Friday, September 22, 2017
<제37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추신수, 홈런 폭발 시즌 20호… 개인통산 5번째
추신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0호 홈런을 폭발했다. 추신수는 21일 워싱 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2017 메이저리
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 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 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 다.
<B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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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2일 금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페인 지로나 백승호ᆞ이탈리아 베로나 이승우
‘신태용호 2기’동반 승선 가능성 ‘신 태 용의 아이 들’로 불 리는 백승 호(20· 스페인 지 로나FC) 와 이승우 (19·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가 나란 히‘신태용호 2기’멤버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신태용 감독이 오는 25일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 23명 안 팎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백승호는 소집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백승호 소속 구단인 지로나FC에 대표팀 차출에 협 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22일 전해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대 표 차출 요청을 받은 구단은 FIFA A매 치 데이 기간에는 의무적으로 해당 선 수를 대표팀에 보내줘야 한다. 백승호는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 FC의 1군에서 훈련하며, 2군 팀인 페 랄라다에서 선발 멤버로 4경기 연속 그 라운드를 밟는 등 출전 시간을 높여왔 다. 앞서 백승호와 함께 올해 FIFA 20 세 이하(U-20) 월드컵 때 신태용 감독
스페인 지로나FC 페랄라다에서 뛰는 백승호
유럽 원정 평가전 앞둔 축구대표팀 차출 요청받아 신태용 감독, 25일 ‘전원 해외파’로 소집명단 발표 이 지휘한 U-20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 탰던 이승우도 대표팀 차출 협조 요청 을 받았다. 이승우는 3경기 연속 교체 선수 명 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출전하지 못해 이탈리아 1군 무대인 세리에A 데뷔전 을 치르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 월드컵 개 최국 러시아, 10일 아프리카의‘복병’ 튀니지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는 가 운데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표팀 소집 에선 국내 K리거를 부르지 않기로 해 국가대표 23명 안팎을 전원 해외파로 구성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세 경기 뛴 손흥민, 이틀 쉬고 또 나오나 손흥민, 14일 도르트문트-17일 스완지-20일 반슬리전 출전 토트넘 5위에 처져있어 웨스트햄 반드시 잡아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이 다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22일 프리미어리그 웨스 트햄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단 이틀만 휴식한 뒤 뛰어야 하는 상황이 라 출전 여부 자체에 물음표가 달려있 다. 손흥민은 최근 출전 시간과 빈도가 갑자기 늘었다. 그는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 선 발 출전해 83분간 뛰었다. 이후 이틀을 휴식한 뒤 17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와 74분간 그라 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또 이틀만 쉰 뒤 20일 리그 컵 반슬리전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불과 일주일 만에 3경 기를 뛰었는데, 이틀을 쉬고 다시 경기 에 나서야 한다. 그렇다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뺄 만 큼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근 4경기 에서 1승 2무 1패의 부진 속에 5위까지 떨어져 물러날 곳이 없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은 지난 리그컵 반슬리전에서 해리 케 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휴식을 주 기도 했는데, 웨스트햄전에선 주축 선 수를 모두 투입해 승점 3점을 챙길 것 으로 예상된다.
FRIDAY, SEPTEMBER 22, 2017
“체력이 안 따라줘” 최경주-양용은, 동반라운드서 컷 탈락 위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에서 14년 만에 동반 플레이에 나선 ‘큰 형님’최경주(47)와 양용은(46)이 나란히 컷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최경주는 22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 (파72·7천366야드)에서 열린 제네시 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 날 2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 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1오버파 73타로 공동 61위에 자리했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오후 3시 10분 현재 60위권에 자리했다. 1라운드 이븐파 공동 39위였던 양 용은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가 나오면서 4타를 잃고 4오버파 148타로 70위권에 이름을 올 렸다. 이 대회는 2003년 6월 SK텔레콤 오 픈 이후 14년여 만에 두 선수의 동반 플레이가 성사돼 큰 관심을 끌었으나 주말에는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없을 가 능성이 커졌다. 이 대회 전까지 코리안투어 29개 대 회 연속 컷을 통과한 최경주는 김형성 (2006∼2008년)과의 역대 타이기록을 뛰어넘어 최다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이것도 무산될 것이 유력하다. 이날 10번 홀에서 김형성과 함께 경 기를 시작한 최경주와 양용은은 초반 부터 흔들렸다. 최경주는 10~11번 홀 연속 보기로 출발했고, 양용은은 11번 홀(파4)에서 샷 난조 속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13번홀에서 함께 경기하는 양용은과 최경주
제네시스 챔피언십 2R서 타수 잃고 60∼ 70위권 최경주는 15번 홀(파5)에서 귀중한 첫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파 세이브 행 진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9번 홀(파4)에 서 3퍼트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경기를 마쳤다. 양용은은 더블 보기 이후 전반 2개 의 보기가 더 나왔고, 후반에는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경주는“샷도 어느 정도 되고 퍼 트도 됐지만, 내가 생각했던 스피드가 아니었던 것 같다” 면서“체력적으로 힘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고 털어 놨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부진했던 최경주는“과거 30년 동안 해
온 스윙 스타일을 페이드에서 드로우 로 바꿔가는 과정” 이라면서“올해 스 코어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내년 중 반에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양용은도“날씨가 나쁘지 않았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운 마음”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최근 몇 년 동안 우승이 없어 부담감을 느끼고 다급해지는 모습이 있었다. 스스로 압박을 줘 성적이 좋지 않은 것 같다” 면서“일본투어 퀄리파 잉 스쿨을 준비하며 미국에선 예선을 통해서라도 대회 출전을 노리겠다” 고 말했다.
최경주“스코어 안 좋지만 만족스런 샷… 내년엔 좋은 소식” 손흥민
손흥민은 대체로 출전 빈도가 높아 지면 기량과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 다. 그는 지난해 9월 5골을 넣으며 아 시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 수상을 받았지만, 10월엔 한 달간 7경 기(A매치 포함)를 소화하는 강행군 속 에 부진에 빠졌다. 앞으로의 일정도 만만치 않다. 토트 넘은 27일 아포엘과 UEFA챔피언스리 그 원정경기를 치른 뒤 30일 프리미어 리그 허더즈필드전에 임해야 한다. 10월엔 A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손 흥민은 7일 러시아전과 10일 튀니지전 출전이 확실시된다. 다만 손흥민은 올 시즌 비시즌 기간 과 시즌 초반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 지난 시즌과는 약간 다르다. 그는 오른팔 수술로 프리시즌 경기
에 참가하지 않았고, 시즌 초반에도 주 로 교체 출전하는 등 관리를 받았다.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을 소화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한 지난해와는 차이 가 있다. ‘이틀 휴식 후 출전’ 의 일정을 따르 고 있는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어 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같은 날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르 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24일엔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 의 이승우가 이탈리아 무대 데뷔에 도 전한다. 오스트리아에선 잘츠부르크의 황희찬과 아우스트리아빈의 이진현이 맞붙는다.
연속 컷통과 행진이 무산될 위기에 을 이뤘던 최경주는 신기록 달성이 어 놓였다. 하지만‘탱크’최경주(47·SK 려워졌다. 텔레콤)는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이야 최경주는 경기 후“샷과 퍼트가 어 기했다. 느 정도 됐지만 내가 생각했던 스피드 최경주는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가 아니었던 것 같다. 여러 스윙도 생각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 해야 하는 부분에서 체력적으로 힘들 아(파72·736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 었고,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면서“특 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히 마지막 9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 한 것이 아쉬웠다” 고 말했다. 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다. 서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최경주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는 국내 대회에서도 기록 달성에 실패 최경주는 오후 3시30분 현재 공동 69 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위에 머물러있다. 현재까지 예상 컷 기 그는“지난 30년간 해온 스윙 스타 준은 1오버파로, 이대로라면 최경주는 일을 바꿔가는 과정이다. 올 초 위창수 컷 탈락이 유력하다. 이 대회 전까지 코치를 영입해 교정을 시작했다” 면서 29개 대회 연속 컷통과로 김형성(37· “치아도 교정하려면 3년이 걸린다. 올 현대자동차)과 함께 이 부문 타이 기록 해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내
가 원하는 샷을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 한다. 스코어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분명 내년에는 효과가 나올 것이라 생 각한다” 고 자평했다. 올 시즌 성적이 저조하긴 하나‘베 테랑’최경주가 지금껏 쌓아온 공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인 최 초로 PGA투어에 진출했고, 8승을 거 두며 선구자 역할을 했다. 최경주는“PGA투어에 도전할 때 시기상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 데 영어도 못하는 완도 촌놈이 어느덧 내년이면 미국 진출 19년차를 맞는다. 한국인으로서 태극기를 알렸다는 자부 심이 있다. 최경주재단을 통해 골프를 한 선수들이 커나가는 모습도 지탱해 주는 힘이 된다” 고 말했다.
스포츠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추신수, 시즌 20호 홈런 폭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 0.264
<B1면에서 계속>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523타 수 138안타)로 올랐다. 홈런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의 4번째 투 수인 에밀리오 파간의 2구째 시속 140 ㎞(87.3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타 구를 가운데 펜스 너머로 보냈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 수는 2009년(20홈런), 2010년(22홈런), 2013년(21홈런), 2015년(22홈런)에 이 어 빅리그 통산 5번째로 20홈런 고지 를 밟았다. 아울러 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 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 했다.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쳤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 틀의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4구째 시속
동료들과 기쁨 나누는 추신수
4연승 텍사스, 5할 승률 회복 151㎞(93.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상대 로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카를로스 고메스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1루에서는 헛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초 1사 주
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 났다. 텍사스는 4-2로 승리, 4연승을 달 렸다. 시즌 성적은 76승 76패로, 5할 승 률을 회복했다.
강정호, 윈터리그 참가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가 윈터리그 참가를 위해 도미니카공 화국으로 떠났다. 강정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 하고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 관계자 는“강정호가 22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고전 했다.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하면 강정호 는 아길라스 시베나스에 합류해 훈련 을 한다. 아길라스는 오는 10월 13일 윈터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만약 개막전부터 경기를 뛴다면 강 정호는 지난해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년 여 만에 실전에 나서게 된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5년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87 15 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하지만 2015년 9월 18일 시카고 컵 스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왼 무릎을 심하게 다쳤고, 수술 을 받으면서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비시즌에 미국에 머물며 재활에 매 진한 강정호는 지난해 5월 7일 세인트 루이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 다.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작렬하 며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한 강정호는 지난해에도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 을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삼 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미국 취업 비자를 발급받 지 못한 강정호는 올 시즌 아예 팀에 합 류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광주와 함평 을 오가며 개인 훈련을 해왔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취업 비 자 발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그의 실 전 감각을 위해 윈터리그 참가를 추진 했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은 1982년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돼 무비자 입국 및 90일 간 단기체류가 가능하다. 강정호가 뛰게 될 아길라스는 1937 년 창단했으며 20차례 리그 우승을 일
군 팀이다.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은“도미 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는 것이 강정호 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강정호 가 경기가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어 놓 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비 자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스프링캠프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한 바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강정호와 클린 트 허들 감독의 만남도 이뤄질 전망이 다. 허들 감독은“도미니카공화국으로 건너가 강정호를 만날 생각” 이라고 말 하기도 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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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매디슨 범가너와 통산 여섯번째 맞대결 이정도면 보통 인연이 아니다. LA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샌프란시 스코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와 통산 여섯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다저스는 21일 취재진에게 배포한 게임 노트를 통해 23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선발 매치업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 이 리치 힐,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예고한 상태. 샌프란시스코는 이에 맞서 제프 사마자(9승 14패 평균 자책점 4.42), 범가너(3승 9패 평균자책 점 3.48), 크리스 스트래튼(3승 3패 평 균자책점 3.94)을 선발 예고했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다시 한 번 선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번 시즌 두번째이며, 통산 여섯번 째 선발 맞대결이다. 2013년과 2014년 각각 두 차례 맞 붙었고, 이번 시즌에는 지난 7월 31일 한 차례 격돌했다. 2013년 4월 3일 류현진의 메이저리 그 데뷔전 상대가 범가너였다. 류현진 은 6 1/3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3실점 (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범가너는 8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 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같은 해 6월 25일 홈에서 열린 대결 에서는 류현진은 6 2/3이닝 8피안타 4 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없이 물
류현진과 범가너(오른쪽)
러났고, 범가너는 7이닝 5피안타 1피 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 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2014년 4월 18일 AT&T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이겼다. 7이 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세번째 승리를 거뒀다. 반면, 범가 너는 4 1/3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 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같은 해 9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 린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1이닝 5피안
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어깨 부상으로 조기에 강판된 반면, 범 가너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7월 31일 경 기에서는 두 선수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나란히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 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 러났다. 이 경기는 다저스가 3-2로 이겼다.
‘PS 불펜’마에다, 마지막 등판서 3이닝만 소화… 류현진도? 포스트시즌 불펜행이 확정된 마에 다 겐타(29·LA 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3이닝만에 교체 되며 류현진(30)의 등판에도 관심이 쏠 린다. 마에다는 2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 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 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점 홈런 포함 3안 타 2실점했다. 마에다는 투구수 61개에 불과했지 만 4회 2-2 동점인 상황에서 불펜 루 이스 아비란과 교체되며‘선발’마에 다로서 정규시즌 일정을 사실상 마무 리 했다. 홈런을 맞긴 했지만 투구 수에 여유 가 있었고, 조기 강판될 정도로 투구 내 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선발 요원의 윤 곽이 드러난 상황에서 불펜행이 확정 된 마에다에게 부담을 줄 이유가 없었 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마에다를 내리고, 6명의 투수를 교체하 며 불펜진의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 울였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마에다는 포스트시즌에 서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다” 고 말했 다. 이어“우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에서 불펜으로서 가능성을 봤다” 며“이틀 정도 쉬고 중간 계투로 나설 예정” 이라 고 언급했다. 마에다가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짧 은 이닝 만을 소화하면서 24일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인 류현진도 3~4이닝 정도 만을 던지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도 마에다와 마찬가지로 포 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벗어나 있다.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활약이 예 상된다. 류현진은 지난 5월26일 세인트루이
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구원 등판해 4이닝 2 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다만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선발 역 할을 소화한다면 향후 포스트시즌 보 직에 있어서도 마에다와는 다르게 활 용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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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22, 2017
문재인 대통령 뉴욕 방문을 환영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통일 대통령으로 만들자.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 대통령이 안되면 한반도는 전쟁으로 화약고가 되거나 공산화가 될것이다. 한반도에서 전쟁 발발은 우리 민족의 공멸은 물론이고 희망과 미래를 빼앗아 갈것이다. 그러나 한반도 자체가 비상이 되도 7천만 한민족은 대조적이다. 누가 이렇게 만들고 있나? 해결책은 무엇인가? 그 나라의 역사는 국민 전체의 책임인 것이다. 해결책의 열쇠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주자. 남북정상회담에서 너 죽고 나는 살겠다는 전쟁은 피하고 너도 살고 나도 살자는 정삼회담에서 남북 안보협정만 채결하면 남북간 문제 북미간 문제 원칙적으로 해결 되고 북한도 승리 미국도 승리 한국은 핵 우산 밑 인질에서 해방되고, 7천만 겨레는 환호하면서 남북으로 해외로 오고가면서 다 같이 잘 살 민족이 이 길을 외면하고, 삽을 지고 불속으로 들어가고 있는가. 이제는 미국도 믿을수 없고, 북한도 못 믿겠고 정치인들도 못 믿겠다. 한반도의 주권자인 7천만 겨레가 나서서 혼연일체가 되어서 시청 앞에서 청와대에서 3.8선까지 너죽고 나는 살겠다는 전쟁은 피하고, 너도살고 나도 살자는 구호아래 궐기하자. 7천만 민족은 죄를 나눈 부모형제 같은 운명이다.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 7천만 민족의 염원은 평화통일이다. 우리끼리 스스로 평화 통일하고 다 같이 잘 살겠다는데 누가 못하게 하겠는가. 그러나 현실은 통일은 저 멀리서 손짓하고 있고 우리의 운명을 김정은과 트럼프가 가지고 있게 막아놓고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방치해 두면 전쟁으로 파멸이 되며 공산화가 될 것이다. 늦기전에 한반도 주권자 7천만 겨레가 나서자. 사상 보다도 핵보다도 외세보다도 더 강한것은 7천만 겨레 한 목소리로 하나 되는 것이다. 더 늦기전에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자. 그렇지 못하면 7천만 겨레여! 남북문제, 북미문제 보통으로 생각합니까? 꽝 소리만 한번 터지고 나면 한반도는 공멸이 되는 데도 설마하고 방치해 놓고 터지는 것도 무서워 하지 않는 민족들이여 서울 불바다 청와대 파괴 한반도가 핵전쟁의 시험터가 될 것이다. 말도 안되는 현실이다. 우리가 한반도 7천만의 생명의 위험이 되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7천만 민족이여! 어떻게 해서 이렇게 태평할수가 있단 말인가. 나는 수십년 전부터 예언하면서 역사적인 통일 신문도 발행하면서 애원하고 있지만 7천만 민족은 무반응, 무관심, 강건너 불 구경하듯 지나가고 있다는 것은 애통할 일이다. 정치인들은 다시 태어나야 하고 민족들은 변화해야 한다. 정치인들아! 국가가 위기인대도 해결할 생각은 않고 당파싸움, 그 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국민들은 죽느냐 사느냐의 위기인대도 무관심인가. 트럼프가 북한을 선제공격을 하겠다는데 정치가와 국민들은 반대보다 부추기고 있다는 것은 자멸을 해도 북한하고 한번 해보겠다는 식인데 북한하고 싸워서 얻을 것이 무엇인가 역사는 시간이 증명하는 것이다. 십 년된 햇볕정책으로 7.4 공동성명, 6.15 공동선언 역사적인 선언을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은 환영했는가, 반대했는가. 결과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가? 역적인 행동으로 대한민국이 위기로 만들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 주장을 세우고 있다는 것은 역사에 역적을 행하는 것이다. 7천만 한민족이여! 이제는 과거사는 지나가고 현실의 위급한 상황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하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해결책이 무엇인지 확실히 실천합시다. 해결책의 열쇠는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다. 7천만 민족이 한 목소리로 너죽고 나는 살겠다는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 너도 살고 나도 살자는 평화 협정 체결, 혼연일체로 나서자. 김정은도 핵은 방어용이라고 했다. 7천만 민족이 김정은 하나 설득 못시겨 전쟁, 핵 심지에 불을 지피게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북한에서 핵을 포기하겠는가? 미국의 인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북한에서 핵을 몇 백개를 들고 나올 적에 미국과 한국은 대비책이있는가? 월남과 같이 자동으로 공산화가 될 것이며 북한은 세계적으로 왕따가 되어 죽지못해 살 것이다. 미국이 주둔해 있을 적에 7천만 민족이 나서서 남북안보협정 체결하자. 살기위한 몸부림이다. 남녀노소, 정치인 할것없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남북 문제 해결하자. 이 좋은세상 만들어 놓고 또다시 배고픈 세상 만들지 말자. 250만 해외동포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나서자. 이곳은 UN본부가 있고 미 행정, 세계 언론, 북한 대표부, 애국자인 한국사람이 많이 밀집해 살고 있는 곳이다. 북한에 선제공격은 절대로 안 된다. 북한 핵 문제는 7천만 겨레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구호 아래 궐기 합시다. 그 답은 반드시 돌아 올 것이다. 뉴욕 800개 교회, 뉴저지 400개 교회, 뉴욕.뉴저지 한인회, 민주평통, 뉴욕총영사관, 전직회장단 250만 동포가 애국심으로 하루만 나와서 너 죽고 나 살겠다는 전쟁은 피하고 너도 살고 나도 살자는 구호 아래 궐기하자.
한반도평화통일국제위원회 위원장 이춘형 917-562-5622 *상기의 광고는 뉴욕일보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내셔널/경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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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北거래 은행·기업·개인 제재”고강도 대북제재 발표 한미일 정상회담서 공개… 北유입 달러화 차단‘이란식 세컨더리 제재’성격 北거래 외국은행 금융망서 퇴출… 北들른 선박·비행기 180일간 입항금지 “美와 거래하든지 北불법정권 돕든지 선택해야”北 최대 후원국 중국 겨냥 美재무“어떤 나라, 어떤 은행도 김정은의 파괴적 행동 도와선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북한과 거래를 하는 제3국 금융기관과 기업, 개인을 겨냥한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했 다.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 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뉴욕에서 가진 3자 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핵무기를 개발 하는 이란으로 유입되는 달러화 차단을 위해 시행됐던 이란식 ‘세컨더리 보이콧’ (제3자 제재) 의 성격을 띤 것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미온적인 중국과 러 시아 등을 압박하기 위한 미 정 부의 가장 강력한 독자 대북제재 이자 올해 들어 5번째 제재다. 특히 북한 기업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를 가 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에 흘러들어가 핵과 미사일 품, 서비스, 기술에 있어 북한과 등의 개발에 사용되는 것으로 의 상당한 교역을 하는 어떤 개인과 심되는 돈줄을 전방위적으로 죄 기관을 겨냥한 재무부의 권한을 는 제2의 방코델타아시아(BDA) 강화한다” 며“특히 외국 은행들 식 금융제재의 가능성도 열었다 은 분명한 선택에 직면할 것이다. 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거래하든지, 북한 불법정 또 북한과 외국의 교역차단을 권의 무역을 돕든지 하라. 북한과 위해 북한에 다녀온 모든 선박과 의 무역을 도우면 그들은 (우리 비행기는 180일 동안 미국에 입 와) 교역하지 못할 것” 이라고 강 항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도 포 조했다. 함됐다.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 이틀 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데 대해 미국과 동맹 보호를 위해 불가피 “범죄를 저지르는 이러한 불량정 하다면 북한을‘완전 파괴’ 할 수 권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기관 있다고 경고한 트럼프 대통령이 들을 용납할 수 없다” 며“북한과 군사옵션 외 최고 수준의 고강도 의 무역에 관계된 특정 거래를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알면서도 가능하게 하는 외국은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행을 제재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오찬에 재량권을 부여했다” 고 밝혔다.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AFP=연 트럼프 대통령은“우리의 새 합뉴스] 행정명령이 인류에 알려진 가장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하려는 북 발언에서“이 명령은 북한과 상 한에 대해 수익의 원천을 차단할
것” 이라며“수치스러운 관행에 대한 관용은 이제 끝나야 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을 말하겠다” 며“미국이 지난 25년 간 북한 문제에 매달렸지만, 전임 정부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 우리가 오늘날 이러한 문제에 직 면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가 가능한지 기자 들이 묻자“못할 게 뭐 있느냐” 라 며 북한과의 협상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음도 강조했다. 이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은 기자회견을 하고 대북제재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어떤 나라의 어떤 은행 도 김정은의 파괴적 행동을 돕는 데 이용돼서는 안 된다” 며“외국 금융기관은 미국과 거래할지, 북 한과 거래할지를 선택할 수 있겠
美부통령“北, 핵·미사일 포기선언해야 평화해결 시작” CBS 인터뷰서 “우리 국민 보호위한 옵션들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1일 북한 정권이 핵과 탄도미사 일 프로그램의 포기 의사를 천명 하는 것을 북핵 외교해법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CBS 방 송의‘디스 모닝’ 에 출연해“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결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속 추구할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그 모든 것은 김 정은 북한 정권이 핵과 탄도미사 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의향을 선 언했을 때 시작되며 그 전에는 아니다” 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0일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 인 외교·경제적 압박을 가할 것이지만 필요하면 군사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 “모든 옵션 은 테이블 위에 있고, 만약 우리 자신과 동맹국들을 보호해야 한다면 우리 는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표명을 평화해결의 전제로 들었 다. 또 펜스 부통령은“2~3주 전 에 어떤 해설자가 나와‘지구 상 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가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능 력이 없다’ 고 했는데 그 말은 틀 렸다” 며“우리는 옵션들이 있다” 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는“그 말을 한 사람은 스티브 배넌” 이라고 지적 했다. 트럼프 정권의‘설계사’ 로불 리며 백악관 전략가를 지냈던 배 넌은 진보성향 매체‘아메리칸 프로스펙트’ 와의 지난달 16일 인터뷰에서 북핵·미사일 위협 과 관련해“군사적 해법은 없다” 고 주장한 뒤 경질됐다.
지만 둘 다는 안 된다” 고 말했다. 이는 북한 달러화 유입 경로 로 지목돼왔으나 제재망을 피해 온 중국 대형은행들을 향해 북한 과 거래하다가 발각될 경우 미국 이 주도하는 국제 금융망에서 퇴 출하겠다는 최후통첩으로 해석 된다. 또 백악관이 공개한 보도자료 에 따르면 이날 명령에는 북한에 다녀온 모든 선박과 비행기가 180일간 미국에 들어올 수 없도 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지 대 상에는 선박과 비행기뿐 아니라 북한을 다녀온 선박으로부터 물 건을 옮겨실은 선박까지도 포함 된다. 또 재무부가 국무부와 협의해 북한의 건설과 에너지, 어업, 정 보기술(IT), 의료, 광업, 섬유, 운 송 등 산업활동에 연루된 기관과 개인도 폭넓게 제재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21일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ᆞ미ᆞ일' 정상 업무오찬에서 문 재인 대통령(위에서부터)ᆞ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ᆞ아베 신조 일본총 리가 각각 발언을 하고 있다.
“트럼프 캠프 前선대본부장, 러시아 재벌에 선거 브리핑 제안” ‘러시아 스캔들’ 수사 가속… 뮬러 특검팀, 백악관 겨냥해 자료 요청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도널 드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 았던 폴 매너포트가 당시 러시아 억만장자에게 선거 관련 브리핑 을 제안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 스트(WP)가 20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매너포트는 트 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를 수락하기 약 2주 전 크렘린 궁 과 밀접한 관계인 러시아 알루미 늄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에게 이 같은 제의를 했다. 매너포트는 작년 7월 7일 그 와 데리파스카를 연결해주는 외 국 중개인에게 쓴 이메일에서 “만약 그(데리파스카)가 개인적 인 브리핑이 필요하면 우리는 이 를 마련할 수 있다” 고 썼다. 이 이메일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 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제출된 자 료의 일부다. 다만 데리파스카가 매너포트의 브리핑 제안을 받아 들였거나 실제로 브리핑을 했다 는 증거는 없다고 WP는 전했다. 매너포트의 대변인 제이슨 말 로니는“브리핑은 열리지 않았 으며 이메일은 매너포트가 빚을 회수하려고 보낸 것” 이라고 주 장했다. 앞서 매너포트는 2005년 블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도우려고 푸틴 대통령 측근 데리 파스카와 연간 1천만 달러 규모 비밀 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 된 바 있다. 매너포트는‘러시아 스캔들’ 몸통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그 는 2012년 당시 우크라이나 집 권 여당에서 거액을 받고 미국 정가를 상대로 로비한 의혹이 불 거져 작년 8월 트럼프 캠프 선대 본부장에서 물러났다. 아울러 이날 미 일간 뉴욕타 임스(NYT)와 AP통신 등은 뮬러 특검팀이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 령의 취임 후 조치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요청 자료에는 러시아 내통 의혹에 휘말린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낙마 한 정황, 트럼프 대통령과 세르 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 러시아 당국자들의 백악관 회 동에 관한 문서가 포함됐다. 앞서 NYT는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이끈 제임스 코미 전 연 방수사국(FBI) 국장이 해임당한 다음 날인 지난 5월 10일 이뤄진 이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 미 전 국장 해임으로 큰 압박을 덜었다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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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통과 10명 사망·수백만명 정전피해 카리브해를 강타한 초강력 허 리케인‘마리아’ 가 21일 오전 도 미니카공화국 북부를 지나며 곧 카리브해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 다. 1932년 이후 8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상륙한 마 리아로 인해 푸에르토리코에서 는 전력 시설이 100% 파괴돼 섬 전체가 정전됐다. 복구에 몇 개 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 섬나라 곳곳에서 지 금까지 10명이 사망했으며, 폭우 로 홍수가 난 곳이 많아 인명 피 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 와 미 언론에 따르면 마리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도미니카공 화국 푼타카나 북서쪽 150㎞ 지 점을 통과하고 있다. 최고 시속 250㎞의 강풍을 동 반한 카테고리 4등급으로 미국 령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마리 아는 카테고리 2등급으로 약해 졌다가 해상으로 나가면서 다시 풍속 시속 185㎞의 카테고리 3등 급 허리케인으로 강해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마리 아가 앞으로 2~3일 동안 카테고 리 4등급까지 세질 가능성이 있 다” 면서“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를 지난 뒤 북쪽으로 급격히 진 로를 틀어 미 동부와 버뮤다 사 이를 통과할 것” 이라고 예보했 다. 앞선 허리케인‘하비’ ‘어마’ ,
허리케인 마리아 예상 경로
푸에르토리코 80% 홍수… 전력 인프라 복구에 수개월 걸릴 듯 와 달리 미 본토에는 직접 영향 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에서는 도미니카섬 에서 7명, 프랑스령 과달루페섬 에서 2명, 푸에르토리코에서 1명 의 사망자가 각각 나왔다. 푸에르토리코는 섬 전체가 정 전 상태라 인명 피해가 쉽게 확 인되지 않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전체 주민은 350만 명이다. 푸에르토리코에 는 최고 600㎜의 폭우가 내려 섬 전체 면적의 약 80%에 홍수가 났다. 리카르도 로셀로 푸에르토 리코 지사는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 렸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카르
멘 율린 크루스 시장은“전에 알 던 산후안이 아니다. 도시가 완 전히 파괴됐다. 전력 시설 복구 에는 4~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 인다” 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우리가 푸에르토리 코 주민들과 함께한다. 안전을 유지하기를” 이라고 썼다.
‘로힝야 인종청소’미얀마, 유엔총회서 동네북 전락 올해 각국 정상들이 모인 유 엔총회에서‘불량국가’ 로 낙인 찍힌 북한이나 이란뿐 아니라 미 얀마도 국제사회의 비난 속에 불 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무슬림 소수민족인 로힝 야족을 상대로 미얀마 정부군이 무차별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43 만여명의 난민이 발생한 데다 노 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 역이 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 널(WSJ)은 올해 유엔총회에 참 석한 각국 정상들 사이에서 로힝 야족을 겨냥한 미얀마 정부의 ‘인종청소’ 를 질타하는 목소리 가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각국 정상들이 미얀 마 정부를 비판하고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자 유엔총회 연설대에 올랐다” 고 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로힝야족에 대
로힝야족 사태 국정연설 중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한) 폭력과 피해자들의 모습은 미국인과 상식적인 세계인들에 게 충격을 안겨줬다” 며 폭력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전날 이슬람 각국 정상 들이 회동해 미얀마 정부에 압력 을 가하고 로힝야족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 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19 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얀마군 의 무차별 군사작전이“인종청 소” 에 해당한다며 국제사회가 시 리아와 유사한 인도적 위기와 난 민사태에 직면했다고 우려를 표
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총회 일반토의 개막연설에서 로힝야족 사태 해 결을 올해 자신의 여러 우선 과 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WSJ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로힝야족 사태를 인종 청소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 장관은 지난 18일 유엔총회에 참 석한 각국 외무장관과 로힝야족 사태를 논의하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이 이번 사태 를 중단하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존슨 장관은“미얀마가 지난 몇 년간 민주주의를 향한 고무적 인 발전상을 보여온 데에는 의심 의 여지가 없지만 라카인주의 상 황, 끔찍한 인권침해와 폭력은 국가의 평판에 오점” 이라고 말했 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국제사회는 이 위기를 끝내고 라카인주와 미얀마 전역 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줄 해결 책을 찾는 데 전념하고 있다” 고 말했다. 미안마 군부는 소수 민 족인 로힝야족을‘벵갈리’ (방글 라데시 불법이민자)로 부르며 박 해해왔으며 테러리스트 소탕을 내세우며 로힝야족 마을을 불태 우고, 무차별 총격과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 등 만행을 저질러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의 접근마저 막 힌 상황에서 미얀마 군부의 탄압 을 피해 로힝야족 43만여명이 국 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했 으나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은 여전히 책임 회피에 급급한 태도 로 비판을 받고 있다.
FRIDAY, SEPTEMBER 22, 2017
유엔서 트럼프가 받은 초등학생의 편지“기후변화는 현실” 오스트리아 11세 소녀가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에게 보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 리아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 난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우려하 는 초등학생의 편지 한 통을 전 달했다고 일간 쿠리어 등이 21일 전했다. 파울라라는 11세 소녀는 판 데어벨렌 대통령이 유엔 총회 때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는 뉴스 를 읽은 뒤 판데어벨렌 대통령에 게 편지를 썼다. 파울라는“기후변화는 현실 이에요. 저와 대통령은 물론이고 미국, 오스트리아, 중국, 노르웨 이 국민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라며“대통령과 전 세계 리더들 이 기후변화의 해법을 함께 찾기 를 바랍니다” 라고 썼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19일 논란이 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이 끝나고 열린 환영 만찬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게 파울라의 편지와 자신이 쓴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파울 라의 편지는 매우 감동적이었 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등학생의 편지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알 려지지 않았다. 그는 편지를 받 아 들고는 다른 참석자들과 악수 를 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고 쿠리어는 전했다. 기후변화 이론 을‘사기’ 라며 비난했던 트럼프
유엔총회기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오스트리아 초등학생의 편지
대통령은 올해 6월 1일 전격적으 로 협정 탈퇴를 선언했고 8월 유 엔에 공식 통보했다. 오스트리아 언론들은 판데어 벨렌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미국에서 미국인 들에게 할 수 있는 연설이며, 미 국 우선주의는 유럽을 향한 싸움 으로 비친다” 고 평가했다고 전 했다.
英 총리,‘北 NPT 탈퇴와 美 기후협정 탈퇴는 같은 행위’ 메이, 유엔총회서 “기후협정 탈퇴는 국제질서 어기는 행위” 비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북 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와 미국의 파리 기후협정 탈퇴를 국제 질서를 어기는 같은 행위로 간주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20일 뉴욕에 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통 해“집단적인 번영과 안보를 얻 어낸 질서들과 표준들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고의로 어기는”국 가들을 비난했다. 메이는 기후변 화는“우리가 아이들에게 물려 줄 지구를 고갈시키고 훼손시키 고 있다” 고 했다. FT는 메이가 국제 사회가 지 켜온 가치들에 가하는 위협이라 는 측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김
정은과 동일한 부류에 올려놓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는 미 백악관 을 짜증 나게 할 것 같은 발언이 었다고 짚었다. 메이는 “파리 기후협정과 NPT 같은 협약들 등 (국제) 기구 들과 자유와 공정무역을 위한 국 제 체계들을 포함해 이런 것들은 우리가 발전시켜온 질서에 기반 을 둔 체계로서 이런 체계는 지 구적 협력을 가능케 하고 우리가 그런 가치들을 지킬 수 있는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광범위한 도전들에 우리가 대응하는 유일 한 길은 우리가 힘들여 창출한 국제 질서와 우리가 옹호하는 가 치들을 협력해 방어하는 것” 이 라고도 했다. 다만 메이는 유엔 의 지나친 관료주의와 투명성 결
여를 비난하면서 유엔 분담금 일 부를 유보할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메이 총리는 연설이 끝난 이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 이란, 온라인 테러리스트 선전물 대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메이 총리의 이날 연설은 트 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영 ‘특수관계’ 가 이전과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커진 가운데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차별과 인종차별 발언들을 이유로 그의 영국 국빈 방문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메이 총리는 트럼프 방 문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수차례 밝혔다.
지구촌화제
2017년 9월 22일(금요일)
사제폭탄 재료 줄줄이 추천? 아마존, 쇼핑 추천기능 논란 아마존의 쇼핑 추천기능이 이 용자가 손쉽게 사제폭탄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가 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채널4’ 에 따르면 아마 존 웹사이트의 쇼핑 추천 알고리 즘이 폭발물을 만드는 데 필수적 인 재료를 살 수 있도록 돕는 역 할을 하고 있다고 CNBC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용자가 아마존에서 특정 화 학 물질을 사려 할 경우‘자주 함 께 사는 제품’추천 항목에 화약 이나 테르밋(산화철과 알루미늄 혼합물) 재료가 노출되는 식이 다. 심지어 일부 화학 성분의‘이 제품을 산 이용자가 샀던 제품’
목록에는 강철 볼 베어링이나 누 름 버튼 스위치, 전지 이음기, 전 선 등이 뜨기도 한다. 이들 재료를 모두 조합하면 살상력이 있는 폭탄이 제작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또 현행 영국 법률상 보관소 가 없는 개인이 사적인 용도로 사들일 수 있는 화약의 양은 100
g에 불과하지만, 아마존에서는 최대 45㎏의 화약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아마존은 이 같은 보도에 대 해 판매 규정에 따라 영국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도 웹사이트 를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e-바이크 보급 늘면서 사상자도 증가 “2014년 이후 79명 사망, 60세 이상이 87%…헬멧 착용해야” ‘자전거의 나라’네덜란드에 서 축전지를 활용한 전기 자전거 (e-바이크) 보급이 늘면서 e-바 이크 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덩달 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년층 사상자가 늘었다고 네덜란드 언 론이 21일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일간지 AD는 이날 경찰 통계를 인용, 지난 2014년 이후 네덜란
드에서 e-바이크 사고로 숨진 사람이 모두 79명이며 이 가운데 87%가 60세 이상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노령 인구가 늘면서 e-바이크를 이용하는 사 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면서“불 행하게도 일부 노년층은 이를 운 전할 능력이 없다는 게 문제” 라 고 말했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자전거 전용도로가 점점 더 위험 해지고 있다며“과거에는 (자전 거 전용도로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속도였지만 지금은 (자전거 전용도로에) e-바이크와 일반 자전거, 고속 전기자전거, 화물 운반용 자전거 등이 다니고 있 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자동
이동 수단을 타지 말라는 게 아 니라 추가적인 안전조치가 필요 하다. e-바이크는 때때로 예상 하지 못하게 속도가 증가해 넘어 지거나 떨어질 수 있다” 며“나이 가 들수록 헬멧을 써야 한다. 조 사 결과에 따르면 헬멧을 쓰면 중상을 피할 수 있다” 고 강조했 다.
“너만 두고 못 가”…뺑소니 차에 치여 죽은 친구 곁 지킨 伊견공 애완견 사랑이 남다른 이탈리 아에서 도로 한 가운데에서 뺑소 니 차에 치여 죽은 친구 곁을 수 시간 동안 지킨 견공의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 고 있다. 21일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20일 아 침, 수도 로마의 한 번화가에서 출근길을 재촉하던 시민들의 눈 에 검정색 개 한 마리가 땅바닥 에 쓰러져 있고, 이 개의 옆에 이 20일 이탈리아 로마의 대로에서 뺑소니차에 치여 죽은 친구 곁을 수 시간 보다 몸집이 큰 다른 개 한 마리 동안 지킨 개의 모습. 가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는 모 습이 들어왔다. 켰다고 전했다. 개들이 있었다” 며“개 한 마리가 목격자들은 쓰러져 있는 개는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에 아마도 뺑소니 차에 치여 죽은 이날 새벽 5시에 뺑소니 차에 치 이 장면을 봤다는 한 시민운동 친구 개를 도로 한가운데에서 지 여 죽었고, 그러자 이 개와 함께 단체 소속의 마르코 밀라니 씨는 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고말 있던 다른 개가 자리를 떠나지 “갑자기 교통 체증이 생겨 처음 했다 않고 몇 시간째 친구의 곁을 지 엔 사고가 났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남은 개는 처음엔 멍멍
짖으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으 나 새벽 시간이라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자, 쌩쌩 달리는 차들 로부터 친구의 사체나마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 곁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밀라니 씨는“이 두마리 개는 항상 이 길에서 같이 놀곤 했다 고 한다” 며“생존한 개가 동물 보 호소에 보내지는 걸 원하지 않았 기 때문에 이 개들의 사진을 소 셜미디어에 올렸다” 고 덧붙였다. 생존한 개를 입양하겠다는 요 청이 쇄도했으나, 이 개는 주인 이 있는 개로 밝혀져 추후 무사 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 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개의 사 체는 인근 동물 병원에서 나온 수의사에 의해 수습됐다.
덴마크, ‘먹튀 유학생’ 골머리…학자금 대출 40% 못 받아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덴마 크가 자국에서 유학하면서 학자 금 대출을 받은 뒤 이를 갚지 않 고 귀국한 다른 EU 회원국 출신 유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 다. 덴마크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유학하는 EU 회원국 학생은 덴마크 정부가 지급하는 학생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당 10~12시간 아르바이 트를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학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다.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의 자료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외 국 출신 유학생에게 지급한 학자 금 대출금 중 기일이 도래한 학 자금의 40%에 대해 아직 상환받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외국 출신 유학생들이 덴마크 정부에서 빌린 학 자금은 1억2천300 만 크로네(1천650 만 유로·223억 원 상당)에 이른다고 덴마크 리쩌우 통 신은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EU의 법규 때문에 덴마크 정부가 덴 마크 국경을 벗어 난 지역에 대해선
대출금을 회수할 수 없다고 지적 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크레타 섬서 3천년전 미노스 문명 무덤 발굴 그리스 문화부 “고대 문명 생활상 연구에 큰 도움 될 것” 고대 문명의 흔적이 곳곳에 남이 있는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최소 3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는 미노스 문명의 무덤이 발굴 됐다. 그리스 문화부는 에게 해에 위치한 크레타 섬의 북동부 페트 라스 고고학 지구에서 미노스 문 명 초기에서 중기 사이의 것으로 보이는 무덤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동기 문명을 꽃피운 미노스 문명은 기원전 2천600년 전에서 기원전 1천100년까지 번성한 것 으로 추정되며, 20세기 초에 영 국 고고학자 아서 에반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리스 문화부는 이번에 발굴 된 무덤 2기는 페트라스 성에서 그동안 발견된 총 21기의 묘의 일부로 돌로 만들어 진 컵과 미 노스 중기 양식의 진흙 조각상 등 공예품뿐 아니라 상아로 된 인장과 금붙이 등 예술적 가치가 큰 장식품 등이 대거 소장돼 있 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이번에 발굴된 유물 들이 고대 문명의 생활상을 연구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 작업에는 9개국 출
그리스 크레타 섬의 페트라스 유적지
신의 고고학자 26명이 참여했다. 발굴팀은 최근 몇 년 동안 페 트라스 묘지터에서 125㎡에 달 하는 거대한 무덤을 포함해 17기 의 묘, 석판화, 광대한 의식 공간 을 발굴한 바 있다. 이 공간에서는 금과 은으로 된 보석, 청동 연장도 함께 나왔 다. 아울러, 인간의 유해도 함께 발굴돼 미노스 문명을 일군 고대 인에 대한 귀중한 해부학적 정보 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이번 발굴된 무덤을 포 함하고 있는 페트라스 성은 1900년에 영국 고고학자 로버트 카 보산퀘트에 의해 3천여 년 만 에 처음 존재가 드러났다. 학자들은 페트라스 성에 기원 전 1천450년 전까지 사람이 거 주했으며, 이 성이 크레타 섬의 다른 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지진 이나 아나톨리아 문명의 침략으 로 파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1985년부터 페트라스 유적지에 대한 체계적 인 발굴을 시작한 바 있다.
미국 고교생, 5개 홀서 홀인원 2방… 6천700만분의 1 확률 미국에서 한 고교생이 5개 홀 프는 140야드 6번 홀에서도 9번 에서 홀인원 2개를 기록했다. 아이언으로 한 티샷이 그대로 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신문인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모닝콜의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홀인원 관리소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고등학생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 두 개를 벤 테즐라프(17)가 19일 아이런 기록할 확률은 6천700만분의 1 레이크스 컨트리클럽 2번 홀과 6 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번 홀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했다 모닝콜은“6천700만분의 1은 는 것이다. 100만 달러(약 11억원) 복권에 테즐라프는 대회 출전을 앞두 당첨되는 것보다 6배 정도 더 확 고 9홀 연습 라운드를 돌았는데 률이 낮다” 고 설명했다. 여기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테즐라프는 모닝콜과 인터뷰 104야드 2번 홀에서 갭 웨지 에서“아직도 믿기 어렵다”며 로 먼저 홀인원을 작성한 테즐라 “아마 직접 보지 못한 사
람들은 더 믿기 어려울 것” 이라 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 골프 코치인 스콧 레반은“첫 홀인원은 직접 보지 못하고 환호성만 들었다” 며“두 번째 홀인원은 직접 봤다” 고증 언했다. 레반 코치는“홀인원 한 번 못 하고 60년간 골프를 치는 사람도 있는데 40분 만에 2개나 해냈다 니 정말 대단한 일” 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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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FRIDAY, SEPTEMBER 22, 2017
이민 상식과 이민법 코너
[독자 시단(詩壇)]
육사영생(肉死永生)
DACA 취소, 아직 절망할 때 아니다 의회서 더 유리한 법 만들도록 노력해야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해외기독문학협회 회원>
지난 9월5일 화요일은 많은 이민자 젊은이들과 가족들에게는 청천벽력 같 은 뉴스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가 DACA 프로그램에 대해서 발표 하 는 내용에 이민자분들이 귀를 기울이 고 있었습니다. 발표 내용을 요약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다카 카드를 소지한 모든 청년 들은 연장 신청을 위해서는 10월5일 2017년 전에 접수 되어야 하고, 3월5일 2018년 이전에 만기 되는 현재 다카 카 드는 10월5일 전에 연장 접수를 할 수 있지만, 만기 날짜가 3월5일 2018년 이 후인 청년들은 아쉽게도 다카 카드 연 장 신청 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 재 접수되어 있는 여행 허가서 신청서 도 자동 취소되고 수수료는 반환되어 돌아온다는 뉴스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런 발표를 하자 많은 청년들은 마음에 큰 부담을 안게 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물론 이 뉴스가 많은 사람 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지만, 아직 절망 할 타이밍은 아닙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개혁을 통해 서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는 다면 큰 낭패로 이어지겠지만, 현재 미 국 공화당 내부에서도 재능 많고 생산 적이고 미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 는 젊은 청년들에게 고통과 어려움은 주지 않으려고 노력 하고 있는 움직임 이 보이고 있습니다.
유한육신(有限肉身) 노쇠필사(老衰必死) 영혼무한(靈魂無限) 존속가부(存續可否) 무신래사(無信來死) 유신영생(有信永生) 유신필행(有信必行) 언.가.기.행(言.歌.祈.行)
연합시론
트럼프 초강경 발언 의미 제대로 읽고 대처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유엔 혔다.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에 대한 초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 ‘로켓맨’ 으로 부르며“자신과 북한 정 은“미국은 강력한 힘과 함께 인내심도 권에 대한 자살 임무를 수행 중” 이라고 가지고 있지만 우리 자신이나 동맹을 도 했다.‘화염과 분노’ ,‘군사적 해법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북한을 완 장전’등 앞서 한 강경 발언들보다 훨 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밝 씬 수위가 높아 보인다. 유엔 193개 회 원국 지도자와 대표 앞에서 북한에 가장 센 표현으로 분명하 게 경고한 셈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 령 특유의 즉흥적인 언급이 아니라 정교 하게 준비된 연설문 으로 담아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 인적 의견을 넘어 미
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담고 있 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데뷔 무대이 기도 한 이날 연설에서 이른바‘불량국 가(Rogue Nation)’ 를 하나하나 꼽아가 며 비판하면서 가장 먼저 북한을 언급 했다. 그만큼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 다. 약 5분가량 이어진 북한 관련 연설 내용은 전체적인 흐름을 따져보면 북 한 문제 해결에서 유엔의 역할을 강조 하고 대북제재 동참을 촉구하는데 방 점이 찍혔다고도 볼 수 있다. 북한 연설 끝 부분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 북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서 도 이를 알 수 있다.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을 비롯한 뉴욕시 일원 이민자 단체와 이민자들이 8월30일 맨해튼에 잇는 트럼프타워 앞에서 “DACA 폐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 다. <사진제공=민권센터>
9월14일 오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 대체 프로그램의 지지를 약속했 고 민주당과 협력하여 드림 법안을 추 진할 것이라는 긍적적인 뉴스도 나오 고 있으므로 아마도 곧 좋은 결과 가 나 오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다카 해당 청년들 대부분이 어린 나 이에 부모님을 따라 와서 미국 밖에 모 르고 살았고 미국인으로서 미국 교육 을 받고 생활했기 때문에, 이 (추방의) 어려움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 겁니 다. 이 현실에 대해서 공화당 의원들을 포함하여 많은 합리적인 정치인들은 젊은 청년들을 이해 하면서 어떤 방식
으로든 도움을 주고자 바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인들도 다카 해당 자들에게는 미국내에서 정상적인 생활 을 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0%가 넘는다는 여 론조사도 나왔습니다. 다카 프로그램은 폐지 되더라도 더 큰 혜택이 주어질 새로운 법안이 6개월 이내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 으므로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 다. 미국은 50개주로 형성된 아주 넒은 나라이고,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기회 도 많은 나라입니다. 미국에서 성장하고, 세계 최고 수준
최창호 변호사 <밀러 & 최 합동법률 사무소> 의 미국 교육을 받은 한국인 청소년 이 민자들이 또한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 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주어지는 기회 는 더 많아 질 것이고,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넒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미국 사회 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젊은 한인 이민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보 며, 내년 3월5일 전까지 드림 액트가 전 적으로 통과되어 이민자들에게 큰 힘 을 실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어떤 법안이 나올지는 저희 가 실질적으로 할수 있는 건 없습니다, 이제 국회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려서 합리적인 이민법안을 실행해야 할 때 입니다. 그때까지 젊은 청년들은 자신 에게 주어진 학업과 일을 성실하게 이 행하고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시기 를 바랍니다. 궁금한 이민법, 관련 질문이나 내용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나 이메일 혹 은 사무실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 밀러 & 최 합동 법률 사무소 무료 상담 전화 △ 무료상담전화: 양미미 사무장 718-461-2334 201-674-1456 info@millerchoelaw.com △ 맨해튼: 212-889-5830 △ 뉴저지: 201-674-1456 △ 버지니아: 703-559-0321
의 존재 이유로 유엔이 어떻게 하는지 보자” 고도 했다.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 설은 그간의 말폭탄 연장선에 있을 수 도 있다. 우리 정부의 한 당국자도“트 럼프 대통령의 워딩은 언제나 강하다” 면서“표현 그 자체를 과도하게 받아들 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수위 발언에 도 지금 당장은 이런 판단과 분석이 옳 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궁극적으 로 군사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작더 라도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는 흐름은 분명하며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강력한 힘과 함께 인내 다. 심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자신이나 동맹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북한을 완전히 파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서 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 “지금은 북한이 적대적 행위를 중단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GSC)의 북 군사옵션 방안이 존재한다’ 고 밝혔 할 때까지 김정은 정권을 고립시키는 로빈 랜드 사령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 지만 우리 측은 이를“보도를 통해 처 데 모든 나라가 동참할 때” 라는 말로 령 유엔 연설 직후“우리는 오늘 밤이 음 들었다” 고 한다. 북한관련 연설을 마친 것도 이를 뒷받 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예열 필요도 한미 당국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침한다고 하겠다. 없다” 고 말한 것으로 포린폴리시가 전 미국에서 어떤 군사적 옵션이 검토되 그럼에도‘북한 완전 파괴’언급이 하기도 했다. 는지 손바닥 보듯 들여다봐야 한다. 그 더 주목받은 것은 지금까지 나온 트럼 트럼프 대통령은‘북한 완전 파괴’ 래야만 예기치 못한 사태를 피할 수 있 프 대통령의 표현 중 가장 강도가 센 데 를 언급하면서“미국은 준비가 돼 있고 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속에 제재 다 최근 들어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의지와 능력도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 와 압박만 언급됐지 북한과의 대화는 군사적 옵션을 얘기하는 빈도가 높아 기를 바란다” 고 분명하게 덧붙였다. 그 한마디도 들어있지 않은 점을 주의 깊 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러면서“그런 것은 유엔의 일이자 유엔 게 보고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
건강정보
2017년 9월 22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부동의 사망률 1위‘폐암’“난연제 노출,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 떨어뜨려” 체외수정·수정란의 자궁 착상·출산 성공률 등 모두 부정적 영향
전문가“맞춤치료가 답이다” 폐암은 국내 발생하는 모든 암을 통 틀어 10% 정도를 차지한다. 요즘도 국 내에서 매년 2만3천~2만4천명의 환자 들이 새롭게 폐암 진단을 받고 있다. 하 지만 아직도 폐암 환자 전체의 5년 생 존율은 20%에 불과하다. 전체 암 사망 률로 보면 폐암이 22%로 부동의 사망 률 1위다. 폐암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 는 대표적인 암으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도 급격히 올라간다. 70세 이상 남성에서는 가장 흔한 암이며, 남 자 암 발생 중 14%, 여성 암 발생 중 6%를 각각 차지한다. 폐는 감각신경이 없어 결핵이나 감
폐암환자, 치료 후 관리도 중요…”금연은 필수” 표적치료제로 생존율 향상 기대 “가족· 의료진은 암 극복 동반자” 염 등으로 많이 손상돼도 통증을 느끼 지 못한다. 폐암 초기도 마찬가지로 증 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침이 나 가래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쉽 지 않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무엇보다 중 요하다. 치료도 무증상인 상태에서 시 작해야 결과가 좋다. ◆ 같은 병기라도 치료효과 달라…” 개인별 맞춤치료 찾아야” 흔히 폐암 병기에 따라 치료가 어떻 게 다른지, 대략 몇 %의 환자가 재발하 는지를 궁금해하지만 같은 1기라고 해 도 큰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폐 주 변부에 생긴 지름 1.5㎝ 크기의 간유리 음영이나 기관지가 갈라지는 분기부에 위치한 같은 크기의 상피세포암이 모 두 1기로 분류된다. 간유리음영은 컴퓨터 사진에서 뿌 옇게 보이는 부분을 말한다. 마치 유리 표면을 사포로 문질러 투명하지 않은 유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다. 간유리음영의 경우 흉강경으로 그 주변만 제거해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 하고 재발률도 낮다. 하지만 같은 1기 라도 분화도가 나쁜 폐 중심부의 딱딱 한 폐암이라면 암이 생긴 폐엽 전체를 떼어내야 할 정도로 수술 범위가 넓어 지고 5년 내 재발률도 20%에 달한다. 폐암 3기의 경우도 차이가 크다. 보 통은 수술 전 중심부 림프절이 여러 군 데 커져 있는 3기 폐암의 경우 5년 생 존율이 매우 낮다. 그러나 같은 3기라 도 수술하기 전 림프절 전이가 보이지 않았다가 수술하고 나서 현미경에서나 확인 가능한 작은 중심부 림프절 전이 를 보이는 경우에는 2기 폐암보다 성적 이 좋다는 연구도 있다. 폐암 환자의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항목들은 폐암의 병기뿐만이 아니다. 같은 형태의 암이 같은 위치에 있어 도 환자의 나이, 폐 기능, 동반질환(다 른 암을 겪었는지, 관상동맥 질환이나 폐섬유화증이 있는지, 결핵을 앓지는 않았는지 등)에 따라 수술치료 방침이 나 예후에 많은 차이가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수술 전 폐 기능에 따라 수술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가 9배까지 차이가 났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범위를 줄 이거나, 장기 생존이 어려운 경우에는 폐암을 지켜봐야 할 때도 있다. 폐섬유 화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동반한 경우에는 폐를 가능한 작게 잘라내는 게 중요하다. 재발하는 경우에도 다 같은 재발이 아니다. 재발 위치가 한 군데인지, 두 군데인지, 여러 개인지, 재발 장기가 폐 인지 뼈인지, 절제가 가능한 부위인지 등에 따라 같은 생존율에서 크게 차이 가 난다. 유전체 검사에서 표적치료가
불에 타기 쉬운 제품을 불에 잘 견 디게 하기 위해 각종 생활용품에 첨가 되는 난연제(難燃劑: flame retardant) 노출이 체외수정에 의한 임상 성공률 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환경 보건과의 코트니 캐리그넌 박사는 비 교적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신세대 난연제인 유기인산 난연제(PFR: organophosphate flame retardants) 노 출이 체외수정, 수정란의 자궁 착상, 임 상적 임신(초음파로 확인), 출산 성공률 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PFR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다는 이유로 지난 10여 년부터 단계적 으로 퇴출되고 있는 구세대 난연제 (PentaBDE)와 대체된 폴리우레탄 발포 제로 소파, 매트리스 같은 천을 입힌 가 구, 컴퓨터 케이스, 자동차 시트, 체육 관 매트, 아기용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05~2015년 사이에 매사추세츠
각종 생활용품에 첨가되는 난연제 노출이 체외수정에 의한 임상 성공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종합병원 불임치료센터에서 체외수정 임신을 시도한 여성 211명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통해 측정한 PFR 수치와 임신 성공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캐리그넌 박사 는 밝혔다. 이들 중 80%의 소변에서 PFR이 검 출됐다. 전체적으로 PFR 수치가 높은 여성 은 낮은 여성에 비해 체외수정 성공률 이 10% 낮고 수정란의 자궁 착상률도 31%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초음파 검사에 의해 확인 된 임상적 임신(clinical pregnancy)과 출 산 성공률도 각각 41%와 38% 낮았다. 이 결과는 연령, 인종, 흡연, 체중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PFR은 이것이 첨가된 가구 등의 제 품에서 빠져나와 실내 공기와 먼지 속 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이 연구결과는‘환경보건 전망’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온 라인판에 실렸다.
“중년에 머리 외상, 노년에 치매 위험 높아진다” 외상성 뇌 손상 영향이 장기간·영원히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가능한 변이가 있는지, 최근 개발된 면 역치료제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등에 따 라서도 예후가 달라진다. ◆ 폐암환자, 치료 후 관리 중요…” 금연은 필수” 폐암으로 치료받은 이후에도 다른 부위에 암이 생길 수 있다.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미국에서 25년 이상 암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를 보면 약 8%에 서 또 다른 암이 발생했다. 폐암 환자의 경우 1년에 2차례 흉부 CT(전신 양전자단층촬영) 검사로 암이 재발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지만 그래도 내시경 등을 통한 위암이나 대장암에 대한 검진은 여전히 필요하다. 최근 연구 중에는 암 생존자의 약 절반이 암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폐암 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금 연이다.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 생존율 이 높아지고 치료 효과가 좋아지며 삶 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 이후에도 2차 암 발생 위험이 커 지고 치료가 잘 안 된다. 니코틴은 항암 치료의 효과도 줄인다. 간접흡연도 직 접 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 폐암 수술 후 운동은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 직 어떤 운동이 좋다고 보고된 것은 없 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했 다가 치료를 마치고 2∼3개월 후부터 는 환자가 평소에 하던 운동을 시도하 는 것이 좋다. 또한, 암을 겪었던 환자들은 암의 재발 여부에만 신경을 쓰고, 심혈관 건 강이나 혈압, 혈당 등 일반적인 건강상 태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흡연, 비 만 등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에도 지속 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표적치료제로 생존율 향상 기대 …”가족· 의료진은 암 극복의 동반자” 과거에는 폐암 환자에게 항암치료 를 할 경우 개개인의 암에 상관없이 세 포독성을 갖는 항암제를 사용했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개개인의 암 유전자 이상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게 일반화되고 있다. 유전자 이상을 확인해도 모두 표적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 니지만, 만약 적절한 표적치료제가 있 는 경우 일부 환자들은 수년 이상 표적 치료제로 병의 진행을 막는 사례도 있 다. 이런 변화는 기존의 수술적 치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예전에는 3기 이하 폐암에서만 수 술치료를 적용했다. 대부분의 폐암 환 자(80%)가 수술할 단계가 지나서 폐암 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전체 의학의 시대에는 진행된 폐암 또는 심 지어 재발한 폐암 환자에게도 수술치 료의 여지가 생겼다. 또 이전에는 폐암 수술 후 다른 부 위에 암이 재발할 경우 특별한 치료 방 법이 없어 증상 완화 목적의 고식적 항 암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재발 부위에 대해 다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고, 이 조직으로 유전체 검사를 진행해 적당한 표적치 료제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특히 흉강경 수술이나 수술 기구의 발전으로 이제는 수술 합병증도 크게 줄이게 됐다. 앞으로는 수술적 절제와 유전체 의학이 만나 환자 치료에 큰 도 움이 되는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 인다. 폐암의 치료는 환자와 그 가족이 어느 정도로 치료에 대한 의지를 가졌 는지,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어떤지, 의 료진과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는지 등 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환자가 긴 시간을 들여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고 해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 지 않은 이상 어느 정보가 자신에게 해 당하는 것인지를 알기는 어렵다.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 견하고 좋은 의료진을 만나 설명을 듣 고 같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 특히 폐암과 관련한 흉부외과, 종양내과, 호 흡기내과, 치료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학제 진료팀의 의견을 듣는 것 이 중요하다. 폐암은 함께 할 때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중년에 머리를 다치면(TBI: 외상성 뇌 손상) 노년에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병원 실험신경 외과 교수 라훌 라이 박사 연구팀이 크 고 작은 머리 외상으로 입원한 4만여 명(18~65세)을 평균 11년 동안 추적 조 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약 2만 명은 머 리 외상이 가볍고 타박상, 출혈 등이 없 어 하루 미만 입원한 뒤 퇴원했고 나머 지 2만여 명은 머리 외상이 중등도 (moderate) 이상이어서 최소한 3일 이 상 입원 치료를 받았다. 추적 조사 결과는 모든 환자가 치매 발병률이 일반 평균 이상이었고 머리 외상이 심한 사람일수록 치매 발생률 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머리 외상이 가벼운 그룹의 치매 발 생률은 1.5%, 중등도 이상인 그룹은 3.5%로 나타났다. 연령층별로는 41~50세에 보통 정
도 이상의 두부 외상을 당한 그룹이 치 매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이들은 외상 정도가 가벼운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3배 가까이 높았 다. 51~60세 그룹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생한 경우는 두부 외상이 보통 이상인 그룹이 40%
로 외상이 가벼운 그룹의 26%에 비해 훨씬 많았다. 보기에는 완전히 회복된 것 같아 보 이는 사람도 머리 외상으로 인해 높아 진 치매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라이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에 대해 미국 뉴욕 로체스터 대학 알츠하이머병 치료-연구-교육 프로그램실장인 안톤 포르스타인손 박 사는 외상성 뇌 손상의 영향이 상당히 장기간 또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유는 두부 외상이 뇌 손상을 보상 하는 능력인 이른바 뇌의‘예비능력’ (brain reserve) 상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중년 때 두부 외상이 더 위험한 이 유는 몇십 년에 걸쳐 진행되는 치매의 과정이 시작되는 시기가 중년이기 때 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의학’(PLoS Medicine)에 실렸다.
“남녀, 뇌 부위따라 활성 강도 큰 차이” 우울증 유병률도 여성이 남성보다 거의 2배나 높아 뇌와 관련된 질환은 남녀 간 유병률 이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 한 예로 알츠하이머 치매는 미국 의 경우 여성의 유병률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또 우울증 유병률 도 여성이 남성보다 거의 2배나 높다. 반면 자폐증(자폐스펙트럼장애), 주 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정신발달장애는 남성에서 더 많이 나 타난다. 특히 자폐증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의 4.5배나 된다. 이러한 차이는 특정 뇌 부위의 활성 강도가 남녀 간 크게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신경정신의학 전문 의료기 관인 에이멘 클리닉(Amen Clinics)의 대니얼 에이멘 박사는 여성은 활성 강 도가 상당히 높은 뇌 부위가 남성에 비 해 훨씬 많으며 특히 충동 조절, 감정, 기분 등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활성 강 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119명 과 ADHD, 양극성 장애(조울증), 조현
뇌와 관련된 질환은 남녀 간 유병률이 너 무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병 등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남녀 2만6 천683명이 머리를 쉬고 있을 때와 집 중하고 있을 때 찍은 뇌 SPECT(단일광 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 영상 자료를 이용, 128개 뇌 부위의 혈류와 활동 패 턴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은 65개 부위, 남성은 9 개 부위에서 기본적으로 활성 강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집중 시에 활성 강도가 높아지는 부
위도 여성이 48개 부위로 남성의 22개 부위보다 훨씬 많았다. 활성 강도가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 난 여성의 뇌 부위는 충동 조절, 의사 결정 등을 관장하는 전전두피질 (prefrontal cortex)과 감정, 기분, 불안 등을 관장하는 변연계(limbic region)였 다. 이는 우울증 같은 기분 관련 정신장 애가 여성에게 빈발하고 여성이 감정 이입(empathy)과 자기제어(selfcontrol)가 강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 일 수 있다고 에이벤 박사는 지적했다. 이에 비해 남성은 시각정보 처리, 공조(coordination)와 관련된 뇌 부위가 여성보다 활성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남녀 간 특정 뇌 부위의 활성강도 차이는 치매 같은 뇌 질환 위험의 남녀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에이멘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알츠하이머병 저 널’ (Journal of Alzheimer’ s Disease) 최 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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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FRIDAY, SEPTEMBER 22, 2017
신혼여행에선 무슨 속옷?…로맨틱한‘웨딩 란제리’ 본격 웨딩 시즌 돌입, 신혼여행 속옷 어떤 제품 고를까 9월을 맞아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로맨틱한 첫날밤을 위한‘웨딩 란제리’ 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신혼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결혼하 는 지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 면 주목하자. 특별한 순간을 위한‘웨 딩 란제리’ 를 소개한다. ◆ 웨딩드레스처럼 청초하게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새하얀 란제리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 한다. 섬세한 레이스와 큐빅 장식의 제 품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에블린’ (EBLIN)의‘마리블랑’울 트라 푸쉬 브라,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브라 브랜드‘원더브라’ (Wonderbra)의 웨딩 컬렉션은 신부의 볼륨감있는 몸 매를 부각한다. 에블린의 마리블랑 브라는 플라워 패턴 레이스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삼 각, 레이스 사각, 티팬티 등 하의를 맞 춰 입으면 더욱 사랑스럽다. 특히 에블린의 가터벨트와 띠가터 는 첫날밤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좋 은 아이템이다. 신부의 드레스를 잘라 간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해외의 결혼 풍습에서 유래된 가터벨트는 드
레스를 자르지 않고 신부의 몸에 걸친 물건으로 대체됐다. 첫날밤의 아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참고하자. 원더브라의‘웨딩 컬렉션’브라는 어깨 선까지 높게 레이스 처리된 하이 커버리지 스타일의 컵이 안정감 있게 가슴을 받쳐주고 푸쉬업 오일패드가 가슴을 모아 볼륨감을 강조한다. 레이 스 사각 팬티, 헴팬티, 올레이스 티팬티 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웨딩 란제리 분 위기를 살릴 수 있다. 엠코르셋이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란제리 브랜드 ‘메종르자비’ (MAISONLEJABY)의 웨딩라인은 프랑
스 럭셔리 자수 패턴과 프리미엄 레이 스를 브라 컵 전면에 사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입을 수 있다. 남영‘비비안’ 의 화이트 브라 팬티 세트 역시 웨딩란제리에 어울리는 여 성스러운 제품이다. 섬세하고 화려한 수입 케미칼 자수를 컵 전체에 사용한 3/4 몰드브라로 우아하게 입을 수 있다. 브라 중앙의 비즈 장식과 컵 하단의 주 름 장식으로 우아한 곡선을 표현했다. 같은 라인의 슬립 원피스는 웨딩드 레스의 우아함을 자아낼 수 있는 아이 템이다. ◆ 레이스와 컬러로 사랑스럽게 웨딩 란제리라고 해서 무조건 화이 트만 고집하지는 말자.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섹시 쿠키’ 는 로맨틱한 느낌을 원하는 이들 을 위해‘시크릿 위시 브라’ 를 선보인 바 있다. 핑크 레이스 소재에 블랙 리본 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레이스 팬티와 섹시함을 부각하는 과감한 디자인의 팬티도 함께 구성했다. 섹시쿠키의‘마이웨이 컬렉션’ 은 매혹적인 짙은 와인 컬러가 돋보인다. 브라는 레이스 소재가 가슴 컵은 물론 목과 어깨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화려 하고 섹시하다. 등이 깊게 파인 스타일 의‘시크릿 위시 슬립’ 은 레이스 란제 리 위에 입으면 더욱 사랑스럽다. 남성용의 쟈가드 소재 드로즈 역시 와인 컬러로 구성해 커플 속옷으로 입 기 좋다. 살짝 비치는 스타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프랑스 란제리 브 랜드‘에탐’(ETAM) 은 가을 컬렉션으로 보타니컬 패턴의 섬세 한 레이스로 제작한 ‘엑살티’ (EXALTEE) 를 출시했다. 은은한 핑크 톤의 브라렛과 브리프로 구성됐다. 레이서백 브라렛 은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가슴을 안정적으로 받쳐줘 처 음 브라렛을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입 을 수 있다. 특히 신부 의 자연스러운 실루엣
좋은사람들의 패션 언더웨어 브랜 드‘보디가드’ 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캑터스 커플 파자마’ 를 선보이고 있 다. 칼라가 있는 셔츠 스타일에 스트라 을 살릴 수 있어 매력적이다. ◆ 신혼부부 함께 입어봐 ‘커플 잠 이프 패턴을 적용했으며, 신축성이 좋 옷’ 은 니트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 실용적인 커플 파자마도 부부의 애 한다. 정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섹 여성은 세련된 와인, 남성은 짙은 네 시한 디자인보다는 귀엽고 편안한 디 이비로 올 가을 트렌드 컬러를 활용한 자인으로 선택해보자. 구성도 눈에 띈다.
2017년 9월 22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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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장동건, 6년만 드라마 복귀 미드원작‘슈츠’ 서 박형식과 호흡 배우 장동건(45)이‘신사의 품격’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는“내년 상반기 방송할 드 라마‘슈츠’ (suits)의 주인공으로 장동 건과 박형식을 캐스팅했다” 고 22일 밝 혔다. ‘슈츠’ 는 현재 미국에서 시즌7을 방 영 중인 인기 드라마로 세계 최초로 한 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장동건은 국내 최고 법무법인의 전 설적인 변호사 최경서 역을 맡아 성공 한 남자의 섹시한 여유로움과 카리스 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최경서의 선택을 받아 법무법인에 입성한 고연우는‘힘쎈여자 도봉순’ 드라마 측은“장동건과 박형식, 두 등으로 올해 주목받은 박형식이 연기 배우가 뿜어낼 조합과 딱 떨어지는‘수 한다. 트 핏’ 이 완성할 비주얼을 기대해달
음주운전 혐의 이창명 2심선고 연기 法 “위드마크공식 의문”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이 창명(47) 씨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 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 홍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이 씨에 대 한 선고공판에서“검찰이 적용한 위드 마크공식에 의문점이 있어 이를 해소 한 뒤 선고하겠다” 며 선고를 연기했다. 재판부는“이씨가 화요 6병을 마셨
라” 고 전했다. 연출은‘추리의 여왕’ 의 김진우 PD 가, 제작은 몬스터유니온이 맡는다.
음주 측정과 채혈을 했지만, 음주 여부 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그가 마셨다고 추 정되는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사고 시 혈중알코올농도 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0.100% 이상) 인 0.148%였던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도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 올농도 0.05% 이상이 인정된다고 판단 해 이 씨를 기소했다. 하지만 원심은 음 주 운전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사고 후 미조치·의무보험 미가입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원심은“이 사건 기소는 (이 씨와)
“술 마실 때마다 알코올 분해…계산방식에 의문점 있어” 는데 한 병을 마실 때마다 알코올 분해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이 위드마크공식에서 어떻게 계산되는지 의문점이 있다” 면서“검찰은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공소장을 변경하라” 고말 했다. 위드마크공식은 마신 술의 양, 알코 올 도수, 알코올 비중, 체내 흡수율을 곱한 값을 남녀 성별에 따른 위드마크 계수와 체중을 곱한 값으로 나눠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추정치를 산출
하는 것이다. 이 씨는 지난해 4월 20일 오후 11시 20분께 술을 마시고 포르셰 승용차를 몰고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 고, 차량을 버린 채 도주한 혐의(도로교 통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씨는 사고를 낸 지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출석해“술을 못 마신다” 면서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 했다. 경찰은 이 씨가 늦게 출석한 탓에
동석한 사람들이 모두 같은 양의 술을 마셨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데 이런 막연한 추정으로는 범죄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 고 판시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 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이 씨는 공판이 끝난 뒤“예상치 못 한 연기 처리로 당황스럽고 괴롭다” 면 서“1년 6개월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고말 했다.
FRIDAY, SEPTEMBER 22, 2017
故김광석 딸 사망사건 경찰 재수사…검찰 사건 지휘 중앙지검 형사6부 배당 후 서울 중부서가 수사토록 지휘 예정 가수 고(故)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은 다큐멘터리 영화‘김광석’ 의 감독 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 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 했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의 주소지를 고 려해 이날 중으로 관할 경찰서인 서울 중부경찰서가 수사하도록 지휘할 계획 이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 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 결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서연 양이 타살된 의혹이 있고, 모친 서모씨가 저작권 소 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서 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문제 가 있다며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장을 제출했다. 서연 양은 김광석씨 저작권(작사·
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 ·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 다. 유족들은 저작인접권을 두고 오랜 다툼을 벌였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 양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 을 조사할 전망이다.
“뎅기열 거짓말, 인생의 오점…많이 후회한다” 신정환, 기자간담회 열어 방송 복귀한 심경 밝혀 방송인 신정환(43)이 원정도박과 거 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7년 만 에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 신정환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그 때 일을 생각하면 제가 남자답지 못하 게 왜 그랬는지 많이 후회된다” 고 말했 다. 그는 특히 당시 뎅기열이 발병했다 며 입원한 모습을 연출한 사진까지 공 개하는 등 거짓말을 한 데 대해“당시 에는 너무 많은 말과 보도가 있었기 때 문에 혼란스러웠다” 며“제 인생의 너 무나도 큰 오점” 이라고 반성했다. 신정환은 이날 대체로 MBC TV 예 능‘라디오스타’복귀 여부나 아들에 대한 이야기 등 다른 주제에 대한 말은 아꼈으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점
을 강조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했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으며 2011년 12월 가
석방됐다. 이후 사업 등 개인 활동을 하 다가 올해 4월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 하고 이달 엠넷 예능‘프로젝트S: 악마 의 재능기부’ 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 했다. 그러나 신정환의 복귀와 프로그램 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그룹 컨츄리꼬꼬 활동 이후 오랜만 에 만난 탁재훈-신정환 조합이 반갑 다는 소수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신정 환의 복귀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 보고 있다. 신정환의 재기를 정면으로 내세운 프로그램 자체도 아직은 별로 특색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주를 이 룬다. 신정환이 이날 오랜만에 기자간 담회를 연 것도 이처럼 좋지 않은 반응 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 다.
‘박유천 성폭행 허위고소’두번째 여성 2심도 무죄 “성관계 동의했다고 단정 어렵고 비방 목적 아니다” 박유천, 대법원 상고 예고…”무죄 판결 매우 부당”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씨에게 성 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번째 여성이 항소심 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 는 21일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 (24·여)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 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고소 내용이) 객관적 사 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란 증명이 이 뤄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며“원심의 무죄 판결은 정당하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박씨의 진술만으로 유흥 주점 화장실 안에서 송씨가 성관계를 하기로 동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박씨와 일행, 다른 종업원들 이 있는 (유흥주점) 룸 안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갖는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며“룸이 시끄러워 화장실에 갔다는 박씨의 진술에 비춰 보더라도 송씨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었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성관계 도중 누군가가 화 장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닫는 과정 에서 여성인 송씨가 성관계를 계속하 려 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 며 “법률상 (박씨의 행위가) 감금·강간으 로 평가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더 라도 송씨가 박씨를 고소한 것이 터무 니없는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볼 수 없 다” 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송씨가 언론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인터뷰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인터뷰의 중요 내용인 성관계에 동의 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허위라고 판단하기 어렵 다” 고 말했다. 이어“유명 연예인인 박씨의 성폭행 문제는 국민이 알아야 할 공적 성격도 갖고 있다” 며“당시 국민적 관심이 높 았던 점과 방송국 관계자가 인터뷰에
그룹 JYJ의 박유천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마 치며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응하도록 송씨를 설득한 점을 비춰보 면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 다” 고 강조했다. 송씨는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박씨와 합의하고 성관계 를 맺고도‘박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 는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취지의 허위 내용으로 방송 인 터뷰를 한 부분에는 출판물에 의한 명 예훼손 혐의도 적용됐다. 송씨는 재판 내내 혐의를 전면 부인 했다. 성폭행을 당한 것이 사실인 만큼 무고 혐의가 인정될 수 없다는 취지다. 그는 재판 후 기자회견을 통해“무 고죄로 재판을 받게 된다고 상상도 못 했다” 며“너무 무서웠고 많이 울었다” 고 말했다. 경찰에 성폭행 신고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선“누가 믿어줄까 싶었다” 며 “차마 이름을 밝히지 못해 철회했다” 고 흐느꼈다. 그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고통 을 받았다며“적어도 직업이나 신분 때 문에 무고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고
토로했다. 앞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진 1심 에서는 배심원 7명의 만장일치 평결을 반영해 무죄가 선고됐다. 1심 재판부는 “배심원단의 평결을 존중하고, 법리 판 단을 거쳐 일치된 의견으로 무죄를 선 고한다” 고 밝혔다. 판결 내용이 전해지자 박유천 측 소 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강력 반 발하며 대법원 상고의사를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법률대리인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허위고소인의 무고죄에 대한 무죄 판결은 매우 부당 하다” 며“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허위 주장이나 루머에 법적 으로 대응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공갈미수)로 처음 재판에 넘겨진 이모(25·여)씨의 경우 올해 1월 무고죄로 징역 2년을 선 고받고 항소했지만 지난 7월 2심에서 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 다.
MBC 파업으로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25일 첫방송 무산 MBC 파업으로 드라마‘20세기 소 년소녀’ 의 25일 첫방송이 결국 무산됐 다. MBC홍보국은 21일 이같이 밝히며, 이 드라마가 언제 방송을 시작할지 미 정이라고 전했다. 한예슬, 김지석 주연의‘20세기 소 년소녀’ 는‘왕은 사랑한다’후속으로 25일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 나 지난 4일 전국언론노조MBC본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이 드라마의 촬영 이 2주간 중단됐다. 촬영은 지난 16일 재개됐으나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예정된 편성 일정은 맞추지 못하게 됐 다. MBC 파업으로 드라마가 결방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MBC는 25일과 26일 밤 10시 단막 극 시리즈‘세가지 색 판타지’ 를 재방 송한다.
2017년 9월 22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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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22,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