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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3, 2017

<제378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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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3일 토요일

김정은 추악한 말폭탄 트럼프 “말귀 못알아듣는 늙다리”

“인민 굶게하는 미치광이” 맑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 한 노동당 위원장이‘말 폭탄’ 을 주고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 계정 에“북한의 김정은은 자기 인민들을 굶 주리게 하고 죽이는 일을 개의치 않는 분명한 미치광이(mad man)” 라며“그 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 이 라며 경고했다. 김 위원장이 전날 국무위원회 위원 장 명의의 첫 성명에서‘북한 완전 파 괴’ 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 회 기조연설에 대해“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 이라고 밝힌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의 트윗으로 보인다. 이 성명에서 김 위원장은“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제 할 소리만 하는 늙다리에게는 행동 으로 보여주는 것이 최선” 이라며“미국 통수권자의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 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사상 최고의 초 강경 대응’ 에 대해 유엔총회 참석차 미 국 뉴욕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 상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아마 역대 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그렇게 생각한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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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성명 호응 당·군 동시집회…“반미결전 총궐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노동당 원장이‘말 폭탄’ 을 주고받았다. 김정은“트럼프는 유엔 연설 망발의 대가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 계정에“북한의 김정은은 자기 인민들을 굶주리게 하고 죽이는 일을 개 의치 않는 분명한 미치광이(mad man)” 라며“그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 이라며 경고했다.

“다카(DACA) 갱신 서두르세요” 좋지 않고 용인할 수 없다” 면서“북한 의 미사일 도박을 조용히 지켜보는 것 도 용인할 수 없지만, 한반도에서 전쟁 을 벌이는 것도 용인할 수 없다” 고 강조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 의 파기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는 데 대 해 이란 핵 합의가 파기되면 북한이 핵 을 포기할 아무런 동기를 주지 못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미 국 대선 개입 의 혹에 대해서는 “누구도 단 한 가 지의 사실을 우 리에게 제시하 지 못했다” 며강 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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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깔고앉아 통일 이루자”

러시아 외무장관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맑음

9월 2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트럼프-김정은 유치원생 싸움 대북 문제, 감정적 접근 안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 관은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 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거친 말을 주고받으며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유치원생 싸움” 이라고 비난하고 자제를 촉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 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북 문제 접 근 방식을 놓고“합리적이어야 하고 감 정적이어서는 안된다” 면서 이같이 말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 설에서 북한에 대해‘완전 파괴’발언 을 한 데 맞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으로 위협하 면서 북미 간 일촉즉발의 긴장이 조성 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라브로프 장관은“상호 위협은 매우

9월 23일(토) 최고 84도 최저 71도

민권센터, 23·25·29일 신청 도와 드립니다 민권센터(회장 문유성)는 대규모 다 카(DACA) 갱신 클리닉을 23일(토), 25 일(월), 29일(금) 3회에 걸쳐 민권센터 사무실 개최한다. 국토안보부 산하 미 이민업무국(USCIS)은 6개월의 유예 기간에 해당되는 2017년 9월5일부터 2018년 3월5일 사이에 DACA가 만료되

는 드리머들은 반드시 오는 10월5일 이 전까지 갱신 신청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민권센터 사무실 주소: 136-19 41 Ave., 3층, Flushing, NY 11355 △예약 문의 : 718-460-5600 내선번 호 304

25일 뉴욕법대서 무료 클리닉

클리닉에서 도움을 받길 원하는 드 리머는 지난 DACA 신청서 복사본과 기타 이민 관련 서류들을 지참해야 한 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https://goo.gl/forms/p8XuGwlA5Fl OEMB73)으로 예약 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순서를 기다려야한다.

미이민변호사협회(AILA)와 뉴욕 대학교 법대가 2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 지 맨해튼 소재 뉴욕대학 법대에서 다 카(DACA) 갱신 무료 클리닉을 개최한 다.

북한 노동당과 군부의 핵심간부들 이 22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전날 성명에 호응하는 집회를 각각 열고‘반 미결전’ 을 다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반미 대결전에 총궐기 하여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조선노 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집회가 22일 조 선혁명의 최고 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룡해·김기남·최 태복·리수용·김평해·리만건·오수 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 다. 먼저 최룡해가 김정은 성명을 낭독 한 뒤 리만건과 조연준, 리영식 노동당 부부장 등이 연설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설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북 한 완전 파괴’발언을 규탄하며‘미친 불량배’ ‘불망나니 , 깡패’ ‘늙다리’ , 등 으로 맹비난했다. 방송은“그들(연설자)은 세계의 면 전에서 온 세상을 향해 내뱉은 전대미 문의 악담질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이며 천만 군민을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에로 촉발시키는 기폭제로 되고 있다고 강조 했다” 고 전했다. 이어“연설자들은 최고영도자(김정 은) 동지께서 성명하신 바와 같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 조선의 존엄과 명 예를 걸고 늙다리 미치광이 망발에 대 한 대가를 받아낼 것이며 수령의 부름 따라 천만 군민이 총궐기하여 악의 제

국을 반드시 불로 다스려 반미 대결전 의 종국적 승리를 안아올 것이라고 말 했다” 고 덧붙였다. 중앙방송은 또“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반미 결사전에 총궐기하기 위한 인민무력성 군인 집회가 22일에 진행됐 다” 라며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를 비롯한 총정치국·총참모부·인민무력성 간 부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황병서가 김정은 성명을 낭독하고 나서 리명수가 연설했다. 리명수는 연 설에서“미제와의 최후 결전을 위해 세 기를 두고 준비해온 우리식의 타격전은 일단 개시되면 가장 처절하고 몸서리치 는 보복전으로 될 것이며 항복서에 도 장을 찍을 놈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릴 때까지, 미 제국주의를 이 행성에서 영 영 없애버릴 때까지 중단없이 벌어질 것” 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전군의 장병들은 적들의 전쟁 도발 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원수들이 우리 공화국의 영토와 영해, 영공에 단 한 점의 불꽃이라도 튕기려 한다면 세상이 알지도, 듣지도 못한 우 리 식의 무자비한 선제타격으로 놈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남조선을 깔고 앉아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빛나게 이룩 하자” 고 호소했다. 특히“모든 작전과 전투를 철두철미 수령 사수전, 수령 보위전으로 일관시 키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해치려는 적 들의 모략책동을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포착되는 즉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것” 이라며 김정은‘결사 보위’ 를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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