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6, 2020 <제469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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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신인왕 도전 30이닝 이상 평균자책점 ML전체 1위
김광현
‘KK’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은 한국 선수 최 초로 메이저리그 신 인왕 타이틀을 차지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하지 않다.
<B9면에 계속>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오빠들 주총서 볼래요” BTS 아미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 동참 올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 공모주 청약에도 뛰어들 정도 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 들의 열정이 뜨겁다고 외신이 조 명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은 25일‘BTS 팬 들 한국 기업공개(IPO) 대어 쫓 는‘개미투자자’행렬에 동참한 다’ 는 기사에서 상장 예정인 빅 히트의 주식을 한주라도 사려는 ‘아미(BTS팬클럽)’ 들의 열망을 전했다. BTS를 테마로 한 카페를 운영 하는 50대 여성 팬은 빅히트 공모 주 청약에 1억4천만원가량을 넣 을 계획이다. 이 팬은“주식을 사서 BTS에 대한 지지를 보태려고 한다”며 “주식은 또한 내 BTS 소장품의 하나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 12살짜리 팬은 빅히트 주식 한 주라도 사달라고 부모를 조르 고 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BTS 멤버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다. 이 소녀는“내가 주식을 사서 오빠들이 부자가 되고 그래서 좋 은 옷 사고 그러면 행복해질 것 같다” 고 말했다. 멤버들의 생일이나 특정 기념 일에 주식을 사겠다는 팬들도 있 다. 20대 팬은“뷔의 생일에 맞춰 한주 살까 한다” 고 말했다. 빅히트는 이날까지 기관 투자 자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조만간 공모가를 결정하고 다음 달 5∼6 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 약 신청을 받는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는 10만5천원∼13만5천원이고,
이를 토대로 산출한 예상 시가총 액은 약 3조7천억원∼4조8천억원 이다. 빅히트의 주식을 사려는 팬들 의 열정은 뜨겁지만, 이들이 공모 주를 배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 지수다. 국내는 청약경쟁률에 따 라 주식을 나눠주는 안분 배정 방 식을 채택하고 있어 증거금을 많 이 넣어야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 어서다. 최근 진행된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은 경쟁률이 1천 524.85대 1에 달해 증거금 2천400 만원을 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카카오게임즈에 몰린 증 거금은 58조5천543억원으로 추정 됐다. 현재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 100조원이 넘는 돈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감 참고인 채택된 펭수 ‘난감’ …참석 불투명 유튜브서“있는 모습 사랑해줘”간접 심경…황보승희“안 나와도 된다” EBS 인기 펭귄 캐릭터‘펭수’ 가 난데없이 국정감사(국감) 참 고인으로 채택돼 난감해하고 있 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 통신위원회는 다음 달 15일 열릴 EBS 국감에 펭수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펭수가‘대박’ 을 터뜨린 만큼 수 익 배분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휴 식을 보장받는지 확인하겠다는
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펭수는 전날 유튜브 채널‘펭 코노’코너에서‘나는 나는 음악’ 을 불러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 다. 이 곡은‘있는 그대로의 내 모 습/날 사랑해줘’같은 가사를 담 았다. 논란이 일자 펭수를 참고인으 로 요청한 황보승희(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펭수는 참 고인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유튜브서“있는 모습 사랑해줘”간접 심경…황보승희“안 나와도 된다” 취지다. 그러나 펭수가 국감장에 실제 로 나타날 수 있을지, 참석한다 해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있 을지는 미지수다. 물론 참고인은 국감에 반드시 출석할 의무도 없 다. 다만 교육공영방송으로서 피 감기관인 EBS가 펭수를 내보내 지 않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EBS는 25일 공식 입장을 내놓 지 않았다. 다만 한 관계자는“공 식적으로 참석하라는 요청을 아 직 받은 게 없기도 하고, 펭수 참 석 여부도 확정된 게 없어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 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펭수는 프리랜서 출연자가 탈 을 쓰고 연기하고 있지만, 특유의 콘셉트가 매력적인 캐릭터라 시 청자들이 내부 연기자에 대한 관 심은 거두고 펭수 그 자체로 사랑 해주고 있다. 이전에도 펭수가 외교부 등을 방문한 사례는 있지만, 국감장에 서까지 펭수 콘셉트로 말하기에 는 무리가 있다. 탈 속 연기자가 의원들의 물음에 진지하게 답변 한다면 펭수 세계관이 깨질 것이 고, 펭 수 그 자 체 로 답 변 한 다 면 국 감 이 아 닌 이 벤 트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황 의원은 또 펭수를 부른 데 대해“펭수 등 캐릭터가 EBS 경 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데 캐릭터 저작권을 정당하게 지 급하는지 수익구조 공정성을 점 검하고, 펭수 등 캐릭터 연기자가 회사에 기여한 만큼 그에 맞는 합 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를 확인 하기 위함” 이라고 설명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 번 논란과 관련,“지난해 국감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나왔 듯 요새 국감장에도 유명인사를 자꾸 부른다. 아무래도 주목받는 측면이 있기 때문” 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그러나 펭수 연기 자가 나오면 팬들이 아주 싫어할 것이다. 펭수가 출석한다면‘이 용당했다’ 는 얘기를 듣지 않도록 화제몰이성이 아닌 취지에 맞는 내용으로 채워져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SATURDAY, SEPTEMBER 26, 2020
BTS 내달 콘서트, 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 음 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병 행해 개최하려던 콘서트를 온라 인으로만 하기로 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는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 스 공지를 통해“오프라인 공연 없이 온라인으로만‘BTS 맵 오 브 더 솔 원’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0일과 11일‘BTS 맵 오브 더 솔 원’ (BTS MAP OF THE SOUL ON:E) 콘서트를 개최한다.
상향 이후 현재까지 집합, 모임, 행사와 관련한 제한조치가 유지 되고 있고 적용 가능한 별도 가이 드라인도 없어 오프라인 공연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 이라며“오 프라인 공연을 간절히 기대해오 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을 드린다” 고 밝혔다. 빅히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지난달 말 위버스 공지에서“공연 여건 의 불확실성이 다시금 높아진 상 황” 이라며“오프라인 공연의 세 부 사항을 다시 한번 신중히 점검
소속사“집합제한 유지되고 별도 가이드라인도 없어 어려워” 당초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적 용해 서울에서 현장 공연을 하고 온라인 스트리밍도 동시에 진행 하겠다고 공지했지만,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 황으로 온라인 스트리밍만 하게 됐다.
빅히트는“방역 당국이 제시 하는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티 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 안전한 환 경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해 오고 있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고 있다” 고 알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첫 온 라인 콘서트‘방방콘 더 라이브 (The Live)’ 를 개최했으며 당시 전세계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최 대 규모인 75만 6천여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英 퀴즈쇼 스타“중요치않은 작은 밴드”…BTS 무시했다가 된서리 영국의 한 퀴즈쇼 스타가 방탄 소년단(BTS)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영국의 인기 퀴즈쇼‘체이스’ 에 출연 중인 앤 히저티는 방탄소 년단에 대해“중요하지 않은 작 은 보이밴드” 라는 트윗을 날렸다 가 BTS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고 25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히저티의 BTS 무시 발언은 지 난 23일 BTS의 유엔총회 부대행 BTS 무시했다가 팬들에게 비판받은 앤 히저티
BTS 팬들, 인종차별적 발언 비판…”신중하게 단어 사용해달라” 사 영상 메시지를 둘러싼 논쟁에 서 시작됐다. 당시 BTS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를 향해 “다시 꿈꾸고 함께 살아내자” 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앤 맥 엘보이 에디터는 BTS의 유엔총 회 연설 소식에 트위터에“제발 안돼” 라는 글을 올렸다. 맥엘보이는 이후 자신의 트윗 을 두고 BTS 팬들 사이에서 논란 이 일자 농담으로 올린 트윗이었
는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사 과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히저 티는 논쟁에 끼어들면서“이 모 든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하지도 않은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 때문 인가” 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BTS 팬들은‘작은 밴드’ 라는 표현은 인종차별적 발언이 라며 히저티를 비판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BTS는 여러 면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하 다. BTS는 아시아 남성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영감을 줄 수 있는지 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며
“ ‘작다’ 는 표현은 인종차별주의 자가 쓰는 말이다. 신중하게 단어 를 사용해달라” 고 충고했다. 한 팬은“BTS를 이해하지 못 한다고 해서 세대, 문화, 성별이 다른 전 세계 수백만 명에도 (BTS가) 중요하지 않다고 해석 해선 안 된다” 고 반박했다. 다른 팬은“히저티가 BTS에 대해‘작은 한국 보이밴드’ 라고 했지만, BTS는 유엔 연설에서 수 백만 명 팬을 비롯해 전 세계 사 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했다” 고 말했다.
FNC 신인그룹 피원하모니, 빅히트가 만든 플랫폼‘위버스’입점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 그룹‘피원하모니’ (P1Harmony) 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 스(Weverse)에 입점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피원하 모니의 위버스 커뮤니티가 다음 달 5일 개설된다고 25일 밝혔다. 위버스는 빅히트 자회사 비엔 엑스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 랫폼으로 전세계 팬들이 가입해 소통한다. 현재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그리고 오디션 프로그램‘아이랜드’로 탄생한 신인그룹 엔하이픈 (ENHYPEN)까지 빅히트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 6팀이 입점해 있다. 피원하모니가 위버스에 커뮤 니티를 개설하게 되면 빅히트 레 이블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둥지를 틀게 된다. 피원하모니는 한국,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로 구 성된 팀인 만큼 처음부터 글로벌 팬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 해 위버스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 다. 위버스 관계자는“데뷔를 앞 둔 신인 그룹 피원하모니가 글로 벌 팬과의 소통을 위한 첫 발걸음 을 위버스에서 내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다음 달 정식 데 뷔하는 FNC엔터테인먼트 6인조 보이그룹이다.
연예
2020년 9월 26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슈퍼엠“뚜렷한 우리 색깔 찾았죠” 첫 정규앨범“희망찬 에너지 드리고파” … 마블과 MD 콜라보 눈길 그룹 슈퍼엠(SuperM)은 지난 해 10월 첫 미니앨범‘슈퍼엠’ 으 로 국내외에서 강렬한 반향을 일 으켰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보이그 룹 멤버 7명이 연합팀으로 뭉쳐 미국 음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 다는 것만으로 화제가 됐다. 샤이 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 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화려한 멤 버 면면으로‘K팝 어벤져스’라 는 수식어를 얻었다.
“빌보드 1위 데뷔 부담도, 어려운 시기 힘 된다면 만족” “SM과 마블 협업 프로젝트 시작” 아시아 가수 최초로 데뷔 앨범 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 보드 200’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쓴 이들이 25일 첫 정규앨범‘슈 퍼 원’ (Super One)을 내놓았다. 리더 백현은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 에서“슈퍼엠의 색깔이 이제야 뚜 렷하게 나타난 앨범” 이라고 소개 했다. 카이는 SM 특유의 강렬한 퍼 포먼스를 일컫는‘SMP’ (SM 뮤 직 퍼포먼스)를“슈퍼엠의 존재 의미” 라고 표현하며 이를 중점적 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각자 다른 팀에서 모였는데 단합 된 모습에서 어떤 시너지가 나올 지도 보여드리고 싶다” 고 덧붙였 다.
앨범명‘슈퍼 원’은‘우리는 모두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 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 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카이는“앨범을 관통하는 메시 지” 라며“앨범을 들으며 많은 분 들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간단한 행복이라도 느끼셨으면 한다” 고 전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원’ (Monster & Infinity), 선공개 싱 글‘100’(헌드레드)와‘호랑이’ (Tiger Inside) 등 총 15곡이 담겼 다. 특히 타이틀곡‘원’ 은 2번 트 랙‘인피니티’ 와 3번 트랙‘몬스 터’ 를 합쳐서 만들었다는 점이 독 특하다. 샤이니‘셜록’ 에 이어 또다시
하이브리드 곡에 도전한 태민은 “개성 있는 두 곡이 만나‘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 어울리는’시너 지를 낸다” 며“색깔이 완벽하게 다른 두 곡을 한 곡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성취감을 느꼈다” 고 설명했다. ‘원’ 은 각국의 프로듀싱 팀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온라인 송 캠프’ 를 통해 만들어졌다. 작업에 참여한 스웨덴 프로듀싱 팀 문샤 인(Moonshine)은“서울, 스톡홀 름, 런던, LA, 텍사스라는 5개의 시차가 공존하는 상황” 이었다고 곡 설명 영상을 통해 전했다. 마블과 콜라보한 머천다이즈 (팬 상품)를 선보이는 것도 주목 된다. 마치 마블 캐릭터처럼 표현 된 슈퍼엠 멤버들이 마블 히어로
캐릭터와 어우러졌다. 미국부터 25일(현지시간) 한정판 패키지 컬 렉션이 출시된다. SM은 이번 머천다이즈 출시 를 계기로 마블과 지속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K팝 팬들과 마블 팬들에게 새로운 경 험을 선사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마크는“미국에서 처음 데뷔 할 때도 이수만 선생님이 K팝의
진짜 높다”등 다정다감한 칭찬이 오고갔다. 태용은 자신들의 해외 인기 비 결에 대해“이수만 선생님의 훌륭 한 프로듀싱 때문에 가능한 일” 이 라면서“각기 다른 활동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색깔 을 보여드릴 수 있다” 고 장점을 설명했다. 텐은 앞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 에 대한 질문에“항상‘레전드’ 로 기억나는 존재가 되고 싶다” 고했 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는 욕심도 내비쳤다. 태민은“일 차적으로는 댄스곡을 하는 퍼포 먼스형 그룹 느낌이 들지만, 목소 리나 감정선을 통해 보여줄 수 있 는 것도 충분히 다재다능한 팀” 이 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웨이브(wavve)의 오 리지널 웹 예능‘슈퍼엠의 M토피 아’ , tvN 특집쇼‘원하는대로’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 정이다. 백현은“빨리 이 시기가 좋아 어벤져스라고 소개해 주셨는데 져서 오프라인으로 팬분들과 눈 진짜 마블과 콜라보를 하게 됐다” 빛을 마주하고 무대를 꾸렸으면 며“저도 마블의 팬으로서 너무 좋겠다” 는 바람을 밝혔다. 영광스럽다” 고 소감을 전했다. “사실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연합팀의‘시너지’를 보여주 200 1위라는 성과를 거둬서 부담 겠다는 공언답게 멤버들은 끈끈 이 많이 됐는데, 이번 앨범을 통 한‘케미’ 를 자랑했다. 서로의 매 해서 어려운 시기에 저희가 조금 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태민이 이라도 힘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 형은 섬세하면서 멤버들을 많이 해요. 앨범을 듣고 긍정적이고 희 챙겨 준다” ,“텐은 끼가 무궁무진 망찬 에너지를 마음속에 많이 담 한 친구” “백현 , 형은 공감 능력이 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백현)
BTS“우리는‘비빔밥’같은 그룹…섞이면 훌륭한 음식 돼” ‘그래미 뮤지엄’인터뷰…“가끔 다른 방향 보지만 한길로 가고 있어” “저희 일곱명은 모두 다른 취 향과 색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 다. 비빔밥이라는 한국 음식이 있 어요. 여러 가지 다른 재료가 들 어가는데, 섞이면 훌륭한 음식이 되죠. 우리는 그런 그룹 같습니 다.” (RM) 24일 미국 그래미 뮤지엄 (GRAMMY Museum)의‘컬렉 션 : 라이브’ (COLLECTION : live)에 초대된 그룹 방탄소년단 (BTS)은 진행자 스콧 골드먼과 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래미 뮤지엄은 세계적인 음 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의 역 대 수상자 기록물을 전시하는 곳 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아티스트 와의 화상 인터뷰 및 공연을 엮은 콘텐츠인‘컬렉션 : 라이브’ 를선 보이고 있다. RM은 서로를 어떻게 지탱하
느냐는 질문에“한배를 탄 우리 일곱명은 가끔 각자 다른 방향을 본다. 하지만 모두 같은 배를 타 고 있고, 한길로 가야 하는 것을 이해한다” 고 말했다. 그는“멤버들이 모두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는 데 시간과 노력 이 필요했다” 면서“이제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오픈북처럼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진 역시“서로가 친하기 때문 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비즈니스 관계라는 것을 잊지는 않고 있다” 며“최대한 좋은 결과물 나올 수 있게 냉정하게 얘기해주니까 좋 은 팀워크가 나오지 않나 생각한 다” 고 답했다. 15살에 데뷔해 청소년기를 멤 버들과 함께 보낸 정국은“자아가 멤버들에 의해서 자리 잡고 잘 만 들어진 것 같다” 며“몸 안에 그들 의 성향과 목표 의식이 녹아들었
다. 정말 고맙다”며 멤버들에게 두고 슈가는“디스코를 듣고 자란 감사 인사를 했다. 세대가 아니다 보니 고심하고, 녹 방탄소년단은 예전에 설거지 음도 많이 했다” 며“지금껏 하지 나 청소 등으로 자주 다퉜다는 일 않았던 시도를 많이 했다” 고 말했 화를 얘기했고, 골드먼은“세계 다. 톱 그룹이 설거지로 싸우다니 너 제이홉은 안무가 이전보다 쉬 무 재밌다” 며 웃었다. 워진 것 같다는 골드먼의 말에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국 대중 “많은 분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요 사상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 게 매력 포인트” 라고 했고, 지민 글 차트 1위에 오른‘다이너마이 은“강력하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트’무대를 꾸미고, 이 노래에 대 느껴질 수 있도록 고집하면서도 한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때론 세련되고 유하게 도전을 계 이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속하겠다” 고 다짐했다. 골드먼은 힘든 시기에 희망과 에너지를 주 방탄소년단 음악과 그 외 행보에 기 위해 이 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서 보여왔던‘메시지’ 에 대한 질 설명했다. 문을 던지기도 했다. RM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들 방탄소년단이 개인적 어려움, 로부터“팬더믹에 무더위가 겹친 사회적 압력, 정신 건강 같은 문 요즘 내가 딱 필요했던 노래” 라는 제들을 다뤄온 이유가 무엇인지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묻자 슈가는“ ‘왜 이런 문제에 대 고 전했다. 해 아무도 얘길 안 하지?’ 라는 물 디스코 팝 장르인 이 노래를 음에서 출발했다” 고 답했다.
이어“음악이 폭력적이거나 메시지가 없는 걸 원치 않았다. 곡을 쓰는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안 쓰면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해 야 하나 생각했다” 고 말했다. 최근 흑인 인권단체에 100만
달러(12억여원)를 기부한 것에 대 해서 RM은“트위터에 밝힌 대로, 모든 종류의 인종 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며 재차 소신을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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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시대가 달라졌다” 시카고 성소수자 촌‘보이스타운’문패 바꿔 미국 최초의 공식‘성 소수자 집단 거주지’ 인 시카고‘보이스 타운’ (Boystown)이 문패를 바꿨 다. 보이스타운 지역위원회는 24 일 타운의 공식 이름을‘젠더’ 가 아닌‘지리적 위치’ 에 기반한 노 스할스테드(Northalsted)로 변 경한다고 공표했다. 개명을 주도한 지역 상공회의 소‘노스할스테드 비즈니스 얼라 이언스’ (NBA)는“ ‘보이스타운’ 시카고 보이스타운
지난 6월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강행된 시카고 프라이드 퍼레이드
시카고 도심 북동쪽의 보이스 타운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와 바, 이색 극장, 나이트클럽 등 이 즐비하며, 이곳은 활기 있고 자유분방한 문화지대로 자리매 김하고 있다. 시카고 보이스타운은 1960년 대 성 소수자들이 하나둘 모여들 면서 시작됐고 1969년 뉴욕의 성 소수자 급습 사건에 반발한 1970 년 성 소수자 프라이드 퍼레이드 가 열리면서 주목받았다. 당시에 는‘뉴타운’ 으로 불리다 1980년 대에 보이스타운이란 이름이 붙 었다. 1997년 리처드 M. 데일리 당 시 시장은 보이스타운을 시카고 시의 공식‘게이 타운’ 으로 지정 했다.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브라질 내년 리우카니발 전면보류 퍼레이드 이어 거리행사 연기… 역대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내년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제때 열리지 못하 게 됐다. 25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 우데자네이루시의 삼바학교연합 (Liesa)이 전날 카니발 퍼레이드 경연을 연기하기로 한 데 이어 이 날은 거리행사를 주관하는 10여 개 단체가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리우 시내 삼바 전 용경기장인 삼보드로무에서 펼 쳐지는 퍼레이드 경연과 거리행
지난 2월 리우 시내 삼보드로무에서 펼쳐진 카니발 축제 퍼레이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최 어려워”
미 최초 공식‘게이 촌’지정…‘성’아닌‘지리’기반한 명칭으로 이라는 지역 명칭이 다양성과 포 용성에 대한 메시지를 주는 대신 편견과 차별을 조장한다는 주장 이 제기돼 개명에 나섰다” 고밝 혔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체인 지’ (change.org)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 성 소수자 인권 운동가 데 블린 캠프는“미국 내 유명 게이 타운 가운데 유독 시카고만 성별 을 나타내는 이름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NBA는“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보이스타 운이란 이름에 불만이 없다고 답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타운 명칭 을 유지할 명분이 부족하다고 판 단했다” 고 설명했다. 젠 고든 NBA 대변인은“시대 가 달라졌고, 우리는 다양성과 포 용성을 상징한다. 어떤 성 정체성 을 가졌든, 이곳을 찾는 모두가 환영받는 느낌이 들기 바란다” 고 말했다. NBA는 앞으로 지역 마케팅 에는 물론 시카고 시 행정상으로 도 새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또 거리 곳곳에 걸려 있는‘보이스타운’배너와 온라 인 웹사이트 제목 등을 2주 내 교 체할 계획이다.
SATURDAY, SEPTEMBER 26, 2020
미국 전역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 다. 1998년에는 제임스 볼드윈(흑 인 작가), 하비 밀크(정치인), 샐 리 라이드(우주비행사) 등 성 소 수자 커뮤니티 주요 인물의 기록 을 새겨넣은 7.6m 높이의 무지개 철탑 10개가 주요 도로에 설치되 고 특성이 강화되면서 이곳은 성 소수자들‘성지’ 가 됐다. 매년‘성 소수자 인권의 달’6 월이면 이곳에서는 초대형 퍼레 이드가 펼쳐지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운집한다. 특히 시카고 시 주민들이 미국 대도시 사상 처음으로 동성애 흑 인 여성 로리 라이트풋(58·민 주)을 시장으로 선출한 지난해에 는 분위기가 최고조를 이뤘다.
사가 모두 전면 보류됐다. 리우 카니발 축제가 연기된 것 은 1892년과 1912년에 이어 세 번 째다. 1892년에는 쓰레기 처리 문 제로 개최 시기가 여름보다 겨울 이 좋다는 주장이 제기돼 연기됐 고, 1912년엔 오늘날의 브라질 국 경을 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히우 브랑쿠 전 외교부 장관의 사 망에 따른 추모 분위기 때문에 늦 춰졌다. 삼바학교연합은 코로나19 때 문에 내년 2월로 예정된 퍼레이 드 경연을 안전하게 개최하는 것 이 불가능해졌다며 무기한 연기 를 전날 발표했다. 조르지 카스타녜이라 삼바학 교연합 회장은“내년 카니발 축 제 이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 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개최
하기는 어렵다” 고 말했다. 년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될 것으 그러나 그는“코로나19 상황 로 본다고 말했으나 실현 가능성 을 주시할 것이며, 퍼레이드는 취 은 불투명하다. 소된 게 아니라 연기된 것” 이라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전국의 고 말해 여건이 되면 퍼레이드 경 도시에서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연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바의 본고장’리우와 최대 도 거리행사 주관 단체들 역시 코 시 상파울루, 아프리카 문화의 흔 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국 적이 많이 남아 있는 사우바도르, 민에게 항체가 형성되기 전까지 유네스코 지정 세계역사유적지 행사를 열기는 어렵다며 연기 이 구인 북동부 헤시피·올린다 등 유를 밝혔다. 에서 벌어지는 행사가 유명하다. 단체의 한 관계자는“코로나 올해 카니발 축제는 2월 15일 19 백신이 없으면 내년 카니발 축 부터 거리 행사로 시작됐고 3월 제를 개최하기는 어려운 게 사 초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실” 이라고 말해 내년 카니발 축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카니 제가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언급 발 축제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 했다. 앞서 상파울루시 당국은 코 이 제기됐으나 공론화되지는 못 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내년 카니 했고, 이후 코로나19가 빠른 속도 발을 연기하기로 했다. 로 확산하면서 뒤늦게 카니발을 브루누 코바스 상파울루 시장 취소하지 않은 것을 탓하는 지적 은 새로운 카니발 축제 일정이 내 이 나왔다.
창고에서 청나라 황제 쓰던 6억짜리 술주전자 횡재 차고를 정리하다 발견된 작은 주전자가 청나라 황제의 것으로 추정되며 영국의 한 경매에서 무 려 6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잉글랜드 더비셔주의 한 주택에서 18세기 청나라 황제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포도주 주 전자가 24일 경매에 나와 39만 파 운드(약 5억8천만원)에 팔렸다고 영국 BBC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 다. 길이 15㎝, 높이 8.5㎝에 모란 이 그려진 주전자는 전 세계에 4 개만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주전자는 원래 자선 행사에 보내질 예정이었지만 핸슨 옥션 의 무료 감정 과정에서 청나라 전 성기를 이끌었던 건륭제가 사용 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뒤, 더비셔에서 열린 핸슨 경매에 부쳐졌다. 핸슨 옥션의 찰스 핸슨 대표는 “거의 비슷한 다른 두 개의 단지 가 각각 중국과 대만 박물관에 보 관돼 있다” 고 설명했다. 이 단지를 내놓은 51세의 판매 자는“할아버지가 제2차 세계대 전 때 극동에 있다가 영국으로 돌 아오면서 가져왔다” 며“(코로나 19로 인한) 봉쇄조치가 길어진 후 차고에 있던 박스를 정리하다 발
경매에 나온 술 단지
영국 50대 코로나 봉쇄 후 차고 정리하다 발견 할아버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극동서 가져와 전세계에 4개만 남아있는 희귀품 견했다” 고 밝혔다. 당초 경매를 주관한 핸슨 옥션 은 처음에 이‘보물’ 의 가치가 2 만(약 3천만원)∼4만 파운드(약 6 천만원)에 달한다고 봤다가 경매 전에 15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로 감정액을 올렸다. 이날 공개 입찰 경매가 시작되 자마자 10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의 입찰가가 제시됐으며 11분 만에 호가 39만 파운드(약 5억8천
만원)에 이르렀다.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에서 8명의 입찰자가 전화로 가 격 경쟁을 벌인 끝에 런던의 한 구매자가 주전자를 차지했다. 핸슨 대표는“놀라운 결과다. 자선 행사에서 눈에 띄지 않았을 수도 있을 주전자가 전국적인 뉴 스거리가 됐다” 며“판매자의 인 생을 바꿀 수 있는 금액에 주전자 가 팔려 영광스럽다” 고 말했다.
지뢰 찾아 사람 생명 구한 쥐 용감한 동물 금상 받아 수년간 캄보디아 등 위험지역 에서 지뢰탐색 업무를 수행해온 쥐‘마가와’ 가 용감한 동물로 인 정받아 금메달을 목에 건다. 마가와는 25일 영국 동물구호 단체 PDSA(People’s Dispensary for Sick Animal)로 부터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찾아 내 생명을 구한 공로로 금메달을 받게 됐다고 BBC 방송 등이 보도 했다. 메달에는“용감하거나 헌신적 으로 임무를 수행한 동물에게” 라 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지금까지 이 메달을 받은 동물 은 30마리다. 쥐로서는 마가와가 처음이다. 마가와는 몸무게 1.2㎏에 길이 70㎝로 설치류 중에서는 큰 편이 지만 지뢰를 밟아도 터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작고 가볍다. 마가와는 아프리카 동부 탄자 니아에서 태어났으며 벨기에 비 정부기구 아포포(Apopo)로부터 지뢰탐지 훈련을 받았다. 아포포는 마가와와 같은 아프 리카 주머니쥐들을 1년간 지뢰를 탐지하거나 질병인 결핵을 감지 할 수 있도록 훈련한 후 자격증을 준다. 또 지뢰탐지쥐들이 지뢰 폭약 에 있는 화합물을 찾아낼 수 있도 록 훈련한다.
25일 금메달 받는‘지뢰탐지쥐’마가와.
지금까지 찾아낸 지뢰 39개·불발탄 28개 사람이 1∼4일 걸리는 면적 20분만에 탐색 올해 7살로 은퇴 앞두고 있어 크리스토프 콕스 아포포 사무 국장은 쥐들이 영리하며 반복적 인 업무에 능숙하다면서 쥐들이 지뢰를 잘 찾아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뢰탐지쥐들은 고 철이나 깡통 같은 금속을 걸러낼 수 있으며, 화합물을 감지한 곳을 긁어 사람에게 신호를 보낸다. 마가와는 테니스 코트만 넓이 지역을 20분 만에 탐색할 수 있 다. 사람에게는 1∼4일 걸리는 면 적이다.
마가와는 지금까지 14만1천㎡ 이상의 면적에서 지뢰 39개와 불 발탄 28개를 찾아냈다. 이제 7살로 은퇴를 앞두고 있 는 마가와는 하루에 30분씩만 지 뢰제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콕스 사무국장은“메달을 받 는 것은 지뢰로 인해 고통받는 모 든 사람에게 정말 큰 영광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마가와의 메달 수여식은 PDSA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건강정보Ⅰ
2020년 9월 26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영국 코로나19 2차유행에 젊은여성 취약” 돌봄 영역이나 요식업종 등 방역수칙 사각지대에 종사자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중 56%가 (코로나19) 2차 유행 과정에서 영 남성이었고 44%가 여성이었다. 국의 20∼40대 젊은 여성들의 감 그러나 8월 1일부터 여성 환자 염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비중은 48%로 증가했다. 같은 연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령대 남성 코로나19 환자 비중은 영국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 늘지 않았다. (Sage) 소속 칼럼 셈플 리버풀대 셈플 교수는 잉글랜드와 웨일 아동건강 및 감염의학과 교수는 스, 스코틀랜드 전역의 병원에서 젊은 여성들이 돌봄 영역이나 요 ‘코로나19 임상 정보 네트워크 식업종 등 방역수칙 사각지대에 (Co-Cin)’를 위한 관련 자료를 종사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수집해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고 추정했다. (DHSC)에 제공한다. 셈플 교수가 수집한 자료에 따 셈플 교수는“여성 중 높은 비 르면 8월부터 젊은 코로나19 여성 율이 식당이나 술집, 돌봄 영역 환자가 급증했다.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며 1월부터 9월까지는 병원 치료 “서비스 업종에서 사람들이 사회
마스크를 쓴 영국 런던의 한 식당 종업원
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에 해이 해지면서 여성들이 코로나19 노 출 위험이 커졌다” 고 말했다.
2013년 영국 국가통계국 (ONS) 자료에 따르면 돌봄, 여가 및 기타 서비스 분야에서 여성 직
원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 소피 워커 ‘젊은여성신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Young Women’ s Trust) 대표는 셈플 교수는“젊은 여성을 중 “돌봄 분야과 경제 회복의 최전선 심으로 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에 일하는 여성들이 코로나19 위 전 연령의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 험에 노출되어 있다” 며“무급 돌 아들여야 한다”며“코로나19는 봄 노동을 포함해 일하는 여성들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에게 위험 이 타인과의 밀접 접촉으로 코로 한 질병이며, 우리 사회 일부에서 나19에 노출되는지에 대해 정부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 의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고주 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 밝혔다. 장했다. 크리스 라우 케임브리지대 경 그는 이어“경제 침체를 극복 제학 교수는“여성이 남성보다 대 하기 위한 캠페인인‘외식으로 돕 면 활동이 많은 직업에 종사해 젊 기(Eat Out to Help Out)’ 나등 은 여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 교수업 재개 등의 조치가 여성에 염이 확산하는 것일 수 있다” 고 게 불균형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말했다. 끔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中 중난산“코로나 백신 대규모 접종 완성에 1∼2년 걸려” “중국 코로나 백신 생산능력, 내년이면 연간 10억개 가능” 중국의 호흡기질병 권위자 중 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 완성 까지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 상했다. 25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 원 사는 전날 우한에서 열린 한 포럼 의 온라인 강연에서 중국이 백신 개발을 위해 40여개 국가와 협력 하고 있으며 4종의 백신이 이미 3 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가 올 겨울 과 내년 봄에도 여전히 전파할 가 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 중국 국유 제약 회사 중국의약집단(시노팜) 계열 의 중국생물(CNBG)은 일선 의 료진에 쓰일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20만개(10만명분)를 우한시 정부에 기증했다. 이 회사는 2종 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아랍 에미리트(UAE)와 이집트, 페루
등지에서 5만명 이상이 참여한 3 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양샤오밍(楊曉明) 중국생물 회장은“백신 개발 성공까지 마지 막 1㎞가 남았다” 면서“백신을 연 말까지 출시할 수도 있다” 고 말했 다. 한편 AFP 통신과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5일 기자회 견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 19 백신 생산능력을 연간 6억1천 만개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최
소 10억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 혔다. 중국 당국은 중국이 현재 11종 의 백신을 임상시험 중이라면서 3 차 임상시험 중인 4종의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7월부터 의료진 등 코 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 백신을 시험적으로 접 종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비상 사용 백신 의 안전성은 정확하다. 접종자 중
자기항체 검사하면 코로나19 중증도 미리 알 수 있다 중증 환자 10% 자기항체 형성→항바이러스 인터페론 방해 3.5%는 면역 유전자 변이…미 록펠러대 연구진‘사이언스’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초래하는 결과는 ‘무증상’부터‘사망’까지 매우 편차가 크다. 그런데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코로나19이 면역 유전자 의 결함이나 자기항체의 면역계
공격에서 기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지금까지 유전자 분석이 완료된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약 3.5%는 바이러스 방어에 관여하는 유전 자에 변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노란색)에 감염돼 죽어가는 세포
다. 또한 중증 환자의 10%에서 면 역계를 공격하는 자기항체가 발 견됐다. 이런 내용은 두 편의 논문으로 작성돼 24일(현지시간) 저널‘사 이언스(Science)’ 에 실렸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록펠러 대 하워드 휴스 의학 연구소의 장-로랑 카사노바(JeanLaurent Casanova) 교수는“신 종 코로나 감염자의 일부만 심각 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처음 으로 설명한 논문” 이라고 자평했 다. 신종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감염자는 반드시 자기항체 (auto-antibodies) 검사를 추가 로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만약 자기항체까지 양성으로 나오면 혈액의 자기항체를 제거
하는 치료로 감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제안했다. 카사노바 교수팀은 세계 여러 나라 임상의들과 손을 잡고 코로 나19 중증 환자 3천여 명을 모집 해 지난 8월부터 유전자 샘플 분 석을 시작했다. 유전체 분석은, 인플루엔자(독 감) 바이러스에 대한 인터페론 면 역에 관여하는 13개 유전자 세트 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백신 샘플
심각한 부작용을 보인 경우가 한 차례도 없다” 면서도“효능은 완 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또 백신 가격에 대해“일반 대 중에게 적당할 것” 이라고 말하기 도 했다.
현재 분석이 끝난 659명 중 23 명이 항바이러스 인터페론 생성 에 관여하는 유전자 세트에 결함 을 갖고 있었다. 이런 유전자 변이 고위험군엔 고령자와 젊은이가 섞여 있었다. 건강한 사람의 인터페론 단백 질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침 입을 감지해 다른 면역세포를 불 러 모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코로나19 환자가 이런 항바이러스 시스템을 완전히 가 동하지 못하면 바이러스를 이겨 낼 수 없을 거로 과학자들은 추정
한다. 이 지점에서 기발한 아이디어 가 떠올랐다.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인터페 론 결핍이 자가면역 반응으로 생 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 987명의 유전자 샘플을 분석했더 니 101명에게서 인테페론의 작용 을 방해하는 자기항체가 발견됐 다. 이 중 94%는 남성이었다. 증상이 약한 코로나19 환자에 게선 이런 자기항체가 생성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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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中, ‘무증상 감염’잇따라 하얼빈 10대 소년, 양성→ 음성→ 양성 판정 중국 무역항에서 수입 냉동수 산물 하역작업을 한 노동자 2명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검사에서‘무증상 감 염’진단을 받았다. 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 島)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최 근 칭다오항 하역노동자 등에 대 한 정기 핵산검사에서 이러한 결 과가 나왔다. 이들은 지난 19일 야간에 수입 냉동수산물 하역작업을 한 바 있 으며 24일 양성으로 보고됐다. 중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 성이 나와도 증상을 보이지 않을 경우 확진자가 아닌‘무증상 감 염자’ 로 별도 분류하고 있다. 당국은 가족·동료 등 밀접접 촉자 132명을 비롯해 4천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했지만, 아직 양성반응이 나온 경 우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제품 및 환경에서 채취한 샘플 1천440개를 검사한 결과 51
개 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수입수산물은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았으며, 전량 밀 폐보관 조치한 상태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달 산둥 성 옌타이(煙台)와 안후이성 우 후(蕪湖) 등 다수 지역의 수입 냉 동 해산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 스가 검출된 바 있다.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브라질 산 냉동 닭 날개에서 코로나19 바 이러스가 나왔고, 지난 18일 지린 성 창춘(長春)에서는 러시아산 냉동 오징어 제품 포장 샘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적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냉장수송 환 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오래 활동할 수 있으며, 영하 10~30℃에서 수년간 생존도 가능 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고 관 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
濱)에서는 무증상 감염자가 병원 입원을 거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가 재검사에서 다시 양성이 나온 사례도 발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모(12) 군은 7월 말 어머니와 함께 미국 에서 랴오닝성 선양(瀋陽)으로 귀국했다.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리 군은 밀접접촉자로 분류 됐고, 무증상 감염으로 판정돼 입 원했다. 이후 음성 결과를 받아든 리 군은 다시 2주간 격리 후 이달 8일에야 자택이 있는 하얼빈으로 돌아갔다. 리 군은 자택에서 2주간 머문 뒤 지난 23일 병원을 찾아 다시 한번 감염여부를 검사했는데 이 번에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리 군은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이 없 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얼빈 당국은 밀접접촉자 9 명을 격리 조치하고, 리 군 자택 주변에 대해 소독작업을 했다.
WHO“코로나19 방치하면 전 세계 사망자 200만명으로 늘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방역 노 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바이러 스 사망자가 2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 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 상 브리핑에서‘코로나19 사망자 가 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 느냐’는 취지의 취재진 질문에 “전 세계가 협력적 대응에 나서
지 않는다면 그 수치는 단지 상상 누적 확진자 수는 3천255만5천여 이 아니라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명으로 집계됐다. 높다” 고 답했다. 라이언 팀장은 아울러 여름 휴 국제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 가철과 맞물려 불붙은 최근의 바 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 이러스 확산세를 젊은이들 탓으 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8만9천 로 돌리려는 일각의 분위기를 경 여명으로 100만명에 접근하고 있 계했다. 다. 그는“모든 것이 젊은이들의 바이러스 확산에 서둘러 대응 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일이 하지 않는다면 이 수치가 두배로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성세대가 거들먹거리면서 젊 경고다. 은이들을 그렇게 비난해서는 안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된다” 고 지적했다.
“당뇨약 메트포르민, 당뇨 환자 치매 위험↓” 당뇨병 표준 치료제로 널리 사 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 (metformin)이 당뇨병 환자의 인 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치매 위험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막고 세포의 포도당 흡수 를 촉진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 으로 60년 전부터 당뇨병 치료에 사용돼온 값싼 약이다. 호주 가반 의학연구소 (Garvan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노화연구실장 캐서린 사마라스 박사 연구팀이 치매 징 후가 없는 노인 1천39명(70~90세) 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했다. 이 중 123명은 당뇨병 환자이 고 그중 67명은 메트포르민을 복 용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2 년에 한 번씩 기억력, 집행기능, 주의력, 인지처리 속도, 언어능력 등을 평가하는 신경 심리검사 (Neuropsychological test)를 시 행했다. 그 결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하 는 당뇨병 환자는 메트포르민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당뇨병 발병률도 5배나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메트포 르민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과 인지기능 저하 속도에 차이가 없었다는 것 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당뇨병은 없지만 치 매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 로 무작위 대조군 설정 (randomized controlled) 임상시 험을 3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 다.
이 임상시험을 통해 메트포르 민이 일반 노인들의 인지기능 저 하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메트포르민은 세포가 인슐린 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 도록 돕는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 는 약이다. 인슐린은 섭취된 포도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 에너지 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러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을 효 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이를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 이라고 한다. 메트포르민은 이밖 에도 세포가 대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가지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학 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학술지‘당뇨병 치 료’ (Diabetes Care) 최신호에 실 렸다.
SATURDAY, SEPTEMBER 26, 2020
잠자는 패턴 보면 언제 알츠하이머병 올지 안다 숙면의 양 vs 베타 아밀로이드 침적, 예측 지표로 개발 미 UC버클리 연구진, 저널‘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논문 서파수면(slow-wave sleep) 은 말 그대로 뇌파가 느려져 가장 깊게 잠드는 수면을 말한다. 수면은 크게 렘(REM:rapid eye movement) 수면과 비(非)렘 수면으로 나누는데 4단계로 구성 된 비렘 수면 중 3~4단계를 서파 수면이라고 한다. 꿈을 많이 꾸는 렘수면과 달리 서파수면에선 정신적, 신체적 회 복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그런데 서파수면의 양을 지표 로 활용하면 장차 알츠하이머병 이 생길 수 있는‘위험시기’ 를어 느 정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 니아대(UC Berkeley)의 매튜 워 커 심리학 신경학 교수팀이 수행 했다. 관련 논문은 과학 저널‘커런 트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 실 험군은 60대부터 80대까지의 건 강한 미국인 32명으로 구성됐다. 2005년에 시작된‘버클리 노화 코호트 연구’프로젝트의 수면 연구에 등록한 사람들이다. 수면의 질을 보기 위해 하룻밤 에 8시간씩 잠을 자게 하고 뇌파, 심장 박동, 산소 포화도 등을 측 정했다. 이와 함께 피험자의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어느 정도 늘었는지 검사해 정기적으로 수
타우 단백질의 변형 매듭이 생긴 뉴런을 소교세포가 둘러싸고 있다.
면의 질과 비교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 머병의 원인 물질로 추정되는 독 성 단백질이다. 연구 초기부터 수면 단절이 많 거나 서파 수면이 짧았던 피험자 는 추후 다량의 베타 아밀로이드 가 뇌에 침적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 기간에 알츠하이머병이 실제로 발병한 피험자는 없었다. 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의 침적 량 측정치는 수면의 질이 떨어진 정도에 따라 증가 곡선을 그렸다. 이 침적량 증가 궤도가 알츠하 이머병 발병 시기를 예측하는 토 대가 됐다. 현재 수면의 질을 지표로 삼아 미래 특정 시점의 베타 아밀로이 드 침적량을 분석하고, 언제 알츠
하이머병이 발병할 정도에 도달 할지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서파수면 자체를, 인지기능 저 하의 치료 표적으로 규정한 것도 눈길을 끈다. 워커 교수는“깊은 수면 단계 의 뇌에선 스스로 씻어내는 세척 현상이 나타난다” 라면서“노년기 전에 잠을 충분히 자면 알츠하이 머병의 도래를 늦출 수 있다” 라 고 말했다. 워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위 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피험자 들을 위해 실행 가능한 수면의 질 개선 방법을 찾고 있다. 향후 몇 년간 수면의 질을 높 여 알츠하이머병 위험 곡선이 아 래쪽을 향하게 되기를 연구팀은 기대한다.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먹으면 대담해진다?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제품명: 타이레놀)을 먹으면 마 음이 대담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대학의 볼드윈 웨이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실제 사람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게 한 뒤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 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 했다. 연구팀은 189명에게 두통에 처방되는 단위인 1천mg짜리 아 세트아미노펜 또는 위약 (placebo)을 복용하게 하고 약효 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 밤중에 걸어서 집에 가기 ▲스카이다이 빙 ▲번지 점프 ▲30대 중반의 직 업 전환 등의 위험성에 1~7점까 지 등급을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그룹 이 대조군에 비해 이러한 행동을 덜 위험한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학생 545명을 대 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위 약을 먹은 상태에서 또 다른 실험 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는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풍선을 버튼 한 번 누를 때마다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게임 을 하게 했다. 버튼을 누를 때마 다 가상 화폐(virtual money)를 각자의 은행 계좌로 넣어 주었다. 풍선이 터질 것 같으면 언제든지 버튼 누르는 것을 중지해도 된다. 그러나 풍선이 터지면 그동안 번 돈은 반납해야 한다. 결과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먹 은 그룹이 위약을 먹은 그룹보다 버튼을 누르는 횟수가 많고 그 때 문에 풍선이 터지는 경우도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세트아미노펜을 먹 으면 위험한 행동에 대한 부정적 인 느낌과 두려운 마음이 줄어드 는 것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미국 인구의 약 25%가 매주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고 있 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해열진 통제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 감지 능력 저하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 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연구 팀은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이러한 효 과는 실생활에서도 여러 행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테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증상인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날 때 아세 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집 밖으 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위 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 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사회 인지정서 신경과학’최신호에 실렸 다.
스포츠
2020년 9월 26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어릴 때 박경완과, 지금은 몰리나와…” 김광현“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
저스틴 서
‘KK’김광현(32·세인트루 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승에 도달하고‘포 수 복(福)’ 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기자 제프 존스는 24일 트위터에서“KK(김광현의 별명)가‘데뷔 초반에는 한국의 위대한 포수 박경완과, 경력이 쌓 인 지금은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 흡을 맞추다니 정말 행운이라 생 각한다’ 고 말했다” 고 전했다. 2007년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당 대 최고 포수 박경완 현 SK 감독 “잘 던지네”김광현에게 말 거는 세인트루이스 포수 몰리나 대행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에이 열린 홈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 던 김광현은 몰리나의 사인에 수 스로 성장했고, 한국 최고 좌완 투 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5이닝 5피 차례 고개를 가로저은 뒤 커브를 수 자리에 올랐다. 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 던졌지만 결국 볼넷으로 1, 2루에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해 투하며 4-2 승리를 이끌고 시즌 3 처하게 됐다. 다음 타자 라이언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는 현역 승째를 따냈다. 브론 타석에서 몰리나는 마운드 최고 포수로 불리는 몰리나를 만 이날 김광현은 몰리나와 환상 를 방문, 통역을 통해 김광현과 대 나 8경기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의 호흡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화했다. 김광현은 브론과도 풀 카 1.62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내 3-1로 앞선 5회초 2사 1루 크 운트로 어려운 승부를 했지만 결 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부상했 리스천 옐리치 타석에서 김광현 국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 다. 김광현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은 폭투를 던져 2사 2루 상황에 몰 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렸다. 옐리치와 풀 카운트로 겨루 몰리나는 이날 포수로서 김광
재미동포 저스틴 서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2R 공동 2위
현과 승리를 합작하고 타자로서 도 개인 빅리그 통산 2천 안타를 달성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2004년 데뷔해 17년을 세인트 루이스에서만 뛰면서 대기록을 세운 몰리나는“항상 팀과 승리를 생각했다. 내년에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올해 이 유니폼 을 입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평생 기억할 굉장한 순간”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 30이닝 이상 평균자책점 ML 전체 1위… 신인왕 가능할까 다저스 곤솔린·메이, 한 차례씩 등판 기회 남아 <B1면에서 계속> 김광현은 24일 미주리주 세인 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 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 며 사실상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8경기 39이닝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 정규이닝(60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에서 빼어 난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 성적만 놓고 보면 김광현의 성적은 경이롭다. 그는 25일 현재 올 시즌 메이 저리그에서 30이닝 이상 소화한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8승 1패 1.63), 신시내티 레 즈의 트레버 바워(5승 4패 1.73) 등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투수 들보다 평균자책점 기록이 좋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분명한 우위를 갖고 있다. 그렇다고 신인왕 경쟁에서 가 장 앞서있는 건 아니다. 다수의 선수가 각기 다른 측면에서 경쟁 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우완 투수 토니 곤솔린(26)은 김광현보 다 6살이 어리고 소화한 이닝(40 ⅔이닝)도 조금 많다. 곤솔린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 중이라 전반적인 기 록에선 김광현이 앞선다. 곤솔린이 선발 등판 기회를 한 차례 더 남겨두고 있다는 건 변수 다. 같은 팀 우완 투수 더스틴 메 이(23)도 52이닝을 소화하면서 2 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의 좋은 성 적을 거뒀다. 그 역시 한 차례 선 발 등판 기회가 남아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투수 데빈 윌리엄스(26)도 경쟁자다. 그는 25이닝밖에 던지지 않았지 만, 평균자책점이 0.36으로 매우 낮다. 타자 중에선 샌디에이고 파드 레스의 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
미국·캐나다 취재진“토론토 MVP는 류현진… 혼자 다 했다” “팀 11번의 QS 중 7번이 류현진 기록… 7이닝 이상 투구도 유일”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 기에서 완벽한 모습을 뽐내며 소 속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 을 북미 현지 기자들이 입을 모아 극찬했다. MLB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 자는 24일 류현진이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 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이끌자 트위터를 통해“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며 “류현진은 올 시즌 토론토의 최우 양키스 상대로 역투하는 MLB 토론토 류현진 수선수(MVP)” 라고 칭했다. 수들이 기록한 퀄리티스타트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지난 현지 취재진은 류현진이 토론 단 4차례” 라고 전했다. 해 말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 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어떤 역 류현진이 소속 팀의 가을야구 과 4년간 8천만달러에 계약했다” 할을 했는지 기록으로 설명하기 진출에 독보적인 역할을 했다는 며 류현진이 토론토의 가을 야구 도 했다. 의미다. 복귀를 위한 화룡점정이었음을 캐나다 스포츠넷 마이크 윌러 지역 일간지 토론토 선은‘류 재차 강조했다. 해설위원은“류현진은 올 시즌 토 현진의 탁월함이 양키스를 좌절 토론토 스타도“류현진은 시 론토 소속 투수로는 처음으로 7이 시켰고,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 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에서 확고 닝 이상 소화했다” 며 이날 활약상 진출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 투수였다” 며“많은 이닝을 던 을 소개했다. “요령 있게 던질 줄 아는 류현진 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등판할 데일리 하이브의 이언 헌터 기 이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 때마다 효과적이었고, 평균자책 자는“류현진은 올 시즌 12차례 서 7이닝 무실점의 가장 강렬한 점 2.69라는 성적이 이를 뒷받침 선발 등판에서 7차례 퀄리티스타 투구를 선사했다” 고 호평했다. 한다” 고 토론토의 가을 야구행에 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 이어“토론토는 젊은 유망주 크게 기여한 류현진을 조명했다. 록했는데, 류현진을 뺀 나머지 투 들의 성장에 포스트시즌에 도전
수아레스, 바르사 떠나 AT 마드리드로… 2년 계약 발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가(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새 둥지를 물색 하던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아틀 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 해 수아레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9번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만유로(약 82억원) 이하로, 바
르셀로나가 2014-2015시즌 리버 풀(잉글랜드)에서 그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 7천400만파운 드(약 1천104억원)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다. 수아레스는 지난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283경기에 서 198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다. 팀이 4차례의 라리가 우승과 4 차례의 코파 델레이(국왕컵) 우
승, 1차례의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으나 로날트 쿠만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되면서 새 소 속팀을 찾았다. 유벤투스(이탈리아)로의 이적 이 추진됐으나, 비유럽연합 선수 쿼터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수아 레스가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하 는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발됐다.
스(26)가 50경기에 출전해 161타 수 49안타 타율 0.304, 4홈런, 20타 점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알렉 봄 (24)은 41경기에서 147타수 49안 타 타율 0.333, 4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신인왕 경쟁의 윤곽은 결국 올 시즌 모든 경기가 끝나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재미 동포 골 프 선수 저스틴 서(23)가 미국프로 골 프 (PGA)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저스틴 서는 25일 도미니카공 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 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 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 록한 저스틴 서는 단독 선두 허드 슨 스와퍼드(미국·합계 12언더 파 132타)를 2타 차로 뒤쫓으며 숀 오헤어(미국), 루크 리스트(미 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 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재학 시 절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 던 저스틴 서는 지난해 프로로 전 향하면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매슈 울프(미국), 빅토르 호블란 (노르웨이)과 함께 주목받는 신 인으로 소개된 유망주다. 모리카와, 울프, 호블란이 1회 이상 PGA 투어 정상에 오르는 사이, 저스틴 서는 손목 부상으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스폰서 초청 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 승 기회를 잡았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8)은 이 날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 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배상 문(34)이 공동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다. 배상문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 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 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 다. 2020-2021시즌 PGA 투어 개 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 서 시즌 첫 컷 통과를 노린다. 지난 7월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 픈에서 우승하며‘10대 돌풍’ 을 일으킨 김주형(18)은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전날보다 40계단 오른 공동 54위를 차지하며 컷 통 과에 성공했다. 7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 십에서 컷 탈락했던 그는 이달 중 순 세이프웨이 오픈을 이어 자신 이 출전한 2개 대회 연속으로 PGA 투어 대회 컷을 통과했다. 이경훈(29)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1타 차로 컷(3언더파)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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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9월 26일(토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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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