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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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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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 복귀 28일부터 신시내티 3연전 출전 예정
강정호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년 만에 빅 리그 무대로 복귀한다. 피츠버그는 27일 구단 트위터로“강정호가 29일 팀에 합류한다. 현역 로스 터에 등록해 신시내티 레 즈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를
것” 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 스전 이후 2년 가까이 메 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 했다.
<B3면에 계속>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SEPTEMBER 28, 2018
부활한 우즈, 역대 통산 상금 1위 경쟁 조코비치, 페더러, 우즈 순으로 통산 상금 1∼3위 상금 외 총수입에서는‘농구 황제’마이클 조던 1위
‘방심 경계’SON “맨유·리버풀 탈락? 중요치 않아” 새 시즌 초반이지만, 잉글랜드 에서는 한창 컵 대회가 벌어지고 있다. 2018-2019 카라바오 컵이다. 3라운드에서는 몇몇 잉글랜드 프 리미어리그(EPL) 클럽이 탈락하 는 일도 발생했다. 그중엔 리버풀 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포함됐 다. 두 클럽 모두 이 레벨에서 떨어 지기는 아까운 게 사실이다. 잉글랜드 매체‘햄 & 하이’ 는 이런 현상이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 바오 컵 우승에 도전할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왓퍼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으며 4 라운드에 진출한 상황이고, 어느 정도 선수단의 로테이션이 이루어 지는 대회 특성상 토트넘이 집중한 다면 트로피를 얻는 것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와 관련된 매체의 질문에 방심을 경계하자는 견해를 밝혔다. 토트넘이 지난 시 즌 리그컵에서도 웨스트햄 유나이 티드에 패해 탈락했던 걸 기억한다
면, 손흥민의 이야기는 여러 모로 맞는 말이다. 손흥민은“맨체스터 유나이티 드는 떨어졌고, 리버풀도 떨어졌 다. 그러나 축구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축구계에서 는 항상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다” 라면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와 리버풀의 탈락은) 중요한 문제 가 아니다. 우승컵은 멀다” 라고 정 상을 언급하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 조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첼시 같은 강팀도 여 전히 남아 있다며, 토트넘은 매 경 기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는 게 가 장 중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토 트넘이 이번 시즌 트로피를 얻길 열망한다면 손흥민이 언급한대로 카라바오 컵 일정을 진지하게 준비 해야 하지 싶다. 리버풀과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는 이제 없어도, 아 스널·첼시·맨체스터 시티처럼 토트넘을 위협할 클럽들은 카라바 오 컵에 즐비하다.
“맨유 존중하지 않는 자, 레드가 될 수 없다” 참다 못한 에브라, SNS에 쓴소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 신의 파트리스 에브라가 잡음이 끊 이지 않는 옛 팀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요즘 맨유는 참 시끄럽다. 지난 시즌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경기력은 올라오 지 않고 선수단 내에서도 불화설이 상당하다. 조제 모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 사이의 긴장감은 사라질 기 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파워싸움에 들어간 모양 새다.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에 이 어 마커스 래쉬포드와도 껄끄럽다. 최근 들어 모리뉴 감독과 선수 개 인의 충돌이 잦아지면서 맨유는 자 연스레 부진에 빠졌다.
이럴 때 일수록 베테랑이나 레 전드의 작심 발언이 필요한 상황에 에브라가 칼을 뺐다. 그는 28일(한 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누구 든 너의 클럽 역사를 존중하지 않 는다면 절대로 영원한 레드가 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맨유, 역 사, 존중 등을 해시태그로 달면서 에브라가 말한 대상이 현재 맨유 선수단을 향했음을 암시했다. 물론 에브라가 일침을 가한 대 상이 모리뉴 감독이나 포그바처럼 특정인일지 아니면 위태로운 상황 의 선수단 전원일지 알 수 없다. 그 러나 에브라가 보기에 현재 맨유는 분명 문제가 있고 한마디 거들어야 함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1개월 만에 우승 감격을 누린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이번 주 라이더컵에서는 유럽 골프 선수들 과 승부를 겨루지만 장외에서는 유 럽의 테니스 선수들을 상대로 통산 상금 추격전도 벌인다. 우즈는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 틀랜타에서 끝난 PGA 투어 챔피 언십에서 우승, 우승 상금 162만 달 러(약 18억원)를 받았다. 이로써 우즈는 통산 상금 액수 를 1억1천550만4천853 달러(1천290 억원)로 늘렸다. 우즈는‘골프 황제’ 라는 칭호에 걸맞게 통산 상금 규모에서 압도적 인 1위를 달려왔다. 그러나 2013년 8월 월드골프챔 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 이셔널 우승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정상권에서 멀어졌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사실상‘개점 휴업’상태로 허송세월하면서‘테 니스 황제’로저 페더러(37·스위 스)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지난해 11월 페더러가 남자프로 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4강까지 오르면서 당시 기준으로 1 억1천23만5천682 달러를 기록, 1억1 천6만1천12 달러였던 우즈를 앞질 렀다. 이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가‘페더러의 통산 상금이 우즈보 다 많아졌다’ 고 보도하면서 두‘황
타이거 우즈
제’ 의 통산 상금 대결에 관심이 쏠 리기 시작했다. 이는 후원 계약이나 대회 초청 료, 광고 수입, 번외 경기 출전 상금 등을 제외하고 정규대회 상금만 집 계한 결과다. 페더러는 그때로부터 약 10개월 이 지난 지금까지도 통산 상금 1억 1천777만3천812 달러(1천315억원) 로 우즈를 약 227만 달러 차로 따돌 리고 있다. 그런데 지금 통산 상금 1위는 페 더러도 아니고 우즈도 아니다. 바로 올해 윔블던과 US오픈 테 니스대회를 석권한 노바크 조코비
치(32·세르비아)다. 조코비치는 통산 상금 1억1천 911만890 달러(1천330억원)로 전 종 목을 통틀어 상금 액수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는 페더러나 우즈에 비 해 투어나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 가 적지만 상금 규모가 커진 최근 에 정상에 자주 오르면서 더 짧은 선수 경력에도 두 명의‘황제’를 넘어섰다. 2016년 4월에 처음으로 페더러 를 추월해 테니스 상금 1위에 오른 조코비치는 이후 2017년 1월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이달 초 US오픈 을 제패하며 우승 상금 380만 달러 를 추가해 전 종목 상금 1위에 등극 했다. 그러나 우즈가 플레이오프 최종 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추격을 시작, 세 명의 통산 상금 경쟁 결말 은 점치기 쉽지 않다. 우즈는 조코비치에 비해 통산 상금 361만 달러 정도 차이가 나지 만 이는 투어 대회에서 3∼4회 우 승하면 따라잡을 수 있는 간격이 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골프의 선수 수명이 테니스보다 길다는 변수도 있다. 물론 우즈가 조코비치보다 11살 이 많기 때문에 우즈와 조코비치의 남은 현역 기간은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페더러가 남은 선수 생 활 기간이 가장 짧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시즌 상금만 비교하면 우즈가 544만3천841 달러, 페더러 는 588만8천130 달러, 조코비치 927 만2천973 달러로 조코비치가 가장 많다. 한편 상금 외 각종 수입까지 모 두 더한 총수입 순위에서는 지난해 12월 포브스 집계 기준으로‘농구 황제’마이클 조던(55·미국)이 18 억5천만 달러(2조63억원)로 1위, 우 즈가 17억 달러(1조8천436억원)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골프 황제’우즈, 6년 만에 컴백 라이더컵 첫날 순조로운 출발 1번홀 페어웨이 우드로 가볍게 티샷 몰리나리 버디 성공해 1번홀 승리 포볼 매치 4경기 유럽 2경기 앞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6년 만에 출전한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첫날 경기를 순조롭게 시 작했다. 우즈는 27일 프랑스 파리 인근 르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 (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경 기에서 패트릭 리드와 함께 미국의 마지막 조로 출발했다. 1번홀에 올 라선 우즈는 유럽팬들의 야유를 받 았다. 그러나 티샷할 클럽으로 페 어웨이 우드를 선택한 우즈가 허공 을 향해 스윙할 때는‘우~우~’ 라고 소리치며 함께 타이밍을 맞추기도 했다. 몸을 푼 우즈는 티를 꽂고 가볍 게 스윙했다. 쭉 뻗어나간 공은 페 어웨이 가운데 떨어져 왼쪽으로 살 짝 굴러갔다. 이어 유럽팀에선 토 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프란체
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티샷 을 끝마치고 페어웨이를 향해 걸어 갔다. 포볼 매치 마지막 조로 경기 에 나선 4명은 티샷을 모두 페어웨 이에 안착시키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우즈는 두 번째 샷을 핀 앞쪽 그 린에 떨어뜨렸지만, 버디 퍼트를 놓쳐 파를 기록했다. 유럽팀은 몰 리나리가 버디에 성공해 1홀 차로 앞서 나갔다. 우즈는 2012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골프클럽에서 열 린 대회를 끝으로 라이더컵에 출전 하지 못했다. 부상 등의 여파로 투 어 활동 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난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 런스오픈을 통해 복귀 무대를 치렀 고, 24일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 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5년 1
라이더컵 첫날 포볼 매치 미국팀의 네 번째 조로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패트릭 리드.
개월 만에 우승해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포볼 매치 4경기에서 유럽이 한 발 앞서 나갔다. 유럽은 몰리나리플릿우드조와 저스틴 로즈-존 람
조는 미국팀에 1홀 차로 앞섰고, 미 국은 세 번째 조로 경기 중인 저스 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 조가 유 럽의 폴 케이시-티렐 해턴 조에 1up으로 경기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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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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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 빅리그가 인정한‘텍사스 MVP’ “높은 출루, 타구방향 자유자재… 텍사스 타선의 엄청난 자산”
메이저리그닷컴이 추신수(36· 사진)를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 다. 메이저리그닷컴은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의 공식 홈페이지이 며 30개 구단 전담기자가 30개 구단 의 MVP를 뽑았다. 메이저리그닷컴은 27일“추신 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텍사스에서는 유일한 올 스타였다” 면서“추신수의 높은 출 루율과 어느 방향으로나 타구를 보 낼 수 있는 타격능력은 텍사스 타 선의 엄청난 자산”이라고 평가했 다. 추신수는 27일까지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3(552타수 145안 타), 출루율 0.377, 21홈런, 62타점, 82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추신수는 전반기 90경기에서 타 율 0.293(348타수 102안타), 출루율 0.405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특히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52 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작성 했다.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46경기), 현 역 선수(48경기) 최장 등 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했다. 후반기 들어 성 적이 떨어져 다소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시즌 전체를 고려하면 다 양한 타격지표에서 여전히 팀 내 수위권을 다투고 있다. 추신수는 팀 내 최다안타와 함 께 출루율 1위, 득점은 공동 1위를
MLB 공식 홈페이지 선정 30개 구단 전담기자 평가 “52경기 연속출루 대기록 달성 클럽하우스서 팀리더 역할도” 달리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0.809로 2위, 타점은 공 동 6위다.
메이저리그닷컴은“텍사스 동 료인 조이 갈로가 많은 홈런과 타 점을 올렸지만, 추신수는 텍사스
연봉 550만 달러가 아깝지 않다. 하지만 강정호는 음주 운전으로 인해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고, 2017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 아 미국에 들어왔지만, 빅리그 재 호에게 바이아웃 25만 달러를 지불 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4일 왼쪽 한 뒤, 강정호와‘낮은 연봉’ 으로 손목의 괴사한 연골을 제거하는 수 계약하는 형태를 택할 수도 있다” 술을 받았다. 고 내다봤다. 강정호는 재활 속도를 높였고, 피츠버그는 강정 호의 몸 상태를 확인 한 뒤, 최종 결정을 할 전망이다. 강정호는 2015년 과 2016년 메이저리그 에서 229경기를 뛰며 타율 0.27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3, 36홈런, 120타점을 올 렸다. 이 기록만 보면
강정호, 28일 MLB 복귀… 신시내티 3연전 출전 예정 피츠버그와의 계약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3연전 <B1면에서 계속> 강정호는 2016년 10월 3일 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년 가 까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 다. 피츠버그는 전격적으로 강정호 의 합류를 결정했다. 피츠버그는 28∼30일 신시내티와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9월 9일 비로 연기됐던 마이애 미 말린스전을 10월 1일에 치를 예 정이었으나, 피츠버그와 마이애미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10 월 1일 경기는 개최 자체를 취소했 다.
피츠버그는 올해 마지막 3연전 에서 강정호의 재기 가능성을 살피 려 한다. 강정호로서는‘계약’문 제까지 걸린 중요한 경기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며 피츠버그와 4+1년 계약 을 했다. 4년의 세월이 지나고 2019 시즌에는 구단이 강정호와의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한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1년 계약 을 연장하면 연봉 550만 달러를 지 급해야 한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이 계약을 해지하면 25만 달러 를 받는다. 현지 언론은“피츠버그가 강정
공격을‘세팅’했다”며“추신수는 또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아드리안 벨트레가 지명타자 로 출전할 길을 열어줬다” 고 칭찬 했다. 갈로는 40홈런, 92타점을 올렸지 만 타율은 0.209에 그친다. 추신수의 팀 내 리더 역할도 MVP 선정에 한몫했다. 메이저리그닷컴은“추신수는 젊은 선수가 많은 팀에서 클럽하우 스 리더 역할을 맡는다” 고 덧붙였 다. 올 시즌 연봉이 2000만 달러(약 222억 원)인 추신수는 고액 연봉자 들이 감수해야 하는 연봉 대비 저 효율 질책이 따라붙곤 했지만, 메 이저리그닷컴은 추신수를 올 시즌 텍사스의 간판으로 인정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닷컴은 류현진 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MVP로 저스틴 터너를 뽑았다. 지난해 내 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 선수였던 내야수 터너는 왼쪽 손목 골절로 시즌 초반 6주간 결장했지 만, 복귀 후 타격감을 급속히 끌어 올리며 타율 0.317을 유지하고 있 다. 오승환의 소속팀인 콜로라도 로 키스에서는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 드,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 이스에서는 역시 선발투수 블레이 크 스넬이 MVP로 선정됐다. 프리랜드는 올 시즌 16승 7패, 평균자책점 2.84로 콜로라도의 내 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이끌고 있다. 스넬은 지난 24일 메이저리 그에서 가장 먼저 21승(5패) 고지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 보로 거론되고 있다. 타격 수위권 경쟁을 하는 무키 베츠(보스턴 레 드삭스), 마이크 트라우트(LA 에 인절스) 등도 MVP에 이름을 올렸 다.
보복구를 던진 상대팀 투수에게 분노하는 사바시아
‘보너스’포기하고 보복구로 동료 먼저 챙겨 보복구에 분노 양키스 투수 사바시아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 키스에서 뛰는 베테랑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38)에겐 보너스보단 팀이 먼저였다. 언론은 27일 2이닝이 모자라 인 센티브 50만 달러를 놓친 사바시아 의 사연을 비중 있게 전했다. 사바시아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 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시즌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했다. 무려 12점을 벌어준 타 선 덕분에 사바시아는 5이닝을 1피 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편안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사실상 승패의 추가 양키스 쪽 으로 일찌감치 기운 터라 사바시아 는 7회까지만 던지면 올 시즌 투구 이닝 155이닝을 채워 보너스 50만 달러를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사바시아의 바람대로 경기는 흘러가지 않았다. 사바시아는 5회 제이크 바워스 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그러자 6회초 탬파베이 투수 앤 드루 키트리지가 양키스 타자 오스 틴 로마인의 머리를 겨냥한 강속구 를 뿌렸다. 다행히 로마인의 머리 뒤로 날아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 았지만, 의심의 여지 없는 보복구 였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접한 주심은 양 팀에 경고했다. 또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 곧바로 투수를 퇴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더그아웃에서 위협구가 횡행하 는 것을 보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 한 사바시아는 6회말 마운드에 오 르자마자 초구에 헤수스 스쿠레의 다리를 맞힌 뒤 퇴장 명령을 받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탬파베이 더그아웃을 향해선 손가락질을 하며 사구로‘응징’ 한 사실을 감추지 않았다. 결국 153이닝에 그친 사바시아 는 50만 달러를 허공에 날렸다. 올 해 양키스와 1년간 1천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155이닝, 165이닝, 175 이닝, 185이닝을 각각 달성할 때마 다 보너스 50만 달러를 받는 조건 에 사인했다. 거액을 놓쳤지만, 사바시아는 돈으론 살 수 없는 동료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팀에서 존중을 받 는 리더인 사바시아가 돈을 포기하 고 동료를 보호하자 양키스 선수들 은 찬사를 쏟아냈다. 로마인은“사바시아는 누구에 게나 똑같이 대우하는 사람으로 모 든 팀 선수들에게서 엄청난 존경을 받았다” 며“좋은 사람이자 굉장한 선수” 라고 극찬했다. 사바시아는“돈을 보고 결정하 지 않는다” 며“해야 할 옳은 일이 었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27일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와 재 활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교육리그 경 기에 출전해 9이닝을 소화했다. 피츠버그는 바로 강정호의 메이 저리그 콜업을 결정했다. 피츠버그가 구단 옵션을 행사하 지 않으면 강정호는 FA(자유계약 선수)로 미국, 일본 등의 모든 구단 과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KBO
리그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강정 호의 보유권을 가지고 있어, 이적 이 불가능하다. 피츠버그는 공격력을 갖춘 내야 수 강정호에게 미련을 보인다. 강 정호에게는 피츠버그 잔류가 최상 의 선택일 수 있다. 강정호가 무척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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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인기 높아지는 日위스키 한 병에 3억3천만원 낙찰가 기록도 일본산 위스키의 인기가 국제적 으로 높아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 인을 중심으로 일본 위스키팬이 늘 고 있는 가운데 요 몇 년 사이 아시 아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본산 위스키의 2차 유통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희귀품의 경우 경매에서 한 병 에 3천만 엔(약 3억 원)이 넘는 가 격에 팔리는 위스키가 나오는 등 웬만한 맨션 1채 값에 맞먹는 일본 산 위스키도 나오고 있다. 장기간 숙성한 몰트 위스키 원액이 부족하 다 보니 정가 숙성품은 품귀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소더비홍콩경매소가 올 1월에 실시한 경매에서 산토리홀딩스의
산토리가 2011년 병당 100만엔에 150병 한정판매한‘야마자키 50년’
되고 2-3년에 숙성 향이 나오기 시 작해 일반적으로 10-12년 정도 숙 성이 이뤄지면서 품질이 좋아진다. 대부분의 원액은 품질향상이 여기 서 끝난다. 맛이 더 향상될지는 원 액을 보관하는 나무 통에 따라 달 라진다.‘야마자키’ 를 내놓은 산토 리의 야마자키증류소는 1923년에 건설됐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진기 하고 다양한 모양의 증류기와 나무 통을 용도별로 달리해 사용하는 것 으로 유명하다. 복잡한 방정식처럼 원액이 만들어지고 품질도 거친 것 에서부터 순한 인상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숙성 피크를 나무통별로 예를 들어 5년인지, 30 년인지 판단해 복수의 통의 원액을
원주 부족으로 장기숙성품은 품귀상태…’세계 5대 위스키’등극 싱글 몰트 위스키‘야마자키(山崎) 스피리츠 챌린지(ISC)에서 2003년 50년’한 병이 233만7천 홍콩 달러 산토리의‘야마자키 12년’ 이 일본 (약 3억3천만 원)에 낙찰됐다. 이 산 위스키로는 처음으로 금상을 받 제품은 원래 산토리가 2011년 150 은 이래 2008년에는 같은 회사의 병 한정판매한 상품으로 치프 블렌 ‘히비키(響) 30년’ 이 사상 첫 3년 더(chief blender)인 후쿠요 신지 연속 최고상인 트로피를 수상했다. (福與伸二)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경매에서 위스키 가격을 끌어 당시 소매가격은 한 병에 100만 엔 올리는 요인으로는 장기숙성에 따 (약 1천만 원)이었다. 른 맛의 변화가 꼽힌다. 위스키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알코올 도수 50% 전후로 와인이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위스키를 일본주 보다 상당히 높지만 셰리나 뜻하는 재패니스 위스키는 요즘 스 물참나무통 등 저장용기와 주변환 카치, 아이리시, 캐나디언, 아메리 경에 따라 부드러운 맛과 복잡한 칸 위스키와 함께“세계 5대 위스 맛이 다르게 나타난다. 키” 로 불린다. 일본 위스키에 대한 고가 구니마사(古賀邦正) 도카 평가는 특히 2000년대 들어 급격히 이(東海)대 교수의‘위스키과학’ 높아졌다. 에 따르면 첫 반년 동안은 에탄올 국제 증류주대회인 인터내셔날 (알코올)의 자극적인 냄새가 억제
조합하는게 블렌더의 역량이다. 위스키병에 숙성연수를 표시하 려면 그 연수 이상 숙성시킨 통만 을 이용해야 한다. 지금 50년 숙성 원액을 제품화하려면 최소한 1960 년대부터 숙성시킨 나무통이 있어 야 한다는 이야기다. 일본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브랜디를 포함한 일 본의 위스키 생산량은 1965년에 연 간 6만9천㎘였다, 1980년에는 위스 키 생산량이 35만1천㎘였으니 1960 년대 생산량은 80년의 20%에도 미 치지 못했던 셈이다. 2016년의 11만 4천㎘에 비해서도 60%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남아있는 장기 숙성 원액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 확실해 장기숙성 제품은 갈수록 희 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짐바브웨서 독일 관광객 사진 찍으려다 코끼리에 밟혀 숨져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마나풀스 국립공원에서 49세 독일인 여성이 코끼리에 밟혀 사망했다고 dpa통 신, AP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여성은 전날 다른 독일인 관
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코 끼리들에 가까이 갔다가 변을 당했 다. 짐바브웨의 야생동물 관리당국 관계자는“어제 독일인 여성이 코
끼리에 밟힌 뒤 지역 병원으로 옮 겨졌지만 숨졌다” 며“우리는 항상 사람들에게 야생동물들로부터 떨 어지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 다.
FRIDAY, SEPTEMBER 28, 2018
러 록전설 빅토르 최 여권, 1억5천만원 경매 노래 가사·수첩과 함께 경매 나와…”옛 친구가 소장하다 매각” 옛 소련 시절 러시아 록 음악의 ‘전설’ 빅토르 최의 옛 여권이 경매 에서 한화 1억5천만 원 상당에 팔 렸다고 타스 통신 등이 26일 전했 다. 보도에 따르면 소련 시절인 지 난 1979년에 발급된 빅토르 최의 여 권이 이날 러시아 현지 경매소‘리 트폰드’ 에서 9백만 루블(한화 약 1 억5천만 원)에 낙찰됐다. 여권은 빅토르가 17세 때 발급 받았던 것으로 그가 1990년 사망하 고 몇 년 뒤 그의 친구 집 냉장고 뒤 쪽에서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소 측은 여권을 보관해 오 다 경매소에 내놓은 소장인은 젊은 시절 빅토르와 친하게 지내면서 함 께 록 클럽에서 공연도 했던 그의 친구라고 전했다. 하지만 소장인의 신상은 공개하 지 않았다. 여권과 함께 발견돼 경매에 나 온 빅토르의 수첩과 손으로 쓴 노 래 가사는 각각 300만 루블과 360만 루블에 팔렸다. 수첩에는 동료 음악인들의 전화 번호가 적혀 있으며, 가사는 빅토 르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변화 를 원해’초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토르와 함께 록 그룹‘키노’
생전의 빅토르 최
를 결성해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알 렉세이 리빈은 이날 빅토르 유품 경매에 대해“이는 전적으로 비도 덕적인 행동이다. 판 사람도 산 사 람도 예의가 없다” 면서“여권을 비 롯한 유품은 유족들에게 돌려줬어 야 했다” 고 지적했다. 지난 1962년 레닌그라드(현 상 트페테르부르크)에서 카자흐스탄 출신의 고려인 2세 아버지 로베르 트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 어난 빅토르는 19세 때인 1981년 록 그룹‘키노’ (Kino)를 결성해 약 9 년 동안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쳤 다. 러시아 특유의 선율에 옛 소련
의 압제적 분위기에 맞서는 저항과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그의 음악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빅토르는 일약 소련 록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혈액형’ ‘마지막 영웅’ ’ 변화를 원해’등 수많은 히트곡이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러시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 절정에 있던 그는 1990년 8 월 순회공연차 들른 라트비아 리가 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28세 의 나이로 요절했다. 공식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발표됐으나 일각에선 타살설을 제 기하기도 했다.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새는‘코끼리새’ 100년 논쟁에 종지부… 英연구팀, 화석 수천개 정밀 분류 끝에 최대 860㎏ 결론 마다가스카르에서 화석으로만 발견되는‘코끼리새’(Elephant birds)가 100년 넘게 진행돼온 가장 큰 새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지구 역사상의 가장 큰 새로 다시 등극 했다. 코끼리새는 동물분류학상‘에 피오르니티대(Aepyornithidae)’ 과(科)에 속하는 날지 못하는 거대 한 몸집의 새로 2속(屬) 15종(種)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중 가장 큰 것은 19세기까지 ‘에피오르니스 막시무스 (Aepyornis maximus)’종으로 알 려졌으나, 영국 과학자 C.W. 앤드 루스가 1894년 이보다 더 큰 것을 발견했다며‘에피오르니스 타이탄 (A.titan)’을 학계에 보고하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당시 과학자들이 가장 큰 새 타 이틀을 노리고 작은 차이만으로도 새로운 종을 발견했다고 경쟁적으 로 주장하던 때라 A.타이탄을 놓 고 A.막시무스 종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란 것이라는 논란이 이어져
코끼리새 상상도
왔다. 최근에는 2만년 전 호주에서 멸 종한‘드로모르니스 스티르토니 (Dromornis stirtoni)’화석까지 발 견되면서 코끼리새는 가장 큰 새 타이틀을 위협받아 왔다. 그러나 런던동물학회(ZSL) 고 생물학자 제임스 핸스포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수천개의 코 끼리새 화석을 정밀분석한 끝에
A.타이탄이 독특한 뼈 구조를 가 진 새로운 속과 종에 속하는 코끼 리새라는 점을 밝혀내면서 논란도 막을 내리게 됐다. 핸스포드 박사는 이 종과 속에 ‘보롬베 타이탄(Vorombe titan)’ 이라는 새 이름을 부여했다. 보롬 베는 마다가스카르 언어로 큰 새라 는 의미다. 보롬베 타이탄은 키는 3m 이상, 몸무게는 평균 650㎏으로 A.막시 무스의 두 배에 달했던 것으로 추 정된다. 이는 완전히 성장한 기린 몸체와 비슷한 것이다. 보롬베 타이탄의 한 화석은 무 게가 86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 됐다. 핸스포드 박사의 연구에서 코끼 리새의 속은 2개에서 3개로 늘었지 만 15개에 달했던 종은 4개로 좁혀 졌다. 핸스포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를 과학저널‘영국왕립 오픈 사이 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최신호에 공개했다.
카약 타던 뉴질랜드 30대, 물개가 내동댕이 친 문어로 뺨 맞아 뉴질랜드 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물속에서 솟구 쳐 오른 물개가 커다란 문어를 내 동댕이치면서 뺨을 얻어맞는 일이 일어났다. 뉴스허브 등 현지 언론들은 카 일 멀린더(37)가 지난 주말 뉴질랜 드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친구들과 카약을 타다 갑자기 물속에서 솟아 오른 물개에게 문어로 얼굴을 얻어 맞았으며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26일 밤 온라인에 소개되자마자 온 라인의 스타가 됐다고 27일 전했 다. 언론들은 잔잔한 바다에서 카약 을 타다 느닷없이 물개로부터 문어 로 얼굴을 얻어맞은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그런 일 이 날마다 일어나는 게 아닌 것만
사람에게 문어를 내동댕이치는 물개
은 분명하다고 소개했다. 멀린더는“말 그대로 갑자기 물 속에서 물개가 솟구쳐 오르더니 마 치 싸우고 있던 것처럼 문어를 내 게 내동댕이쳤다” 며“아마 그런 일 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세계 최초일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는 그 후 물개는 유유히 헤엄 쳐 사라졌고 문어는 카약에 붙어 있다가 다른 방향으로 갔다며 자신 도 친구들과 함께 노를 저어 해변
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가 물개에게 문어로 얻어맞는 장면은 고스란히 고프로 카메라에 담겼다. 그는 27일 아침 일어났을 때 온 라인 스타가 돼 있었다며 세계 여 러 방송사로부터 이메일과 전화로 인터뷰 요청 등을 받았다고 밝혔 다. 그는 또 이번 일로 카우코우라 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 돼 기쁘 다며“카우코우라는 매우 특별한 곳이다. 지난 2016년 지진 전에도 아름다운 곳이었는데 지진 후에는 더 아름다워졌다” 고 말했다. 고프로 카메라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몇 년 동안 고프로로 사진을 찍느라 고생하다 드디어 온라인에 서 스타가 되는 비법을 알아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잡스가 만든 애플-1 컴퓨터 37만5천 달러 경매낙찰…원래가격 562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 티브 워즈니악이 1976∼1977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애플 컴퓨터인‘애플-1 시스템’ 이 최근 경매에서 37만5천 달러(4억1천718 만 원)에 팔렸다고 미 IT매체 시넷 (CNet)이 27일 보도했다. 시넷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 틴뷰에 있는 바이트숍에서 열린 경 매에서 전 세계적으로 70대 미만으 로 남은 초기 애플 컴퓨터 중 하나 인 애플-1 시스템이 이 가격에 팔 렸다면서 이는 원래 가격(666.66달 러)의 562배라고 전했다. 시넷은“잡스와 워즈니악의 이 오래된 기계는 컴퓨팅(연산) 파워 는 유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가 치는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시넷은“누군가 원래 주인이 이 물건을 40년 넘게 소유하고 있다가
경매에 나온 애플-1 컴퓨터
팔았다면 약 5만6천 퍼센트의 투자 수익을 올린 셈” 이라고 평했다. 이번에 팔린 애플-1은 경매 이 전에 작동 상태를 재점검받은 뒤 전문가들에 의해 세심하게 복원된 제품이다. 잡스와 워즈니악은 모두 200대
의 애플-1 컴퓨터를 조립했으며 그 동안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제품은 75만 달러(8억3천437만 원) 에 낙찰됐다. 시넷은 “고작 IKB(킬로바이트)의 램(RAM)을 지닌 기계에 이 정도 돈을 지불하 는 건 굉장하다” 고 평했다.
내셔널/경제
2018년 9월 2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대법관후보 성추문 5건으로 늘어 “집단성폭행 현장에 있었다” 성폭행 미수 의혹에 휩싸인 브 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 의 인준 청문회를 하루 앞둔 26일 3 ∼5번째 추가 의혹이 한꺼번에 터 져나왔다. 캐버노 지명자는 즉각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제기된 의혹이 그가 고교 시절 여학생들에게 약까 지 먹이고 집단 성폭행을 하는 데 가담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어서 파문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 다.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줄리 스웨트닉(55)이라는 여성은 이날 변호사 마이클 아베나티를 통 해 발표한 성명에서 고교 시절이던
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
다고 폭로하면서 일파만파로 번지 기 시작했다. 포드 교수와 캐버노 지명자는 27일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이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다. 여기에 데버라 라미레스라는 여 성 역시 1980년대 예일대 재학 시절 한 파티에서 캐버노 지명자가 자신 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 다고 주장,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조사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 요커가 보도했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그동안 캐버노 지명자를 엄호했던 트럼프 대통령도 한 발 빼는 듯한 분위기다.
세번째 피해 여성“고교시절 약먹이고 집단성폭행”… 4·5번째 의혹도 익명투서 FBI 조사촉구 등 파문 확산 속 청문회 주목… 트럼프, 청문회 보고 결정바꿀수도 1980년대 초 집단성폭행을 당했으 며, 이 현장에 캐버노 지명자도 있 었다고 주장했다. 아베나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의 성추문 상대 여성인 전직 포 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예명 스토미 대니얼스)를 변호했던 인물 이다. 메릴랜드주의 게이더스버그 고 교에 다녔던 스웨트닉은 당시 캐버 노 지명자도 있었던 파티에 10번 이 상 참가했으며, 캐버노 지명자가 “술에 취해 여자애들의‘노(No)’ 라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과도하 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등 매우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 을 목격 했다고 진술했다. 스웨트닉은 당시 자신도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약을 탄 술을 먹게 해 항거 불능 상태가 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능력 상태의 소녀들을 성폭행하려고 남학생들 이 화장실 옆에 줄 서 있던 현장을 묘사했다. 그는“1982년 무렵, 나는 이런‘집단’또는‘무리’강간의 피 해자 중 한 명이 됐다” 며“그곳에는 마크 저지(캐버노의 친구)와 브렛 캐버노가 있었다” 고 말했다. 스웨트닉은 캐버노가“동의도 구하지 않고 여자아이들과 밀착해 옷을 벗겨 은밀한 신체 부위를 노 출시키는 등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데에 가담했다” 고 주 해 최소 4명의 목격자가 있었다” 며 장했다. “피해자는 여전히 큰 충격 속에 있 다만 그는 누가 자신을 성폭행 다” 고 전했다. 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캐 또 캐버노 지명자가 1985년 보트 버노 지명자가 당시 남학생 무리 에서 친구와 함께 한 여성을 성폭 사이에 있었지만 그가 직접 누군가 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익명의 제보 를 성폭행했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전화가 셸던 화이트하우스(민주· 캐버노 지명자의 성 추문은 여 로드아일랜드) 상원의원에게 걸려 기에 그치지 않았다. 스웨트닉의 온 것으로 나타났다. 폭로 이후 상원 법사위가 그의 네 로드아일랜드에 사는 한 남성은 번째, 다섯 번째 성폭력 의혹을 점 화이트하우스 의원실과의 통화에 검했다는 사실이 미 NBC 뉴스와 서 자신과 가까운 지인이 당시 뉴 CNN 방송 등의 보도로 공개된 것 포트 항구에 있던 배 위에서 만취 이다. 한 두 명의 남성으로부터 성폭행당 법사위가 공개한 콘퍼런스콜 녹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두 남 취록에 따르면 캐버노 지명자가 성의 이름을‘브렛’ 과‘마크’ 라고 1998년 자신과 데이트하던 여성을 전했다고 한다.‘마크’ 는 캐버노 지 공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 명자의 친구인 마크 저지를 가리킨 의 서한이 코리 가드너(민주·콜로 것으로 보인다. 라도) 상원의원에게 배달됐다. 당 제보자는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시 캐버노 지명자는 빌 클린턴 전 또 다른 지인과 함께 항구로 찾아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을 수사하던 가 가해 남성 2명과 물리적으로 충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팀에서 일하 돌, 이들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말 고 있었다. 했다. 이 서한에서 익명의 제보자는 그러나 캐버노 지명자는 법사위 캐버노 지명자가 1998년 워싱턴에 조사관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중 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 여성을 상모략”이라면서“터무니없고 말 벽으로 밀치며 신체적으로, 성적으 도 안 되며, 아마도 조작된 주장” 이 로 폭행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을 라고 추가 의혹들을 부인했다. 자신의 딸과 다른 이들이 목격했다 캐버노 지명자에 대한 성폭력 고 주장했다. 스캔들은 앞서 팰로앨토 대학교수 제보자는 그 피해 여성이 자기 인 크리스틴 포드가 1980년대 고교 딸의 친구였다면서“내 딸을 포함 시절 그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었
그는 이날 뉴욕 유엔총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버노 지명자 에 관한 질문에“제기된 의혹들은 내게 모두 거짓으로 들린다” 면서도 법사위 청문회를 지켜보고 나서 지 명에 대한 결정을 바꿀 수도 있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을 무대로 숨가쁜 외교전이 펼쳐지는 한가운 데서 이례적으로 1시간이 넘는 기 자회견을 열어 국내 현안인 캐버노 지명자에 관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 하는 등 이번 사태를 진화하는 데 애쓰는 모습이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캐버노 지명자에 관한 각종 의혹들을 가리 켜 민주당이 우수한 법관을 낙마시 키기 위해“커다란 사기극을 벌이 고 있다” 고 비난하며 역공을 펴기 도 했다. 연이은 성 추문으로 캐버노 지 명자가 의회 인준을 받기는 더욱 위태로워진 형국이다. 11월 중간선 거를 앞두고 캐버노 지명자의 스캔 들은 미 정계의 뇌관으로 떠올랐 다. 공화당은 예정대로 27일 의회 청문회를 거쳐 곧이어 법사위 표결 및 상원 전체 표결 절차를 추진한 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 들도 잇따른 성추문 폭로에 표결 절차 강행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언하는 크리스틴 포드
캐버노‘성폭행 미수’의혹 청문회서 진실공방 “100% 캐버노가 확실하다”vs “신께 맹세한다. 어떤 성적인 부도 덕한 행위도 일어나지 않았다”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의 27일 청문회에서는 브렛 캐버노 연방대 법관 지명자의 고교 시절 성폭행 미수 의혹을 둘러싸고‘건곤일척’ 의 진실공방이 펼쳐졌다.‘가해자’ 로 지목된 캐버노 지명자와 피해여 성이 각각 시간차를 두고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것이다. 캐버노 지명자는 현재 5건의 성 추문에 휩싸이면서 인준을 앞두고 낙마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다. 방 송을 통해 전파를 탄 두 사람의 상 반된‘진술’ 로 진실게임이 격화하 는 가운데 이번 파문이 인준의 중 대 변수로 부상했다.
내려가는 사이 중간중간 목소리가 잠겼다. 그녀는 대체로 차분하게 낮은 톤으로 답변을 이어갔으나 간 간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포드는 캐버노 지명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헷갈렸을 가능성에 대 해 “(가해자가 캐버노라는 걸) 100% 확신한다” 며 당시 상황과 관 련해 가장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기억은 캐버노와 저지가 서로 낄낄 거리던‘웃음소리’ 라고 말했다. 그 는“캐버노의 성폭력이 인생을 철 저하게 바꿔놨다”며 불안과 포비 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시 달렸다고 토로했다. 포드는 청문회를 시작하면서 긴 장한 듯“카페인이 필요하다” 고커 피를 찾기도 했다.
포드“소년들의 웃음소리 잊을 수 없어” 캐버노“결백하다”사퇴불가 고수 이날 청문회는 약 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피해를 주장한 팰로앨 토 대학교수 크리스틴 포드와 의혹 을 받는 캐버노 지명자가 따로 나 와 각각 약 4시간씩 증언했다. 크리스틴 포드는 이날 청문회에 서 30여 년 전인 80년대 초반 겪었 다는‘끔찍한 경험’과 그로 인해 평생 겪어온‘심적 후유증’ 에 대해 육성으로 증언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 16일 워싱턴 포스트(WP)인터뷰를 통해 침묵을 깨고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며 이 사건에 대한 공론화에 나선 바 있 다. 고교 시절인 1980년대 초반의 어느 여름날, 메릴랜드 주 몽고메 리 카운티의 한 집에서 열린 고교 생 모임에서 비틀거릴 정도로 취한 캐버노가 그의 친구와 함께 자신을 침실에 가둔 뒤, 친구가 보는 앞에 서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다는 포 드의 폭로는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 다. 포드가 준비해온 원고를 읽어
그는 실제 강간을 당한 건 아니 니까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지 내자고 수없이 자기암시를 하며 살 아왔지만 캐버노의 대법관 지명이 거의 확실해지는 순간부터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지 를 놓고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포드는 자신의‘폭로’를 놓고 정치적 공세라는 공화당 등의 주장 에 대해 이번 사건에 대한 공개 결 정이 정치적 동기와는 아무런 상관 이 없다며“시민적 의무라고 믿기 에 나선 것” 이라고 반박했다. 정회 후 재개된 청문회에는 포 드는 퇴장한 가운데 캐버노 지명자 가 증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나는 그녀 (포드)에게도 다른 어떤 누구에게 도 그와 같은 일을 한 적이 없다. 나 는 결백하다” 면서 의혹을 전면 부 인하며 자신에 대한‘무고’ 가 자신 의 가족과 자신의 명성을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그리고 짓밟았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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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소비자 생활가전 만족도 평가서
FRIDAY, SEPTEMBER 28, 2018
텍사스서‘학교판 국민의례 무릎꿇기’논란… 법정싸움으로 미국 텍사스주에서 학교 국민의 례 때 기립을 거부한 학생의 퇴학 조처를 둘러싸고 법정싸움이 벌어 졌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 지 가세했던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의 국민의례 무릎 꿇기 논란 이 학교에서 재연된 모양새다. 27일 언론에 따르면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지난 25일 법 정에 출석해 사이프레스 페어뱅크 스 독립교육구의 학생 퇴학 조처를 옹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0월 인디 아 랜드리(18)라는 학생이 국민의 례 기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윈드 펀 고교에서 퇴학당하자 그의 부모 가 교육구 측을 상대로 제기한 것 이다. 인디아는 현지신문 휴스턴 크로 니클에“NFL 선수들의 무릎꿇기 시도에 영감을 받아 학교 국민의례 시간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반복 했다” 고 말했다. 인디아는 200여 차례 국민의례 기립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나는 국기가 자유, 정의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LG·삼성, 나란히‘톱3’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미국 소 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가전 만 족도 조사에서 나란히 3위 안에 들 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 자만족지수협회(ACSI)의 올해 소 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LG전자는 가전 부문에서 평점 82점(100점 만 점)으로, 독일 보쉬(83점)에 이어 2 위에 올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 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던 LG전 자는 올해 평가에서 작년보다 1점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업 계 평균(80점)을 웃도는 성적으로
미국 가전 판매장의 LG, 삼성 세탁기.
LG는 4년만에 보쉬에 1위 양보… 삼성은 7위→3위 급상승 선두권에 포함됐다. 이어 보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 LG전자는 지난 7월 미국의 유 으나 같은해 11월 북미 지역에서 일 력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생활 부 세탁기 리콜 조치를 하면서 지 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는 11 난해에는 7위로 떨어진 바 있다. 개 부문 가운데 4개 부문에서 1위를 보고서는“LG전자는 작년보다 차지하며 사실상‘종합우승’ 을 차 평점이 떨어지면서 2위에 머물렀으 지했었다. 이번 ACSI 평가에서 삼 나 다른 군소 생산업체들을 모두 성전자는 1년 전보다 2점 상승한 80 앞질렀다”면서“삼성전자는 스마 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7위에서 올 트 기술을 주도하면서 가장 성적이 해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나아졌다” 고 평가했다. 월풀,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등을 그러면서 보쉬에 대해서는 첫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블랙 스테인리스 키친 스위트’제 삼성전자는 2016년 LG전자에 품 출시와 함께 홈디포와의 제휴에
따른 판로 확대 덕분에 작년보다 1 점 오른 평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PC 부문에서는 지 난해와 같은 82점의 평점으로, 애플 (83점)에 이어 아마존(82점)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ACSI는 가전, 자동차, 호텔, 항 공, 병원, 통신 등 46개 업종에 속한 38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소 비자 만족도를 평가, 발표한다. 총 25만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2분기 경제성장률 4.2%로 확정… 4년만에 최고 미국의 2분기(4~6월) 경제성장 률이 최종 4.2%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연 율 4.2%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 다. 미 상무부는 앞서 2분기 GDP를 당초 속보치 4.1%에서 잠정치 4.2%로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이 번 확정치는 잠정치와 같은 수준이 다. 4.2%의 성장률은 2014년 3분기 의 4.9%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 다. 앞서 1분기 GDP 성장률은 2.2%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3.8% 증가해 잠정치와 같았다. 기업투자 증가율
은 잠정치의 8.5%에서 8.7%로 상 향 조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혜택과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의 탄 탄한 노동시장이 소비지출의‘탄 환’역할을 하면서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목표 로 내건 연간‘3% 성장’ 에 대한 기 대가 더 커졌다. 미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은 탄탄 함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4% 이상 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2분기 성장세는 감세효과와 재 정지출 증가에 힘입은 측면이 적지 않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과의 본격적인 무역전쟁 에 앞서 고율의 관세를 피하려고
대두 등의 수출을 서두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도 부담으로 작용하 고 있다.
NFL 선수들의 국민의례 무릎꿇기
다, 이 나라에서 어떤 일이 제대로 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래 서 가만히 앉아있기로 한 것이 나 의 선택” 이라며“이것은 침묵의 항 의” 라고 말했다. 인디아는 국민의례 기립을 거부 하는 동안 어떤 소란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윈드펀 고교 교장이 직 접 기립 거부 장면을 목격한 뒤 퇴 학 조처를 권고했다. 인디아는 결국 학교에 돌아오지 못했고 졸업식에도 불참했다. 학생의 부모는 법정에서 학교가
국민의례를 강요한 것은 표현의 자 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팩스턴 장관은“모든 학교에서 국민의례를 되뇌게 하는 것은 우리 국기에 대한 경의, 그리 고 애국심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 과를 준다” 면서“학생의 교육을 좌 우할 부모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이 사건은 국민의례에 국한해서 고려 해야 한다” 라고 반박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법정에서“여 기는 NFL이 아니다” 라면서 교육 구의 조처를 옹호하기도 했다.
美관광객, 브라질서“흑인과 대화 안해”인종차별 발언으로 체포 SNS서“본때 보여줘라”·“당장 추방하라”비난 잇달아 미국인 관광객이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시에서 인종차별 발언으 로 체포되면서 소셜네트워크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벌어지 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 관광객이 전날 리우 시내에 있는 리우미술관(MAR)에 서 직원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전날 오전 10시께 미술관에 도 착한 이 관광객은 영어 안내를 요 청했고, 흑인 직원이 안내하려 하 자“흑인과는 대화하지 않겠다” 고 거부했다. 이 관광객은 다른 직원 에게도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다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에 체포됐으며, 경찰서로 연행된 후에도 같은 행태를 계속했다. 리우미술관 측은 성명을 내“인 종차별적인 발언과 행동은 절대 용
납할 수 없다” 면서 경찰 고발 외에 다른 사법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인종 차별 발언에 대해서는 본때를 보여 줘야 한다” “미국인 관광객을 당장 추방해야 한다” 는 등의 비난 글이 잇따랐다. 브라질에서는 인종차별적인 발 언이나 행동 때문에 자주 논란이 벌어진다.
증권거래위, 머스크 고소…“상장폐지 트윗으로 투자자 속여” “거짓·오도된 언급”… 공개기업 경영자 지위 박탈도 거론 머스크“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 진실과 타협한 적 없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를 상장 폐지하겠다는 트윗 을 올린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 다고 미 경제매체 CNBC와 CNN 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증권거래위는 뉴 욕 남부 연방지법에 제출한 고소장 에서“머스크가‘거짓되고 오도하 는’언급을 함으로써 기업의 자산 관계를 관할하는 규제기관에 적절 한 고지를 하는 데 실패했다” 고밝 혔다. 증권거래위는 머스크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공개시장에서 주식거 래를 지휘하는 경영자로서의 권한 을 박탈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증권거래위원회가 매 우 짧은 시간에 신속한 조사를 통
해 이례적으로 강도높은 조처를 취 한 것이라고 평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법 적 조처가 머스크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테슬라의 재정위기 를 야기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테슬라 주 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1%나 폭락 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 라 법인도 추후 고소 대상에 포함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증권 거래위의 고소장에는 테슬라가 명 시돼 있지 않다. 증권거래위 집행분과 국장인 스 테파니 애버키언은 CNBC에“공개 기업의 CEO는 주주에 대한 중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중에는 투자 자 대중에게 제공되는 언급의 정확
성과 진실성에 대한 세심한 책임도 포함된다” 고 말했다. 증권거래위는 CEO의 발언에 대한 책임이 기자회견이나 콘퍼런 스 같은 공개적 자리가 아니라 트 위터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행해졌 을 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거래위는 머스크의 트윗이 거짓된 정보로 투자자들을 속였고, 시장을 교란했다고 보고 사기 혐의 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도 머스크가 상장폐지 트윗으로 주가 를 조작했다며 소송을 낸 바 있다. 코넬대 로스쿨의 찰스 화이트헤 드 교수는 CNN에“머스크에 대한 혐의는 매우 심각한 것” 이라며“내 부거래나 주가조작 등의 중대 경제
범죄에 적용되는 것과 비슷한 수 준” 이라고 평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증권거래위 의 고소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자 신은 진실성에 관해 절대로 타협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증권거래위의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은 나를 매우 슬프고 실망스럽 게 한다” 면서“나는 진실, 투명성의 관점에서 최선의 행동을 취해왔고 진실성은 내 인생의 가장 중대한 가치였다” 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8월 8일 트위터 에“테슬라를 비공개회사로 전환” (taking Tesla private)하겠다면서 “자금이 확보돼 있다”(funding secured)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 것 이라고 부연했다. 상장폐지와 관련 한 주식 전환 제안가는 주당 420달 러였다.
국제
2018년 9월 28일(금요일)
WTO 성장 전망치 낮춰 내년 상품교역 성장도 당초 4.0%에서 3.7%로 하향조정 세계무역기구(WTO)는 27일 교 역 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점차 고 조되는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올해 와 내년에 세계 무역이 다소 위축 될 것으로 예상했다. WTO는“교역은 꾸준히 확대되 겠지만,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 다” 고 말했다. 수정 보고서는 상품 교역이 올 해 3.9%, 내년에 3.7% 성장할 것으 로 예상했다.
WTO가 올 4월 발표한 보고서 에서는 올해, 내년 상품 교역 성장 률 전망치가 각각 4.4%, 4.0%였다. WTO는“상품 교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더 악화하고 있어 전망치를 하향 조정 했다” 고 말했다. 미국은 이달 24일 2천억 달러 규 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 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이미 올 7, 8월 두 차례로 나눠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
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이로써 미국의 관세부과 대상이 된 중국산 수입품은 총 수입규모 5천55억 달 러의 절반인 2천500억 달러로 확대 됐다. 호베르토 아제베두 WTO 사무 총장은“교역 시장의 성장 여력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강대국 간 긴장 이 고조되고 있다” 며“차이를 인정 하고 자제하는 게 중요하다” 고말 했다.
중국“미국 압력으로 中경제 무너지지 않아”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분쟁 이 장기화해도 견뎌낼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 인은 27일“극단적으로 압력을 가 해서는 중국을 놀라 넘어뜨릴 수 도, 중국 경제를 무너뜨릴 수도 없 다” 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 서‘미국의 전략은 중국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 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한 논 평을 요구받고“우리는 도전을 발 전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잠시의 고 통을 이겨내고 중국 경제가 높은 질적 발전을 이루도록 할 것” 이라 며 이같이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미국이 정세를 바로 보고 중국의 결심과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며“상호 존중과 평등의 협상 방식으로 무역 마찰을 타당하게 처리하는 것만이 중미 양국과 세계 경제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정확한 선 택”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대 화 재개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우 리는 미국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진 짜 의도를 모르겠다” 며“경제 문제 의 정치화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중국은 담판의 대문을 시종 활짝 열고 있으나 담 판은 반드시 성의를 보이고 평등하 게 서로 대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 며“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지, 언제 진행될지는 완전히 미국의 결 정에 달려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 화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가주석도‘자력갱생’을 강조하면 서 민심 잡기에 나섰다. 시 주석은 26일 헤이룽장성을 시찰하면서“일방주의와 보호무역
주의가 중국을 자력갱생의 길로 내 몰고 있지만, 이는 나쁜 일이 아니 다. 중국은 결국 스스로에 의지해 야 한다” 고 강조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스라엘 총리“이란의 비밀 핵물질 저장창고 발견”주장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가 이란이 비밀리에 핵물질을 보유 하고 있다며 국제기구의 조사와 신 규 제재를 요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7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 연설을 통 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비밀 핵물질 저장창고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네 타냐후 총리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한 창고를 찍은 위성사진을 내보이며 이런 주장을 폈다. 네타냐후 총리는“이란의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장 비와 물질을 저장하고 있는 창고” 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부 관료들이 15㎏ 의 방사성 물질을 폐기 목적으로 테헤란 도로 곳곳에 뿌렸다는 주장 도 했으나 그 근거 등 구체적 내용 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2015년 7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 국과 이란핵합의를 했다. 포괄적공 동행동계획(JCPOA)으로 불리는 이 합의에는 이란이 핵 개발을 중 단하고 서방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이란은 우라늄 농축 을 위한 원심분리기와 원자로를 해 체하고 농축우라늄 비축량의 대부 분을 수출했다. 그러나 이란이 일부 남은 핵 관 련 장비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더라 도 이란핵합의 위반인지는 불명확 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해체한 원심분리기는 국제 감시를 받는 특정 장소에 보관하게 돼 있지만 다른 부수 장비의 보관 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 규정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27일 유엔 총회 연설
없다는 것이다. 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인 그동안 국제원자력기구 가? 그들은 정신을 차릴 것인가” 라 (IAEA)는 이란이 이란핵합의를 고 물었다. 준수하고 있다고 수차례 밝혔다. 미 워싱턴에 있는 싱크탱크 대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서양위원회의 홀리 다그레스 비상 령은“끔찍하고 일방적인 합의” 라 임연구원은“이란 정부에 네타냐후 며 지난 5월 미국의 이란핵합의 탈 총리의 연설은 구경거리일 뿐” 이라 퇴를 선언하며 이란에 대한 경제 며“그의 연설은 브렛 캐버노 미 연 제재를 복원했다. 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와 네타냐후 총리는 아마노 유키야 겹쳐 미국에서 호응을 얻지 못했 IAEA 사무총장에게 이스라엘 정 다” 고 말했다. 보당국이 확인한 이란의 비밀 핵물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4월 말 질 저장창고를 즉각 조사하라고 요 ‘아마드 프로젝트’ 로 불리는 이란 구했다. 의 핵무기 개발 계획 자료를 확보 네타냐후 총리는 유럽 국가들이 했다며 원본 일부를 공개했다. 이란에 유화정책을 쓰고 있다고 비 그는 이를 토대로 이란이 핵협 난하며 이를 과거 독일의 아돌프 상 타결 뒤에도 핵무기를 개발해왔 히틀러에 대한 영국과 프랑스의 초 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거짓이라 기 대응 실패에 비유했다. 고 반박했다. 그는“유럽 지도자들이 역사로
‘美인상 여파’인도네시아·필리핀·홍콩 기준금리 잇따라 올려 인도네시아 5.75%로 0.25%P↑… 지난 5월 이후 5번째 필리핀 4.5%로 0.5%P↑ 2009년 3월 이후 최고… 홍콩, 美 연동 자동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이후 인도네시아와 필 리핀, 홍콩이 잇따라 기준금리 인상 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7 일(현지시간) 기준금리로 삼는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50%에서 5.75%로 0.25%포인트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준금리는 4.25%
를 유지하다 지난 5월 17일 0.25%포 인트 인상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 지 다섯 차례에 걸쳐 1.50%포인트 올랐다. 이러한 조치는 신흥국 경 제불안 속에서 시장 안정을 유지하 기 위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을 반 영한 것이기도 하다. BI는 경상수지적자를 줄이고 외 국인 투자 유출을 막으려는 조치라 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부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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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여간 기준금리를 7.50%에 서 4.25%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했 다가 올해 5월부터 금리 인상에 나 섰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는 미 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터키, 아르 헨티나의 통화위기로 촉발된 신흥 국 금융불안의 여파로 올해 초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초 달러당 1만3천300루피 아 내외였던 자카르타 은행 간 현
물 달러 환율(JISDOR)은 27일 현 재 달러당 1만4천919루피아까지 올 랐다. 달러화 대비 가치가 연초보다 9% 이상 낮아져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적극적인 환 율 방어에 나섰지만, 루피아화 약세 흐름을 완전히 억누르지는 못하고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도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4.5%로 결정했다고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전했다. 필리핀 기준금리는 올해
들어 1.5%포인트 올랐으며,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 게 됐다. 최근 필리핀은 식료품 가 격과 유가가 치솟으면서 지난달 물 가상승률이 6.4%로 근 10년 새 가 장 높았는데, 중앙은행은 기대인플 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력한 통화정 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콩 중앙은행 격인 금융 관리국도 이날 기준금리를 연 2.5% 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 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가 전했다. 홍콩은 미 달러당 7.8홍콩달러 에 연동하는 페그제를 통화 제도로 채택하고 있어 미 연준이 기준금리 를 인상하면 홍콩도 동시에 금리를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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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DR. LEE 의학컬럼… ‘강건한 장수’
눈(眼)과 장수(長壽) (2) 지난 주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 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UN 총회(General Assembly)에서 연 설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의 친사를 들고 와서 돈(DON :도날 드 트럼프)에게 전해주는 등등…. 그러나 지난 주 화제의 백미는 나 이 42세에 어려운 모든 조건을 이 기고 PGA CAMPIONSHIP을 정 복한 타이거 우즈(TIGER WOODS)였습니다. 우즈의 만면 의 웃음만큼 시원하게 우리의 마음 을 뭉클하게 한 일은 없었겠지요. 그러나 세월이 지나 타이거 우즈의 머리카락도 많이 없어짐을 보고 우 리 인간의 한계를 다시 한번 생각 했습니다. 이런 모든 일 들을 보는 눈, 눈 의 시력을 방해하는 질환의 두번째 이유는‘녹내장’입니다. ◆ 녹내장(GLAUCOMA) 우리의 귀한 눈을 멀게 하는 이 유의 첫째는 백내장(지난주 칼럼) 이고 두번째는 녹내장입니다. 녹내 장은 눈의 안압의 높아짐으로 시신 경의 파괴와 진행성으로 망막세포 의 기능이 저하되어 시력이 떨어지 고 BLIND(장님)까지 이어지는 질병입니다. ▲원인 및 기타사항 1) 40세 이후에 많이 생김 2)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습니 다. 3) 가장 많은 단백질인‘콜라 겐’대사의 문제가 있으면 더 일어 납니다. (스테이로드를 장기 복용
녹내장은 눈의 안압의 높아짐으로 시신경 의 파괴와 진행성으로 망막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시력이 떨어지고 BLIND(장님)까 지 이어지는 질병이다.
하는 경우) 4) 집안 유전 5) 고도근시 6) 안구외상 7) 당뇨병, 고혈압, 저혈압, 동맥 경화 등 혈액순환이 원만하지 못한 경우. 8) 만성편두통 9) 스트레스, 피로, 수면무호흡, 또 감기 시에 항히스타민제(콧물, 재체기약)가 녹내장을 악화합니 다. ▲ 증상 1) 통증(눈) 및 통증이 있는 쪽 의 눈에 출혈이 생김. 2) 구토(NAUSEATED) 3) 비 온 후가 아닌 때에 눈 앞에 무지개(RAINBOW)가 보이면 안 과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4) 흔히 걷다가 걸려 넘어짐이 많아진다. ▲ 예방 1) 금연(STOP SMOKING) 2) 목을 조이는 옷(터틀넥, 타이 트한 와이셔츠 등)을 입지 말아야
[독자 시단(詩壇)]
Dr. 이종현 <심장내과 전문의> 합니다. 왜냐하면 안압이 높아집니 다.. 3) TV, COMPUTER, IPAD 등은 밝은 곳에서 봐야합니다. 4) 무거운 것 들지 마시고 큰 소 리를 오래하면 동시에 안압이 올라 갑니다. 5) 알콜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 량도 줄여야합니다. 6) 정기적인 안과의사의 검진이 필수입니다. 안압이 높아도 무증상 이 적지 않게 일어납니다 7) 예방음식 : CABBAGE, PEACHES, APPRICOTS, GREEN TEA, BERRIES(Dark Color ), MILK, CHEESE, 늙은 호박, 달걀, 토마토, 생선 (OMEGA-3) 그리고 비타민(B Complex). ▲ 치료 안과의사의 진단에 따라 약물치 료, 레이저, 그리고 수술이 있습니 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양손 을 20초 이상 물로 씻고 오른손으 로 오른쪽 눈을 가볍게 몇번 누루 고 왼손으론 왼쪽 눈을 가볍게 마 사지 하되 (따로 따로) 두 눈을 동 시에 누르면 안 됩니다. 추석도 지나 아침 저녁 날씨가 선들선들 하네요! 강건하세요 ! ◆ 이종현 박사(Lee Chong H. M.D.) drchonglee@yahoo.com 201-446-1443
카톡 영상으로 영어 배우세요… SMART ENGLISH
주제: Did you enjoy your work? [본문] Wife: Hello, welcome home. Did you enjoy your work today? Husband: Yes, I did. Oh, honey. I have a surprise. W: You do. What? H: I got a promotion. I am a supervisor in my department. W: Really? congratulations, sweetheart. H: Thank you. [본문해석] 부인: 안녕, 어서 오세요. 오늘 하루 잘 지내셨 어요? 남편: 물론이지. 아, 여보. 나 기쁜 소식이 하 나 있어. 부인: 그래요? 뭔데요? 남편: 내가 승진을 했어요. 우리 부서에서 과
FRIDAY, SEPTEMBER 28, 2018
장이 되었어요. 부인. 정말이요? 축하해요, 여보. 남편: 고마워. [예문] * 김선생님, 저의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Hello, Mr. Kim. Welcome to my home. * 당신의 생일 파티 어떠셨어요? 미 있으셨습 니까? How was your birthday party? Did you enjoy it? * 당신에게 전할 기쁜 소식이 하나 있어요. I have a good news to tell you. * 그 소식을 들으니 참 기뻐요. I’ m so glad to hear that.
※ 강의 질문: (646)643-6554 손경탁 원장에게
삼자 수확(三者 收穫)
- 南·北·美가 함께 거둘 올 가을 수확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9월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끓고 찌는 여름철에는 가슴도 마음도 활짝 열고 집 문도 옷 지퍼도 열어 제치며 거둬들이기 하여 곡간 뚜껑도 활짝 열며 선들 바람에 열매가 여물고 진초록 단색 옷도 벗어버리고 총천연색으로 갈아 입는 새 모습으로 단장하는 순리 속에 올 가을 평양에서 인 새 바람 타고 완전 비핵화와 평화통일 민족의 숙원과 세계의 평화 온 인류의 소원인 중차대한 사명을 양 어깨에 걺어지신 천사님들이 뉴욕에 오셧습니다 세계의 수도청 유엔 본부에는 세계 각국 대표들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께서 함께 하실 때 세계 사상 처음 있는 올 가을 수확의 광장 되기 소원하며 바라보고 구경하는 열매가 아닌 거두어드릴 생명의 열매를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마음으로 온전하게 잘 익은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시기를 우리 한민족 모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5천년의 긴 역사 속에 이어져온 약소국가의 뼈에 사무치는 고통과 서름 위에 무릎을 꿇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합니다 사람의 육신과 마음은 유한하고 완전하지 못하여 실수도 있을 수 있아오니 오직 주님의 섭리 속에 조국의 완전 비핵화와 세계 평화의 풍성한 수확을 거두도록 축복 내려 주옵소서
건강정보
2018년 9월 2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우울증도 관절염 위험요인? 미 연구진, 남녀 4천792명 의료기록 분석 결과 관절염의 심한 통증은 우울증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그러나 거꾸로 우울증이 관절염 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 의대 정신 과 전문의 제시카 브룩스 교수 연 구팀은 우울증 환자가 다른 사람에 비해 관절염 발병률이 높고 우울증 이 심할수록 관절염 위험은 더욱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 도했다. 전국 건강·영양조사
관절염의 심한 통증은 우울증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ANES)에 참가한 50세 이상
남녀 4천792명(남성 2천483명, 여성
2천309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브 룩스 교수는 말했다. 경미한 우울증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관절염 발병률이 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moderate) 우울증 환자 는 관절염 발병률이 62.9%, 중증 환 자는 67.8%로 우울증이 심해질수 록 관절염 발병률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노인정신의 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최신호에 발 표됐다.
B11
스웨덴 연구팀, 췌장암 초기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조기발견이 어려워 5년 생존율 이 매우 낮은 췌장암을 초기에 진 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 됐다. 스웨덴 룬드 대학병원 암센터 면역공학과의 칼 보레베크 박사 연구팀은 수술 치료 성공이 가능 한 단계인 1~2기의 췌장암을 정확 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 을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스웨덴과 미국의 병기가 다른 췌장암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종양 조직 샘플에서 수 백 가지 항체 중 29가지의 표지(marker)를 선별해 이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보레 베크 박사는 밝혔다. 이 혈액검사법은 1기와 2기의 췌장암을 96%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혈액검사법은 췌장암 가족
력, 당뇨병, 만성 췌장염 등으로 췌 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사람 들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레베크 박사는 말했다. 췌장암은 소화관 장애의 증상 과 뚜렷히 구분되지 않아 조기 진 단이 어렵고 수술도 까다로워 전 체의 암 중 3%에 불과하지만 생존 율은 매우 낮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종양 학회 학술지‘임상종양학 저널’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형이 소화기암이면 동생은 더 조심해야”
“체외수정 출생 아이, 고혈압 위험↑”
“발병위험 2배”…소화기암 환자 711명 분석결과 “형제자매 발병 나이보다 5년 일찍 검진해야”
심장과 순환계에 작은 유전적 변화 유발 할수도
소화기암을 앓는 환자의 형제자 매가 소화기암에 걸릴 위험도는 이 런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2배 높 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화기암은 위암과 대장암, 간 암, 담도암, 췌장암 등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국내 전체 암 환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이 잦 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내 과 임윤정 교수팀은 2015년 1월∼ 2016년 7월 사이 국내 16개 대학병 원의 18세 이상 소화기암 환자 711 명(평균나이 65세)과 건강한 대조 군 849명(평균나이 53세)을 대상으 로 가족력이 소화기암 발병에 미치 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 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설문지를 통해 개인 병력, 생활습관, 소화기암 가족력 등을 수집했다. 이 결과 소화기암 가족력이 있 는 환자는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소화기암을 더 어린 나이에 진단받 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50세 이전 에 소화기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형 제자매 역시 50세가 되기 전에 소 화기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소화기암 발병에 영향 을 미치는 독립적인 요인으로 ▲ 형제자매의 소화기암 병력(1.97배) ▲ 남성(2.27배) ▲ 흡연(1.57배) ▲
나이(1.06배) 등을 꼽았다. 50세 미만에 소화기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그룹(62명)에서는 부모 와의 연관성도 관찰됐다. 이 경우 부모의 소화기암 발생률은 25.8% 로 50세 미만 대조군의 13.3%보다 훨씬 높았다. 부모가 소화기암으로 투병했다면, 그 자녀는 비교적 젊 은 나이인 50세 이전에 같은 암이 발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다. 연구팀은 가족끼리 식생활습관 이 비슷하고, 가족 간에 돌연변이 등의 유전적 감수성이 공유되는 점 등이 소화기암의 가족력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에서도 50세 이전에 소화 기암 발생하는 사람은 환경적 요인 이나 노화보다 유전적 소인과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미국암협회에서는 이런 점을 고 려해 60세 전에 대장암으로 진단받 은 부모, 형제, 자녀가 있는 경우 일 반인보다 대장암 검사를 10년 더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임윤정 교수는“가족 구성원은 유전적 결함뿐만 아니라 식이, 흡 연, 음주, 습관과 같은 유사한 환경 적 요인도 공유한다” 면서“만약 형 제자매나 부모 중에 소화기암 병력 을 가진 사례가 있다면 이들 환자 가 암 진단을 받은 나이보다 5년 정 도 일찍 정밀검사를 받는 게 바람 직하다” 고 권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대한소화기 학회지’최근호에 발표됐다.
심방세동 환자, 최고혈압 129 이하여야 합병증 예방 세브란스병원, 환자 29만여명 조사…진단 기준보다 낮게 관리해야 유효 ㎜Hg, 이완기 80㎜Hg 미만을 기준 으로 혈압이 오를 때마다 합병증 발생 위험도 동반 상승했다” 며“국 내 고혈압 진단 기준보다도 더 엄 격한 수준으로 혈압 관리 목표치로 삼아야만 합병증 위험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떨리는 심방 연구팀은 국내 고혈압 기준에는 세동 환자는 최고혈압(수축기 혈 미치지 않으나 미국의 새로운 진단 압)을 120~129㎜Hg까지, 이완기 기준으로는 고혈압에 해당하는 혈압을 80㎜Hg 미만으로 내려야 ‘수축기 130~139㎜Hg 또는 이완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 80~89㎜Hg’ 인 심방세동 환자의 합 과가 나왔다. 국내 고혈압 진단 기 병증 발생률을 파악했다. 준(수축기/이완기 140/90㎜Hg)보 그 결과 이들의 주요 합병증 발 다 낮은 수준에서 관리해야 합병증 생률은 정상 혈압의 심방세동 환자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 대비 주요 심혈관질환은 7%, 뇌경 다. 색과 뇌출혈은 각각 11%, 입원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 필요한 수준의 심부전은 6% 높았 내과 정보영·김태훈 교수팀과 분 다. 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는 정보영 교수는“미국의 새 고혈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 압 진단 기준이 심방세동 환자의 로 2005~2015년 심방세동으로 새롭 고혈압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게 진단받은 환자 29만8천374명의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혈압과 사망, 합병증 발병률을 조 을 시사한다” 고 밝혔다. 사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 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심방세동 연구결과는 국제적 심장질환 학 환자의 구체적인 혈압 관리 목표치 술지인‘미국심장학회지’ (JACC) 를 추정했고,‘수축기 120~129㎜ 최근호에 게재됐다. Hg, 이완기 80㎜Hg 미만’ 이 가장 현재 국내 고혈압 진단 기준은 이상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주요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 심혈관질환·뇌졸중·심부전 등 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인 대부분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이 경우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고혈압 혈압 구간대에서 가장 낮았기 때문 진단 기준을 ‘수축기/이완기 이다. 130/80㎜Hg’ 로 한 단계 엄격히 했 정 교수는“고혈압 치료를 받는 다. 심방세동 환자군은 수축기 120~129
체외수정(IVF: in-vitro fertilization)으로 출생한 아이는 10대 중반에 고혈압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병원 동맥고혈 압·고산의학(Arterial Hypertension and Altitude Medicine)실장 엠루시 렉스하즈 박사 연구팀은 IVF로 출생한 아이 는 10대 중반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혈압이 높아진 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 다. IVF로 태어난 아이 54명과 정 상적으로 출생한 43명을 대상으로 11~12세 때와 16~17세 때 24시간 활 동혈압(24-hour ambulatory blood pressure)을 측정, 비교한 결 과 IVF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6배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고 렉스하즈 박사는 밝 혔다. 11~12세 때는 두 그룹 사이에 혈
체외수정
압 차이가 없었다. 다만 IVF 그룹 은 대조군에 비해 팔을 통과하는 큰 혈관인 상완동맥이 25% 좁고 전체적으로 동맥벽이 두꺼운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5년 후인 16~17세 때는 평균 혈압이 IVF 그룹이 120/71로 대조군의 116/69보다 높았다. 특히 IVF 그룹 중 8명은 혈압이 130/80 이상으로 고혈압 진단 기준 에 해당했다. 대조군에서 이런 아 이가 1명밖에 없었다. 이 결과는 이들 어머니의 임신 중 건강 상태를 고려한 것인 만큼 IVF 아이들의 이러한 심혈관 기능
변화는 IVF 자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렉스하즈 박사 는 설명했다. 체외수정 방법과 자궁 이식 전 까지의 배아 처리 과정이 심장과 순환계에 작은 유전적 변화를 유발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결과는 IVF로 태어난 쥐는 심장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앞서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렉스하즈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병 학 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카드뮴 노출, 시력 대비 감도 떨어뜨려” 담배 연기 등에 많이 들어있는 중금속 카드뮴이 시야에서 색과 명 암을 구별하는 능력인 대비 감도 (contrast sensitivity)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의대 안과 전문의 애덤 폴슨 박사 연구팀이 1 천983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한 시력검사와 함께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의 혈중 수치를 측정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처음엔 시력의 대비 감 도가 정상이었으나 10년 후에는 약 25%가 대비 감도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요한 이유는 혈중 카 드뮴 수치 상승이었다고 폴슨 박사 는 밝혔다. 혈중 납 수치는 대비 감도 저하
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납이 대비 감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 닐 것이며 아마도 연구 대상자들의 납 노출 정도가 워낙 미미했기 때 문일 수 있다고 폴슨 박사는 설명 했다. 카드뮴과 납은 모두 눈의 망막 에 축적되며 특히 카드뮴은 담배
연기 속에 비교적 많이 들어있다. 이에 대해 존스 홉킨스 대학 안 연구소의 만데프 싱 박사는 시력검 사표의 가장 작은 글자를 읽을 수 있을 만큼 시력이 좋아도 대비 감 도가 떨어지면 시력이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안과학’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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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8, 2018
올 가을 메이크업 대세는‘무광’ 얇지만 잡티 가릴 수 있는 베이스에 과하지 않은 색조 포인트 주목받아 윤광! 물광! 빛나는 피부는 잊어 라! 올가을 여성들은 반짝거림을 버 리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화장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화장도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위한 뷰티 미니 멀리즘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이진수 헤라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는“올가을에는 매트(무광)하게 마무리된 베이스 에 과하지 않게 색조 포인트를 준 내추럴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 이라 고 내다봤다. 자연스러운 화장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연의 피부결은 살리 되 결점은 감추어 자연스러우면서 도 완벽한 피부 표현을 하는 것이 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 피 부처럼 얇고 가볍게 밀착되며 잡티 까지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 베이 스 제품이 필수다. 메이크업 베이 스로 잡티가 가려지지 않는다면 두 껍게 바르기보다는 컨실러로 잡티 부분을 가려주는 게 좋다. 그 위에
짝임보다는 무광이 대세로 자리 잡 을 것으로 보인다. 랑콤 관계자는“올가을 우아함 을 극대화하는 립 메이크업의 핵심 은 무광의 매트한 질감” 이라고 소 개했다. 몇 시즌 전부터 유행해온 ‘MLBB’ 가 여전히 주류다. MLBB는‘My Lip But Better’ 의 첫머리글자를 딴 것으로‘내 입 술처럼 자연스럽지만 그보다 더 좋 아 보인다’ 는 뜻이다. ㈜아모레퍼 시픽의‘라네즈’ ‘마몽드’ ‘설화 수’ ‘아이오페’ ‘헤라’ 에서는 모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신 피니시파우더를 바른 듯 만 듯 얇 게 발라 보송보송한 피부를 완성한 다. 이씨는“자연스러우면서 완벽 한 피부로 표현한 뒤에는 색조화장 품을 얼굴 여러 부분에 다양하게 활용해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연출 해 보라” 고 말했다. 예를 들면 립스 틱을 입술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두 뺨의 중앙 부위에 살짝 덧발라
블러셔로 활용하거나 눈두덩에 발 라 섀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렇 게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 하면 통일감 있는 색조가 얼굴에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아주는 동시 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는 것. 단, 이때 립스틱은 진한 색상보다는 자 연스러운 색상을 골라야 실패할 염 려가 적다. 피부표현뿐만 아니라 입술도 반
개념 MLBB‘으깬장미’콘셉트의 립 컬러를 새롭게 선보였다. LG생 활건강의 색조 전문 브랜드 ‘VDIVOV’ 의 립스틱도 MLBB가 기본이다. 말린 장미 색상부터 깊 이 있는 가을 무드 연출이 가능한 짙은 레드 장미까지 다양한 로즈
빛 컬러의 립스틱을 신상품으로 내 놓았다. 네이처리퍼블릭도 머랭 텍스처 가 꽃물을 들인 듯 본래 내 입술처 럼 자연스럽게 발색해주는‘바이플 라워 트리플 머랭 틴트’ 를 대표제 품으로 선보였다.
마크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해볼 수 있도록 제품 앞면에 인증 번호 를 표기하고 있다” 며“단순히 인증 마크만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인 증 번호와 인증 마크가 보장하는 영역 등에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 몸에 안전한 생리대를 찾는 데 도 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콜만(Corman)은 유기농 100% 순면을 사용한다. 국내에서 유일하
게 생리대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국 제 유기농 섬유 기준 협회(GOTS)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면 함 량이 모두 70% 이상이어야만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25일부터는 식약처에 서 시행하는 전성분표시제가 생리 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내 몸에 더욱 안전한 생리대를 사용하고 싶 다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보자.
순면이라더니 거짓말…‘생리대’어떻게 고를까? ‘생리대 파동’이후 안전한 생리대 찾는 소비자들, 커버·흡수체 등 고려해야 2017년 일회용 생리대 파동 이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휘발성유 기화합물(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공식 평가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가시 지 않고 있다. ◆ 생리대를 향한 바뀐‘시선’ 순면이라더니 거짓말…‘생리 대’어떻게 고를까? 올해 8월 이탈리아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전문 브랜드 ‘콜만’ (Corman)이 10~50대 여성 1274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 과, 지난해와는 다른 응답을 얻었 다. 지난해‘생리대 구매 시 최우선 으로 고려했던 기준’ 에 대한 질문 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착용감’ 을 꼽았다. 이어‘흡수력’ ‘통기성’ ‘커버’ ‘흡수체’ 가 뒤를 이었다. 생리대 파동 이후에는‘커버’ 와 ‘흡수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착용감’ 이나‘흡수력’ 을 가장 중시한다는 응답자는 모두 50%이상 감소했다. 생리대 파동 전과 후의‘선택 기 준’ 이 눈에 띄게 변화했음을 볼 수 있다. 생리대, 어떤 제품이 안전할 까? ◆ 안전한 생리대, 순면 커버 & 천연 흡수체 생리대 광고를 TV에서 한 번쯤 은 봤을 거다. 생리대에 액체를 붓 고‘새지 않는 빠른 흡수’ ‘산뜻함’
‘저자극’등을 강조한다. 생리혈의 흡수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생리대가 포장된 상자에는‘유 기농 순면’ ‘순면 커버’ ‘천연’ ‘자 연’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무심결 에“몸에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집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순면 생리대’ 라고 내세 우는 생리대 대부분은 피부와 맞닿 는 부분에만 순면을 사용한 제품이 다. 속옷에 닿는 부분까지 순면을 사용한 제품은 많지 않다. 흡수체 까지 순면 또는 천연 소재를 사용 한 제품은 더욱 적다. ‘흡수체’ 는 생리대에서 흡수를 담당하는 부분이다. 커버 사이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고분자흡수 체’(SAP, Super Absorbent Polymer)를 사용한다. 고분자흡수 체는 자체 부피의 수백배에서 천배
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합성화학 물질이다. 생리대는 물론 기저귀, 제습제 등에 쓰인다. 흡수력이 좋은 고분자흡수체가 왜 문제일까. 너무 강한 흡수력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 중인 여성들 중, 마치‘밑 이 빠지는 듯한’통증을 느끼는 경 우가 있다. 생리 기간에는 질에서 자궁으로 통하는 관 부분이 살짝 열리는데 이때 고분자흡수체의 화 학물질이 질 내부로 들어가 질 건 조증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고분자흡수체를 사용한 생 리대는 양이 많은 날 생리혈이 바 깥으로 새지 않도록 돕고 냄새를 잡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조금 더 내 몸에 안전한 천연흡 수체를 사용하고 싶다면 어떤 제품 을 골라야 할까. 천연흡수체는‘목 재 펄프’ 와‘순면’ 으로 나눠볼 수 있다. 목재 펄프는 고분자흡수체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하지만 생리 혈이 닿으면 쉽게 부서지고 착용감 이 다소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순면을 사용한 흡수체는 피부 고유의 pH를 해치지 않아 자극이 없고 부드럽다.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 면은 해충이나 병 충에 버틸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 씨앗인‘GMO’목화를 사용하거 나 목화를 재배할 때 다량의 농약 을 사용해 완전히 안전하다 하기 어렵다. 을고 이 때문에‘유기농 순면’ 르는 것이 중요하다. 유기농 면은 자연적으로 목화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재배한다. 또한 해충을 피하기 위해 유치작물 재배를 해 농약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유기농 순면 생리대, 어떻게 확인할까? 일반적인 일회용 생리대가 생분 해되는 데 450년이 걸리는 반면, 유 기농 순면 생리대는 약 90일 이내에 독성 없이 분해돼 친환경적이다. 콜만 측은“콜만 생리대는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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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8일(금요일)
지상파 드라마 구하기… 추석후 달굴 안방극장 ‘흉부외과’·’테리우스’격돌…’미스 마’·’최고의 이혼’10월 방송 평소 TV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 웠던 배우들이 추석 연휴 후 대거 안방극장에 출격, 침체기에 들어선 지상파 드라마 구하기에 나선다. 가장 먼저 고수와 소지섭을 만 난다. 고수는 SBS TV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을 통해 2016년‘옥중화’이후 약 2년 만에 TV로 돌아온다. 지방 의대 출신으로 남들은 1∼ 2년 하는 펠로를 4년째 하는‘촛불 같은 인생’박태수로 변신한다. 심 장이식만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살 려야 하는 사연도 있어 고수의 입 체적인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그의 복귀에 대한 반가움과 더 불어‘흉부외과’는 지난해 SBS TV 최고 히트작‘피고인’ 의 조영 광 PD와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다 시 뭉쳐 만드는 작품이라 더 큰 화 제를 불러일으켰다. 웬만해서는 실패하기 어려운 의 학 드라마인 데다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 등 안정된 연기력을 자랑하 는 배우들이 가세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고수 역시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 ‘흉부외과’ 는 심장 이야기에 집중 해서 쓴 작품으로, 멜로와 정치도 없다. 대본이 정말 재밌다” 며 차별 성을 강조함으로써 자신감을 드러 냈다. 같은 날 MBC TV에서는 소지 섭이 출연하는‘내 뒤에 테리우스’ 가 전파를 탄다. 소지섭한테는‘오 마이 비너스’ (2015~2016) 이후 약 3년 만의 드라 마 복귀. 소지섭은 이번 작품에서 전직 정보기관 블랙 요원으로, 3년 전 망 명 작전 중 연인이자 북한 핵물리 학자였던 정보원을 잃은 김본을 연 기한다. 그는 해당 사건 후 내부 첩 자 혐의까지 받으며 코너에 몰릴 대로 몰린다. 그런 그의 앞에 수상 쩍은 앞집 여자 고애린(정인선 분) 이 나타나며 이야기가 시작한다. ‘전설의 블랙 요원’ 으로 변신할 소지섭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정인선과의 첫 러브라인 호흡이 어 떨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이 드라마는 한국 드라 마 최초로 폴란드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해 안방에서 아름다운 외국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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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안시성’1위 수성 ‘명당’제치고‘협상’2위로 올라서 영화‘안시성’ 이 추석 연휴 이 후에도 1위를 수성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안시 성’ 은 전날 16만3천302명을 불러들 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71만4천121명으로 늘었다. 실시간 예매율(31.6%)도 1위를 달려 이번 주말에도 이변이 없는 한 선두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손예진·현빈 주연‘협상’ 은6 만2천367명을 동원해‘명당’ 을제 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협상’은 개봉 초기 공포영화 ‘더 넌’ 에도 밀리며 4위로 출발했 으나 차츰 탄력을 받기 시작하더니 2위까지 치고 올랐다. 반면 조승우·지성 주연‘명당’ 은 추석 연휴 이후 힘이 빠지는 모 양새다. 전날 5만4천668명이 관람 해 3위로 밀렸다. ‘협상’ 과‘명당’누적 관객 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뉴에 따르면‘안시성’ 은 개봉 8일째인 26일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극장에서 시민들이 안시성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는 각각 137만4천758명과 172만8천 이 달라붙어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 536명으로, 이번 주말 막판 스퍼트 건 해결을 위해 합동 수사를 펼치 를 낼 것으로 보인다. 는 내용이다. 마동석 특유의 시원 지난 26일 개봉한‘원더풀 고스 한 액션과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다. 트’ 는 3만5천734명을 추가해 이틀 ‘너의 결혼식’ 에서 호연한 김영광 연속 4위에 머물렀다. 이 고스트로 나온다. 남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는 유 ‘더넌’ 과‘서치’ ‘물괴’ , 도 각각 도관장 장수(마동석)에게 정의감 5~7위에 오르며 관객을 꾸준히 불 넘치는 경찰 고스트 태진(김영광) 러모은다.
추석 파일럿 예능 활약에 클립 1억2천만뷰 기록 SBS‘가로채널’·MBC‘아육대’나란히 1·2위 차지
경을 고스란히 선사할 전망이다. 10월 6일에는‘할리우드 배우’ 김윤진이 SBS TV 주말극‘미스 마, 복수의 여신’ 으로 19년 만에 국 내 TV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는 추리소설의 거목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 이야기만을 모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그동안 국내 영화나 미국 드라 마에서 주로 활동한 김윤진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대본을 읽고 반 해서 하게 됐다” 며“미스 마에게는 마플과 달리 개인사도 있고, 한국 화한 내용이 많이 시청자들도 집중 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 신감을 보였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만나는 김윤진이 할리우드에서 쌓은 내공 을 바탕으로 기존 주말극에 대한 편견을 깨게 할 작품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10월 8일에는 차태현과 배 두나 주연‘최고의 이혼’ 이 KBS 2TV에서 선보인다. 김윤진과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주로 활동한 배두나는 지난해 tvN ‘비밀의 숲’ 에 이어 이번‘최고의 이혼’ 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와 만 난다. 드라마는‘결혼은 정말 사랑일 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 혼, 가족에 대한 남녀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로맨스 코미디극으로, 드라마‘마더’원작 가 사카모토 유지가 쓴 또 다른 히 트작이다. 배두나와 차태현의 부부 호흡이 어떨지,‘비밀의 숲’ 과는 전혀 다 른 장르에서 배두나가 또 어떤 현 실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연기를 보 여줄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명절 연휴 가족이 모여 앉아 TV를 보는 모습이 아무래도 익숙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보편 화하면서 각자 동영상 클립(이하 클립)을 시청하는 풍경도 흔해졌 다. 28일 지상파, CJ ENM, 종합편 성채널 등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 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tvN 주말극‘미스터 션 샤인’등 인기 작품이 결방했음에 도 총 클립 영상 재생수가 1억2천 만회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지난 21일부 터 26일까지며, 조사 방법은 SMR 자체 통계시스템인 ‘위스덤’ (Wisdom)이다. 이러한 높은 재생수에는 추석을 맞아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막론하 고 새롭게 내놓은 파일럿 예능 프 로그램의 공이 컸다. 총 14개 파일 럿 프로그램에서 360개 클립이 업 로드됐으며 600만회 재생수를 기록 했다. 프로그램 재생 수 1위는 SBS
TV‘가로채널’ 이 차지했다. 재생 수는 165만 6천회. 오랜만에 TV 예능을 찾아 예쁜 쌍둥이 남매와의 일상을 공개한 이 영애가 특히 화제가 됐다. 그는 사 극 전문 배우답게 절하는 법을 제 대로 교육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 길을 끌었는데, 해당 클립은 재생 수 35만회를 기록했다. 2위는 2010년 처음 방송한 후 명 절이면 안방에 찾아오는 MBC TV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재생 수 164만회)였다. 올해도 새로운 아이돌 스포츠
스타가 탄생했는데, 클립 재생 수 1 위를 기록한 스타는 바로 워너원 하성운이었다. 놀라운 볼링 실력을 보여준 그의 클립은 26만회 재생수 를 기록했다. 이어 (여자)아이들 우 기의 리듬체조 영상이 16만회로 집 계됐다. 이밖에‘코리안 특급’박찬호와 ‘열정남’차인표 조합이 좋은 반응 을 얻은‘빅픽처패밀리’ ,‘싱글남’ 들의 일상을 보여주는‘무확행’ 이 각각 재생 수 3위(106만 2천회)와 5 위(38만회)를 차지하며 SBS TV가 선전했다.
유희열·보아·이상민, SBS‘더 팬’합류 SBS TV는 새 예능‘더 팬’ 에 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가수 유희열과 보아, 이상민, 그리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는 고 작사가 김이나가 합류한다고 27 ‘팬 마스터’ 로 출연해 팬덤 전문가 일 밝혔다. 로서의 시각을 시청자에게 전달한 ‘더 팬’ 은 시청자가‘루키’ 들의 다.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 예비스타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역할이 아닌, 그들의 매력과 스타 성을 발굴해내는 역할이다. 이 프로그램은‘K팝스타’ 를연 출한 박성훈 PD와‘판타스틱 듀 오’를 연출한 김영욱 PD가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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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백년손님’9년만에 종영 김원희“박수받고 떠나 기뻐” SBS TV 예능‘백년손님’ 을9 년간 이끈 MC 김원희가 프로그램 종영에 대해“박수받고 떠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 다. 앞서 SBS TV는 매주 토요일 저 녁 방송한‘백년손님’ 을 시즌 종영 하고 추석 연휴에 파일럿 프로그램 으로 선보인‘빅픽처패밀리’ 를정 규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원희는 이 소식이 전해진 27 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그동안 ‘백년손님’ 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오늘 녹화를 끝으로‘자 기야’ ‘백년손님’ ( 의 전신) 4년,‘백 년손님’5년, 총 9년 동안 목요일, 토요일 밤을 책임지던 방송이 막을
내린다” 며“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률이 최고일 때 박수받고 떠나 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긴 시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 리고 일등공신 우리 서방님들과 아 내분들, 장인 장모님들, 성대현, 문
세윤, 나르샤, 김일중, 제작진, 스태 프, 매회 게스트 여러분께 깊이 감 사드린다. 나의 30~40대를 함께한 소중한 분들 사랑한다”고 덧붙였 다. 사위와 장인 장모의 이야기를 담은‘백년손님’ 은 오는 29일 440 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한다.
하정우, 아티스트컴퍼니서 독립 배우 하정우가 정우성·이정재 이어“매지니먼트 업무는 종료 가 이끄는 아티스트컴퍼니에서 독 됐지만, 하정우와 지속적인 관계를 립한다. 유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7일“하정 하정우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우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깊이 논 ‘클로젯’ 을 마무리하면 독립 회사 의한 끝에 매지니먼트 업무를 종료 를 차릴 것으로 전해졌다. 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천둥, 미스틱서 나와 독립 레이블 설립…자작곡‘무색비’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본명 박 상현·28)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을 세웠다. 미스틱은“천둥이 최근 미스틱 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독립 레이 블‘라이트하우스’ 를 설립해 독자 활동에 나선다” 고 27일 밝혔다. 라이트하우스에는 천둥을 비롯 해 프로듀서 카제프, 싱어송라이터 레노, 옐 등 동료 뮤지션이 함께한 다. 천둥은 오는 29일 정오 신곡‘무 색비’발매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
을 재개한다. 자작곡인‘무색비’ 는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 강한 드 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힙합 R&B 곡이다. 천둥은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 말 당시 소속사 와 계약이 만료되며 팀에서 탈퇴했 다. 2015년 2월 미스틱 산하 레이블 에이팝에 둥지를 튼 그는 2016년 첫 솔로 앨범‘선더’ (THUNDER)를 냈으며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연 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FRIDAY, SEPTEMBER 28, 2018
여전히 핫한 부부 예능…“인기 비결은 캐스팅” 다양한 부부 일상 공개…콘셉트 차별화도 시도 부부 예능이 방송계 새로운 스 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연예인이 혼자 사는 모습을 보 여주는 예능·아이를 키우는 모습 을 보여주는 육아 예능 등 이미 관 찰 예능 프로그램이 포화상태에 이 르렀지만, 아직 부부 예능은 나름 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부부 예능 핵심은 출연자인 만 큼, 각 프로그램은 자신들만의 캐 스팅을 내세워 시청자들 눈길 잡기 에 분주하다. 기존 인기 부부 예능은 시청자 들이 궁금해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 부부를 찾아 캐스팅하기 위 해 힘쓰고 새 프로그램은 콘셉트 등에서 차별 포인트를 찾는다. 현 부부 예능 대표주자 격인 SBS TV‘동상이몽2-너는 내 운 명’ 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연예 인 부부들의 일상을 공개해 큰 화 제 몰이를 했다. ‘동상이몽2’ 가 보여준 부부 모 습은 결혼을 앞둔 커플부터 몇십년 함께 산 중년 부부까지 다양하다. 한중 배우 커플 추자현-위샤오 광 부부는‘동상이몽2’ 를 통해 국 민적 인기를 얻었다. 위샤오광이 다정다감하게 추자 현을 챙기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부 러움과 흐뭇함을 동시에 샀고 한국 식으로 부른 성에‘러블리’ 를 합쳐 만든‘우블리’ 라는 애칭도 생겼다. 현재는 출산과 육아로 하차했지 만, 추자현-위샤오광 부부가 출연 할 당시 ‘동상이몽2’시청률은 12%를 넘기도 했다. 가수 이무송과 노사연은 코믹한 중년 부부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고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 부 부는 변함없는 달달함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배우 한고은과 회사원 인 그의 남편 신영수 씨 일상이 공 개돼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 다. ‘동상이몽2’를 연출하는 김동 욱 PD는“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 여줄 부부를 캐스팅하는 것이 목표 다” 며“이무송-노사연 씨의 경우 짝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고 한고은-신영 수 씨는 연예인과 일반인이 만나 결혼하기 힘든 만큼 영화 속 한 장 면 같은 부분이 있다” 고 설명했다. 김 PD는“스페셜 MC의 경우도 시청자들이 그들의 결혼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분으로 섭외한다” 고 덧붙였다. TV조선‘아내의 맛’ 도 캐스팅 부터 화제가 됐다. 함소원-천화, 여에스더-홍혜 걸, 정준호-이하정 부부 등이 출연 한다. 이 중 함소원-천화 커플은 18세 나이 차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 았고 방송 이후에도 노산에 대비해
난자를 냉동해두는 모습 등으로 높 은 화제성을 이끌었다. ‘아내의 맛’ 을 연출하는 서혜진 PD는 최근“부부 예능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의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 다”며“캐스팅이 90% 역할을 한 다” 고 전했다. E채널‘별거가 별거냐’ 도 시즌 3으로 돌아온다. 부부들을 잠시 떨어져 지내게 해 서로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시즌 동안 남성진김지영 부부, 채리나-박용근 부부, 강성진-이현영 부부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E채널 간판 프로그 램이 됐다.
시즌3에는 가수 김태원과 이현 주, 배우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가 수 배기성과 이은비, 소리꾼 김나 니와 정석순 부부가 출연한다. 차별화를 위해 여행을 콘셉트로 한 부부 예능도 등장했다. tvN은 다음 달 스타 부부가 여 행을 함께 떠나 취향에 따라 남편 과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는‘따로 또 같이’ 를 방송한다. 개그맨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 배우 심이영과 최원영 부부, 연년 생 두 아들과 육아 전쟁 중인 동갑 내기 배우 강성연과 김가온 부부가 출연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추석특집 예능 승자는‘아육대’…’빅픽처패밀리’정규편성 이번 추석 연휴 각 방송사는 어 김없이 여러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을 선보였다. 가족 예능, 퀴즈·게임 예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 을 찾은 가운데 추석특집 예능 중 시청률 1위는 MBC TV‘2018 아이 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아육대) 가 차지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아육대’ 는 지난 25일 방송이 4.6%-7.1%, 26일 5.8%7.9%를 기록했다. MBC TV 명절 대표 프로그램 으로 자리 잡은‘아육대’ 에는 아이 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승부를 가렸다. 볼링에서는 빅스와 나인뮤지스, 양궁에서는 구구단과 더보이즈, 60m 육상에서는 골든차 일드 Y와 GBB의 두리, 400m 릴레 이 육상에서는 우주소녀와 골든차 일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듬체조에서는 엘리스 유경, 족구에서는 김동준, 황정하, 이장 준, 선우, 헌재가 속한 JC족구왕 팀 이 우승했다. SBS TV‘빅픽처패밀리’ 는정 규편성이 확정됐다. 지난 25일 방송된‘빅픽처패밀 리’시청률은 4.6%-7.1%로 집계됐 다. ‘빅픽처패밀리’ 는 차인표, 박찬 호, 류수영, 우효광이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여러 사람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어주 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에서는 출연 자들의 과거 사진과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정규편성이 확정돼 오는 10월 6일 3회가 방송된다.
배우 이영애의 예능 출연으로 은 화제가 된 SBS TV‘가로채널’ 24일 방송 시청률이 4.6%-4.8%였 다. 이영애는 1인 크리에이터가 돼 자녀들과 함께 하는 자연스러운 일 상을 공개했다. 박찬호의 다른 출연 프로그램인 MBC TV‘독수공방’ 은 25일 방송 이 3.3%였다. ‘독수공방’ 은 낡고 고장 나 버 려지거나 잊히는 물건들을 출연자 들이 직접 수리하고 추억을 복원하 는 내용으로, 박찬호가 선수 시절 우승 기념으로 야구공에 적어둔 글 을 복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를 맞 아 가족 예능도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의‘어머 니와 고등어’ 는 2.8%-4.5%, 4.0%5.2%를 기록했다. 가수 노사연, 개 그맨 유세윤, 이수지가 각자의 방 법으로 엄마의 손맛 레시피를 기록 했다. 26일 방송된 tvN‘엄마 나 왔 어’ 는 시청률 3.4%(유료가구)로 집 계됐다. 이미 독립한 출연자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동거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들의 사 연도 함께 전파를 타 많은 독립한 자녀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퀴즈·게임 예능도 다채로웠다. KBS 2TV‘옥탑방의 문제아 들’ 은 퀴즈와 토크쇼를 결합했다. 출연자들은 열 문제를 풀어야만 퇴 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 를 고군분투했다. 25일 3.2%, 26일 3.9%를 기록했다. KBS 2TV‘쌤의 전쟁’ 에서는 최고 인기를 누리는 인터넷 강사들 의 강의 배틀이 펼쳐졌다. 강사들 은 녹(화학), 정의(윤리), 독립운동 사(한국사), 아인슈타인(물리) 등 각자 전문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을 설명해 시청자들을 공부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24일 시청 률은 1.2%-1.9%였다. tvN‘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 는 인문학과 게임을 결합했다. 출 연자들이 게임으로 우승자를 가리 는 사이 전문가들이 행동과학 이론 으로 그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독특 한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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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