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00호> www.newyorkilbo.com
Saturday, October 3, 2020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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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가을야구’ 끝 세인트루이스 1승 뒤 2연패
김광현 김광현(32·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 의‘가을야구’ 가 와일 드카드 시리즈에서 막을 내렸다. 세인트루이스는 2 일 캘리포니아주 샌 디에이고의 펫코파 크에서 열린 2020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MLB) 샌디에이 고 파드리스와의 내 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3전 2승제) 3차전에서 0-4 로 패했다.
<B9면에 계속>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마스크 꼭 써라”
연예
SATURDAY, OCTOBER 3, 2020
BTS, 경복궁 경회루에서 반짝인‘소우주’ 미국 NBC‘지미 팰런쇼’넷째날 퍼포먼스…밤하늘에‘아미’로고
트럼프 확진에 미 연예가 와글와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진 소식에 미국 할리우 드 연예가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 다. 미국 유명 연예인들은 소셜미 디어에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양성 반응 뉴스를 공유하면서 쾌유를 기원했지만, 일부 스타들 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제 대로 쓰지 않았다는 점을 은근히 꼬집기도 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 온 방송인 레이철 매도는“코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소 우주’ (Mikrokosmos)를 열창하 는 동안 경회루 위 밤하늘에‘아 미(방탄소년단 팬)’ 를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졌다. 방탄소년단이 경복궁 근정전 에 이어 경회루에서도 특별한 무 대를 펼쳤다. 미국 NBC 프로그 램‘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 런’ (팰런쇼)을 통해서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한국 시간) 방송된 팰런쇼에서 지난해 발매한‘맵 오브 더 솔 : 페르소 나’미니앨범 수록곡‘소우주’ 를 불렀다. 팰런쇼가 닷새간 특별 편 성한‘BTS 위크’ 의 넷째 날 무대 다. 영화 배우 알리사 밀라노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에 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감미롭게‘소우주’ 를 열창했다. 밤하늘 아래 경회루가 불을 밝 히고, 연못에 비친 누각 그림자가 다. 의 속임수’라고 반박했던 것을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인기 여성 래퍼 카디 비는 자 언급하면서“트럼프 대통령은 오 이 연출됐다. 노래 말미에는‘아 신이 피처링한‘블랙핑크’정규 히려 미국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 미’ 를 상징하는 로고가 CG를 통 앨범 수록곡 제목인‘벳 유 워너’ 서 미안하지 않은가” 라고 반문했 해 하늘에 빛으로 수놓아진 뒤 방 (Bet You Wanna·당신은 틀림 다. 탄소년단의 상징 로고로 바뀌었 없이 원해)를 인용하면서“당신 부시는“트럼프 대통령은 (코 다. 방탄소년단, 경회루 무대 은 지금 틀림없이 마스크 쓰기를 로나 치료 과정에서) 최고의 납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에 원해” 라는 트윗을 남겼다. 자들이 낸 돈으로 운영되는 정부 는 한복을 재해석한 무대 의상을 해왔다. 게임과 인터뷰 등을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 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 입고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아 유쾌한 매력도 보여줬다. 카이워크 역을 맡았던 영화배우 이라며“트럼프 대통령이 회복되 이돌’ (IDOL) 무대를 선보여 화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 마크 해밀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 기를 진정으로 바라지만, 트럼프 제가 됐다. 앤젤레스(LA) 돌비 시어터에서 자들을 향해“지금이라도 코로나 대통령은 우리에게 (코로나 사태 방탄소년단은 닷새간 예정된 오는 14일 열리는‘2020 빌보드 에 출연해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 마 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고 ‘BTS 위크’ 를 통해 지난달 29일 뮤직 어워드(BBMA)’ 를 부른다. 스크 의무 착용을 받아들인다면 촉구했다. 부터 매일 다른 퍼포먼스를 공개 ‘다이너마이트’ 우리는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 흑인 여성 영화감독 에이바 듀 을 것” 이라고 말했다. 버네이는“많은 사람이 코로나로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목숨을 잃었지만, 이 남자(트럼프 끄집어내 일침을 놓는 스타들도 대통령)는 한 번도 그것을 진지하 코스피 입성을 앞둔 그룹 방탄 사 키움증권을 통해서 한다. 있었다. 게 생각해본 적이 없고, 걱정하는 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 각 증권사에 배정된 일반 청약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는 트럼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 며“하지 테인먼트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 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사태 만, 아마도 지금은 걱정할지도 모 마자 일반 투자자 청약에 들어간 천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천 에 대한 여론의 우려를‘민주당 르겠다” 고 꼬집었다. 다. 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천195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 주, 키움증권 3만7천39주 등이다. 행에 성공한 빅히트가 이제 SK 빅히트의 기관 투자자 수요예 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이 측 경쟁률은 1천117.25대 1로 카 베르가라는 전년 여배우 수입 어진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이을지 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 낮 순위는 2위였다. 관심이 쏠린다. 고 SK바이오팜(835.66대 1)보다 베르가라의 두툼한 수입은 올 해 초 종방한 에미상 수상작‘모 던 패밀리’ 의 마지막 시즌과 오 디션 프로그램‘아메리카 갓 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는 높았다. 런트’ 의 영향이 컸다. 빅히트는 오는 5∼6일 일반 투자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카카오 그가 받은 모던 패밀리의 회당 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 게임즈의 기록을 깨지 못한 빅히 출연료는 50만 달러(약 6억원)였 을 받는다. 트가 일반 청약에서 카카오게임 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각 시즌 는 전했다. 공모가는 지난달 24∼25일 진 즈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 시장 에 서 2위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 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은 주목하고 있다. 최 소 나가 졸리(3천500만 달러, 약 409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천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청약 통 1천만 억원), 3위는‘원더우먼’ 의 스타 확정됐다. 합 경쟁률은 1천524.85대 1이었 달 러 갤 가돗(3천100만달러, 362억원)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 다. (약 1 이 각각 차지했다. 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청약 증거금은 58조5천543억 천170 이밖에‘그레이 아나토미’ 의 142만6천주다. 이에 따른 일반 투 원이 모여 국내 기업공개(IPO) 억원) 주연 엘렌 폼페오가 1천900만 달 자자 대상 공모 총액은 1천925억1 역사상 신기록을 썼다. 를 벌 러(약 222억원)로 8위,‘시녀 이야 천만원이다. 빅히트 일반 공모주 청약이 다 었 다 기’ 의 스타 엘리자베스 모스가 1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NH 가오는 가운데 증시 대기성 자금 고 포 천600만 달러(187억원)로 9위를 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만 100조원을 훌쩍 넘어 증거금이 브 스 차지했다.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 카카오게임즈를 넘볼 수 있다는
反트럼프 알리사 밀라노“트럼프는 적이지만…”쾌유 기원 한국계 코미디언 켄 정“과학을 부정해선 안돼” 나바이러스는 끔찍하고 무자비 하다. 아무도 자신에게 바이러스 의 분노가 미치는 것을 바라지 않 을 것” 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내 외의 빠른 쾌유를 위한 기도를 당 부했다. 반(反)트럼프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던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 노도 트위터에“솔직히 내 최악 의 적(트럼프)에게 바이러스가 퍼지길 원하지 않는다” 며 동정하 는 글을 남겼다. 지난 4월 코로나19에 걸렸던 밀라노는 탈모 증상 등의 후유증 을 아직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면 서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자주 경 고한 바 있다. 한국계 코미디언 켄 정은“과 학을 부정해선 안 된다” 며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코로나 19 대응 행보를 꼬집은 뒤“마스 크를 써라”고 팬들에게 당부했
세계 수입 1위 여배우 소피아 베르가라…1년 502억원 최근 1년간 세계에서 돈을 가 장 많이 벌어들인 여배우는 드라 마‘모던 패밀리’ 의 소피아 베르 가라(48)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베르가라는 2019년 6월∼2020년 6월까지 1년 간 4천300만 달러(약 502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여배우 수입 1 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미국 3 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방탄 소년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출 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은 올해‘톱 듀오/그룹’ 과‘톱 소 셜 아티스트’등 2개 부문 수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빅히트 5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공모주 열풍 잇는다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기준으로 종합자산관리 계좌(CMA) 잔고는 62조6천580 억원, 투자자 예탁금은 55조6천 568억원이다. 또 상장을 앞두고 방탄소년단 도 계속 좋은 성과를 내서 투자 심리를 북돋는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
공모가 13만5천원에 142만6천주 모집…증시 대기자금 100조원‘훌쩍’ 트’ 는 발매 직후 2주 연속으로 빌 보드 메인 싱글차트인‘핫 100’1 위를 차지했다. 이후 2주간 2위였 다가 발매 5주 차인 9월 29일 자 차트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빅히트는 이번 공모로 총 9천 625억5천만원을 조달한다. 공모 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 원이다. 빅히트는“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국 내외 연관 사업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신사옥 관련 시설 투자, 기타 사업 관련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연예
2020년 10월 3일(토요일)
“더 성장한 블랙핑크”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JYP 일본 걸그룹 니쥬, 12월 日서 정식 데뷔
4년만의 첫 정규앨범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 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이 2일 베일을 벗었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시(미 국 동부시간 0시) 정규 1집‘디 앨 범’ (THE ALBUM) 전곡 음원 과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디 앨범’ 은 힙합, 팝, 댄스, 리 듬앤드블루스(R&B) 등 여러 장 르의 총 8곡이 수록됐다.
상처 속 희망 찾는 타이틀곡‘러브식 걸즈’…선주문만 100만장 전곡 음원과 타이틀 MV 공개 이어 6일 실물 음반 출시 특히 타이틀곡‘러브식 걸즈’ 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EDM(일 렉트로닉 댄스 뮤직) 요소의 공존 이 돋보인다. 컨트리풍의 기타 선 율에 레트로한 댄스 사운드와 멤 버들의 힘 있는 보컬이 이어지면 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YG 프로듀서 테디뿐만 아니 라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에, 제니가 작곡에 참여했다. 사랑에‘다치고’ ,‘망가져도’ 그 아픔을 껴안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의 가사는 더욱 성 장한 블랙핑크의 모습을 보여준 다. “아마 다 잠깐일지도 몰라 / 우린 무얼 찾아서 헤매는 걸까” 라면서도“아프다 아물면 또 찾 아오는 이 겁 없는 떨림” ,“이 아 픔이 난 행복해” 라고 노래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네 멤버의 감정 연기가 두드러진다. 사랑의 행복한 순간과 상처를 번갈아 연 기하며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리다가 함께 자유롭게 차를 타 고 떠난다. 지수는 이날 열린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끊임없이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결국에는 또다른 사랑이나 꿈을 찾아서 딛고 일어 나는 희망적 메시지가 들어있다” 고 말했다. 제니는“데뷔 때보다 조금 더 성장한 소녀들의 메시지” 라고 설 명했다. 수록곡‘벳 유 워너’ 에는 미국 의 최정상 여성래퍼 카디 비가 피 처링했다. 카디 비의 파워풀한 랩 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경쾌한 보 컬이 어우러진다. 가사가 모두 영어로 이뤄진 유 쾌한 팝 장르 곡으로, 선공개 싱 글‘아이스크림’ 의 프로듀서 토 미 브라운과 미스터 프랭크스가 참여했다. 제니는 팝스타들과의 협업에 대해“연습생 때 즐겨 듣던 아티 스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 으로도 영광” 이라며“저희가 원 하는 길을 잘 가고 있다고 느낀
데뷔 싱글‘스텝 앤드 어 스텝’12월 2일 발매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엔터 테인먼트 9인조 신인 걸그룹‘니 쥬’ (NiziU)가 오는 12월초 일본 에서 정식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니쥬가 12월 2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스 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을 발매한다고 2일 일본 공 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밝혔다. 음반에는 음반과 동명의 타이 틀곡‘스텝 앤드 어 스텝’ 을 포함 해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니쥬는 JYP와 일본 소니뮤직 이 일본에서 함께 진행한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를 통해 탄생했
다. 일본인 참가자들이 JYP 본사 에서 체계적인 K팝 트레이닝을 거쳐 9인조 걸그룹으로 최종 선 발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니쥬는 데뷔 직후부터 일본에 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30 일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는 정식 데뷔 전 앨범임에도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 다.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디 지털 앨범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타이틀곡‘메이크 유 해피’ 는 공개 두 달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했다.
목요예능 신흥강자‘식스센스’1천350만뷰 디테일 살린 추리예능 포맷과 유재석과 여성 멤버들 호흡 호평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 다” 고 말했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 특유의 K팝 걸그룹 단일 음반으로는 역 ‘걸크러시’ 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 최다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힙합곡‘프리티 새비지’ , 동양적 기록을 세우게 된다. ‘러브식 걸즈’뮤직비디오는 사운드가 더해진‘크레이지 오버 유’ , 감성적인 R&B곡‘유 네버 유튜브에서 공개 1시간이 채 안 노’등이 수록됐다. 지난 6월과 8 돼 1천만 뷰를 기록했고 4시간이 월 각각 먼저 공개한‘하우 유 라 안돼 2천만 뷰도 넘었다. 이크 댓’,‘아이스크림’도 담겼 2018년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 다. 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 ‘디 앨범’실물 음반은 음원 한 블랙핑크는 최근 강력한 상승 공개 나흘 뒤인 6일 정식으로 출 세를 타며 K팝을 대표하는 글로 시된다. 앨범 선주문량은 100만 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을 넘어서며‘밀리언셀러’기 이런 상승 가도 속에서 발매한 록에 청신호를 켰다. ‘디 앨범’ 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 현재까지 국내에서 약 67만 다려온 정규앨범이자 블랙핑크 장, 미국과 유럽에서 34만장의 선 색깔이 종합적으로 담길 것으로 주문량을 기록했다. 또 한정판 예상돼 기대가 높았다. LP 1만 8천888장이 이미 매진됐 YG는“YG와 유니버설뮤직 다. 그룹이 오랜 기간 준비한 합작 블랙핑크가 이번 앨범으로 품” 이라고 설명했다.
‘유느님’유재석의 신규 예능 tvN‘식스센스’ 가 추리 예능이라 는 포맷과 여성 멤버들의 매력을 살려 목요일 예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 문형비디오)를 네이버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 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 과, 지난 22일 기준‘식스센스’ 의 온라인 클립 영상 누적 재생 수가 1천350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식스센스’회별 평균 조회 수 는 508만 회로, 그동안 목요일 예 능 가운데 독보적인 1위였던 TV 조선‘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평균 조회 수 1천 85만 회)에 이어 짧은 시간에 2위 에 안착했다. 는 이색적인 장소 ‘식스센스’ 와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진짜 속 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포맷이다. 특히 유재석이 네 명의 여성 멤버 와 함께하며 추리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첫 만남부터 쉴 새 없이 토크 를 이어나가는 배우 오나라, 전소 민과 가수 제시, 러블리즈 미주 등 여성 멤버들의 모습과 옆에서 살포시 귀를 막는 유재석의 조합 이 웃음을 안긴다. 여성 멤버 4인 방은 기존 예능 문법을 파괴하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 게스트 를 불러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으 면 가차 없이 구박하는 모습도 관 전 포인트다. 국민 MC 유재석이 매번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도 새롭다. 그 는 그동안 다른 예능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고사하고 개성 강한 여 성 멤버들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속이기 위
해 장소, 인물, 스토리, 음식 등 모 든 것이 진실처럼 보이도록 완벽 한 가짜를 만든다. 방송 초반부터 100만원짜리 한정식집, 로봇이 만 드는 치킨집, 닭 볏 튀김까지 등 장하며 진짜 같은 가짜들로 멤버 들과 시청자를 혼란에 빠트린다. 이러한‘디테일’ 은 반전의 재미 까지 준다. ‘식스센스’ 의 출연자별 조회 수는 MC 유재석이 약 1천260만 회 조회된 것으로 나타나 1위, 다 음은 제시가 460만 회로 2위에 랭 크됐다. 유재석과 제시는‘재제 남매’ 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런닝맨’ 으로 탄탄히 예능 경 험을 쌓아온 전소민도 적재적소 에서 연합 또는 대결 구도로 예능 감을 발휘한다. 오나라는 큰언니 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고, 미주는
가짜를 찾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 는 모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는 첫 회 특이한 식당 중 가짜 식당이 공개 되는 장면(47만뷰)이었다. 하루 한 시간 영업한다는 이 식당은 30 년 이상 된 버려진 폐가를 리모델 링한 가짜식당이었지만 식당 주 인은 물론 메뉴까지 진짜보다 진 짜 같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 다. 한편, 목요일 예능 투톱으로 꼽히는‘식스센스’ 와‘사랑의 콜 센타’는 연령별 점유율 면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식스센스’ 의 클립 영상은 20 대에서 43.96%, 30대에서 23.73% 로 나타나 주로 젊은 층에서 소비 되는 데 반해‘사랑의 콜센타’ 는 50대 이상의 연령에서 무려 6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中국경절, 마스크 실종 연휴 첫날 관광객 1억명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자신감 을 보이는 가운데, 국경절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일 1억명 가까 이가 자국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신화통신과 베이징(北京) 일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1일 중국 전역의 여행객이 연인원 기준 9천700만 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3.8%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관광업계 수입은 766억5천만 위안(약 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수준이었다. 베이징의 경우 1일 하루 동안
지난달 30일 중국 산시성의 한 기차역
우한 관광지 황학루, 마스크 쓰지 않고 사람들 모여 노래도 223개 주요 관광지에 전년 동기 대비 69.8% 많은 110만명이 방문 했고, 관광 수입은 219.6% 늘어났 다. 상하이(上海)도 150여개 관광 지에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어 난 9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국내외 격리 조치와 국제선 항 공편 격감 등으로 중국인들의 해 외여행이 힘들어진 가운데, 중국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국내 여행 객이 연인원 5억5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지뿐만 아니라, 실내에 많 은 사람이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극장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중국‘국가 영화사업발전 전 문자금관리위원회’ 에 따르면 1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는 1천830만 명이 극장을 찾았고, 하루 매출액 이 7억2천만 위안(약 1천233억원) 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국경절 당시의 8 억1천500만 위안(약 1천396억원) 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 처음 하루 매출 7억 위안을 넘긴 것으로, 중 국 매체들은 자국 영화시장이 코
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 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올해 국경절과 중추절 (추석) 날짜가 겹쳐 연휴가 8일간 으로 늘어난 가운데 항공·철도 ·도로 등을 통한 인구 이동은 코 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 경절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1일 하루 1만4천941편의 민영 항공기를 통해 167만명이 이동했 고, 베이징(北京) 다싱(大興) 공 항 한곳에서만 665편의 항공기로 9만5천여명이 이동한 것으로 전 해졌다. 1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5천400 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철도를 통해서는 연인원 기준 지난달 30일 1천238만6천명이 이 동한 데 이어 1일 1천509만명이 이동,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최 다 철도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2 일 철도 이용객도 연인원 1천140 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 온다.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상에서는 연휴 전날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 장면이 화제에 올 랐으며, 환구시보는 웨이보 게시 물을 통해 고속도로가 너무 막히 자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쉬거나 낚시를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는 중국 관광지 곳곳에서 마스크를 쓰고 사람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 방역 조치 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1일 오전 베이징 톈탄(天壇)에 모인 수백명 중 대다수가 마스크 를 쓰지 않았고, 관영매체 중국중 앙(CC)TV 보도에 등장한 장시 성 난창(南昌)의 기차역에 모인 군중들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 다. 신화통신은 코로나19 진원지 로 꼽히는 후베이성 우한(武漢) 관광지 황학루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광객들이 입장하고, 사람 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SATURDAY, OCTOBER 3, 2020
“에스프레소 커피를 세계유산으로 하자” 이탈리아 서명 운동… 이탈리아 농업부, 해당 산업 단체와 CTCEI 구성 이탈리아가 자국 전통 커피의 대명사인 ‘에스프레소’ (espresso)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에 등재하려고 하고 있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이탈리아 전통 에스프레 소 커피를 보호하는 컴소시엄’ (CTCEI)은 1일 첫‘세계 커피의 날’행사를 열고 에스프레소를 세계유산 후보로 올리기 위한 서 명 운동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농업부는 에스프레 소 제조법과 관련,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후보에 등록하기 위해 해당 산업 단체와 CTCEI를 구성했다. ‘빠르다’ 라는 뜻의 이탈리아 어에서 유래한 에스프레소는 이 탈리아인의 평생 벗이자 문화적 자랑으로 통한다. 이탈리아는 1900년대 초 세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기계를 발명 해 보급했고, 이후 세계 구석구석 에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가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에서 발명한 전통적
에스프레소 커피를 내리는 모습.
제조법이 한치의 변형 없이 10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것도 자부심 의 원천이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산업 은 연간 매출 50억유로(약 6조8천 억원)에 고용 인원 1만명 이상으 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색적인 유형 문화유산 사례로는 벨기에의 맥 주 제조법, 자메이카 레게음악 등 이 있다. 2014년에는 터키식 커피 가 무형문화유산 리스트에 등재
됐다. 이탈리아는 2년 전 자국의 대 표 음식인 나폴리 피자 조리법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올리는 데 성 공한 바 있다. 나폴리 피자의 경우 피자 장인 인‘피자욜로’ (pizzaiolo)가 장작 만을 사용하는 전용 화덕에서 구 워내는 조리 방식으로 유명하다. 유네스코는 이에 대해 오랜 전통 을 계승한 것으로 인류의 보전 가 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벨기에 전 국왕 혼외 딸, 법원서‘공주 지위’공식 인정받아 알베르 2세 전 벨기에 국왕의 혼외 딸이 공식적으로 공주 지위 를 인정받았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벨기에 항소 법 원은 알베르 2세 전 국왕을 상대 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해 올해 초 혼외 딸이라는 사실을 인정받 은 델피네 뵐(52)이 전 국왕의 성 (姓)을 따를 권리가 있다고 판결 했다. 이는 뵐이 알베르 2세 전 국 왕의 딸이자 벨기에 공주라는 것 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조각가인 뵐은 1990년대부터 알베르 2세의 혼외 자녀로 알려 졌으며, 알베르 2세가 왕위에서 물러난 2013년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알베르 2세는 계속 뵐의 주장 을 부인하다가 지난 1월 법원의 명령에 따라 한 유전자 검사에서 뵐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사실 이 밝혀지자 결국 인정했다. 뵐은 자신의 성을 알베르 2세 를 따라‘삭스-코부르’로 바꿀
알베르 2세 전 벨기에 국왕(오른쪽). 그의 딸로 인정받은 델피네 뵐(왼쪽)
예정이다. 뵐의 두 자녀도 왕실 직위를 받게 된다. 뵐의 변호인은 그가 이번 판결 에 기뻐했다면서, 이제 그는 전 국왕의 다른 자녀들과 같은 입장 에서 대우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알베르 2세 가 사망할 경우 그의 다른 자녀들 과 함께 뵐은 유산 상속 권리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알베르 2세는 이번 판결에 대
해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다. 뵐은 1968년 당시 왕자였던 알 베르 2세와 시빌 드 셀리 롱샴 남 작부인과 사이에서 태어났다. 알베르 2세는 이탈리아 공주 였던 파올라 루포 칼라브리아와 결혼해 이미 세 자녀를 둔 상태였 다. 뵐은 어릴 적 알베르 2세를 자주 만났으나 2001년 이후로 갑 자기 그가 관계를 끊었다고 한 바 있다.
영국 하원의원, 코로나 증세에도 등원·기차 이용해‘발칵’ 영국 스코틀랜드국민당 (SNP) 소속 한 하원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증상에도 의회 토론에 참여해 정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의원은 특히 확진 판정 이
그날 밤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그녀는 다음 날 인 29일 기차를 타고 스코틀랜드 로 돌아온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 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페리 어 의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SNP에서도 부적절한 처신에 대 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SNP는 페리어 의원의 당원 자격을 정지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 치정부 수반 겸 SNP 대표는“전
결국 확진 판정…당원 자격정지에 의원직 사퇴 요구 줄이어 후에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 가는 등 부적절한 대응으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2일 BBC 방송에 따르면 스코 틀랜드 글래스고 인근 루더글렌 및 해밀턴 웨스트를 지역구로 두 고 있는 마거릿 페리어 의원은 가 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지난 달 26일 검사를 받았다. 페리어 의원은 이후 자신의 상 태가 나아졌다고 판단, 런던으로 이동해 28일 열린 코로나19 관련 하원 토론에 참석했다.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의정활동 에 참여, 다른 의원과 의사당 직 원들을 위험에 빠뜨렸을 뿐만 아 니라 확진 판정 이후에도 아무 생 각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페리어 의원은“아무런 조언 을 듣지 않고 기차로 집에 복귀했 다. 매우 잘못된 행동을 해서 죄 송하다” 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소속당인
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 동”이라며“모두가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해 어려운 희생을 하 는 상황에서 국민이 얼마나 화가 났을지 표현하기 어렵다” 고 밝혔 다. 다른 SNP 의원들은 아예 페 리어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영국 하원의장인 린지 호일 경 은 페리어 의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 공중보건 국(PHE) 등의 지침에 따라 필요 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썩은내’중국 물류창고선 무슨 일이…죽은 애완동물 4천마리 중국의 한 물류창고에서 4천 마리가 넘는 개, 고양이, 토끼 같 은 애완동물들이 택배 상자 안에 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동물 보호 단체는 지난달 22일 중 국 허난성 뤄허의 한 물류창고에 서 개,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 택 배 상자에 담긴 5천여마리의 애 완동물을 발견했다. 이 중 1천마리가량은 살아 있 었지만 나머지 4천여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구조 단체는 동물
택배 상자 안에 갇힌 채 발견된 애완동물들
개·고양이 등 5천마리 택배상자 담긴 채 버려졌다‘참변’ 들이 구조될 때까지 적어도 5일 이상 먹이와 물을 전혀 먹지 못한 상태로 파악했다. 한 자원봉사자는“우리가 거 기 도착했을 때 동물들을 담은 상 자가 작은 산을 이루고 있었다” 며“많은 동물이 죽고 썩기 시작
해 끔찍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고 전했다. 그는“우리는 이전에 도 동물 구조를 했지만 이렇게 비 극적인 상황은 처음 겪어본다” 고 토로했다. 한 화물트럭 기사는 애완동물 들이 든 상자들을 물류창고에 놓
고 가려고 했지만 산 동물이 들었 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상자들 을 현장에 버려둔 채 가버린 것으 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번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국에서도 산 동물을 택 배로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건강정보Ⅰ
2020년 10월 3일(토요일)
대장암 안 걸리려면? 프랑스 연구진이 약·영양소·식품 권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약, 영양소, 식품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디종 부르고뉴(Dijon Bourgogne) 대학병원 소화기내 과 전문의 마르크 바르두 박사 연 구팀은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 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 nonsteroidal anti-
NSAID(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최장 5년 복용할 경우 대장 암 위험을 26~43%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소 중에서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folic acid)을 고용 량 복용하는 경우 대장암 위험이 최고 15%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A와 B의 대장암 위험 감소 효과는 일관성이 없었다 (inconsistent). 육류, 특히 적색육(red meat) 과 가공육(processed meat)은 대 장암 위험을 12~21% 높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알코올 역시 대장암 위험을 높 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논문 80편 분석…아스피린·엽산·유제품·과일에 예방효과 커피·마늘·생선‘글쎄’…적색육·가공육·술은 주요 기피대상 inflammatory drug), 엽산, 유제 품, 과일 등이 대장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했다고 헬스데이 뉴스 (HealthDay News)가 보도했다. 1980년 9월부터 2019년 6월 사 이에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80편 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NSAID의 일종인 아스피린 (75~325mg)은 대장암 위험을 14~29%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 혔다. 아스피린 외의 다른
식이섬유 섭취는 대장암 위험 22~43%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과 채 소는 대장암 위험을 52%까지 떨 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비타민E, 비타민C, 종 합비타민, 베타카로틴, 셀레늄은 대장암 위험 감소와 연관이 없었 다. 유제품은 대장암 위험을 13~19%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었 다. 커피, 홍차, 마늘, 비타민D, 생 선, 오메가-3는 대장암 위험 감소 효과가 미미하거나 확실하지 않 았다.
하루 한두 잔도 대장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었고 알코올 섭 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세계적으로 매년 발생하는 대 장암 환자는 220만 명이 넘는다. 미국의 경우 대장암 발생률은 20 명에 한 명꼴이다. 2030년에는 매 년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소화기학 회(BSG: British Society of Gastroenterology) 학술지‘소화 관’ (Gut) 최신호에 실렸다.
“인도서 코로나19로 의사 500여명 숨져” 사망 10만명 육박… 모디 총리, 트위터에“트럼프 부부 빨리 회복하길”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한 의사가 500여명에 달한다고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사협회 는“전국 1천746개 지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 결과 지금까지 의 사 515명이 코로나 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고 밝혔다. 의사협회는“실제로 숨진 의 사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 이라고 추정했다. 사망자 가운데 60∼70대가 201 명으로 가장 많고, 50∼60대 171 명, 70대 이상 66명, 35∼50세 59 명, 35세 미만 18명으로 집계됐다. 인도 정부는 사망한 의사 수를 집계한 공식 통계가 없다는 입장 이다. 다만, 지금까지 코로나 사 태로 숨진 의료진 240여명에 대한 보상금 청구가 들어와 처리 중이 라고 밝혔다. 인도 의료진은 코로나 사태 이 후 열악한 의료 체계 속에서 연일 혹사 당하는 등 벼랑 끝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환자가 폭증한 일부 병 원에서는 의료용 산소 부족 현상 까지 겪고 있다. 뭄바이 니라마야병원 의사 아
코로나19 검사하는 인도 의료진
미트 타드하니는“얼마 전 산소 가 거의 바닥나는 상황이 발생해 급히 환자 두 명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고, 병실이 환자로 가 득 차 새 환자를 못 받는 실정” 이 라고 말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 르면 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천484명 추가돼 누적 639만4 천68명으로, 미국(749만명)에 이 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7일 9만7천894명으로 정점 을 찍은 뒤 7만∼8만명 선을 유지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이날 1
천9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9만9 천773명으로, 10만명을 목전에 뒀 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 가 계속 느는데도 5단계‘코로나 봉쇄 완화 지침’ 을 발표, 이달 15 일부터 모든 학교·교육기관의 등교를 허용하고, 영화관은 수용 인원 50%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 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 부부의 코로나19 감염 소식 이 전해지자“내 친구 트럼프 부 부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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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매 위험↑” 인지기능 저하·치매 위험 높아지게 된다는 새로운 증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를 겪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TSD란 전쟁, 자동차 사고, 폭행, 강간, 테러, 지진, 홍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상황 을 겪은 뒤 나타나는 극심한 불안 장애로 환자는 충격적인 사건을 끊임없이 떠올리고 악몽에 시달 리며 항상 초긴장 상태를 보인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 정신의학 전문의 바실리 키 오르테가 박사 연구팀이 총 169만3천678명이 대상이 된 13편 의 관련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 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 (MedicalXpress)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PTSD가 진단 후 최 장 17년 동안 치매 발생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13편의 연구논문 중 8 편에서는 PTSD를 겪은 사람의 치매 위험이 61%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 방식이 다른 2편에서는 PTSD 진단이 치매 위험 2배 증 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PTSD 후 치매 발생률은 재향 군인보다 일반인들이 2배 이상 높았다. 이는 PTSD 치료의 효과를 보 여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 다. PTSD 진단을 받은 재향군인 은 나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일 반인보다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치매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일반인은 PTSD를 겪은 후 치 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 회적 오명(stigma) 때문에 치료
받기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어찌 됐든 전체적인 분석 결과 는 PTSD가 장기적으로 뇌에 영 향을 미처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는 새로운 증거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극심한 경계심과 끊임없이 머 릿속에 떠오르는 트라우마가 뇌 에 스트레스 부담을 안겨주고 이 로 인한 사회적 위축 (withdrawal)이 인지 예비능 (cognitive reserve)과 인지 회복 탄력성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생 각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PTSD는 우울증, 사회적 고립, 알코올 섭취 증가를 가져올 수 있 으며 이는 모두 치매의 위험요인 들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정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HPV 백신, 자궁경부암 위험 최대 90% 가까이 줄인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인유 두종 바이러스 (HPV: human papillomavirus) 백신이 자궁경 부암 위험을 최대 90% 가까이 감 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페 르 스파렌 역학·생물통계학 교 수 연구팀 10~30세 여성 167만2천 983 명의 11년간(2006~2017) 의료 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 스(HealthDay News)가 1일 보 도했다. 이 중 50여만 명은 대부분 17 세 이전에 HPV 백신(가다실)을 맞았다. 백신을 맞은 그룹에서는 19명 (10만 명당 47명), 백신을 맞지 않 은 대조군에서는 538명(10만 명당 94명)이 자궁경부암이 발생했다. 백신 그룹 중 17세 이전에 백 신을 맞은 여성은 백신을 맞지 않 은 대조군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 생률이 88%, 17~30세 사이에 백 신을 맞은 여성은 50%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HPV 백신은 일찍 맞을수록 효과가 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 이유는 나이가 어릴수록 HPV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적은 데다 HPV 백신은 이미 감 염된 경우 치료 효과가 없기 때문 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 다. 이 결과는 연령, 주거지역, 추 적 관찰 기간, 태어난 나라, 병력, 부모의 교육 수준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 다. 미국 국립질병통제 예방센터 (CDC)는 11~12세의 모든 아이에 게 HPV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 하고 있다. 그러나 9세에도 접종 이 가능하다. 주로 피부 접촉, 대개는 성행
위를 통해 감염되는 HPV는 변종 이 백 종이 넘으며 이 중 13종 정 도가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대부분의 HPV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퇴치하지 만, 소수 여성의 경우 일부 바이 러스가 살아남아 장기간 자궁경 부 조직을 손상시키면서 암을 유 발한다. HPV 백신에는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키는 HPV16, HPV18 을 표적으로 하는 서바릭스 (Cervarix)와 이 두 가지 HPV에 콘딜로마를 일으키는 다른 두 가 지 HPV 변종(HPV6, 11)을 추가 한 가다실(Gardasil)이 있다. 백신은 연령에 따라 2~3회 접 종하게 돼 있다. 15세 이전에 맞았을 때는 6~12 개월 후 추가 접종을, 16~26세 사 이에 맞았을 때는 30~60일 후 2차 접종, 6개월 후 3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의학 전문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10월 1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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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3, 2020
독감 바이러스, 인간 유전 정보 훔쳐 하이브리드 만든다 인간-바이러스 하이브리드 유전자, 새로운 단백질 생성 지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RNA 바이러스는 스스로 유전자 정보를 전사(轉寫·옮기어 베낌) 해 단백질을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일명‘모자 낚아채기’ (cap-snatching)라는 수법으로 숙주 세포의 DNA 전사 과정에 몰래 편승한다. 쉽게 말해 숙주 세포의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mRNA(전령 RNA)의 한쪽 말단을 자르고 자 신의 유전자를 이어붙이는 것이 다. 그러면 숙주 세포의 유전자 (DNA 염기 서열)와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합쳐진‘하이브리드 메 시지’(hybrid host-virus sequences)가 전사된다. 바이러스가 이 과정에서 숙주 세포의 유전자 정보를 가로채, 지
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 로운 단백질을 다량 생성한다는 걸 미국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이 단백질은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변경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 아울러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 보와 함께 전사된 숙주 세포의 유 전자 정보도 단백질 합성 정보로 번역된다는 게 새로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바이러 스가 이어붙인 자기 유전 정보만 단백질로 만들어진다고 믿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미국 마운틴 인간의 적혈구에 침입한 말라리아 원충 시나이 의대 과학자들은 19일 저 미 마운틴 시나이 의대 연구진, 저널‘셀’에 논문 널‘셀’(Cell) 인터넷판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영국 글래스고 대의 바이러스 연구센터 과학자 연구팀이 이번에 관찰한 건 스’ (segmented negative-strand 들도 이 연구에 참여했다. ‘분절형 음성 가닥 RNA 바이러 RNA viruses)라는 긴 이름을 가
진 일명 sNSVs 바이러스다. 인간은 물론 가축과 식물 등에 널리 퍼진 심각한 병원체인데 인 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라사열 (Lassa fever) 바이러스 등이 대 표적이다. 연구팀은 새로 발견한 단백질 에 UFO(Upstream Frankenstein Open reading frame)라는 이름을 붙였다.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의 유전 자 염기서열에 자신의 그것을 이 어붙임으로써 이 단백질의 생성 정보가 부호화된다는 점에 착안 했다. 이 단백질은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완전히 바꿀 수도 있어, 백신 개발 등에 활용할 가치가 높 다고 과학자들은 기대한다.
실제로 인플루엔자 말고 다른 여러 바이러스에도 UFO 생성 정 보를 가진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sNSVs의 하이브리드 유전자 생성은 면역계에서도 관찰되는데 과학자들은 그 독성 조절이 가능 하다는 걸 확인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마운틴 시 나이 의대의 이반 마라찌 미생물 학 부교수는“병원체가 숙주 세포 의 벽을 넘어서 감염하는 능력은, 병원체 유래 단백질이 얼마나 잘 발현하느냐에 달렸다” 라면서“그 래서 병원체가 어떤 단백질 합성 정보를 가졌고, 그 단백질이 어떤 기능을 하며, 어떤 방법으로 병원 체의 독성을 키우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생명 위협하는 전이암의 씨앗, 종양의 산소 결핍서 생긴다 산소 부족한 종양 부위서‘암세포 클러스터’분리, 혈액 타고 이동 종양 혈관 생성 억제하면 전이암도 줄어…바젤대 연구진 논문 처음 생긴 원발암에서 일부 암 CTCs가 분리되는 걸 차단하면 세포가 전이하면 치료가 훨씬 더 전이암도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 어려워진다. 그런데 원발암의 산소 결핍이 실제로 암 사망은 대부분 이런 CTCs의 분리와 전이암 생성에 전이암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 결정적 작용을 한다는 걸 스위스 언이 아니다. 바젤대 연구진이 밝혀냈다. 암의 전이는, 특정 부위의 원 이 대학의 니콜라 아체토 생체 발암에서 한 무리의 암세포가 떨 의학 교수팀은 관련 논문을 저널 어져 나와 혈액으로 타고 다른 부 ‘셀 리포츠(Cell Reports)’ 에발 위로 옮겨가는 걸 말한다. 표했다. 암세포가 포도송이처럼 뭉친 연구팀은 유방암이 생긴 생쥐 이 암세포 무리, 일명‘순환 종양 모델에 실험해, 종양의 부위에 따 세포 클러스터(CTCs)’ 는 전이암 라 산소 공급량이 다르다는 걸 알 의 씨앗과 같다. 아냈다. 유방암은 전이가 많은 암 다수의 과학자는 원발암에서 이다.
신생 혈관이 적은 부위의 암세 포는 예외 없이 산소가 부족한 상 태였다. 선명하게 구분되는 종양 의 주변부와 중심부가 특히 그랬 다. 종양에서 떨어진 CTCs는 비 슷한 정도로 산소 결핍에 시달린 것들이었다. 종양의 산소 결핍 부위에서 CTCs가 떨어져 나간다는 걸 시 사한다. 산소 결핍에 내몰린 CTCs는 전이암을 더 빨리 만들고 생쥐의 수명을 더 짧게 줄였다. 아체토 교수는“협소한 공간
“고혈압·당뇨병, 뇌 구조에 변화 유발”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 구조에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변화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의대의 마 수드 후사인 인지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뇌 의 회색질(gray matter)과 백질 (white matter)에 구조적 변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 다고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보 도했다. 뇌는 신경 세포체로 구성된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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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들을 서 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는 데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 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 영국의 세계 최대 유전자 데이 터베이스인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2만2천59명 (44~69세)의 뇌 MRI 자료를 분 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사람과 당뇨병 환자의 뇌 MRI에서는 뇌 회색질 과 백질 구조에 뚜렷한 변화가 관 찰됐으며 이들은 인지기능 테스 트에서 다른 사람에 비해 사고력 과 단기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뇌 기 능 저하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연 구팀은 설명했다. 의사들은 약간 높은 혈압은 치 료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이는 인지기능 저하를 저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일 수 있다 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당장은 혈압이 조금 올랐을지 모르지만, 이것이 치료 없이 10년, 20년 계속되면 뇌 구조와 기능에 대한 영향이 누적돼 결국에는 치 매에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의 고혈압과 당뇨병 은 노년에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전에 발표 된 일이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과 학전문지‘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신호에 실렸다.
에 너무 많은 사람이 들어차면, 누군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러 밖 으로 나가는 것과 비슷하다” 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실제로‘혈관 신생 촉진 치료법’(proangiogenic treatment)을 쓰면 전이암 차단 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 종양의 혈관 생성을 자극해 암 세포에 대한 산소 공급을 늘리는 것이다. 유방암 생쥐 모델에 적용해 봤 더니 예상대로 CTCs 수가 줄고 암세포 전이도 덜 생겼다. 하지만 원래의 종양은 눈에 띄
유방암 종양에서 분리되는 CTCs 이미지
게 커졌다. 혈관이 많이 생기면서 산소 공 급도 늘어나 종양의 성장을 촉진 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지금 까지 종양의 혈관 신생을 막는 게 중요한 암 치료 표적 역할을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도 연구팀은 임상 시험을
검토하고 있다. 종양의 특성은 암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아세토 교수는“종양에 대한 산소 공급 개선 물질을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다른 약물과 병행 투 여하면 유방암의 전이암 생성을 억제할 것으로 본다” 라고 강조했 다.
말라리아 치료제 복용했던 트럼프…실험 약물도 손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택 할 치료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 태 초기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
고수했다. 이 때문에 2일 마크 메 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브리핑 에서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화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치료제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할 예정이냐’ 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
사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의 단 일클론 항체치료제를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에 임 명한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라이릴리의 경영자 출 신이고, 리제네론의 레너드 쉴라 이퍼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대통
비서실장,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질문에“구체적으로 답못해” 드록시클로로퀸을‘신의 선물’ 이 라고 표현한 뒤 예방약으로 직접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 기도 했다. 이 약의 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있다 는 연구 결과 때문에 미 식품의약 국(FDA)이 긴급사용을 취소한 뒤에도 트럼프 대통령은“의사들 이 좋다고 한다” 며 기존 입장을
해 메도스 비서실장은“대통령이 받을 구체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선 더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 령이 아직 실험 단계인 코로나19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다는 전망 도 제기됐다. 특히 뉴욕타임스(NYT)는 현 재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 중인 미국 제약회
령이 소유한 골프클럽 회원이다.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은 트 럼프 대통령에게 치료제를 공급 할 것이냐는 NYT의 질의에 대해 각각‘환자 개인 정보를 밝힐 수 없다’ 는 취지로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에서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 용한 실험적 치료법에 대해서도 강력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
2020년 10월 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이미향, 이틀째 선두권 숍라이트 클래식, 2R 1타차 공동2위 이 미 향(27)이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숍 라이트 클래식에 서 이틀 내리 선 두권을
달렸다. 이미향은 2일 뉴저지주 갤러 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 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 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른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 지만, 이미향은 중간합계 10언더 파 132타로 선두 하타오카 나사 (일본)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 랐다. 공동선두에서 한 계단 내려앉 았지만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킨 이미향은 2017년 레이디스 스코 티시 오픈 제패 이후 3년 만에 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냈 던 1라운드 때 거의 완벽했던 샷 이 이날은 다소 흔들렸다. 6차례 나 그린을 놓쳤고 그린에서도 고 전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 미향은 17. 18번 홀 연속 버디에 3 번, 5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순항 했지만 6, 7번 홀 연속 보기가 아 쉬웠다. 이미향은“오전에 조금 추위 서 스윙을 자신 있게 못했는데, 그 래도 전반에 버디 2개로 잘 넘어 갔다. 후반에 첫 보기가 나왔지만 내 실수로 인한 3퍼트 보기라서 덤덤하게 넘어갔다. 그다음 홀에 서는 운도 따르지 않아서 보기를 해서 그 부분이 아쉽다” 고 경기를
임성재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투어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2R 45위 이미향의 드라이버 스윙.
하타오카 선두… 4타 줄인 전인지, 공동10위 돌아봤다. 이미향은“아직 두 번 라운드 가 남았으니 더 침착하게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 다” 고 다짐했다. 하타오카는 4언더파 67타를 쳐 전날 1타차 3위에서 선두로 올라 왔다. 통산 3승을 거둔 하타오카 는“샷은 어제나 오늘이나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많지 않은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고말 했다. 7언더파를 몰아친 멜 리드(잉 글랜드)가 공동2위에 합류했다.
전인지(26)는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4타차 공동10위(7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 다. 전인지는“코스가 쉽기에 최 대한 파5 홀에서 점수를 줄여보려 고 한다. 보기가 없어야 할 것 같 다. 주말 동안에는 보기 없는 라 운드를 하겠다” 고 밝혔다. 전날 1오버파로 컷 탈락 위기 에 몰렸던 박성현(27)은 버디를 7 개나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때 려내 공동30위(5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다 재개 한 LPGA투어에 뒤늦게 합류한 박성현이 적어낸 이번 시즌 최소 타 기록이다. 박성현은 지난달 11일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에서 69타 를 친 이후 60대 타수를 제출하지 못했다. 김세영(27)과 박희영(33) 은 공동45위(2언더파 140타)에 머 물렀다. 중간합계 2오버파를 친 박인비(33)와 합계 3오버파로 부 진한 이미림(30)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광현,‘가을야구’와 일찍 작별… 세인트루이스 1승 뒤 2연패 <B1면에서 계속> 세인트루이스는 이로써 1승 뒤 2연패를 당하고 디비전시리즈 행 티켓을 샌디에이고에 넘겨줬 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시즌 초반 많은 경기 를 치르지 못했다.
그 탓에 11차례 더블헤더를 포 함해 46일간 53경기를 치르는 강 행군을 소화해야 했지만 이를 이 겨내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가을 야구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 즈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잭 플래
허티가 6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 며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으 나 타선이 산발 4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실책 2 개가 나오는 바람에 포스트시즌 과 일찍 작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포스트 시즌 무대까지 밟은 김광현의 여
임성 재(22)와 김시우 (25), 이 경훈(29) 이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샌 더슨 팜 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2 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4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일 미시시피주 잭 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천 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 정도 함께 막을 내렸다. 반면 과거 세인트루이스와의 ‘가을야구’대결에서 한 번도 웃 지 못했던 샌디에이고는 드디어 세인트루이스 공포증을 떨쳐냈 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지구에 속 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내셔 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 전 3승제)에서 격돌한다.
록한 임성재는 김시우, 이경훈 등 과 함께 공동 45위로 컷 통과 막차 를 탔다. 공동 45위만 20명이 넘어 이번 대회 3언더파까지 3라운드에 나 가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 에 준우승한 임성재는 마지막 18 번 홀(파4)에서 199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약 1m 옆으로 보내 버디를 잡아냈다. 이 버디 덕에 임성재는 3라운 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만 3개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었으나 둘 다 임성재와 똑같은 성적으로 컷을 통과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2라운 드까지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 두에 나섰다. 찰리 호프먼과 J.T 포스턴(이 상 미국)이 11언더파 133타, 2타 차 공동 2위로 그 뒤를 쫓는다. 4오버파의 안병훈(29)과 5오버 파 최경주(50), 9오버파 강성훈 (33)은 모두 컷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임 성재를 꺾고 우승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7언더파 137 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SATURDAY, OCTOBER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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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10월 3일(토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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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SATURDAY, OCTOBER 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