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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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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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고 싶었다” 서인국, 4개월만에 심경고백
서인국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 했어도 재검 신청도 하지 않 이 최근 5급 전시근로역으로 았을뿐더러 입대 시 어떤 자 사실상 군 면제를 받은 데 대 료도 들고 가지 않았다”며 한 심경을 밝혔다. “다만 첫 면담 때 다리가 조 서인국은 4일 공식팬카페 금 불편하다 말씀드렸다” 고 에 글을 남겨“군대에 가고자 밝혔다. 하는 마음으로, 입대 연기는 <관련기사 B2면>
2017년 10월 5일 목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미드 리메이크작 명암…신선도·재해석력이 판가름 ‘굿와이프’·‘안투라지’· ‘크리미널 마인드’ 등 리메이크 작품의 가장 큰 적은 역시 원작이다. 한 번 노출된 소재라 신선도 가 떨어지니‘재해석’ 이 필수인데, 재 가공하면서도 원작만큼의 재미를 유지 해야 하니 고난도 작업일 수밖에 없다.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국내작 들도 신선도 유지 여부와 재해석 능력 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tvN‘안투라 지’ (2016)와‘굿와이프’ (2016), 그리고 최근 종영한‘크리미널 마인드’등 3개 작품의 성패 원인을 분석해본다. ◆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그리고 재밌게”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 폼) 6%를 넘기며 종영한‘굿와이프’ 는 ‘원작과 비슷하게’ ,‘그러면서도 다르 게’ ,‘재밌게’ 라는 성공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시작부터 좋은 조건이기도 했다. 국 내에서도 TV를 틀면 시즌1부터 쉽게 볼 수 있는‘크리미널 마인드’ 나 높은 화제성에 골수팬도 많은‘안투라지’ 보 다‘굿와이프’ 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 진 드라마였다. 신선도 유지 부담도 그 만큼 줄었다. 그러나‘굿와이프’ 는 쉬운 길로 가 지 않고 섬세한 재해석까지 더했다. 일 단 원작에서 7개 시즌에 걸쳐 다뤘던 이야기를 16부로 축약하면서 전개 속 도를 높였다. 또 미국판은 법정 드라마의 색을 강 조했던 반면 리메이크작은 김혜경(전 도연 분)이라는 인물의 성장에 힘을 쏟 았고‘가족’ 이라는 한국적 정서도 가 미했다. 남다른 작품 해석력을 갖춘 전 도연, 유지태 등이 참여했으니 원작과 리메이크작 사이에서 헤매는 캐릭터도 없었다. 0.8%의 시청률로 tvN의 역사 (?)를 쓰며 퇴장한‘안투라지’ 의 경우 나름 재가공은 했으나 그 스킬이 부족 해 신선도도 재미도 놓친 사례다. 원작‘안투라지’ 의 매력은‘19금’ 이다. 마약과 섹스 등 수위 높은 소재를 거리낌 없이 다룬 덕분에 마니아를 모 았다. 그러나 리메이크작은 15세 이상 관 람가로 편성되면서 특색을 잃어버렸 다. 국내에서도 화려한 연예계를 제대 로 조명해보겠다는 패기는 좋았지만 수위 조절을 심하게 하다 보니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장면만 짜깁기됐다. 쟁쟁한 카메오가 무려 67명이나 나 섰지만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이야 기’자체가 구심점을 찾지 못하며 반감 만 샀다. 원작 속 제대로 말초신경을 자 극하는 음담패설에 비해 어설프기만 한 성적 농담들은 불쾌감만 줬다.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가 3%대
THURSDAY, OCTOBER 5, 2017
‘남한산성’100만 돌파 개봉 이틀째… 추석영화 최단 기록 영화‘남한산성’ 이 개봉 이틀째인 추석 당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 했다. 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 면‘남한산성’ 은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44만4천527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 어 개봉 이틀째인 4일 55만2천747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102만6천237 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틀째 100만 돌파 기록은 913만 관객을 동원한 2013년 추석 흥 행작‘관상’ 보다 하루 빠른 것이며, 역 대 추석 최고 흥행작인‘광해, 왕이 된 남자’ (최종관객 1천231만9천542명)보 다 이틀 앞선 것으로 역대 추석영화 최 단 기록이다. ‘남한산성’ 은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 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
품으로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서인국, 군면제 심경고백…”군에 남고 싶었지만 귀가 불가피”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최근 5급 전시근로역으로 사실상 군 면제를 받 은 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인국은 4일 공식팬카페에 글을 남겨“군대에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대 연기는 했어도 재검 신청도 하지 않았을뿐더러 입대 시 어떤 자료도 들 고 가지 않았다” 며“다만 첫 면담 때 다 리가 조금 불편하다 말씀드렸다” 고밝 혔다. 그는 그러면서“이 문제로 인해 제 가 군대에서 나가게 될 것은 전혀 상상 하지 못했다. 분명한 저의 잘못이라 생 각한다” 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또“이대로 나가게 되면 저 역시 부끄러운 일이기에 어떻게든 로 사라진‘크리미널 마인드’ 는 신선 리니 끌릴 수밖에 없고, 이후에는 그것 함도 재해석력도 갖추지 못했던 작품 을 더 재밌게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으로 평가된다. 10년 전 원작이 특색으 생기기 마련이다. 로 내세운‘프로파일링’ 과 사건들을 그러나 리메이크는 제작자의 능력 풀어나가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도 은 외에도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작업이 퇴하는 프로파일러들이 나올 정도니 다. 일단 인기 미국 드라마의 판권을 사 더는 신선할 수 없었다. 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크리미널 마 그렇다면 재해석이 필수였지만‘크 인드’ 의 경우에도 원작이 무려 2005년 리미널 마인드’ 는 국내 현실에 맞는 새 부터 방송됐지만 미국 CBS가 리메이 로운 에피소드와 캐릭터들을 더 많이 크를 허가한 것은 tvN판이 처음이다. 만들어내는 작업에 게을렀다. ‘크리미널 마인드’관계자는 1일 극의 큰 줄기인 팀장과 살인마 리퍼 “판권을 비싼 가격에 어렵게 사더라도 의 대결구도는 그대로 가져가더라도 ‘원작을 지나치게 변형해서는 안 된 세부 에피소드들은 더 공을 들여야 했 다’같은 제약도 따르니 재해석 여지가 다. 새로운 캐릭터도 백산(김영철 분)과 좁은 면도 있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현준(이준기) 정도에 그쳤다. 원작이 화려하고 완성도가 높을수 ◆ 판권 사기도 힘든데 각종 제약까 록 막대한 제작비가 동반되는 것도 국 지…현실적인 어 내에서는 발목을 잡는다. 미국 드라마는 한 편당 제작비가 1 려움 현실적으로 성 천만달러(한화 약 110억원) 이상인 사 공보다 실패 사례 례도 있을 정도로 자본의 화력이 세다. 가 더 많다고 볼 수 그러나 우리나라는‘크리미널 마인드’ 도 있는 리메이크 가‘전체’제작비로 약 100억원을 들였 작업이 그래도 계 다는 데만도 놀라는 환경이다. 속되는 데에는‘욕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원 심’ 이 작용한다. 일 작을 고르는 눈과, 부족한 자본력도 뛰 차적으로 흥행이 어넘을 수 있는 재해석 능력으로 승부 확인된 이야깃거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남고 싶었지만, 병원에서는 군 훈련을 받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내
보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 어쩔 수 없 다고 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군 면제 처분을 받고 4개월이 흐른 뒤에야 심경을 전하는 데 대해서 는“모든 것이 변명 같고 구차해 보일 까 봐 겁이 났지만, 팬들이 마음 아파하 실까 봐 진실을 꼭 말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고 말했다. 서인국은 MBC TV 드라마‘쇼핑왕 루이’ 를 마치고 지난 3월 31일 입대했 으나 발목 이상으로 나흘 만에 귀가조 치됐으며, 재검사를 통해 6월 5급 전시 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5급 전시근로역 은 평시에는 병역을 하지 않고 전시에 만 군에 편성되는 것으로 사실상 군 면 제로 이해된다.
촌스러움 그 자체의 매력…’란제리 소녀시대’ 3.7% 종영 tvN‘응답하라’시리즈가 촌스러움 을 가장하면서도 트렌디했다면, KBS 2TV‘란제리 소녀시대’ 는 말 그대로 투박했다. 그러나 그 속에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란제리 소녀시 대’마지막회의 시청률은 3.7%를 기록 했다. 최종회에서는 정희(보나 분)가 동문
(서영주)에 대한 감정을 깨달아 사랑이 이뤄졌다. 혜주(채서진)와 영춘(이종현) 도 마을을 떠나는 순간까지 함께였다. ‘란제리 소녀시대’ 는 1970년대 후 반 대구를 배경으로 한 복고풍 드라마 여서‘시작 전부터‘응답하라’시리즈 와 비교됐다. 우주소녀의 보나와 씨엔 블루의 이종현 등 아이돌 스타를 위주 로 한 캐스팅 역시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회차를 거듭하면서‘란제리 소녀시대’ 만의 매력을 높이 평가하는 시청자도 늘었다. ‘란제리 소녀시대’ 는 1970년대 지 방을 무조건 낭만 적으로 회고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 로 담아냈다. 이념 갈등과 남녀 차별 등 폐쇄적인 사회 상을 가감 없이 드 러내면서 그 속에 서 발생하는 감정 선을 살렸다. 드라마는 그러 면서도 극의 원작
이 된 동명의 소설과는 달리 아름다운 추억을 파괴하지는 않았다. 원작인 김 용회의 소설‘란제리 소녀시대’ 는성 폭행 등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뤘지만, 드라마는 풋사랑 등 예쁜 에피소드들 을 비중 있게 다뤘다. 극 곳곳에 삽입된 올드팝 역시 향수 를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사 랑의 온도’ 는 6.7%-8.4%를 기록했다. MBC TV는 과거 예능‘이불 밖은 위험 해’ 를 재편집해 내보냈고, 시청률은 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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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5일(목요일)
“ ‘굿닥터’ 가 해냈다” 미국판 인기에 18편으로 제작 확대 KBS 2TV 드라마‘굿닥터’ 를 리메 미국에서는 시청률 2%가 흥행의 이크한 미국 ABC 방송의‘더 굿 닥터’ 기준으로 평가된다. (The Good Doctor)가 인기에 힘입어 5 ABC 방송은“ ‘더 굿 닥터’ 가 계속 편 추가 제작이 결정됐다. 해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 미국 ABC 방송은 3일 애초 13편 방 신한다” 고 밝혔다.
2회도 시청률 2% 넘기자 13편에서 5편 추가 제작 송하기로 한‘더 굿 닥터’ 를 5편 확대 해 18편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 국 드라마에서 한 시즌 18편은‘풀(full) 시즌’ 을 의미한다. ‘더 굿 닥터’ 는 지난달 25일 첫회에 서 18~49세 시청률 2.2%를 기록했으 며, 지난 2일 2회에서 2.4%로 시청률 이 좀 더 올랐다.
이 드라마의 리메이크를 추진해온 KBS아메리카의 유건식 대표는“보통 방송 2주차에는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 이 일반적인데,‘더 굿 닥터’ 는 홀로 시 청률이 올라갔다” 고 설명했다. ‘더 굿 닥터’ 는 미국 지상파 방송 정 규시즌,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첫 한 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이번‘풀 시즌’제작으로, 시즌 2 제 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작 힘들지 않냐고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이시언 “‘나 혼자 산다’ 속 ‘3얼’, 서로 너무 다른 게 매력” “최근에 오락실에서나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오락기를 하나 샀어요. 무려 7 천개 게임이 들어있죠. 오락기가 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건 역시 ‘킹 오브 파이터’ 죠!” SBS TV 수목극‘다시 만난 세계’ 와 MBC TV 주말극‘밥상 차리는 남자’ 부 터 MBC 예능‘나 혼자 산다’ 까지 활발 하게 활동 중인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 연·35)은 카메라 밖에서도 시종일관 유쾌했다. 이시언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한참 을‘일상’이야기에 집중했다. “다작하는 게 힘들지 않냐고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최근에 상도동 아파트에 당첨되면서 걱정을 많이 했 는데 작품 기회가 계속 오니 다행이죠. 아파트 당첨도 정말 우연히 됐어요. ‘미녀 검객’김지연 씨와 곧 결혼하는 (이)동진이가 저한테 청약통장에 쌓아 놓기만 하면 안 된다며 분양 신청을 해 보래서 한 거거든요. 축의금 좀 많이 해 야겠어요. (웃음)” 예능에서 보는 것과 똑같다는 말에 그는“그렇다. 전 자유로운 사람이다. 어디 가서 구경하는 것 좋아하고, 자주 ‘멍’때린다” 고 인정했다.
가수 헨리, 만화가 기안84와‘3얼’ (세 얼간이)로 불리며 사랑받는 데 대해 서는“세 명이 서로 너무 달라서 재밌 는 것 같다” 며“기안이는 너무 착하고, 헨리는 엉뚱한 매력이 넘친다. 전 사실 하는 게 없다” 고 말했다. 2009년 드라마‘친구, 우리들의 전 설’ 로 데뷔한 이시언은 영화‘깡철이’ (2013),‘나의 사랑 나의 신부’ (2014)와
드라마‘무사 백동수’ (2011),‘더킹 투 하츠’ (2012),‘응답하라 1997’ (2012), ‘상어’ (2013),‘모던파머’ (2014),‘리멤 버-아들의 전쟁’(2015), ‘더블유’ (2016),‘맨투맨’ (2017) 등에서 감초 같 은 역할을 했다. 이번에도‘다시 만난 세계’ 가 끝나자마자 조정석과‘투깝 스’ 에 출연한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다 보니 어떤 촬영장을 가도 대부분 아는 사람들이 어서 편하고 즐거워요.‘다시 만난 세 계’ 도 그랬는데‘투깝스’ 는 갔더니 정 말 제가 아는 사람만 모아놓은 것 같더 라고요.” 이시언은‘다시 만난 세계’ 에 대해 서는“(여)진구는 나이가 스물하나가 아니라 서른하나 것 같다. 정말 어른스 럽다” 며“그러면서도 진구는‘나 혼자 산다’ 에서 제 웃긴 모습만 보다가 촬영 장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고 처음에 실 망했다고 하더라. 그만큼 순수하기도 하다. 함께해서 참 좋았다” 고 말했다. 그는“(박)진주와도 원래 학교 선후 배 사이여서 호흡이 좋았다. 호방-진 주 커플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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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하지원·서현진, 시청률 10% 넘기는 여우들 월화, 수목 밤 선전 중… 견인차 역활하며 여배우 자존심 세우고 있어 하지원(39)과 서현진(32)이 나란히 시청률 10%를 넘기며 여배우의 자존 심을 세우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도 1%로 떨어지는 시대에 이 두 배우가 이끄는 두 드라마가 각기 월화, 수목 밤 시청률 10%를 넘기며 선전 중이다. ◆ 하지원이 운전하는 ‘병원선’ 출 발부터 10% 넘겨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MBC TV 수 목극‘병원선’ 은 지난 8월30일 10.6% 로 출발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 를 넘겼다. 지난달 7일에는 11.3%-13.0%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28일에도 9.3%-11.3%를 기록하며 전체 40부 중 20부까지 방송된 현재 9~12%를 유 지하고 있다. ‘병원선’ 은 하지원과 윤선주 작가 가 2006년 KBS 2TV‘황진이’이후 11 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다. 하지원은 ‘황진이’ 로 그해‘KBS연기대상’ 을거 머쥐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하지원과 윤선 주 작가는 서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 탕으로 달려나가고 있다.‘병원선’ 에 서 하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 상인 이유다. 대개 의학드라마에서는 여러 다양한 캐릭터의 의사가 비중을 나눠 갖기 마련이지만,‘병원선’ 은하 지원이 연기하는 송은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의사 역을 맡은 하지원은 빈틈없고 뛰어난 외과의지만 월급의 절반을 차압당하는 처지의 송 은재를 부지런히 소화해내고 있다. 드 라마는 송은재의 입이 쩍 벌어지게 만 드는 수술실력과 진퇴양난의 개인적 현실을 오가며 전진하고 있다. 최근 파란을 일으켰던 JTBC‘품위 있는 그녀’ 도 여성 중심 드라마였지만, 김선아와 김희선이라는 두 배우가 짐 을 나눠진 것과 달리‘병원선’ 은 오롯 이 하지원의 어깨 위에 모든 짐이 얹혀 진 상태다. 여배우 원톱의 드라마가 성공하기 가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에서 하지원 의‘병원선’ 이 중반까지 10%를 넘긴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다. 11년 전‘황 진이’ 의 타이틀롤을 멋지게 소화해낸 하지원은 마흔을 앞두고도 여전히 여 배우의 존재감과 파워를 과시하고 있 다. ◆ 서현진의 ‘사랑의 온도’ 매회 시 청률 상승 서현진이 주연을 맡은 SBS TV 월화 극‘사랑의 온도’ 는 지난달 18일 7.1% 로 출발한 이래 매회 시청률이 올라 결 국 10%를 넘겼다. 지난달 25일 8.2%10.4%, 26일 8.6%-11.0%를 기록했 다. 이같은 상승세 뒤에는 MBC TV 월 화극이 노조 파업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은 반사이익도 있지만, KBS 2TV 월 화극‘란제리 소녀시대’ 가 내내 4%에 머물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배우 서현진 의 성장세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조연 에서 출발해‘식샤를 합시다’ 와‘또 오
해영’ 을 통해 주연으로 올라선 서현진 이‘사랑의 온도’ 에서는 한단계 더 나 아가 극을 주도하는 위치로 성장한 것 이다. 직전작인‘낭만닥터 김사부’ 에서도 한석규, 유연석과 보조를 맞췄던 서현 진은‘사랑의 온도’ 에서는 신예 양세 종을 이끌며 극을 책임지는 위치가 됐 다.‘낭만닥터 김사부’ 에서 조연이었 던 양세종이 9개월 사이 주연으로 발돋 움해 서현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도 화제지만, 서현진이 연하의 남자 배 우와 호흡을 맞추는 멜로라는 점이 이
드라마의 포인트다. 6살 차이가 나는 연상녀-연하남 커 플의 사랑을 그리는‘사랑의 온도’ 는 어리고 순수한 남자의 저돌적인 사랑 과 드라마 작가라는 험난한 길 위에 놓 인 여주인공 이현수의 사랑과 일에 대 한 고민을 쫓아간다. 서현진은‘또 오 해영’ 과‘낭만닥터 김사부’ 를 관통하 며 한뼘씩 더 늘린 경험을 십분 활용해 이현수를 자신있게 소화해내고 있다. 그렇게 서현진이 이끌어가는 드라 마가 초반에 시청률 10%를 넘겼으니, 서현진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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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OCTOBER 5, 2017
지구촌화제
2017년 10월 5일(목요일)
옥토버페스트에 620만명 참가 지난해 560만명 훌쩍 넘어… 맥주 750만ℓ소비
옥토버페스트 개막일, 호프브로이 텐트에 가득 모인 사람들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최 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에 올해 6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부터 지난 3일까지 18일 간 열린 옥토버페스트에 620만 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560만 명을 훌쩍 뛰어 넘는 것이다. 올해 참가 인원이 늘어난 것 은 테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옥토버페스트가 열리 기에 앞서 7월 뮌헨이 속해 있는 바이에른주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의한 열차 도끼만행 사건 과 뮌헨 시내 쇼핑몰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옥토버페스트를 앞두고 독일에선 테러가 없었고, 옥토버 페스트 기간에도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옥토버페스트에서는 750만ℓ의 맥주가 소비됐다.
폴란스키 감독 또 성폭행 혐의로 스위스서도 수사대상 독일 출신 여성 “45년 전 성폭행 당했다” 고소 영화‘피아니스트’ ‘테스’ , 등 을 연출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84)이 또 다른 성폭행 혐의로 스 위스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됐다고 뉴욕타임스와 AFP통신 등이 4 일 전했다. 스위스 북부 장크트갈렌 칸톤 (州) 경찰은 레나터 랑어라는 여 성이 1972년 15세일 때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폴란스키 감독에 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해 올 해 9월 피해자를 조사했다고 보 도 내용을 일부 확인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현재 성폭행 처벌을 피해 달아난‘도망자’신 분이다. 그는 1977년 3월 미국 로스앤 젤레스(LA)에 있는 배우 잭 니컬 슨의 집에서 당시 13세였던 서맨 사 가이머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 판에 넘겨졌다. 그는 플리바겐(유죄 인정 후 감형 협상)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로만 폴란스키 감독
이듬해 달아나 지금까지 도피 생 활을 하고 있다. 폴란스키를 고소한 랑어는 현 재 61세로 뮌헨에서 태어났으며 전직 배우로 알려졌다. 랑어는 폴란스키를 성폭행 혐 의로 고소한 네 번째 여성이다. 올해 8월에는 로빈이라고만 이름을 밝힌 여성이 LA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16세 때인 1973 년 폴란스키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로빈은 폴란스키가 이미 벌을 받았다며 사건을 끝내달라 는 탄원서를 가이머가 제출했다 는 소식에 화가 나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폴란 스키에게 희생된 사람이 또 있다
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이머가 탄원서를 내기는 했 지만 검찰과 법원은 폴란스키가 법정에 출석하기 전까지 어떤 논 의도 할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랑어가 로빈의 기자회견, 부모의 사망 등에 영 향을 받아 고소장을 내기로 마음 을 굳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실제 기 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명확하 지 않다고 말했다. 폴란드와 프랑스 이중국적자 인 폴란스키는 현재 프랑스 파리 에 체류 중이다. 40년째 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그사이에도 그는 로 아카데 2003년‘피아니스트’ 미 감독상을 받는 등 영화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미얀마 미인대회 우승자, 로힝야 비판 영상 게재후 왕관 박탈 미얀마의 미인대회에서 우승 한 10대 여성이 SNS에 로힝야족 반군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게재 했다가 우승이 취소됐다. 4일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미스 그랜드 미얀마 우승자인 슈웨 이아인 시(19)는 지난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로힝야족 반군단체인 아라칸 로 힝야 구원군(ARSA)의 주장을 비 판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슈웨 이아인 시는 이 영상에 서 로힝야족이 핍박받는 것처럼 전 세계를 속이기 위해 ARSA가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 영상에 사용된 그 래픽 이미지들이다. ARSA가 자 체 홍보 동영상에 핍박받는 로힝 야족 민간인이라고 소개하면서 내보낸 피를 흘리는 사람들과 발
로만 폴란스키 감독
가벗은 아이들의 그래픽 이미지 가 들어 있었다. 미스 그랜드 미얀마 대회 주 최 측인 미스 유니버스 미얀마는 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지난 1일 슈웨 이아인 시가 계약을 위반했 다며 수상을 취소했다.
정황상 ARSA가 사용한 이미 지를 영상에 사용한 것이 수상 취소의 원인으로 보이지만, 주최 측은 우승 취소가 동영상과 무관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스 유니버스 미얀마는 페이 스북 메시지를 통해“슈웨 이아 인 시에 관한 결정은 라카인주 관련 영상과 무관하다” 고 말했 다.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는 지난 8월 25일 ARSA가 핍박받는 동족을 보호하겠다며 대미얀마 항전을 선포하고 경찰초소 30여 곳을 동 시에 습격했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해 10월에 도 경찰초소를 공격한 적이 있는 ARSA를 테러단체로 규정했고, 미얀마군은 병력을 투입해 대대
적인 소탕작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이 목숨 을 잃었으며, 지금까지 50만 명 이 넘는 로힝야족 민간인이 국경 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했다. 또 현재 양국 국경지대에서 대기 중인 로힝야족 난민도 1만명이 넘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난민들은 미얀마군이 테러단 체 소탕을 빌미로 민간인을 학살 하고 민가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 했고, 이런 주장을 토대로 유엔 등도 이번 사태를‘인종청소’ 로 규정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 여 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미얀마 정부는 소탕전 이 안보 차원의 정당한 활동이 며, 외신들이 조작된 정보를 사 실인 것처럼 보도해 불안감을 조 장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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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고양이들, 매일 새 100만 마리 죽여 약 200건의 별도 연구 보고서로부터 나온 결과 바탕 호주에서 매일 100만 마리의 새가 고양이들에게 죽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찰스 다윈 대학의 존 워 이나르스키 교수팀은 호주에서 는 매년 야생 고양이가 3억1천 600만 마리의 새를, 애완 고양이 가 6천100만 마리의 새를 죽이 는 실정이라고 밝혔다고 호주 언 론이 4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약 200건의 별도 연구 보고서로부터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조 사는 호주 전국적인 차원으로는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전했다. 워이나르스키 교수는“고양 이들이 새를 죽이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전국 적인 차원에서 피해 규모가 엄청 난 동시에 많은 종에서 지속해서 그 수가 감소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라고 전했다. 그 어느 다른 포유동물류보다 야생 고양이들이 해치는 새의 수
야생 고양이가 죽은 새 한 마리를 입에 물고 있다.
가 월등히 많았으며, 죽임을 당 하는 새의 99% 이상이 토종 새 였다. 고양이의 공격은 해안 지대보 다는 건조한 내륙의 오지에서 가 장 빈번하며, 1㎢ 당 매년 새 330 마리가 죽는다. 호주 과학자들은 야생 고양이 수를 최저 210만 마리에서 최대 630만 마리로 보고 있다.
야생 고양이들은 평균 5일마 다 약 2마리의 새를 잡아먹는 것 으로 추정되며, 이들로 인해 일 부 다른 포유동물의 멸종에도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진은 보 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문지‘바 이올로지컬 컨버세이션’ (Biological Conversation) 최신호 에 게재됐다.
인도네시아서 7.8m 괴물 비단뱀, 농장 경비원 공격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몸길이가 무려 7.8m에 달하는 거대한 비단뱀이 사람을 공격하 는 일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에 따르면 지 난달 30일 수마트라 섬 바탕 간 살 지구에 있는 기름야자 나무 농장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원 로 버트 나바반(37)씨가 거대한 비 단뱀과 마주쳤다. 평소 뱀고기를 즐겨 먹던 그는 이 뱀을 잡아 자 루에 넣으려 했다. 그러나 거대 한 비단뱀이 꿈틀대며 저항했고, 급기야 나바반의 팔을 물었다. 그는 팔이 잘려나가기 직전의 엄청난 상처를 입었으며, 동료들 과 주민들이 합세해 뱀을 제압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사람을 공격한 거대한 비단뱀
주민들은 이 뱀을 잡아 한동 안 마을에 걸어 놓았다가 후에 잔치를 벌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몸길이 6m가 넘는 거대한 비 단뱀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지에서 종종 목격된다.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술 라웨시 섬에서 추수를 하던 남성 이 실종된 뒤, 거대한 비단뱀의 뱃속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사우디 여성 운전 허용으로 연간 6조원 비용 절감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면서 연간 200억리얄 (약 6조1천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 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4일 보도 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경제협회를
인용, 그간 여성의 운전을 금지 하면서 고용해야 했던 운전기사 의 월급, 취업허가증과 비자 발 급 등에 쓰이는 제반 비용을 고 려할 때 이런 추산치가 나왔다고 전했다. 사우디에서 여성의 운전을 대
신하기 위해 고용된 운전기사는 138만명으로 대부분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저소득 국가 출신이 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연 간 330억 리얄(약 10조 1천억원) 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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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5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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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은 ? >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지 않다 기쁨 뒤에는 슬픔이 숨어있고 건강 뒤에는 질병이 숨어있다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의 원수는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들이라 하였다 또 어두움의 세력들이라 하였다 이 악한 영들 그리고 어두움의 세력들을 물리쳐야 슬픔에서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한다 해도 마귀의 권세에 또 귀신의 세력에 종노릇하며 살아간다면 질병에서 슬픔에서 치유함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 현대 의학으로 불치의 병으로 진단받은 분 * 정신적, 영적으로 불안 초조하신 분 * 마귀와 귀신에게 끌려 다니는 분 영적 치유 상담소 상담 전화 : 516-521-4124 상담자 : 엄 금 철 목사 <KCS 봉제반 수강생 모집> *재봉기초반, 옷수선 반, 패턴반 수강생 모집합니다. -오전반 10시~12시/ 오후반 1시~3시 금요일 자유반 3시~5시 금요일 *옷수선 반 은 가져올수 있는 옷을 배웁니다. *주소: 203-5 32th Ave Bayside NY11361 *문의: ☎ 917-602-0622 ☎ 718-939-6137(KCS사무실) <알림>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문의 ☎ 718-578-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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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OCTOBER 5, 2017
“혈액 한 방울로 암 진단” 스트레스 많은 사람, 건강에 이로운 행동 덜 한다 관련 특허 출원 급증 혈액, 소변 등 체액을 검사해 암을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체외 에서 진단하는 기술 특허 출원이 급증 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혈액 등 체액에 포 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해 암을 진단 하는 기술 특허 출원은 2007년 59건에 서 지난해 308건으로 크게 늘었다. 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 하는 일반적인 기술을 보면 우선 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바이오센 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 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 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때 발생하는 전기화학적·광학적 신호를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양을 검출한다. 이를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한다. 이 같은 체외 진단은 내시경, MRI, CT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암 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 검사하는 체내 진단보다 훨씬 저렴하고,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체액만으로 암을 조기 에 진단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세부 암별로 보면 폐암 (406건), 유방암(386건), 대장암(277건), 위암(270건), 간암(259건), 전립선암 (255건) 순으로 많이 출원됐다.
2007년 59건서 작년 308건으로 늘어 전체 출원 중 내국인 출원은 63.9% 되려면 적은 양의 마커를 신뢰성 있게 정도다.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의 기술 향 내국인 출원 중 연구기관·대학 출 상과 함께 특이도가 높은 바이오마커 원이 67.9%, 기업 출원 19%, 기타 출원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 이 13%에 이른다. 다. 국내 다출 원인은 연세대 산학협력 곽준영 특허청 계측분석심사팀장은 단(83건), 한국생명공학연구원(81건), “암을 진단하는 체외 진단 제품은 정보 국립암센터(44건) 등 순이다. 통신(IT)기술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 아직 국내에서 개발된 체외 암 진단 는 기술과 우수한 바이오마커 개발이 제품이 실용화된 사례가 많지 않은 것 핵심” 이라며“우수한 국내 IT기업과 바 은 기업에 비해 연구소 출원이 많은 비 이오마커 개발 연구소가 협력하면 경 중을 차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 체외 암 진단 제품이 활발하게 생산 이라고 말했다.
박하·생선 등 흔한 냄새 못 맡으면 치매 걸릴 위험↑ 조기진단에 도움 줄 매우 유용한 수단 늘어 박하, 생선, 오렌지, 장미, 가죽 등 일 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섯 가지 냄 새 중에 하나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 은 5년 뒤 거의 모두 치매에 걸린 것으 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병원 외과 및 이비 인후과 의사인 제이언트 핀토 교수팀 은 이 5종류 냄새 중 0개 또는 한 개만 맞춘 사람들은 4개 이상 맞춘 사람들에 비해 5년 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 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운영 과 학뉴스 사이트인 유레크얼러트 등에 따르면, 연구팀은 57~85세인 약 3천명 을 대상으로 사인펜 같은 막대 끝에 이 다섯 가지 냄새를 각각 묻혀 무슨 냄새 인지를 맞추게 하는‘단일 후각 식별 검사’ (SS-OIT)를 했다. 5종을 모두 맞춘 사람은 48.7%, 4종 을 맞춘 사람은 29.4%였다. 4종 이상 이면 후각기능이‘정상’ 에 속하므로 78%가 정상이었다. 2~3종을 맞춘 ‘후각감퇴’자는 18.7%(3종 14%, 2종 4.7%)였으며,‘후 각상실’로 판정되는 1개 이하는 3.3%(1개 2.2%, 0개 1.1%)였다. 이 검사 후 5년 뒤 조사한 결과 하나 도 못 맞춘 사람은 거의 모두 치매 진단 을 받았다. 이를 포함한‘후각상실’그 룹이 4종 이상 맞춘‘정상’그룹보다 치매로 판정된 비율이 2.13배 많았다. 또 전체적으로 후각 상실 정도에 비례 해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관관계 가 나타났다.
운동· 숙면· 아침식사 덜하고…음주· 흡연에 자살충동 경험 많아 건강증진개발원 보고서 “정신건강과 건강생활 통합관리 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 록 규칙적인 운동, 7∼9시간 수면, 아침 식사,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같은 건강 에 이로운 행동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스트레스 와 건강 행동의 관련성 고찰’ (송선미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사회조사(2016년)에 참여한 성인 3만8 천552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강한 스트레스는 건강보호 행동 실천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회조사에서 생활에서 느끼는 전 반적인 스트레스 정도는‘전혀 느끼지 않음’ (1그룹),‘느끼지 않는 편임’ (2그 룹),‘느끼는 편임’ (3그룹),‘매우 많이 느낌’ (4그룹) 등 4가지로 구분됐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규칙적 인 운동을 하는 비율은 크게 떨어졌다. 실천율은 1그룹에서 51.7%에 달했지 만 2그룹 43.1%, 3그룹 32.8%, 4그룹 27.3%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규칙적인 운동은 장기적으로는 항 우울제만큼 정서장애 개선 효과가 있 음에도 운동이 가장 필요한 그룹에서 실천을 외면하고 있었다. 적정 수면시간 실천 비율도 스트레 스 강도와 반비례했다. 1그룹에서는 실 천율이 86.7%로 높았지만 2∼4그룹에 서는 83.4%, 75.0%, 61.8%로 떨어졌 다. 성인은 7∼9시간 잤을 때 충분한 휴
식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 트레스가 많으면 수면의 질이 낮아지 고 이에 따라 신체 손상에 취약해지는 악순환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침식사 실천율도 마찬가지였다. 1그룹이 80.0%로 가장 높았고 2∼4그 룹은 75.4%, 67.7%, 61.7%로 낮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신경전달 물질 생성 시 사용되는 칼륨과 같은 미 네랄이 더 빨리 소진되기 때문에 보건 의료계에서는 규칙적인 식사를 권장한 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실천율도 1그룹 이 68.0%로 가장 높고, 4그룹이 56.4% 로 가장 낮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응답자들은
건강에 유익한 행동은 덜하면서 유해 한 행동은 더 많이 하고 있었다. 최근 1년간 음주 경험률은 1그룹 45.2%, 4그룹 56.2%, 흡연 경험률은 1 그룹 13.6%, 4그룹 22.2%로 스트레스 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최근 1년간 자살충동 경험률 은 1∼3그룹에서 1.6%, 1.0%, 7.6%로 나타나다가 4그룹에서는 30.4%로 크 게 올랐다. 보고서는“스트레스 고위험군은 정 신건강이 악화하는 동시에 건강에 도 움이 되는 행동을 실천하지 않는 문제 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며“정신건 강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 차원의 서비 스를 연계하는 통합적인 스트레스 관 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기증받은 모유라도 분유보다 낫다” 강동경희대병원, 미숙아 90명 관찰결과 미숙아 발달에 ‘탁월’…“입원기간 짧고 합병증 예방효과”
박하, 생선, 오렌지, 장미, 가죽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섯 가지 냄새 중에 하나 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5년 뒤 거의 모두 치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핀토 박사는“이는 후각이 뇌 기능 및 건강과 밀접하게 관계있음을 보여 주는 추가 증거” 라면서“후각기능 상 실은 우리 몸에서 뭔가 잘못되어 가고 중대한 손상이 발생했음을 알리는 강 력한 신호” 라고 밝혔다. 그는“이 간단하고 값싼 방법이 치 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운동이 나 생활방식 개선 등 예방 및 지연시키 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 도록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물론 후각기능이 좋다고 치매에 전 혀 걸리지 않거나 후각기능 저하가 꼭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 후각 검사 만으로 100% 정확한 예측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조기진단에 도움을 줄 매우 유용한 수단이 늘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것이다. 후각기능 상실이 치매 등과 관계있
다는 연구 결과들은 이전에도 있었다. 2014년엔“후각기능에 장애가 있으면 5년 내 사망할 위험이 훨씬 커지며, 후 각기능 상실이 심부전이나 암, 폐 질환 보다 사망 예측에 더 나은 지표” 라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또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팀은 노 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16가지 냄새 를 구별하는 SS-OIT 검사를 한 결과 치매의 전 단계인‘가벼운 인지장애 (MCI) 때부터 후각기능이 떨어지기 시 작해 치매로 이행되면서 더욱 나빠진 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팀은 기존 인지기능 검사만으론 MCI에 걸린 사람의 75%만 식별할 수 있었으나 후각기능 검사를 추가했더니 식별 정확도가 87%로 높아졌다고 보 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미국노인병학회 지’ (JAGS) 최신호에 실렸다.
미숙아에게 엄마의 모유 수유가 가 장 좋다는 건 여지없는 사실이다. 그런 데 만약 엄마의 모유가 나오지 않거나 넉넉지 않다면 이런 미숙아에게 기증 받은 모유나 분유 중 어떤 걸 먹이는 게 좋을까? 이런 임신부의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과 교수팀은 2011∼2016년 사이 신생 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몸무게 1.5㎏ 미만의 미숙아 90명을 대상으로‘기증 모유’ 와‘미숙아 분유’ 의 유용성을 영 양 상태와 질환 발생 측면에서 비교한 결과, 기증 모유가 상대적으로 효과가 우수했다고 밝혔다. 이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메디 슨(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미숙아 90명 중 36명에게 는 모유은행에서 기증받은 모유를, 54 명에게는 미숙아 전용 분유를 각각 먹 인 뒤 이들 미숙아가 수액없이 구강 수 유만으로 정상 영양상태(완전장관영 양)에 도달하는 기간을 살폈다. 이 결과 기증 모유를 먹인 미숙아는 완전장관영양까지 도달하는 데 29일 이 걸린 반면 분유를 먹인 미숙아는 두 배나 긴 52일이 걸렸다. 입원 기간도 기증 모유를 먹은 그룹이 10일 정도 짧 았다. 미숙아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후기발병패혈증’ 이나‘괴사 성 장염’ 의 발병률도
미숙아에게 엄마의 모유 수유가 가장 좋다는 건 여지없는 사실이다.
모유 수유그룹이 2.8%로, 분유 그룹의 38.9%보다 훨씬 낮았다. 또 미숙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가 장 심각한 만성 합병증 중 하나인‘기 관지폐이형성증’발생률도 모유수유 그룹이 36.1%로 분유 그룹(70.%)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기증 모유의 열량이 낮아 모 유를 먹은 미숙아에서 상대적으로 성 장 속도가 느렸다. 하지만 미숙아가 완 전장관영양 상태에 도달한 후 모유 강 화제와 분유를 섞어 열량을 먹이자 36 주 후의 키와 몸무게는 두 그룹 간에 차 이가 없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모유은행은 모유가 남는 산모에게 서 기증받은 모유를 살균 과정을 거쳐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한 산모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분유와 비슷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모 유은행을 운영하는 대학병원은 강동경 희대병원이 유일하다. 저온멸균과 검 사작업 등에 많은 돈이 들어가다 보니 늘 적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모유를 원하는 산모가 늘고 있지만, 기증자는 이에 못 미치는 형편 이다. 2015년 기준으로 보면 이 병원의 모 유 기증자는 연간 153명이었지만, 모 유 신청자는 230명에 달했다. 정성훈 교수는“미숙아에게 기증된 모유만 수유해도 분유를 먹는 미숙아 보다 입원 기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각종 합병증의 빈도도 감소함을 확인 한 데 의미가 있다” 면서“기증 모유의 이런 이점을 잘 살리기 위해서라도 정 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WHO“위험한 낙태 매년 2천500만건” “합법적 지원·성교육 필요” 전 세계적으로 매 년 5천600만 건의 낙 태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거의 절반 은 안전하지 못한 방 법으로 행해지고 있다 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다. WHO와 미국 낙태 연구단체 구트마커연 구소가 이날 영국 의 학전문지 ‘랜싯’ (Lancet)에 발표한 연 구 결과에 따르면 2010∼2014년 전 세 계에서 매년 5천570만 건의 낙태가 이뤄졌다. 특히 전체의 45% 에 이르는 2천500만 건은 안전하지 못한 방법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97%는 아프리 카와 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났다. 이중 1천710만 건 은 숙련된 조력자가
안전하지 않거나 구식 방법으로 수술 하는 등 덜 안전한 방법으로 낙태한 경 우다. 가장 안전하지 않은 경우로 분류된 나머지 800만 건은 독성물질을 삼키거 나 철사를 삽입하는 등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 위험한 방법을 이용해 낙태한 사례였다. 안전하지 않은 낙태가 가장 많이 이 뤄지는 아프리카에서는 4건 가운데 1 건만 안전하게 시행됐다. 이에 따라 낙 태에 따른 사망률도 높았다. 이번 연구 와 같은 기간은 아니지만 서·중부 아 프리카에서는 낙태에 따른 사망자가 10만건당 450명에 이른다고 영국 일간 지 가디언은 설명했 다. 이번 연구는 여성 이 안전하지 않은 낙 태를 선택하는 데는 해당 국가의 낙태 정 책과 안전한 낙태 수 술 접근성과 비용 등 이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엄격한 낙태 제한정책은 안전하
지 않은 낙태 비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낙태가 완전히 금지되거나 임신한 여성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만 허용되 는 국가에서는 낙태 4건 중 1건만 안전 한 방법으로 이뤄졌다. 이에 비해 낙태가 좀 더 폭넓게 허 용된 국가에서는 10건 중 9건이 안전 하게 시행됐다. 연구진은 의도하지 않은 임신과 안 전하지 않은 낙태를 막기 위해서는 각 국이 종합적인 성교육을 실시하고 안 전하고 합법적인 낙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고 촉 구했다.
2017년 10월 5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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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NBA 단장들“우승은 골든스테이트, MVP는 르브론” NBA 단장들의 선택은 골든스테이 트와 르브론 제임 스였다. NBA.com은 4 일 NBA 30개 팀 단 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6년째 계속되 고 있는 설문조사 에서 93%의 단장들이 골든스테이트의 리그 2연패를 예측했다. 클리블랜드의 득표율은 7%에 불과했다. 단장들은 서부가 더욱 험난해졌음 에도 골든스테이트의 압도적인 모습이 계속될 거라 내다봤다. 골든스테이트 의 서부지구 우승을 예측한 단장이 97%에 달했다. 동부지구에서는 클리 블랜드(86%)가 여전히 많은 표를 받은 가운데, 보스턴(10%), 워싱턴(3%)이 뒤 를 이었다. 단장들이 꼽은 MVP는 클리블랜드 의 르브론 제임스였다. 50%의 단장들 이 르브론 제임스가 2017-18 시즌 MVP를 수상할 거라 예측했다. 생애 두 번째 MVP 수상을 노리는 케빈 듀란트 (29%), 에이스 변신에 성공한 카와이 레너드(11%) 역시 표를 얻었다.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로는 스테 픈 커리가 꼽혔다. 커리는 지난해(63%) 와 유사한 62%의 표를 받으며 러셀 웨 스트브룩(28%), 크리스 폴(7%) 등을 제쳤다. 지난 시즌 사실상 포인트가드로 뛰 었던 제임스 하든은 83%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로 꼽 혔다. 르브론 제임스(61%)는 리그 최고 스몰포워드로, 앤써니 데이비스(41%) 는 리그 최고 파워포워드로 뽑혔다. 데 뷔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칼 앤써니 타운스(28%)는 선배들을 제치고 리그 최고 센터로 평가받았다. 단장들은 리그 판도에 가장 큰 영향 을 미칠 이적으로 폴 조지의 오클라호 마시티행(59%)을 꼽았다. 동시에 오클
THURSDAY, OCTOBER 5, 2017
애리조나, PS 진출 골드슈미트 3점포… NL 와일드카드서 콜로라도 제압
라호마시티가 최고의 오프시즌을 보낸 팀(43%)이라고 평가했다. 보스턴 (25%), 미네소타(14%)가 그 뒤를 이었 다.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영입으로는 폴 밀샙의 덴버행(24%)과 에이브리 브 래들리의 디트로이트행(17%)이 차례 로 많은 표를 받았다. 단장들을 가장 놀라게 했던 오프시 즌 소식은 무엇이었을까? 45%의 단장 들이 카이리 어빙, 아이재아 토마스가 포함된 보스턴과 클리블랜드의 트레이 드를 언급했다. 폴 조지의 오클라호마 시티행(24%), 크리스 폴의 휴스턴행 (14%)을 거론한 단장도 적지 않았다. 신인왕 설문에서는 론조 볼(62%)이 벤 시몬스(24%),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년 뒤 가장 뛰어난 선수가 될 신인으로는 피 닉스의 조쉬 잭슨(24%)이 뽑혔고, 댈러 스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37%)는 최 고의 스틸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단장들은 카와이 레너드(62%) 가 여전히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 가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표를 준 단장은 21%였다. 레너드는 최고의 외 곽 수비수를 묻는 질문에서도 72%의 표를 얻었다. 최고의 인사이드 수비수
부문에서는 유타의 루디 고베어(66%) 가 꼽혔다. 단장들은 그렉 포포비치를 현역 최 고의 감독(82%)이자 최고의 리더 (62%)라고 평가했다. 포포비치는 최고 의 수비 전술을 가진 감독(41%)으로도 꼽혔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는 최고의 공격 전술을 구사하는 감독 (59%)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중 가장 뛰어난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감독을 묻는 질문에서는 댈 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34%)과 브래드 스티븐스(31%)가 많은 표를 받았다. 이 부문에서도 포포비치는 24%의 지지를 얻었다. 볼 없는 움직임이 가장 뛰어난 선수 로는 클레이 탐슨(61%)이 꼽혔고, 르브 론 제임스(36%)는 크리스 폴(32%)을 제치고 리그 최고의 패서(passer)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NBA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팀 단장들의 설문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각 단장들 은 자신의 팀 혹은 자신의 팀에 소속된 선수나 관계자에게는 표를 주지 않는 조건 하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 다.
“다저스, 강하지만 자신있다”애리조나 선수들의 외침 “빗 엘에이(Beat LA)! 빗 엘에이!” 홈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승리가 임박하자, 체이스필드를 메운 4 만 8803명의 관중들은 하나둘씩 이 구 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들의 시선은 다음 상대 LA다저스를 향해있었다. 4일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11-8로 꺾은 애리조나는 이 틀 뒤 다저스와 5전 3선승제 디비전시 리즈를 치른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104승 58패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기 겠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제이크 램은 록했지만,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8승 모든 아웃 카운트를 중요하게 생각하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11패로 열세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며 승리를 위해 뛸 것” 이라며 전의를 하는지 알고 있다” 고 말하면서도“하 다저스를 상대로 99점을 내고 71점을 다졌다. 지만 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완전히 허용했다. 시즌 막판 홈과 원정에서 두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는“우리의 다른 시작이라 보면 된다. 우리는 팀 전 차례 스윕을 기록했다. 한마디로, 이들 모습을 바꿀 필요는 전혀 없다. 계속해 체가 자신감으로 뭉쳐 있고, 매치업도 은 다저스가 두렵지 않다. 서 이대로 나가면 된다” 며 강한 자신감 좋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 모습은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을 드러냈다. 그는“마음을 진정시키고 아치 브래들리도“오늘 승리는 굉장 벌어진 축하 파티 현장에서도 드러났 좋은 투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포 했다. 늘 꿈꿔왔던 승리다. 그러나 오늘 다. 주전 1루수 폴 골드슈미트는“상대 스트시즌같은 큰 경기에서 위축되지 밤 어느 순간에는 페이지를 전환하고 는 리그 최고 팀이다. 정말 어려운 경기 않는 비결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것은 과정의 한 단계에 불과하다는 를 하고, 투수들도 너무 좋다. 5년 연속 이날 불펜으로 등판한 로비 레이도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최고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힘든 도전 “좋은 매치업이라 생각한다. 좋은 시리 의 팀을 꺾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며 이 될 것” 이라고 말하면서도“쉽지 않 즈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목소리를 높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애리조나는 4일 애리조나 주 피닉 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11-8로 승리했다. 2001년 이후 1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는 7일부터 5전 3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만난다.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와일 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와 3위를 차지 한 애리조나와 콜로라도는 난타전을 벌이면서 치열하게 싸웠다. 애리조나가 먼저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애리조나는 1회 말 폴 골드슈미트 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2회 말에는 1사 1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의 1타점 3루타로 상대 선발 존 그레이를 마운드 에서 끌어 내렸다. 이어 3회 말 애리조나는 대니얼 데 스칼소의 투런포로 6-0까지 달아나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J.D. 마르티네스(왼쪽).
콜로라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콜로라도는 4회 초 1사 1, 2루에서 헤라르도 파라의 안타와 마크 레이놀 즈의 내야 땅볼, 조너선 루크로이의 2 루타를 묶어 3점을 따라갔다. 2사 2루에서는 대타 알렉시 아마리 스타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애리조 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7회 초에 는 1사 3루에서 찰리 블랙먼의 스퀴즈 번트로 1점 차까지 따라갔다. 애리조나
는 7회 말 아치 브래들리의 3루타로 2 점을 달아났지만, 곧바로 콜로라도가 8 회 초 2점을 추격해 박빙이 유지됐다. 승리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애리조나가 따냈다. 애리조나는 8회 말 A.J. 폴락의 3루 타로 2점, 제프 매티스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는 9회 초 마지막 공격에 서 1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따라가지 못해 짧았던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류현진, 6일 시뮬레이션 투구… PS 등판 가능성 남아 디비전시리즈 4차전 우드 유력… CSᆞWS 등판 할 수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류현 진(30)의 포스트시즌 등판 카드를 계속 해서 만지작거리고 있다. 디비전시리즈 선발 등판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극적 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MLB닷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과 브록 스튜어트가 내일(6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투구할 예정이 다. 오늘은 다르빗슈 유와 알렉스 우드 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3이닝씩 던졌 으며, 마에다 겐타와 페드로 바에스, 조 시 필즈도 등판했다” 고 전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경기 상황과 똑 같이 타자와 야수, 주자를 세워두고 투 구하는 실전 연습이다. 다저스는 아직 디비전시리즈 25인 로스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시뮬 레이션 게임 등판 편성을 통해 포스트 시즌 마운드 운용 계획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 에 류현진을 불펜으로 쓰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만약 로스터에 포함하면 무 조건 선발 등판이다. 현재까지는 4선발 경쟁에서 우드가 류현진보다 앞선다. 우드는 3차전 선발 인 다르빗슈와 함께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사실상 로버츠 감독 이 우드의 4차전 등판을 확인한 것과 다름없다.
류현진.
그렇다고 해서 류현진의 포스트시 즌 등판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완전한 휴식 을 주는 대신 실전 감각을 유지하도록 훈련 일정을 짰다. 추후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 에서 류현진의‘깜짝 합류’ 를 기대하 게 하는 대목이다. 기존 선발진에서 부상자가 발생하 거나, 포스트시즌 등판이 어려울 정도 로 난조를 겪는 선수가 나오면 류현진
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통산 3경기에 서 1승 평균자책점 2.81로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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