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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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5일 월요일
‘손흥민 2골-1도움’ 빅리그 통산 100골 돌파… 토트넘, 맨유 6대1 대파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맨유전에서 2골-1도움 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현지시각) 영국 맨체 스터 올드트래퍼드에
서 열린 맨유와의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 운드 경기에서 6대1로 대승했다. 손흥민은 2 골-1도움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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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5, 2020
‘복귀’ 손흥민, 2골 1도움 펄펄 토트넘, 맨유에 6-1 대승… 유럽 빅리그 통산 100골 달성
교체 투입된 황의조
황의조 교체출전 한글 유니폼 입은 보르도, 디종에 3-0 완승 황의조(28)가 교체 출전한 프 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 르도가 한글 유니폼을 입고 나선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는 3일 프랑스 보르도 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 린 디종과 2020-2021 리그앙 6라 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 다. 황의조는 후반 18분 레미 우댕 과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
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보르도가 홈에서 터 트린 첫 골이다. 전반 29분에는 니콜라 드 프레 빌의 크로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 로 침투한 새뮤얼 칼루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오른 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작성했다. 공수 양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디종은 전반 44분 마마 발데 가 팀의 첫 슈팅을 시도했으나 보
‘윤일록 결장’몽펠리에, 님에 0-1 패배 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황의조를 비롯한 보르도 선수들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 니폼을 입고 뛰었다. 추석과 한글 날을 맞아 구단이 준비한 이벤트 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세 경 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두 는 등 5경기에서 총 3골을 올리는 데 그쳤던 보르도는 최하위 디종 을 상대로 골 갈증을 해소하며 홈 에서의 첫 승리를 챙겼다. 보르도는 2승 3무 1패로 승점 9 를 기록했다. 전반 12분 선제 결승 골이 터 졌다. 볼 경합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 어낸 우댕이 직접 오른쪽 측면에 서 찬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
르도 골키퍼 브누아 코스틸의 선 방에 막혔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 교 체 투입된 황의조는 후반 38분 페 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 도해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공이 상대 수비수에게 맞아 굴절됐다. 보르도는 후반 44분 토마 바시 치의 쐐기 골로 3-0 승리를 확정 했다. 몽펠리에에서 뛰는 윤일록 (28)은 이날 님 올랭피크와 홈 경 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 지만 결장했다. 윤일록은 이번 시즌 5차례 교 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직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 다. 몽펠리에는 이날 0-1로 졌다.
‘2골 1도움’손흥민, 케인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멀티 골과 도움 1개를 몰아친 손흥민 (28·토트넘)이 역시 2골 1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과 함께 팀 내 최 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맨체스터 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 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달 28일 뉴캐슬 유나이티 드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은 한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선발 명단에 이 름을 올렸고 73분을 뛰며 건재함 을 보였다.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던 시 절을 포함해 맨유를 상대로 11경 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이 없었던 그는 이날 맨유를 상대로 첫 골을 뽑아냈다. 더불어 유럽 빅리그(정규리 그)에서 한국인 최초로 100골을 달성했다. 분데스리가에서 98골 을 넣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 독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 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 은 평점 9.4를 부여했다. 케인이 같은 평점을 받았고 1 골 1도움을 올린 세르주 오리에가 8.9점, 1골을 넣은 탕귀 은돔벨레 가 8.1점을 받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28·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상대로 2골 1도움 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맨체스터 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 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 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에 도움 1 개 등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6-1 대승에 앞장섰다. 해리 케인, 에리크 라멜라와 함께 최전방을 지킨 손흥민은 73 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후 교체됐 다. 지난달 28일 뉴캐슬 유나이티 드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 로 전반만 뛰고 교체됐던 손흥민 은 이어진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리그컵) 4라운드(16강), 이달 2일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유 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손흥민 이 한동안 팀을 떠나 있어야 한 다” 고 말하면서 이달 중순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맨유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 다. 그라운드에 돌아온 손흥민은 부상을 완전하게 털어낸 듯 가벼 운 몸놀림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 협했다. 토트넘은 이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겨 승점 7(2승 1무 1패) 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앙토니 마르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
시알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입 고 뛴 가운데 2011년 10월 맨체스 터 시티전 이후 처음으로 5골 차 대패를 당했다. 경기가 시작한 지 1분도 채 되 지 않아 맨유가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다. 다빈손 산체스가 앙토니 마르 시알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 이 선언됐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탕귀 은돔 벨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3분 뒤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 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손흥
민이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뽑 아냈다.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뽑아 낸 첫 골이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케인의 추 가 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37분 세르주 오리에의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 골까지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6분 오리에가 한 골을 더했고, 후반 34분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6-1 승리를 장식 했다. 지난달 20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5-2 승)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몰아 치고, 25일 KF 스켄디야(북마케 도니아)와 치른 2020-2021시즌 유 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 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이날로 공 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했다. 더불어 유럽 빅리그(정규리 그)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독일 분 데스리가에 데뷔한 뒤 레버쿠젠 을 거쳐 토트넘에 자리 잡은 손흥 민은 정규리그 299경기에서 총 100골을 기록했다.
손흥민“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박지성 뛴 곳이라 자랑스러워”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수 있어 기뻤다” 라고도 했다. 났어요.” “손흥민은 한동안 팀을 떠나 있어 개인적으로 맨유와의 경기에 부상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 야 한다” 고 말하면서 복귀는 이달 서 처음 골 맛을 본 손흥민은 맨 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 유에서 활약했던 대선배 박지성 유)와의 대결에서 2골 1도움을 올 상됐다. 을 언급했다. 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6-1 대승 하지만 손흥민은 전격적으로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6-1 승 을 이끈 손흥민(28)이 경기가 끝 맨유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리가 갖는 의미’ 를 묻자 손흥민은 난 후 인터뷰에서 처음 한 말이 뒤 팀의 에이스로서 건재를 과시 “박지성이 이곳에서 뛰었기에 내 다. 했다. 게는 특별히 더 의미기 있다. 어 손흥민은 4일 영국 맨체스터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 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맨유 경기 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 지에 실린 인터뷰 영상에서 먼저 를 봤다” 면서“이번 승리가 믿어 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 지지 않고 팀뿐만 아니라 개인적 어리그 4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 다” 고 웃으며 말했다. 으로도 정말 자랑스럽다” 고 밝혔 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뛰고 2골 1 그러고는“분명히 난 다쳤고 다. 도움으로 팀 득점의 절반에 직접 이를 걱정했다” 면서“이번 빅매 맨유전을 끝으로 토트넘은 18 관여하며 토트넘에 6-1 승리를 치에 뛰고 팀을 돕고 싶었다. 치 안겼다. 료를 잘 받았고 훈련을 열심히 했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뉴캐슬 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이겨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서 행복하다” 고 말했다. 전반만 뛰고 교체된 뒤 햄스트링 이날 해리 케인의 추가 골도 부상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 도운 손흥민은“맨유는 빅 팀이 져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다. 우리는 냉정하고 이타적이어 4라운드(16강), 마카비 하이파(이 야 했다” 면서“그동안 케인이 내 스라엘)와의 유럽축구연맹 게 많은 어시스트를 해줬는데 나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는 그러질 못해 조금 부담이 있었 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 오늘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할
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로 리그를 재개할 때까지 A 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 기를 가진다. 손흥민은“A매치 휴식기를 맞 아 팀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승의 기쁨을 팬들과 직접 나눌 수 없는 데 대해“팬들이 이곳에 함께 하 지 못해 너무 아쉽다” 면서“마음 속으로는 팬 여러분과 함께 축하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스포츠
2020년 10월 5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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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계약 적중했다” 美 칼럼니스트“AL 사이영 2위-MVP 7위”
비록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 을 남기기는 했지만, 토론토의 류 현진(33) 영입은 적중했다는 평가 가 나왔다. 한 저명 칼럼니스트는 류현진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 그리고 최우수선수(MVP)에 서도 7위로 뽑았다. ‘디 애슬레틱’ 의 저명 칼럼니 스트인 키스 로는 3일 자신의 기 준에서 선정한 올 시즌 양대 리그 MVP·사이영상·신인왕 순위 를 공개했다. 로는 자신에게는 올 해 투표권이 없다는 것을 밝히면 서도“결과가 발표되기 전 6개 부 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 고자 한다. 대부분의 수상이 꽤 간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말 했다. 로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부문에서는 셰인 비버(클리블랜 드)의 수상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 단언했다. 비버는 올 시즌 아 메리칸리그 MVP에 도전할 만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현지 언 론 및 북메이커들 또한 비버의 사 이영상 수상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 고 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눈 감고 퍼트’가르시아
3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서 상위권이 예상되는 류현진
그 비버의 뒤를 잇는 선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로는“류현진 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토론토의 아주 기민한 움직임은 4 년 계약의 첫 시즌을 마친 현재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해 아메리칸리그에서 두 번째 로 뛰어난 투수였으며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아주 큰 비중 을 차지했다” 고 호평했다.
비버와 류현진에 이은 로의 선 택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랜스 린(텍사스), 댈러스 카이클(시카 고 화이트삭스)였다. 다른 칼럼니스트들이 주로 2~3위권에 뽑는 마에다 겐타(미 네소타)의 이름이 없는 게 특이사 항이다. 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류현진 을 MVP 부문에서도 7위에 선정
2개를 콜에게 뺏어내는 등 통산 12타수 8안타(타율 0.667) 3홈런, 8 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많은 현지 매체들이 최지만을 이날 경기의‘키플레이어’ 로꼽 을 정도다. 아울러 최지만은 올 시즌 좌완 투수로는 타율 0.118로 부진했지 만,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48로 비교적 선전했다. 양키스 선발 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간 3억2천400만달러(약 3천840억원) 를 받고 양키스로 이적한 리그 최 고의 투수다. 연봉 85만 달러의 최지만은 6 일 오전 9시 7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 리는 양키스와 ALDS 1차전에 콜 사냥에 나선다.
세르히 오 가르시 아(40·스 페인)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 어 샌더슨 팜스 챔피 언십(총상금 66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4일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 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 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가르시아는 2위 피터 맬너티(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가르시아는 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118만 8천달러를 받았다. 2017년 4월 마스터스 우승 이 후 3년 6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가 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눈을 감 고 하는 퍼트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대회 기간 도중 눈을 감 고 하는 퍼트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3년 전부터 그렇게 했고 마 스터스 우승 때도 마찬가지였다” 며“눈으로 직접 보면서 완벽하게 집중하려고 할 때보다 오히려 자 유로운 느낌으로 퍼트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17번 홀(파4)까지 18언더파로 맬너티와 공동 선두였던 가르시 아는 마지막 18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1m도 채 안 되는 곳에 보 내 1타 차로 앞서 나가는 버디를 낚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가르시아는 이날 오전 조로 경기 에 나서 무려 9타를 줄이고 먼저 경기를 끝낸 맬너티를 추격하며 이날 4라운드를 치렀다. 14번 홀(파5) 두 번째 샷을 홀 약 1m 옆으로 보내 이글을 잡아 맬너티와 격차를 없앴고, 마지막 홀 버디가 결승타가 됐다. 7번 홀(파3)에서는 약 9m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기도 했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세이프웨 이 오픈과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했고, 2019-2020시즌 페덱스 컵 순위 13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에 실패하는 등 최근 내림세였다. 지난달 말 발표된 세계 랭킹에 서 51위로 밀리면서 최근 9년 사 이에 처음으로 50위 밖의 순위표 를 받아 들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2017년 마스터스 이후 이 대회 전까지 가르시아는 PGA 투어에 서는 우승이 없었지만 해당 기간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 아시안투 어에서 1승을 각각 수확했다. 임성재(22)가 이날 6타를 줄이 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 공 동 28위에 올랐다.
는 놓치지 않았다. 1타차 불안한 선두로 맞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 서 리드는 고비 때마다 버디 퍼트 와 파퍼트를 집어넣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타차 완승을 했다. 우승 상금 19만 5천달러(약 2 억 2천만원)를 받은 그는 상금랭 킹 13위(35만1천373달러)로 올라 섰다. 1타차 공동 2위로 4라운드
를 시작한 신인 제니퍼 컵초(미 국)는 3타를 줄인 끝에 2위(17언 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컵초와 함께 1타차 공동 2위였 던 미국교포 제니퍼 송(한국 이름 송민영)은 2언더파 69타를 쳐 3위 (16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유럽 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6 차례나 우승한 리드는 30세의 나
이에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17 년 LPGA투어에 뛰어들어‘베테 랑 루키’로 관심을 끌었던 선수 다. 짧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선 퍼터를 집어던지고 캐디와 얼싸 안으며 기쁨을 만끽한 리드는“2 주 전 역전패를 당한 뒤 만회하고 싶었다” 면서“나 자신을 잘 다스 린 내가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했다. 로의 아메리칸리그 MVP TOP 10은 비버, 호세 라미레스 (클리블랜드),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LA 에 인절스),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 류현진, 브랜든 라우(탬 파베이), 팀 앤더슨(시카고 화이 트삭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었다.
MLB닷컴“최지만,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4번 타자 맡을 듯” ‘게릿 콜 저승사자’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 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뉴 욕 양키스와 1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MLB닷컴이 예상했다. 이 매체는 4일“탬파베이는 올 시즌 내내 상대 선발 투수에 맞춰 타순을 짰다” 며“양키스와 디비 전시리즈에서도 이런 모습은 바 뀌지 않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상대 선발인 우완 콜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좌타자를 투 입할 것” 이라면서 최지만을 4번 타자로 예상했다. 최지만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으로 부 진했고 지난달엔 왼쪽 햄스트링 을 다쳐 오랫동안 휴식을 취해 컨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디션이 떨어졌다. 이런 최지만을 ALDS 1차전 4 번 타자로 예상한 이유는 상대 팀 양키스가 에이스 콜을 선발로 예
고했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기록한 3개의 홈런 중
‘14일 전 역전패 쓴맛’리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 제니퍼 송, 3타차 3위… 김세영, 공동 18위 멜 리드(잉글랜드)가 미국프 로골프(LPGA)투어 데뷔 4년 만 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리드는 4일 뉴저지주 갤러웨
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30만달 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
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때 2타차 선두로 최종 라 운드에 나섰으나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는 부진 끝에 역전패를 당 했던 리드는 두 번째 찾아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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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5, 2020
“몽골인 아닌 백인 모습” 日출신 패션 디자이너 겐조, 코로나19로 별세 1976년 겐조 설립 후 1993년 LVMH에 매각…1999년 패션계 은퇴
시베리아서 5천년된 점토 조각품 발굴 러시아 시베리아에 거주하던 청동기시대 몽골인종 문화권 매 장지에서 백인의 특징을 지닌 점 토 조각품이 발굴돼 현지 학자들 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질로 둘러싸인 남녀 유골들과 함 께 있었다. 청동기시대 서시베리아의 삼 림초원 지역에서 발달한 오디노 브 문화권 사람들은 사냥과 목축
청동기시대 몽골인종 문화권 매장지 ‘커다란 눈과 들창코’용모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시베리 아지부 고고민속학연구소 뱌체 슬라프 몰로딘 박사팀은 최근 노 보시비르스크주 주도 노보시비 르스크시에서 동쪽으로 463㎞ 떨 어진 벤게로프스키에서 청동기 시대 독특한 점토 조각품을 발견 했다고 4일 인테르팍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최소 5천년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조각품은 오디노브(Odinovo) 문화권 매장지에서 자작나무 껍
생활을 동시에 했다. 몰로딘 박사는 오디노브 문화 권 사람들은 몽골인종으로 알려 졌지만, 이 조각상의 얼굴은 백인 (Caucasian)의 뚜렷한 특징을 지 니고 있었다면서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인의 특징으로 조각상 에 표현된 커다란 눈과 들창코를 꼽았다. 이 점토상은 사람 손바닥 만 한 크기로, 가운데 부분은 움 푹 무언가에 파여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발굴된 청동기시 대 점토 조각품 모습
연구팀은 가운데 부분에서 청 동판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유기 물질이 발견됐는데 이를 확인하 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다색 변하고 해양생물 사체 가득…러 극동 캄차카에 기름유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 는 한 해변에 해양 생물들이 죽은 채 발견되고 바다 색깔이 변하면 서 이 지역 주변에 기름 유출로 추정되는 대규모 환경오염이 발 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캄차카주(州) 지방정부 등 관 계 당국은 보건상의 이유로 지역 주민에게 바닷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환경오염 의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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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 별세
접목한 겐조의 손에서 태어난 작 품들은 파리지앵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었고 197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세상에 내놨 다. 여성 컬렉션으로 디자이너 생 활을 시작한 겐조는 1983년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고 1988년 향수 를 출시했다. 겐조 향수병에 그려 진 꽃은 겐조를 상징하는 아이콘 으로 자리 잡았다. 1994년 여름 파리를 대표하는
다리‘퐁뇌프’ 를 꽃과 담쟁이덩 굴로 수놓은 것도 겐조의 작품이 었다. 패션쇼가 끝나고 무대인사를 할 때면 소년 같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겐조는 1993년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에 자신의 브랜드를 매각한다. 그는 6년이 지난 1999년 패션 계에서 떠나겠다고 발표하면서 30년 가까이 바쳤던 디자이너로 서의 삶을 마무리했다.
이집트서 2천500여년전 목관 59개 대거 발견 사카라서 새 유물 잇따라 공개…관광산업 회복 기대
최근 러시아 해변에 나타난 죽은 해양생물의 사체.
현지 언론“상업용 유조선에서 기름 샌 듯”…환경단체‘환경재앙’ 4일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는 홈페이 지를 통해‘캄차카에서 생태 재 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현지 주민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캄차카주 주도인 페트로파블 롭스크-캄차트스키시에서 서쪽 으로 25㎞ 떨어진 할락티르스키 해변에서 촬영된 동영상 속에는 파도에 해변으로 떠밀려온 수많 은 해양생물 사체의 모습이 담겼 다. 일부 주민은 자체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녹 색으로 변한 할락티르스키 해변 의 사진도 공개했다.
‘패션의 나라’프랑스에서 처 음으로 성공을 거둔 일본 출신 디 자이너 다카다 겐조(高田賢三)가 4일 세상을 떠났다. 겐조의 대변인은 그가 이날 프 랑스 파리 인근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AFP 통 신, 주간지 르푸앙 등이 전했다. 향년 81세. 1939년 일본 효고(兵庫)현 히 메지(姬路)에서 7남매 중 다섯째 로 태어난 겐조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애초 고베대학교에 진학했으 나 곧 관두고 분카패션대학에서 진짜 원하는 공부를 시작했다. 졸 업하자마자 프랑스 마르세유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은 그는 1964 년 파리에 당도했다. 처음부터 그가 성공 가도를 걸 은 것은 아니었다. 프랑스 브랜드 레노마에서 보조 스타일리스트 로 취직한 그는 1970년 자신의 첫 번째 매장 문을 열었다. 그때 그 의 나이는 서른이었다. 일본식 문화와 서양식 문화를
해양생물의 대규모 죽음이 주 변 지역 여러 곳에서 발생했으며 수영을 즐긴 일부 지역 주민들의 경우 매스꺼움과 구토, 고열과 같 은 증세를 겪기도 했다고 그린피 스는 밝혔다. 할락티르스키 해변은 현지 서 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가운 데 한 곳이다. 바실리 야블로코프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 기후프로젝트 팀장 은 해변 오염이 해양동물 사망과 사람들의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 다고 주장하면서“최대한 빨리 연안 오염을 차단하고 적절한 대 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주장했 다. 조사에 나선 환경 당국은 상당 한 수준의 석유제품 등이 이 해변 주변 아바친스키만 3개 수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지금 말 할 수 있는 것은 물속에 오염 물 질이 있다는 것뿐”이라고 밝혔 다. 캄차카주 지방정부는 지역 주
민들에게 해변에 접근하지 말 것 을 권고했다. 타스는 재난 당국 관계자를 인 용, 상업용 유조선에서 화학약품 인 페놀을 포함한 기름이 샜을 가 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린피스는 현지 주민의 말을 빌려 환경오염이 최근 캄차카에 서 벌어진 대규모 군사훈련과 연 관이 있을 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 했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관련 내 용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 겸 극 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오염 원인을 명확히 조사할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 방수사위원회와 러시아 천연자 원환경부 역시 조사에 나섰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수사위 원회 대변인은 알렉산드르 바스 트리킨 수사위원회 위원장이 캄 차카에서 발생한 해양생물의 대 량 죽음 사건에 대한 조사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3일(현 지시간)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주 (州)의 사카라 유적지에서 2천500 여년 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 관 59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알아흐람 등 이집트 언론에 따 르면 이집트 고고학팀은 두 달 전 부터 사카라 유적지에 대한 발굴 작업을 하다가 지하 10∼12m 깊 이의 갱도 3곳에서 목관들을 무 더기로 발견했다. 이 목관들은 보존 상태가 매우 좋고 원래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칼레드 엘아나니 관광유물부 장관은 목관들이 밀봉된 채 온전 한 상태로 발견됐다며“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는 고고학팀이 우리의 위대한 문 명에 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발 굴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고말 했다. 대부분의 목관에는 미라가 들 어있었으며 고대 이집트의 신 ‘프타’등을 형상화한 조각상들 도 발굴 현장에서 나왔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3일 사카라 유적지에서 2천500여년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 관 59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무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 유물위원회 사무총장은 초기 연 구에 의하면 목관들이 고대 이집 트 제26대 왕조(기원전 664년∼기 원전 525년) 때 성직자들과 고위 관리들의 관으로 추정된다고 밝 혔다. 이집트 정부는 코로나19 등으 로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의 활성 화를 위해 사카라 유적지에서 새 로운 유물들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관광유물부는 지난달 사카라 에서 2천500여년 전 매장된 것으 로 추정되는 목관 27개를 공개했 다. 사카라는 이집트 최초의 피라 미드인 계단 모양의‘조세르 피 라미드(Djoser Pyramid·기원 전 27세기)’ 와 상형문자가 새겨 진 우나스피라미드 등으로 유명 한 유적지다.
“원격근무·자동화 코로나19 끝나도 이어질 장기 흐름” 세계 각국의 기업 최고경영자 (CEO)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 한 여러 사회 변화 가운데 원격근 무와 자동화는 코로나19 종식 이 후에도 장기간 이어질 흐름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
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전 세계 기업 CEO 699명을 대상 으로 6∼7월에 벌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될 장기간의 변화 흐름으로 원격 근무(78%)와 자동화(76%)를 많 이 꼽았다. 이어 직장 저밀도화(61%), 공
급망 안전(58%), 임시직 위주의 긱 경제(54%) 등 순으로 응답률 이 높았다. CEO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최우선시 할 사업 모델 변화로는 디지털화 (24%)와 가상화(17%) 등을 들었 다.
건강정보Ⅰ
2020년 10월 5일(월요일)
1년 일정을 3주만에? 日 다음달 코로나 치료제 승인 전망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꼽히는‘아비간’ 에 대해 심사를 3주 만에 끝내고 11월에는 승인하는 방향으로 세부 계획을 이미 세워놓고 있다고 교도통신 이 4일 보도했다. 아비간은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인 도야마(富山)화학이 개 발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다.
‘아비간’개발사 도야마화학
도야마화학 코로나 치료제로‘아비간’신청 계획 후생노동성 내부에서 승인 일정 이미 정해져 교도“정치적 의도 엿보인다”지적 이 일본 업체는 이달 중 아비 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해 달라고 당국에 신청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당초 신청 내용을 정밀히 조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 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는 신청 전부터 승인까지 절차가 정해져 있었다고 교도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에 따르면 관계 당국인 후 생노동성 내에서는“일정이나 결 론이 정해져 있으면 심사가 형해 화(形骸化·형식만 있고 의미가 없게 됨)해 유효성과 안전성의 판 별이 불충분하게 된다” 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발 업체는 지난달 23일 코로 나19 감염자에게 아비간을 투여 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업체 측은 20~74세 코로나19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개 선돼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 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기간을 비 교한 결과, 아비간 투여 그룹은 11.9일로 투여하지 않은 그룹 14.7 일에 비해 3일 정도 짧았다고 밝 혔다. 투약에 따른 부작용도 기존에 알려진 신장 및 간 기능 저하 외 에는 나타나지 않아 안정성에 관
한 새로운 우려는 없었다고 개발 사 측은 주장했다. 그러나 교도통 신은 동물실험에서는 태아에게 기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 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심사가 요 구된다고 지적했다. 통상 일본에서 신약 심사는 신 청에서 승인까지 1년 정도 걸린 다. 아비간에 대해서는 3주 만에 심사를 끝내는 것은 이례적인 조 치로 평가된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국산 치료제를 해외에 보급하고 싶다 는 등의 정치적 의도가 엿보인 다” 고 지적했다.
오스트리아 빈“신속한 코로나 검사위해 자전거배달원이 방문”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신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검사를 위해 자전거 배달 원 약 3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dpa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최근 오스트리아에서는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가 700여 명 발 생하는 등 재확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가 빈에서 발생하고 있 다. 그러나 이 같은 확산세에도 검
사를 받고 그 결과를 받기까지 수 일이 걸리는 등 시의 대응이 미흡 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시 당국은 검사를 신속하 게 진행하기 위해 자전거 배달원 을 고용, 일일 기준 최대 1천 건의 검체를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이는 시에서 진행하는 코로나 19 하루 검사량의 약 6분의 1에 해 당한다. 이전에는 전문 의료진이 검사
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페터 하커 빈 보건 담당자는 이들 배달원이 유증상자 집을 직 접 방문해 코로나19 검사 방법을 안내해주고 검체를 받아 검사실 로 운송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증상 을 보이는 학생이 있을 경우를 대 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검사할 수 있는 버스를 도입한다고 전했 다.
“소염진통제, 코로나19에 악영향 없다”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 등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가 한때 알 려진 것과는 달리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악화 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덴마크 남부대학의 안톤 포테 고르 약리 역학 교수 연구팀이 2 월 27일~4월 29일 사이에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진된 환자 9천326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사이언 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중 248명(2.7%)에게는 확진 후 30일 안에 NSAID가 투여됐 다. 연구팀은 이들과 NSAID가 투여되지 않은 다른 환자들이 증 상의 진행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 교했다. 그 결과 NSAID가 처방된 그 룹과 처방되지 않은 대조군 사이 에 30일 사망률과 위중 환자가 들 어가는 집중 치료실(ICU: intensive care unit) 이전에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NSAID 그룹이 6.3%, 대조군이 6.1%였고 집중
치료실 이전율은 NSAID 그룹이 4.9%, 대조군이 4.7%였다. 이는 통계학상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차이라고 연구팀은 설명 했다. 따라서 코로나19 치료 중 NSAID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NSAID는 신장, 위장, 심혈관에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 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환자들에 게 사용할 때는 가능한 한 가장 낮은 용량으로 최단기간 투여해 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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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슬럼가 항체형성률 45%” 일부 항체 사라진 듯… 7월 57%보다 감소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의 슬럼가 주민 중 절반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 론은 뭄바이 당국이 지난 8월 중 ·하순 슬럼가 주민 5천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청 조사 결과 를 인용해 이들의 코로나19 항체 형성률이 45%를 기록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는 슬럼가 주민 가운데 45%
인도 뭄바이의 슬럼가 다라비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하는 의료진.
당국“집단면역 형성 아직 멀었다” 신규 확진 7만6천명으로 다소 주춤…누적 654만명 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 는 것을 뜻한다. 뭄바이시는 지난 7월에도 같 은 방식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 데 당시 주민 항체 형성률은 57% 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확산세 는 지속했지만 몇 달이 지나면서 일부 주민의 항체는 오히려 사라 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 표본이 달라지면서 결과에 차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 됐다. 뭄바이 당국은“슬럼가의 바이러스 확산세가 감소한 것으 로 보인다” 고만 말했을 뿐 항체 형성률 감소 배경에는 더 구체적 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슬럼가 외 지역 주민의 항체
보유 비율은 1차 16%에서 2차 18%로 늘었다. 뭄바이에서는 지 금까지 21만여명의 코로나19 확 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일부 전문가는 뭄바이 슬 럼가 등을 예로 들며 인도가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해 바이러스를 이 겨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집단면역은 지역 주민 상당수 가 특정 감염병에 면역력을 갖춘 상태를 뜻한다. 집단면역이 형성 되면 추가 감염자가 생기더라도 급속한 확산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집단면역 을 대안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형성된 항체가 사라질 수도 있고 집단면역이 형
성되기엔 감염률이 낮은 상황이 라는 것이다. 하르시 바르단 보건·가족복 지부 장관은 최근“인도의학연구 위원회(ICMR)의 2차 항체 형성 률 조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 현재 로서는 무시해도 될 정도의 수치 를 얻었다” 며“인도의 집단면역 형성은 아직 멀었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4일 오전 인도 보건· 가족복지부 집계 기준 누적 확진 자 수는 654만9천373명으로 전날 보다 7만5천829명 증가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760만846명·월드오미터 기준) 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초부터 세 계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코로나 베이비’21만4천명 “봉쇄로 피임약 공급 차질”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로 올해 21만4천명 이 더 태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3월 15일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시작 으로 전국 곳곳에 코로나19 방역 을 위한 봉쇄령이 내려졌다가 점
을 받으러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 했거나 피임약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코로나 베이비’ 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원
올해 신생아 총 191만명 예상…산아제한 정책 펼치기로 4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인구위원 회는 전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올해 21만4 천명가량이 더 태어날 것으로 예 측했다.
차 제한을 완화했고, 마닐라의 경 우 79일만인 6월 1일‘일반 사회 적 격리’ (GCQ)로 전환되면서 일 부 대중교통이 운행을 재개했다. 인구위원회는 봉쇄 기간에 가 임기 여성 60만명가량이 피임약
회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전국적 으로 191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적극적인 산아 제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현재 필리핀 전체 인구는 1억 900만명으로 추산된다.
MONDAY, OCTOBER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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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5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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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MONDAY, OCTOBER 5, 2020
‘하루 30분’운동, 암 사망위험 크게 낮춘다 신체 활동량 따라 82%까지 편차, 30분 운동하면 최고 31% 줄어 미 M.D 앤더슨 암센터, 연관성 첫 확인… 저널‘JAMA 종양학’ 에 논문 평소 신체 활동이 너무 적으면 각종 질병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전반적인 건강 관리 에 좋고, 특히 질병 예방에 도움 이 된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 는 대부분 상식처럼 알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이 두려워 하는 암은 어떨까. 세계적인 암 치료·연구 기관 인 미국 텍사스대 M. D 앤더슨 암센터 과학자들이 명쾌한 답변
이 될 만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결론은 신체 활동이 적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커지고, 신체활동 을 늘리면 그 강도가 약해도 암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뻔한 얘기 같지만, 부족한 신 체활동과 암 사망 위험의 연관성 을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체 활동 부족이 암 사망 위 험을 높이는 독립 변수라는 사실 도 이번에 확인됐다. 관련 논문은 미국 의사협회가
발행하는 ‘JAMA 종양학’ (JAMA Oncology)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07년까 지 전국 규모의‘REGARDS 코 호트 연구’ 에 등록한 만 45세 이 상 미국인 3만여명을 대상으로 추 적 관찰과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암에 걸리지 않은 8천2명을 따 로 떼어내, 잠잘 때를 빼고 앉아 서 보내는 시간(sedentary behavior)을 측정했다. 이들 피험자는 각자 7일간 연 속해서 가속도계(accelerometer)
를 착용하고 지냈다. 이 실험과 관련 기록 취합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이뤄졌다. 그 후 연구 팀은 평균 5년간 피험자 개개인을 추적 관찰했는데 이 기간에 268명 이 암으로 사망했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암 사망 위험과 독립적이고 비례적인 연 관성을 보였다.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만 봐도 그 시간이 길 수록 암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의 미다.
치아 법랑질의‘원자 세계’ , 처음 비경(秘境)을 드러내다 머리카락 1천분의 1 장방형 결정, 삐죽삐죽한‘돌산’구조 형성 마그네슘 유발 스트레스, 치아 강화 가능성… 저널‘네이처’에 논문 인간의 몸에서 가장 단단한 물 질은 치아의 겉을 싸고 있는 에나 멜(법랑질)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단단하고 질 긴 음식을 씹어 넘겨도 치아가 견 디는 건 모두 이 에나멜 덕분이 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 면 어린이는 10명 중 9명꼴로 충 치가 생기고, 성인도 충치 환자가 절반을 훌쩍 넘는다. 이처럼 가장 흔한 만성 질환 가운데 하나인 충치를 제1 선에서 막는 것도 치아의 법랑질이다. 충 치는 법랑질 표면이 과도한 산에 부식하면서 시작된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치아 법 랑질의 정확한 미세 구조와 화학
치아 법랑질을 구성하는 장방형 결정 다발
적·역학적 특성을 잘 알지 못했 다.
자 수준의 해상도로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 발견은 장차 치아 법랑질 손상을 예방하고 복원하는 치료 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논문은 1일 저널‘네이처 (Nature)’ 에 실렸다. NIH 산하 ‘국립 치아 두개(頭蓋) 안면 연구 소(NIDCR)’ 가 이 연구에 자금 일부를 지원했다. 원자 해상도로 법랑질 구조를 파헤치는 덴 약칭 STEM으로 통 하는‘주사 투과 전자 현미경’ 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자빔을 물질에 조사해 원자 구성을 알아 내는 첨단 기기다. 관찰 결과, 치아 법랑질은 인 마침내 미국 노스웨스턴대 과 학자들이 치아 법랑질 구조를 원 간 머리카락의 1천분의 1 굵기에
예컨대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긴 피험자는 가장 짧은 사람 보다 암 사망 위험이 82% 컸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하루 30 분만 줄이고 그 시간을 운동 등의 신체활동으로 돌려도 상당한 효 과를 볼 수 있었다. 이‘30분의 변화’ 로 암 사망 위 험이 줄어드는 정도는, 사이클 등 중간 강도 운동을 했을 때 31%,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했을 때 8%였다. 연구팀은 앉아 지내는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이 움직이라는 것, 그리고 하루 30분만 운동을 늘려 도 암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 움이 된다는 게 이번 연구의 핵심 이라고 강조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수잔 길크 리스트 부교수는“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행동이 신체 부위별 암 발 생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그리고 성이나 인 종이 어떤 변수로 작용하는지를 연구하는 게 다음 목표” 라고 말했 다.
불과한 장방형 결정으로 구성됐 다. 촘촘한 다발 같은 이 결정의 주성분은 칼슘과 하이드록실 아 파타이트((hydroxylapatite)였 다. 하이드록실 아파타이트 ((hydroxylapatite)는 인 (phosphate)을 기반으로 하는 무 기물이다. 연구팀은‘원자 탐촉 단층 촬 영(atom probe tomography) 기 술로 다른 원자 단위 구성 성분도 찾아냈다. 장방형 결정은 하이드록실 아 파타이트 원자가 균일한 격자처 럼 이어진 구조를 가진 것으로 나 타났다. 이 격자 구조는 특히 결정의 중심부에서 점점이 어둡게 뒤틀 린 것처럼 보였다. 이런 결함은 소수 구성 성분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중 대표적인 게 마그네슘이다. 실제로 마그네슘 농도는 결정 중심부에 뚜렷이 나타나는 두 개 의 층에서 특히 높았다. 결정 중
심부에는 이 밖에 나트륨, 불소, 탄산염 등도 비교적 풍부했다. 연구팀은 마그네슘층이 형성 하는 결정 중심의 뒤틀림이 부분 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 로 추정했다. 재료 과학에서 스트레스는 유 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치아 법 랑질을 구성하는 장방형 결정의 스트레스는 특히 법랑질을 더 강 하게 만들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 명한다. 이런 스트레스는 또한 결정 중 심의 용해성이 높아져 법랑질의 부식으로 이어진다는 전조일 수 있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더크 조스 터 재료과학 교수는“지금까진 법 랑질의 벌크 구성만 알려져, 도시 에 비유하면 특정 블록이나 가구 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몰랐다” 라면서“이번에 원자 탐 촉 단층 촬영 등을 통해 훨씬 더 세부적인 데까지 보게 됐다” 라고 말했다.
“세포서 수분 빠지면 노폐물 제거 시스템 작동한다” 탈수 상태의‘삼투 압박’,시스템 경로에 시동 걸어 NHE7 이온운반체가 핵심 작용…’네이처 세포 생물학’에 논문 우리 몸의 세포는 자가포식 (autophagy)과 리소좀 (lysosome) 용해를 축으로 하는 세포 노폐물 제거 시스템을 갖고 있다. 세포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잘못 접힌 단백질이나 손상된 세 포 소기관 등을 용해하고, 그 과 정에서 생기는 아미노산 등의 부 산물을 대사체계로 다시 투입하 는 일종의‘쓰레기 재활용’시스 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세포
를 젊게 유지하는 작용을 하는 것 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면 알츠하 이머병 같은 신경퇴행 질환에서 단백질의 이상 응집을 막는 것 같 은 일이다. 그런데 세포의 수분이 빠지면 서 형성되는‘삼투 압박(osmotic stress)’ 이 세포 노폐물 제거 시스 템을 작동하는 핵심 기제라는 걸 독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세포 내에서 물과 이온의 평형 이 깨지면 몇 시간 안에 자가 포 식소체(autophagosome)와 리소
좀 수가 급증하고 활성도도 대폭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라이프니츠 과학협 회(Leibniz Association) 산하 분 자약물학연구소(FMP) 과학자들 이 수행했다. 관련 논문은 29일 (현지시간) 저널‘네이처 세포 생 물학(Nature Cell Biology)’에 실렸다. 자가포식과 리소좀 용해가 노 화와 신경퇴행 질환에 핵심 역할 을 한다는 건 많은 선행연구에서 보고됐다.
금식하면 세포 노폐물 제거 시 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것 에도 과학자들은 대체로 동의한 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이 시스템 을 움직이는 요인이 무엇인지는 지금까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성상교세포를 이 용해 탈수 상태의 세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관찰했다. 성상 교세포는 뇌에서 신경세포(뉴런) 의 기능을 돕는 면역세포다. 세포에서 수분이 빠지면 세포 안에 있던 NHE7 단백질(이온 운 반체)이 외부와의 경계선인 원형 질막으로 위치를 옮겼다. 그러면 나트륨 이온이 운반체 를 타고 세포 내로 들어와 세포액
생쥐 성상교세포의 액틴 세포 골격(적색)과 리소좀(녹색)
의 칼슘 수위를 올렸다. 이어 칼 슘 수위 상승은 TFEB라는 전사 인자를 활성화했고, TTFEB의 활 성화는 자가포식 유전자와 리소 좀 유전자의 스위치를 올리는 연 쇄반응이 일어났다. 간단히 말해 삼투 압박이 NHE7 이온 수송체를 자극한 게 전체 시스템 경로에 시동을 건 셈
이다. 논문의 제1 저자인 타니아 로 페츠-헤르난데츠 박사후연구원 은“특히 신경퇴행 질환은 이 경 로가 바르지 않게 켜진 결과일 수 있다”라면서“아울러 NHE7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유전자이기 도 한데 그 의미를 이해하는 통찰 을 갖게 됐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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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5일(월요일)
나훈아부터 트롯맨까지 올 추석 트로트로 대통합 2020년 트로트 전성시대답게 추석 연휴 안방극장도 온통 트로 트가 차지했다. 먼저 연휴 첫날인 지난 9월 30 일 KBS 2TV에서 방송한‘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나훈아’ 가 시청률과 화제성을‘올킬’ 하 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언택트(비대면) 공연임에도 TV 너머 온 국민을 관객 삼아 2 시간 반 동안 29곡을 내리 부른
장·노년층에 반가움…젊은 층엔 새로움 선물 나훈아는 완벽한 노래와 무대, 입 담으로‘원톱 소리꾼’으로서의 자격을 입증했다. 시청률이 부산 지역은 38%(닐 슨코리아)까지 올랐고, 전국 평균 도 29%를 기록했다. 또 방송 당일 은 물론 연휴 기간 내내 모든 세 대에서 화제가 됐다.“국민이 힘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 다”같은 소신 발언은 정치권에 도 울림을 줬다. 이에 KBS는 3일 밤 편성된 공 연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에 재편집한 공연 영상을 더해 선 보이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 랬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방송 역시 심야에 방송됐음에 도 1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1일에는 올해 트로트 재부흥 을 이끈 TV조선에서 준비한 ‘2020 트롯 어워즈’ 가 전파를 탔 고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며 전 날 나훈아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 갔다. 올해‘미스터트롯’ 으로 큰 사 랑을 받은‘트롯맨’ 들이 선배 가 수들과 다양한 무대를 꾸며 팬들 을 만족시켰고, 트로트 100년 역 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 에게 돌아갔으며,‘동백아가씨’ 와‘내 삶의 이유 있음은’무대가 감동을 안겼다. 방송 직후에는 포 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한동
B9
빅히트 방시혁 주식재산 국내 14위 눈앞 BTS 멤버 1인당 92억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 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의 상장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기업공개(IPO)로 탄생할 주 식부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4일 빅히트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5~6일 일 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 쳐 이달 중순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방 시혁 빅히트 대표다. 그는 1천237 만7천337주를 보유하고 있어 공 모가(13만5천원) 기준 지분가치 는 1조6천709억원에 이른다. 이는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부자 순위(지난달 29 일 기준)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 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 장(각각 1조6천96억원)을 앞서 전 체 순위 14위에 해당한다. 게다가 빅히트가 만약 SK바 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 어‘따상’ (시초가가 공모가의 2 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
가)에 성공할 경우 방 대표의 주 식 재산은 4조3천444억원으로 부 풀게 된다. 이 경우 방 대표는 정몽구 현 대차그룹 회장(4조3천436억원)을 넘어 단숨에 국내 주식부자 5위 에 오르게 된다. 빅히트 성공의 원동력인 방탄 소년단 멤버들도 이번 상장으로 최대 수백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실시된다. 앞서 지난 8월 초 방 대표는 IPO를 앞두고 멤버 7명에게 총 47만8천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 게 증여했다. 이는 공모가 기준으로 646억 원, 따상 시 1천6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이에 따라 상장 직후 멤버 1명당 주식 재산은 92억원(공모 가)에서 최대 240억원(따상 시)까 지 바라보게 됐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들도 수백억 대 평가 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윤석준 글로벌 최고경영자 (CEO), 김신규 매니지먼트 총괄
이사,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직원 1명은 공모가의 약 127분의 1인 1 천63원에 빅히트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스톡옵션을 12만주, 8만8 천주, 12만8천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예상 평가차익은 공모 가 기준으로는 윤 CEO가 161억 원, 김 이사가 118억원, 직원이 171억원이며, 따상 시에는 각각 420억원, 308억원, 448억원으로 불 어난다. 이밖에 우리사주조합에도 공 모 주식의 20%, 공모가 기준 1천 925억원어치가 배정됐다. 빅히트 직원은 7월 말 기준 313명으로 1인당 약 6억1천500만 원어치 주식을 청약 가능하다.
롤러장 뜬 방탄소년단…’다이너마이트’로‘BTS 위크’피날레 “방탄소년단은 매일 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연출되 고 안무가 짜인 공연을 보여줬습 니다. 이들은 재능있고 또 재능있 는 사람들입니다.”
막 날이다. 그들이 그리울 것” 이 라며 인터뷰, 게임, 무대 등으로 팬들과 만난 방탄소년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아미(방탄소년단 팬)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일 곱 멤버는 각자 일을 하다 오디오 에서‘다이너마이트’음악이 흘 러나오자 롤러스케이트장 중앙 에 모여 노래와 함께 경쾌한 안무
진행자 팰런“매일 밤 아름다운 공연 보여준 방탄소년단에 감사” 안 이미자가 오르는 등 젊은 세대 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연휴 내내 SBS TV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 JTBC‘히든싱어6’설운도 편, MBC TV‘트로트의 민족’과 MBN‘보이스트롯’추석 특집, KBS 조이‘이십세기 힛-트쏭’ 등 프로그램이 방송됐다. 프로그램들은 장·노년층에 는 반가움을, 젊은 층에는‘뉴트 로’트렌드에 맞춰 새로움을 선 물하며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데
일조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집콕’해야 하 는 시청자가 많았던 만큼 시청률 도 평소보다 높은 경우가 많았다. 연휴 후에도 TV조선‘미스트 롯2’와 KBS 2TV‘전국트롯체 전’ 과 MBC TV‘트로트의 민족’ 등 새로운 예능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트로트 전성기가 언 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나훈아 다큐도 시청률 18.7%…연휴 내내 뜨거운 관심 지난 9월 30일 방송된 나훈아 콘서트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 멘터리도 시청률이 18%를 넘으 며 연휴 내내 이어진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 분부터 이날 오전 1시 10분까지 방송한‘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 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시 청률은 전국 평균 18.7%를 기록 했다. 심야에 방송됐음에도 부산 희 KBS 제작2본부장과 대화에서 에서는 23.8%로 집계됐고 서울도 “(관객들이) 보여야 뭘 하지, 생 20.5%, 대구/구미도 20.0%였다. 각도 못 해본 것 아니냐. 아무튼 연휴 첫날 방송된 콘서트가 시 정말 힘들었다” 면서도“보이지도 청률이 30%에 근접하는 등 온 국 않는 이상한 것 때문에 절대 내가 민의 관심을 받으면서 KBS는 당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 초 예정된 다큐멘터리 외에도 공 다” 고 했다. 그는 어떤 가수로 남 연 재편집분을 함께 선보였다. 고 싶으냐는 물음에는“우린 유 나훈아는 비대면 공연 후 이훈 행가 가수다. 남는 게 웃기는 것”
이라며“흘러가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인데 뭐로 남는다는 말 자체 가 좀 웃기는 얘기” 라고 자신만 의 철학을 밝혔다. 나훈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으로 지친 국민을 위로 하기 위해 이번 비대면 공연에 노 개런티로 출연, 다시보기 서비스 는 제공되지 않는다.
블랙핑크‘러브식 걸즈’,스포티파이‘글로벌 톱 50’3위 걸그룹 블랙핑크 신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 티파이의‘글로벌 톱 50’차트에 서 3위에 올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발매된 블랙핑크 정규 1 집‘디 앨범’ (THE ALBUM)의 타이틀곡‘러브식 걸즈’ 가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수록곡 절반이‘톱 10’진입…유튜브 구독자 5천만명 눈앞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가 피 처링한‘벳 유 워너’ 는 4위,‘프리 티 새비지’ 가 8위,‘아이스크림’ 이 10위에 오르며 이번 앨범 수록 곡 8곡 가운데 절반이‘톱 10’안 에 자리했다. 이 밖에도‘크레이 지 오버 유’ (17위),‘러브 투 헤이 트 미’(18위),‘하우 유 라이크 댓’ (19위),‘유 네버 노우’ (25위) 등 다른 수록곡도 이 차트 상위권 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파이는 세계에서 2억 명 이상이 가입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친다. 스포티파이‘글로벌 톱 50’ 은 세계에서 발매된 음원 가운데 일 간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순위를 낸다. 블랙핑크는 이 차트에서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1집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 으로 당시 K 팝 그룹으로는 최고 기록인 2위 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곡 이후 발표한 또 다른 선 공개곡‘아이스크림’ 은 미국 빌
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 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인 13위 에 오르기도 했다. 두 선공개곡의 흥행 이후 발표 한 정규 1집‘디 앨범’역시 글로 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지컬 앨범 발매 전 선주문 수량이 100만장을 넘겼으며 타이 틀곡‘러브식 걸즈’ 는 세계 57개 국 아이튠즈‘톱 송’차트 1위를 휩쓸었다. 블랙핑크는 정규 1집 발매 후 유튜브 구독자가 약 80만 명 증가 해 5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NBC 프로그램‘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팰런쇼)이 닷 새간 특별 편성한‘BTS 위크’ 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2일 방송된 ‘팰런쇼’ 를 통해 빌보드 메인 싱 글 차트 1위 곡인‘다이너마이트’ 무대를 펼쳤다. 진행자 지미 팰런은 무대 공개 전“오늘 밤이‘BTS 위크’마지
는 여러분이 꿈꿀 수 있는 가장 충성스럽고, 긍정적이고, 재미있 는 팬” 이라며“그들 모두에게 감 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롤러스케 이트장으로 연출된 세트에서‘다 이너마이트’무대를 선사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러볼도 디 스코 팝 장르에 어울리는 레트로 풍으로 꾸며졌다.
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부 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일 다 른 무대를 공개하고 인터뷰와 게 임 등을 했다. 특히 경복궁 근정전 앞과 경회 루에서 각각 펼친 ‘아이돌’ (IDOL)과‘소우주’무대는 한국 문화재의 상징성과 그림 같은 풍 경으로 화제가 됐다.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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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예능 만드는 게임사들 ‘나혼자산다’새 경쟁자는 e스포츠 게임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 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게임 기업들이 지상파·유튜브 등에서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실험에 나서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 일게이트 자회사인 국제 e스포츠 대회 전문 기업 WCG(월드사이 버게임즈)는 KBS와 함께 게임 예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9일 밤 11시 15분 KBS2TV에서 방영될‘위캔게임
WCG, KBS와 예능‘위캔게임’제작…안정환·이을용·딘딘 등 출연 LoL도 오디션 예능 성료…”예능 발판 삼아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We Can Game)’ 은 게임과 e스 포츠를 통해 여러 세대가 소통하 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 이다. 위캔게임의 한 코너‘e런 축구 는 처음이라’ 에서는 2002 한일 월 드컵 스타인 안정환·이을용 전 프로축구선수가 축구 게임에 도 전한다. 다른 코너‘찐 가족오락관’ 에 서는 가수 딘딘 모자와 홍성흔 전 프로야구선수 가족이 게임으로 소통하면서 세대를 넘어 공감하 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게임업계에서는‘위캔게임’ 이 원래‘유희열의 스케치북’ 이 방영되던 시간대에 편성된다는 점을 주목한다. ‘위캔게임’ 은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MBC‘나 혼자 산다’ 와 동시간대에 경쟁하게 된다. 방송가에서는 이처럼 게임·e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의 가능성 에 점점 주목하고 있다. 과거 SBS‘게임쇼 즐거운 세 상’ , KBS‘게임정보특급’ , MBC ‘줌인 게임천국’등 게임 정보를 소개하는 지상파 프로그램이 있 었으나, 심야·새벽 시간대에 편 성된 탓에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 다. 이후 2016∼2018년 방영된 SBS‘게임쇼 유희낙락’ 과 2018년 MBC‘비긴어게임’ 이 다양한 게 임을 폭넓은 시청자층에 소개하 며 적지 않은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해 KBS‘왕좌e게임’은 현재 최고 인기 게임인‘리그 오 브 레전드’ (LoL)를 지상파 예능 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실험
을 했다. 국제 e스포츠 대회 전문 기업 인 WCG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든 배경에는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모기업 스마일 게이트가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자사 주 력 게임‘크로스파이어’ 를 소재 로 464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 한 중국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중 국 드라마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LoL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 는 최근 아프리카TV와 함께 LoL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롤 더 넥스트(LoL THE NEXT)’ 를 선보여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롤 더 넥스트는 8∼9월 총 7회 로 방송하면서 유튜브에서만 관
련 영상 누적 조회 수 75만회를 넘기며 흥행했다. 차세대 LoL 유망주를 찾는 오 디션 프로그램 형태였는데, 프로 게이머 지망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교사 등 다양한 출연자 가 참가하면서 신선한 재미를 연 출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롤 더 넥스트 시즌2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면서“방송 콘텐 츠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획할 예정” 이라고 예고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예 능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가장 친 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 라며“게임사의 예능 진출은 자 사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게 임을 알리는 수단이 되는 동시에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발 판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다시보기도 없는‘나훈아 콘서트’…中에서 버젓이 불법유통 전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 황(歌皇) 나훈아의 KBS 콘서트 영상이 중국에서 버젓이 불법 유 통 중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조차 제공되지 않는 상태
에서 이날 저녁 긴급 편성된 스페 셜 영상이 전파를 탈 예정인데, 이번 일로 저작권 침해 피해가 우 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
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 (bilibili) 사이트에는 지난달 30일 KBS 2TV에서 방영된‘2020 한 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 훈아’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MONDAY, OCTOBER 5, 2020
영화관 이용해보니 불안감 18%→ 8% 극장 3사 이용고객 1천746명 설문조사…77%“방역수칙 잘 지켜져” 출입명부 작성에 극장 앞 다닥다닥 줄서기…음식물 섭취는 전파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음 편히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 이 어지는 가운데 관객들의 불안감 은 실제 영화관을 이용한 이후 다 소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3사는 지난 12∼13일 영 화관을 찾은 이용고객 1천746명 을 대상으로 극장의 코로나19 방 역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영화관 이용 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 은 극장 이용 전 18%(321명)에서 극장 이용 후 8%(143명)로 떨어 졌다. 영화관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막연히 우려하던 관객들이 좌석 띄어 앉기, 입장 전 증상 확인 등 방역지침을 직접 따르면서 안심 하게 됐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 다. 실제 응답자의 77%(1천348 명)는 영화관에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영화관을 방문했던 확 진자들은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 한 사례는 아직 없다. 코로나19 확산으로‘사회적 거리두기’조치가 시행되면서 관 객 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에 더해 좌석 띄어 앉기 등으 로 상영관 내 밀집도를 떨어뜨리 면서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낸 것 이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방역지침 이 과도하다는 볼멘 목소리도 나 온다. 현재 전국에 시행되는 거리두 기 2단계 조치 하에서 영화관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 시설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대 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출입자명부를 의무 적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관객 대 다수는 예매 때 로그인 정보, 카 드결제명세 등이 파악되기 때문 에 이런 절차가 꼭 필요하지는 않 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예매 정보 로 좌석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데 입장 때마다 직원들이 관람객 들 정보를 확인하느라고 대화를 해야 한다” 며“영화 시간에 맞춰 관람객이 몰리다 보니 오히려 다 닥다닥 줄을 서게 되는 상황도 발 생한다” 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 했을 때 연쇄 감염을 막기 위해서 는 빠르고, 정확하게 방문자를 파 악해야 하므로 코로나19 확산 위 험이 높다고 판단된 거리두기 2 단계에서는 필요한 조치란 입장 이다. 이와 반대로 영화관 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팝콘이나 음 료 섭취를 아예 금지하는 추가 조 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바이러스가 침방울(비말)로 전파 되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음식물 섭취는 방역에 독이 될 수밖에 없 다. 현재 영화관에 적용되는 방역 수칙은 상영관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 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다 보니 관객들이 팝콘, 음료수 등을 상영관에서 섭취한다고 해 도 막을 방법이 없다. 정부는 방역과 함께 사회·경 제에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영화관 이용자들이 방역수 칙을 준수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 다.
몬스타엑스 주헌, 2년만 믹스테이프‘사이키’…전곡 자작곡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2년여 만에 새 믹스테이프를 들 고 돌아온다. 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주헌의 네 번째 믹스 테이프‘사이키’(PSYCHE)가 오는 9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공개 된다. 주헌이 믹스테이프를 내놓는 ‘DWTD’이후 처음이다. 것은 2018년 8월 발표한 이번 신보는 앨범 이름과 동명
의 곡과‘스모키’ 가 더블 타이틀 곡이다. 이 밖에도‘인트로:앰비 션’ ,‘다이아’ ,‘다크 & 클라우 디’ ,‘킹’ ,‘윙슈트’등 총 7곡이 실렸다. 수록곡 모두 주헌의 자작곡으 로, 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았다. 몬스타엑스의 메인 래퍼인 주 헌은 랩 메이킹을 직접 하고 팀 앨범에 자작곡을 여럿 싣는 등 프 로듀서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20년 10월 5일(월요일)
B11
MONDAY, OCTOBER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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