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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0

<제4702>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홈런+고의사구 까지 최지만, 3억달러 사나이 울렸다

최지만

천하의 '3억 달러의 사나이'도 벗어날 수 없 는 공포가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이번에도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

(32)을 혼쭐냈다. 특히 이번 무대는 포스트시즌 인 디비전시리즈라는 점 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관련기사 B9면>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박진영“제가 쓴 곡 부를 분 찾아요” 노래 주인 찾기 프로젝트 히트곡 메이커이자 JYP엔터 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 영이 미발표 자작곡을 부를 가수 를 찾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박진영은 지난 4일 공식 유튜 브 채널을 통해‘박진영 하드 대 방출’ 이라는 이름으로 새 프로젝 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하드 대방출’ 은말그 대로 박진영의 하드디스크 드라 이브에 담긴 곡을 JYP 소속 가수 가 아닌 다른 가수나 일반인에게 선물하는 프로젝트다. 박진영은“보통 저나 소속 가 수를 생각하고 곡을 쓰는데 가끔 은 아무 생각 없이 곡이 써질 때 가 있다” 며“하드 드라이브에 쌓 여가는 이 노래들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아보려 한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진영이 처음으로 가수를 모집할 곡은 가수 겸 배우 비의

유튜브 웹 예능‘시즌비시즌’ 에 서 잠깐 공개한 적이 있는‘촌스 러운 사랑 노래’ 다. 그는“한국 트로트의 간드러 지고 서글픈 느낌과 미국 컨트리 음악의 서정적인 순수함이 함께 녹아있으면 최고일 것” 이라고 조 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뷔 여부와

6일 빅히트 일반청약 마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첫날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청약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정을 마무리한다. 앞서 청약 첫날인 전날 4개 증 권사에 모인 빅히트 청약 증거금 은 총 8조6천242억원, 청약 통합 경쟁률은 89.60대 1이었다. 청약 1일 차 증거금 기준으로 앞서 상장 흥행몰이를 한 카카오 게임즈[293490](약 16조4천억원)

상관없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 다.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른 뒤, ‘촌스러운사랑노래’해시태그 (#)를 달아 유튜브에 영상을 올 리면 된다. 박진영이 직접 영상을 보고 노 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에게 정식으로 녹음할 기회를 선물한 다. 보다 적지만 SK바이오팜 [326030](약 5조9천억원)보다는 많았다. 보통 공모주 청약 첫날에는 투 자자들이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 고 청약 이튿날에 신청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공모주 열풍을 타고 청 약 이튿날에 과연 빅히트가 카카 오게임즈의 기록을 넘볼지가 시 장의 관심사다.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증거금 은 국내 IPO 역사상 최대인 58조 5천543억원이었다. SK바이오팜 이 모집한 증거금은 30조9천899 억원이었다. 청약 첫날 증거금만 보면 빅히 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절반 수준 이지만, 카카오게임즈 기록에 근 접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는 없다. 빅히트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가 65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치를 새로 쓰는 등 증시 대기 자 금이 어느 때보다 풍부하기 때문 이다. 빅히트는 이번 공모로 총 9 천625억5천만원을 조달한다.

김정은의‘나의 위험한 아내’2.6% 출발 배우 김정은이 3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MBN 월화극‘나 의 위험한 아내’ 가 2%대 시청률

6주째 최상위권 유지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2위

카겜 기록 넘볼 수 있을까?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 어로 꼽히는 그룹 방탄소년단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 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6일 마 감된다. 빅히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고서 이틀간의 청약 일

TUESDAY, OCTOBER 6, 2020

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 송 한 ‘나 의 위험한 아내’ 첫 회 시청률 은

2.57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는 심재경(김정은 분)이 의문의 납치를 당한 후 남 편 김윤철(최원영)에게로 수사망 이 좁혀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 크한 이 작품은 원작보다는 다소 느린 템포로 진행됐다. 원작이 회 마다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줘 시 청자를 불러모은 만큼, 원작보다 긴 분량에서 어떻게 긴장감과 몰 입력을 유지하며 끌고 갈 것인지 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다 이너마이트’ 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핫 100’ 에서 2위를 차 지하며 6주째 최상위권을 지켰 다. 빌보드는 5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가 핫 100 최신 차 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 다. ‘다이너마이트’ 는 발매 첫 주 인 지난 8월 31일 핫 100 1위로 데 뷔한 데 이어 현재까지 1위와 2위 를 각각 세 차례씩 차지하며 최상 위권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6주간‘톱 2’유지하며 장기흥행…’라디오 송즈’40위 내 첫 진입 이번 주 핫 100 1위는 힙합 가 수 트래비스 스콧의‘프랜차이 즈’가 차지했다. 그동안 BTS와 싱글 차트 1위를 놓고 다투던 카 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은 3위로 밀렸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 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 합해 순위를 낸다. 앨범 소비량을 측정하는‘빌 보드 200’ 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는데, 싱글 차트 인 핫 100이 대중적 인기와 더 밀 접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6주 차(9월 25일∼10월 1일 집계)에 라디오 방송(9월 28일∼10월 4일 집계)에서 전주보다 11% 증가한 2천310만 명의 청취자에게 노출 됐다.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 로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인‘라 디오 송즈’ 에서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39위에 올라 자체 기록 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이 이 차 전히 높은 8만 6천건을 기록해 트에서 40위 안에 드는 것은 이번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6주 연 이 처음이다. 속 1위에 올랐다. 올해 나온 곡 중 지난주 리믹스 버전 4종 발매 ‘다이너마이트’ 보다 이 차트에서 로 큰 폭으로 상승한 다운로드의 1위를 많이 한 곡은 없다. 경우 이번 주 44% 줄었지만, 여 스트리밍은 전주보다 2% 떨

어진 1천370만회를 기록했다. 한편‘다이너마이트’ 는 미국 을 제외한 전 세계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인‘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차트에서 정상 자리 를 지켰다.

김강민 감독‘꿈’,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오타 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한 국 감독이 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 으로 대상을 받았다.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영화제에서 김강민 감독이‘꿈’ 으로 단편경 쟁부문 대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6일 전했다. ‘꿈’ 은 중요한 순간마다 예지 몽을 꾸고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 하고 견고해지는 아들의 이야기

를 독특한 재료로 표현한 스톱 모 션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 로 한 이야기는 간결하고 강렬한

흑백 이미지로 표현됐다. 심사위원은“스토리뿐만 아니 라 미니멀한 세트 디자인에 놀랍 도록 세심한 조명 연출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오프닝과 엔 딩신은 각별하다” 고 평했다. 캘리포니아예술학교에서 공 부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하고 있는 김 감독은 전작‘3839℃’ (2011),‘사슴꽃’ (2015),‘점’ (2017)으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 클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선댄 스영화제 등에 초청받은 바 있다.


연예

2020년 10월 6일(화요일)

“좀비에 구미호” 가을바람과 함께 오싹해진 안방극장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요즘, 안방극장에 인간이 아닌 존재들 이 출몰해 더 오싹함을 안긴다. ‘공포극=여름’ 이라는 오랜 공 식을 깨고 최근 좀비부터 구미호, 악귀 사냥꾼까지 다양한 캐릭터 가 나오는 공포 드라마들이 나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다. 최근 작품들은 소재와 장르에 서 더 다양화한 것도 특징이다. 먼저 정통 공포극에 가까운 작 품들로는 올레 tv 씨네드라마‘학 교기담’시리즈와,‘태양의 후예’

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고, 특히 공포감을 극대화한 작화가 시선 을 사로잡았다. ‘킹덤’ 으로 좀비극 부흥기를 이끈 넷플릭스가 학원 좀비극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주 시작한 KBS 2TV 월화 극‘좀비탐정’ 과 다음 달 선보일 tvN 수목극‘구미호뎐’ 은타장 르와의 결합을 시도해 돋보인다.

‘좀비탐정’ 은 차마 인간성을 포기할 수 없는 좀비가 인간 탐정 행세를 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았다. 늘 진지하고 카 리스마 있는 연기를 해오던 최진 혁의 코믹 좀비 연기 도전이 관전 포인트다.‘예능 드라마’ 를 표방 하는 작품답게 과감한 코믹 컷과 전개가 눈에 띈다. ‘구미호뎐’은‘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할을 해 큰 사랑을 받 았던 이동욱이 남자 구미호로 변 신할 것이 예고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도시에 정착한 구미 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 지 액션 로맨스극’ 이라는 제작진 의 설명이 이 작품이 복합장르임 을 설명해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26 일“요즘은 공포극이 계절을 타 지 않는다.‘킹덤’ 도 연초에 나왔 지만 크게 주목받았듯, 완성도만 높다면 비주류인 공포극도 시기 와 관계없이 화제가 된다” 고말 했다.

‘젊은이의 양지’,피렌체한국영화제 관객상 수상 신수원 감독의 신작‘젊은이 의 양지’ 가 지난달 열린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 을 받았다고 배급사 리틀빅픽처 스가 5일 전했다. 신 감독은 이 영화제에서‘명 왕성’(2013)으로 심사위원상을, ‘마돈나’(2016)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신 감독은“지방에서 촬영 중 밤늦게 수상 소식을 듣고 힘이 나 고 기뻤다” 며“코로나로 힘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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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뮤비 속 간호사 복장, 전형적인 성적 코드 답습” 최근 공개된 걸그룹 블랙핑크 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전국보건 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 조)이 명백한 성적 대상화이자 비 하적 묘사라고 반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5일 논평에서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 (Lovesick Girls)’뮤직비디오에 대해“헤어 캡,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등 실제와 동떨어진 간호사 복장은 전형적인 성적 코 드를 그대로 답습한 복장과 연 출” 이라고 비판했다. 또한“간호사는 보건의료 노

사회관계망에서‘#간호사는코스튬이아니다’해시태그 확산 ‘러브식 걸즈’공개 75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건 넘어

“여름=공포극 공식 깨져, 코미디 등과 결합하며 차별화” ·’도깨비’·’미스터션샤인’의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은 넷플 릭스‘스위트홈’ , 웹툰을 원작으 로 한 넷플릭스‘지금 우리 학교 는’ 이 있다. 이 작품들은 또한 학 원 공포극이라는 공통점을 지녔 다. ‘학교기담’ 은 응보고에 얽힌 비밀을 공유하는 주인공들이 펼 치는 미스터리 호러극으로‘8년’ , ‘오지 않는 아이’ ‘응보’ , 세 에피 소드로 구성됐다. 떠도는 억울한 혼령들, 그리 고 악의 응징이라는 고전적인 이 야기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했 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성도 면에 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부분이 오히려 공포감을 배가했 다는 반응도 있다. 연내 공개될‘스위트홈’ 은은 둔형 외툴이 고등학생 차현수가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게 된 기상 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웹툰을 원 작으로 한다. 코피를 쏟는 전조증상을 시작 으로 괴물로 변해버린 사람들 속 에서 생존자들과 고군분투하는 모험담이 시각적으로 어떻게 긴 장감 넘치게 재구성될지 기대를 모은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은 좀비 바 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 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 들의 이야기다. 원작 네이버웹툰 은 연재 당시 수요 웹툰 1위를 달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기에 영화를 찾아주신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젊은이의 양지’ 는 채권 추심 콜센터 계약직 센터장 세연(김호 정)이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유서 를 남긴 채 사라진 뒤 변사체로 발견된 준(윤찬영)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메시지를 받으며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에 다가가 는 미스터리로, 이달 말 개봉 예 정이다.

동자이자 전문의료인임에도 해 의 책임 있는 대처를 촉구한다” 당 직업군에 종사하는 성별에 여 고 덧붙였다. 성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성적 대 이에 앞서 해당 뮤직비디오는 상화에 노출되고 전문성을 의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받는 비하적 묘사를 겪어야만 했 먼저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다” 고 지적했다. ‘#nurse_is_profession’(간호 이어“이를 개선하기 위해 간 사는 직업이다), 호사들이 오랜 기간 투쟁해왔는 ‘#stop_sexualizing_nurses’ 데도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 (간호사의 성적 대상화를 멈춰 크의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를 라),‘#간호사는코스튬이아니다’ 성적 대상화 해 등장시켰다”고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간호사를 지적했다. 올바른 시선으로 볼 것을 촉구했 보건의료노조는“간호사들은 다. 여전히 갑질과 성폭력에 노출돼 보건의료노조와 누리꾼들이 있다” 며“대중문화가 왜곡된 간 지적한 부분은 블랙핑크 멤버 제 호사의 이미지를 반복할수록 이 니가 간호사를 연상시키는 복장 런 상황은 더 악화한다” 고 우려 을 하고 환자와 마주 앉은 5초가 했다. 그러면서“블랙핑크의 신 량의 장면이다. 여기서 제니는 몸 곡이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에 랭 에 딱 달라붙는 짧은 치마와 빨간 크되고 있는 지금, 그 인기와 영 색 하이힐을 신고 있다. 향력에 걸맞은 YG 엔터테인먼트 ‘러브식 걸즈’ 는 블랙핑크가

데뷔 후 4년만에 처음으로 발매 한 정규앨범인‘디 앨범’(THE ALBUM)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75 시간 만인 5일 오후 4시 20분께 유 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어섰다. ‘디 앨범’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 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러 브식 걸즈’ 는 세계 최대 음악 스 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글 로벌 50’차트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도 전날 5천만 명을 넘어서,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5천740 만 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 째로 많은 구독자 수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등 4명으로 구성된 YG엔터 테인먼트의 걸그룹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세계 1·2위 영화관 체인도‘속수무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1·2위 영화관 체인이 당분간 상영관 문 을 닫거나, 주말에만 문을 여는 등 비상계획 가동에 들어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시네월드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 서 오는 8일부터 미국과 영국 내 모든 상영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혔다. 오데온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시네월드는 당분간 비용을 줄 ‘무제한 계획’ (Limitless loyalty 이고 현금을 보유하는 데 초점을 scheme) 가입 고객들에게 이번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부터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로나19 제한조치 하에서 문 만 120곳의 극장을 정상 운영한다 을 닫았던 시네월드는 지난 7월 고 안내했다. 초 영업을 재개했다. 오데온은 신작 영화 부족을 운 그러나 007시리즈‘노 타임 투 영 축소 이유로 들면서“빅 블록 다이’ , 마블의‘블랙 위도’등 기 버스터 영화가 되돌아오면 다시 대작 개봉이 계속 연기되면서 어 극장을 전면 운영할 수 있기를 기

시네월드, 미국·영국 상영관 당분간 모두 문닫기로 오데온,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만 영화 상영 007 등 대작 상영 줄줄이 연기…대규모 실직 위기 이어져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리갈 시어 터 상영관 536곳, 영국의 시네월 드 및 픽처하우스 상영관 127곳이 모두 문을 닫게 된다. 정규직원은 물론 청소부와 보 안요원 등 4만5천명이 영향을 받 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네월드는“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적절한 때에 이들 시 장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미래 계 획에 관해 소통할 것” 이라고 밝

려움을 겪어왔다. 런던증시에 상장돼 있는 시네 월드는 올해 들어 주가가 80% 이 상 급락했으며, 이번 영업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추가로 하락했다. 시네월드에 이어 1천곳의 상 영관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영 화관 체인인 오데온(Odeon)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당분간 주 중에는 극장 문을 닫고 주말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대한다” 고 밝혔다. 또다른 영화관 체인인 뷰 (Vue)의 팀 리처드 최고경영자 (CEO)는 이날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상영관의 잠정 폐쇄 등 모든 대안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영국 내 5천500명의 직원 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영화가 개봉 하지 않는 향후 3∼4개월을 버티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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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6, 2020

“자고 일어나니 계속 욕이 나와요”‘초인플레’베네수엘라 고액권 발행 검토 영국 20대 여성 황당 사연 영국에서 두 아이와 남편이 있 는 20대 여성이 어느 날 자고 일 어났더니 자기도 모르게 계속 욕 이 나오는 황당한 일을 겪고 있 다. 6일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 르면 영국 남서부 콘월주의 펜린 에 사는 헤이레이 엘리자베스 허 니(27)는 3주 전 잠에서 깼는데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더니 언어 를 통제할 수 없게 됐다. 그는 그동안 건강상 아무런 문 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욕설을 입 에 달고 지낸다. 사랑하는 남편 매트에게는 항 상‘FXXX’ 라는 욕설을 붙여서 말하고 5살 딸과 2살 아들에게도 비슷한 욕설을 붙여“꺼져라” 는 등의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또 가족을 비롯한 주변 친지들 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 며“이거나 먹어라” 라는 등 자신 의 행동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 고 있다. 이런 황당한 사연을 자신의 사 진과 함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 개한 그는“전혀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다. 전에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면서“어느 날 흔들림을 느끼며 잠에서 깬 후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 고말 했다. 그는“점심시간 무렵에는 어 깨 쪽의 경련이 일어나고 남편이 퇴근하는 오후 7시쯤에는 내가

헤이레이(오른쪽)와 남편 매트

3주 전 근육경련 발생 후 막말 통제 불가능 남편과 어린 자식들한테도 끊임없이 욕설 의사들 유전에 의한 투레트증후군 진단 자신을 마구 때리면서 아무 말이 나 닥치는 대로 내뱉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런 증상이 처음 발생한 후 바로 다음 날 병원을 찾았으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보 인다며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 아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나면서 증 상이 더 악화해 다른 병원을 찾아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다른 검 사를 진행한 후 투레트증후군이 라는 진단을 받았다. 투레트증후 군은 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쳐 갑 작스러운 경련을 일으키는 틱

(ticks)의 일종이다. 의사는 유전적 원인이나 만성 불안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헤이레이는 과거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긴 했지만, 발병 당 시 스트레스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이제 이 병을 안고 살아 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병이 언 제 사라질지, 아니면 이게 나의 인생인지 더 기다려봐야겠다” 고 말했다. 그는 첫째 딸의 경우 자신의 이런 모습을 장난치는 것으로 알 고 있으며, 남편은 욕설에 무관심 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레드제플린 명곡‘스테어웨이 투 헤븐’표절소송 완전히 끝나 전설적인 밴드 레드제플린의 명곡‘스테어 웨이 투 헤븐’ 이6 년 만에 표절소송에서 완전히 벗 어났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스 테어 웨이 투 헤븐 표절의혹 사건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

2019년 덴마크에서 공연하는 레드제플 린 전 보컬 로버트 플랜트.

주장을 배격했다. 다만 스테어 웨이 투 헤븐과 타우루스 모두에 담긴 음악 패턴 은 1964년 개봉한 디즈니의 뮤지 컬‘메리포핀스’ 의 주제가‘침침 체리’에서도 나타나는 등 당시 흔했다는 전문가들 증언을 받아 들이며“두 곡이 본질적으로 비

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입부 두고 저적권 소송 6년만 혔다. 미국에선 대법원이 허가해 야 상고가 가능하다. 1971년 발표된 스테어 웨이 투 헤븐의 도입부가 미국 사이키델 리록 밴드‘스피릿’ 의 1968년 곡 ‘타우루스’를 표절한 것이라며 저작권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은 2014년 제기됐다. 스테어 웨이 투 헤븐 도입부는 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입부 가 운데 하나인 데다가 이 곡의 수익 이 5억달러(약 5천802억원)에 달 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터라 소송 에 큰 관심이 쏠렸다. 표절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는 타우루스를 작곡한 스피릿의 기 타리스트 고(故) 랜디 캘리포니 아(본명 랜디 울프·1997년 작고) 의 자산관리인이었다.

의혹을 제기한 쪽은 레드제플 린이 1970년 영국 버밍엄의 한 클 럽에서 스피릿과 함께 공연하면 서 타우루스라는 곡에 익숙해졌 다고 주장했다. 스피릿의 베이시스트 마크 안 데스는 1심에서 당시 공연 때 레 드제플린 보컬 로버트 플랜트를 만나 함께 당구를 즐기기도 했다 고 증언했다. 그러나 플랜트는 기억이 없다 고 했다. 또 레드제플린의 기타리 스트 지미 페이지는 2010년께 온 라인에 스테어 웨이 투 헤븐과 타 우루스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 기 전까지 타우루스라는 곡을 알 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1심에서 배심원들은 타우루스 를 몰랐다는 플랜트와 페이지의

슷하지 않다” 고 평결했다. 다만 당시 배심원들은 재판에 서 타우루스를 트는 것을 허용하 지 않았고 이 문제 등으로 항소가 제기됐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제9순회 항소법원은 지난 3월 재판을 다 시 할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고 이날 연방대법원이 상고를 허락 하지 않으면서 이 판단은 유지됐 다. 스피릿 기타리스트 캘리포니 아의 자산관리인 측은“레드제플 린이 재판에서 기술적으론 승리 했을지라도 이제 스테어 웨이 투 헤븐의 도입부를 캘리포니아가 썼다는 점 등을 세상이 알았기 때 문에 목적을 달성했다” 고 주장했 다.

고작 270원… 블룸버그“10만볼리바르 시작으로 새 지폐 발행 계획” 살인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지 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고액권 지 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 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네수엘 라는 올해 신권 발행을 위해 이탈 리아 업체로부터 지폐용 보안용 지 71t을 사들였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10만 볼리바르를 시작으로 종전보다 액면가가 높은 신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10만볼리바르는 지금까지 베 네수엘라에서 발행된 지폐 액면 가 중 최고액이지만, 달러 환산

가치는 0.23달러(약 270원)에 불 과하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에선 지난 2017년 에도 10만볼리바르 지폐가 발행 된 적 있으나 이듬해 10만 대 1의 화폐 개혁이 단행돼 10만볼리바 르가 1볼리바르로 평가절하됐다. 정치·경제적 위기가 이어지 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선 수년 전 부터 살인적인 수준의 초(超)인 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2014년에도 연간 물가 상승률 이 60%대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이 었다가 2015년엔 세자릿수로 뛰 더니 2018년에는 백만 단위를 기 록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경제

실책 등이 맞물려 볼리바르 가치 가 하락하는 가운데 정부의 지폐 발행 확대와 잇단 최저임금 인상 이 상황을 악화시켰다. 이전의 고 액권 발행이나 화폐개혁도 해법 이 되지 못했다. 지난 1년간의 물가 상승률도 2 천400%에 달해 여전히 장을 보려 면 가방 가득 현금을 챙겨가야 하 는 상황이다. 베네수엘라에선 7년 연속 경 기침체도 이어지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봉쇄와 석유 수입 감 소가 겹친 올해엔 -15%(국제통 화기금 전망치)의 역성장이 예상 된다.

멸종 상어 크기 비교했더니 15m‘메갈로돈’단연 압도 고대 상어 ‘메갈로돈’ (Otodus megalodon)은 할리우 드 영화에서 엄청난 몸집을 가진 괴물로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연골어류인 상어는 대 부분 이빨 화석만 남아있어 멸종 이전 생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 다. 메갈로돈 역시 약 18㎝에 달 하는 어른 손바닥 크기의 이빨 화 석 말고는 확인된 것이 거의 없 다. 미국 드폴대학교 고생물학자 시마다 겐슈 교수가 이끄는 연구 팀은 멸종 악상어목 상어들의 이 메갈로돈 이빨 화석

이를 통해 총 70개 속(屬)의 비 플랑크톤 섭식(non planktivorous) 악상어목 상어의 크기를 산출했으며, 메갈로돈은 최대 약 15m에 달하는 것으로 제 시됐다. 이는 다른 육식성 상어가 모두 7m를 넘지 않는 한계를 갖 고 있었던 점에서 확실히 상어 범 주를 벗어나는 것으로 지적됐다. 고래상어나 돌묵상어 등 플랑 크톤을 먹이로 삼는 여과 섭식 상 어만 이와 비슷한 덩치를 갖고 있 다. 또 공룡시대인 중생대 때보다

이빨 화석으로 유추…일반 상어 두 배 넘는“예외적 몸집” 빨 화석으로 몸길이를 유추하는 연구를 통해 약 1천500만~360만 년 전 바다 생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메갈로돈이 최대 15m에 이르 렀으며, 비슷한 다른 상어와는 비 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인 큰 몸집을 가졌다는 결과를 과학 저 널 ‘역사 생물학’(Historical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국제 학술 전문 출판사‘테일 러 앤드 프랜시스 그룹’ (Taylor & Francis Group)에 따르면 연 구팀은 현존하는 육식성 악상어 목 상어의 이빨과 턱, 몸통, 지느 러미 등 각 부위의 측정치를 기준 으로 활용해 멸종 상어의 이빨 화 석으로 몸집을 추정할 수 있는 방 정식을 만들어냈다.

는 그 이후인 신생대 때 몸집이 큰 악상어목 상어가 더 많았던 것 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난태생인 악상어목 상어들이 어미 배 속에서 일찍 부 화해 다른 알을 먹고 일정한 크기 로 자라는 독특한 번식 전략을 통 해 큰 덩치를 갖게 됐을 수 있다 고 밝혔다.

땅굴 50여m 팠는데…러시아 집단 탈옥자들 8일만에 붙잡혀 50m가 넘는 땅굴을 파서 집단 탈옥한 러시아 남부의 한 교도소 수감자 6명이 현지 수사당국에 최근 모두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거액 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 다.

마하치칼라에서 15㎞ 떨어진 샴 할-테르멘 마을 근처 교도소에서 50m가 넘는 땅굴을 파고 도주해 지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바 있다. 이들은 탈옥 후 지역 철길 을 따라 계속해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땅굴을 파는 데 엄청난 공을

100만 루블(1천400만원)에 달하 는 거금을 보상금으로 지급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이 목축업자는 길 안내를 요청 하는 탈옥수를 도와준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옥한 수감자 6명 모두는 살 인과 마약범죄 등 중범죄를 저질

현지 수사당국“결정적 정보 제공자에 100만루블 보상금 지급” 6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수감자 6명 을 다게스탄공화국의 수도인 마 하치칼라에서 278㎞ 정도 떨어진 칼미키야 공화국 우란-홀이란 마 을에서 붙잡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탈옥수들은 앞서 지난달 22일

들였던 이들의 노력이 불과 일주 일여 만에 물거품이 됐다. 앞서 땅굴 규모로 봤을 때 이 들이 적어도 1년 이상은 굴을 파 는 데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현 지 언론은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이들의 검거에 결 정적인 제보를 한 목축업자에게

러 법원으로부터 장기형을 선고 받았다. 이번 탈옥으로 이들이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라 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현지 사 법당국은 교도소 측의 수감자 관 리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 하고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건강정보Ⅰ

2020년 10월 6일(화요일)

‘또 뒷북치는’영국 코로나 확진자 1만6천명 통계 누락 조사 최근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6천명이 공식 통계에서 누락 되는 일이 발생해 정부가 본격적 인 조사에 나섰다. 5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판독하는 연구소에서 정부 공식 현황판 집계로 옮겨지는 과정에 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확진자 누락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왜 이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를 시작했

잉글랜드 북서부 맨체스터에서 마스크를 쓰고 트램을 기다리는 시민들

뒤늦은 확진 통보로 밀접 접촉자 추적 시기 놓쳐 BBC“맨체스터·리버풀 등 잉글랜드 북서부에 누락자 집중돼” 다고 밝혔다. 앞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 (PHE)은 9월 25일에서 10월 2일 사이에 발생한 1만5천841명의 확 진자가 매일 업데이트되는 정부 집계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 누락된 신규 확진 사례는 지난 2일 밤 진상이 파악됐고, 이틀에 걸쳐 주말인 지난 3일(1만2천872 명)과 4일(2만2천961명)에야 확진 자 통계에 뒤늦게 반영됐다. 문제는 이번 누락으로 확진자 자가 격리 및 밀접 접촉자 추적에 공백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공중보건국은 지난 3일 새벽 까지 확진자들에게 결과가 통보 됐고, 국민보건서비스(NHS) 검 사 및 추적(Test & Trace) 조직 에도 명단이 넘어갔다고 설명했

다.

그러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에게는 아직 제대로 통보가 가지 않거나, 추적도 이뤄지지 않고 있 다. 전문가들은 통상 코로나19 확 진 이후 48시간 이내에 접촉자 추 적이 이뤄져야 효과가 있는 것으 로 보고 있다. 확진자 누락으로 인해 영국의 코로나19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BBC는 지난주 영국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당초 알려졌던 것과 같은 평균 7천명 대가 아닌 실제로는 1만1천명 수 준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주말이 지난 첫날인 이날

정부가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확 진자는 1만2천594명으로 집계됐 다. BBC는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 용해 누락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중 상당수는 잉글랜드 북서부 지 역에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북서부 대도시인 맨 체스터와 리버풀의 코로나19 감 염률은 전국 평균의 10배에 달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까지 1주일간 맨체스 터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는 495.6명으로, 전주(223.2명)보다 배 이상 늘어나면서 잉글랜드 지 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 다. 리버풀의 경우 10만명당 287.1 명에서 456.4명으로 증가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12월 중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시화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12월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시화 하고 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5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월 15일부터 시작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보 건인력·교사·만성질환자 순서 로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 다. 주 정부 보건국 관계자는“가 능한 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신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가‘코로나백’백신을 들고 있다.

주 정부“보건인력·교사·만성질환자 순서로 접종 예정” 속하게 접종이 이뤄지도록 백신 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 中維) 생물유한공사는 상파울루 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와 함 께 지난 7월 21일부터‘코로나백’ (Coronavac) 백신 3상 임상시험 을 진행하고 있다. 주 정부는 지난 2일‘코로나

백’등록을 위한 심사 절차를 연 방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 (Anvisa)에 요청했다. 이에 앞서 주앙 도리아 상파울 루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시노백 과‘코로나백’백신 4천600만개 구매 계약에 서명했다. 한편, 국가위생감시국은 다국 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

로나19 백신 등록을 위한 심사를 시작했다. 연방 보건부는 지난 7월 말 아 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억회분 구 매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위한 특별예산도 편성했다. 연방 보건부는 백신 접종 시기 를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 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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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6일부터 카페·술집 폐쇄 식당은 계속 연다… 19일까지 최고경계 지역으로 지정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 해짐에 따라 카페와 술집을 앞으 로 2주 동안 폐쇄하기로 했다. 디디에 랄르멍 파리경시청장 은 5일 기자회견에서 파리와 오 드센, 센생드니, 발드마른 등 파 리 주변 3개 주(데파르트망)가 코 로나19‘최고경계’지역으로 분 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술집, 카페와 달리 식당은 엄 격한 보건 수칙을 준수한다는 조 건으로 제한 시간 없이 영업을 계 속할 수 있다. 식당에서는 고객의 이름과 전 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파악해 야 하고, 계산은 자리에 앉아서 해야 한다.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손님을 6명으로 제한되며, 옆 테이블과의 의자 간격은 1m 를 유지하도록 했다.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에서 는 4㎡(약 1평)의 공간에 손님 1 명을 받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 지 침을 구체화했다. 대학 강의실은 수용 가능 인원의 50%만 채워야 한다. 공공장소에서 학생들의 파티 를 금지하는 한편 1천명 이상 참 가하는 집회, 10명 이상 모임은 파리 등 수도권 지역이‘고경계’ 등급일 때와 마찬가지로 유지된 다. 센강변과 같은 곳에서의 주류 판매와 소비는 오후 10시 이후 할 수 없다. 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제외하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

2주 뒤 재평가 후 등급 조정 가능 고 체육관, 수영장도 모두 문을 닫는다. 결혼식은 시청, 종교시설 에서 올릴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시설에서는 불가하다. 요양원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 시 사전 약속을 해야 하며 단체 외출은 금지하고 개인 외출은 제 한하기로 했다. 요양원 직원들은 2주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은 마 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지침을 따른다는 전제 하에 문을 열 수 있다. 이달 6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19일까지 최소 2주간 유지 된다. 2주 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재평가했을 때 상황이 나아진다 면 조치는 완화된다. 프랑스 정부는 지역별 코로나

19 확산 수준에 따라 경계 전, 경 계, 고경계, 최고경계, 보건비상 사태 등 5단계로 등급을 매기고 각 단계에서 준수해야 하는 지침 을 마련했다. 최고경계 등급은 코로나19 확 진자가 인구 10만명당 250명 이 상, 고령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100명 이상, 중환자실 병상의 30% 이상∼60% 미만이 코로나19 환자일 때 내려진다. 현재 프랑스 수도권 지역의 인 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는 260명, 65세 이상 환자는 110명이 며, 관내 병원 중환자실 병상의 36%를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하 고 있다. 파리 등 수도권에 앞서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유와 주변 도시, 프 랑스령 과들루프가 코로나19 최 고경계 지역으로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 급증 이탈리아 전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될 듯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자 수가 급증 추세인 이탈리아 전 역에서 옥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 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정부는 5일(현지시 간) 열리는 내각 회의에서 옥외 마스크 의무 착용 제도의 전국 확 대를 뼈대로 하는 한층 강화된 제 한 조처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 도했다. 그동안 이탈리아에서는 수도 로마를 낀 중부 라치오주, 나폴리 를 주도로 하는 남부 캄파니아주 등 일부 지역이 자체적으로 마스 크 의무 착용 제도를 시행해왔다. 북부 롬바르디아주와 함께 최근 새로운 바이러스‘핫스팟’으로 떠오른 곳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다 니다가 적발되면 최대 1천유로 (약 136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 다. 이탈리아 정부는 마스크 의무 착용과 더불어 음식점 및 주점의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의 인원 수 도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올 3∼5월 시행된 외출

지난 3일(현지시간) 마스크 의무 착용 제도가 시행된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앞에서 행인을 단속하는 경찰.

제한·비필수 영업점 폐쇄 등과 같은 고강도 봉쇄 정책은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로베로토 구알티 에리 경제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전국적인 새로운 봉쇄가 아닌, 그동안 시행해온 제 한 조처를 더 엄격히 하는 것” 이 라고 설명했다. 4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78 명으로 1일 이래 나흘 연속 2천명 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에서 일일 확진자 수

가 2천명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9일(2천86명) 이래 약 5개월 만 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5천329 명이며, 사망자 수는 18명 증가한 3만5천98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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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0월 6일(화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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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0

“11월말까지 대기해야”머리 아파 병원 갔더니 뇌 속에 기생충 가득 체내에 기생충 자라는‘신경낭미충증’…호주 본토서 처음 발생한 희귀 질환

중국 독감백신 접종비 3배 폭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놀란 중국인들이 독감 예방 접종에 관심을 보이면 서 백신 가격이 3배 폭등하고 접 종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고 홍 콩매체 명보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 이, 텐진, 헤이룽장성, 쓰촨성, 간 쑤성 등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베이징 둥청(東城)구에 사는

독감 백신 접종 받는 시민들

코로나19로 접종 몰리고 지역별 수급 불균형 겹치며 대란 위페이씨는 독감 백신 접종을 위 해 최근 둥청구 주민위원회에 문 의한 결과 지난달 주민위원회에 공급된 180개의 백신이 모두 소진 됐으며 현재 1천명이 넘는 사람 이 접종 예약 대기 중이라는 답을 받았다. 위씨는 이어 베이징 여우안 (佑安)병원에 문의했더니 백신 접종 예약이 11월 말까지 꽉 찼으 니 사립병원에 문의해보라는 답 을 받았다. 위씨는 다시 사립병원에 문의 를 했으나 접종 예약 전화번호는 오후 내내‘통화 중’ 으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베이징 주민위원회는 예년에 는 시민들이 10월은 돼야 독감 백 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으나 올해 는 코로나19로 9월초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백신 공급량이 수요량 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까지는 중국인들이 자기 돈을 내고 맞아야 하는 독감 백신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감기 약이나 항생제보다 비싸서 가성 비가 떨어진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사 정이 달라지면서 일찍부터 독감 백신 접종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이다. 위씨가 어렵게 다른 병원에 문 의해보니 10월에 접종하려면 398 위안(약 6만8천원)이고 11월에 접 종하면 329위안(5만6천원)이라는 답을 들었다. 앞서 베이징 지역병원에서 독 감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128~153 위안(약 2만 2천~6천원)을 지불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달 새 3배

가까이 가격이 뛴 것이다. 중국 질병통제센터 자료에 따 르면 9월 8일 현재 중국 전역에 독감 백신은 1천587만병 이상 공 급됐다. 3가 백신, 4가 백신, 코에 뿌리는 백신 등 모든 백신을 포함 한 양이다. 중국의학과학원 펑뤼자오 교 수는 올해 생산되는 독감 백신양 은 지난해보다 두배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신 대란이 벌어지는 또다른 이유는 수급불균형 탓이다. 백신 전문가는 당국이 일괄적 으로 백신을 수거해 분배하는 방 식이 비효율적이고, 지역별 수요 격차가 심한데 이를 제대로 예측 하지 못하는 일이 겹치면서 어떤 지역에서는 백신이 남아돌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인도, 내년 7월까지 2억5천만명에 코로나19 백신 맞힌다 인도 정부가 내년 7월까지 13 억8천만명 인구 가운데 최대 2억5 천만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 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 도 언론에 따르면 하르시 바르단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장관은 전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백신 배포 계획을 공개했다. 바르단 장관은“내년 7월까지 4억∼5억 도즈(1회 접종분)를 확

중앙 관리 방식으로 진행되며 필 요한 이들에게 먼저 백신을 맞게 하고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실시 간으로 배송을 추적할 방침” 이라 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자이더스 카딜라, 바라트 바이오테크 등이 자체 백 신을 개발 중이고, 세계 최대 백 신 회사로 알려진 세룸 인스티튜 트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대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임상 2, 3상 시험 중이다.

로 결과를 알 수 있으며 개당 가 격도 500루피(약 7천900원)로 저 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 당국은 코로나19 검 사에 유전자 증폭(PCR)검사와 항원검사를 병행해 사용하고 있 다. PCR 검사는 정확도가 더 높 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를 얻 는 데까지 6시간가량이 필요하 다. 반면 항원검사는 최대 30분 안에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신속

“의료진 등 우선 접종”…저가 신속진단키트도 개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4천명…누적 662만명 보해 2억∼2억5천만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이를 위해 접종 인력 증 원 작업을 시작했다” 며“각 주에 의료진 등 먼저 백신을 맞아야 할 사람들의 명단도 제출하라고 요 청했다” 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사람당 2회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바르단 장관은“백신 조달은

또 다른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 스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 했다고 주장하는 백신‘스푸트니 크 V’ 에 대한 3차 임상 시험을 진 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에서는 최근 저 가의 독특한 신속진단키트‘크리 스퍼 페루다’ 가 자체 개발됐다. 이 키트는 임신테스트기처럼 시약이 발린 특수종이 형태라 별 도 검사 장비 없이 45분만에 색깔

진단 방식으로 분류된다. 다만, PCR 검사 비용은 2천루 피(약 3만1천700원) 안팎으로 페 루다보다는 훨씬 비싸다. 한편, 5일 오전 보건·가족복 지부 집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662만3천815명으로 전날보다 7만 4천442명 증가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763만6천185명·월드오미터 기 준)에 이어 세계 2위다.

수년간 두통을 호소해 온 한 호주 여성의 뇌에서 커다란 기생 충들이 자라는 희귀질환이 발견 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두 통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눈앞 이 흐려지는 등 시력 이상 증세를 호소한 호주 여성 A(25)씨가 최 근 병원 검사 결과 뇌에서 기생충 이 자라는‘신경낭미충증’판정 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년간 한 달에 2∼ 3번꼴로 두통을 앓았다가 최근 머리가 심하게 아파 진통제를 먹 었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찍 어본 연구진은 A씨의 뇌에서 종 양이 아닌 물혹을 발견했다. 인간 의 세포 조직으로 형성된 물혹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연구진이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기생충 들이 그 안에서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물혹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 병통제예방센터(CDC) 등에 따 르면 신경낭미충증은 덜 익은 돼 지고기 또는 기생충이 있는 인간 의 배설물과 닿은 계란을 섭취한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감염원을 통해 인간

뇌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A씨의 MRI 영상

덜익은 돼지고기 먹으면 나타날 수 있어 근육·피부·안구에서도 기생충 서식 가능 체내에 침투한 기생충은 뇌뿐만 아니라 근육 조직, 피부, 안구 등 에서도 자랄 수 있으며, 성인 뇌 전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 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연구진은 A씨의 감염원을 확 실히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일단 운송 과정에서 기생충에 노출된 계란을 먹었다가 감염됐을 가능 성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 질병은 발원지인 아프리카 나 남미, 아시아 등을 다녀온 사 람에게서 종종 나타났으나, A씨 는 한 번도 해외여행을 한 적 없 는 것으로 확인돼 호주 본토에서

신경낭미충증이 자연 발생한 최 초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전에도 10년째 두통에 시달 리고 있다고 호소한 미국 텍사스 한 남성의 뇌에서 유사한 기생충 이 발견된 바 있다. 연구진은“신경낭미충증이 자 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 서도 경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며“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 다” 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 열대 의학 및 위생학 저널(AJTMH) 최신 호에 게재됐다.

코로나19 재감염, 1차 감염 6개월 뒤부터 가능 러시아 전문가“1차 감염 항체 3~4개월이면 사라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재감염 가능성을 두고 국제적 논쟁이 계속되는 가 운데 러시아 전문가가 1차 감염 완치 6개월 뒤에 재감염이 나타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감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에 감염됐다 완치된 후 일정 시간 이 지나 다시 감염되는 경우를 일

념으로, 세포가 자기와 비자기를 구별해내서 비자기 세포를 파괴 하는 면역 과정을 말한다. 체푸르노프는 재감염 환자의 질병 진행 과정은 첫 번째 감염 때와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 이지만 아직 연구 사례가 적어 정 확한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다고 소개했다.

계 임상시험(3상)을 건너뛴 채 1, 2상 뒤 국가 승인을 받으면서 효 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가말 레야 센터는 현재 의사·교사 등 의 고위험군 일반인에게 백신 접 종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모스크 바 주민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사

러시아 일일 확진자 1만명 이상 컫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시 베리아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연방 기초·전염의학연구 센터’수석연구원 알렉산드르 체 푸르노프는 5일(현지시간) 통신 에“재감염이 가능하며 우리 관 찰에 따르면 (첫 번째 감염 후) 6 개월 뒤에 일어날 수 있다” 고밝 혔다. 그는“(첫 번째 감염에서 형성 된) 항체는 3~4개월이면 사라진 다. 이후 일정 기간 보다 강력한 면역시스템인‘세포매개면역’ 이 가동되지만 이 또한 빠르게 없어 진다” 고 설명했다. 세포매개면역은 항체가 관여 하는‘체액면역’ 에 대응되는 개

한편 러시아 주민 70% 이상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 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지난달 16~23일 약 2만명을 대상 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 조사에 서 응답자의 73%가 아직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 RBC 통신이 이날 전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 8월 11일 자국 보건부 산하‘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가 개발한‘스푸트니크 V’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바 있 다. 스푸트니크 V는 그러나 통상 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

실상의 3상에 해당하는‘등록 후 시험’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 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지난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다시 1만명대로 진입하며 급속한 재증가세를 이 어가고 있다. 5일에도 수도 모스크바를 포 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1만888 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22만5천889명으로 늘었다. 모스크바에선 3천537명의 신 규확진자가 나왔다. 모스크바시는 급속히 확산하 는 전염병 차단을 위해 이날부터 2주 동안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 에 가을 방학을 실시토록 했다.


스포츠

2020년 10월 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최지만,‘최고연봉’콜 상대 투런포 탬파베이, 양키스에 3-9 재역전패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 게 2020시즌 디비전시리즈를 치 르는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 스)이 1차전에서‘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게릿 콜(30·뉴욕 양 키스)을 저격했다. 최지만은 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 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 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1 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수 1 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탬파베이가 3-9로 재역전패했 지만, 콜을 상대하는 최지만의 모 습은 ALDS 1차전의 주요 장면으 로 꼽힐만하다.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 최 지만은 콜의 시속 154㎞(95.8마 일)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시 속 175㎞ 속도로 131m를 날아가 중앙 펜스를 넘어갔다. 최지만이 정규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포함해 콜에게 친 4번째 홈런이다.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 콜에 게 개인 통산 12타수 8안타(타율 0.667), 3홈런, 8타점으로 매우 강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해까 지 5타수 1안타로 콜에게 막혔지 만, 탬파베이는‘정규시즌 기록’ 을 더 믿었다.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포스 트시즌 엔트리에 극적으로 합류 한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에서는 대타로만 출전해 3타수 무 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콜이 선발로 예고된 ALDS 1차전에서는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역대 투수 최고액 인 9년간 3억2천400만달러를 받고 양키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 약을 한 콜을 공략해 홈런을 쳤 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콜의 시속 158㎞ 직구에 막혀 3루 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고, 5회 2사 1, 3루에서 는 고의사구를 얻었다. 콜은 5회 최지만에게 볼 2개를 던진 뒤, 고의사구를 택했다. 콜이

김광현

“김광현 향한 기대치, 조금 낮춰야” 美 매체“에이스는 아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1차전에서 4회말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최지만은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게릿 콜 의 시속 154㎞(95.8마일) 직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131m를 날아가 중앙 펜스를 넘어갔다.

탬파베이 4번 최지만, 홈런과 고의사구로 콜과 맞대결 완승… PS 개인 통산 2호 홈런 포스트시즌에서 고의사구를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규시즌을 포함하면 피츠버 그 소속이던 2017년 9월 13일 밀워 키 브루어스전 이후 3년 만에 고 의사구를 허용했다.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도 고의사구를 택할 만큼 콜에게 최지만은 껄끄러운 상대였다. 경기 수로 조정하기 전 콜의 올해 연봉은 3천600만달러, 최지 만의 연봉은 85만달러다. 최지만은 이날 개인 통산 포스 트시즌 두 번째 홈런을 쳤다. 그는 2019년 ALDS 3차전에서 휴스턴 우완 잭 그레인키를 상대 로 우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포스 트시즌 생애 첫 홈런과 타점을 올 렸다. 지난해 처음 포스트시즌을 경 험하며 15타수 3안타(타율 0.200), 1홈런, 1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올 해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는 3타 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ALDS 1 차전에서 홈런과 타점을 수확했 다. 최지만의 활약에도 탬파베이 는 양키스에 1차전을 내줬다. 양키스는 1회초 1사 3루에서 나온 에런 힉스의 중견수 희생 플 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탬파베이는 1회말 2사 후 앤디 아로사레나가 콜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3회초 클린트 프레 이저의 솔로포로 다시 앞섰다. 최지만은 4회말 역전 투런포 를 쏘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양키스는 5회초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중월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추고, 1사 후 에런 저지의 좌월 솔로포로 4-3 역전 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5회말 2사 1, 3루 위 기에서 최지만을 고의사구로 거 르며 만루 작전을 택했다. 최지만과의 정면 승부를 피한 콜은 2사 만루에서 마누엘 마르고 트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 이 5회를 끝냈다. 이날 콜은 최지만에게는 고전 했지만, 6이닝 6피안타 3실점의 무난한 투구로 선발승을 챙겼다. 양키스는 9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힉스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 점을 뽑았다. 1사 만루에서는 장 칼로 스탠턴이 중월 그랜드슬램 을 작렬해 승수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는 올해 정규시즌 양 키스와의 맞대결에서 8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AL 동부지구 1위는 물론이고, AL 15개 팀 중 가장 높은 승률 (0.667)을 올려 1번 시드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시 리즈에서는 류현진이 뛰는 토론 토 블루제이스를 2승으로 눌렀다. 그러나 두 팀의 역사상 첫 가

대형 성조기도, 전투기도 없다… 코로나19로 변한 가을야구 풍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0시즌 메이저리그 포스 트시즌, 무관중에 중립 경기라는 요인이 더해지며 더 어색한 분위 기를 만들었다. 5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탬파 베이 레이스의 디비전시리즈 1차 전이 열렸다. 두 팀은 펫코파크와 아무 관련 이 없지만, 이곳에서 경기를 치렀 다.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확산 에 맞서 포스트시즌을 중립 지역 에서 격리된 환경 속에 치른 결과 다. 이곳 이외에 다저스타디움, 글 로브라이프필드, 미닛메이드파크 네 곳에서 디비전시리즈가 열린 다. 이날 찾은 펫코파크는 경기장 외벽에는 홈팀 샌디에이고 파드 레스의 홍보 문구가 그대로 걸려 있었다. 경기장 앞에 쳐진 펜스와 그속에 주차된 여러 대의 버스, 분주하게 움직이는 보안 요원들 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경기가 열 린다는 사실을 알기 힘들 정도로 조용했다. 평상시 사용하던 기자실은 기 록원에게만 개방됐다. 기자들은 위층 관중석 복도에 설치된 임시 기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인 터뷰를 비롯한 모든 취재 과정이 화상회의로 진행되고 필드 입장 도 금지되니 자리를 떠날 일이 없 었다. 식전행사는 거의 생략됐다. 예 년같으면 포스트시즌 시리즈 첫 경기가 열리면 양 팀 선수단이 1, 3루 파울라인에 나란히 도열하고 외야에는 대형 성조기가 펼쳐지

무관중 중립 경기로 진행중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이전과 다른 분위기속에서 경기 가 진행되고 있다.

며 미국 국가가 끝나갈 때쯤 경기 장 상공에 전투기들이 편대 비행 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이날은 그런 장면이 전혀 없었다. 선수단 소개도 거의 형식적으로 진행됐다. 전광판에는 이날 경기 홈팀 탬파베이의 인트로 영상이 나오고, 펫코파크 장내 아나운서 가 선수들을 소개하는 어색한 장 면이 이어졌다. 시구자로는 제인 캐스터 탬파 시장이 나섰다. 샌디에이고에 직 접 온 것은 아니었다. 마스코트에 게 시구하는 영상을 전광판에 틀 었다. 포스트시즌에서 각 구단들은 보통 구단 레전드들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이 례적으로 정치인을 시구자로 초 대했다. 숙원 사업인 신축구장 건 설을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눈치 를 봐야하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 다. 선수들도 이전과 다른 환경속 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다. 호텔과 경기장만 오가는 격리 생 활을 반복중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같은 호텔을 사용중이다. 탬파베이 외야수 오스틴 메도 우스는“2020년 야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며 낯선 생활을 덤덤히 받아들였다. 그는“호텔에서 예전 팀 동료였던 조디 머서도 만났고 맷 더피도 봤다(머서와 더피 모두 양키스 예비 명단에 포함돼 있 다). 이들을 만나서 잠깐 얘기만 나눴다” 고 말했다. 탬파베이의 2차전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역시“상대와 호 텔을 같이 쓰는 것은 조금 이상하 지만, 2020년이다” 라며 낯선 상황 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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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맞대결 승자는 양키스였다. 양 키스는 AL 동부지구 2위, 5번 시 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와일 드카드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 디언스에 2승을 거뒀고, ALDS 1 차전에도 승리하며 올해 포스트 시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7일 같은 장소에 서 양키스와 2차전을 벌인다.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시리 즈에서 류현진에게 판정승을 거 뒀던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 우를, 양키스는 올해 빅리그에 데 뷔한 우완 신인 데이비 가르시아 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가르시 아는 양키스 역사상 가장 어린 나 이(21세 140일)에 포스트시즌 선 발로 등판한다.

현지 매체가 성공적인 메이저 현의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리그 데뷔 시즌을 보낸 김광현 이 3.88로 높았던 이유” 라며 좋았 (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던 성적의 이면을 들여다봤다.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주 올해 김광현은 유독 어려운 선 장했다. 발 데뷔 과정을 거쳤다. 뛰어난 5일 SB네이션은 올해 세인트 캠프 성적에도 카를로스 마르티 루이스 성적에 대한 20가지 생각 네스에 밀려 마무리로 시즌을 시 을 전하면서 김광현에게 두 단락 작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을 소비했다. 매체는“김광현에 염증(코로나 19)으로 보름 넘게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낮춰야 할 것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시즌 도 같다” 고 글을 시작하면서“김광 중 선발로 다시 보직을 바꿨다. 현이 올해 기록한 세부 스탯은 내 급성 신장 경색으로 한 차례 등판 년 김광현에 대한 기대를 가라앉 을 거르기도 했다. 힐 수 있는 주의 표시같은 것” 이 매체 역시 이 점을 언급하면서 라며 뛰어난 평균자책점에 가려 “김광현은 코로나 19 이후 첫 선 진 세부 스탯을 조명했다. 발 등판에서 3.1이닝 동안 3볼넷 1 올해 김광현은 정규 시즌 8경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기록을 뺀 기에 나서 3승 1세이브, 39이닝 24 다면, 김광현의 세부 성적은 삼진 탈삼진, 평균자책점 1.62로 메이 율 17.8%, 볼넷 비율 6.8%로 좋아 저리그 신인으로서 뛰어난 결과 진다” 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발 를 만들었다. 등판 과정이 세부 기록에 악영향 그러나 매체는“올해 김광현 을 줬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은 통계 프로그램 ZiPS가 예측한 끝으로“김광현에게 에이스로 것보다 더 많은 볼넷을 내주고 삼 서의 모습은 기대해선 안 된다. 진은 적었다. BABIP(인 플레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이라며 된 타구 타율)이 0.217, 잔루율이 세인트루이스 팬들에게 기대치를 86.6%이었는데 이 수치들은 김광 낮출 것을 요구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OCTOBER 6, 2020

‘2골 1도움’손흥민… 팬이 뽑은 MOM에도

EPL·BBC 베스트11 브라이슨 디섐보

PGA 디섐보 돌풍 이어질까… 케빈 나는 대회 2연패 도전 메이 저대회 US오픈 트로피를 거머쥔 브라이슨 디섐보가 3주 휴식 후 다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 격한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 디섐 보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멀린(파72·7천243야드) 에서 열리는 PGA 투어 슈라이너 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달 러)에 출전한다. 디섐보는 최근 PGA 투어에서

킹 1위에 올라 있다. 장타를 내세 운 그의 경기 스타일이 이번 대회 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디섐보는 US오픈 우승 후 샤 프트가 48인치인 드라이버에 대 한 시험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 혔다. 장타력을 극대화하려는 새 로운 도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디섐보가 기존 (45.75인치)보다 2.25인치 더 긴 드라이버를 꺼내 들지 관심이 쏠 린다.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디섐보 는 2018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 병원오픈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다. 디섐보의 상승세를 저지할 선 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미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출전 가장 뜨거운 선수다. 지난달 US 오픈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 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최근 8개 대회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다. 특히 디섐보의 US오픈 우승 은 PGA 투어에‘장타의 가치’ 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식기에 근육을 불려 거구가 된 디섐보는 러프를 두려워하지 않 는 장타로 US오픈의 난코스를 공 략하는 데 성공했다. 디섐보는 PGA 투어가 선정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파워랭

국)가 꼽힌다. 재미교포인 케빈 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꺾고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케빈 나는 2011년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고, 2016년 에는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좋 은 기억이 많다.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에서 정상에 오른 세르히오 가르 시아(스페인)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를 상대로 멀티 골과 도움 1 개를 올린 손흥민(28·토트넘)이 EPL 베스트 11에 들었다. EPL 사무국이 5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공개한‘앨런 시어 러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영 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 서 열린 맨유와 2020-2021 EPL 4 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28일 햄스트링 부상으 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던 그는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보이며 자 신의 유럽 빅리그(잉글랜드 프리 미어리그·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독일 분데 스리가) 통산 100골을 채웠다. 이날 손흥민과 멋진 호흡을 자 구단 자체 팬 투표에서 MOM으로 뽑힌 손흥민 랑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네스(애스턴 빌라)가 차지했다. 울 정도로 대단했다” 며“케인과 가 손흥민과 함께‘이주의 팀’공 손흥민은 전날 BBC가 발표한 연계 플레이는 거의 텔레파시에 격진에 포함됐다.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 에도 가까웠다” 고 평가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하메스 로드 이름을 올렸다. 케인과 왓킨스, 도미닉 칼버 리게스(에버턴), 데클란 라이스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트-르윈(에버턴)이 공격진에 포 (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로드리게스, 조르지뉴(첼시), 로 함됐다. 수비진에는 미나와 칠웰, 빌라), 알랑 생 막시맹(뉴캐슬)이, 스 바클리(애스턴 빌라)와 함께 2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가, 골 수비진에는 벤 칠웰(첼시), 에런 선에 자리했다. 키퍼 자리에는 에데르송(맨체스 크레스웰(웨스트햄), 예리 미나 크룩스는“손흥민이 사우샘프 터 시티)이 뽑혔다. (에버턴)가 선정됐다. 턴전에서 터트린 4골과 맨유를 상 전문가에 이어 팬들의 선택 역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 대로 넣은 2골은 모두 믿기 어려 시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구단은

맨유전이 끝난 뒤 SNS를 통해 경 기 최우수선수(MOM)를 뽑는 팬 투표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탕귀 은돔벨 레, 세르주 오리에를 제치고 39.7%의 지지를 받아 팬들이 뽑 은 MOM에 올랐다. 시즌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현 재 칼버트-르윈과 함께 EPL 득 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 영입… 1년 계약+1년 연장 옵션 유럽 이적시장 마감일에 줄영입… 18세 유망주 트라오레도 데려온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 맹(PSG)과 결별하고 새 둥지를 찾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 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구단 홈 페이지를 통해 카바니 영입을 발 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06-2007시즌 팔레르모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데뷔한 카바니는 나폴리를 거쳐 2013-2014시즌 PSG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서 556경기에 출전 해 341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특히 프랑스 리그에서는 7시즌 동 안 301경기에서 200골을 넣었고, PSG에서 리그 6회, 프랑스컵 4회, 리그컵 5회 등 우승 경험도 많이 쌓았다.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A 매치 116경기에서 50골을 넣으며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 끌기도 했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PSG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으 면서 입지가 줄어든 그는 2019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PSG를 떠나 새 팀을 찾아왔다. 카바니는“맨유는 가장 훌륭 한 클럽 중 하나이고, 이 팀에 오 게 돼 영광이다. 휴식기에 열심히 훈련해 왔고, 빨리 구단을 대표해 뛰고 싶다” 며 소감을 밝혔다. 카바니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이달 21일 PSG와 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맨유는 아탈란타(이탈리아)의 유망주 아마드 디알로 트라오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에딘손 카바니

(18)도 품에 안는다. 구단은 아탈란타와 트라오레 영입을 합의했다며 그가 내년 1월 에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프로에 데뷔해 정규리그 3경기에서 1골을 기록 한 것이 전부지만, 맨유 구단은 그 가 아탈란타 유스팀에서 뛰던 2016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일인 이날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뛰던 수비수 알레스 텔레스(28)와 아틀 레티코 페나롤(우루과이)의 공격 수 파쿤도 페이스트리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텔레스와 페이스트리의 계약 기간은 각각 4년과 5년이며 두 선 수 모두 계약 내용에 1년 연장 옵 션이 들어있다.

박성현, 세계 8위로 하락… 고진영, 여전히 1위 생애 첫 우승 리드는 74위에서 35위로 도약 미 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어 복 귀 이후 이렇다 할 성적 을 내지 못한 박 성현(27)이 세계랭킹 8위로 내려 앉았다. 박성현은 5일 발표된 주간 여 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위 에서 2계단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과 어깨 부상 치료 등 으로 지난달에야 LPGA투어 대 회에 나선 박성현은 3차례 대회에

박성현의 티샷.

서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해 LPGA투어 대회를 한 번 도 치르지 않은 고진영(25)은 여 전히 1위를 지켰다. 7위 김세영(27)과 9위 박인비 (32), 11위 김효주(25), 12위 이정

은(24), 13위 유소연(30)도 변화가 없었다. 5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데 뷔 4년 만에 우승을 신고한 멜 리 드(잉글랜드)는 74위에서 35위로 도약했다.


2020년 10월 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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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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