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2, 2018
<제41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세계1위 박성현 공동선두 하나은행 챔피언십 2R 136타 박성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 위를 놓고 박성현(25)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의 경쟁이 한층 더 달아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 성현과 2위 쭈타누깐은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클럽 오션코스(파72)에
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 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 파 13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B2면에 계속>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2, 2018
“파5 홀 투온 능사 아니다” 박성현“현명한 플레이 할 것”
안병훈의 드라이버 티샷.
안병훈, 2R 공동 20위 PGA 투어 CIMB 클래식, 선두와 6타 차 안 병 훈(27)이 미국프로 골 프 (PGA) 투 어 20182019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총상금 700 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0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안병훈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 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 72·7천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
선두와도 6타 차이여서 남은 3, 4라 운드에서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한 위치로 3라운드에 들어간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 회 우승 경력이 있는 마크 리슈먼 (호주)과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나란히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 두에 올랐다. 리슈먼은 2006년 KPGA 투어 에서 활약하며 그해 지산리조트 오 픈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셔방카 샤르마(인도)가 나란히 13언더파 131타, 1타 차 공동 3위다.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연
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 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 적을 낸 안병훈은 찰스 하월 3세 (미국)와 함께 공동 20위로 대회 반 환점을 돌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선 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한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 으나 순위는 밀려났다. 그러나 공동 10위와는 2타, 공동
달아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는 9언더파 135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35)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 했다. 김민휘(26)가 7언더파 137타 로 공동 22위, 김시우(23)는 6언더 파 138타로 공동 29위다. 이 대회를 PGA 투어와 공동 주 관하는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상위 권자 자격으로 출전한 박상현(35) 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2위에 자 리했다.
리슈먼·우들랜드, 14언더파 공동 1위
골프 실력은 세계최강… 경기 관람 문화는‘글쎄’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2라운드, 평 일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스카이72 오션 코스에는 구름 관중이 몰렸 다. 여자 골프의 높은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포함된 조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 다.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이 늘어
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많은 사람 이 몰리다 보면 작고 큰 소음이 있 기 마련이다. 실제로 오늘(12일) 스웨덴의 노 르크비스트 선수가 드라이버샷을 준비하던 9번 홀, 갑자기 스윙하던 노르크비스트가 동작을 멈추고 뒤 쪽을 바라보며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한 갤러리가 낸 스마트폰 촬영 소리 때문이다. 신경이 예민 해진 노르크비스트는 한참 숨을 고 른 뒤에 드라이버샷을 해야 했다.
다.
박 성 현 이 ‘KEB하 나은행 챔 피언십’ 남은 라운 드에서 현 명한 플레 이를 하겠 다고 밝혔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10 월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 션코스(파72/6,31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7번째 대회‘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6,000만 원) 2라 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 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다니엘 강(미국),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 두 그룹을 형성했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준 우승을 기록했던 박성현은 파5 홀 공략을 바꿔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2라운드 후 공식 인터 뷰에서“전년도까지 모든 경기를 돌이켜봤을 때 파5 홀에서 한 타만 더 줄였어도 우승할 수 있는 경우
박성현
가 많았기 때문에 파5 홀 공략을 바 꾸자고 생각했다. 짧은 파5 홀에서 핀을 생각보다 어렵게 꽂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투온을 하는 게 능사
고 밝혔다. 두 차례의 준우승이 자신감을 불어넣는데도 도움이 됐다. 박성현 은“이 골프장이 편하게 느껴진다. 모든 홀에서 버디를 다 해봤더라. 자신있게 홀을 공략하고 있다. 내 일 페어웨이를 잘 지킨다면 오늘보 다 더 나은 파5 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박성현은 1~2라운드 8개 파5 홀 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다. 다만 이날 짧은 버디 퍼팅 기회 에서 두 차례 스리퍼트를 범해 보 기를 적어낸 건 아쉬움으로 남았 다. 박성현은“그 실수가 계속 머리 에 맴돌았다. 그렇지만 많은 버디 를 했고 점수를 많이 줄였기 때문 에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라운드 를 했다고 생각한다” 고 돌아봤다. 박성현은 오는 13일 동반 플레 이를 펼칠 세계랭킹 2위 아리아 주 타누간도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8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 위를 지키고 있는 박성현은“사실 아리아와 처음 같이 칠 때가 훨씬 부담됐던 것 같다. 같이 플레이를 가 아니고, 가끔은 거리가 짧게 남 하는 경우가 많았고 갈수록 편해지 아도 세 번으로 끊어가는 것도 필 고 있다. 내일 같이 친다면 훨씬 더 요하다고 느꼈다. 남은 두 라운드 편한 플레이를 할 거라고 생각한 에서 현명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 다” 고 말했다.
여자골프 세계 1,2위 박성현·쭈타누깐 공동선두… 3R 맞대결 <B1면에서 계속> 둘은 13일 3라운드에서 동반 플 레이를 펼친다. 박성현이 우승하면 세계랭킹 1 위 자리는 더 단단해지고 쭈타누깐 이 정상에 오르면 세계랭킹 1위 자 리를 되찾을 수 있기에 3라운드 맞 대결은 최종 라운드 못지 않게 뜨 거울 전망이다. 1라운드 동반 플레이에서 박성 현이 4언더파를 쳐 3언더파를 친 쭈 타누깐에 판정승을 거뒀지만, 각각 다른 조에서 경기한 이날 2라운드 에서는 쭈타누깐이 5타를 줄여 4언 더파를 친 박성현에 한발 앞섰다. 박성현은“사실 쭈타누깐과 처 음 같이 경기했을 때가 가장 부담 이 컸을 뿐 점점 편해지고 있다” 면
서“내일은 아마 편하게 경기할 것 매 라운드에 전념할 뿐” 이라고 말 를 때려 공동5위로 뛰어 오른 게 눈 이고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에 띄었다.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26)과 찰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 이날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헐(잉글랜드)이 나란히 3타씩을 줄 어 상금랭킹 2위 배선우(24)가 공동 2개를 곁들인 박성현은“샷 감각이 여 박성현,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포진, 우승 좋아서 많은 버디를 잡아냈지만 버 선두에 올랐다. 경쟁에 합류할 발판을 마련했다. 디 기회에서 3퍼트로 보기 2개를 한 첫날 7언더파를 쳐 선두에 나섰 6번홀까지 5타를 줄여 한때 공 건 아직도 뇌리에 남는다” 고 아쉬 던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오버파 동선두에 오르기도 한 배선우는 이 움을 피력했다. 73타로 부진, 2타차 공동5위(6언더 날 3언더파 69타를 쳤다. 쭈타누깐은 9번홀에서 18번홀까 파 138타)로 내려 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은 이 지 10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리 븐파 72타를 쳐 공동13위(1언더파 를 몰아쳐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디아 고(뉴질랜드)가 4언더파 68타 143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쭈 타 누 깐 은 “개인 타 우즈와 미컬슨 900만 달러 매치플레이…“갤러리 없이 진행된다” 이틀 등은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와‘왼손 황 를 위한 티켓은 없다. 이 행사는 유료 방송을 통 염두에 두 제’필 미컬슨(미국)의 900만 달러 맞대결은 갤 해 방송 될 예정이며, 소수의 스폰서 및 VIP에 지 않고 러리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만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라고 보도했다. 우즈와 미컬슨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인 오는 유료 방송은 워너미디어의 자회사인 터너를 11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셰도우 크릭 골 통해 중계 될 예정이며, 정확한 방송 시간이나 프장에서 900만달러를 놓고 18홀 매치 플레이 유료 시청 가격에 대해서도 아직 언급된 바가 를 펼친다. 없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우즈의 유일한 라 한편, 지난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우즈는 이벌인 미컬슨의 세기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 “나는 이길 것이고, 이는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 던 이 대회는 갤러리 없이 방송 중계로만 진행 다”라며 출사표를 던졌고, 미컬슨은“우즈와 된다. 나, 둘 다 필사적으로 이기기를 원한다” 고했 라스베이거스의 리뷰저널은“일반 갤러리 다.
스포츠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류현진, 5년 만에 CS승리 도전 13일 밀워키서 NLCS 2차전 등판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선수들 이 운동장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괴물’류현진(31·로스앤젤레 스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등판일이 13일로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NLCS 2차전에 선발 등 판한다” 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3일 위스 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 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2 차전에 선발 등판해 왼손 투수 웨 이드 마일리와 대결한다.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 움에서 강한 류현진은 애초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CS 3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승리 따낸 류현진 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 다. 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클레이 류현진과 뷸러 모두 올해 홈에 걸린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턴 커쇼와 류현진을 밀워키 원정 1 서 강세를 보였다. 다저스는 원정 자신감을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 ·2차전에 차례로 내보내고 홈에 에서 불안한 뷸러를 홈으로 돌리고 서도 이어갔다. 선 워커 뷸러와 리치 힐을 잇달아 ‘베테랑’류현진에게 방문 경기 등 류현진과 디비전시리즈 2차전 투입하기로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판의 책무를 맡겼다. 에서 8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펼친 바꿨다. 뷸러는 7일 방문 경기로 치른 애 커쇼는 다저스를 NLCS로 이끈 원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 투 펀치였다. 다저스는 NLCS에선 의 빌 플렁킷 기자는 로버츠 감독 리즈 3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맞는 커쇼와 류현진의 등판 순서를 바꿔 이 류현진, 뷸러 순으로 2·3선발을 등 5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 또 한 번 두 선발 투수의 힘으로 기 짠 이유로“될 수 있으면 류현진이 다. 이와 달리 류현진은 5일 홈인 선제압에 나선다.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해 계속 호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기대감” 에 열린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카디널스와의 NLCS에서 등판해 7 서라고 설명했다고 트위터에서 소 1차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 개했다. 곁들인 눈부신 무실점 역투로 승리 로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 개 ‘빅 게임 투수’류현진에게 거 를 안았다. 인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 는 기대가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정규리그 막판 다저스의 명운이 그는 5년 만에 NLCS에서 승리
벤투호, 오늘 우루과이와‘7전8기’승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 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 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 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펼친다. 역대 FIFA 월드컵에서 2차례 를 보탤 찬스를 잡았다. 9일이라는 충분한 휴식 후 마운 드에 오르는 류현진이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탈환에 나선 팀의 상승세를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커쇼∼류현진∼뷸러∼힐 순으 로 다저스의 NLCS 선발 로테이션 이 구성됨에 따라 류현진은 20일 또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6차전 선 발로도 나설 수 있다. 다저스보다 앞서 밀워키도 지오 곤잘레스, 마일리, 욜리스 차신을 1 ∼3 선발로 발표했다. 12일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1차 전과 2차전 모두 왼손 투수의 빅 뱅 이다.
류현진, 밀워키 상대 통산 두번째 선발 등판… 5년 전엔 승리투수 개폐식 지붕 밀러 파크, 추운 날씨와 밀워키 팬 응원 등 변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 스)과 밀워키 브루어스는 서로 낯 선 상대다. 류현진은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정규리 그에서 밀워키와의 경기에 딱 한 번 등판했다. 그것도 신인이던 2013년 5월 23 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였다.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홈런 1 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도 2실점으 로 버텨 승리를 안았다. 다저스는 9-2로 대승했다. 그로부터 5년 만인 2018년 10월 14일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챔피언 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 전에서 다시 밀러파크 마운드에 선 다. 오래전이라 기록엔 큰 의미가 없다. 밀워키 선수들도 바뀌었고, 왼쪽 팔꿈치와 어깨에 메스를 댄
류현진도 다른 투수로 변신했다. 다만 류현진이 밀러파크의 느낌 을 기억에 간직하고 있느냐는 다른 문제다. 예민한 투수들에게 날씨, 공기의 흐름, 구장 분위기 등은 투 구에 큰 영향을 준다. 미시간호 옆에 있는 밀러파크는 추워서 개폐식 지붕을 설치한 곳이 다. 12일 최고 기온도 섭씨 8도에 머 물렀다. 류현진은 미국 중부시간 오후 3 시에 등판한다. 13일 예보된 밀러파 크 주변 최고 기온도 12도에 불과하 다. 2차전 선발로 낙점됨에 따라 류 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상 이번 NLCS에선 웬만해선 홈인 로스앤 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할 일이 없다. 류현진은 시리즈가 7차전으로 향한다면 6차전이 열리는 20일 또 밀러파크에서 등판한다.
다.
20일 최고 기온은 14도로 예보됐
추워도 야구장 지붕이 닫히고 난방 시설이 가동되면 류현진은 따 뜻하게 공을 던질 수 있다. 단, 지붕 이 닫혀 밀워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건 감수해야 한다. NLCS 1∼2차전이 열릴 때 로스 앤젤레스의 최고 기온은 밀워키보 다 높은 훨씬 22∼27도로 예보됐다. 미국 언론 보도를 보면, 밀워키 구단은 정규 시즌 때 기온 15.5도 (화씨 60도)를 기준으로 지붕을 여 닫는다. 기온이 15.5도보다 높고 비가 오 지 않는다면 지붕을 열고, 기온이 15.5도 밑으로 떨어지면 지붕을 닫 는다. 포스트시즌에선 밀워키 구단이 아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붕 개 폐 결정권을 행사한다. 5∼6일 콜로
음바페, 프랑스 축구 사상 최초로 A매치 10골 넣은 10대 선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음바페는 축구의 미래”차세대 리더로 선정 프랑스 축구대표팀의‘기록제 조기’킬리안 음바페(19·파리생 제르맹·사진)가 또 다른 신기록을 작성했다. 음바페는 11일 프랑스 갱강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44분에 페널티킥 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그는 이 골로 25차례 A매치에서 통산 10골 고지를 밟았다. 프랑스 축구 역사상 10대 선수 가 A매치에서 10골을 넣은 건 처음 이다. 음바페가 쓴 프랑스 축구 역사 는 한 두 개가 아니다. 그는 지난 8일 프랑스 리그앙(1 부리그)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13분 만에 무려 4골을 터뜨렸다. 이 역시 프랑스 리그앙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 밖에도 2018 국제축구연맹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역대 월드컵 본선 최연소 출전·득 점 기록을 세웠고 2016-2017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선 역대 최연소 5골 ·4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2015년에 세운 전 소속팀 AS모 나코의 최연소 데뷔, 최연소 득점 기록(2016년)은 어느덧 기록 행렬
에서 귀퉁이로 밀려났다. 음바페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쓰고 있는지는 또래 선수들과 비교 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2015 년 세계 축구계를 이끌 1998년생 차 세대 축구 유망주 50인을 선정해 발 표했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다수 선수가 아직도 유망주 꼬리표를 떼 지 못하고 있다.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은 우루 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데포르 티보 라코루냐), 독일 분데스리가 에서 뛰는 네덜란드 야베로 딜로쉰 (헤르타 베를린) 등을 제외하면 대 부분 임대신분으로 작은 리그에서
뛰고 있거나 소속팀에서 주전 경쟁 을 펼치는 중이다.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 우(엘라스 베로나·1998년 1월생) 도 마찬가지다. 이승우는 축구대표 팀에 발탁돼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 만, 소속팀에선 아직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음바페는 현시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 투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 나)도 넘어서고 있다. 음바페는 이미 두 선수가 만 19 세 때 세운 모든 기록을 크게 앞질 렀다. 세계 축구계는 음바페가 호 날두-메시 경쟁 시대를 종식할 차 세대 스타라고 입을 모은다.
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 2차전에서 밀러파크의 지붕은 닫혔 다.
(1930년·1950년) 우승과 함께 4위 도 3차례(1954년·1970년·2010년) 나 차지한 남미의 축구 강국 우루 과이는 한국과 역대 전적 6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팀에게 이번 평가전은‘7전8기’의 1승 도전이 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 로 9월 평가전에 가동한 4-2-3-1 전술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는 황 의조(감바 오사카)와 석현준(랭 스)이 경합하는 가운데 좌우 날개 는 손흥민과 황희찬(함부르크)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우루과이전 전 관중 카드섹션 구호는‘꿈★은 이어진다’ 축구협회-붉은악마 공동 기획… 6만5천여 관중과 태극전사 응원 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의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축구대표 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 루과이와 평가전(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준비한 전 관중 카드섹션 구호가 공개됐다. 축구협회와 붉은악마가 공동 기 획한 이번 카드섹션에 사상 처음으 로 6만5천여 석을 채운 전 관중이 참여한다. 카드섹션 구호는‘꿈★은 이어 진다’ 로 정했다. 4강 신화를 창조했던 2002년 한 일 월드컵 때 카드섹션을 통해 선 보였던‘꿈★은 이루어진다’ 의후 속판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2002년 모 두가 하나가 됐던 우리의 꿈을 다 시 축구팬 모두가 참여해 이어가자
는 의미를 담았다” 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코스타리카전과 칠레 전에 이어 A매치 3경기 연속 매진 을 기록한 축구대표팀의 인기를 국 내 프로축구 K리그로 이어가겠다 는 마음을 담아 K리그 로고도 표 출할 예정이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美달러 없어 닭 못사” 닭이 없어 문닫은 짐바브웨 KFC 높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로 경 제가 휘청대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에서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식재료 를 구하지 못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과 미국 주 간지 타임 등이 11일 보도했다. 짐바브웨 최대 도시 하라레와 남서부의 제2 도시 불라와요에서 는 미국 치킨 패스트푸드 체인 KFC가“식재료 공급자들은 미 달 러화를 요구하는데 달러화가 없다 보니 식재료를 구하지 못했다. 추 후 공지 시까지 문을 닫는다” 는내
휴점한 짐바브웨 KFC 매장
무가베 독재 후유증으로 경제 망가져…달러 부족에 생필품도 동나 용의 안내문을 내걸고 점포 문을 닫았다. 현지 패스트푸드 체인점‘치킨 인’ 과‘세인트 엘모스 피자’ 도같 은 이유로 무기한 휴점에 들어간다 고 공지했다. 이런 조치는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의 장기집권 기간 부패와 정 책실패 등의 후유증으로 짐바브웨 경제가 망가지고 외환 위기로 생필
품 가격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 로 뛰는 가운데 이뤄졌다. 불라와요의 일부 상점에서는 이 미 생필품이 바닥나기 시작했고 약 국에서는 당뇨와 고혈압 치료제 재 고가 동난 상황이라고 현지 매체들 은 전했다. 지난주 짐바브웨 현지 일간‘파 이낸셜 가제트’ 는 외화 부족 사태 로 상당수 상점이 판매할 상품을
구비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보도 했다. 짐바브웨는 지난 2009년 통제 불가능한 초인플레이션 상황에 부 닥쳐 결국 자국 통화를 폐기하고 미국 달러, 유로 등을 통용 화폐로 지정했으나 최근 경제가 더 악화하 면서 미 달러 조달에 어려움을 겪 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 맹견 주인에 음주 제한 규정 시행 유아 사망 사고 후 규제 강화… 혈중알코올농도 0.05% 넘어선 안돼 최근 유아가 맹견에 물려 숨진 현행 규정은 목줄과 입마개만 사고가 발생했던 오스트리아 빈 시 개에게 하도록 돼 있다. 가 맹견 소유주의 음주를 제한하는 빈 시의 율리 시마 환경국장은 법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dpa통신 “이 도시에서 개 때문에 사람들, 특 이 11일 전했다. 히 어린이들이 다치는 것을 막기 빈 시는 전날 맹견 소유주의 경 위해 모든 조처를 하고 싶다” 고말 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를 넘 했다. 어서는 안 되며 개에게는 입마개를 지난달 말 빈에서는 조부모와 씌우고 목줄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 함께 있던 한 살짜리 아이가 맹견 다. 종류인 로트바일러에 물려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 다. 당시 이 개의 주인으로 알려졌 던 여성은 만취한 상태여서 개가 아이를 공격하는데도 떼어놓지 못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빈에서 새 규정이 적용되는 맹 견 종류는 로트바일러와 불테리어, 핏불테리어, 마스티프 등이다.
中베이징 자금성, 북부 교외에‘별원’착공… 2020년 1차 개방 자금성(紫禁城)으로 불리는 중 국 베이징의 명소 고궁박물원이 별 원 공사를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1일 보도했다. ‘자금성 별원’ 이라는 별칭을 가 진 고궁박물원북원구(北院區) 공 사는 수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10 일 베이징 북부 교외지역에서 첫 삽을 떴다.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에 건축 되는 62헥타르(ha) 면적의 별원은 1420-1911년 중국의 황궁으로 사용 된 자금성의 위성기지로 사용된다. 이 별원은 3만5천㎡의 전시공간 과 2만㎡의 문화유적 수리복원센 터, 2만3천㎡의 창고 등을 갖추게 된다. 이 별원은 2022년 6월 완전개방 하지만 수리복원센터는 자금성 건
축 600년이 되는 2020년에 방문객 을 맞이할 예정이다. 산지샹(單霽翔) 고궁박물원 원 장은 별원이 완공되면 유물을 전시 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전시공간 부족은 자금 성의 해묵은 과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성이 186만점의 문화 유물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유물은 2%에 지나지 않는 다고 말했다.산 원장은 특히 태피 스트리(융단) 등 대형가구, 수레와 가마와 같은 규모 있는 유물을 전 시할 공간이 특히 부족했다면서 자 금성에서 이들을 전시하는 것은 거 의 불가능했지만 새로운 박물관은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 혔다. 또 별원이 제국시대 원예 연구
를 위한 허브로도 활용될 것이라면 서 도시의 열기 때문에 생육에 지 장이 있었던 식물들을 별원에서 재 배한후 자금성으로 옮겨올 것이라 고 말했다. 별원은 또 고대의 건축물과 전 통적인 손기술 등에 대한 전문지식 을 되살리고 이를 후대에 전하는 교육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산 원장은 새로운 별원이 황실 에서 사용하는 붉은색과 노란색을 주로 사용하고 친환경. 에너지 절 감형 건축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별원은 지하철 연결 등 접근성을 높여 연간 300만명의 방 문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지난해 자금성을 방 문한 관광객은 1천670만명에 달했 다.
FRIDAY, OCTOBER 12, 2018
5.5㎏짜리 달 운석 50만달러에 온라인 경매 6조각 퍼즐 맞추기 같다고 해‘달의 수수께끼’별칭 지난해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발 견된 달의 운석이 50만달러(5억7천 2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경매시 장에 나왔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RR경매’ 는“오늘날 세계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운석 중 하나” 이자 달 의 가장 큰 일부분이 11일부터 18 일까지 온라인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NWA 11789’또는‘부아가바 (Buagaba)’로 알려진 이 운석은 약 5.5㎏ 무게를 갖고 있으며, 지난 해 모리타니의 오지에서 발견됐지 만, 지구에 떨어진 것은 수천 년 전 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매사 측은 이 운석이“다른 운 석의 충돌로 달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뒤 지구까지 25만 마일을 날 아와 지구 대기의 불타는 하강을
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고했 다. 그러면서“일생에 한 번 발견할 까 말까 한 것” 이라고 했다. 운석에는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때 엄청난 열에 의해 녹았던 표면 이 식으면서 생기는 용융각(鎔融 온라인 경매에 나온 달 운석 殼·fusion crust)이 부분적으로 보 존돼 있다. 견뎌 낸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운석은 종종 조각나면서 따 모두 6조각으로 돼 있으며, 가장 큰 것은 약 2.7㎏이다. 운석 조각을 로따로 발견되는 사례가 많은데 맞추기가 수수께끼같다고 해‘달 NWA 11789는 한꺼번에 발견돼 의 수수께끼(The Moon Puzzle)’ 소장 가치로나 과학적 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라는 별칭도 붙었다. RR경매 측은“우주인이 가져오 이 운석을 경매에 내놓은‘에어 로라이트 미티어라이트’ 의 최고경 는 달 암석은 정부 소유가 되기 때 영자(CEO)이자 운석관련 TV프로 문에 이번 경매는 개인이 달의 일 그램 진행자인 고프 노트킨은 대부 부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유일한 길” 분의 달 운석이 호두나 골프 공 크 이라고 주장했다. 기라면서“이 운석을 보자마자 예
암스테르담의 관광 명물‘I amsterdam’글자 조형물 사라질 위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관광 명 물인‘I amsterdam’글자 조형물 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ANP 통신을 비롯한 네덜란드 현지 언론 들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시의 회에 있는 녹색좌파당(GL) 소속 의원들은 이 조형물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시민들이 불 편을 겪고 있다며 이를 제거할 것 을 요구하는 동의안을 제출했고, 시 의회내 다른 정당 의원들도 이 에 가세해 과반의 지지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의 관광명물‘I amsterdam’글자 조형물
관광객 폭증으로 주민들 생활 불편 겪자 시의회서 요구 나서 “관광객 한계 도달”vs“조형물 없애도 방문객 안줄어”갑론을박 동의안은 암스테르담 시 당국에 2025년이면 암스테르담을 방문하 디어다. 이를 제거하면 관광객들이 ‘I amsterdam’글자 조형물을 없 는 관광객이 적게 잡아 2천300만명 덜 오리라는 것은 환상”이라면서 앨 것과 함께‘I amsterdam’ 이라 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형물을 없애 관광객들이 (이곳 는 슬로건을 활용한 암스테르담 시 네덜란드 관광위원회는 암스테 에 밀집하지 않고) 흩어지게 되면 의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중단할 르담을 찾는 관광객 수가 한계에 시민들이 겪는 불편은 더 클 것” 이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르렀다며 관광객보다 시민들의 라고 반박했다. 암스테르담 시내 고흐미술관과 이익에 더 중점을 둔 암스테르담 동의안을 제출한 GL 측도‘I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인근의 뮤 관광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 amsterdam’조형물을 제거한다고 지엄플레인(뮤지엄광장)에 있는 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더라도 암스테르담 시를 찾는 관 이 조형물은‘I am amsterdam(나 이번 동의안을 제출한 GL 측은 광객 수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는 암스테르담이다)’이라고도 읽 ‘I amsterdam’글자 조형물 제거 지적에는 동의한다. 혀 암스테르담을 방문하는 관광객 가 새로운 관광정책의 첫걸음이 될 하지만 GL 측은“(이미 시 당국 들이 우선적으로 찾는 랜드마크가 수 있다며 시 당국은 이 조형물을 이 발표한 암스테르담의 또 다른 되고 있다. 활용한 마케팅 대신에 다른 마케팅 관광명소인) 홍등가 관광 제한 등 또 이 동의안이 제출된 날 네덜 캠페인을 벌일 필요도 없다고 주장 과 같은 다른 조치들도 취할 것” 이 란드 관광위원회(NBTC)가 네덜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 라고 밝혔다. 란드의 관광산업이 예상보다 더 빠 다. 시 당국은 앞서 홍등가에 과도 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I amsterdam’글자 조형물은 한 관광객이 몰려들어 성(性) 산업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동의안은 더 암스테르담이 살기 좋은 곳, 사업 종사자들의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 욱 관심을 끌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하기 좋은 곳, 관광하기 좋은 곳 등 한다는 비판에 따라 단체 관광 및 전했다. 의 조사순위에서 떨어지고 있던 지 투어 가이드에 대한 규정을 엄격히 보고서는 작년에 네덜란드에서 난 2004년에 설치됐다. 하고, 청소를 위해 관광객의 출입 4천만 명을 기록한 관광객 수는 오 당시 이 사업을 주도했던 프리 제한 시간을 설정하는 등 조처를 는 2030년에는 6천만 명으로 50% 츠 후프나헬 전 암스테르담 부시장 했다. 홍등가 지역을 보트를 이용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 언론 인터뷰에서“I amsterdam 해 둘러보는 것을 금지하는 것도 암스테르담 시 당국도 오는 조형물을 제거하는 것은 나쁜 아이 실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내셔널/경제
2018년 10월 12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트럼프 선거유세 시청률
보수성향 폭스뉴스서도‘시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환점 성적표가 될 11·6 중간선거를 앞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전역을 누비며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지만 TV 시청률은 기대치를 밑 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트럼프 대통령 의 유세 실황을 프라임타임(황금시 간대)에 종종 편성해온 보수성향 폭스뉴스는 최근 세 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를 생방송으로 물리 지 않고 하이라이트 방영분으로 축 약해 틀었다. 지난 주말 유세 때는 정규 프로 그램인‘폭스리포트 위크엔드’를 내보냈고 9일 아이오와주 카운실 블러프스 유세의 경우 폭스는 물론 어떤 전국 네트워크도 타지 못했 다. 전날 펜실베이니주 이리 유세는 허리케인‘마이클’특보를 내보내 느라 뒤로 밀렸다. 이는 폭스뉴스가 시청률을 면밀 히 분석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폴 리티코는 풀이했다.
펜실베이니아주서 지원 유세 나선 트럼프 대통령
지난 8월 말 폭스뉴스 프라임타 임에 트럼프 대통령의 인디애나주 에번스빌 유세를 생방송으로 내보 냈는데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이 파 악한 미 전역 시청자 수는 2천536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터커 칼슨 이 진행하는 정규 뉴스쇼의 평균 시청자 수인 2천800만 명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폭스뉴스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생방송이 정 규방송보다 시청자 흡입력에서 약
400만 명 정도 부족하다는 자체 평 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선거 유세를 한 시간 풀 로 라이브 중계하면 중간 광고를 넣기도 애매해 방송사 입장에서는 생방송을 대체로 꺼리는 분위기도 있다. 폴리티코는“트럼프 대통령의 유세가 천편일률적인 형태로 진행 되면서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는 양 상을 보인다” 고 전했다. 방송가에서는 브렛 캐버노 대법
민주당 잠룡 바이든“현재로선 대선 출마 계획 없다”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 잠룡 으로 꼽혀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이 2020년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 한 민주당 경선에 출마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선을 그었다. 10일 CNN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영국 런던의 왕립국제문 제연구소(RIIA)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민주당에는 트럼프 를 이길 많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현재 시점 으로는 나는 아니다” 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이 미국의 대외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훌륭한 식견 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내세우 며 불출마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여러 대선 주자 가운데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 리포니아)을 언급하면서 2020년 대 선에 나설 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개화된’ (enlightened) 대외정책을 추구해
RIIA에서 강연 중인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에 나설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 앞서 두 차례 대선전에 나섰던 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20년 대 트럼프 현 대통령에 대적할 민주당 선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과 맞서는 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다. 70 게“꿈” 이라고 한 적 있다. 가장 만 대 중반을 넘긴 고령이 약점으로 만한 상대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지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주 캔 그는 현재로선 다음달에 치러질 사스 유세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을 중간선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 ‘잠꾸러기 조’ 라고 부르며 대선 경 다. 중간선거 이후에 대선후보 경 쟁자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관의 인준청문회 때 예측불허의 문 답으로 시청률이 천정부지로 치솟 은 것과 비교하면 게임이 안 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리얼리티쇼 진행자 출신인 트럼 프 대통령은 평소 시청률 자랑하기 를 즐겨왔지만 최근 상황은‘골드 레이팅’ (높은 시청률)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폴리 티코는 전했다. 중간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가 시청자들에게‘약발’ 이 먹히지 않 자 애를 태우는 건 공화당이나 백 악관이나 마찬가지다. 중간선거에 나선 공화당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프라임타임 생방송을 타는 유세를 하면 모금이 나 바람몰이에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백악관에서는 폭스뉴스 출신인 빌 샤인 공보국장이 나서 폭스의 옛 직장 동료들과 트럼프 대통령 유세 편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일리 美유엔대사
니키 헤일리 美유엔대사
‘트럼프 대항마’여론조사서 선두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니키 헤 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차기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맞설 유 력 주자로 꼽혔다.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10일(현지시간) 반트럼프 성향의 공화당원 정치 단체인‘디펜드 데 모크라시 투게더’가 의뢰한 설문 조사에서 헤일리 대사가 가장 주목 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뉴햄프셔주의 프라이머 리(예비선거)에 참여할 공화당 유 권자, 아이오와주의 코커스(당원대 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공화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후
뉴욕증시 이틀 연속‘미끄럼’ … 다우지수 545P ↓ 이틀새 1,377P 빠져… 투자심리 불안감도 커져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급락세를 이어갔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45.91포인트(2.13%) 하락한 25,052.8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 수는 장중 한때 700포인트가량 밀 리기도 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이틀간 1,377포인트 주저앉았다. 전 날 다우지수는 831.83포인트 급락 한 바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31포인트(2.06%) 내린 2,72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99포인트(1.25%) 하락한 7,329.0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락장을 주도한 기술주들 의 낙폭은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 으로 위축된 투자심리에선 벗어나 지 못했다. 투자심리의 불안도 커졌다. 일명‘공포지수’ 로도 불리는 변
동성 지수(VIX)는 장중 28선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월 이후로 가 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긴축기조와 맞물린 채권금리 오름세, 미국과 중국의 전면적인 무역전쟁 우려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로이터통신 은 분석했다. 다만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83%포인트 내린 3.144%에 거래됐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CPI)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 면서 국채금리 오름세에 제동이 걸 린 것으로 해석된다.
기사 제보/광고문의 718-939-0900
보 경선의 초반전이 벌어지는 이들 2개주를 찍어 미리 표심을 짚어본 셈이다. 절반에 육박하는 47%의 응답자 들은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아 닌 다른 주자를 검토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고 이들 가운데 52%가 헤 일리 대사를 트럼프의 대안으로 검 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헤일리 대사는 트럼프의 대안으 로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을 뿐 만 아니라 거부감도 가장 적었다. 그를 주자로 검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5%에 불과 했다. 조사실무를 담당한 애플카트의 공동 창업자 매트 캘먼스는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온건.보수 성 향의 정치인은 많지만 헤일리 대사 야말로 자신을 만만찮은 주자로 만 들 온건,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을 모두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카트와 디펜드 데모크라시 투게더 양측은 응답자들에게 제시 한 후보군을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캘먼스는 다만 과반의 응답자로부 터 트럼프의 대안으로서 긍정적 반 응을 얻은 후보는 헤일리 대사가 유일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는 헤일리 대사가 사임 의사를 밝히기 전인 지난달 18일부 터 23일 사이에 아이오와주의 공화 당원 1천200명, 뉴햄프셔주의 공화 당 및 비공화당 프라이머리 유권자 1천200명에게 전화를 거는 방식으 로 진행됐다. 헤일리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 게 제출한 사직서는 물론 대통령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 히 앉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2020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언명한 바 있다.
B6
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허리케인 마이클 위력… 최소 6명 사망 남부 3개주 할퀴고 캐롤라이나에 폭우… 100만건 이상 단전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미국 플 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마이 클’이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지 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 미국 언론들이 11일 전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 르면 마이클은 이날 오후 노스캐롤 라이나 지역을 지나고 있다. 전날 오전 플로리다에 상륙한 마이클은 앨라배마 남동부 지역과 조지아를 할퀴고 지나갔다. 최고 풍속은 시속 50마일 (80km)로, 열대성 폭풍 급이다. 풍 허리케인이 상륙한 플로리다 멕시코비치 속이 시속 74마일(119㎞)부터 허리 케인으로 분류된다. 마이클은 비교적 빠른 속도인 시속 23마일(37km)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의 이동 경로와 속도를 고려하면 12일 새벽 버지니 아 남동부 해안을 통과해 대서양으 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의 세력은 약화했지만, 재앙적인 피해를 안겨줄 수 있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경고했다.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진 것으 로 파악됐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서만 4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지아에서는 집안으로 날아온 파편 에 소녀 1명이 사망했고, 노스캐롤 허리케인‘마이클’ 의 강풍에 휘어진 간판 라이나에서도 나무가 차량을 덮치 면서 운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알 리다 주지사는 방송 인터뷰에서 려졌다. “파나마시티부터 멕시코 비치까지 플로리다 구조당국 측은“잔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 를 치우고 복구 작업을 본격화할수 를 봤다” 고 말했다. 록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앨 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라배마까지 남부 3개 주에 걸쳐 총 마이클이 상륙한 플로리다 멕시 83만 건의 단전 신고가 접수됐다. 코 비치 지역은 해일과 홍수, 강풍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39만건의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단건이 보고됐다. 플로리다 주 방위군 3천500명과 마이클은 현재 캐롤라이나 지역 구조대원 1천여 명이 투입돼 구조 에서 버지니아 남부 지역까지 7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릭 스콧 플로 치(18cm)가량의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허리케인‘플로 렌스’ 가 상륙했던 캐롤라이나 지역 으로선 이중고를 겪게 됐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 브록 롱 국장은“노스·사우스 캐롤라이 나 주민들은 조금도 경계를 늦춰서 는 안 된다” 면서“마이클은 강력한 열대성 폭풍” 이라고 강조했다. 구조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 토 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주시하 고 있다.
“인종차별 여지”… 사형 면한 백인 연쇄살인범 사건도 영향 준 듯 용돼왔다” 면서“우리 주의 사형제 도는 근본적인 평등성의 원칙을 결 여하고 있다” 라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1996년 강도·강간 ·살인 등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흑인 재소자 앨런 유진 그레고리 사건과 관련해 나온 것이다. 그레고리의 변호인은 사형제가 자의적 적용을 금지한 주 헌법에 어긋난다며 폐지를 주장해왔다. 워싱턴주에서는 미 북서부 최악 의 연쇄 살인마이자 이른바‘그린 리버 킬러’ 로 알려진 게리 리지웨 이에게는 사형 대신 종신형이 선고 되고, 다른 살인사건에서 흑인 피 고인에게는 사형이 선고된 것을 두 고 논란이 많았다. 리지웨이는 백 인이다.
길 물으려 현관문 두드린 흑인학생 향해 총질 백인남성 재판에 미국에서 스쿨버스를 놓치고 길 을 물어보려 인근 주택 현관문을 두드린 한 흑인 학생에게 백인 남 성이 쫓아 나와 총을 쏜 사건이 알 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12일 미 시간주 로체스터힐스의 한 주택가 에서 일어났다. 흑인 학생 브레넌 워커(14)는 스 쿨버스를 놓친 데다 손에 휴대전화 도 없었다. 학교에 갈 방법이 막막해지자 인근 주택으로 찾아가 현관문을 두 드렸다. 워커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백 팩을 짊어진 상태였다. 집주인 제프리 지글러의 아내가 현관문에 나와보더니 워커를 강도 로 오인해 비명을 질렀다. 집 안에 있던 퇴직 소방관 지글 러가 웃통을 벗은 채로 엽총을 들 고 현관으로 쫓아 나왔다. 총을 든 집주인의 모습에 놀란 워커가 도망치자, 지글러는 달아나 는 워커를 향해 총탄 한 발을 발사 했다. 총알이 빗나가 워커는 다치 지 않았다.
현관문 두드린 흑인 학생 향해 총질
이 장면은 지글러의 집 현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카메라 에 잡혔다. 지글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 돼 지난 9일 법정에 섰다. 배심원단은 이 사건이 인종차별 로 인해 야기된 것인지 양측 의견 을 청취했다. 워커는 법정에서“무서웠다. 학 교에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물어보 러 간 것인데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워커의 어머니는“지글러가 인 종에 대한 편견에 의해 이런 짓을 저지른 것” 이라고 주장했다. 지글러의 변호사는“인종은 이 번 사건의 판단 요인이 돼서는 안 된다” 면서“지글러 부부는 과거에 도 다섯 차례나 강·절도를 당한 경험이 있어 과민하게 대응한 것” 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사돈 쿠슈너 일가, 특혜대출 논란 시카고 빌딩 매각
워싱턴州 대법원“사형제는 위헌”… 미국서 20번째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州) 대법 원이 11일 사형제가 자의적이며 인 종차별적인 방식으로 적용돼왔다 면서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미 언 론이 보도했다. 이로써 워싱턴주는 법원의 결정 으로 사형제를 금지하는 미국 내 20 번째 주(州)가 됐다. 워싱턴주는 2014년 이후 사형 집행을 유보해왔 다. 워싱턴주 대법원은 이날 결정에 따라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 수감 중인 8명의 재소자를 종신형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매리 페어허스트 워싱턴주 대법 원장은“사형은 때때로 범죄가 일 어난 장소나 피고인의 주거지·재 산, 인종 등에 의해 불평등하게 적
FRIDAY, OCTOBER 12, 2018
또 최근 워싱턴대학 범죄사회학 보고서에서 검찰이 백인보다 흑인 피고인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사례 가 4배나 많았다는 통계가 나오면 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페이허스트 주 대법원장은“그 런 정보들이 우리 앞에 있다. 인종 이 사건을 구분 짓게 하는 한도에 서 그것(사형제)은 위헌적이며 묵 과될 수 없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때 사형제 옹호론자였다가 반 대론자로 돌아선 제이 인슬리 워싱 턴주 지사는 이날 결정에 대해“동 등하고 공평한 정의를 추구함에 있 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고 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37) 백악 관 선임고문의 가족기업이 특혜 대 출 논란의 원인이 됐던 시카고 고 층 빌딩을 매각했다. 경제전문‘시카고 비즈니스’ 는 10일 소식통을 인용, 쿠슈너 일가의 부동산 회사‘쿠슈너 컴퍼니스’ (Kushner Companies)가 시카고 도심 서편의 30층짜리 빌딩‘225 웨 스트 랜돌프’(225 West Randolph)를 뉴욕 투자회사‘앤젤 로 고든’ (Angelo Gordon) 측에 팔 기로 했다며“빌딩 재융자 관련 논 란이 인 지 7개월 만의 일” 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2위 통신사업자 AT&T의 중서부 본사가 입주해 있 는 이 빌딩은 쿠슈너 컴퍼니스의 주요 자산 중 하나로 지난 3월 1억8 천400만 달러 규모의 재융자를 하 면서 백악관 파워를 이용, 특혜 대 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산 바 있다. 쿠슈너 선임고문이 사모투자사 ‘아폴로’및 최대 은행‘씨티그룹’ 의 최고경영진과 접촉한 후 쿠슈너 컴퍼니스가 이들 기업으로부터 거 액의 대출을 받아‘225 웨스트 랜돌 프’빌딩의 모기지 재융자를 했다 는 주장이 제기됐고, 쿠슈너 측은 억지 주장으로 일축했다. 앤젤로 고든 측은 시카고 투자 사 AJ 캐피털과 전 경영진 라이언 클레노비치의 뉴욕 벤처사가 파트 너십을 맺은 형태로 빌딩을 매입했 다. 실거래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큐슈너 측은 2014년 이 빌딩을 처음 부동산 시장에 내놓으면서 희망 매 도가를 3억1천500만 달러(약 3천 600억 원)로 제시한 바 있다.
미국 시카고 웨스트룹의 225 웨스트 랜돌프 빌딩 [코스타 그룹]
1967년 건립된 연면적 7만9천㎡ 의 이 빌딩은 쿠슈너 컴퍼니스가 2007년 AT&T로부터 2억7천600만 달러에 매입해 재임대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코스타 그룹’(CoStar Group)에 따르면 AT&T는 빌딩 전체 면적 가운데
약 6만2천㎡를 사용하며 임대 기간 은 2022년까지다. 쿠슈너 컴퍼니스의 주요 자산은 대부분 뉴욕·뉴저지에 소재해있 고, 그외 지역으로는 시카고 225 웨 스트 랜돌프 빌딩이 유일했다.
국제
2018년 10월 12일(금요일)
트럼프, 무역분쟁 중국에 경고
은 끝났다” 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그들(중국)은 아주 오랫동안 잘 살았고 솔직히 말해 미국인이 멍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며“미국인은 멍 청한 사람이 아니다. 무역에 있어 우리는 잘못됐었다” 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밤에도 폭스뉴스 인 터뷰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 국가 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알 려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 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 과 만나, 두 정상이 G20 정상회의 때 회동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두 정상이 G20 정
커들로“내달 G20 정상회의 때 트럼프-시진핑 회동 논의중” 이 밝혔다. 그는“중국 경제는 아주 상당히 침체했고, 내가 하고자 한다면 할 게 많다” 면서“중국은 협상 테이블 로 나와야 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중국이 협상을 바라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중국에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역대 미 대통령들은 중 국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추구하 도록 했다고 비판하고“이제 그것
(FTA)과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개정을 거론하며 미· 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 이라고 장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캐나다, 멕시 코, 한국을 보라” 며“우리는 엄청난 거래를 했다. 그것(미·중 무역분 쟁)은 문제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내 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 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
상회의에서 만난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2 차 관세전쟁’ 에 나섰으며, 이에 맞 서 중국은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 어치에 보복 관세를 선언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추가 수입품 2천670억 달러어치에 관세 를 부과하는 3단계를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시진핑 G20 계기 정상회담 추진… 무역전쟁 출구 찾나 커들로“개최 논의중”… WSJ“美, 中에 정상회담 추진 결정 통보” 내달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어 미중 무 역전쟁이 출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 원회(NEC) 위원장은 11일(현지시 간) 미 CNBC방송에 출연해 아르 헨티나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 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과 관 련해“논의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두 정상은 논의할 것들이 많다” 면서“그러나 (회담 개최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라 고 덧붙였다. 앞서 커들로 위원장은 G20 정상 회의를 계기로 미·중 무역협상의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현재 계획 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아르헨티 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무 역협상을 재개할 수도 있다” 고말
B7
“러 소유스 우주선 발사과정서 추락… 우주인들 비상착륙후 구조”
“하고자 하면 할 조치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 경제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는 많이 있 다며 미·중 무역전쟁을 지속할 방 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중 국에“큰 영향을 미쳤다” 면서 이같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우주정거장 가려고 카자흐 우주기지서 발사…“로켓 2단 엔진 고장이 원인 추정” “미·러 우주인 2명 태운 캡슐 카자흐 중부에 착륙… 우주인들 부상 없이 건강”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 지에서 11일 오전(모스크바 시간) 러시아 소유스 유인 우주선을 발사 하는 과정에서 로켓 발사체 엔진 고장으로 우주선이 추락하는 사고 가 발생했다. 우주선에 탑승했던 러시아와 미 국 우주인 2명은 비상착륙을 시도 해 무사히 구조됐다. 리아노보스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바이코 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제‘소유 스 MS-10’우주선이 로켓 발사체 ‘소유스 FG’ 에 실려 발사되는 과 정에서 사고가 났다. 우주선에는 선장인 러시아 우주 인 알렉세이 오브치닌과 미국 우주 인 닉 헤이그 등 2명이 탑승하고 있 었다. 우주선은 이날 오후 5시 44분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할 예 정이었으나, 발사 후 2분 45초 무렵 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상으로 추 락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주선에 탑승했던 2명의 우주인이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탑승자 비상구 조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우주인들 이 탄 귀환 캡슐이 우주선에서 자 동으로 분리돼 지상으로 낙하한 것 으로 알려졌다. 캡슐은 카자흐스탄 중부 도시 줴즈카즈간에서 25km 떨어진 스텝 지역에 착륙했으며 우주인들은 곧 이어 현장에 도착한 수색구조팀에
추락하는‘소유스 MS-10’우주선
구조돼 인근 도시로 이송됐다. 의 료진은 우주인들이 입원이나 추적 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이 좋으며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건강 검 진을 마친 뒤 모스크바로 돌아올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 을 인용해 발사 과정에서 로켓 2단 엔진이 꺼진 것이 사고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 모스)는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위 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유인 우주선 발사를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이날 사고는 짐 브라이든스틴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과 로스코스모스의 드미트리 로고진 사장이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보던 중에 발생했다. 소유스 유인 우주선 사고는 소
련 시절인 지난 1983년 발사 1분 30 초 전 로켓 발사체에 화재가 발생 해 발사가 중단된 사고 이후 35년 만이다. 이날 소유스 우주선 발사는 지 난 8월 말 ISS에 도킹해 있는 러시 아‘소유스 MS-09’우주선에서 지 름 2mm 정도의 미세한 구멍 2개가 생겨 우주정거장에서 공기 유출이 일어난 사고가 발생한 후 처음 이 루어졌다. 러시아 우주인 오브치닌은 다음 달 중순 ISS에 머물고 있는 다른 러 시아 우주인과 우주공간으로 나가 공기 유출 사고의 원인이 된 소유 스 MS-09 우주선 외벽의 구멍 발 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공기 유출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당국은 ISS에 체류 중이던 우 주인들이 소유스 우주선에 고의로 구멍을 냈을 가능성도 함께 조사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선 사고, 러 우주산업에 타격…“소련붕괴 이후 첫 사고”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했다.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는 11 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열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 날 복수의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 용해 트럼프 정부가 최근 중국 정 부에 정상회담 추진 결정을 통보했 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에서는 무역분쟁이 경제 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커들로 위원장 이 회담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중국 측에서는 류허(劉鶴) 국 무원 경제담당 부총리가 회담 준비 팀을 이끌고 있다고 WSJ은 덧붙였 다.
러시아 소유스 유인 우주선 추 락 사고가 현지 우주산업계에 파문 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잇따르던 우주 화물선 발사 실패 등에 이어 소련 붕괴 이 후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 발사 중 단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 40분(모스크바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러시아제‘소유스 MS10’우주선이 로켓 발사체‘소유스 FG’ 에 실려 발사됐으나 발사 후 2 분 45초 무렵에 로켓 2단이 고장을 일으키면서 우주선이 지상으로 추 락했다. 전문가들은 4개 블록으로 구성
된 로켓 1단의 1개 블록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으면서 로켓 2단을 가 격해 2단 엔진이 꺼진 것으로 보인 다고 추정했다. 다행히 탑승했던 2명의 러시아 와 미국 우주인은 비상탈출해 무사 히 구조됐지만 이번 사고로 러시아 우주 산업은 큰 이미지 손상을 입 게됐다. 1960년대에 개발된 소유스 로켓 은 가장 안전한 로켓 가운데 하나 로 평가받아왔다. 지금까지 130회 의 성공 발사 기록을 세우는 동안 이날 사고를 포함해 5차례의 크고 작은 사고가 났을 뿐이다. 특히 유인 우주선 발사 단계나
비행 단계에서 사고가 난 건 이번 이 세 번째에 불과하다고 AFP 통 신은 전했다. 지난 1975년‘소유스 18-1’우주 선이 발사 직후 로켓 발사체 3단에 고장이 나면서 비행 21분여 만에 추 락한 바 있다. 이 사고로 탑승 우주 인 1명은 내상을 입어 영영 우주비 행을 할 수 없게 됐지만 다른 우주 인 1명은 그 뒤로도 두 차례 더 우 주비행에 성공했다. 뒤이어 역시 소련 시절인 1983 년 2명의 우주인을 태운‘소유스 T-10-1’우주선이 발사 48초를 앞 두고 로켓 발사체에 화재가 발생하 는 사고를 겪었다.
B10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DR. LEE 의학컬럼… ‘강건한 장수’
신묘한 주식 차트의 세계
당뇨병과 장수 (DIABETES MELLITUS & LONG LIFE)
지난 10월 6일 38회‘코리안 퍼 레이드’ 가 뉴욕 한인회 주체로 화 려한 한복과 당당함을 뽐내며 맨해 튼 6 애브뉴 38 스트리트에서 27 스 트리트 까지 진행되어 미주한인들 의 위상을 미국과 전 세계에 보였 습니다. 특히‘소녀상’ 의 조용하면 서도 근엄한 모습의 그녀는 70 년 전의 아품과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우리 민 족과 국가가 준비하고 노력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 플로 리다의 PANHANDLE를 친 CATEGORY 4 (강풍155 MPH) ‘MICHAEL’태풍이 조지아와 남 북캐롤라이나로 북진하면서 엄청 난 재난과 인명 피해를 주고 있습 니다.‘애트랜틱 태풍’ 이란 애트랜 틱 해양(ATLANTIC OCEAN) 에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기는 태 풍인데 이번‘MICHAEL’ 은 미국 에 상륙한 태풍 중 세번째로 큰 것 입니다. 준비를 했지만 자연재난은 아직 인간능력의 한계를 많이 보입 니다. ◆ 당뇨병 (DIABETES MRLLITUS) 2017 년 통계로 전 세계 인구 중 4억2천500만 명이 당뇨병 이고 2045 년에는 6억2천500만명이 당뇨병이 됨을 이번 독일 BERLIN에서 열 린 학회에서 일본 AIZAWA HOSPITAL MATSUMOTO의 DR.HIROYUKI가 그의 논문 ‘E A S D ( E U R O P E A N ASSOCIATION for STUDY of DIABETES)’ 에서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새로운 사실은 당 뇨병 혹 당뇨병전기(Prediabetes) 가 진단되기 10년 전에 이미 가지 고 있는 상황이 있음을 발견했는 데, 즉 2만7천 명 일본인을 2006년 부터 2016년까지 계속 조사를 통해 서 공복 혈당치(Fasting Blood Sugar)와 BMI(Body Mass Index : 체중과 키로 결정)가 높고 인슐린 저항성(Impaired Insulin Sensitivity) 이 있음을 발견했습니 다. 즉 당뇨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서 더 일찍 예방조치를 함으로 당 뇨병 발생율을 줄이고 장수의 방향 으로 가는 발견입니다. ◆ 당뇨병의 종류 1. Type 1 당뇨병 : 만성질환인 데 췌장세포에 자가면역반응 (Autoimmune Reaction to PANCREAS)으로 인슐린이 조금 혹 전혀 만들어지지 못하는 질환인 데 미국인구 중 20만 명 이하에서 생깁니다. 당뇨병 중 5~10 %가
FRIDAY, OCTOBER 12, 2018
Dr. 이종현 <심장내과 전문의>
(神妙, marvelous)
김태수 세무사 <뉴욕투자컨설팅전문기업 한미글로벌(주) WWW.STOCKUSA.NET>
당뇨병은 만성질환인데 췌장세포에 자가면역반응으로 인슐린이 조금 혹 전혀 만들어지지 못하는 질환인데 미국인구 중 20만 명 이하에서 생깁니다. 당뇨병 중 5~10 %가 Type 1에 속합니다. △공복혈당 70~130 mg / dl △식사 후 2 시간의 혈당 180 mg / dl 이상 △취침전 혈당 100~125 mg / dl를 유지해야 합니다.
Type 1에 속합니다. 증상은 심한 갈증, 빈뇨(소변을 자주 봄), 체중감소, 허약감 그리고 극심한 피로감 등입니다. 반드시 전문의인 Endocrinologist(내분비 기관 의사)의 치료와 관찰이 필수 입니다. 2. Gestational Diabetes : 임신 한 여성에게서 혈당치가 높아지고 당뇨 증상(빈뇨, 갈증, 배고픔 등) 이 생기는데 임신 전 생활에서 Animal Fats이나 콜레스트롤이 높은 음식을 선호하든 여성들에게 서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사요법과 운동 으로 치료가 되는데 간혹 약물투여 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치료가 부적절하면 해산(Child Birth)시 부작용이 있고 신생아는 보통 아이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해산 후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대부분이나 계속해서 당뇨병이 지 속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전문 의사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3. Type 2 당뇨병 : 당뇨환자의 90%가 이에 속하는데 인슐린 (Insulin)을 췌장에서 만들되 모자 라거나 인슐린저항성으로 효과가 절감하여 혈당치가 올라가는 결과 가 생깁니다. 당뇨병시 혈당치를 정리하면 , 가) 공복혈당 : 70~130 mg / dl 나) 식사 후 2 시간의 혈당 : 180 mg / dl 이상 다) 취침전 혈당 : 100~125 mg / dl 라) 당뇨병 전기(Prediabetes) : 공복혈당 : 100~25 mg / dl 마) A 1 c (헤모글로빈 안의 당 수치) : 6,4 이상. 혈당은 수시로 변 화하지만 A1c는 3 개월 동안 변화 안 함으로 한번 검사시 의미가 큽 니다. ◆ 당뇨병의 증상
1. 빈뇨 2. 갈증(Thirsty) 3. 배고 픔(Hungry) 4. 체중의 변화(증가 혹 감소) 5. 피곤함 6. 상처가 늦게 나음 7. 손이나 발이 Numbness(저 림), Tingling(얼얼함) 8.남성발기 부전증 및 남성홀몬 (Testosterone) 저하 ◆ 원인 및 치료 1. 나이가 들면 더 많이 발생합 니다. 2. 과체중시 더 많이 생깁니다. 특히 Central Obesity에서 높게 발 생합니다. 3. Sedentary Life Style(정좌생 활, 운동부족)과 Wrong Foods(도 나츠, 아이스크림, 케익, 후렌치후 라이, 설탕, 탄산소다, 피자, 트란스 지방 음식, 크랙커(Cracker) 등을 많이 즐기는 사람들은 위험도가 높 습니다. 영국 왕실대학연구에 의하면 하 루 한 캔(Can)의 소다(Non Diet form)를 마시면 당뇨병 생길 위험 도가 22 % 증가함을 증명했습니 다. 4.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합니 다. 5. 체중을 줄이고 건강식을 도모 하고 운동량을 늘림은 필수입니다. 당뇨는 만성질환이므로 계속적 인 대처가 중요하고 때론 인슐린 주사로 치료함이 필요할 때 가 있 습니다. 독자 여러분 입에서 달고 맛있 다고 드는 음식물 중에 우리에게 해로운 것을 잘 가려서 들지 마시 고 소식전하며 당뇨병을 예방하여 강건한 장수와 행복한 삶을 가지시 기를 기원합니다. ◆ 이종현 박사(Lee Chong H. M.D.) drchonglee @yahoo.com 201-446-1443
“ … 주식시장의 차트에서는 이미 2주 전부터 심각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차트 공부를 조금만 했더라면 적어도 수요 일 급락장은 피해갈 수 있었을 겁니다. … ”
지난 10일(수) 미국 주식시장은 금리상승과 기술주 실적악화 우려 에 따라 급락을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3.2% 급락하며 25,598.74 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4.08% 하락한 7422.05로 마감을 하 였습니다. 금리 급등에 따른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와 FANG 종목 들 중심의 실적우려가 시장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여러분 이게 전부일까요? ◆ 주식시장의‘피로골절’ 하루하루가 좋기만 하던 시장에 갑자기 이런 뉴스들이 터지면서 하 루만에 폭락을 해버린 것일까요? 앞서 말한 내용만으로 주식시장 을 이해하고 계신 분들은 투자자로 서 기본적인 자질이 갖춰지지 않으 신 분들입니다.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하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실패의 확률이 굉장히 높 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우와 나스닥이 왜 저 시점에서 수요일 급락을 멈추었는 지 이해를 하셨나요? 그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도 주 식투자는 손을 떼셔야 합니다. 기 본도 모르면서 돈으로 허세를 부릴 것이라면 무슨 취미클럽이나 어디 협회 같은 곳을 찾아다니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여러분 들과 맞지 않는 곳입니다.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에게‘피 로골절’ (뼈에 질환이 있거나 외상 을 당하지 않았으나 심한훈련 등으 로 반복되는 자극에 뼈의 일부분에 스트레스가 쌓여 생긴 골절로 뼈가 완전히 부러지지 않은 골절을 말합 니다)이라는 것이 찾아오는 순간 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 10일 피 로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입니 다. 그동안 쌓여온 과도한 상승에 따른 스트레스가 결국 지수를 급락 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부러진 것 은 아닙니다. 급락 했음에도 불구 하고 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펀드멘 탈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 다. ◆ 이미‘답’이 있었는데… 그렇다면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 지고 있는 것을 주식시장에서 어떻 게 미리 알 수 있을까요? 해답은 바로 차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온라인으로 매주 진행되 는 주간투자세미나를 통해서 9월 30일과 10월 7일 2회에 걸쳐 이 부 분에 대한 언급을 해왔습니다. 이 미 2주 전부터 지난 2월과 6월같은 급락의 기운이 있었고, 거래량 급 증과 조정에 대한 우려가 차트에서 는 이미 2주전부터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투자전략은 최대 30% 이내에서 매 수를 하되 4일 동안 균등하게 나눠 서 매일 매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에너지, 군사, 전자결제, 인 터넷쇼핑 등의 분야들에 대한 투자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4년간 뉴욕 뉴저지에서 주 식투자 교육과 증권 방송을 해오면 서 느낀 점은 이곳의 투자자들은 차트라는 것에 대해 거의 무지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전혀 공부를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는 보험사, 은행, 투자사 등에 계신 분 들의 소개로 투자를 하거나, 혼자 뉴스를 보면서 투자를 하고 계십니
다. 우물 안 개구리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돈을 갖다 붓 는 수준들이 많습니다. ◆ 차트 공부 더 열심히 해야 주식시장의 차트에서는 이미 2 주 전부터 심각한 피로와 스트레스 를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차트 공 부를 조금만 했더라면 적어도 수요 일 급락장은 피해갈 수 있었을 겁 니다. 차트라는 것은 투자분석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이면서 모든 것을 다 말해주는 매우 신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차트분석이 어렵다고 말 하는 분들은 제대로 공부를 안해보 고 유튜브나 이상한 책들만 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차트분석은 기본적인 것들만 공 부하고 나서 수없이 지켜보고 또 지켜보다보면 어느 새 그 흐름을 이해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경제 수학 같은 어려운 것들은 몰라도 됩니다. 캔들이 어떻게 생겼고 그것을 이해하는 연습이 조금 필요할 뿐입 니다. 1~2주 정도면 누구라도 공부 를 마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관 찰과 이해의 시간이 서너달 필요할 뿐입니다. 고생 끝에 모은 피 같은 돈을 기 본적인 공부도 없이 투자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기본을 무시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시는 투자자분 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 겠습니다. △미국 주식투자 교육 WWW.BESTSTOCKUSA.C OM 김태수 718.570.2771
건강정보
2018년 10월 12일(금요일)
“커피, 하루 3잔은 안돼” ‘솔방울샘’작아져 수면 질 저하”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20년 넘 게 마시면 노년기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 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무작위로 선정한 60세 이상 노인 162명을 대 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커피 섭취가 노년기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 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커피 소비 량에 평생 커피 소비 지속 시간을 곱한‘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에 따라 54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눴다.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를 20년 넘게 마시면 노년기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수면 관장‘솔방울샘’부피와 커피 섭취량 분석결과 각 그룹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 은 각각 3.06잔, 1.3잔, 0.64잔이었 다. 이후 그룹별로 고화질 자기공 명영상(MRI)을 촬영하고, 수면의 질 척도 검사(한국판 피츠버그 수 면 질 검사)를 통해 솔방울샘의 부 피와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 솔방울샘(송과체)은 뇌 속에서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빛 에 노출되는 낮에는 멜라토닌의 분 비를 억제하고, 반대로 밤에는 분
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김기웅 교수는“장기간에 걸쳐 조절한다.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멜라토닌 분 연구결과를 보면 하루 커피 섭 비를 관장하는 솔방울샘에 영향을 취량이 평균 3잔 이상씩, 20년 이상 미쳐 노년기에 수면의 질이 나빠질 으로 많았던 그룹은 솔방울샘 평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첫 연구” 라 부피가 약 70㎣로, 섭취량이 상대 며“다만, 커피의 어떤 성분이 솔방 적으로 적었던 두 그룹의 평균치 울샘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90㎣보다 20% 이상 작았다.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또 솔방울샘의 크기가 줄어든 고 말했다. 노인일수록 수면의 효율이 감소하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수면’ (SLEEP) 최근호 발표됐다.
임신 말기-일조량 감소 시기 같으면 산후우울증 위험↑ 전체적으로 우울증 위험 30%로 평가 임신 말기와 낮시간이 줄어드는 시기가 같으면 나중 산후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새너제이(San Jose) 주립 대학 간호대학의 데피카 고얄 교수 연구팀은 임신 28주에 시작되는 임 신 3기가 한여름의 가장 길었던 낮 시간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 기와 겹치면 산후우울증을 겪을 가 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 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 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 다. 북반구에서는 낮시간이 짧아 지 기 시작하는 시기가 8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연구팀은 첫 출산 여성 293명을 대상으로 임신 3기 때의 낮 지속 시 간과 우울증 병력, 연령, 사회경제 적 형편, 수면시간 등 우울증 위험 변수들을 조사하고 산후우울증과 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우울증 위험은 30% 로 평가됐다. 이를 임신 3기 때의 낮 지속 시 간과 연관지었을 때 낮시간이 긴 시기(5월 6일에서 8월 4일까지)에 임신 3기가 진행된 여성은 우울증 위험이 26%, 임신 3기가 낮시간이
임신 말기와 낮시간이 줄어드는 시기가 같으면 나중 산후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짧아지는 시기(8월 5일부터 11월 4 일까지)와 일치하는 여성은 35%로 나타났다. 특히 낮시간이 짧아지기 시작하 는 시기와 함께 임신 3기가 시작된 여성이 산후우울증을 겪는 경우는 임신 3기가 낮시간이 짧거나, 길거 나 또는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와 일치하는 여성이 겪는 산후우울증 보다 증세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 결과는 임신 3기가 낮 시간이 짧아지는 시기와 일치하는 여성에 게 광선 치료(light treatment)를 시행하면 나중 산후우울증이 나타 나더라도 증세가 가볍게 지나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고얄 교 수는 설명했다. 대체로 첫 출산 후 며칠 안에 시 작되는 산후우울증 증세는 불안, 침울, 절망적인 기분, 분노, 집중력 저하, 불면증, 식사 습관의 변화 등 으로 나타난다. 또 평소에 좋아하 던 것에 관심이 없고 자주 울기도 한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출산 여성 10명 중 1명이 출산 1년 안에 산후 우울증이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행동의학 저널’ (Journal of Behavioral Medicine)의 <산후 건강>(Postpartum Health) 특집호에 실렸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유제품 적당량 섭취, 심장병·뇌줄중 예방 도움 하루 3번…“포화지방 있지만, 영양소도 많이 함유”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 품은 포화지방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일각의 우려도 있지만, 이 를 적당하게 섭취하면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대 마흐시드 데 흐칸 박사 주도로 작성돼 의학저널 ‘랜싯’ 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유제 품을 하루 세 번 먹는 사람이, 적게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률 이나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유제품에 대한 우려는 저밀도 지단백(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 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키우는 포화 지방이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기 때 문이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혈관 벽 으로 운반해 쌓이게 하기 때문에 ‘나쁜’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하지만 데흐칸 박사는 유제품에 는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비타 민 K1·K2,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유익한 영양소도 들어있다고 강 조했다.
진열대 위의 유제품
전체적으로 봤을 때 건강을 생 각해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것은‘빈 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이라는 것이다. 다만 영양 과다 역시 영양결핍 만큼이나 문제인 만큼 지나치게 많 이 먹는 것 역시 권장할만하지 않 는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한 번에 우유나 요구르트 244g이나 치즈 15g, 버터 한 티스푼 정도씩 섭취하는 것이 적정량이라 고 권했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스웨덴에
서부터 브라질, 방글라데시, 탄자 니아에 이르기까지 21개국 13만5천 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진행됐 는데,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유제 품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들 이 주 조사 대상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을 섭취량에 따라 상·중·하로 나누고 약 9년간 건 강상태를 추적 조사했다. 다만 마흐시드 데흐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유제품 섭취를 꺼리는 고소득 국가에도 해당한다 고 덧붙였다.
“비타민D, 비만 아이 체중 감량에 도움” 비만한 아동·청소년 232명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아이들에 게 비타민D가 체중 감량 등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그리스 아테네대학 의대와 아기 아 소피아(Aghia Sophia) 아동병 원 연구팀이 비만한 아동과 청소년 2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 인터넷 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 다. 연구팀은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117명에게는 비타 민D 보충제를 매주 5만IU(국제단 위)씩 6주간, 그 후 12개월까지는 유지용량(maintenance dose)을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 115명은 비 교를 위한 대조군(control group) 으로 삼았다. 유지용량이란 원하는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용량을 말한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 전후에 혈 중 비타민D, 체질량지수(BMI), 혈 압,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인슐린 저항을 측정했다. 그 결과 12개월 후 비타민D 그 룹은 BMI가 크게 낮아지고 체지 방이 줄어드는 한편 혈중 콜레스테 롤 수치가 개선됐다고 아테네대학 의 소아 내분비과 전문의 에반젤리 아 카르만다리 교수는 밝혔다. BMI와 체지방 수치는 대조군 보다 훨씬 낮았고 좋은 콜레스테롤 인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아이들에게 비타민D가 체중 감량 등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아테네대학 의대와 아기아 소피아(Aghia Sophia) 아동병원 연구팀이 비만한 아동과 청소년 2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롤 수치는 높았다. 그러나 혈압, 2~3개월간의 장기 적인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A1c), 인슐린 내성 수치는 대조군 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비타민D가 비만 치 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 는 것이라고 카르만 다리 교수는 설명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체지방과 복 부 지방 과다가 비타민D 결핍과 연 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스페인 바 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내분비학 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바도 있다 고 그는 지적했다.
그의 연구팀은 다음번 연구에서 는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이 이미 나타난 비만 아동과 청소년에 게 비타민D가 이를 개선하는 데 도 움이 되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그러나 비타민D 보충제를 장기 간 복용해도 안전한지 또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지 않은데도 같 은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다. 이 연구결과는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 소아 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for Pediatric Endocrinology) 57차 연례회의에 서 발표됐다.
B1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FRIDAY, OCTOBER 12, 2018
강렬한 컬러·노와이어…F/W 언더웨어 트렌드 ‘바디 포지티브’유행… ‘볼륨업’ 보다‘편안함’중요시하는 흐름 지난해‘브라렛’ 은 패션 아이템 으로 주목받았다. 브라렛을 입어본 여성들은 패션 용도는 물론 가벼운 착용감에 빠져들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바디 포지 티브’ (Body Positive, 자기 몸 긍정 주의)와 만나‘볼륨업’ 보다‘편안 함’ 을 중요시하는 흐름으로 자리잡 고 있다. 이에 속옷업계에서는 가을 시즌 을 맞아 착용감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한 볼륨 이나 몸을 조이는 보정 기능보다 답답하지 않으면서 스타일까지 챙 길 수 있는 속옷이 트렌드다.
된 컵 두께와 헴 파워네트 원단의 넓은 이중 날개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비비안 디자인실 강지영 팀장은 “풀 컵 브라를 착용하면 속옷이 들 뜨지 않고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 줘 볼륨이 큰 사람도 편안하게 착 용할 수 있다” 며“자칫하면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두꺼운 어깨끈은 망 사 원단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섹 시한 느낌이 연출된다” 라고 설명했 다.
◆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노와이어 브라’ 와이어를 제거해 편안한‘노와 이어 브라’ 는 장시간 착용해도 몸 에 부담이 적다. 하지만 밋밋한 디 자인이나 옷맵시가 예쁘지 않을까 걱정돼 꺼리는 이들도 있다. 때문 에 세련된 디자인의 노와이어 브라 나 레이스 스타일의 브라렛이 인기 를 얻고 있다. 레이스 소재를 덧대 시스루룩에 매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예스의 치하기에도 좋다. 속옷전문기업 좋 ‘네크라인 노와이어 브라’ 는 컵 안 은사람들 마케팅팀 김대현 과장은 쪽에 사이드 패널을 더해 가슴을 “가을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활동 잘 모아준다. 고급스러운 버건디와 량도 많아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블랙 컬러에 가슴 위쪽을 덮는 망 언더웨어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장식으로 스포티하고 섹시한 느낌 것” 이라고 말했다. 을 자아낸다.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가 가을 ◆ 가슴 전체를 깜싸는‘풀 컵’ 을 맞아 선보인‘러브시그널 브라 과‘날개’디자인 렛’ 은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 편안함을 강조하면서 가슴 전체 이스 홑겹 브라다. 답답함이 싫고 를 감싸는‘풀 컵 브라’ 와 넓은 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 개 디자인의 브라가 다양하게 출시 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후크 없이 됐다. 풀 컵 브라는 가슴의 윗부분 입고 벗을 수 있어 편하다. 컵 아래 까지 감싸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탱
하고 편안하다. 폭이 넓은 날개 디 자인은 몸에 느껴지는 압박감을 덜 고 군살을 매끄럽게 정리한다. 비비안의‘리얼마이핏’브라는 컵 전체를 감싸는 망사 원단이 가 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전 사 이즈에 U자 형태의 넓은 날개 디자 인을 적용했다. 와이어를 넣었지만 탄성이 좋고 유연한 것을 넣어 답 답함을 덜었다. 비너스에서는 가을 신상품으로 ‘필 프리’(FEEL FREE) 브라를 선보였다. U자 형태의 날개 디자인 이 옆구리와 등의 군살까지 매끄럽 게 보정한다. 사이즈 별로 최적화
◆ 가을을 담은 강렬한 컬러 올가을은 계절을 초월한 대담한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용맹한 양귀비’란 의미처럼 강렬한 레드 ‘밸리언트 포피’ (Valiant Poppy), 선명한 청록빛의 ‘케찰 그린’ (Quetzal Green), 신비롭고 오묘한 색감의‘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 등의 컬러에 주목하자. 비비안은 가을용 메인 브라에 선명한 울트라바이올렛을 적용했 다. 당당한 매력을 연출하는 레드, 청록빛의 그린 등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브라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가을 시그니처 라인으로‘네온립’브라 를 출시했다. 선명한 푸시아 핑크 컬러의 입술 모양을 모티브로 키치 한 감성이 돋보인다. 비비안 강 팀장은“지난 가을에 는 차분한 버건디 컬러가 강세를 이뤘으나 올가을에는 레드, 그린, 퍼플 등 채도 높은 다채로운 색상 이 유행할 전망” 이라며“컵을 감싸 는 자수 장식으로 섬세하게 표현된 브라는 매끄러운 실루엣을 연출한 다” 고 설명했다.
스타시카, 2019 S/S 런던패션위크 여성복 브랜드 ‘스타시카’ (STARSICA)의 이승익 디자이너 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런던패션 위크에서 2019 S/S 컬렉션을 선보 였다.
이번 컬렉션은 ‘Doctored Evidence: Be True to Yourself’ 를 주제로 했다. 사회적, 정치적 현 상들로 인해 지속적으로 왜곡되어 변질된 개개인의 자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기억의 왜곡점을 추적하 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형식으로 구 성했다.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재즈 음악을 배경으로 화려한 색감과 디 테일의 의상, 액세서리, 메이크업
등을 다채롭게 착용한 모델들이 런 웨이를 밟았다. 가위로 절단된듯한 지그재그 장식의 라탄 원피스와 재 킷,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듯 지층 처럼 층층히 나뉜 바지와 원피스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호피무늬 프린트, 화석화된 식 물을 연상케하는 쉬폰 프린트 원피 스, 기억의 파편들을 상징하는 스 티커를 붙인 원피스와 코트 등이
이어 등장했다. 여름 소재를 사용 한 시폰 슈트, 핀턱슬리브 원피스, 기하학적 형태의 원피스와 재킷 등 을 적절히 매치해 우아하면서 시크 한 느낌을 자아냈다.
연예
2018년 10월 12일(금요일)
드라마 신작, 클립 영상 강자는 서인국·이제훈 개별영상으로는 소지섭의‘내 뒤에 테리우스’1위 가을,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불 문하고 신작 드라마를 연달아 공개 하면서 안방극장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배우들도 눈에 띈 다. 12일 지상파, CJ ENM, 종합편 성채널 등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 트미디어렙(SMR)은 온라인 방송 클립 재생 수에 기반해 최근 오랜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들의 인 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서인국 주연 tvN 수목극‘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 이제훈 주연 SBS TV 월화극 ‘여우각시별’ , 소지섭 주연 MBC TV 수목극‘내 뒤에 테리우스’ ,배 두나 주연 KBS 2TV 월화극‘최고 의 이혼’ , 고수 주연 SBS TV 수목 극‘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 들’ , 송승헌 주연 OCN 주말극‘플 레이어’6편이다. 드라마 회차별 평균 재생수 1위 를 기록한 것은‘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로, 방송 2회까지를 기 준으로 회당 평균 72만 4천85회 재 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멜로와 스릴러가 접 목된 신선한 소재와 일본에서 이미 큰 인기를 거둔 동명 작품을 리메 이크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 다. ‘괴물’ 이라고 불리는 무영을 연 기한 서인국은 오랜만의 복귀에도 초반부터 미스터리한 매력과 특유 의 무심한 눈빛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위는 인천공항 배경인‘여우각 시별’ 로, 4회 방송까지 회당 평균 59만 5천27회 재생 수를 기록했다.
남은 건 내년‘그래미’ 그룹 방탄소년단이‘2018 아메 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면 서 미국 3대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이른바‘그랜드슬램’ 을달 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9일 미국 로스앤 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에서‘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어‘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수상 “그래미에 가까이 가고 있어”…보수적인 시상식, 비영어권 가수에 장벽 높아
이 작품은 다사다난한 공항에서 상대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이제 훈-채수빈의 감성적인 연기로 사 랑받는다. 3위는 소지섭의 코믹첩보를 엿 보는‘내 뒤에 테리우스’ 로 3회 방 송 기준 54만 1천444회 재생됐다. 소지섭은 이 작품에서 전설의 블랙 요원으로 분해 구출 작전, 거 침없는 질주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허당 육아’ 를 하는 귀여운 모습을 오가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특히 개별 클립 영상 단위 재생 수로는‘내 뒤에 테리우스’중 3차 티저 영상‘소지섭X정인선, 수상 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 가 27만 회를 기록하며 조사 대상이 된 6개 드라마의 클립 중 가장 높은 성적 을 냈다. 이어‘최고의 이혼’ (2회 방송, 회당 53만 9천322회),‘흉부외 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3회 방송, 회당 48만 7천155회),‘플레이어’ (4 회 방송, 회당 40만 3천723회) 순으 로 시청자의 관심을 증명했다.
법원“해외여행 중 호기심에 투약…관련 전과 없는 점 등 고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영화배우 정석원이 2018년 2월 9일 오후 서울 동대 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서 조사를 받고 성북경찰서 유치장으로 이 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만 다만“피고인들이 마약류를 투 들 뿐 아니라 국민 보건을 해치고 약한 행위는 해외여행 중 호기심으 다른 범죄를 유발한다” 며“사회 전 로 한 일회성 행위로 보인다”며 반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마약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 관련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 적했다. 작했다” 고 밝혔다.
BTS 표지모델‘타임’아시아판 첫 예약판매분 매진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을 표지모델로 내세운 미국 시사주간지‘타임’ 의 아시아판이 아직 정식 국내 출간도 하기 전에 첫 예약판매분을 모두 팔았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BTS를 표지에 올린 타임 아시아판(10월 22일자)이 이 날 수입 1차 물량 1만3천 부를 완판 하고 2차 물량 예약 판매에 들어갔 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타임 아시아판
은 지난 8~10일 사흘간 예스24 외 서 부문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 랐다고 예스24는 전했다. 예스24는“아시아 각국에서 추 가 입고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고 밝혔다. 타임은 이날 10월 22일 최신호 커버에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실린 다는 사실을 예고하면서‘어떻게 BTS가 세계를 접수했나’ 라는 제 목의 소개 기사를 온라인판에 게재 했다.
김동률, 12월 올림픽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44)이 3년 “올해가 지나기 전 겨울 즈음, 약속 2014년‘동행’투어에서는 8개 도 2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드렸던 대로 무대에서 만나 뵐 수 시 4만 관객과 함께했다. 2015년 만난다.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한 바 있 ‘더 콘서트’에는 3만명이 운집했 소속사 뮤직팜은 김동률이 오는 다. 다. 그는 올해 1월 앨범‘답장’ 을 12월 7∼9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 김동률은 솔로 싱어송라이터 가 내고 지난달 싱글‘노래’ 를 공개하 원 체조경기장에서‘2018 김동률 운데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갖춘 가 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오는 17일 오 콘서트-답장’ 을 연다고 11일 밝혔 수로 손꼽힌다. 다. 총 3만석 규모다. 2012년‘감사’투어에서는 7개 후 8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한 김동률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도시에서 3만5천 관객과 만났고 다.
셀럽파이브 합숙훈련…송은이의‘판벌려’시즌2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활약한 개 그우먼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 영미가 웹예능‘판벌려’시즌2로 다시 뭉친다. 송은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
B13
방탄소년단 미국 3대 시상식 휩쓸까
‘필로폰 투약’배우 정석원 1심 집행유예 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 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3)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 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 병철 부장판사)는 11일 마약류 관 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 소된 정석원에게 일부 혐의를 유죄 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 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모씨 등 2명에게 도 같은 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 3명으로부터 공동으로 3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정석원은 올해 2월 초 호주 멜버 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경찰에 긴급체포 됐고, 이틀간 조사를 받은 후 석방 됐다. 재판부는“마약류 관련 범죄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트는 11일‘판벌려’시즌2를 공개 한다고 밝혔다. 이 예능은 셀럽파 이브가 본격적인 신곡 공개를 앞두 고 데뷔조 합숙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는다. 주장 김신영의 진두지휘
아래 밤샘연습, 다이어트, 연애 금 지, 휴대전화 반납 등이 이뤄진다. 지난 8월 팀 구성원이던 김영희 는‘명예졸업’ 해서 멤버는 충원 없 이 기존 4명으로 활동한다.
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올해 5월‘빌보드 뮤직 어워즈’ 에서 지난해에 이어 2 년 연속‘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차지했다. 한국 가수로는 싸이가 2013년‘강남스타일’ 로‘톱 스트리 밍 송’비디오 부문상을 받았지만 2년 연속 수상은 방탄소년단이 처 음이다. 올해 이들이 미국 3대 시상식 중 으로 구성된 미국레코드예술과학 두 곳에서 트로피를 안으면서 남은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 ‘그래미 어워즈’ 에 노미네이트 될 를 가린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인기 지도 관심이 한층 커졌다. 보다는 예술성, 음악 역량에 대한 빌보드에 따르면‘제61회 그래 평가가 중요하다. 미 어워즈’ 는 내년 2월 10일 로스앤 이를 고려할 때 그래미가 다른 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두 시상식에서‘소셜 아티스트’ 상 다. CBS에서 방송할 올해 시상식 을 휩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신드 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롬을 어떻게 평가할지 예측하기란 30일 사이에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 쉽지 않다.‘그래미 어워즈’에는 로 하며 12월 5일 84개 부문에 걸쳐 소셜 관련 부문이 없다. 후보가 발표된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 “당장 내년부터일지 모르겠지만 가 주최하는‘그래미 어워즈’ 는 팝 그래미가 회원들을 대거 바꾸고 젊 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다른 시 은층과 여성들을 늘리는 쪽으로 방 상식과 비교해 보수적이라는 평가 향을 선회한다고 한다” 며“방탄소 를 받는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아시 년단이 올해와 내년 줄기차게 인상 아계 가수에게는 더욱 진입 장벽이 적인 활동을 한다면‘베스트 팝 듀 높다. 오/그룹 퍼포먼스’ 나‘팝 앨범’등 근래 보수성 탈피 노력을 하지 팝 분야 후보로 수상을 노려볼 수 만, 꾸준히 백인 중심이라는 인종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히트 차별 논란과 힙합 같은 장르에 배 곡들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오래 타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 머물며 눈부신 성적을 내지 못한 음악인·음악산업업계 종사자 등 점이 아쉬운데, 분명한 건 그래미
에 점점 가까이 가고 있다는 것” 이 라고 말했다. 고무적인 점은 방탄소년단의 음 악적인 위상이 올해 크게 업그레이 드 했다는 점이다. 해외 팬들 유입 초기에는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퍼 포먼스를 접할 수 있는 유튜브를 비롯한 SNS 힘이 컸지만, 이후 팬 들은 이들의 음악 메시지에 공감하 고 장르적인 다양성을 높이 평가하 며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그 결과 이들은 5월‘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 와 9월‘러브 유어셀 프 결 앤서’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정상에 두 차례 올랐다. 또 다른 음악 전문가는“지금껏 대중적인 인기와 그래미 평가가 동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며“방탄소 년단이 높은 앨범 판매량으로 빌보 드 1위에 올라도 투표단이 이들의 음악적인 측면을 어떻게 평가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B14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급이라더니 D급” 베일 벗은‘YG전자’논란투성이 ‘B급유머’ 를 표방하며 큰 화제 속에 출발한‘YG전자’ 가 공개되 자마자 거센 논란에 직면했다. 저급한 개그 코드, 성희롱, 성범 죄 희화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과도한 조롱 등으로 일각에선‘불 매운동’을 벌이자는 목소리까지 있다. YG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 업 넷플릭스가 함께 지난 5일 공개
‘YG전자’ 에서는 YG 소속 걸 그룹 블랙핑크 앞에서 팬이라는 한 남성이 사인을 받는다며 상의를 갑 자기 탈의한다. 블랙핑크 멤버들을 그를 피하기 바쁠 뿐이다. 여성 직원이 그룹 아이콘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자는 모습을 몰래 찍고 승리가 제지하자 별다른 문제 의식도 없이“건강해 보여서” 라는 성희롱 발언까지 내뱉는다.
성희롱성 유머와 어색한 연기 등‘총체적 난국’ 한‘YG전자’ 는 빅뱅의 승리가 주 인공으로 나선 시트콤으로 큰 기대 를 모았다. 양현석 회장의 눈에 찍혀 기피 1 순위 부서인‘YG전략자료본부’ (이하‘YG전자’ )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를 살려내고 다시 양 회 장 품으로 돌아가고자 고군분투하 는 이야기 자체도‘승츠비’승리의 이미지와 어우러지는 재미 요소였 다. ‘UV 신드롬’ ,‘음악의 신’박 현수 PD가 연출한다는 점에서 B 급 정서를 제대로 담아낼 것이라 많은 시청자는 예상했다. 그러나 공개된‘YG전자’ 는B 급이라기보단 D급에 가까웠다. 먼저 성희롱이나 성범죄 희화화 가 문제가 됐다. 성희롱이나 성범 죄 장면이 등장하지만, 그에 대해 비판 의식 없이 단순히 웃음 코드 로만 소비한다.
이밖에도 위너가‘진짜 x되고 싶어’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 해’등 저급한 문구를 쓴 팬티를 선 물 받는 장면도 등장한다. 소속 가수들을 조롱하는 듯한 이 같은 장면 때문에 일부 팬들은 ‘YG전자’불매에 나서기도 했다. YG를 둘러싼 논란도 단순히 웃 음거리로 만들었다. 소속 연예인들 의 마약 관련 범죄 등을 개그 코드 로 사용하는 데 그쳤다. 약물 검사를 받기 위해 소속 연 예인들을 탈의시킨 뒤 수치스러운 검사를 받게 하고, 마약류 밀반입 으로 물의를 빚은 박봄이 등장하기 도 한다. 등장하는 아티스트들의 어색한 연기도 몰입을 방해한다. 대부분 전문 연기자가 아닌 출연자들은 극 과 괴리한 듯한 표정과 행동을 보 여준다. 이를‘B급 정서’ 로 생각하고 넘
어가기엔 무리가 있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슬랩스틱’요소가 곳 곳에 들어있지만 지나치게 폭력적 이고 막무가내다. 지나친 비속어 사용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극 중 인물이 겪는 황당한 상황에서 비속어를 쓰는 것 이 몰입 요소가 될 수는 없다. 특히‘YG전자’15세 관람가라 는 점에서 비속어 사용이나 성범죄 희화화 등은 더 문제가 된다. 다만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유 병재, 유인나 등 YG 연예인들과 원더걸스 출신 선미, 에이핑크 손 나은 등 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우 선 눈요기는 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개국 에 공개된 만큼 국내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YG전자’ 를 전 세계 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려된다.
홍록기 아빠된다…”감사함과 책임감 느낀다” 개그맨 홍록기(49)가 아빠가 된 다. 11일 홍록기 소속사 생각을보여 주는엔터테인먼트는“홍록기 아내 가 결혼 7년 만에 임신했다” 고밝 혔다. 홍록기는 지난 2012년 11살 연하인 모델 김아린과 결혼했다. 홍록기는“그동안 정말 바라던
아이 소식이었는데 매우 기쁘다” 며“많은 분께 임신 소식을 자랑하 고 있다. 아내를 닮은 예쁜 아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그는“부모가 된다는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낀다. 함께 해주는 아 내에게 감사하고, 더 최선을 다하 고 싶다” 고 덧붙였다.
FRIDAY, OCTOBER 12, 2018
낸시랭“결혼부터 이혼까지 요란…아트에 전념” 이혼설 이후 SNS에 글 올려…“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 시각미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 랭이 12일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 주) 씨와 결국 이혼할 뜻을 내비쳤 다. 낸시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 램에 올린 글에서“제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 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고 밝혔다. 그는“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 과 사랑인 만큼 누구 탓도 없이 힘 들어도 제가 다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은 책임지겠다”라면서 “앞으로 조용히 저의 아트와 미술 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 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많은 분이 따뜻한 격 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점)에 너무 나 감사하다” 라면서“사랑에 눈멀 었던 제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 안 제가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 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 송하고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 였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오른쪽)과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2017년 12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낸시랭은 이어“12월 7일 개인 전이 코앞이라서 조용히 작품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라면서“이 모든 고통과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낸시랭은 문화예술 사업가를 자 처하는 왕 씨와 지난해 12월 말 혼 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 과정에서 왕씨의 신상과 과
거를 놓고 여러 논란이 일었으나, 두 사람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 해 행복해 보이는 신혼 생활을 간 간이 공개했으나, 왕씨가 지난달 부부싸움 도중 물건을 부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4일 전 해지면서 불화설, 이혼설에 휩싸였 다.
정치인 예능 활발… “정치보다도 어려운 도전” ‘아내의 맛’오세훈·’따로 또 같이’김한길 등 정치인들의 예능 나들이가 최근 눈에 띄게 늘었다. 현실 정치에 지 친 유권자들에게 다른 방법으로 친 근하게 다가서 설 수 있는 덕분이 다. 특히 부인과 함께 부부 예능에 출연하는 정치인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SBS TV‘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에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한 이재명 경기지사 이후 오랜만이 다. 당외 인사이지만 보수 진영 내 에서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로도 회 자하는 오세훈(57) 전 서울시장은 아내 송현옥(57) 교수와 TV조선 예능‘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을 선택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결혼한 33년 차 부부의 일상을 거 리낌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 전 시장은 아침부터 헬 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등 자기관리 에 철저한 모습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해 직접 아침을 차리는 등 친근 한 모습까지 한꺼번에 공개하겠다 고 밝혔다. 김한길(64)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배우이자 부인인 최명길 (56) 씨와 tvN 예능‘따로 또 같이’ 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가 같이 여 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과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그릴 부부 여행 리얼리티 예능이 다. 같은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을 즐기는 부부 모습을 통해 결혼 후 에도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방식을 담는다는 계획이 다. 결혼 24년 차인 두 사람을 tvN 예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부부 역시 이번 프 로그램 출연을 정치와 또 달리 어 려운,‘새로운 도전’ 이라고 표현했 다. 특히 김한길 전 대표는 정치인 들의 예능 출연과 관련해 최근 제 작발표회에서“정치는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말을 듣는 사람 중 절반 은 나와 생각하는 게 다르다는 걸 전제로 한다. 우리 편과 저쪽 편이 다르고, 선거에서도 절반쯤의 유권 자에게 박수를 받으면 이긴다”고 말했다. 그는“그러나 예능은 그렇지 않 다. 절반쯤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모든 분에게 공감을 자아내야 성공 한다. 정치와는 많이 다르다”며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정치와는 다른 예능도 한 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다” 고 출연 결심 배경 을 설명했다. 부부 예능 외에도 정치인의 예 능 출연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의 빈자리를 잠시 채운 JTBC‘썰 전’원년멤버 이철희 더불어민주 당 의원, KBS 2TV 토크쇼‘대화 의 희열’ 에 게스트로 출연한 표창 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단발성 예능·교양 프로그램 출연 사례는 많다. 방송가 한 관계자는 정치인들의 예능 출연에 대해 2일“시청자들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예능에 녹이기 위한 방송사의 니즈(needs)가 커 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서 정치인들 도 예능 콘텐츠에 캐스팅되는 모양 새” 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시사, 탐사보도, 다큐 등 정치·사회 주제가 아닌
예능에 정치인들이 출연하면서 정 치인들 입장에서도 현실 정치에 지 친 유권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을 무시하지 못할 것” 이 라고 덧붙였다.
2018년 10월 12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5
B16
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