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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3, 2017

<제37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축구, 끝 모를 추락 FIFA 랭킹 중국에도 뒤질 판

밑바닥까지 온 줄 알았던 한국 축구가 다시 굴욕을 당할 처 지가 됐다.

한국이 오는 16일 발표될 FIFA(국제축 구연맹) 랭킹에서 중 국에 밀리게 됐기 때

문이다. FIFA가 랭킹 시스 템을 도입한 1993년 8 월 이후 24년간 한국

이 중국보다 순위에서 뒤진 적은 없었다.

<B2면에 계속>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3, 2017

‘메이저퀸’김인경, 100위권 밖 선수와 한 조라니…

KEB챔피언십 1R 공동선두 박성현

홀대 논란 김인경 KEB하나은행챔피언십 기권

2015년 설욕전 펼치나?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흥행카드로 떠오른‘메이 저 퀸’김인경(29)이 정작 국내에선 홀 대를 받았다. 김인경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골프장의 오션코스에서 열린 KEB하 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 라운드에서 메간 캉(세계랭킹 106위), 킴 카우프만(세계랭킹 115위)과 경기 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 오픈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둔 특급스 타가 우승도 없고 세계랭킹 100위권 밖인 무명급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는 건 이례적이다. 게다가 경기 시간은 오 전 8시45분이었고, 아웃(1번홀)코스도 아닌 인(10번홀)코스에서 경기를 시작 했다. 골프의 특성상 같은 조 선수의 경기 력이 스코어에 힘을 얻기도 하고 잃기 도 하기 때문에 김인경이 어떤 결과를 얻어낼지 단정하기 어렵다. 골프경기의 조 편성은 경기위원회 가 정한다. 성적 또는 세계랭킹 등을 반 영해 비슷한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펼 치는 게 보통이다. 특별한 경우도 있다. 대회의 흥행을 위해 스타들끼리 묶어 놓는‘스페셜팀’ 이다. 지난 US여자오 픈에서는 2016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인 박인비(29)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이 함께 경기해 흥행을 이 끌기도 했다.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도 비슷 한 조편성이 등장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과 2위 박성현(24), 3위 렉시 톰슨(미국)을 스페셜팀으로 묶어 놨다. 이에 비하면 김인경의 조편 성은 홀대나 다름없다. LPGA 투어에 이번 대회의 조편성 원칙에 대한 설명 을 요청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김인경이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의 오션코스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 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

김인경은 오랫동안‘불운한 선수’ 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2012년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홀 30cm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우승을 날렸다. 악몽 같은 사건은 불명예로 남 았고, 그 뒤 찾아온 깊은 슬럼프는 골프 인생을 가로막는 듯 했다. 김인경은 지난해 멋지게 부활했다. 10월 중국에서 열린 레인우드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긴 부진을 털어냈다. 올 해 또 다른 전성기를 맞았다. 6월 숍라 이트클래식에 이어 7월에는 메이저대 회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불운한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고‘메이 저 퀸’ 이라는 새 수식어를 얻었다. 마 라톤클래식까지 정상에 오르며 올해만 3승을 거뒀다. 슬럼프와 악몽에서 벗어 난 뒤 이룬 성공이었기에 더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경기를 지켜보던 한 골프팬은“세계 랭킹 8위에 올해 메이저 우승 포함 3승

을 거둔 선수의 조편성이라고는 믿기 지 않았다. 특별한 대우는 아니더라도 굳이 이렇게까지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인경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 과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장엔 많은 팬 이 나와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게다 가 불과 3년 전까지 하나금융그룹 소속 의 선수로 활동했다. 8년 동안 함께 했 던 소속 선수에 대한 주최 측의 배려가 아쉽다는 팬들도 많이 목격됐다. 홀대 논란 속에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했던‘메이 저 퀸’김인경(29)이 끝내 기권했다. 김인경은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 운드를 앞두고 경기위원회에 기권 (Withdraw)) 신청서를 제출했다. 투어 관계자는 아파서 기권했다고 설명했 다.

한국 축구 끝 모를 추락… FIFA 랭킹 중국에도 뒤질 판 <B1면에서 계속> 현재 한국의 순위는 51위다. 중국은 한국보다 11계단 아래인 62위에 자리 하고 있다. 그런데 FIFA가 제공하는 ‘랭킹 측정 툴’ 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랭킹 포인트가 9월(659점)과 비교해 71 점 하락, 588점을 기록하게 된다. 반면 중국은 랭킹 포인트 626점을 기록해 한국보다 38점 앞서게 될 전망이다. 한 국은 아시아 맹주 자리를 놓고 경쟁했 던 이란(784점)과는 200점 가까이 차이 나고, 숙적 일본(711점)에도 한참 뒤진 다. FIFA 랭킹 포인트는 최근 4년 동안 의 성적을 토대로 매긴다. 이 중 직전 1

년 동안의 성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 지한다. FIFA 랭킹은 대결하는 상대팀의 랭 킹, 대회의 중요도 등에 가중치를 부여 한다. 중국은 랭킹이 낮은 상태에서 자 기보다 높은 팀들을 많이 상대해 높은 가중치를 받았고, 한국은 반대였기에 이번에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해 석된다. 실제 최종 예선 기간 동안 중국 은 자기보다 순위가 높은 한국을 한 차 례 꺾었고, 이란과 무승부를 거두는 등 강팀을 상대로 선전했다. FIFA 랭킹은 복잡한 구조여서 팀의‘실제 전력’ 을 제대로 반응하느냐는 논란은 있지만 한국 팬들 입장에선 24년 만에‘중국보

다 못한 성적표’ 를 받는 충격을 경험하 게 됐다. 이번 10월 랭킹은 오는 12월 1일 열 리는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 추첨 기준 이 된다는 점에서 한국팀엔 또 다른 악 재다. 이번 조 추첨은 대륙별로 그룹을 안배했던 기존 월드컵과 달리 랭킹이 주된 기준이 된다. 따라서 한국은 본선 진출 32개국 가운데 최하위권들이 묶 이는 4번 포트 8개 팀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이 경우 월드컵 본 선에서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국가와 한조에 배정될 가능성이 원천 봉쇄된 다.

‘슈퍼 루 키’박성현 (24·KEB 하나금융) 이 설욕과 함께 시즌 3 승을 노린 다. 박성현 은 12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 72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 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서 보 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 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박성현은 김민 선5(22·CJ오쇼핑), 이민지(21·호주) 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력이다. 보기 가 하나도 없다. 세계랭킹 1, 3위와 동 반 플레이를 한 박성현은 흔들림 없는 자신만의 플레이로 완승을 거뒀다. 현재 상금랭킹(1위), 평균타수(2위),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3위)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 고 있다. 1라운드 선전과 함께 상금랭 킹 부문에서는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다른 타이틀까지 따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LPGA 대회이기 때문에 해외파들에게 있어 의미가 깊은 대회다.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박성현도 마찬가지. 박성현은 지난 9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첫 국내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에 는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

박성현

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 둔 경험도 있다. 박성현은 2015년 이 대회에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렉시 톰슨(미국)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를 마친 후 박성현도 이 부 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2015년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기 때문 에 어느 때보다 우승 욕심이 난다” 고 말했다. 무엇보다‘남달라’팬클럽의 응원

은 박성현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첫 날부터 1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모 여 박성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 다. 박성현은“개인적으로는 응원 소리 가 크면 클 수록 경기가 재밌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큰 힘 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 가 나왔던 것 같다” 고 고마움을 표했 다. 국내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는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도 좋은 감각을 유지하며 설욕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효주“우승에 대한 조급함 없어요, 끝까지 해봐야죠” 김효주가 우승에 대한 조급함은 없 지만 끝까지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 했다. 김효주(22 롯데)는 10월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 72/6,313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8번째 대회‘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 9,000만 원) 1라운드 후 취재진과 만나 “첫날 언더파를 친 게 굉장히 오랜만이 었던 것 같다. 샷이 초반에 흔들리긴 했 는데 캐디 오빠랑 재밌게 잘 쳤다. 스트 레스 안 받고 라운드한 것 같다” 고소 감을 밝혔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 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16위에 올랐다. “제 나라에 오니까 참 좋다” 며 웃은 김효주는“재밌고 응원도 많고 우선 말 이 편하니까 기분이 좋다. 친한 언니들 도 많고 마음이 편하다” 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3주간 대회 에 출전하지 않은 김효주는“추석 당일 날은 할머니 댁 갔다가 차가 밀려서 연 습을 못 했는데, 당일을 제외한 연휴는 연습하면서 보냈다. 추석 때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거여서 좋았다. 할아버지 산소에도 갔다 오고 엄마랑 맛있는 거 먹으니까 기분 좋았다” 고 설명했다. “아이언 샷이 안 돼서 샷 연습을 더 많이 했다” 는 김효주는“샷 때문에 고 민이 굉장히 많았다. 오늘도 스트레스 를 많이 받을 뻔 했는데 캐디 오빠가 재 밌게 해줬다” 고 덧붙였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의 캐디로 유명했던 장종학 캐디와 호흡 을 맞추고 있다. 4년 LPGA 메이저 대회‘에비앙 챔 피언십’우승으로 LPGA에 입문한 김 효주는 2015년‘뱅크 오브 호프 파운 더스 컵’ , 2016년‘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에서 우승하며 매해 1승 씩을 거둬왔다. 올해는 대학교 교생 실습 때문에 약 2개월간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대회는 6개 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효주는“조급함은 없 다. 언젠가는 하지 않겠나. 올해 안할 수도 있는 것이고, 올해 꼭 우승해야 한 다는 강박관념은 없다. (우승)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것 때문에 조급한 마음은 없다” 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김효주는“좋은 모습을 보 여드리고 싶은데 잘 안 되니까 스폰서 나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으면 거 짓말인 것 같다. 우승을 꼭 해야지라는 마음은 없는데 계속 응원해주시니까 끝까지는 한 번 해봐야지 생각한다” 며 미소 지었다. LPGA 통산 4승의 장하나가 지난 6 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유턴한 것이 영향이 있을지도 궁금했 는데 김효주는“전혀 그런 생각은 없 다. LPGA로 가는 것이 힘든 관문인데 어떻게 보면 저는 운 좋게 갔기 때문에 그걸 쉽게 놓을 생각은 없다. 어렸을 때 부터 LPGA에 가는 것이 꿈이었다. 다 만 나중에는 일본 투어에 가고 싶은 마 음이 있다” 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LPGA 비회원 신분으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퀄리파잉 (Q) 스쿨을 응시하지 않고 2015년에 바 로 LPGA로 직행했다. 김효주는“연습 때 샷이 굉장히 좋 아서 자신감을 갖고 나갔는데 첫 홀부 터 미스가 나오더라. 남은 3일 동안 제 가 만족하는 샷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 다” 고 기대했다.


스포츠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채프먼,‘우승 청부사’될까 3경기 나와 2세이브 거둬… 작년엔‘염소 저주’컵스 우승 기여 어깨 회전각·양발 간격 큰 것이 불같은 강속구의 비결

12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 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원정팀인 뉴욕 양 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29)은 3―2로 앞선 채 8회초 동료 타자 들이 공격에 나서자 서서히 몸을 풀었 다. 그리곤 평소보다 이른 8회 마운드 에 올랐다. 마무리 투수는 9회 한 이닝 을 막는 게 보통이다. 조 지라르디 양키 스 감독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인디언 스의 마지막 반격 의지를 꺾기 위해 승 리의 보증수표인 채프먼을 일찍 투입 했다. 가볍게 몸을 푼 채프먼이 8회 첫 타 자 지오반니 어셀라를 상대로 던진 공 은 시속 약 159㎞(98.8마일). 공을 던지 는 왼쪽 어깨가 달아오르면서 스피드 건에 찍힌 숫자가 점점 높아졌다. 그는 이날 32개를 던지며 2이닝을 무실점으 로 마쳤고, 8개의 공이 100마일을 넘었 다. 채프먼이 완벽하게 마무리를 한 양 키스는 인디언스를 5대2로 누르고 2패 후 3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 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2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 3차례 마운 드에 올라 5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 며 2세이브를 거둔 채프먼은 리그 최고 의 마무리 투수다. 2011년 기록한 106 마일(170.6㎞)짜리 직구는 지금도 메이 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공으로 남아 있다. 그의 올 시즌 연봉은 1700만달러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약 194억원)다. 서른을 눈앞에 둔 그이지만 볼 스피 드는 줄어들 기미가 없다. 올 시즌 메이 저리그 최고 구속 1~20위 기록의 주인 공이 모두 채프먼이다. 올 시즌 최고 구 속은 104.3마일(약 168㎞)이며 평균 구 속도 99.7마일(약 161㎞)에 이른다. 슬 라이더는 어지간한 투수들 직구 스피 드를 웃돌아 타자들이 속수무책일 경 우가 잦다. 때로 컨트롤이 흔들리는 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한번 영점조준이 되면‘언히터블’ 이다. 채프먼의 170㎞ 광속구는 역동적 투구 동작에서 나온다. 그가 공을 던지 기 위해 어깨를 회전하는 각도는 65도 로 메이저리그 평균(40도)을 크게 넘는 다. 투구 시 팔을 휘두르는 시간은 0.035초로 전체 평균(0.07~0.09초)의 절반 이하다. 공을 던질 때의 양발 간격 은 자신의 키(193㎝)보다 긴 226㎝다.

보통 투수들의 투구시 양발 간격은 신 장의 87~90% 정도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MLB 생활을 시 작했던 그는 2016년 뉴욕 양키스에서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돼 컵스의 108 년 만의 우승을 도왔고, 올해 다시 양키 스로 돌아왔다. 2009년 통산 27번째 우 승 이후 8년 만에 정상 등극을 꿈꾸는 양키스는 올해 정규리그 동안엔‘언더 독’ (우승 확률이 적은 팀)으로 꼽히다 가 가을 들어 힘을 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 최강으로 꼽히던 인디언스를 무 너뜨린 양키스는 14일부터 휴스턴 애 스트로스와 7전 4선승제 승부를 펼치 게 된다. 정규리그 성적은 양키스가 애 스트로스에 2승5패로 열세. 그러나 채 프먼이 더욱 힘을 내는 가을이라면 얘 기가 달라진다. 양키스지는 돌아온 채 프먼과 함께 올 시즌‘언더독의 반란’ 을 꿈꾸고 있다.

‘러셀 4타점’컵스, 워싱턴 꺾고 3년 연속 NLCS 진출 컵스가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시카고 컵스는 10월 12일 워싱턴 내 셔널스파크에서 열린‘2017 메이저리 그 포스트시즌’워싱턴 내셔널스와 내 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에 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컵스는 워싱턴에 98 역전승을 거뒀다. 총력전 끝에 워싱 턴을 꺾은 컵스는 3년 연속 챔피언십시 리즈에 진출했다. 카일 헨드릭스(컵스)와 지오 곤잘레 스(워싱턴)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예측불가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컵스는 1회초 앤서니 리조의 1타점 땅볼로 먼저 앞서갔다. 워싱턴은 2회말 다니엘 머피가 동점 솔로포, 마이클 테 일러가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고 분위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컵스는 3회초 에디슨 러셀(사 진)의 1타점 땅볼과 상대 폭투를 묶어

2점을 추격했다. 컵스는 5회초 워싱턴의 승부수를 깨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5회 불펜등판시키며 승 부수를 던졌지만 슈어저는 역전을 허 용하며 무너졌다. 컵스는 2사 후 윌슨 콘트레라스, 대타 벤 조브리스트의 연 속안타에 이어 러셀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컵스는 상대 실책과 존 제이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 어 2점을 추가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 갔다. 컵스는 6회말 러셀이 다시 적시 타를 더해 달아났다. 워싱턴도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6회말 상대 폭투와 머피의 적시타로 2 점을 추격했다. 컵스는 7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타점을 올려 달아났다. 워싱턴은 7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맞이 했지만 브라이스 하퍼의 희생플라이 1 타점에 만족해야 했다. 8회말에는 테일 러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더 추격했 지만 거기까지였다. 컵스는 선발 헨드릭스가 4이닝 4실 점을 기록했고 브라이언 던싱이 0.2이 닝 무실점, 페드로 스트롭이 1이닝 1실 점, 마이크 몽고메리가 0.1이닝 1실점, 칼 에드워드 주니어가 아웃카운트 없 이 1실점, 호세 퀸타나가 0.2이닝 무실 점, 웨이드 데이비스가 2.1이닝을 1실 점으로 지켜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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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NLCS 1차전 커쇼-4차전 우드 선발” LA 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이 공개됐다. 2~3차전은 미정 으로 둔 채 1차전과 4차전에 각각 클레 이튼 커쇼와 알렉스 우드가 나선다. 류 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에 없다. 사실상 로스터 탈락이다. 12일 로스앤젤레스 지역지‘LA타 임스’ 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오는 15일 다 저스타디움에서 열릴 7전 4선승제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 차전 선발투수로 커쇼를 확정했다. 이 어 4차전 선발투수로 우드를 예고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2~3차전 선 발투수에 대해선“결정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선 리치 힐이 2차전, 다르빗슈 유가 3차전 에 나섰지만 챔피언십시리즈에선 두 선수의 순서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 나에 3전 전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챔피 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지난 7일 디비 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커쇼는 7일을 쉬고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나선다. 디비전시리즈 등판 기회가 없 었던 우드는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 마지막 등판으로 21일

클레이튼 커쇼(왼쪽)와 알렉스 우드

을 쉬고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인 19일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상대는 13일 결정난다. 시카고 컵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2승2패로 맞선 가운데 이 날 최종 5차전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어느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힐과 다 르빗슈의 2~3차전 선발등판 순서가 정

해질 전망이다. 부상 변수를 대비해 선수단과 동행 중인 류현진의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 합류도 어려워졌다. 다저스는 좌완 불 펜 루이스 아빌란의 합류 외에는 로스 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 진은 이미 포스트시즌 불펜 활용 불가 가 결정됐다.

류현진,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 합류도 어려울 듯 현지 언론 “좌완 불펜 아빌란, 유일한 변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디비전시리즈에 이어 챔피언십시리 즈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 인다. 다저스는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 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 서 2017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 언십시리즈(NLCS·7전 3승제) 1차전 을 치른다.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와 디비전시리즈를 3연승으로 마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다저스가 4선발 소모 없이 선발 3명 으로 디비전시리즈를 끝내면서 류현진 의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 진입에도 변수가 생겼다. 우선 류현진을 밀어내고 포스트 시 즌 4선발 자리를 꿰찬 알렉스 우드가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 아예 등판하지 않았다.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다르빗슈 유의 1~3선발은 디비전시리즈에서 호 투를 보여줬고, 투구 수도 많지 않았다. 불펜으로 보직 변경한 마에다 겐타는 2 경기에 나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 아내며 실점 없이 막았다. 다저스 마운 드는 부상 없이 디비전시리즈를 관통 했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은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 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 자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좌완 불펜 루이스 아빌란이 유일한 로스터 변화 가 될 것” 이라고 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의 다저 스 담당 기자 빌 플렁킷은“루이스 아 빌란이 오늘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다.

다저스 류현진(왼쪽)

3번째 좌완 불펜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좌타자가 많은 시카고 컵스가 올 라온다면 유력하다” 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 불펜에는 좌완으로 토 니 왓슨과 토니 싱그라니 2명이 있다. 챔피언십시리즈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보다 경기 수가 2경기 늘어나는 만큼 아빌란을 추가해 불펜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과 불펜 모두 뛰어났다” 며“특히 우완 불펜으로는 마에다 겐타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역 할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서 류현 진에 대한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 다.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서 제외된 뒤 챔피언십시리즈를 대비 해 왔지만 현재로서는 또 다시 로스터 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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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위스 하수도는 금광? “매년 23억원 상당 금 부스러기 유입” 스위스에서 매년 23억원 상당의 금 부스러기가 하수도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머니 등이 11일 전했다. 스위스 연방 수생과학기술연구소 (EAWAG)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 에서 스위스에서 매년 43kg, 200만 달 러(약 22억7천만원) 상당의 금이 하수 도로 씻겨 내려가고 있다고 추산했다.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 스 시계제조 업계와 금 제련소에서 나 온 아주 작은 금 조각이 하수도로 흘러 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 환경청 의뢰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현지 전역의 하수처리장 64곳 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연구진은 금 외에 매년 3천kg, 180

만 달러(약 20억4천만원) 상당의 은도 하수도로 들어가고 있다고 추산했다.

그 대부분은 화학, 의료 업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구찌, 내년부터 동물모피 사용 중단 마르코 비차리 구찌 회장 겸 최고경 영자(CEO)가 내년부터 동물 모피(fur)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비차리 CEO는 11일 영국‘런던 칼 리지 오브 패션’ 에서 2018년 봄/여름 아이템부터 이런 방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 도했다. 비차리는“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은 구찌의 핵심 가치다. 환경과 동물

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하고자 계속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오늘날 동물 모피를 사용하는 게 여전히 현대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우 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 라고 덧붙 였다. 남아있는 동물 모피 아이템들은 자 선 경매를 통해 처분하고 수익금은‘휴 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과‘LAV’

등 동물보호 단체에 전달될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의 키 티 블록 대표는“구찌의 동물 모피 사 용 중단은 업계 판도를 바꾸는‘게임 체인저’ ” 라며“전 세계 패션업계에 거 대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 이라며 환영 했다. 앞서 아르마니도 지난 2016년 동물 모피 사용 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12월부터 오슬로공항에 가면 뭉크의 진품 원작 만난다 오는 12월부터 노르웨이 수도 오슬 로의 가르덴모엔 국제공항에 가면‘절 규’ 로 유명한 표현주의 화가인 에드바 르트 뭉크의 진품 작품을 만나게 된다. 가르덴메엔 공항 운영회사인 아비 노르와 뭉크 미술관은 오는 12월부터 향후 10년간 뭉크의 작품을 공항에 전 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뭉크는 노르웨이가 낳은 최고의 화 가로 꼽히고 있고, 가르덴모엔 공항은 노르웨이 최대 공항이다. 아비노르 측은 발표문을 통해“노르 웨이 최고 작가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고 밝혔다. 뭉크 미술관 측은“오슬로공항 측과 의 파트너십이 뭉크 미술관에 완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시대를 제공한다” 면 서“우리는 아주 새로운 관람객들에게 뭉크를 소개하는 독특한 기회를 얻게 됐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2월에 제일 먼저 전시될 작품 은 뭉크가 지난 1905년 그린‘헤드 투 라는 작품이라고 헤드(Head to Head)’ 양측은 밝혔다. 공항에 전시되는 뭉크 의 작품은 매년 교체될 예정이다.

FRIDAY, OCTOBER 13, 2017

‘가장 아름다운 100인’평균연령 33세→ 39세 “美의 기준 달라져”… 20여년 전에 비해 5세 이상 높아 보스턴의대 연구팀, 피플지 선정 ‘가장 아름다운 100인’ 분석 결과 ‘나이 들어도 아름답다?’ 미국 보스턴 의대 연구팀은 대중잡 지‘피플’ 이 매년 선정하는‘가장 아름 다운 100인’ 의 평균 연령을 분석한 결 과, 20여년 전에 비해 5세 이상 높아졌 다고 11일 발표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 해 선정된 가장 아름다운 100인의 평 균 연령은 38.9세로, 1990년 선정자의 평균 연령인 33.2세에 비해 5.7세 높아 졌다. 연구팀은 이같은 평균 연령 상승 에는 샤론 스톤, 미셸 파이퍼, 줄리아 로버츠 등 어느덧 중년이 된 배우들의 공이 크다고 지목했다. 1990년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포함 된 샤론 스톤과 미셸 파이퍼는 59세 동 갑이며 줄리아 로버츠는 49세다. 1990년에 비해 선정된 인물들의 피 부색이 짙어지는 경향도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1990년에는 유명인사 가운데‘백인 이 아닌’유색인종의 비중은 24%였으

제69회 칸영화제에 참석한 줄리아 로버츠

나 올해는 40%로 늘어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언론의 노력과 새로 1990년에는‘밝은 피부색’ (lighter 운 문화와 다른 기준에 대한 노출이 더 skinned) 스타가 명단의 절반을 넘는 해지며 미의 기준이 진화하는 것을 확 88%에 달했으나 올해는 이 비율이 인했다” 고 밝혔다. 70.4%로 뚝 떨어졌다는 것이 연구팀의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의 국 설명이다. 제학술지 ‘피부과학저널’(JAMA 연구를 주도한 닐람 바시 박사는 dermatology)에 수록됐다.

미슐랭 별점도 반납한 스타 셰프의 선택 “대대적 변신 준비”… 그 배경에 관심 쏠려 대만 출신 싱가포르 셰프 앙드레 창, 식당문 닫고 별점 반납 싱가포르에서 최고의 프랑스 식당 을 운영하는 대만 출신의 스타 셰프가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미 슐랭 가이드의 별점을 거부해 그 배경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 최고 셰프로 평가받는 앙드레 창(41 ·중국명 江振誠)은 7년간 운영해온 프 랑스 음식점‘레스토랑 앙드레’ 를내 년 2월14일 폐점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에 이 음식점에 부여된 별점을 반납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조만간 발표될 대만판 미슐랭가 미슐랭 별점 반납 앙드레 창 셰프 이드에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로’ (Raw)를 포함하지 말라는 당부도 이 있는 창은 이처럼‘잘 나가는’식당 했다. 을 접고 미슐랭 가이드 별점을 거부하 싱가포르 부낏 파소에서 7년째 영 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 업 중인‘레스토랑 앙드레’ 는 미슐랭 다. 다만 그는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가이드로부터‘멀리 찾아가 먹어볼 만 에서“대대적인 변신” 을 준비하고 있 한 곳’ 이라는 의미의 별 2개를 받았다. 다고 밝혔다. 또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비행기를 타고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 미슐랭 가이드 아시아태평양지역 는’세계 10대 식당에 선정됐고, 지난 부사장인 찬 혹 센은“별점 반납은 레 해에는 데일리 텔레그래프로부터 싱가 스토랑 폐점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그 포르 최고 레스토랑 중 하나로 지목됐 의 요구를 세심하게 검토할 것” 이라며 다. “그가 음식점 문을 닫으면 다음에 발행 과거 프랑스에서 별점 3개를 받은 될 미슐랭가이드에서 자연스럽게 사라 ‘르 자댕 데 썽’ 의 수석 셰프로 일한 적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창 셰프의 사업 파트너이자 호텔· 식음료 업체 언리스티드 컬렉션 창립 자인 로 릭 펑은“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는건 잔인한 일이며, 셰프는 항상 최고 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게임의 정점에 서 떠나는 것은 좋은 결정” 이라고 언급 했다. 힐튼 싱가포르에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그나셔스 찬 오너 셰프는“무소식이 희소식인줄 알 았는데 충격적인 발표다” 라며“그렇게 유능한 셰프를 잃는 것은 싱가포르의 손실” 이라고 말했다. 미슐랭 별점을 거부한건 그가 처음 이 아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평 가인 별 3개를 받은 프랑스의 유명 셰 프 세바스티앙 브라(46)도 최근 평가 대상에서 자신의 레스토랑을 빼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브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 리사인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하지만, 미슐랭 평가에서 별 3개를 받은 뒤 말 못할 압박에 시달려 왔다면서, 평가의 세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일에 매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2008년 미슐랭 평가에서 별 3개 를 얻은 유명 요리사 올리비에 롤랑제 는 조용히 살고 싶다면서 자신의 고급 레스토랑의 문을 닫기도 했다.

푸틴 생일선물은 강아지… 각국 정상 받은 동물 선물은? 佛올랑드-낙타·獨메르켈-닭…무가베는 北에 ‘노아의 방주’ 보내려다 철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5살 생일선물로 강아지를 선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각국 정상 들이 받은 동물 선물들에 관심이 쏠리 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 메니스탄 대통령은 11일 열린 러시 아-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에서 중 앙아시아 양치기 개인‘알바이’한 마 리를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지난 7일 65살 생일을 맞았던 푸틴 대통령은 크게 기뻐하며 러시아어로 충성스럽다는 뜻의‘베르니’ 라는 이름 을 강아지에 지어줬다. 또 베르니에 입 을 맞추기도 했다. 소문난 애견인으로 알려진 푸틴 대 통령은 지난 2010년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로부터 셰퍼드 종인‘버 피’ 를, 2011년에는 일본으로부터 아키 타 암컷‘유메’ 를 선물 받은 바 있다. 세계 정상이 동물을 선물 받은 사례 는 물론 푸틴이 처음은 아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은 지난 2013년 아프리카 말리를 방문 해 프랑스 국기가 온몸에 드리워진 어 린 낙타를 받았다. 올랑드가 같은 해 1월 3천 명의 프 랑스 지상군을 말리 내전에 투입해 이 슬람 반군을 소탕하자 말리 측이 감사 의 뜻을 표한 것이다. 하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자신의 손 길을 거부한 이 낙타를 프랑스로 데려 가지 못했고, 말리의 한 가정에 맡겨진 낙타는 불행히도 곧 잡아먹히고 말았 다. 지난 2007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를 찾은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닭 한 마리를 받았지만, 그는‘어색한’사 진 한 장을 찍은 후 곧바로 옆의 보좌관 에게 닭을 넘겼다.

러시아 푸틴과 애완견

세계 최고령 지도자 로버트 무가베 짐바 브웨 대통령

결국 이 닭은 메르켈을 따라 독일로 가지 못하고 라이베리아 내 독일 대사 관에서 생을 마쳤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지 난 2005년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당시 불가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생후 2개월 이던 양치기 개‘발칸’ 을 선물 받았다. 하지만 430달러에 달했던 발칸의 몸값은 미국 대통령이 외국 관리로부 터 받을 수 있는 선물 금액의 상한선을 초과했고, 부시는 미국 재무부 규정에

따라 돈을 내고‘발칸’ 을 샀다. 퇴임 후 부시 전 대통령은 발칸을 텍사스주 자택에서 키우려 했으나 무 더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할 것을 우려 해 메릴랜드주에 농장을 소유한 부시 의 친구에게 다시 선물했다.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지난 2010년 북한의 김정일에게‘북한 판 노아의 방주’ 를 선물할 계획을 세웠 다. 기린, 얼룩말, 코끼리 등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암수 한 쌍 씩을 항공기를 동원해 북한의 한 동물 원으로 보내 지구 상의 동물 한 쌍씩 배 에 탔다는 성서 속‘노아의 방주’ 를선 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제 환경단체들의 거센 비 판에 직면하는 바람에 이미 보낼 동물 들을 준비하던 무가베 대통령은 막판 에 계획을 철회해야 했다. WP는 정상에게 동물을 선물하는 관례는 중국 정부가 우호 협력을 촉진 하는 취지에서 중국에만 서식하는 판 다를 보내는‘판다 외교’ 를 연상케 한 다며“동물 선물이 항상 최고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고 설명했다.


내셔널/경제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트럼프, 오늘 ‘이란 전략’발표 핵협정 준수‘불인증’ 할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오후 12시45분 새로운 대 (對)이란 전략을 발표한다고 백 악관이 12일 밝혔다. 여기에는 이란이 핵협정을 준 수하고 있는 것으로 재인증할지 에 대한 결정도 담길 예정이다. 인증 기한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자세한 설명 없이“대 통령이 이란 전략을 발표하는 연 설을 할 예정” 이라고만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 일 오래전부터‘최악의 합의’ 라 고 혹평해온 이란 핵협정을 의제

미 정부가 협정 준수를 인증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란 핵협정 이 파기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협 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거나 아예 판단을 유보하면 의회는 60일 안 에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할지 를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의회 역시 판단을 유 보한 채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공을 넘길 수 있다. 현재 의회 내에서는 이란 제 재를 재개할 경우 이란이 핵협정 철회 등으로 맞서면서 이란 비핵 화를 위해 들여온 노력이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회, 불인증시 60일간 제재 재개여부 판단… 트럼프, 재협상 또는 파기 겨냥 관측 로 군 수뇌부와 개최한 회의에서 “이란은 핵 합의 정신에 부응하 지 않아 왔다” 면서“곧 이란에 대 해 듣게 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 다. 이런 언급은 이란 핵협정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 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협정 준수를‘불인증’ 할 계획이라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 직후 나 왔다. 이에 따라 미 조야에서는 트

럼프 대통령이 협정 준수를 재인 증하지 않음으로써 재협상 또는 파기를 위한 수순을 본격화할 것 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조지프 보텔 미중 부사령부(CENTCOM)사령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오랫동안 중동 지역 정세를 불안하게 해왔 을 뿐 아니라 여전히 우려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핵협정은 2015년 7월 이 란과 미국·영국·프랑스·독

일·중국·러시아 등 주요 6개 국과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서방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 하는 내용의 포괄적공동행동계 획(JCPOA)을 말한다. 협정 타결 이후 제정된 코커카딘 법에 따라 미 행정부는 이 란이 JCPOA를 제대로 준수하는 지를 90일 마다 인증해 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의회는 이를 근 거로 대(對)이란 제재 면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아 어떤 결정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협정에 참여한 다른 서방 국 가들도 미 의회에 협정 철회를 막아달라는 압력을 행사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만약 의회도 판단을 유보할 경우 트럼프 대통 령은 제재를 재개할지, 개정을 위한 재협상을 할지, 핵협정을 철회할지 등을 결정해야 하는 상 황을 맞게 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뚜껑열리는 이란핵협정 판도라상자 “이란, 전세계 위협하는 김정은처럼 나쁘게 행동할 수 있어” 이란 핵협정에 대한‘판도라 의 상자’ 가 열리게 되면서 후폭 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체결된 이란 핵협정에 대해‘나쁜 협상’ 이라고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협정 준 수를‘불인증’ 할 가능성이 큰 것 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에 이은 이란발(發) 추가 핵 위기가 촉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미국 정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 다. 복수의 정부 당국자는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금명간 이란 핵 협정에 대한 불인증 입장을 천명 하고 포괄적 대(對)이란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의회는 60일 안에 이란에 대한 제재 재개 여부를 결정하게 된 다. 이렇게 될 경우 상황이 어떻 게 전개될지 예단할 수는 없지만 당초 의도와는 달리 이란의 핵무 기 개발을 자극하는 부작용을 초 래할 수 있다는 경고음도 나온 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및 공화당 내 인 사들 상당수도 이란 핵협정 내용 을 보완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도 협정 파기 시나리오는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최근 여야 의회 인사들을 접 촉한 유럽 지역 외교관들이 전한 기류도 이러한 흐름과 크게 다르 지 않다. 민주당의 경우 척 슈머 (뉴욕) 상원 원내대표처럼 2015 년 이란 핵협정 표결 당시 반대 표를 던졌던 인사들마저 협정 지 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공화당 도 협정 파기 책임을 지길 원하 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유럽국가 대사는 CNN에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던지

는‘뜨거운 감자’ 를 달가워하지 제이크 설리번 전 국무부 고문도 않는 분위기” 라며“행정부 관계 “트럼프 대통령은 불인증시 북 자들도 협상 파기 보다는 절충안 한 상황과 비슷한 시나리오를 또 마련을 모색하려는 분위기” 라고 하나 만들 수 있다는 모험을 감 전했다. 수해야 할 것” 이라며“이 경우 이란 핵협정 불인증은 이란과 미국 입장에선 좋은 선택은 없고 전 세계에 협정 파기 수순으로 단지 책임만 남게 된다” 고 지적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 했다. 안감을 증폭시킬 것이라는 우려 전미이란계미국인위원회 가 적지 않다. 이란의 핵무기 재 (NIAC)의 트리타 파르시 위원장 개발을 촉발해 북한에 이은 핵위 도“협정 불인증은 중동 지역에 기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엄청나게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 것이다. 할 것이다. 그것은‘선택에 의한 2015년 핵협정에 반대 표결 전쟁’ ” 이라며“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하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핵 판도라 상자를 열 경우 위험 엘리엇 엥겔(뉴욕) 의원도“이란 부담이 너무 크다. 행정부와 의 핵협정 불인증은 불장난처럼 위 회는 너무 늦기 전에 트럼프 대 험한 일” 이라며“북한 독재자 김 통령을 말려야 한다” 고 말했다.

소방관 8천명 사투에도 건조한 날씨·강풍 탓 진화 어려워 사망자 23명 등 사상자 계속 증가… “역대 최악 산불 될 우려”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로자 주택가가 불타 버린 모습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카운티에서 산불에 대피한 주민들이 피해를 본 주택가를 확인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나델 하이츠와 소노마 밸리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피 명령을

발동했다. 지금까지 소노마 카운티에서

만 주민 약 2만5천 명이 집을 떠 나 대피했으며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 실종 신고된 소노마 카운티 주민 600여 명 중 절반 이상은 소 재가 확인됐으며, 285명은 아직 행방불명 상태다. 사망자 2명이 발생한 나파 카 운티의 칼리스토가 주민 5천여

정은이 하는 괴상한 행동들을 봐 라. 단지 핵을 갖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전 세계 무대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아닌가” 라고 반 문했다. 그러면서“핵무기로 무 장한 이란이 핵무기로 무장하지 않은 이란보다 나쁘게 행동할 것 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고 덧붙 였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선후보 시절 외교사령탑으로, 과거 이란 핵협정 타결에 기여한

“북핵이은 핵위기 확산우려”

캘리포니아 산불 나흘째‘활활’… 여의도 230배 면적 잿더미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북부 있다” 고 밝혔다. 8천여명의 소방 포도 농장인 나파밸리에서 시작 관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를 위한 된 산불이 나흘째 맹위를 떨치고 ‘사투’ 를 벌이고 있지만 건조한 있다.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좀처럼 AP·AFP통신에 따르면 캘리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포니아 산불이 다시 강풍을 타고 지금까지 화재로 소실된 산림 악화해 11일 기준 사망자가 23명 과 도시 면적은 686㎢다. 이는 서 으로 늘어났다. 울 여의도 면적(2.9㎢)의 약 237 캘리포니아 산림보호국은“지 배에 달하는 규모다. 난밤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다시 인구 밀집 지역인 소노마 카 불기 시작하면서 산불이 현저하 운티에서는 지금까지 13명이 숨 게 증가했다” 면서“현재 나파· 지고 3천500채의 집과 상점이 소 소노마·솔라노·유바·부테· 실됐다. 카운티 행정 중심지인 인 레이크·멘도시노 카운티 지역 구 17만5천 명의 도시 샌타로자 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22개의 는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에 맞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소노마 카운티 보안관실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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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 대피시설로 이동했다. 미스티 해리스 보안관실 대변 인은“산불이 잦아들지 않고 계 속 커지고 있다” 면서“상황이 매 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모든 것이 유동적” 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상청은 이 지역에 시 속 50마일(80㎞)의 강한 바람이 또다시 불기 시작했다면서 9일

에 이어 다시 적색경보를 발동했 다. 경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지속할 것이 라고 밝혔다. 또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주 민들에게 연기와 재로 대기 상황 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외부 활동 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켄 핌롯 캘리포니아 산림보호 국장은 이번 산불이“심각하고, 위험하고, 재앙적인 사건” 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상당 기간 위기 를 벗어나지 못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이번 산불은 지금까지의 피해 규모만으로도 캘리포니아 역사 상 최악의 산불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나파밸리의 중심도시인 인구 17만5천 명의 산타로사시를 휩쓸고 간‘텁스’ 산불로만 11명이 사망해 단일 산 불로는 지난 2003년 15명이 숨진 샌디에이고 산불 이후 최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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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특집-북미갈등

FRIDAY, OCTOBER 10, 2017

“북미 핵전쟁 상상은 그만” “트럼프, 북한에 대해 3가지 오해” 최근 방북했던 NYT칼럼니스트

“트럼프 대북정책 진지하게 토론하자” “미국은 김정은이 이성적 판 단과 결정을 할 능력이 없다고 믿는가?…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트럼프의 표현대로 김정은이‘자 살 임무’ 를 수행 중이라고 믿는 다면, 북한과는 어떤 협상도 해 볼 필요가 없는 무의미한 일이 되고 만다” 미국의 초당적 외교정책 연구 기관인 외교협회(CFR)의 외교· 군사 전문가인 미카 젠코 연구원 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한 6가지 질문을 던지는 방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

을 바꾸기 위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구사할 수도 없다” 고덧 붙였다.“대화는 보상” 이라는 대 북 대화 반대론에 대한 비판이 다. 젠코 연구원은 다섯 번째로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리들이 북 한 핵 문제에 대해“커다란 긴박 감” “시한이 , 다 하고 있다” 는등 의 말을 하는 것과 관련, 해결 목 표 시한을 언제쯤으로 잡고 있는 지도 물었다. 실제 절박감을 느 끼고 움직이고 있느냐는 물음이 다.

美전문가 “美관리들, 北핵능력 진전에만 관심있고 北의도 알려고도 안해” 으로 트럼프 행정부 대북정책의 “도발적 위협” 과 탄도미사일 발 근본 가정에서부터 과정·절차 사 중단, 더 크게는 핵 프로그램 와 목표에 대해 현실성, 논리성, 의 중단이다. 이중 도발적 위협 일관성 등에 의문을 제기했다. 중단 여부는 주관적 판단 사안이 그는 핵 무장한 북한에 대한 고 탄도미사일 발사 중단 여부는 미국의 군사 공격 전망이 지난 쉽게 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지 20년 사이에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 핵 프로그램 중단이라는 전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제는 실현되기 불가능한 성격이 정책에 대한“진지한 토론” 이 실 라는 것이다. 종된 채 온갖 북미 간 핵전쟁 시 미국이 북한 곳곳에 있는 모 나리오만 난무한다며 시동을 건 든 핵 관련 장소와 능력을 완전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강압 외교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설 의 허점을 따졌다. 사 북한이 핵 프로그램 중단을 젠코 연구원은 허버트 맥매스 선언한들, 누가 북한의 비밀 핵 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김 프로그램을 검사하고, 협상이 진 정은에겐 이성적인 판단력을 전 행 중일 때 북한이 몰래 핵 개발 제로 한‘고전적 억지 이론’ 이 통 을 하지 않고 중단 상태를 유지 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로 대내적 하고 있다고 검증할 수 있느냐는 폭압 정치와 주변국에 대한 위협 것이다. 을 든 것을 지적, 역사상 많은 지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얻어내 도자가 정권 유지를 위해 그런 려는 게 정확히 무엇이냐는 3번 것들에 의지했는데 그것이 비이 째 물음에서도 같은 문제가 제기 성의 증거라는 논리는 빈약하다 된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고 반박했다. “북한이 현 수준에서 핵 능력을 젠코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동결하면 그 수준이 매우 높기” 가 북한과 진지한 협상을 시작하 때문에 동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 는 최소한의 전제 조건이 무엇인 고 했는데 그러면“비핵화” 나핵 가도 물었다. 프로그램의“해체” 를 관철하겠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 다는 뜻이 된다. 계자들이 말해온 것들을 보면 여기서 다시 누군가 북한의

모든 핵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비 가역적 해체를 검증해야 하는 과 제가 생긴다. 아마 국제원자력기 구(IAEA)가 맡게 될 것인데, 트럼 프 행정부는 지금 IAEA가 이란 의 핵협정 준수 여부를 검증할 능력이 안 된다고 불신하는 상황 에서 IAEA의 북한 핵 검증인들 믿을 것이냐고 젠코 연구원은 물 었다. 그는 네 번째로, 김정은이 미 국의 요구에 동의하도록 미국이 김정은에게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인센티브도 불분명하다고 지적 했다. “내가 국가안보회의, 국방부, 국무부 관리들 및 참모들과 대북 정책에 관해 얘기해보니 그들의 관심의 95%는 북한 핵 능력의 진전에만 쏠려 있고, 김정은의 의도와 이익에 관해선 거의 아무 런 생각도 없더라” 고 젠코 연구 원은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야만적인 독 재자가 뭘 원하는지에 관심을 보 이는 것 자체를 그에게 동조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고 젠코 연구원은 지적하고“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관심도 없고 알려 고도 하지 않는다면 상대의 행동

북한이 핵폭탄 1~2개분의 플 루토늄을 추출했다고 중앙정보 국(CIA)이 1993년 취임한 빌 클 린턴 당시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 래, 모든 미국 대통령은 하나같 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묵인·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모두 하나같이 묵인·용납해왔 다고 젠코 연구원은 꼬집었다. 그는“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전임자들의 그런 방치를 더 이상 묵인·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하 는데 그 지금이 언제냐” 고 물었 다. 젠코 연구원은 마지막 질문으 로,“미국 본토와 괌을 포함한 미 국령, 그리고 미국 동맹국들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어마어마 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 이라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맥매 스터 보좌관의 말을 가리키며 미 국이 북한에 요구하는 행태 변화 는 정확히 무엇이냐고 물었다. 북한은 이미 지난 수십 년간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해왔고, 매티스 장관과 맥매스터 보좌관 이 이런 말들을 한 후에도 위협 을 계속하고 있는 마당에 이들의 이러한 다짐은 무의미하고 신뢰 성만 잃게 됐다는 것이다.

美국무부“외교는 한반도 비핵화 활동의 거대한 부분” ‘UAE 대북 제재’에 “그것이 바로 켈리가 언급한 외교의 요체” 미국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 제재를 가한 것에 대한 질문을 변인은 12일“외교 정책은 한반 받자 켈리 비서실장이 이날‘외 을 언급한 것을 거론 도를 비핵화하기 위한 활동의 거 교적 해결’ 대한 부분” 이라고 말했다. 한 뒤“이것(UAE의 대북제재)이 이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 켈리 비서실장이 오늘 말한‘외 장이 이날 북핵 위협이 현재는 교’ 의 요체” 라며 이같이 밝혔다.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하 그는“UAE가 북한 대사를 추 고“외교가 통하길 기대하자” 며 방했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외교적 해법을 강조한 것과 궤를 기쁘다. 일주일 전에 이탈리아 정부가 북한에 대해 같은 조치를 같이하는 것이다. 노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취했던 것도 떠올리게 된다” 며 아랍에미리트(UAE)가 북한과 대 “우리가 요구했던 조치를 취하는 사급 외교를 중단하는 등의 대북 많은 나라들이 있다. 이것이 렉

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켈리 비서 실장이 말한 압박 활동의 핵심” 이라고 강조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국무부의‘2 인자’ 인 존 설리번 부장관이 오 는 16∼1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 하는 일정과 관련,“설리번 부장 관이 18일에는 한국 주재로 열리 는 한미일 3개국 외교차관 협의 회에도 참석한다” 며“이 협의회 는 당면한 북한의 핵 미사일 위 협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 이라고 밝

혔다. 이어“설리번 부장관은 서 울 및 도쿄 방문 기간 현지에 있 는 미국 대사관 및 주둔군, 기업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도 만날 예 정”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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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긴장 격화 속에 북한 을 방문했던 미국 뉴욕타임스 (NYT) 칼럼니스트가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3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트 럼프 행정부의 대북 인식과 접근 을 비판했다. 최근 닷새 동안 북한을 다녀 온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NYT 칼

발유 가격이 두 배로 뛰고 전력 실수 가운데 하나는 현실보다는 공급을 제한하기도 하지만 북한 ‘희망적 사고’ 에 따라 움직이는 의 부분적인 경제개혁으로 지난 것” 이라면서“그것이 위험한 방 해 3.9%의 GDP(국내총생산) 성 식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게 두렵 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 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해 크리스토프는 트럼프 대통령 온 중국의 대북 역할론을 두 번 이 이룰 수 없는 북한 비핵화와 째 오해로 지적했다. 비현실적인 중국의 대북 압박, 크리스토프는“중국의 대북 희망적 사고에 기초한 북한 정권

‘北핵포기ᆞ중국역할론ᆞ北조기붕괴론’ 허상론 제기 럼니스트는 12일(현지시간)‘트 럼프의 대북 공포전략’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이번 방북 에서 트럼프의 전략이 위험한 오 해에 기초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 게 됐다” 고 밝혔다. 크리스토프는 대북 제재와 전 쟁 언급이 북한을 핵 포기로 이 끌 것이라는 인식을 첫 번째 오 해로 꼽았다. 그는“방북시 만났던 모든 북 한 관리들은 그것(핵 포기)은 불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고, 미국 정보 당국도 마찬가지로 북한이 핵무기를 생존을 위한 결정적 요 소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 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대북 제재로 북한의 휘

영향력에 대해 우리는 늘 과장해 왔다” 면서“김정은은 중국 시진 핑 주석을 모욕하는 방식으로 행 동해왔고, 중국 관리들은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기 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 일 발사를 우려하고 있다” 고말 했다. 북한은 쿵쉬안유(孔鉉佑) 중 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의 방북도 거부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오해로는 북한 조기 붕괴론을 들었다. 크리스토프는 1990년대 제기 됐던 북한 조기붕괴론을 지적하 면서“물론 언젠가는 일어날 것 이지만 내일 일어날 것이라고 기 대해선 안 된다” 고 전망했다. 그는“국제관계에서 최악의

붕괴를 고집하면서 충돌 가능성 을 높이고 있다며“그것이 전쟁 이 일어나는 방식” 이라고 우려 했다. 앞서 그는 지난 5일 자 신문 에 1차 방북기를 실은 적이 있다. 그 글에서 크리스토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친 언사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북미 간 무조건적 인 대화와 미 고위 관리의 방북, 북한에 대한 외부정보 유입 노력 및 대북 사이버전 강화 등을 주 문했다. 비핵화 중간단계로 북한 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대북 제재 완화 및 한미 군사훈련 축 소 등을 맞교환하는‘동결 대 동 결’ 도 주장했다.

브루킹스 박정현 한국석좌“워싱턴에 전쟁하자는 사람 없어” “한반도 전쟁 가능성 거의 없다…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불가능” 미국의 진보 성향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박정현 한국 석좌는 북한 핵·미사일 위기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전쟁 발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최근 이 연구소의 한국 석좌 가 된 박 석좌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어“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고 있다” 며“모 든 일이 1%의 가능성은 있겠지 만, 몇 달 내, 심지어 1년 내에도 전쟁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고말 했다. 그는“중국과 러시아는‘불안 정을 용납하지 않는다’ 는 사실 을 분명히 했고, 미 정부 고위 관 계자들도 북한 문제에 대한 평화 적인 해결책을 원한다고 말한 다” 면서“싱크탱크 인사와 전직 관료 등 워싱턴의 합리적인 사람

중에 전쟁을 요구하는 사람은 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북한 무도 없다” 고 설명했다. 정권을 교체하고 미국이 주한미 박 석좌는 또“2015년 목함 군을 철수하는 방식으로 북한 문 지뢰 사건 이후 해킹 사건을 제 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외하면 김정은이 한국을 향해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면담 (공격)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면 했으나, 그의 주장을 수용하진 서 수년 내 남북 간 군사적 충돌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발생할 가능성도 작게 봤다. 그는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 그는 또 미국의 군사적 옵션 에 대해“이성적이며, (트럼프 대 사용과 관련해서도“남한은 20 통령의 말과 달리)‘자살 행위’ 만 명의 미국인이 상주하고 유럽 를 하지 않고 있다” 고 평가한 뒤, 인과 중국인도 많은 국제적인 나 “정권의 생존이 최우선 목적인 라” 라며“이들의 목숨을 감수하 김정은이 핵탄두를 탑재한 탄도 며 기습적인 공격을 한다는 것은 미사일 능력을 보여주기 전에는 불가능하다” 고 지적했다. 대화 테이블에 나서지 않을 것” 박 석좌는 이른바‘미·중 빅 으로 전망했다. 딜설’ 에 대해“미 정부는 중국의 박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의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 내달 초 아시아 순방 일정과 관 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 련,“만약 일본에서 이틀간 머문 단)을 거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다면 한국에서 하루만 묵어선 안 갖고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 철수 된다” 며“한국과 일본을 동등하 는 불가능하다” 고 말했다. 게 대해야 한다” 고 말했다.


국제

2017년 10월 13일(금요일)

美, 유네스코 탈퇴 통보 “反이스라엘 편견 우려 반영” 미국이 반(反)이스라엘 성향 이라고 비난해온 유네스코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 기구)에서 결국 탈퇴하기로 했 다. 지난 2011년 10월 재가입 이 후 6년 만에 나온 탈퇴 결정이다. 국무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 장에게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 다고 밝혔다. 다만 국무부는“세계유산 보 호, 언론자유 옹호, 과학적 협력 과 교육 증진” 에 대한 견해를 계 속 유네스코에 전달하고자 탈퇴 이후 정식 옵서버로 활동하겠다 는 의사를 보코바 사무총장에게 전했다. 국무부는“이번 결정은 가볍 게 내려진 것이 아니며, 유네스 코의 체납금 증가, 유네스코 조 직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 유네 스코의 계속되는 반이스라엘 편 견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반영한 다” 고 말했다. 유네스코 규정에 따라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결정은 내년 12월 3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미국은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 국이어서 유네스코 운영에 타격 이 예상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출범 이후 유네스코 탈퇴 의사를 여러 차례 시사해왔다. 미국이 탈퇴 이유로 여러 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

지를 들긴 했지만, 유네스코가 역사 유산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 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 적 입장을 보여온 것이 결정적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이스라엘 의 강한 반발에도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과 유대교 공동성지 관리 문제에서 팔레스타인의 손 을 들어줬고, 지난 7월 요르단 강 서안 헤브론 구시가지를 이스라 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유산으로 등록한 바 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인 지난 1984년 정치적 편향 성과 방만한 운영을 이유로 유네 스코를 탈퇴했다가 조지 W. 부 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 10월 재가입했다. 그러나 미국은 2011년 유네 스코가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 로 받아들이자 유네스코에 내는 분담금에서 연간 8천만 달러(약

907억 원) 이상을 삭감했다. 이는 매년 체납금으로 쌓였고 미국은 채무 증가에 대한 부담을 주장해왔다. 워싱턴포스트(WP) 는 미국이 유네스코에 진 빚이 5 억 달러(약 5천665억 원)를 넘는 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분담금 삭감 조치는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로 받아 들이는 유엔 기관에 자금 지원을 중단하도록 하는 관련법에 따른 것이었다. 유네스코는 교육·과학·문 화의 보급과 교류를 통한 국가 간 협력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문화유적지 보호, 후진국 여성 교육 지원, 언 론자유 보장 등의 활동에 주력한 다. 회원국은 세계지식재산기구 (WIPO), 유엔공업개발기구 (UNIDO),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등에도 자동 가입된다.

“독립선언 여부 16일까지 밝혀라” 스페인정부 통첩에 기로에 선 카탈루냐 수반 155조 발동, 지역 연정 와해 모두 새 선거로 이어질 듯 주민의 압도적 여론을 업고 역사적 숙원인 분리독립을 추진 해 온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세력 이 독립선언에 따른 엄청난 후폭 풍을 고려했음인지 막상 마지막 단계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분리독립 운동을 주도해온 카 를레스 푸지데몬 자치정부 수반 은 주민투표 후 독립선언 예상과 는 달리 중앙정부에 대화를 제의 했으나 정부의 냉담한 반응으로 오히려 향후 선택을 놓고 딜레마 에 처한 형국이다. 더구나 마리아노 라호이 중앙 정부 총리가 대화 제의를 일축하 고 독립선언 여부에 대한 명확한 태도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 내와 독립 추진 강경파들의 압박 속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당초 방침 대로 투표결과를 존중해 독립을 선언할 것인지,

아니면 일보 후퇴해 타협책을 모 색할 것인지 푸지데몬 수반의 선 택이 향후 상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독립을 선언할 경 우 중앙정부는 헌법 조항(155조) 을 발동해‘무력진압’ 에 나설 가 능성이 크다. 푸지데몬 수반은 예상과 달리 독립선언을 유보하면서 분리독 립 강경세력들로부터 강력한 반 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일간 파이 낸셜타임스(FT)는 13일 전했다. 독립선언을 유보한 푸지데몬 수반으로부터 배신당했다고 분 노하고 있는 좌파정당인‘인민 연합후보’ (CUP) 등은 푸지데몬 수반이 이끄는 연정에서 탈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CUP는 카탈루냐 의회 135석 가운데 10석에 불과하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만약

CUP가 연정에서 탈퇴할 경우 이 른바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의회 내 연합세력은 다수의석을 상실 하게 된다. 만약 푸지데몬 수반이 연정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강경 대처할 경우 라호이 총리가 155 조를 발동해 지역 정부를 해산시 킬 것인 만큼 연정와해와 함께 어느 쪽을 택하든 카탈루냐에 새 로운 선거가 실시 될 가능성이 큰 것 으로 FT는 전망했 다. 이러한 상황에 서 카탈루냐 독립 지지세력 가운데 일부 온건세력들은 새로운 선거를 차 선의 해결방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미·이스라엘 동시 탈퇴 선언…‘외교 전쟁터’된 유네스코 각국 상이한 역사와 정치적 입장 따라 세계유산 등재 찬반 격돌 빈번 위안부 기록물 두고 韓中日 막후 외교전…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단골쟁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잇따라 탈 퇴를 선언한 유네스코 (UNESCO)는 1945년 2차대전 종전 후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에 따라 유엔과 동시에 설립된 유엔 의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 다. 그러나 인류 평화 증진과 보 편가치 제고라는 목표와 달리 유 네스코는 최근 몇 년간 각국이 상반된 역사 해석과 정치적 입장 에 따라 치열한 물밑 싸움을 벌 이며 반목을 거듭해온 외교의 ‘전쟁터’ 였다. 갈등의 축으로 부상한 유네스 코의 세계유산은 총 1천73개가 등재돼있다. 자연유산에 관해서는 국가 간 이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문 화유산에서는 입장이 정면으로 부딪치기 일쑤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 서는 해당 유산이 인류 전반에 통용되는‘탁월한 보편적 가치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각 국이 경험한 역사와 정치적 입장 에 따라 이 보편가치에 대한 해 석은 첨예하게 엇갈리곤 한다. 유네스코는 최근 몇 년간은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반목으로 시끄러웠다. 미국은 탈

퇴선언에서 여러 가지를 들긴 했 지만, 유네스코가 역사 유산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 스라엘의 혈맹국이다. 유네스코는 작년 이스라엘의 강한 반발에도 동예루살렘에 있 는 이슬람과 유대교 공동성지 관 리 문제에서 팔레스타인의 손을 들어줬고, 지난 7월엔 요르단 강 서안 헤브론 구시가지를 이스라 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유산으로 등록했다. 유네스코의 아랍 회원국들은 그동안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다 수 결의안을 냈다. 지난 5월에는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의‘점령 자’ 로 표현해 이스라엘이 격분했 다. 중동 문제 외에도‘군함도’ 등 조선인 강제노역의 한이 서린 일본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도 한·일 간의 입장이 뚜렷이 갈렸다. 한국은 당시 일본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에 반대해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지만, 일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과 중국 등 일본군 위안 부 강제동원의 피해를 본 8개국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위 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 재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본은 이에 반대하는 막후 외교전을 치 밀하게 펴고 있다. 특히 일본은 위안부 기록물 유산 등재 저지를 위해 유네스코를 상대로 분담금 감축 카드를 들고 압박하고 있 다. 한국 정부는 시민사회단체가 등재의 주체라는 점에서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유네스코 회원국들을 상대로 중국 등과 함

께 막후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각국은 시대적 상황과 집권 세력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유네 스코의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해 왔다. 미국 역시 탈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인 지난 1984년 미국 정부는 유네스 코가 소련 쪽으로 기울었다면서 정치적 편향성과 방만한 운영을 이유로 유네스코를 탈퇴했다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 10월에야 재가입했다. 하지만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1년 유네스코가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로 받아 들이자 유네스코에 내는 분담금 에서 연간 8천만 달러(약 907억 원) 이상을 삭감해버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56년 자국의 흑백인종 분리정책인‘아 파르트헤이트’ 에 유네스코가 간 섭한다면서 탈퇴했다가 넬슨 만 델라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야 1994년 복귀했다. 유네스코는 당분간 미국과 이 스라엘의 탈퇴 문제에 대응할 여 력도 없다. 불가리아 출신인 현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의 임기가 11월 로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레임 덕’ 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UAE도 북한인 비자 신규발급 유예…대사급 외교 중단 아랍에미리트(UAE) 외무부는 앞으로 북한 여권 소지자에 대해 입국 비자를 신규로 발급하지 않 고, 북한 기업의 사업허가도 새 로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 다. UAE 외무부는 북한의 비상주 대사와 자국의 북한 담당 비상주 대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간 유지했던 양국 간 대사급 외교 관계를 중단한 셈이다. UAE 외무부는 이날 낸 성명 에서“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 일 개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 2371호와 2375호 를 준수하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 에 동참하기 위해 이런 조처를 했다” 고 설명했다. UAE에 이미 파견된 북한 노 동자 1천500여명의 취업 비자를

북한 기업 사업허가도 새로 안 내주기로 걸프 내 주요 北 외회벌이 창구 좁아져 갱신과 기존 북한 기업의 사업허 가를 갱신할 지는 밝히지 않았 다. UAE에서 통상 취업비자는 2 ∼3년, 사업허가는 1년마다 갱신 해야 한다.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엔 북

한 식당 3곳과 소수의 북한 소속 무역업체 등이 영업 중이다. 올해 3월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북한이 외화를 확보하려 고 두바이 구시가지에서 명품 브 랜드의 위조품을 만들어

싼 값에 유통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쿠웨이트와 카타르도 8 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자국 주재 북한 노동자의 비자를 갱신하지 않고, 귀국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걸프 지역에 유일하게 상주하 는 주쿠웨이트 북한 대사도 추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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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3, 2017

Accounting Assistant (NY, NY): Responsible for bookkeeping, accounting, data entry, invoice, accounts receivable/payable, reconciliation; Prepare financial summaries; Min. AAS Degree in Accounting or related field/Korean Fluency req’d.; Mail resume to Daniel J. Park, CPA, P.C. 1270 Broadway #305, NY, NY 10001(Attn: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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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3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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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MC #312327

<붓글씨 창의성> *누구에게나 창의성을 드러낼 기회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창의성을 드러낼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무한한 잠제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서 생을 마감하는 존재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천천히 들여다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힘을 큰 곳으로 모으지 못하고 다방면으로 분산 하였기 때문입니다. 탁월한 능력을 타고난 사람도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습니다. 오십시오! 그 어느 곳에서도 드러내지 못한 놀라운 서예의 창의성을 샘젙 서당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샘젙 서예 *장소: 노던160st. 35-82 홍익아트내(신정 갈비 뒤) *문의: ☎ 646-441-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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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나는 왜 부자가 아닌가? 김태수 세무사 <뉴욕투자컨설팅전문기업 한미글로벌(주) WWW.STOCKUSA.NET> 현대인들은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투잡을 가지 고 정말 성실하게 일하고 있고 특별히 과소비를 하지도 않는데, 어느 날 뒤를 돌아보면 3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나 와 내 가족의 삶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다’ 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됩 니다.“나는 왜 부자가 아닌가?”지금 잠깐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또 이런 질 문도 하게 될 것입니다.‘주식시장은 엄청나게 상승을 했는데 왜 나의 재산 은 늘어난 게 없는가?’ 그런데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정말 간단합니다. 첫째로 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자 본주의가 뭔지를 모른 채 알려고 하지 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금의 생 활이 익숙한 겁니다. 어려서 돈에 대한 걸 알려고 하면 건방지다거나 쓸데없 는 걸 알려고 한다고 구박만 받았고, 커 서는 무조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 어 갈 생각만 했지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좋 은 대학 좋은 직장만 가지고 부자가 되 는 게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아는 현실입 니다. 그럼 도대체 자본주의라는 것의 뭘 알아야 하는가? 바로 내 돈이 또 다른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복리의 개념을 알아야 하고, 나아가서 펀드라는 것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공부 를 해야만 합니다. 돈은 은행에 넣어두 면 그냥 약간의 이자만 더 생길 뿐입니 다.

“자녀들에게 경제에 대한 교육을 일찍 시 작하는 것이 좋다. 쓸데없는 과시욕과 대 리만족과 무지함으로 자녀들을 교육지옥 에 몰아넣는다면 그들의 미래는 지금 자 신(엄마)의 삶에서 조금도 나아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지금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이 다.”

요즘 시대는 돈이 돈을 버는 시대입 니다. Main 주택에 대한 부동산 투자는 너무나 당연하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 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투자금은 최소 한 20년 이상 기간을 염두에 두시고, 매 달 납부할 수 있는 종합지수 연동형 펀 드 상품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적당 한 수준의 펀드들도 연평균 수익률은 7%에 이르며, 이는 약 10년 뒤 원금은 2배가 되고, 20년 뒤 원금은 4배가 되 며, 30년 뒤 원금은 8배가 된다는 뜻입 니다. 투자를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어 디에도 없습니다. 두째는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습관이 몸에 베어있지 않기 때문입니 다. 부자가 되는 습관이란 건 정말 중요 합니다. 역사상 최고의 부를 이룩한 월 가의 마녀‘헤티 그린’ , 그녀는 집을 가 지지 않고 싸구려 호텔을 옮겨 다녔습 니다.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녀가 하루 종일 먹는데 소비한 음식 값은 삼시세끼 모두 합쳐도 불과 14달

러가 되지 않았습니다. 돈을 모으기 위 해 언제나 검은 옷만으로 생활을 했습 니다. 그렇게 그녀는 20대에 상속으로 받은 9만 달러의 유산을 170억 달러로 불려 놓습니다. 물론 대부업도 했고, 온 갖 불법적인 일도 했습니다만, 자본주 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길 희망하는 사 람들이라면 그녀의 이런 생활태도를 반드시 존경해야만 합니다. 그럼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이란 걸 갖기 위해 도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하 는가? 우선 자신을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록해야 합니다. 커피 담배 자 동차 등에서 왜 그렇게 지출해야 했는 지를 잘 관찰해서 솔직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영국의 어느 기관에 따르면 습 관을 만드는데는 66일 정도가 걸린다 고 합니다. 관찰하고 기록하기를 그 정 도 하면 스스로 변하실 수 있습니다. 그 렇게 줄인 지출로 우선 펀드투자를 시 작하셔야 합니다. 펀드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으니까요. 그렇게 부자가 되는 첫 발걸음을 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집안의 경제권을 가진 여자(엄마)가 딴주머니를 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누구나 잘 아는 투자명언입니다. 단순하게 보면 주식과 채권을 나누어 서 투자하면서 리스크를 분산시키라는 뜻이 되지만, 가계의 자산증식 측면에 서 기분에 따라 돈을 써 버리는 남자들 이 재산을 관리하기 보다는 여자들이 재산을 관리하는 것이 더 좋다는 뜻이 고, 여자들이 관리하더라도 아무도 모 르고, 어떤 상황에도 내놓지 않을 딴 주 머니가 반드시 있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이런 장면이 나 옵니다. 엄마가 죽을 때 갑자기 땅 문서 나 통장을 내놓습니다. 어마어마한 재 산에 자식들은 놀랍니다. 그리고 한 자 식이 이렇게 말합니다.“이 돈이 있었 으면 아빠 아플 때 수술이라도 받아보 게 하지 뭐 할라고 이 돈을 모았어요!” 이건 그냥 드라마의 구구절절한 신파 가 아닙니다. 여자의 딴 주머니는 바로 이런 각오로 차야만 합니다. 그래야 나 는 아니더라도 내 아이는 부자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렇게 못합니다. 교육에 정신이 반쯤 나가 있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육이라는거 잘 따져보면 옆집 제이슨 엄마랑 괜한 자존심 경쟁이 붙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3살짜리를 축구 교실에 보내고 그러는 거지 정말 꼭 반드시 해야만 하 는 교육에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신문 보도에 한인 경력자들 구직희망 직종 1위가 일반 사무직이며, 그들의 평균 희망 연봉이 5만 달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미국 대졸 초 임평균 연봉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의 사, 변호사 아니면 안된다고 어릴 때부 터 돈으로 학원 보내고 어쩌느라 우리 자녀들이 사회에서 적응해서 평균적인 삶도 살아가지 못하도록 엄마들이 아 이들의 미래를 망친 겁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나와서 배관공 엔지니어가 되어도 신문에 나온 한인 구직자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부자로 만들 확률 을 엄청나게 더 높일 수가 있는 것입니 다. 쓸데없는 과시욕과 대리만족과 무 지함으로 아이들을 교육지옥에 몰아넣 는다면 그들의 미래는 지금 자신(엄마) 의 삶에서 조금도 나아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지금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입니 다. 나는 왜 부자가 아닌가? 위의 세 가 지로 대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적어 도 위의 세 가지만 잘 실행하시면 우리 의 자녀들은 부자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합니다.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미국 주식시장 투자’연말 모임 특별강의 문 의: 718-570-2771(김태수)

연합시론

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앞서 두 정상은 두 차례 단독 정상회 담을 했다. 문 대통령이 6월 말 미국을 방문했을 때와 지난달 뉴욕 유엔총회 에 참석했을 때다. 한 미일 정상회담까지 치면 이번이 다섯 번 째 직접 만나는 것이 다. 또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트럼프 대통 령과 5차례 전화통화 를 했다. 이번 서울 정상회 담에선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대처 방

손경탁 영어교실

“사양하겠습니다. 막 한잔 마셨어요”

CCB 영어학교 손경탁 원장

Case # 17 아래의 대화를 미국현지 영어회화로 구사해 보세요.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 막 한잔 마시고 오는 길입니다.” “No thank you. I’ve had it already.”

L씨는 뉴욕 미 우정국에서 모집하 는 우정국 직원 시험에 응시 합격해서 열심히 근무 했다. 정년퇴직에 특별한 연령제한도 없고 의료보험, 휴가 등 Benefit도 좋고 해서 우정국 공무원이 되었던 것이다. 어느 추운 겨울 아침에 우체국으로 출근했더니 먼저 와 있던 여자 직원이 “Quite a snappy weather this morning, isn’ t it?(꽤 쌀쌀한 추운 날씨군요, 그렇 지요?)”라고 말을 걸어 왔다.“Do you think that’ s the word?(그걸 말이라고 하세요?)”라고 대답했지만 뭔가 한국 식 영어 같아 마음 속으로 혹시 같은 감정의 미국 현지영어는 없을까 하고 생각했다. 물론 이럴 경우 미국 현지 표현은‘Are you telling me?’ 라고 말한 다. 아무튼 미국 여자직원은 눈치로 알 아듣고는 마시던 커피잔을 보여주며 “Would you like to have a cup of coffee?(커피 한잔 하시겠어요?)” 라고 물어 왔다. L씨는“권유하는 성의는 고 마우나 이미 막 한잔하고 오는 길입니

다. 사양하겠습니다.”라는 영어를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offering but I just drank it already.” 라고 했다. 물론 Konglish이기도 하지만 이렇 게 긴 말을 미국 현지에서는 하지 않는 다. 그저 간단하게“No thank you. I’ ve had it already.” 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문장의 용법을 외워둔다면, 가령 누군가가 담배를 권할 때에도 막 한대 피웠다고 가정할 때‘No thank you. I’ ve just had it already.(사양하겠 습니다. 막 한대 피웠습니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고, 저녁을 밖에서 막 먹고 집에 들어오는데 저녁 먹으라고 권하면 똑 같이 ’ No thank you. I’ ve just had it already. ‘라고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음식을 이미 많이 먹었는데‘더 먹 어라’고 권한다면 마찬가지로‘No thank you. I’ ve had it enough already. ‘ 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장은 외 워두면 얼마든지 다르게 응용할 수 있 다.

다음 과제는 밤 시골길에서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옆 동네 불이 켜져 있는 집에 가서 도움을 청한다. “여보세요? 누구 안 계세요? 좀 열어주세요.” 라는 말인데 이런 감정 의 말을 과연 미국 현지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 우리 함께 연구해 보자.

1B 전략폭격기 편대가 단독으로 북방 한계선(NLL) 북쪽의 국제공역에서 무 력시위를 벌인 데서 입증됐듯이 최악 에는 미국의 단독 군사행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내달 초에 는 좋든 나쁘든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바뀌어 있을 수 있다. 북한의 도발이 예 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문 를 드러냈다. 핵탄두를 장착한 북한의 상되던 10일 노동당 창건일은 무사히 제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 본토 넘겼지만 18일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 다. 특히‘6·25 전쟁 이후 최대 위기’ 를 위협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대회(당 대회)를 전후한 도발 가능성은 를 가져온 북핵 문제에 대해 흉금을 터 대통령은“완전 파괴” ,“폭풍 전 고요” 여전히 남아 있다. 북한이 ICBM급 화 놓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듯하 등 거친 표현을 동원해 대북 군사행동 성-14형을 미국 서부해안과 가까운 해 다.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 가능성을 스스럼없이 내비쳤다. 역에 시험 발사하는 식으로 다시 도발 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한반도 운전자론’ 을 고수해온 문 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에 노출된 우리의 안보 현실을 충분히 대통령은 최근“우리가 주도적으로 어 있다.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게 만반의 떻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 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송영무 국 이 당 대회를 기점으로 권력을 공고히 사실 북한 문제 해법을 놓고 양국 정 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국정감 하고 대북압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부가 완전히 일치된 입장을 보였다고 사에서“한국을 제외하고 미국이 단독 수 있다. 중국이 태도를 바꿔 북한을 강 하기는 어렵다.‘최대의 제재와 압박’ 으로 (전쟁을) 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 력히 압박한다면 새로운 국면이 펼쳐 을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대화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게 장담할 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채널 복원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보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한반도 안보 현실 (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 주석과도 정 려는 문 대통령과 미묘한 생각의 차이 이다. 지난달 23일 괌에서 출격한 B- 상회담을 할 예정이어서 큰 그림의 변

서울서 만나는 한미 정상, 북핵 위기 해법 찾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초 서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발표했다. 취임 후 처음 동아시아 순방길에 오를 트럼

FRIDAY, OCTOBER 13, 2017

화를 기대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 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미국 내 여론조 사로도 나와 있다. AP통신이 시카고대 학 여론조사센터 산하 공공문제연구소 와 실시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북 미 관계를‘악화하고 있다’ 는 응답이 65%에 달했지만‘호전시킨다’ 는 답변 은 8%에 불과했다. 그러나 미국 대북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는 트럼프 대통 령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을 국내로 초청해 한반도 안보 현실을 보 여주고 우리 입장을 지지하도록 설득 할 좋은 기회다. 북한 문제에 관해 일부 있을지도 모를 양국 간 견해차를 완전 히 해소하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 비했으면 한다.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나 한미연례안보협 의회(SCM) 등에 참석하는 미국의 고위 급 실무자 접촉부터 그런 노력이 실행 에 옮겨져야 할 것이다.


건강정보

2017년 10월 13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병원은 지금 4차산업혁명중”“담배 구매 연령 18세→ 21세로…연간 22만명 살려” 인공지능 개발·제휴 확산 # 40대 남성 김진호 씨(가명)는 대 학병원에서‘질병 예측 서비스’ 를받 다가 의료진으로부터 과다 체중(비만) 으로 인해 향후 1년 내 고지혈증과 같 은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우려가 크다 는 설명을 들었다. 놀란 마음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 던 김 씨는 결국 그 다음 날 새벽, 집 근 처 병원이 운영하는 24시간 자동 로봇 에 스마트폰으로 치료법을 문의한 후 수술 일정을 잡았다. 시술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 김 씨에 게 의료진은“수술 도중 주삿바늘이 조 금이라도 위험한 부위에 접근하면 자 동으로 경보가 울리도록 시스템이 갖 춰져 있다” 며 안심을 시켰다. 무사히

인공지능 ‘왓슨’ 대장암 환자 진료 모습

연대세브란스·고대의료원·경희료원 잇단 연구 가세 수술을 마친 후 김 씨의 진료기록은 간 호사의 음성인식을 거쳐 자동으로 컴 퓨터에 입력됐다. 약 처방도 실시간으로 빠르게 이뤄 졌다. 김 씨의 생활습관·가족력·기 타 약물 복용 여부 등 약물 효과에 영향 을 끼칠 수 있는 다른 조건들이 꼼꼼하 게 반영됐다. 이후 김 씨는 병원 1층에 있는 수납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병실 내에서 퇴원 수속을 모두 마친 후 편히 귀가했다. 위 가상의 사례는 공상과학(SF) 영 화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5년 내로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의 형태다. 주요 대학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 년 3월 이세돌 8단과 구글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에서 알파고가 4승 1패로 승리를 거둔 후 인공지능 개발 열풍이 의료계에도 불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미국 IBM사의‘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다. 국내에서도 이미 가천대길병원을 비롯해 일부 병원들이 왓슨을 암 환자 진료에 투입하고 있다.

왓슨은 300개 이상 의학 학술지· 200개 이상 의학 교과서·1천500만 쪽 에 달하는 의료 정보를 활용해 불과 수 초 만에 최적의 암 치료법을 제시한다. 이로 인해 암 환자가 굳이 병원 이곳저 곳을 찾아다니며‘발품’ 을 팔지 않아 도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의료진 과 상담을 통해 편하게 결정할 수 있다 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 병원들은 암 진료에 특화한 왓 슨을 뛰어넘어 인공지능을 다른 의료 서비스에 새롭게 접목하는 방안을 적 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먼저 세브란스병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예측 서비스 전문성을 높 이고, 한국인 맞춤형 데이터를 쌓기 위 해 IT·헬스케어 분야 기업 10곳과 공 동 연구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또 고려대의료원은 SK주식회사 C&C와 함께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 한 인공지능 개발에 들어갔으며 진료 차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입력하는‘진 료차트 음성인식 서비스’ 도 선보일 예 정이다. 경희의료원의 경우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기 전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모 든 궁금증을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챗봇’ (채팅 과 로봇의 합성어)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 외 지방흡입 전문 의료기관 365mc는 수술 집도의의 전체 수술 동 작을 모션 캡처하고, 이를 다시 인공지 능이 분석해 시술의 안전성을 높인‘메 일 시스템’ (M.A.I.L System·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System)을 한국마 이크로소프트와 개발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실제 진료현장에서 활용한다 면 진찰 및 수술의 정확성이 높아짐은 물론 환자 입장에서 진료서비스의 만 족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특허권·서비스 사용 료 등을 통해 병원별 새 수익모델 창출 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이제 막 시 작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는‘장 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병원별·기업 별로 판단이 다르겠지만, 의학·바이 오 분야가 4차 산업혁명에 차지하는 비 중은 적지 않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 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 642조원 처방약 온라인 판매 여부 조만간 결정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 존이 처방 약을 온라인으로 판매할지 를 추수감사절 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은 온라인에서 처방약을 판 매하게 되면 간부진에 약 공급망 전문 가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수년 간 제약시장 진출 가 능성에 대해 수십 명과 상의했으며 관 련 인력 채용도 늘렸다. 아마존은 식료품을 포함한 소비재 팀이 관련 연구에 착수했으며 직원을 위한 의약품이익관리업체(PBM) 구축 을 위해 지난 3월 의료보험업체 프리메 라 블루 크로스 출신인 마크 라이언스 를 영입했다. 5월에는‘헬스케어’ 로 불리는 의약 품 판매 관련 사업부문을 이끌어 나갈 총괄매니저 채용에 나섰다. 미국의 처방 약 시장이 연간 5천600 억 달러(약 642조400억 원)에 달해 아

마존에 매혹적인 시장이다. 소식통은 아마존이 온라인 처방 약 판매의 복잡함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 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리링 크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라슨 애널리 스트는 지난 5일 보고서에서 아마존의 처방 약 온라인 판매가“만약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 라며“향후 1∼2

년 내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리링크의 아나 굽트 애널리스트는 6일 별도 보고서에서 아마존이 중형 PBM과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프라임 테라포틱스 등 대형 업체와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 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에 대한 언급 을 피했다.

호주 억만장자 ‘기부왕’, 흡연 나이 규제로 세금도 연 1조6천억 절약”

호주에서 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있 는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최소 21세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산재벌로‘호주의 기부왕’ 으로도 알려진 앤드루 포레스트는 최근 열린 호주정부협의회(COAG) 보건장관회의 에서 흡연 습관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 다며 이런 제안을 했다고 호주 언론이 전했다. 광산그룹 포테스큐를 소유한 포레 스트는 7천500만 호주달러(675억 원) 를 기부해‘암 퇴치 운동’ (Eliminate Cancer Initiative·ECI)을 이끌고 있으 며, 수 조 원대의 소송도 계획하는 등 세계 담배업체들과 한판 대결을 준비 하고 있다. ECI 자체 분석 결과,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21세로 올리면 200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 중 만성 질 환자와 사망자를 10% 줄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흡연관계 사망자 10% 감소는 조기 사망자 수를 22만3천 명 줄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는 폐암 사망 5만 명이 포함된다. 또 흡연자 비율도 12%로 낮춰 연간 보건비용을 31억 호주달러(2조8천억 원)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연간 담배 세 수 13억 호주달러(1조2천억 원)가 주는 것을 고려해도 매년 보건비용을 18억 호주달러(약 1조6천억원) 아낄 수 있 다. 포레스트의 구상은 호주의학협회

호주 담배 판매점 진열장 모습. 보통 진열장의 문을 닫아 놓고 있다.

(AMA), 암 퇴치 지원단체인‘캔서 카운 슬’ (Cancer Council)의 지지를 받고 있 다. 포레스트는“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대형 담배회사의 먹잇감이 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며 대형 담배회사들 도 자신들의 제품이 가져온 고통에 대 해 재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 조했다. 포레스트는“성인 흡연자의 거의 90%는 어린 시절에 담배를 시작하며, 그들은 21세가 되기 전에 세계적 담배 회사들에 낚여 평생 고객이 된다” 라고 말했다. 필립모리스 측은 포레스트의 소송 계획에 대해 효과적인 수단이 아니라 며 평가절하했다.

필립 모리스의 대변인은“전 세계 법원들은 흡연자들의 소송이나 집단소 송을 기각하고 있다” 며“사람들이 위 험을 인식하고 흡연하는 만큼 위험이 구체화했더라도 법적인 권리를 인정하 지 않고 있다” 라고 공영 SBS 방송에 말 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포레스트는 순재산이 57억8천만 호주 달러(5조2천억 원)로 추정돼 호주 10대 부자에 포함돼 있으며 지난 5월에는 4 억 호주달러(3천600억 원)를 추가로 기 부했다. 그는 재산 대부분을 생전에 사회에 내놓겠다는 뜻을 천명했으며 암과 고 등교육, 기회균등 분야에 잇따라 기부 하고 있다.

“성격 변화, 치매 전조증상 아니다” 성격 변화 아닌 신경성 같은 특징적 성격이 치매 위험과 연관 치매가 시작되면 성격과 행동도 변 한다. 치매로 이어지는 뇌 병변은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여러 해 전부터 시작 되는 만큼 성격 변화도 일찍부터 시작 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 그러나 치매 증상이 시작되기 이전 에는 성격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장기간의 조사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의대 노인 의학 전문의 안토니오 테라치아노 박 사는 성격 변화는 치매의 결과이지 치 매의 임상전 신호(preclinical sign)는 아 니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볼티모어 노화 종단연구(BLSA: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 에 참가하고 있는 노인 2천46명(평균 연령 63세)의 36년(1980~2016)에 걸친 장기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테라치아노 박 사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평 균 4차례에 걸쳐 NEO 성격검사(개정 판)(Revised NEO Personality Inventory) 를 시행해 신경성(neuroticism), 친화성 (agreeableness), 외향성(extraversion), 성실성(conscientiousness), 개방성 (openness) 등 5가지 성격적 특징을 평 가하고 성격 변화가 치매와 연관이 있 는지를 분석했다. 조사 기간에 이들 중 104명(5.1%)이 치매로 이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MCI), 194명(9.5%)이 알츠하이머 치 매, 61명이 다른 형태의 치매 진단을

받았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 다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로 이 행될 가능성이 크다. 분석 결과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 단을 받은 사람은 정상인이나 마찬가 지로 별다른 성격 변화를 보이지 않았 다. 연령, 성별, 인종, 교육수준 등 다른 교란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 는 변함이 없었다. 다시 말해 치매 환자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성격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테라치아노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5가지 성격 중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인 신경성에서 높은 점수 를 받거나 성실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 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 났다. 성실성과 외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반대로 치매 위험이 낮았 다. 결국, 전체적인 분석 결과는 성격 변화가 아닌 신경성 같은 특징적 성격 이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 고 있다고 테라치아노 박사는 지적했 다. 반면 외향성, 성실성 같은 다른 성 격적 특징은 오히려 치매 예방에 도움 이 된다는 것을 이 결과는 시사하고 있 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AMA) 학술지‘정신의학’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B1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박진영, 신곡 내고 컴백 “좋아하는 여가수와 듀엣” 12월 콘서트‘나쁜 파티’개최 박진영이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16일 정오 R&B 발라드 곡을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또한 12월 첫주에는 댄스곡을 공개 하고 8∼10일 서울, 24일 광주, 30일 대 구, 31일 부산에서 콘서트‘박진영 나 쁜 파티 블루 앤드 레드(Blue and Red)’ 를 연다. 박진영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서“발라드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거라 많이 설렌다. 이기찬의‘또 한 번 사랑

은 가고’ , 김조한의‘사랑해요’ 처럼 제 가 만든 R&B 발라드의 2017년 업그레 이드 버전” 이라며“여자 가수와 듀엣 으로 불렀다. 힌트는…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 라고 말했다. 박진영의 신곡 공개는 지난해 4월 내놓은 댄스곡‘살아있네’이후 1년 6 개월여 만이다. 박진영은 1994년 데뷔 이래‘날 떠 나지마’ (1994),‘엘리베이터’ (1995), ‘그녀는 예뻤다’ (1996),‘허니’ (1998), ‘니가 사는 그집’ (2007),‘어머님이 누 구니’(2015)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PM,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박재범, 내년 3월 美 음악축제 SXSW 초청…“본격 해외 진출” 가수 박재범(30)이 북미 최대 음악 축제‘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이하 SXSW)에 초청됐다. 소속사 AOMG는“박재범이‘2018 SXSW’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라 인업 주요 아티스트로 발표됐다”며 “내년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 릴 SXSW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고 12 일 밝혔다. 1987년부터 매년 3월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는 음악, 영화, IT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다.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30여 개국에서 엄선

된 뮤지션 200여 팀이 90여개의 공연

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다. 박재범이 SXSW 무대에 오르는 것 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7월 아시아 뮤지션 최초 로 세계적인 래퍼 제이지가 설립한 미 국의 레이블 락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최근 미국 CNN과 인터뷰를 하고 아시아 27개국에서 방 송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아시아 갓 탤 런트 시즌2’ 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 움직임을 보였 다.

방탄소년단, 유튜브 1억뷰 뮤비 8개…‘DNA’도 최단기간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DNA’뮤 직비디오가 K팝 그룹으로는 최단기간 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1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러브 유어셀프 승-허’ (LOVE YOURSELF 承-Her)의 타이틀곡‘DNA’뮤직비디 오는 이날 오후 7시 23분께 유튜브 조 회 수 1억 뷰를 넘겼다. 지난달 18일 오후 6시 공개된 뒤 24 일 1시간 23분 만에 이뤄진 기록으로 K팝 그룹으로는 최단기간 돌파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억뷰를 돌파 한‘쩔어’ 와‘불타오르네’ (FIRE)를 포 함해‘피 땀 눈물’ ,‘상남자’ ,‘세이브 미’ (Save ME),‘낫 투데이’ (Not Today), ‘봄날’ 과‘DNA’ 까지 총 8편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DNA’뮤직비디오는 가상 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 을 통해‘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 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 는 가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FRIDAY, OCTOBER 13, 2017

‘아이돌 봇물’…갓세븐·비투비·트와이스 등 뉴이스트W· 하이라이트· 슈퍼주니어 등 내달까지 인기그룹 줄줄이 컴백 추석 연휴가 끝나면 아이돌 가수들 의 새 앨범이 쏟아진다. 9일까지 10일간의 연휴 기간을 피 해 일정을 잡은 인기 그룹들이 11월까 지 잇달아 컴백한다. 데뷔 12주년을 맞 은 슈퍼주니어부터 8주년이 된 하이라 이트, 올해 화제의 팀인 뉴이스트W, 대 세 걸그룹 트와이스,‘포스트 방탄소년 단’ 으로 성장 중인 갓세븐·세븐틴· 몬스타엑스,‘괴물 신인’워너원까지 라인업이 화려하다. 첫 주자는 10일 새 앨범‘세븐 포 세 븐’ (7 for 7)을 발표하는 갓세븐이다. 이 들은 지난 3월 미니앨범‘플라이트 로 그 : 어 라 이 벌 ’( F L I G H T LOG:ARRIVAL)로 올해 상반기 판매 량 33만장을 돌파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들이 7인조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7개월 만으로, 새 앨범에는 멤버 들이 7곡 전곡의 작업에 참여했다. 리더 JB가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유 아’ (You Are)를 비롯해 영재가 작 사·작곡하고 뱀뱀이 작사에 참여한 ‘문 유’ (Moon U), JB의 자작곡‘틴에이 저’ (Teenager), 진영의 자작곡‘파이어 워크’ (Firework), 뱀뱀이 작사·작곡에 참여한‘리멤버 유’ (Remember You)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그중 JB는 올해 7월 유닛‘JJ프로젝트’ 의앨 범에서 음악적인 역량을 보여준 데 이 어 갓세븐 앨범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곡 작업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고 말했다. 같은 날, 엠넷‘프로듀스 101’시즌 2를 통해 인생 역전한 그룹 뉴이스트W 도 새 앨범‘더블유, 히어’ (W, HERE) 를 선보인다. 2012년 5인조 뉴이스트로 데뷔한 이들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으 나, 아론을 제외하고 네 멤버가‘프로 듀스 101’시즌2에 출연해 높은 인기 를 끌었다. 그중 황민현이 11인조 워너 원에 뽑히면서 아론을 포함한 네 멤버 가 뉴이스트W로 활동에 나섰다. 새앨범 타이틀곡은‘웨어 유 앳’ (WHERE YOU AT)으로 전 멤버가 작 사·작곡에 참여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이번 앨범을 통 해 뉴이스트W의 뚜렷한 음악 색깔을 엿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개했다. 16일에는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 었던 선후배 그룹 하 이라이트와 비투비가 나란히 새 앨범을 낸 다. 어라운드어스로 둥 지를 옮긴 하이라이트 는 데뷔일인 이날 오 후 6시 8주년 기념 두 번째 미니앨범‘셀러 브 레 이 트 ’ (CELEBRATE)를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 또 이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8주년 기념 쇼 케이스를 연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의미 있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 은 바람으로 마련한 자리” 라며“새앨 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를 처음 선 보인다” 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비투비도 같은 시간 두 번째 정규 앨범‘브라더 액트.’ (Brother Act.)를 공개한다. 앨범 제목은 영화‘시스터 액트’ (Sister Act.)’ 에서 착안했으며 한편의 연극처럼 트 랙을 구성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7개월 만이 다. 지난 3월 10번째 미니앨범‘필름’ (Feel’ eM)의 타이틀곡‘무비’ (MOVIE) 로 활동한 이들은 4월 이창섭을 시작으 로 9월 서은광까지 멤버별 솔로곡을 발 표하는 싱글 프로젝트‘피스 오브 비투 비’ (Piece of BTOB)를 진행했다. 10월 끝자락에는 대세 걸그룹 트와 이스가 돌아온다. 이들은 30일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2015년‘우아하게’ 로 데뷔한 이들 은‘치어업’(CHEER UP)과‘티티’ (TT),‘낙낙’ (KNOCK KNOCK)을 비롯 해 올해 5월‘시그널’ (SIGNAL)까지 히 트시키면서 걸그룹 시장의 대표 주자 로 자리매김했다. 올여름 일본 시장에 도 진출해 오리콘차트 정상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바통을 이어받아 11월까지 컴백 흐 름은 이어진다. 관록의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세븐틴, 몬스타엑스, 워너원 등 대세 후배들이 대기 중이다. 슈퍼주니어는 11월 6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2015년 스페셜 앨범‘데빌’ (DEVIL)과‘매직’ (MAGIC)에 이어 2년 여 만의 신보다.

이번 활동에는 이특·희철·신동· 예성을 비롯해 7월 전역한 은혁과 동 해, 8월 제대한 최시원 등 7명이 참여 한다. 앨범 출시에 이어 12월 16~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 트‘슈퍼쇼 7’ 을 개최한다. 세븐틴도 11월 6일을 목표로 컴백 을 준비 중이다. 월드투어‘다이아몬드 엣지’ 를 진행 중인 멤버들이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5월 미니앨범‘올원’ (Al1) 이후 6개월 만이다. 다음 날인 7일에는 몬스타엑스가 새 앨범을 발표하고 서울 중구 장충체 육관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결합한 컴백‘쇼콘’ 을 개최한다. 최근 11개국 16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 정 규 1집 리패키지 앨범‘샤인 포에버’ (Shine Forever) 이후 5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2017년 10월 13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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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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