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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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25개월만에 우승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위
전인지
전인지(24)가 2년 묵 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우승 갈증 을 한국에서 풀어냈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스카 이72 골프클럽 오션 코스 (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 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
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2위 찰리 헐(잉글랜 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B2면>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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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OCTOBER 15, 2018
전인지,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25개월 만에 LPGA 정상… 우승 갈증 풀어
김시우
김시우, 공동 10위 PGA 투어 CIMB 클래식, 리슈먼 우승 김 시 우(23)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 어 CIMB 클 래식(총 상금 700만 달러)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 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 72·7천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 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 글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 적을 낸 김시우는 케빈 채플(미국), 셔방카 샤르마(인도)와 함께 공동
러(약 14억2천만원)를 받았다. 3라운드까지 샤르마, 게리 우들 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리슈먼은 2번부터 5번 홀까지 4연 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또 9번 홀(파4)에서는 15m 정도 되는 먼 거리 버디 퍼트로 타수를 줄이며 공동 2위 선수들에 무려 5 타나 앞선 넉넉한 우승을 차지했 다. 리슈먼은 2006년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그해 지산리조트 오픈을 제패한 선수이 기도 하다. 브론슨 버군(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체슨 해들리 (미국)가 나란히 21언더파 267타로
18일부터는 제주도에서 시즌 세 번째 대회 CJ컵 열려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가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든 것은 8월 월드골프 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 테이셔널 공동 10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2018-2019시즌 두 번째 대회에 서 첫‘톱10’ 을 달성한 김시우는 18 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PGA 투 어 CJ컵 전망도 밝게 했다. 마크 리슈먼(호주)이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9월 BMW 챔피언십 이 후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리슈먼은 우승 상금 126만 달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27)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3위,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 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5위를 각각 기록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개막 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우승한 케 빈 트웨이(미국)는 13언더파 275타 로 공동 27위에 머물렀으나 시즌 2 개 대회가 끝난 현재 페덱스컵 포 인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대회인 CJ컵 은 1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 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진다.
전 인 지(24)가 2년 묵은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우승 갈증을 한 국에서 풀 어냈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 코스(파72)에서 열 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 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 록한 전인지는 단독 2위 찰리 헐(잉 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챔피언조에 속한 헐이 1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리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했다. 전인지의 시즌 첫 우승이다. 전인지의 LPGA투어 우승은 2016년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처 음이다. 또 2015년 US여자오픈 우 승과 더불어 통산 3승째다. 전인지는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 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으로 한 국의 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탔 고,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으로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US여자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LPGA 투어에 정식 입성한 전인지 는 2016년 신인왕과 최저타수상(베 어 트로피)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추가 우승을 거 두지 못했다. 2017년에는 준우승만 5번, 3위를 2번 하는 등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킹스밀 챔 피언십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일 정 도로 주춤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 다.
그는“힘든 시간이 어느 순간 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모든 것 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 ‘탁’온 게 아니다. 조금씩 부정적 다. 으로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스스로 전인지는 찰리 헐(잉글랜드) 등 자꾸 바닥으로 밀어 넣었다. 가족과 공동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4 매니지먼트 등 옆 사람들을 정말 힘 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최종 16언더 들게 했는데, 우승으로 보답할 수 파 272타로 헐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인터넷 악성 댓글(악 시상식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에 플)을 보면서 우울한 마음이 커졌 들어온 전인지는“지난 힘들었던 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시간과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 그는“악플이 힘들었던 마음과 신 모든 분이 생각나서 눈물을 많이 아예 관계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보였다” 고 털어놨다. 아주 큰 부분을 차지했다” 고 말했
제 사진과 뉴스가 실시간으로 나오 는데” 라며 갑자기 얻은 인기에 어 리둥절하면서도 기뻐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그런데 사람으로서, 여자 로서 참기 힘든 속상한 말을 듣고 아무리 반응하지 않으려고 해도 가 슴에 콕 박혀서 머리에서 떠나지 않 더라. 제가 그 말에 반응한다는 게 더 한심하고 미웠다. 밑에서 움직이 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었다. 너 무 무서웠고, 나라는 사람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며 악플 의 충격을 털어놨다. 근거 없는 소문도 전인지를 흔 들었다.
그는“올해 4월에 머리카락을 잘랐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 이었고 별 의미 없이 잘랐다. 그런 데 루머가 마구 생겨났다. 남자친구 와 결별했다더라, 하지도 않은 약혼 을 했는데 파혼했다더라, 부모님이 강제로 잘랐다더라 등 말이 나왔 다” 고 말하며 허탈한 듯 웃었다. 전인지는“누구보다 저를 응원 해주시는 분들이 안 좋은 방향으로 입방아에 오르는 게 너무 속상했다. 지나고 보면 작은 일이지만, 그때는 전혀 작지 않았다. 너무 크게 반응 했고, 그런 게 모여서 정신상태가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게 됐다” 고 돌아봤다.
전인지가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2018 LPGA KEB하나은 행 챔피언십’ 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소감을 밝히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성현, 쭈타누깐과 나란히 공동 3위… 세계랭킹 1위 유지 특히 전인지는 유독 KEB하나 은행 챔피언십과 인연이 닿지 않았 다. 2014년에는 연장전까지 갔지만, 백규정에게 우승을 내주며 공동 2 위에 머물렀고, 지난해에는 챔피언 조에서 4라운드를 쳤지만 3위에 만 족해야 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인지는 과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재도약의 발판 을 다졌다. 전인지는 선두를 2타 차로 뒤쫓 는 공동 4위에서 4라운드에 나섰지 만,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쓸 어 담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힘차게 4라운드를 출발한 전인지는 5번홀(파5)과 6번홀(파4) 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9번
‘눈물 펑펑’전인지“가슴에 콕 박힌 악플, 무서웠다” 전인지(25)는 2년 1개월 만의 우 승을 차지하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처음에는 눈물을 훔치는 정도였 지만, 점점 감정이 올라왔는지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 양이 늘었다. 전인지에게 2년 1개월은 단순히 추가 우승이 없는 기간이 아니라, 마음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바 닥을 친 암흑기였다. 그러나 전인지는 14일 인천 스 카이72 골프클럽 오션 코스(파72) 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 을 마쳤다. 후반에는 10번홀(파4)에서 보기 로 한발 물러섰다. 12번홀(파3)도 위기였다. 티 샷 이 홀 반대 편 내리막 지점으로 떨 어졌고, 다음 샷은 홀을 지나쳐 프 린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전 인지는 칩 샷으로 파를 넣으며 위 기를 넘겼다. 그 기세를 몰아 전인지는 13번 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승기를 굳혔다. 16번홀에서 17번홀으로 이동할 때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하이파이 브를 나누는 여유를 보인 전인지는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우승의 기 쁨을 누렸다.
홀 아웃 직후 인터뷰를 하면서 는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부진이 길어지고 악성 댓글에 상처도 받았었다는 전인지는“우 승이 확정됐던 순간 지난 힘들었던 시간들과 함께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생각나서 눈물을 많이 보였다” 고 소감을 말 했다. 또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으려고 노력했다면서“마지막 홀까지 그 런 말을 떠올리면서 저 자신을 믿 었다”고 집중력을 유지한 비결을 밝혔다. 헐은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시 작해 한때 전인지와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기복을 보이면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준우승 경력이 2번 있는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버디 5 개와 보기 2개를 치고 3언더파 69타 를 적어내며 공동 3위(최종합계 12 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 (태국), 교포 이민지(22·호주)와 대니엘 강(26·미국)도 공동 3위다. 이로써 박성현은 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지켰다. 이 대회에서 쭈타누깐(태국)이 우승하거나, 4위를 하더라도 박성 현이 22위 이하 성적을 냈더라면 세계랭킹 1·2위 주인이 바뀔 뻔했 다. 그러나 박성현과 쭈타누깐이 나란히 같은 성적을 내면서 랭킹도 유지됐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 (23)은 3라운드까지는 16위였지만,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 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합 계 11언더파 277타로 7위를 차지했 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선우(24)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 위를 기록했다.
다.
외국 기자가‘당신은 한국 골프 의‘국보’가 아니냐’라고 물어볼 정도로 전인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스타다. 하지만 그 엄청난 인 기에는 그를 흠집 내려는 악플도 뒤 따랐다. 전인지는“20살, 21살에 막 투어 에 올라와서 우승하고 관심과 사랑 을 받으니 얼마나 신기했겠나. 예전 에는 인터넷에 제 이름을 치면‘전 인지, 후인지’ ‘파전인지 , 김치전인 지’ 라는 말만 검색됐는데, 이제는
스포츠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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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만루 싹쓸이 보스턴, 휴스턴 꺾고 ALCS 1승 1패 LA 레이커스와 시범경기에서 환호하는 그린(왼쪽)과 커리.
NBA 16일 개막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가‘디펜딩 챔프’휴스턴 애스트로 스의 포스트시즌 연승을 저지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ALCS·7전 4승제)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14일 매사추세츠주 보 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ALCS 2차전에서 휴스 턴을 7-5로 제압했다. 보스턴은 13일 1차전에서 2-7로 패했으나 2차전 승리로 중간 전적 1승 1패를 맞추며 올해 정규시즌 승률 1위 자존심을 지켰다.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 이스는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 록하고 5-4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 에서 교체됐다. 비록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기고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놓 쳤지만, 홈 팬들의 격려 박수를 받 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프라이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6승 6패를 거둔‘특급 좌완’ 이지 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앞선 경기까 지 통산 선발 10차례 등판에서 승 리 없이 9패 평균자책점 6.03으로 부진했고 11번째 기회에서도 승리 를 따내지 못했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6이닝을 던졌지만,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 실점(4자책)으로 패전했다. 보스턴 타선에서는 만루에서 역 전 싹쓸이 2루타를 때린 재키 브래 들리 주니어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
골든스테이트 3연패 도전‘막을 자 누구냐’
브래들리 주니어 2루타에 득점하는 보스턴
프라이스,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 또 실패 었다. 보스턴은 1회말 1번 타자 무키 베츠의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 다. 다음 타자 앤드루 베닌텐디는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콜의 땅볼 송구 실책과 볼넷을 얻어 1사 만루를 채운 보스턴은 라 파엘 디버스의 적시타에 1점을 추 가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2회초 곧바로 따라왔다. 2사 2, 3루에서 조지 스프 링어가 우월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 안타로 스프링어는 휴스턴 선수 최다인 포트스시즌 11경기 연 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휴스턴은 3회초 점수를 뒤집었 다. 2사 1루에서 마윈 곤살레스가
프라이스와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좌중월 2점 홈런을 때린 것이다. 이 홈런으로 휴스턴은 포스트시즌 14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3회말 보스턴이 다시 흐 름을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브래들리 주니어 가 좌월 2루타로 주자를 싹쓸이, 54로 역전했다. 보스턴은 7회말 휴스턴 배터리 가 흔들리 틈에 1점을 추가했다. 휴 스턴은 콜을 내리고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를 올려 불펜을 가동한 상황 이었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베 닌텐디 타석에서 매컬러스 주니어 의 폭투에 2루까지 갔다. 베닌텐디 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
자 J.D 마르티네스 타석에서 포수 마틴 말도나도의 포일이 나오면서 베츠는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휴스턴은 투수를 조시 제임스로 교체했다. 그러나 산더르 보하르츠 타석에서 말도나 도가 또 공을 빠트리면서 베츠가 홈에 들어왔다. 보스턴은 6-4로 달 아났다. 베츠는 8회말에는 적시타 를 때렸다. 2사 1, 2루에서 우월 2루 타로 1점을 추가했다. 선발 자원 릭 포셀로를 올려 8회 초를 막은 보스턴은 9회초에는 마 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올려보냈 다. 킴브럴은 스프링어에게 2루타, 호세 알투베에게 적시타를 맞아 1 점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키며 경기 를 끝냈다.
다저스-밀워키 NLCS 3차전, 이번엔 선발-불펜 아닌 선발 싸움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가 시리즈 균형을 깰 3차전에 임한 다. 1, 2차전과는 다를 선발 맞대결 이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할 경기에 서 펼쳐진다. 양 팀은 15일 캘리포니아주 로 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 언십시리즈 3차전을 벌인다. 앞서 밀워키의 홈인 밀러파크에서 치른 1, 2차전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 다. 다저스 선발은 8승 5패, 평균자 책점 2.62의 워커 뷸러다. 뷸러는 지 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로널드 아 쿠냐 주니어에게 만루홈런을 맞으 며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5 실점하고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만루홈런 허용 후에는
투구 내용이 좋았다.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홈경기라는 것도 긍정적 이다. 뷸러는 정규시즌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3.45를 올린 반면 홈에 서는 1.93으로 훨씬 안정적이었다. WHIP도 홈(0.830)이 원정(1.117) 보다 좋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선발보다 불펜의 힘이 강한 팀이다. 특히 포 스트시즌 5⅓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정규시즌에서 보인 강 력함을 이어가는 조시 헤이더가 최 고의 무기다. 밀워키는 2차전에서 5⅔이닝 2 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하던 웨이드 마일리를 과감히 교체할 정도로 불 펜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비록 2차 전 역전패를 당했지만, 남은 시리 즈에서도 불펜의 힘으로 다저스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차전은 예외다. 정규시 즌 35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 점 3.50으로 선전한 줄리스 샤신이 선발로 나서기 때문이다. 192⅔이 닝으로 팀 내 최다이닝 투수이기도 한 샤신은 밀워키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팀이 불펜 위주의 전략을 구사하면서 샤 신의 책임은 더 막중 해졌다. 불펜을 일찍 가동하는 경기 운영은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 록 피로를 동반하게 된다. 따라서 믿을 만 한 선발투수가 나오는 날은 선발이 긴 이닝 을 소화하면서 불펜이
쉴 수 있는 날을 만들어줘야 하는 데, 밀워키에서는 그런 선발이 바 로 샤신이다.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 전시리즈 2차전에 나와 5이닝 3피 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해 승리 를 챙긴 샤신의 성적은 뷸러와 대 비된다.
미국프로 농구(NBA) 2018-2019시 즌이 16일 개 막한다. 이날 골든 스테이트 워 리어스와 오 클라호마시티 선더, 보스턴 셀틱스와 필 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대결로 막을 올리는 NBA 시즌은 2019년 4 월까지 팀당 82경기씩 치르는 정규 리그가 진행되고 이후 6월까지 플 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펼쳐 지는 8개월 대장정이다. 최근 NBA는 4년 연속 골든스 테이트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대결을 벌 였다.
로 예상되지만 그의 가세는 골든스 테이트의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일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시 즌에도 정상을 지키면 2002년 LA 레이커스 이후 17년 만에 3연패를 달성하는 팀이 된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대 항마’로는 서부 콘퍼런스의 휴스 턴 로키츠, 동부 콘퍼런스의 보스 턴 셀틱스 등이 거론된다. 휴스턴은 이미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와 7차전 접전을 벌인 끝에 3승 4패 로 분패했다. 정규리그에서는 65승 을 거둬 58승의 골든스테이트를 오 히려 앞섰다. 역시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클리블랜드에 3승 4패로 아깝게 패한 보스턴은 당시 개막전 발목 부상으로 이후 코트에 나서지
휴스턴·보스턴 등이 대항마, 제임스는 LA 레이커스로 이적 1946년에 창설된 NBA 역사상 못한 고든 헤이워드가 가세해 제임 두 팀이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스가 서부 콘퍼런스로 건너간 동부 서 만난 것은 지난 시즌 골든스테 의 왕좌에 도전한다. 이트와 클리블랜드가 처음일 정도 최연길 MBC스포츠플러스 해 로 이 두 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설위원은“휴스턴은 카멜로 앤서 하지만 올해는 이런 판도에 균 니를 영입했다. 최근 기량 저하가 열이 예상된다. 눈에 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 정도 전력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스테이트는 여전히 우승권 전력으 “동부에서는 보스턴에 워싱턴 위 로 분류되지만‘킹’르브론 제임스 저즈, 토론토 랩터스, 필라델피아 가 이끌던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등이 도전하는 형국”이라고 전망 LA 레이커스로 떠나면서 전력이 했다. 급격히 약해졌기 때문이다. 최 위원은“워싱턴은 드와이트 우선 골든스테이트는 기존의 하워드,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의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클레이 가세가 플러스 요인” 이라며“젊은 톰프슨의‘삼각 편대’ 가 여전하고 선수들이 많고 높이를 겸비한 필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다마커 델피아도 좋은 흐름을 타면 위협적 스 커즌스를 영입해 전력이 더 강 인 존재” 라고 덧붙였다. 해졌다. 제임스 외에 마이클 비즐리, 저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에서 평 베일 맥기, 레이전 론도 등을 영입 균 25.2점에 12.9리바운드를 기록한 한 LA 레이커스는 2012-2013시즌 커즌스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 이후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즌 중반 이후에나 뛸 수 있을 것으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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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테슬라가 테킬라 판다고? ‘테슬라킬라’상표 출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 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만 우절 때 농담처럼 내뱉었던 말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고 미 경제매 체 CNBC가 13일 전했다. 테슬라 로고를 박은 테킬라인 ‘테슬라킬라(Teslaquila)’ 가 상표 로 출원됐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최근 미 특허상표청에 ‘테슬라킬라’ 를 상표로 등록하고 “향후 사용할 의향이 있다” 는 조건 을 달았다. 테슬라 테킬라는 지난 4월 1일 머스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에서 비롯됐다. 당시 보급형 세단 모델3 생산 차 질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던 머스크 는 모델3을 베고 누워 숨진 것처럼 잠든 모습에‘파산’ 이라고 쓰인 상 자를 덮고 옆에는 테슬라 로고 모 양의 테킬라 병이 놓인 사진을 올
테슬라 로고가 박힌 테킬라
렸다. 그 병을‘테슬라킬라’ 로칭 했다. 테슬라가 만든 테킬라란 뜻 이다. 상표 출원한 테슬라킬라는 100% 아가베 추출 증류주로 돼 있 다. 테킬라는 용설란인 아가베를 원료로 만드는 술이다. CNBC는“테슬라가 당장 술을 빚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상표가 효력을 발휘하려면
제품이 먼저 생산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머스크가‘괴짜 상품’ 을 떠올린 건 처음이 아니다. 그가 도심 교통 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초고속 터널을 뚫기 위해 세운 굴착전문기 업 보어링 컴퍼니는 무슨 용도인지 알 수 없는 화염방사기를 시판했으 며, 온라인에서‘완판’되기도 했 다.
식지 않는 태국인들의 푸미폰 전 국왕 사랑 서거 2주기 맞아 태국 전역서 성대한 추모식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전 태 국 국왕(라마 9세)의 2주기였던 13 일. 페이스북 등 태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에는“영원히 우리 의 마음속에” ,“아직도 내 마음속 에”등의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온종일 끊임없이 올라왔다. 푸미폰 국왕의 업적을 담은 서 적을 제작 중이라는 한 출판업자는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은 나 만의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국왕 의 발자취를 따라갈 뿐” 이라는 말 로 푸미폰 국왕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또 케이블TV 블루스카이 의 유명 앵커인 저지 티마는 트위 터에“2년 전 오늘 라마 9세 왕이 서거하고 나는 길을 잃은 느낌이었 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듯 허전했 다” 고 썼다. 이날 방콕의 왕궁에서는 마하
태국 왕궁에서 열린 푸미폰 전 국왕 2주 기 추모식
와치랄롱꼰(라마 10세) 현 국왕 주 재로 2주기 기도회가 열렸다. 또 왕궁 옆 사남 루엉 광장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 주재로 새벽 부터 밤늦게까지 열린 2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고, 푸미폰 국왕이 숨 을 거둔 방콕 시리라즈 병원을 비 롯해 태국 전역의 기도회에도 수많 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쁘라꽁 스리 수랏(57)씨는 일간 방콕포스트와 인터뷰에서“말할 필요도 없이 푸
미폰 국왕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 다. 추모행사에 꼭 참석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곳에 왔다” 고 말했다. 딸과 함께 행사에 동참한 공무 원 분야눅 분뽁(55)씨는“2년이 지 났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푸미폰 국왕을 기억하려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기뻐 했다.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한 일 반 국민도 푸미폰 국왕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입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 푸미폰 전 국왕은 1946년 6월 9 일 즉위해 2016년 10월 13일까지 70 년 126일간 왕위를 유지하면서 태 국 국민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태국 국민의 아버지’ 로 불렸던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은 서거 1 년여 뒤인 지난해 10월 25일부터 5 일간 치러졌다.
태국,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전면 금지 2021년부터… 中 금지 후‘몸살’…베트남·말레이시아도 규제 조치 태국이 오는 2021년부터 플라스 틱 재활용 쓰레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라고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중국이 올해 1월부터 플라스틱 쓰레기와 전자제품 폐기물 대부분 의 수입을 금지하면서 재활용 쓰레 기들이 태국을 포함한 주변국으로 물밀듯 밀려들어 온 데 따른 대응 조치다. FT는 태국 정부 관리들이 플라 스틱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를 실행 하려면 2년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태국 산업부의 반종 수크리타 부국장은 이 신문에“중국이 플라 스틱을 금지한 이후 우리 쪽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며“우리는 2년 안에 이를 막을 것” 이라고 말했다. 태국 내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효율적인 시스템 을 구축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는 게 태국 관리들의 입장이다. 태 국은 전 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사용량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 태국 관리는 전자제품 폐기 물 수입과 관련해서는 환경부와 산 업부가 유예 기간 없이 단계적으로
1945년산 로마네 콩티
꼬뜨드뉘(Cote de Nuits) 지역에 서도 1만6천187㎡에 불과한 포도밭 에서만 수확되며 매년 5천∼6천병 이 생산된다. 이날 경매에 나온 로마네 콩티 레드 와인은 1945년 생산된 600병 가운데 한 병이다. 낙찰가에 세금과 수수료 등을 더한 최종 가격은 당초 소더비 측 이 책정한 예상 낙찰가 3만2천달러 (약 3천626만원)의 17배에 이를 것 이라고 AFP는 전했다. 이 포도주가 낙찰된 지 불과 몇
태국 촌부리 램차방 항구에서 발견된 쓰레기 컨테이너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태국에서는 그동안 일본, 북미 등 주로 선진국에서 수입된 쓰레기 가 항구나 재처리 공장에 쌓여가면 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가던 상황이 었다. 태국 세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플라스틱 등 수입된 재활용 쓰레기와 전자제품 폐기물 규모는 21만2천t으로 지난해 연간 수입량 14만5천t을 이미 훌쩍 뛰어 넘은 상태였다. 특히 중국의 수입금지 발효가 임박하면서 태국에는 지난해에만
수십 개의 쓰레기 분류 및 재처리 회사가 설립됐다. 이들 공장은 미 얀마와 캄보디아 출신의 저임금노 동자를 채용했고, 이들 공장 일부 에는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로 몸살을 앓던 주변국들도 앞서 쓰레기 수입 규제 조치를 단행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7월 종이와 플라스틱, 금속 등의 쓰레기 수입 면허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 다.같은 달 말레이시아도 114개 플 라스틱 쓰레기 재처리 공장의 수입 면허를 취소한 바 있다.
‘노숙자 천국’프랑스 파리, 시청에 쉼터 마련 이달고 시장, 현장조사 나선 뒤 시청에 공간 마련…기업 참여도 독려 심각한 노숙자 문제의 해법을 고민하던 프랑스 파리시가 겨울을 앞두고 시청과 각 구청을 개방해 오갈 데 없는 이들에게 숙소를 제 공하기로 했다. 파리시는 기업에도 사회공헌 차 원에서 밤에 비는 사무실을 노숙자 들에게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14일 주 간지‘주르날 뒤 디망슈’ 와 인터뷰 에서 파리 센강 옆 중심가에 있는 파리시청을 노숙자 50∼100명에게 개방해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 다. 이달고 시장이 지난 겨울 공무
1945년산‘로마네 콩티’,경매서 55만8천달러에 낙찰…역대 최고 1945년산 프랑스 최고급 와인 한 병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 에서 6억원이 넘는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소더비에서‘최고급 와인’ 의 대명사로 알려진‘로마네 콩티’ 1945년산 한 병이 55만8천달러(약 6 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로마네 콩티는 세계 최고급 부 르고뉴 와인으로 꼽힌다. 이 와인 제조에 사용되는 포도 는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생산지
MONDAY, OCTOBER 15, 2018
분 뒤 또 다른 1945년산 로마네 콩 티 한 병은 49만6천달러(약 5억6천 만원)에 낙찰됐다. 이전 와인 경매 최고가 기록은 지난 2010년 홍콩에서 23만3천달러 (약 2억6천만원)에 낙찰된 1869년 산 샤또 라피트 로쉴드가 쥐고 있 었다. 이번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와 인들은 부르고뉴 와인 명가 중 한 곳인‘메종 조셉 드루앵’ 을 1957년 부터 2003년까지 이끈 로베르 드루 앵의 개인 소장품이다.
지난 겨울 프랑스 파리의 노숙자
원과 자원봉사자 1천700명을 동원 해 한밤 노숙자 실태조사에 나섰을 때 3천명분의 노숙자 쉼터가 모자 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리시는 이에 따라 최근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노숙자 쉼터를 마련했 고, 내년 초까지 700명을 추가로 수 용할 시설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파리시는 시청뿐 아니라 20개 구청도 11월 말부터 노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런 방침에는 이달고 시장(사회 당)과 각 구청장의 소속 정파에 상 관없이 좌·우·중도진영 모두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한다. 나머지 1천500명 규모의 추가 시설은 중앙정부가 마련해야 한다 는 것이 파리시의 입장이다.
이달고 시장은 인터뷰에서 기업 들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밤에 비는 사무공간을 노숙자에게 제공해주 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프랑스 파리는 낭만과 예술의 도시, 또는 유럽의 문화 수도라는 화려한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노숙 자들의 고된 삶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다. 도시 곳곳을 거미줄처럼 연결하 는 지하철역 구석은 물론 도심의 화려한 야경 아래에서는 어김없이 노숙자들이 풍경처럼 자리하고 있 는 것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프랑스의 노숙자 문제는 대통령 도 처음에 가볍게 봤다가 정책 목 표를 너무 거창하게 잡았다고 시인 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다.
건강정보
2018년 10월 15일(월요일)
심방세동, 치매 위험↑
심방세동 환자에게 심전도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치매 발생률이 10%에 머물렀다. 그러나 심방세동 치료를 위해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 (anticoagulant)가 처방된 사람들 은 치매 발생률이 60% 낮았다. 다만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제 (antiplatelet)를 복용한 사람들은 치매 위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 다. 뇌경색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는 모두 혈 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 응집을 막 지만, 항응고제가 항혈소판제보다 효과가 훨씬 강력하다. 심방세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뇌 허혈(brain ischemia) 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인
기지능이 손상되면서 종국에는 치 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을 이끈 카롤린스카 의대 노화연구소 의 추청쉬안(Chengxuan Qiu) 교 수는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 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 축,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 박수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당장 생 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혈전이 형성돼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증상은 가 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곤란, 무력감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신경학’ (Neurology) 온라 인판에 게재됐다.
“당뇨병 진단 최소 10년 전 예고 신호 나타나” 日 연구팀, 성인 2만7천392명 11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2형(성인) 당뇨병은 진단 최소 10년 전부터 예고 신호가 나타난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아이자와(相澤) 병원(나가 노 현)의 당뇨병 전문의 사게사카 히로유키 교수 연구팀이 2005~2016 년 사이에 당뇨병이 없는 성인 2만 7천392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 도했다. 조사 기간에 당뇨병 진단이 내 려진 1천67명의 대사표지 변화 추 이를 지켜본 결과 진단 최소 10년 전부터 체질량지수(BMI), 공복 혈 당, 인슐린 저항 등 3가지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게 사카 교수는 밝혔다. 이 3가지 수치는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높아졌다고 그는 설명했 다. 예를 들어, 처음 공복 혈당이 101.5mg/dl이었던 사람은 10년 후 당뇨병 진단을 받은 반면 94.5mg/dl이었던 사람은 무사했다. 또 다른 예로, 처음 공복 혈당이 105mg/dl이었던 사람은 5년 후, 110mg/dl이었던 사람은 불과 12개
佛보건당국“35세 미만 태닝베드 이용자, 흑색종 발병 가능성 59% 더 높아” 실내에서 인공적인 자외선을 이 용해 피부를 구릿빛으로 만드는 ‘태닝 베드’ 가 암을 유발한다며 프 랑스 보건당국이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미 브라질과 호주에서는 상업 적인 태닝 베드를 금지했으나 프랑 스는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몇 개국 중 하나다. 프랑스 식품환경위생노동청 (ANSES)은 자국 젊은이에게서 발병한 흑색종의 43%가 태닝 베드 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NSES의 올리비에 메르 켈은“오늘날 우리는 태양보다 인 공적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가 4배 이상 빠르다는 사실을 안다” 며 “기다리는 것은 더는 선택지가 아 니다” 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도 이미 영국, 미국과 마 찬가지로 18세 미만 청소년의 태닝 베드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청 소년들이 여전히 이용하고 있다며 ANSES는 이런 조치만으로는 충
실내에서 인공적인 자외선을 이용해 피부를 구릿빛으로 만드는‘태닝 베드’
분치 않다고 주장한다. BBC에 따르면 인공적인 태닝 으로 인해 흑색종에 걸릴 위험은 35세 미만인 경우 59% 더 높았다. 2015년 프랑스의 흑색종 확진 사례 1만4천325건 가운데 382건은 태닝 베드 사용과 관련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의학적으로 필요하다 는 의사의 진단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태닝 베드의 사용이 2009년부터 전면 금지됐다. 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태닝에 사용되는 인공적인 자외선 노출이 인체에서 암을 유발한다고 발표했고 이후 호주도 2013년 태닝 베드를 전면 금지했다. WHO는 지난해 각국에 태닝 베드를 전면 금지하거나 이용을 제 한할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연구팀, 퇴행성 관절염 진행 차단 신물질 개발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차단하 는 신물질이 캐나다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캐나다 최대 연구중심 병원인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University Health Network)의 관절염 연구실장 모히트 카포르 박 사 연구팀은 관절 연골 파괴에 중 요한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RNA 분자(microRNA-181a-5p)를 차 단하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메디 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앞서 이 마이크로 RNA 분자가 관절에 염증을 유발 하고 연골을 분해하며 콜라겐을 고 갈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신물질(LNA-ASO: locked nucleic acid-antisense oligonucleotides)은 관절염 모델 쥐 실험과 무릎, 척추 관절염 환자 로부터 채취한 관절 조직 실험에서 관절염 진행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물질을 관절 내에 주사하 면 마이크로RNA 분자의 연골 파 괴 활동을 차단, 연골 분해가 멎는 다고 카포르 박사는 설명했다. 이 신물질은 안티센스 (antisense) 기술을 이용해 만들었 다고 그는 밝혔다. 현재는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 뿐 진행 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약이나 치료
법은 없다는 데서 이 신물질의 개 발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카포 르 박사는 강조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 신물질을 바 로 관절에 주입하는 방법과 적정 투여량이 결정되는 대로 안전성 확 인과 함께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 이다. 이 연구결과는‘류머티스성 질환 회보’ (Annals of Rheumatic Diseases) 최신호에 발표됐다.
대장암, 얇은 필름에 혈액 한방울이면 20분만에 진단
혈당 검사
월 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공복 혈당은 100mg/dl 이하가 정상, 100~125mg/ 전 당뇨 (prediabetes), 126mg/dl은 당뇨병 진단 기준으로 이 선을 넘으면 치 료를 받아야 한다. 처음 공복 혈당이 정상이었던 사람 1만5천778명 중 4천781명이 조사 기간에 전 당뇨로 이행됐다. 전 당뇨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약물 또는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당뇨병으로 의 이행을 막을 수 있다고 사게사 카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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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닝베드 암유발 가능성… 사용 금지해야”
사고력·기억력 저하 속도 현저히 빨라 심장박동이 이따금 고르지 않게 뛰는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은 치매 위험을 높이지만 항응고제를 투여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와 스톡 홀름 대학 연구팀이 2천685명(평균 연령 73세)을 대상으로 평균 6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 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들 중 78세 이하는 6년에 한 번씩, 78세 이상은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과 함께 인지기능 테스트 를 받았다. 처음엔 치매 환자가 한 명도 없었고 243명(9%)은 심방세 동 환자였다. 조사 기간에 새로이 279명(11%) 이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고 399명 (15%)은 치매가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심방세동 환자는 심 방세동이 없는 사람에 비해 인지기 능 테스트에서 사고력과 기억력 저 하 속도가 현저히 빠른 것으로 나 타났다. 이들은 또 치매 발생률도 40%나 높았다. 심방세동 그룹(522명)에서는 121명이 치매 진단을 받아 치매 발 생률이 23%로 나타났다. 이에 비 해 심방세동이 없는 그룹(2천163 명)에서는 278명이 치매로 진단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당뇨병 예고 신호 중 인슐린 저 항은 당뇨병 발병에 앞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호르몬인 인슐 린을 세포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고 인슐린에 저항을 나타내는 것 을 말한다. 따라서 섭취한 포도당이 에너지 로 전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 아 혈당이 올라가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 연구학회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얇은 필름에 한 방울의 혈액을 떨어뜨려 대장암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 박인자(대장항문
또는 괴사하는 과정에서 떨어져나 와 혈액 속에 떠다니는 작은 조각 의 핵산을 말한다. 암 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이 유리 핵산 농도가
로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DTBP’ ( D i m e t h y l 3 , 3 dithiobispropionimidate)라는 물 질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개발…기존 기술보다 진단정확도 높아 외과)·신용(융합의학과) 교수팀 은 가로 7㎝, 세로 8㎝ 정도의 초박 형 플라스틱 필름 한 장으로 혈중 ‘유리 핵산’ (cfNA)을 분리해내 대 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새 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혈중 유리 핵산은 세포가 사멸
높은데, 지금까지는 원심 분리기, 진공 펌프, 직류 전원 장치 등의 별 도 장비를 이용해 핵산을 분리했 다. 하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런 장비가 필요 없다. 이는 유리 핵산과 선택적으
연구팀은“성인 남성 손바닥의 반절만 한 얇은 DTBP 플라스틱 필름에 미리 채취해놓은 소량의 혈 액을 흘려보내면 혈중 유리 핵산을 분리시킨다” 면서“이를 통해 측정 한 유리 핵산 농도로 대장암을 선 별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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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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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헤어 에센스, 바르는 순서 아시나요? 다양한 헤어 에센스, 헤어 스타일에 따라 종류·바르는 순서 달라져 Q.> 머리 손질에 소질이 없어 늘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방치해두는 30대입니다. 미용실에선 헤어 에센 스를 바른 뒤 드라이하면 된다고 하는데, 종류도 많고 순서도 너무 헷갈리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잘 못 바르면 머리가 탄다고도 해 겁 부터 납니다. 어떤 헤어 에센스를 어떻게 발 라야 하는지, 바르는 법이나 순서 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 는 환절기엔 건조한 모발로 고민하 는 이들이 많아요. 푸석해진 머리 카락에 영양과 윤기를 더하는 각종 헤어 에센스에 절로 손이 가는 시 기죠. 헤어 에센스는 손상된 모발 끝 과 큐티클 층에 스며들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의 표면을 코팅해 매끄러운 머릿결을 연출해 요. 이러한 기능에 웨이브 세팅력을 더했다면‘컬링 에센스’ , 열 보호 기능이 강화된 제품은‘열 보호 에 센스’ 가 됩니다. 자신의 헤어 스타 일과 원하는 기능의 헤어 에센스를 골라 사용하면 됩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모발엔 수 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살짝 젖은 머리에 헤어 에센스를 바르라고 조 뒤, 헤어 스타일링을 한다고 해서 언합니다. 물기와 함께 부드럽게 머리카락이 타는 건 아니예요. 흡수될 뿐만 아니라 에센스가 모발 미쟝센 문윤선 브랜드 매니저는 의 표면에 가벼운 코팅막을 입혀 “달궈진 고데기나 드라이어의 뜨거 드라이어 열로부터 손상을 막기 때 운 바람이 아무런 보호막 없이 모 문이죠. 발에 직접 닿는 것보다 헤어 에센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를 바른 스로 보호막을 1차 형성했을 때 장
기적으로 모발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고 전했답니다. 또한 문 매니저는“스타일링 기 기 사용 전 타월 드라이한 모발에 헤어 에센스를 바른 뒤, 제품이 충 분히 흡수될 수 있는 시간을 두거 나 여러 번 쓸어내리거나 웨이브를
“추석때 찐 살” … 칼로리 소모 운동 甲은? 과식으로 찐 살, 지방 아닌 글리코겐…’전신운동’으로 관리해봐 Q.> 명절 내내 기름진 음식을 폭 식했더니 갑자기 군살이 붙은 것 같아 고민입니다. 잘 먹은 탓인지 두둑한 뱃살은 물론 옆구리살, 허 벅지살이 붙어 온몸이 둔해진 것 같고 찌뿌둥해요. 젊었을 땐 일상 으로 돌아오면 금방 빠지던 살이 나이 탓인지 쉽게 빠지지 않네요. 갑자기 찐 살 효과적으로 빼는 운 동 없을까요? A.> 명절 연휴엔 전, 튀김 등 기 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만큼 평소 보다 체중이 늘어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요. 명절 이후 가볍게 불어난 체중 을 빼기 위해 일정 기간 끼니를 거 르기도 하죠. 하지만 폭식 후 금식 은 다시 폭식을 부를 수도 있는데 다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아요. 명절 때 갑자기 불어난 몸무게
는 생각보다 쉽게 뺄 수 있어요. 실 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글 리코겐’ 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 기 때문이에요. 글리코겐은 근육을 움직일 때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음식을 먹으 면 먼저 글리코겐으로 간, 근육에 저장되고, 약 2주 후에 지방으로 전 환돼요.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불 어난 몸무게는 2주 안에 빼야 한답
따라 움켜쥐듯 바르는 등 흡수를 돕는 핸드 마사지를 할 것을 권한 다” 고 조언했어요. 헤어스타일에 따라 헤어 에센스 종류와 바르는 순서를 달리해야 한 다는 사실! 어떤 시술도 받지 않은 생머리, 즉 스트레이트 헤어엔 푸석거리지 않도록 수분 에센스를 바르거나 윤 기를 더하는 헤어 오일을 발라 매 끄러워보이도록 연출하세요. 드라 이 전후에 모두 바르면 찰랑이는 머릿결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헤어 펌을 한 상태에서 자연스 러운 웨이브만 살리고 싶다면 젖은 상태에서‘컬링 에센스’ 만 발라 촉 촉하고 탄력 있는 컬을 연출할 것! 드라마틱한 컬을 살리기 위해 고데기나 드라이어로 스타일링을 할 경우“젖은 머리에 수분 에센스 를 바르고, 모발 건조와 스타일링 을 마친 뒤 컬링 에센스를 발라 고 정력을 높이라” 는 것이 이시원 이 철헤어커커 킨텍스점 원장의 조언 입니다. 이 원장은“마른 모발에 에센스 를 바를 땐 많은 양을 한 번에 바르 면 뭉치거나 떡질 수 있다” 며“엄지 손톱의 반절 정도 덜어 바르고, 여 러 번에 걸쳐 덧발라야 뭉치지 않 는다” 고 전했습니다. 풍성한 뿌리 볼륨을 살리는‘볼 륨 에센스’ ‘볼륨 스프레이’역시 젖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 요. 마른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모 발이 뻣뻣해지거나 스타일링할 때 연기가 날 수 있답니다.
니다. 지방을 빼는 것은 글리코겐을 뺄 때보다 약 7배 정도 높은 소비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에‘왜 명절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을까’ ‘왜 그렇게 많이 먹었을까’자책하 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좋아요. 칼로리를 소모하는덴‘버피테 스트’로도 잘 알려진 ‘버피’ (Burpee) 운동이 효과가 좋아요. ‘버피’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운 동으로, 군살을 빼는 효과가 탁월 해요.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승 관이 7㎏ 감량 비결로 꼽은 운동이 기도 해요. 버피는 운동 시간이 짧아도 하 고나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이 비오듯이 흘러‘악마의 운동’ 이라 불리기도 할 정도죠. 운동 방법은 간단해요. 허리를 곧게 펴고 선 자세로 시작해 상체 를 숙여 양손을 바닥에 짚고, 양 다 리를 점프하듯 뒤로 뻗어 엎드린 자세를 만듭니다. 이때 복부에 힘 을 주고, 어깨부터 발목까지 일직
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자 세예요.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앞으로 점프하듯 당겨 웅크린 자세를 만든 뒤, 일어나면서 위로 점프하면 끝. 간단하지만 효과가 아주 좋으니 10회를 1세트로 시작해 체력에 따 라 횟수를 늘려보세요. 또한 속도 를 빠르게 할수록 강도가 높아진답 니다. 버피의 운동 강도가 버거운 이 들이라면 가수 아이유, 그룹 나인 뮤지스 경리의 몸매 비결인‘플랭 크’ 에 도전해보세요. 플랭크는 기름진 음식으로 두둑
해진 뱃살 관리는 물론 엉덩이, 다 리, 등 등 몸 중심의‘코어 근육’ 을 단련하는 전신운동이에요. 플랭크 자세는 일명‘엎드려 뻗 쳐’자세에서 팔꿈치를 굽힌 상태 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먼저 양팔을 어깨 너비로 벌린 뒤, 팔꿈치를 바닥과 수직이 되도 록 세우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로 엎드리세요. 양손을 맞잡아 삼각형 을 만들어도 좋으며, 양발은 골반 너비로 벌리거나 딱 붙이면 됩니 다. 플랭크는 올바른 자세로 제대로 해야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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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월요일)
‘골목식당’PD“악마의 편집? 천사의 편집” 연출 이관원·정우진 PD“백종원 내공 엄청나…메뉴만으로 문제점 파악 “백종원 대표님 내공이 엄청납 니다. 방송 끝나고도 출연자들로부 터 문의 문자가 오면 다 답장해주 고‘첩자’ 를 보내서 관리해요.” SBS TV 예능 프로그램‘백종 원의 골목식당’ (이하‘골목식당’ ) 은 최근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다 망해가는 식당을 맛집으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업주들이 고집을 피우는 모습은 때 로 공분을 산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만난‘골 목식당’연출 이관원, 정우진 PD 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백 대표 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입사 동기인 두 PD는 번갈아 가면서 5 회씩‘골목식당’ 을 만든다. “메뉴판, 간판만 봐도 문제점을 바로 아시죠. 그리고 집에서 항상 꼼꼼하게 준비해오세요. 본인 레시 피를 전수해주시는 걸 아까워하진 않아요. 워낙 먹는 걸 좋아하시고 연구하는 것도 좋아하시거든요. ‘요리는 늘 발전하고 진보하는 거 니까 계속 연구해서 향상해야 한 다’ 고 강조하시죠. 그렇게 늘 대중 적으로 가장 맛있는 맛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이관원 PD) 두 PD는 백 대표가“요리가 아 니라 장사를 가르쳐준다”고 설명 했다. “방송에 나오는 맛집을 사람들 이 나중에 찾아가서 욕하는 이유는 원래 100명만 수용할 수 있는 식당 인데 300명, 500명을 받기 때문이거 든요. 백 대표님은 이런 경우‘120 명만 받아라’ 고 말씀하세요. 단순 히 맛집으로 소문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생력을 키워서 오래갈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정우진 PD) 백 대표의 솔루션은 훈훈함을 자아내지만 그 솔루션을 듣지 않는 일부 출연자는 백 대표뿐 아니라 시청자들의‘뒷목’을 잡게 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일부러 그런 장면만을 편집해서 내보내는 것이 아니냐는‘악마의 편집’논란까지 제기했다. “기획 의도가 외식업이 긍정적 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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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29일 데뷔 ‘프듀 48’ 로 결성…첫앨범‘컬러라이즈’ 엠넷‘프로듀스 48’로 결성된 그룹 아이즈원(IZ*ONE)이 29일 데뷔한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엔 터테인먼트는 아이즈원이 오는 29 일 첫 앨범‘컬러라이즈’ 를 공개한 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 종영한‘프로듀스 48’ 에서는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 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국민 프 로듀서의 선택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일본 인기 아이돌 AKB48 소속인 일본인 멤버들은
를 오는 25일 밤 11시 방송한다. 매주 목요일 총 4회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데뷔를 앞둔 아이 즈원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리얼 한 일상, 데뷔 준비 과정까지 확인 한다. 제작은‘프로듀스101’시즌2 에서 탄생한 워너원의 리얼리티 프 로그램‘워너원고’ 를 제작한 김신 영 PD가 맡았다. 소속사는 오는 18일까지 공식 현지 활동을 중단하고 아이즈원 데 SNS를 통해 아이즈원의 공식 팬클 뷔에 전념했다. 럽명을 공모한다. 최종 선정된 팬 아울러 엠넷은 아이즈원의 단독 에게는 멤버들의 친필 메시지를 선 리얼리티 프로그램‘아이즈원 츄’ 물한다.
차인표, 신애라‘학위논란’에“주정부 인가학교…교수할 계획無” 는 것이거든요. 외식업에 뛰어드는 분들이 기본적인 걸 갖추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그리고 출연자분들이 일반인들이자 장사 하시는 분들이 니까 오히려 그분들을 보호하는 방 향으로 편집합니다. 악마의 편집이 라뇨. 오히려‘천사의 편집’인데 ….” (이 PD) “‘골목식당’에 제기되는 다른 논란들에 대해서도 저희는 출연자 들이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적극적 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방송의 일부분만 보고 비판하지 마 시고 전체 과정을 봐주셨으면 좋겠 어요.” (정 PD) MC인 배우 조보아의 솔직한 표 정도 화제가 됐다. “20대 젊은 여성들의 입맛을 대 변할 수 있는 MC가 필요했어요. 조보아 씨가 그 전부터‘골목식당’ 을 즐겨 봤다고 하더라고요. 눈이 커서 표정이 잘 드러나요. 리액션 을 가지고 여러 패러디가 나오는 것은 예상 못 한 포인트죠. (웃음)” (이 PD) 두 PD는 함께‘백종원의 푸드 트럭’ 을 연출하다가‘백종원의 골 목식당’ 으로 옮겨왔다. 정 PD는“ ‘푸드트럭’출연자들
은 요식업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서 백 대표에게 무조건 배웠는 데‘골목식당’출연자들은 몇십년 씩 식당을 해온 사람이 많아서 백 대표와 갈등이 더 일어나는 것 같 다”며“시청자들도‘푸드트럭’과 달리‘골목식당’ 은‘일상에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감정 이입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정 PD는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해방촌 원테이블 식당을, 이 PD는 ‘푸드트럭’ 의 핫도그 할아버지를 꼽았다. 정 PD는“20대 청춘들이 하는 실수를 하고 있었다. 늘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표상인 것 같았다” 며“방황하는 20대 앞에 절대자가 나타났고, 결국은 해피엔딩이었 다” 고 웃었다. 이 PD는“핫도그 할아버지는 ‘푸드트럭’이나‘골목식당’이 가 장 필요한 사람의 표본이라고 생각 한다” 며“할아버지가 누가 알려주 지 않아서 못하고 있던 일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이 도움을 줬다”고 뿌듯해했다. 최근 방송 시간대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서 수요일 밤 11시로 옮 긴‘골목식당’ 은 상승세다.
복장 터지지만… ‘하나뿐인 내편’30% 돌파 소유진-연정훈 MBC‘내 사랑 치유기’3.9%-9.8% 출발 KBS 2TV 주말극‘하나뿐인 내 편’ 이 방송 20회(프리미엄 CM 제 외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겼 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한 이 드라마 시청률은 26.1%-30.1% 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도란(유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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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영(차화연)으로부터 박금병 (정재순) 집에 들어와 살아달라고 요청받는 모습이 담겼다. ‘하나뿐인 내편’ 은 출생의 비밀 로 시작해 새엄마와 딸의 갈등, 치 매 노인을 둘러싼 집안 갈등 등을 그리며 과거 홈드라마를 답습했다 는 비판을 받았다. 재벌가 2세와 가 진 것 없지만 씩씩하고 심성 고운
여자의 로맨스 역시 마찬가지다. 매회 갈등으로 캐릭터들 언성이 높아지면서 쓸데없는 피곤을 유발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어쨌든 답 답한 가슴을 쳐가며 보는 KBS 2TV 주말극 고정 시청자들에 힘입 어 시청률 30% 벽을 넘었다. 도란이 박금병 집에 들어오면서 대륙(이장우)과의 로맨스가 본격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학위를 놓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했다. 지난달 23일 신애라는 SBS TV ‘집사부일체’ 에 출연해“현재 박사 학위 중” 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미국 교포 인터넷 커 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미국 내 한인과 유학생들이 신애라의‘가 짜 학위’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신애라가 공부하는‘히 즈 유니버시티’(His University) 는 미국 연방정부의 정식인증을 받 지 않아 학위가 미국과 국내에서 인정되지 않는다” ,“영어로 수업하 지 않는 학교에 다니면서 영어로 수업 듣는 것처럼 말했다” 로 주장 했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최근 SNS 에 장문의 해명 댓글을 올렸다. 차인표는“‘히즈’홈페이지에 나와 있듯 캘리포니아주 정부에서 인가를 받았고, 연방정부 허가는 획득 과정에 있다” 며“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만 인가하는 학교에서 학위 취득 후 한국에서 교수 생활 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갖고 계 시는데, 신애라 씨는 교수를 할 생 각이 없다” 고 설명했다. 그는“본인이 젊은 시절 공부를 소홀히 했기에 만학이라도 하고 싶
어서 시작했고 하다 보니 계속하는 것” 이라며“신애라 씨는 내년 한국 에 들어오면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가정에 잘 입양되도록 하는 일을 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영어 수업 논란에 대해서는“영 어 수업도 있지만, 아내는 한국어 로 수업을 듣는다” 며“아내가 유학 가기 전인 2014년‘힐링캠프’ 에서 본인은 영어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 에 자신이 공부할 학교는 대부분의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한다고 한 장 면이 그대로 방송됐다.‘집사부일 체’녹화 당시에도 영어를 잘 못한 다는 말을 여러 번 했는데 편집돼 서 오해한 것 같다” 고 말했다. 차인표는‘신애라가 자녀 교육 때문에 비자를 얻기 위해 학교에 다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
했다. 그는“제 아내가 유학생 신분으 로 미국 체류 중이고 두 딸은 유학 생 자녀 신분으로 체류 중인 것은 맞지만, 딸들은 기독교 사립학교 에, 아들도 사립대학교에 재학 중” 이라고 설명했다. 차인표는“제 신분이 예술가 비 자인‘O1 비자’소지자이기 때문 에 그 소지자의 가족들은 거의 예 외 없이 자동으로‘O3 비자’ 를받 아 미국 체류 및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제 가족은 O3 비자 를 신청하지 않았다. 왜냐하면‘O 비자’ 가 대부분의 경우 영주권 획 득으로 이어지지만, 저희는 미국 영주권을 획득할 생각이 없었고 신 애라 씨 학업이 끝나는 내년에 모 두 귀국할 예정” 이라고 강조했다.
적으로 전개되고, 친아버지 수일 (최수종)과의 관계가 밝혀질 날도 당겨질 것을 예고하면서 드라마는 제2막에 접어들었다. 이후 극 전개 가 얼마나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 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날 오후 8시 50분부터 4 회 연속 방송한 MBC TV 새 일요 극‘내 사랑 치유기’ 는 3.9%-9.8%, 8.9%-9.1% 시청률을 보이며 출발 했다. 첫 회에서는 열혈 주부 임치우 (소유진)와 최진유(연정훈 분)가 반복되는 우연으로 인연이 되는 모 습이 그려졌다.
‘내 사랑 치유기’ 는 최근 남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방송 활동이 더 두드러진 배우 소유진이 오랜만에 주연으로서 안방극장에 복귀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본업으로 돌아온 그는 첫 방송 부터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줬
고, 연정훈과의 호흡도 좋았다는 평을 얻었다. 물론 전체적으로 극 자체가 갈 등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스토리에 재벌가들의 갑질과 횡포, 출생의 비밀 등 고루한 소재로 엮였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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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5, 2018
‘정상화·도약’확인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폐막작‘엽문 외전’상영 끝으로 열흘간 일정 마무리… 총 관객 19만5천명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가 13일 열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 막했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 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 우 권해효와 구혜선의 사회로 열렸 다. 아쉬움을 달래는 폐막 레드카 펫 행사에 이어 시상식과 폐막작 ‘엽문 외전’ (원화평 감독)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했 다.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 런츠상은 중국 추이시웨이 감독의 ‘폭설’ 과 한국 권만기 감독의‘호 흡’ 에 돌아갔다. 고(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며 만든 지 석상은 아프가니스탄·이란의 잠 쉬드 마흐무디 감독의‘로나, 아짐 의 어머니’, 중국 장웨이 감독의 ‘아담의 갈비뼈’ 가 받았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 이나영
부산국제영화제‘영화의 바다로’폐막
전용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인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연의‘뷰티풀 데이즈’ (Beautiful 미어 부문 25편(장편 24편, 단편 1 Days·윤재호 감독) 상영을 시작 편),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 10편이 으로 79개국 324편이 초청돼 관객 상영됐다. 들에게 선보였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초청영화는 지난해 76개국 300 ‘필리핀 영화 100주년 특별전’ 에는 편에 비해 3개국 24편이 늘어났다. 필리핀 고전영화 10편이 상영됐다. 월드프리미어 부문 115편(장편 한국영화 회고전에는 이장호 감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 독이 선정돼 그의 데뷔작‘별들의
고향’ (1974)을 비롯해 대표작 8편 이 관객들을 만났다. 아시아지역 독립영화인들의 만 남의 장‘플랫폼 부산’ 에는 180여 명이 찾아 정보를 공유하며 연대를 결의했다. 영화·영상 관련 비즈니스 자리 인 아시아필름마켓도 성황리에 열
방송된 8회에서도 9.0%를 기록하 며 아직 10% 고지를 넘지는 못했 다. ◆ 원작 넘어설까…’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2002년 일본에서 방송된 동명 드 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tvN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원작의 성공적 재해석이 관건으로 대두됐다. 그러나 드라마 곳곳에서 한국 정서와는 다소 괴리한 장면들이 포 착됐다. 원작 남자 주인공이 여성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남성이라는 설정을 그대로 가 져왔지만, 이는 국내 드라마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아울러 원작 드라마를 이끌어간 충격적인 결말도 국내 드라마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다만 병역 문제로 논란이 된 남 자 주인공 김무영을 연기하는 서인 국 연기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1억개의 별’1~2회 시청률은 각각 4.0%, 3.2%를 기록했다. ◆ 감동과 진부함 사이‘배드파 파’ ‘여우각시별’ 과 같은 날 첫발을 뗀‘배드파파’ 는 시청률 면에서는 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첫 회 3.1%로 시작한 뒤 지난 9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일 방송된 8회가 3.2%를 기록하는 여자 주인공 한여름(채수빈)이 등 답보 상태다. 일은 못 하는데 의지만 앞서는 사 ‘배드파파’ 는‘좋은 아빠가 되 고뭉치 캐릭터라는 비판도 받았다. 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는 가장의 그러나 회차가 거듭하면서 한여름 이야기’라는 시놉시스에서 볼 수 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있듯 장혁이 주도적으로 드라마를 다. 이끌어간다. 그가 연기하는 유지철이 다시 ‘여우각시별’은 첫 회 5.9%로 출발해 지난 8일 방송된 6회가 시청 링 위에 서서 혈투 끝에 이기는 순 률 9.1%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9일 간은 시청자들에게 희열을 안겨준
렸다. 참여업체 수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가 열린 6∼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 장에서는 54개국 911개 업체에서 영화 관계자 1천737명이 방문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태동지 남포 동 일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커뮤
니티 BIFF’ 와 신설된‘부산 클래 식’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 영화제는‘정상화 원년’ 을 선언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 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년 전‘다이빙 벨’상영을 놓고 빚어진 갈등으로 영화제를 보이콧 했던 9개 영화 관련 단체가 올해는 모두 참가하면서 과거의 위상과 활 기를 되찾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태풍‘콩레이’ 의 영향으 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꽃이 라 할 수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비 프빌리지에서 열리는 행사가 취소 되거나 자리를 옮겨 열려 아쉬움으 로 남았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은“영화제 화합과 정상화의 가능 성을 확인하고 재도약을 다짐하는 대회였다”며“내년에는 영화제를 더 다듬어서 완성된 모습으로 여러 분 앞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쏟아지는 드라마 신작 … ‘풍요 속의 빈곤’ ‘여우각시별’·’배드파파’·’테리우스’·’1억개의 별’ 지상파 TV 채널들이 한꺼번에 평일 드라마 신작을 내놓았지만 큰 성과를 내는 쪽은 찾아보기 힘들 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tvN과 JTBC 드라마로 시청자들이 분산 되는 데다 비지상파 드라마 중 일 부는 시청률 면에서 이미 지상파를 뛰어넘으면서 지상파 드라마들의 시청률 싸움은 더욱 어려운 형국이 됐다. 11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0월 첫째 주(1~7일) 콘텐 츠영향력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SBS TV 월화극 ‘여우각시별’이 1위, tvN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이3 위, MBC 월화극‘배드파파’ 가 7위 로 신규 진입했다. CPI 지수는 각각‘여우각시별’ 이 266.6,‘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 의 별’ 이 255.4,‘배드파파’ 가 225.1 을 기록했다. MBC TV 수목극‘내 뒤에 테리 우스’ 는 CPI 지수 219.4로 8위에 올 랐다. 한꺼번에 시작돼 시청자는 골라 보는 재미는 생겼지만, 시청률 측 면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다. ◆‘뒷목’잡으면서도 보는‘여 우각시별’ 지난 1일 처음 방송한‘여우각 시별’ 은 주요 배경을 인천공항으로 설정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 했다.
일반에 미지의 세계인 공항 뒤 편 세계를 배경으로 신입 직원들의 바쁜 일상이 그려졌다. 여기에 남자 주인공 이수연(이 제훈 분)의 팔에 얽힌 미스터리가 더해졌다. 다만 매회‘갑질’고객 등 시청 자들을 분노케 하는 에피소드가 생 기고, 이를 회차 마지막에 카타르 시스를 주듯 해결하는 전개는 과거
상승해 수목극 1위를 달린다. 김본 역을 맡은 소지섭은 전직 그러나 설정이 영화‘신데렐라 맨’등을 떠올리게 하는 등 진부하 첩보 요원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면 고 가족을 위해 한 몸 아낌없이 희 서도 고애린(정인선)의 아이들과 생한다는 설정이 지나치게 신파극 함께 있을 때는 귀여운‘허당’매력 을 내뿜는다. 답다는 지적도 있다. 그의 연기력과 매력은 첩보극을 ◆ 코믹한 첩보극‘내 뒤에 테리 표방한 극에 난 구멍을 설득력 있 우스’ 배우 소지섭의 안방극장 복귀작 게 메워준다. 으로 주목받은‘내 뒤에 테리우스’ 앞으로는 자칫 이도 저도 아닌 는 첩보극이지만 코믹요소도 곳곳 전개가 되지 않기 위해 소지섭이 에 포진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끄는 이끄는 첩보극과 아파트 단지 주부 데 성공했다. 들이 담당하는 코믹요소들 사이 적 1회 시청률 6.3%로 출발해 지난 절한 줄타기가 관건이 될 전망이 4일 방송된 8회 방송이 9.5%까지 다. 다.
2018년 10월 1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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