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16, 2017
<제379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 ‘DACA’철폐 한인 보호대책 세워야” 한국국회 뉴욕총영사관 국정감사… 뉴욕코리아센터 사업 지연 질타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기환)에 대 한 한국 국회의 국정감사가 15일 오후 2 시부터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감사팀은 심재권 국회외통위원장(더 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이인영·이 수혁(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주영·유 기준(이상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바 른정당)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감사에서 의원들 모두가 한미 FTA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불법체 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폐지 문제에 집중해서 질의했다. 유기준 의원은“지난 5년 동안 한국 이 미국에 투자한 금액이 510억 달러로 전세계에서 1위이다, 한미FTA의 효과 로 미국이 1만개의 직장을 창출했다. 미 국은 지금 한미FTA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은 무엇인 가?” 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기환 뉴욕총영사는“주 미한국대사관과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고 답했다. 유위원은“재미동포 선천적 복수국 적자 중 18세가 된 2세들이 한 나라 국적
김기환 뉴욕총영사(왼쪽)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뉴욕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청취하고 있다.
을 선택해야 하는데, 행정절차가 까다롭 다는 불평이 많다. 해결 방법은?”질의 에, 김 총영사는“법무부와 병무청 등 부 처마다 의견이 갈라지고 있으며 이견조 율이 필요하다” 고 답했다. 이인영 의원은“‘뉴욕코리아센터’ 건립 사업이 계속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 인가?” 라고 질문했는데, 김기환 총영사
는“초기 때보다 늘어난 건축비, 시공사 선정 문제로 뜻하지 않게 지연되고 있 다. 또 맨해튼이라는 특수한 입지에 건 립하다 보니 진척 단계마다 새로운 문제 들이 제기됐지만 상당 부분 정리 된 것 으로 안다” 고 말했다. 오승제 뉴욕한국 문화원장은“내년 3월이면 최종적으로 건설허가가 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 으로 인한 한인사회 피해를 한목소리로 우려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 는‘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프로그램을 폐기 한다는 방침으로, 한인청년은 7천명~1 만명 가량 영향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야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다카 폐 기가 현실화하면 작지 않은 충격이 예상 된다는 점에서 뉴욕총영사관을 비롯한 미주 공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인영 의원은“다카 프로그램으로 수혜를 보는 한인 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실태가 파악돼야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 할 것” 이라고 지적하고“뉴욕총영사관 이 취업박람회 등도 진행하고 있지만 이 미 미국에 있는 청년들부터 잘 보호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주영 의원도“(미국의) 주권 행사 와 관련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재외공관 에서 드러내놓고 움직이기는 게 부적절 할 수 있지만, 당사자들은 굉장히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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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 면서“적절 한 선에서 한인 동포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기환 총영사는“뉴욕시 는 불법체류자를 보호하는‘피난처 도 시(sanctuary city)’ 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신상이 공개되다 보 니 (등록을) 꺼리는 측면이 있다.‘드림 액트’입법이 통과 되는 것이 최고의 해 법이라고 생각한다. 총영사관은 이민자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참여센 터와 민권센터, 교협의 이민자보호대책 위, 한인회 등과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고 밝혔다. 이수혁 의원은 지난 총선 때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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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이 어려워서 한인들이 투표가 힘 들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심재권 위원장은“뉴욕한인회 내에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에 대한 지원방 안” 에 대해 질의했는데, 김 총영사는 정 부가 지원하는 계속적인 사업이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충 질의에서 유기준 위원은 뉴욕총 영사관 관할에서의 미국 지방 행정부의 한국 운전면허 인정문제와 한글학교의 교사확보와 인증제 실시에 대한 문제점 질의에, 김 총영사는“개선해 나가겠다” 고 답했다. 감사위원들은 감사 후 평화 의 소녀상 방문을 위해 뉴욕한인회관을 <김재윤 기자> 방문했다.
“일본은‘위안부’사죄·배상해야 한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 국제학술대회 발표자 무려 19명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퀸 즈칼리지 석좌교수)는‘일본군 성노예 희생자 배상운동: 지난 27년을 회고하 며’ 라는 주제로 제8회 국제학술대회를 13일 오전 9시~오후 6시, 14일 오전 9시~ 오후 1시, 한국, 일본, 미국에서 온 19명 (특별 발표자 포함)의 저명한‘위안부’ 연구학자와 운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아시아·태 평양전쟁 당시 8만~20만에 이르는 아시 아 여성이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가 희
생됐다. 1990년대 한국에서 시작된 일본 합의는 한국 국민의 정서로는 받아들이 군 성노예 희생자를 위한 배상운동은 아 기 힘들다는 사실을 일본정부에 알림으 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및 다른 서구 로써‘위안부’희생자에 대한 배상운동 국가들로부터도 국제적인 지지를 받아 도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본 정부는 고려할 때, 재외한인사회연구소가 2017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적절 년 학술대회를“위안부’배상운동에 관 한 배상을 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하고 해서 개최하는 것이 시기 적절하다” 고 “일본정부는 강제 위안부 문제에 개해 말했다. 진심으로 사죄하고 적절한 배상을 해야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이 학술대회 한다” 고 주장했다. 를 개최하게 된 것은, 첫째‘위안부’문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2015년 12월 제를 학자들이 여러 각도로 규명해서 에 한일정부가‘위안부’ 문제에 관한 수 ‘위안부’문제를 이 지역의 미국인들에 용할 수 없는 합 게 널리 알리는 것이고, 둘째는 발표된 의를 한 이래,‘위 영어 논문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이다. 안부’희생자를 세째는‘위안부’문제를 연구하는 학자 위한 배상운동이 와 이 운동에 헌신해 온 운동가들이 한 한국과 미국에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같이 나눔으로써 네 가속화되고 있다. 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 올해 문재인 정부 적에서였다” 고 말했다. 가 2015년의 한일 이번 학술대회에서 19명의 발표자 중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일본군 성노예 희생자 배상운동: 지난 27년을 회고하며’ 라는 주제로 13일, 14일 제8회 국제학술대회를 한국, 일본, 미국에서 19명의 저명한‘위안부’연구학자와 운동가들을 초청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재외한인사회연구소>
10명은 학자, 9명은 운동가였다. 10명의 학자 중 4명이 석좌교수로서‘위안부’ 연구에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저명한 학 자들이다. 8명의 운동가들 중 5명은 지 금까지 한국, 일본, 미국에서 각각 10년 이상‘위안부’배상운동에 헌신해온 인 사들이다.
이 중 윤미향씨는 한국의‘정신대문 제대책협의회’ 에서 25년 동안 강제 위안 부 인권회복 운동을 이끌어 온 세계적으 로 알려진 인물이다. 안신권 박사는 현재 10명의 강제 위 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고 있는‘나 눔의 집’소장 이다. Mina Watanabe
씨는 일본 최고 여성위안부운동단체, 일 본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여성운동자료 관(Women’ 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관장으로 국제적으로 잘 알 려진‘위안부’희생자를 위한 운동가이 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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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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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금강산연회장, 21~22일 추석대잔치장서‘고국 우수상품 박람회’
한국 대인기‘꿈의 제품’공장도 가격에 살 수 있어 제35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의 일환으로‘제1회 고국 우수상품 박람회’ 가 10월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플러싱 금강산 연회 장에서 열린다. 18일(수)은 정오에서 오후 8시까지, 19일(목)~20일(금)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제1회 고국 우 수상품 박람회’ 는 그 후 21일(토), 22일(일) 장소를 옮겨 퀸즈칼리지에서 열리는 미동부추석대잔치에서 특별 할인 판매를 계속 한다. 고국 우수상품 박람회에는 △LG 스타일러 △풍기인삼농협 △장생건강 △한국미용건강컨텐츠협회 △한국관광명품협회 △거산 테크놀러지 △ 이롬황성주생식 등 30여개 업체가 참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최우수 상품들을 소개한다. 우리 미주 한인들 은 한국에 가지 않더라도 뉴욕에서 우수한 한국제조업체들을 직법 만나 우수 제품을 공장도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다. 제35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주최측의 일원인 뉴욕일보는‘제1회 고국 우수상품 박람회’ 에서 선보이는 상품을 골라 소개한다.
드림테크… 액정보호·편리‘스마트폰 필름’선보여 시민참여센터 스탭과 풀뿌리 인턴 고등학생들이 15일 뉴저지초대교회에서 유권자 등록을 돕고있다.
한인유권자 50명 더 늘었다 시민참여센터, 버겐카운티 유권자 등록 캠페인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 는 주말인 14, 15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일대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 다. 2017년 뉴저지 본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오는 17일(수)로 다가온 만큼,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모이 는 잉글우드 H마트와 노우드에 있는 뉴 저지초대교회를 방문해 양일간 50여명 의 신규 유권자등록을 비롯, 수십건의 선거 관련 문의와 주소변경 신고를 지
원했다. 2017년 본선거는 11월7일 화요일 오 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뉴저지 전역 에서 동시에 치뤄지며, 선거 및 투표관 련 각종 문의는 시민참여센터 유권자 핫라인 (347)766-5223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시민참여센터 연락처 뉴욕사무실 718-961-4117 뉴저지사무실 201-488-4201
모든 정보를 손바닥 안에서 관리하 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현대인들 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 었다. 현대인들이 스마트폰에 대한 애착 이 지대한만큼 스마트폰을 보호하고 더 욱 더 편리하게 활용하며 꾸밀 수 있는 스마트폰 용품의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 고 있다. 가장 먼저‘스마트폰 필름’ 은 스마트 폰 액정을 보호하고 더 편리한 사용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그리고 스마트 폰을 꾸밀 수 있는 악세서리와 스마트폰 의 음향을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의 이어폰 들이 있다. ‘드림테크’ 는 필름 가공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스마트폰 필름 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드림테크는‘제1회 고국 우수상품 박 람회’ 에서 주력 상품으로 이 스마트폰 가이드를 선보인다. 일단 필름은 AF 나 노코팅, 강화유리, OCA 광학접착막,
드림테크가 출품하는 모바일 기기 액정보호 글래스 가이드 필름‘스마트폰 필름’
Anti explosion, 실리콘접착막 이렇게 5 중의 막으로 제작되어 있다. 스마트폰 액정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액정에 상처를 예방하는데 탁 월한 효과가 있다. 필름을 가이드가 스 마트폰 외관을 감싸 필름이 움직이지 않
고 정확한 자리에 고정되어 부착되도록 도와준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현대 트랜드에 맞춰 그립감과 대화면을 보장 하기 위해 디자인에 곡면을 채택하여 출 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럴 경우 스
‘마그마흑기석’건강 팔찌… ㈜제주마그마에너지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대한민국 건국사’13차 세미나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뉴욕지회는 14일 대한민국 건국사 13차 세미나를 뉴욕지회 사무실에서 개최 했다. △문의: 남태현 뉴욕지회부회장(212-433-0724) <사진제공=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위안부’국제학술대회 <1면에 이어서>참석자 중 8명은 한 국계였으며, 3명은 일본계, 1명은 중국 계, 나머지 7명은 미국 백인학자였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위안부 문 제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를 여러 사 람에게 알리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청중이 많아야 하는데, 2일 동안 200여명이 참석했으므 로 성공적인 학술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청중의 대부분이 비한국계 학생, 학자
및 일반 시민들이었으니 미국인들에게 ‘위안부’이슈를 알리는데도 성공했다 고 볼 수 있다. Queens Ledger지의 기 자가 학술대회를 취재해서 그 신문에 학술대회가 소개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 이날 학술대 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책으로 만들 예 정이다. 출판예정일은 2018년 말 이다. 이 세미나는 한인사회연구재단, 한 국학중앙연구원, 퀸즈칼리지 등이 후원 한다. △문의: 재외한인사회연구소 (718) 997-2810 / qcrckc@gmail.com
여자, 바람, 돌이 많다고 하여 제주도 가‘삼다도’ 로 불리는 것은 유명한 이야 기이다. 그 중 돌에 대해 제주도는 섬의 90% 이상이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현무암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돌이 다. 현무암은 인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무암은 체내의 중금속을 흡착하 고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흡착 탈취력 또한 뛰어나다. 또 원적외선 방사 작용 을 한다. 이는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 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며 피로회복, 피부질환의 예방 효과까지 탁월 하다. ‘㈜제주마그마에너지’ 는 제주 현무 암을 3000도 이상 고온에서 가열하는 특 허 공법을 거치면 숯보다 짙은 검은색의 ‘마그마흑기석’ 을 생산해낸다. 마그마 흑기석은 현무암 자체의 광물질성분을 가지고 있어 원적외선을 방사하며 현무 암이 주는 긍정적 영향을 그대로 보존하
‘마그마 흑기석’건강 팔찌 ㈜제주마그마에너지 지경섭 회장.
고 있다. 마그마흑기석을 보석처럼 가처리해 팔찌와 목걸이, 귀걸이, 돌침대, 베개, 팬
티 등 7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에 ㈜제주마그마에너지의 지경섭 회장이 개발한 마그마 흑기석 건강팔찌
마트폰의 가장자리 부분이 곡면으로 이 루어져 필름이 접착되었을 시 들뜨는 문 제가 많이 발생한다. 드림테크는 그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 을 개발해냈다. 드림테크는 소비자들이 사용에 불편 을 겪었던 스마트폰 필름과 악세서리의 문제점은 이번 박람회에서 출시하는 드 림테크의 제품이 해소해 줄 것으로 자신 하고 있다. 드림테크의 신운섭 이사는 많은 제 조사들이 그렇듯이 직접적으로 소비자 들과 소통하고 마케팅에 더욱 심혈을 기 울이지 못하였음을 아쉬워했다. 아는 사 람들만 그 품질을 알고 정작 필요한 많 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엉뚱한 곳만 찾아 해메는 일도 부지기수이다. 지금까 지 국내에서 품질면으로 우수하고 많은 호응을 받았던 제품을 이제는 해외로 수 출하여 전세계인들에게 평가받고 인정 을 받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동안 국내에서 기술개발에만 집중 함에 따라 마케팅이 상대적으로 부족했 던 점을 이번 뉴욕산업박람회를 기점으 로 그 수출의 발판을 세울 수 있으면 좋 겠다고 밝혔다.
는 2004년 전국관광상품공모전에서 금 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한국관광공 사는 마그마 흑기석을 한국관광명품 111 호로 지정했다. 2009년 6월 한?아시안 정상회담 때는 한국 정부가 외국인 주요 인사들에게 마 그마 팔찌를 선물했고, 2010년 5월 한중 일 정상회담 때는 외신기자 선물로 선정 되는 등, 그 진가를 인정 받았다. 또 2005 년 샌프란스코 박람회에 참가하여 3만 달러 수출을 계약하기도 했고 일본과 중 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계 속 수출을 넓혀가고 있다. ㈜제주마그마에너지는 이번 박람회 에 마그마흑기석 팔찌를 출품할 예정이 며, 의료용 마사지기 등 몇 가지 흑기석 제품도 같이 선보인다. 한국에서도 독자 적인 특허 기술로 이루어 낸 최고 품질 의 흑기석 제품들은 구하기가 쉽지는 않 다. 인기가 많은 만큼 최근 모조제품들 이 많이 눈에 띄고 있는데 오직 ㈜제주 마그마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특허 기술 로 가공된 마그마 흑기석의 품질에는 비 교조차 할 수 없는 제품들이 대부분이 다. 지경섭 회장은 “이번 기회에 미주 한인들에게 모조품 이 아닌 인증된 진 품으로 그 효과를 직접 느끼고 더 넓 게 진출하여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느 낄 수 있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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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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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Avenue Stem Cell 병원에서 1만달러를 후원했다. 사진 가운데 원장 J. Barnett Singer, MD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571돌‘한글날’ 을 기념하여 제19회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를 14일 뉴저지한국학교에서 개최했다.
한국학교 어린이 글짓기대회… 장원에 박지현양‘가족’ 프라미스교회를 대신하여 (왼쪽부터) 손정목, 정명화, 윤차경, 이경옥 권사가 1,000 달러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봉사센터>
“우리 힘으로‘한인의 집’가꿉시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황 현주)는, 한글 반포 571돌‘한글날’ 을기 념하여 제19회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를 14일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 주, 이사장 이성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뉴저지한국학교 어린 이합창단의‘해처럼 밝은 말이 꽃처럼
피어나라’축가로 시작했다. 글짓기대회는 15개 학교에서 83명이 참가했다. 글의 주제는‘가족’,‘잔소 리’ ,‘내가 사는 동네’ 였다. 심사위원들 은 예년보다도 감동을 주는 글들이 많이 나왔다” 고 평했다. 뉴욕총영상인 대상 을 받은 박지현 학생은‘가족’ 이라는 주
제로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 시는 모습을 딸로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써서 많은 감동을 주었다. 6세 때 이민 온 박지현 학생은 특별히 대상 수 상작품 낭독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하 여 한 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글짓기대회 참가 학생들은 심사위원
들이 심사를 하는 동안 종이접기, 한글 로 이름 디자인하기, 비즈공예, 세종대 왕과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 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와 각 학교 대표 선생님들은‘학부모와 교사의 정체성’ (강사: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을 주제로 한 학부모세미나에 참석했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 가을운동회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는 14일,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퀸즈 알리펀드파크에서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가을 운동회는 해마다 풍성 한 가을을 맞이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학생들의 정서를 마음껏 발휘하는 귀한 시간들이다. 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드높은 가 <사진제공=롱아일랜드한국학교>
KCS 한인커뮤니티 센터 21만3,330 달러 모금 “우리 힘으로 마련한‘한인의 집’정 성 모아 잘 가꿉시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새 회관‘한인커 뮤니티센터’ 를 마련하고 입주한 뉴욕한 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식)는 년말 까지 건물 수리를 위한 40만달러 매칭펀 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KCS가 뉴욕시로부터 30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으려면 자체적으로 150만 달러를 모금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110 만달러를 모금했으므로 연말까지 40만 달러를 더 모금해야 한다. 이번 회계연 도가 끝나는 지난 6월까지였던 뉴욕시 매칭펀드 150만달러 마련 시한이 올해 말까지 연기돼 시간 여유가 생겼다. KCS는“우리 힘으로 마련한‘한인 의 집’잘 가꾸어 나가기 위해 백년대계 를 위한 상징적인 금액 100달러 모금활 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이상이나 이하
의 금액도 감사하다” 며 한인 모두가 모 금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 다. KCS는 가족이나 회사의 이름으로 큰 금액을 후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강 당, 주방, 체육관, 강의실, 사무실에 그 이름으로 동판을 넣어줄 계획이다. 이 모금운동에 따라 10월9일부터 10 월13일까지 1만2,500 달러가 추가 모금 되어 현재 총 모금액은21만3,330 달러가 됐다 KCS 커뮤니티센터 건축 모금과 관 련하여 관심 있는 사람은 모금담당 케 빈조(718-939-6137)나 김광석 회장 (917-517-9374)에게 연락하면 된다. 10월9일부터 10월13일까지 성금을 낸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한진관 & 김태열 $500 △Christy Yamanaka $1000 △Joel B. Singer, M.D. $10,000 △프라미스교회 $1000
뉴저지 밀알선교단, 11월25일 추수감사절 디너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제13회 밀알 추수감사절 디너를 11월25일 오후 6시 부터 9시까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 (2117 Rt. 4 Eastbound, NJ 07024)에서 개최한다. 이날 특별초청 연설은, 유펜 의 와튼 스쿨,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 인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하다가 응급치료병원 CITY MD를 세우고 전 국 70개 병원 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리 처드 박 장로가 강사로 맡는다. 이날 만 찬과 간증, 음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 다. 참가비는 △개인 1명 100달러 △10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하나는 1천 달러 △5명이 앉을 수 있는 1/2 테이블 은 500달러이다.
참가 없이 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201-530-0355, 201-6385148, miju92@gmail.com / www.mijumil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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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하늘을 보며 마냥 신나는 날로 이어졌다.
“가방에 폭탄”화난승객 한마디에 라과디아 공항 발칵 항공사 직원과 언쟁 후 돌아와 거짓엄포… 공항폐쇄 소동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14일“폭탄 이 들어있다” 는 화난 승객의 거짓 엄포 에 공항 일부 시설이 폐쇄되는 등 소동 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현지 언
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라과 디아 공항 B 터미널의 한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 한 남성이 가방을 내려놓으며 가방에 폭탄이 들어있다며‘폭탄 발언’ 을 했다. 이 남성은 바로 직전에 이 카운
터에서 항공사 직원과 언쟁을 벌인 뒤 화가 난 상태에서 다시 돌아와 이 같은 위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 욕경찰(NYPD)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
해 가방을 검사했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NYT 등은 이 남성에 대해 미시 간 파밍턴에 거주하는 70세의‘In John Park’ 이라고 전했지만, 국적은 확인되 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폭탄 위협으로 공 항 B터미널 가운데 절반가량이 폐쇄되 고 출입이 차단됐다. 터미널 내에 있던 승객들도 바깥으로 내보내 졌다. 일부 항공기의 지연사태도 빚어진 것으로 알 려졌다. 공항은 약 2시간 후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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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6, 2017
내셔널/경제
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트럼프, 北과 전쟁 추구안해” 국무“우리 외교노력 지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5 일“대통령은 나에게 외교적 노력을 계 속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과 협상하느라 ‘시간 낭비’ 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트윗 내용 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 윗 발언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소용없다는 뜻 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고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틸러슨 장관은“대통령은 (북 한과) 전쟁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있 다” 면서“대통령은 외교적 노력을 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CNN·CBS 인터뷰… “외교적 노력, 첫번째 폭탄 투하될 때까지 계속될 것” “이란협정 결점 해결못하면 추가합의 가능”… ‘멍청이’ 발언 여부엔 즉답 피해 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그러한 외교적 노력은 첫 번째 폭탄이 투하될 때까지 계속될 것” 이라고 했으나‘첫 번째 폭탄’ 이 구체 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틸러슨 장관은 CBS 방송과 인터뷰 에서도“대통령은 우리의 외교적 노력 을 지지한다” 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그러한 외교적 노력을 유지할 것” 이라며“내가 다른 사람들 한테 말했듯,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첫 번째 폭탄이 투하될 때까지 계속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이 란의 핵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으면 서도 제재 재개는 유보한 트럼프 대통 령의 결정과 관련해서는“우리는 협정 을 유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협정을 기술적으로 위
반해왔지만, 아직 이를 개선할 여지가 그는 또“나는 그런 게임을 하지 않 있다고 설명하면서“우리는 유럽 동맹 는다. 이것은 워싱턴의 게임이다. 이것 국들과 이러한 우려를 다뤄낼 수 있는 은 이 동네의 파괴적인 게임” 이라며 지 알아내도록 협력하고 있다” 고 소개 “이런 것들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했다. 않는다” 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 틸러슨 장관은 CBS 인터뷰에서 트 와 관련해“더욱 포괄적인 전략” 을 요 럼프 대통령과의 불화설과 소통 부재 구한다고 소개하면서 만약 협정의 결 설도 일축했다. 점들을 해결하는 데 실패한다면 협정 그는“대통령에게 내 시각을 표현할 과 관련해 추가합의를 할 수 있다고 밝 완벽한 자유를 갖고 있고 대통령은 그 혔다. 런 시각들을 귀 기울여 듣는다” 면서 한편 틸러슨 장관은 지난 7월 트럼 “대통령은 내 생각을 알고 싶어 한다” 프 대통령을‘멍청이’ 라고 부른 사실 고 말했다. 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어“우리(대통령과 나)는 모든 사 그는“나는 그런 하찮은 종류의 일 안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면서“가끔 은 다루지 않는다” 면서“이곳은 나쁜 대통령은 생각을 바꾼다. 그리고 대통 소문과 유언비어, 빈정대는 풍자를 즐 령이 무엇을 결정하든 미국의 대통령 기는 동네이다. 그들은 매우 파괴적인 이다. 나는 그의 결정을 성공적으로 수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먹고 산다” 고 답 행하고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것” 했다. 이라고 말했다.
북캘리포니아에 또 주민대피령… 돌풍에 산불 악화 지금까지 40명 사망… 주민 10만명 대피, 건물ᆞ가옥 5천700동 전소 역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로 고통받 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소노마 카 운티에 14일 다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 졌다. 간밤에 돌풍이 강해지면서 산불이 더 번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북 캘리포 니아 전역에 시속 35~45마일(56~71 ㎞)의 돌풍이 불고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새로운 산불이 시작되면 무서운 속도로 번질 수 있다. 땅에는 바 짝 마른‘연료’ 들이 있다” 고 경고했다. 소노마 카운티 재난 당국은 전날 밤 이스턴 소노마 밸리의 주민들에게 대 피 준비를 하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새 벽 2시에는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한‘넌스’ 산불은 현재 진화율이 10%에 불과하 다. 대피 지역은 이번 산불로 가장 극심
한 피해를 본 샌타로자 시에서도 가까 운 곳이다. 지난 9일부터 나파, 소노마 등 북 캘 리포니아 8개 카운티에서 발생한 20여 개의 동시다발 산불로 최소 40명이 사 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수백 명이 실종 상태여서 인 명 피해는 크게 늘 것으로 우려된다.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소노마 카운티에서만 20명이 사망하고 256명 이 실종 상태다. 실종됐다고 신고된 1 천308명 중 1천52명은 소재가 확인됐 다. 캘리포니아 산림보호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거 지역과 삼림 등 864㎢ 에 이르는 면적이 불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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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정부, 북핵공격 대비 주민행동지침 마련 “100킬로톤급 터지면 1만5천명 사상… 45~60% 방사능 노출” 미국 하와이 주정부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핵공격의 위험 성과 대피요령 등을 담은 주민행동지 침을 마련해 산하 재난당국 홈페이지 에 게재했다. 15일 하와이 주정부 비상계획국 (Hawaii Emergency Management Agency) 홈페이지에 따르면“북한의 핵공격은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무시 할 수 없으며, 현존하는 위험이 낮지만 반대로 공격에 취약하다” 고 평가했다. 주정부는 미 태평양사령부 등이 북 한의 미사일 요격에 실패할 경우 20분 안에 하와이에 미사일이 떨어질 수 있 고, 호놀룰루가 주 과녁이 될 공산이 크 다고 관측했다. 100kt(킬로톤)급 핵미사일이 1천 피 트(305m) 상공에서 폭발하면 1만5천 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생존자의 45∼60%는 방사능과 낙진에 노출될 수 있다고 이 문건은 경고했다. 그밖에 공항, 항만, 발전소, 병원, 고 속도로 등 주요 인프라가 파괴되는 것 도 피할 수 없다고 문건에 기재했다. 30쪽 분량의 지침에는 핵 공격 시 필수적인 물품도 안내했다. 14일치 물과 음식, 의약품, AM·FM 라디오, 무전기, 랜턴, 서류 비닐백, 호루라기, 담요, 방수포, 구급 약 키트 등을 준비하라고 주정부는 권 유했다. 하외이는 미국에서 약 7천200㎞ 떨 어져 있으며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하와이 주정부 비상계획국 행동지침
(IRBM)인 화성-12형의 사거리보다는 멀리 있지만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 일(ICBM) 화성-14형을 완성하면 사거 리 안에 놓일 수 있다. 앞서 하와이대학 에서도 최근 학생 5만여 명과 교직원 1 만 여명에게‘만약 북한 핵 공격이 일 어날 경우에’ 라는 제목이 붙은 이메일 을 발송했다고 현지 매체 하와이 뉴스 나우가 보도한 바 있다. 이메일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의해 탄도미사일 또는 핵 공격이 발발하면 하와이 재난관리국의 비상 사이렌에 따라 관내의 적절한 대피소를 찾도록
한 지시사항이 주 내용이다. 앞서 미국령 괌에서도 지난 8월 주 민들에게 핵 공격 시 행동수칙을 담은 팸플릿을 배포한 바 있다. 북한은 괌 인근 해상으로 4개의 중 거리 미사일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경 고했다. 괌 국토안보부의 문서에는“섬광이 나 불덩이를 똑바로 바라보지 마라. 눈 을 멀게 할 수도 있다” 라고 적혀 있고 안전한 대피소를 찾는 방법과 방사성 물질이 옷이나 피부, 머리카락에 묻었 을 때 씻어내는 법을 안내했다.
‘1표 아쉬운’트럼프, 공화당 내 정적들과 골프하며 표 단속 감세법안 표결 앞두고 대선 경쟁한 그레이엄ᆞ폴 의원과 잇따라 골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 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바람에 전화 르면 금주 중 있을 세제개편 법안 처리 당 내 대표적인‘반(反)트럼프’의원들 와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 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미 언론은 풀 과 잇따라 골프 라운딩에 나서 눈길을 트럼프 정부 출범 후로는 국정운영 이했다. 법인세와 최고소득세율을 대 끈다. 을 감시하며 사실상‘여당 내 야당 의 폭 낮추는 감세에 중점을 둔 세제개혁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오전 워싱턴 원’ 을 자처해왔다. 은 오바마케어 폐지 실패 후 국정운영 DC 인근 스털링에 있는 자기 소유의 트럼프 대통령이 아킬레스건인‘러 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꺼내 든 트럼프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랜드 폴 시아 스캔들’ 의 궁지에서 벗어나고자 대통령의 카드다. (켄터키) 상원의원과 골프를 했다고 백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경질과 로버트 민주당(48석)이‘부자 감세’ 라며 반 악관이 전했다. 뮬러 특검 해임을 시도하자 앞장서서 대하는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그는‘콜럼버스데이’ 로 공휴일이던 비판한 것도 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52석)에서 최 지난 9일에는 같은 골프장에서 린지 그 폴 의원은 경선 때 트럼프를 영화 소 50표를 얻어야 하는 상황. 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과 ‘반지의 제왕’ 에 나오는 배신의 아이 그러나 오바마케어 폐지 문제로 갈 골프를 즐겼다. 두 의원은 지난 대선의 콘인‘골룸’ 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지 등한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의원이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후보와 경쟁 난달 상원에서 네 번째 오바마케어 폐 일찌감치 주지사 도전까지 포기하고 한 정적이자,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지법안을 표결할 때 반대표를 던져, 트 ‘반트럼프’ 를 선언했고, 한때 트럼프 는 거리가 먼 인사들이다. 럼프의‘1호 공약’입법을 물거품으로 의 측근이던 밥 코커(공화·테네시) 의 그레이엄 의원은 경선 당시 트럼프 만든 4명의 장본인 중 1명이 됐다. 원도 최근 안보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 후보를 향해‘멍청이’ 라고 비판해, 이 이런 두 의원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주고받은 후 완 에 발끈한 트럼프가 유세 도중 그의 휴 사적인 골프 회동으로 접근한 것은 이 전히 등을 돌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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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16, 2017
‘김이수 대행 체제’놓고 파행한 헌재 국감… 돌파구 있나 소장 권한대행 사퇴-유지 여야 대치…조속한 소장 지명 요청 전망도 헌법재판소 국정감사가‘김이 수 체제’ 를 인정할지 논란으로 파 행된 가운데 헌재 국감이 향후 제 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끝까지 파 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3 일 열린 헌재 국감에서 야당 의원 들은 국회의 헌재소장 임명 동의 를 받지 못한 김 권한대행으로부 터 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다면서 국감을‘보이콧’ 하고 김 권한대행 이 대행직과 헌법재판관직을 사 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의 결정 을 지켜본 후 헌재 국감 실시 여부 를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헌재 측은 이런 상황에서 상황 변화를 모색할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일각에서는 김 권한대행이 어 떤 식으로든 야당 요구에 대한 입 장을 내놓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는 청와대의 새 헌법재판관 지명 문제와도 맥이 닿는다는 게 헌재 안팎의 관측이다. 청와대는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김이수 헌재 권한대행이 13일 오전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장에 앉아 있다. 김이수 권한 대행의 업무보고 전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국감은 열리지 못했다. 권성동 의장은 여야 간사 협의를 위해 정회를 선언했다.
퇴임한 후 10개월 가까이 공석인 후임 헌법재판관을 이르면 금주 중 지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논란에도 불구하고 헌재 내부에서는 김 권한대행이 대행 직과 헌법재판관직을 그대로 유 지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관 측이 나온다. 13일 국감 파행 직후 점심을 함
께한 김 권한대행과 헌법재판관 들은 권한대행직의 역할과 책임 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 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 다. 헌법재판관을 사퇴할 경우 재 판관 두 자리가 공석이 되기 때문 에 부담이 크다.‘양심적 병역거 부’사건 등 장기간 미제인 중요 사건이 즐비한 상황에서 헌재가
한국당, 이번주 박근혜 징계… 보수야권 재편 분수령 당 윤리위, 이르면 17일 회의서‘박근혜 탈당권고’가능성 바른정당 통합파‘집단탈당 후 복당’이르면 금주말 가시화 보수야당 진영의 재편 움직임 이 이번 주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 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 령 징계와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 당 등 중요 변수들이 실행에 들어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단계는 한국당 윤리위 원회 개최다. 한국당은 오는 17일이나 18일 윤리위를 열어 박 전 대통령과 ‘친박’ (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 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 이다. 윤리위는 지난달 13일 혁신 위원회의 권고안대로‘자진탈당’ 을 권유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친박계 현역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경우 선출직이어 서 인위적인 출당 조치가 어려운 만큼 박 전 대통령과는 다른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은 그
동안 박 전 대통령 출당 조치를 포 함한 친박계 인적청산을 보수통 합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으 로 제시해 왔다. 한국당의 인적청산 작업이 진 행되는 동안 바른정당에서는‘보 수대통합 추진위원회’구성 논의 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당 은 이미 김성태·이철우·홍문표 의원을 통추위원으로 선정해 발 표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통합파 의 원들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 통추 위 구성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올 려 공식적으로 논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자강파 의원들이 통추 위 구성에 동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서 통합파 의원들이 독자적 으로 통추위 구성에 착수할 개연 성이 제기된다. 통추위는 한국당 3명, 바른정
당 3명,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되 며, 바른정당 통추위원으로는‘통 합’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 영우·김용태·황영철 의원 등이 거론된다. 다만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 사이에서 구체적인 통합 방식에 대한 이견이 존재해 탈당 시점과 탈당 규모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15일 현재 바른정당에서 탈당 가능성이 있는 의원은 김무성 의 원을 필두로 9명 안팎이라는 분석 이 나오고 있다. 자강파의 반대로 당 대 당 전면 통합이 끝내 불발될 경우 박 전 대 통령에 대한 윤리위 결정이 나온 이후인 이번 주말 바른정당 탈당 을 결행하는 의원이 나올 수도 있 다. 한 한국당 의원은“박 전 대통 령 징계에 대한 결론이 나오면 통 합의 초침이 빨라질 것”이라며
자칫 기능마비 상태에 빠질 수 있 기 때문이다. 헌법재판관직은 유지하면서 권한대행만 사퇴하는 방법도 있 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헌법상 독립기관인 헌재가 적법한 절차 로 선출한 권한대행을 외부기관 인 국회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사 퇴할 경우 헌법이 보장한 권력분 립 원칙을 훼손할 수 있어서다. 이 밖에 소장 후보자 인준 부 결로 권한대행 자격이 없다는 일 부 주장에 대해 헌재 내부에서는 국회가 부결할 수 있는 것은 헌재 소장 후보자의 지위일 뿐 헌재의 고유 권한인 권한대행직에는 영 향을 미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결국, 대행직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이지만, 이 경 우 국정감사 파행이 계속될 수 있 어 부담 요인이다. 이 때문에 김 권한대행이 논란 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청와 대가 새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때 헌재소장 후보자도 새로 지명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안도 내놓을
“이르면 이번 주말 탈당이 이뤄질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23일 미국 방문길에 오르는 만큼 그 전에 가시적인 결과를 내 려고 할 수도 있다. 홍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 을 통해“보수우파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통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며 “참으로 한심한 의견이다. 반대당 지지자들이 보수우파 통합을 지 지할 리가 있나” 며 통합의 당위성 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오히려 보수 우파 진영에서는 압도적으로 통 합을 지지한다” 며“응답률이 10% 도 안되는 여론조사를 믿고 정치 하지 말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탈당 시점이 다음 주 이 후로 넘어갈 것이라는 견해도 적 지 않다. 실제로 바른정당 내에서 는 시간을 벌기 위해 전당대회 일 정을 미뤄야 한다는 견해까지 나 오고 있으며, 남경필 경기지사가 통합파와 자강파, 양 측을 접촉하 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통합파 의원들이 섣불리
수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 다. 다만, 김 권한대행이 입장을 내 놓더라도 청와대가 현 재판관 구 도에서 다른 소장 후보자를 지명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 실 현 가능성이 작다는 점 등을 들어 실질적인 의미는 크지 않다는 평 가도 있다. 이 경우 헌재 국감은 결국 파 행으로 치달아 무산될 우려도 제 기된다. 헌재 국감 파행은 2003년 이후 14년 만의 일이다. 그러나 당 시는 사무처장이 개인 사유로 자 리를 비워 차장이 대신 국감장에 나와 여야 의원들이 반발했던 것 으로 사흘 만에 국감이 다시 열린 바 있다. 헌재 관계자는“헌재소장 권한 대행 문제는 권력분립 원칙에 따 라 국회나 청와대가 일절 관여해 서는 안 된다” 며“헌재소장을 임 명할 의무가 있는 청와대가 결자 해지의 자세로 소장 후보자를 시 급히 지명해 국정감사가 정상화 되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안철수“문 대통령, 국회 비난… 어안이 벙벙” “외교안보팀 헛발질, 쇄신 늦출 수 없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더 불어민주당의 옹호 및 국회 비판 과 관련,“ ‘국회에서 인준을 부결 한 사람이 헌재소장을 대행하는 것을 위헌 소지가 있다’ 고 했더 니 문재인 대통령이 오히려 국회 를 비난하며 삼권 분립을 얘기했 다. 어안이 벙벙하다” 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의원 연석회의에서 “ ‘과즉물탄개’ 라고‘잘못을 바로 잡는 것을 꺼리면 안 된다’ 는논 어 말씀이 있는데 문 대통령이 하 는 것을 보면 딱 반대” 라며 이같
독자적인 행동을 하기보다는 최 위원회 국정감사를 위해 영국으 대한 자강파 의원들을 설득하는 로 출국했으며, 일정상으로는 오 모습을 보이며‘명분 쌓기’ 에 나 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주 설 수도 있다. 통합 논의를 직접적으로 주도하 탈당 방식 역시 통합파 의원들 기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이 한 번에 탈당하는‘원 샷’방식 말이다. 으로 갈지, 2~3차례로 나뉘어 탈 그러나 김 의원은 통합 논의가 당하는‘단계적 탈당’방식으로 급물살을 타면 조기귀국을 할 수 갈지 미지수다. 도 있다는 입장이다. 통합파 의원들 사이에서는‘단 김 의원 측은 이날“급박한 상 일대오’ 를 형성해야 한다는 공감 황이 벌어지면 주말이라도 귀국 대가 형성돼 있지만, 각론으로 들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김 의원 어가면 의원들 개개인의 입장이 의 생각” 이라고 말했다.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경우에도 바른정당 기본적으로 주호영 당대표 권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시한 전에 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경우 당내 는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대표적인 통합파 의원으로 분류 보인다. 일단 신임 지도부를 선출 되지만, 현재 당을 이끌고 있어 상 하는 전당대회 국면으로 접어들 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은 게 현 면 당을 깨고 나오는 데 대한 심적 실이다. 이 때문에 주 권한대행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 후발주자로 통합대열에 합류하지 다. 여기에 자강파와 통합파 의원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들이 모두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이종구 의원 역시 대표적인 통 ‘중간지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적 합파 의원이지만, 서청원·최경 극적인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어 환 의원에 대한 인적청산 없이는 최종적으로 몇 명이 바른정당을 한국당 합류가 힘들다는 입장을 탈당해 한국당으로 건너가고, 몇 고수하고 있다. 명이 끝까지 바른정당에 잔류할 무엇보다 통합파의 핵심인 김 지는 막판까지 가봐야 확정이 될 무성 의원은 지난 14일 외교통일 것으로 보인다.
이 밝혔다. 그는 이어“대법원장 인준을 앞두고 변하겠다던 여당 대표는 야당에 법도 모르는 의원 들이라고 했는데, 편법도 법이라 는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 것” 이 라며“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지 만 역시 오만과 패권의 본색을 되 찾았다” 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어울리 지도 않는 협치 같은 단어를 입에 도 올리지 마라” 라며“나라의 품 격을 생각해 다시 촉구한다. 헌법 수호기관인 헌재의 권위와 법질 서를 위해 새로운 헌재소장을 빨 리 지명하라” 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 장 관들의 국정감사 발언을 거론하 며“북핵 위기로 긴장이 고조되 는 중요한 시기에 외교안보팀은 헛발질에 곤두박질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강경화 외 교부 장관은 전술핵과 전략핵을 구별하지 못하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 며“ ‘미국의 B-1B 폭 격기 비행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 기인) F35가 함께 했다’ 고 했는 데 국내에 도입되지도 않은 스텔 스 전투기가 함께 했다고 하는 것 이냐. F15와 F35를 구별하지도 못하는 외교부 장관을 어떻게 해 야 하느냐” 고 비판했다. 이어“평 창 장애인올림픽에 북한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했다가 문화체육 관광부가 공식 부인하는 소동까 지 벌였다” 며“국방부 장관도 (북 한으로부터) 사이버해킹을 당해 도 천하태평으로‘염려할 것 없 다’ 고 한다” 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작년 이맘때 (촛불 집회에서) 국민은‘이게 나라냐’ 고 외쳤는데 지금은 외교안보 라 인의 무능을 보면서‘이게 정부 냐’ 고 외친다” 며“무능한 외교안 보 라인의 쇄신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 대통령이 결단하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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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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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트럼프, 북 핵무기 위협 막고자 뭐든지 할 것” “군사적 옵션 사용할 필요 없길 바라지만 준비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을 위협하 는 것을 막는 데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허버트 맥 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5일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 폭 스뉴스 방송 인터뷰에서“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분명하다. 북한과 김정은(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 로 미국을 위협하는 것은 허락하
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 다. 그러면서 그는“만약 김정은 이 핵능력 개발이 그를 더 안전하 게 한다고 생각한다면, 사실은 정 반대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고 충고했다. 미국의 대북 군사적 옵션에 대 해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길 바라 지만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미군은 갈 수록 강해지고 있고, 군 지도부는
매일‘계획들’ (plans)을 정제·개 부한 것은 협정을 개정하겠다는 선하고 있다” 며“우리는 계획들을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용할 필요가 없길 바라지만 반 그는“이 협정은 약한 감시를 드시 준비돼 있어야 한다” 고 말했 받는 약한 협정”이라며“트럼프 다. 이어“따라서 우리의 모든 군 대통령은 이 협정이 끔찍한 정권 대는 필요한 때를 대비해 이 임무 의 핵무기 개발을 가능케 하는 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준비 태 ‘가리개’ 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세를 갖추고 있다” 고 덧붙였다. 것을 분명히 했다” 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이란 핵 이어 협정 불인증 조치에 대해 협정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이란과 우리의 동맹 및 파트 파기를 선언하지 않고 인증을 거 너들에게 협정의 근본적인 결함
을 고쳐야 한다는 표시를 보여준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 란의 핵협정 이행을 인증하지 않 았으나, 협정 파기를 명시적으로 선언하진 않았다. 그는 대신 이란 핵 합의 검증 법 개정을 의회에 주문하며 공을 넘겼으며, 앞으로 의회는 60일 안 에 이란 제재의 재개 여부를 결정 해야 한다.
리는 여기까지야. 너하고 끝이야’ 클린턴“트럼프, 김정은 손에 놀아나… 동북아 핵무기경쟁 유발” 라고 말하게 내버려둘 순 없다” 고 강조했다. 이는 대북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전략적 인내의 필요성을 강조하 는 동시에 성급하게 군사 행동을 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거론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 전임 오바마 정부에서‘전략적 으로 읽힌다. 인내’기조의 대북 정책을 주도했 이 밖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던 클린턴 전 장관은 과거 정부들 이란 핵 합의 불인증 위협을 두고 의 북핵 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 도“위험하다” 고 비판했다. 이번 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도 일축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인 했다. 증 발표 전인 11일 녹화됐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렉 클린턴 전 장관은“이란이 합 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의 외교적 의를 잘 지키고 있다고 입증되는 해결론을“시간 낭비” 라고 지적한 데도, 그렇게 하는 것은 미국을 우 데 대해“나는 매우 불안하다” 고 습고도 왜소하게 보이게 만드는 꼬집었다. 것이며 이란에 놀아나게끔 하는 그는 첫 번째 옵션이“위협적 행위” 라고 주장했다. 인 군사 옵션” 이 돼서는 안 된다 그는 또“(불인증 결정은) 특 고 지적하면서“평화와 전쟁, 핵 별한 정세 속에서 기여하는 장점 무기의 문제를 트윗으로 얘기해 을 훼손할 뿐 아니라 미국의 약속 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 은 유효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 이 대통령의 처신하는 방식이라 세계에 보내는 것” 이라며“미국에 는 점을 안다” 고 말했다. 이런저런 대통령이 있었지만, 이 아울러“외교, 전쟁 예방, 억지 유별한 대통령은 반드시 유지해 력 창출은 더디고도 지난한 작업” 야만 하는 미국의 입장과 협상 신 이라며“충동적인 사람들 또는 이 뢰를 다 뒤집고 있다”고 비판했 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이들이‘우 다.
트럼프‘시간낭비’발언에“너무 불안”…“트위터서 전쟁·핵무기 언급 안돼” 지난해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부 장관은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 한 노동당 위원장과 각을 세우고 군사 옵션을 언급하는 등의 자극 적 언행을 하는 점을 강하게 비판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 정책이 동북아시아에서 핵무기 경쟁을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 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CNN 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행을 지적하면서“그것은 김정은의 손에 놀아나는 것” 이라 고 지적했다. 이어“김정은의 이름을 부르며 적대시하는 트윗을 올리는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이 맞보복하는 방식은 김정은에게 매력적인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트럼프 정부 출범 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후) 우리가 해온 일은 김정은을 과대 포장하고, 김정은이 가질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정통성을 부 여한 것”이라며“이는 김정은의 국민이 어떻게 대우받는지를 고 려할 때 매우 단견이고 위험한 방
식” 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 령의 대북 강경 기조를 거론하면 서“이제 무기 경쟁이 있을 것이 다. 동북아에서의 핵무기 경쟁” 이 라며“일본인들은 미국을 믿지 않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핵개발 외에 다른 선택지 없어” 러시아 IPU 총회 연설…“미국이 평화 협상 장애물 만들어” 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 의장은 15일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맞서 주권을 지키기 위해 서는 핵 개발 이외에 다른 선택지 가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안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의회 연맹(IPU) 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위협에 처해 있으며 조선의 존재 자체가 위기에 처해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 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의 지난달 유엔 총회 연설을 언 급하며“역사는 자주방위 능력을 갖춰야 함을 증명하고 있다” 면서 “핵 프로그램은 우리의 주권을 수 호하기 위한 핵 억제력 프로그램 이다. 우리에겐 핵 프로그램을 발 전시키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
가 없다” 고 강조했다. 이어“우리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정책을 중단하기를 바란다” 며“미국이 평화 협상의 장애물을 만들고 있다” 고 주장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IPU 총회 에 한국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 북한에서는 안 부의장이 대표 단을 이끌고 참석 중이다. 정 의장은 이날 안 부의장에 앞서 한 총회 연설에서“북한이 더 이상 핵실험을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IPU 각국 대표단의 관심과 지지 를 당부한다” 고 호소했다. 러시아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IPU 총회장에서 성사가 기대됐 던 남북 대표 간 회동은 없을 것으 로 알려졌다. 러시아 하원 부의장 표트르 톨 스토이는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
신에“남북한 대표 간 직접 접촉 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 관계자도 타스 통 신에“남조선 대표를 만날 계획이 없다” 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미국의 유례없는 대북 제재와 조만간 있을 한반도 인근에서의 한미 연합훈련 등을 고려할 때 협상 테이블에 앉는 문 제에 대해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는 가”라고 반문했 다. 관계자는 이어 유엔 총회에서 트 럼프 대통령이 한 ‘북한 완전 파괴’ 연설을 상기시키 며“신성한 장소 인 유엔에서 이루 어진 그런 발언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 면서“트럼프 는 깡패이며 인간성이 없는 존재” 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미국이 핵 위협을 그만두고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중단하지 않는 한 우리가 남조선 이나 미국과 대화할 수는 없다” 고 주장했다. 하지만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은 16일 총회장 에서 남북한 의회 대표와 각각 만 나 남북 접촉을 거듭 제안할 것이 라고 콘스탄틴 코사체프 상원 국 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이 전했다.
한국 대표단과의 접촉을 거부 하는 안 부의장은 이날 총회장에 서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 과는 반갑게 회동한 것으로 알려 졌다.
조인트스타즈
한미, 동·서해서 고강도 연합훈련 돌입 대북감시 강화…동해훈련에 항공모함 투입 한미 해군은 16일 동·서해에 서 고강도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훈련 에는 미국측 핵추진 항공모함 로 널드 레이건호(CVN-76) 항모강 습단이 참가했다. 항모강습단은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순양함, 군수지원함, 핵 추진 잠수함 등으 로 편성됐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으로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에 배치된 제5 항모강습단의 기함인 레이건호 는 길이 333m, 배수량 10만2천t으 로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에 슈 퍼호넷(F/A-18) 전투기, 그라울 러 전자전기(EA-18G), 공중조 기경보기(E-2C)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있다. 우리 해군은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을 투입했다. 이번 훈련에 동원된 양국 함정은 40여 척에 이 른다. 미측의 FA-18 전폭기와 MH-60R 시호크 대잠헬기· AH-64E(아파치) 공격헬기, A10 선더볼트 대전차 공격기 등의 전력도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 우리 측은 P-3 해상초계기와 링스(Lynx)·AW-159(와일드 캣) 해상작전헬기, UH-60 헬기 를 비롯한 공군의 F-15K 전투기 를 투입했다. 한미 군 당국은 훈련기간 북한 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 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한 상 태이다. 미측은 북한의 지상 및 해상전 력의 움직임을 밀착 감시하기 위 해 지상감시 첨단 정찰
기인‘조인트 스타즈’ (JSTARS) 를 연합훈련에 투입했다. 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 지상군의 지대지 미사일,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와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 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 를 수행하는 정찰기이다. 1991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개되어 걸프전에 참가해 움직 이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탐색하 는 등 그 능력을 입증한 이 정찰 기는 한 번 비행하면 11시간가량 공중에 체공할 수 있고, 항속거리 는 9천270㎞에 이른다. 양국 해군은 항모호송작전, 방 공전, 대잠전, 미사일경보훈련 (Link-Ex), 선단호송, 해양차단 작전, 대함·대공 함포 실사격 훈 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의 해상도발 저지와 연합 해상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 (MCSOF) 훈련도 진행된다. MCSOF 훈련은 해상으로 침 투하는 적 특수작전부대를 조기 에 격멸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항모강습단에 편성된 핵 추진 잠 수함에는 이른바‘참수작전’요 원들인 미 특수전 작전 전담 부대 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북한이 최근 서 북도서 기습 점령훈련을 강화하 는 것에 대응해 서해에서도 북한 해상 특수전부대의 침투를 저지, 격멸하는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 할 것” 이라며“이번 항모강습단 훈련은 예년보다 참가 전력의 수 준이 강화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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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Ⅲ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OCTOBER 16, 2017
박근혜 첫 발언“책임지고 가겠다”‘세계 최악 수준’北 대기오염 南에도 위협 “정치보복 마침표 찍길” …구속연장후 심경 박근혜 전 대통령은 16일“법 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은 저 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지길 바란 다” 며 재판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와 구속이 연장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데 대한 심경을 밝 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 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 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 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 령이 재판 도중 직접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우선“구속돼 서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 개월은 참담하고 비참한 시간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 후 첫 공판을 마친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을 나서고 있다.
를 밝혔다는 소식도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이제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헌 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 이란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며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 기겠다” 고 말했다.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할 경우 방어권 행사에 차질이 예상되며 심리할 사항이 많은 이 사건 재 판 진행에도 큰 지장이 있을 것 으로 전망된다. 그러면서도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더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포기하
“지난 6개월 참담·비참…모든 책임 제게 묻고 공직자·기업인에겐 관용을” “변호인단 무력감에 사임 의사 밝혀…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 이었다” 며“한 사람에 대한 믿음 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돌아왔고 이로 인해 모든 명예와 삶을 잃었다” 고 말했다. 이어“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 가를 위해 헌신하던 공직자들과 국가 경제를 위해 노력하시던 기 업인들이 피고인으로 전락해 재 판받는 걸 지켜보는 건 참기 힘 든 고통이었다” 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사사로운 인연을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 사실이 없다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는 믿음과 법이 정한 절차를 지 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심신의 고 통을 인내했다” 고도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저는 롯데나 SK뿐 아니라 재임 기간 중 그 누 구로부터도 부정한 청탁을 받거 나 들어준 사실이 없다” 고 단호 히 말하며“재판 과정에서도 해 당 의혹은 사실이 아님이 충분히 밝혀졌다고 생각한다” 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오늘은 저에 대한 구속 기한이 끝나는 날이었으나 재판 부는 검찰 요청을 받아들여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며“다시 구속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저로 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며구 속 연장 결정에 유감을 나타냈 다. 그는“변호인들은 물론 저 역 시 무력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 었다” 면서 변호인단이 사임 의사
진 않겠다” 며“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이 있고 언젠가는 반드 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끝으로 법치의 이 름을 빌린 정치보복은 제게서 마 침표가 찍어졌으면 한다” 며“이 사건의 역사적 멍에와 책임은 제 가 지고 가겠다. 모든 책임은 저 에게 묻고 저로 인해 법정에 선 공직자와 기업인에게는 관용이 있길 바란다” 고 말을 맺었다.
㈜ LG, 포브스‘세계 최고의 직장’10위 올라… 구글 1위 500위 내에 미국 기업 161개로 최다…중국 44개로 2위 한국 LG디스플레이 33위 등 18개 포함…삼성전자 65위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 으로‘최고의 직장’순위를 조사 한 결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LG가 10 위에 올라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 를 나란히 했다. 15일 포브스가 발표한‘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에 따르면 58개 국 2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 회사 이미지, 다양성 등을 평가해 500위까지 매긴 결과 미 국 IT 기업 알파벳이 1위를 차지 했다. 2위로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 업 마이크로소프트(MS), 3위 일 본거래소그룹(JPX), 4위 미 아이 폰 제조사 애플, 5위 미 석유·가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의 직장’ 순위를 조사한 결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1위를 차지했다.
스 업체인 노블에너지가 각각 꼽 혔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수익,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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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포 브스가 선정한‘2017 글로벌 2000’기업 가운데 각국 직장인 이 평가한 자료 3만6천여 건을 분석해 500위를 추린 것이다. 항목은 현 직장 평가, 앞으로 다니고 싶은 직장, 가족이나 친 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장 등이 다. 최종 선정된 40개국 500개 기업의 매출 총합은 35조3천억 달러(약 3경 9천800조 원)에 달 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LG가 10
위에 올라 국내 회사로는 유일하 게‘톱10’ 에 들었다. 6위는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 7위 미 에너 지 회사 윌리엄스, 8위 미 IT 기 업 IBM, 9위 스웨덴 투자 서비스 회사 인베스터AB가 차지했다. LG 그룹에서는 LG디스플레 이가 3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LG생활건강 188위, LG전자 400 위를 기록해 4개 사가 명단에 이 름을 올렸다. 삼성 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65위로 계열사 중 가장 높았고, 삼성SDS 85위, 삼성생명 156위, 삼성물산 256위 등이 꼽혔다. 500위 안에 든 한국 기업은 18개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67위, 네이버 132위, 포스코 196 위, 현대글로비스 264위, 아모레 퍼시픽 275위 등이다. 미국 기업은 161개가 포함돼 가장 많은 기업을 명단에 올렸 고, 중국이 44개로 국가별 순위 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기업은 41개로 나 타났고, 프랑스 29개, 독일 26개, 영국 23개로 유럽 국가가 4∼6위 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7위로 랭크됐다.
여민주 교수, ‘한·독 워크숍’서 주장…北 대기오염 사망 세계 1위 “北 2009년 전력생산량 42.9Twh…기존 추정치보다 2배 많아” 북한의 대기오염이 세계 최악 수준이며 남한의 대기 질에도 영 향을 미치고 있어 국제적인 프로 그램을 통해 북한의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민주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연구교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과 KIST 유럽연구소, 재독한 국과학기술자협회 등이 공동 주 최한‘한·독 대기 질 개선을 위 한 전문가 워크숍’ 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여 교수는‘북한의 대기 질 상 황’ 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북 한의 대기오염 물질이 국내로도 넘어오는 데다 인도적 관점에서 북한의 대기 질 오염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지난 7월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한미 협력 국내 대기 질 공동조사(KORUS-AQ)’예비종 합보고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상공에서 측정된 초 미세먼지(PM2.5)의 기여율에 북 한이 9%를 차지했다. 즉 검출된 초미세먼지 가운데 9%는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더욱이 북한의 대기오염은 ‘세계 최악’수준인 것으로 나타 났다. 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올해 내놓은‘세계 건 강 통계 보고서’ 를 분석한 결과,
북한 청천강에 완공된 계단식 수력 발전소
2012년 북한에서 인구 10만 명 당 238.4명이 대기오염이 원인이 돼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 이다. 같은 해 인구 10만 명당 23.2 명이 대기 질 문제로 사망한 우 리나라보다 10배나 많은 수치다. 우리나라는 172개국 조사 대상 국 가운데 132번째로 높았다. 중국은 인구 10만 명당 161.1 명이 사망해 6번째로 높았다. 여 교수는“남북한 긴장상황 에서 직접적인 대기 질 개선 지 원이 어려운 만큼 국제사회를 통 한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 다. 여 교수는 북한의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등이 대기 질 악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북한의 전력생산량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기존 국 내외 추정치의 2배가량인 것으 로 나타나 노후한 화력발전시설 의 가동률이 높은 것으로 미뤄 짐작된다. 여 교수는 유엔기후환경변화
협약(UNFCCC가)이 2012년 북 한 환경 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를 근거로 북한의 2009년 전략 생산량이 42.9Twh라고 밝 혔다. 수력발전에 의한 생산량이 28.7Twh였고 화력발전이 15.1Twh였다. 여 교수는 이에 대해 IEA와 우리나라 통계청이 2009년 북한 의 전략 생산량으로 각각 추정한 23.5Twh와 20.5Twh의 2배 정도 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전력 생산량은 1990 년에는 50Twh 후반대였다가 1990년대 중반에 30Twh에도 못 미치며 급감했으나 이후 다시 증 가추세를 보였다. 북한은 대기오염 등과 관련해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기 위해 NFCCC와 WHO 등에 관련 통계 를 제공해왔다. 다만, 여 교수는 북한은 대기 질 관련 측정 방법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데다, 북한이 제공 한 자료가 과장되거나 축소될 경 우 검증이 어려운 맹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누리꾼 10명 중 8명“소셜미디어 정보 안 믿어” 칸타TNS 연구…59%는 기업이 가진 개인정보에 불안감 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소셜미디어(SNS)의 내용 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 다. 소셜미디어는 페이스북, 트위 터, 인스타그램 등 이용자들의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네트워 크 플랫폼을 말한다. 16일 글로벌 시장정보기관 칸타TNS의‘커넥티드 라이프 2017’연구에 따르면 세계 56개 국 인터넷 이용자 약 7만명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응답 자의 17%만이“소셜미디어의 정보 대부분을 믿을 만하다” 고 답했다.
나머지 83%는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프랑 스, 일본 등도 믿을 만하다고 답 한 비율이 9∼12%에 불과했다. 반면 인도네시아(61%), 필리 핀(59%), 나이지리아(56%) 응답 자는 절반 이상이 신뢰할 만하다 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칸타TNS는“선진국 소비자 들은 기술과 데이터 과학이 주도 하는 오늘날의 환경에 대체로 의 구심과 불안을 나타냈고, 신흥 시장은 관대함을 보여 나라별로 격차가 컸다” 고 설명했다. 최근 주목받는 챗봇(chatbot)
에 대한 반응도 국가별로 엇갈렸 다. “문의 답변을 빨리 받는다면 챗봇과 대화하는 데 거리낌이 없 다”는 문항에 한국 응답자는 31%만이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52%)·캄보디 아(49%)·중국(48%) 응답자들 은 긍정적인 비율이 절반에 가까 웠다. 한국은 기업이 가진 개인정보 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기업이 나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량이 우려된다” 고 답한 한 국인 응답자의 비율은 59%로, 전 세계 평균 40%를 웃돌았다.
국제
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내달 유엔총회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오스트리아 총선 우파 국민당 1위
유엔, 2년마다 올림픽 휴전결의…“北긴장 해소 상징적 의미”
극우 자유당과 연립정부 구성할 것… 31세 총리 예상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올림픽 휴전결의안’ 이 조만간 유엔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이 다.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는 15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내 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국으로서 올림픽 휴전결의를 주도적으 로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휴전결의안은 다음 달 13일 유엔총 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막일 이전 7일부터, 폐막일 이후 7일까지 모 든 적대 행위를 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 고 있다. 유엔은 하계·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년마다 올림픽 휴전결 의를 채택해왔다. 성공적이고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190여 개 유엔 회
불꽃 밝힌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원국 모두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처럼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적 지 않다고 주유엔 대표부 측은 설명했 다.
시진핑 권력강화로 국가 개입 강화‘시코노믹스’본격화 리커창 입지 더 축소… 1인체제 구축탓 불확실성 리스크 증가우려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의 막을 올 리는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 회)를 계기로 시노코믹스(시진핑+이 코노믹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중국의 집단지도체제에선 총리가 경제정책의 주도권을 쥐었으 나, 시 주석은 이미 집권 1기에도 경제 정책 결정에 상당부분 개입했고 집권 2 기에는 개입의 강도가 더 세질 것이라 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작년말 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에서‘당 핵심’ 이란 칭호까지 얻어 7인 집단지도체제에서 결정권을 확대한 시 주석이 19차 당대 회를 앞둔 7중전회에서 자신의 이론을 당장(黨章·당헌)에 삽입시키고 1인체 제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보 이기 때문이다. 베이징 정가에선 리커창(李克强) 총 리가 자율에 더 방점을 둔 경제정책을 선호한다면 시 주석의 경제정책은 국 가개입의 폭과 강도를 더 확대해야 한 다는 쪽인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 등에 따 르면 19차 당대회로 시 주석이 경제 권 한까지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 고 있다. 특히 시 주석이 그동안 경기 부양보 다는 공급자 측 개혁 등 구조 개혁에 방 점을 찍어왔다는 점에서 19차 당대회 이후로도 그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측은“지난 30여년간 경제 발전에 힘입어 세계 주요 2개국으로 떠 오른 중국은 경제 체질 변화와 경제 개 혁의 지속 추진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시진핑 지도부는 공급측 개혁, 국유기 업 개혁, 금융리스크 방지, 부동산시장 안정,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등 핵심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경제라인에 포진한‘시 자쥔’ (習家軍.시 주석의 옛 직계 부하) 이 시코노믹스의 전면 실시를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 주석의‘경제책사’ 로 불려온 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허(劉鶴)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은 중국의 공급측 개혁 정책을 총 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국가발전개혁 위원회(발개위) 주임으로 임명된 허리 펑(何立峰)은 일대일로 전략을 주도하 고 있다. 역시 시자쥔인 팡싱하이(方星海) 증 감위 부주석은 금융 개혁 및 거시경제 정책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 다. 이에 따라 19차 당 대회 후 시진핑 집권 2기 경제 정책 역시 기존과 크게 다를 바 없이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의 목표 달성이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국유기업 개혁·금융 개 혁·지방 부채 문제 개선 등과 함께 국 유기업 혼합 소유제 개혁이 주요 이슈 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차 당대회 이후 내년 가을로 예상 되는 19차 3중전회에서 이런 내용의 시 주석 집권 2기 경제정책의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공산당은 당대회 이후 세번째 중앙위 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제정책의 청사진 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해왔다. 중국 매체들은 19차 당대회 보고서 에 언급될 주요 경제 키워드로 공급측 개혁, 빈곤 탈퇴, 환경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 육성, 일대일로 등을 꼽았 다.
코트라 측은“이번 당 대회에서는 경제정책의 큰 방향성이 제시되고 구 체적인 경제정책 내용은 19차 3중전회 에서 나올 것” 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 측은 그러면서“시진핑 집권 2기에는 경제성장의 질적 전환과 미중 관계, 북핵 이슈 등 대내외적인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진핑 1인 체제가 절대 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며“절대 권력 체제에 따라 정책 결정 과 시행이 빨라질 수 있으나 1인 권력 집중에 따라 자의적인 정책 등 폐해와 불확실성의 리스크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덧붙였다.
15일(현지시간) 치른 오스트리아 총 선에서 중도 우파 국민당이 1위를 차지 했다. 국민당은 2위를 차지한 극우 자유 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관측 됨에 따라 31세 총리의 탄생이 예고됐 다.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개표를 거의 마친 결과 국민당이 31.4%로 1위를 차 지하고 자유당이 27.4%, 사회민주당이 26.7%로 뒤를 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1세의 젊은 당 대표인 제바스티안 쿠르츠가 이끈 국민당이 원내 제1당으로 확정됐다. 자유당은 제2당으로 국민당과 연정 을 꾸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표마감 직후 오스트리아 공영 ORF의 출구조사에서는 국민당이
오스트리아 중도 우파 국민당을 이끄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대표가 15일(현지시간) 여자 친구와 함께 투표하기 위해 투표소로 가고 있다.
국민당 31.4% · 극우 자유당 27.4% …사민당은 26.7% 로 3위 총리에 쿠르츠 유력…2000년 이후 처음 우파 연립 정부 들어설 듯 30.5%, 자유당이 26.8%, 사민당이 26.3%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관측됐 다. 이에 기반을 둔 의석배분은 전체 183석 중 국민당은 57석, 자유당은 51 석, 사민당은 49석으로 계산된 바 있다. 작년 대선에서 결선투표에 후보조 차 못 냈던 국민당은 쿠르츠가 당 대표 를 맡은 뒤 지지율이 급상승해 40여 차 례의 여론조사에서 한 차례만 제외하 고 줄곧 30% 초중반의 지지율로 1위 를 달렸다. 연립정부의 외무장관인 쿠르츠는 반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걸고 지중해 난민 루트 폐쇄, 난민 복지 축소 등을 약속하며 자유당으로 옮겼던 우파 유 권자들을 돌려세웠다. 불과 5개월 만에 당을 일으켜 세운
쿠르츠는‘분더부치’ (독일어로 능력자 라는 의미),‘원더보이’ ‘선거의 , 귀재’ 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이번 총선 후 총리로 취임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민주 선거로 뽑힌 가 장 젊은 정치지도자가 될 전망이다. 자유당이 2위로 확정되면서 2000년 총선 이후 17년 만에 우파 보수 연정이 꾸려질 전망이다. 2000년 국민당과 동석을 차지했던 자유당은 사민당과 국민당의 연정 구 성이 결렬되면서 국민당과 연정을 해 유럽에서 극우 정부 구성을 놓고 논란 을 불러온 적이 있다. 쿠르츠가 사민당과 대연정을 다시 꾸릴 수 있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AFP 통신은 올해 5월 쿠르츠가 사민당 국민 당 연정 파기를 주도한 만큼 그럴 가능
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의 극우 정당인‘독일을 위한 대안당(AfD)’ 이 지난달 총선에서 3위 로 처음 원내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오 스트리아에서는 우파가 총선에서 승리 함에 따라 유럽의 정치 지형은 오른쪽 으로 더 기울게 됐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이어 독일, 헝가리, 폴란드 등에서 EU 난민 정책에 비판적인 여론이 높아지는 가 운데 자유당의 연정 참여는 EU에도 부 담될 전망이다. 자유당은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이후 오엑시트(오스트리아의 EU탈퇴) 를 주장하다 수권 정당 이미지에 마이 너스가 되자 EU 개혁을 요구하고 나서 는 등 EU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 다.
MS-13 갱단 두목 과테말라서 체포…“최소 287명 살해와 연관” 중미 과테말라에서 악명 높은 MS13 갱단의 두목이 체포됐다고 프렌사 리브레 등 현지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테말라 경찰은 최근 엘살바도르 양대 갱단 중 하나인 MS-13(마라 살 바투루차)의 우두머리인 앙헬 가브리 엘 레예스 마로킨을 수도 과테말라시 티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치말테
난고에서 생포했다. 일명‘화이트’ 로 불리는 례예스 마 로킨은 지난 8월 과테말라시티의 한 병 원에서 일어난 총기 공격을 배후 조종 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현지 경찰은 병원 공격범들이 수감 중 신병이 악화해 병원에서 무장 경찰 의 경호 아래 치료를 받던 MS-13의 간부를 구출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
소말리아 수도서 최악의 연쇄 폭탄 테러…“최소 231명 사망”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 슈에서 역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가 일 어나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BBC와 AP, dpa통 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모 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에 있는 사파리 호텔 부근의 한 사거리에서 트 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났 다. 이 같은 강력한 폭발이 있고 나서 약 2시간 뒤 모가디슈 메디나 지역에서 또 다른 폭탄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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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에서 이러한 연쇄 폭탄 공 격으로 지금까지 231명이 숨졌다고 현 지 의료진 말을 인용해 dpa통신이 전 했다. AP통신 등 다른 외신은 경찰과 다 른 의료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적어도 137명~189명이 죽었고 300명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발생 한 단일 테러 사건 중 최악의 인명 피해 이다. 소말리아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프리랜서 기자 1명도 사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 피해는 자살 폭탄 범인이 폭발물이 실린 트럭을 몰고 모가디슈 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K5 사거리로 빠 르게 돌진한 후 자폭해 많이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폭발 직후 검은 연기구 름이 하늘을 뒤덮었고 호텔 문과 유리 창, 주변 상가, 버스 수십 대가 박살 났 으며 시내의 다른 건물들도 흔들릴 정 도였다고 말했다.
다. 당시 총기 공격으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례에스 마로킨은 2014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 에 수감된 적이 있다. 검찰은 례에스 마 로킨이 최소 287명의 살인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례예스 마로킨은 교도소 밖 병원에서 진찰을 받던 중 오토바이를 탄 일당의 도움으 로 탈출했다. 중미에서 태동한 MS-13 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거점을 확보한 뒤 미 전역으로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어 현지 사법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단체다. MS-13은 1980년대 엘살바도르 내 전 당시 탈출한 조직원들이 미국에 건 너오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해 2000년 대 초반부터 실질적 위협으로 부상하 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들 조직이 현재 워싱턴DC와 함께 최소 42개 주 (州)에 걸쳐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는 이들을 몰아내 기 위해 전쟁을 선포하고 현재 대대적 인 검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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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MONDAY, OCTOBER 16, 2017
풍향계(風向計) 第 534話
[독자 시단(詩壇)]
소 녀 상
봉남(逢南) 한태격(韓泰格) <기업홍보대행‘브리지 엔터프라이즈’대표 ‘월간 조선’뉴욕 통신원>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해외기독문학협회 회원>
作家 한강의‘左派’視角 — 副題: 그녀의 NY Times Opinion欄 寄稿文을 읽고…
뉴욕한인회는 13일 오후 6시 뉴욕한인회관내 이민사박물관(MOKAH)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 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
나라 없는 민족의 통탄의 눈물에 젖은 한민족 역사의 그 자락을 편다
하루가 천년 같은 통곡의 그 세월이 흘러간 오늘 내곁에 빈 자리 서름 속에 돌아가신 님의 자리 아직 살아 남은 이 사람은 목을 노아 외치노라
머물어 아직 다 피지도 못한 갸륵하고 아름다운 꽃송이들 잔인무도(殘忍無道)한 일제독검(日帝毒劍)은
외 놈들아 들어라 바라보라 우리 모습을 만물지영장(萬物之 靈長) 된 인간(人間)답게 양심선언(良心宣言)으로 만인 앞에 굴복(屈伏)하라
짐승만도 못한 집단 성폭행으로 찢어발겨 문두러져 기절초풍(氣絶-風) 되어 눈에서는 쌍불 튀며 산지박살 나던 그 날들
오직 참회(懺悔)만이 재생의 기회가 되나니 인류의 자유와 평화와 미래(未來)를 위하여 상징적(象徵的) 징표(徵表)로 거듭나기 원하며
원한에 맺혀 뒹굴며 기진맥진(氣盡脈盡) 되어 천지가 뒤집히고 하늘이 빙빙 돌며 몸과 마음은 까맣게 타버린 숯덩이가 되던 그 날들
너희가 우리 민족의 한에 젖어 더럽혀진 역사의 그 자락을 정결(精潔)하는 선행으로 인간 본연(本然)의 참 모습으로 회복되기 원하노라
소설가 한강 씨가 북의 핵개발과 미사일발사로 한반도의 긴장국면이 고조(高潮)되어가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 New York Times 일요 일 판(10/8) 종이신문 Opinion란에 기고한 “美 전쟁 언급할 때, 韓 몸서리친다.”라는 기고문.
오늘은 독자 여러분께 필자의 고백 (告白)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필자 가 신문에 칼럼을 기고(寄稿)한 지도 10년이 넘는다.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 원고를 신문사 편집국으로 원고를 서 둘러 보내놓곤 편집인이 나의 글을 어 떻게 Layout하여 줄 지 밤새워 기다린 다. 편집인이 그 짧은 시간 내용을 파악 하여 편집한 후 아무리 야심(夜深)한 밤 이라도 다음날 아니면 같은 날 몇 시간 후 지면(紙面) 위에 인쇄될 PDF파일을 보내어 주기 때문이다. 1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PDF파일 을 기다리는 시간은 분만실로 들어간 아내가 아들을 낳을지 딸을 낳을지 초 조하게 기다리는 심정이다! 자기 글을 기다리는 사람, 팔불출(八不出)이라고 우습게 볼 줄 모르나, Desk에서 원고의 지면 지정(指定)은 말할 것도 없고 지면 에서 상하로, 좌우로 뽑느냐에 따라, 어 떤 사진을 어떤 삽화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소제목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 라, 심지어 활자의 모양에 따라 전달되 어오는 느낌이 사뭇 달라진다. 같은 내 용이라고 컴퓨터 화면으로 통해서 보 는‘이메일 전자신문’느낌과 종이신 문의 그것과 또 다르다. 그렇다. 소설가 한강*(1970生)씨가 북의 핵개발과 미사일발사로 한반도의 긴장국면이 고조(高潮)되어가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 지난 주 New York Times 일요일 판(10/8) 종이신문 Opinion* 란에 기고한“美 전쟁 언급할 때, 韓 몸서리친다.” 라는 기고문 편집 [뉴욕일보 10월10일자 A1면-작가 한 강, NYT 기고‘美 전쟁 언굽할 때 韓 몸서리 친다’제하 기사 참조]에서 그 차이를 극명하게 나타내주고 있지 않 을까 싶다. 우선 그 내용은 진보언론들은 한강 씨의 기고문을 그대로 번역하여 전달 하였으나 보수언론들은 크게 비판하고 나섰다. 필자는 저명한 한국보수언론 인인 전(前)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역임 한 김진씨의 비판을 전달하고자 한다. 시간상으로 보아 그가 서울에서 종이 신문을 받아보기 전 인터넷기사를 읽 고 한 비평임에는 틀림없다. 김진씨가 종이신문을 보았더라면 또 다른 New York Times 편집인의 의도까지 읽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 소설가 한강 뉴욕타임스 기고문, 무지와 순진작가 한강은 그의 기고문에서 ① 한국전쟁은 이웃 강대국들에 위 한 한반도에서 벌어진 대리(代理)전쟁 이었다. ② 수 백만의 사람들이 3년 동안 잔
작가 한 강
인하게 도살(屠殺)당했다. ③‘노근리 학살사건’ 에서 미국병 사들이 수 백만의 양민(良民)들을 돌다 리 아래로 몰아놓고 수 일 동안 양쪽에 서 충을 쏴 죽였다. 그들은 남한피란민 들을 인간 이하(Subhuman)로 취급했 다. ④ 광주사태를 세계 제2차 대전과 스페인 내란(內亂), 보스니아 내전(內 戰), 미원주민 학살(虐殺)에 비유하였 다. ⑤ 모든 전쟁과 학살이 벌어질 때 인간들은 자신과 국적, 인종, 종교, 이 데올로기 등이 다른 사람들을 인간 이 하(Subhuman)로 인식하는 특징이 있 었다. ⑥ 70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이야 기들이 들려지고 있다. 위험하게도 비 슷하다.“몇 개의 시나리오가 있다. 우 리는 이길 것. 걱정하지마라. 전쟁은 미 국이 아니라 오직 한반도에서 일어난 다.” ⑦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달리 우 리들은 평화가 아닌 그 어떠한 해결책 도 의미가 없으며‘승리’ 라는 것은 비 웃음거리이자 불가능한‘텅빈 슬로건’ 임을 너무 잘 알고 있다. ⑧ 조용하고 평화로운 촛불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던 수천만명의 한국인들에게 평화 이외의 다른 시나 리오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 ◆ 한강의 시각, 왜 틀렸나? 작가 한강은 그의 기고문에서, 6?25 동란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었고 현재 한반도 위기의 원인 제공자 김정은(金 正恩)에 대하여는 일언반구도 없다. 역 사를 왜곡하고 전쟁과정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건을 과장하 고 있다. 미국인들이 자주“Apple to Apple, Orange to Orange” 라는 말을 자주 쓴 다. 광주사건은 열거한 전쟁과 내란 내
전 등과는 발생 원인이 다르다. 지식인 이라면 대상이 같은 것을 상호비교 하 여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한강씨는 글은 여러 측면에서 부족하기 그지 없다. 한마디 로 한국사(韓國史)와 세계사(世界史)인 식이 부족한 전형적인 좌파들의‘애꾸 눈’ 의 시각으로 쓴 기고문이다. 뉴욕타임스와 같은 세계적인 권위 지(權威紙)에서 왜 자료도 정확하지 않 을 뿐 아니라 편향된 인식으로 쓰여진 기고를 받아주었지 편집인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全南 長興출신 작가 韓勝源(1939 生)씨의 令愛 關聯칼럼과 記事: 1. 뉴욕일보 풍향계 2011. 6. 20. 자 ‘進步’ 는 애꾸다. 2. 풍향계 2012. 6. 25. 자 어느 老兵 이 겪은 6.25. 3. 풍향계 2016. 1. 16. 자 같은 核 (핵)-다른 解法(해법). 副題: 實益찾는 Iran, 極端으로 치닫는 北韓 4. 풍향계 2016. 6. 27. 자 疾風怒濤 (Sturm und Drang Zeit) 前夜. 副題: 鎭海 會談(1949年 8月 8日) 5. 풍향계 2016. 6. 23. 자 他國戰線 에서 散花하다. 副題: 뉴저지 Cliffside Park 韓國戰 參戰勇士遺族 Turkey人 家族 6. 풍향계 2016. 9. 20. 자 6.25 參戰 人民軍의 正體를 파헤친다. 副題: 北京 과 모스크바(Moscow) 그리고 平壤의 歷史的 連繫와 連帶 2017.10.10. 자 7. 뉴욕일보 2017. 10. 10 자 A1면 머릿기사“美 전쟁 언급할 때, 韓 몸서 리친다.”작가 한강, NYT 기고…” 오직 평화해법”美서 큰 반향 △필자 연락처: (516)773-3756 www.TedHan.com NavyOfficer86201@gmail.com
‘독자의 글’ 투고 기다립니다. 뉴욕일보 편집국 독자부는 독자 여러분의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내가 꼭 한마디 해야되겠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또 숱한 일을 당합니 다. 때로는 아름다운 일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또 어처구니 없는 일도 겪습니다. 이 모든 것이‘글’ 의 소재입 니다. 우리 삶 속의 일들을 글로 한번 써 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나의 주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등 이 나, 시, 수필, 단상 등 형식은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생활 속의 감상을 글로 쓰셔서, 필자의 인물 사진, 글의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게 뉴욕일보 독자 페이지에 싣겠습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2017년 10월 1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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