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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0

<제471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최지만, 8회 극적인 동점포 챔피언십서 한국 선수 최초 홈런

최지만

미국프로야구 탬파 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29)이 월드시리즈 진 출 문턱에서 극적인 동 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5일 캘리 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 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

승제) 휴스턴 애스트 로스와 5차전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 로 나서 상대 팀 불펜 투수 조시 제임스를 상 대로 큼지막한 우월 동 점 솔로 홈런을 작렬했 다.

<관련기사 B2면>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OCTOBER 16, 2020

최지만, ALCS서 동점포 포함 4타석 4출루 탬파베이, 휴스턴에 4-3 패… 시리즈 3승 2패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 사인을 보내고 있다.

“류현진, 게릿 콜보다 잘했다” “FA 최고 투수”美 언론 극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33)이 최고의 FA 투수 모범생으 로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을 받은‘초특급’ 게릿 콜(30)보다 뛰어난 활약으로 인정받았다. 미국‘NBC스포츠 필라델피 아’ 는 14일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에서 3년 이상 장기계약을 맺은 FA 선수 17명을 평가했다. 4년 총 액 8000만 달러에 토론토와 계약 한 류현진은 지난 오프시즌 FA 총액 7위로 투수 중에선 5위였다. 콜(양키스 9년 3억2400만 달 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 턴 7년 2억4500만 달러), 잭 휠러 (필라델피아 5년 1억1800만 달 러),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5년 8500만 달러)가 류현진보다 큰 규 모의 FA 계약을 맺었지만 첫 해 활약은 류현진이 최고였다. NBC스포츠는 류현진에 대 해’토론토에 있어 기민한 계약이 었다. LA 다저스에서 건강했던 2018~2019년에 아주 좋았다. 2년 간 4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고, 올 시즌 토론토에서도 12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 로 활약했다’ 며‘콜, 휠러 그리고 지난 오프시즌 계약한 모든 FA 투수들보다 잘했다’ 고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이어 매체는‘류현진은 플레 이오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1 ⅔이닝 7실점(3자책)을 허용한 채 신통치 않게 끝났다’ 며 가을야구 에서 일찍 무너진 투구를 유일한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마무리는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정규시즌 활약으로는 FA 투수 중 최고 모 범생이었다. 콜도 12경기에서 FA 투수 최 다 73이닝을 던지며 7승3패 평균 자책점 2.84로 활약했지만 매체는 ‘정규시즌에 아주 잘했지만 홈런 을 쉽게 허용했다. 73이닝 동안 홈 런 14개를 내줬다. 200이닝 기준 38홈런 페이스다. 양키스타디움 구장 크기를 감안할 때 지속될 수 있다’ 며 향후 활약에 우려를 표했 다. 이어 스트라스버그와 범가너 를 예견된 실패작으로 꼽았다. 내 구성이 걱정됐던 스트라스버그는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5이닝만 던 진 뒤 수술로 시즌 아웃됐고, 구 속 저하 현상이 뚜렸했던 범가너 는 1승4패 평균자책점 6.48로 최 악의 시즌을 보냈다. 매체는 스트 라스버그와 범가너 모두 계약 이 전 같은 활약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한편 매체는 리스트의 마지막 선수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보 장 912만5000달러에 계약한 조쉬 린드블럼을 언급하며‘3년 계약 이란 이유만으로 이 리스트에 올 랐다. 한국에서 2년간 압도적인 활약으로 밀워키와 계약이 성사 됐다. 12경기(10선발) (2승4패) 평 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연평 균 300만 달러 수준이니 이닝만 먹어도 효과적이다’ 고 설명하며 기대치 자체가 다른 FA 선수들 에 비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29)이 월드시리즈 진출 문턱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지 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최지만은 1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 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차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4타석 2타수 2안타 1타점 볼넷 2개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9회말 상 대 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끝내 기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34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챔피언십시리즈 3 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1회 오프너 존 커 티스가 상대 팀 선두 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는데, 후속 타선이 집중력 을 펼치지 못하면서 홈을 밟지 못 했다. 탬파베이는 3회 브랜든 로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 만, 3회말 다시 두 점을 내줘 끌려

홈런 친 최지만

갔다.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 서 다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탬파베이는 5회 한 점 차로 추 격했다. 란디 아로사레나가 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2-3을 만 들었다. 이어진 2사 1루 기회에서 타석 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지만의 홈런은 8회에 나왔 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불펜

투수 조시 제임스를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 크에서 몸쪽 낮은 시속 155㎞ 직 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 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비거리 136m의 엄청난 타구였 다. 한국인 야수 최초로 챔피언십 시리즈를 밟은 최지만은 챔피언 십시리즈 첫 홈런도 작성해 한국 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홈런을 친 최지만은 배트를 더 그아웃 쪽으로 던지는 배트 플립 을 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날은 최지만의 야구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 되지 못했 다. 팀이 패했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9회 1사에서 닉 앤 더슨이 코레아에게 홈런을 허용 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의 탬파베 이는 17일 오전 7시 7분 같은 장소 에서 6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지만, 패하면 ALCS 7차전 최종전을 치러야 한 다.

미국 언론“최지만, 내년 연봉 160만달러 전망… 2배 상승”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 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이 내년에 연봉 160만달러(약 18억3 천만원)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소식을 주로 다루는‘MLB트레 이드루머스닷컴’ 은 15일 알고리 즘을 활용해 2021시즌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연봉을 추산했다.

그 결과 최지만은 2021시즌 160만달러의 연봉이 책정될 것으 로 이 매체는 전망했다. 최지만의 올해 연봉인 85만달 러와 비교해 2배 가까운 금액이 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 은 최지만이 210만달러(약 24억 원)를 원하겠지만, 결국 구단의 주장대로 160만달러를 받을 것으

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팀당 60경기만 치른 올 시즌, 최지만의 성적을 162경기로 환산해 내년 연 봉을 계산했다. 최지만은 올해 42경기에 출전 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 록했다. 162경기 체제로 환산하면 최지만은 8.1개의 홈런을 때린 셈

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 일 뿐 최지만의 내년 연봉이 어느 선에서 정해질지는 아직 알 수 없 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을 마치면 최지만을 비롯해 타일러 글래스 나우, 라이언 야브로, 조이 웬들 등 9명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다.

英 로이터통신,“손흥민 덕분에 한국서 토트넘 최고 인기”

“휴스턴, 부끄러운 줄 알아” … ALCS를 뒤흔든 확성기 외침

영국 로이터통신이 손흥민(28, 토트넘)의 한국 내 뜨거운 인기로 인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 외의 축구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바뀌었다 며 그의 인기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 지시간)“닐슨 팬인사이트 통계 에 따르면, 한국인의 20% 이상이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다. 토트넘 은 이제 한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외국 클럽이 되었다” 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

“호세 알투베, 당신은 사기꾼 “2017년과 2018년‘사인 훔치기 이야. 부끄러운 줄 알아.” 스캔들’ 에 가담했던 휴스턴 선수 지난 14일 캘리포니아주 샌디 들은 주목하라” 며“너희는 사기 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휴 꾼 무리야. 전 세계 야구팬들은 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 너희들이 야구에 저지른 죄과를 이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잊지 않았어” 라고 외쳤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그런 뒤 이 남성은 알투베를 (ALCS·7전 4승제) 4차전. 비롯해 카를로스 코레아 등 휴스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 턴 선수들의 이름을 부른 뒤“당 에서 인공 관중 함성을 뚫고 확성 신은 사기꾼이야. 부끄러운 줄 알 기를 통한 한 남성의 목소리가 펫 아” 라고 소리쳤다. 코 파크에 울려 퍼졌다. 외야 어딘가에서 자신을 부르 이 남성은 확성기에 대고 는 소리에 휴스턴의 2루수인 알투

했는데, 이때부터 서서히 한국 내 에서는 토트넘의 인기가 올라가 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이 지 나면서 토트넘의 한국 내 인기는 첼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맨 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앞서기 시작했다. 매체는 닐슨 스포츠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서“한국 내 토트넘의 인기가 올라간 것을 보 면 그 나라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특정 구단에 입단했을 때 그 인기 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보 여준다” 고 전했다.

베는 잠시 외야 쪽으로 고개를 돌 렸다. 휴스턴 외야수 조지 스프링 어는 경기 뒤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경기장에 있던 대부분 의 사람은 이 남성의 외침을 똑똑 히 들었다고 미국 일간지‘뉴욕타 임스(NYT)’ 가 15일 보도했다. NYT는 이 남성과 전화 인터 뷰에까지 했다. 팀 캔터라는 이름 의 이 30세 남성은 시카고 출신으 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팬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수년째 거주 하는 캔터는 마침 펫코 파크를 둘

러싼 여러 빌딩 중 한 곳에 자신 의 직장이 있다. 캔터는 펫코 파크가 내려다보 이는 직장 발코니에서 확성기를 들었다. 캔터는 휴스턴이 ALCS 진출에 성공하자 계획을 짰고, 친 구들의 도움을 빌려 200달러짜리 확성기를 구매했다. 그는“수학 선생님이 자랑스러워할 것” 이라 며“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활용해 발코니에서 홈플레이트까지의 거 리를 계산했다. 700피트(약 213 m)더라” 고 말했다.


스포츠

2020년 10월 16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KBS 주말극장’개봉박두 손흥민·케인에 베일까지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에 개러스 베일(31·웨 일스)까지 주연으로 나서는 잉글 랜드발‘KBS 주말 극장’ 이 한국 축구 팬들을 찾는다. 손흥민(28)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9일 새벽 0시 30 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 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에서 뛰다 친정팀인 토 트넘으로 7년 만에 돌아온 개러스 베일(31)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지난 8일 무릎 부상을 어 느 정도 털어내고 토트넘 훈련에 합류한 베일은 최근 구단이 공개 한 훈련 영상에서는 최상의 몸놀 림을 보였다. 구단은 전날 베일의 훈련 모습 이 담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 서‘곧(soon)’ 이라는 문구를 달 아 웨스트햄전 출격 가능성을 시 사했다. 손흥민과 스트라이커 해리 케 인이 이끄는 토트넘의 공격력은

맨유 상대 득점 후 케인과 기뻐하는 토트넘 손흥민

점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얘기다. 손흥민(S)-케인(K) 듀오에 베일(B)이 가세하자 이들을 두고 현지 언론은 영문 앞 글자를 따서 ‘KBS’트리오라는 별명까지 준 비해뒀다. EPL 역사상 최고의 스리톱이 될 것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이들 KBS 트리오가 주말 밤마다 화끈 한 골 잔치를 벌이며 그라운드를 ‘극장’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케인은 지난 A매치 기간 잉글 랜드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손흥 민과 베일은 토트넘에서 휴식과

19일 웨스트햄전서 KBS 트리오 첫 동시 출격 기대감 베일, 라리가서 156분당 한 골…녹슬지 않은 득점력 이미 차고 넘친다. 손흥민이 6골 1도움으로 도미 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라있고, 3골 6도움을 올린 케인은 도움 랭 킹 단독 1위에 자리해있다. 여기에 토트넘이 배출한‘원 조 월드클래스’베일의 가세는 토 트넘의 공격력을 한차원 높은 수

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 다. 베일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 21골 을 넣어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점차 경기력이 하락했다는 평가가 많 지만, 그는 라리가에서 출전 시간 156분당 한 골씩을 해결했다. 득

훈련해만 집중한 터라 최상의 컨 디션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줘 시즌 7호 골 사냥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리그컵까지 더해 웨 스트햄 상대 통산 10경기에 출전,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 인트를 경기당 1개꼴로 올렸다.

김시우, PGA투어 더CJ컵서 4타차 공동 9위…해턴 7언더파 선두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더CJ컵(총상금 975 만달러) 첫날을 상위권으로 마쳤 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 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 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 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7언더파 65타를 친 티럴 해턴 (잉글랜드)에게 4타 뒤진 공동 9 위에 오른 김시우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 시우는 18번 홀까지 버디 3개를 뽑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을 처음 밟아본 김시우는 연습 라운드 때 도 10∼18번 홀은 쳐본 적이 없어 조심스럽게 경기했다. 1번 홀로 넘어와서는 6번 홀까 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답 답한 흐름이었지만 7번 홀(파5)에 서 세 번째 샷으로 홀 60㎝ 옆에 붙여 이날 4번째 버디를 뽑아냈

김시우의 아이언샷.

다.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 바람에 보기로 마무 리한 게 아쉬웠다. 김시우는“오늘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 마지막 홀에 아쉽게 끝나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 적으로 다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같이 플레이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 있을 것 같다” 고 말했 다. 김시우는 뺀 10명의 한국 선수 는 1라운드에서 힘을 쓰지 못했

다.

강성훈(33)과 안병훈(29)이 1 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7위에 그 쳤고 김한별(24)은 2오버파 74타 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이태희(36)와 김주형(19)도 3 오버파 75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 김성현(22), 이재경(21)은 5오 버파로 PGA투어의 높은 벽을 실 감했다. 이경훈(29)은 6오버파로 부진

최지만, 8회 극적인 동점 홈런… 챔피언십서 한국 선수 최초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 스의 최지만(29)이 월드시리즈 진 출 문턱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 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 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

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차전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불펜 투수 조시 제 임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우월 동

했고 함정우(26)는 7타를 까먹었 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23 위)이 가장 높은 임성재(22)는 6 오버파 78타를 쳤다. 지난 8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1 라운드에서 기록한 PGA투어 진 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 78타와 동 타다. 11일 영국에서 끝난 유럽프로 골프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0시간을 날아와 출전 한 해턴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러셀 헨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추격했 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 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무난 하게 1라운드를 치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무릎 부상 후유증을 치료하고 2개월 만에 PGA투어에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2오버파 74 타를 적어냈다. 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한국 타자로는 처음 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으 며, 한국 타자가 이 무대에서 홈 런을 친 것도 처음이다.

지난달 1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야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日야구 관중석 80% 채운다 올림픽 위한 코로나 실험 논란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 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야구장 관람석을 거의 가득 채우는 실험을 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경 기장 관람석을 80% 정도를 채운

잡을 줄이기 위해 관람객이 구역 별로 순차 퇴장하도록 안내방송 등을 실시한다. 실험 대상이 된 경기 관람권 은 통상보다 최대 35% 할인 판매 한다. 일본 정부는 요코하마 디엔에 이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스 외 다른 구단을 상대로도 실험하

응원·식사 때 비말 확산 등 분석 감염자 발생하면 라인 통지 실험 대상 경기 입장권 35% 할인 “집단 감염 유발 우려” 상태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하고 비말 확산, 관람객 행동 패턴 등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요소를 분석하는 실증실험 계획을 전날 열린 코로나19 분과회의에서 승 인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 지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 코하마(橫浜)시 요코하마 스타디 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디엔에 이(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阪神) 타이거스의 3회 연속 경기 를 활용해 이런 실험을 한다. 경기장 관람석의 수용 능력은 약 3만4천명인데 실험 때 약 2만7 천명을 입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카메라로 마스크 착용 률이나 입장 시 사람들의 움직임 을 확인하고 슈퍼컴퓨터 후가쿠 (富岳)를 이용해 응원이나 식사 때 비말이 퍼지는지 양상을 조사 한다. 입장객의 양해를 얻어 좌석이 나 방문 점포 등을 등록한 후 나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 온라인 메 신저 라인 등으로 통지하는 것도 실험 에포 함된 다. 경 기종 료후 출구 나인 근역 의혼

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활 성화 양립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菅義 偉) 정권은 도쿄 올림픽·패럴림 픽 성사를 염두에 두고 이런 실험 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실험 결 과를 잘 살리면 올림픽에서 관객 을 (경기장에) 입장시키는 것도 시야에 들어온다” 고 기대감을 표 명했다. 프로야구 관람객 수 제한은 지난달 19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 원의 50%까지로 완화됐으며 이 번 실험에서는 현재 기준보다 더 많은 관람객을 한곳에 집합시킨 다. 지붕이 없는 야구 경기장이기 는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충분히 진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실험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아사히(朝日)신문은 집단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16일 지적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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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빨리 수술하세요” SNS 사진 덕에 딸 목숨 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덕에 딸이 앓고 있는 희귀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었던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15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동부 녹스빌에 사 는 재스민 마틴은 지난 7월 30일 딸 사리야의 오른쪽 눈에서 작게 빛나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좀 이상하다고 느낀 마틴은 며 칠 뒤 딸의 사진을 페이스북과 인 스타그램에 올렸고, 몇몇 누리꾼 들이“암일 가능성이 있다” 는반 응을 보였다. 이에 마틴은 딸을 소아과 의사 에게 데려가 진찰을 받았지만, 의 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마틴은 좀 더 정확한 진단 을 받길 원했고, 테네시주 서부 멤피스에 있는 세인트 주드 아동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사진 을 보여줬다. 마틴의 친구는 그 사진을 안과 의사에게 보여줬고, 안과 의사는 당장 사리야의 상태를 봐야겠다 고 말했다. 마틴은 곧장 세인트 주드 아동 병원을 찾아갔고, 진단 결과 사리 야는 양쪽 눈에 희귀 어린이 암인 망막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따르 면 망막모세포종은 매년 250∼ 300명의 어린이에게서 발견되는

8월 4일 재스민 마틴이 딸 사리의 망막모세포종 투병 사실을 알리면서 게시한 사진

딸 사진 SNS에 올렸더니 누리꾼들“암이다”알려 병원 가니 희귀병인 망막모세포종 진단 안암이다. 주로 5세 미만의 아이 지난달 말 퇴원해 통원 치료를 하 들이 걸리며, 양쪽 눈에서 모두 고 있다. 망막모세포종이 유발되기도 한 마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 또 망막모세포종은 방치할 경 르기 때문에 힘들고 무서운 시간 우 시력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위 이었다”면서“딸이 (치료를) 잘 험해질 수 있다. 이겨내 준 덕분에 드디어 집에 갈 사리야는 왼쪽 눈에 난 작은 수 있게 됐다” 며 소감을 전했다. 반점을 레이저로 제거했으며, 오 또 마틴은“생면부지인데도 른쪽 눈은 이미 종양이 생겼으나 딸의 눈이 암에 걸렸을 수 있다고 냉동요법과 항암 약물치료를 병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서 행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있다. “세상엔 정말 선한 사람들이 많 이제 17개월 된 사리야는 일단 은 것 같다” 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12세 미만 불치병 어린이 안락사 허용 추진” 네덜란드가 불치병을 앓는 12 세 미만 어린이의 안락사 허용을 추진한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 다. 15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몇개월에 걸친 논쟁 끝에 지난 13일 이 같은 조

치에 동의했다. 휘호 더용어 네덜 란드 보건부 장관은 이제 그 실행 을 위한 규정 초안을 작성할 것이 라고 밝히고 전문가들이 시행한 한 연구는 일부 어린이들이 가망 없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덧붙였다. 현재 네덜란드

에서는 12세부터 미성년자가 안 락사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16 세에 도달할 때까지는 부모의 동 의가 의무적이다. 16∼17세는 원 칙적으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 지 않지만, 부모가 의사 결정 과 정에 관여해야 한다.

FRIDAY, OCTOBER 16, 2020

미 호박경연대회서 1t 넘는 슈퍼 호박 등장 대학 원예 강사가 취미로 뒷마당에서 길러 하루 최대 10번 물주고 2번 이상 비료 40년 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무거워…최고기록은 1.1t 무게가 1t이 넘는 초거대 호박 이 올해 미국 호박경연대회에 등 장했다. 14일 미국언론에 따르면 이틀 전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에 서 열린‘제47회 세계호박무게챔 피언십’에서 2천350파운드(약 1 천65㎏)짜리 호박을 키워낸 트래 비스 진저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호박 무게 1파운 드당 7달러(약 7천999원)여서, 진 저는 1만6천450달러(약 1천880만 원)를 받았다. 진저는 전문 농업인이 아니다. 그의 직업은 대학 원예강사로 집 뒷마당에서 여가시간을 활용 해 호박을 길렀다. 하루 최대 10 차례 물을 주고 두 차례 이상 비 료를 줬다고 한다. 10대 때부터 호박을 길러온 진 저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 을 거머쥐었다. 1t이 넘는 호박을 트레일러에 싣고 미네소타주 집에서 대회가 열린 캘리포니아주까지 35시간을 직접 운전해왔다는 그는“도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에서 열린 제47회 세계호박무게챔피언 십에서 우승한 트래비스 진저의 무게 2천350파운드(약 1천65㎏)짜리 호박.

위 모든 요철에 신경 쓰느라 피곤 했다” 면서“앞으로 1년은 쉬어야 할 수도 있다” 고 농담했다. 호박재배지로 둘러싸인 하프 문베이는‘세계 호박의 수도’ 를 자처하며 매년 가장 무거운 호박 을 뽑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우승한 진저의 호박은 40 여년 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무거

운 호박이다. 가장 무거웠던 호박 은 2018년 대회 때 출품된 뉴햄프 셔산 2천500여파운드(약 1천134 ㎏)짜리 호박이었다. 세계기록은 2016년 독일 루트 비히스부르크에서 열린‘자이언 트호박유럽챔피언십’에 나왔던 무게 2천600파운드(약 1천179㎏) 의 호박이었다.

“4명을 입양하니 5명을 낳게 됐어요” 미 30대 난임부부 화제… 4남매 입양 후 인공수정으로 첫 임신 두번째 임신은 기대도 못했던 네쌍둥이 미국에서 결혼한 지 4년밖에 안 된 부부가 아이를 무려 9명이 나 두고 있는 사연이 화제다.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던 미국의 30대 부부가 4명의 아이를 입양한 후 이들의 선행에 하늘도 감동했는 지 잇따라 자녀 5명을 낳게 된 것 이다. 16일 ABC 방송에 따르면 미 국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맥신 영 (30)과 그의 남편 제이컵 영(32) 부부는 2016년 결혼한 뒤 임신이 되지 않자 고민 끝에 아이를 입양 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이를 너무 원했던 영 부부는 2017년 2개월간 입양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위탁보호소에 한꺼번 에 한명이 아닌 두명을 입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1개월쯤 지났을 때 두명 보다 많은 삼남매인데 입양할 수 있겠냐는 연락이 왔다. 아내 영은 당초 원했던 숫자보다 더 많은 아 기를 입양할 수 있다는 기쁨에 남 편과 상의도 하지 않고 무조건 좋 다고 답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위탁보호소에서 먼저 입양한 3남 매의 여동생 엘리엇도 입양할 의 향을 묻는 전화가 왔다. 맥신 영은 지체 없이 좋다고 말해 처음 4남매를 입양해 키우 게 됐다. 이들은 입양 당시 모두 4 살 이하였다. 맥신 영은“처음에는 두 명 정 도 입양하고 싶었지만, 4살 이하 의 남매 3명을 입양할 의향이 있 냐는 제안에 망설임 없이 좋다고 얘기했다”며“엘리엇을 입양할 때도 남매들을 서로 떨어뜨려 놓 고 싶지 않아서 좋다고 얘기했 다” 고 회상했다. 4남매를 키우는 동안 이들 부 부는 큰 기대 없이 실시한 인공 수정을 통해 아들 헨리를 가졌다. 맥신 영은“아이를 갖기 위한

맥신 영 부부의 입양 남매 4명과 새로 낳은 아들(사진 위) 맥신 영 부부의 네쌍둥이(사진 아래)

2년간의 노력 끝에 2018년 10월 헨리를 낳았을 때 전율을 느꼈 다” 고 전했다. 7명의 대가족이 된 뒤 영 부부 에게 가장 큰‘선물’ 은 아직 더 남아있었다. 자연 임신은 불가능 하다고 여기던 이들 부부에게 네 쌍둥이가 생긴 것이다. 병원에서는 네쌍둥이를 낳는 것이 위험하다고 경고도 했지만, 지난 7월 맥신 영이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하면서 영 부부의 자 녀는 모두 9명이 됐다. 맥신 영은“4남매를 입양한 일 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었고, 네쌍둥이를 가진 것을 알게 됐을 때도 정말 흥분됐다” 고기 억했다. 그는“먼저 입양한 큰 아이들 이 동생들을 잘 돌봐주고 있다” 며“모두가 피를 나눈 사이는 아 니지만, 우리 가정에는 서로를 보 살펴주며 항상 사랑이 넘친다” 고 말했다. 그는 또“아이들이 크면 쌍둥 이를 빼고는 모두 나이가 달라 초 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교까 지 매 학년 한명씩 나란히 학교에 다니게 될 것” 이라며 기대를 나 타냈다.

‘두문불출’영국 여왕, 7개월 만에 왕실 거처 밖 공무 수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이후 왕실 거처 에서 칩거해 온 엘리자베스 2세 (94) 영국 여왕이 7개월 만에 외

앞서 여왕은 코로나19를 피해 지난 3월부터 런던 버킹엄궁을 떠나 윈저성에 머물고 있다. 스코틀랜드 밸모럴성과 영국

손자 윌리엄 왕세손과 국방과학기술연구소 방문 부 행사에 참석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잉글랜드 남부 솔즈베리 인근의 포튼 다운에 있는 영국국방과학 기술연구소(DSTL)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손자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 이 함께 했다. 여왕이 왕실 거처를 벗어나 외 부 공무를 수행한 것은 7개월 만 이다.

동부 노퍽주에 있는 샌드링엄 영 지에서 비공개 여름 휴가를 보낸 뒤 지난 6일 다시 윈저성으로 돌 아왔다. 여왕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화나 화상회의를 통해 일부 공 무를 수행했다. 윈저성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기념행사와 기사 작위식 등에 직 접 참석하며 건강한 모습을 자랑 했지만 왕실 거처를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국방과학기술연구소를 방문한 엘리 자베스 2세 여왕과 윌리엄 왕세손

여왕이 윌리엄 왕세손과 둘만 함께 공무에 나선 것도 드문 경우 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날 연구소에 도착할 때 여왕 과 윌리엄 왕세손은 마스크를 쓰 지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다. BBC 방송은 이날 행사 참석 자들이 모두 사전에 코로나19 검 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2020년 10월 16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잘하면 내년 4월까지 미국에 코로나 백신 보급 가능” “모든 백신이 안전한 것으로 입증될 경우”전제로 예상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이 이르면 내년 4월까지 미국에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 다고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14일(현지시 간)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은 2021년 1분기 안에, 예를 들어 2021년 4월까지 사용 가능할 것 같다” 고 말했다. 다만 내년 4월까지 일반에 백 신을 보급할 수 있다는 가정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모든 백신 후보가 안전하고 효험이 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는 사실을 전 제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의 시나리오가 실현돼야 평범한 미국인들이 내년 4월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파우치 소장은 어떤 백신이 안 전한지를“올해 11월이나 12월까 지”알아야 하고, 하나의 백신만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초기 생 산량은 몇백만회 투여분에 불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언급은 연내 1억회 투 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 라고 미 언론들이 지적했다. 현재 여러 종류의 코로나19 백 신이 막바지 단계인 3상 임상시험 을 진행 중이지만, 최근 존슨앤드

미국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23일(현지시간) 상 원 보건ㆍ교육ㆍ노동ㆍ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관해 증언하고 있다.

존슨의 백신 임상시험이 일부 부

작용 발생으로 중단돼 안전 우려

파우치 또 쓴소리…백악관 집단면역 추진에“터무니 없는 소리” 트럼프 의학고문이 집단면역 주도…파우치“심각한 결과 초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앤서니 파우 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 소장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백 악관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집단면역 제안을“말도 안 된다” 고 일축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방송

에 출연,“(집단면역을 하면) 병 에 걸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질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인구의 30%가 (병마에) 취약한 드러나지 않는 건강 상태 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면서“코로 나19를 그대로 내버려 두는 건 말 도 안 된다” 고 강조했다. 또 노인이나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들조차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각한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젊 은 성인보다 훨씬 더 높다고 밝혔 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 의학 고문 스콧 애틀러스가 강력 하게 밀고 있는 집단면역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최근 마틴 컬도프 하 버드대 교수 등 3명의 전문가가

입안한 이른바‘그레이트 배링턴 선언’ 을 인용하고,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과 애틀러스 고 문이 이들을 불러 집단면역에 대 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선언은 코로나19로부터 취약 층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젊고 건 강한 연령층에는 통제 없이 확산 하도록 함으로써 집단 면역에 빨 리 이르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

“트럼펫·오보에 연주시 공기 감염병 전파 가능성 높아” 관악기 연주시 퍼지는 바이러스양 연구논문…“오케스트라 배치 참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입으로 부는 관악기 연주시 공기를 통한 감염병의 전파 가능성에 관한 논 문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트럼펫이나 오보 에, 베이스 트럼본이 플루트나 피 콜로, 바순 등을 연주할 때보다 공기 감염병의 전파 가능성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미 네소타대 연구진은 지난달‘에어 로졸(비말) 사이언스 저널’ 에발 표한 논문에서 다양한 관악기를 대상으로 공기 감염병의 전파 위 험성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미네소타 오케스트 라 소속 15명이 연주하는 10개의 관악기를 대상으로 비말 농도를 측정했다. 관악기에서 나온 비말의 양과 해당 악기의 연주자들이 말을 하 거나 숨을 쉴 때 나오는 비말의

양을 비교했다. 이어 바순, 피콜로, 플루트, 베 숨 쉴 때와 말 할 때는 각각 리 이스 클라리넷, 프렌치 호른은 터당 90개, 230개의 비말이 생산 ‘중위험’군, 튜바는‘저위험’군 됐는데, 이들 관악기에서는 리터 으로 분류했다. 당 20개부터 2천400개까지 비말이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오 검출됐다. 케스트라 단원 좌석 배치에 참고 연구진은 트럼펫, 오보에, 베 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 트럼본이 다른 관악기를 연 마스크를 쓴 현악기 등의 연주 주할 때보다 비말을 많이 생산해 자는 가까이 배치를 하고, 마스크 냈다며, 공기 감염병 전파‘고위 를 쓸 수 없는 관악기 연주자는 험’군으로 분류했다. 1.5m 이상 떨어뜨려 배치하는 방

법으로 공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연주자 간 플라스틱 차단 막을 설치하고 환기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콩에서는 캐리 람(林鄭月 娥) 행정장관이 지난 9일 공연을 관람한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의 베이스 클라리넷 연주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13일 100명의 단원이 격리에 들어 간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수개월간 중단됐 던 공연을 재개하자마자 벌어진 일로, 공연계 전체에 다시 먹구름 이 드리워졌다. 캐리 람 장관을 둘러싼 우려도 제기됐으나, 행정장관실은 람 장 관이 방역 수칙을 지켰고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 혔다. SCMP는 홍콩 정부가 공연을 앞둔 오케스트라 연주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의무화 논의에 들어 갔다고 보도했다.

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파우치 소장은 최근 미 국 등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 는 데 대해“창문을 열어놓고, 다 른 사람이 음성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면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 는 일을 두려워말라” 고 조언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15일 야후뉴 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마 치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 응을 칭찬한 것처럼 묘사된 트럼 프 재선캠프 광고에 대해 반박했 다. 이 광고 말미에는 파우치 소장 이“다른 누군가 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상상할 수 없다” 고 말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다.

선언에는 사망위험이 최소인 이들이 자연 감염을 통해 바이러 스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고 높은 위험에 처한 이들을 더 잘 보호하 는 것은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위 험과 이익의 균형을 맞추는 가장 자비로운 접근법이라고 적혀 있 다. 또‘봉쇄’ 가 암 검진 감소, 어 린이 백신 접종률 저하, 정신건강 악화 등 장·단기적인 국민 보건 에 파괴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선언은 감염병에 대한 확실 한 전문지식이 없는 신경방사선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마치 정치적 지지인 것 같은 맥락으로 들어가 있지만, 나는 수십년 동안 이런 일을 피해왔다” 며 해당 장면 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태스크포 스(TF)가 24시간 가동되고 상황 이 매우 급박할 때 한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난 직간접적으로 지금 까지 어떠한 정치 후보도 지지한 적이 없다” 며“완전히 비정치적 인 과학자, 의사, 공중보건 전문가 로 남고 싶다” 고 강조했다. 1984년 NIAID 소장으로 임명 된 앤서니 파우치는 6개 행정부에 걸쳐 공중보건 업무를 수행해왔 다. 학자 애틀러스가 수용한 것이라 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파우치 소장은“만일 당신이 전염병학이나 감염병 질환에 대 한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 면 그들은 그게 위험하고 더 많은 취약계층의 감염을 일으키고 결 국 입원과 사망에 이를 것이라고 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그래서 우리 가 그것을 직시해야 하고 그게 터 무니없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국가 폐쇄를 원하는 게 아니라 취약계층을 확실히 보호하길 원 한다” 고 했다.

WHO“아프리카 코로나19 중대 국면” 아프리카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중대한 순간에 직면해 있다고 세 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담 당 국장이 15일(현지시간) 밝혔 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아프리카는 록다운 (봉쇄령) 과 여행규제 완화에 따라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대륙 내 평균 주 간 확진자는 7%, 평균 주간 사망 자는 8% 각각 증가했다고 아프 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담당국장은 기자회견 에서“정말로 우리는 아프리카 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결정적 순간에 있다. 지난 석 달 간 대륙 내 전염병 곡선이 하향 추세를 보인 반면, 이 하락세가 평평해졌다” 고 말했다. 팬데믹이 아프리카를 황폐화 할 것이라는 초기 우려에도 불구 하고 아프리카연합(AU) 55개 회 원국은 지금까지 약 160만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전체의 단 4.2%에 해당한다고 아 프리카 CDC가 밝혔다. 사망자는 대략 3만9천명으로

지구촌 전체의 3.6%이다. 많은 나라가 살인적인 록다운 을 부과하고 여행을 길게 규제했 다.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 CDC 소장은 재급증에 대응해 이런 조 치들을 다시 부과하라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응켄가송 소장은“우리는 유 럽에서 록다운을 완화하면서 무 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고 있 다. 신규 확진이 어떻게 증가하고 몇몇 나라는 2차 록다운을 검토 하는 걸 말이다. 우리는 그럴 여 유가 없다” 고 덧붙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륙 확 진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 등 북 아프리카도 수주간 상당한 증가 세를 보고했다. 모에티 국장은 유럽 증가세가 아프리카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 다. 그는“우리는 아프리카와 유 럽의 긴밀한 연결을 알고 있고 모 든 아프리카 국가의 해외 유입 질 환은 사실상 유럽으로부터였다” 면서“우리가 비즈니스 여행객에 대한 문호를 열어 관광객들이 아 프리카로 오는 때에 유럽의 상승 세에 걱정이 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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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예능가 아이돌 파워 문명특급·주간아 활약 최근 트로트가 예능가를 점령 했다지만 아이돌은 역시 견고한 팬덤을 자랑한다. 예능가에서 아 이돌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CJ ENM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9월 28일~10월 4일) 콘텐츠영 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 명 참조) 집계에 따르면 SBS TV 가 추석 특집으로 선보인‘문명 특급-숨듣명 콘서트’ 와 MBC에 브리원‘주간아이돌’ 이 각각 3위 와 5위에 자리 잡았다. CPI 지수 는 297.1, 244.6이다. 유튜브계 유재석으로 불리는 MC 재재의‘문명특급’은 젊은 층의 지지 속에 TV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과거 아이돌 그룹의 히트 곡 중 특유의 중독성이 있는 곡들 을 재조명하는 콘셉트로 호평받 은‘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 코너를 통째로 떼어내 콘서트 형 식으로 선보여 흥을 더했다. 유키스는‘시끄러’ 와‘만만하 니’ , 틴탑은‘향수 뿌리지마’ ,티 아라는‘롤리폴리’ , 나르샤는‘삐 리빠빠’ , SS501은‘U R MAN’ 을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선보여 반가움을 안겼다. 공개적으로 듣 기에는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 ‘숨어서 듣는 명곡’ 이라지만, 막 상 무대에 올리니 지금 보고 들어 도 매력적이었다.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도 벌써 10년이라는 세 월이 지난 가운데 추석 연휴 심야 에 선보인‘숨듣명 콘서트’는 20~30대들에게는 추억을, 10대들 에게는 신선함을 안겨주면서 화 제몰이에 성공했다. 심야 방송에 도 시청률 역시 2.3%(닐슨코리 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벌써 방송 10년 차를 맞은‘주 간 아이돌’ 도 꾸준히 복고풍 콘 셉트로 아이돌 팬덤의 지지를 얻 는 콘텐츠다. 지난주에는‘2020 주간아 코너

전진-류이서 합류한‘동상이몽2’21계단 점프

왕’특집을 통해 대표 코너들의 명장면을 총망라하고 본방송보 다 재밌는 미방송분을 깜짝 공개 했다.‘오또케송’ 부터‘랜덤 플레 이 댄스’ ,‘고요속의 외침’등 코 너를 통해 발산된 아이돌 스타들 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주간아이돌’ 은 중간에 진행 자가 정형돈-데프콘 콤비에서 황

광희-은혁으로 바뀌면서 한 차례 전환점을 맞았으나, 워낙 대표성 을 띤 프로그램에 포맷이 잘 갖춰 져 있어 자연스럽게 다시 안정을 찾았다. 을 대상으로 하지만 ‘아이돌’ 박진영이나 비 등 그때그때 화제 가 되는 가수들은 모두 초대하기 때문에 아이돌 예능치고는 시청 층도 비교적 넓은 편이다.

FRIDAY, OCTOBER 16, 2020

가수변신 최란“미스터트롯이‘홍춘이’불러내” 트로트곡‘그럴 줄 알았지’내놓고 예능가 종횡무진 “30여년 내조했던 이충희 외조에 재미 쏠쏠…다음 곡은 남편 위한 헌정곡” “처음에는‘매니저 이씨’와 부부 동반으로 섭외가 왔는데, 남 편이 죽어도 노래는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은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나가자고 했는데 …. (웃음) 그래서 혼자 나갔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부캐’ (부캐릭터·제2의 자아 를 뜻하는 속어) 열풍 속에 트로 트 가수‘홍춘이’ 로 방송 인생 2 막을 연 연기파 중견 배우 최란 (60)의 MBC TV 음악 예능‘복면 가왕’출연 소감이다. ‘매니저 이씨’는 남편인‘슛 도사’이충희 전 농구 감독이다. 그는 요새 홍춘이의 매니저로 전 국 팔도를 뛰어다니고 있다고. 한 때‘아시아 최고 슈터’ 로 명성을 떨쳤지만 이젠 홍춘이 수발을 드 느라 바쁘다. 최란은‘복면가왕’에‘백마’ 로 출연해 나훈아의‘홍시’ 와한 명숙의‘노란 샤쓰의 사나이’ 를 맛깔나게 소화해 화제가 됐다. 1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노래 실력과 더불어 이 전 감독과 유쾌한 일상이 화제가 됐다. 최란 은 이 무대를 위해 팝스타 비욘세 가 리마인드웨딩 때 입은 드레스 까지 공수했다. “매니저 이씨의 포부가 대단 해요. 홍춘이를 행사의 여왕으로 만들겠다고 난리입니다. (웃음) 요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으로 행사가 없는 게 아쉽지만, 데뷔곡‘그럴 줄 알 았지’ 를 시작으로 2집, 3집 계속 내려고요. 한 성인 가요 채널 무 대에도 섰었는데 관객들이 따라 불러주니 신이 나더라고요.” 이 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신수아와 MC 김승현이 각각 작 곡·작사한‘그럴 줄 알았지’ 는 ‘이제 다시 할 수 있다면/후회 없 이 후회 없이 살아볼 거야 (중략) 아 지금이야 아 시작이야/꽃이 피 는 나의 인생아’같은 가사로 장 노년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란

과 이 전 감독이 나란히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 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내가 30여 년 열심히 내조했 잖아요. 연애 기간까지 치면 40년 인데, 운동선수 아내로서 배우, 대학교수, 아내, 엄마, 며느리 등 일인다역을 했어요.‘오늘 일 다 해놓고 내일은 이혼해야지’하는 생각도 수없이 했죠. 그렇게 결혼 36년 차가 되니 전세가 역전되는 날도 오네요. 요새 매니저 이씨의 외조를 받는 재미가 쏠쏠해요. 홍 춘이로 활동하면서 나만 행복해 진 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행복해 졌죠.” 과거에도 음반 발매 제의를 받 은 적 있는 최란이지만, 당시에는 이 전 감독이 강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그럴 줄 알았지’가사를 접한 이 전 감 독이 오히려 먼저 아내에게“이 걸 곡으로 만들어서 당신이 부르

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리 고 2000년 온 국민이 사랑한 MBC TV 드라마‘허준’ 에서 사 랑받았던 캐릭터‘홍춘이’ 를되 살려‘홍춘이 프로젝트’ 가 시작 됐다. 최란은“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더불어 TV조선‘미스터 트롯’ 을 향한 내 사랑이 홍춘이 를 불러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배우 김 영옥과 함께‘미스터트롯’콘서 트를 직접 관람했을 정도로 열성 팬이다. “이찬원 씨와 영탁 씨를 특히 좋아해요. 찬원 씨는 굉장히 순수 하고, 영탁 씨의 노래는 더 말할 게 없죠. 언젠가 홍춘이로서 꼭 무대에 같이 서고 싶어요.‘미스 터트롯’ 이 코로나19로 우울하던 시기 큰 위로와 용기를 줬습니다. ‘미스트롯’시즌2를 한다면 판정 단으로도 활약해보고 싶어요.” 그는 이어“홍춘이의 신곡도 준비 중이다. 다음 곡은 남편을 위한 헌정곡이 될 것” 이라고 귀 띔했다. 1979년 동양방송 21기 공채 탤 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 연한 그는 연기에 대한 간절한 마 음도 내비쳤다. 그는“새로운 작품을 늘 갈망 한다” 며“다양한 예능에서 시청 자들과 만나는 요즘이 정말 신난 다. 드라마에서도 그 기운을 이어 가고 싶다” 고 했다.

방송은“BTS는 세계 최대 연 예인 중 하나” 라며“BTS가 빅히 트에 지속해서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가 (빅히트 공모 참여를)‘안전한 도 박’ 으로 여겼다” 고 설명했다. BBC방송은 BTS 병역문제도 언급했다. 방송은“빅히트가 여태까지 벌어들인 수익의 88%를 BTS가

만들었다. 일각에서 빅히트의 최 대강점이 최대약점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BTS 병역연기 가능 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BTS 멤버들의 생년과 한국의 병역연기제도를 자세히 소개하면서“BTS 멤버들이 병역 을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 이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가 빅히 트 주식을 사려고 앞다퉈 경쟁했 다” 고 전했다. 거래 첫날인 15일 빅히트는 시 초가(27만원) 대비 4.44% 떨어진 25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빅히트 시가총액은 8조7천323억원으로 코스피 32위 에 올랐다.

외신도 빅히트 상장에 비상한 관심…병역문제 언급 WSJ·CNN·BBC·가디언 등 보도…’공모주 열풍’도 소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 트(이하 빅히트)의 코스피 상장 에 외신들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이날‘BTS 열풍이 K-팝 기업 공개(IPO) 흥행을 만들다’ 는제 목의 기사로 15일 빅히트 주식 거 래 첫날의 시초가가 공모가의 배 로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빅히트 기업가치가 85 억달러(약 9조7천억)에 이르게 됐

다”면서 기업가치가 150억달러 (17조2천억원)로 추산되는 미국 대형음반사 워너뮤직 등과 비교 했다. 경제전문 CNBC방송은“BTS 소속사가 열기가 뜨거운 기업공 개 시장에 강렬히 데뷔했다” 고빅 히트 상장 소식을 전해면서 SK바 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를 거쳐 빅히트로 이어진 최근‘공모주 열 풍’ 을 소개했다. 미국 CNN은 빅히트의 성공

적인 상장 소식과 함께 이 회사가 그간 K-팝 산업을 이끈 JYP, SM, YG 등 3개 기획사보다 훨씬 규모가 작지만 BTS가 전대미문 의 성공을 거두면서 부를 얻게 됐 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주가에 미칠 위 험 요인도 짚었다. CNN은 빅히트의 매출 가운 데 BTS의 비중이 약 90% 달할 만 큼 편중됐다는 시장의 분석을 전 하고 그룹 멤버의 군 복무라는 상

당히 큰 단절기를 곧 맞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 빅뱅 멤버 승리의 도박, 성 매매 알선 의혹으로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가 크게 타격받은 사례를 들면서 연예 산 업 자체의 잠재적 위험성을 거론 했다. 영국 BBC방송은 빅히트 상장 으로 방시혁 대표는 억만장자, 주 식을 받은 BTS 멤버는 백만장자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연예

2020년 10월 16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BTS, 4년 연속 빌보드‘톱 소셜 아티스트’ 빌보드 뮤직어워즈서‘다이너마이트’퍼포먼스…’ 톱 듀오/그룹’수상은 불발 포스트 말론 9관왕 기염… 팝스타들“투표하자”독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BBMA)에 서 4년 연속‘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14일(이하 미 현 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 에서‘톱 소셜 아티 스트’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화상으 로 전한 수상소감에서“이 상을 4 년 연속으로 안겨 주신 아미(방탄 소년단 팬)에 감사드린다” 고했 다. 리더 RM은“이 상은 어디에 있든 우리와 아미는 긴밀하게 연 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 고 말했 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처음 빌 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돼‘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이후 매년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왔 다. ‘톱 소셜 아티스트’ 는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소셜 50’차트 랭킹 등이 영향을 미치 며 팬 투표도 반영되는 부문이다. 올해 방탄소년단 외에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 팝스타 빌리 아일 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후보 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소셜미디 어 상에서는 전 세계 가수 가운데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올해도 수상이 유력시됐다. 방탄소년단은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부문에도 후보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소감 전하는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 펼친 BTS

2020 빌보드 뮤직어워즈 수상하는 리조

빌보드 뮤직 어워즈 9관왕 차지한 포스트 말론

올라 2관왕 기대도 나왔지만 조나 무리 무렵에 배치돼 이들의 높은 스 브라더스가 트로피를 가져갔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다. 진행자 켈리 클라크슨은“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톱 듀 난번 시상식 때 라스베이거스 무 오/그룹’부문에서 한국 가수로 대에서 이들을 직접 소개했는데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 팬들의 함성이 멀리 한국에서도 다. 들릴 정도였다. 제 귀가 아직도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 낫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은 재즈풍으로 편곡된‘다이너마 “빌보드 핫 100 1위의 주인공” 이 이트’(Dynamite) 공연도 펼쳤 라고 소개했다. 다. 방탄소년단 무대는 시상식 마 특히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광활한 공간을 무대 삼아 녹화된 업’ 도 돋보였다. 것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메가 후반부에는 인천공항 터미널 히트곡‘서클스’ (Circles)를 탄생 내부 전경과 콘서트를 계획했던 시킨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 세계 주요 도시가 목적지로 표시 이 최고상인‘톱 아티스트’ 와‘톱 된 출국 전광판, 비행기 등이 등 남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장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아티스트’등 9개의 트로피를 가 먼트는“팬더믹으로 단절된 세계 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빌리 아일리시가‘톱 빌보드 가 다시 연결되기를 소망하는 마 음으로 기획했다” 며“인천국제공 200 앨범’,‘톱 여성 아티스트’, 항 측도 촬영을 전폭적으로 지원 ‘톱 뉴 아티스트’부문 등에서 수 상했고,‘톱 핫 100 송’ 은‘올드 했다” 고 설명했다. 를 히트시킨 릴 나스 멤버들 배경에는 해외 밴드와 타운 로드’ 코러스가 대형 화면에 등장해 함 엑스와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 몫 께 무대를 꾸미는 등‘온라인 협 이었다.

‘따상’찍고 하락세로 빅히트 시초가 4% 하회 마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앞줄 왼쪽)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 사 빅히트[352820]가 코스피에 입 성한 15일 시초가를 밑도는 가격 으로 마감했다.

여 오후 들어서는 시초가 아래로 주가가 내렸다. 상장 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 록한 SK바이오팜[326030], 2일 연

빅히트 시총은 3대 기획사 JYP(1조2천87억원), YG(8천256 억원), SM(7천469억원)의 합산 시총 2조7천812억원을 3배 이상 차이로 앞질렀다. 이날 빅히트 거래대금은 1조9 천418억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을 통틀어 1위였다. 또 1995년 5월 이후 상장 종목 중 상장일 거래대금 순위에서도 2014년 12월 제일모직(현 삼성물 산)의 1조3천718억원 기록을 제치 고 1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별 매매 현황을 보면 사 모펀드와 투자자문사 등이 포함 된 기타법인이 1천770억원을 순 매도했다. 금융투자, 보험, 투신, 은행 등 을 아우르는 기관에 들어가지 않 는 기타법인은 주로 일반법인의 자사주 매매나 자체 주식 투자 자 금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빅히트 기존 주주인 일 반법인이 주식을 매도해 이익을 실현했을 가능성이 있다.

상장일 시총 8.7조로 코스피 32위…거래대금 2조 육박 기타법인·외인·기관 2천억 순매도…개미가 매물 받아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 트는 시초가 27만원보다 4.44% 내린 25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58조 원을 모은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 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 정된 후 상한가 35만1천원까지 치 솟는 이른바‘따상’ 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한가는 곧바로 풀렸 으며 이후 가파르게 상승 폭을 줄

속 상한가를 친 카카오게임즈 [293490]로 이어진 공모주‘따상’ 행진을 잇지는 못했다. 그래도 빅히트 주가는 아직도 공모가 13만5천원을 2배 가까이 웃도는 높은 수준이다. 종가 기준 빅히트 시가총액은 8조7천323억원으로 코스피 32위 에 오르며 단숨에‘엔터 대장주’ 에 등극했다.

빅히트 기존 주요 주주는 넷마 블(24.87%), 스틱스페셜시츄에이 션사모투자합자회사(12.15%), 메 인스톤(8.71%), 웰블링크(6.24%) 등이다. 외국인과 기관도 이날 각 각 빅히트 주식 593억원, 83억원 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436억원을 순 매수하며 시장에 쏟아진 매도 물 량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 첫날 접속 폭주에 한때 중단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티켓 예매 첫날인 15일 접속 폭주로 한때 예매가 중단되 기도 했다. BIFF 사무국은 이날 오후 2시 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매에 접속 이 몰리면서 야외극장 상영 작품 의 경우 예매 시작 직후 접속 불

나19 방역 수칙에 맞춰 거리두기 관람석 배치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준 칙에 맞춰 실내 극장은 50명, 야 외 상영관은 100명 미만으로 관객 수를 제한했다. 초청작 192개 작품 1편당 1회 상영 원칙도 세웠다. 상영관도 기

있겠지만 이날 하루 예매에서 주 요 작품 상당수는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BIFF 관계자는“야외극장 상 영작에는 개·폐막작을 비롯해 올해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등 화 제작이 많다 보니 예매 접속이 몰 린 것 같다” 며“입장권이 워낙 적

코로나 방역 맞춰 1편당 1회 상영 제한…주요 작품 상당수 매진 량으로 예매가 중단됐다. 이에 사무국은 홈페이지에 긴 급 공지문을 올려‘오후 3시에 야 외극장 티켓 예매를 다시 오픈하 겠다’ 고 알렸다. 재오픈 이후에는 예매가 순조 롭게 이뤄졌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

존 37개 안팎에서 영화의전당 6개 관로 줄이면서 티켓 전쟁을 예고 했다. 예매도 온라인과 모바일로만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 라 현장 매표소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집계가 이뤄져야 알 수

기 때문에 초청작품마다 예매 경 쟁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8개 국 192편의 영화가 초청된 가운데 21일 개막해 30일까지 부산 영화 의전당에서 열린다.

사회·문화 전반에서 혁신적 변화를 만든 아티스트를 위해 올 해 신설한‘빌보드 체인지 메이 커’ (Billboard Change Maker) 상은 래퍼이자 사회 운동가 킬러 마이크에게 돌아갔다. 그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적극 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또 많은 스타가 다음 달로 다 가온 미국 대선을 겨냥해 목소리 를 냈다. 리조는‘투표하세요’ (VOTE) 라는 글자가 사방에 적힌 드레스 를 입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음악을 통해서든, 저항을 통해서 든, 투표권으로든 당신의 힘을 사 용해 달라” 며“목소리를 내고 억 압받기를 거부해 달라” 고 당부했 다. R&B 부문을 중심으로 5개의 상을 휩쓴 칼리드는“지금 당신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 다” 고 했고, 빌리 아일리시도“꼭 투표하시고 마스크 쓰시고 손 씻 으시라” 고 말했다. 데미 로바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판한 신 곡‘커맨더 인 치프’무대를 이날 처음 공개하며‘투표하세요’대 형 문구를 배경에 띄웠다. 포스트 말론을 포함해 브랜디, 얼리샤 키스, 존 레전드, 시아, 도 자 캣, 엔 보그 등 여러 팝스타가 공연을 펼쳤고 지난 6일 타계한 전설적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 런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당 초 4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 나19 사태로 연기된 후 무관중으 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미 NBC에서 생중계됐으며 국내에 서는 엠넷이 단독 생중계했다.


FRIDAY, OCTOBE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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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10월 16일(금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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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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