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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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시즌 2승 간다 상하이 2R 1타 차 단독선두
김세영
김세영(25)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시 즌 2승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19일 중국 상 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 (파72·6천54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에 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B2면에서 계속>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OCTOBER 19, 2018
안방에서 주춤한 韓 골퍼들 CJ컵 2R… 강성훈은 순위 점프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레이커스 데뷔전 26점 넣고 패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 저스가 시즌 첫 경기를 화 려하게 시작했 다. 포틀랜드 는 18일 오리 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 구) 정규 시즌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28-119로 이겼다. 이날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는 이적 후 첫 정규 시즌 경기를 뛰 었다. 그는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이끌면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쿼터 초반부터 레이커스가 분 위기를 주도했다. 달리는 농구가 효과를 본 결과였다. 르브론이 13 점 3리바운드로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벤치진이 나온 1쿼터 막판 에는 리드를 허용했다. 닉 스타우 스커스와 세스 커리 등이 역전을 이끌었다. 2쿼터 들어 레이커스가 추격했 다. 조쉬 하트와 라존 론도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그러나 포
틀랜드도 만만치 않았다. 스타우스 커스와 유서프 너키치가 내외곽을 책임지면서 리드를 지켰다. 전반 종료 결과, 포틀랜드가 65-63으로 앞섰다. 후반전 흐름도 팽팽했다. 3쿼터 들어 레이커스는 전반에 부진했던 브랜든 잉그램이 시동을 걸었고, 조쉬 하트가 스틸 2개와 3점슛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포틀랜드는 턴오버가 많았지만 안 정적인 공격 전개와 높은 야투 성 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4쿼터 들어 힘을 잃었다. 잦은 턴오버와 수비 문제가 생긴 결과였다. 경기 막판 으로 갈수록 데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가 벌 어졌다. 하트와 쿠즈마, 르브론, 켄 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뒤늦게 시동을 걸었지만 역전 드라마를 쓰 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데뷔전을 치른 르브론은 2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FG 9/16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 다. 전반에 18점을 올린 뒤 후반에 8점으로 존재감이 적었다. 경기 종 료 20여초를 남기고 나온 비하인드 백패스 실수도 뼈아팠다.
김세영, 뷰익 LPGA 상하이 2R 1타 차 단독 선두 <B1면에서 계속>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 록한 김세영은 공동 2위인 대니엘 강(미국)과 에리야 쭈타누깐(태 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 로 올라섰다. 이 기세를 몰아가면 김세영은 지난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 후 시즌 2승째, 통산 8승째를 기대 할 수 있다. 공동 2위에서 2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 6번홀(파4)부터 9번 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 행진 을 달리며 치고 올라왔다. 후반에도 13번홀(파5)과 14번홀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5 번홀(파4)에서 보기를 쳤지만, 남 은 홀을 파로 잘 막고 선두를 지켰 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던 쭈타 누깐은 이날 3타를 줄였고, 1라운 드에서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대니엘 강은 4언더파를 쳤 다. 이들은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 파 135타로 공동 2위에서 김세영을 추격하고 있다. 유소연(28)은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 동 12위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상을 노리는 고진영 (23)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 파 142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1라 운드에서 41위에 머물렀으나, 2라 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언더 파 143타로 공동 24위로 도약했다.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리 고 있는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 쭈 타누깐의 상승세로 정상 유지에 위 협을 받고 있다. 이 대회는 나흘간 컷 탈락 없이 펼쳐진다.
제주도에서 신바람을 냈던 한국 골퍼들이 다소 주춤했다. 김시우(23)는 19일 제주도 서귀 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184 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더CJ컵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더CJ컵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 일한 PGA 투어 대회다.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라 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 다. 9언더파 단독 선두 스콧 피어시 (미국)와 7타 차다. 김시우는“오늘 첫 홀부터 긴 거 김시우 리는 아니었는데 3퍼트를 하면서 아쉽게 시작한 것 같다. 2번홀에서 다시 컨디션이 돌아오긴 했지만, 샷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면서“어제에 비해 퍼터가 안 좋았 했다. 다.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공동 4위로 출발했던 안병훈 홀에서 퍼터가 잘 안 맞았다” 고 말 (27)은 5타를 잃는 부진 속에 중간
합계 3오버파 공동 62위까지 추락 했다. 이태희(34)와 맹동섭(31)도 순위가 떨어졌다. 이태희는 1언더
파 공동 22위, 맹동섭은 이븐파 공 동 3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31)이 힘을 냈다.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5 위로 점프했다. 1라운드 부진을 만 회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 했다. 강성훈은“오늘 잘했으니까 리듬을 잘 유지해서 내일과 모레 플레이하고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닷컴 투어(2부) 올해의 선수 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휩쓴 임성재 (20)도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 파 공동 3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 다. 피어시가 선두를 달린 가운데 브룩스 켑카(미국)가 역시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2위 로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 틴 토마스(미국)는 1언더파 공동 22 위,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마크 레시먼(호주)은 2오버파 공동 56위 다.
바람 없자 폭발한‘원시인 골프’장타 본능… 켑카, 7언더파 선두에 1타차… 노보기에 버디 7개 잡은 피어시는 단독 선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 시즌에 메이저대회 2승을 올 리며 올해의 선수를 꿰찬 브룩스 켑카(미국)의 장타 본능이 깨어났 다. 켑카는 19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더CJ컵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 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스콧 피어시(미국)에게 단 1타 뒤진 2위 로 올라선 켑카는 2018-2019 시즌 첫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 다. 전날 선수들을 괴롭히던 제주 바람이 다소 숨을 죽이자 PGA투 어에서 손꼽는 장거리 타자 켑카는 거침없는 드라이버샷으로 코스를 유린했다. 지난 시즌 평균 티샷 비거리 8위 (313야드)의 켑카는 18번홀(파5· 568야드)에서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최 단 거리지만 중간에 숲이 들어앉아 웬만한 장타자가 아니면 선택하기 힘든 페어웨이 왼쪽을 노려 친 켑 카의 티샷은 홀에서 165야드 떨어 진 지점에 안착했다. 켑카의 두 번째 샷은 홀 2m 옆 에 떨어졌고 가볍게 이글을 잡아냈 다. “가능하면 드라이버를 자주 잡 겠다” 며 장타력을 최대한 활용하겠
켑카의 스윙
다고 공언했던 켑카는 8번홀(파4· 353야드)에서도 드라이버로 그린을 곧장 공략해 버디를 뽑아냈다. 켑카와 함께 경기를 치르며 아 이언 티샷에 이어 웨지샷으로 버디 를 만들어낸 저스틴 토머스(미국) 와 비교됐다. 켑카가 12번홀(파5·598야드)에 서 드라이버로 때린 볼은 떠서 날 아간 거리만 312야드에 이르렀다. 켑카는 232야드를 남기고 아이언으 로 그린에 볼을 올려 수월하게 버 디를 챙겼다. 장타력뿐 아니었다. 딱 세 번 그 린을 놓친 그는 1번홀(파4) 10m 버 디, 2번홀(파3) 5m 버디가 말해주 듯 퍼트 솜씨도 만만치 않았다. 그 는 이날 퍼트를 27개로 막았다.
9번홀(파5)에서 드라이버로 힘 껏 때린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져 해저드로 사라진 게 옥에 티였다. 네 번째 샷으로도 그린에 올라오지 못한 그는 그러나 50야드 거리에서 홀 1m 옆에 떨구는 탄도 높은 샷으 로 보기로 막아냈다. 켑카는 자신의 골프를‘원시인 골프’ (caveman golf)라고 표현했 다. 그는“내 골프는 아주 단순하다. 볼을 때리고, 다시 그 볼을 찾아가 때린다. 가능하면 낮은 스코어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그러나 5오버 파가 되든 7언더파가 되든 개의치 않는다” 고 설명했다. 켑카는” 오늘은 샷이 너무 잘 돼 서 퍼트가 더 잘 됐다면 전반에만
7, 8언더파를 쳤을 것” 이라면서“바 람이 관건이다. 벙커도 조심해야 한다” 고 말했다.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3 년 만에 생애 네 번째 우승을 거뒀 던 39세 베테랑 피어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 단 27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친 피어시는 2라운드 종료 시점 퍼트 부문 1위를 달릴만큼 그린 플 레이가 좋았다. 피어시는“어제와 달리 바람이 많이 잠잠해져서 경기가 편했다” 면 서“오늘은 특히 퍼트가 아주 잘 됐 다. 특히 먼 거리 퍼트를 많이 성공 했다. 내일도 퍼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경기를 치르고 건너온 피어시는“따뜻한 옷을 준 비하지 못해 한국에 와서 구했다” 면서 귀마개가 달린 모자를 쓴 채 경기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 선두 체즈 리비(미국)는 2 타를 줄여 2타차 3위(6언더파 138 타)로 내려앉았다. 바람이 숨을 죽이자 1라운드와 달리 타수를 크게 줄인 선수들이 쏟아졌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7언더파 를 때려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치고 올라왔고 1라운드에서 4오버 파로 헤맸던 브라이언 하먼(미국) 은 무려 8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6 위(4언더파 140타)로 수직으로 상 승했다.
스포츠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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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5년 만에 WS 진출 ‘디펜딩 챔프’휴스턴에 4-1 승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WS) 우승 에 도전한다. 작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월드시리즈 문턱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 턴에 발목을 잡혀 2년 연속 우승 기 회를 잡지 못했다. 보스턴은 18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 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 에서 휴스턴을 4-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ALCS 전적 4승 1패 를 기록한 보스턴은 2013년 이후 5 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 다. 보스턴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 에 올랐다. 보스턴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승자와 월드시리 즈에서 맞붙는다. 로스앤젤레스 다 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NLCS 전적 3승 2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발 앞서 있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원정 1 승 1패에 이은 홈 3연패로 씁쓸하 게 가을야구를 마쳤다.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프라이스,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 이스는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는 무실 점 완벽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프라이스는 데뷔 11년 차에 처 음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뒀다. 프라이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6 승 6패를 거둔‘특급 좌완’ 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통산 선발 11경 기에서 9패로 부진했고, 구원승으 로만 2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휴스턴 선발투수는 ALCS 1차 전 승리 주역인 에이스 저스틴 벌 랜더였다. 그러나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 로 무너지며 패전했다. 보스턴은 3회초 J.D 마르티네 스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 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미치 모어 랜드가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 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언 킨슬러 는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 며 벌랜더를 압박했다. 다음타자 라파엘 데버스는 좌중 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점 수를 4-0으로 벌렸다. 4회말 2사 2루 상황 외에는 특별 한 위기가 없었던 보스턴은 7회말 마윈 곤살레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보스턴은 피홈런 이후 7회말 2 사 1루에서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 발디를 올려보내 8회말까지 휴스 턴의 추격을 봉쇄했다. 보스턴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 브럴은 9회말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ALCS 6차전 선발로 예정됐던 보스턴 에이스 크리스 세일은 월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 를 전망이다.
류현진‘6차전 끝내자’,다저스 WS 꽃길 열린다 류현진(LA 다저스)이 LA 다저 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진 출을 확정할 수 있을까. 류현진은 19일 위스콘신주 밀워 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내셔널리그 챔 피언십시리즈 6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3승2패로 앞서 가는 다저스가 6 차전을 승리하면 2년 연속 내셔널 리그 챔피언에 등극, WS 진출을 확 정하게 된다. 지난 2차전에서 4⅓이 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류현 진은 설욕 기회이자, 내셔널리그 우 승 축포를 터뜨릴 영광의 기회이기 도 하다. 무엇보다 다저스가 6차전에서 승리해 WS 진출을 확정지어야, 보 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를 대 등하게 시작할 수 있다. 다저스는 6차전에서 끝내고 최 대한 휴식일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좋다. 최종 7차전까지 간다면‘올 인’ 을 해야 하고 선발 로테이션도 여유가 없어진다. 7차전은 워커 뷸러가 선발로 나
설 것이 유력한데, 올해가 포스트시 즌 첫 경험인 뷸러가‘원정’ 에서 치 러지는 7차전의 부담을 이겨낼 지 장담할 수 없다. 홈에서 열린 3차전 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은 했지 만, 승자 독식인 최종 7차전 그것도 원정경기 부담감은 다르다. 에이스 커쇼까지 이틀 쉬고 7차 전에는 불펜 대기해야 한다. 다저 스는 7차전을 이기더라도, 투수 전 력을 다 쓰고 WS를 시작해야 한다. 커쇼가 불펜으로 나선다면, WS 1 차전은 리치 힐이 선발이 될 것이 다. 6차전에서 류현진이 깔끔하게
승리를 이끈다면, 다저스는 꽃길이 다. 다저스는 WS 1차전까지 사흘 을 쉴 수 있다. 1~3선발을 1~3차전 에 차례로 내세울 수 있다. 에이스 커쇼는 5 일을 쉬고 WS 1차전 을 준비할 수 있다. WS 2차전에는 류현 진이 나흘 쉬고 등판 할 수도 있지만, 충분 히 쉰 뷸러를 선발로 내세울 수도 있다.‘홈 사나이’류현진에게 는 휴식일을 더 준 뒤
홈 3차전 선발도 가능하다. 18일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십시리즈에서 보스턴은 휴스턴에 4-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일찌감치 월드시리즈행을 확정했 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 즈 7차전보다 하루 뒤에 열리는 일 정이었지만, 보스턴은 5경기 만에 끝내면서 나흘간 휴식일을 챙기게 됐다.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크리스 세일, 네이선 이오발디, 릭 포셀로, 데이빗 프라이스 선발진은 재충전 시간을 충분히 얻었다. 다
강정호
“강정호의 마지막 3경기, 충분히 영향력 있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시즌 마지막 3경기 때 필사적으로 강정 호를 불렀고, 3경기 가운데 1경기 만 선발 출전하는 작은 표본에도 충분히 영향력이 있었다.” 미국 매체 얼라이드 뉴스가 18 일 올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돌아보며 강정호를 긍정적으로 언 급했다. 음주운전, 뺑소니 등으로 강정 호는 2년 동안 나서지 못했다. 미국 비자를 어렵게 받았고 마이너리그 에서 훈련하는 동안 강정호는 손목 수술을 받았다. 극적으로 피츠버그 시즌 마지막 3경기인 신시내티 레 즈와 경기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했 다. 6타수 2안타로 올 시즌을 마쳤 다. 매체는 올 시즌 부족했던 점들 을 짚으며 부진했던 25세 이하의 유망주 선수들을 언급했다. 그들은 “케빈 뉴먼, 케빈 크레이머, 조던
저스도 6차전에서 끝내야 휴식일에 서 보스턴에 크게 손해보지 않는 다. 류현진은 6차전을 앞두고 이동 일 컨퍼런스콜을 통해“5차전에서 커쇼가 좋은 투구를 했다. 내가 커 쇼의 뒤를 이어 팀이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던지겠다” 며“한 이닝씩 전력을 다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차전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은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5회 솔로 홈런 등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2,3루에서 마 운드를 내려왔다. 한 차례 밀러 파 크 마운드에서 던진 경험으로 원정 구장이 익숙해졌을 것이다.
루플로우, 닉 킹햄, 클레이 홈스, 알 렉스 맥레이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라고 했다. 2루수와 유격수로 출전 가능한 뉴먼은 올 시즌 홈런 없이 6타점 타 율 0.209 OPS 0.478를 기록했다. 2, 3루수로 나설 수 있는 크레이머는 타율 0.135 OPS 0.310, 외야수 루플 로우는 타율 0.185 OPS 0.631을 기 록했다. 투수 맥레이와 홈스 역시 평균자책점 5.68, 6.84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매체는 유망주 부진과 함께 피 츠버그가 강정호를 부를 수밖에 없 었다고 말했다. 매체는“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시즌 마지막 3경기 때 필사적으로 강정호를 불렀고 3 경기 가운데 1경기만 선발로 출전 하는 작은 표본에도 충분히 영향력 을 보여줬다” 고 짚었다. 2년 만에 복귀해 신시내티 레즈 와 3연전에 6타석을 뛴 강정호는 안타를 2개나 만들며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강정호는 550만 달러(약 62억 원) 클럽 옵션을 갖고 있다. 옵션 실행은 피츠버그 선택이다. 경기장 밖에서 문제가 많지만 실력 은 빼어나다. 많은 피츠버그 지역 매체가 앞 다퉈 그의 옵션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경우는 옵션 실 행보다 몸값을 낮추고 보너스 금액 을 높여 계약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피츠버그가 옵션 실행하지 않고 강정호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다면, 바이아웃 금액 25만 달러 를 강정호에게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강정호는 FA(자유 계약 선 수)가 된다. 단독 협상권이 없기 때 문에 강정호는 다른 팀과 계약을 진행할 수도 있다. 피츠버그가 어 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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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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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9, 2018
내셔널/경제
2018년 10월 19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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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3년내 경기침체 빠질 확률 80% 넘어” 뉴욕연준“1년내 경기침체 가능성 14.5%” 미국 경기 호황의 지속 가능성 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이 3년 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80%를 넘는다는 분석 이 나왔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 모건체이스의 리서치팀은 이번 주 발간한 투자보고서에서 3년 내 미 국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 이 80%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향후 1년 내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은 약 28%, 2 년 내 발생 가능성은 60% 이상으로 추산됐다. JP모건의 계산 모형에는 소비자와 기업의 체감경기지수와 성인남성 노동참여율, 임금증가율, 국내총생산(GDP)의 내구재 비중 등의 다양한 지표들이 고려된다. JP모건의 이런 지표는 미국 뉴 욕연방준비은행이 1년 내 경기침체 가능성을 14.5%로 추산한 것보다 월등히 비관적인 수준이다.
JP모건체이스
“백악관서 켈리-볼턴‘욕설·고성’말다툼… 트럼프 볼턴 편들어” 언론, 멕시코 국경봉쇄 등 이민정책 이견탓…“백악관 직원들 깜짝 놀라” 백악관의 존 켈리(68) 비서실장 과 존 볼턴(69)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국경 안보를 둘러싼 이 견 탓에 벌어진 두 사람의 입씨름 에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 편을 들고 나서면서 한때 켈리 실 장의 사임설이 돌기도 했다. CNN, 블룸버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백악관 웨 스트윙(집무동)에 있는 트럼프 대 통령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밖에 서 다퉜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초 강경 이민정책을 주장하는 볼턴 보 좌관이 국경보안 부처 수장인 국토 안보부의 커스텐 닐슨 장관이 제대 로 일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것이 발단이 됐다. 닐슨 장관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초대 국토안보부 장관을 역임하 다가 지난해 7월 말 백악관으로 옮 긴 켈리 실장의 최측근으로 통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왼쪽)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0일 대통령 집 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 대책회의에 참석해 얘기하는 모습
다. 그러나 지난 5월 각료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멕시코 국경 에서 이민 봉쇄 정책이 효과가 없 다고 분통을 터뜨렸을 만큼 이민정 책 탓에 여러 차례 백악관과 불화 를 빚었다. 그는 당시에 사직서까 지 썼으나 제출하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 보좌관이 자리에 있던 닐 슨 장관에게 공격을 가하자, 켈리
실장이 닐슨 장관을 방어하는 과정 에서 고성이 오갔다. CNN은“두 사람의 고성에 웨 스트윙에 있던 여러 직원이 깜짝 놀랐다” 고 전했다. 한 직원은“두 사람의 고조된 목소리는 분명 트럼 프 행정부의 열띤 논의를 훨씬 뛰 어넘는 것이었다” 고 말했다. 미 언론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두 사람의 언쟁에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트럼프에“김정은 등 독재자들과 연애하는것 같아 우려”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 잠룡 으로 꼽혀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일가 등 독재자들과 연애(love affair)를 하
며 그들을 감싸는 것으로 보여 우 려스럽다” 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CBS 방송 인터뷰에서“트럼프는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거나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에 대한 개념 자체를 꼬이게 만들었다” 며 이같이 직격했
다.
이에 대해 백악관 참모들은 트 럼프 대통령이 일부 외국 지도자들 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지만, 비공개 자리에서는 기꺼이 강한 메 시지들을 전달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나서 볼턴 보좌관의 손을 들어줬다 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켈리 실장 은 더 격노했고, 결국 그가 그만둘 수 있다는 소문이 백악관에 가득했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백악관 관계자는“감 정은 누그러졌고, 켈리 실장은 떠 나지 않았다” 고 부인했다고 CNN 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두 사람이 다툰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그는 몬태나 주(州) 중간 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에 기자 들과 만나“그것에 대해 들은 바 없 다”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 위터 계정에 잇따라 글을 올려 미 국 이민을 위해 멕시코 국경으로 향하는 온두라스·과테말라, 엘살 바도르 이민자 행렬을 언급,“멕시 코가 이런 맹공격을 중단시킬 수 없다면, 미군을 소집하고 남쪽 국 경을 폐쇄할 것” 이라고 엄포를 놨 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다만 이번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을 장악하더라도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지 않을 것 이라며“지금 당장은 그렇게 할 이 유가 없다” 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열린 공화당원 대상 선거유세 연설에서
온두라스 이민 행렬 미국 향해 북진
‘트럼프 엄포’에도 중미 이민행렬 북상 멕시코“유엔, 도와줘”… 캐러밴, 멕시코 남부 근접 멕시코가 미국 국경을 향해 이 동 중인 수천 명의 중미 출신 이민 자 행렬(캐러밴)의 입국과 관련, 유 엔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멕시코 내무부는 18일 성명을 내 멕시코 남부 국경으로 몰려드는 중미 출신 캐러밴의 난민 지위 신 청과 입국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에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고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캐러밴은 폭력과 가난을 피해 고국을 떠나 도보나 차량을 이용, 미국 남부 국경으로 향하는 중미
자들의 난민 자격 심사를 협의할 방침이다. 멕시코 당국은 주요 국경 검문 소에 전투경찰을 대거 배치해 무단 월경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이날 트위터에 여러 글을 올 려 멕시코와의 남쪽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중미 출신 이 민자 행렬을 차단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하고 국경을 차단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나 오는 12월 출범하는 멕 시코 차기 정부의 외교 수장은 트
차기정부 외교장관 내정자“트럼프 엄포에 안 놀라” 출신 이주자들의 행렬을 뜻한다. 럼프의 엄포를 평가절하했다.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교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교부 장 부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안토니우 관 내정자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항상 그 움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랬듯이 하나다” 라면서“그의 트위 비데가라이 장관은“멕시코 정 터를 보고 전혀 놀라지 않았다” 고 부로선 우선 모든 이주민의 인권과 말했다. 기본적인 존엄을 존중하고 보호하 3천 명을 웃도는 캐러밴은 전날 는 일이 중요하다” 면서“논리적이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 도 며 인도주의적인 대우를 할 것” 이 착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부터 이 라고 말했다. 동을 재개, 과테말라와 접한 멕시 멕시코는 온두라스, 과테말라, 코 남부 국경에 거의 근접했다. 엘살바도르 정부와도 캐러밴 참가 캐러밴은 이동 초기와 달리 흩 어져 도보로 이동하거나 지나가는 차와 버스를 타고 멕시코 남부 국 경으로 몰려들고 있다. “나는 (과거에) 거칠게 나갔고, 그 멕시코나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김정은 위원장)도 마찬가지였다.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캐러밴 우리는 주거니 받거니 했다. 그리 은 지난 12일 온두라스 북부 산 페 고 사랑에 빠져들었다” 며“그는 나 드로 술라 시를 출발했다. 초기에 에게 아름다운 편지들을 썼다. 멋 온두라스인 중심이었던 캐러밴 이 진 편지들이었다. 우리는 사랑에 동 소식을 접한 엘살바도르인 등이 빠졌다” 며 본인 스스로 김 위원장 속속 합류하면서 규모가 급속도로 에 대해‘사랑에 빠졌다’ 고 말한 바 커지고 있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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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사우디, 카슈끄지 사건 책임질 희생양 찾기 “아씨리 소장, 왕세자 지시오해해 카슈끄지 살해”진술 기대 사우디 아라비아 지도부가 언론 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 의혹 사 건의 책임을 질 희생양을 찾고 있 다. 뉴욕타임스(NYT)는 사우디 왕 실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최 측근 아메드 알-아씨리 소장에 대 해 카슈끄지 살해 책임을 덮어씌우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우디 내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015년 예멘내전에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동맹군 대변인을 지냈던 아씨리 장군은 빈살만 왕세자의 안 보정보 참모를 맡은 측근으로 사우 디의 군 인사와 관련해 상당한 권 위를 인정받고 있다. 사우디는 앞서 터키와 미국의 압력 속에 이번 사건의 책임자를 가리기 위한 내부 조사를 실행하며 카슈끄지 실종사건의 용의자 4명을 체포한 상태다. 사우디 내부계획에 정통한 세명 의 소식통에 따르면 표면적으로는 사우디 당국의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미 실제로는 아씨리 장 군을 범인으로 지목한 상태다. 미국 백악관의 당국자들도 이와 관련된 브리핑과 함께 아씨리 장군 의 이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 다. 사우디 왕실은 아씨리 장군이 빈살만 왕세자로부터 카슈끄지를 체포해 사우디에서 심문하라는 구 두 승인을 받긴 했으나 자신이 지 시사항을 오해했거나 승인수위를 넘는 실책으로 카슈끄지 사망에 이 르게 됐다고 진술하기를 기대하고
실종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씨리 소장을 사건 책임자로 내세우게 되면 카슈끄지 살해 의혹 을 그럴듯하게 설명해주고 빈살만 왕세자에게 쏠린 의심의 눈초리를 돌리는데도 도움이 된다는게 사우 디 당국의 판단이다. 하지만 아씨리 장군을 책임자로 내세우는 것이 사우디를 둘러싼 위 기를 진정시키기에 충분한지, 빈살 만 왕세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슈끄지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 구하는 국제적 압박 수위를 반영한 것이긴 하지만 빈살만 왕세자의 사 건 관여 사실을 부분적으로 인정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씨리 장군 시나리오에 따르더라도 빈살만 왕세자는 미국
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을 납치하 라는 작전을 지시한 책임에서 벗어 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남는 다. 미국 정보기관은 카슈끄지 실종 사건의 배후에 빈살만 왕세자가 있 다는 의구심을 확신 수준으로 높여 가는 중이다. 아씨리 장군의 높은 지위를 감 안하면 빈살만 왕세자의 책임으로 전가될 소지도 있다. 빈살만 왕세 자는 아씨리 장군을 지난해 현재의 직위로 승진시켰고 미국 고위직과 만날 때 그를 배석시키기도 했다. 앞으로 카슈끄지가 살해된 것으 로 확인되면 중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사우디 당국이 빈살만 왕 세자와 관계가 밀접한 아씨리 장군 을 실제 처벌할지 여부도 또다른 의문사항중 하나다.
‘카슈끄지 살해’일파만파 속 트럼프, 뒤늦은‘사망 인정’ 사우디에“매우 가혹할 것”이라면서도 先진상규명 입장 고수 폼페이오“사우디, 오랜 전략적 동맹… 결과 나올때까지 며칠 기다려야”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의혹이 일파만 파로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카슈끄지의 사망 사실을 처음 공개 적으로‘인정’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진상 규명 후 사우디 정권의 배후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가혹한 처벌’ 을 하겠다고 밝혔으나‘선(先) 진 상규명-후(後) 대응’기조를 밝히 며 미국산 무기구매의‘큰 손’ 인중 동의 대표적 동맹인 사우디 배후론 에‘어정쩡한’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카슈끄지의 끔찍한 살해 정황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되는 등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연 루·배후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사 우디 국왕과 왕세자를 두둔하는 듯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 사망 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며 구체
터키를 방문하고 귀국한 마이크 폼 적 언급은 자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날 오전 백악 만나‘카슈끄지가 죽었느냐’ 는 질 관을 찾아‘귀국 보고’ 를 한 이후 문을 받고“분명히 그런 것 같이 보 이뤄진 것이다. 인다. 매우 슬픈 일” 이라고 외신들 폼페이오 장관은“리야드에서 이 보도했다. 국왕과 왕세자, 외무장관 등을 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나 대화를 나눴으며, 그들에게 우 두고 외신들은“트럼프 대통령이 리가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 처음으로 카슈끄지가 피살됐을 것 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라는 걸 인정했다” 고 전했다. “며“그들 역시 카슈끄지 실종의 심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상을 각함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완전하 규명할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기 고 철저한 수사를 실시, 투명한 보 다리고 있다” 며 특정 시점에 그에 고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한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 전했다. 말했다. 그러면서“나는 오늘 아침 트럼 사우디에 대한 대응 방침을 묻 프 대통령에게 그들이 조사를 완 자 트럼프 대통령은“매우 가혹할 료, 우리가 사실관계에 대해 완전 것” 이라면서도“나쁜 일이다. 그러 히 파악할 수 있도록 며칠 더 기다 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고 선 려볼 것을 요청했다” 며“그 시점이 진상규명 입장을 고수했다. 되면 우리는 이 사태에 대해 어떻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게 대응할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이번 사태 대응을 위해 사우디와 것” 이라고 밝혔다.
FRIDAY, OCTOBER 19, 2018
브뤼셀 아셈정상회의 18일 개막… 한반도비핵화·평화구축도 논의 아시아 21개국, 유럽 30개국 정상과 EU·아세안 지도부 참석 무역·투자, 기후변화, 테러·사이버 안보·비확산 등이 주요의제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 정상들 모임인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 셈정상회의)가 18일 오후 유럽연합 (EU) 본부가 있는‘유럽의 수도’ 브뤼셀에서 개막한다.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 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 三) 일본 총리 등 아시아와 유럽 51 개국 정상과 도날트 투스크 EU 정 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등 EU 지도부, 동 남아연합(ASEAN) 사무총장 등 이 참석한다. ‘유럽과 아시아: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글로벌 파트너’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과 투 자,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테러 ·비확산·사이버 안보·난민과 같은 안보문제 등에 대한 두 대륙 간 대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 한다.
브뤼셀 아셈정상회의 로고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들은 19일 오전에 두 차례 전체회의를 가진 뒤 오후 3시께 공 동선언을 발표하고 모든 회의 일정 을 마치게 된다. 공동선언에선 한반도 문제와 관 련, 남북관계의 급속한 진전을 환 영하고 한반도에서의 비핵화와 평 화체제 구축이 동아시아뿐만 아니 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는 입장이 담길 것으로 알
려졌다. 또 북한에 대해 모든 핵과 대량 파괴무기(WMD)·탄도미사일, 관 련 프로그램 및 시설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해체를 촉구하고 지난 2003년 탈퇴한 핵확 산금지조약(NPT)에 조속히 복귀 할 것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세이프가드를 준수할 것 등을 요구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 다. 아셈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 간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 난 1996년 출범했으며 아시아 내 21 개국 및 유럽 내 30개 국가(EU 28 개 회원국 + 노르웨이, 스위스)와, 국제기구인 EU와 동남아국가연합 (ASEAN)이 참여하고 있다. 아셈정상회의는 격년으로 아시 아와 유럽에서 번갈아 열린다. 아시아와 유럽 지역은 전 세계 무역의 55%, 인구의 60%,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65%, 전 세계 관광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中 3분기 경제성장률 6.5%로 둔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시장전망치 6.6% 밑돌아… 중국 연간 GDP 성장률 6.5% 사수에‘비상’ 치열한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고속 성장기’ 를 구가했으나 시진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금융위 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이후 연 기 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6%대의‘중속 성장기’ 에 접어들었 중국의 경기둔화 추세가 뚜렷해지 다. 고 있다. 다만,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경제가 아직 안정적 발전 추세에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있다고 자평했다.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낸 성명에서 3분기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 “복합하고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 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6.4%) 이 서도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후 최저치다. 이번 수치는 시장 전 당 중앙의 영도 하에서 국민경제는 망치인 6.6%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중국의 분기별 GDP 증가율은 가운데 경제 구조 또한 부단히 선 작년 1분기 6.9%를 기록하고 나서 진화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한편, 중국 정부가 지방 정부 주 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6.8%, 도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통해 6.7%였다. 투자 부진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중국의 1∼3분기 평균 GDP 증 있지만 아직 뚜렷한 투자 확대 흐 가율은 6.7%였다. 름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연초 올해 경제성 1∼9월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 장률 목표를 6.5%로 제시한 바 있 가율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시 다. 장 전망치와 1∼8월 증가율인 5.3% 아직은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 보다는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지만 무역전쟁 충격파가 본격적 하지만 이는 여전히 관련 통계 으로 미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가 있는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에 이 상당 부분 깎여나갈 수 있다는 가까운 것이어서 중국의 전반적인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어 안정적인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중국 정부 의 고심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 난 7월 이후 총 2천500억달러 어치 의 중국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 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들 은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이 0.5%∼1%포인트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이어가는
투자 부진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경기둔화 우려에 대응해 지방정부가 인프라 건설을 위해 1조3천500억위안(약 221조원)에 달하는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경기 부양 을 추진하고 있다. 9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5.8%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전망 치인 6.0%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달 상승률 6.1%보다 0.3%포인 트 내려간 수치다. 다만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 방 지를 위해 감세 등을 통한 소비 진 작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9월 소매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9.2% 증 가하면서 전달 증가율 9.0%보다 상 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 증시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실물 경기 둔화 흐름까지 가속하면 서 중국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경 기 둔화 방지 대책을 내놓을 가능 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 다.
지구촌화제
2018년 10월 19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세계 여성 부호, 중국인‘싹쓸이’ 후룬 리포트“자수성가형 77%”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기 업가 5명 중 4명은 중국 여성인 것 으로 집계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 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 했다. SCMP가 인용한‘중국판 포브 스’후룬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최 고의 여성 부호는 양후이옌(楊惠 姸)으로 재산이 1천500억위안(약 24조원)에 달했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중 하나인‘컨트리 가
든 홀딩스’ 의 지분 56%를 물려받 았다. 이어 중국 부동산 기업‘롱포 프로퍼티’대표 우야쥔(吳亞軍)이 2위에 올랐다. 그의 재산은 지난해
을 창립한 천리화(陳麗華), 터치스 크린 제조업체인‘렌즈 테크놀로 지’의 창업자인 저우췬페이(周群 飛)는 각각 여성 부호 3위와 5위에
24조원 양후이옌 1위 등 상위 5명 중 중국인 4명 보다 11% 늘어난 585억위안(약 9조 올랐다. 6천억원)에 달하며, 자수성가한 여 두 사람의 재산은 각각 505억위 성 부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재산 안(약 8조2천억원), 385억위안(약 6 을 자랑한다. 조3천억원)에 달한다. ‘푸화(富華) 인터내셔널 그룹’ 4위에 오른 미국‘ABC 서플라
이’의 소유주이자 경영자인 다이 앤 헨드릭스는 여성 부호 1∼5위 중 유일한 비(非)중국인이다. 세계 여성 부호 중 자수성가형 비중은 지난해 68%에서 올해 77% 로 올랐다. 다만 올해 최고 여성 부호 양후 이옌의 재산이 6%, 5위 부호 저우 췬페이의 재산이 45% 줄어드는 등 상당수 여성 부호가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후룬 리포트는 전했다.
뱅크시, 소더미 경매 나온 자신의 작품“전체 파쇄하려 했다” 두번째 영상 공개…예행연습과 달리 실제로는 절반만 파쇄돼 ‘얼굴 없는 예술가’뱅크시가 경매에서 15억원에 팔린 자신의 작 품을 완전히 분쇄하려 했다고 밝혔 다. 이달 초 런던 소더비 경매의 현 대미술 판매전에 출품된 뱅크시의 회화 작품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2천 파운드 (15억4천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낙찰과 동시에 갑자기 경고음 비슷한 게 울리더니 뱅크시 의 그림이 액자 밑을 통과하면서 가늘고 긴 조각들로 찢어졌다. 뱅크시는 사건 하루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액자에 분쇄기 를 설치하는 모습과 낙찰 직후 그 림이 잘려나가는 영상을 올려 사건 이 본인의 소행임을 인정했다. 그는 영상 아래에“파괴의 욕구
연습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뱅크시가 그림 액자 틀에 숨겨 진 파쇄기를 작동하자 그림 전체가 액자 아래 부분을 통과하면서 여러 갈래의 긴 조각으로 찢기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러나 실제 소더비 경매에서 ‘풍선과 소녀’ 는 절반 가량만 액자 를 통과했다. 나머지 절반은 액자 속에 온전히 남았다. 이후 이 작품은‘쓰레기통 속의 사랑’ 이라는 새 작품명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소동으로 작품 가 분쇄기에 의해 절반가량 잘려나간 뱅크시의 작품‘풍선과 소녀’ 치가 치솟았을 것이라는 추정도 내 는 창조의 욕구이기도 하다.-피카 크시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새 영상 놓고 있다. 소” 라고 적었고, 이 영상은 15시간 에서 당초‘풍선과 소녀’그림 전 경매에서 작품을 낙찰받은 여성 만에 조회 수가 500만 회 가까이 나 체를 파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낙찰 가격 그대로 인수하겠 왔다. 영상에서 후드 티를 입고 얼굴 다는 의사를 밝혔다. 18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뱅 을 가린 뱅크시는 여러 차례 예행
中상공에 달보다 8배 밝은‘인공 달’띄운다 청두에 2020년 목표 추진…기존 계획 모두 실패해 실현 가능성 의문 2020년까지 인공 달을 지구 궤 도에 띄워 중국지방 도시의 밤거리 를 가로등 없이 환하게 비추겠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중국 인민 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쓰촨 (四川) 성 청두(成都) 시의 청두우 주과학기술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시스템연구소의 펑우천 소장은 최 근 한 정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펑 소장은“수년 전부터 인공 달 을 띄우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해왔 다” 며“이제는 충분한 기술력을 확 보해 2020년 인공 달을 띄울 수 있 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인공 달은 초대형 접시 안테나 와 같은 원형 판을 단 인공위성을 말한다. 이 원형 판은 거울처럼 빛 을 잘 반사할 수 있는 소재로 제작 된다. 인공위성을 지상에서 발사시 켜 지구 궤도에 올린 다음 이 원형 반사체를 펼쳐 태양 빛을 지상으로 반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 지만, 인공 달은 지구 상공 약 3만6 천㎞ 높이의 정지 궤도에 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 궤도에 있는 위성은 지구 의 자전 주기와 같은 주기로 공전 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보면 하늘에 고정된 것처럼 보인다. 인공 달빛은 보름달의 8배 정도 강한 빛의 양이 될 것이며, 달빛이 닿는 지표면은 지름 10∼80㎞ 면적 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계획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힌두사원에 여성 출입을 허용하는 대법원 판결에 반대하며 시위하는 보수 힌두교도들.
“신성한 사원에 여성 출입 웬말” 인도 힌두교도 수천명 시위 인도의 유명 힌두사원에 여성 출입이 허용되자 보수 힌두교도 수천 명이 시위에 나서고 여성 신 도를 폭행하는 등 갈등이 증폭되 고 있다. 18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보수 힌두교도들은 전날부터 인도 남부 케랄라 주(州)의 사바리말라 사원을 들어가려는 여성 신도를 막기 위해 인근 길목에서 격렬하 게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에 나선 힌두교도들은 사 원 출입을 시도하는 여성 신도는 물론 여기자도 공격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친 여성이 속출 하고 있고 여성 신도가 탄 차량은 돌과 유리병 등으로 훼손됐다.
원은 힌두교의 생육의 신인 아야 판을 모시는 곳으로 해마다 2천만 명 이상의 순례객들이 찾는다. 그러다가 지난달 대법원 판결 에 따라 사바리말라 사원은 지난 17일부터 관련 제한을 풀었다. 대법원은“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 게 주어져야 한다” 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보수 힌두교 도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며 물리력으로 여성 출입을 막고 있는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성 힌두교 도뿐만 아니라 여성 힌두교도까지 나서서 여신도의 사원 출입을 제 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명 사원, 대법원 결정 따라 여성금지 해제 보수 교도, 여신도·여기자 공격 현지 TV 영상을 보면 시위대들 은 카메라 촬영을 손으로 막거나 리포팅 중인 여기자를 위협했다. 이에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 진압에 나섰지만 아직 여성 신도는 이 사원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는 18일에는 경찰 병력 을 더 늘려 시위대 해산에 힘쓰고 있다. 인도의 상당수 힌두사원은 생 리 중인 여성의 출입을 막고 있다. ‘깨끗하지 못하다’ 는 게 이유인 것 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들 사원은 생리하지 않 는 여성에 대해서는 출입을 허용 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사바리말라 사원 은 매우 신성한 곳이라는 이유 등 으로 10세부터 50세까지 모든 가임 기 여성의 출입을 금지해왔다. 사
여성 힌두교도들은 이 사원을 출입하려는 차량을 막고 여자가 승차했는지 여부를 일일이 감시하 고 있다. 이에 피나라이 비자얀 케랄라 주 총리는“사바리말라 사원 진입 을 막는 이는 누구에게나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며 경고했다. 특히 케랄라 주 정부는 이번 시 위의 배후에 힌두 우익단체로 집 권당 인도국민당(BJP)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민족봉사단(RSS) 이 자리잡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 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BJP는 힌두 민족주의 성향이지만 케랄라 주는 마르크스주의 인도공 산당(CPI-M)이 정부를 장악하고 있다. 케랄라 주 정부는 그간 모디 정부와 여러 사안을 놓고 사사건 건 충돌해왔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연합시론
[독자 시단(詩壇)]
죽마고우(竹馬故友) 병풍(屛風)
교황 방북은 한반도 평화와 北 변화의 촉매제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초생달 빛 스며드는 창가에 기대 앉아
앞 마당 감나무 단감을 바구니 따서 상품으로 걸고
안개 속에 어렴풋이 아롱이는 갈대처럼
달음박질 시합(試合)하며 다정하게 뛰놀던 모습들이 병풍처럼
초생달 빛 줄 이어서 높은 파도 위에 이는 거품 마냥
초생달 빛을 마주하며 내 앞을 두르나니 황홀한 감격에 포근하게 잠겼다오…
눈에 선한 소꼽친구들이 오늘따라 그리웁고 보고파라
카톡 영상으로 영어 배우세요… SMART ENGLISH
주제: Would you like to have a cup of coffee? [본문] L: Would you like to have a seat and make yourself at home, please? B: Oh, thank you very much. You’re very kind. L: You’re very welcome. Well, would you like to have a cup of coffee? B: I’d love to, thank you.
[본문해석] L: 여기에 편안하게 앉으시겠습니까? B: 아, 감사합니다. 매우 친절하시군요. L: 천만에 말씀을요. 자… 커피라도 한 잔 하 시겠습니가? B: 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
FRIDAY, OCTOBER 19, 2018
CCB 영어학교 손경탁 원장
[응용] * (전화에서) 메시지를 남겨주시겠습니까? Would you like to leave a message, please? * 미스터 김이 전화했었다고 사장님께 좀 전 해주시겠습니까? Would you like to tell your boss that Mr. Kim called? * 시원한 것이라도 좀 드시겠습니까? Would you like to have something cold? * 마실 것이라도 좀 드릴까요? Would you like to have something to drink? * 여기에서 좀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Would you like to wait here, please? ※ 강의질문: (646) 643-6554 손경탁 원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에 대해 “공식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 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 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전달받은 초청 뜻을 접수하되, 북 한이 공식 초청장을 보내오는 외교 적 절차를 밟는다면 방북하겠다는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사상 첫 교황 방북에 기대감을 높 였다. 방북 성사까지는 교황청과 북한 간의 사전 외교적인 논의 절차가 있어야 하고, 북한 내 종교의 자유 문제나 인권 이슈 등이 검토 사항 이 될 수 있지만, 결국 교황의 의지 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황 방북은 김일성 김정일 시 대에도 추진된 바 있지만, 체제 변 화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북 한의 소극적 태도로 무산됐다. 그 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선대와는 다 른 리더십으로 비핵화의 길을 천명 했고, 경제 발전을 위한 개혁·개 방의 의지도 피력하는 터라 과거와 는 환경이 다르다. 김 위원장이 교황 방북을 초청 한 데는 국내적으로는 체제 선전, 국외적으로는 정상국가 이미지 변 신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계산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교황이 평양 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북한 주민들 과 직접 접촉함으로 인한 변화의 충격이 있더라도 이를 감수하겠다 는 단안도 내렸을 것이다. 교황 방북이 북한 사회에 미치 는 영향은 복합적이겠지만, 북한이 고립국가에서 탈피해서 국제사회 로 나오는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 은 틀림없다. 냉전 시대 요한 바오 로 2세의 방문이 공산주의 폴란드 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전례도 있 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뒤 나오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도‘평화의 사도’ 라불 리는 교황의 방북은 비핵화, 그리 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해 한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이루 려는 역사적 흐름을 뒷받침하는 강 력한 추동력이 될 것이다. 교황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때부터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 을 표명하며 대화 노력이 열매 맺 기를 기원해왔다. 방북은 그 정점 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 12억 명 이 상의 신자를 지닌 가톨릭 공동체의 수장이면서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의 방 북은 비핵화·평화 협상의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고 흐름을 되돌릴 수 없도록 하는 버팀목도 될 것이다. 교황은 18일 문 대통령을 면담 한 자리에서“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강력 지지한 다” 고 밝히고,“평화 노력을 멈추 거나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 라” 고 당부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 한 교황의 최고 수위 응원 메시지 다. 교황청에서 울려 퍼진 평화의 기도가 현실 속에서 실현되기를 기
발언대
원한다. 그 도정에 교황의 방북이 매개되기를 바란다. 교황 방북 시 기와 관련,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내년 봄 가능성을 얘기한 바 있고, 내년 일본 방문 시기에 북한도 함 께 들리는 일정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교황 방북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한반도 평화 흐름을 북미 협상과 남북 관계의 진전을 통해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더욱 절실해졌다. 현실의 난제를 냉정하게 풀어가는 것은 정치 지도 자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대북 제 재 완화의 시기와 조건을 둘러싼 북미 간 이견, 남북 관계 진전 속도 를 둘러싼 한미 간 온도 차 등이 표 출되는 것은 협상의 복합성을 고려 할 때 수반되는 과정이다. 문제는‘싱가포르 북미 공동성 명’이나‘평양 공동선언’에 담긴 상호 신뢰 구축과 새로운 관계 수 립을 위한 이행 노력을 서로 구체 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신뢰의 끈을 놓지 말되 행동으로 상대의 신뢰를 제고하는 노력이 더 욱 중요한 때다.
장 공 <뉴욕 저주 독자>
적폐청산 조국의 번영과 안녕이 최고의 가치는 당연하다고 여겨온 필자의 소견머리가 잘못이다. 나라는 다수의 민간인과 소수의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의 충돌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공무원의 수장인 대통령의 직책은 상징적이며 우호적이 의무이다. 대통령이 국민에 대하여 적개심 을 불러일으키면 나라는 망하기 쉽 다. 대통령이 어질고 훌륭하면 나 라는 강성하고 사회는 번영하여 개 인은 행복을 느끼는데 문재인 대통 령은 미지근해도 흥정은 잘 하시더 니 왜 무엇 때문에 멀쩡한 자기 정 신을 두고 묵은 노무현 정신으로 당과 공무원, 그리고 덜떨어진 늙
은이들이 똘똘 뭉쳐 적폐청산 운운 하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계십 니까. 짐승은 똘똘 뭉치면 살고 흩어 지면 죽는 것을 아는데 사람이 뭉 치면 어느 놈이 죽어도 죽는다.‘적 폐청산’ 이란 대통령이나 가족, 친 지가 대통령을 빙자하여 민폐를 끼 친 잘못을 스스로 청산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에 박정희, 박근혜 대 통령이 적폐청산으로 당을 포기했 더라면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고 필자는 단정한다. 예로부터 미꾸라지 낯짝처럼 얼 굴이 가늘고 궁색하면 재수 없다고 피해왔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도량 이 넓어서 그러는지 손가락질하고
침 받는 사람들을 골라서 채용하는 것이 노무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은혜를 보답하시는 것입니까, 아니 면 별난 취미입니까.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경제를 부 흥시킨 재벌들을 미친년 개 끌듯이 끌고 다니면서 망신 주는 저의가 무엇이며 장하성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라는 것은 죽음보다 못하다 국민의 소득을 나라가 주도하다니. 너희들은 나라가 주는 대로 먹고 즐겨라, 저항하면 위험하다. 이것 이 바로 막스레닌주의다. 마지막으로 졸지에 권력과 부를 챙긴 그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과연 학번을 가진 자들이냐!? 2018년 9월 뉴욕에서 장 공
패션정보
2018년 10월 19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가을 옷장 속에 이것만은 꼭!… ★들‘잇템’ 은? 2018 F/W 패션 트렌드‘레오파드·체크’패턴으로 멋스럽게‘슈트’ 로 세련미 UP ‘오늘 뭐 입지?’매일 아침, 특 히 환절기에 더 깊어지는 고민 아 닐까. 매번 입던 옷이 지겹다면 올 가을엔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으로 가을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대체 어떤 옷을 입어야 멋스러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선택한‘잇템’ 과 스타일링을 소개 한다. ◆ 화려한‘레오파드’가 대세 올가을 옷장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레오파드’패턴이 다. 그간 너무 강렬한 패턴 탓에 손 이 가지 않았다면 올가을이야 말로 도전하기 좋은 기회. 톰 포드, 빅토리아 베컴 등 수많 은 패션 브랜드들이 2018 F/W 컬 렉션 쇼에 다양한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을 내놓으면서 레오파드 패 턴은 금세‘메가 트렌드’ 가 됐다. 레오파드 패턴은 와일드한 분위 기를 내기 딱 좋지만 과해보이기도 쉬운만큼 섬세한 스타일링이 필요 하다. 가장 필요한 건 선택과 집중.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 면 그룹 블랙핑크, 모델 한혜진, 가 수 효민처럼 화려한 레오파드 원피 스로 강렬한 원피스를 선택하자. 클래식한 브라운 컬러 레오파드 원 피스에 블랙 아이템을 믹스매치하 면 깔끔한 룩이 완성된다. 블랙핑크 로제처럼 돋보이는 핑 크 레오파드를 선택하면 발랄한 느 낌이 나며, 효민처럼 컬러가 유사 한 스트랩 벨트를 매치하면 스포티 한 느낌도 낼 수 있다. 평소 입는 패션과 자연스러운 믹스매치를 하고 싶다면 레오파드 패턴 하의를 선택하자. 배우 강예원이 연출했듯 루스핏 상의와 함께 매치해 화려한 패턴이 보일 듯 말듯 연출하면 은근한 포 인트가 된다. 오윤아와 한예슬처럼 레오파드 하의와 컬러가 유사한 베이지톤 벨 벳 블라우스나 카멜색 니트를 맞춰 입으면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이 잘 어울리지 않 거나 아직까지 레오파드에 거부감 이 든다면 액세서리, 패션 소품을 활용하면 된다. 신민아는 깔끔한 셔츠 원피스에 레드 레오파드 슈즈를 매치했으며, 정려원은 시크한 올블랙 룩에 레오 파드 선글라스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차 분한 패션에 레오파드 백을 들어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 클래식한‘체크’ 가을마다 인기인 체크 패턴은 올 시즌에도 인기가 계속 된다. 클 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내 는데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기 때 문에 스트리트 패션을 점령한지 오 래. 펜디,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수 많은 패션 브랜드 컬렉션 쇼에서 체크 패턴은 묵직한 코트는 물론 차분한 H라인 스커트, 슈트 등 다 양한 아이템에 접목됐다. 다양한 체크 패턴과 소재가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끈다. 스타들은 다양한 체크 패턴의 아우터로 가을 분위기를 냈다. 고 준희와 신혜선은 편안한 데님 팬츠 와 앵클부츠를 매치한 룩에 체크 패턴 트렌치코트를 걸쳤다. 김희선 은 고혹적인 버건디색 슈트에 체크 롱 재킷을 걸쳐 우아한 무드를 연 출했다. 체크 패턴 아우터는 평소 입는 캐주얼룩이나 오피스룩에도 언제 든지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신혜선처럼 외투를 여며 입으 면 또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활 용도가 높다. 보다 더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원한다면 체크 패턴과 트위 드 소재의 만남에 주목하자. 가수 제시카처럼 티셔츠와 화이 트 데님 매치에 체크 트위드 재킷 을 포인트로 걸치면 멋스러운 가을 패션이 완성되며, 배우 기은세처럼 블라우스와 깜찍한 쇼츠에 매치하 면 사랑스러운 러블리룩이 연출된 다. 모델 한혜진처럼 후드 티셔츠와 바이커 팬츠에 믹스매치해도 이질 감 없이 트렌디한 룩이 탄생하니 참고할 것. 체크 패턴은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는 물론 발랄한 룩 연출에도 딱이다. 색감이 돋보이는 체크 랩 스커트나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선 택하면 화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룹 구구단의 샐리처럼 화이트 후드 티셔츠와 매치하거나 미미처 럼 티셔츠와 캐미솔을 레이어드하 면 깜찍한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그룹 소녀시대 효연, 수영처럼 원색이나 파스텔톤 니트 카디건, 스웨터를 매치하면 한결 더 화려하 고 통통 튀는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구구단 미나처럼 브라운 셔츠와 카 멜색 니트를 레이어드하면 포근한 분위기가 배가된다. ◆ 세련미 넘치는‘슈트’어때 요 성별을 뛰어넘는‘젠더리스 룩’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슈트’는 2018 S/S 시즌에 이어 올가을에도 유행할 예정이다. 80년대 여성들이 입던 중성적인 스타일의‘파워슈 트’ 가 더 다양한 스타일로 재해석 된 것이 특징. 올가을 컬렉션 쇼에선 체크 패 턴을 입은 슈트는 물론 재킷을 원 피스처럼 연출한 턱시도 원피스, 80 년대 무드를 담아 어깨가 태평양처 럼 넓어진 듯한 오버사이즈드 재킷 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하지원과 가수 겸 배우 크 리스탈(정수정은) 직선적인 재단 이 돋보이는 슈트를 별다른 이너 없이 입어 세련미 넘치는 룩을 완 성했다. 하지원은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부츠컷 팬츠를, 크리스탈은 슬림한 팬츠를 선택해 서로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전지현은 박시한 실루엣의 쇼트 재킷과 넉넉한 핏의 팬츠를 선택해 다리를 길어보이도록 연출해 독특 한 슈트 룩을 완성하기도 했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돋보이는 컬러 슈트를 선택한 스타들도 있 다. 아이린은 사랑스러운 리본 블라 우스에 레드 체크 슈트를 맞춰입고 편안한 스니커즈를 신어 고풍스러 운 체크 패턴과 세련미 넘치는 슈 트의 매력을 모두 살렸다. 손나은은 깔끔한 스타일의 파스 텔 블루 슈트와 아이보리 블라우 스, 화이트 앵클부츠를 매치해 깔 끔한 룩을 완성했으며, 김희선은
칼라가 없는 독특한 디자인과 트렌 디한 네온 핑크 컬러 슈트를 선택 해 화려한 매력을 돋보였다. 재킷만 입은 듯 아찔한 턱시도 드레스를 선택한 스타도 있다. 배우 손예진과 김사랑은 금장 더블 버튼이 돋보이는 재킷 형태의 블랙 턱시도 드레스와 블랙 하이힐 을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의 룩을 완성했다. 특별한 저녁 약속이 있거나 파 티를 즐기고 싶을 땐 미니 기장의 턱시도 드레스를, 깔끔하게 갖춰입 어야 하는 식사 자리엔 무릎 살짝 위로 내려오는 길이의 턱시도 드레 스를 선택할 것.
B12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인 유방암 달라졌다 ‘40세 미만’줄고 서구형 추세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 양상 이 바뀌고 있다. 한때 30%에 육박 했던 40세 미만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점점 낮아지면서 2년 후인 2020년께는 서구와 엇비슷한 분포 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지금까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의 유방암은 서구권과 달리 젊은 환자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었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남석진 ·김석원·이세경 교수 연구팀은 1990년 이후 한국유방암등록사업 에 등록된 환자 10만8천894명을 분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 양상이 바뀌고 있다. 한때 30%에 육박했던 40세 미만 젊은 유방 암 환자 비율이 점점 낮아지면서 2년 후인 2020년께는 서구와 엇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 로 예측됐다.
식습관 등 환경변화 결과…“예방·치료 패러다임 전환 서둘러야” 석한 결과, 국내에서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유달리 높은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6 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유방암 연구 및 치료’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40세 미만 유방 암 환자는 1만6천877명으로, 전체 분석 대상의 15.5%로 집계됐다. 전 체 환자 수로 볼 때 우리나라 역시 다른 아시아권 여성과 마찬가지로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이 높은 셈 이다. 하지만 시기별로 보면 40세 미만의 유방암 환자 비율이 1990년 대 30%대에 가까웠으나 2010년 무 렵부터는 10% 수준으로 내려앉았 다. 이런 비율은 앞으로 2년 후인 2020년에는 5% 안팎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예상이다. 국내 유방암 환자 증가세는 2007년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환자 수가 해마다 4% 가량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40
세 미만 젊은 유방암 환자가 상대 적으로 정체돼 있다는 의미로 읽힌 다. 또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서 비 교적 예후가 좋은 임상적 유형인 ‘루미날 A’(Luminal A) 환자가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루미날 A형에 속하는 유방암 환자 는 여성호르몬 수용체(ER+/PR+) 는 양성이지만 성장호르몬 수용체 (HER2-)는 음성인 경우를 뜻한 다. 올해 남석진 교수 연구팀이 네 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논 문에 따르면, 이 유형은 서구권 유 방암 환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주요 특징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다. 서구권은 이런 비율이 43.7%에 달 했지만, 아시아권은 28.3%로 낮은 편이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연구팀은 유 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소인은 과 거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지 만, 환경적 요인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서구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여성 들 역시 동물성 지방 섭취량 증가, 비만 인구 증가, 빠른 초경, 늦은 출 산 등으로 환경적 요인이 변화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다. 또 40세 이후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유방촬영술을 받도록 한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 구팀은 추정했다. 유방검진이 시행 되면서 환자 수가 늘어 젊은 유방 암 환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어 들 게 됐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40세 미만 환자들의 유전적 소인에 따른 발병을 막을 방법은 아직 없지만, 환경적 요인 에 따른 유방암 위험은 대책을 마 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석진 교수는“앞으로 우리나 라 유방암 발생 분포는 더 서구화 하는 경향을 보일 것” 이라며“특히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젊은 환자 들의 경우 특정 유형을 중심으로 증가가 계속될 수도 있는 만큼 이 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 라 고 강조했다.
“하지불안증후군, 자살 기도 위험↑”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우면 다 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 는 듯한 불쾌한 느낌이 들어 다리 를 자꾸 움직이게 되는 하지불안증 후군(RLS: restless legs syndrome) 환자는 자살을 생각하 거나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 의대 신경과 전 문의 브라이언 쿠 박사 연구팀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192명과 이러 한 증상이 없는 1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 도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하지 불안증후군의 증상, 수면장애, 우 울증, 자살 생각, 자살 기도 등에 관 해 물었다. 그 결과 하지불안증후군 그룹이 대조군보다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
도할 가능성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쿠 박사는 밝혔다. 이는 우울증 등 다른 자살 위험 요인들을 감안한 결과라고 그는 설 명했다. 특히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심
할수록 자살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잠을 제대 로 잘 수 없어 우울증이 생긴 탓인 지 아니면 그 어떤 다른 이유가 있 는지는 알 수 없다고 쿠 박사는 말 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움직이지 않 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며 몸을 움직이면 증상이 사 라진다. 특히 수면 중 증상이 더 심 해지면서 자꾸 다리를 움직이게 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이 특 징이다. 성인의 5~10%에서 나타나 며 완치 방법은 없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피츠버그 대학 정신의학 전문의 피터 프란젠 교수는 감정 조절에는 특히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다 고 논평했다.
FRIDAY, OCTOBER 19, 2018
폐암 여성 10명 중 9명“담배 한 번도 핀 적 없다”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 43%, 4기서 발견…”여성도 폐암 검진 필수” 흔히 폐암 환자는 흡연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 흡연, 미세먼지, 라돈 등이 원인으 로 거론된다. 비흡연 폐암 여성 환 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흡 연 여부, 성별과 관계없이 조기 검 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 성 폐암 환자는 2015년 기준 7천252 명으로 2000년(3천59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폐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의 87.6%는 한 번도 흡연한 경험이 없 었다. 대한폐암학회는 비흡연자가 대 부분인 여성 폐암 환자가 증가한 데 따라 중앙암등록본부와 함께 2014년 여성 폐암 환자 7천355명 중 10% 정도인 743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폐암 여성 환자는 흡연 여부에 따라 증상 여부, 폐암 병기에 큰 차이가 났다.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는‘무증 상’ 인 경우가 17.7%에 달한 반면 흡연 여성은 9.8%에 불과했다. 비 흡연 여성의 1기 조기 폐암 비율이 41.1%로 흡연 여성의 1기 폐암 (27.1%)보다 높았다. 단, 비흡연 여
성 전체로 봤을 때는 병이 상당 수 환기가 잘되지 않는 주방에서 준으로 진행된 4기에서 발견되는 요리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 경우가 43.3%로 가장 많았다. 와 비교해 폐암이 발생할 확률이 EGFR(상피세포 성장 인자 수 1.5배, 눈이 따가울 정도로 환기가 용체) 돌연변이 역시 비흡연 여성 안 될 경우 5.8배까지 올라갔다. 폐암 환자에서 49.8%, 흡연 여성 폐 방사성 물질 라돈에 노출되는 암 환자에서 32.5%로 다르게 나타 것도 비흡연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났다.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병에는 지목됐다.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 간접흡연, 라돈과 같은 방사성 물 의 지역 분포를 전국실내라돈지도 질,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영 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 라돈농도 향을 끼쳤을 것으로 대한폐암학회 가 높아질수록 폐암 발생이 증가하 는 추정했다. 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폐암학회가 2017년 8월부 이계영 대한폐암학회 이사장 터 올해 9월까지 전국 10개 대학병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은 원에 방문한 비흡연 여성 폐암 환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는 절반 가 자 478명과 비흡연 여성 459명을 설 까이가 4기에서 발견되는 데다 사 문한 결과, 2년 이상 간접흡연에 노 망률도 높은 편” 이라며“비흡연 여 출될 경우 폐암 발생률이 2배 증가 성도 50세쯤에는 저선량 컴퓨터단 했다.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률 층촬영(CT) 등으로 폐암 조기 검 은 남편의 흡연량에 비례했다. 진을 받는 게 좋다” 고 말했다.
美 연구팀,‘미니’망막 만들어 미국 연구팀이 줄기세포로‘미 니’망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로버 트 존스턴 발달신경생물학 교수 연 구팀은 줄기세포를 망막 오가노이 드(organoid)로 키워내는 데 성공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오가노이드란 인체 장기와 유사 한 구조, 세포 구성, 기능을 지닌 3 차원적 세포의 덩어리를 말한다. 연구팀은 시험접시에서 줄기세 포를 망막으로 분화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와 화학물질을 공급하면서 배양해 2주 만에 20~60개의 작은 세포 덩어리로 자라게 했으며 이를 다시 9개월 동안 키워 빛에 반응하 는 미니 망막으로 만들어 냈다. 이 미니 망막은 직경이 2mm이 고 테니스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 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실제 안구 의 망막보다는 약 15배 작다. 이 망막 오가노이드는 완전한 안구는 아니지만, 세포는 빛에 반 응하는 광수용체(photoreceptor) 를 지니고 있었고 색상을 감지하는 원추세포(cone cell)의 기능을 수 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아직도 미 스터리로 남아있는 색각(color vision) 메커니즘에 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풀어낼 수 있었다. 알려진 대로 푸른색을 감지하는 청색 원추세포가 제일 먼저 생기고 뒤를 이어 적색과 녹색 원추세포가
291일 동안 키워낸‘미니’망막
나타났다. 그러나 원추세포가 왜 이런 순서로 나타나는지는 아직까 지 의문이었다. 이 순서는 갑상선 호르몬에 의 해 조절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갑상선 호르몬이 들어오고 나가는 (ebb and flow) 것이 이 순서를 결 정하는 분자 스위치라는 것이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는 이 호르몬이 분비되는 갑상선이 아 니고 온전히 안구 자체에 의해 조 절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로 원추세포의 수용체 를 조작, 청색만 볼 수 있는 또는 적 색과 녹색만 볼 수 있는 망막을 만 들어 낼 수 있었다. 이는 모체로부터 갑상선 호르몬
공급을 제대로 못 받아 갑상선 호 르몬 수치가 낮은 조산아가 시각장 애가 잘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 적했다. 이는 또 색맹에 관한 이해를 넓 히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 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미니 망막을 통해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macula)이 형성되는 메커니즘도 밝혀낼 계획 이다. 황반이 손상돼 발생하는 망막질 환인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사 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 됐다.
연예
2018년 10월 19일(금요일)
이정은“함안댁 사투리 선생님 두고 공부” ‘아는 와이프’서도 열연…”긍정적인 영향 주는 배우 되고 싶어” “ ‘함블리’ 라는 별명요? 마음에 들어요. 귀여운 느낌이 있잖아요. 아예 이름을 이걸로 바꿀까 싶어 요. (웃음)” 최근 종영한 tvN 주말극‘미스 터 션샤인’ 에서 배우 이정은(48)이 연기한 함안댁은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단호함과 귀여움을 오가고 애기씨 고애신을 엄마처럼 돌봐주 는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인물 이었다. 이정은은 같은 시기에 방송된 tvN 수목극‘아는 와이프’ 에서는 여주인공 서우진 엄마로 열연했다. 그를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났다. “함안댁은 긍정적이지만 어느 정도 걱정이 많고, 또 그 걱정을 표 현하지 않는 사람이잖아요. 작가님 이 함안댁이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게 총알을 빼내고 치료한다거나 하는‘경력자’같은 모습도 배치해 서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게 해주셨죠. 처음엔 고 민 많이 했어요.” 서울 토박이인 이정은은 사투리 연기를 위해 선생님까지 두고 공부 했다고 한다. 화제가 된 함안댁의 귀여움 비 결에 대해서는“체격이 아닐까” 라 며“제 몸 전체에 흐르는 부드러운 선을 시청자들이 좋아하고 친근하 게 생각하는 것 같다” 고 웃었다. 이정은은 함안댁이 숨을 거두는 마지막 장면에서는“많이 울었다’ 고 회상했다. “ 그 신은 사흘 정도 촬영했어 요. 김태리 씨랑 저랑 엄청 울었죠. 함안댁 역할을 위해‘다시 태어나 도 우리’라는 다큐멘터리도 봤어 요. 아이가 잘 자라도록 부모를, 스 승을 대신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했 죠. (고애신의) 부모가 일찍 돌아가 셨지만, 그만큼의 생을 얻었으니까 더 잘 살았다는 마음으로 연기했어 요.” 극 중 행랑아범(신정근 분)과의 로맨스도 마지막 장면에서는 심금 을 울렸다. “신정근 선배는 정직하고 담백 한 연기를 하세요. 그 눈만 봐도 애 정이 느껴졌는데 무심한 척 하는 게 힘들었죠.‘촬영하는 동안에 네 가 옆에 있어서 행복했다’ 고 말할 때 눈물이 났어요. 같이 촬영한 묘 한 동질감이 끝나는 장면까지 이어 지니까 애틋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로맨스 연기) 행운이죠. 제가 그런 거 언제 해보겠어요. (웃음)” ‘아는 와이프’ 에서는 실제 나이 보다 연령대가 더 높은 역할을 연 기했다. “제가 결혼을 아직 안 했는데, 작품 할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이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이를 키워본 적 없으니까 사실 부족하죠. 그래서 그 작품에서 그 배우와 계속 생활하는 걸 생각해 요. 예전엔 70~80대 역할도 한 걸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3
“멤버들 폭행당했다” 더이스트라이트측“해당 프로듀서 퇴사”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엔터테 인먼트가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 가 소속 보이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폭언하거나 폭행했다 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다. 미디어라인 측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과거 폭행이 발생한 점을 인 정하면서“불미스러운 일이 일어 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고 밝혔 다. 미디어라인 측은“약 1년 4개월 전 더이스트라이트 담당 프로듀서 가 멤버들을 지도 및 교육하는 과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불미스러운 일 사과…김창환, 폭행 방조한 적 없어”
요. 자식이 점점 많아지네요. (웃 음)” 동료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이 어갔다. “김태리는 단단한 배우예요. 쉽 게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죠. 그러 다가 어린애 같은 모습이 쑥 나오 기도 하고 만날수록 양파를 까는 느낌이에요. 한지민 씨는 저보다 어른 같기도 하고 현장에서 리드하 는 역할이 탁월하죠. 성격도 정말 밝고요. 그러고 보니 저는 미인하 고만 만났네요. (웃음) 이병헌 씨는 실제로는 저와 한 살 차인데 그분
은 몇 년째 같은 얼굴이에요. 연기 를 너무 잘하는 배우죠. 우리 사위 ‘아는 ( 와이프’차주혁 역을 맡은 지성)는 참 바르죠. 전 무한 애정입 니다.” 이정은은‘미스터 션샤인’이 ‘새드 엔딩’ 으로 끝난 데 대해서도 ‘의미가 있다’ 고 평가했다. 그는“그런 비극이 우리한테 새 로운 것을 상기하는 것 같다”며 “저는 운동권 세대라 그때 생각도 많이 났다. 시대가 어려우면 젊은 이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지 못한 다. 그런 시대를 상기하기 위해서 는 비극적인 엔딩이 맞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이정은은 1991년 연극‘한여름 밤의 꿈’ 으로 데뷔해 30년 가까이 무대, 스크린, 안방극장을 오가며 내공을 쌓았다. 연이은 두 작품으 로 최근 광고도 찍었다. “CF는 이번에 두 개째 찍어요. 놀라운 경험이에요. 제가 언제 광 고를 찍겠어요. 게다가 화장품이에 요. (웃음)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할 예정이에요. 지금이 전성기라고들 하시는데, 저 는 작품에 잘 집중하고 있을 때가 전성기인 것 같아요. 시청자들이 많이 알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가 어떤 일에 올인하고 있는 것 자 체가 희열이 느껴져요.” 그는‘긍정적인 힘을 주는 배 우’ 가 되고 싶다고 한다. “저에게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 겠어요. 제가 열심히 하면 그 긍정 적인 힘이 주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요? 저 노인 문제에 관 심 많은데, 그 부분에도 도움을 주 고 싶어요. 연기를 잘하는 배우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 니다.”
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이후 멤버들 부모 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 다. 이어“그 후로 재발은 없었고, 더이스트라이트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나, 일부 멤버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지난 일이 불거지는 지금 상황을 맞게 됐다”며“현재 해당 프로듀서는 본인의 잘못에 대 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해 수리한 상태” 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더이 스트라이트 멤버들이 데뷔 전인 2015년부터 김창환 회장에게 폭언 을 듣고 소속 프로듀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밴드 측근은
프로듀서가 미성년자인 멤버들에 게 기합을 주고 야구 방망이 등으 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한 멤버에게 는 연주가 틀리면 기타 줄로 목을 조르기도 했다면서 이를 김 회장이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라인 측은“김창환 회장 은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어 린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4년이 넘 는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부모 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 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 한 적이 없다”면서도“지난 시절 조금 더 세심하게 멤버들을 헤아리 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 각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이번 일을 계기로 더이스트
라이트의 앞으로의 활동과 피해 멤 버에 대해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 도록 하겠다” 면서“불미스러운 일 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 말씀드 린다” 고 덧붙였다. 더이스트라이트는 이은성(보 컬), 정사강(보컬, 기타), 이우진(보 컬, 피아노), 이석철(드럼, DJ), 이 승현(베이스), 김준욱(기타)으로 이뤄진 6인조 10대 밴드다. 2016년 데뷔해‘영재 밴드’ 로 주목받았다. 일부 멤버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환은 1990년대‘마이다스의 손’ 으로 불린 유명 작곡가 겸 음반 제작자로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 을 배출했다.
“상습적으로 맞아… 인권 유린당했다”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 기자회견 열고 소속사 프로듀서 폭행 증언 10대 보이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드러머 이석철(18)이“소속사 프로 듀서(PD)로부터 야구방망이 등으 로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 다. 고교 3학년인 이석철은 법률대 리인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 사와 함께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 로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2015년부터 2017년까지 PD 로부터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 에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마이크 등 으로 엎드려뻗쳐를 해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자리는 전날 멤버들이 소속 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 환 회장과 담당 프로듀서로부터 폭 언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마련됐다. 미디어라인은 담당 프로듀서의 과거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표를 수리했지만, 김창환 회장이 폭행을 방조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드러머 이석철은“친동행인 이 승현(더이스트라이트 베이스)은 5
보이밴드‘더 이스트라이트’ 의 이석철 군이 19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 회관에서 소속사 프 로듀서 등의 멤버 폭행 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층 스튜디오에서 감금돼 PD에게 하고도‘살살해라’하며 방관했다” 온몸을 맞았다” 며“보컬도 몽둥이 고 말했다. 로 머리를 맞아 피를 흘렸다. 데뷔 이석철은“지속해서 폭행, 협박, 무렵 내 목에 기타 케이블을 감아 아동학대, 인권 유린을 당했다” 며 잡아당긴 사실도 있다. PD가 연주 “리더로서, K팝 가수로서 사랑하 가 틀리거나 하면 목을 졸랐다” 고 는 멤버, 동생이 당한 상처를 방관 주장했다. 할 수 없다. 더이상 K팝 신에서 아 그는 김창환 회장도 이 사실을 동학대와 인권 유린이 사라졌으면 알고 있었지만“폭행 현장을 목격 하는 바람”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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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악성루머 좌시않아”
FRIDAY, OCTOBER 19, 2018
“마니아 넘어 대중성 생긴 OCN, 시청자 덕분”
나영석PD·정유미·조정석“선처 없다” 연예가가 사설 정보지(속칭 지 라시)에 떠도는 악성 루머로 몸살 을 앓는다. 졸지에 악성 루머의 주 인공이 된 당사자들은 저마다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경고 했다. 18일 오후 3시 현재 네이버 실시 간 급상승 검색어(실급검)에는 나 영석 CJ ENM PD(2위)와 조정석 (5위), 정유미(6위)가 포함됐다. 이들 3명 이름은 전날부터 각종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서 급속히 유포된 지라시 에 등장했다. 정유미는 전날 밤에 는 실급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유미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 측은“일주일 전부터 관련 소문이 돌았고, 어제 오전부터 갑자기 빠 르게 유포됐다” 고 전했다. 지라시에는 나영석 PD와 정유 미의 염문설과 최근 결혼한 조정석 에 관한 내용 등이 나온다. 이들은 이날 각각 입장을 내고“해당 내용 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 이라고 경고했다. 나 PD는“한 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 득 찬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 는가 하는 점” 이라며“너무 황당해 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 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 을 느꼈다” 고 심정을 밝혔다. 정유미 소속사도“악성루머 최 초 작성자와 유포자, 온라인 게시 자, 악플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 해 증거 자료 수집을 마쳤고, 오늘 중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는“대 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 에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선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 지 않았다” 면서“그러나 현재 유포 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관련해서는 배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연예계‘악성 루머’로 몸살…”강력 대응 경고”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퍼져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 ‘아니면 말고’식의 루머 유포 는 연예계에서 어제오늘 일이 아니 다. 가수 나훈아의 간통설, 신체절 단설의 진원지도 찌라시였다. 나훈아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 자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지 금부터 이 단상에 올라가서 바지를 벗고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겠 다. 5분간 보여드리겠다. 아니면 믿 겠습니까”라며 바지 지퍼를 내리 기까지 했다. 연예인 관련 루머는 한번 퍼지 면 순식간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지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연예인들은 정신적 고통을 받을 뿐 만 아니라 오랫동안 쌓아온 긍정적 인 이미지를 잃고 상당 기간 연예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연 예인 생활은 드러나 있지 않고 정 보가 제한적이라, 지어낸 이야기라 도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측면 이 있다”면서“대중들은‘맞아도 그만, 틀려도 그만’ 이라는 심정으 로 가십을 소비하지만, 당사자는 엄청난 피해를 본다” 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예전에는 이런 소문
이 좁은 범위에서 돌고 말았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 산해 타격이 더 크다” 며“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 에 한 번 손상이 가면 회복 불능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악성 루머에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에는 루머를 수면에 올리는 것 자체를 꺼렸다면 요즘은 연예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는 편이다. 연예계 관계자는“소속사들이 과거와 달리 법적 대응을 하고 있 지만,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건 그 처벌 수위가 미약해서다. 한층 강화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우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허위 정보를 사설 정보지에 유포한 기자들은 지난해 항소심에 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 소된 모 전문지 소속 신모(37)씨에 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 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 다. 또 신 기자에게 허위사실을 전 한 혐의(명예훼손)로 함께 기소된 전직 지방지 기자 출신 신모(31)씨 에게도 원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수목은 특수 장르, 주말엔 대중적…남은 과제는 로맨스” “시행착오도 얼마나 많았겠어 요. 그동안 꾸준히 한 실험이 이제 야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OCN 황혜정 국장 말이다. OCN은 지난해부터 연 단위로 오리지널 드라마를 꾸준히 편성했 다. 그전에는 연 3~4편 드라마가 전 부였지만 지난해 주말 밤 6개 작품 을 쉬지 않고 방송했고‘보이스’ , ‘터널’ ‘구해줘’ , 등 작품 대부분이 화제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황 국장은 최근 전화인터뷰에서 “지난해 작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 은 데 이어 올해 초‘작은 신의 아 이들’ , 그리고 최근‘라이프 온 마 스’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이후 ‘보이스2’가 채널 최고 시청률을 찍어줬고, 첫 수목극인‘손 더 게스 트’ 와 주말극‘플레이어’ 까지 안정 적으로 시작하며 탄력을 받았다” 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형 엑소시즘을 표방 한‘손 더 게스트’ 는 평일 밤 11시 방송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시청률 이 3%(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꾸 준히 유지하며,‘플레이어’ 는 방송 2회 만에 5%를 목전에 뒀다.‘잘 나가는’tvN 부럽지 않은 성적이 다. 황 국장은 OCN 상승세에 대해 “드라마 시청자들의 시각 자체가 넓고 깊어진 덕분인 것 같다” 고설 명했다. “요새는 드라마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신랄하죠. 그러면서 대중의 눈도 높아진 것 같아요. 보편성을 억지로 넣기보다 계속 신선하고 새 롭고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스토 리를 찾은 우리 방향이 최근 시청 자 욕구와 맞아 떨어진 게 아닐까 요.” 황 국장은 이어“OCN은 팬덤 이 굉장히 중요한 채널인데, 예전 에는 그걸‘마니아’ 라 표현했다면 최근에는‘에브리바디(모두의) 팬 덤’ 인 것 같다. 여성 시청자도 많이 늘어 광고 시장에서도 변화를 보인 다” 며“기존 흥행한 작품들은 시즌 제로 이어가면서 안정성을 추구하 고, 수목극 등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겠다” 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주말극의 경 우 보편성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며“실제로‘보이스’시 즌1보다 시즌2에 대중성이 많이 가 미됐다” 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극이 쏟아지면서 높 아지는 수위 역시 조절하기 위해 많은 고민 중이라고 황 국장은 전 했다. “ ‘손 더 게스트’ 만 해도 세 가지 편집본을 방송해요. 이른 시간대에 는 수위를 많이 낮춰 방송하는 식 으로요. 제작진이 강조하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대중 눈높이 에 맞추기 위해 밤새워 고민합니 다. 저희 숙제죠.” 잘 나가는 OCN의 마지막 남은 과제를 하나 꼽자면‘로맨스’다. OCN은 한때 월화극으로 로맨스 극을 선보였지만, 성적이 좋지 못 했다. “기존의 흔한 로맨스는 지양하 려고요.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한 것 같아요. 다만 로맨스는 포기할
수 없는 장르죠. 장기적으로는 OCN 팬덤과 잘 맞아떨어질 수 있 는, 로맨스를 통한 외연 확장도 풀 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은‘장르극’ 이 우선 이다. 내년 초 선보일 영화계와의 만남,‘드라마틱 시네마’ 도그일 환이다.
황 국장은“OCN 시발점이 영 화 채널이었던 만큼 진짜 영화 같 은 드라마를 한 번 만들어보려 한 다” 며“영화 제작진과 드라마 제작 진의 결합을 통해 OCN의 아이덴 티티를 보여주겠다. 상반기‘트랩’ 과 하반기 한 작품 정도를 계획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4인 전원 솔로 출격…첫 주자는 제니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데뷔 2 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 석 대표 프로듀서는 18일 사회관계 망서비스(SNS)에“올 하반기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할 예정 이며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양 프로듀서는“블랙핑크의 가 장 큰 장점은 단단한 팀의 결속력 만큼이나 4명의 멤버들이 솔로로 서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는 점” 이 라며 솔로곡을 내는 이유를 설명했
다.
첫 주자로 나서는 제니는 2016 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팀에서 랩과 보컬을 맡고 있다. 뛰어난 패션 감 각으로‘인간 샤넬’ 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YG는“블랙핑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제니가 이 번 솔로 활동에서 보다 다양한 매 력을 보여줄 것”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9일 블랙핑크와 영국의 세계적인 뮤지션 두아 리파 가 협업한 싱글‘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이 공개된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10∼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 장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연 다.
강호동-양세형의 SBS‘가로채!널’내달 정규편성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인 SBS TV 예능‘가로채!널’ 이 오는 11월 정규 편성돼 시청자를 찾아온 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이 스스 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연하는 프 로그램으로 강호동과 양세형이 MC를 맡아 화제가 됐다. 정규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을 맡 은 강호동과 양세형은 100만 구독 자 달성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에 여념이 없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강호동은 그가 가장 잘하는‘대
결’ 을 주제로 제작한‘강.하.대-강 호동의 하찮은 대결’ 을 그대로 진
행하고, 양세형은‘맛.장-맛집 장 부’콘셉트로 재단장에 들어갔다.
2018년 10월 19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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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1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