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1, 2020
<제471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메시, 16년 연속 UCL 득점 바르셀로나, 페렌츠바로시 5-1 제압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유 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 16시즌 연 속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의 소속팀 바르 셀로나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
서 열린 페렌츠바로시 (헝가리)와 20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G조 1차 전 홈 경기에서 5-1 승 리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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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OCTOBER 21, 2020
메시, 챔스리그 최초 16시즌 연속골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서 바르셀로나 5-1 완승
▲ 가레스 베일
“베일 영입 역효과, SON 훨씬 낫다” 전 토트넘 감독 일침 토트넘을 지휘했던 팀 셔우드 (52)가 가레스 베일(31) 투입에 쓴 소리를 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선수를 무리하게 투입했고, 손흥 민(28)이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퍼 포먼스를 발휘한 뒤에 2013년 레 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초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 마와 유럽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 랐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뒤에 집중하지 못하면서‘먹튀’ 로 전락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7년 만에 토트넘에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 드에서 전력 외로 실전 감각은 사 실상 제로였다. 10월 A매치 휴식 기에 몸을 만들어 5라운드 웨스트 햄전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발놀 림은 여전히 무거웠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선발로 1 골 1도움을 한 뒤에 내려왔다. 3골 차이로 앞서고 있었기에 내린 결 정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빠진 뒤에 웨스트햄은 라인을 올렸고, 10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3-3 무 승부를 만들었다.
루카스 모우라와 베일에게 손 흥민 같은 침투를 바랐지만 없었 다. 2008년 토트넘 코치로 부임한 뒤에 2014년까지 팀을 지휘한 셔 우드 감독은‘스카이스포츠’분 석 프로그램에서“전반전에, 누구 도 웨스트햄이 무승부 혹은 이길 수 있을 거로 생각한 사람은 없 다” 며 잘라 말했다. 손흥민 공백을 누구도 메우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셔우드 감독 은“교체는 잘 못되지 않았다. 다 만 교체를 하면 선발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면서“베일이 출전했 다. 볼을 잡기 위해 애쓰는 모습 이었다. 손흥민이라면 기회가 왔 을 때 득점했을 것” 이라며 베일 투입에 고개를 저었다. 전혀 준비 되지 않은 선수였고, 무승부에 어 느정도 지분이 있었다. 셔우드 감 독은“손흥민은 베일보다 더 빠르 다. 계속 훈련을 했다. 준비가 된 선수다. 하지만 베일은 준비가 되 지 않았다. 토트넘은 베일 영입 뒤에 신데렐레 이야기를 기대하 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역효 과였다” 며 일침을 가했다.
손흥민, 토트넘 전설 되나 주급 3억 케인급 대우로 재계약 임박 손흥민(28)과 토트넘 홋스퍼 사이 재계약 논의가 진전된 것으 로 보인다. 스포츠전문매체‘디 애슬레 틱’ 은 10월 19일“토트넘과 손흥 민이 새로운 장기계약을 앞둠에 따라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사 라지게 됐다” 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이래 첫 시즌 부진을 딛고 꾸준히 성장을 거듭,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토트넘 은 손흥민과 지난 2018년 여름 토 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활약은 더욱 대단하 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모든 대 회를 통틀어 7경기 8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 나도 여전히 2년 계약이 남았지만 토트넘은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
을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 기로 결심했다. 매체는“토트넘은 이번 계약 을 통해 지난 몇 시즌 동안 뛰어 난 폼을 보여준 손흥민에 대한 보 상으로 그에게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같은 구단 최고 수준 주급을 보장할 것” 이라고 보도했 다. 케인과 은돔벨레는 20만 파운 드(약 3억 원)의 주급을 받고 있 다. 마지막으로“손흥민은 토트넘 의 공격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그는 케인과 텔레파시로 연결돼 있는 듯한 활약으로 성공을 거머 쥐었다. 케인과 함께 무리뉴 감독 이 라인업을 짤 때 가장 먼저 이 름을 올릴 선수 중에 하나” 라면서 토트넘의 다음 과제로 위고 요리 스와의 재계약을 꼽았다.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 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16시 즌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스페인 바 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페 렌츠바로시(헝가리)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 경기에서 5-1로 완 승했다. 선발 출전한 메시는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페널티 킥을 얻어 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섰고, 왼발 로 찬 공이 정확하게 골대 구석을 찔렀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16번 째 골. 이로써 메시는 2005-2006시즌 부터 16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골 맛을 봤다. 페렌츠바로시는 이 대회에서 메시에게 골을 허용한 36번째 팀 이 됐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 면 챔피언스리그에서 16시즌 연 속 골을 기록한 것은 메시가 처음 이며, 16시즌 동안 골을 넣은 선수 는 메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잉글랜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뿐이다. 메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프렝키 더용의 크로스를 안수 파티가 오 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고, 후반 7분 메시와 파티가 차례로 연결한 패스를 필리피 코치뉴가 득점으 로 연결하면서 3-0까지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에 제
페널티킥 차는 메시
호날두 빠진 유벤투스, 디나모 키예프에 2-0 승리 ‘래시퍼드 결승골’맨유, 2-1로 PSG 제압 라르 피케의 퇴장과 함께 상대에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한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37분과 44 분 페드리와 우스만 뎀벨레의 추 가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까지 바르셀로나는 홈에 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37경기 무 패(33승 4무) 행진을 달렸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이탈리 아)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 나)를 2-0으로 물리쳤다.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알바로 모라타가 멀티 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H조에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파 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21로 꺾었다. 전반 23분 브루누 페르난드스 의 페널티킥 골로 앞선 맨유는 후
반 10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자책 골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2 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결승 골이 터졌다. 네이마르가 챔피언스리그 4경 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주포’ 킬리안 음바페마저 침묵한 PSG 는 2004년 12월 CSKA 모스크바 에 1-3으로 진 이후 처음으로 챔 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에 서 패배를 맛봤다.
나겔스만,“황희찬은 노력했어,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다”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은 고 개를 푹 숙인 채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999명 관중의 얼굴을 쳐 다보지 못했다. 이적 후 처음 치 른 유럽 대항전에서 보인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황희찬을 두고 율리안 나 겔스만 감독은“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라며“황희 찬에겐 시간이 더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20일 오후(현지 시각), 독일 라 이프치히에서 2020-21 UEFA 챔 황희찬(라이프치히). 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이 열 렸다. 라이프치히가 레드불 아레 다. 후반 10분 포울센의 패스를 받 나로 바샥셰히르를 초대했다. 은 황희찬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 2020-21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 측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우크스부르크전에서 15분을 소화 “황!”이라고 소리치는 원망섞인 한 황희찬은 이날 후반전에 출격 팬의 목소리가 그라운드에 울려 해 추가 시간 포함 총 48분을 뛰었 퍼졌다. 다. 결국 전반전 앙헬리뇨가 넣은 경기장에 투입된 그는 의욕 넘 두 골이 끝이었다. 라이프치히는 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패스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이겼다. 타이밍이 번번이 아쉬웠다. 유수 경기 종료 후 동료들이 황희찬의 프 포울센(26)과의 호흡이 완벽하 어깨를 두드리며 다독였다. 황희 지 않았다. 후반 초반 내내 황희 찬은 이내 고개를 푹 숙인 채 라 찬의 발끝에서 공격 흐름이 끊겼 커룸으로 들어갔다. 팬들의 얼굴
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 보였다.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겔스만 감독이 자리했다. 다소 부진했던 후반전을 복기하던 그 는“교체로 들어갔던 황희찬에겐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 인내심 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모두 좋 은 경기력을 보였으면 더 만족스 러운 승리였을 것이다” 라고 말했 다.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골닷컴>은 그에게 자 세한 이유를 물었다. 나겔스만 감
독은“오늘 보여준 모습은 나쁘지 않았지만 팀의 구색에 걸맞게 적 응하는 게 중요하다” 라고 설명했 다.“훈련 시간이 적었다. 곧바로 적응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황희찬은 제 노력을 다했다. 그가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라고 덧붙였다. 터무니없는 믿음은 아니다. 잘 츠부르크 시절 증명해낸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황희찬 UCL에서 ‘무려’리버풀을 상대로 활약했 다. 세계적 수비수 버질 반 다이 크(29)를 제치고 득점한 장면은 여전히 회자된다. 나겔스만 감독 은“황희찬은 지난 시즌 내가 아 는 팀 중 가장 강하고 튼튼한 팀, 리버풀을 상대로 잘 싸웠다. 환경 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잘츠부 르크 주전이었다. 그래서 그런 모 습을 보일 수 있었다. 우리 팀에 선 아직 주전이 아니다” 라고 설명 했다. 또,“신체 컨디션이 완벽하 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 것 역시 100%가 아니” 라는 점에 서“시간이 더 필요하다” 라고 강 조했다.
스포츠
2020년 10월 21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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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실점 쾌투+5회 빅이닝 MLB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
3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MLB) 월드시리즈 정상 정복에 나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투 타의 우위를 앞세워 첫판을 잡았 다. 다저스는 20일 텍사스주 알링 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막을 올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 제)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를 8-3으로 제압했다.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는 탬파 베이 최지만은 1-8로 뒤진 7회 1 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한국 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출장 이정 표를 세웠다. 다만 이 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우완 딜런 플로로 대신 좌완 빅토르 곤살레스로 교 체했고, 이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다시 우타자 마이크 브로 소로 내세운 바람에 최지만은 타 석에 서보지 못하고‘기록상 출 전’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는 정교한 속구 제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탬파베이 타선을 6이닝 동안 단 1 점으로 묶고 승리를 따냈다. WS 5번째 선발 등판에서 따낸 통산 2승(2패)째다. 알링턴 인근 댈러스에서 나고 자란 커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월드시리즈가 중립지역인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덕분에 고 향에서 값진 월드시리즈 승리를 낚았다. 커쇼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 로스와 대결한 WS 1차전에서 7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동료와 포옹하는 추신수
“추신수에게 연락할 수도…” 텍사스 단장“하지만 리빌딩이 최우선”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 상대로 역투하는 다저스 커쇼
탬파베이 8-3 제압…‘대타’최지만 한국인 타자 첫 WS 출장 이정표 이닝 1실점 투구로 월드시리즈 통 산 첫 승리를 수확했고 보스턴 레 드삭스와 맞붙은 2018년 월드시 리즈에선 두 번 모두 졌다. 커쇼와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역투가 이어지던 4 회 다저스가 먼저 0의 균형을 깼 다. 선두 타자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고른 뒤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2루에 안착했다. 다저스 주포 코디 벨린저가 글 래스나우의 시속 158㎞의 빠른 볼 을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 는 2점 아치를 그렸다. 벨린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 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 즈 7차전에서도 역전 솔로포를 터 뜨려 팀을 월드시리즈로 인도했 다. 탬파베이는 5회초 케빈 키어
마이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12로 따라붙었다. 키어마이어는 커쇼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빨랫줄처럼 날아가는 홈런을 쐈다. 다저스는 5회말 무서운 응집 력을 뽐내며 승패를 갈랐다. 선두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걸 어 나간 뒤 2루를 훔쳐 글래스나 우를 흔들었다. 글래스나우는 코 리 시거에게도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몰렸다. 두 명의 주자는 후속 저스틴 터너의 삼진 때 더블 스틸로 탬파 베이의 허를 찔렀다. 이어 맥스 먼시의 1루수 땅볼 때 베츠가 빠른 발로 점수를 3-1 로 벌렸다. 먼시의 타구를 잡은 탬파베이 1루수 얀디 디아스의 송구가 한쪽 으로 쏠린 사이 베츠가 헤드 퍼스
이 시국에 괜찮을까? 만 명 넘게 모인 가을 잔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무관 중으로 시즌을 치른 2020 메이저 리그, 마무리 행사는 관중들이 지 켜보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20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 가짜 함성 소리가 가득했던 이 전과 달리, 이날 경기장에는 진짜 관중들의 함성이 필드를 메웠다. 개최지 텍사스주가 프로스포 츠 경기장의 관중 입장을 일정 부 분 허용한 결과다. 메이저리그는 이곳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 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이날 입장 관중은 1만 1388명. 글로브라이프필드 개장 이후 최 다 입장 관중이다. 이번 시즌 막 문을 연 구장이기에 최다 기록일 수밖에 없다. 동시에 지난 19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디트로이 트 타이거즈의 월드시리즈 6차전 1만 535명 이후 가장 적은 관중으 로 기록됐다. 관중들은 사전에 고지된 대로 네 명으로 단위를 이뤘고, 그 사이 에는 거리를 둬서 앉았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손세정제를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모든 계산 은 카드로만 가능하게했다. 경기 장내 취식은 허용했지만, 각자 자 리에서 먹을 것을 권고했다.
선수들은 모처럼 관중석에 진 짜 팬들이 있는 것을 즐기는 모습 이었다. 탬파베이의 블레이크 스 넬은“많이 그리웠다. 처음에는 조금 이상하겠지만, 타격 연습 시 간에 팬들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적응하고 경기가 시작되면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 같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같은 팀의 최지만은 훈련 시간 도중 관중석에 있는 팬들에게 공 을 던져주며 팬들을 반겼다. 그는 평소“가짜 함성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며 무관중으로 경기 가 치러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었다.
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먼저 찍었 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윌 스미 스가 중전 적시타로 글래스나우 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다저스 타선은 계속된 2사 1, 3 루에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라 이언 야브로를 연속 적시타 2방으 로 두들겨 5회에만 넉 점을 보태 고 6-1로 달아나 승리를 예약했 다. 다저스는 6회에도 베츠의 솔 로 홈런과 터너, 먼시의 연속 2루 타 2방으로 2점을 추가해 탬파베 이의 백기를 받아냈다. 탬파베이는 7회초 찬스에서 대타 브로소와 키어마이어의 안 타 2개로 2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 다. 양 팀의 2차전은 21일 오후 8시 (미동부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 린다. 메이저리그는 관중들 앞에서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내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년같은 선수단 도열이나 대형 성조기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국 가 연주 시간에 전투기 비행을 하 며 분위기를 냈다. 월드시리즈가 유관중 경기가 될 수 있게한‘일등 공신’ 인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직접 필 드로 나와“플레이 볼” 을 외쳤다. 우울한 소식들로 가득했던 2020년, 그 마무리를 조금이라도 밝은 분위기에서 해보려고 노력 하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현실은 달라진 것이 별 로 없다는 것이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 19일 텍사스주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39명이 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 스와의 7년 계약이 끝난 추신수 (38)가 텍사스에 잔류할 가능성은 있을까. 19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인 MLB닷컴에 따르면 존 대니 얼스 단장과 담당 기자들과의 화 상 인터뷰에서 추신수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대니얼스 단장은 이에 대해 “어느 시점에는 추신수에게 연락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연락 시점을 특정하지 않았고, 연락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연락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모호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그전에 우리 팀 전력을 파악하는 게 최우선이다. 기회를 얻었다고 믿을 만한 선수와 내년 에 나가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필요한 선수들을 확인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만약에 해당 포지션에 그런 선수가 없다면 우리는 트레 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을 고려할 것” 이라며“하지만 우 리는 FA 시장에서 앞장서서 빠
르게 움직일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리빌딩 기조를 명확 히 한 셈이다. 추신수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 다고 말한 것도 뎁스 강화 측면에 서 추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영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 이된다. 추신수는 2013년 말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달러에 FA 계약 했다. 올해로 7년 계약이 마무리 되는 추신수는 월드시리즈 종료 5 일 후 FA 자격을 다시 얻는다. 추신수는 최근 2년간 연봉 2천 100만 달러로 팀 내에서 가장 많 은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텍사스의 리빌딩 기조 상 만 38살의 많은 나이인 추신수 가 텍사스에 남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또한 대니얼스 단장이 FA 시 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 겠다는 의사를 천명한 만큼 설령 재계약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 시 점은 한참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뉴욕 메츠 구단 매각, ML구단주들 승인 뉴욕 메츠 구단 매각이 실질적 인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AP는 20일‘메이저리그 구단 주 위원회(MLB ownership committee)가 뉴욕 메츠를 수십 억달러의 자산가인 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에게 넘기는 매각을 승인했다’ 고 보도했다. 메츠 구단 지분 95%를 코헨이 사들인 것인데, 매각 대금은 24억 ~25억달러에 이른다고 AP는 전
했다. 다음 달 열리는 구단주 회 의에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 의 견으로 승인 절차가 공식 마무리 될 전망이다. AP는‘메이저리그 집행위원 회(executive council)가 다음 달 해당 사안을 안건으로 올려 전체 구단주들 투표로 마지막 절차를 밟을 예정인데, 매각 가치는 24억 ~25억달러로 알려졌다’ 고 덧붙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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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0
지구촌화제
2020년 10월 21일(수요일)
플로리다 날다람쥐의 수난 한국 등에 애완용으로 수천마리 밀매 미국에서 보호 동물로 지정된 날다람쥐 수천마리가 밀렵꾼에 게 붙잡혀 한국 등 아시아에 애완 용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드러났 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플로리 다주 산하 어류 및 야생보호위원
1만개에 달하는 덫으로 야생 날 다람쥐를 잡은 뒤 합법적으로 기 른 사육동물인 것처럼 둔갑시키 는 방식으로 21만3천달러(약 2억4 천3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돈세탁 등 25개 혐
밀렵꾼들은 거북이, 악어 등 다른 보호 동물도 선박에 실어 캘 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까지 실어나른 혐의도 받고 있다. FWC는“지난해 1월 한 시민 으로부터 날다람쥐 포획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면서
3년간 3천600마리 불법 포획…”보호동물인데 사육동물인 것처럼 둔갑” 회(FWC)는 19일(현지시간) 지난 3년간 날다람쥐 약 3천600마리를 불법 포획해 밀매한 혐의 등으로 밀렵꾼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 다. 이들 밀렵꾼은 날다람쥐를 한 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팔아넘긴 것으로 FWC는 보고 있다. 이들은 플로리다주 곳곳에서
의가 적용됐으며, FWC는 나머지 “이 덕분에 보호 동물 중 하나인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날다람쥐가 국제 애완동물 시장 밀렵꾼들은 특히 불법 포획한 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포 날다람쥐의 태생을 숨기고자 차 착했다” 고 말했다. 량에 날다람쥐를 싣고 조지아주 이어“이들은 플로리다주의 애틀랜타,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할 수도 으로 옮겨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있었다” 면서“앞으로도 이 같은 플로리다주는 날다람쥐를 보 범죄에 대한 수사가 계속될 것” 호 동물로 지정하고 있다. 이라 밝혔다.
뭘 먹었길래…중국 14살짜리 중학생 키가 무려‘2m21㎝’ “도대체 뭘 먹고 자랐길래 14 살짜리 청소년이 2m가 넘게 클 수 있지?” 최근 중국에서는 프로농구 성 인 남자 선수들마저 압도할 정도 로 키가 큰 중학생이 화제다. 20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 위터)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四 川)성 러산(樂山)시의 위(宇)씨 성을 가진 14세 중학생이 지난 15 일 신장을 측정했는데 2m21㎝를 기록해‘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 년’기네스북에 오를 것으로 보 인다. 이날 키 측정에는 기네스북 신 청을 위해 두 명이 증인이 참석했
중국 14살짜리 중학생 키가 무려‘2m21㎝’
리 특수 제작 침대와 대형 의자, 책상이 마련돼있다. 이 중학생은 초등학교 때인 2018년에 이미 키가 2m6㎝에 달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네스북 세계에서 가장 큰 청 소년의 도전 자격은 13~18세로 기존 기록을 보유한 미국 청소년 의 키는 2m15㎝다.
이에 따라 이 중학생의 키 측 정 자료가 런던의 기네스북 정식 심사에서 통과하면 세계에서 가 장 큰 청소년이 될 것으로 보인 다. 한편, 이 중학생은 식성도 좋 은데다 부모 모두 1m90㎝의 장신 이라 유전적 요인도 폭풍 성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 해졌다.
이탈리아서 여성 32명에 HIV 옮긴 30대 남성…징역 24년 선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이즈)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HIV) 감염자임을 알면서도 무 분별한 성생활로 30명이 넘는 젊 은 여성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이 탈리아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 고됐다. 이탈리아 일간‘일 메사제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마의 항 소법원은 19일(현지시간)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36)씨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4년 형을 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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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먹지도 말하지도 걷지도 못했는데 수면제 먹고‘멀쩡’ 8년간 걷지도 말하지도 먹지 도 못하던 네덜란드의 30대 남성 이 수면제를 먹은 후 20분 만에 정상 능력을 회복해 화제다.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012년 고기를 먹다 목이 막혀 질식하며 뇌 손상을 입은 39 살 네덜란드 남성이 최근 수면제 졸피뎀을 먹은 후 20분 만에 다시 걷고 말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의학 전문지 코텍스에 리처드 라고만 소개된 이 남성은 그동안 질문에 눈을 깜빡이며 반응할 뿐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음 식도 튜브를 통해 먹었다. 의사들은 리처드의 회복 가능 성이 거의 없다고 봤지만, 수면제 가 혼수상태 환자를 깨웠다는 여 러 연구 논문을 근거로 마지막 희 망을 걸고 그에게 졸피뎀의 투약 을 결정했다. 졸피뎀을 먹은 리처드는 20분 후 간호인의 도움을 받아 걷고 10 년 가까이 아들의 목소리를 못 들 었던 그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 었으며, 간편식을 주문해 먹었다. 간호사에게는 휠체어를 어떻 게 작동하는지도 물었다. 졸피뎀은 그러나 먹은 후 한번 에 2시간 동안만 정상 상태를 유 지하게 해줬으며 5일 연속 복용 하면 내성 때문에 효과를 내지 못 했다. 의사들은 리처드가 뇌 손상을 입은 후 정신 기능이 떨어지며 뇌 가 신체의 움직임과 언어, 먹기
수면제 먹고 정상 회복한 네덜란드 30대 남성 리처드
고기 먹다 질식해 뇌 손상된 네덜란드 30대 남성 깨어난 후 전화하고 걷고 인스턴트 식품 시켜먹어 수면제 효과 한번에 2시간만 지속 문제 연구진 몸 상태 영원히 회복하는 방안 고민 등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는데, 졸 피뎀이 리처드의 정신과 신체의 제어능력을 높여준 것으로 분석 했다. 리처드의 뇌는 2012년 손상 후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려 할 때 마다 감정 과부하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의료진은 졸피뎀이 리처드에 게 내성을 보임에 따라 약의 복용 시점을 조절해 수면제가 뇌의 기 능을 억압하기보다는 서서히 회
복시켜 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 다. 이들은 현재 리처드에게 2~3 주 간격으로 졸피뎀을 제공하는 등 투약 시기를 제한한다는 생각 이다. 과거에도 전 세계적으로 혼수 상태에 있던 환자가 수면제를 먹 고 일시적으로 정상을 회복했다 는 보고는 있었다. 네덜란드 의료진은 이번 리처 드 치료를 계기로 수면제를 이용 해 정상 상태로 영원히 회복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브라질 리우 삼바학교 다시 붐빈다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청소년’으로 기네스북 등재 예정 다. 이들은 의자에 올라서 이 중 학생을 벽에 기대게 한 뒤 힘겹게 키를 쟀다. 앳된 얼굴의 이 중학생은 집안 을 드나들 때는 천장이 거의 닿을 지경이며 특히 차를 탈 때는 몸을 구겨 넣어야 할 정도라며 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집에는 2m50㎝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씨는 HIV 보균자임을 알게 된 뒤인 2015년 3월부터 수사기관 에 체포된 11월까지 8개월간 인터 넷채팅사이트 등을 통해 만난 57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해 이 가운 데 32명에게 HIV를 옮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그는 HIV 감 염 후 의도적으로 이러한 일을 저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기관에서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은 보건당국은 즉각 이 남 성의 컴퓨터에 있는 채팅 기록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여 그와 관 계를 가진 거의 모든 여성을 찾아 냈다고 한다. A씨는 1심에서 유죄 판결과 함께 징역 24년형을 선고받았으 나 항소심에서 피해 여성 4명의 감염 경위가 불분명하다는 이유 로 22년으로 감형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이 항소심 판결 에 오류가 있다며 혐의를 모두 인 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파기 환송 함에 따라 결국 1심과 같은 24년 형이 확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전면 보류된 가운데 시 당국이 삼바 학 교 활동 재개를 허용하면서 코로 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20 일(현지시간) 시장 명의로 발표 한 행정명령을 통해 삼바 학교의 행사를 다음 달 1일부터 허용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바 학교 건물을 벗어나지 않 고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야 하 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 1월 리우 시내 망게이라 삼바 학교에서 벌어진 행사 장면.
방역지침 준수 조건 행사 허용…카니발 전면보류 방침 바뀔지 주목 기 등 10여가지 방역 지침을 준수 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리우 시내 곳곳에서 삼바 관련 행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행사 참 가자들이 까다로운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킬지는 의문이다. 삼바 학교의 활동 재개로 카니 발 축제 전면보류 방침이 달라질 지도 관심이다. 삼바 학교 활동 재개에 이어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온 다면 카니발을 강행하자는 여론 이 조성될 수도 있다. 앞서 리우 삼바학교연합 (Liesa)과 거리행사를 주관하는
10여개 단체는 지난달 삼바 전용 경기장인 삼보드로무에서 펼쳐 지는 퍼레이드 경연과 거리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리우 카니발이 연기된 것은 1892년과 1912년에 이어 세 번째 다. 1892년에는 쓰레기 처리 문제 로 개최 시기가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는 주장이 제기돼 연기됐고, 1912년엔 오늘날의 브라질 국경 을 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히우 브랑쿠 전 외교부 장관의 사 망에 따른 추모 분위기 때문에 늦 춰졌다. 이에 앞서 상파울루시 당국도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내년 카 니발을 연기하기로 했다. 상파울루 시장은 새로운 카니 발 일정이 내년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으나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올해 카니발은 지난 2월 15일 부터 거리 행사로 시작됐고 3월 초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카니 발 축제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 이 제기됐으나 공론화되지는 못 했고, 이후 코로나19가 빠른 속도 로 확산하면서 뒤늦게 카니발을 취소하지 않은 것을 탓하는 지적 이 나왔다.
WEDNESDAY, OCTOBER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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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0월 21일(수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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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 요양시설 집단감염
WEDNESDAY, OCTOBER 21, 2020
기내·열차·버스 등 대중교통서 마스크 써라 항공업계 요구 일부반영…’마스크 착용할 수 있다’에서 진일보 워싱턴포스트“초안은 강제규정이었으나 백악관에 가로막혀”
이용자 62명 전원 확진ㆍ10명 사망
미 CDC 새 지침
미국 캔자스주의 한 요양시설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해 60여명 이용자 전원이 감염되 고 이 중 10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캔자스주 노턴 카운티 보건당 국은 이날 구역 내 요양시설인 ‘앤드비 홈’ 에서 이용자 62명 전 원과 직원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직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캔자스 요양시설서 발병…”외부인 출입통제 등 조치 중” 인근 교도소도 100명 무더기 감염…”확산세 최악 지역” 당국은 감염된 이용자 10명이 캔자스주 보건환경부는 카운 사망했다며, 남은 52명 중 1명은 티 주민 약 5천400명 중 코로나19 입원했고 나머지 51명은 해당 시 감염자는 2주 전까지만 해도 46명 설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에 그쳤으나, 이날 기준 340명으 당국은“이용자들을 각자 방 로 불어났다고 밝혔다. 요양시설 에 격리하고 외부인 출입을 막는 ‘앤드비 홈’집단감염 상황이 반 등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 영되지 않은 수치다. 처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지난주 보건환경부는 카운티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 내 교도소에서 그 전 2주간 100명 르면 이 시설이 자리한 노턴 카운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집단감염 티는 최근 2주간 10만명 당 신규 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확진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을 노턴 카운티 인근 지역에서도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하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보건환경부 집계에 따르면 캔 자스주 북서부 15개 카운티에선 지난 2주간 신규 환자가 987명 발 생해 확진자 누계가 3천24명이 됐 다. 2주만에 확진자 수가 약 50% 증가한 것이다. 이들 카운티의 주민 총원은 8 만명이다. 이들 지역의 신규 확진 자 증가는 10만명당으로 환산할 경우 같은 기간 주 전체의 3배 이 상이라고 AP는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새 방역지침에서 항공 기, 열차, 버스와 기타 대중교통 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승객은 모 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항공업계나 대중교통 종사자 노조가 바라는 수준에는 못 미치 지만, 기존의 지침보다는 한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20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DC 는 19일 새 방역지침에서 국내나 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중 교통 내에서 코와 입을 가리는 마 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운영자도 승객에게 여행 내내 마스크를 쓰 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 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사람은 탑 승을 거부해야 한다는 권고도 했 다. 이날 새 방역지침이 나오기 전까지 CDC는 기존 지침에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다른 안전조치들을 취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 다고 규정했다. CDC는 새 지침에서“여행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는 주(州)와 주 사이, 나라와 나라 사이 확산
3월 미국 뉴욕의 그랜드센트럴터널 역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하고 있다.
으로 이어졌고 지금도 계속 그렇 다” 면서“감염자가 마스크를 착 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탔을 때 마스크를 끼지 않은 다른 사람들 이 있다면 지역감염은 신속히 주 와 국가 간 전파로 이어질 수 있 다” 고 밝혔다. CDC는 아울러 항공기, 선박, 열차, 지하철, 버스, 택시, 승차공 유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공항이 나 항구에 체류할 경우 타인과의 접촉 시간이 늘고, 여러 사람이 만지는 물체에 노출되는 빈도가 커져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 증가 한다고 지적했다. 새로 나온 CDC의‘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지침은 항공업계가 승객들에게
보다 강력하게 마스크 착용을 강 제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요구 하는 상황에서 나왔지만, 업계와 관련 노조들이 바라는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WP는 지적했다. WP는 CDC 관계자를 인용해 새 지침의 초안은 대중교통을 이 용하는 사람과 종사자들이 마스 크를 써야 한다는 명령(위반 시 과태료 부과)이었지만 백악관에 의해 가로막혔다고 전했다. CDC 관계자는 그러나“CDC 는 얼굴 마스크 사용을 일반적으 로 권고하지만 (이번 지침에 포함 된) 표현은 더 강력하고, 항공업 계에 마스크 착용을 압박할 수 있 는 권한을 더 많이 부여한다” 고 설명했다.
항공사들“기내 감염확률 낮다”홍보에 전문가“계산 틀렸다” 대형 항공사들이 기내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극히 낮 다는 자체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항공기 이용이 안전하다고 강조 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들 연구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 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는 지난 8일 언론 브리핑 을 통해 올해 기내에서 코로나19 에 감염된 사람 수가 자체 집계로 44명에 그친다고 밝혔다. IATA는 올해 항공기 이용객 이 12억명인 점을 고려하면, 감염
IATA“올해 비행객 12억명 중 44명 감염…2천700만명당 1명꼴” 보잉“옆에 앉은 탑승객, 일반 사무실서 2m 떨어진 것과 비슷” 전문가“44명은 실제 수의 1%…비행시간 길수록 감염위험↑” 확률은 2천700만명당 1명 수준으 로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런 수치는 최근 국제학술지‘여행 의 학 저널’ 에 게재된 연구 결과 내 용과도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브리핑에는 보잉, 에어버 스, 엠브라에르 등 대형 항공사들 의 자체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이들 항공사는 전산유체역학 (CFD) 방법을 통한 시뮬레이션 실험 결과, 기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사무실 등 다른 앉기 때문에 다른 실내 공간보다 실내환경보다 크게 낮다고 주장 감염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 했다. 다. 보잉 측은“공기 중 비말입자 하지만 일각에선 IATA가 발 수를 고려하면, 기내에서 서로 옆 표한 수치가 현실과 동떨어다는 에 앉아 있는 탑승객들의 감염 위 지적이 나오고 있다. 험은 일반적인 실내 공간에서 2m IATA가 브리핑에서 언급한 의 거리를 뒀을 때와 비슷하다” 고 ‘여행 의학 저널’게재 논문의 공 전했다. 동저자인 데이비드 프리먼 앨라 실제로 기내는 환기가 잘 되고 배마대 명예교수는“계산이 틀렸 탑승객들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다” 며“탑승객 중 실제로 검사받
중국“코로나 임상 백신 6만명 접종…심각한 부작용 없어” 코로나 백신 생산 능력 6억1천만개 확보…백신 비준 서두를듯 중국 정부는 아직 3상 임상 시 험이 끝나지 않은 중국산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만명이 맞았지만 큰 부작 용이 없었다며 성과를 자랑하고 나섰다.
20일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 원회 등 관계 부처는 코로나19 백 신 관련 합동 브리핑에서 이런 입 장을 밝혔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중국 과학기술부는 이 미 13개의 중국산 백신이 임상 단 계에 있으며 이 가운데 4개 백신 이 최종 단계인 3상 임상 시험 중 이라고 소개했다. 과학기술부 측은“현재까지
총 6만명의 지원자가 이들 백신을 맞았는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 된 바 없다” 고 말했다. 중국 국가위건위는 올해 말까 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능 력이 연간 6억1천만개에 달할 것
작업자가 기내를 소독하고 있다
은 사람은 극히 적은데, 분모에 전체 탑승객 12억명을 두는 건 잘 못됐다” 고 일축했다. 헨리 우 에모리대 의대 부교수 역시 IATA가 언급한 수치와 항 공사들의 자체 연구 결과가 확정 적인 건 아니라고 비판했다. 탑승 시간이 길수록 감염 위험도 높아
지는 점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 이다. 우 교수는 IATA가 올해 기 내 확진자를 44명으로 집계한 데 대해“오해의 소지가 있다” 며“확 진자를 식별하기가 얼마나 어려 운지를 생각하면, 이는 실제 수의 1%에도 못 미칠 것” 이라고 지적 했다.
이라면서 내년에 생산 능력을 확 대해 전 세계에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 도 제시했다. 중국 약품감독국은 중국산 코 로나19 백신의 공식 출시에 대해 “임상 시험의 충분한 데이터와 백 신의 안전성을 확보해 신청하면 최대한 빨리 비준할 것” 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중국 저장(浙江)성이 3 상 임상 시험 단계의 코로나19 백
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 해 긴급 접종을 시작하는 등 유학 생이나 공무원, 의료진에 대한 접 종은 이미 시작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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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0년 10월 21일(수요일)
5억뷰 이상 MV 10편 BTS‘다이너마이트’MV 5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다이 너마이트’뮤직비디오가 공개 두 달 만에 5억뷰를 돌파했다.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9시께 유튜브에서 조회 수 5억건을 넘 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총 10편 의 5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 유하게 됐다.‘다이너마이트’외 에도‘DNA’ (11억뷰),‘작은 것 들을 위한 시(9억뷰),‘페이크 러 브’·’아이돌’·’마이크 드롭’ 리믹스(7억뷰) 등이 있다. ‘다이너마이트’ 는 지난 8월 21 일 공개된 디스코 팝 장르 곡으 로, 발매 첫 주 한국 대중가요 사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1억 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 110만뷰를 돌파해 유튜브 뮤직비 글 차트인‘핫 100’에서 정상을 디오 사상 24시간 내 최다 조회 차지한 이후 장기 흥행하고 있다. 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공개한 지 4일 반 만에 2 억뷰, 15일 만에 3억뷰, 35일 만에 4억뷰를 차례로 달성하며 빠르게 조회 수를 높였다.
설화의 세련된 재해석‘구미호뎐’4위 블랙핑크 특수‘아는형님’·덮죽 표절 논란‘골목식당’도 점프 새빨간 눈에 하얀 꼬리 9개 달 린‘전설의 고향’속 구미호는 요 즘 시각에서는 촌스러운 게 사실 이다. 그러나 tvN 수목극‘구미호 뎐’속 구미호 이연은 톱 모델 저 리 가라 할 정도로 세련됐다. 게 다가 남자다. 20일 CJ ENM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5~11일) 콘텐츠영향력평 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 조) 집계에 따르면‘구미호뎐’ 은 전주보다 42계단 상승해 4위에 자 리했다. CPI 지수는 263.8. ‘도깨비’ (2016~2017) 속 저승 사자로 크게 사랑받은 이동욱이 구미호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구미호뎐’은 이동욱의 비슷한 듯 다른 변신도 매력적이지만 한 국의 전통 설화를 다채롭게 재해 석한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작품은 사람을 홀리는 여우 가 나타난다는 여우고개 설화와 악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수 호신이자 길잡이인 장승 설화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고, 전생부 터 얽힌 이연과 남지아(조보아 분)의 관계도 소개했다. 또 세상이 어지러울 때 나타나 악몽을 먹고 사는‘불가살이’ ,그 리고 용왕무신도와 이무기 설화, 여우구슬 설화 등을 에피소드에 녹여 이연과 남지아가 가까워지 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이렇듯 제작진은 다양한 전설 과 설화를 회마다 에피소드로 활 용해 극을 열고 닫으면서, 남녀 주인공의 서사는 이어지도록 하 는 작법으로 몰입력을 높였다. 또 이연과 이랑(김범) 형제 위
주로 보여주는 격한 액션과, 의문 의 섬 어화도를 배경으로 펼쳐지 는 다양한 무속 신앙 등은 볼거리 를 더한다. 전래동화를 현대적 판 타지로 재해석하면서 여러 장르 를 혼합해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 낌을 준다. 시청률은 1회 5.8%(닐슨코리 아 유료가구)에서 시작해 5%대 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야기가 유 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본격적으 로 입소문을 탄 분위기다. JTBC 예능‘아는 형님’ 은‘블 랙핑크 특수’ 로 전주보다 48계단 올라 7위에 안착했다. CPI 지수 는 242.6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에 출연한 블랙핑 크는‘월드클래스’ 로 도약한 후 의 활동 뒷이야기 등을 솔직한 입
담으로 들려주면서 화제몰이를 했다. ‘포항 덮죽 표절’논란이 벌어 졌던 SBS TV 예능‘백종원의 골 목식당’ 도 전주보다 48계단 상승 해 9위를 기록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에 게 호평받은 포항 덮죽집의 레시 피를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실 상 베껴 전국에 여러 지점을 오픈 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고, 해당 업체는 결국 사과한 후 사업 을 접었다. 금주 CPI 1위는 tvN 월화드라 마‘청춘기록’(CPI 지수 306.7) 이, 2위는 SBS TV‘브람스를 좋 아하세요?’ (298.1)가 차지해 청춘 드라마 호황기를 증명했다.
혜리, tvN‘놀토’2년만에 하차…태연에 바통 tvN 예능‘놀라운 토요일-도 레미마켓’ 의 원년 멤버로 활약해 온 가수 겸 배우 혜리(본명 이혜 리·26)가 2년 만에 프로그램에 서 하차한다. 20일 CJ ENM측에 따르면 혜
리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전념 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물러나 고, 원년멤버였던 샤이니 키, 한 해와 태연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태연이 합류한 방송은 오는 11월 첫 녹화할 예정이다.
대마 흡입 적발 래퍼 오왼,‘쇼미더머니9’하차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수사 받은 래퍼 오왼이 출연 중인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쇼미더머니 9’ 에서 하차한다. 엠넷은 20일“오왼이‘쇼미더 머니9’에서 하차하고, 방송에서 도 모두 편집될 예정” 이라고 밝
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들 가운데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 으나, 오왼을 포함한 나머지 4명
루피“사회구성원으로서 약속 어겨 죄송”사과 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는 지난해 9월 힙합 레이블 메킷 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와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 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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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 예 처분을 받았다. 이들의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고 사과했다. 메킷레인을 이끌어온 루피도 보도 이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 해“사회 구성원으로서 약속, 그 리고 법으로 정해져 있는 부분을 어기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정 확히 인지하고 오랜 시간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고 밝혔다.
그는“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시기에 맞 춰 교육도 기다리고 있다” 며“모 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함에도 그 렇지 못하게 돼 대단히 죄송스럽 게 생각하고, 마음 깊은 곳으로부 터 깊게 반성하고 있다” 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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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개·폐막식 없이 영화만 상영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가 오늘 개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1 일 오전 9시30분 영화의전당 중극 장에서 상영하는‘퍼스트 카우’ 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열흘간 192 편의 초청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 혔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폐막식 없이 영화 상영 중심 으로 열린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 카펫 행사도 없다. 올해 초청 영화는 68개국 192 편이다. 개막작에는‘칠중주:홍콩 이 야기’ 가 선정돼 이날 오후 8시 영 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들 과 만난다. 이 작품은 훙진바오(홍금보), 쉬커(서극) 등 홍콩의 거장 7명이 만든 영화 7편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다.
30일까지 영화의전당서 68개국 192편 상영 폐막작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타무라 코타로)이 선정돼 30일 오후 야외극장에서 상영 예 정이다. 칸국제영화제 선정작 56편 중 23편을 비롯해 베를린 영화제, 베 네치아 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 제 초청작·수상작 등 여러 화제 작도 대거 만날 수 있다.
초청 영화는 영화의전당 6개 관에서 1편당 1회 상영을 원칙으 로 관객을 만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 에 따라 전체 유효좌석 25%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 상영 외 비즈니스 및 포 럼, 2020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 아콘텐츠어워즈 시상식 등은 온 라인으로 열린다.
KBS 다큐멘터리 세 편, 해외 각국 영화제서 잇따라 초청 상영 KBS는 다큐멘터리‘모던코 리아’,‘다큐멘터리 개그우먼’, ‘23.5’ 가 다양한 해외영화제에 공 식 초청돼 현지 상영을 앞두고 있 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지난 6월 방송 후 호평받 은‘다큐멘터리 개그우먼’ 은 제7 회 캐나다한국영화제에 공식 초 청받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 일까지 온라인 상영회로 현지 동 포, 관객, 전문가들을 만난다. 이 은규 PD는 감독의 아트 토크와 온라인 공식 개막행사에 참여한 다. 개그우먼 6명의 솔직한 인터 뷰와 KBS 창고에 잠든 과거 방 송 영상으로 엮은 작품이다. 20세 기를 버텨낸 개그우먼 이성미, 송 은이, 김숙과 21세기를 이끄는 개 그우먼 박나래, 김지민, 오나미가 들려주는 그들의 생존비법을 통 해 40년 코미디 무대 위에서 여성 들의 위치를 살펴본다. 지난해와 올해 초 방송한‘모
‘다큐멘터리 개그우먼’·’모던코리아’·’23.5°’ 던코리아’ 는 제8회 브뤼셀 한국 영화제에 초청돼‘시대유감, 삼 풍’편이 오는 21일 현지 극장에 서 상영된다.‘우리의 소원은’등 그 외 5편은 다음 달부터 온라인 상영된다. 지난 4월 KBS 공사창립특집 으로 선보인‘23.5° ’ 는 유럽 동남 부 최대 환경축제 행사인 제11회
그린페스트에 초청받아 이달 말 현지 온라인 상영회를 앞뒀다. ‘23.5° ’ 는 지구의 절묘한 기울 기 23.5도를 제목으로 하여 지구 의 양극단 남극, 북극의 아델리펭 귄과 혹등고래, 사미족, 네네츠족 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압 도적인 UHD 영상미로 담은 다 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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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WEDNESDAY, OCTOBER 21, 2020
디즈니, 동영상 스트리밍 중심으로 사업 재편 영화관에서 안방 관객용 콘텐츠로 무게 중심 이동 스트리밍 가입자 1억명 확보…새 서비스‘스타’ 도 곧 출시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 룹 디즈니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 리밍 서비스(OTT)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했다. 밥 차펙 디즈니 최고경영자 (CEO)는 성명을 내고“디즈니의 주요 관심사는 스트리밍 서비스 를 위한 쇼와 영화를 만드는데 집 중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콘텐츠 소비의 축이 스트리밍 시장으로 넘어가 자 디즈니도 영화관에서 안방 관 객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며‘콘 텐츠 제국’ 의 틀을 다시 짜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디즈니가 사업 재편 계획을 발 표한 뒤 디즈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6% 올랐다.
디즈니는 이번 개편에 따라 새 로운 글로벌 유통 사업부를 만들 어 3대 스트리밍 자회사인 디즈니 플러스, 훌루, ESPN 플러스 등에 서 방영되는 콘텐츠를 일괄 관리 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디즈니와 마블·픽사 스튜디
오, 루카스 필름 등 영화 제작 스 튜디오를 비롯해 20세기 텔레비 전과 ABC방송, ESPN 등이 각종 콘텐츠를 만들어내면 새로운 유 통 사업부가 스트리밍용 콘텐츠 배포를 결정하는 구조다. 차펙 CEO는“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구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더 효과적이고 민첩하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 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달 4일 영 화‘뮬란’ 의 극장 개봉을 포기하
고,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데 이어 자회사 픽사가 제작한 애 니메이션‘소울’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디즈니 플러스에 공 개하기로 했다. 디즈니는 또한 디즈니 플러스
와 훌루, ESPN 플러스 가입자가 1억명을 넘었다면서‘스타’ (Star) 라는 이름의 새로운 글로벌 스트 리밍 서비스를 출시해 안방 관객 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트리밍 업계의 최강자로 불 리는 넷플릭스가 창업 13년 만에 1억9천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한 것과 비교하면 디즈니는 단기 간에 스트리밍 사업에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AP통신은 넷플릭스의 도전자 로 디즈니 플러스와 함께 NBC유 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피 콕’ , 워너미디어의‘HBO 맥스’ 등을 꼽은 뒤“수많은 새로운 스 트리밍 서비스 중 디즈니 플러스 가 가장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 ‘보건교사 안은영’ 은 나의 장난감 칼과 비비탄총” 정세랑 작가“캐스팅 완벽, 정유미는 안은영 그 자체” “제 이야기가 영상화돼 수많 은 사람에게 가닿았다는 것이 앞 으로 제게 은영의 장난감 칼과 비 비탄 총 같은 존재가 될 것 같아 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의 원작 소설 을 쓴 정세랑(36) 작가는 9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피프티 피플’,‘시선으로부 터’등의 소설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정 작가는‘보건교사 안은 영’ 을 통해 처음으로 작품의 영상 화를 시도했다. 그는“이번 기회를 통해 혼자 하는 작업과 200명이 하는 협업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영상만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며 “다른 작품들도 영상화를 해보고 싶다” 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경미 감독은 천재…정 유미 등 캐스팅도 천운” 정 작가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춘 이경미 감독에 대해“천재적 인 점프를 하는 특징을 가진 사 람” 이라고 극찬했다. 그는“평소 감독님의 작품을 보면서 마음에 달라붙어 지워지 지 않는 작품을 어떻게 만드는 걸 까 궁금해 해왔던 터라 (이번 작 품의) 연출을 맡아주신다는 말에 기뻤다” 고 말했다. 정 작가는 이번 작품의 캐스팅 에 대해서도“완벽했다” 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은영을 연기한 배우 정유미에
◆“보상 바라지 않는 친절함 이 히어로 조건…현실 속 교사 존 중” ‘보건교사 안은영’속 은영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외로이 장난감 칼과 비비탄총으로 수많 은 젤리를 무찌르는‘히어로’ 다. 하지만 그에게서 기존의 히어 로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영웅심, 정의감, 세상과 인간에 대 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찾아보 기는 어렵다. 정 작가는 사뭇 심드렁해 보이 기까지 하는 이런 은영의 모습이 자신이 생각하는 히어로의 조건 에 부합한다고 설명한다. “약한 사람을 돕기 위해 자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보건교사 안은영’ 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정세랑 작가 이익을 내려놓는 사람, 이해받지 못하고 오해만 받아도 계속해나 가는 사람, 보편적인 것과 어긋나 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보상을 바라지 않으면서 세계에 친절한 사람이 히어로라고 생각 해요.” 그렇다 보니 정 작가는 드라마 를 만들면서 은영의 정체성이 훼 손되지 않는 데에 가장 중점을 뒀 대해“모두가 안은영이라는 인물 잘 몰랐었구나’깨달을 정도” 라 다고 말했다. 을 처음부터 원했기에 높은 기대 며“인표가‘아이고 다 날아가네’ 그는“은영과 학생들의 관계 가 있었음에도 장대높이뛰기 선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가장 크게 에 가장 중점을 둔 것도 어려움 수처럼 훌쩍 뛰어넘었다” 며“캐 웃었는데 그게 애드리브였다니 속에서 사명감을 가진 은영의 정 릭터 그 자체가 된 정유미의 모습 믿기지 않는다” 고 말했다. 체성을 보여주기 때문” 이라고 밝 에 캐스팅에 천운이 있었다고 생 정 작가는“문소리의 압도적 혔다. 각했다” 고 밝혔다. 존재감 때문에 화수의 과거에 대 이어“은영이 너무 섹슈얼하 인표 역을 연기한 남주혁에 대 해 글을 쓰고 싶어졌고, 모든 배 지 않기를 바랐다” 며“작품 색채 해서는“원작보다 훨씬 다채로운 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반했다” 를 옅게 하더라도 현실 속 직업인 면을 보여줘‘내가 인표의 내면을 고 덧붙였다. 에 대한 존중이 우선했으면 했다”
‘보건교사 안은영’ 에서 은영 역을 연기한 배우 정유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보건교사 안은영’ 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
고 덧붙였다. ◆“가볍고 다정한 문학 지향, 시즌2 꼭 참여하고 싶어” 정 작가는‘보건교사 안은영’ 의 시즌2 제작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전혀 없지만 언젠가 제작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며 애정을 보였다. 그는“시즌2가 제작되지 않는 다면 머릿속에 구상해둔 내용을 책으로라도 쓰고 싶다” 며“시즌1 에서 펼쳐진 미스터리를 시즌2에 서 속 시원하게 밝힐 것” 이라고
말했다. 정 작가는“엄숙하거나 어렵 지 않은 문학, 가볍고 다정해서 피곤한 날에도 집어 들어 읽을 수 있는 문학을 하고자 한다” 며“이 작품을 통해 세계는 이상하고 위 험하지만 서로 손을 내밀어 잡아 준다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 고 싶었다” 고 말했다. “소설도 드라마도 모두 외롭 고 지쳤을 때 다시 펼쳐보면 힘을 주고 응원해주는 세계로 다가갔 으면 좋겠어요.”
2020년 10월 2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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