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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6, 2021

<제502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세계1위 탈환’고진영 4개월 만에 LPGA 세계랭킹 1위 복귀

고진영

지난 24일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LBMW 레이디스 챔피 언십에서‘한국선수 200 승’ 의 금자탑을 세운 고

진영(27·솔레어)이 세 계랭킹 1위에 공식 등극 했다.

<관련기사 B10면>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TUESDAY, OCTOBER 26, 2021

K팝 콘서트· ‘난타’ 가 돌아온다 문화계‘위드 코로나’기대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조정해 일상으로 돌아가는‘위드 코로나’로드맵을 25일 공개하면 서 문화계에서도 기대감이 커지 고 있다. 한동안‘올스톱’됐던 콘서트 가 부활하는 등 각종 공연과 전시 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계 는 다양한 패널이 출연하는 TV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객 감 소로 침체 일로를 걷던 영화계 또 한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 에픽하이·강승윤·적재 …K팝 콘서트 재개 가요계에 따르면 힙합 그룹 에 픽하이는 12월 17∼19일 서울 송 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픽하 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를 연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다음 달 19∼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 브홀을 시작으로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전국 투어 콘 서트에 나서고, 가수 원호는 다음 달 13∼14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위 아 영’(We are young)을 개최한다. 위너 강승윤도 다음 달 2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YG 팜 스테 이지 - 2021 윤 : 패시지’(YG PALM STAGE - 2021 YOON: PASSAGE)로 팬들을 만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4일 열린 온라인 콘서트‘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 이지’ 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침체 벗어날까 방송가와 영화계도 위드 코로 나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방송사들은 그동안 움츠러들 었던 TV 프로그램 연계 부대행 사에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엠넷의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 램인‘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 파)는 다음 달 20일부터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온 더 스테 이지’ 를 연다. 스우파의 주역인 YGX, 라치 카, 원트, 웨이비, 코카N버터, 프 라우드먼, 홀리뱅 등 8개 팀이 출

영화계도 희망에 부풀어 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공연장 현재 영화관은 자정까지만 운 을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 영이 가능하고 일행끼리도 띄어 어 제작사들은 공연 시작 시각을 앉기를 해야 하지만, 개편안에서 앞당기거나 인터미션(중간 휴식) 는 시간제한을 없애고 백신 접종 을 줄이고, 커튼콜이나 연주자 앙 자들은 일행이 함께 앉을 수 있도 코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록 했다. 또 접종 완료자 전용관 롯데문화재단 이미란 책임은 및 구역에서는 팝콘 등 음식도 먹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면 연주 을 수 있다. 자가 긴 곡도 편안히 선곡하고, CGV 관계자는“이번 개편안 연주자들의 앙코르도 기대할 수 으로 이제야 조금 숨통이 트이게 있다. 또 그동안 성사되지 못했던 됐다”며“다음 달에는 코로나19 해외 공연이 늘고, 음악 축제들도 확산 이후 최대 관객 스코어를 기 제한 없이 진행될 것 같다” 고말 연하며, 서울·부산·광주·대구 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했다. ·창원·인천 6개 지역을 돌아가 이 관계자는“개봉을 저울질 다음 달 22일 예정된‘피아노 며 열린다. 하던 한국 영화 기대작들도 개봉 황제’예프게니 키신 리사이틀의 예능·교양 프로그램의 경우 을 확정 짓지 않을까 싶다” 며“극 경우 방역 상황에 따라 전석이 오 시청자가 참여하는 코너나 방청 장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려움을 픈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티켓 오 객이 함께하는 스튜디오 촬영이 겪었던 영화계 전체가 회복할 기 픈일을 이달 26일에서 다음 달 3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회가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일로 연기했다. 방송사 관계자는“프로그램 ◆ 뮤지컬·연극·클래식 등 넌버벌 퍼포먼스‘난타’ 의서 울 명동 전용관 공연도 21개월 만 자체에 당장 큰 변화는 없겠지만, 공연계도 활기 띨 듯 뮤지컬, 연극, 클래식, 무용, 국 인 12월 재개된다. 그동안 방청객 없이 진행했던 부 ‘난타’제작사 측은“ ‘단계적 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 악 등 공연계도 활기를 띨 것으로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며“연말 시상식도 적정 규모로 보인다. 우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관객들이 시청자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방 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 간 제한 규제가 완화되며 공연 진 공연장을 많이 방문할 것을 기대 행에 한층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 하며 공연 재개를 결정했다” 고밝 했다. 혔다. 코로나19로 침체일로를 겪은 망된다.

위축됐던 문화활동 기지개 켤 듯…각종 공연·전시 줄줄이 재개 방송·영화계도 반색…연말 시상식 개최·기대작 개봉 저울질 강승윤은“오랜만에 팬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함께 뛰어 놀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고 신난 다” 며“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 록 편곡과 무대 연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가요계에서는 그동안 팬을 만 날 자리가 사라지면서 각 연예 기 획사의 공연 매출이 급감하고 CD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 상이 나타난 바 있다. 가수들 역시 팬 앞에서 노래하 는 길이 막히면서 답답함을 호소 해왔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24

일 코로나19 사태로 관객 없이 온 라인으로 열린 콘서트에서“텅 빈 이 주경기장(공연장)을 보니 내 마음도 텅텅 빈 것 같다” 며“팬데 믹 전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본 기 억이 떠올라 그 순간이 그리워졌 다.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러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고 말했 다. 가요계 관계자는“공연도 안 전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는 게 가 장 중요하다” 며“11월 공연이 얼 마나 안전하게 열리는지가 향후 공연 재개는 물론 가요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 이라고 내다봤다. ◆ 방송·영화계도 기지개…

볼드윈 총격사고에 영화계 진짜총 퇴출론… “CG로 충분” ABC 드라마‘더 루키’제작자“진짜총 사용 즉각 중단한다” “영화 촬영 후 편집과정에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총격 장 면을 진짜와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왜 촬영장에서 진짜 총을 사용하나? 아주 작은 위험도 용납 돼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AP와 CNN 등 미국 언론은 2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알 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 사한 소품 총에 현장 스태프가 숨 지는 사고로 영화계가 충격에 빠 진 가운데 진짜 총을 완전히 퇴출 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 다는 요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 다고 전했다. CG 기술이 발달하면서 우주 공간에서 미래와 과거로의 여행 까지 CG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장면이 없지만 영화계는 여전히 촬영에 진짜 총을 사용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현실감 있는 장면 을 만들려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진짜 총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 어 보인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상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뮤지컬‘빌리 엘리어트’ 프레스콜에서 배우들과 제작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 영화 배우 알렉 볼드윈이 서부 영화‘러스트’ 를 촬영하는 도중 소품 총기를 발사 해 현장 스태프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보난자 크릭 목장을 사건 발생 이튿날인 22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

전문 총기 강사이자 총기 안전 처럼 보이게 하고 싶기 때문” 이라 코디네이터인 데이브 브라운은 고 말했다. 그는 이어“공포탄은 2019년 미국 촬영감독 협회 잡지 분명히 다른 방법으로는 구현하 에서“시각효과와 CG 기술 발달 기 어려운 현실감을 준다” 면서도 로 근거리 총격에서는 CG를 사 “공포탄도 총구에서 화약과 뜨거 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공포탄이 운 가스가 나와 너무 가까운 거리 많이 사용되는데 이유는 간단하 에서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현 다” 며“그 장면이 가능한 한 진짜 장에는 무기 전문가가 있어야 한

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총기 관련 안전 규칙과 규정이 있어도 촬영 장에서 진짜 총을 사용할 경우 사 람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ABC 방송의 경찰 드라마‘더 루키’ (The Rookie)의 제작책임 자인 알렉시 하울리는 바로 행동 에 나섰다. 그는 뉴멕시코 사건 발생 후“어떤 위험도 너무 위험 하다” 며 현장 스태프들에게“이 드라마 촬영에서는 더는 진짜 총 을 사용하지 않는다” 고 선언했다. 앞으로 총알 대신 모조품을 사 용하는 복제 총을 촬영에 사용한 뒤 촬영 후 편집과정에서 CG로 총구에 섬광을 추가할 계획이다. 인기 배우 케이트 윈즐릿이 출 연한 드라마‘메어 오브 이스트타 운(Mare of Easttown)’ 의 크레 이그 조벨 감독은 트위터에서“더 는 공포탄이든 뭐든 장전된 총이 촬영 현장에 있을 이유가 없다.

법으로 완전히 금지해야 한다” 고 말했다. 미국 영화연구소(AFI)에서 이번 사고로 숨진 헐리나 허친스 (42) 촬영감독을 가르친 촬영 감 독 빌 딜은“쉽게 이용할 수 있고 저렴한 CG가 있는데 공포탄이 장전된 진짜 총을 사용하는 구태 의연한 방식을 계속하는지 모르 겠다” 고 지적했다. 영화 제작에서 진짜 총 사용을 금지하자는 청원도 온라인 (change.org)에서 시작됐다. 청원에 참여한 사람들은 알렉 볼드윈에게 영화계에서 자신의 힘과 영향력을 직접 행사해 촬영 장에서 진짜 총 사용을 금지하는

일명‘헐리나 법’(Halyna’s Law) 제정에 힘써달라고 호소했 다. 브로드웨이 배우이자 극작가 인 하비 피어스타인은 페이스북 에서“마술 같은 영화 기술이 있 는데 왜 그들은 왜 여전히 화약을 터뜨리고 있을까” 라며 할리우드 가 특수효과를 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할리우드의 모든 재능과 상상력을 가지고도 우리 는 왜 다른 사람을 쏴 죽이는 이 야기를 쓰고 있나? 총격전을 미화 하는 것 말고 수백만 달러를 들일 더 나은 것이 정말 없는 것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엔하이픈 정규 1집,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1위 그룹 엔하이픈의 정규 1집‘디 멘션 : 딜레마’ (DIMENSION : DILEMMA)가 미국 빌보드 메 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11위로 진입했다고 소속사 빌리 프랩이 빌보드 트위터를 인용해 25일 밝혔다. 빌리프랩은“이는 엔하이픈이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

반으로 기록한 18위보다 7계단 높은 순위” 라며“데뷔 1년도 지 나지 않아 빌보드 200에 두 번이 나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 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 설명했 다. 엔하이픈의 정규 1집은 첫 주 판매량 81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연예

2021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CJ ENM, SM엔터 인수설 “검토 중… 확정된 것 없어” CJ ENM이 K팝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검토하 고 있지만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CJ ENM은 25일 풍문 또는 보

도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음 악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SM 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및 사업 시너지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 정된 바(내용)가 없다” 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가요계에서 는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 대표가 자신 의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 이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 반기보고서 를 보면 이수만 대표의 지분율은 18.72%다. CJ ENM은 드라마와 영화, 공 연,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

츠와 이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가 진 문화 기업으로 SM엔터테인먼 트를 인수할 경우 K팝 관련 사업 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M에는 레드벨벳, 엑소, NCT, 에스파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이 소속돼 있 다.

두 곡은 일본 레코드협회가 지난 25일 발표한‘9월 플래티넘 인증 작품 명단’ 에 각각 이름을 올렸 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에 따라 실버(3천만회 이상), 골드(5천만회 이상), 플래

티넘(1억회 이상), 다이아몬드(5 억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달 인증한다. BTS는 앞서‘버터’(Butter) 싱글 CD 누적 출하량이 25만장을 넘어 앨범 부문에서도‘플래티 넘’ (2021년 7월) 인증을 받았다.

BTS-콜드플레이‘마이 유니버스’빌보드 글로벌 차트서 ‘퍼미션 투 댄스’·’DNA’,일본 레코드협회‘플래티넘’인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밴 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마이 유 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가 25일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마이 유니버스’ 는‘빌보 드 글로벌 200’차트에서 전주보 다 2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통상 미국 현지 기준

월요일에 주요 차트 상위 10위 곡 을 먼저 발표한 뒤 화요일에 차트 전체 순위를 공개한다. 글로벌 차 트는 세계적 인기곡 흐름을 집계 하기 위해 작년 9월 신설됐다. ‘마이 유니버스’ 는 미국을 제 외한‘빌보드 글로벌’차트에서 도 전주 대비 4계단 오른 4위로 집 계됐다. 이 곡은 메인 차트인‘핫 100’

에서도 상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핫 100은 빌보드의 주요 차트 중 하나로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 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국 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마이 유니버스’ 는 발매 첫 주 1위로 진입한 뒤 12위, 18위 등을

방탄소년단 1년 만의 온라인 콘서트 197개국서 관람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오후 펼친 온라인 콘서트‘BTS 퍼미 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전 세계 197개국 에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5일 밝혔 다. 빅히트뮤직은“방탄소년단은 전날 곡별 콘셉트와 메시지에 따 라 5개의 독립적인 섹션으로 공 연을 구성했고, 무대 세트도 각기 다른 분위기로 꾸몄다” 며 이같이 전했다. 빅히트뮤직은 그러나 전체 시 청자 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콘서트에서는 방탄소년 단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인 길이 50m, 높이 20m 크기의 LED 화 면이 설치됐다. 가사 그래픽과 중계 효과 등이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주 역시 20위 권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다. 한편, BTS의 인기곡‘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to Dance) 와‘DNA’등 두 곡은 일본 레코 드협회로부터‘플래티넘’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가요계“K팝 위기 봉착…대중음악공연 방역 차별 없애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던 K팝이 위기에 봉착했다” 며 (코로나19)으로 K팝 콘서트 개최 “대중음악공연은 주로 컨벤션센 가 사실상 막힌 가운데 가요계가 터나 체육관 등 정규공연시설 외 거리두기 완화를 호소하고 나섰 에서 개최돼‘정규공연시설 외 다. 공연금지’ 라는 거리두기 지침 4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 단계는 실질적으로 대중음악공 니지먼트연합, 대한가수협회, 한 연에 대한 차별”이라고 지적했

장이 오히려 장기 침체에 빠지고 국내 팬들에겐 기회조차 주어지 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룹 방탄소년단은 코 로나19 여파로 지난 24일 국내 한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온라인

“정규공연장 허용 뮤지컬·연극과 형평 안맞아…국내 막히니 해외로”

결합한 화면을 온라인 송출 화면 에서도 구현하는 신기술도 적용 됐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7∼28 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 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 콘 서트를 연다. 빅히트뮤직은 이 콘서트 좌석 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전문 공연장‘유튜브 시어터’ 에 서 실시간 생중계 유료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 연합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 국음악콘텐츠협회 등 가요계 단 체들은 26일 호소문을 통해“정부 에 형평성 있는 지침 완화를 요청 한다” 고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해 콘서 트 티켓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감소했고, 올해 1∼8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이들은“전 세계에 위상을 펼

다.

그러면서 대중음악공연을 제 외한 뮤지컬과 연극 등은 주로 정 규 공연장에서 열려 현 지침 아래 에서도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지 목했다. 이들은“국내 공연이 불허된 상태에서 최근 일부 가수를 중심 으로 국내 공연 없이 해외 투어를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 다” 며“K팝의 원동력인 내수시

으로 개최했지만, 오는 11월과 12 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 다. 가요계 단체들은“대중음악 산업군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 한 상황” 이라며“뮤지컬과 연극 등 다른 공연 장르와 차별 없이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마스크 착용자와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 해서는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해 달라” 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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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OCTOBER 26, 2021

마드리드 광장 뒤덮은 양떼 코로나로 끊겼던 전통 양몰이 부활 “메에~”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평소 같으면 교통 체증으로 붐벼야 할 도심 한복판 이 천여 마리의 양 떼로 뒤덮여 양들의 울음소리가 거리를 가득 메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끊겼던 스 페인 전통 양떼 축제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이날 CNN 등이 보도했다. 이날 마드리드 거리에서 천 마 리가 넘는 양 무리가 목에 딸랑거 리는 종을 매달고 종소리 장단에 맞춰 발굽을 내디뎠다. 양떼를 이끄는 목동들은 전통

의상으로 차려입고 민요와 춤을 곁들이며 도심을 활보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10월 개최되 는 스페인 연례 전통 행사 트랜스 휴먼스(계절 변화에 따른 가축 이

끌고 도시를 통행할 권한을 부여 한 중세시대 규정에 착안해 목축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의미로 1994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왔 다.

겨울 맞아 전통이동로 거쳐 남하 동) 페스티벌로 올해 28번째를 맞 았다. 목동들이 동절기 방목을 위해 스페인 북부에서 따뜻한 남쪽 초 원으로 양떼를 몰던 수백년에 걸 친 전통에서 유래됐다. 스페인 농업부와 마드리드 관 광 당국은 양치기들에게 가축을

19세기 철도 도입 등으로 도보 이동 목축이 점차 모습을 감추면 서 연례 페스티벌을 통해 그 맥을 유지하고 전통을 기린다는 의미 가 있다. 또 기록에 의하면 1418년 양치 기들은 양들을 지나가게 해주는 대가로 시의회에 가축 1천마리당

50코인에 해당하는 요금을 매해 내기로 합의했다. 이런 합의는 그대로 유지돼 오 늘날에도 축제일에 양치기 측 대 표가 마드리드 시장에게 소량의 요금을 지불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행사가 취소된 만큼 올해 다시 찾아온 페스티벌은 시민들 에게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이날 현지 주민들은 간만에 찾 아온 반가운 광경에 거리로 나와 환호했다. 한 시민은“매년 구경하러 오 는데 오늘은 아이들을 처음 데리 고 나왔다” 며“놀라운 광경” 이라

24일 연례 트랜스휴먼스 페스티벌에서 양떼가 마드리드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다.

고 기뻐했다. 교통체증에 더 익숙한 도시 아 이들은 동물을 눈앞에서 볼 수 있 는 기회를 즐겼다. 아버지와 여동생과 함께 나온 8살 꼬마는 양 떼를 가리켜“가끔 만져볼 수도 있다” 며 신기해했다. 트랜스휴먼스 페스티벌은 생 물다양성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목축업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

고 있는 한편 이동 방목에 이용되 는 12만5천㎞ 상당의 통행로를 보 호하라는 목동들의 호소이기도 하다. 스페인에서는 그간 주택과 도 로 건설 등 도시개발로 전통 경로 가 위협받으면서 트랜스휴먼스가 대표하는 전통 문화유산이 사라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 다.

캄보디아, 뉴욕 미술관에“도굴된 유물 돌려달라”요구 도굴꾼 자백에 전모 드러나…캄보디아“진실 드러나기 바란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 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 트 미술관)이 도난당한 캄보디아 유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삭코나 포릉 캄 보디아 문화부 장관은 도난당한 크메르 제국 시대의 유물 45점이 메트 미술관에 있다는 사실을 확 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물은 1970∼1990년대 캄보디아가 내전과 정치적 혼란 을 겪던 시기에 도굴꾼들이 파헤 쳐 국외로 유출한 문화재의 일부

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해외 수집가들의 손을 거쳐 메트 미술 관에 기증 또는 판매됐다는 것이 다. 삭코나 장관은“메트 미술관 에 우리의 조각품들이 그렇게 많 다는 사실이 놀랍고 실망스럽다” 면서“우리는 진실이 드러나고, 모든 것이 반환되기를 바란다” 라 고 말했다. 이런 사실은 캄보디아 정부가 ‘사자’(Lion)라고만 명명한 한 전직 도굴꾼의 자백을 통해 알려 지게 됐다. 60대 초반으로 췌장암 투병 중

인 이 도굴꾼은 과거 소행를 참회 하며 최근 2년 동안 정부 관리들 을 수십 곳의 도굴 현장으로 안내 하면서 자신과 다른 도굴꾼들의 소행을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전 해졌다. 이들은 외곽 지역의 옛 사원들 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석상과 청 동 조각상, 황금과 보석으로 채워 진 도자기 등을 빼돌렸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 명 미술품 수집가 더글러스 래치 포드와 2011년 사망한 맨해튼의 미술 갤러리 소유주인 도리스 위 너 등이 메트 미술관에 기증한 다

라스베이거스 고급식당 소장 피카소 11점 1억천만 달러에 낙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 오 호텔에 있는 고급 식당을 장식 했던 피카소 작품 11점이 23일(현 지시간) 경매에 부쳐졌다고 CNN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이들 작품의 낙찰 금액은 총 1 억천만 달러(약 1천300억원)로 집 계됐다. MGM 리조트 컬렉션의 일부 인 이들 작품은 벨라지오 호텔의 유명 프랑스·스페인 레스토랑 ‘피카소’ 의 벽에 걸려 있었다. MGM 리조트는 피카소 탄생 140주년을 맞아 경매 업체 소더비 와 함께 이들 작품을 벨라지오 호 텔에서 열린 경매에 내놨다. 경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작품 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마 리 테레즈 월터를 그린‘붉은 오 렌지 모자를 쓴 여인’ (1938년)이 었다. 생생한 색조와 친밀감이 특징 인 이 작품의 예상 낙찰가는 2천 만∼3천만 달러였으나 실제 낙찰

라스베이거스에서 경매에 부쳐진 피카소의 작품

가는 4천만 달러(약 476억 원)를 넘어섰다. 피카소와 월터는 1920 년대 말부터 1930년대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1935년 딸 마 야를 낳았다. 피카소가 2차 세계대전 때인 1940년대 초 입체파 스타일로 평 화로운 일상을 그린‘과일 바구 니와 꽃이 있는 정물화’ 는 1천660 만 달러(약 200억원),‘꽃과 과자

그릇이 있는 정물화’ 는 830만 달 러(약 100억원)에 각각 팔렸다. 피카소 말년의 작품인‘남자 와 아이’ 는 2천400만 달러(약 280 억원)에, 에두아르드 마네의‘풀 밭 위의 점심식사’(1863년)에서 영감을 얻어 1962년에 그린 같은 제목의 테라코타 그림은 예상 최 고가의 네 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 다.

수의 조각상이 모두‘사자’ 가빼 돌린 유물이라고 신문은 보도했 다. 캄보디아 정부는 해당 유물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발견한 남은 조각과 끌로 파낸 자국 등‘사자’ 의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물리적 증거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또 확인된 45점 외에 1970∼ 2000년 사이 국외로 밀수돼 현재 메트 미술관이 보유한 나머지 150 여점에 대해서도 출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거 미술품 반환 사건에서 캄 보디아 정부를 도왔던 미 연방검

캄보디아 정부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반환 요구한 45점 중‘남신의 얼굴’

찰은 지난주 메트 미술관 관계자 들을 만나 의혹이 제기된 유물에 대한 출처를 다시 조사할 것을 요 청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에 메트 미술관은“최근 일 부 전시품에 대한 새로운 정보에 따라 미 연방검찰청에 자발적으 로 연락해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며 캄보디아 정부의 요구와는 무 관하게 선제적으로 조사에 나섰 다고 밝혔다. 메트 미술관 외에 미국 덴버 미술관도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 한 뒤 래치포드와 연관된 크메르 시대의 유물 4점의 소유권을 포기 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끊긴‘인간탑’다시 올랐다…카탈루냐 1년여만에 재개 세계 각국이 점차 일상회복을 추진 중인 가운데 스페인에선 카 탈루냐 지역 전통 행사인 인간 탑 쌓기 행사가 다시 열렸다.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 난 21일 스페인의 중세도시 발스 에서 성 요한의 날을 맞아 인간 탑쌓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 됐다가 15개월만에 재개됐다. 원래 인간 탑쌓기 참가 인원은 최대 500명이었으나 이번 행사에 선 50명으로 제한됐고 모두 마스 크를 쓴 모습이었다. 가장 높은 탑은 발스 시청의 2 층 발코니 정도까지만 올라갔다. 이는 예년에 비해선 절반 수준이 다. 탑쌓기에 참가한 엘레오너 보 아다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이 번 행사는 예전에 비해선 다르게 진행됐지만 인간 탑을 쌓을 때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어 큰 의

스페인 중세도시 발스에서 21일(현지시간) 인간 탑쌓기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 해 중단된 지 15개월 만이다.

미가 있다” 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리허설할 때나 행 사가 시작하기 전 코로나19 검사 를 받아야 했다. 스페인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감염률이 떨어짐에 따 라 거리두기 제한 등을 완화하고 있다. 인간 탑쌓기는 카탈루냐 지 역의 오래된 전통으로, 때때로 카 탈루냐 분리주의 운동과 연결되 기도 한다.

이날 행사에 카탈루냐 자치정 부 대변인이었던 호르디 투룰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017년 카탈루냐 독립운 동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다른 자 치정부 지도자 8명과 함께 수감 됐으나 최근 사면을 받고 석방됐 다. 그는 과거 자신이 수감된 감 옥 밖에서 자신과 동료 수감자를 위해 인간 탑쌓기를 했던 발스의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미국·이스라엘, 한국 등에 접종률 역전당해 ‘백신 선두주자’ … 정치 양극화·종교·허위정보 탓 보급정체 지속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미리 나 선 미국과 이스라엘이 접종률에 서 다른 국가들보다 뒤처진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영 국 옥스퍼드대가 작성하는 통계 ‘아워월드인데이터’ 를 인용해 24 일 이 같은 실태를 소개했다. 이날 현재 미국,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 들의 비율은 각각 56.61%, 64.99% 로 집계됐다. 이는 포르투갈(86.82%), 한국 (70.12%), 일본(68.97%), 프랑스 (67.50%) 등 후발주자들보다 떨 어지는 수치다. 미국은 올해 7월 초까지만 하

더라도 인구의 67%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에서 대다수 국가를 선도했다. NYT는 경찰관과 소방관 같은

같은 동력을 모은 적은 없었다” 고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소셜미디어가 백신을 둘 러싼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의사 대신 소셜미디어에 코로나19 묻는 경향” 일부 직업군에서 백신 접종에 대 한 거부감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 다고 원인을 지적했다. 미국 보건 전문가들은 그 배경 에 허위정보, 열악한 정치환경, 당 국의 소통 혼선이 맞물려있다고 설명한다. 존 슈워츠버그 미국 UC버클 리 공중보건대 교수는“백신 거부 가 새로운 운동은 아니지만 최근

정부가 백신접종 메시지를 관리 하지 않는다는 점도 접종률 정체 의 요인으로 거론했다. 마이클 로저도 미국 플로리다 대 신흥병원체연구소 부소장은 당국이나 권위자에 대한 불신, 정 치적 양극화 심화도 한몫을 한다 고 지적했다. 그는“가족 중에 누가 암에 걸 리면 전문가에게 상의하지만 생

미국 백신접종 반대 캠페인

명을 위협하는 다른 병인 코로나 19에 걸리면 의사나 공중보건 권 위자보다 소셜미디어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 고 분위기를 전했 다. 이스라엘도 작년 말에 서둘러

백신 보급에 나서 한때 세계 최초 로 집단면역 근접을 선언하기도 했으나 접종률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NYT는 아랍, 정통파 유대교, 젊은층에서 백신 접종을 거부해 접종을 완료한 이들의 비율이 한 국, 이탈리아 등 40여개국보다 뒤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백신접종 완료자의 비율이 가 장 높은 국가는 포르투갈이며 아 랍에미리트(86.02%)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가장 많은 백신을 접종한 국가 는 중국(약 22억 회분)이고 그다 음이 인도(약 10억회분), 미국(4 억1천100만 회분)으로 나타났다.

모더나“6∼11세 어린이에도 코로나 백신 효과적이고 안전” 젊은 성인 1.5배 수준의 항체 생성…피로·두통·열 등의 부작용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25일(현 지시간)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6∼ 11세 어린이들에게서 안전하면서 도 강력한 면역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 면 모더나는 해당 연령 어린이 4 천753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잠정 결과를 발표 했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 에게 성인 용량의 절반인 50㎍의 백신을 28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 여한 결과, 젊은 성인과 비교해 1.5배 수준의 항체를 생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더나 백신을 맞은 6∼11세 어린이들이 겪은 부작용은 대부 분 피로, 두통, 열, 접종부위 통증 과 같은 가볍거나 보통 수준의 증 상으로 나타났다.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 사 례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보고되 지 않았다. 그러나 임상시험 규모가 희귀 부작용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에 는 너무 작았다고 미 언론들은 지 적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월 희귀 부작용 파악을 위 해 모더나와 화이자에 어린이 임 상시험 규모를 늘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날 모더나는 임상시험 전체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조만간 FDA를 비롯해 유럽 등 여러 나라의 보건당국에 데이 터를 제출할 방침이다. 모더나의 발표는 FDA 외부 자문기구가 화이자-바이오엔테 크의 5∼11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에 관해 논의하기 하루 전에 나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현재 12세 이상 청소년들에 대 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이르 면 다음달 5세 이상으로 그 대상 을 넓힐 것으로 보이는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와 달리 모더나는 지난 6월 신청한 12∼17세 대상 긴급사용도 아직 허가받지 못하 고 있다.

로 아이를 맡기려는 부모들을 퇴 짜놓기도 했다. 미국유아교육협회(NAEYC) 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집 80%가 일손 부족을 경험하고 있

었고, 이중 절반가량이 보육 아동 수를 줄였다. 어린이집 직원 수는 지난해 2 월에서 올 9월 사이 약 11만명 감 소했다.

코로나로 미국 어린이집 운영차질… 근로자 일자리 복귀 걸림돌 수백만명이 자녀양육 위해 휴직·휴가, 노동시간 단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어린 이집이 운영 차질을 빚으면서 수 백만명이 자녀 양육 부담에 제대 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이 최근 발표한

가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5세 미만 자녀가 안전 우려 로 어린이집에 갈 수 없게 됨에 따라 노동조건을 조정한 성인이 700만명에 달했다. 노동조건 조정은 무급 휴직을 하거나 병가를 내고 노동시간을 줄이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

등을 말한다. 예컨대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 기지 못한 성인 중 3분의 1은 아이 들을 돌보기 위해 휴가나 병가 등 을 냈다. 또 4분의 1은 무급 휴직을, 또 다른 4분의 1은 노동시간을 줄였 다.

이런 불안정한 어린이집 상황 은 미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이 1970년대 이래 최악의 상황으 로 떨어진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고 저널은 전했다. 비영리단체 법·사회정책센 터(CLASP)에 따르면 코로나19 대확산 기간 반복적인 폐쇄로 막 대한 수업료 손실을 봐 아예 문을 닫은 어린이집들이 많았다. 일부 어린이집은 일손 부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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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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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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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자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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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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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보건서밋 개막 유엔 사무총장“백신 민족주의·비축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교훈에 대해 논하 는 세계보건서밋(World Health Summit)이 독일 베를린에서 24 일 2박 3일간 개막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은 이날 개막 기념 영상메시 지에서“백신 민족주의와 비축은 우리를 모두 위험 속으로 몰아넣 을 것” 이라며 백신의 더욱 합리 적인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 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 총장은“정부와 백신 생산자들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WHO사무총장“연말 전세계 40% 백신접종목표 달성 가능” 가장 위태로운 나라들에 훨씬 많 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해야 팬 데믹을 제압할 수 있다” 면서 백 신은 연대의식 하에 공정하게 배 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40%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WHO의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주요 20개국 (G20) 등 백신접종 완료율이 40% 를 넘어선 국가들은 백신 공급 시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 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나‘아프리카 백신 구매 신탁’

(AVAT)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어 떤 국가도 팬데믹을 전세계에서 고립돼 끝낼 수 없다” 면서“코로 나19가 불러온 피해는 우리가 글 로벌 팬데믹 조약 또는 합의 형태 로 더 견고한 글로벌 보건 체계를 갖추고, 최고 수준의 정치적 의지 를 모아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 다” 고 말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코로나19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면 서“우리는 아프게 배운 교훈을 활용해야 한다” 고 말했다.

독일은 세계 2위 백신 공여국 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2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세계보건서밋 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6 천여 명의 보건전문가와 정치가 ·기업가가 모여 공정한 백신 배 분, 코로나19의 교훈 등 세계 보건 전략을 논한다. 2009년 샤리테 종합병원 300주 년을 기념해 창설된 세계보건서 밋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 위원장, 게브레예수스 WHO 사 무총장 등이 후원한다.

미,‘수요급증 대비’저렴한 자가 코로나 검사기 대량생산 박차 미국이 저렴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대량 생산 채비에 들 어갔다.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겨 울철을 앞두고 수요 급증에 대비 해 집에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 는 장비를 기존보다 더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25일 보도 자료를 내고 신속한 식품의약국 (FDA) 승인 절차를 통해 자가

코로나19 검사 위해 줄선 미국 플로리다 주민들

백악관“신속검사 키트 4배로”…복지부“마음의 평화 가져다 줄 것” 검사 키트를 더 싸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 산하 국립보 건원(NIH)은 처방전 없이 구매 가 가능한 자가 검사 키트의 수량 을 늘리기 위해 7천만 달러를 투 입할 계획이다. FDA와 NIH, 질병통제예방 센터(CDC) 전문가들은 검사키 트에 대한 연구를 분석·수행하 고 FDA 긴급승인 신청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프랜시스 콜린스 NIH 원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FDA가 승인

결정을 신속히 하도록 정확한 데 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의 검사 키트에 대한 FDA 승인 신청을 최우선으로 처리하 겠다고 밝혔다. 특히 NIH는 FDA와 협력해 키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업체 를 선택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에서는 지금도 자가 검사 키트를 판매하고 있지만 보통 개당 3만 원이 넘는다. 복지부는“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고품질의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검사 키트를 최대한 한 빨리 대중이 이용할 수 있게 속도를 내 는 게 목적” 이라고 밝혔다. 하비에르 베세라 복지부 장관 은 이렇게 출시될 더 저렴한 검사 키트는“조만간 닥칠 겨울철에 가족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열쇠가 될 것” 이라고 말했 다. 이날 복지부의 발표는 미국이 12월까지 자가 신속 검사 키트 공 급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백악관이 밝힌 직후에 나왔다.

TUESDAY, OCTOBER 26, 2021

유럽의약품청,‘머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동반심사 개시 유럽의약품청(EMA)이 25일 (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머크앤 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 에대 한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반심사란 코로나19의 세계 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 황에서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 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로, 향후 해당 의약품 및 백신의 EU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토대가 된다. EMA는 이번 동반심사 개시 결정은 실험실, 임상 연구의 예비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 다. EMA는 이들 연구는 이 약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SARS-CoV-2)의 체내 증식 능 력을 줄일지도 모르며, 그렇게 함 으로써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이 나 사망을 막을지도 모른다는 점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 .

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MSD는 이달 초 몰누피 라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 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MA는 이 약의 효과, 안전 성, 품질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를 평가할 것이며, 동반심사는 해당 회사가 공식 판매 승인 신청을 하

기 위해 충분한 증거가 확보될 때 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는 전체 심사 일정은 예 측할 수 없으나 절차는 보통의 평 가보다는 시간이 덜 걸릴 것이라 고 설명했다. 앞서 MSD는 이달 초 미 식품 의약국(FDA)에 이 치료제에 대 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인지기능에 영향 없는 수면시간은 5.5~7.5시간” 수면이 부족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 위험이 높아지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 지 않는 하루 수면 시간은 5.5~7.5 시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홀츠먼 박사 연 구팀이 노인 100명(평균연령 75 세)을 대상으로 평균 4.5년에 걸 쳐 진행한 수면시간과 인지기능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 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88명)은 인지기 능이 정상이었고 11명은 아주 경 미한 인지장애, 1명은 가벼운 인 지장애가 있었다. 연구팀은 수면 중 뇌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이들에게 4~6일 동안 잠잘 때 미니 뇌파(EEG) 모 니터를 이마에 착용하고 자도록 했다. 연구팀은 또 매년 인지기능 검 사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혈액 샘플을 채취,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변이유전자(ApoE4)를 가졌는지 를 검사하고 뇌척수액 (cerebrospinal fluid) 샘플도 채 취해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뇌 신경 세포의 특이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전체적으로 수면시간이 5.5시 간 미만이거나 7.5시간 이상인 노 인은 인지기능 검사 점수가 떨어 졌고 수면시간이 5.5~7.5 시간인 노인은 인지기능이 안정을 유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수면시간과 인지기능 사 이에 U자 모양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 적했다. EEG로 측정된 수면시간으로 치면 4.5시간 이하와 6.5시간 이상 인 사람이 인지기능 점수가 떨어 졌다. EEG로 측정된 수면시간은 본 인이 밝힌 수면시간보다는 약 1 시간 짧은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본인이 밝힌 수면시간으로 환산

하면 5.5시간 이하와 7.5시간 이상 에 해당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 다. 연령, 성별, 치매 관련 단백질 수치, ApoE4 변이 유전자 등 수 면과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 어도 U 곡선을 보이는 수면시 간-인지기능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결과는 인지기능이 장기간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정(sweet spot) 수면시간이 단 시간과 장시간 사이의 중간 범위 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 은 해석했다. 그러나 각자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 문에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자고 났을 때 충분히 쉬었다는 느 낌이 드는 사람은 현재의 수면 습 관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 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행하는‘뇌’ (Brain) 최신호에 발표됐다.

FDA, 6개월마다 충전 황반변성 임플란트 승인 노인 실명 1위의 안과 질환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치료를 위해 매달 안구 내 주사를 맞는 대신 6개월 에 한 번씩 충전하면 되는 안구 내 임플란트가 미국 식품의약청 (FDA)의 승인을 받았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시신경 조직인 황반에 비정 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황 반이 손상돼 시야의 중심부를 보 는 시력인 중심시(central vision) 를 잃는 안과 질환이다. FDA는 안구 내에 이식하는

형태의 황반변성 치료 임플란트 로 로슈 제약회사의 자회사 제넨 테크(Genentech)가 개발한 서스 비모(Susvimo)를 최초로 승인했 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 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23 일 보도했다. 쌀알만 한 크기의 이 임플란트 는 황반변성 치료 주사제인 항혈 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루 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100mg/mL을 6개월에 걸쳐 지속 적으로 망막에 직접 방출한다. 현재는 매달 한 번씩 안과를 찾아가 루센티스를 직접 안구에

주사해야 한다. 이 임플란트는 6개월마다 재 충전하지만 필요할 경우 임플란 트가 장치된 상태에서 루센티스 를 추가로 투여할 수도 있다. 서스비모는 3상 임상시험에서 매달 주사하는 아일리아(아플리 베르셉트)와 똑같이 시력(visual acuity)과 황반 중심두께(central point thickness)를 교정하는 효 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제넨테크사는 서스비모를 몇 달 내로 출시하겠다고 했지만, 구 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

2021년 10월 2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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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파워랭킹 14위로 껑충 손흥민 10위→33위로 하락… 리버풀 살라 1위·맨유 호날두 257위

“누구도 우리에게 맞설 수 없다” ‘리그 4호 골’ 을 터트린 황희 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4 위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5일(현 지시간) 발표한 2021-2022 EPL 파워랭킹에서 황희찬은 6천39점 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직전 27위에서 13계단을 껑충 뛰어올랐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특 정 기준에 따라 선수들의 점수를 매기는 개인 순위표다. EPL 최근 5경기를 바탕으로 득점, 도움, 차단, 태클 등 다양한 활약을 평가하고, 이중 더 최근에 치른 경기에 가중치를 둔다. 황희찬은 이달 23일 리즈 유나 이티드와 2021-2022 EPL 9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에서 전반 10분 시즌 4호 골을 작성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에서 뛰다 올해 8월 임대돼 EPL

단단히 뿔난 페네르바체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터키 클럽 페네르바체가 주말 경기에 서도 소속팀 수비수 김민재의 퇴 장에 항의했다. 25일 터키 매체에 따르면, 페네 르바체 구단은 25일 터키 이스탄 불에 있는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 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냐스 포르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 페르리그 10라운드에서 전반 23분 경기장 광고판에 메시지 하나를 띄웠다. “누구도 페네르바체에 맞설 수

울버햄프턴 황희찬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올 시즌 리 그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적응 을 마쳤다. 현재 나란히 손흥민(29·토트 넘) 등과 나란히 4골씩을 넣어 EPL 득점 공동 5위에 랭크돼 있 다. 손흥민의 파워랭킹은 10위에

서 33위(4천699점)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24일 웨스트햄 유나 이티드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 침묵을 지켰고, 팀은 0-1로 패했다. 파워랭킹 1위는 변함없이 무함 마드 살라흐(리버풀·1만3천149 점)가 지켰다.

살라흐는 25일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 을 기록해 리버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EPL 9경기에 나서 이 중 8경기 에서 골 맛을 본 살라흐는 올 시즌 10골(5도움)로 리그 득점 단독 선 두를 달리고 있다.

‘볼 빼앗긴’SON, 기어코 되찾은‘65m’푸스카스급 집념 질주…‘현지 찬사’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흔든 한 장면이 있었으나 바로 손흥민(29·토트넘)의 엄청 난 수비 가담이었다. 후반 막판에 도 빛나는 그의 정신력, 그리고 책 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면 이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5승 4패를 기 록 중이다. 한때 누누 감독 경질설 까지 나오기도 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6위에 자리 하며 버티고 있다. 하지만 웨스트햄전 패배는 분 명 뼈아팠다. 누누 감독은 앞서 비 테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원 정 경기에 주축 선수들을 대거 데 려가지 않았다. 오로지 웨스트햄 전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다. 비록 패했지만 토트넘 팬들을 열광케 한 장면이 있었다. 토트넘 이 0-1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후 반 40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코너 킥을 찼으나 상대 수비수가 머리 로 걷어냈다. 이어 재차 왼쪽 터치 라인 근처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 하지만 웨스트햄의 협력 수비에 막히며 공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어 흐르는 공을 낚아챈 제로 드 보웬(25·잉글랜드)이 역습을 하기 시작했다. 보웬은 공격수답

손흥민.

게 주력이 엄청났다. 손흥민이 한 차례 등을 터치하며 저지하려 했 지만 소용이 없었다. 보웬은 탄력 을 받으며 속도를 더욱 올렸다.

순간적으로 토트넘이 코너킥 을 위해 공격에 많이 가담하며 수 비 숫자가 적은 상황이었다. 여기 서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아

NFL 구영회, 시즌 2번째 결승 필드골… 애틀랜타 3승 3패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27) 가 올 시즌 2번째 결승 필드골을 터트렸다. 구영회는 24일 플로리다주 마 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 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돌핀스와 의 NFL 7주 차 방문 경기에서 3

차례 필드골과 3차례 보너스킥에 모두 성공하며 팀의 30-28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27-28로 뒤 진 4쿼터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구영회에게 36야드 필드골을 맡겼 다. 필드골 성공 여부에 따라 승패 가 갈리는 상황에서 구영회의 킥 은 폴과 폴 사이를 정확하게 갈랐

니 포기할 수 없었다. 보웬과 함께 나란히 전력 질주를 펼치며 수비 에 가담했다. 마치 2019년 푸스카 스상을 수상했던 번리전과 비슷할 정도의 거리와 속도였다. 결국 토트넘 페널티 박스에서 보웬의 볼 트래핑이 한 차례 길어 졌고, 손흥민이 기어코 재차 볼을 따냈다. 손흥민의 집념, 그리고 팀 을 위한 책임감이 만들어낸 최고 의 장면이었다. 이를 본 토트넘 현지 팬들도 찬 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장면을 접한 토트넘 현지 팬들은‘그의 헌신에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 ‘수비할 때도 돋보이는 손흥민의 엄청난 스피드’ ,‘푸스카스급 질 주’ ,‘역시 월드클래스’ 라는 등의 응원 글을 남기며 엄지를 치켜세 웠다. 다. 뉴욕 자이언츠와의 3주 차 방 문 경기에 이은 구영회의 올 시즌 2번째 결승 필드골이다. 구영회는 올 시즌 킥 성공률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필드골을 10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13차례의 보너스킥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 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3승 3 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맞췄 다.

분 이후부턴 축구가 아니었다. 트 라브존스포르는 12명(*심판 포 함)이 뛰었다” 고 말했다. 김민재 는“너무 속상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민재는 마찬가지로 출전정 지 징계를 받은 팀동료 오사이 사 무엘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주전수비수 김민재 없이 경기 에 나선 페네르바체는 후반 30분 엠레 악바바에게 선제실점했다.

이번엔 광고판 이용해 김민재 퇴장 항의 없다” 는 문구로, 일주일 전인 지 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나온 김민재 퇴장에 대한 항의 차 원이다. 김민재는 트라브존스포 르전 전반 23분, 지아니니에게 가 한 파울에 의해 경고누적으로 퇴 장당했다. 지난여름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겪는 레드카드다. 경기 후 페네르바체는 구단 차 원에서 거세게 반발했다. 에롤 빌 레지크 페네르바체 부회장은“23

35분 세다르 두르순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 으나, 추가시간 3분 에프칸 베키 로로글루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대2로 패했다. 8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페네르바체는 2연패를 당하며 4 위로 추락했다. 한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마친 김민재는 31일 코냐 스포르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황의조 없으니까 경기가 안 되네” 佛 현지 기자의 푸념 … 보르도, 로리앙 원정 1-1 무승부 황의조(29)는 끝내 로리앙 원 정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소속 팀 지롱댕 보르도는 선제골을 넣 고도 수적 열세에 놓이는 등 고전 을 면치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보르도는 24일 로리앙을 상대 한 2021/22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 다. 보르도는 이날 후반전 시작 1 분 만에 앨버트 엘리스(25)가 선 제골을 터뜨렸지만, 76분 상대 수 비수 줄리앵 라포르트(27)에게 동 점골을 헌납했다. 이후 보르도는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겨두고 미 드필더 장 오나나(21)가 퇴장을 당하며 수세에 몰린 끝에 가까스 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보르도는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가 오른쪽 발목 염좌로 명 단에서 제외됐다. 블라디미르 페 트코비치 보르도 감독은 이날 경 기를 앞두고“황의조의 출전 여부 를 끝까지 기다려본 후 결정할 것 이다. 만약 그가 로리앙전 출전이 어렵다면 그다음 경기에는 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었 다. 프랑스 라디오‘골드FM’의 보르도 구단 전담 줄리앵 비 기자 는 경기 후“오늘 팀 전력이 최적 의 상태가 아니었던 건 사실이다. 우리는 황의조가 몸상태를 회복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지금 보르도는 경기를 만들어가 질 못하고 있다. 보르도는 리그1 의 거의 모든 팀에 경기 주도권을 빼앗긴 채 먹히고 있다. 보르도는 모든 리그 경기에서 상대에 끌려 다니고 있으며 (강등에 대한) 두 려움이 엄습하고 있다” 고 말했다. 비 기자는“로리앙이 보르도보 다 우월하다” 며,“이를 인정하는 건 가슴 아픈 일이지만, 누군가는 사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르도는 오는 31일 랭스를 상 대로 리그1 12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보르도는 1승 6무 4 패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보르도 와 강등권인 18위 브레스트의 격 차는 단 승점 3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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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OCTOBER 26, 2021

고진영, 세계랭킹 1위 탈환 코다 0.02점차 제쳐… 올해 6월 말 1위 내준 뒤 4개월 만 되찾아 B M W 레이 디스 챔 피언십에 서 우승 한 고진 영(26)이 세 번째 여자골프 세계랭킹

코스를 응시하는 배상문.

노승열의 드라이버 스윙.

‘위기의 남자’배상문·노승열

버뮤다에서 반전 노린다 배 상 문(35)이 20212022시즌 들어 처 음 미국 프로골프 (PGA)투 어 대회 에 출전

한다. 배상문은 오는 28일 부터 나흘 동안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려하면 사실상 PGA투어 최소 상 금 대회인 셈이다. 버뮤다 챔피언십도 월드골프 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 스와 같은 기간에 열린‘대안 대 회’ 였으나 올해는 HSBC 챔피언 스가 취소되면서 단독 대회가 됐 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가 거 의 출전하지 않는 이런 대회는 배 상문처럼 막다른 골목에 몰린 선 수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PGA투어에 복귀한 뒤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

28일 개막 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출격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 금 650만 달러)에 나선다. 한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배상문은 PGA투어 출전 기 회가 많지 않다. 지난달 2021-2022시즌이 시작 돼 5개 대회를 치렀으나 배상문에 게는 출전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 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PGA투어 에서 다섯 번째로 상금이 적은 대 회다. 상금이 더 적은 4개 대회는 모 두 정상급 골퍼들이 주로 나서는 ‘빅이벤트’와 같은 기간 열리는 이른바‘대안 대회’ 라는 점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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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노승열(30)도 반등을 향한 출사표를 냈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에 3차례 대회에 출전했으나 두 번 컷 탈락 에 한번은 기권했다. 상금과 페덱 스컵 포인트를 하나도 따지 못해 갈 길이 바쁘다. 미국 교포 마이클 김, 존 박, 그 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출 전한다. 세계랭킹 24위 패트릭 리드(미 국), 26위 매트 피츠패트릭(잉글 랜드)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다.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대니 윌릿(잉글랜드)도 주목받는 출전자다. 포트 로열 골프클럽은 안전지 대가 좁아 전략적인 플레이와 정 교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가 유리 하다. 브라이언 게이(미국)는 타이 틀 방어에 도전한다.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5일 발표된 주간 여 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9.36을 받아 넬리 코다(미국·9.34)을 0.02점차로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에 올랐다. 고진영이 BMW 레이디스 챔 피언십 우승 뒤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200승 합작 기념 케 이크를 들고 환하고 웃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고진영은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에서 시즌 4승이자 한국 선수의 통산 200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 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40점을 받 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예고했 다. 코다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2019년 4월 ANA 인스퍼레이 션 우승 직후 처음 세계랭킹 1위 가 됐던 고진영은 약 4개월 동안 여왕의 자리를 지키다 박성현에 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 기념 케이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9년 4월 ANA 우승 뒤 처음 세계랭킹 1위 올라 2019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뒤 두 번째 1위 하지만 2위를 내준지 3주 만인 7 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두 번째 1위에 올랐다. 이후 올해 6월 28일자 발표 직 전까지 약 23개월 동안 1위를 지 켜오던 고진영은 넬리 코다에서 1 위를 내줬다. 그러나 이번에도 1위에서 내 려오자마자 반격을 시작했다. 그 전까지 올해 우승이 없었던 고진 영은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

카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 고 이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 래식과 10월 코그니전트 파운더 스컵에 이어 BMW 레이디스 챔 피언십에서 시즌 4승째를 거두며 약 4개월 만에 여왕의 자리를 되 찾았다. 총 112주 동안 1위를 지켜 로레 나 오초아(158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장기 1위를 차지했던 고진 영은 이제 오초아의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3위 박인비부터 4위 김세영, 5 위 유카 사소(필리핀), 6위 이민지 (호주)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 지만, 7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8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이 자리 를 바꿨다. 김효주 11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70위로 부진했던 박민지는 14위에서 2계단 떨어진 16위에 자리했다.

물오른 상승세… 내친 김에 개인 타이틀 싹쓸이도 노리는 고진영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만 3차 례, 준우승 1차례. 물오른 탄력을 이어받아 연말 타이틀 싹쓸이까지 노린다.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탈환한 고진영(26)이 2021 시즌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타이 틀 싹쓸이까지 노린다. 고진영은 24일 끝난 LPGA 투 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4승, 통산 11승을 달 성했다.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

산 200승 합작 기록을 완성시킨 고 진영은 다음달 열릴 2개 대회에서 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은 뜻을 내비쳤다. 그는“아직 시즌 이 끝나지 않아 파티하기엔 이르 지만 연말에는 큰 파티가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분위기는 좋다. BMW 레이디 스 챔피언십 우승 덕에 올 시즌 LPGA 투어 개인 타이틀 주요 부 문도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시즌 동안 가장 많은 톱10에 든 선

수에게 수여하는 리더스 톱10 1위 를 확정했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 서 11개 대회 톱10에 오른 그는 잔 여 2개 대회 결과에 관계 없이 보 너스 10만 달러를 받게 됐다. 또 고진영은 대회 성적을 환산 한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경 쟁에서도 3400.150포인트를 얻어 코다(2920.60포인트)를 제치고 이 부문 선두로 나섰다. 롤렉스 올해 의 선수 랭킹 역시 176점을 얻어 1 위로 올라섰다.

열심히 달려온 박인비, 시즌 조기 마감 올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골프 여제’박인비(33)가 잔여 대 회에 나서지 않고 시즌을 조기 마 감한다. 골프계 복수의 소식통은 25일, “올 초부터 숨 가쁘게 시즌을 소 화한 박인비가 남은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 지 않기로 했다.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올 시즌 LPGA 투어는 11월 중 순에 열리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 언십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두 대회가 남아있다. 특히 최종 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규모가 500만 달러(58억 5000만 원)에 이르는‘특급대회’ 다. CME 시즌 포인트 상위 70위 만 참가할 수 있다. 현재 5위에 올 라있는 박인비가 이 대회까지 출 전하지 않기로 한 것은 그만큼 휴

식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라 는 전언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을 땄던 박인비는 도쿄올림픽 2연 패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시즌 플 랜을 짰다. 3월 열린 시즌 개막전 KIA 클래식에서‘와이어 투 와이 어 우승’ 으로 투어 통산 21승을 수 확한 것도 예년보다 빠르게 컨디 션을 끌어올린 덕분이었다. 박인 비는 올림픽 개막 직전에 열렸던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 5000만원)를 받은 고진영은 시즌 총 195만6415 달러로 선두 코다 (197만4657 달러)를 바짝 뒤쫓았 다. 다음달 11~14일 열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18~21일 열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향방이 정 해질 전망이다. 고진영은 이번 주 국내에 머문 뒤,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출전을 강행 하며 2연패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 지만 아쉽게 도쿄에서 메달 획득 에는 실패했다. 24일 부산에서 끝 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에 랭크된 박인비는 올 시즌 총 17개 대회에 출전했다. 우 승 1번을 포함해 톱10에 8번 이름 을 올렸고 평균 퍼팅수 1위(28.71), 평균타수 3위(69.534), CME 시즌 포인트 5위, 올해의 선수 7위 등 각 부문 상위권에 자리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상금은 111만 6295달러(13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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