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7, 2021
<제502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팬텀 드리블-도움’환상적 이강인, 라리가 선정 10R AS 3선에 뽑혀
이강인 이강인의 환상적인 어 시스트는 스페인 라리가 에서도 빛났다. 스페인 라리가 공식 유 튜브는 25일 스페인 라리
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나 온 최고의 어시스트 3개를 뽑아 팬들에게 소개했다.
<B2면에 계속>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OCTOBER 27, 2021
한국 여자축구, 세계 랭킹 1위 미국에 0-6 완패 미국과 원정 친선경기 2연전 1무 1패로 마무리
아스널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카라바오컵 16강전 경기 모습.
이강인‘환상 팬텀 드리블’ 라리가 최고 어시스트‘선정’
<B1면에서 계속> 첫 번째 등장하는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23 일 친정팀인 발렌시아를 상대로 선발로 출장했다. 전반 초반부터 의욕적인 모습 을 보여준 이강인은 전반 32분 완 벽한 쇼타임을 선보였다. 메시를 연상시키는 듯한 팬텀 드리블로 우로스 라치치를 벗겨 낸 뒤에 발재간으로 무크타르 디 아카비를 무력화시키면서 앙헬 로드리게스의 득점을 만들어줬 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상 을 앞세워 추가 득점까지 만들어 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은 꾸준히 좋은 경기력 을 보여줬지만 퇴장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전반 31분 호세 가야를 팔꿈치로 가격 하면서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 후 반 10분 다니엘 바스의 정강이까 지 가격하면서 퇴장을 당하고 말 았다. 마요르카는 수적 열세를 잘 버텼지만 경기 막판 연달아 실점 을 내주면서 2-2 무승부를 거뒀 다. 이때 나온 발렌시아의 극적인
동점골도 라리가 10라운드 최고 의 어시스트 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기 종료 직전 마누 바예호가 올 려준 크로스를 마르코스 안드레 가 발끝으로 살려냈고, 이를 카를 로스 솔레르가 마무리하면서 극 장골이 터졌다. 생각보다 깊은 크 로스였지만 안드레가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살려낸 것이 동점골 을 만들어낸 셈이다. 마지막 어시스트는 레알 마드 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 코 경기에서 나왔다. 바르셀로나 는 전반 32분 데이비드 알라바와 후반 49분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세르지뇨 데스트가 과감한 돌 파로 페를랑 멘디를 뚫어낸 뒤 완 벽한 크로스로 세르히오 아구에 로의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세리머 니도 하지 않고 동점골을 위해 돌 아갔지만 이미 시간은 많이 흐른 뒤였다. 그래도 데스트의 날카로 운 크로스와 아구에로의 마무리 가 빛난 장면이었다.
첼시·아스널, 카라바오컵 축구 8강 진출 첼시와 아스널, 선덜랜드가 잉 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에 진출했다. 첼시는 26일 영국 런던의 스탬 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사우샘프 턴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따 돌리고 8강에 올랐다. 전반 44분 카이 하베르츠의 헤 딩 득점으로 1-0을 만든 첼시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상대 체 애덤 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사우샘프턴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윌리엄 스몰 본의 슛이 높이 뜨면서 궁지에 몰 렸고, 첼시는 마지막 키커 리스 제임스가 침착하게 팀의 8강행을 확정하는 슛을 성공했다.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에 캘럼 체임버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한 골씩 터뜨리 며 2-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 했다. 첼시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정상 복귀를 노리고, 아스 널은 1993년이 최근 우승 사례다. 선덜랜드는 퀸스파크 레인저 스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에서 3-1로 이겨 준준결승에 진 출했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 미어리그에 속했던 선덜랜드는 2017-2018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 십으로 강등됐고, 2018-2019시즌 에는 3부 리그에 해당하는 리그원 으로 떨어졌다. 이날 챔피언십 소 속의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따돌 린 선덜랜드는 3부 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카라바오컵 8강까 지 진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대 회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시티 등은 28일 16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번리, 맨체스터시티 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 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 대회 준준결승은 12월에 열 리며 8강 대진은 30일에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제 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미국과 친선 경기 2차전에서 0-6 으로 졌다. FIFA 랭킹 18위 한국은 26일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의 알리안 츠 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 경 기에서 6골 차 영패를 당했다. 21일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선전한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 미 국을 상대로 한 원정 2연전을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1무 1패의 성적 자체는 객관적 인 전력상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볼 수 있지만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2차전에서 6골 차로 크게 진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미국과 역대 전적은 15전 4무 11 패가 됐다. 우리나라는 이날 이금민(브라 이턴)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지소연(첼시), 최유리(현대제철), 조소현(토트넘), 장슬기(현대제 철), 추효주(수원도시공사)를 미 드필더로 배치했다. 수비에는 이영주, 홍혜지, 임 선주, 김혜리 등 현대제철 소속 선 수들이 늘어섰고, 김정미(현대제 철)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미국은 이날 은퇴 경기를 치른 칼리 로이드를 필두 로 맬러리 푸, 소피아 스미스로 공 격 조합을 이뤘고 린지 호런, 캐터 리나 머캐리오, 앤디 설리번이 미 드필더에 포진했다. 수비에 에밀리 폭스, 티어나 데이비드슨, 애비 달켐퍼, 에밀리 소닛이 선발 출전했고, 골키퍼는 제인 캠벨이 나왔다. 전반 내내 우리나라는 한 번의 슈팅도 하지 못했고, 미국은 유효 슈팅 6개를 포함해 14차례의 슛으
한국과 미국의 경기 모습.
로 한국 골문을 위협하는 일방적 인 경기가 펼쳐졌다. 미국의 선제 결승골은 전반 9 분에 나왔다. 스미스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다가 골 지역 정면으로 연결해 준 땅볼 패스를 호런이 왼발로 슈 팅한 것이 우리 수비수 몸 맞고 공중으로 뜨며 골문 안으로 향했 다. 이후로도 미국은 전반 27분 로 이드의 왼발 슛이 김정미 골키퍼 의 슈퍼세이브에 걸리고, 곧바로 1분 만에 다시 스미스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경 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32분 머캐리오, 33분 설리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거나, 골문 을 살짝 넘기는 등 계속 추가 득 점을 시도한 미국은 결국 전반 45 분에 2-0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설리번의 헤 딩이 조소현을 맞고 자책골이 되 면서 전반은 미국의 2-0 리드로 끝났다. 한국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지 소연이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중 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장면이 이날 득점에 가장 근접한 때였다. 미국은 후반 21분에 로이드를 빼고 알렉스 모건을 교체 투입했 다. 이때 경기장을 찾은 미국 팬들 이 로이드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 고, A매치 316번째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로이드도 축구화를 벗 고 동료 선수와 차례로 포옹하는 등의 세리머니를 하느라 사실상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후 곧바로 미국은 후반 24분 에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메건 러피노가 오른발로 앞으 로 찔러준 공을 쇄도하던 모건이 그대로 왼발로 차넣어 3-0이 됐 고, 후반 40분에는 러피노가 소넷 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4-0을 만들었다. 미국은 후반 44분 로즈 러벨, 추가 시간에는 린 윌리엄스가 한 골씩 더 넣고 6골 차 대승을 자축 했다. 우리나라는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8분에 지소연이 다시 상대 문전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맞고 힘없이 굴절됐다. 슈팅 수 29-2, 유효 슈팅은 131 등 미국이 일방적인 우위를 보 인 경기였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귀국 후 2022 년 1월 인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 컵을 대비한다.
66분 종횡무진 이재성, 가슴 쓸어내린 정우영… 동반 포칼 16강 견인 독일 분데스리가 듀오 이재성 (29·마인츠)과 정우영(22·프라 이부르크)이 동반 독일축구협회 (DFB) 포칼 16강 진출에 성공했 다. 우선 이재성은 26일 독일 마인 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DFB 포칼 2라운드(32 강)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66분을 소화 했다. 마인츠는 연장 접전 끝에 3-2로 신승했다. 이재성은 지난 23일 리그 9라 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7경 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선 제골의 기점 구실을 하며, 팀이 4 경기 만에 승리하는 데 공을 세웠 다. 기세를 이어 포칼에서도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중앙 미드필 더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 다. 2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
이재성
재성은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한 뒤 후반 21분 레안드루 바헤이루 와 교체됐다. 마인츠는 두 차례 리드를 따내며 정규시간 내에 승 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후반 44분 빌레펠트 파비 안 클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 며,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끝내 마인츠가 웃었다. 연장 후반 9분 아담 설러이의 패스를 받은 잉바 르트센이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반대로 정우영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한 정우 영은 이날 로테이션의 일환으로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그도 그럴 것이 프라이부르크의 포칼 2 라운드 상대가 3부 소속 오스나브 뤼크였다. 하지만 두 팀은 연장전 에서도 2-2로 팽팽한 승부를 펼 쳤다. 정우영은 이날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은 연장전 을 모두 소화한 뒤 승부차기에서 도 모습을 드러냈다. 프라이부르 크가 3-2로 앞선 상황, 정우영이 마지막 키커라는 중책을 부여받 았다. 그러나 그의 슛이 상대 골 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오스나 브뤼크 마지막 키커도 실축하며, 프라이부르크는 승리했고 정우영 도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 다.
스포츠
2021년 10월 2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기대에 부응 못했어, 쓸만한 백업” 혹독했던 김하성 ML 첫 시즌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
“파드레스가 오프시즌에 안긴 4년 2800만달러 계약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쳤 다. 117경기서 267타수 54안타 타 율 0.202 8홈런 34타점 27득점했 다. KBO리그에선 공격력이 강한 유격수였지만, 레벨이 높은 메이 저리그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 적응, 백업 신분이라 불규칙한 출 전 기회 등 여러모로 좋은 타격성 적을 남기기 쉽지 않았다. 문제는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간판급 중앙내야수가 많다.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 니어가 건재하고, 제이크 크로넨 워스, 아담 프레이저도 있다. 유망 주 CJ 에이브람스의 콜업 가능성
D-100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메달 이름은‘동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선수가 한국에 입국하고 있다.
도 있다. 그렇다고 매니 마차도의 을 받는 것이다. 3루를 파고 들기도 어렵다. MLB.com은 26일 샌디에이고 더구나 4년2800만달러에 계약 선수들의 계약 현황을 짚으면서 한 김하성은 내년까지 마이너리 “김하성은 파드레스가 지난 오프 그 거부권이 없다. 시즌에 안긴 4년 2800만달러 계약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1 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력을 인정 년에 쓸만한 백업 내야수임을 증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야수가 롱 명했다” 라고 했다. 런하는 길은 역시 타격에서 인정 그러면서“아마도 엘리트 수
비수인 김하성이 지명타자로 뛴 다면 더 많은 출전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라고 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는 지명타 자 제도가 없다. 결국 김하성으로 선 적은 기회를 잘 살리며 입지를 넓히는 수밖에 없다. 새롭게 지휘 봉을 잡을 감독의 성향도 중요하 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와 김광현 결별 시사 “김광현의 길은 끝났다”… 박효준도 2022 피츠버그 잠정 로스터 제외 김광현(사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인연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26일 세인트루이 스의 2022년 로스터를 예상하며 “김광현의 길은 끝난 건 같다” 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광현이 올 시 즌 팔꿈치와 허리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고 지적했 다. 다만, 좌투수가 필요한 팀의 뎁스 강화용으로는 선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2022 계획김
는 김광현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김광현은 오프시즌 때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으로 유니 폼을 갈아입거나 KBO에 복귀하 는 옵션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 인다. 한편, MLB닷컴은 이날 박효 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을 2022 잠 정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박효준은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후 반짝 활약을 했다가 마이너리그 로 강등된 후 로스터 확장 때 빅 리그로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 눈도장을 받 을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다. 다만,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좋 은 모습을 보일 경우 개막 로스터 에 포함될 여지는 있다.
있고 5개의 동심원이 얼음, 눈, 구 름 등의 무늬와 함께 새겨졌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2년 동심원은 중국에서 하늘과 땅, 사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 람의 조화를 의미한다. 또 2008년 이 공개됐다.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 메달 디 베이징올림픽 대회 조직위원 자인도 가미해 베이징이 사상 최 회는 26일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 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 에게 수여할 메달 디자인을 발표 최하는 도시라는 점도 부각했다. 했다. 메달 뒷면에는 베이징 동계올 메달의 이름은‘한마음으로’ 림픽 엠블럼과 대회 명칭을 한자 (together as one)라는 뜻의‘동 로 표기했고, 세부 종목은 영어로 심’ (同心)으로 정했다. 중국 발음 메달 하단에 새겨 넣었다. 으로는‘퉁신’ 이다. 메달 모양은 중국 고대 옥 목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슬로건 걸이의 펜던트 모양을 바탕으로 인‘함께하는 미래’ (Together for 만들었다. a Shared Future)와 뜻이 통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 메달 명칭인 셈이다. 월 4일 개막해 2월 20일까지 109개 메달 가운데 오륜 마크가 들어 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6700만달러 듀오, 동행 불가능? “다저스, 커쇼 안 잡으면 슈어저 잡을 수 있어” “다저스가 커쇼를 내보낼 생 각이 있다면, 슈어저를 선발진 머 리에 세우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LA 다저스에서 나란히 FA 자격을 얻은 클레이튼 커쇼와 맥 스 슈어저. 두 사람의 한솥밥은 2021시즌 후반기로 한정되는 것 일까. 미국 CBS스포츠는 25일(이 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커쇼와 슈 어저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 커쇼는 올 시즌을 끝으로 3년 9300만달러 연장계약이 끝났다. 지난 3년간 3100만달러씩 수령해 왔다. 슈어저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서 2015년부터 적용된 7년 2억 1000만달러 계약이 끝났다. 평균
3600만달러를 받았다. 두 사람의 올해 합계 몸값은 약 6700만달러. 여기에 다저스는 코리 시거, 켄리 잰슨, 크리스 테일러, 조 켈 리, 코리 크너블, 스티븐 소자 주 니어, 알버트 푸홀스 등이 FA로 풀린다. 제 아무리‘큰손’다저스 라고 해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 다. 아무래도 가장 덩치가 큰 커 쇼와 슈어저를 모두 잡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다. 더구나 커쇼가 올해 팔 부상으 로 포스트시즌에도 나서지 못하 는 등 최근 몇 년간 최전성기 퍼 포먼스가 아니었다는 점, 슈어저 는 나이는 많지만(내년 만 38세) 기량 자체는 전혀 떨어지지 않았 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인이다.
B4
WEDNESDAY, OCTOBER 27,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10월 2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지구에 336마리 남았다 “착륙할 때‘심장 쫄깃해지는’공항 10곳” 포르투갈 마데이라 공항 등 고지대·해안가 공항 착륙‘고난도’
북대서양참고래 1년새 10% 줄어 멸종 위기종 북대서양 참고래 가 1년 만에 약 10% 사라져 20년 만에 가장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 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북대 서양참고래연합회(NARWC)는 북대서양 참고래 개체 수가 2019 년 366마리에서 지난해 336마리 로 줄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 참고래는 2011년까 지만 해도 480마리 이상으로 추정 돼 분석대로라면 10년 만에 30% 가량이 죽은 것이다.
북대서양 참고래
배에 치여·낚시도구에 엉켜…움직임 느린 참고래, 근해 머무르다 참변 스콧 크라우스 NARWC 회장 은“북대서양 참고래는 바닷속에 서 낚시 도구와 엉키거나 큰 선박 과 충돌하는 사고에 취약하다” 면 서“살아남는다고 해도 대개 체 격이 작고, 먹이를 섭취하고 짝짓 기하는 능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고 밝혔다. 북대서양 참고래는 성체 몸길 이 10∼17m, 몸무게 40~70t 정도 의 고래목 긴수염고래과 동물이 다. 미국 동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북대서양 참고래는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유순한 데다가 천 천히 움직이며 해안 가까이에 머 무르는 경향이 있다. 참고래는 이 런 점 때문에 다른 고래보다 쉽게 포경선의 표적이 됐다. 1970년부터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지만, 최근 개체 수 급감이 다시 진행 중이 다. 2019년 미국·캐나다·노르웨 이 등 국제 합동연구진은 지구온 난화에 따라 주요 먹이인 갑각류 가 감소해 인간의 활동 영역에 더 깊숙이 들어오면서 개체 수가 감
소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월 말 미국 국립해 양대기국(NOAA)이 해당 종을 보호하기 위해 조업 시 이전보다 약한 밧줄을 사용하도록 하는 새 로운 조업 규정을 발표했다. 북대서양 참고래가 어구에 얽 혀도 쉽게 빠져나오게 해 사망, 부상 위험을 줄이려는 의도다. 한편 NOAA은 NARWC의 분석이 동료 평가를 거친 검증된 자료는 아니라면서도, 북대서양 참고래 멸종에 대한 우려에 공감 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 재개될 기미가 보이 는 가운데 비행기 착륙 때 조종사 가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공 항 10곳을 CNN이 25일(현지시 간) 소개했다. #1. 포르투갈령 대서양 군도 (群島)의 마데이라 공항 =활주로 양단에 절벽이 있어 난기류에 칼바람이 몰아치는 곳 으로 유명하다. 기상 상황이 나쁠 때는 아예 착륙을 못 하는 수도 있다. 그런데도 관광객이 몰려들 자 공항 측은 활주로 안쪽에 단을 세워 비행기가 착륙하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2. 인도 레 공항 =해발 3천256m의 고지대에 있다. 높기로 따지면 세계에서 23 번째지만 오전에만 착륙이 가능 한 곳이다. 산악에 둘러싸였고 활 주로가 짧아 오후에는 강풍이 불 기 때문이다. 특별 훈련을 받은 조종사만이 착륙할 수 있고 동체 의 폭이 넓거나 짐을 많이 실은 비행기는 착륙을 허가하지 않는 다. #3. 네덜란드령 카리브해 신 트 마르틴 공항 =이곳을 다녀간 이들이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많이 올리는 곳 으로 유명하다.
日마코 공주 결혼…반대여론 의식해 일시금 15억원 안 받아 축하 행사 없이 혼인신고하고 왕실 떠나…미국행 준비 93%“축복 못 한다”…시어머니 금전 문제로 논란·비방 가열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 인 마코(眞子·30) 공주가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왕족으로서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결혼했다. 26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행 정기관인 궁내청(宮內廳) 직원이 마코 공주와 일본 국제기독교대 학(ICU) 동기인 고무로 게이(小 室圭·30)의 혼인 신고서를 이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했고 신고서는 문제없이 수리됐다.
마코는 남편의 성을 받아 성명 을‘고무로 마코’ 로 바꿨다. 마코가 게이와 결혼하는 것에 대한 일본 국민의 반대 여론이 팽 배한 가운데 공식 축하 행사도 없 이 서류 절차만으로 혼인 의식이 사실상 완료됐다. 일반인과 결혼해 왕실을 이탈 하는 공주에게는 정착금으로 쓰 도록 15억원 가량의 일시금이 전 달되지만 마코 공주가 여론을 의 식해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처음으로 지급되지 않았다. 아사히(朝日)신문 계열의 주 간지 아에라가 올해 9월 22∼28일 인터넷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는 응답자의 93.3%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마음이 없다고 반 응했다. 왕실 구성원에 대한 일본인의 각별한 애정을 고려하면 이는 매 우 이례적인 반응이다. 궁내청이 2017년 9월 약혼을 발표하고 약 석 달이 지난 후 나
결혼 발표 기자회견 하는 마코 공주와 고 무로 게이
온 주간지의 보도가 결혼을 둘러 싼 논란의 시작이었다. 게이의 모친이 과거에 약혼 상 대였던 남성과의 사이에 금전 문 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다. 이에 2018년 2월 궁내청이 이 들의 결혼을 연기한다고 발표했 다.
네덜란드령 신 마르틴 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
활주로가 해변에 있어 비행기 가 관광객의 머리 위로 날기 때문 이다.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지 만 매우 위험하다. 2017년에는 여 성 관광객이 다른 관광객들과 함 께 공항 울타리에 있다 머리 위로 날던 비행기의 엔진이 폭발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은 일도 있다. 이륙할 때는 비행기가 공항 뒤 편에 우뚝 솟은 산 위로 급상승하 기 때문에 탑승객은 이륙을 더 무 서워한다. #4.부탄 파로 공항 =해발 2천244m 높이의 이 공 항은 활주로 접근이 어려워 극소 수 조종사만 착륙할 수 있는 곳이 다. 시야가 좋을 때만 착륙할 수 있어 처음 이곳에 오는 조종사는 낮에만 착륙할 수 있다. 레이더 시설이 없어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활주로 로 접어들기 전에 언덕과 주택가 상공을 선회해야 하는 것도 난제 다. #5. 영국 런던 시티 공항 =도심 상공에서 급강하해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금융 중심 지인 캐너리 워프 지역을 선회하 며 하강하다 헬리콥터처럼 급경 사로 내려앉는다. 이륙도‘짜릿’ 하기는 마찬가지다. #6.미국 워싱턴DC 리건 내셔 널 공항 =조종사가 방심할 수 없는 공 항 중 하나다. 포토맥강 옆으로 난 활주로로 내려앉기 전에 비행 금지구역을 요리조리 피하며 급 선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7. 오스트리아 티롤 공항 =스키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 면서 비행기가 멋지게 착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 다. 조종사들은 2천440m 높이의
알프스 정상 근처에서 비행기를 내리꽂듯 하강하면서 강풍과도 싸워야 한다. 또 계곡 속에 있는 공항으로 내려앉기 위해 바람의 방향을 타 고 급선회해야 할 때도 있다. #8.브라질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활주로가 물에 젖어 미끄러 질 위험이 높은 곳이다. 2007년 대 형 사고가 난 뒤 포장을 새로 했 지만 조종사는 여전히 착륙할 때 바짝 긴장해야 한다. 1930년대 지어진 이 공항의 단 선 활주로는 무질서하게 형성된 도시에 둘러싸여 있어 비행기는 착륙하기 직전까지 아파트 숲과 건물 지붕 위를 활공해야 한다. #9.네팔 루클라 공항 =높은 산과 칼바람, 짧은 활주 로 등 모든 악조건이 다 갖춰진 곳이다. 에베레스트로 가는 관문 으로 공항 아래가 낭떠러지여서 종종‘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 항’으로 불리기도 한다. 선회할 공간이 없어 일단 착륙을 개시하 면 무조건 내려가야 한다. #10. 세인트 헬레나 공항 = 세인트 헬레나 섬은 나폴레 옹 유배지로 유명하지만 이곳에 있는 공항은 칼바람과 낭떠러지 지형으로 인해 생기는 난기류 때 문에 비행기가 착륙할 때 심하게 흔들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원래는 소형 비행기만 뜨고 내 릴 수 있도록 설계돼 처음 공항을 지었을 때는‘세계에서 가장 쓸 모없는 공항’ 이라고 불렸다. 이후 보잉 757기종의 이착륙 을 위해 활주로를 넓혔고 계속 번 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특별 훈련 을 받은 조종사들만 착륙할 수 있 는 C등급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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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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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OCTOBER 27, 2021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 맞혀라” FDA 자문위 권고… CDC 절차까지 거쳐 내달 초 실제 접종 시작할 듯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 부 자문기구가 26일 5∼11세 어린 이에 대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 고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 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한 결과 17 대 0의 만장일치(1명 기권)로 5∼ 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의 코로 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라 고 FDA에 권고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자문위는 이 연령대 어린이들 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의 이익이 위험을 능 가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화이자는 5∼11세 어린이 에게는 성인 투약분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 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과 입원 등 을 예방할 수 있다며 긴급사용 승 인(EUA)을 신청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어린이 수 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 과를 토대로 대규모 인구에 대한 접종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 우 려했다고 CNN은 전했다. 자문위원인 터프츠대학 의학 대학원 소아과 교수 코디 마이스 너는“우리가‘그렇다(yes)’ 고하 면 주(州)들이 어린이들에게 학 교에 가려면 이 백신을 맞으라고 의무화할까 봐 걱정된다” 며“나
화이자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고말 했다. 그러나 FDA 관리들은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 5 ∼11세 어린이 8천300명이 코로나
19로 입원했고, 거의 100명이 사 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자문위의 결정이 구속력 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관행에 비 춰 FDA는 수일 내 이 결정을 지
“혜택이냐, 차별이냐” …백신패스 도입 유럽 곳곳서 갈등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백신패스 있어야 공공장소 출입 가능 프랑스 등에선 주말마다 반대시위…스위스는 내달 찬반 국민투표 한국에 앞서‘백신 패스’ 를도 입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제도 가 안착 단계에 들어서긴 했으나 이 정책을 둘러싼 사회·정치적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유럽에서‘그린 패스’ (면역 증 명서)로 통칭하는 백신 패스는 코 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검사에 서 음성을 받은 사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에게 발 급된다. 백신 접종을 통해 발급받은 패 스의 유효 기간은 최소 6개월 이 상으로 긴 데 반해 음성 확인증은 이틀 혹은 사흘만 인정된다. 결국 유럽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유럽연합(EU)에서 도입된 그린 패스(백신 패스)
감수해야 한다. 유럽 일부 국가에 서 빈발하는 백신 패스 반대 시위 도 이 정책이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데다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적 성격을 지
니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에서는 지 난 8월부터 이 백신 패스가 없으 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입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 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 용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 르’5만 회분을 미리 주문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유일한 해 법이 아니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 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에서는 머크 치료제 한 명분의 가격은 700달러(약 82만
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반 심사는 코로나19 대유행 과 같은 공중 보건 비상 상황에서 품목허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과정별로 받아 수시로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
EMA 동반 심사 중인 MSD 개발 몰누피라비르 5만회분 주문 출석해“11월 말이나 12월 초 약 을 생산하는 즉시 프랑스에 들여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베랑 장관은 MSD가 개발한 치료제는 입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치료제 복용만이
원) 정도로 책정했다고 뉴욕타임 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명분은 집에 서 캡슐 4개를 하루 두 번씩 닷새 간 먹는 것으로 총 40개를 먹는 것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날 MSD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동반 심사(Rolling Review)
EMA는 MSD가 공식 판매 승 인 신청을 하기 위해 충분한 증거 를 확보할 때까지 이 약의 효과· 안전성·품질을 계속 평가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MSD는 이달 초 몰누피라비 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 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 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식당·카페·영화관·박물관 ·미술관·헬스장 등과 같이 사 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장소에 들 어갈 때나 장거리 버스·기차· 비행기를 탈 때 이 패스가 필요하 다. 프랑스와 비슷한 시기에 도입 된 이탈리아의 백신 패스는 훨씬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실내 음식점과 문화·체육시 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장거리 대 중교통 수단에 더해 이달 15일부 터는 전국 모든 근로 사업장에 백 신 패스가 의무화됐다. 특별한 사 정이 없으면 백신 패스가 있어야 만 출근이 허용된다. 독일과 스위스 역시 식당이나
지하는 긴급사용 승인을 할 것이 라고 외신은 전망했다. 또 FDA 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뒤 질병통 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 미국에서는 이르면 내 달 초부터 이 연령대 어린이를 대 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 제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을 권고할지를 논의 할 CDC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 위원회(AICP)는 다음 달 2∼3일 회의를 열고 표결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정부는 5∼11세 어린 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히기 위해 이 약품을 미 전역의 소아과 와 약국 등에 배포하는 계획을 이 미 세워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미국에서 5∼11세 인구는 약 2
천800명으로 추정되는데 백신이 최종 승인되면 그동안 사각지대 로 남아 있던 어린이들도 백신으 로 보호받게 될 것으로 보건 당국 은 기대하고 있다. 다만 어린 자녀에게 아직 정식 승인되지 않은 신개발 백신을 맞 히기 꺼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부모의 3분 의 1은 백신이 승인되면 곧장 맞 히겠다고 했지만 다른 3분의 1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미국에선 지금까지 만 12세 이 상 연령대를 상대로 화이자 백신 이, 18세 이상 성인을 상대로는 모 더나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 약 자회사)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 또는 정식 승인된 상태다.
술집, 박물관 등 실내 공공장소에 서 백신 패스를 제시하도록 요구 한다. 백신 보급 초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의 경우 이달부터‘부스 터 샷’ (면역 강화를 위한 추가 접 종)에 기반한 새 백신 패스 제도 를 도입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 지난 사람은 기존 백신 패스가 무효가 되며, 부스터 샷을 맞아야 새 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백 신 패스가 없으면 다른 유럽 국가 와 마찬가지로 실내 공공장소를 출입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혹독한 대가 를 치른 유럽 시민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이 제도의 실효성에 공감 하는 분위기다. 인명과 직결되는 공공 보건을 위해 개인의 자율성 을 어느 정도 선에서 제약하는 것 은 불가피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기피하거 나 이를 심각한 자유 침해로 바라
보는 사람들의 반대 목소리도 만 만치 않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주요 도시 에서는 지난 7월부터 거의 매 주 말 백신 패스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지난 10 일‘네오파시즘’성향의 극우 정 치단체가 주도한 과격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의 부상자 가 발생하기도 했다. 스위스에서는 백신 패스에 반 대하는 시민들이 연방정부 방역 정책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청구해 내달 28일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의 61%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관련 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단 백신 패스 제도 존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독일과 이스라엘의 경우 백신 패스에 대한 일부 반발과 차별 우 려가 있으나 큰 이슈가 되지는 않 는 분위기다.
日 과로자살 절반, 정신과 질환 첫 증세 뒤 6일 내 극단선택 과로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 가 처음 나타난 뒤 극단적 선택을 는 일본인의 절반가량은 우울증 하기까지의 기간을 조사해 보니 같은 정신과 질환 증세가 처음 나 ‘6일 이하’ 가 47%(235명)를 차지 타난 뒤 6일 이내에 극단적 선택 해 가장 많았다. 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다음이 7~29일(19%), 30~39 요미우리신문이 후생노동성 일(15%) 순이었다. 의 2021년판‘과로사 등 방지 대 과로자살 직전 상황으로는 업 책 백서’ 를 인용해 25일 보도한 무 내용이나 양에 큰 변화가 있었 내용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 던 사례가 36%를 점유해 가장 많 년까지 6년간 일본에서 산업재해 았다. 이어‘2주 이상 연속 근무’ 로 인정된 과로자살자는 여성 18 (22%),‘상사와의 갈등’(19%), 명을 포함해 총 497명으로 집계됐 ‘괴롭힘·폭행’ (12%) 순이었다. 다. 근로시간으로 보면‘지속적인 과로자살자는 과로가 원인인 장시간 노동’사례가 40%를 차지 우울증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 한 가운데 한 달간 초과근로가 는 사람을 말한다. ‘극한 장시간 노동’ 으로 분류되 이 기간의 과로자살자를 대상 는 160시간 이상인 경우도 으로 우울증 등 정신과 질환 증세 18%(88건)에 달했다.
과로자살로 이어진 우울증 등 의 발병 연령대를 보면 40대 (33%)와 30대(26%) 등 한창 일할 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체 과로자살자의 64% 는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아 극단 적 선택을 피할 기회를 얻지 못했 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과로사 변호단 전국연락 회 간사장을 맡고 있는 다마키 가 즈나리 변호사는 요미우리신문 에“말수와 웃음이 줄고, 수면장 애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직장상사나 동료, 가족들이 평소 와 달라진 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과로자살을 막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예
2021년 10월 2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BTS·콜드플레이 빌보드 역주행 ‘핫 100’13위로 5계단 상승 그룹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 플레이와 협업한 곡‘마이 유니버 스’ (My Universe)가 미국 빌보 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3 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 직이 27일 밝혔다. 지난주 18위에서 5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 노래는 지난 9일자 차트에 서 1위로 진입한 이래 4주 연속 상 위권을 지키고 있다.
‘마이 유니버스’ 는 핫 100 외 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5위, 팝 에
200 차트에서는‘마이 유니버스’ 위,‘다이너마이트’30위로 각각 7위,‘버터’ (Butter) 23위,‘다이 집계됐다. 너마이트’ (Dynamite) 46위,‘퍼 한편, 그룹 엔하이픈은 정규 1 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집 ‘디멘션 : 딜레마’
엔하이픈, 정규 1집으로 빌보드 200서 11위…자체 최고 기록 어플레이 22위, 빌보드 캐나디안 Dance) 50위를 각각 기록했다. 핫 100 23위, 스트리밍 송스 30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 등을 기록했다. 트에서는‘마이 유니버스’4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버터’14위,‘퍼미션 투 댄스’29
(DIMENSION : DILEMMA) 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 드 200에서 1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두 번
째 미니음반으로 기록한 18위보 다 7계단이나 높은 자체 최고 순 위다. 또 월드 앨범 차트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3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4위,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차트 6위 등을 각각
인기몰이에 나섰다는 점 “내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216억 달러 전망…올해보다 80%↑” 가을 다시 고려해 내년 박스오피스 전망
“중국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비중 34%로 커질 것” 내년 전 세계 극장가의 박스오 피스 수입이 올해보다 80% 증가 한 25조 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영화시장 분석 기관 가
워 스트리트는 26일(현지시간) 이 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이 보도했다. 가워 스트리트는 올해 전 세계
극장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 았지만, 내년에는 216억 달러(25 조2천억 원) 티켓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202억 달러 (23조6천억 원)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가워 스트리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장진호’ 가 흥행에 성공한 데다 007시리즈‘노 타임 투 다 이’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기록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태임드대시드’ (Tamed-Dashed)는 월 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20위에 올랐고, 엔하이픈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2위에 안착했다.
치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글로벌 박스오피스 는 당초 전망치보다 30% 늘어난 32억 달러(3조7천억 원)로 예측됐 다. 현재 전 세계 1위 영화 시장인 중국은 덩치를 더 키울 것으로 전 망됐다. 가워 스트리트는 중국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점유율이 올
해 28%에서 내년 3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세계 박 스오피스 1·2위는 중국 영화‘장 진호’ (8억2천800만 달러)와‘하이 맘’ (8억2천200만 달러)이 차지했 다. 할리우드 영화‘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는 7억2천100만 달 러 티켓 판매를 올려 3위를 기록 했다.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 강미 나가 된 비리 여검사 조연주를 연 기 중인 그는 능청스러우면서도 통쾌한 복수를 하나하나씩 실현 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기고 있다. 결과도 기대 만큼이
다. 묵직한 작품보다 경쾌한 작품 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이‘원 더 우먼’ 으로 몰리는 분위기로, 시청 률은 3회에서 12.8%까지 치솟으 며 금토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 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유쾌 한 액션과 코미디를 선보이면서 도 해결해야 할 사건을 쫓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역할을 원톱으로 맛깔나게 소화 하는 배우가 많지 않은데, 이하늬 가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다” 고말 했다. 그는“물론 연거푸 비슷한 역 을 해서 식상한 측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하늬의 유쾌한 모습 을 보고 싶어하는 부분이 아직은 더 큰 것 같다. 또 이번에는 1인 2 역이라 명랑함과 그 반대의 면을 다 보여주며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댄디보이 벗고 짐승남’남궁민 vs‘코믹액션 퀸 굳히기’이하늬 금토극‘검은 태양’과‘원 더 우먼’나란히 선전 남궁민(43)과 이하늬(38). MBC와 SBS가 각각 금토 드 라마‘원톱 주연’ 으로 내세운 두 남녀 배우가 약속이나 한 듯 나란 히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안방 극장 쟁탈전에 나섰다. 먼저 남궁민은 MBC TV의 첫 금토 드라마이자 창사 60주년 대 작인‘검은 태양’ 으로 그동안의 댄디하고 샤프한 이미지를 벗고 거친 국가정보원 요원으로 변신 했다. ‘김과장’속 깐족거리지만 미 워할 수 없는 김성룡 과장,‘닥터 프리즈너’속 천재 의사 나이제, ‘스토브리그’ 에서 새로운 리더십 을 보여준 백승수 단장. 더 거슬 러 올라가 악역의 정수를 보운 ‘리멤버-아들의 전쟁’속 남규만 까지. 이 캐릭터들은 저마다 성격과 역할이 다르지만, 공통으로 생각 나게 하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수트 핏’ 이다. 깔끔한 정장 차림 에 잘 빗어넘긴 머리, 남궁민을 떠올리면 연결되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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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궁민이 그런 역할만 했 던 것은 아니다.‘조작’ 이나‘낮 과 밤’ 에서는 잘 다린 양복을 벗 어 던지고 지저분하다면 지저분 하고, 거칠다면 거친 역할을 맡기 도 했다. 하지만 남궁민이 날렵한 정장 매무새를 선보였을 때 흥행 타율도 높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랬던 그가‘검은 태양’ 에서 는 한층‘벌크업’ 을 하고 나타났 다. 초반 밀항 장면에서는 같은 사 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넓어진 어 깨와 야수를 보는 듯한 거친 외양 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무려 14kg을 찌웠다고 하니 각고의 노 력을 짐작하게 한다. 또‘남궁민 수트=흥행’공식 을 깨고 작품마저도 초반 기세 몰 이에 성공했다.‘검은 태양’ 은2 회에서 시청률 8%(닐슨코리아)
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에 오르기 도 했다. 배신당한 국정원 요원이 살아 돌아와 기억을 하나씩 찾아가며 복수한다는 내용은 매우 묵직하 고 주말 드라마로 보기에는 피로 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짜임새가 단단하고 스케일이 화려해 눈을 떼기 어렵다. 무엇보다‘원톱’남 궁민이 독보적으로 끌고 가는 힘 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남 궁민은 그동안 악역을 포함해 대 부분 지적인 캐릭터로 등장했다. 모범생은 아니나 사회에 대한 근 본적 깨달음을 갖고 있으면서 나 름 인간미도 갖춘 역할이 많았다. 강한 놈에게는 강하게, 나쁜 놈에 게는 나쁘게 하면서 스마트하게 일을 처리하는 캐릭터가 호평받 았다” 며“그런데 이번에는 밑바 닥에서 올라온 면모들이 보인다.
남궁민에게도 새로운 도전일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도“가 벼운 작품이 많은 가운데 진중하 고 무거운‘검은 태양’ 의 약진은 그 드라마 자체를 꼼꼼히 들여다 보게 할 여지가 있다. 특히 초반 부는 남궁민에게 큰 빚을 졌다” 고 했다. SBS TV‘원 더 우먼’ 의 타이 틀롤을 맡은 이하늬는 이번이 첫 변신은 아니다. 이미 영화‘극한 직업’ 과 드라마‘열혈사제’ 에서 코믹 액션 연기의 기틀을 다진 데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쌓 은 장르적 내공을 폭발시키고 있 다. 하지만 이 세 작품을 하기 전 이하늬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서울대 출신 미스코리아’ ,‘가야 금 연주자’ ,‘한복이 어울리는 단 아한 미인’같은 수식어가 많았 다. 드라마‘역적: 백성을 훔친 도 적’ 에서 장구춤을 선보이던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예인(藝人) 장 녹수 그 자체였다. 그랬던 그는‘극한직업’ 과‘열 혈사제’ 에서 액션과 코미디에 재 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물론 가장 중심에 있던 캐릭터 는 아니었지만, 그는 시기를 보면 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았고 마침 내‘원 더 우먼’ 으로 원톱의 기회 를 얻었다. 심지어 1인 2역 도전이 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무대 측면에서 전면으로 K팝에 새바람 일으킨‘스우파’댄서들 엠넷 예능 프로그램‘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하 스우파)가 연 일 화제가 되면서 프로그램에 출 연하는 댄서들이 아이돌급 인기 를 누리고 있다. 그동안 댄서들은 K팝 가수의 측면에서 이들을 빛내주는 존재 로 대중에게 인식됐지만, 이제는 댄서들 자체만으로도 대중음악 계를 이끄는 아티스트이자 스타 로 평가받게 된 것이다. 지난달 처음 방송한‘스우파’ 는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스트리 트 댄서들의 경연 과정을 보여주 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높 였다. 노제, 모니카, 리정, 허니제이, 아이키 등 출연진들은 TV 화제 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 이션의 화제성 지수에서 나란히 최상위권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 켰고 팬덤까지 형성됐다. 온라인상에는‘스우파’크루
K-댄스 신드롬 일으킨‘스우파’최종 우승은‘훌리뱅’ 여성 댄서들의 열정 넘치는 무 대로‘K-댄스’신드롬을 일으킨 경연 예능‘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파)의 최종 우승은 훌리뱅 에게 돌아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 분 방송된 엠넷‘스우파’ 의 마지 막 회 시청률은 3.5%(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무대 에 진출한 라치카, 코카N버터, 홀 리뱅, 훅 4팀의 크루들이 마지막 까지 열정을 쏟아부은 무대를 완 성했다. 그동안‘스우파’ 를 빛낸 프라우드먼, YGX, 웨이비, 원트 멤버들도 객석에서 마지막을 함 께했다. 최종 우승은 글로벌 응원투표 30%, 생방송 문자 투표 70%로 결 정됐다. 우승팀으로 호명된 홀리뱅의
무대 측면에 머물던 댄서들 주인공으로 끌어내…3.5% 종영
직캠·안무영상 수백만뷰 기록…팬덤 형성되며 아이돌급 인기 “K팝 안무‘자급자족’가능케 한 댄서들…댄스계 성장 기회 될 것” 들이 등장하는 이른바‘덕질’콘 텐츠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K팝 아이돌 무대에서 아이돌 의 모습을 자르고 댄서들만 나오 도록 편집한 영상이나 직캠(팬들 이 직접 촬영한 영상)은 유튜브에 서 조회수가 많게는 수백만 회에 이른다. 기존 K팝 팬들은 음악방송을 볼 때 무심결에 지나쳤던 백댄서 들이‘스우파’출연진인 것을 알 아채고 이를 캡처해 온라인에 공 유하기도 한다. 댄서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팔로워가 5∼10배가량 뛰었고, 아 이돌의 전유물이었던 옥외광고 도 등장했다. 특히 웨이비 리더 노제의 경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약 200만 명 으로 정상급 아이돌에 버금간다. 온라인 일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에 캐릭터까지 출시됐 다. 댄서들이 이처럼 열광적인 인 기를 누리는 것은 가요사에서 유 례를 찾기 힘들다. 이들은 K팝의 최대 매력이자 강점으로 꼽히는 퍼포먼스를 구 성하고 백댄서로서 무대를 꾸미 며 K팝의 세계화에 일조했으나 아이돌에 가려져 스포트라이트 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스우파’방송을 계기 로 K팝계에서 조연으로 머물던 댄서들이 수면 위로 끌어올려지 게 된 셈이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주요 기획사들은 해외에서 안무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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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허니제이는“대한민국 댄서 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가 돼 있었다” 며“앞으로 댄스 분야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많 은 분이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 다” 고 소감을 밝혔다. ‘스우파’ 는 무대 측면에 머물 던 댄서들을 아티스트로 재평가 하고 숨겨진 역량을 지닌 새로운 스타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했다
는 평가를 받는다. 매회 새롭게 선보이는 퍼포먼 스가 주목을 받았고, 크루들은 소 셜미디어 팔로워가 5∼10배씩 뛰 면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 렸다. 높은 관심만큼이나 논란도 있 었다. 프라우드먼 소속 헤일리와 웨이브 소속 리수는 학교폭력 의 혹에 휘말렸고, 원트의 멤버 로잘 린은 수강료를 받고 수업을 제대
로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졌 다. 지난 8월부터 이어온‘스우 파’일정은 마무리됐지만, 8개 팀 의 퍼포먼스는 다음 달 20일부터 서울·부산·광주·대구·창원 ·인천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콘 서트‘스우파 온 더 스테이지’ 에 서 직접 볼 수 있다. 또 연말에는 스핀오프 콘텐츠인‘스트릿 걸스 파이터’ 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박군 측, 성추행 의혹 글에“사실무근…작성자 고소”
수해 왔지만, 국내 댄스 크루들이 성장하면서 K팝 안무를 자급자 족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방송을 통해 대중 이 이런 국내 댄서들의 성과를 알 게 되고 인지도와 관심도 생겼 다” 며“ ‘스우파’ 는 점차 국내 댄 스계가 양적·질적으로 크는 결 정적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내다 봤다. 국내 댄스계의 팽창은 K팝 퍼 포먼스의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 으로 보인다. 댄서들의‘풀’자체 가 커지면서 K팝 아이돌의 안무
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 우) 측이 온라인 공간에서 제기된 성희롱 및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 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군의 매니지먼트사인 토탈 셋은 27일“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의 주장 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토탈셋은“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명 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 소장을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제출했다” 고 전했다. 이어“당사는 박군의 모든 법 정 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며“이와 별도로 회사 차
선택 폭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일례로 걸그룹 에스파의 히트 곡‘넥스트 레벨’ 의 안무는 총 7 개 댄스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 졌다. 그 결과 독창적이고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완성됐고 대중 사이에서 댄스 챌린지 열풍 까지 이어졌다. 정민재 평론가는“북미·유럽 만큼 국내 댄스계가 커지면 이렇 게 좋은 여러 아이디어를 한 곡에 녹일 수 있다” 며“K팝 안무의 상 향평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 이라고 말했다.
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 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 정” 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
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 티‘네이트판’ 에는‘특수부대 출 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 했습니다’ 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 다. 글 작성자는“건실한 청년으 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 이라며“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주 장했다. 작성자는 P씨의 실명을 밝히 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특수부 대 출신’ ,‘특전사’등이 거론된 점을 토대로 P씨가 박군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정재·이병헌, 내달 6일 미국 LA 예술계 행사 참석 ‘오징어 게임’ 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나란히 미국 예술계 행사에 초청받았다. 26일 이정재·이병헌 소속사 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 달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 관(LACMA)에서 열리는‘2021 아트+필름 갈라’행사에 참석한 다.
2021 아트+필름 갈라 행사는 현대미술과 영상예술 발전을 도 모해온 거장들의 족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예술, 영화,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명인사들 이 참석한다. 이병헌은 여러 차례 행사에 참 석했고, 이정재도 2019년에 참석 했다.
2021년 10월 2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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