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30, 2020
<제472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30일 금요일
“새 시즌엔 꼭 다승 할게요” 김시우 “기본기 탄탄하게 다듬었다”
김시우
“기본기를 다시 탄 탄하게 다진 만큼 이젠 공 앞에서 섰을 때 불 안하지 않아요.” 골프를 포함한 스 포츠 종목에서 기본기 의 중요성은 설명할 필
요가 없다. 아무리 뛰 어난 능력과 감각이 있 더라도 기본이 흔들리 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B2면에 계속>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OCTOBER 30, 2020
더 CJ컵 다녀온 코리안투어 5인방
‘자가격리 훈련 구슬땀’
리오넬 메시(왼쪽)와 과르디 올라 감독(오른쪽).
‘메시야 내가 갈게’ 과르디올라, 바르사 충격 리턴 가능성 제기 “메시, 너 오지마 - 내가 갈 게”. 영국‘스카이 스포츠’ 는 29일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떠난 FC 바르셀로나의 회장 후보인 빅 터 폰트는 펩 과르디올라의 리턴 을 준비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임기 내내 크고 잦은 말썽을 일으켰던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 난 여름 리오넬 메시의 이적 파문 으로 인해 벼랑 끝으로 몰렸다. 결국 그는 자신을 향한 불신임 투 표가 통과되기 전에 자진 사임을 택했다. 차기 바르사 회장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폰트는 계약 기 간이 1년 남은 메시를 설득하기 위해 그와 절친한 과르디올라 사비 -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카를로스 푸욜 같은 팀 전설들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폰트의 제 1 과제는 메시 붙잡기이다. 그는 과
르디올라 리턴을 통해서 메시 설 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 했다. 바르사 왕조를 이끌었던 과르 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걸쳐 맨체스터 시티에서 감독직 을 수행하고 있다. 그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상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연이은 유럽 무대 좌절로 인해 맨시티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 그 와 사이가 좋지 않은 바르토메우 회장이 떠났기 때문에 깜짝 리턴 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스카이스포츠는“메시는 바르 토메우가 떠난 이후 바르사와 재 계약할 확률이 높다” 면서“폰트 는 과르디올라, 사비, 아니에스타, 푸욜을 복귀시켜 다시 팀의 정체 성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 다.
끝없이 추락하는 에릭센, 몸값‘반 토막’났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 남아 있어야 했던 걸까? 크리스티안 에 릭센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축구 선수 몸값을 총 망라하는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공 개한 정보에 따르면, 에릭센은 세 리에 A 선수 시장 가치 최신 업데 이트에서 또다시 가격이 떨어졌 다. 기존 6,000만 유로(약 792억 원)였던 에릭센은 이제 5,000만 유 로(약 660억 원)가 됐다. 에릭센은 작년 여름 때만 하더 라도 몸값이 1억 유로(약 1,321억 원)에 달하는 월드 클래스였다. 1 억 유로를 넘는다는 건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수라는 방증이나 마 찬가지였다. 그러나 에릭센은 토 트넘 홋스퍼를 떠나 무리하게 이 적을 강행한 뒤 점차 가치가 퇴색 했다. 에릭센은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자리 를 잡지 못했고, 그 흐름은 이번 시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에 릭센은 2020-2021시즌 리그와 유
에릭센
럽 클럽 대항전을 통틀어 단 243 분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과연 에릭센은 반 전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 아직 28세인 그에게 1년 전과 현 재의 상황은 너무나 달라져버리 고 말았다. 인생에서 한 차례의 선택은 이렇듯 너무나 많은 변화 를 가져온다. 그 선택의 결과는 짐작하기 힘들다.
“2020 시즌 유 종의 미 를 위해 할수있 는 모든 걸 다하 고 있어 요.” 미국프로골프(PGA) 더 CJ컵 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귀국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 어 5인방에 근황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1일 한국에 도착해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한 별(24)과 이재경(21), 함정우(26), 김성현(22), 이태희(36)는 실전 감 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 연습에 매 진하고 있다. 5명의 선수는 각기 다른 방식 으로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 십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 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한별 과 이재경은 집 안에 설치한 간이 연습장에서 스윙 감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 자가격리 를 하고 있는 함정우와 이태희는 몸만들기에 매진하고 김성현은 경상남도 창원의 할머니 집 안에
김한별.
서 퍼트 연습과 맨몸 운동을 병행 “2주간 전지훈련에 왔다는 생각 하고 있다. 으로 (이)태희 형과 함께 하루하 김한별과 이재경은 최근 이데 루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고 강조 일리와 통화에서“자가격리가 끝 했다. 나는 다음날 바로 대회에 나가야 더 CJ컵을 마치고 돌아온 5명 하는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 의 선수가 곧바로 연습에 매진하 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밖에 는 또 하나의 이유는 PGA 투어 서 연습하는 것처럼 완벽하지는 를 경험하며 알게 된 단점을 보완 않겠지만 간이 연습장에서 매일 하기 위해서다. 김한별은“더 CJ 스윙을 점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컵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 함정우와 이태희는 오전부터 던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골프를 저녁까지 빈틈없이 꽉 차있는 훈 직접 보고 왔다” 며“리키 파울러, 련 시간표를 소화하고 있다. 함정 패트릭 캔틀레이 등과 동반 플레 우는“자가격리를 하는 집 마당에 이를 하며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만든 간이 연습장과 헬스장에서 배웠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며 위해서는 연습밖에 방법이 판단
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고 말했 다. 이재경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는“PGA 투어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14개 클럽을 모두 잘 쓰고 단점이 없는 골프를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며“더 CJ컵 을 통해 알게 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더 CJ컵을 치르면서 가장 놀 란 건 PGA 투어 선수들의 100m 이내 웨지 플레이다. 코리안투어 5인방은 100m 이내 페어웨이에서 샷을 날리면 홀 주변에 붙이고 그 린 주변에서는 어떻게서든 파를 잡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 는 PGA 투어 선수들의 플레이에 매료됐다. 코리안투어 5인방은 시즌 최 종전으로 열리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김한별과 이재경, 함정우, 김성현, 이태희는“최종전 개막 전날 낮 12시에 자가격리가 풀려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올 시즌 마 무리를 잘하고 싶다” 며“2주간 몸 을 잘 만들어 최종전에서 좋은 성 적을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 이겠다” 고 다짐했다.
김시우“기본기 탄탄하게 다듬어… 새 시즌엔 꼭 다승 할게요” <B1면에서 계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 산 2승을 기록한 김시우(25)가 초 심으로 돌아가 기본기를 다지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 이유이기 도 하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 코로나19 로 PGA 투어가 중단되기 전까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그는 13개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86점 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플레이오 프 진출이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시즌 재개 후 반등을 김시우 일궈냈다. 그는 윈덤 챔피언십 공 동 3위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 기’ 에 있다. 더스틴 존슨과 브룩 동 11위, PGA 챔피언십 공동 13 스 켑카(이상 미국)의 스윙 코치 위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 로 알려진 클라우드 하먼 3세와 리며 페덱스컵 랭킹 81위로 지난 함께 기본기를 다시 다듬은 뒤 시즌을 마쳤다. PGA 투어 우승자다운 경기력을 상승세는 2020~2021시즌에도 보여주고 있다. 이어지고 있다. 그는 슈라이너스 그는“지난 시즌 샷과 퍼트가 아동병원 오픈 공동 8위, 더 CJ컵 잘 안된 건 그립과 어드레스 등 공동 17위 등을 차지하며 새 시즌 기본기가 흔들렸기 때문” 이라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그는 최근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내지 못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지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공 앞에 서 난 시즌 초반 말썽을 부렸던 아이 면 불안할 때도 있었다” 고 설명했 언 샷과 퍼트가 최근 잘 되면서 다. 이어“다행히 하먼 3세 스윙코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며“공을 치와 함께 기본기를 착실하게 다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자신 듬은 뒤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 감까지 생겨 즐겁게 골프를 하고 했다” 며“왜 성공한 선수들이나 있다” 고 말했다. 지도자들이 기본기에 중요성을 김시우가 시즌 도중 완벽하게 강조하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 고 다른 선수가 된 원동력은‘기본 덧붙였다.
가장 신경 써서 확인한 부분은 머리 위치다. 김시우는 백스윙에 서 다운스윙으로 넘어가는 과정 에서 머리가 뒤로 쳐지는 걸 고치 기 위해 매일 수백 개의 공을 쳤 다. 여기에 테이크어웨이를 할 때 클럽을 일자로 빼고 임팩트 구간 에서 어깨를 막아놓고 치지 않는 기본기에 충실하며 연습에 매진 했다. 그는“골프 선수라면 누구 나 다 알고 있는 기본적인 것들이 무너졌던 만큼 스윙 교정이 아닌 기본기를 다시 다진다는 각오로 연습했다” 며“기본기를 다시 탄 탄하게 다져서 그런지 난도 높은 코스에서도 내 골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환하게 웃었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듬고 자 신감을 되찾은 김시우는 올 시즌
목표를‘다승’ 으로 잡았다. 그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고 PGA 투어 진 출 후 아직까지 다승을 해보지 못 한 만큼 올 시즌에는 꼭 2승 이상 을 거두고 싶다” 며“샷과 퍼트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 대되는 건 사실이다. 두 목표를 모두 이룬 뒤 올 시즌을 기분 좋 게 마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 이겠다” 고 강조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더스 틴 존슨과‘메이저 사냥꾼’브룩 스 켑카(이상 미국)에게‘우승 비 결’ 이라는 특급 조언까지 들은 김 시우는 다음달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 서 깜짝 놀랄만한 성적을 내겠다 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존슨과 켑카에게 우승 을 차지하는 방법 등 골프 선수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값진 조 언을 받고 코스 매니지먼트에 대 한 확신까지 생긴 만큼 마스터스 에서 누구나 다 부러워할 만한 성 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며“우승 을 차지한다면 갈비를 챔피언 디 너로 내고 싶다. 내년 마스터스에 서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들에게 갈비를 대접할 수 있도록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 다.
스포츠
2020년 10월 30일(금요일)
“펄펄 나는 손흥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토트넘, 앤트워프에 0-1 패 후반 뛴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불발
유로파리그 참가 선수 중 랭킹 1위 손흥민(28·토트넘)이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파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구단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페덱스 퍼포먼스 존’ 에서 29일 현재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페덱스 퍼포먼스 존’은 ‘페덱스 퍼포먼스 존’순위표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팀 선수들이 각국 정규리그와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선보인 드)가 2위(3천909점), 손흥민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매기는 선 ‘단짝’해리 케인(토트넘)이 3위 수 순위다. (3천 812점)로 뒤를 잇는다. 이번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0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 골 4도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후사(비야레알)는 3천165점으로 8골 2도움·유로파리그 예선 1골 7위에 자리했다. 2도움·본선 1골)을 폭발한 손흥 23일 LASK(오스트리아)와 민은 4천506점으로 선두에 올라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쐐기 골로 있다. 이달 17∼21일까지 2위를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탠 손흥 달리다 22일 1위로 올라선 뒤 줄 민은 유로파리그 본선 2경기 연 곧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속 득점을 노린다.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30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벨 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스타디 온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체력 안배를 위해 2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지 만, 그라운드에서 또 한 번 득점 포를 가동한다면 손흥민은 각종 대회를 통틀어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된다.
손흥민, 모리뉴 소속 에이전시와 계약…토트넘 재계약 힘 실리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 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속한 에이 전시와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손 앤풋볼리미티드는 28일 손흥민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스 포츠 에이전시 CAA 스포츠와 공 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 다. CAA 스포츠는 토트넘의 모 리뉴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 스(에버턴), 델리 알리(토트넘) 등을 관리하는 대형 에이전시다.
손흥민이 소속팀 감독과 한솥 밥을 먹게 되면서 토트넘과 재계 약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 망이 나온다. 앞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손흥민 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780만 파운드(약 115억 원)인 그 의 연봉 역시 대폭 오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손흥민이 모 리뉴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에 몸 담으면서 토트넘은 새 계약을 체 결하는 데 큰 힘을 얻을 것” 이라 고 전망했다. 다만 모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자신과 상관이 없다고 못을 박았 다. 그는“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 다. 선수의 에이전시가 어디인지 는 상관하지 않는다” 라며“손흥 민의 에이전시는 나의 초상권과 상업적 업무 등 축구 외적인 일을 관리할 뿐” 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은 긍 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손흥민 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6월까 지다. 모리뉴 감독은“계약에 대해 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며“아직 3 년의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머지않아 결 론이 날 것” 이라고 설명했다.
MLB 월드시리즈 TV 시청률, 역대 최저…약 30%P 곤두박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 드시리즈 미국 내 평균 시청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AP통신, 블룸버그 등 현지 매 체들은 29일(한국시간)“로스앤 젤레스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 스의 월드시리즈 6경기는 평균 약 979만 명이 시청했다” 고 전했 다. 이는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 록한 201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 언츠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월드시리즈(한 경기 평균 약 1천 270만 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아울러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 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붙은 지난 해 월드시리즈 7경기 평균보다 약 30% 포인트 떨어졌다. AP는“야구팬들이 고령화됐 고, 스트리밍 서비스, 소셜 미디 어 등 다양한 미디어가 나타나면
WS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는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
서 TV 시청률은 자연스럽게 떨 어지고 있다” 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TV 시청률이 떨 어지는 건 야구뿐만이 아니라 다 른 종목도 마찬가지” 라며“특히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 문제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치 러져 팬들이 외면했고, 월드시리 즈는 미국 대선 등 대형 이슈들과 겹쳐 관심이 분산됐다” 고 설명했 다.
앤트워프전 출전한 손흥민
손흥민(28·토트넘)의 5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이 불발됐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벨기에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가 동했다가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결승골을 내준 뒤 손흥까지 투입 했지만 결국 졌다.
골, 개인 최다 타이인 5경기 연속 골 모두 이루지 못했다. 주포 손흥민의 침묵 속에 토트 넘은 전반 29분 리오르 라파엘로 프에게 내준 한 골을 끝내 만회하 지 못하고 0-1로 충격적인 패배 를 당했다. 벨기에 1부 주필러리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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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개러스 베일이 출격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 앤 트워프는 강한 압박으로 토트넘 을 고전하게 만들더니 전반 29분 수비 실책을 유발해 결승 골을 뽑 아냈다. 토트넘 센터백 벤 데이비스가 동료에게서 받은 패스를 처리하 려 할 때 앤트워프 공격수 듀메르 시 음보카니의 압박 속에 우물쭈 물하다가 넘어져 공을 빼앗겼다. 그대로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음보카니가 라파엘로프 에게 공을 연결됐고, 라파엘로프 의 오른발 강슛이 골 그물을 흔들 었다. 토트넘 선수들이 달려들었 지만 이미 공은 라파엘로프의 발 을 떠난 뒤였다. 얼얼한 한 방을 얻어맞은 토트 넘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오리에 대신 손흥민을 내보낸 것을 포함 해 4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썼다. 알리를 빼고 에리크 라멜라, 베르흐베인 대신 루카스 모라, 미 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 대신 피 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내보냈 다. 후반 13분에는 베일을 빼고 케인까지 투입해 교체 카드 5장
수비 실수로 결승골 헌납한 토트넘 10경기 무패 중단…유로파리그 J조 2위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벨 기에 앤트워프의 보사윌스타디 온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 원정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 팀이 0-1로 뒤진 채 후반전 을 시작할 때 세르주 오리에 대신 투입됐다.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4라운드, 19일 웨스트햄과 의 EPL 5라운드, 23일 LASK(오 스트리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1차전, 27일 번리와의 EPL 6라운드에서 빠짐없이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날은 골 침묵을 지켰다. 유로파리그 본선 2경기 연속
팀인 앤트워프는 루도고레츠(불 가리아)에 이어 J조 최강팀으로 꼽힌 토트넘을 격파하며 J조 1위 (승점 6)로 나섰고, 토트넘은 2위 (승점 3)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와 유로파리그 등 각종 대 회에서 10경기 무패를 이어온 토 트넘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사흘 전 번리와의 경기를 치르 고 벨기에로 날아간 토트넘은 이 날 EPL 득점 선두인 손흥민(8 골), 도움 1위인 케인(8개)을 벤치 에 앉히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 다. 최전방에 카를루스 비니시우 스가 나선 가운데 2선엔 스테번
을 일찌감치 가동하고 반전을 노 렸다. 손흥민과 케인이 모두 나서기 시작하며 분위기는 다소 나아지 는 듯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 급해진 토트넘은 끝내 한 골도 만 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상대보다 3개 많은 15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 효슈팅은 오히려 하나 적은 2개 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카타르 알라얀에 서 앤트워프로 임대된 20세 이하 (U-20)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재 익은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21년 보스턴마라톤, 4월에서 가을로 연기…코로나19 여파 보스턴마라톤 조직위원회가 2021년 대회 개최일을 4월 20일 (한국시간)에서 가을로 연기했 다. 내년 봄까지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P통신은 29일“보스턴마라 톤 조직위가 예정했던 내년 4월 19일에 대회를 치르지 않기로 했 다. 아직 날은 정하지 않았고, 가 을에 대회를 열 준비를 한다” 라 고 전했다. 1897년에 시작한 보스턴마라 톤은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를 취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조직위 는 대회 개최를 4월 20일에서 9월 로 미뤘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 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조직위는 5 월에“올해는 대회를 열지 않기 로 했다” 고 발표했다. 2021년에도 대회 개최 여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개최 시점을 늦춰 시간을 벌기로 했다. 조직위는“4월에는 대회를 열 수 없 는 상 황 이 다. 그 래 도 모 두 가 이 어 려 운 상 황 을 잘 극
복하고 내년 가을에는 보스턴마 라톤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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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30, 2020
“술 먹으면 운전 더 잘해” 중국 업체‘직원들 뺨 때리기 훈련’논란 페이스북 생중계하다 참변 자신이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 을 소셜네트워크(SNS)로 생중계 한 40대 미국인이 다른 차를 들이 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 30일 폭스뉴스와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의 카밀로 모레존(47)은 지난 25일 오전 7시 47분께 텍사스주 휴스턴 저지 마 을에서 조수석의 여자 친구를 포 함해 다른 3명과 함께 혼다 승용 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술마시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 다. 여자친구 레오스베르크스 곤 살레스도 조수석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남친의 음주 장면 촬영을 도왔다. 모레존은 영상에서“술 을 마시면 운전이 더 잘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6분여 뒤 생중계를 끝 내고 나서 앞서가던 픽업트럭을 들이받아 곤살레스(35) 등 동승 자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대 형 사고를 냈다. 술을 마시며 운전대를 잡았던 모레존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 먹으면 운전 더 잘해”
추돌사고 발생해 동승자 3명 사망 검사“사망 사고 전 무슨 일 있었는지 잘 보여줘” 픽업트럭 운전자(45)는 중상 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주유소에서 촬영된 모레 존의 차량은 사고 당시 워낙 빠른 속도로 달려 흐릿하게 나올 정도 였다. 픽업트럭은 많이 파손되며 뒤 집어졌고, 모레존의 차량은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다. 사건 담당 검사는“사망자들
이 끔찍한 충돌사고 전 무슨 짓을 했는지 소상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모레존은‘음주운전 치사상 해’혐의로 기소됐는데, 유죄 판 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80년형 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모레존이 운전하기 전 부터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보고 그에게 술을 판 주점 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영국서 죽어가는 딸 방치하고 술 마시러 간 엄마 철창행 영국인 로빈 골디(13)는 2018 년 7월 24일 안색이 창백해지고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 그녀는 엄마 샤론 골디(45)에
다음날 로빈은 정원에서 이웃 집 사람에게 숨을 쉴 수가 없다며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다시 도움 을 요청했다.
때 로빈은 소파에 쓰러져 있었지 만, 이를 방치한 채 술을 갖고 정 원에서 화창한 날씨를 즐겼다. 결국 로빈은 1시간 뒤 복막염
“구급차 불러달라”는 요청 거절…친구·이웃에 도움 요청도 막아 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했지만, 샤론은 이를 거절했다. 로빈의 친구가 택시를 타고 그 녀를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했지 만, 샤론은 이마저 허락하지 않았 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샤론은 다 시 로빈을 집안으로 데리고 갔다. 하루 뒤 로빈이 계속해서 고통 을 호소하자 샤론은 진통제를 주 고는 인근 펍으로 갔다. 샤론이 친구와 함께 돌아왔을
으로 사망했다. 29일 영국 에든버러 주 법원에 서 열린 재판에서 판사는 샤론에 게 아동 및 청소년법에 따른 고의 적인 학대 혐의를 적용,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광둥성 둥관시 가혹행위 여부 조사… 업체“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
중국 업체가 영업실적 향상을 목적으로 직원들로 하여금 자신 의 뺨을 계속 때리는 훈련을 하도 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일간 남방일보는 지난 28 일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독 일 가구 판매 업체 무스터링 소속 직원들이 광둥성 둥관시 한 건물 의 넓은 실내에서 자신의 뺨을 인 정사정 없이 상당 시간동안 계속 후려갈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남녀 직원 수십명이 일렬로 무릎 꿇고 앉아 맞은 편의 다른 직원들 을 바라보고 소리를 지르며 자신 의 뺨을 마구 때렸다. 이들은 뺨을 때리는 동안 계속 큰 소리를 지르거나 주먹과 손바 닥으로 바닥을 내리쳤다. 일부는 허공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가 하면, 한 남성은 상의를 벗어 바닥을 향해 여러 차례 집어 던지듯한 모습도 보였다. 마치 전투에 임하는 것 같은 이들은 그동안 영업에서 더 많은 실적을 올리지 못한데 대해 반성 하고 앞으로 영업실적을 제고하 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듯 했다. 이들 뒤에는 비슷한 검은 옷을 입은 수십 명이 서서 차례를 기다
리고 있었다. 이번 영상이 정확히 언제 찍혔 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체 측은 이번 영상 속 훈련 이 실제로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 는 직원들이 자원해서 이뤄진 것 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는 전국 12개 영업점의 우수한 판매원을 대상으로 이뤄 진 교육 세미나에서 있었으며, 교 육을 위탁받은 업체가 직원들의 영업력을 높이겠다며 진행한 것 이라고 밝혔다. 둥관시의 인력자원사회보장 국은 이번 영상이 촬영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직원들이 체벌 등 가 혹행위를 겪는 사례는 여러 차례 보도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 면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미용 실은 직원들의 성과가 부족하다 는 이유로 자신의 뺨을 100번 때 리게 한 뒤 매운 고추를 먹고 10 ㎞를 달리게 해 비판받았다. 지난해에는 산둥성 텅저우시 의 한 회사가 판매 실적이 목표치 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 원들을 길거리에서 기어 다니도 록 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공동주택선 얼굴인식 강요 못 해”중국서 첫 법규 추진 국가 정책 차원에서 안면 인식 기술이 빠르게 일상 속으로 파고 드는 중국에서 사람 얼굴 정보의 민감성을 인정하는 첫 법규 도입 이 추진되고 있다. 29일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 면 최근 저장성의 중심 도시인 항 저우(杭州) 인민대표대회 회의
중국 기업의 안면인식 AI 군중 모니터링 시스템
중국‘안면인식’광범위한 보급 속 민감성 인정 첫 사례 (시의회 격)에 공동주택 출입 관 리를 위해 관리사무소 측이 주민 에게 안면과 지문 등 생체 정보 등록을 강요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도시공동주택관리조례 개 정안이 제출됐다.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되 면 중국 전역에서 처음으로 주민 에게 안면 인식 등록을 강제하지 못하게 하는 법규가 도입되는 것 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안 면 인식 기술이 발전해 일상생활 에서 쓰이고 있는 나라 중 하나 다. 특히 중국 당·정은 14억이 넘는 방대한 중국인들을‘관리’ 하는 데 안면 인식 기술이 효과적 이라고 판단해 관련 기술의 발전 과 보급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국의 주요 기차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건
물 입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안면인식 카메라 앞을 지나야 한 다. 안면인식 시스템은 사전 입력 된 개인 안면 정보와 대조해 앞을 지나는 사람이 신분증의 인물이 맞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 과 게이트를 열어줄지를 자동으 로 결정한다. 방대한 주민 정보를 담은 빅데 이터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활용되어 가능한 일이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안면인식 기술은 아파트 단지 출입 관리 등으로 더욱 빠르 게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중국인들은 민감 한 얼굴 정보가 국가 기관도 아닌 민간 회사인 관리사무소 측에 넘 어갈 경우 정보 유출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번에 항저우에서 관리사무 소가 안면인식을 강제할 수 없다 는 내용의 조례가 처음으로 제안 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중국에서는 안면 정보가 즈푸 바오(支付寶·알리페이) 등 전자 결제 수단과 결합돼 있다. 얼굴 정보가 유출될 경우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 다. 아울러 이번 사례는 적지 않은 중국인들이 일상 깊숙한 곳까지 파고드는 안면인식 기술에 부담 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차이신(財新)은“안면 인식은 한편으로는 편리함을 제공하지 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정보 유 출을 통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 다” 며“공동주택 입구의 출입을 위해 안면인식 정보를 사용할 수 있을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코모도왕도마뱀 1천마리에‘인식 칩’심어 인도네시아 정부는‘공룡의 후예’ 로 알려진 코모도왕도마뱀 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3천마리 가운데 1천마리에 인식 칩을 심 었다고 밝혔다. 29일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산 림환경부의 천연자원·생태계 총괄국장 위라트노는“15년 동안 코모도 국립공원에서 코모도왕 도마뱀 개체 수 모니터링이 이뤄 지고 있다” 며“2018년에는 2천897 마리, 2019년에는 3천22마리로 늘 었다” 고 말했다. 이어“코모도왕도마뱀 1천마
인도네시아, 코모도왕도마뱀 1천마리에‘인식 칩’심어
쥬라기 공원 프로젝트 반대 목소리 커지자“문제없다” 리에 이미 인식 칩을 심어 개체수 증감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1980년 지 정한 코모도 국립공원은 코모도 섬, 린카섬(린짜섬), 빠다르섬 등 3개 큰 섬과 26개 작은 섬으로 이 뤄져 있다. 당국은 코모도왕도마뱀의 개 체 수가 줄지 않도록 먹이인 사슴 과 염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데 힘 쓰고 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자신보다 작은 동족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 어 먹이가 부족하면 서로 공격한 다. 앞서 주변 지역에서 배를 타고 코모도왕도마뱀 서식 섬에 들어 와 야생사슴을 무더기로 밀렵하 는 이들 때문에 코모도왕도마뱀 의 개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지목
됐다. 위라트노 국장은“코모도 왕도마뱀 서식지에서 사슴 사냥 이 없도록 집중관리를 하고 있 다” 며“관광 촉진을 위해 개발하 는 구역은 매우 적은 부지라서 코 모도왕도마뱀 개체 수를 위협하 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위라트노 국장이 이처럼‘인 식 칩’얘기까지 꺼내면서 코모 도왕도마뱀 개체 수 관리를 잘하 고 있다고 인터뷰한 것은 최근 린 카섬‘쥬라기 공원’개발 반대 목 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쥬라기 공원 프로젝트는 관광 객이 코모도왕도마뱀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망대와 데크, 안내소, 숙박시설을 짓는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사 를 주도한다. 지난 주말 린카섬 로흐 부아야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트럭과 마
주한 코모도왕도마뱀 사진이 트 위터 등을 통해 퍼졌다. 누가 원본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해당 사진은 코모도왕 도마뱀의 서식지를 인간이 파괴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 를 불러일으켜 언론의 집중 조명 을 받았다. 네티즌들은‘코모도구하기’ (#SaveKomodo) 해시태그 달기 운동을 벌였고, 리조트 개발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청원에 36만5천 명이 서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모도왕 도마뱀의 멸종을 막겠다며 최소 1년 이상 코모도섬 출입 폐쇄나 1 천 달러(113만원)짜리 연간 회원 권 도입으로 방문객 수를 제한하 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흐지부지됐다.
건강정보
2020년 10월 30일(금요일)
“유럽의 핫스팟” 스위스, 코로나19 신규확진 1만명 육박 인구가 약 850만 명에 불과한 스위스에서 하루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 1만 명에 육박하는 등 환자가 걷잡을 수 없이 급증하자 연방 정 부가 강화된 제한 조치를 꺼내 들 었다. 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스 위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일 기준 9천361명으로 집계됐 다. 일일 확진자 종전 최대치인 8 천593명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 다. 누적 확진자는 14만4천558명, 신규 사망자는 31명, 누적 사망자 는 1천984명이다. 지난 14일 동안 인구 10만 명 당 새로 보고된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762.6명으로, 156.2명인 독일 과 비교해 5배 가까이 많다. 이 같은 급증세에 연방 정부가 새로운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고
지난 18일 스위스 베른서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제한조치에 발표하는 시위가 열렸다.
dpa,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술집과 식당의 운영 시 간을 29일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했으며, 행사 참석 인원은 50 명까지로 제한했다. 또한 다음 달 2일부터 대학교 의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없으면 야
스웨덴‘집단면역 실패’시인 확진자 폭증에 중대기로 총괄책임자“비윤리적, 정당화될 수 없다” 느슨한 방역 지지받지만 사망률 상대적으로 높아 이른바 집단면역 정책으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에 대응해온 스웨덴의 코로 나19 방역 총괄 책임자가 집단면 역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경고하 고 나섰다. 사실상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 안데르스 텡넬 스웨덴 공공보 건청 수석 역학자는 27일 독일 주 간 디차이트와의 인터뷰에서“집 단면역을 추구하는 것은 윤리적 이지도 않고 정당화될 수 없다” 고 밝혔다. 스웨덴은 다른 여러 유럽 국가 들과 달리 학교와 레스토랑, 헬스
클럽을 열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역 조처를 취하도록 내버려 뒀 다. 이에 대한 스웨덴 시민들의 지 지는 광범위하지만, 스웨덴은 다 른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19 사망 률이 높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천900명 으로 인구 대비 사망률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독일보다는 5 배, 노르웨이나 핀란드에 비하면 10배 높다. 텡넬은“젊은이들이 중증인 경우는 적고, 사망하는 경우는 흔 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사망사례
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 다고 밝혔다. 알랭 베르세 보건장관은“스 위스는 이제 유럽의 핫스팟” 이라 면서“만일 바이러스 통제가 불 가능하다면 다른 조처들이 가능 하다. 그러나 우리는 중도를 택하 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는 있을 수 있는데 이를 받아들이 는 것은 공공보건의 관점에서 좋 지 않다” 고 설명했다. 그는“게다가 역사상 백신 없 이 집단면역으로 감염병의 전염 을 완전히 막은 사례는 없다” 면 서“이는 코로나19의 경우에도 발 생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역학자라면 누구나 인 구 중 항체 보유율을 아는 게 중 요하다고 말할 것” 이라며“항체 보유율을 알면 바이러스가 얼마 나 빠르게 확산하는지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과 관련, 결정적 시점에 도달했다고 영국 더타임 스는 전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주 만 에 70% 치솟았다. 스웨덴의 감염 률은 가을이 시작된 이후 지난 두 달간 8배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스웨덴 전국 21개 지역 중 17 곳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급증하 고 있다.
브라질 코로나19 재감염 첫 사례 나온듯… 의심 95건 조사중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가 다시 감 염된 첫 사례가 나온 것으로 보인 다. 29일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 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재감염 의심 사례가 최 소한 95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재감염된 것으로 알려졌 다. 북동부 세르지피 대학병원 의 사이자 분자생물학 연구실장인 호키 지 아우메이다는 재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40대 여성 간호사 라고 말했으나 환자의 상태에 대 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 았다. 이 환자는 지난 5월 코로나
개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 다. 재감염이 의심되는 95명에 대 해서는 상파울루를 비롯한 대도
40대 여성 간호사로 알려져…몸 상태는 미확인 19에 걸렸다가 회복했으나 50여 일 만인 7월에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재감염 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의학 전문지 ‘랜싯 감염병’(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을 통해 소
시 병원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달 중순에는 89살의 네덜란드 여성이 코로나19에 재 감염된 뒤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 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재감염 사망자로 기록됐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파우치“올해 코로나19 백신 나오기 어려워” “FDA‘긴급사용 신청’제약사에 추가 자료 요구할 것” 화이자 최종 임상시험 결과 지연…”막바지 단계지만 기다려야”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신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미 국의 최고 감염병 전문가가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오기 어렵다는 전 망을 내놨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28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미국의 사협회저널(JAMA)과 인터뷰에 서 이같이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 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개발에 나 선 제약사들이 연내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 자료 를 제출하더라도, 미 식품의약국 (FDA)은 내년 1월 전에는 승인 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 다. 그는“FDA는 제약사들이 연 내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료 에 비해 안전성과 효능의 지속 측 면에서 더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추가로 원할 것”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까지 긴급 사용 승인 신청 을 한 제약사는 2곳이라고 밝혔 다. 그러면서“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 나온다면 나 스스 로 주저하지 않고 접종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파우치 소장은 시민들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그는“팬더믹(대유행)이 시작 된 지 7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 다” 며“마스크 착용이 커다란 차 이를 만든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
가 없다” 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 발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히는 미 국 화이자도 당초 계획한 일정에 비해 최종 임상시험 데이터 확보 가 지연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화이자 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최종 임상 시험 데이터 확보가 늦춰지고 있 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 자(CEO)는 더타임스에“(백신 개발이) 막바지 단계(last mile) 에 접어들었다” 면서“전세계 경 제와 보건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 다려달라” 고 밝혔다. 그동안 불라는 언론을 통해 최 종 임상시험 결과를 10월 말까지 공개하겠다고 말해왔지만, 이보 다 시일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입 장을 바꾼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 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참여한 최종 단계의 임상시험에 관한 잠정 결과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이자는 올해 6월부터 4 만2천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이중 3만6천명이 실 제 백신이나 플라시보(가짜 약) 2 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온테크와 함께‘메신저 리보핵산’ (mRNA ·전령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한편 화이자는 올해 실적이 작 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작년 3분기에 77억달러(8조7 천333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올해 동기 22억달러(2조4천952억 원)를 기록, 무려 55억달러(6조2 천381억원)나 줄었다. 한편 화이자 외에도 영국의 아 스트라제네카와 미국 회사인 존 슨앤드존슨 및 모더나가 치열하 게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을 벌 이고 있다.
“코로나19 탓 만성 자가면역 질환 걸릴 수도” NYT“완치자에서 자기항체 발견…체세포 공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아닌 체 세포를 공격하는 자기항체가 발 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 보도 했다. NYT는 코로나19도 잠재적으 로 루푸스나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이 행할 수 있다는 우려스러운 징후 라고 해설했다. 미국 에모리대학 면역학자 매 슈 우드러프 박사가 주도한 이 연 구는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인‘MedRxiv’ 에 23일 게시됐다.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우리 몸 의 B 면역세포가 이를 감지하고 항체를 형성하는 게 정상적 면역 체계지만 종종 B 면역세포가 바 이러스로 죽은 체세포의 DNA 조각을 외부 침입자로 오인, 자기
항체를 형성해 자가면역 질환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바이러스로 인한 질 병인 코로나19 역시 환자의 몸 안 에서 이런 오작동이 일어날 수 있 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연구진은 이달 초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체 내에서 오작동하는 B 면역세포 를 발견해 이번 연구를 진척했다. 연구진은 자가면역 병력이 없 는 코로나19 중증·위중 환자 52 명 가운데 거의 절반이 자기항체 를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우드러프 박사는“이들 환자 가 단순히 자가면역과 유사한 면 역 반응을 보였다기보다 이런 면 역반응이 실제로 임상적으로 확 인할 수 있는 자가 반응성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라고 주장했다. NYT는 이런 이상 면역 반응 으로 중증 코로나19가 더 악화할 수 있고 조기에 완치된 환자가 왜
긴 후유증을 겪는 지도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사추세츠 대학 루푸스 전문 면역학자 앤 마샤크-로스테인 박 사는“코로나19 환자에서 발견되 는 혈액응고 문제의 일부가 이런 면역 반응 탓일 가능성이 매우 크 다”라며“자기항체가 오래가면 코로나19 완치자는 평생 (건강 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라고 우려 했다. 이 신문은 또 자기항체 검 사로 이를 보유한 코로나19 환자 를 가려낸 뒤 자가면역 질환인 루 푸스, 류머티즘 관절염을 완화하 는 치료법을 응용할 가능성도 열 릴 것으로 기대했다. 우드러프 박사는“기존 자가 면역 질환에 쓰는 더 강한 약을 자기항체가 있는 (코로나19) 환 자에게 적용하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FRIDAY, OCTOBER 30, 2020
“BTS 선배들 디스코 열풍 이어갈래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코로나19 속 10대 이야기, 한스밴드‘오락실’ 서 아이디어”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막 내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XT)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다.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 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 를 기다려’ ‘세계가 , 불타버린 밤, 우린…’ 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 제 목도 역시나 범상치 않다. 소년들의 성장담을 동화처럼 그려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또 한 번 10대의 마음을 독특한 비유 에 담아낸 음악을 가지고 돌아왔 다. 이들은 26일 미니 3집‘미니소 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를 선보였다. 이날 오후 열린 온라인 쇼케이 스에서 멤버 연준은“이번에도 곡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놀라기는 했지만, 제목이 짧으면 좀 서운할 것 같기도 하다” 며 웃었다. 곡 제목의‘5시 53분’ 은 10월 의 일몰 시각이다. 해질녘은 푸른 색과 붉은색이 교차하며 하늘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때이자, 무 엇이 다가올지 몰라 신비롭고도 두려운 시간대다.‘블루 아워’ 라 는 앨범 제목과도 상통한다. 최근 주목받는 디스코 장르의 곡을 빅히트 스타일로 새롭게 해 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빅히 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을 주축으로 방시혁 프로 듀서도 곡 작업에 참여했다.
연준은“두려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는 소년의 복잡한 감 정을 담았다” 고 곡을 설명했다. 그는“디스코 장르 특유의 흥 겹고 활기찬 매력에 투모로우바 이투게더만의 아련한 청량미가 어우러진 게 (기존 그룹들의 청량 함과의) 차별점” 이라며“방탄소 년단 선배님들 뒤를 이어 또 한 번 디스코 열풍을 이어나가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 곡 중·후반 코트와 모자를 활 용하는 댄스 브레이크도 눈에 띈 다.
범규는“ ‘칼군무’ 에다 뮤지컬 무대처럼 볼거리가 풍성하고 생 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완성하 고 곡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 해 표정 연기에도 많은 신경을 썼 다” 고 소개했다. 휴닝카이는“(의상을 활용한 안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 민을 많이 했는데, 영상을 찾아보 다가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이 온라인 콘서트‘필터’무대에서 모자와 재킷을 활용하시는 것을 보고 영감을 많이 받았다” 고 전했 다.
“악뮤에서 보기 힘든‘끼’보여드릴게요” ‘첫 솔로’이수현, 댄스팝‘에일리언’…”오빠 이찬혁 믿고 써달라 부탁했죠” 크롭탑에 핫핑크 바지 차림. 반짝이는 민트색 머리칼을 흩날 리며 댄서들과 함께 각을 맞춰 추 는‘칼군무’ 까지. 신인 여자 아이돌의 뮤직비디 오 예고편이 아닌가 착각하게 되 는 이 영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매 듀오 악뮤(AKMU)의 이수 현이다. ◆ 데뷔 후 첫 댄스 도전…” ‘에일리언’, 단정짓기 힘든 독특 한 곡”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곡을 내 는 이수현이 잇달아 공개한 컴백 그는 악뮤에서 서정적인 발라 콘텐츠는‘대변신’의 연속이었 드곡을 비롯해 재기발랄한 빠른 다. 박자의 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두 루 섭렵해왔다. 그러나 발표하는‘에일리언’ 뉴욕일보 은 댄스 팝 장르 곡이다. 이수현 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안무까지 선 기사제보 / 광고문의 보인다. 그는 서면 인터뷰에서“악뮤 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다양한 끼 edit@newyorkilbo.com 를 더 표현해보고 싶었다” 고 말했
718-939-0047
다. “예전부터 솔로로 나온다면 저만 할 수 있는 신선한 캐릭터를 그려 보고 싶었어요.‘에일리언’ 은 정확히 단정 짓기 힘든 아주 독특한 콘셉트라고 설명할 수 있 을 것 같습니다.” 이 곡은 엄마가 자존감이 낮아 진 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그동 안 감춰왔던 비밀을 말해주면서 시작된다. 사실은 딸이 지구를 뒤
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닝카이) 코로나19는 멤버들에게도 당 황스럽고 혼란스러운 경험이었 다. 태현은“당연하게 여겼던 것 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무엇보 다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할 때 모 아(팬클럽)분들 응원 소리를 들 을 수 없다는 게 아쉽고 무척 슬 펐다” 고 털어놨다. “이번 컴백쇼를 준비하면서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영상을 통 해 다시 들으니까 눈물까지 나더 라고요. 그런 마음에서 영감을 얻 어서 이번 앨범에 녹였습니다.” (태현) 지난해 3월 데뷔한 뒤‘꿈의 장’3부작을 선보인 투모로우바 이투게더는 작은 에피소드 격인 이번 앨범 이후 새로운 연작을 시 작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번 앨범에서는 자체 최고치인 40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기 도 했다. 수록곡‘날씨를 잃어버렸어’ 주셨다” 며“한국의 IMF 외환위 연준은“갓 데뷔했을 때는 연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를 담은 한스밴드의‘오락실’ 습했던 걸 무대 위에서 틀리지 않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학교 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셨다고 한 고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에 급 에도 가지 못하고‘완전히 달라진 다” 고 설명했다. 급했다” 며 이제는 무대를 즐길 수 세계’ 를 겪는 10대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사는 현재 상황을 말 있는 여유가 조금씩 생긴 것 같다 풀어냈다. 영국의 팝 아티스트 찰 하는 곡이라 저희도 부르고 들으 고 했다. 그는“데뷔곡인‘어느 날 리 XCX가 작업에 참여했다. 며 공감을 많이 했어요. 1998년 한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의 청량함 수빈은“모두가 평범한 일상 스밴드의‘오락실’이 대중들의 과는 또 다르게 지금의 투모로우 을 잃어버린 지금 이 시점을 어떻 공감을 얻은 것처럼 2020년 코로 바이투게더 모습과 매력을 제대 게 노래로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 나19 상황을 반영한 투모로우바 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이라고 하다 방시혁 PD님이 아이디어를 이투게더의‘날씨를 잃어버렸어’ 덧붙였다.
집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 진 에일리언이라는 것. 딸은 엄마 의 말에 용기를 얻고, 슈퍼 에일 리언이라는 자아를 찾게 된다. 이수현은“혹시 본인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면, 이 곡을 듣고 자신도 어떤 비밀을 가 진 슈퍼 에일리언일지 한번 파헤 쳐 보라” 고 조언을 건넸다. ◆“오빠 이찬혁, 내 목소리 가 장 잘 아는 사람…함께 성장했 죠” 오빠 이찬혁은 이수현 옆에서 기타를 치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대신 직접 쓴‘에일리언’ 을 동생 에게 선물하며 지원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스스럼없 이 서로를‘디스’ 하고 티격태격 하는‘현실 남매’모습을 보이지 만, 음악에 관해선 둘도 없는 파 트너이자 소울 메이트다. 이수현은 솔로곡을 내고 싶다 는 생각을 한 후 수많은 장르와 노래를 받아봤고 그 곡들은 그냥 “지나갔다” . 작업을 하다가 중단 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적도 많았다. 그러다 이찬혁이 작사·작곡 한‘에일리언’ 을“만났다” . 재밌 게 잘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었다. 색을, 저는 오빠의 색을 이해하고 “오빠가 제 목소리에 어떤 것 서로의 것으로 만들거나 시너지 이 가장 잘 어울릴지 워낙 잘 알 를 내면서 악뮤만의 음악을 잘 정 기 때문에 오빠에 대한 믿음이 컸 립해왔죠” 어요. 대중적이면서도 제 목소리 솔로 이수현으로서는 이제 막 가 잘 살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첫발을 뗀 것이라는 그는“악뮤 달라고 부탁했고 정말 만족스러 이수현과 가장 큰 차별점은 센터 운 노래가 나왔어요.” 가 오직 나 하나라는 것” 이라며 이찬혁은 이수현이 중요한 촬 “아주 큰 메리트” 라며 웃었다. 영을 할 땐 직접 찾아와 보거나 “ ‘솔로 가수 이수현은 이런 색 간식 차를 보내주면서 응원군 노 을 내는구나’ 라고 즐겁게 봐주세 릇도 톡톡히 했다. 요. 솔로 이수현은 솔로 이수현대 “오빠와 함께 소통하고, 교감 로, 악뮤 이수현은 악뮤 이수현대 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 로 다른 모습과 음악을 선보일 수 장한 것 같습니다. 오빠는 저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예
2020년 10월 3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트와이스표 레트로 어떨까?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리실걸요” 최근 가요계는 확실히 레트로 가 화두다. JYP엔터테인먼트 박 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유로디스 코풍‘웬 위 디스코’ (When We Disco)를 히트시킨 데 이어 JYP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도 레트로 감성이 가득 담긴 노래로 돌아온 다. 트와이스가 26일 발표한 정규 2집‘아이즈 와이드 오픈’ (Eyes wide open) 타이틀곡‘아이 캔트 스톱 미’ (I CAN’ T STOP ME) 는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부터 198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복고풍 노 란색 의상을 맞춰 입은 멤버들이 강력한 신스 사운드에 맞춰 현란 한 춤 동작을 선보인다. 트와이스 다현은 이날 앨범 발 매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전한 일 문일답에서“악기들이 강한 색채 를 뿜어내는 곡이자‘레트로 장 인’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 난 노래” 라며“한 번만 들어도 흥 얼거리게 되실 것” 이라고 예고했 다. 지효는“뮤직비디오에서도 곡 이 가진 레트로 감성을 화려하고 다채롭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 다” 고 소개했다. ‘아이즈 와이드 오픈’ 은 트와
만의 정규앨범이다. 나연은“오랜만의 정규 앨범 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3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성장 한 트와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 고 싶다” 고 강조했다. 모모는“3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인데, 팬 여러분들을 직접 만 날 수 없어서 정말 아쉽다” 면서도 “누구보다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 시는 것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 말 열심히 준비했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이전 앨범 에서 한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리는 작품”(사나)이기도
정규 2집‘아이즈 와이드 오픈’컴백…”트와이스의 성장엔 끝이 없죠”
이스가 2017년 10월 발매한 정규 1
이후 약 3년 집‘트와이스타그램’
SBS‘펜트하우스’일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 SBS TV 월화드라마‘펜트하 우스’ 의 일부 회차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는 내부 심의를 거쳐 일단 오는 11월 3일 방송할 4회를 19세 이상 시청 가로 편성키로 했다. 2일 3회는 기존대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 송한다. SBS는 앞으로도 그때그때 심 의를 거쳐 시청 등급을 조정할 것
금주 방송된 1·2회에서 학교 의 폭력 등이 지나치게 높은 수위 로 묘사되면서 방송통신심의위 원회에 시청자들의 민원이 연이 어 접수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SBS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 시청 등급을 조 정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한 것 으로 보인다.
SBS‘트롯신이 떴다’,TV조선‘뽕숭아학당’제쳤다 SBS TV‘트롯신이 떴다’가 트로트 예능의 왕좌를 지켜오던 TV조선의‘뽕숭아학당’ 을 근소 한 차이로 넘어섰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 송한‘트롯신이 떴다’시청률은 8.9%-11.7%-11.9%를 기록했다. 1시간 뒤인 오후 10시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7.870%11.286%(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TV조선은‘미스 트롯’ ,‘미스 터 트롯’ 으로 시작해 트로트 열 풍을 이끌어왔다.‘뽕숭아학당’ 도 그 열풍을 이어가면서 평균 10%가 넘는 시청률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달‘트롯신이 떴 다’ 가 시즌 2의 시작과 함께 오디
시즌 2서 오디션형 포맷 전환 효과 본 듯 션형으로 프로그램의 포맷을 전 환하면서 인기를 따라잡기 시작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밤 방송한 MBC TV‘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2.0%-2.7%, KBS 2TV‘박원숙 의 같이 삽시다’는 2.5%-2.9%,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3.354%(유료 가구), JTBC‘서울 엔 우리 집이 없다’ 는 1.445%(유 료 가구), 채널A‘침묵예능 아이 콘택트’ 는 0.862%(유료 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우려에 해운대구“미스터 트롯 콘서트 관객 줄여라” 이번 주말 부산 해운대 벡스코 에서 열리는‘미스터 트롯 부산 콘서트’행사와 관련해 기초단체 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관람 객 축소를 지시했다.
객을 받겠다고 구에 재해대처계 획을 신고했다. 구는 주최 측 계획을 검토한 결과 각 회당 관람객을 600명 줄 여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지만, 구는 로비를 빼고 면적을 산정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정해 관객 수를 줄이도록 했다” 고말 했다. 주최 측은 구의 요청을 받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5회 공연 예정…회당 5천명 주최측 계획에“600명 더 줄여라” 부산 해운대구는‘미스터 트 롯 부산 콘서트’주최 측에 회당 관람 인원을 축소하라는 통보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오는 30 일부터 사흘간 총 5회에 걸쳐 미 스터 트롯 콘서트가 열린다. 주최 측은 회당 5천명씩 관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부산 시 고시는‘100명 이상 모이는 행 사에서는 참석 인원 1명당 최소 4 ㎡의 공간을 확보’ 하도록 제한하 고 있다. 구 한 관계자는“주최 측은 로 비 면적을 포함한 공연장 전체 면 적을 기준으로 인원수를 산정했
주최 측은 초청석 등을 없애 회당 관람 인원 4천400명을 맞춘 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여 관람객 축소가 제대로 이행 되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병 관리 법 위반으로 주최 측을 고발할 방 침이다.
신동엽-김원희, 13년만에 호흡…TV조선‘우리 이혼했어요’진행 TV조선은 신동엽과 김원희가 새 예능 프로그램‘우리 이혼했 어요’ 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종영한 SBS TV‘헤이헤이헤이’ 를 함께 진행 한 이후 13년 만에 호흡을 맞춘
다.‘우리 이혼했어요’ 는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 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 그램으로,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 숙이 출연하기로 결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작진 측은“서로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용서와 치유의 시간 을 갖는 이혼 부부들을 통해 2020 년 우리들의 현실적인 결혼, 그리 고 이혼 이야기를 생각해볼 수 있 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모았다. 멤버들의 단독 작사곡이 다수 수록된 것도 눈길을 끈다.‘업 노 모어’ 는 지효,‘두 왓 위 라이크’ 는 사나,‘브링 잇 백’ 과‘퀸’ 은 다현,‘핸들 잇’ 은 채영,‘디펜드 온 유’ 는 나연이 노랫말을 썼다.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던 3년 전과 비교해보면‘트와이스가 많 이 성장했구나’하는 생각을 해 요. 여러 앨범을 내기도 하고, 콘 서트도 하고 가수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이 배웠 거든요. 트와이스의 성장에는 끝 이 없습니다!” (지효)
조인성·유연석·김소현 등, 희귀질환 아동 돕는 바자회 연다 희귀질환을 앓는 아동들의 치 료비를 후원하기 위해 스타들이 참여하는‘만나(manna) 바자회’ 가 다음 달 7일 오전 11시부터 오 후 5시까지 성동구 성수동 루이 르 스튜디오에서 열린다고 주최 측이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배우 김기방, 김소 현, 성유리, 유연석, 이광수, 이진, 정문성, 조인성, 차태현 등이 함
학교폭력 등 수위 논란에 공식입장 없이 시청등급 조정 으로 알려졌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펜트하 우스’ 는 100층짜리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상류층 인사들이 벌이 는 부동산과 교육전쟁을 그린다.
하다. 다현은“과감하게 선을 넘 는 도발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 데, 많은 분이 전에 본 적 없던 새 로운 트와이스를 보고 놀라실 것” 이라고 했다. “트와이스가 지금까지 활동에 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위 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어 요. 누구나 밝은 면과 위태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잖아요. 이 번 음반을 통해 트와이스의 또 다 른 면은 어떤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나)
새 앨범 콘셉트를 예고하면서 슈트 의상으로 카리스마 있는 모 습을 보여준 것도 좋은 반응을 얻 었다. 채영은“트와이스의 시크하 고 멋진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의상” 이라며“많은 분이 신선하 다고 느끼실 것 같다” 고 말했다.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영국의 팝 디바 두아 리파와 JYP 수장 박진영, 인기 싱어송라이터 헤이즈 등 참여진이 화려한 것으 로도 주목받았다. 미나와 쯔위는 “든든하다는 생각과 함께 저희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 입을
께한다. 바자회에서는 배우들이 준비 한 개인 소장품을 비롯해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액세서리, 화 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되고 판매 수익금과 후원금 은 소아 희귀질환 치료비 후원금 으로 전액 기부된다. 바자회 관계자는“그동안 꾸 준히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던 사
람들이‘만나’ 라는 이름으로 함 께하게 됐다”며“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며 맺어진 인연으 로 시작하게 됐으며, 각자의 재능 을 모아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해보 고자 한다” 고 말했다. 바자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manna_yo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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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10월 30일(금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생기> 사람에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기" 이다. "생기"란 "사람의 혼"이다. 또는 "영혼"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사람이 죄를 범하면 영혼이 떠나 간다고 알려 주고 있다 해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이라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 있다 해도 영혼 없으면 몸은 죽은 것으로 단정하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짓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1)세상 풍습에 빠져 살아가며 2)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며 3)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붙잡혀 살아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죽음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되는 길은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하는 길이다. 영혼을 회복 하지 않고서는 모든 문제에서 해방 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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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