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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19

<제44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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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최종후보 NL 최종 3인, 디그롬·셔저와 함께 선정

류현진 올해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 평균자 책점 전체 1위 투수 류 현진(32)이 내셔널리 그 사이영상 최종 후 보 3명에 이름을 올렸 다. 미국야구기자협회

(BBWAA)는 양대 리 그 신인상, 올해의 감 독, 사이영상, 그리고 최우수선수(MVP) 후 보 3인을 4일 일괄적 으로 발표했다.

<B9면에 계속>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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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봉준호 감독, 할리우드 필름메이커상 수상

TUESDAY, NOVEMBER 5, 2019

민간인 된 지드래곤, 행보 재개 태양·대성도 주말 군복무 마쳐…향후 행보 관심

‘기생충’ 의 봉준호 감독이 할 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필름메 이커 상을 받았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봉 감독 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 포니아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 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에서 필름메이커 상의 영예를 안 았다. 이날 시상식에는‘기생충’ 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도 참석해 봉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서기 도 했다.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는 1997 년 시작된 미국의 영화상으로, 영 화적으로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매

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 해 개봉되는 영화를 대상으로 수 상작을 선정한다. 봉 감독이 상을 받고‘기생충’ 이 미국 내에서 흥행하면서 아카 데미(오스카)상 수상에 대한 기 대도 커지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1일(현지시 간) 기준으로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565만9천526 달러(한화 66억 466만원)를 돌파하며 봉 감독 전 작‘설국열차’ 의 누적 박스오피 스 매출 456만3천650달러(한화 53 억2천349만원)를 넘어섰다. 상영 관도 초반 3개에서 43배 늘어난 463개 관이다.

그룹 빅뱅 멤버들이 이번 주말 모두 민간인으로 돌아온다. 소속 사 YG엔터테인먼트가‘버닝썬 사태’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으 며 상처를 본 상황에서 이들의 복 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6일 전역한 리더 지드 래곤(본명 권지용·31)은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와‘콜라보’ 를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하며 행 보를 재개했다. 나이키 측은 지드래곤과 협업 한 스니커즈‘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AF1 PARA-NOISE) 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나이키 측은“나이키 에어 포 스1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만나 대담하고 혁신 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고 소개 했다.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제이홉 솔로곡‘치킨 누들 수프’뮤비 1억뷰 돌파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 명 정호석·25)의 솔로곡‘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건을 넘겼다.

로곡‘데이드림’ (Daydream) 뮤 직비디오도 1억뷰를 넘어섰다. 이로써 제이홉은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두 편을 보유하게 됐 다.

‘치킨 누들 수프’ 는 제이홉이 미국 가수 베키 지(Becky G· 22)와 작업한 곡으로 지난 9월 발 표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핫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 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50)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박진영이 작곡해 1위를 기록 한 노래를 총망라해 무대에서 선 보인다. ‘그녀는 예뻤다’, ‘허니’ (HONEY),‘난 여자가 있는데’

등 본인이 부른 곡과 god‘거짓 말’ , 원더걸스의‘텔 미’ (TELL ME), 2PM‘어게인 앤드 어게인’ (AGAIN & AGAIN)’등 다른 가수가 부른 곡도 재해석할 예정 이다.

경찰, 프로듀스X 제작진 구속영장 신청…5일 구속 심사 100’ , 영국 오피셜차트‘싱글 차 트 톱 100’ 에 진입하는 등 세계 팬 의 호응을 얻었다.

빅히트“정국 운전중 착오로 사고…부상 없이 합의”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멤버 정국의 착 오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 정하며 양측 부상과 피해 없이 합 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국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 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해 용산경 찰서에서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 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 다. 확인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정국이

에 따르면 태양과 대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 부에서 오는 11월 10일 전역할 예 정” 이라고 4일 알렸다. 현재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 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 자 중점 관리 지역에 위치한다. 팬들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 상되는 만큼 방역을 위해 전역 장 소가 변경됐다. 용산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으로 복무하던 탑(본명 최승현· 32)은 지난 7월 가장 먼저 군 복무 를 마쳤다. 승리(본명 이승현·29)는 연 초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논란을 일으켜 팀에서 탈 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가수’박진영, 역대 1위 곡들로 연말 단독 콘서트 개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박진영(47) 대표가 본업인 가수 로 돌아와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JYP는 박진영이 다음 달 대구, 부산, 서울에서 단독 콘 서트‘넘버원 피프티’(NO.1 X

‘데이드림’이어 두 번째 1억뷰 돌파 솔로곡 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치 킨 누들 수프’뮤직비디오가 유 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앞서 8월 제이홉의 또 다른 솔

‘ 피 스 마 이 너 스 원 ’ (PEACEMINUSONE)을 상징 하는 데이지꽃이 디자인에 가미 됐다. 지드래곤은 이번 협업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상황 또는 취향들 이 모두 존중되는 혁신적인 스타 일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 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 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 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하다 지 난달 26일 전역했다. 정상의 K팝 스타로 세계적 인 기를 누린 그는“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 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드래곤의 행 성(본명 강대성·30)도 오는 10일 보에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나란히 전역한다. 태양(본명 동영배·31)과 대 YG엔터테인먼트는“국방부

사고가 발생했다” 면서“사고 직 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 음을 인정했다” 고 밝혔다. 이어“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 며“적법한 절차 에 따라 현장 처리와 경찰 진술을 진행했고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 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 다. 그러면서“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 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 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 다.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 (Mnet)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 스X 101’ (프듀X)의 제작진이 5 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을 받는다. 경찰은 최근 프

듀X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을 검찰에 신청했으며, 검찰이 법 원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 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경찰은 프듀X의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해 왔으며, 수사 결과 이들이 순위 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성추행혐의 강지환 재판서‘피해여성 심신상실 여부’쟁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 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 규·42) 씨 측이 피해 여성들 가 운데 1명이 사건 당시 심신상실 상태였는지 상당한 의심이 있다

(준강제추행 피해여성의 심신상 실 진술에 대한) 상당한 의심이 있다” 고 밝혔다. 강씨도“변호인 의견과 같냐” 는 재판부 질문에“변호인의 의 견에 따르겠다” 고 답했다.

학교 동창생이 증인으로 나와 “강씨가 최근 술을 마시면 3번 중 1번은 필름이 끊겼지만 술을 마 신 뒤 사건·사고는 한 번도 없었 다”며 강씨에게 유리한 진술을 했다.

재판부,‘심신상실 의심’강씨측 주장에 피해자 증인채택…21일 결심공판 고 주장했다. 당초 입장을 번복, 범행을 일 부 부인하는 만큼 담당 재판부는 해당 피해자를 검찰 측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 부(최창훈 부장판 사) 심리로 열린 강씨 사건 3차 공 판에서 강씨 변호 인은 “피고인의 입장이라기보다 는 변호인 입장에 서는 증거법상

검찰은 이에 대해“변호인 측 에서‘객관적 증거로 봐 (준강제 추행 피해여성이) 심신상실 상태 였는지 의문이 있고 DNA로 볼 때도 의문이 있다’ 고 했는데 사 실상 이는 (혐의에 대한) 부인이 라 증인으로 피해자를 신청했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첫 기일에 피해자 의 심신상실, 항거불능에 대해서 는 다투지 않았는데 두 번째 기일 에는 피해자가 의식이 없었겠냐 는 언급이 있었다” 며“피해자를 증인으로 유지하겠다” 고 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강씨의 초등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준강제 추행 피해여성에 대한 증인신문 과 함께 공판을 종결하기로 했다. 결심공판은 오는 21일 오후 4 시에 예정됐다. 강 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 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 판에 넘겨졌다.


연예

2019년 11월 5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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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신드롬에 트로트 오디션 열풍 장기화 TV조선‘미스터트롯’ 부터 KBS‘트로트가 좋아’MBN‘보이스퀸’ 까지 “소외된 트로트 장르의 재해석 주효, 트렌드 이어질 것”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예능 시청률 기록을 쓴 TV조선‘미스 트롯’ 으로 시작된 트로트 오디션 열풍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제1대 미스트롯으로 선발된 송가인은 프로그램 종영 후 전국 콘서트와 행사, 예능 등 방송가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그야말로 장윤정 부럽지 않은‘트로트퀸’ 으로 거듭났다. 이에‘제2의 미스트롯’ ,‘제2 의 송가인’ 을 발굴하기 위한 후발 주자들이 최근 분주하다. KBS 1TV는 지난 19일부터 기 존 노래자랑 프로그램‘노래가 좋 아’ 에 트로트 장르를 가미한‘트 로트가 좋아’특집을 선보이고 있 다. 상대적으로 시청자 연령대가 높은 채널 특성상 장르도 포맷도 안성맞춤 격이다. 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전국 의 숨은 트로트 고수들을 찾아내 기 위해 기획됐으며 치열한 예심 을 거쳐 본심 진출자 25명을 선발 했다. 일반인 참가자들은 앞으로 6주간 피 튀기는 경쟁을 거치게 되며, 최종 우승자는 2천만원 상 당의 활동 지원금과 앨범 발매 기 회를 얻는다. 첫 방송부터 하춘화, 설운도, 남상일, 박현빈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하고 장윤정과 진성이 축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됐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MBN에 서 과거‘주부가요열창’ 을 연상 ‘보이스퀸’ 을 방송한다. 케 하는 주부 대상 트로트 오디션 강호동의 첫 MBN 예능 진행

이커’라인업도 화려하다. 태진아 를 비롯해 인순이, 박미경, 김혜 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 일, 황제성, 주이가 출연해 주부들 이 숨겨진 끼를 최대한 발산하도 록 도울 예정이다. 청중단 역시 참가자들과 동일 하게 주부들로 구성된다. 제작진 은 지역별로 주부 청중단을 모집 해 방송 전부터‘맘카페’등 온라 인에서 관심을 끌었다. 내년 1월에는 트로트 오디션 의 원조 격인‘미스트롯’ 의 남자 판‘미스터트롯’ 이 출격을 예고 했다.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내 년 4월 전국투어까지 예정됐으며 뮤지컬 공연과 유닛 활동 등도 확 정됐다. 송가인을 비롯한‘미스트롯’ 출연진의 몸값이 방송 흥행 후 치 솟는 현상이 확인되자, TV조선도 ‘100억 트롯맨’ 이라는 기치를 내 걸고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뛰어 들 준비를 단단히 한 모양새다. 이밖에도 MBC TV‘놀면 뭐 하니?’ 의 유재석도 최근‘유산슬 프로젝트’ 를 통해 트로트에 도전 하며 이 추세에 합류했다. ‘미스트롯’을 탄생시킨 서혜 진 TV조선 국장은 26일 트로트 오디션 열풍 장기화에 대해“소외 된 장르로 오디션을 시도한 점, 그리고 방송 후에도 다양한 예능 과 공연을 통해 출연자들의 매력 이 확대 재생산된 점 등이 주효했 으로도 눈길을 끈 이 프로그램은 던 것 같다”며“‘미스터트롯’까 주부 참가자들의 멘토가 될‘퀸메 지 이 열풍이 한동안 이어지리라

KBS‘연예가중계’36년만 종영…내년 상반기 리뉴얼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 램‘연예가중계’ 가 36년 만에 종 영한다. KBS는 4일“ ‘연예가중 계’ 가 36년간 오랜 사랑을 받아왔 지만,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작 환 경과 형식 등에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폐지가 아닌 종료 결정을 내렸다” 고 밝혔다. KBS는 내년 상반기 중 새로 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달라진

포맷과 내용의 연예 정보 프로그

램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방탄소년단‘MTV 유럽 뮤직 어워즈’3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19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3관왕에 올랐다. 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 트는 스페인 세비야에서 3일(현 지시간) 열린 이 시상식에서 방탄 소년단이‘베스트 라이브’ (Best Live),‘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베스트 그룹(Best Group)’세 개 부분에서 상을 받 았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시 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같은 시 상식에서‘베스트 그룹’(Best Group) 상과 ‘비기스트 팬’ (Biggest Fans) 상을 받아 2관왕 을 차지했다.

1994년 시작한‘MTV 유럽 뮤 직 어워즈’ 는 유럽에서 가장 인 기 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 정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 은 앞서 열린‘빌보드 뮤직 어워 즈’,‘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 즈’ ,‘틴 초이스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등 해외 주 요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본다” 고 자신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장 르적 변이가 주효했다” 며“트로 트는 우리의 기본 정서이기 하지 만 소외된 장르이기도 했다. 나이 든 세대가 아직 그 장르를 계속 소비하는데, 중심이 된 적은 없었 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중심으로 세워놓으

니 트로트라는 장르 하나만으로 도 젊은 세대들의 음악까지 다 섞 어서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증명됐 다. 지금 보기에 굉장히 세련된 음악들에도 깔린 트로트 베이스 가 확인된 것” 이라며“트로트란 장르를 현재 관점에서 재해석하 면서 보여준 힘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고 분석했다.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북미 스크린서 예상보다 저조한 개봉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70 대 노익장을 과시하고 린다 해밀 턴이 돌아와 합류한 화제작‘터 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이하 ‘다크 페이트’ )가 북미 스크린에 서는 예상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 러일으키지 못했다.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 매체들에 따르면‘다크 페이트’ 는 지난 주말 북미 4천여 개 스크 린에서 2천900만 달러(336억 원) 의 박스오피스(영화 흥햅수입)

실적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꼽히는 이 작품에 제 작사인 파라마운트가 1억8천500 만 달러(2천146억 원)를 쏟아부은 걸 고려하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하는 성적표다.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하고 ‘데드풀’ 의 팀 밀러 감독이 메가 폰을 잡은‘다크 페이트’ 는 2015

년 개봉 터미네이터 시리즈 후속 작‘터미네이터:제니시스’보다 약간 나은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 다. 하지만,‘다크 페이트’ 는 미국 이외 인터내셔널 시장에서는 48 개국에서 7천290만 달러(846억 원)를 쓸어 담으며 순항하고 있 다. 최대 시장인 중국 배급은 파라 마운트가 아니라 폭스 인터내셔 널이 맡았다.

스타쉽“셔누 불법조작 사진 유포에 강력한 법적 대응”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며 상 청구도 할 예정이다. 스타쉽은 그룹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본명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손현우)의 불법 조작 사진이 유포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쉽은 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 되는 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사진을 유 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 다고 밝혔다. 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든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며“합 스타쉽은 4일“최근 온라인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및 인격 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SNS에 셔누와 관련 불법적으로 권 침해 등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 진행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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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돈내고 감옥 체험? 흉악범 수감 인도 감옥, 관광 상품 선보여 인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 자들이 수감된 감옥에서 관광객 들을 위한‘체험 프로그램’ 을선 보일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 임스가 4일 보도했다. 인도 델리주(州)에 있는 티하 르 교도소의 한딥 고엘 소장은 현 지 매체에 시민들이 계속 교도소 안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하 고 있으며, 이런 소원을 곧 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외국인들조차 티하르 교도소에 머물며 인도의 감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어 한다” 고

인도 뉴델리주(州) 티하르 교도소

“3만원에 하루 동안 청소, 밀 빻기 등 수감자들과 똑같이 생활” 전했다. 티하르 교도소 당국자들이 마 련 중인 계획에 따르면 관광객들 은 감옥에서 하룻밤 머물며 수감 자들과 똑같은 일과를 보낸다. 죄 수들과 같은 옷을 입고 음식을 먹 으며, 함께 구내를 청소하고, 감 옥 바닥에서 잔 후 오전 5시에 일 어나 밀을 빻게 된다. 관광객들은 이를 위해 20파운 드(약 3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 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독방에 수용되거나‘위험한’수감자들과 함께 지내는 대신 특별히 선출된 모범수들 틈에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설명했 다. 400에이커(약 1.6㎢)에 달하는

면적에 펼쳐진 티하르 교도소는 인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교도소 다. 델리주의 랜드마크로도 유명 하다. 교도소는 1958년 약 1천200명 을 수용하도록 건립됐는데, 현재 는 약 1만1천명의 수감자로 가득 차 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인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테러범, 갱단 조 직원, 살인자 등이 이곳에 수감되 며 간혹 재계 거물이나 유명 정치 인도 수용된다. 현재 가장 유명한 수감자는 팔 라니아판 치담바람 전직 재무부 장관으로, 그는 지난 8월 부패 혐 의로 긴급 체포된 후 티하르 교도

소에 구금됐다. 관광객들에게 티하르 교도소 생활은 생각보다 덜 가혹할 수 있 다고 더타임스는 예상했다. 티하 르는 재소자들의 사회 적응을 돕 기 위해 요가, 명상, 베이킹 등 다 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하기 때문이다. 재소자들은 또 가구와 옷 생 산,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며, 이 들이 만든 제품은 티하르 교도소 의 첫 글자를 딴‘TJ’브랜드 아 래 시중에 판매되기도 한다. 더타임스는 티하르 교도소 수 감자 중에는 체포되고 싶어서 흉 기 소지 등 경범죄를 일부러 저지 른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전동 킥보드‘사망사고’에 인도 주행 금지 싱가포르 정부가 오는 5일부 터 전동 킥보드(e-scooter)의 인 도 주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4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 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 르 교통부 고위 당국자인 람 핀 민 박사는 이날 의회에서 전동 킥

보드를 비롯한 개인용 이동수단 (PMD)의 인도 주행을 금지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자전거를 타다 마주 오는 전동 킥보드와 부딪힌 6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여러 건의 사고가 난 데 따른 대응 조처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올해 말까 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내년부 터는 엄격하게 단속에 나설 예정 이다. 위반자는 최고 2천 싱가포 르 달러(약 171만원)의 벌금이나 최장 3개월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TUESDAY, NOVEMBER 5, 2019

석달 만에 몸무게 300㎏ 넘은 말레이 여성 “원인 알 수 없는 질병에 일어날 수도 없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석 달 만에 몸무게가 150㎏에서 300㎏ 이상으로 불어난 말레이시 아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4일 말레이시아 메트로TV에 따르면 클라탄주 파시르마스에 사는 아피카 후시안(29)이라는 여성이 지난 8월부터 신체 일부 분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더 니 급격히 몸무게가 늘었다. 말라카의 한 대학에서 강사로 일했던 아피카는 병세가 악화하 자 고향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는“몸이 점점 커져서 3주 전부터는 아예 매트리스에 누워 서 생활하고, 일어날 수도 없게 됐다” 고 말했다. 아피카는 요통을 앓는 것은 물 론 때때로 신체 곳곳이 부풀어 올 랐다가 가라앉고, 의식을 잃는 일 도 반복해서 겪고 있다.

석 달 만에 몸무게 300㎏ 넘은 말레이 여성

아피카는 일어나 화장실도 못 가는 상황이기에 그의 어머니와 친척 최소 4명이 매일 힘을 합쳐 씻기는 등 돌보고 있다. 어머니는“아피카의 병을 고 치기 위해 많은 이슬람 전통 치료 사들을 불렀지만, 아무도 못 고쳤

다” 며“병을 고쳐줄 사람이 나타 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피카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 해지자 클라탄주 사회복지단체 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中항공기 천태만상…조종석 인증샷 찍은 여성 적발 중국에서 민간인 통제 구역인 여객기 조종석에 앉아 사진을 찍 은 민간 여성이 적발돼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조종석은 승객의 안전과 직결 된 곳이라 이곳에 민간인이 들어 갔다는 자체가 큰 안전사고로 이 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 면 중국 네티즌은 전날 민간인 복 장의 한 여성이 여객기 조종석에 앉아‘V’ 자 손가락을 흔들며 찍 은 사진을 찾아낸 뒤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며 비난 을 쏟아냈다. 이 여성은 조종석 기장 좌석에 앉아 물컵과 찻그릇을 앞에 두고

해당 여객기 기장·승무원에‘평생 비행 금지’조치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고‘기장에 게 정말 고맙다’ 라는 문구도 남 겼다. 네티즌의 항의에 중국 항공 당 국이 신속조사를 벌인 결과, 문제 의 여객기를 운항하고 있는 곳은 구이린(桂林)항공으로 밝혀졌다.

구이린-양저우(揚州) 왕복 여 객기로 이 여성을 조종석으로 데 려왔던 구이린 항공 기장과 승무 원들은 모두 평생 비행 금지라는 엄벌에 처해졌다. 중국 국가 민항국은 조종석 출 입에 대해 엄격한 규정 준수를 지

시하고 있지만 위법 사건은 종종 발생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둥하이 항공 의 한 기장이 아내를 세 차례나 조종석으로 데려왔다가 6개월 비 행금지 등의 처벌을 받은 바 있 다.

뉴질랜드·호주,‘꿀 전쟁’…마누카꿀 상표등록 갈등 뉴질랜드와 호주가 꿀 이름을 놓고 쓰디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웃 두 나라가 싸움을 벌이는 대상은‘마누카(Manuka)꿀’이 다. 다른 꿀보다 견과류맛이 강한 마누카꿀은 민간에서 위염 진정 과 상처 치유 등 특별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고, 스칼릿 조핸슨 등 할리우드 연예인도 상용한다 는 게 알려지며 더욱 유명해졌다. 마누카꿀의 시세는 보통 500g 당 100달러(약 12만원) 선이며, ‘등급’ 이 높은 제품은 더 비싸게 팔려‘액상 금’ 으로 불리기도 한 다. 뉴질랜드 마누카꿀 산업 규모 는 연간 2억2천만달러(약 2천600 억원) 규모로, 업계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이를 7억달러까지 키운 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누카꿀 시장 조성과 육성을 선도한 뉴질랜드 업계는‘가짜’ , ‘저질’마누카꿀을 근절한다는 목표로 몇년 전부터 상표등록을 추진 중이다. 이미 자국 외에 유럽연합 (EU), 영국, 미국, 중국 등 대형

시장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다. 마치 프랑스 와인업계가 자국 호주 꿀업계는 두 나라 제품에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발포 본질적인 차이가 없는데 뉴질랜 와인에만 대문자 시(C)로 시작하 드 제품에만 마누카꿀 명칭을 사 는‘샴페인’이름을 쓰게 한 것과 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같은 시도다. 백악기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상표등록이 받아들여지면 다 는 붙어 있었기 때문에 두 나라는 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비슷한 제 다수 식생을 공유하고 있다는 게 품은‘마누카꿀’이라는 이름을 호주 측 논리다. 쓸 수 없다. 또 호주 마누카꿀이 각종 연구 뉴질랜드 업계는 뉴질랜드에 에서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서 생산되는 마누카꿀만이‘진 ‘과학적 근거’ 를 반박 자료로 제 짜’ 라는 논리를 펼친다. 시한다. 뉴질랜드 마누카꿀은 마누카 호주의 마누카꿀 연구자인 피 덤불 단일종(Leptospermum 터 브룩스는“생산량을 늘릴 여 scoparium) 꿀이며‘마누카 고유 력이 없는 뉴질랜드가 시장을 독 지수(UMF)에 의한 품질관리가 점하려는 의도로 상표등록에 나 철저하므로 상표등록 대상이 된 섰다” 고 비판했다. 다는 게 뉴질랜드 업계의 주장이 마누카라는 어휘의 주인인 마 다. 또 마누카라는 어휘 자체가 오리족 측은 두 나라의 싸움에 불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 단어 쾌감을 드러냈다고 3일(미국동부 이므로 문화적으로도 뉴질랜드 현지시간) 미국 일간‘뉴욕타임 의 것이라고 강조한다. 스’ (NYT)가 전했다. 뉴질랜드 업계는 이웃 호주에 마오리연구소의 톰 월터스 소 서 나오는 마누카꿀은 렙토스페 장은“놀라운 상품을 축복으로 르뭄속(屬) 식물 수십종이 섞여 받은 두 나라가 법정에서 싸움을 있어서‘원조’마누카꿀과 속성 벌이며 마누카 이름을 훼손할 것 과 효능이 다르다는 주장을 펼친 이라니 기가 찬다” 고 말했다.

뉴질랜드 남자, 경매서 1천원 주고 닭 샀다가 혼쭐 뉴질랜드 온라인 경매 사이트 에서 약 1천원을 주고 암탉을 산 남자가 자기가 산 닭이 1천 마리 나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처 분에 애를 먹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스터프 보도에 따르면 해밀턴 에 사는 스티브 모로라는 남자는 뉴질랜드 온라인 경매 사이트 ‘트레이드미’에 나온 암탉‘급 매’광고를 보고 한 마리일 것으 로 생각하고 1.50달러(약 1천123 원)에 입찰 해 3일 오전 닭을 낙찰 받는 데 성공했다는 통보를 받았 다. 그러나 그는 닭을 판 매튜 블 롬필드로부터 경매에서 자기가 산 닭이 한두 마리가 아니라 1천 마리나 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놀라서 다시 읽어본 경매 광고

에는 오클랜드 서부 지역 매시에 해서 깜짝 놀랐다” 며“광고 문안 있는 조그만 방사 사육 계란 농장 을 세 번 이상 읽어봤는데 문구가 이 문을 닫게 되기 때문에 구매자 혼동을 불러일으킨 것” 이라고 덧 는 4일 중 산 닭들을 모두 가져가 붙였다. 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블롬필드는 광고 문구가 아주 광고는“사정이 급하기 때문 명백하다며 제목에 한 번, 본문에 에 1천여 마리나 되는 암탉들을 두 번 등 모두 세 번이나 닭 1천 빨리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며 마리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며 다양한 크기의 암탉 1천 마리를 “그것을 잘못 이해한다는 건 있 판다고 적혀 있었다. 을 수 없는 일” 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모로는 가장 높은 결국 닭 1천 마리를 떠안게 된 입찰가를 제시한 구매자가 원하 모로는 부랴부랴 소셜 미디어 등 는 만큼 닭들을 사가고 나머지는 에 글을 올려 닭을 가져다 키울 주인이 다시 경매에 부쳐 파는 것 사람들을 애타게 찾고 있는데 반 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응은 꽤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한선 20달러의 자동 응찰 방식 그는 닭들을 살처분하는 일은 을 선택했는데 그렇게 하면 2마 없을 것이라며“내가 차를 몰고 리 정도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생 오클랜드로 가서 닭들을 실어다 각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주인들을 찾을 때까지 돌 그는“그러나 닭을 판 사람과 보는 한이 있더라도 1천 마리를 얘기를 해봤더니 1천 마리라고 모두 살릴 것” 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정보

2019년 11월 5일(화요일)

혈액검사로 동맥경화 예측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흡연자들‘혼란’

“중성지방-포도당지수 높으면 위험” 간단한 혈액 검사로 혈관이 좁 아지는 동맥경화를 예측할 수 있 는 가능성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 과 박종숙·안철우·박가희 교수 연구팀은 혈액 내 중성지방-포도 당 지수가 높으면 동맥경화 진행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2 회 이상 심장 CT(컴퓨터단층촬 영) 검사를 받은 수검자 1천175명 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석회화 변 화 정도와 혈액 내 중성지방-포 도당 지수를 분석했다.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에 따라 대상자를 3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높을수록 첫 CT 검사 당시 관상

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중성지방-포도당 지 수가 높은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 위험이 비교군보다 1.8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숙 교수는“관상동맥 석 회화는 동맥경화 위험을 알 수 있 는 중요한 지표지만 CT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에 비용 과 시간이 많이 든다” 며“반면 중

강남세브란스병원, 1천175명 분석…”심혈관질환 조기진단에 활용” 동맥 석회화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평균 4.2년 추적 검사 결 과, 312명(27%)이 관상동맥 석회 화가 진행됐고, 이들의 중성지 방-포도당 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수가 낮은 그룹이 69명(17.6%), 중간그룹이 100명(25.6%), 지수가 높은 그룹이 143명(36.5%)으로 석회화 진행에 차이를 보였다. 또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 위험

성지방-포도당 지수는 간단한 혈 액검사로 알 수 있어 심혈관질환 위험군을 선별하고 조기 진단하 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유산 막으려면 임신 8주까지는 카페인 완전히 끊어야” 美국립보건원 연구 결과…”섭취 한계량 초과 안해도 유산 위험” 유산을 막으려면 임신 초기 8 주 이내의 임산부들은 카페인 섭 취를 아예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 진은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섭취 량과 관계없이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초기 8주 이내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공 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 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 카페인 섭 취를 하루 200mg 미만으로 제한 할 것이 권장되는 것과 달리, 소 량의 카페인도 위험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결론이다. 이 같은 결론은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에 임신을 시도했거 나 임신을 했던 여성 1천228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복용 효과에 대해 들여다본 2014년 연구를 통 해 도출됐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커피나 차, 소다 등의 카페인 음료 섭취 량과 혈중 카페인 농도를 함께 조 사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 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적정 권장량 제한선 인 200mg 미만의 카페인을 섭취 한 여성의 경우에도 유산 위험이

커졌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초기 임산 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은 선제적으로 카페인 섭취를 중단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다만 임산부의 적정 카페인 섭 취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학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휴 테일러 미국 생식의학회 (ASRM) 부회장은“카페인과 임 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결론 짓기 어렵다” 면서도“카페인 섭 취를 줄이거나 중단함으로써 여 성이나 태아에게 해가 되는 것은 없다” 고 말했다. 지타 나르군드 영국 국민보건 서비스(NHS) 자문위원도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이 정도로 엄 격한 기준을 제시한 연구는 처음” 이라며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가 당초 임산부의 아스피린 복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고, 카페인 섭취량을 묻는 질문에 여성들이 자의적으로 답변한 자료를 바탕 으로 한 결과라는 점에서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필라델 피아에서 열리는 ASRM 회의에 서 발표된다.

“보조생식술로 아빠 된 남성, 전립선암 발생률 높아” 체외수정(IVF) 같은 보조생 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로 아 빠가 된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 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Lund) 대학 의대 중개의학과 생식의학 연구팀이 1994~2014년 사이에 IVF로 아이 를 낳은 남성 약 2만1천명과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술(ICSI: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로 아빠가 된 1만5천명 이 포함된 총 118만명의 아버지에 관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IVF로 아빠가 된 남성은 정상 적으로 자식을 낳은 남성보다 전 체적인 전립선암 발병률이 33%, ICSI로 자식을 낳은 남성은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야히아 알제바리 연구원이 밝혔다. ART로 아이를 가진 남성은 정상적으로 아이를 낳은 남성보 다 55세 이전에 전립선암 발생 가 능성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ICSI로 아빠가 된 남성은

86%, IVF로 아빠가 된 남성은 51% 높았다. 보조생식술 자체가 전립선암 의 원인이 되거나 전립선암 위험 을 높인 것으로는 믿어지지 않으 며 기저적인 난임 원인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연구팀 은 설명했다. 어떤 형태든 ART에서 남성이 한 일이란 단순히 정액 샘플을 제 공한 것뿐이기 때문이라고 연구 팀은 지적했다. 다만 연구대상이 된 난임 남성 들은 모두 ART로 아이를 낳은

남성들로 ART에 실패한 남성들 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연 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 임피 어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내분 비내과 전문의 아디티 샤르마 교 수는 난임의 원인은 약 절반이 정 자 기능 저하라면서 이는 전립선 암을 포함, 미래에 나타날 질병의 표지일 수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BMJ: 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자 흡연자 들 사이에서는‘액상형 전자담배 가 얼마나 해롭다는 것이냐’ ,‘일 반 담배는 덜 해롭다는 뜻이냐’ 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액상 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에 처음 에는‘사용자제’를 권고했다가 ‘사용중단’ 으로 권고 수위를 대 폭 높였다.

니다” 라며“현재로서는 둘 중 뭐 가 덜 해로운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금연이 최선” 이라고 말했 다. 전문가들 역시 전자담배의 유 해성이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상대 비교는 어렵다고 답한다. 다만 일반 담배든 전자담배든 흡연 자체는 해롭다는 게 공통된 결론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

“일반담배·액상형 전자담배 모두 유해” 하지만 흡연자들은 일반 담배 와 비교해 액상형 전자담배가 얼 마나 더 유해한지 알 수 없는 상 황에서 나온 사용중단 권고를 어 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는 반응이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김 모 (34) 씨는“연초(일반 담배)보다 는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고 해서 바꿨는데 다시 연초를 피우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사용중단 을 권고할 정도면 연초와 전자담 배 중 뭐가 더 안 좋은 것인지 알 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고 말했 다. 정부의 권고는 결론적으로 일 반 담배를 피우다 액상형 전자담 배로 전환한 경우 전자담배 사용 을 중단해야 하고, 다시 일반 담 배로 돌아가는 것도 안 된다는 것 이다. 금연이 정답인 셈이다. 오경원 질병관리본부 건강영 양조사과장은“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고 해서 일 반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것은 아

학과 교수는“아직 연초와 액상 형 전자담배 둘 중 뭐가 더 해롭 다는 결론을 내긴 어렵다” 며“이 번 조치는 담배를 끊는 대신 전자 담배로 바꾸거나 담배 냄새가 덜 난다는 점 때문에 비흡연자가 쉽 게 전자담배를 시작하는 것을 막 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최혜숙 경희의료원 호흡기알 레르기내과 교수 역시“결론적으 로 연초와 액상형 전자담배 모두 해롭다” 며“연초는 오랫동안 폐 암의 명확한 원인으로 지목돼 왔 고 액상형 전자담배는 가향성분,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폐 손상 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실험실 에서는 확인됐다” 고 말했다. 이어“액상형 전자담배는 연 초보다 해로운 성분들의 농도가 낮지만, 가열을 통해 미세입자가 나오면서 폐 깊숙이 들어갈 수 있 는 단점 등이 있다” 며“둘 다 해 롭지만, 그 강도가 어느 것이 더 높은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한 상 황” 이라고 설명했다.

“‘나무 인삼’황칠나무, 차가버섯의 1.5배 항암 성분 함유”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황 칠나무가 항암효능 성분으로 알 려진 베툴린(Betulin)을 차가버 섯보다 1.5배 많이 함유한다고 27 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는 황칠나무 산업화 연구를 통해 이러한 분석 을 얻어내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베툴린은 차가버섯의 주요 성 분으로 항암, 항산화, 기초 면역 전국 황칠나무 천연림 면적의 력 증진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99%가 전남에 분포한다. 알려졌다. 오득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 황칠나무는 전남지역 3천100 소 임업시험과장은“황칠나무를 ㏊에 자생하며 영양 성분이 풍부 활용한 상품 분야를 넓히고 지역 해‘나무 인삼’ 으로 불린다.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겠다” 며 천연림이 870㏊, 인공림은 2천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힘을 쏟겠 230㏊다. 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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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5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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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남미 민속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하나님은 나의 생명> 하나님은 왕 중의 왕 이 시며 주 중의 주 이시다. 하나님은 사망을 폐하셨으며 우리가 가까이 갈수 없는 빛에 거하시며 아무도 볼 수 없고 가까이 갈 수 없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며 그의 능력으로 우주 만물의 질서가 유지되며 인간의 삶이 유지된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의 삶은 어떤 보장이 없다. 오직 죽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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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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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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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NOVEMBER 5, 2019

가을 유행‘플리스 재킷’★처럼‘힙’ 하게 입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기본 플리스’ …화사한 컬러·디테일 플리스로‘포인트’ 10월 말에도 최고 온도 20도까 지 오르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가을‘잇템’으로 패딩 대신‘플리스 재킷’ 이 뜨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캐주얼 패션 브랜드까지 나서 다양한 플리스 재킷을 내놓 고 있을 정도다. ‘플리스’ (Fleece)는 폴리에스 터 원단 표면을 양털처럼 가공해 만든 보온 소재로,‘후리스’ ‘뽀 글이’등으로도 불린다. 가볍고 보온성이 좋아 가을엔 단독으로, 겨울엔 두꺼운 외투와 함께 입을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 이 장점이다. 기장, 컬러, 디자인이 훨씬 다 채로워진 올가을‘플리스 재킷’ 어떻게 입으면 멋스러울까. 스타 들의 플리스 재킷 스타일링을 모 아 소개한다. ◆ 기본 디자인으로‘깔끔’ 플리스 재킷, 어디에나 자유롭 게 매치하고 싶다면 기본 디자인 부터 마련하는 것이 스타일의 정 석. 골반을 살짝 덮는 정도의 길이 에 아무런 장식 없는 플리스 재킷 을 고르면 어떤 스타일에나 매치 하기 좋다. 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은 추운 겨울까지 이너로 활용하기 적합하며, 커다란 후드 가 달린 스타일은 캐주얼한 분위 기에 제격이다. 무난하게 어떤 옷에나 잘 어울 리는 컬러는 아이보리(크림), 베 이지, 블랙 등 모노톤 컬러다. 배우 신민아, 소지섭처럼 목까 지 올라오는 터틀넥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포근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며, 그룹 에이프릴 나은, 배우 박보검처럼 간단한 라 운드 티셔츠와 입으면 편안한 느 낌을 낼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기본 디자인의 플리스 재킷은 하나 장만해두면 가수 유선호, 배우 남보라처럼 다 른 옷과 덧입을 때도 유용하다. 클래식한 타탄 체크 셔츠, 산뜻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경량 패딩과 레이어링해도 과한 느낌 없이 잘 어울린다. ◆ 컬러 포인트 평범한 기본 디자인보다 트렌 디한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화사 한 컬러가 더해진 플리스 재킷에 눈길을 돌려보자. 이번 시즌엔 플리스 재킷이 유 행으로 떠오른 만큼 화려해진 컬 러가 적용된 제품들이 다수 출시 됐다. 은은한 연핑크부터 트렌디 한 네온 그린, 강렬하고 깊은 퍼 플, 브라운까지 더욱 과감해진 컬 러 팔레트가 돋보였다. 화사한 컬러 플리스 재킷이라 고 한 가지 분위기만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디자인에 따라 분위 기가 확 달라지니 꼼꼼히 따져보 고 원하는 컬러와 스타일로 고를 것. 이나영은 몸에 달라붙는 슬림 한 핑크 플리스 재킷에 화이트 셔 츠, 청바지를 매치해 한결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한 반면 배우 조보 아는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의 핑 크 플리스 재킷에 볼캡을 푹 눌러 써 완벽한 스트리트 룩을 완성했 다.가수 현아처럼 빈티지한 플로 럴 미니 원피스에 박시한 컬러 플

리스 재킷을 걸치면 사랑스러운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 다채로워진‘디테일’ 컬러 포인트에 이어 화려한 패 턴, 컬러 배색이 들어간 플리스도 다수 출시됐다.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모 델 아이린은 화려한 카모플라주 패턴과 형광 핑크 컬러가 돋보이 는 패턴 플리스 재킷을 선택해 완 벽한 포인트 룩을 연출했다. 트렌 디한 플리스 재킷을 포인트 아이 템으로 선택한 대신 이너는 올블 랙으로 맞춰 스타일 균형을 맞췄 다. 그룹 블락비 피오와 배우 김유 정은 사랑스러운 컬러 블록 플리 스 재킷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차 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피오는 아가일 니트와 핑크빛 팬츠로 연출한 클래식 룩과 함께, 김유정은 티셔츠와 체크 미니스 커트와 함께 배색 디테일이 더해 진 플리스 재킷을 걸쳤다. 기본 플리스는 너무 심심하고, 화려한 스타일은 부담스러운 이 들을 위해 작은 포인트 요소가 적 용된 플리스도 등장했다. 대표적 인 것이 바로 플리스 재킷 전면의 멋스러운 포켓 포인트다. 포켓 디 테일이 들어간 만큼 선선한 가을 캠핑 룩으로도 딱이다. 배우 전지현, 가수 현아,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는 포켓 디테일 이 들어간 플리스 재킷을 선택했 다. 이들은 모두 살짝 넉넉한 핏 이 돋보이는 플리스 재킷의 지퍼 를 목 끝까지 올려 포근한 스타일 을 연출했다. 배우 장기용은 포켓 컬러와 유 사한 크림색 이너를 선택해 위 아

래를 맞춰 입고, 짙은 베이지 플 리스 재킷을 카디건처럼 걸쳐 포 근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 더 길고 포근하게 롱 스커트, 롱 패딩 등 길이가 긴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면서 롱 플리스 재킷도 덩달아 인기다. 배우 이다희, 신민아, 조보아 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 의 플리스를 다양한 스타일로 소 화했다. 이다희는 상하의가 붙어 있는 디자인의 베이지색 점프슈트와 함께, 신민아는 무릎 아래로 내려 오는 편안한 원피스와 함께 롱 플 리스를 걸쳤다. 긴 길이의 플리스 재킷은 미니 기장의 팬츠, 스커트와 함께 매치 하면 가을 겨울에도 추워보이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조보아는 박시한 맨투맨 티셔츠, 미니스커트를 입은 깜찍한 캐주 얼룩에 긴 기장의 플리스 재킷을 걸쳐 부담스럽지 않은 룩을 완성 했다. 롱 플리스는 남성들에게도 시 크한 겨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잇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모델 겸 배우 남주혁처럼 지퍼 를 모두 잠근 롱 플리스를 슬림한 팬츠와 투박한 레이스업 부츠, 스 니커즈와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 하다. 장기용처럼 롱 카디건처럼 편 안하게 연출해도 멋스럽다. 맨투 맨 티셔츠와 조거 팬츠를 맞춰 입 고 스포츠 양말과 어글리 스니커 즈를 신으면 트렌디한 레트로 패 션을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다.


스포츠

2019년 11월 5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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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잡을 듯” 뉴욕포스트 전망“게릿콜·스벅 다 놓칠 듯”

뉴욕포스트가 류현진(32)이 LA 다저스에 잔류할 것으로 전 망했다. 뉴욕포스트는 4일 이번 스토 브리그를 내다보며 FA 선수 상 위 30명의 거취를 내다봤다. 류현진은 전체 6위, 선발투수 4위에 랭크됐다. 본 소속팀인 LA 다저스에 3년 6000만 달러 계약으 로 잔류하리라 점쳤다. 대다수 미디어들이 류현진과 다저스의 결별 가능성에 무게를 둔 가운데 뉴욕포스트의 전망은 다소 의외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갈망하는 다저스는 '특급' 선발 보강을 원한 다.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 버그 영입을 우선 순위로 생각해 류현진과 재계약은 뒷전으로 알 려져 있다. 하지만 뉴욕포스트는 다저스 가 선발 대어를 다 놓치고 류현진 과 재결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전체 1위로 평가된 게릿 콜은 8년 2억 8000만 달러 거액을 받고 LA 에인절스로 갈 것이라 분석됐다. 스트라스버그는 6년 1 억 8200만 달러에 워싱턴 내셔널

밀워키 벅스의‘The Alphabet’야니스 아데토쿤보

아데토쿤보와 데이비스, 이주의 선수 선정 밀워키 벅스 의 ‘The Alphabet’ 야 니스 아데토쿤 보(포워드)와 LA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 스(포워드-센 터)가 이주의 선

류현진.

스 잔류로 분류됐다. 즉 FA 선발 최대어인 콜과 스 트라스버그의 행선지가 다저스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선발 3위인 잭 휠러는 4년 8500만 달러 뉴욕 양키스행이 점쳐졌다. 결국 상위 선발 3명을 모두 빼 앗긴 다저스가 류현진을 3년 6000

만 달러로 잡는다는 것이 뉴욕포 스트의 예측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 체 1위다. 연간 2000만 달러 이상 의 계약이 확실시 되며 관건은 계 약 기간이다.

현지 미디어들은 부상 이력을 가진 류현진이 5년 1억 달러 이상 의 계약을 따내기는 어렵다고 전 망한다. 동시에 류현진의 대리인 '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어 떤 마법을 부릴지에도 관심이 쏠 린다.

류현진, 디그롬·셔저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최종 후보’ BBWAA, 분야별 수상 최종 후보 3인 공개… 사이영상 수상자 13일 발표 <B1면에서 계속> 류현진은 리그 사이영상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컵 디 그롬(뉴욕 메츠), 월드시리즈 우 승 투수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 스)와 더불어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선정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 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려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의 7년 연속 리 그 서부지구 우승에 앞장섰다. 다저스의 정규리그 개막전 선 발 투수로 나섰고, 생애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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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올스타에 선정돼 올스타 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의 영예 도 누렸다. 디그롬은 11승 8패, 평균자책 점 2.43을 남겼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탈삼진(255개)을 기록했고 류현진보다 약 22이닝이 많은 204 이닝을 던졌다. 셔저는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에 삼진 243개를 낚았다. 잦은 부상으로 투구 이닝은 172⅓이닝 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게 릿 콜과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 스트로스), 찰리 모턴(탬파베이 레이스)이 최종 후보가 됐다. 휴스턴의 원투펀치로 활약한 콜과 벌렌더는 올 시즌 눈부신 활 약을 펼치며 2파전 양상을 보인 다. 콜은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 을 기록했고, 벌렌더는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을 올렸다. 모턴은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로 다소 무게감이 떨어진다.

내셔널리그 MVP는 코디 벨 린저(다저스)와 앤서니 렌던(워 싱턴 내셔널스), 크리스천 옐리치 (밀워키 브루어스)가 경쟁한다. 벨린저는 올 시즌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다저 스 타선을 이끌었고, 렌던은 타율 0.319, 34홈런, 126타점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옐리치는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44홈런, 30도 루, 97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첫 50-30에 홈런 6개를 남겨두고 9월 11일 부상으로 시즌 아웃돼 팬들 을 안타깝게 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최종 후 보엔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마커스 시미언(오클랜드 애슬레 틱스),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 레스 에인절스)가 올랐다. 내셔널리그 신인상은 메이저 리그 역대 한 시즌 신인 최다 홈 런(53개) 신기록을 수립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투수 마이 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 이고 파드리스) 3명의 대결로 압 축됐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은 요르 단 알바레스(휴스턴), 브랜던 로 (탬파베이), 존 민스(볼테모어 오 리올스)가 다툰다. 미네소타 트윈스를 홈런 군단 으로 키운 로코 볼델리, 뉴욕 양키 스를 7년 만에 지구 우승으로 이 끈 에런 분, 케빈 캐시(탬파베이)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 독을 다툰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은 크 레이그 카운슬(밀워키), 마이크 실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브 라이언 스닛커(애틀랜타)의 경쟁 으로 정리됐다. BBWAA는 회원을 대상으로 정규리그 직후 모든 투표를 마쳤 다. 수상자는 신인상(11일), 올해 의 감독상(12일), 사이영상(13일), MVP(14일) 순으로 발표된다.

수에 선정됐다. 아데토쿤보와 데이비스가 각 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 했다. 아데토쿤보와 데이비스는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이번 에 동시에 이주의 선수가 되면서 저력을 내뿜고 있다. ■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처음 이자 개인통산 10번째 이주의 선 수가 됐다. 현역들 중 10회 이상 이주의 선수가 된 이는 상당히 드 물다. 지난 시즌에만 무려 6번이 나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결국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하며 최 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 에도 어김없이 시즌 초반부터 수 상 실적을 쌓으면서 다음 도전을 노리고 있다. 밀워키는 지난 주 열린 네 경 기에서 3승을 수확하며 저력을 뽐 내고 있다. 시즌 첫 연승에도 성 공하면서 컨퍼런스 선두로 도약 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에 아데토 쿤보는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25.3점(.578 .200 .641) 13.3리바운 드 6.5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을 기 록하며 코트를 수놓았다. 세 경기 연속‘20-10’ 을 뽑아내는 등 여전 히 탁월한 생산성을 과시하고 있 다. 지난 2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 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36점을 뽑아내면서도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버무렸다. 4블록까 지 더하면서 코트를 종횡무진 누 볐다. 더 대단한 것은 빅맨으로 역할을 하면서도 평균 6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뿌렸다는 점. 그가 갖 고 있는 다재다능함이 이번 시즌 에도 어김없이 잘 발휘되고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아데토쿤보

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6경기에 모두 나서 현재 평균 26.7점 13.8 리바운드 7.7어시스트 1.3스틸 1.8 블록을 올리고 있다. 각 부문에서 평균 득점은 리그 공동 9위, 리바 운드는 3위, 어시스트는 공동 8위 에 올라 있는 등 주요 부문 평균 기록에서 단연 발군의 실력을 자 랑하고 있다. ■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데이비스도 이번 시즌 첫 이주 의 선수상을 품었다. 이번까지 더 해 개인통산 6번째 이주의 선수가 된 생애 처음으로 두 번째 주에 이주의 선수가 됐다. 주로 11월 중 순 이후나 3월 들어 이주의 선수 에 호명된 그였지만, 이번 시즌부 터는 빼어난 동료들과 함께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시즌 초반부터 매서움을 드러내고 있다. 레이커스 출신 선수로는 지난 2012-2013 시즌에 코비 브라이언 트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됐다. 그만큼 레이커스는 한 동안 슈퍼스타와 인연이 없었다. 20122013 시즌 이후 브라이언트는 레 이커스에 남았지만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뽐내지 못했고, 르브론 제임스도 지난 시즌에 단 한 번도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레이커스는 지난주 열린 세 경 기를 모두 쓸어 담는 등 최근 5연 승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전 에서 LA 클리퍼스에서 패했지 만, 이후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 으면서 컨퍼런스 선두권에 이름 을 올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유 타 재즈, 댈러스 매버릭스 등 만 만치 않은 팀을 상대해 접전 끝에 이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다. 지난주 데이비스는 경기당 36.4분을 뛰며 32점(.492 .111 .939)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7블록을 올렸다. 지난주에만 두 번의 더블 더블을 작성했으며, 이번 시즌 내 내 20점 이상은 꾸준히 득점하고 있다. 비록 3점슛 성공률은 낮지 만 리그 최고 빅맨다운 면모를 자 랑하면서 레이커스가 우승후보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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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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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5, 2019

고메스 부상에‘정신적 충격’ 손흥민, 챔스 즈베즈다전 출격할까 고진영, 15주 연속 골프랭킹 1위 코르다 3위 도약 고진 영(24)이 4일 발표 된 여자 골프 세 계랭킹에 서 1위에 올랐다. 고진 영은 15 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 현(26)은 2위를 수성했다.

지난 3일 타이완에서 끝난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8위 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3위에 서 4위로, 이정은(23)은 4위에서 5 위로 내려 앉았다. 이민지(호주) 는 7위, 대니엘 강(미국)은 9위에 올랐다. 박인비(31)는 11위를 유 지했고, 김세영(26)은 12위에 이 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에서 시즌 5승을 거둔 최혜진(20) 은 25위로 올라섰다.

‘통산 82승’우즈“이런 진기록이?” 숫자로 살펴본 23년 발자취 ‘기록 제조기’ . ‘부활한 골프황제’타이거 우 즈(미국) 이야기다.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열린 조조챔피언십을 제패해‘골프전설’샘 스니드(미 국)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82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 다. 2000년 US오픈과 디오픈, PGA챔피언십에 이어 2001년 마 스터스까지 메이저 4연승, 이른바 ‘타이거슬램(Tiger Slam)’ 이하 이라이트다. 무려 23년 동안 지구 촌 골프계를 호령한 우즈의 진기 록을 숫자로 살펴봤다. ▲ 1(위)= 프로 데뷔 42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무려 683 주 동안‘넘버 1’ 을 지켰다. 이 부 문 2위는‘백상어’그렉 노먼(호 주)의 352주다. ▲ 3(차례)=‘짠물퍼터’ 의대 명사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 년 동안 1540차례의 1m 퍼팅 기회 에서 홀에 넣지 못한 건 딱 세 차 례다. ▲ 6(개월)= 떡잎부터 달랐다. 생후 6개월부터 골프공을 갖고 놀 았다. 3살 때 9홀에서 48타를 작성 해‘골프신동’ 으로 불렸다. ▲ 10(회)= 1997, 1999~2002, 2005~2007, 2009, 2013년 등 10차례 나 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선수 11차례, 최저 평균타 수는 9차례다. ▲ 15(승)= 메이저 우승 횟수 다. 마스터스 5승, PGA챔피언십 4승, US오픈과 디오픈에서 3승씩 이다. 앞으로 3승만 더 추가하면 이 부문 1위인 잭 니클라우스(미 국ㆍ18승)와 타이를 이룬다. ▲ 16(승)= 한마디로 승부사

다. 미국과 유러피언(EPGA)투 어 연장전 통산 전적이 16승1패 다. 빌리 메이페어(미국)에게 1998년 닛산오픈에서 유일하게 패했다. ▲ 18(승)=‘빅 매치’ 의 강자 다.‘돈 잔치’월드골프챔피언십 (WGC)시리즈에서 18승을 쓸어 담았다. 이 부문 2위는 더스틴 존 슨(미국)의 6승이다. ▲ 24(세)=최연소‘커리어 그 랜드슬램’ 의 주인공이다. 1997년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1999년 PGA챔피언십, 2000년 US오픈과 디오픈을 석권했다. ▲ 44(승)= 역전불패의 상징이 다. 선두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 46개 대회에서 44승을 수집했다. 우승확률이 무려 95.65%다. ▲ 142(회)= 본선 진출 연속 대 회 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7 년 동안은 단 한 차례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 이 부 문 2위는 바이런 넬슨(미국)의 113개다. ▲ 4000(만 달러)= 프로 전향 과 동시에 나이키와 4000만 달러 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했다. 2001년 5년간 1억 달러, 2006년에 는 7년간 2억 달러가 넘는‘스폰 서 잭팟’ 을 터뜨렸다. ▲ 1억2045만9468(달러)= 조 조챔피언십 우승으로 175만5000 달러를 보태 늘어난 통산 상금이 다.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 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ㆍ1억 3585만 달러)와‘테니스황제’로 저 페더러(스위스ㆍ1억2750만 달 러)에 이어 프로스포츠 스타 중 누적상금 3위다.

자신의 백태클 후 눈앞에서 부 상 장면을 목격한 손흥민(27ㆍ토 트넘)이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고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경기에 출격할 수 있을 까. 토트넘은 6일 세르비아 베오 그라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 기장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 2위(승점 4ㆍ1승 1무 1패)인 토트넘으로선 3위 즈베즈다(승점 3ㆍ1승 2패)와 격차를 벌려야 하 는 중요한 경기다. 16강에 진출하 려면 B조 4개 팀 중 2위 안에 들어 야 한다. 전력 면에서는 토트넘이 분명 앞서지만 인종차별적 구호까지 튀어나오곤 하는 즈베즈다 팬들 의 광적인 응원 속에서 제 기량을 펼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올 시즌 끝없이 부진한 공격진에서 유일하게‘제 몫’ 을 해온 손흥민이 지난 정규리그 경 기에서 입은‘심리적 부상’ 으로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어 마우리 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시 름은 깊다. 손흥민은 3일 에버턴과의 원 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안드레 고 메스에게 백태클을 했다. 고메스 는 넘어지면서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부딪쳐 오른쪽 발목이 부 러졌다.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부상

손흥민이 3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자신의 백태클로 넘어진 뒤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의 상태를 확인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토트넘, 부상 장면 본 손흥민에게‘심리치료’제공 장면에 충격을 받았는지 손흥민 은 머리를 감싼 채 울먹이며 괴로 워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의 상태를 심각하게 받 아들인 토트넘은 그에게 심리치 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고메스 의 부상에 심리적으로 극심한 혼 란에 빠진 손흥민을 위해 토트넘 이 상담사를 붙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도록 돕기로 했다” 고 보도 했다. 이어“구단은 손흥민을 베오 그라드 원정 명단에 포함할지 여 부도 명단 제출 마감 시한(경기

24시간 전)까지 고심한 뒤 결정하 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이번 원정에 불참하 게 되면 한국 축구사의 대기록도 늦게 쓰이게 된다. 유럽 무대에서 통산 121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 을 넘어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 을 세운다. 고메스에게 가한 백태클로 퇴 장당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3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즈베 즈다전 외에는 한동안 그라운드 를 밟을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한국 축구의 미래’이 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H조 3위ㆍ승점 4)는 5일 릴(4위ㆍ승점 1)과 홈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 18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최소 벤치 한자리 를 확보한 이강인이 4경기 연속으 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앞 서 3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23)이 주가를 올리고 있는 레드불 잘츠부르크(E조 3위 ㆍ승점 3)는 같은 시각 나폴리(1 위ㆍ승점 7) 원정을 치른다.

손흥민에 발목 다친 고메스 수술 잘 끝나… 에버턴“회복될 것” 손흥민의 백태클 후 다른 선수와 충돌해 발목 골절… 재활 예정 손흥민(토트넘)에게 백태클을 당한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해 발목을 심하게 다 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의 수 술이 잘 끝났다. 에버턴 구단은 4일 홈페이지 와 SNS를 통해“고메스의 오른 쪽 발목 골절상 수술이 잘 진행됐

다” 라며“병원에서 회복하는 시 간을 보낸 뒤 훈련장으로 복귀해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 과정에 나설 예정” 이라고 밝혔다. 고메스는 3일 열린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 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

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 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오른발 발 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했다. 사고 당시 고메스의 오른 발목 이 완전히 꺾였고, 이를 본 손흥민 은 머리를 감싼 채 괴로워했다. 결국 주심은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올렸다. 손흥민은 3경기

토트넘, 손흥민 퇴장에‘항소’ … 이번 주 내 결론 나올 전망 손흥민(27)이 백태클로 퇴장 당한 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 지 받은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 일“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 클해 레드카드를 받은 데 대해 토 트넘 구단이 항소한 것으로 확인 됐다” 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리버풀 구

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 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다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 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쳐 결국 수술대 위에 올랐다. 고메스의 상태가 심각해 보이

자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두 손을 얼굴로 감싸고 울먹이며 괴 로워했고, 라커룸에 들어간 이후 에도 눈물을 흘리며 자책한 것으 로 전해졌다. 경기 후 잉글랜드축 구협회(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놓고서는 현지에서도 논 란이 일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성명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오는 30일 본머스와 정규리그 14라운드까지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발목을 다친 고메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대 위에 올 랐다. 에버턴은“고메스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메스를 대신해서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고 전했다.

을 내고 손흥민에게 주어진 레드 카드에 대해“태클로 벌어진 상황 이 선수의 안전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다”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틴 앳킨슨 주심은 처음에는 옐 로카드를 꺼냈다가 이후 레드카 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들어 보였 다. 토트넘 구단은 고메스의 부상 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준 것은 과한 처사라 고 본다.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이후 오리에와 부딪치면서 발생 했다는 점도 근거로 댔다.


2019년 11월 5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UESDAY, NOVEMBER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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