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8, 2018
<제41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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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8일 목요일
뉴저지 한인 최초 연방하원의원 나온다 앤디 김,‘0.9%P 열세’ 서 우편투표 개표하자 역전… ‘0.9%P 우세’ 11·6선거, 한인들 겹경사 “아직은 초박빙 경합” 확정까진 시간 걸릴듯 뉴저지주에서 사상 최초로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배출 된다. 11·6 중간선거에서‘한인 팰팍 시장 배 출’ 에 이어‘한인 연방하원의원 ’ 까지 배출함으로써 뉴저지 한인사 회는 물론 미전국 한인사회는‘겹 경사’ 를 이루어냈다. 뉴저지주 연방하원 제3선거구 (벌링턴 카운티와 오션 카운티 일 대)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2세’앤디 김(36·민주) 후보 가 개표 막바지‘우편투표 함’개표 에서 역전을 하면서 최종 당선 기 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저지 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 거구에 출마한 김 후보는 7일 오후 99% 개표와 우편투표 개표를 끝낸 가운데 득표율 49.8%로, 공화당 현 역 톰 맥아더 후보(48.9%)에 0.9% 포인트차 앞서고 있다. 득표수 차 이는 2천622표다. 뉴욕일보는 11월7일자 신문에서 앤디 김 후보가 7일 오전 1시 현재 0.9% 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 과 10시간 전까지 0.9%포인트, 2천 300표 밀리던 상황에서 7일 오후 ‘우편투표 함 대표’ 를 통해 극적 반 전에 성공한 것으로, 막바지 개표 에서 5천 표 가까이 표차를 벌린 셈 이다. 개표결과 7일 오전 1시 현재 앤 디 김과 맥아더 후보는 각각 49%에 이르는 지지율을 보였다. 이날 개 표가 끝나는 시점에 앤디 김 후보 의 대변인은“두 후보의 표차가 너 무 작기 때문에 결과가 바로 나오 지 않을 것 같다” 고 밝혔다. 그러나 7일 마운트 홀리에서 실
11·6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36) 후보가 7일 새벽 지역구에서 열린 개표방송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시된 벌링턴 카운티 6천여 개의 부 재자 우편 투표 개봉에서 앤디 김 후보가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우편투표함 개표가 끝난 후 앤디 김 후보는“벌링턴 카운티에서 열 린 투표 결과를 지켜본 결과 우리 캠페인이 상당히 선전했다” 며“우 리 캠페인이 힘들게 싸워 쟁취한 승리를 선포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톰 맥아더 후보 는“아직 개표해야 할 선거 용지가 많이 남았다” 며 앤디 김 후보의 승 리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맥아더 후보는“나의 선거 캠페 인 인사들은 이번 선거에서 열심히 싸워주었다. 나는 지역 유권자에게 항상 그들의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 라고 말해왔으며, 아직 소식을 듣 지 못한 7천여 명의 사람들의 표가 남았다. 그들의 – 모든 표가 선거 의 온전함을 위해 투명하게 개표되 야하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다” 고 주장했다. 앤디 김 후보는“오바마 케어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
Affordable Care Act)에 대한 맥 아더 후보의 입장을 반대하기 때문 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앤디 김 후보는 당선이 확정 되 면 맥아더 의원의 뒤를 이어 뉴저 지 11선거구의 미키 쉐릴, 7지역구 의 탐 말리노스키와 제프 반 드류 와 함께 연방하원의원에 합류한다. 맥아더 후보는 2016년 실시된 선 거에서 약 20%의 표차로 승리했다. ◆ 3선거구 유권자들 투표성향 = 오션·벌링턴 카운티 소속 53개 타운으로 이뤄진 3선거구는 백인 주민 비율이 압도적이고 전통적으 로 공화당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다. 펜실베이니아주와 가까운 곳으 로, 진보성향이 강한 뉴욕에서는 2 시간여 떨어진 곳이다. 그런 만큼 ‘정치신인’인 한인 2세의 도전은 그 자체로서도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후보는 보수성향인 오션 카 운티에서 25%포인트 격차로 뒤졌 지만, 진보성향의 벌링턴카운티에
서 대부분 만회하면서 승부를 원점 으로 돌려놨다.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자, 벌링턴카 운티 마운트로렐의 웨스틴 호텔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환호와 탄식이 오갔다. 7일 새벽 1시 현재 앤디 김이 우 세한 벌링턴카운티의 개표율은 11월 9일(금) 11월 10일(토) 11월 8일(목) 맑음 비 맑음 96%, 맥아더 후보가 강세인 오션카 최고 55도 최저 43도 최고 53도 최저 44도 최고 48도 최저 35도 운티는 99% 개표율을 기록 중이었 11월 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다. 앤디 김으로서는‘우편 투표’ 등 막판 역전극을 기대해볼 수 있 는 대목이다. 1,118.90 1,138.48 1,099.32 1,129.80 1,108.00 1,132.32 1,106.71 다만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 주요 언론사들은 여 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전히 뉴저지 3선거구를‘경합 지역 선거캠프 관계자는“선거 당일 상황이 아닌 만큼 더 지켜봐야 한 (Toss-up)’ 으로 분류하고 있어 최 상황과 비교하면 기사회생한 것으 다” 고 말했다. 종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다소 시 로, 당선을 기대할 만할 하다” 면서 <3면에 계속·송의용, 박세나 기자>
팰팍 선거에서 한인시장 당선자를 배출한 팰팍 한인사회에 겹겹사가 터졌다. 3명을 뽑는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3자리 모두 한인 후보가 당 선됐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 3년임기 한인후보 3명“전승” 팰팍 선거에서 한인시장 당선자 를 배출한 팰팍 한인사회에 겹겹사 가 터졌다. 3명을 뽑는 교 육위원 선거에서도 3자리 모두 한인 후 보가 당선됐다. 팰팍 교육위원 ‘3년 임기 3명 선 출’선거에 △기호 1번 민은영 △기호
2번 이현진(Hyun jin Rebekah Lee) △기호 3번 티모시 양 △기호 4번 Albanse △기호 5번 민석준 △ 기호 6 Burno 후보 등 6명이 출마 했다 임기 1년 교육위원 후보는 △기 호 1번 Carnovale △기호 2번 Tom Matarazzo 였다. 개표 결과 3년 임기 △1번 민은 영 1,418표 △2번 이현진 1,390표 △ 3번 티모시 양 995표 △4번
Albanese 736표 △5번 민석준 614 표 △6번 Bruno 587 표였다. 1년 임기 선거는 △1번 Carnovale 928표 △2번 Matarazzo 1,071표 였다. 이로써 팰팍교육위원 선거는 한 인 교육위원 우윤근씨와 팀을 이뤄 출마한 부보 4명이 모두 당선됐다. 이들 당선저들이 임기가 시작되면 팰팍 교육위원 9명 중 7명이 한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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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 승리 축하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이 6일 어후 롱아일랜드 가든 시티 호텔에 마련된 2018년 중간선거 민주당 승리 파티에 참가해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톰 수오지 연방 하원의원의 승리가 확정 되자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앞줄 중앙)과 톰 수오지 부부(뒷줄)가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 며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종합
THURSDAY, NOVEMBER 8, 2018
7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린‘재향군인회미북동부 지회 제16대 지회장 이취임식’ 에서 황재헌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김성호 회장대행, 홍명희 선관위원장,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등참석자들이‘재향군인회 최고!’ 를 외치고 있다.
재향군인회 제16대 황재헌 지회장 취임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제16 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7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황 재헌 회장이 취임했다. 황재헌 회장은“모두 함께 화합 하여 본회의 활성화와 회원 간 유 대를 강화하자” 고 말하고“급변하 는 남북관계가 해빙 무드를 타고 있지만 우리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예의주시하며 고국
안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 고 취임사를 했다. 김수만(육군)회원의 사회로 진 행된 이날 취임식은 향군의 다짐 낭독(김중렬, 해병대), 격려사(김 수웅 영관장교회장), 결의문 채택 (강길전 해병대 이사장)순으로 진 행됐다. △연락처: (718)840-9185 황재 헌 회장
황재헌 회장(오른쪽)이 김성호 회장 대행(왼쪽)으로부터 회기 및 지휘권을 이양 받고 있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 존 리우 후보“당선 축하”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11선거구 당선인이 6일 오후 11시 베이사이드 모나한에서 개최 된 빅토리 파티에서 지난 20년 동안 그를 열렬히 지지해온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 장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미동부 해군동지회 는 3일 플러싱 금강 산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1대 회장에 김찬수(오른쪽으로 4번째) 회원을 선임했다. <사진제공=미동부 해군동지회>
미동부 해군동지회, 김찬수 21대 회장 선임
대학총연, 14일‘백세시대 자산관리’세미나 뉴저지주 연방하원 제3선거구(벌링턴 카운티와 오션 카운티 일대)에서‘한인 2세’앤디 김(36·민주) 후보가 개표 막바지‘우편투표 함’개표에서 역전 하면서 최종 당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앤디 김 후보는 7일 오후 99% 개표와 우편투표 개표를 끝낸 가운데 득표율 49.8%로, 공화당 현 역 톰 맥아더 후보(48.9%)에 0.9% 포인트차 앞서고 있다. [관련 기사 A1면]. 득표수 차이는 2천622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플러싱 출신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은 7일“앤디 김의 당선 확정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린다. 앤디 김 후보가 당선되면 연방 하원에서 힘을 합쳐 아시안 이민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은 앤디 김 후보 후 원대회에 참석한 그레이스 맹 의원 <사진제공=그레이스 맹 의원 사무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후보“당선”기원
뉴욕지구 대학동문총연합회는 지식나눔 세미나를 14일(수) 오후 7시 뉴저지한인회 회의실( 21 Grand Ave. #216-B 2층. Palisades Park NJ 07650, 전화 201-945-9456)에서 개최한다. 세미 나 주제는‘백세시대 자산관리’ 로 현혜정(Independent Broker) 전 문가‘자산관리에 대한 기본 상식 공유’와 서정훈 대표(AXA
Advisor, CFP)-‘증여 및 상속과 관련된 기본지식 공유 및 Guarantee & Non Guarantee Income Plan 차이점’ 에 대해 설명 한다. 참가비는 10달러. △ 문의전 화: 김순호 사무총장 646-530-2052
세계한글작가대회에 국제펜 미동부지부 회원들 참석 제4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 주최로 6~9일 경주화백컨벤 션센터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황미광 회장 등 국제펜 미동 부지부 회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대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세계한글문학- 민족 혼의 요람’ 을 주제로‘한글문학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 ‘세계한글문학의 , 민족정체성’ , 한민족 문학의 어제·오늘·내일’ ‘한글문학, , 세계화의 길’등 세부주제를 논의한다. 왼쪽 부터 김자원, 정재옥, 임혜기, 손해일 이사장, 황미광 회장, 김송희 회원. <사진제공=국제펜 한국본부 미동부지부>
11월 17일, 18일, 24일, 25일 무료 유방암 검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대표 김광석) 공공보건부 암 예방팀이 11월 17일, 18일, 24일, 25일 뉴욕에 서‘무료 유방암 검진’을 실시한 다. △17일 검진은 오전 9시부터 오 후 3시까지 맨해튼 뉴 프로비던스 여성 쉘터(New Providence Women’s Shelter, 225 East 45th Street New York, NY 10017), △ 18일 검진은 오전 9시 30분부터 3시 까지 브루클린 홀리 스피릿 로만 카톨릭 교회(Holy Spirit Roman
Catholic Church, 1712 45th Street, Brooklyn, NY 11204), △24일 검진 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브롱스 세인트 존 남 교회(St. John Nam Church, 3663 White Plains Rd., Bronx 10462), △25일 검진은 엘머스트 침례교회(Elmhurst Baptist Church, 87-37 Whitney Ave., Elmhurst, NY 11373)에서 진행된다. △문의: KCS 공공보건 부 (929)402-5352, (212)463-9685 내 선번호 206
무료 유방암 검진 포스터
종합
2018년 11월 8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캘리포니아주(州) 39선거구>
영 김, 연방하원의원 당선 확정적… 한인 20년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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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진료받고 더 건강하게 사세요” KCS, 8일‘여성·남성 건강’무료 세미나
한인 1.5세인 공화당 영 김(56.한 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이하 현 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확정적이다. 영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 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다. CNN에 따르면 미 서부시간 7 일 오전 10시 현재 미 연방 하원의 원 선거 캘리포니아주(州) 39선거 구에서 100%(추정치) 개표가 완료 된 결과 영 김 후보가 7만6천956표 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기록, 민 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48.7%, 7 만3천77표 득표)에 2.6%포인트 차 이로 앞섰다. 영 김 후보는 득표수 에서 3천879표 리드했다. CNN은 영 김 후보가 속한 캘리 포니아 39선거구에서 아직 당선자 확정 표시를 하지는 않았다. AP통신 집계에서도 100% 개표 완료 결과 영 김 후보가 51.3%의 득 표율로 시스네로스 후보(48.7%) 후 보에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비율로 영 김 후보의 2.6%포인트 차 리드를 표시했으나 연방하원 캘 리포니아 39선거구를 당선 확정으 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영 김과 길 시스네로스 양 후보 진영에서는 아 직 승리 선언 또는 패배 인정 선언 을 하지는 않은 상태다. 영 김 캠프 관계자는“임시표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는 상황이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20년 만의 한인 출신 미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이 유력시되는 캘리포니아 39선거구의 공화당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
어서 승리 선언을 미루고 있다” 라 고 말했다. 임시표는 시스템 오류 나 행정 착오 등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표를 말한다. 그러나 현재 표 차이에 비춰 임시표 확인에 의 해 승패가 뒤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현지 매체와 선거 분 석가들은 보고 있다. 영 김 후보는 6일 오후 8시 개표 시작과 동시에 우편 투표가 먼저 집계됐을 때 상대 후보에 10%포인 트 이상 격차로 앞서 나가 기선을 제압했으며 자정 무렵까지 줄곧 7~8%포인트 차이의 여유있는 우위 를 유지했다. 그러나 개표가 막판 으로 치달으면서 표차가 많이 좁혀 졌으나 3%포인트 안팎의 격차가
계속 이어졌다. 영 김 후보는 지역구인 39선거 구 로런하이츠 STC센터에 마련된 일렉션 나이트 워칭 셀레브레이션 행사에 참석해“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영 김 후보는“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 커 뮤니티에 감사드린다. 지역에서 30 년간 기반을 닦아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영 김 후보는 이르면 7일 중 선 거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영 김 후보는 한인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에 진출하게 된다. 영 김 후보는“당선되면 한국과
포트리 타운 소식 알려드립니다 포트리한인회(회장 홍은주)는 한인 주민들에게 11월, 12월 포트리 타운 소식을 전하고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BDA 연말 특별행사 사업체 무료 등록 = 포트리 BDA는 12월 8 일~12월 24일 연말 특별행사를 진 행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업 체들은 행사기간 동안 연말 쇼핑객 들에게 선물권이나 상품권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선물권 할인행사 를 통한 상품권 구매 및 상품권 사 용을 위해 찾아올 쇼핑객들의 증가 와 선물권 평균 회수율(80% 정도) 을 감안하면 아주 매력적인 무료 마케팅 행사가 될 것이다. 참가 희 망자는 신청서를 11월13일(화)까지 제출해야 한다. ▶ 포트리한인회 정기총회 및
감사패 증정식 = 2018 포트리한인 회 정기총회 및 감사패 증정식이 11 월 20일(화) 오후 6시30분 포트리 도서관 지하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트리한인회 2018 결산 및 활 동보고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또 포트리 타운에서 활 동하고 있는 한인 사압체의 직원들 을 초빙해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활동 사항과 향후계획도 청취함으 로써 타운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 한다. 이날 포트리한인회 이 사진을 비롯한 포트리 거주 한인 및 많은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하여 유익한 시간을 나누길 바 란다. ▶ 포트리 공영 주차장 공사 어 떻게 돼 가나? = 포트리 메인스트 리트 우체국 뒷편 공영주차장 빌딩
포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11월29 일(목) 오후 7 시 커뮤니티센터(1355 Inwood Terrace, Fort Lee)에서 열린다. 이날 크리스마스 장난감을 크리스마스 트리 밑 에 갖다 놓으면 학부모회(PBA)에서 이를 모아 이웃들에게 나누어 준다.
운영 시작일이 지연되고 있다. 11월 중순에 오픈할 예정이었던 주차빌
미국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 해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며“한미 관계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 위안 부 문제, 북미이산가족 상봉 문제, 이민자 문제 등 한미간과 한인 사 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 다” 고 약속했다. 인천 출신인 영 김 후보는 서울 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3세 때 괌으로 건너가 중고교를 다녔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서던캘리 포니아대학(USC)을 다닌 뒤 미국 에 정착했다. 대학졸업 후 초기에 금융기관에서 일하다 의류사업을 벌였으며 남편의 권유로 에드 로이 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정치 에 입문했다. 김 후보는 캘리포니아 39선거구 에서 26년간 13선을 하고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공화당 중진 로 이스 의원의 보좌관으로 21년간 일 했으며, 이후 2014년 캘리포니아 주 의회 하원의원 선거에서 현역 샤론 쿼크 실바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당선 확정 시 로이스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내년 1 월부터 2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반대편 미 동부에서는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2세’앤디 김(36·민주) 후보 는 개표 결과 막판까지 진땀 나는 대결을 이어갔으나 승부를 바로 가 리지 못해 며칠 뒤 최종 결과를 받 아들게 될 전망이다.
딩이 엘리베이터 공사 마무리 문제 로 늦어지고 있다. 현재 운영시작 예정 시기는 1월 초로 연기되었지 만 엘리베이터 공사완공 시기에 따 라 조금 당겨질 수도 있다. ▶ 포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점 등식 =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11월29일(목) 오후 7시 커뮤니티센 터(1355 Inwood Terrace, Fort Lee)에서 열린다. 이날 크리스마스 장난감을 잘 포장하여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갖다 놓으면 학부모회 (PBA)에서 이를 모아 이웃들에게 나누어 준다. ▶포트리 한인회(KAAFL) 연 락처=P.O. Box 2164 Fort Lee, NJ 07024 https://kaafortle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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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 공공보건부는 8일(목) 오 후 6시 KCS 한인커뮤니티센터 (203-05 32 Ave. Bayside, NY))에 서 노스웰(Northwell)병원의 전문 의들을 초청하여 한인여성과 남성 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갑상선 질 환, 임신과 당뇨 및 자궁내막증에 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6 시부터 접수를 받고 6시30분에 세 미나를 시작한다. 이날 강사는 Northwell 여성건 강 Katz센터 내분비과 전문의 타 라 김 박사, 산부인과 전문의 Dr. Jee Shim 과 자궁내막증에 관한 최근의 리서치를 발표할 연구팀이 맡는다. 노스웰병원 측은“한인 등 아시 안 여성들의 건강 불균형상태는 심 각한 수준에 달했다. 50%의 아시안 은 당뇨나 당뇨전기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스크리닝을 통해 서 암의 조기발견 시 적절한 치료 가 입증되었음에도 미국 내에서 아 시안아메리칸은 암으로 인한 치사 율이 제일 높은 유일한 인종” 이라 며 조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 조했다 한편, 이날 건강세미나에서는 무료 남성건강 세미나도 실시한다. 노스웰병원 측은“우리 지역사 회 한인 남성들에게 가장 높게 나 타나는 3가지 병은 전립선암. 당뇨, 심장질환 이다. 이 현상은 비뇨기
과적인 현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 므로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 친다”고 말하고“8일 세미나에서 닥터 이드와 닥터 박이 이 병은 어 떤 병이며 어떤 치료 방밥이 있나 설명해준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아시안 아메리칸과 당뇨, 심장병 △당뇨, 심장병의 징후와 증상 △발기부전 을 극복하기 위해 남자가 할 수 있 는 일은 무엇인가? △전립선암과 한국 남자 △어디서 검사를 받나? △어디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나? 등에 대해 설명한다. 더 많은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edcure.org를 찾아보면 된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저녁식사 와 선물, 탁아서비스 등이 제공된 다. △문의: 718-791-2197, 929402-5352
뉴저지 한인 최초 연방하원의원 나온다 <1면에 이어서>앞서 김 후보는 이날 새벽 버링터카운티 마운트로 렐에서 개표관람 행사를 마무리하 면서“미국 전역에서 가장 치열한 지역구였다” 면서“모두가 불가능 하다고 했지만 우리는 믿음을 갖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모든 표를 개표해야만 한다” 면서“승리 를 믿는다” 고 강조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중동문제 전문가로서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 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IS(이슬람국가) 담당 보좌관과 나 토(NATO) 사령관 전략 참모를 지 냈고,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오바마 전 대통 령으로부터 공식 지지 선언을 받기 도 했다. 앤디 김 후보가 최종 승리한다 면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으로, 앤디 김은 영 김(56.한국명
김영옥·공화) 후보와 함께 연방 하원의원이 된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 출 마한 영 김 후보는 현재 당선이 확 실시된다. ◆펜실베이니아 펄 김 후보 패 배 = 펜실베이니아 연방하원의원 5선거구에 도전한 공화당 펄 김(39 ·한국명 김희은) 후보는 민주당 메리 스캔런 후보에게 패했다. 펄 김 후보는 2007년부터 주 검 찰청 검사를 지냈고 지난해 주 검 찰청 수석 부총장에 임명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여성 법조인 간 한판 대결로서도 관심을 모았지 만,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 정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 서 2016년 대선에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을 28%포인트 차이로 앞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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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HURSDAY, NOVEMBER 8, 2018
변 모 미주한인이민자의 초상 <35> 기획: 김승원, 전용종 사진: 전용종
이경희… 젊은 날의 기상인가 지구본을 향해 치솟는 분수는 어쩌면 그의 젊은 날의 기상이기 도 하다. 세계를 그의 품안에 안으 려던 그 시절의 기상 말이다. 분수 대 앞에서 발길을 멈춰선 그는 잠 시 상념에 젖는다. 지난날의 추억 이 아직도 선명하기 때문인가. 그는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 부회장, 대뉴욕지국 6·25참전전 우회 공군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경희. 1930년 황해도 해주 태생. 철물점 운영. 1990년 이민, 잡화가게 운영.
<2014, 07 New York>
실리콘밸리서 한인 2세 IT인재로 육성하는 클럽 창단
4일 미국 실리콘밸리 IT커뮤니티센터에서는 화랑청소년재단의‘화랑 실리콘밸리클럽(회장 에릭 최)’ 과 4개 지부인 사로타가(회장 스테판 곽), 쿠퍼티노(회장 엘리자베스 이), 산호세(회장 김민서), 팔로알토(회장 칼렙 김) 창단식이 열렸다.
미국을 비롯해 11개국에서 화랑 정신 보급에 앞장서온 화랑청소년 재단(회장 박윤숙)은 실리콘밸리 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화랑 실리콘밸리클럽’을 창단했 다고 7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열린 창 단식에서 클럽운영을 맡게 된 재단 의 케이 하 이사는“정체성 확립과 리더십 육성에 중점을 두고 한인 2 세들이 미래 IT 산업을 이끄는 인 재가 될 수 있도록 학업을 장려하 면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 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식에서는 에릭 최 군이 클
럽의 학생회장으로 임명됐고 인근 사로타가, 쿠퍼티노, 산호세, 팔로 알토 등 4개 지부 결성도 알렸다. 창단식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 동하는 한국계 IT 기업가들로 구성 된 멘트그룹도 결성돼 학생들의 봉 사활동을 장려하고 진로 상담 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전 세계 37개 지부에서 6천500여 명이 회원이 활동하는 재단은 화랑 의‘세속 5계’ 를 현대식으로 계승 한‘가족 사랑·나라 사랑·이웃 사랑·정의 사랑·평화 사랑’ 이라 는‘사랑 5계’ 를 기본 이념으로 청 소년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 해 홈리스 식사 돕기,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하기, 불우이웃 백내장 수술 지원, 위안부 문제 알리기, 비 영어권 회원 대상 한국어·영어 교 육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흥사단, 19일 월례회 흥사단 뉴욕지부(지부장 정광 채)는 19일(월) 오후 6시30분 흥사 단 단소(16 W. 32 St. #803, New York, NY 10001)에서 11월 월례회 를 개최한다. △문의: 201-9315792, 212-273-9737
내셔널/경제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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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성적표로 본 2020대선 지형도… 공화·민주‘득실’ 은 민주, 위스콘신 등 북부 3개주 승리에 고무… 보수지역 접전도 희망적 공화,‘트럼프 재선 열쇠’오하이오·플로리다 승리로 자신감 11·6 미국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1기’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차기 대선의 지형도를 미 리 엿볼 수 있는 가늠자이기도 하 다. 이런 관점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공화·민주 양당의 2020년 대선 전 망과 연관 짓는 분석도 나오고 있 다. AP 통신은 7일 이번 선거 결과 가 2020년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트 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에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하는 수업이 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우선 민주당으로서는 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준 러스트 벨트(쇠락한 제조업 지대) 일대에서 일련의 승리를 거둔 것이 백악관 탈환의 길을 열어줄 수 있 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위스콘신 주지사를 차지한 것이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 고 AP는 진단했다. 민주당 토니 에 버스 후보는 3선을 노리던 공화당 소속의 스콧 워커 주지사에게 신승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을 거뒀다.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 아 등 북부 공업지대의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주(州)들을 되찾아온 것이 2년 뒤 대선을 향한 낙관적인 기대를 부풀린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여론조사 전문가 폴 메슬린은 AP에“워커를 물리친 것 은 2020년에 올바른 후보가 이들 3 개 주에서 모두 승리할 가능성을 연 중대한 터닝포인트”라고 말했
다.
다만 위스콘신 등 3개 주에서의 승리는 오하이오와 플로리다에서 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역으로 공화당으로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의 열쇠가 될 중요 지 역들에서 여전한 지지를 확인한 것 이 수확이다. 공화당은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 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을 12 대 4로 압
도했다. 상원의원만 민주당 현역 의원인 셰러드 브라운에게 내줬을 뿐이다.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에 게 8%포인트 차 승리를 안겼던 오 하이오는 이번 중간선거 전 트럼프 대통령의 네 차례 유세 현장 방문 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고 AP는 전했다. 특히 백인이 많이 사 는 오하이오 남서부 시골 지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든든한 버팀목
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영원한 경합주’ 로 불리는 플로 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 리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에 고무적인 소식이다. 상원의원 선거도 아직 최종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공화당의 탈환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민주당 역시 플로리다 주 지사와 상원의원 선거에서 모두 초 박빙 접전을 벌임으로써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플로리다에서 형량 또는 보호관찰 기간을 마친 중범죄자들 에게 다시 투표권을 주는 내용의 법 개정이 이뤄진 것도 차기 대선 때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 조치로 140만여 명이 유권 자 명부에 추가된다. 아울러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네바다 주가 점차 민주당 쪽 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호, 공화당 의 대표적인‘텃밭’ 인 텍사스 상원 의원 선거에서 3%포인트 이내의 접전을 펼쳤다는 점, 역시 공화당 강세 지역인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서 선전했다는 사실 등도 민주당에 희망을 준다. 진보 성향의 유권자 단체를 이 끄는 애덤 그린은“스테이시 에이 브럼스(조지아 주지사 후보), 앤드 루 길럼(플로리다 주지사 후보), 베 토 오루어크(텍사스 연방상원의원 후보) 덕분에 민주당이 수년간 고 전했던 지역이 해볼 만한 경합지가 됐다” 고 말했다.
“美중간선거로 공화당 내분 심화… 트럼프 재선전략에 균열일 듯” 민주 주지사 대거 탈환도 대선에 악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을 받은 공화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수성하는 데 성공했으나 선 거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 선 가도에 균열이 드러난 것으로 보 인다고 언론들이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트 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를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한 국민투표라 고 호언장담했으나 결과는 2020년 그의 재선 전략에 균열을 초래했다 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 프 대통령이 상하원을 모두 잃는 최 악의 경우는 모면했으나 특히 주지 사 선거에서 상당수 경합지역이나 자신의 텃밭을 민주당에 내줘 2020 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유리한 고지 에 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
거를 통해 자신이 여전히 기반 지지 층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 으나 반면 도시권이나 일부 경합 주 에서는 지지세력만큼이나 자신에 대한 반대세력도 다수 존재하는 것 으로 드러나 2년 후 재선 전망에 의 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디애나와 미 주리, 노스다코타 3개 주에서 민주 당의 온건파 상원의원을 패배시키 는 데 기여했으나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했던 네바다 같은 주에는 그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했으며 그가 하원 후보들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중서부 지역에서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대변 인을 지낸 더그 하이어는“공화당 의 고질적 내분이 이번 선거로 오히 려 증폭했다”면서“그(트럼프)는
강한 곳에서는 매우 강하지만 그렇 지 못한 곳에서는 잠재적 독(毒)이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여성을 포함한 도시 교외 유권 자들의 표심을 알 수 있는 버지니아 지역에서도 트럼프가 적극 지지한 후보가 패배하는 등 지난 대선에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줬던 때와는 다 른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페이스대(大) 교수를 지낸 데이비드 캐푸토는 이번 선거가 트 럼프의 승리이자 패배라면서 대선 승부의 핵심 지역인 플로리다와 오 하이오에서 여전히 공화당이 승리 한 데 대해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 힘든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 다. 대규모 선거인단을 가진 텍사스 의 경우 비록 민주당의 베토 오루어 크 후보가 공화당의 거물 테드 크루 즈에 간발의 차로 패했으나 박빙의 차이는 대선에서 텍사스가 더는 공 화당의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의 돌출성 발언에 식상한 도시 교외 엘리트 유권자들을 겨냥 한 민주당의 전략은 하원 선거에서 효과를 나타내 주요 지역에서 트럼 프를 지지해온 공화당의 현역 의원 들이 대거 낙선했다. WSJ은 만약 이번 선거에서 공 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잃었다면 당 장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에 대항하는 당내 후보들이 등장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최악의 사태는 면했으나 민주당이 7개 주를 탈환 한 것으로 나타난 주지사 선거결과 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선출된 주지사들의 경우 2020년 인구조사(센서스)에 따른 선거구 재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데다 대선에서 같은 당의 주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구축해 놓 은 조직망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나 온다.
미국 중간선거 다음 날인 7일 아침 수도 워싱턴DC의 미연방의회 의사당 모습. 미국의 중 간선거 결과 상원은 공화당이 수성하고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탈환함에 따라 미국 의 회 권력은 '상원-공화, 하원-민주'로 분점(分占)될 전망이다.
또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같은 경합 주 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했으 나 대신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역 전승의 신호가 됐던 펜실베이니아 를 비롯해 미시간과 위스콘신, 일리 노이 등지에서 승리한 데 의미를 부 여했다. WSJ은 이들 주에서 승리는 민 주당이 2020년 대선에서 백인 노동
자층 유권자들에 호소하는 선거전 략을 수립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 다. 이밖에 플로리다와 조지아에서 비록 미세한 차이로 공화 후보에 패 배하긴 했으나 이례적으로 흑인 후 보를 내세우면서 흑인 유권자들이 대거 선거에 참여한 사례에 주목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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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외통위 자동상정 숙려기간 지나 자동상정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8일 외 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동상 정됐다. 외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판문 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은 지난 9월 11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법률안 이외의 의안은 위원회에 회부된 날로부터 20일이 지나면 상정이 가능하다. 또한 국회법은‘이 기간(20일)이 지난 후 30일이 지난 날 이후 처음 으로 개회하는 위원회에 상정된 본 다’ 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자동상정 요건을 갖췄다. 국회법상으로는 위원장이 간사
와 합의하는 경우에는 자동상정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자 동상정됐다. 외통위 간사인 자유한국당 정양 석 의원은 회의에서“여야 간사 회 의에서 비준동의안과 예산안을 분 리해 각각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 이 어떠냐는 의견을 냈지만, 합의 를 이루지 못했다” 고 설명했다. 당초 외통위는 지난 9월 13일 전 체회의에서 여야 간사 간 안건 협 의를 통해 비준동의안을 상정하려 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반 발로 무산된 바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된 비준동 의안은 자동으로 법안심사소위원 회에 부의되며, 법안소위와 전체회 의의 의결 절차를 밟는다. 외통위 법안소위 위원장은 한국 당 정양석 의원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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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8, 2018
선거제 개혁은 58% 찬성… 의원정수 확대는 60% 반대 리얼미터 여론조사… 선거제 개혁 찬성층에서도‘의원정수 확대 반대’우세 국민 절반 이상은 비례성을 확 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에는 찬성하 지만,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데 는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 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성인 502 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 과, 사표를 최소화하고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방향으로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데 ‘매우 찬성’은 28.2%,‘찬성하는 편’ 은 30.0%로, 찬성 응답이 58.2%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우 반대’ (7.9%),‘반대하는 편’ (13.9%) 등 반대 응답은 21.8% 였다. 모름·무응답은 20.0%로 조 사됐다.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 서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자유한 국당 지지층에서만 찬성 40.4%, 반 대 38.7%로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정의당(찬성 77.1% vs 반대 9.5%), 더불어민주당(71.0% vs 12.3%), 바른미래당(68.0% vs
국민 절반 이상은 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국회의원 정수를 늘 리는 데는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22.1%) 지지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압도했다. 무당층 (45.2% vs 19.7%)에서도 찬성이 우 세했다. 그러나 선거제도 개혁 과정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특권을 대폭 감축 하는 전제로 의원정수를 일부 늘리 는 데 대해서는 ‘매우 반대’가 37.2%,‘반대하는 편’ 이 22.7% 등 반대 응답이 59.9%로 집계됐다.
한국당 비대위, 전원책에 최후통첩… 갈등 분수령 8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현안논의 관련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 들이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여야‘기무사 계엄문건’국방위 청문회 실시키로 여야 3당, 여야정 협의체 합의 후속 논의 상설협의체 구성 여야는 8일 박근혜정부 시절 국 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차 원의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가 청 문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지난 7월 기무사의 계엄문건 작성에 대해 국방부 특별 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 후 국방위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또 최근 열린 여야정 국 정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사안들 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야 3당 원 내수석부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
체를 만들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 이 합의에만 그치지 않게 하려고 11월 국회에서 입법·제도화하고 예산으로 뒷받침할 작업을 하기로 했다” 며“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 표 간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매일 협상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는“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된 사 안들의 이행을 위해 실무적인 협의 를 하려고 모였다” 며“정기국회 중 에 가능한 한 처리할 수 있게 하려 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핵심 내용 인 탄력근로제 확대와 저출산 극복 대책을 법안과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민주“북미관계 엇박자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북미고위 급회담의 전격 연기가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에 큰 걸림돌 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 이 회담 연기를‘북미관계의 불안 정성’ ,‘북미간 엇박자’ 로 해석하 며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에 제
‘매우 찬성’ 은 16.1%,‘찬성하 는 편’ 은 18.0% 등으로 찬성 응답 은 34.1%였고, 모름·무응답은 6.0%였다. 세부적으로는 정의당 지 지층과 진보층, 서울, 30대와 40대 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 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가 찬성을 앞섰다. 선거제도 개혁에 찬성하는 응답 자들도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거제도 개혁 찬 성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3.0%가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했고, 찬성은 43.4%였다. 선거제도 개혁 반대층 에서는 의원정수 확대 반대(78.2%) 가 찬성(20.6%)을 크게 앞질렀다. 리얼미터는“이런 조사 결과는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각 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 회가 여야 간 합의 노력과 더불어 대국민 설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야 함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분석 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 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 고하면 된다.
고 당협 교체이다. 여기서 벗어난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덧 붙였다. 각종 돌출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전 변호사에게‘최 후통첩’ 을 보낸 것이다. 당 비대위가 이날 이 같은 결정 을 내린 것은 전 변호사로 인해 당 내 혼란이 가중되는 것을 더는 묵 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
로 보인다. 실제로 전 변호사는 조강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이후 전당대회 일 정 연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계 파 갈등 등 휘발성이 강한 이슈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를 두고 전 변호사가 당협 위 원장 선임 등 조강특위의 본연의 역할을 넘어‘월권’ 을 하고 있다는 당내 비판 여론이 고조됐다. 그러나 전 변호사는 반대로 비 대위가 조강특위의 활동에 부당한 간섭을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어 서 비대위의 결정을 받아들일지 미 지수다. 전 변호사는“조강특위가 인적쇄신 완료 기한을 정해놓을 수 는 없고 순리대로 해야 한다”며 “당협에 대한 평가는 서둘러서 될 문제가 아니고, 여러 사람의 의견 을 청취해야 한다” 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전 변호사가 비대위 의 입장을 거부하고 조강특위 위원 을 사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다. 이 경우 전 변호사가 섭외한 외 부 조강특위 위원인 강성주·이진 곤·전주혜 위원이 동반 사퇴할 가 능성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7명의 조강특위 위원 가운데 외부위원 4명이 모두 사퇴를 하고 조강특위 활동이 좌초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을 걸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따 일정 조율 문제라고 설명했고, 도 “내부사정이 있겠지만 북미 간 협 른 것이다. 이에 이번 회담 연기는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정은 상이 잘못됐다고 보는 일부 야당의 ‘단순한 일정 조율 문제’때문이라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년 초에 만난 시각은 옳지 않다” 고 말했다. 는 미 국무부의 해명을 부각했다. 다고 했다” 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다만 미국 중간선거 결과‘상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 “북미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는 자 원-공화, 하원-민주’ 로 바뀐 지형 의에서 북미고위급회담의 연기와 체만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이 미국의 대북정책에 미칠 영향에 관련해“일단 미 국무부가 순전히 큰 틀이 엉켰다고 볼 수 없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미국 의회의 권 력 변화가 대북정책과 통상무역 정 책에 어떤 변화를 줄지 면밀히 주 시해야 한다” 며“특히 비핵화 협상 등 대북정책 변화에 대해 더욱더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용태“조강특위, 비대위 결정 준수해야… 특위 구성원 언행 유의해야” 전원책, 비대위 결정 수용 미지수… 외부위원 동반 사퇴시 좌초 가능성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와 당내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활동 하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의 갈등이 8일 최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당 비대위가 전 변호사에게 전 당대회 연기는 불가능하고, 조강특 위 본연의 활동에 충실해달라는 공 식 입장을 최종적으로 전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비 대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의 전대 일정 등이 제시돼 있다. 어떤 경우에도 준수돼야 한 다” 며“조강특위가 기한을 어겨가 며 활동할 수는 없는 노릇” 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2월 전대를 기점으로 역산하면 조강특위 활동 은 1월 중순 이전에 종료돼야 하고,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는 12월 중순 전후로 결정돼야 한다” 며“이 기한 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경 불가능하 다는 점을 비대위가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조강특위는 비 대위 결정을 준수해야 하고, 이 같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김용태 위원장과 전원책 변호사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은 입장을 (전 변호사에게) 분명히 전달하기로 했다”며“지금까지의 개별적인 발언과는 달리 이번에는 비대위가 만장일치 의견으로 이 같 은 입장을 결정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조강특위 구성원들 은 당헌·당규상 조강특위의 범위 를 벗어나는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야 한다” 며“조강특위의 역할은 사
년
한국Ⅱ
월 일 목요일
트럼프 대북일성! 서두를 것 없다"
북미대화 시기 촉각
중간선거 후에도 대북 제재 지렛대 삼은 긴 호흡 기조 확인 엇갈리는 전문가 예상
월엔 가능
협상 실마리 안 보여
7
뉴욕일보∑
북한이 뉴욕회담 취소했다
제재완화 얻으려 미국 압박 미국은 선 先 핵사찰 북한은 선 제재완화 요구 등 美언론 비핵화 협상 회의론 잇따라 소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려 했다고 전했다 이에 북한은 제 µ 중간선거후 대북 對北 일성 재완화와 같은 조치를 미국이 먼저 으로∂ 긴 호흡∑ 의 협상을 천명하면 해주기를 바랐지만 미국은 그럴 서 북미대화가 언제 재개될지가 의향이 없었다고 은 전했다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결국 회담 연기의 진정한 배경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다음날인 이 무엇인지는 앞으로 나올 북한의 7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반응과 함께 얼마나 조기에 후속 국무위원장과의 내년 초 차 북미 북미대화가 개최되느냐를 보면 알 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확인하면서 수 있을 전망이다 도∏ 제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후속 대화가 개최된다면 북핵 협상을 서두를 것 없다π 고 내년 초 차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언급했다 ∂ 서두를 것 없다∑ 는 트 대타결을 향한 개월가량의 프로 럼프 대통령 발언이 중간선거라는 세스가 원만한 출발을 하는 것으로 미국의 중요 정치일정이 종료되고 간주될 수 있다 서 나왔고 해당 회견에서 모두 7차 그러나 조기에 일정이 잡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열린 일 밤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굉장한 성공 례나 반복돼 눈길을 끈다 않는다면 미국이 강조하는 북핵 사 을 거뒀다 고 말했다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킨 데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 것으로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보인다 미 언론들은 공화당이 상원을 계속 장악하는 대신 하원은 민주당에 내어줄 것으로 찰µ 검증과 북한이 중시하는 제재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응 조 일제히 예측했다 사진은 트럼프가 전날 밤 미주리주 케이프 지라도의 선거지원 유세에서 완화 등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크 치∑ 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점도 흐뭇한 표정으로 손짓하는 모습 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목할 대목이다 지적한다 우선 북한이 제 차 북미 정상회 일단 미국이 북미대화 의지를 때문π 이라며 기된 데는 단순 일정조율의 문제라 담을 통한∂ 빅딜∑ 을 강하게 희망하 ∏ 북미 회담 일정은 다시 잡힐 것π 고만 보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것 재확인한 만큼 양측간 대화의 동력 는 상황에서 참모들이 거론한∂ 내 이라고 장담했다 은 살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이라는 분석도 있다 년초 차정상회담∑ 을 트럼프 대통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 있다 다만 후속 대화의 조기 개최 령이 직접 확인한 것은 북미대화의 인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순전히 서∂ 제재완화∑ 를 강력히 요구하는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 간에 예상이 틀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북한을 붙 " $ 일정을 다시 잡는 문제π 라 상황에서 미국은∂ 검증된 비핵화 엇갈렸다 들어 두려는 측면이 강해 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며∏ 그게 전부π 라고 말했다 가 이뤄지기 전에는 제재가 유지될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풍계리 결국 기술적인 문제인 일정 조 것∑ 을 강조하는 등 회담 예정일을 는∏ 이달 안에 일정이 잡히지 않으 핵실험장 폐기와 핵µ 미사일 실험 율이 여의치 않았다는 게 미 측의 앞두고 북미 간 장외 신경전이 치 면 내년 초 북미정상회담을 하기가 중단 지속 등의 대가로 제재를 완 설명이다 월중 좀더좁 열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시선도 있 어려워진다π 며∏ 화해 달라는 북측 요구에∂ 선∑ 을 히면 월 일 전후로 북미 고위급 북측 대표인 김영철 노동당 부 다 그으며 대북 지렛대로서 제재의 중 위원장이 회담 계기에 워싱턴에서 상호 일정조율의 문제 이면에는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으로 본 요성을 재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국무 북핵 신고 사찰 및 검증 제재완화 다π 고 말했다 반면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외교가는 북미 위원장 친서를 전하길 희망했으나 등∂ 의제∑ 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대화가 언제 열릴지에 촉각을 곤두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출장 일정 존재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 미국으로서도 북미 협상의 틀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일정한 성 세우고 있다 때문에 성사되기 어렵다는 최종 통 다 고위급 회담이 당초 개최 예정 보를 듣고서 북측이 일정 연기를 이와 관련 방송은 두 명 과가 나와야 한다π 며∏ 아직까지는 북미 고위급 회담을 통해 대략적인 일 일 을 하루 앞두고 전격 취소 통보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존재한 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전에 합의나마 도출할 수 있을 정도의 된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 다 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일정 그럼에도 북미 간의∂ 중대 협 먼저 북한으로부터 핵 프로그램 사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π 고 이 잡히고 있는 여행들 ! ! ! 상∑ 이 발표 일 하루만에 전격 연 찰 허용 등과 같은 조치를 얻어내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취임 브룩스 이임 로버트 에이브럼스 육군 대장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사진 이 일 취임한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 커 필드 대연병장 에서 연합사령 관 이µ 취임식을 거행한다 행사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폴 셀바 " # 미국 합
참차장이 공동 주관한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µ 취임식에서 에이브 럼스 대장에게 지휘권을 이양하고 년 개월여 임기를 끝낸다 기갑병과 출신인 에이브럼스 신 임 사령관은 년 당시 부친의 근 무지였던 독일에서 태어났다 이후 년 미 육사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다 사우디아라비아µ 쿠웨
이트µ 이라크µ 아프가니스탄 등에 서 전투를 지휘했고 중장 때는 척 헤이글 당시 미국 국방부 장관 밑 에서 참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µ 5전쟁 당시 미 군단과 군 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한 부친 크 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 장의 3남이다 미군의 주력 탱크인 에이브럼스 전차도 그의 부친
텍스트
이름을 따온 것이다 그의 큰형과 작은형도 각각 육
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 었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 기된 것과 관련해 미 일간지 월스 트리트저널 은∏ 북한이 취소 했다π 고 보도했다 는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 용해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면서 이는 험난한 양국 외 교 과정에 차질을 주고 비핵화 진 전에 대한 기대감도 낮추는 것이라 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회담을 연기하 기로 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와는 다른 것이어서 정확한 진위와 배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는∏ 이 같은 움 직임은 북한이 조기 제재완화 같은 조치를 얻어내고자 미국을 압박하 려는 시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 적인 해석π 이라고 전했다 는 또∏ 이는 북한이 핵 무 기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경제적 보상이 없다는 폼페이오 장 관의 요구에 대한 북한의 불만 메 시지로도 해석된다π 고 덧붙였다 방송은 두 명의 외교 소 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차 북미정 상회담을 추진하기 전에 먼저 북한 으로부터 일종의 양보 즉 핵 프로 그램 사찰 허용 등과 같은 조치를 얻어내려 했다고 보도했다 은 또 북한 역시 제재완화 와 같은 조치를 미국이 먼저 해주 기를 바랐지만 미국도 먼저 이런 조치를 내줄 의향이 없었다고 전했 다 또 도쿄µ 서울 특파원인 윌 리플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제재가 완
화되지 않으면 핵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π 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리플리 기자는∏ 이 소식통은 미 국이 완전한 비핵화 이전에 제재 완화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보여주 지 않는 한 북미 고위급 회담은 성 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π 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와 뉴욕타임 스 등 다른 미 언론도 이날 북미 고위급 회담이 돌연 취소된 이유 등과 관련한 배경 기사를 잇 따라 싣고 북한 비핵화 협상을 놓 고 미 정부 안팎에서 커지고 있는 회의론적 시각을 소개했다 는∏ 최근 며칠 사이 조용히 전개된 일련의 상황들은 북미 외 교 과정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π 며∏ 사실 미국과 북 한은 지난 월 역사적인 북미정상 회담 이후 사이가 더 멀어졌을 수 있다π 고 보도했다 는 특히 폼페이오 장관의 4 차 방북 등에도 불구하고 비핵화 협상의 디테일을 다룰 실무 차원의 협상이 진척이 없다는 점을 이상 신호로 해석했다 실무협상을 이끌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월 임 명된 뒤 아직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만나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는∏ 북한 입장에서 현재 가 장 중요한 이슈는 제재완화인데 이것은 근본적으로 미국 입장과 상 충하는 것π 이라며 북한이 요구하 는 종전선언을 놓고서도∏ 한국의 미군 주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워싱턴에서 반대 기류가 강 하다π 고 전했다
군 준장과 대장으로 예편했다 작 은형 존 넬슨 에이브럼스 예비역 대장은 3~ 5년 의정부의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근무했다 년 4월 3 일 연합사 사상 첫 흑인 사령관으로 부임했던 브룩스 대장은 우리 말로∂ 애국가∑ 를 4절 까지 부를 줄 아는 친한파 인사로 통했다 년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이후 냉전 시기 년대 한국과 독 일에서 근무했던 그는 3년 이후
미 태평양사령부 육군 사령관으로 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군사적으로 뒷받침 했다 브룩스 대장은 전형적인 군인 가문 출신으로 그의 부친은 육군 소장 형은 육군 준장으로 퇴역했 다 브룩스 대장은 합참이 지난 5일 발행한∂ 합참∑ 가을호 제77호 에 ∂ 동주공제 同舟共濟µ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의 한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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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삼성 폴더블폰 규격 공개 “접으면 4.6인치·펴면 7.3인치” 삼성전자[005930]가 7일 미국 샌 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삼성 개발 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폴더 블폰 디스플레이의 세부 규격을 공 개했다. 박지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 석 엔지니어는 이날‘당신의 앱은 폴더블폰에 준비됐나요(Is your app ready for foldable phones?)’ 세션에서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접 었을 때‘커버 디스플레이’ 가 4.58 인치, 펼쳤을 때‘메인 디스플레 이’ 가 7.3인치가 될 것이라고 확인 했다.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두 개가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구글, 폴더블폰 앱 개발 가이드라인 이날 함께 공개 양옆으로 붙어 있으며 안으로 접히 는 인폴딩 방식이다. 커버 디스플 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 플레이는 4.2대 3이며, 해상도는 두 디스플레이 모두 420dpi다. 배터리 등 다른 사양이나 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 디렉터는“커버 디스플레이 는 최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다소 작은 크기지만, 메인 디스플 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의 모 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며“알 림을 받거나 전화, 메시지를 간편 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 전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멀티 윈도’ 를 지원해 한 가지 앱을 전체 화면 에서 이용할 수도 있고, 두 개나 세 개로 나눠 사용할 수도 있어‘멀티 태스킹’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삼 성전자 설명이다. 예를 들어 왼쪽 전체 화면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오 른쪽 화면을 둘로 나눠 문자 메시 지와 인터넷 브라우저를 동시에 이 용할 수 있다. 에이드리언 루스 구글 시니어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는“현 행 안드로이드 파이에서는 제조사 와 애플리케이션이 동의하면 멀티 윈도에서 앱들을 동시 구동(multi-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규격
resume)할 수 있다” 며“다음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 Q에서는 동시 구동이 필수 조건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루스는“유저들은 스마트폰에 서 이용하는 작업을 더 깊이 파고 들기 위해 폰을 펼칠 것”이라며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애플리케 이션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 접었을 때도 가고자 하 는 곳의 위치를 찾을 수 있고, 화면 을 펼치면 다른 장소를 추천하는
등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 큐레이팅 업체인 플립보드 는 이 세션에서 접었을 때와 펼쳤 을 때 달라지는 애플리케이션 환경 을 시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개발자들이 초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개발 가이드 라인을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8 일 정오) 공개하고, 에뮬레이터(장 치 특성을 복사하거나 똑같이 실행 하도록 설계된 장치)를 4분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경찰, 양진호 이틀째 조사… “구속영장 신청” ‘웹하드 카르텔’보강 조사…모발 채취해 마약 검사도 진행 지난 7일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 래기술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8일 중 구 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 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7시 양 회장에 대해 조사를 재개했다. 경찰은 조사 이틀째를 맞아 양 회장의‘웹하드 카르텔’전반에 대 해 다시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 다. 경찰은 양 회장이 웹하드를 통 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단순히 방치만 한 것이 아니라 유통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가 방대한 자료를 공 급하는 헤비 업로더와 업로딩 업 체, 불법자료를 거르고 삭제하는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 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꼼꼼 히 따져보기로 했다.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에서 영상물 등 자료를 직접 올린 정황을 잡고 이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했다.
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 장이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다만 해당 자료가 불법 음란물인지 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양 회장이 운영한 웹 하드 업체 등 웹하드 카르텔과 관 련한 모든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 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 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전날 체포된 양 회장은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첫날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혐의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회장 체포 전 이뤄진 조사에서 또 다른 폭행·강요 피해 자 10여 명이 있는 것을 확인, 이날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양 회장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 도 함께 조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 다. 경찰은 양 회장의 모발 등을 채 취해 마약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주께 나올 전 망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날중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THURSDAY, NOVEMBER 8, 2018
자율주행차 규제혁파 로드맵 발표 ‘시스템’도 운전자다… 기술개발과 상용화‘걸림돌’30건 선제 정비 내년에는 드론·수소차·전기차·에너지신산업 로드맵 발표 정부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 비해‘운전자’ 의 개념부터 사람에 서 시스템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에 예상되는 각종 규제를 단계별로 미 리 정비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 을 8일 이낙연 국무총 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 의에서 확정했다. 이 총리는“자율주행차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걸림돌이 될 규제 30건을 미리 정비하고자 한다”며 “이번 규제혁파는 현재의 장애물 이 아니라 미래의 장애물을 미리 걷어내는 선제적 규제혁파로 오늘 처음 도입한 것”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업계 건의를 받아 개별 규제를 발굴하는 기존의 방법으로 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주요 신산 업 발전양상을 예측해 규제이슈를 선제로 정비하는‘로드맵’ 을 만들 어 주기적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국토교통부·현 대자동차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자율주행차 분야 로드맵을 마련했 으며, 로드맵에는 단기과제 15건· 중기과제 10건·장기과제 5건 등 총 30건의 과제가 담겼다. 30건의 과제 추진을 위해서는 자동차관리법, 도로법, 도로교통 법, 형법 등 수십여개의 법령과 규 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분야 단기과 제부터 우선 추진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부산·세종)에서 자 율주행차 실증사업을 벌인 뒤 그 결과를 반영해 2020년께 로드맵을 재설계한다. 내년에는 드론과 수소차, 전기 차,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자율주행차 분야 로드맵 의 단계별 주요 내용이다. ◆ 단기과제(2018∼2020년) 단기과제는 고속도로 등에서 운 전의 주도권이 시스템에 있고, 필 요할 때 운전자가 개입하는 수준의 ‘조건부자율주행’ 에 대비하는 내
지난 2017년 11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도 광교 테크노밸리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을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살피고 있다.
용이다. 에도 자율주행이 이뤄지는‘고도 정부는 사람 대신 시스템이 주 자율주행’ 에 대비하는 내용이다. 행하는 상황을 대비해 도로교통법 현재는 운전 중 휴대전화 등 영 개정을 통해‘운전자’개념을 재정 상기기 사용이 금지돼 있고, 두 대 의한다. 이상의 자동차가 줄지어 통행하는 현행 도로교통법은 사람에 의한 ‘군집주행’ 을 금지하지만, 고도자 운전을 기본 전제로 하고 안전운전 율주행 단계가 되면 이를 허용하도 의무와 난폭운전금지 등 각종 의무 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한다. 사항을 규정한다. 의무 위반 시 과 정부는 자율주행 화물차의 군집 태료 조항도 사람을 전제로 규정돼 주행이 실제로 이뤄지면 물류 효율 있다. 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아울러 자율주행 사고기록시스 주행하는 상황을 대비해 도로교통 템을 구축해 사고 시 책임소재를 법을 개정, 운전자의 개념을 재정 가릴 수 있도록 하고, 통신망과 연 의하고 자율주행시 각종 의무와 책 계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비 임주체를 설정한다. 해 통신 표준을 마련한다. ◆ 장기과제(2026∼2035년+α) 또, 자동차관리법 등에 자율주 장기과제는 모든 구간과 상황에 행기능의 개념을 발전단계에 따라 정의하고, 자율주행 중 운전 제어 서 자율주행이 이뤄지는‘완전자 에 대비하는 내용이다. 권을 시스템에서 사람으로 전환해 율주행’ 완전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되 야 하는 기준을 설정하는 한편 자 율주행차에 맞는 제작·정비·검 면, 이 차종을 운전할 수 있는 간소 사 규정, 자율주행 시스템 관리 의 면허 또는 조건부 면허를 신설하 고, 과로·질병 등 운전 결격사유 무를 신설한다. 특히 자율주행 중 교통사고가 와 금지 사유를 완화하는 특례를 났을 때 형사책임·손해배상 기준 신설한다. 또, 운전석의 위치를 고정할 필 과 보험 규정을 마련한다. 자율주행차가 사전동의 없이 보 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에 관한 행자의 영상정보 수집·활용을 할 규정을 개정해 차량 내부 모습이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법 개정도 추 혁신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한다. 운전자가 내린 뒤 자율주행 방 진한다. 식으로 발렛파킹이 가능하도록 주 ◆ 중기과제(2021∼2025년) 중기과제는 운전자가 시스템의 차장 안전기준도 마련한다. 개입요청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
삼성 TV, 3년연속‘오프라 추천제품’선정 올해는 QLED… 재작년 세리프 TV, 작년 더프레임 이어 또‘리스트’포함 삼성전자[005930] TV가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연말 추천 제품 리스트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8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오프라 매거진’ 이 현지시간 7일 발표한‘오프라가 가장 좋아하 는 것(Oprah’ s Favorite Things) 2018’ 에 삼성전자 QLED TV가 포 함됐다. 삼성 QLED TV는 애플의 아이 폰 XR·에어팟,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인‘에코 스팟’등과 함께 오프라가 추천한 10개 전자기기 (Tech Gadget)에 들었다. TV 제 품 가운데서는 삼성 QLED가 유일 했다. 2016년에는 삼성 세리프 TV가 뽑혔고, 지난해 신개념 인테리어 TV인‘더프레임’ (The Frame)이 포함된 데 이어 올해까지 추천 리 스트에 오르면서 삼성전자 TV는 ‘오프라의 TV’로 자리를 잡았다 는 평가를 받았다. 윈프리는 삼성 QLED TV에 대
해“이 초고화질 스마트 TV가 켜 지면 화면이 놀랄 정도로 깨끗하 다”면서“또 TV가 꺼지고 주변 (ambient) 모드로 전환되면 카멜 레온처럼 뒤에 있는 벽의 색깔이나
패턴에 맞춰 사라진다”고 평가했 다. 2000년부터 오프라 윈프리의 이 름을 따서 발행되고 있는‘오프라 매거진’ 은 매년 연말에 그해에 가 장 화제가 된 각 분야의 아이템 가 운데 윈프리가 가장 좋아한다고 직 접 뽑은 제품을 추려 발표한다. 올해는 편안한 선물, 가족 선물, 미용 선물, 여행 선물, 패션 선물, 주방 선물, 식료품 선물, 전자기기 선물, 가정용 선물, 친환경 선물, 영 감을 주는 선물, 애완동물 선물 등 12개 항목에서 모두 107개 제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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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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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거끝나자마자 中에 통상공세 알루미늄 반덤핑·상계관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주 의 행보에 대한 심판의 자리로 평 가된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 중국에 대한 거센 통상공세를 재개했다. 중국에 대한 무역 공세는 미국 의회의 세력 구도 변화와 관계가 없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관측된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일반합금 알루미늄 판재(common alloy aluminum sheet)에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 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통상법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데 주 력하고 있다며 그 때문에 현 정부 출범 이후 131건에 달하는 반덤핑, 보조금 조사가 새로 시작돼 전임 정부의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 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이날 상무부는 중국산 대형구경 용접관(large diameter welded pipe)에 대해서도 132.63%의 반덤 핑 관세, 198.49%의 상계관세를 부 과하기로 확정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中알루미늄판재·용접관 강타… 33년만의 연방정부 첫 무역구제 상무부“트럼프가 과격조치 지시”… 오바마 때보다 245% 공세 강화 상무부는 중국 수출업자들이 자 국산 일반합금 알루미늄 판재를 미 국 시장에서 공정한 가치보다 48.85 ∼52.72% 낮은 가격에 팔았고, 중 국 정부는 생산업자들에게 46.48∼ 116.49%에 이르는 수출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덤핑과 보 조금 수혜 판정이 내려진 중국 업 체들에 합계 96.3∼176.2%의 반덤 핑·상계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작년에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일반합금 알루미늄 판재의 규모는 9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1985년 이후 미 국 연방정부가 반덤핑, 상계관세 사건을 조사하기 이후 관세부과 판 정이 확정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이 번이 33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
다. 상무부는 관세부과 발표문의 제 목을 통해“역사적 심리의 결과” 라 고 이번 조치를 강조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상하원 의 원과 주지사를 대거 교체하는 중간 선거가 전날 실시된 뒤에 바로 나 온 조치로 주목된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그에 따른 보호무 역 기조 등 정책에 대한 심판대로 평가됐다. 일각에서는 상하원을 모두 장악 하던 공화당이 민주당에 하원을 내 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통 상정책도 일부 완화할 것이라는 전 망이 나왔다. 그에 반해 다른 한편에서는 무 역협정의 비준이 아닌 행정부의 통
상조치는 의회 세력 구도와 관련성 이 떨어진다며 중국에 대한 강공모 드는 지속될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 된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이날 중국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며 트럼 프 대통령의‘아메리카 퍼스트’기 치를 다시 들어 올렸다. 로스 장관은“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노동자와 기업들을 불공정한 무역관행에서 보호하기 위해 과격 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분명 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상무부는 이런 요구에 부 응해 앞으로 덤핑 또는 보조금을 받는 상품이 미국 시장에서 유통되 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법률 을 집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 다” 고 밝혔다.
인도산 대형구경 용접관에 대해 서도 각각 50.55%, 541.15%의 반덤 핑 관세와 상계관세 부과가 확정됐 다. 중국과 인도는 작년에 각각 2천 920만 달러, 2억9천470억 달러 규모 의 대형구경 용접관을 미국에 수출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반덤핑, 상계관세의 부과는 오는 12월 20일 미국 무역위원회(ITC) 심의를 거 쳐 집행 절차가 마무리된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통 상 관행 때문에 큰 무역적자를 보 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산업계 가 부진에 허덕인다며 일반 중국 제품에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고율 관세를 물리는 무역 전쟁을 치르고 있다.
日언론, 美중간선거 결과 놓고“통상압박·미중관계 악화 우려” “트럼프, 여론불만 막으려 통상분야 강경책‘가능성’”…“북미대화 지속” 일본 언론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이 상원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각각 과반의석 을 확보한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놓고 자국에 대한 미국의 통상 압 박이 심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아사히신문은 8일자 조간에 트 럼프 대통령이 하원 주도권을 잃었 지만 종래의 보호무역주의적인 통 상정책 기조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 며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악화와 이로 인한 여론 불만을 피하려고 대통령의 권한이 강한 통상분야에 서 강경책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마이니치신문도 2020년 대선에 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올리고자 외교 와 통상정책에서 한층 더 강경한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13일 일본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통해 향후 정책방향을 엿 일정을 목전에 둔 아베 정권은 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의 강경책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일본 언론들이 특히 주목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것은 내년 초 시작되는 양국간 새 일본 언론들은 공화당이 상원의 로운 통상 협정 협상과 미국-중국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무역과 군 간 갈등 양상이다. 사 문제를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새 통상 협정은 지난 9월 양국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 경우 일본 경제가 타격을 받을 일본은‘물품무역협정’ (TAG)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지식재산권 일본은 지난달 아베 총리의 중 이나 서비스 분야는 제외한 물품 국 방문을 계기로 중일 관계를 호 관세 분야의 협정이라고 의미를 축 전시키고 있어 미중 관계 악화가 소하고 있지만, 미국은 양국간 자 미일 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유무역협정(FTA)이라고 강조하면 여지가 많다. 서 환율 문제도 협상에서 다루겠다 일본 언론들은 북미 관계와 관 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련해서는 대화 분위기가 이어질 것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 의회에 으로 전망했다. 서 민주당의 발언력이 커지면서 일 니혼게이자이는 북한 문제는 본과의 통상문제에서 강경론이 힘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했다고 주장 을 얻을 수 있다며 내년 통일 지방 할 수 있는 유일한 외교 정책’ 으로 선거와 참의원 선거 등 중요 정치 불리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정책이
트럼프의 일방통행에 불편했던 EU, 美중간선거 결과 내심 환영 EU 관리들 SNS에서“美 유권자 선택에 고무돼”·”대단한 성공” EU 차원 공식입장 표명없이 신중 대처… 투스크·융커도‘침묵’ 유럽연합(EU)은 지난 6일 실시 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 당이 8년 만에 미국 의회 하원 다수 당을 차지하는 등 선전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데 대해 7일 내 심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EU는 작년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온 대(對)유 럽·대(對)EU 정책에 대해 불편해 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의 EU 탈 퇴(브렉시트) 결정을 높게 평가하 며 제2, 제3의 브렉시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부추기는가 하면, 이란과 체결한 핵 합의에서 일방탈퇴하고,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비준을 거부 해 EU와 마찰을 빚어왔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를 기반으로 70여 년간 유지해온 안보동맹 파기를 언 급하며 유럽국가들에 방위비 지출 증액을 압박했고,‘미국 우선주의’ 를 내세워 EU에 무역전쟁 위협을 가하는 등 협력보다는 분쟁을 유발 하는 행동을 일삼아 양측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아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 결 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되자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 행식 정책에 변화가 오기를 기대하 는 모습이 역력했다. EU 차원에서는 7일 오전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브뤼셀 EU 본부 건물
신중하게 대처했다. EU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도 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 장이나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 도 미국 선거 결과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일부 EU 관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며 트럼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2인자인 프란스 티머만스 부위원장 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공포보 다 희망, 무례함보다 공손함, 인종 차별주의보다 포용, 차별보다 평등 을 선택한 미국 유권자들에게 고무 됐다”면서“그들(미국 유권자)은 그들의 가치를 위해 떨쳐 일어났
고, 우리도 그럴 것” 이라고 말했다. 티머만스 부위원장은 내년 5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중도좌파 진영의 선거운동을 이끌고 있다. 프랑스 재무장관을 지낸 피에르 모스코비치 경제담당 집행위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대단한 성공’ 이라고 언급한 것을 패러디해 민주당의 승리를 축 하했다. 그는 트위터 글에서“공화당의 막강한 게리맨더링(특정정당이나 후보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조정 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8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의회 하원 선거에서 승리하고 있다” 면서“트 럼프 대통령이 옳다. 오늘 밤 대단 한 성공이다” 라고 적었다.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과거의 정책 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작다고 예상 했다.
지난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악수하는 모습.
日아베, 싱가포르서 푸틴과 회담 한일정상회담은 안열릴 듯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마하티 가 이달 중순 싱가포르에서 블라디 르 모하맛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네시아 대통령, 리커창(李克强) 중 열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매체들이 국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 중이다. 8일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러시아 정부는 전날 푸틴 대통 이달 중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 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 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파푸아뉴기 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 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 차 13~15일 싱가포르를 방문할 계 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함 획이라며 그가 방문 기간 아베 총 께 참석할 예정이지만, 다국간 정 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 상회의에 맞춰 개최해온 양국간 정 고 밝혔다. 상회담은 이번에는 열지 않을 것으 일본과 러시아간 정상회담이 열 로 보인다. 리는 것은 2달여만이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매체들은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지 6~7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 난 9월 1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 해배상 판결과 관련한 양국관계 악 크에서 회담한 바 있다. 화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정상회담에서는 두 나라 사이의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토분쟁 지역인 쿠릴 4개섬(일본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지난 7일 명 북방영토) 반환과 평화조약 체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의 순방 기간 결 문제가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예상된다. “지금 분위기로는 어려울 것 같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연말까지 고 말했다. 전제조건 없이 평화조약을 체결하 자고 지난 9월 갑자기 일본에 제안 한 바 있다. 이에 일본 측은 쿠릴 4 뉴욕일보 개섬 반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평화조약 체결 제안을 받아들일 수 기사제보·광고문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푸틴 대 718-939-0900 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문재인 대통 령과도 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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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THURSDAY, NOVEMBER 8, 2018
[독자 시단(詩壇)]
삶의 장단과 추임새
봉사 최승이 <플러싱 우정약국 매니저>
“… 우리의 긴 인생 여정에서 가끔은 서로 삶의 장단에 맞춰 추임새도 넣어주는 삶이면 좋겠다. 서로의 장단에 맞춰 춤도 춰주고 울음도 내 줄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그 인생은 참으로 복된 인생일 것이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서 마주할 수 있는 그런 삶이면 더없을 멋진 삶이고 인생인 것이다. … ”
봉사는 희생이 따르지요 봉사는 사랑을 주는 사랑하는 마음이지요 봉사를 하였다고 해서 얼마만큼 기쁨과 감동을 주었는지 알려고 하지마세요 봉사와 희생은 사람마다 크기가 달라서 알 수가 없는 거예요 내가 행한 봉사가 기쁨을 주고 감동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가슴에 채워지면 그 이 댓가예요
사람들의 모습이 나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것이지 희생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똑 같이 돌려주는 것이 아니예요 그 모습들이 가슴속에 채워져 있는 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울려 걷도록 하며 외롭게 놔두지 않으며 어둠에 갇히지 않도록 지켜주는 거예요 봉사는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묘약 이예요 <편집자 주(註)> 위의 시 작품은 youtube에서 제목을‘봉사 최승이’로 검색하면 동영상으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은‘얼씨구!’하고 큰소리 를 쳐보는 삶이면 좋겠다. 세상을 살면 살수록 신명 나는 일보다는 지친 삶일 때가 더 많다. 삶에서 마 음은 무엇인가 펼쳐보고 싶고 하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현실은 언제 나처럼 높은 장벽을 쌓아두고 있으 니 참으로 쉽지 않은 것이 또한 인 생이 아닐까 싶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가슴 벅차 게 차오르며 꿈틀거리던 젊은 시절 의 꿈들이 있었다. 그 시절의 꿈과 이상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 던 젊음이 있었던 것이다. 지나고 보면 모두가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되어 그나마 힘든 현실에서 잠시 쉬어가는 길목이 되어주기도 하는 것이다. 길고 긴 인생 여정에서 생각해 보면 삶의 색깔과 모양과 소리는 참으로 각양각색으로 다양하다. 가 끔은 다른 이의 삶의 장단에 추임 새를 넣어줄 수 있는 여유로운 마 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삶의 모습 이 평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의미 한다. 살다 보면 참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기도 하고 버거운 날 을 맞기도 하지 않던가. 하늘이 무 너질 것 같은 일이 내 앞에 닥치기 도 하고 때로는 가까운 이들에게도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던가. 그 래서 세상을 살다 보면 내 일 남의 일이 따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앎이 깨달음이 되어 지혜가 되 는 것이다. 전통문화와 옛것을 둘러보기 좋 아하는 나는 한국을 방문하면 한두 번 정도는 예향의 도시인 전주를 방문한다. 전주는 비빔밥만큼이나 맛깔스러운 고장이라는 생각을 한
다. 그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언제 나 여유로운 즐거움과 넉넉한 누림 을 선물해 주어 좋다. 그래서 전주 를 방문하면 전통춤과 국악 마당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 다. 국악 마당의 판소리는 어찌 그 리도 우리의 삶의 애환을 그렇게도 잘 그려내는지 그 속에 푹 빠지면 뱃속 깊은 곳에 있던 체증까지 후 련해지는 것을 경험한다. 절로 어 깨춤이 오르고 신명이 오르는 일 그것이 바로 힐링인 것이다. 우리네 삶의 장단에도 이처럼 추임새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 것은 다른 이의 기쁜 일에는 함께 즐거워해 주고 슬픈 일에는 함께 슬퍼해 줄 수 있는 마음의 넉넉함 과 마음의 여유라는 생각이다.‘추 임새’라는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 면 판소리꾼이 창(唱)을 할 때, 흥 을 돋우기 위해 고수가 장단을 치 면서‘좋다’ ,‘좋지’ ,‘얼씨구’ ,‘으 이’따위의 삽입하는 소리를 말한 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희, 로, 애, 락(喜怒哀樂)속 에서 서로의 장단에 추임새를 넣어 주며 살 수 있다면 우울해진 마음 에 신바람 일렁이는 신명 나는 삶 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본 다.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장난기 많고 짓궃은 나는 남편에게도 무엇 인가 확인받기를 좋아한다. “김치찌개 맛있지?” 이렇게 묻고 대답 없으면 또다 시 물어본다. “돼지고기 넣고 끓인 김치찌개 가 소고기 넣고 끓인 김치찌개보다 훨씬 맛있다니까.” 하고 말이다. 그렇게 되물으면 더 이상 남편 은 입을 다물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응, 맛있네!!”하고 대답을 해 온다. 어찌 됐든, 함께 마주하고 앉은 식탁에서 서로 오가는 말 속에 마 음도 있지 않을까 싶다. 엎드려 절 받는 겪이긴 하지만 그것도 나쁘진 않다. 이처럼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 와 통화를 해도 마찬가지다. 전화 로 얘기를 하는데 친구가 듣기만 하고 조용히 있으면 심심해지는 것 이다. “얘기를 들으면 대답이 있어야 지?!” “듣는 건지, 마는 건지?!” 이렇게 물으면 친구는 미안한지 얼른 대답을 해준다. “응, 그래, 그래!!” 하고 말이다. 이렇게 서로 소소한 일상에서 장단을 맞춰주고 추임새를 넣어주 다 보면 쌓인 피로가 말끔히 씻기 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긴 인생 여정에 서 가끔은 서로 삶의 장단에 맞춰 추임새도 넣어주는 삶이면 좋겠다. 서로의 장단에 맞춰 춤도 춰주고 울음도 내줄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그 인생은 참으로 복된 인 생일 것이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 재로서 마주할 수 있는 그런 삶이 면 더없을 멋진 삶이고 인생인 것 이다. 내게 네가 필요하듯 네게 내가 필요한 그런 존재로 마주하고 싶은 오늘이다. 너의 삶의 장단에 맞는 추임새로 남는 나이면 좋겠다. 그 래서 서로의 장단과 추임새가 어우 려져 너와 나 우리의 어깨춤이 절 로 들썩이는 신명나는 춤 한 판의 삶이면 좋겠다.
연합시론
중간선거 이후 美 대북정책 흐름, 만반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간평 가 성격으로 치러진 미국의 11·6 중간선거가‘민주당의 하원 다수 당 탈환, 공화당의 상원 승리’ 로끝 났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구도는 깨지게 됐으며, 미 의회 지형도 변하게 됐 다. 이번 선거 결과로 예산 심의와 각종 법률 심사 권한을 가진 하원 을 다시 장악한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 임기 후반기 정책 추진 곳 곳에서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졌 다. 미국의 의회 권력 구도 변화가 한미관계, 대북정책, 통상정책 등 한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만반 의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 민주당도 북핵 문제에 대한 외 교적 해법을 주장해 왔기에 큰 틀 의 한반도 정책변화가 일어나진 않 을 것이다. 그러나 공화당의 의회 독식 구도가 붕괴하며 트럼프 행정 부의 전반적인 국정 운영 드라이브 에 제동이 걸리게 되면 북미 대화 의 동력이나 속도가 영향받을 가능 성이 있다. 동시에 중간선거가 끝난 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선거라는 변수에 더는 신경 쓰지 않고 북한 문제를 자신들의 구상대로 과감히 다뤄 나 갈 가능성도 있다. 여러 측면에서 트럼프 행정부 첫 임기 후반부의 정책변화 여부를 예리하게 주시해 나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8일로 추진되던
김영철·폼페이오 북미고위급 회담 연기(CG). 8일로 추진되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뉴욕 고위급회담이 중간선거 직후 전격 연기된 것은 좋은 신호는 아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것이라는 국무부 발표가 이뤄진 지 하루 만에 나온 이번 연기 발표의 구체적 배경이나 이유는 즉각 확인되지 않지만, 북미 간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뉴욕 고위급회담이 중간선거 직후 전격 연기된 것은 좋은 신호는 아 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 장을 만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것이라는 국무부 발표가 이뤄진 지 하루 만에 나온 이번 연기 발표의 구체적 배경이나 이유는 즉각 확인 되지 않지만, 북미 간 교착 국면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 온다. 이번 고위급회담이 열려 한반도 의 실질적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 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 논의의 진 전을 기대한 입장에서 실망스럽고 아쉽다.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가 다시 조율해 회담이 개최될 수 있
기를 기대한다. 북미 고위급회담의 전격 연기는 중간선거 이후 한미 간에 전방위적 이고 더 긴밀한 조율이 필요함을 확인한 사례다. 양국 정부 간은 물 론 지형이 바뀐 미 의회를 상대로 한 의원외교도 강화돼야 한다. 중간선거 이후 국회 차원의 초 당적 외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여 야 5당 대표단이 다시 워싱턴을 방 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국 간에는 대북정책뿐만 아니라 한미 관계, 무역문제 등 긴밀히 논의할 이슈가 많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 스를 촉진하고, 동맹 관계를 강화 하며, 통상이슈를 원만히 처리하기 위한 더 세밀하고 전략적인 총체적 인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
2018년 11월 8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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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