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9, 2019
<제442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9년 11월 9일 토요일
블룸버그, 대통령선거전“출마” 앨라배마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신청서 제출 ‘빅3’민주 경선 판도 뒤흔들 막판 변수 될지 비상한 관심 트럼프“잘 못할 것” 바이든“레이스 합류 환영” 억만장자이자 중도성향 거물 인 마이클 블룸버그(77) 전 뉴욕 시장이 8일 앨라배마주 민주당 예 비선거(프라이머리) 관리위원회 에 2020년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AP통신 등 언 론이 보도했다. 이로써 블룸버그 전 시장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 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등 이른 바‘빅3’ 가 주도해온 민주당 경선 판도에 큰 변수가 될‘제4후보’ 로 떠올랐다. ▶ 관련 기사 A4(미국) 면 블룸버그는 애초 올해 초 경선 출마를 고려하다가 민주당이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을 저지하는 전략을 막후에서 돕겠 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그러 나 민주당 내에서 확실한 제1 대
억만장자이자 중도성향 거물인 마이클 블룸버그(77) 전 뉴욕 시장이 8일 앨라배마주 민 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 관리위원회에 2020년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 함으로써 2020년 대통령선거전에 합류했다
선 주자가 떠오르지 않는 혼돈 상 황 속에서 판도를 흔들 수 있는 파괴력을 안고 전격적으로 레이 스에 합류했다. 일각에서는 진보 성향이 뚜렷 한 워런 상원의원이 경선 구도에 서 앞서 나가자 온건 중도성향인 블룸버그가 출마를 저울질하게
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 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블룸 버그가 2020년 경선 구도를 위협 한다’ 면서 그의 레이스 합류가 민 주당에 충격파를 안길 것으로 전 망했다. ◆ 언제 예비선거에 뛰어들
구름많음
11월 9일(토) 최고 42도 최저 38도
맑음
11월 10일(일) 최고 53도 최저 42도
구름많음
11월 11일(월) 최고 57도 최저 46도
11월 9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까? =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일단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주요 주 에서 예비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1,157.50 1,177.75 1,137.25 1,168.80 1,146.20 1,171.39 1,145.05 슈퍼화요일(2020년 3월 3일)이나 그 이후에 예비선거를 치르는 주 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 주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은 올곧은 친구다. 과연 그가 어 중한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 내다봤다. 디로 갈지 지켜보자” 라는 반응을 다. 그가 신청서를 접수시킨 앨라 하지만, 블룸버그의 조기 프라 보였다. 배마주도 슈퍼화요일에 프라이머 이머리 스킵(생략) 전략에 대해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 리를 치른다.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민주 자들에게 블룸버그 전 시장을‘리 그보다 앞서 경선을 하는 아이 당 고참 전략가인 빌 캐릭은 AP 틀 마이클’ 이라는 별칭으로 조롱 오와, 뉴햄프셔, 네바다, 사우스캐 통신에“당신 마음대로 캘린더에 하며“그에게 잘 해낼 마법은 없 롤라이나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 돌차기 놀이를 할 수 있는 건 아 다. 그는 잘하지 못할 것” 이라며 령을 비롯한 기존 후보들이 이미 니다. 얼리 스테이츠(조기 경선 “그러나 그는 실제 바이든에 타격 오랜 기간 터를 선점해놓은 상황 주)를 그대로 뛰어넘는다면 계속 을 입힐 것” 이라고 말했다. 이라 블룸버그 입장에서는‘뒤늦 해서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밖에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지난해 은 입장’ 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판 없다” 고 지적했다. 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 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상당한 지형변화 예측 = 블 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총자산 블룸버그 측 선거 전략가 중 룸버그는 지난 몇 주간 자신의 출 500억 달러(57조9천억 원)로 11위 한 명인 하워드 울프슨 평론가는 마 여부와 관련해 민주당 원로들 를 기록했다. “4개 주에서는 다른 후보들이 큰 과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 뉴욕타임스(NYT)는 블룸버 스타트를 했다. 우리 진영은 좀 졌다. 그 전 시장이 막대한 재력과 중도 더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블룸 성향을 무기로 민주당 경선에서 “우리가 출마한다면 슈퍼화요일 버그의 출마 신청서 접수 소식에 상당한 지형 변화를 이뤄낼 것으 또는 그 이후 프라이머리를 하는 “레이스 합류를 환영한다. 마이클 로 관측했다.
“죽기 전에 단 한번이라도 만나고 싶다” 그레이스 맹 의원,‘재미한인 남북이산가족 상봉법안’기자회견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8일 퀸즈 사무실에서 자신이 발의 하여 하원 외교위를 통과한‘재미 한인 남북이산가족 상봉 법안 (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H.R. 1771)’ 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맹 의원이 3월 발의한 재미한 인 남북이산가족 상봉법안은 국 무부가 대북인권특사를 통해 재 미한인 남북이산가족상봉을 적극 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보고서를
연방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제출 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다. 이 법 안은 10월 30일 하원 외교위원회 를 통과한 뒤 하원 전체회의 표결 을 앞두고 있다. 맹 의원실에 따르면 약 10만 명의 한국계 미국인들이 한국전 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생 이별 했다. 2000년 이후 남한과 북 한은 20여 차례 이산가족 상봉을 개최했지만 재미 동포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은 없었 다. 맹 의원은“지난 수 십 년 동 안 몇 차례의 남북한 이산가족 상 봉이 성사되어 왔지만, 미국에 거 주하는 많은 한인들은 오랫동안 생이별해온 북한의 가족들을 재 회할 길이 없었다. 시간은 우릴 기다리지 않는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는 많은 재미한인들이 현
재 70대, 80대, 90대가 되어가고 있 다. 이 법안을 통해 뉴욕, 특히 퀸 즈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재미 한 인 이산가족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산가족 상봉 법안 통과를 위해 힘쓴 뉴욕한인 회, KAPAC, 시민참여센터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8일 퀸즈 사무실에서 자신이 발의하여 하원 외교위를 통과한 ‘재미 한인 남북이산가족 상봉 법안’ 과관 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KACE),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등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재 미 이북5도민회의 김주열 회장이 했다. 이북5도민회 김주열 회장은 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 내 가족들 이라도 만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동석 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수고한 그 이 살아있다면, 죽기 전에 단 한번 <유희정 기자> 김민선 이민사박물관장은“재 레이스 맹 미 한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서 의원에게 감 법안을 마련하고 지난 주 하원 외 사 드 린 다 . 교위원회에 통과되도록 노력한 가족들의 생 그레이스 맹 위원에게 커뮤니티 사도 모르고 차원에서 감사드린다. 이 법안이 지낸지 십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 수 년이 지 하고 방법을 강구할 것” 이라고 말 났다. 저희
A2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9, 2019
태권도의 정신문화 미국에 더 깊게 뿌리내리게 한다 3회 뉴저지태권도오픈챔피언십 대회, 美전국·7개국 750명 출전… 국제대회 발돋음 제3회‘뉴저지태권도오픈챔피 언십’대회가 3일 뉴저지 부룩데 일 커뮤니티칼리지(Brookdale Community College)에서 미국태 권도협회에 등록된 국내 21개 주 에서 출전한 선수들과 남미, 캐나 다, 중동 등 7개국에서 출전한 총 750여 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연령과 지역, 인종 구별 없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전 국규모의 대회로 자리 잡았고, 미 국 내 태권도의 열기와 인기를 실 감하게 하는 대회가 되었다. 이날 출전한 선수들은 체급별 로 나뉘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 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남녀 블랙벨트(17세~32 세) 일곱 체급으로 나누어 진행되 었다. 남자선수 챔피언은 핀급 /HADI ZREK, 플라이급 /MOHAMED DIAGNE, 밴텀 급/ABDOUGLAYE NGOM, 패 더급/ALEJANDRO CHANG, 라이트급/JORDAN RELFORD, 웰터급/ALASAN ANN, 헤비급/SHAUN CLARK 선수 등이 챔피언의 영 광을 차지했으며, 여자선수 챔피 언은 페더급 ABRIE PINTO 선 수, 헤비급 CECILIA COZZA 선 수가 차지했다. 이 대회를 3회째 개최해 오고 있는 대회장‘박스 블랙벨트 아메 리카’ 의 박행순 그랜마스터 는 전
3회째를 맞이한‘뉴저지태권도오픈챔피언쉽’대회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한 미국고단자협회 태권도 원로들과 대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미국태권도올림피안 이 환 원 그랜마스터, 그랜마스터 이강영 사범, 뉴저지대한체육회 서승철 전 회장, 본 대회 대회장 박행순 그랜마스터, 전 미국태권도협회장 정화 그랜마스터, 전 미국태권도올림픽대표 팀 수석코치 박동근 그랜마스터, 전 태권도세계챔피언 강재진 그랜마스터, 전 뉴욕태권도협회 김병민 회장, 그랜드마스터 권진황, 전 뉴저지경제인협회 정운기 이사장
올리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그는“그동안 우리는 태권도를 보급하는 데만 치중해 왔다. 이제 부터라도 태권도를 질적으로 업그 레이드시켜야 한다. 태권도를 연 마해 신체를 단련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우리 민족의 자랑인 충 (忠), 효(孝), 인(仁), 의(義), 예 (禮), 지(智), 신(信)의 정신과 문 화를 태권도를 통해 미국 속에 깊
게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강조하고,“앞으로는 태권도가 미국인들의 인성교육과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태 권도인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 다” 고 말했다. 박행순 그랜마스터 사범은 1954년생으로 8살 때부터 태권도 를 시작한 전형적인 태권도인이 다. 1985년 태권도 사범으로 도미 한 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마스 터박스블랙벨트아메리카(Master Park’ s Black Belt America)를 1989년에 창립한 이래 한국을 대 표하는 태권도인이자 체육인으로 서의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 다. 1990년 미국태권도협회 (USTU) 주니어올림픽위원회 부 회장을 시작으로 미국대학태권도 연맹 감독(1993), 뉴저지대한체육 회 9대 회장, 재미대한태권도협회 1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국태권도고단자협회 부회장직 <정범석 기자> 을 맡고 있다.
제3회‘뉴저지태권도오픈챔피언쉽’대회에서 올림픽 꿈나무 블랙벨트 선수(8세~9세)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열띤 경기를 펼 치고 있다.
국 규모의 큰 대회를 개최하게 된 목적과 취지에 대해,“국제 규모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냄 으로써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대한민국은 물론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끌어
포트리한인회 25일 정기총회 개최
‘인코코’박화영 회장. KCC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에 2만달러 성금 KCC한인동포회관(회장 류은주)은 8일 KCC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인 Young People’ s Network(YPN)학생들과 함께 Incoco 본사를 방 문했다. 본사 견학 후, Incoco 박화영 회장은 KCC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에 2만 달러 장학기금 후원을 약정했다. 왼쪽부터 KCC 전 지웅 이사, YPN 학생들, 박화영 회장(왼쪽에서 5번째), YPN 학생들, KCC 류은주 회장(오른쪽에서 4번째), YPN 학생들, YPN 이경인 지 도교사(맨 오른쪽) <사진제공=KCC한인동포회관>
뉴저지 포트리한인회(회장 홍 은주)가 25일(월) 오후 6시30분 포트리 도서관 미팅룸에서 연례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재 무결산 및 활동보고와 2020~2021 임기를 맡을 포트리 한인회 제11 대 신임 회장단을 선출할 예정이 다. 이 자리는 포트리 타운 정부 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직원들 을 초빙해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활동 사항과 향후계획도 나누며 지속적인 타운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문의: (201)988-2102
앞줄 왼쪽부터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미경 대표,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뒷 줄 왼쪽부터 박경안 더큰집 식당 부장, 성지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뉴욕 지부 회장, 박혜화 32가 상인번영회장, 정경화 뉴욕클럽부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언니의 독설’김미경 작가, 뉴욕한인회 방문 ‘언니의 독설’등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한국의 유명 라이프 코 칭 강사인 김미경 대표(김미경 TV)가 뉴욕을 방문, 8일 맨해튼 더큰집 식당에서 찰스 윤 뉴욕한 인회장, 박혜화 32가 상인번영회 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 팅은 더큰집 식당 사장인 박혜화 32가 상인번영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미경
대표는 사인한 자신의 책을 참석 자들에 전했다. 김미경 대표는 한국에 소개된 미국 작가 인터뷰 진행 차 미국을 방문 중이며, 지난 7일에는 뉴욕 한인회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 최, 100여 명의 현지 팬들과도 만 났다. 김 대표는 이번에 뉴욕을 시 작으로 LA, 시카고, 시애틀 등 5 개 도시를 방문한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 9일 정기 공연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 은자)는 제2회 어린이 합창단 정 기 공연을 9일(토) 오후 5시 플 러싱에 있는 효신장로교회(4215 166 St. Flushing, NY 11358) 에서 갖는다. 이 공연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주최측은“가을 밤 꿈 나무들이 선사하는 음악과 함께 한국의 얼을 느껴보세요”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연락처: 9 1 7 - 7 5 7 - 6 5 5 7 , likoreanschool@gmail.com
종합
2019년 11월 9일(토요일)
트럼프,‘생명 앗아가는’가향 전자담배 대책 후퇴 아예 퇴출하겠다더니… 18→21세 구매 연령 제한 높일듯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향 (flavored) 전자담배의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향 전자담배의 판 매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당초 입 장에서는 후퇴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기자들에게“전자담배에 대 해 매우 중요한 입장을 내놓을 것” 이라며“우리의 아이들을 챙겨 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21 세의 나이 제한을 두려고 한다” 면 서 다음주 구체적인 규제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연령에 대해 서 논의하고 있다” 면서“(전자담 배 업계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 에 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고덧 붙였다. 전면적인 판매 금지는 전 자담배 업계의 일자리 감소로 이 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연령을 높 이는 선에서 규제책을 내놓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향 전 자담배를 아예 퇴출하겠다고 예고 했지만, 업계의 로비 속에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지 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백 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알렉스 에이 자 보건복지부 장관, 부인 멜라니 아 여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 향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쥴‘최고인기’멘솔향도 판매중단 유명 전자담배 브랜드 쥴이 민 트향(프레시) 전자담배도 판매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쥴의 제조사 쥴 랩스는 이날 발 표한 성명에서 전자담배를 흡입하 는 미성년자 사이에 민트향이 가 장 인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 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사협회는 전자담 배를 피우는 10대 절반 이상이 쥴 을 사용하며, 고등학생 사이에서 민트향이 가장 인기가 많다는 연 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전자담배 브랜드‘쥴’
쥴 랩스의 최고경영자(CEO) K.C. 크로스웨이트는“청소년 흡 연을 막기 위해서 규제기관, 법무 부, 공공보건당국과 다른 이해당 사자들과 협력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어내겠다” 고 말했다. 그는 식품의약처(FDA)가 앞 으로 내놓을 향 첨가 관련 지침을 지지할 것이며, 전자담배 판매를 위한 당국의 허가를 받겠다고 덧 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쥴 제품 중 민트 또는 프레시로 판
뜻을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자 중 폐 질환에 걸려 목숨을 잃은 사례는 40명에 육박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한 모든 환자는 과 거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 었다는 게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다. 이와 관련, 유명 전자담배 브랜 드‘쥴’ 은 지난 7일 미성년자들에 게 가장 인기가 있는‘민트향 전 자담배’ 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 혔다. 쥴 제품 중 민트향 전자담배 는 미국 내 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 다.
매되는 멘솔향 전자담배는 미국 내 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안전 성과 청소년 흡연 유도 논란 속에 쥴은 지난해 소매점에서 망고 등 과일향 전자담배 판매를 멈췄고, 올해 9월부터는 인터넷에서도 팔 지 않고 있다. 그동안 쥴은 젊은 전자담배 흡연자가 가파르게 늘어 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멘솔 향 제품을 비롯해 담배향을 제외 한 모든 향이나는 전자담배를 금 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자 중 폐 질환에 걸려 목숨을 잃은 사례는 39명으로 집계됐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면 총 24개 주에서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가 나왔다. 이들의 평균 연 령은 53세로, 연령대는 17세부터 75세까지 다양했다. 정확한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한 모든 환자는 과거 전자담배를 사 용한 경험이 있었다고 CDC는 설 명했다. 현재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49개 주에서 보고된 전자담배 흡 연과 연관 있는 폐 질환자는 2천51 명이다.
뉴욕 사진 및 동영상 동호회 ‘포비(Phovi)’6회 작품전 성료 뉴욕 사진 및 동영상 동호회‘ 포비 (Phovi)’ 가 제6회 작품전시회를 4일부터 8일까지 플러싱 타운홀에서 성황리에 개 최했다. 포비회는“전시회를 관람한 뉴 욕일원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욕사진및동영상동호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김수미표 반찬, 뉴욕·뉴저지 H마트 상륙 13, 15일 뉴욕, 16일 뉴저지점에서 김수미씨 직접 판매 “김수미표 그때 그맛 반찬이 뉴욕, 뉴저지에 옵니다. 따뜻한 온 기 있는 집밥 한끼 하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 H마트에 김수미표 손맛 가득 반찬이 미주지역 최초로 상륙한 다. 이번 특판전은 영화배우 김수 미가 직접 H마트 매장에 방문하 여 김수미표 손맛 가득 반찬 홍보 에 참여하고, 사인회와 포토타임 을 가질 예정이다. 뉴욕 지역에서는 △13일 H마 트 노던 156점 △15일 유니온점 (오전 11시30분), 베이사이드점 (오후 2시30분) △제리코점(오후 5시)에서 행사를 갖는다. 뉴저지 지역에서는 △16일 H 마트 에디슨점(정오), 리지필드점 (오후 2시30분)에 방문하면 김수 미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및 사인 회와 더불어 다양한 김수미표 손 맛 가득 반찬을 만날 수 있다. H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김수 미표 △시발 칠게장(8.81oz) 5.99 달러 △간장청게장(25.75oz) 12.99 달러, △알찬동태탕/알찬 알탕 (17.63oz) 5.99달러, △그때 그 맛 묵은지 볶음(8.81oz) 5.99달러 △ 황금박대(4.23oz) 5.99달러에 판매
H마트의 김수미표 손맛 가득 반찬 특별 판매전을 알리는 포스터
한다. H마트는“한국에서도 선풍적 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수미표 손 맛 가득 반찬을 미주지역 최초로 H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며“H마트를 사랑해주는 고객들 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이니 만큼 뉴욕, 뉴저지 지역 각 매장에 방문하여 맛있는 반찬 구입하시 고 김수미 사인회 및 포토타임도 즐기길 바란다” 고 전했다. △문의: H마트 본사 고객 서 비스센터(877-427-7386) 또는 각 매장.
뉴저지한인회, 26일 영화‘사도’무료 상영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공동주최 하는‘11월 무료 한국 영화‘사도’ (감독 이준익) 상영회 가 26일(화) 오후 6시 30분 뉴저지 한인회(141 W Ruby Ave.,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열린다. 영화‘사도’ 는 1762년 사도세 자의 죽음과 임오화변에 관한 내 용이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관람 허용은 선착순 100명. 사 전 예약이 필수다. 뉴저지 한인회 차세대 이사진들은 매번 간단한 음료와 스낵 준비하여 영화 상영 진행과 조촐한 서비스를 관람인 에게 제공하고 있다.
퀸즈 YWCA, 9일 김치축제 퀸즈 YWCA가 9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퀸즈 YWCA 강당에서 김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김장 축제 행사를 통해
영화‘사도’포스터
△문의: (201)945-9456
뉴저지한인회
만들어진 김치는 퀸즈YWCA 프 로그램 후원과 도움이 필요한 사 람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참 가비는 1인당 30 달러이다. △문의: 718-353-4553 ywcaqueens.org
A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내셔널/경제
SATURDAY, NOVEMBER 9, 2019
‘블룸버그 출마’찻잔 속 태풍? 태풍의 눈? 트럼프“실패할 것” … 민주 경선구도 출렁 미국의‘억만장자’마이클 블 룸버그(77) 전 뉴욕시장의 내년 대선 도전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 옴에 따라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출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탄핵 악재 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 민주 당 대선주자 가운데 본선 대결에 서 필승을 장담할 확실한‘대항 마’ 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 오는 가운데 블룸버그 전 시장이 경선에 뛰어들 경우 어느 정도 파 괴력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민주당 일부 주자들은 경 계감을 표출했고, 트럼프 대통령 은“실패할 것” 이라며 깎아내리 기에 나섰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8일(현 지시간)‘블룸버그가 2020년 경선 구도 재편을 위협하다’ 라는 제목 의 기사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의 대선 레이스 합류 가능성은 민주 당 경선에 충격파를 안겨다 줬다 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불출마를 선언했던 블룸버그 전 시장이 경선 시작 불 과 두 달 전에 출마 쪽으로 선회 하면서 일부 민주당 주자들은 판 이 흔들릴 것을 우려하며 실망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더 힐은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블 룸버그 전 시장이 앨라배마주 후 보경선에 출마하기 위한 신청서 를 조만간 민주당에 제출할 것으 로 예상된다고 전날 보도한 바 있 다. ‘3선 뉴욕시장’출신의 그의 뒤늦은 합류가 경선 구도의 변수 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출마가 현 실화할 경우‘태풍의 눈’ 으로 부 상할지‘찻잔 속 태풍’ 에 그칠지 는 미지수이다. 당내 진보 그룹의‘입김’ 이점 점 커지고 있는 만큼, 온건 중도파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바이든 대안카드’부상 여부 관건 트럼프“바이든 타격 입히겠지만 잘 못할것” “문제 많이 안고 있어”조롱 인 블룸버그 전 시장이 후발주자 로서의 한계를 딛고 파이를 키우 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 측과 함께 오히려 중도층으로 외 연을 확장하며‘다크 호스’ 로서 기존 선두주자들을 위협할 수 있 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진보 개혁층 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전체 유 권자를 놓고 보면 표의 흐름은 다 르게 나타나서다. 실제 NYT가 시에나 대학과 공동으로 경합 주 6곳의 바닥 표 심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NYT는 핵심 격전지의 민주당 지 지층은 온건한 성향의 대선주자
를 선호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 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부유층 과 각을 세워온 진보 성향의 주자 진영은 블룸버그 전 시장의 출마 를 민주당의 진보적 공약들에 대 한‘반발’ 로 규정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런 캠프 측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부유하고 연고 가 탄탄한 이들은 정부가 더는 그 들의 요구사항을 맞춰주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워런이 대통령 되는 걸 두려워한다” 며“이들은 워런의 당선을 막기 위한 모든 것 을 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고 더 힐은 보도했다.
무엇보다 블룸버그 전 시장이 워런으로부터 선두자리를 위협받 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안 으로서 인정받느냐 여부가 그의 위력 여부를 가늠할 바로미터로 꼽힌다.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선 워런의 추격에 더해 지지층이 겹 치는 블룸버그 전 시장의 도전까 지 더해지면‘이중고’ 에 시달리 게 되는 셈이다. 실제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바이 든 전 부통령의 하락세와 본선 경 쟁력 있는 후보 부재 등을 출마 시 명분으로 삼을 것으로 전해졌 다. 그러나 몬머스 대학의 지난 3 월 여론조사에서 블룸버그 전 시 장의 지지율은 2%에 그치는 등 그가 기존 선두권 주자들의 지지 도를 갉아먹을 수는 있지만, 전체 판을 흔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 라는 지적도 있다고 더 힐은 보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과 만나 블룸버그 전 시장을‘리 틀 마이클’ 이라는 별칭으로 조롱 하며“그는 잘하지 못할 것” 이라 며“그러나 그는 실제 바이든에 타격을 입힐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블룸 버그 전 시장을 꽤 잘 안다면서 “그에게 잘해 낼 마법은 없다. 리 틀 마이클은 실패할 것이다. 그는 많은 돈을 쓸 것” 이라고 했다. 그 러면서“그는 일부 개인적 문제들 을 안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른 문제들이 많다” 고 주장했다. 이어“그는 잘하지 못하겠지 만 잘한다면 나도 기쁠 것” 이라며 “리틀 마이클 보다 더 (본선에서) 붙고 싶은 사람은 없다” 고 경쟁우 위를 자신했다. 그는“나는 마이 클 블룸버그를 오랫동안 알았다. 그는 과거 트럼프에 대해 좋은 얘 기를 많이 했다. 그러나 그는 아 무것도 아닌 사람이 됐다” 고 폄훼 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
‘美대선 격전지’6개州 민주 경선유권자‘바이든 선호’ 내년도 미국 대선의 승부처로 0~5% 지지율에 그쳤다. 꼽히는 경합주(州) 6곳의 민주당 NYT는“핵심 격전지의 민주 지지층들은‘중도 성향’조 바이 당 지지층들은 온건한 성향의 대 든 전 부통령을 가장 선호한다는 선주자를 선호한다는 의미” 면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일간 “야심 차고 진보적인 의제를 추구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 하기보다는 공화당 지지층과의 다. 공통분모를 추구하는 주자가 유 파격적인 진보 공약을 앞세운 리하다” 고 평가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강 이들 6개주 응답자의 62%는 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지만, 이 ‘공화당과의 공통분모를 찾는 후 들 경합주의 경선 지형에선 바이 보를 선호한다’ 고 답변했다. 과감 든 전 부통령이 유리하다는 의미 한 진보 정책을 공약한 후보를 선 로 해석된다. 호한다는 응답은 33%에 그쳤다. NYT가 시에나 대학과 공동으 이러한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 로 지난달 13~26일 경합주 6곳의 은‘트럼프-민주후보 양자대결’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유 여론조사 결과와도 비슷한 맥락 권자 1천568명을 설문 조사한 결 으로 해석된다. NYT와 시에나 과다. 이들 6개주는 지난 2016년 대학이 진행한 동일한 여론조사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다. 령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등록유권자 3천766명을 대상 를 꺾은 곳으로, 내년 대선에서도 으로 실시한 양자대결에서 바이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든 전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 위스콘신·플로리다·애리조나 령은 펜실베이니아·플로리다· 까지 4개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애리조나·미시간·노스캐롤라 2~5%포인트 격차로 앞섰고, 미시 이나까지 5개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간에선 동률을 이뤘다. 지지율을 기록했다. 워런 의원은 미시간·플로리 바이든 전 부통령은 24~30% 다·노스캐롤라이나까지 모두 3 의 지지율을 보였고, 워런 상원의 개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 원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처졌다. 13~21% 지지율에 머물렀다.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다만 위스콘신에서는 워런 상 에게 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 원의원이 25%의 지지율로 바이 스콘신에서 초박빙 우세, 플로리 든 전 부통령(23%)과 샌더스 상 다·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 원의원(20%)에 근소하게 앞섰다. 에서는 초박빙 열세를 각각 나타 나머지 민주당 후보들은 냈다.
한국Ⅰ
2019년 11월 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문 대통령-여야 대표 4개월만에 회동… 꽉 막힌 정국 풀릴까 허심탄회한 대화 오갈듯 … 패스트트랙 등 국정현안 논의 여부 주목 민주“조문 답례 차원”확대해석 경계… 한국당“정책기조 전환 요구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 표의 오는 10일 청와대 만찬 회동 이 꼬일 대로 꼬인 정국의 실타래 를 풀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 에서 문 대통령이 마련한 이번 청 와대 만찬에 더불어민주당 이해 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 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 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모두 참석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18일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이번 만찬은 특별한 주제나 배석자 없 이‘편한 자리’ 가 될 것이라는 게 8일 청와대의 설명이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사태로 여야 갈등이 극에 달 한 이후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 표가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의미 가 작지 않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내년 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를 찾아 여야 의원들을 만났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정당대표 초청 대화’ 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 표.
시간이 짧아 깊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만찬은 문 대통령 과 여야 5당 대표들이 허심탄회하 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자 리다. 회동을 오찬이 아닌 만찬으 로 한 것도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갖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조국 사태’ 를 거치며 깊어진
감정의 골을 풀고, 고위공직자범 죄수사처(공수처)법을 비롯한 검 찰개혁안과 선거제 개혁안 등 시 급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을 기 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회동 결과에 연말 정국, 나아가 내년 4월 총선까지 이어질 정국의 향배가 좌우될 것 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 권 조정법안을 포함한 검찰개혁 법안, 선거제 개혁안을 담은 선거 법 개정안 등 이른바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놓고 12월 중 여야의 정면충돌은 불가 피해 보인다. 여기에 513조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약 없이 미
뤄지는 주요 민생경제 법안 처리 등을 놓고 여야의 견해차는 극명 하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지소미아) 종료 결 정 철회 여부, 남북관계, 경제성장 둔화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여야 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은 이번 회동에서 정국의 변곡점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 다. 여야 모두 이번 만찬이‘대화 의 물꼬’ 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 로 기대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논 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동상이 몽’이라 대화가 겉돌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청와대 설명 과 마찬가지로 이번 만찬에 대한 ‘정무적 확대 해석’ 을 경계하면 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 로 전망했다. 민주당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 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이 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특
정 주제를 토론하거나 사전에 조 율하는 성격의 자리는 아니다” 라 며“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에 대 한 답례 차원에서 형식에 관계없 이 비공개로 만나는 것” 이라고 말 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 만찬에서 문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예산안 과 민생법안, 패스트트랙 법안 처 리 등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설득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1야당인 한국당 황 교안 대표는 문 대통령의 경제· 안보 정책 등 국정 운영 노선 전 환,‘조국 사태’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하고 공수처 설치 반대 입장 등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 서“굳이 피할 생각은 없고 만나 는 것은 마다하지 않아 대통령 초 청에 응했다” 며“황 대표는 국정 운영 노선과 정책 기조를 전환해 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청와대와 여당에서 주장하는 공수처 설치 등은 반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윤석열표’아닌‘시스템’개혁… 문 대통령, 검찰 개혁‘채찍질’ 문 대통령, 윤석열 앞에 두고‘윤석열 아니어도 되는 시스템’강조
권을 중심으로 검찰의 인권침해 가능성 및 수사 공정성에 대한 문 제 제기가 이뤄졌다는 점에 비춰 “다른 권력기관에도 같은 요구”… 검찰 연이은 잡음에‘경고’메시지도 보면 문 대통령의 언급은 검찰의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윤석열 심이 모인 것은 역사상 없지 않았 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는 상 자성을 촉구하는 발언으로도 해 검찰총장을 앞에 두고‘윤석열이 을까 싶다” 며 언급, 윤 총장‘개 당한 수준을 이뤘다고 판단한다” 석될 수 있다. 특히 이날 문 대통 아니어도 되는 반부패 시스템’ 을 인’ 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과 라고 말했다. 령이“검찰개혁으로 요구가 집중 주문했다. 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기도 하다. 조 전 장관을 둘러싼 수사로 된 것 같지만 다른 권력기관들도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후 문 대통령은 조국 전 법 청와대와 검찰 사이에 갈등 구도 같은 요구를 받고 있다” 고 언급한 주재한‘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 무부 장관의 사퇴 후“조 장관과 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문 대통 부분도 주목된다. 정책협의회’ 에서“이제부터의 과 윤 총장의 환상적 조합에 의한 검 령은 일단 검찰이 성역 없는‘살 앞서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 찰개혁을 희망했지만 꿈같은 희 아있는 권력’수사로 정치적 중립 직후부터 강도 높은 권력기관 개 느 누가 검찰총장이 되더라도 흔 망이 되고 말았다” 고 언급, 특정 성에 대한 의문부호를 지웠다고 혁을 추진해 왔다. 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 인물 중심의 개혁에 대한 기대감 평가한 것이다. 국가정보원의 경우 정치 개입 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 이라 을 접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곧바로 검 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내정보 고 강조했다. 대신 이제는 제도화를 통해 검 찰이 현 수준의 개혁에 머물러서 담당관(IO) 제도를 전면 폐지했 특정 개인이 아닌 시스템에 의 찰의 공정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고, 더 나아가 국군 기무사령부의 해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보장해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검찰을 향한‘개혁 채찍질’ 을 이 경우 아예 조직을 없애는 해편(解 야 한다는 것으로, 고위공직자범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이 어갔다. 編) 조처를 하기도 했다. 죄수사처(공수처)를 비롯한 각종 날 발언을 두고 단순히 제도화의 문 대통령은 특히“부패에 엄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개혁의 제도화를 촉구하는 발언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넘어 윤 총 정히 대응하면서도 수사와 기소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으로 풀이된다. 장과 지금의 검찰에 대한‘경고 과정에서 인권과 민주성과 공정 검찰개혁 역시 검찰 조직만을 겨 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 7월 25 성’메시지가 담겨있다는 해석도 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정착시 냥한‘특별한’조치가 아닌, 일련 일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며 나오고 있다. 켜주기 바란다” 고 주문했다. 의 사회개혁 조치 중 하나라는 점 “검찰총장 인사에 이렇게 국민 관 문 대통령은 우선 이날“검찰 조 전 장관 수사 과정에서 여 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조 전 장관 수사에 이어 승차 공유 서비스인‘타다’기소 보고 논란이 벌어지는 등 유독 검찰과 관련해 잡음이 불거지는 것에 대 해 문 대통령이 불편함을 감추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 서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25일(현 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를 마 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페이 스북에 글을 올려“평화도, 경제 활력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
어내야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고 언급했다. 당시에도 이 글에 언급된‘몸 살’ 이라는 표현을 두고 일부에서 는“개혁에 대한 검찰의 저항을 빗댄 것 아니냐” 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검찰개 혁 외에도 전관특혜·불법 사교 육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불공 정 관행을 지적하며‘엄단’하겠 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A6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SATURDAY, NOVEMBER 9, 2019
북한 조철수“기회의 창 매일 닫히고 있다… 미국, 연말까지 결정해야”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서 미국 태도 변화 촉구…“대화를 위한 대화는 무의미” “북미 관계, 양국 정상 사적관계에 기반해 지탱” … 북미대표 본격 회동 없어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 은 8일(현지시간) 미국을 향해 기 회의 창이 닫혀가고 있다면서 연 내에 미국이 전향적 결정을 내리 라고 촉구했다. 조 국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모스 크바 비확산회의-2019’(MNC2019) 한반도 세션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한 뒤 참관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국장은‘한반도 문제 해결 및 대화 유지를 위한 긍정적 추진 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가장 긴급 한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가’라는 질문에“우리 측(북한 측)에서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최 선을 다해왔으나, (이 문제는) 일 방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 니다”라면서“동일한 수준에서 미국 측의 응답이 있어야 하며 그 래야 우리도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에 참석한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
이어“우리는 (미국 측에) 말 그는 그러면서“우리는 이미 한 것들을 행동으로 증명해달라 미국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줬으 고 요구해왔다” 면서“물론 양국 며 올해말까지 미국 측으로부터 간 견해차가 있었으므로 아직 갈 어떤 결과를 기다릴 것” 이라면서 길이 멀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이 긍정적인 방향 우리가 이미 미국에 올해 말까지 으로 진전되기를 기대하고 있으 시간을 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 나,‘기회의 창’ 은 매일 조금씩 닫 지고 기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 혀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고지
청와대“지소미아 종료로 한미 동맹 옅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아” ‘한국, 정상환담 일본 동의 없이 촬영’일본 보도에“문제 제기 없었다” 청와대는 8일“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이 종료로 인해 한미 동맹 관계가 더 옅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 자들과 만나‘지소미아 종료 시 한미 동맹에 문제가 생길 것’ 이라 는 일각의 분석에 대한 의견을 묻 는 말에 이같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의 원인이 (한국을) 신 뢰하지 못한다는 점이었고, 그로 인해 가장 중요한 안보 사항을 공 유하는 지소미아를 유지하는 것 이 저희로서는 쉽지 않은 부분이 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지 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입장이 바뀐 것은 없다” 고 부연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견해는 오는 23일 0시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것 을 앞두고 한일 관계의 해법을 찾 을 때까지 종료를 연장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일본의 태 도 변화 없이는 기존의 결정을 바
극우 성향이 강한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 三) 총리의 환담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무단으로 사진을 촬영했다고 문제 삼는 악의적인 보도를 8일 발행했다.
꿀 뜻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 들도 여럿 계셨다” 면서“한일 정 로 풀이된다. 상이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항의 한편, 청와대는 지난 4일 태국 나 문제 제기를 받은 것이 전혀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 없다” 고 전했다. 회의에 앞서 한일 정상의 단독 환 극우 성향의 일본 산케이신문 담 사진을 청와대가 공개한 것에 은 이날‘한일정상 대화 무단으로 일본 언론이‘무단으로 사진을 찍 촬영…용의주도 준비 한국 불의 었다’ 고 지적한 데 대해 문제가 의 일격’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이 일본 측에 (동의 없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그곳은 무단으로 한일 정상의 대화를 촬 열려있는 공간이었고 다른 정상 영해 공개했다” 고 주장했다.
적했다. 이는 북한이 요구해온 북 미 관계 개선과 체제 안전 보장, 제재 완화 등에 대한 미국 측의 성의 있는 조치를 재차 촉구한 것 으로 해석된다. 조 국장은“대화와 협상을 통 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우리의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가장 중요 한 점은 (그 대화가) 열매를 맺어 야 한다는 것” 이라면서“대화를 위한 대화는 무의미하다” 고 강조 했다. 그는“우리는 이미 미국측 에 우리의 (이같은) 입장을 분명 히 했다” 면서“물론 (미국 측의)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신호가 있 다면 우리는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있지만 그저 대화 뿐이고 어떠 한 유형의 결과도 가져오지 못할 대화라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 이라고 설명했다. 조 국장은 내년 대선에서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지 못
할 경우의 북미 협상 전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는 미 국의 국내문제이므로 앞서나가고 싶지 않다” 면서“하지만 지금까 지 북미 관계는 양국 정상의 사적 관계에 기반해 지탱되어 왔음을 강조하고 싶다” 면서 트럼프 재선 에 대한 기대를 간접적으로 표시 했다. 조 국장은 질의응답에 앞선 기 조 발표에선“만약 미국이 자신의 반북(反北) 적대 정책들을 철회하 기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취하지 않고, 온갖 수작을 부린다면, 그것 은 가장 큰 실수가 될 것” 이라면 서“한반도 문제의 향후 진전은 온전히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 고 주장했다. MNC는 원자력 에너지와 핵 비확산 문제 연구를 주로 하는 모 스크바의 독립연구소‘에너지· 안보센터’ 가 2∼3년에 한 번씩 개 최해오고 있다. 비확산 분야 민·
관·학계 인사가 모이는‘1.5 트 랙’ (반관반민) 성격의 행사로, 올 해는 40여개국에서 300여명이 참 가했다. 7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8 ∼9일 양일간 본 회의가 열려 핵 비확산 문제와 관련한 여러 주제 가 논의되고 있다. 올해 MNC에는 북한에서 조 철수 국장, 미국에서 마크 램버트 국무부 대북특사, 한국에서 이도 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참가해 북미, 남북 정부 인사 간 회동 여부가 관심을 끌었으나 이날까지 실질적 접촉은 이루어 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조 국장이 발표자로 참석 한 한반도 세션에도 이도훈 본부 장, 램버트 특사 등이 참관자로 자 리를 함께했으나 북미, 남북 인사 들은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눈 것 외에 본격적 대화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4당,‘전두환 골프’ 에“당장 강제 구인해야” … 한국당은 침묵 민주“전두환, 새빨간 거짓말”,바른미래“인면수심 극치”정의“국민 기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다” 고 강조했다. 거짓임이 드러났다”며“전씨는 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인들과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건강함에도 국민과 법정을 기만 골프 라운딩을 하는 모습이 공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했다. 사법당국은 강제 구인과 검 된 것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일제 명예훼손 혐의 관련 재판을 건강 찰 재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히 쏟아냈다. 이들은 전두환 씨가 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던 그가 건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하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5· 강한 상태로 태연하게 골프를 쳤 고 촉구했다. 유 대변인은“전씨 18 관련 형사 재판에 알츠하이머 다” 며“인면수심의 극치인 전두 를 반드시 다시 구속시켜 5·18 를 앓고 있다며 불출석하고 있지 환답다” 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의 진상을 밝히고 영령과 유 만 이번에 건강하다는 것이 증명 “전두환은 인간의 품격과 기본적 족에 사죄하게 해야 한다” 며“미 됐다며 당장 강제 구인해 법정에 도리마저 저버렸다. 법과 역사의 납 추징금과 세금을 끝까지 추징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심판에 따른 단죄만이 답” 이라며 하고 법의 심판대 앞에 반드시 세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그가 발을 들일 곳은 골프장이 워 정의를 바로잡을 것” 이라고 강 은 논평을 통해“전두환 씨가 알 아닌 재판정” 이라고 덧붙였다. 조했다. 츠하이머를 앓고 있어서 재판조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논평 한국당은 이와 관련한 논평이 차 받을 수 없다는 말은 새빨간 에서“전씨의 알츠하이머 병력이 나 입장을 내지 않았다. 거짓말” 이라며“이제 전씨를 강 제 구인해서라도 재판정에 세워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야 한다” 고 밝혔다.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이 대변인은“재산이 29만원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지국 : (201) 943-3351 밖에 없고, 병고로 재판을 받을 기사제보 : (718) 939-0047 수 없다는 전씨에게 언제까지 국 정금연 : 발행인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법이 농락당하고 국민들이 우롱 E-Mail : edit@newyorkilbo.com 전화 : (02) 780-8831 / 팩스 : (02) 780-8829 을 당해야 하나” 라며“광주 학살 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한 일이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없는 전씨에게 관용이 있을 수 없
국제
2019년 11월 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대중관세 철회 합의 안했다” 트럼프“중국이 그러길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중국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 합의 여부와 관련해“아무것도 합 의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그들 (중국)이 관세 철회를 원한다” 면 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미국 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를 합의했 다고 밝힌 중국 측의 발표를 부인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중국은 관 세의 완전한 철회가 아닌 어느 정 도의 철회를 원할 것”이라면서 “내가 그것(완전한 관세 철회)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 때 문” 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그들(중국) 이 우리보다 더 많이 합의를 원하 고 있다” 면서“우리는 (중국으로 부터) 수십억달러(의 관세수입) 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행 복하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과의 회동에 대한 질문에“우리 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어떤 일 이 일어나는지 두고 볼 것” 이라면 서“우리는 합의를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한 시 주석과의 회동 장 소에 대해“아이오와나 농업지역, 또는 그와 같은 다른 장소가 될 수 있다” 면서“우리나라에서 될 것이고 그러나 그와 같은 다른 장 소가 될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자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의 회동 가능성에 대 해서는“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다” 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미중 정상 회담 장소로 미국이 아닌 유럽으 로 결정될 가능성을 보도한 가운 데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기존에 거론됐던 아이오와를 다시 언급 한 것이다.
차우츠록(周梓樂) 씨를 치료하는 응급 구조요원들
홍콩 시위현장 인근서 추락 ‘머리 부상’대학생 사망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완전한 철회 않을 것”… 부분적 완화·철회 가능성 주목 中발표 부인, 신경전 커질듯… 나바로, 12월관세 연기 시사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 변인은 현지시간으로 7일 정례 브 리핑에서“양측은 협상 진전에 따 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 하기로 동의했다” 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만약 (중미) 양국이 1 단계 합의에 이른다면 반드시 합 의 내용을 바탕으로 동시에 같은 비율로 고율 관세를 취소해야 한 다” 며“이것은 합의 달성의 중요 한 조건” 이라고 말했다. 미중 협상 대표단이 중국이 밝 힌대로 '단계적 관세철회'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 언은 그가 이 같은 논의에 반발한 내부 대중 강경파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대표적인 대중 매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 업 정책국장은 전날 밤 폭스 비즈 니스 네트워크에 출연해“현시점 에서 1단계 합의 조건으로 기존 관세를 철회한다고 합의된 사항 이 없다” 면서“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뿐이다. 그게 전부” 라고
중국 측의 발표를 사실상 부인했 다. 중국측의 '단계적 관세철회 합 의' 발표를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상 부인하면서 `1단계 합의'를 최 종 조율 중인 미중의 신경전이 더 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계적 관세철회'에 대 한 완전한 합의까지는 아니더라 도 미국이 중국에 대한 부분적인 관세 철회나 완화 카드를 통해 우 선 `1단계 합의'를 최종 타결할 가 능성이 있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미 공영라 디오 NPR에 출연해“협상 테이 블에 오른 것은 12월로 다가온 관 세” 라면서“우리는 기꺼이 할 것 이다. 관세를 연기하는 것은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있 다” 고 말했다. 12월 15일부터 1천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5% 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던 추가 관세카드를 중국과의 협상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 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
인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 크에 출연해“우리는 (중국과의) 일종의 합의에 매우 낙관적” 이라 면서“우리가 합의에 도달한다면 일부 관세가 제거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미국은 당초 지난달 15일부터 기존 2천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 서 30%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같은 달 10~11일 워싱턴DC에서 의 고위급 협상 이후 구두로 이뤄 진 1단계 합의에 따라 관세율 인 상을 보류한 상태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이 계획중 인 추가관세 부과의 철회는 물론, 이미 부과 중인 관세의 철회까지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전쟁 과 정에서 2018년 7월 6일 이후 3천 600억 달러(약 416조원)어치의 중 국산 제품에 대해 최고 25%의 고 율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대미 수입품 거의 전체에 해당하는 1천100억 달러(약 126조원) 규모 제품에 2 ∼25% 관세를 매기고 있다.
‘좌파 아이콘’이 돌아왔다… 룰라 석방에 브라질 정치권 요동 2020 지방선거·2022 대선 출마설… 남미 좌파연대 부활 시도 가능성 좌-우파 전면 대립에 따른‘정치 양극화’심화 우려도 브라질에서‘좌파의 아이콘’ 으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 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지 19개월 만에 풀려나면서 정치 권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 이 2심 재판의 유죄 판결만으로
피고인을 수감하는 것은 위헌이 일단 좌파 노동자당(PT)은 룰 라고 판단함에 따라 8일(현지시 라 석방에 크게 고무된 표정이다. 간) 전격 석방됐다.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에서 벗어나거나 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 판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낀다” 고 소감을 밝혔고, 당 지도 룰라 전 대통령 석방 자체가 정치 부와 당원들은 룰라 전 대통령의 권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낼 것으 자택이 있는 상파울루 주(州) 상 로 관측된다. 베르나르두 두 캄푸 시에서 대규
모 환영 행사를 열었다. 수감된 상태에서도 줄곧 무죄 를 주장해온 룰라 전 대통령은 최 근 자신을 면회한 측근들에게“석 방되면 전국을 도는 정치 캐러밴 에 나서겠다” 는 뜻을 전달했다. 정치 캐러밴을 통해 자이르 보 우소나루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는 정치적 혼란을 잠재우 는 역할을 하겠다며 대선 출사표 에 버금가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룰라 전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홍콩 시위 현장 부근의 주차장 에서 추락해 머리를 심하게 다쳤 던 대학생이 결국 사망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8일 병원 당국 등을 인용, 홍콩과기대학 2학년 학생 차우츠 록(周梓樂) 씨가 이날 오전 8시 9 분(현지시간)께 숨졌다고 보도했 다. 차우 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무렵 홍콩 정관오 지역 시위 현장 부근의 주차장 3층에서 2층으로 떨어졌다. 차우 씨는 이로 인해 머리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뇌출혈을 일 으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병 원 이송 후 두차례 수술에도 불구 하고 7일 밤 병세가 악화했다. 홍콩 매체들은 사고 직후 경찰 이 사고 현장 부근에서 최루탄을 쏘며 해산 작전을 벌이고 있었고, 차우 씨가 최루탄을 피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보도하기 도 했다. 당시 충돌은 일부 시위대가 인 근 호텔에서 열린 경찰관의 결혼 식을 방해하려는 과정에서 촉발 됐는데, 차우 씨가 이 시위에 참
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차우 씨가 사고 현장에 간 이유와 추락 원인 등도 아직 명확 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6일 주차장 소유주 측이 공개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차 우 씨가 떨어지는 장면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차우 씨 는 4일 새벽 0시 20분께 혼자 주차 장으로 들어가는 장면 등이 목격 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차우 씨가 위중 한 상황에서 경찰이 구급차의 현 장 진입을 막았다는 증언까지 나 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 경찰관들이 응급 구조요원들이 응급치료를 하기 전까지 사고가 있었다는 것을 인 지하지 못했다면서, 구조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또 최루탄은 사고 현장에서 120m 정 도 떨어진 곳에서 발사됐다고 주 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점심시간 홍콩 도심 에서는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우 씨를 추모하고 경찰을 비난 하는 시위가 열렸다.
룰라 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석방되고 나서 자신을 맞이해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 들어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
좌파진영의 선거 캠페인을 진두 지휘하거나 상파울루 시 등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어떤 경우든 지방선 거에서 좌파진영이 기대 이상으 로 선전하면 룰라 전 대통령이 피 선거권을 회복해 2022년 대선에 직접 출마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 원하는 방식으로 선거에 깊숙이 개입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그 럴듯하게 거론된다. 룰라 전 대통령이 남미지역에 서‘좌파 연대 부활’ 이라는 보다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주변 여건도 나쁘지 않다. 아 르헨티나 대선에서 좌파 알베르 토 페르난데스가 승리한 데 이어 우루과이 대선도 좌파 집권당의 다니엘 마르티네스 후보의 승리 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대선 부 정선거 시비에 휘말려 있으나 에 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도 여전히 건재한 편이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페르난데스 당선인에게 축하 서 한을 보내“중남미는 형제애와 존 중의 관계를 조금씩 되찾을 것” 이 라며 아르헨티나 대선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SATURDAY, NOVEMBER 9, 2019
A8
S.O.S.
네일기술자 구합니다. 라이센스 소지하신 분 경험자 환영. 파트타임,풀타임 Bellerose 퀸즈. 문의:마리아 Bilingual Bookkeeper ☎ 516-769-6317 (영어문의) Houseware Supply(East Rutherford, NJ): Responsible for bookkeeping, data entry,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invoice, accounts receivable/payable, reconciliation; Prepare financial summaries; 뉴욕에서 제일 쉬운 Min. Associate Degree in accounting (초보 가능)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or related field (or equiv. degree)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Korean Fluency req’d.;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Mail Resume to Grand SK Corp. 33 Whelan Rd., (초보자 가능/ TLC 환영) 근무 지역: QUEENS / 퀸즈 지역 East Rutherford, ☎ 718-888-8888 NJ 07073 (Attn: Jiyun) --------------------------------근무 형태: 풀타임 BIBLE TEACHER 플러싱 거주자 NON-PROFIT RELIGIOUS ORG., 신발가게에서 일하실 분 직원 복지: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IN BAYSIDE, NY. ☎ 917-292-8853 DUTIES: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 718-539-3400 TEACH BIBLE STUDIE PROGRAMS TO -------------------------------Jamie.Lee@HMart.com CHURCH MEMBERS. 파랑새 콜택시 기사 모집 PLAN & PREPARE BIBLE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STUDY PROGRAMS. 콜택시를 지향하는 ENHANCE FAITH FORMATION THROUGH BIBLE EDUCATION.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H.S. GRADUATE OR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GED IS REQUIRED. (초보자 가능/ TLC 환영) MUST BE FLUENT IN ☎ 718-888-9999 KOREAN LANGUAGES. -------------------------------2 YRS. EXP. IN JOB OFFERED. HRS. 10A-6P, 40 HRS./WK.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함 SEND RESUMES TO ATTN: 플러싱 함지박에서 주,야간 REV. SEUNG HEE KIM, PASTOR, 웨이타,웨이추레스 구합니다 NEW YORK CHO DAE CHURCH, ☎ 917-940-2276 210-10 HORACE HARDING EXPW. BAYSIDE, NY 11364 -------------------------------글로벌 건강식품 회사 구인 마켓 스시 구인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세일즈 맨을 찾습니다.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능력에 따라 단기간 플러싱 출퇴근 가능 고소득 가능. 취업에 ☎ 646- 417- 2995 결격사유가없으신분. ☎ 201-485-9954 건강 쥬스 가게 급구 (미라클 USA)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Food Protection Certificate 소지하신분으로 쥬스가게 경험있는분 원함 주택매매 풀타임10시~6시 주 5일 근무 (특허받은 건강쥬스 프렌차이즈 관심있으신분 연락바람) ☎ 929-456-7203
한인 마트 판매 및 진열
한인 마트 판매 및 진열 (초보 가능)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지역: EDISON, NJ / 에디슨, 뉴저지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하우스렌트 와잇스톤 154가 1.5Br 마루바닥,상태 좋음 히팅 포함 $1,900 버스&하이웨이 가까운 거리 교통 편리 516-840-1877(부/Jay Oh)
하우스매매 그레잇넥 4패밀리 하우스 2Br 2개/ 1Br 2개 매매가격 1.8M 월 인컴 $7,400 그레잇넥 5패밀리 하우스 2Br 2개/ 3Br 3개 매매가격 1.9M 월 인컴 $10,300
516-840-1877(부/Jay Oh)
아파트렌트 플러싱 파슨성당 근처 1Br $1,700
마루, 히팅 포함 2Br $1,950
마루, 히팅 포함 교통편리
516-840-1877(부/Jay Oh)
야마야마 손톱&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 분(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영어 통역 해주실분 변호사와의 의사소통 도와주시면서 간단한 개인일 도와주실 분 시간 조정 가능 (맨하탄 지역)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 212-585-1991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화장품에 조예가 깊은 분 50대, 60대 여성분. 후러싱 실버약국코너 담당인 ☎ 718-300- 2777 -------------------------------화장품&건강식품 가게 구인 유니온 실버약국내 코너에서 화장품, 건강식품등을 판매하실 여성분 (30대-60 대 상관없음) ☎ 718-300-2777 -------------------------------162가에 위치한 Leisure Coffe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할 직원을 구합니다. 한국어, 영어 가능하고 경험있으신 분. 전화로 문의.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문자 남겨 주세요. ☎ 917-513-1199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 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사무실 청소 하실 분 구함 자기차로 이동가능하시고 오래 합법적으로 일할 분 ☎ 718-406-4825 -------------------------------잔치집 구인 플러싱 명가잔치에서 김밥 또는 반찬 하실분을 구합니다 ☎ 917-940-2276 -------------------------------그래픽 디자이너 파트타임. 뉴욕/뉴저지 근무 ☎ 917-418-5980 --------------------------------
빌딩매매
콘도/코압매매 후레쉬메도우 2Br 1Bath 가라지 있음.부동산 마이클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
스 렌트 이 페 스 렌트 $9,000
C Land realty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 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
환풍시설 완비. 매매가격 $2만 랜트 $2,000/ 1,200sqft 브룩클린 전철역 1블럭 거리 플러싱에서 30분거리
카페 매매 패스트푸드&피자 맨하탄 최고의 위치 매우 바쁜 가게 타임워너케이블 건물 근처 리스 8년 (브로커 사절) ☎ 917-225-4770 ☎ 917-434-8453 (영어 문의) --------------------------------드랍스토어 급매 플러싱 요지에 위치한 가게를 은퇴관계로 급매 합니다. 관심있으신분 연락주세요 ☎ 718-578-6162 --------------------------------롱아일랜드 제리코 세탁소 쇼핑몰내 위치 년매상 $31만 리스 4년 1,500sqft 매매 가격 $198,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네일가게 매매
사이즈:2200sf. 렌트$4900 리스: 8y. 년매상60만 Cash vs. C card : 55 vs 45
1층, 전기.히팅 포함 $900 즉시 입주 가능 (주인 직접) ☎ 201-366-4046(8pm이후) ☎ 551-265-6041(미세스 김)
☎ 718-450-7992
리커스토어 매매 서폭카운티에 위치. 혼자 운영 가능. 1,000sqft, 안전한 지역 매매 가격 $10만 (스탁 $5만 별도) 렌트 $1,770. 리스 연장 가능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주인 직접 / 9am~8pm 전화) ☎ 631-307-9200 -------------------------------성업중인 테일러 샵 매매 뉴저지 웨인 대형 쇼핑몰내 1,000sqft, 저렴한 렌트 비용 30년 단골 고객 많은 샵 년 매출 $12만 이상 매매 가격 $8만 ☎ 201-978-4171
오피스 스페이스 렌트 노던선상, 고급 빌딩 시설 완벽(책상&집기) 모든 유틸리티 포함 $380(월) 개인 연락 업무나 개인 사무실 필요하신 분에게 적합 ☎ 917-387-7384 --------------------------------리틀넥 더글라스톤 최고의 상가 새로 완전 수리 1,000sqft, 렌트 $2,900 번화한 코너상가 다수 한인업체 입주 각종 리테일이나 사무실 가능 ☎ 516-840-1877(부/Jay Oh) ---------------------------------
맨하탄 스페이스(시간제) 렌트 가능
파티이벤트, 댄스클래스, 사진촬영 오피스 사용, 미팅장소 등등 213 east 117th St. 6번전철 1블락거리 ☎ 347-348-8790 --------------------------------잘꾸며진 사무실 나눠쓰실 분 뉴저지 빵굼터 건물 3층 ☎ 718- 362 - 0498 ☎ 917- 435 - 5551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N Y 와잇스톤 154가 1.5Br 마루바닥, 상태 좋음 히팅 포함 $1,900 버스&하이웨이 가까운 거리 교통 편리 ☎ 516-840-1877(부/Jay Oh) --------------------------------플러싱 노던 159가 선상 2층, 개인독채 오피스 회의실 공유 $380/월 ☎ 917-387-7384 --------------------------------
Air bnb 맨하탄(213 east 117th St. ) 6번전철 1블락거리 단기.장기 투숙 받습니다. ☎ 347-348-8790
플러싱 159가 41Ave. 패밀리 하우스 2층 3Br 2Bath, $2,400 (파킹+히팅+물 포함) 마루, 베란다, 깨끗하고 조용한 집, 교통 편리 노던 한아름 근처 LIRR 근처 ☎ 347-327-5316 (주인직접) 플러싱 2패밀리 하우스 2층, 3Br 2Bth 플러싱 157st 43rd Ave & 45th Ave 사이 $2,400 ☎ 917-530-0003 (Sara)
플러싱 34-09 150st 800sqft, $1,000 한양슈퍼 뒷쪽 ☎ 646-280-0606 (주인직접) --------------------------------97-16 노던Blvd 코로나 1층, 2,300sqft, $5,500 지하 없음, 교회 가능 3층, 1,700sqft, $3,300 댄스.요가 학원 가능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노던 147가 사무실 던킨도너츠 뒤 2층 독립된 방 쓰실 분 $700 전기 별도 ☎ 718-445-3929 (주인직접) --------------------------------플러싱 162st 상가거리, 사무실, 미용실 혹은 이발관 chair 렌트합니다. ☎ 347-257-7589 주인직접 --------------------------------플러싱 162가 사무실: 450SF $1,300 1,300SF $2,500+TX 1,600SF $3,300+TX 창고(H: 12FT) $3,500 ☎ 917-292-8853 ------------------------------41-10 163st
--------------------------------
지하 3400sf 렌트 $5,000
포레스트힐 2Br 개스.히팅 포함 $2,000 교통 편리(E.F전철/ LIRR/ Q23)
높은 천장. 사무실 적합 ☎ 718-640-7622 ---------------------------------
즉시 입주 가능. 주인직접 ☎ 718-607-3846 -------------------------------베이사이드 204가 새로 단장한 개인 주택
식당 스페이스 렌트
4,000sqft + 1,000sqft(지하) 노던 선상, 렌트 $9,000 오랫동안 식당 하던 곳 경험있는 분 연락바람 ☎ 516-840-1877(부/Joy Oh) ---------------------------------
------------------------------맨하탄 56가 8 & 9 Ave 사이 1Bed, Bath, Kitchen 엘리베이터, 빨래방
파킹랏 렌트하실 분 26ft 트럭 3대. 주차공간 필요합니다. 파킹랏 렌트 ☎ 347-853-9293
☎ 347-536-9141(부) --------------------------------
--------------------------------
35-18 Linden Pl 타운홀
대형 리커스토어
옆 건물.
렌트 $11.000/M
더글라스톤 65Ave 1Br 콘도 발코니, 빨래방 있음. 파킹 포함, 3층.
리스 10년, 연매상 $300만
$1,650
☎ 917-617-0170
매매가200만불+인벤토리 ☎ 347-536-9141(부)
☎ 917-335-0262 (부동산/ Mrs.박)
--------------------------------
---------------------------------
매매가 35만
6,000 SF (지하포함)
리틀넥 더글라스톤 최고의 상가 새로 완전 수리 1,000sqft, 렌트 $2,900 번화한 코너상가 다수 한인업체 입주 각종 리테일이나 사무실 가능
(메세지 남기세요)
16 W 32nd St. #702 New York , NY 10001
아파트렌트 우드사이드 1Br 아파트 마루바닥, 전기.히팅 포함 $1,200 혼자 사실 분 / 파킹 용이 (주인직접) ☎ 718-639-3520 --------------------------------플러싱 파슨성당 근처 1Br $1,700 마루, 히팅 포함 2Br $1,950 마루, 히팅 포함 교통편리 ☎ 516-840-1877(부/Jay Oh)
플러싱 프랭클린Ave& 키세나Blvd 큰 독방 $700 인터넷, 유틸리티, 저녁 포함 ☎ 917-951-7889 --------------------------------풀러싱 147가 바클리 에비뉴 3베드룸, 식구없음, 깨끗하고 조용 직장인 남성 룸메이트 독방 $550 모두 포함 (즉시입주가능) ☎ 917-770-7706 --------------------------------팰팍 맨하탄 버스 1분거리 넓고 큰 방, 침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서랍장, 책상, 인터넷 $600 ☎ 201-233-8056 --------------------------------뉴저지 팰팍에서 8분거리 화장실 딸린 큰 독방 $925 워킹클로젯 개인 파킹 공간 포함 작은 독방 $680 파킹 공간 포함 학생이나 직장인 환영 인터넷 가능 뉴욕버스 1분거리 뉴욕 기차 도보 3분거리 (즉시 입주 가능) ☎ 201-388-4394 ------------------------------플러싱 룸메이트 구함 7번 종점에서 도보 5분거리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있는 큰 방. 월700불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 환영 ☎ 917-517-2980 ☎ 917-517-6219 ------------------------------플러싱 149가 샌포드Ave 아파트 큰 독방 $750 작은 방 $600. 유틸리티 포함 남자분 원함 ☎ 646-401-1516 ☎ 646-305-4690 ------------------------------플러싱 142가 41Ave 구화식품 앞. 깨끗한 독방 $600 타주다니시는 교포 여성분 환영 ☎ 516-978-9977
기 타 2006년 혼다 오딧세이 25만마일 커머셜용으로 사용 외관에 데미지 있으나 타시는데 지장은 없음 최근 타이어 2개 교체 매매 가격 $1,450(네고가능) 베이사이드 카도죠근처에서 보실수 있음 ☎ 646-363-7295
적은 렌트로 식당할 기회
2층 2베드룸 (기차역에서 10분거리) 월 $1,900 ☎ 646-942-7070
건물내 수퍼 거주 애완동물 Ok. 즉시 입주 가능 ☎ 347-536-9141(부)
516-840-1877 212-560-8938
뉴저지 리지필드 스튜디오
97노던Blvd 코로나 오피스 3개, 교회 가능함 20X115 매매 가격 $1,980,000 (부)마이클 최 (전화 문의 요망) ☎ 917-939-4714
스페이스 렌트 *4,000sqft+1,000sqft(지하) *오랫동안 식당하던 곳 *적은 렌트로 식당할 기회 *노던선상 *경험있는분 연락바람
N J
오픈한지 1년된 가게를 건강상 매매. 모든 시설 완비
--------------------------------오래된 턱시도 렌탈 가게 매매 그레잇넥 롱아일랜드 헌팅턴 지역 4패밀리 하우스 옷 수선룸과 탈의실 있음 매매 가격 1.8M 900Sqft, 매매 가격 $15,000 2Br 2개/ 1Br 2개 ( $15,000 턱시도 스탁 포함) 월 인컴 $7,400 ☎ 516-840-1877(부/Joy Oh) ☎ 718-790-6380 ---------------------------------------------------------------뉴저지 네일가게 매매 그레잇넥 개인이 들어가기 힘든 바쁜 5패밀리 하우스 쇼핑몰 네일샵 주인이 되실 매매 가격 1.9M 절호의 기회. 팰팍에서 20분 2Br 2개/ 3Br 3개 월 인컴 $10,300 거리. 저렴한 매매가격 ☎ 516-840-1877(부/Joy Oh) P 5대/ M6 대, 900sqft --------------------------------☎ 201-485-9954 (주인직접) -------------------------------단독주택 매매(Cape Cod) 리커스토어 매매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조지워싱턴브릿지 근처 3,600sqft, 2Br 1Bath 한인 밀집지역 가라지 1 연매상 $1.37M 넓은 다락과 지하 매매 가격 $949K (주인직접)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 917-331-3523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CT오래된 리커스토어 다세대 주택으로 /새 리스 전환도 가능 2,500Sqft , 안전한 지역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2만(스탁 포함) 매매 가격 $1,000,000 렌트 $2,200 ☎ 631-988-0483 ☎ 203-247-4967 (Annette/주인 직접) (10am~6pm 전화요망) -------------------------------리틀넥 262-16 60Rd CT 과일 야채가게/ 새 리스 3Br 2.5Bath, 40X100 2,900Sqft 백인지역 가라지 있음. 매매 가격 $2만 센츄럴 시스템 (냉장고 등 장비 완비) 매매 가격 $875,000 렌트 $2,500 부동산 마이클 최 ☎ 203-919-3196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요망) 플러싱 드랍스토어 매매 164가 기차역 근처 딕스 힐 $830,000 연매상 $10만 딕스힐 최고 지역 매매 가격 $68,000 넓고 밝게 트인 구조 부동산 마이클 최 5침실, 2.5욕실 ☎ 917-939-4714 1986년에 모던하게 지은 집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꾸민지하(1,500SF) ☎ 516-458-3346(부/제이 윤) ------------------------------------------------------------베이사이드 단독 매매 211가 64Ave 사이 60X100, 4Br 3.5Bath, 1.5가라지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브루클린 네일가게 매매
------------------------------교회 사용 하실 분
오전 8시/오전11시. 예배 하실 분 ☎ 646-338-3080 ---------------------------------
트럭 3대 파킹랏 구함 ☎ 646-294-0022 조달사업 주 정부 연방 정부 건물 청소 원청업 25년 경력 은퇴관계로 원청과 조달 사업에 관심 있는분. 현재 청소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컨설팅 해드림. 불경기 없고 소자본으로 누구나 할수 있음 정부 조달 사업에 많은 한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 201-655-0305 (월~금 10시에서 4시 사이) ---------------------------------
대박
2019년 11월 9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남미 민속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하나님은 나의 생명> 하나님은 왕 중의 왕 이 시며 주 중의 주 이시다. 하나님은 사망을 폐하셨으며 우리가 가까이 갈수 없는 빛에 거하시며 아무도 볼 수 없고 가까이 갈 수 없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며 그의 능력으로 우주 만물의 질서가 유지되며 인간의 삶이 유지된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의 삶은 어떤 보장이 없다. 오직 죽음뿐이다.
(4주간) 모집안내 팬플룻은 유럽에서도 50대~70대분들이 많이 연주하는 악기로서 대나무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가 본인에게는 힐링을 주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묘한 감동을 줍니다. * 뉴욕(NY) 지역 - 월요일: 오전(11시-13시),오후(3시-5시) - 토요일: 오전(10시-12시),오후(2시-4시) * 뉴져지(NJ) 지역 - 화요일: 오후(4시-6시), 저녁(7시-9시) - 금요일: 오전(10시-12시) * 교육기간: 4주과정 매주1회-2시간씩 * 모집인원: 각반 15명 (모집부족시 폐강) * 대상: 악보/악기/음악성이 없는분 환영 * 악기: 교육용 팬플룻(13관) 무료대여 * 유투브 검색: "뉴저지 팬플룻" 문의: 551-777-3257
그러나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미주 한인 노숙인 무료쉘터 한인노숙인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남/녀) 비영리 전문 기관으로 노숙자들에게 무료숙식 제공합니다.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1. 노숙자 및 노숙 위기에 있으신 분 2. 사랑 나눔 실천으로 후원 하실 분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문의
부엌, 화장실, 마루, 페인트 지하실,벽과 세라믹 타일 등...
작은 일 큰 일을 실비로 해드립니다. 보험소지
이 원리 하나로 4자녀 모두 명문 스타이를 나왔고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칠성 건설
718.683.8884
문 의
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
516-388-1307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은 영생의 축복이 보장된다.
<영어와 한국어, 말하고 듣기 집중 훈련합니다>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영어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기본 문장부터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운행 하시고 계신 분이시다.
고급 문장까지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분 , 영적 문제에 계신 분
훈련시켜드립니다. 또한, 영어권 자녀들이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질병과 고통으로 힘드신 분을 위해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드립니다.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상담하여드림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영어가
* 사랑의 교회 치유 상담소
들리면 세상이 넓어집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 전 화 : ☎ 516 - 521- 4124
내어 영어 말하고 듣기에 도전해 보세요!
* 상담자 : 엄 목사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연락처로 편하게 문의를 주세요!
밍크. 가죽. 양장. 양복 (의상 맞춤/수선 전문) 정성을 다하여 고객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Teresa Choi, F.I.T.Graduate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Everyday English (뉴저지 팰팍) <알 림>
705 Grand Ave, Ridgefield 매일 수업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뉴욕 플러싱)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33-37 146th ST, Flushing 화요일 수업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201-787-8636, cej9191@gmail.com
Crystal Cleaners
* 문의 : ☎ 718-908-8153
718-539-0077
* iolchurch2018@gmail.com
146-07 34Ave. Flushing NY 11354 <이 광남 무료 건강보험 / 메디케이드 / 메디케어/오바마 케어>
문의 ☎ 718-578-9074
*뉴욕주에서 시행하는 무료또는 저렴한 건강보험 *60세이상 은퇴 예정자 특별 상담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바이올린등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현악기를 저렴하게 드리고자 합니다.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좋은 악기 싸게 구입하기를
*매주 월요일 2:00PM
원하시는분은 연락 주십시오.
*전화 문의: 917-517-6219
*매주 수요일 10:30AM
수제품. 독일, 이태리, 프랑스 등
-Email: rokmclee1225@gmail.com
*매주 목요일 10AM / 3PM/ 4PM/ 8PM
유럽 악기도 있습니다.
*토요일 11AM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문의 ☎ 201-359-6113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한달 동호회비 $30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 917-770-7706 ☎ 718-838-8607 (단장) *12월 1일 첫째 일요일, 플러싱 타운홀 정기콘서트
ER915
*유학생 및 임산부 무료
SLICER TOASTER
<뉴욕 아리랑 퍼포밍 아트>
HOBART SCALE LABEL
한국무용 단원 모집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에센셜 프랜 월 $20 *해병대 및 월남참전 용사 가족 우대함
*크리크천은 언제든 가능함
*13년째 기타 교실임
daehansystem-usa.com
신청 및 갱신 상세히 상담해 드립니다.
<바이올린 (첼로) 특별 세일함>
<무료 미국 시민권 강의 (100% 합격)> *10년 노하우의 강사가 무료 강의 합니다.
종 류: 부채춤, 소고춤, 살풀이, 모듬북,
33-37 146th St. Flushing, NY 11354 -뉴저지: Summit 학원
daehansystem
장 소: 1125 Willis Ave, Albertson, NY 11507 문 의: ☎ 516-625-3455 이메일: Susu740219@gmail.com
845 Broad Ave. Room# F, Ridgefield, NJ 07657
무궁화
포장 이삿짐
인터뷰시 한국어 통역도 해 드립니다.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제 9 회 정기 연주회
신청 도와드립니다.
*모집인원: 남여 00명
*문의: ☎ 201-518-6829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usnjpp17@gmail.com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색소폰 레슨>
AVE. FLUSHING, NY
K&S
HOME DECO INC.
네일가게 벤틸레이션 부엌 /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마루 / 타일
-시민권 신청 및 영주권 갱신 업무와 시민권
-시민권 신청비 무료 프로그램 상담 및
35th
EMAIL : daehansystem@gmail.com
진도북춤 대 상: 성인, 어린이, 청소년
-플러싱: 갈릴리교회
169-12
카카오톡 아이디
무한감동을
이삿짐 하나로 드리겠습니다.
보험소지, 건축라이센스소지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레슨합니다.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뮤직 스튜디오> *실전 기타(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 드럼 전문레슨,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세션 등등.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English at your service. 문의: ☎ 347-613-1318
악단장 ☎631-742-4141 총 무 ☎718-578-9068
다양한 연령층을 알차고 쉽게 지도합니다 방문드립니다.
악보계 ☎718-640-8995
정직한 견적! 완벽한 공사! 깔끔한 마무리! 모든 허가 공사
원 건축 프러밍
반 장 ☎718-887-1204
*뉴욕에서 개인레슨 18년 *80명의 수강생 <실내 골프 연습장 오픈>
*교회 찬양단 지도
*뉴욕 골프 학원에서 동절기 골프 연습을 위한
*고등학교 콘서트 밴드 지도
장소를 아래와 같이 오픈합니다.
*60세 이상 환영
건축
-모집 인원: 10명(선착순)
*기타, 드럼 동시 등록시 할인
상업용 건물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 지붕 루핑.사이딩 방수 인테리어 및 각종 내부공사 도어, 윈도우, 샷시, 스토어 프론트 마루 타일 프러밍 / 전기
-기간: 2018년 12월 1일~2019년 3월 31일까지
*시간 : 주 7일 레슨(8am-9pm)
-회비: 월 $200 -시간: 자유 (10AM-10PM)
*장소 : 플러싱 노던 150가
-위치: 노던 154가 인포레 미용실 지하
*문의: ☎ 718-679-5002
*문의: ☎ 347-205-4555 (이학용 프로)
각종 보일러 수리 및 설치 상하수도 및 배관공사, 부엌, 화장실 각종 전기 공사 및 수리
917-345-6002
도깨비 미국 전지역 이삿짐 배달 “미국내 어떤지역으로든 뚝딱! 해결해 드립니다”
미국 전지역 이삿짐 픽업&배달
뚝 딱! 미국 전지역
창고보관
ICCMC #312327
무료 상담
US DOT #1020911
"옛부터 까치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했습니다."
까치이삿짐
제대로된 이사를 원하십니까? 까치에 맡겨주십시오. 확실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내 가정 이삿짐 / 귀국 이삿짐 / 장거리 타주 이삿짐 / 포장이사
자체 대형 창고 보유 무료 상담 및 견적
*까치 이삿짐의 모든 보험은 주정부가 보증하며 정식 허가업체 입니다. 건물보험 구비 자체 대형 창고 보유
NJ 201-461-4426 NY 718-939-2424 Fax 718-357-0119
A9
A10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전문가 보험상담 주택보험
비행기(Aircraft) 우리 집에 떨어져 큰 피해 주택보험에서 보상 받을 수 있습니까? 뉴욕일보 10월 30일(수요일)자 A4면에“뉴저지 우드브리지 주택 에 날벼락”이라는 기사제목이 눈 을 끈다. 10월 29일 오전 뉴저지 에 디슨 인접지역인 우드브리지 콜로 니아에서 소형 항공기가 주택가에 추락하여 조종사 1명이 숨지고 주 택에 손상을 입혔다는 내용이다. 소형비행기가 추락했을 때는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크지 않지 만, 2001년 9월 11일 이후 얼마 안 되어 발생했던 JFK를 이륙한 American Air Lines Flight No 587 대형 여객기의 브루클린 락클 랜드 지역 추락사고 같은 것은 엄 청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가져 왔다. 에어버스(A380) 엔진의 겉뚜 껑이 떨어져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그 기종이 운항 정지되었 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이처럼 추락한 비행기나 비행 기의 동체의 일부가 떨어져 주택에 손상을 입힐 경우 보험청구가 가능 한가 알아본다. ◆ 보상해주는 원인 17가지 주택보험은 주인이 직접 거주 하는 1~3가구 주택에 대한 보험으 로서 기본형(HO-1 or Basic Form), 중간형(HO-2 or Broad Form) 및 특별형(HO-3 or Special Form)이 있다. 이 밖에 세 입자형(HO-4, Renter’s Form) 이 있고 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콘 도나 코압 소유자형(HO-6, Condo Unit Owner’s Form)이 있다. 주택보험은 주인이 직접 거주 하는 경우에만 들 수 있는 보험이 다. 간혹 주인이 거주하지 않고 세 내준 집을 주택보험으로 들고 있는 경우를 보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 이므로 지체 없이 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세내준 집(Dwelling rented to others)으로 다시 보험을 가입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주택보험으로 가장 많이 쓰이 는 중간형에 포함된 손실의 원인 (Causes of Loss)이 되는 위험요 소(Perils)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면, 화재 또는 번개(Fire or Lightning), 폭풍우 또는 우박 (Windstorm or Hail), 폭발 (Explosion), 폭동 또는 시민소요 (Riot or Civil Commotion), 비행 기(Aircraft), 자동차(Vehicles), 연기(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Smoke), 만행 (Vandalism and Malicious Mischief), 유리 깨짐(Glass Breakage), 도난(Theft), 낙하 물 (Falling Objects), 얼음, 눈 또는 진눈 개비의 무게(Weight of Ice,
다.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Snow or Sleet), 건물의 붕괴 (Collapse of a Building or Any Part of a Building), 갑작스런 폭 발(Sudden and Accidental Tearing Apart, Burning or Bulging), 갑작스런 누출 (Accidental Discharge or Overflow of Liquids or Steam), 배관시설의 동결(Freezing of a plumbing, heating or airconditioning systems or domestic appliance), 인공전류 (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Artificially Generated Electrical Currents)등 17가지가 있는데, 보는 바와 같이 비행기는 5번째 나열되어 있다. 비행기의 추락은 11번째 나오는 낙하물의 한 가지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간혹 비행기의 헐렁해진 동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주택가 에 낙하하여 주택에 손실을 끼친다 면, 그 손실은 낙하물과 마찬가지 로 분명히 주택보험에서 보험 청구 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보상 제외 사유 14가지 거대한 월드트레이드센터 쌍둥 이 건물을 무너뜨리고 3천명에 달 하는 사망자를 낸 9·11 테러사건 도 그 당시는 비행기의 추락에 의 한 사건으로 처리되었다. 9·11 테러사건 이후 테러리즘 보험이 별도로 창출되어 지금은 비 행기가 테러에 사용된 경우에는 테 러리즘 보험으로 처리가 되지만, 그 당시는 테러리즘 보험이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 사건을 전쟁으 로 간주할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비행기 추락으로 간주할 것인가 하 는 문제로 잠시 논란이 있었다. 그 러는 가운데 그 사건에 연루된 보 험회사들은 그 사건을 비행기 추락 으로 간주하여 보험청구를 받아들 이게 되었다. 만일 이 사건이 전쟁으로 간주 되었다면, 보험회사들은 그로 인한 손실을 물어줄 책임이 없었을 것이 다. 왜냐하면, 전쟁은 주택보험이 건 상용재산보험이건 보상받을 수 없는 손실의 원인으로서 제외조항 (Exclusions)에 포함되기 때문이
SATURDAY, NOVEMBER 9, 2019
제외조항에 열거된 손실의 원 인을 보면, 법령(Ordinance or Law), 공공기관(Civil Authority), 핵 물질(Nuclear Hazard), 전쟁 (War), 태만(Neglect), 지각운동 (Earth Movement of any Kind), 수해(Water Damage), 정전 (Power Interruption), 업무중단 (Business Interruption), 닳음 (Wear and Tear), 실수(Errors, Omissions and Defects), 고의적 행위(Intentional Acts), 행동 또는 결정(Acts or Decisions), 기후조 건(Weather Conditions) 등 14가 지가 있다. ◆ 10%/50%/25% 공식 주택보험은 재산에 대한 부분 (Property Section=Section I)과 책임에 대한 부분(Liability Section=Section II)으로 구성되 어 있다. 전자에서 주택보험의 대 상은 건물(Dwelling), 부대건물 (Appurtenant Structure: tool shed, garage, car port, etc), 개인 재산(Personal Property: furniture, personal belongings, etc), 사용의 상실(Loss of Use) 등 4가지가 있는데, 건물에 대한 보험 액수가 결정되면, 부대건물은 건물 의 10%, 개인재산은 50%, 사용의 상실은 25%가 되도록 하는 공식이 있다. 예를 들어 건물에 대한 보험 액수가 60만 달러라고 가정하면, 부대건물은 6만 달러, 개인재산은 30만 달러, 사용의 상실은 15만 달 러가 된다. 보험액수, 즉 보험에 드는 가치 는 그와 같은 재료와 모양으로 새 로 짓는데 드는 대체비용가치 (Replacement Cost Value=RCV) 또는 대체비용에서 감가상각 (Depreciation)을 뺀 가치인 실제 현금가치(Actual Cash Value=ACV)일 수 있는데, 전자 를 보험액수로 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시장가격(Market Value)은 동네 값, 땅값 등이 포함 되어 있으므로 보험에 드는 가치로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융자은행이 종종 강요하는 융자액수(Amount of Loan)는 시장가격에 준해서 결 정되기 때문에 보험에 들어야 할 가치와는 무관하다. [희망보험] Hope Agency Inc.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 t.com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 <134> Peter followed her, hiding, because she cringed from him with abject fear. Like a five-year-old she would be distracted by anything she saw, an ant, a blade of grass, and flop to the ground to examine. Getting bored, she would resume her saunter or head back home. Occasionally, she got lost and Peter had to step forward and lead her back. She followed obediently, quaking with fear. But Peter was too busy to be her full-time babysitter. The other children were also working on the rice kolkhoz or the cotton mill in town. Ina arranged an Uzbek woman to be a live-in nanny and housekeeper. She would have liked to play that role and live with the Bach children but her responsibilities at the hospital didn’ t allow this. She was both head administrator and emergency doctor and had to live at the hospital dormitory. But whenever she had time to spare, she came over and made sure the children were properly taken care of. At first they called her Aunt. It was Insoon who first called her Mom and the children did the same. Except Peter, who addressed her as Dr. Ina and called Insoon Mother. But this perplexed her and Peter had to stop calling her that, as his siblings had done already. “I couldn’t do anything about your father,”Ina said one day.“Dr. Silin couldn’ t find anything, because his friend at the NKVD got transferred. Of course as a Korean awaiting evacuation myself I had even less mobility to do any kind of investigation.” “How did you find us in Fergana?”Peter asked. “I contacted the likely Soviet offices of the Interior but none of them had a record of our evacuation. They didn’ t know what branch of the government was in charge. Eventually I found out it was the Ethnicities Bureau of the NKVD. A patient of mine put me in contact with an NKVD official in Almaty, a Russian Kazakh, who told me where the Karesny people had been sent and also arranged my transfer to the clinic at Fergana, an easy favor to grant because nobody was beating down the door to get here.” “Couldn’t you ask him to track down Father?”Peter asked. “I did but he wasn’ t helpful. The NKVD is not as centralized as it appears and he knows only what’ s going on here and has no contact or control over what’s happening in the Far East.”
피터는 인 순이가 자기 만 보면 극도 로 무서워하 며 움츠리기 때문에 숨어 서 따라다녔 다. 그녀는 다섯 살 짜리 애처럼 개미, 풀잎, 보는 것마다 정신 박태영(Ty Pak) 이 팔려 땅에 주저앉아 응시 <영문학자, 전 교수, 하곤 했다. 그 뉴저지 노우드 거주> 러다 지루해지 면 방황을 계속하든지 다시 집으로 향했다. 어쩌 다 길을 잃어버리면 피터가 나서서 그녀를 다시 데려와야 했다. 그녀는 무서워 떨며 고분고분 따 라 왔다. 그러나 피터는 그녀만 항상 지켜볼 수 없었다. 다른 애들도 쌀 집단 농장이나 시내에 있 는 목화 공장에서 일해야 했다. 인아가 우즈벡 여자를 집에 와서 함께 사는 일하는 아줌마로 들였다. 인아 자신이 와서 박씨 집안 애들을 챙기고 싶었으나 병원 일이 많아 시 간이 나질 않았다. 그녀는 병원 행정관 겸 응급 의사였기 때문에 병원 기숙사에서 살아야 했으 나 시간이 나는대로 박씨네 집에 와서 애들이 잘 돌보아지고 있는가를 확인했다. 처음에는 애들 이 그녀를‘숙모’ 라고 불렀으나 인순이가 처음으 로 그녀를‘엄마’ 라고 불렀고 다른 애들도 따라 했다. 단 피터만 그녀를 인아의사님이라 부르고 인순을 어머니라 했다. 그러나 이렇게 하니 인순 이 어리둥절해 하여 다른 동생들이 이미 그랬듯 이 그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을 중단해야 했다. 어느 날 인아가“네 아버지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하고 말했다. “씨린 의사는 NKVD에 있는 자기 친구가 전근하는 바람에 아 무 것도 알아 볼 수가 없었어. 물론 이송을 기다 리고 있는 조선인이라 나는 더욱 조사같은 것은 할 수 없었고.” “어떻게 우리가 퍼가나에 있는 걸 알아냈어 요?”하고 피터가 물었다. “소련 내무부에 알만한 부서에 연락을 했는데 아무도 우리 이송에 대한 기록이 없었어. 정부 어 느 기관이 담당인지도 몰라. 마침내 이것이 NKVD의 민족국 소관임을 알았어. 내 환자 하 나가 알마티 NKVD에 근무하는 카작 러시아인 을 소개해 줘서 카레즈니 조선인들의 행방을 알 려주고 누가 자리를 옮기겠다고 보채지 않는 퍼 가나 보건소로 어렵지 않게 내 전근을 알선해 줬 어.” “그 사람한테 아버지 소식도 좀 알아보라 하 지요”피터가 물었다. “그리 했지만 도움이 안 됐어. 보기와는 달리 NKVD가 중앙집권화가 되어 있지 않아 그는 여 기서 일어나는 일만 알지 극동에서 일어나는 일 에는 전혀 연락이나 통제권이 없어.”
2019년 11월9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A12
SATURDAY, NOVEMBER 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