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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0, 2018

<제412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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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이번에는 반드시 총기규제 하자” 하원 장악한 민주,‘LA 총격’여파 속 총기규제 입법 드라이브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 을 장악한 민주당이 총기 규제를 위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AP 통신은 9일 민주당 하원의원들 이 잇단 총기 난사의 여파 속에 총 기 규제를 위한 의회 차원의 조치 를 약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전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교외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시민 과 경찰관 등 12명이 숨지는 참극 이 벌어진 직후에 더욱 부각되고 있다. 마침 두 번째 하원의장을 노리 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의 지역구도 캘리포니아에 있 다. 펠로시 원내대표는“미국인은 캠퍼스와 예배 장소, 거리에서 우 리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매일 같은 총기 폭력의 유행을 끝낼 진 정한 행동을 누릴 자격이 있다” 며 고강도 규제를 예고했다. AP에 따 르면 펠로시 원내대표는 대용량 탄 창을 규제하고, 위험 인물에게서 총기를 일시적으로 압수할 수 있게 허용하는 조치 등을 약속했다.

“또 총기난사 참사가…”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사우전드오크스의 술집‘보 더라인 바 & 그릴’ 에서 7일 용의자를 포함해 13명이 숨지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사 람들이 현장 주변에 모여 서로 위로하고 있다.

8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 환한 민주당은 이와 함께 총기 구 매자에 대한 범죄 경력 등 신원 조 회 강화, 공격용 무기 금지를 포함 한 규제 법안을 하원에 내놓을 것 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고교 총기 난사로 17명 이 숨진 플로리다 파크랜드를 지역 구로 둔 테드 도이치(민주) 하원의 원도“우리는 화요일(중간선거일) 에 그 일(총기 규제)을 시작했고, 1 월에 더욱 가속화하는 것을 보게

중간선거로‘총기규제’법제화 새 동력 얻어 ‘총기 소유’옹호하던 하원의원 20여명 낙선 NBC“총기규제에 추가 동력 제공… 상원에선 힘겨운 싸움 예상”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 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번 중간선거 에서 총기 소유 권리를 지지하는 하원 의원 20여 명이 떨어져 총기 규제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NBC방송이 9일 전했다. NBC에 따르면 6일 중간선거가 치러진 뒤 미국총기협회(NRA)가 집계한 결과 총기규제에 반대하고 총기 소유 권리를 옹호하는 20여 명의 의원이 낙선한 것으로 파악됐 다. 특히 새로 선출된 최소 17명의 하원의원은 NRA의 후원과 지지 를 받던 의원들을 물리쳤다고 NBC는 전했다. 여기에는 2012년 총격 사건으로 17살 아들을 잃은 루시 맥배스(조

지아)를 비롯해 제니퍼 웩스턴, 애 비게일 스팬버거, 일레인 루리아, 제이슨 크로 의원 등이 포함된다. 이런 선거 결과는 총기규제 옹 호론자들에게 추가적인 동력을 제 공할 것이라고 NBC는 전망했다. 다만 무기나 탄약 통제에 관한 법률 제정과 관련해선 공화당이 장 악한 상원에서 여전히 힘겨운 싸움 이 남아 있다고 NBC는 설명했다. 공화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 원 의석을 오히려 더 늘려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될 것” 이라며 민주당이 하원 다수 당이 되는 내년 초부터 총기 규제 입법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 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민주당 초선 하원의원 중 최소 17 명이 더 엄격한 총기 규제 법안에 찬성한다고 AP는 전했다. 여기에 는 지난 2012년 총격 사건으로 17살 아들을 잃은 루시 맥배스(조지아), 제니퍼 웩스턴, 애비게일 스팬버 거, 일레인 루리아(이상 버지니아) 등이 포함된다. 콜로라도에서는 민 주당 제이슨 크로 후보가 미국총기 협회(NRA)의 후원을 받은 공화당 현역 하원의원 마이크 코프먼을 꺾 기도 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부터 총기 폭력 문제를 주요 이슈 로 올리며 강력한 규제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끊이지 않는 참사에 총기 규제 에 찬성하는 미국인도 늘고 있다. AP가 중간선거 직전에 실시한 유 권자 여론조사에서는 61%가 더 엄 격한 총기 법안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총기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8%에 그쳤다.

대통령도 NRA의‘우군’ 으로 평가 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7일 밤 캘리포 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벤투라 카운티에서 총기 난사 사건 으로 1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시너고 그)에서 총기 난사로 11명이 목숨 을 잃었다. 앞서 지난 2월 플로리다주 마조 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한 이후에는 미전역에서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시 위와 행진이 잇따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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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하원의원 당선인 루시 맥배스

총기난사로 17세 아들 잃은 엄마 공화 텃밭서 현역의원 꺾고 당선 주유소에서 발생한‘묻지마 총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 격’ 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미 (Everytown for Gun Safety)’ 의 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대변인 출신이다. 빈발하는 총기난사 사건 속에서 그의 아들 조던 데이비스는 지 “총기를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 는 난 2012년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한 그의 절규는 공화당의 텃밭 조지아 주유소에서 백인 남성인 마이클 데 주(州)에서도 통했다. 이비드 던의 무차별 총격에 목숨을 11·6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잃었다. 제6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당시 17살이었던 데이비스는 친 루시 맥배스는 50.5%를득표해 이 구들과 차량 속 음악을 크게 틀어 지역 공화당 하원의원인 캐런 핸들 놓고 주유하던 중이었다. 던은 음 (49.5%)을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 악 소리를 줄이라는 자신의 요구가 다고 CBS방송이 8일 전했다. 거절당하자 그 자리에서 10발을 난 흑인인 맥배스 후보는 총기류 사했다. 안전 및 규제를 옹호하는 시민단체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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