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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6, 2021

<제503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21세기축구 최대이변 英언론,‘한국의 이탈리아·독일전 승리’선정

손흥민 우리나라의 2002년 한 일 월드컵 이탈리아전 승리, 2018년 러시아 월 드컵 독일전 승리를 영 국 언론이 21세기 국제축

구 경기에서 일어난 최 대 이변 중 하나로 꼽았 다.

<B10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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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16, 2021

“방탄소년단이 온다”

방탄소년단, MTV 유럽 뮤직 어워즈 4관왕 최다 수상 영예…‘베스트 팝’부문 첫 수상, 올해도 4개 부문 트로피 그룹 방탄소년단이 14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 린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MTV EMA)에서‘최우수 팝 아 티스트’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서‘베 스트 팝’ (Best Pop),‘베스트 K 팝’(Best K-Pop),‘베스트 그 룹’(Best Group), ‘최다 팬’ (Biggest Fans)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날 가 장 많은 상을 받은 아티스트에 이 름을 올렸다. 특히‘베스트 팝’부문에서는 도자 캣, 두아 리파, 에드 시런, 저 스틴 비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을 꺾고 올 해 처음으로 트로피를 안았다. ‘최다 팬’부문의 경우, 이 시 상식에서 처음 상을 받은 2018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에‘최다 팬’을 비롯해‘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그룹’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 광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 로 열린 MTV EMA 행사는 올해 는 다시 대면으로 진행됐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방탄소년 단은 이날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

LA 숙박비 폭등, 공연티켓 최고 25배 웃돈 ‘방탄소년단이 오니 방값도 덩달아 뛴다?’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그룹 방 탄소년단이 오는 27∼28일(이하 현지시간)과 다음 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콘 서트를 열 예정인 가운데 공연장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 인근이 벌써 들썩이고 있다. 1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공연 장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트렌드 호텔’ (Trend Hotel 하지 않았다. 이날‘베스트 뮤직비디오’ 는 릴 나즈 엑스의‘몬테로’ 가 수상 했고,‘베스트 아티스트’ 와‘베스 트 송’은 ‘배드 해비츠’(Bad Habits)로 큰 인기를 끈 에드 시 런이 받았다. 이처럼 올 한해 음악 시장을 평가할 주요 시상식이 하나둘 진 행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 열리 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AMA) 에서도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올해의 아티스트’ (Artist Of The Year),‘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에 각각 이름을 올렸 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 인 AMA의‘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세계적인 팝스타들만 도전 장을 내밀 수 있는 최고 음악상으 로 꼽히며, 아시아 가수가 이 부 문에 지명된 건 BTS가 처음인 것 으로 알려졌다.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 을 차지한‘버터’ 로‘페이버릿 팝 송’ (Favorite Pop Song) 후보에 도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 서 인기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 리언과 함께‘버터’리믹스 버전 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BTS, 美‘제임스 코든쇼’출연…현지 출연 1년 10개월 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23일 미국 CBS 인기 토크쇼‘더 레이트 레 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고 소 속사 빅히트뮤직이 16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스튜디오 를 직접 찾아 진행자 제임스 코든 과 인터뷰를 하고,‘퍼미션 투 댄 스’ (Permission to Dance) 무대 를 꾸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에 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상으 로 인터뷰하고, 우리나라에서 촬 영한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무대를 선보인 바 있 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에 있는 이 방송 스튜디오를 직접 찾는 것은 지난해 1월‘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 이후 1년 10개월 만 이다. 이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촬영 후 송출하는 방식으로 출연 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 과 다음 달 1∼2일 미국 로스앤젤 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 는 오프라인 대면 콘서트를 앞두 고 있다.

정동원, 첫 정규 앨범 선주문 10만장 넘어 ‘트로트 신동’ 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선 주문량이 10만장을 넘었다고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이달 17일 발매되는‘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는 정동원이

1년 반 가까이 준비해 온 앨범이 다. 각종 방송 활동으로 얼굴을 알 린 정동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 매하는 정규 음반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는‘내일은 미스 터트롯’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조영수 작곡가 등이 참 여해 앨범의 완 성도를 높였다 고 소속사는 전 했다. 정동원은 앨 범 발매에 맞춰 이달 26∼28일 서울 용산구 블 루스퀘어에서

27일‘위드 코로나’콘서트 투어 개시…AMA 대상 후보 올라 at LAX Airport)은 공연 첫날인 오는 27일 기준으로 1박에 최저 41만원 이상을 받고 있다. 이 호텔은 5성급 고급 호텔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실속 형 숙소’ 에 속한다. 최고 성수기 로 꼽히는 다음 달 24일 크리스마 스이브에도 고작 15만원 안팎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특수’ 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해 당 지역을 후끈 달궈놓은 것이다. 공연장 인근 다른 숙소도 사정 은 마찬가지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차량으 로 10분 거리인‘카사 벨 모텔’ (Casa Bell Motel Los Angeles LAX Airport)과‘크리스탈 인 스위트 앤 스파’(Crystal Inn Suites & Spas)도 같은 기간 1박 에 약 30만원을 받아 크리스마스 이브 가격의 2배를 요구했다. 이들은 모두 2성급에 불과한 숙소로, 1박에 수십만원짜리 고급 호텔과는 거리가 멀다. 괜찮은 숙 소는 대부분 예약이 끝나 방을 구 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자 벌어 지는 현상이다. 상황이 이러해지자 발 빠르게 예약을 마친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콘서트 동행을 구한다. 안전을 위해 렌터카와 주차장 모두 예약 을 완료했다” 는 글을 올려 동행 을 찾는 모습도 보인다. 일부 국내 여행업계는 방탄소 년단 특수에 편승해 관련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 1위 여행업체 하나투어 는 아미를 겨냥해 지난달 셔틀버 스와 숙소 등으로 구성된 투어텔 상품을 내놨는데, 수십 건의 예약 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는“방탄소년단 콘서 트 전후로 LA 시내와 공항 인근 의 소파이 스타디움 근처 호텔과 셔틀 예약이 매우 어려운 상황” 이라며“콘서트 관람객의 여행 준비를 위해 항공, 호텔, 셔틀 등 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고설 명했다. 수십 건이라는 예약 건수는 절 대 수치로는 크지 않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힌 것 을 고려하면 의미가 작지 않다. 이번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코 로나19 사태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대면 공연을 펼치는 기 회인 만큼, 나흘 동안의 콘서트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소속 사 빅히트뮤직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아미를 위해 공연장 인근 유 튜브 시어터에서 실시간으로 공

연을 관람하며 방탄소년단을 응 원하는 상품까지 내놓은 상태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티켓은 이미 몇 배의‘프리미엄’ 이 붙었 다. 티켓 재판매 사이트‘티켓마 스터’ 에 따르면 27일 첫날 공연에 서 무대에서 가장 가까운 A1 구 역의 좌석은 무려 7천300달러(약 860만원)에 올라와 있다. 무대에 서 거리가 멀어 가장 저렴한 티켓 도 350달러(약 41만원)에 구매자 를 찾고 있다. 콘서트 티켓 정가가 75∼275달 러임을 고려하면 최고 25배가 넘 는‘호가’ 가 형성된 셈이다. 물론 이는 실제 거래가 성사된 액수는 아니기 때문에 공연이 임박하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에 앞서 오는 21일로 예정된 미국 3대 음 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대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께‘버터’ (Butter) 리믹스 버전 무대를 꾸민다. 방탄소년단은 4일간의 콘서트 를 마친 뒤인 다음 달 3일에는 미 국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 (2021 Jingle Ball) 투어’무대에 도 오른다.

MBC, 30일 아델 특집콘서트‘원 데이 위드 아델’방송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 앞에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는 이야기와 노래가 함께 하는 형 태로 진행된다.

MBC TV는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의 특집 콘서트를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고 16일 밝 혔다. 아델 정규 4집‘30’ 의 발매를 기념하며 열린 이번 콘서트는 미 국 로스앤젤레스(LA) 그리피스 천문대 야외무대에서 펼쳐졌으 며 새 앨범의 수록곡을 처음 공개 했다. 또 오프라 윈프리와 아델의 인 터뷰가 진행돼 새 앨범 작업 과 정, 이혼 이후의 삶, 체중 감량, 아 들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경험 등 아델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고 MBC는 전했다.

MBC는 아델의 음악을 국내 시청자들이 더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팝 전문 DJ 배철수의 해설과 영화 전문 번역가 황석희

가 옮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할 예 정이다. MBC 창사 60주년 특별 기획‘원 데이 위드 아델’ 은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연예

2021년 11월 1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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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아직 저평가” 이상윤“연기 인생에서 선물 같은 작품” “나도 웃기고 싶은 마음 컸죠…시트콤 꼭 해보고 싶어요”

증권가, SM·JYP 목표가 줄상향 증권사들이 글로벌 팬덤 확대 와 신인 데뷔, 공연 재개 등을 계 기로 엔터테인먼트사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에스엠 [041510](이하 SM)과 JYP Ent.[035900](이하 JYP)의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SM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원에서 10만5천원으 로, 한국투자증권은 8만5천원에 서 1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유진투자증권도 SM 목표주 가를 8만원에서 9만7천원으로, 삼 성증권은 7만5천원에서 9만5천원 으로 상향했다. 케이프투자증권(8만원→9만5 천원), 현대차증권(8만4천원→9 만3천원), 하이투자증권(8만7천 원→9만6천원) 등도 일제히 SM 목표가를 올렸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은“NCT를 필두로 SM 팬덤 규 모가 확대되면서 본업 성장세가 견조한 데다 내년 공연 재개를 통 한 자회사 정상화가 예상된다” 고 말했다. 그는 또“디어유 법인의 이익 기여도와 지분 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전략도 윤 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 다. JYP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졌 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만3천 원이던 JYP 목표주가를 6만6천 원으로 가장 높게 올렸고, 한국투 자증권은 5만2천원에서 6만5천원 으로 상향했다. 이외 하나금융투자(5만5천원 →6만4천원), 유진투자증권(5만2 천원→6만3천원), 삼성증권(5만3 천원→6만3천원), 현대차증권(5 만원→6만3천원), 하이투자증권 (5만1천원→6만2천400원) 등 증 권사들도 JYP 목표가를 일제히

올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은“JYP는 스트레이키즈·니쥬 의 가세로 일본에서 4개팀의 돔 투어가 가능한 라인업을 보유했 고, 신인 데뷔도 한국 3개팀, 일본 1개팀, 중국 1개팀이 계획돼 있 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디어유, 제페토, 두 나무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 지하고 있어 2015년부터 최소 8년 간 성장이 지속될 것” 이라고 내 다봤다. 증시에선 지난 10월 이후 엔터 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SM 주가는 이달 15일까지 22.3%, JYP 주가는 29.1% 각각 올랐다.

용준형, 어라운드어스 떠난다…불명예 팀 탈퇴 2년 8개월 만 가수 용준형이 소속사 어라운 드어스를 떠난다. 2019년 3월 소 속 팀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지 2 년 8개월 만이다. 어라운드어스는 15일“용준형 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오늘부

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준형 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 고, 팀이 2017년 이름을 바꾸면서 하이라이트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가수 정준

영에게서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 상을 받아본 사실이 드러나 그해 3월 팀을 탈퇴한 뒤 다음 달 현역 으로 입대했다. 복무 중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으며 올해 2월 소집 해제됐다.

NCT 127, 18일 미국 토크쇼‘켈리 클라크슨 쇼’출연 그룹 NCT 127이 오는 18일 미 ‘페이보릿’ (Favorite) 무대를 선 국 NBC 인기 토크쇼‘켈리 클라 보일 예정이다. 크슨 쇼’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켈리 클라크슨 쇼’ 는 세계적 SM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인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라크슨 NCT 127은 이 자리에서 신곡 이 진행하는 토크쇼로 두아 리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존 레전드 등 유명 팝스타들이 출연했다. NCT 127은 17∼19일 서울 고 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단독 콘 서트를 앞뒀다.

“홀로 분투하는 여인 옆에서 늘 편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게 승욱이의 매력이 아니었을까 요?” 법조계와 재계의 유착과 비리 를 통쾌하게 파헤친 다크히어로 극 SBS TV‘원 더 우먼’ 에서 조 연주(이하늬 분)의 조력자로 나 서 자상한 매력을 뽐낸 배우 이상 윤(40)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 각을 밝혔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그는 승욱 에 대해“어떤 재능이나 능력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연주가 가장 힘들 때 유일하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 이라고 설명 했다. 친정과 시댁에서 혼외 자식이 라는 이유로 구박받던 강미나(이 하늬)와 조폭 아버지를 둔 비리 검사 조연주의 이야기를 그려낸 ‘원 더 우먼’ 은 코믹과 정극을 넘 나드는 유쾌한 전개로 많은 사랑 을 받았다. 이상윤이 연기한 한승욱은 아 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 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조연 주와 함께 환상의 호흡으로 악의 세력을 물리친 인물로, 극의 무게 와 중심을 잘 잡아냈다는 평을 받 는다. 그는 작품의 흥행 비결로‘시 원함’ 을 꼽으며“여러 가지로 답 답한 시국에 할 말 다 하고 거침 없이 행동하는 조연주라는 사람 을 통해 시청자들이 대리만족을 얻고 계신 것 같다” 고 답했다. 다만“전체적으로 코믹스러운 상황 속에 홀로 진지함을 유지해 야 해서 어려웠다” 며“웃기고 싶 다는 마음이 컸다. 기회가 된다면 시트콤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며 코믹 연기에도 의욕을 보였다. 여성 원톱 드라마의 남자 주인 공으로서 느끼는 아쉬움도 솔직 하게 털어놨다. “후반부에 승욱이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풀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 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었죠. 하 지만 현장에서 이하늬라는 배우

가 너무도 훌륭하게 작품을 이끌 어가는 것을 보면서 제 역할을 받 아들이게 됐어요. 연주와 승욱의 멜로가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다 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밥값은 했 다는 생각은 듭니다. (웃음)” 상대역을 맡은 이하늬에 대해 이라 서는“에너지가 좋은 사람” 며“현장을 늘 유쾌함으로 이끌 어줬고, 연기적으로도 상대 배우 를 많이 배려해줘서 정말 큰 도움 을 받았다” 고 칭찬했다. 또 드라마‘귓속말’ (2017)에서 부자 호흡을 맞췄던 김창완과 이 번 작품에서 재회한 소감에 대해 서는“이번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동료로 연을 맺게 됐는데, 그때는 한 편이 아니었다” 며“같 이 팀을 이뤄서 움직이다 보니까 전작보다 더 친해졌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고 말했다. 김창완, 이하늬와 공교롭게도 같은 서울대 출신이기도 한 이상 윤은“연기가 전공이 아닌 학교

출신 동문이 이렇게 모여서 (연기 를) 한다는 게 되게 재밌는 경험 이었다” 고 털어놨다. 고정 출연하던 예능‘집사부 일체’ 에서 하차한 계기에 대해서 는“한계를 느껴서였다” 면서 변 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예능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것 은 다 보여드렸다는 생각이 들더 라고요. 계속해서 무언가를 반복 하는 건 저도 시청자분들도 힘들 것 같더라고요. 당장은 어렵겠지 만 제가 더 큰 사람이 되면 또다 시 예능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로 배우 데뷔 14년 차를 맞은 그는 예능뿐 아니라 연기에 서도‘항상 새로움을 보여주는 것’ 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배우로서의 커리 어에 대한 고민보다는 매 순간 현 재에 충실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좀 더 영리하게 작품을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역할로 선택받기 위해 노력도 하 고 있고요.” 그런 점에서‘원 더 우먼’은 변화를 시도해볼 수 있었던 행복 한 작품이었다고 했다. “이번 현장은 좀 더 여유를 가 지고 연기에 임하는 것부터 시작 해서 연기적인 고민을 시도해보 는 시간이었어요. 다르게 연기하 려고 했던 거죠. 제 연기 인생에 있어 선물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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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우주인들 대피하라” 우주쓰레기 하루 두차례나 ISS 근접 인공위성 파편으로 이뤄진 우 주쓰레기가 15일(모스크바 시간) 두 차례나 국제우주정거장(ISS) 에 근접했다가 정거장과 충돌 없 이 무사히 지나갔다고 미국과 러 시아 우주당국이 이날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ISS의 비행을 관리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비행통제센터와 러시 아 모스크바 외곽 비행통제센터 등은 이날 오전 10시 6분과 11시 38분에서 11시 44분 사이 두 차례 에 걸쳐 위성 잔해 우주쓰레기가 ISS를 지나쳐 갔다고 밝혔다. 첫 번째 우주쓰레기가 ISS로 근접하자 정거장에 체류하던 우 주인들은 곧바로 ISS에 도킹해 있는 러시아와 미국 우주선으로 도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러시아 우주인 안톤 슈카플레 로프·표트르 두브로프와 미국 우주인 마크 반데 하이는 러시아 ‘소유스 S-19’우주선으로 대피 했고, 미국 우주인 라자 차리·토 머스 마시번·카일라 배런 등과 독일 우주인 맛티아스 마우러는 미국 우주선‘크루 드래건’ 으로 몸을 피했다. 이후 첫 번째 우주쓰레기가 무 사히 ISS를 지나간 뒤 러시아 소 유스 S-19 우주선 체류 우주인들 은 ISS로 복귀했으나, 두 번째 우 주쓰레기가 다시 정거장으로 근

美세서미 스트리트 첫 아시아계 캐릭터는 한국계‘지영’

미국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 램‘세서미 스트리트’에서 1969 년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계 인형 캐릭터가 데뷔했다. 한국 계 미국인인 7살‘지영’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AP 통신은 14일 세서미 스트 리트의 새 주민이 된 지영을 단독 인터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영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 름(한자)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한국에선 전통적으로 이름의 두 글자가 각자 (독립적인) 다른

세서미 스트리트에 등장한 한국계 인형 캐릭터‘지영’

7살 한국계 미국인…”전자기타, 스케이트보드가 취미” 제작진“작년 아시아계 혐오 확산 계기로 아시아계 인물 창조” 국제우주정거장(ISS)

미·러 우주당국“무사히 지나가 피해없어” 접하자 재차 대피하는 소동이 벌 어졌다. 크루 드래건으로 옮겨갔 던 우주인들은 두 번째 우주쓰레 기가 지나갈 때까지 그대로 우주 선에 머물렀다. 미·러 우주당국에 따르면 이 날 우주쓰레기가 ISS와 충돌할 가능성은 아주 작았지만, 규정상 대피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우주쓰레기 근접과 관련 한 ISS나 우주인 피해는 없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ISS 운용 규정에 따르면 정거 장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체가 근접할 경우 승조원들은 안전을 위해 우주선으로 옮겨가야 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ISS가 우 주쓰레기와의 충돌 위험을 피하 려고 고도를 1천200m나 조정하는 회피 기동을 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중국이 지상발사 위성공격미사일 시험으로 파괴 한 중국 기상관측위성 FY-1C의 잔해물이 12일 ISS에 근접할 것 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예방 조치 였다. ISS가 우주쓰레기와의 충돌 을 피해 회피 기동을 한 것은 지 금까지 모두 25차례라고 인테르 팍스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에도 7월과 9월에 두 차례 회피 기동이 있었다.

오렌지색 우주복 입고 선발대로 달 궤도 비행 나서는‘스누피’ 미국 만화‘피너츠’ 에 등장하 는 비글‘스누피’ (Snoopy)는 우 주와 인연이 깊다. 인류의 달 탐사 초기 아폴로10 호 달 착륙선의 애칭이 되고, 우 주왕복선을 타고 우주에도 다녀 왔다. 이번에는 반세기 만에 이뤄지 는 미국의 달 복귀를 향한 첫발이 라고 할 수 있는‘아르테미스Ⅰ’ 비행에 참여하게 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아르테미스Ⅰ에 무중력지표로 탑승할 따르면 스누피는 내년 2월 발사 스누피 인형

선내 각종 기기나 스위치에 부 딪혀도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가 볍고 부드럽게 제작되는데, 스누 피 인형은 NASA 로고를 단 오 렌지색 우주복을 입고 장갑과 신 발까지 착용했다. 만화가 찰스 슐츠가 1950년대 부터 그린 만화 피너츠의 중심 캐 릭터인 찰리 브라운의 반려견인 스누피와 우주의 인연은 아폴로 10호부터 시작됐다. 아폴로 10호는 1969년 3월 아 폴로 11호가 역사적 착륙을 할 지

내년 2월 아르테미스 첫 무인 비행에 마네킹과 함께‘무중력지표’로 탑승 를 위해 준비 중인 아르테미스Ⅰ 우주선에 우주비행사 대신 마네 킹과 함께 탑승해 달 궤도까지 다 녀온다. 선내 무중력 상태를 알려 주는‘특수임무’ 를 맡았다. 아르테미스Ⅰ은 심우주탐사 를 위해 새로 개발한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 (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의 첫 비행으로 각종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무인 비행 으로 진행된다. 이 비행이 성공하면 유인 비행 (아르테미스Ⅱ)을 거쳐 2025년이 나 그 이후에 아르테미스Ⅲ을 통

TUESDAY, NOVEMBER 16, 2021

해 인류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종 비행사가 달에 착륙하게 된다. 스누피는 25×18㎝ 크기에 무 게 140g으로 제작돼 오리온 캡슐 이 무중력 상태에 진입하면 공중 에 떠 제일 먼저 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공식 명칭은‘무중력 지표’ (zero gravity indicator). 인류 최 초로 우주 비행을 한 유리 가가린 이 보스토크 1호에 작은 인형을 갖고 간 이래 앵그리 버드나 거북 등 다양한 캐릭터 인형이 이용돼 왔다.

점을 5만 피트 이내에서 최종 정 찰(snoop)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사령선에는 찰리 브라운, 달착륙 선에는 스누피라는 콜사인을 이 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스누피 인형은 1990년 우주왕 복선 컬럼비아호의 STS-32 미션 때 첫 우주비행을 했다. NASA에서는 아폴로 시대 때 우주비행사들이 비행 안전이나 임무 성공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를 표하는 ‘스누피 실버 상’ 을 제정해 현재 까지 운영하고 있다.

의미를 가져요.‘지’ 는 보통 똑똑 하거나 현명하다는 뜻이고,‘영’ 은 용감하거나 힘이 세다는 뜻이 죠.” 지영은 전자기타 연주와 스케 이트보드 타기가 취미라고 덧붙 였다. 지영은 올해 추수감사절(11월 25일) HBO 맥스에서 방영되는 세서미 스트리트 스페셜 에피소 드에서 처음으로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에 관여 하는 비영리 기구‘세서미 워크 숍을 위한 창조와 생산’ 의 케이 윌슨 스털링스 부회장은 유색인 종에 대한 경찰 폭력의 실상을 보 여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

죄가 지영을 창조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아시아 계와 태평양 출신의 경험에 초점 을 맞추기로 한 순간부터 당연히 아시아계 캐릭터를 창조할 필요 성을 느꼈다” 고 말했다. 지영의 연기자인 동시에 지영 이란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직접 참여한 한국계 인형술사 캐슬린 김(41)은 중요한 건 지영이‘범 아시아계’ 로 지칭돼선 안 된다는 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아시아계 미국인은 (출 신에 무관하게)‘아시아인’ 이란 단일체로 뭉뚱그려지는 경험을 한다. 그래서 통칭으로‘한국계’ 가 아니라‘한국계 미국인’ 이라 고 구체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 다. 지영은 미국 출생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지영이 쇼를 시 청하는 어린이들에게 훌륭한‘업 스탠더’ (upstander)가 되는 방법 을 가르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스탠더는 세서미 스트리트 에서 만들어진 단어로, 다수가 침 묵할 때 앞장서 행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스털링 부회장은“피부 색과 언어, 출신 등에 바탕을 둔 부정적 행동이나 말, 명백한 잘못 등을 지적하는 것이야말로 업스 탠더가 되는 방법”이라고 말했 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모든 어린 이에게 평등한 교육을 제공한다 는 취지로 다양한 인종과 배경을 가진 배우와 캐릭터들을 등장시 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결혼건수 급감…’청년 3명 중 1명, 결혼에 부정적 세계 1위‘인구 대국’중국이 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인구 감소 위기에 다양한 정책을 2013년만 해도 1천346만9천 건 내놓고 있지만, 올해 결혼 건수가 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813만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 건으로 떨어졌다. 16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 인구 전문가인 둥위정(董玉 財經)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整) 광둥성인구발전연구원장은 까지 혼인(혼인신고 기준) 건수 “결혼 감소는 뚜렷한 추세이자 는 588만6천 건으로, 신종 코로나 가속화되는 추세” 라며“결혼 감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소는 출생 인구 감소에 실질적인 전인 2019년 같은 기간(713만1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고말 건)보다 17.5% 감소했다. 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지 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데다 코로 난해 같은 기간(589만4천 건)과 나19 여파로 결혼 여건도 나빠졌 비슷한 수준이다.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혼인 건수는 최근 10년 중국 공산주의청년단이 지난

달 18∼26세 도시 미혼 청년을 대 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결 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불확 실하다’라거나‘결혼하지 않을 것’ 이라는 사람은 조사 참여자의 34.0%였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 인 응답은 여성이 43.9%로, 남성 보다 19.2% 많았다. 둥 원장은“최근 10년간 도시 를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이동 했다” 며“도시생활은 주택·교통 ·소비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 이 어졌고, 이것이 연애와 결혼에 실 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 다” 고 설명했다.

파리 관광지에서 전동 킥보드로 과속 못한다…10㎞/h 제한 프랑스 파리시가 15일(현지시 간)부터 시내 일부 지역에서 전동 킥보드 속도를 시속 10㎞로 제한 한다.

업체는 특정 지역에 진입하면 올 릴 수 있는 속도 상한을 설정했 다. 속도가 제한되는 지역은 주로

고가 계기가 됐다. 다비드 벨리아르 파리시 교통 담당 부시장은 이번 조치가“첫 번째 단계로, 충분하지 않다”며

3대 전동 킥보드 대여업체 공원·광장 등에‘슬로우 존’설정 파리 시내 에펠탑, 루브르 박 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700여 곳에서 이러한 제한이 적용 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도트(DotT), 티어(Tier), 라임 (Lime) 등 3대 전동 킥보드 대여

공원, 광장, 학교 근처, 보행자 거 리, 쇼핑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 은 곳이다. 전동 킥보드 속도 제한 조치는 파리에서 지난 6월 이탈리아 여 성이 전동 킥보드에 치여 숨진 사

추가 조치를 시사했다. 파리시는 전동 스쿠터를 2명 또는 3명이 동시에 타는 것을 금 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16일(화요일)

유럽발‘먹구름’ 에 긴장 영국 부스터샷 40대로 확대 영국이 바다 건너 유럽에서 코 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데 긴 장하며 부스터샷(추가접종) 연령 을 확대하는 등 백신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영국은 15일(현지시간) 40대 에도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 하고 만 16∼17세에게는 2차 접종 을 한다고 발표했다.

에서 부스터샷으로 면역력을 높 이자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코로나19 유행 이 중부 유럽을 쓸고 이제 서유럽 의 가까운 이웃 국가에 영향을 미 치기 시작했다”며 이들 국가가 다시 다양한 수준의 규제를 도입 하는 상황에 몰렸다고 말했다. 그는“이번 유행이 우리에게

완료의 개념에‘부스터샷’ 이들 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백신 패스에‘부스 터샷’기록을 넣을 계획이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 장관은 이 날 의회에서“현재 영국엔 델타 플러스 변이 비율이 15%에 달한 다” 며“델타 플러스 변이는 감염 력이 높지만, 백신이 효과가 있

16∼17세는 2차 접종…” ‘접종완료’엔 추가접종 포함될 수도” 병원서‘노마스크’비판 받은 존슨“더 자주 착용”주장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 및 면 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의 권고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접종을 시작한 다고 밝혔다. 영국은 9월부터 50대 이상, 일 선 의료진 등에게 3차 접종을 하 고 있고 모두 1천260만명이 접종 을 마쳤는데 이를 40대까지 확대 키로 한 것이다. 16∼17세 청소년 은 약 60%가 1차 접종을 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유럽에 코 로나19‘먹구름’ 이 모이는 상황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모르지만, 예전 사례를 보면 가만히 있을 여 유는 없다” 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현재로선 규제 재 강화 필요성은 안 보인다면서도 의료체계 부담이 감당 못 할 수준 이 될 경우엔 가능성이 있다고 말 했다. 영국의 이날 하루 신규 확진은 3만9천705명으로, 규모가 매우 크 지만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에 서 유지되고 있다. 사망자는 47명 이다. 존슨 총리는 앞으론 백신 접종

다” 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잉글랜드 12∼ 15세 청소년 100만명이 백신을 맞 았으며 40세 이하 부스터샷도 JCVI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 다. 5∼11세 백신 접종도 JCVI가 데이터에 따라 권고 여부를 결정 한다. 한편, 존슨 총리는 마스크 착 용과 관련해서“확진자가 늘어나 서 더 자주 쓰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최근‘노마스크’ 로 병원 방 문 일정을 소화해서 비판을 받았 다.

프랑스, 초등학교 다시 마스크 의무 착용…입국 규제도 강화 프랑스가 15일 전국 초등학교 에서 다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 하지 않은 지역 초등학교에서 마 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완화 했던 규제를 다시 조인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공휴일이 많았 던 11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가 1만명대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이웃 나라인 영국과 독일 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 으로 늘어나자 더욱 경계하는 분 위기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 난 9일 대국민 담화에서“어려움 이 있겠지만 학교에서 당분간 마 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겠다” 고 말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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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제약사, 면역력 수십년 유지‘T세포’코로나 백신 개발” 영국의 한 제약사가 면역력이 수십년간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을 개발해 임상 실험을 앞두고 있 다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머지엑스의 최고 사업 책임 자(chief commercial officer)인 로빈 코헨은 가디언에“이 백신 은 항체 반응이 없을 때 T세포를 반응시켜 감염된 세포를 찾아 죽 이도록 한다” 며“규제 당국이 T

치 방식이어서 접종도 쉽다는 점 이다. 이머지엑스는 이 백신을 아 주 작은 바늘이 달린 엄지손톱 크 기의 패치 형태로 만들었으며, 실 온에서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 다고 밝혔다. 다만 코헨 CCO는 통상적인

감염된 세포 공격하도록 T세포 반응 유도…스위스서 임상 시작 피부에 붙이는 패치 방식…빨라야 2025년에나 사용 가능할 듯 셔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이머지 엑스(Emergex)는 최근 T세포 백 신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만들 었으며, 내년 1월 3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간다 고 주장했다. T세포는 항원을 식별해 외부 침입자를 파괴하는 일종의 킬러 세포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 백 신은 항체를 만든 뒤, 이 항체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달라붙어 세 포 감염을 막는 방식이다. 반면 T세포 백신은 T세포를 반응시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 포를 신속하게 찾아낸 뒤 제거, 바이러스가 더 복제되거나 질병

세포 코로나 백신의 임상실험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T세포 백신은 감염된 세포를 직접 죽이는 방식이어서 면역력이 수십년 동안 지속되고 돌연변이에도 강하다고 강조했 다. 그러나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면역학 교수인 다니 알트 만은 T세포 백신이“스스로 일을 할 수 있을지”의심스럽다며 기 존 백신과 함께 투여해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전 망했다. 이 백신의 또 다른 장점은 보 관이 쉽고 피부에 직접 붙이는 패

백신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빨라 야 2025년에나 백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 는 코로나 백신 승인 절차가 빠르 게 진행됐지만 비상사태는 이미 지나갔기 때문이다. 현재 이머지엑스는 뎅기열에 대항할 T세포 백신 실험도 진행 하고 있으며 결과는 내년 1월께 나올 예정이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절반이 뎅기열 위험에 노 출돼 있지만, 특별한 백신이나 치 료제는 없다. 이 회사는 또 지카 바이러스와 에볼라 등에 대항할 T세포 백신 도 개발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 했다.

구급차에서 죽는다…”영국, 연 16만명 입원 못해 상태 악화” 영국에서 앰뷸런스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것을 포함해 빨리 입원하지 못해 건강 상태가 나빠 지는 환자 수가 연간 16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

실려 대기했던 환자 통계를 전수 조사해 건강 상태가 나빠졌거나 추가적인 수술 치료 등이 필요했 던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 했다.

영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병 원 침대가 동이 나 다른 환자들이 앰뷸런스에 탄 채 병원 밖에서 대 기하는 소위‘앰뷸런스 정체’ 가

앰뷸런스운영자협 분석…회복불능 1만2천명 추산 팬데믹 탓 정체 심화…”보건의료체계 심각한 위협”

이와 함께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 로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지난 13일부터 도입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 세 이상은 프랑스에 들어올 때 72 시간이 아닌 24시간 전에 받은 코 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

다. 벨기에, 독일, 오스트리아, 그 리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체코 등이 적용 대상 국가로 지정됐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는 728만7천645명으로 전 세계 에서 7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 는 11만8천154명으로 세계 12위 다.

가 나왔다고 일간 가디언이 1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 앰뷸런스운영 자협회(AACE)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 가운데 1만2 천 명은 빨리 치료를 받지 못해 회복 불능의 매우 심각한 건강상 의 손상을 입는다고 밝혔다. 가디언이 입수한 AACE 보고 서는 영국 보건 당국의 공식 통계 에 근거한 것으로 이 통계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 붙였다. AACE는 지난 1월 4일 영국 전역에서 앰뷸런스에 1시간 넘게

AACE는“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올해 1월 4일과 같은 일이 매일 일어난다고 가정할 때 앰뷸 런스에 실린 채 생명의 위협을 받 는 환자는 1년에 16만 명에 달할 것” 이라고 예측했고, 이 가운데 1 만 2천 명은 치료 지연으로 심각 한 건강상의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고 봤다. 이런 환자들 가운데는 흉통, 패혈증, 심장질환, 간질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환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심각하다. 의사들은 코로나19 환자의 상 태가 호전돼 충분히 퇴원할 수 있 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함부로 이들을 내보내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응급 환자들이 앰뷸런스 실린 채 병원 밖에서 길게 줄을 서는 일도 있다. 영국 노동.보수 양당 의원들은 이런 식으로 환자의 상태가 나빠 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영국 보 건의료체계가 점차 심각한 위협 에 직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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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1월 16일(화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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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16, 2021

유럽·아시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한국 농가도 비상… 동물보건기구 보고… 밥상물가 악영향 가능성 최근 아시아와 유럽 중심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도 로 확산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파로 달걀, 닭고기, 오리 고기 등 밥상 물가도 오를 것이라

충청북도의 메추리 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AI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 추리 77만 마리는 전부 살처분됐 다. 이 밖에도 한국에선 최근 일주

AI 발병사례가 보고됐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농장에 서 사육하던 닭 14만여 마리가 살 처분됐다. 중국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올해 보고된 H5N6형

식량농업기구“수요 늘지만 생산속도 못내는 상황” 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는 최근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여러 AI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히며 추가 확산을 우려했다. OIE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

일 사이 충북 음성 육용 오리 농 장, 전남 나주 육용 오리 농장까 지 총 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 인됐다. 일본에서는 지난 10일 아키타 현의 양계 농장에서 올 동절기 첫

AI 인체 감염사례는 전년 한해보 다 많은 21건에 달했다. 유럽에서도 최근 가금류의 AI 확진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 각 국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날 노르웨이 로갈란주에서

프랑스의 한 오리농장

는 7천 마리 규모의 가금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보고돼 살처분됐

독일 코로나19 사상 최고속도 확산… “12월초 병원수용한계 초과” “보건의료체계 붕괴 막으려면 백신 미접종자 대상 재봉쇄해야” ‘신호등’연정“백신 미접종자 음성결과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불가”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 나19)이 8일째 사 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보건전문가들은 12월 초가 되 면 독일 전역에서 병원들이 환자 수용 한계를 초과할 것이라며 코 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한 재봉쇄 조처에 나서야 한다고 지 적했다. 15일(현지시간) 로베르트코흐 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최 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19 확진자수는 303.0명으로 전날

다.

코로나19 환자 치료하는 독일 의료진

기록한 최고치(289.0명)를 넘어서

면서 8일째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

이 지표는 한 달 전 68.7명, 1주 일 전 201.1명이었는데 유례없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독일 남동부 작센주(754.3명), 튀링겐 주(543.2명), 바이에른주(525.7명) 등에서 신규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수는 2만3천607명, 하루 사망 자는 43명에 달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4.7명으로 늘어났다.

보건전문가들은 12월 초에 독 일 전역에서 병원들이 환자 수용 한계를 초과할 수 있다고 우려했 다. 칼 라우터바흐 독일 사회민주 당(SPD) 보건전문가는 풍케 미 디어그룹과의 인터뷰에서“현재 신규확진자 규모를 보면, 12월 초 에 독일 전역에서 병원들이 수용 한계를 넘어설 것” 이라며“보건 의료 체계가 붕괴되지않도록 강 력한 조처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 다. 그는“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는 직장과 생필품 판매 상점, 약 국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 이라며“이는 감염확산을 다시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수

다고 OIE가 전했다. 벨기에에서는 최근 야생 기러 기에서 AI 확진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정부는 이날 모든 가금류를 실내에 가둬놓으라고 명령했다. 프랑스 정부도 유럽 내 AI 확 산세가 감지되자 이달 초 같은 조 치를 내린 바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발표 하면서 가금육 가격이 수요 증가 에 힘입어 올랐으나 유럽 중심 AI 확산세로 인해 생산이 계속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 이라고 말했다.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중 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SPD) 주도‘신호등’ (사민당-빨 강·자민당-노랑·녹색당-초 록) 연정 협상에 참여 중인 정당 들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음성진단검사 결과가 없는 경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포 함한 방역 조처 강화에 합의했다 고 DPA통신은 전했다. 독일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 종 완료율은 3개월 넘게 60%대에 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 종자는 전체 인구의 70.1%인 5천 826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67.5%인 5천617만 명이다. 부스터 샷 접종자는 386만 명에 불과하 다.

중국 다롄 대학생 1만여명 코로나 격리… 40만명 외출금지 홍콩매체“쓰촨성 청두 주민들, 코로나 검사·격리에 한계호소”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서 최근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학 생 1만명이 격리되고 주민 40만명 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는 다롄시 좡허(庄河) 지역 대학가의 학생회관 두곳을 이용한 학생 최소 1만명이 격리됐 다고 15일 보도했다. 전날 다롄시 당국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학생 3천291명은 호텔 에 격리했으며 다른 7천884명은 학생회관 내에 격리돼 있다고 발 표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 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70명으

로 집계됐는데 그중 다롄시에서 60명이 보고됐다. 다롄시 좡허 지역은 지난 4일 수입 냉동식품 회사에서 시작된 감염과 구내식당 노동자에서 시 작된 대학가 집단감염으로 이번 코로나 확산의 주요 진원지다. 좡허 지역은 지난 5일 대중교 통 운행을 중단하고 지역 밖으로 나가는 교통편도 막으면서 지역 을 봉쇄했다. 또 총 8차례 대규모 검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에게는 외출금지령이 내려졌으며 학교와 병원, 약국 등 이 모두 문을 닫았고, 약 9천명이 격리 호텔로 보내졌다. 홍콩 명보는“좡허 지역 주민 40만명이 14일간 집에 있어야한 다” 며“당국은 주민들이 외출하 지 않도록 현관문에 센서와 봉인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감시하

고 있다” 고 전했다. 사흘 안에 최소 두 차례 핵산검사 이어“일부 누리꾼들은‘문을 를 받아라” 는 휴대전화 안내문자 여는 것도 범죄이고 집을 나가는 를 받았다. 것도 범죄’ 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청두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확 있다” 고 덧붙였다. 진자와 800㎡ 내에서 10분 이상 다롄시 당국은 현재 유통과정 접촉했거나, 고위험 지역에 지난 을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공급망 14일간 총 30시간 이상 머무른 사 인 콜드체인과 관련된 감염자가 람에게‘시공동반자’ (時空伴隨者 최소 80명이며, 대학가와 관련된 ·스콩반수이) 문자가 발송된다. 감염자는 최소 72명이라고 밝혔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달 다. 중순 이후 지역감염이 확산되자 이런 가운데 중국 쓰촨(四川) ‘같은 시공간에 있었다’ 는 의미 성 성도인 청두(成都) 주민들은 의‘시공동반자’ 라는 새로운 용 당국의 강력한 방역조치에 인내 어를 꺼내들었다. 심이 한계가 이르렀다고 SCMP 시공동반자는 확진자와 동선 가 보도했다. 이 겹치는 사람들을 지칭하지만, 인구 2천만명인 청두시에서는 기존 밀접접촉자와는 구별된다. 지난 2일 이후 5명의 확진자가 보 이 문자를 받은 이들은 무조건 고되자 일주일도 안 돼 8만2천명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하며, 중 이상이“코로나19 확진자와‘시 국 건강 코드 미니프로그램인‘젠 공동반자’ 이니 당국에 신고하고 캉바오’ (健康寶)가 녹색(정상)이

중국 다롄시, 주민 코로나19 검사

아닌 노란색으로 바뀐다. 화서공공위생대 교수 3명은 최근 공개서한을 통해 이 시공동 반자의 과학적 근거에 의문을 제 기하면서 사생활을 보호하고 일 상생활에 대한 지장을 최소화하 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고 SCMP는 전했다. 교수들은‘시공동반자’가 설 정한 800㎡는 국가위생건강위원 회가 정한 밀접접촉, 간접 밀접접 촉, 일반접촉 등 그 어떤 정의에 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빅데이터는 감염 발 생 위험에 대한 접근과 방역조치 설계, 자원의 동원을 지원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정확한 방역조치의 원칙에 반하며 이는 막아야한다” 고 지적했다. 이들은 젠캉바오의 색깔이 노 란색으로 변하는 사람과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하는 이들이 늘 어나면서 의료진과 공중보건 자 원이 낭비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고 일상은 파괴된다 고 말했다.


스포츠

2021년 11월 16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데뷔골 넣은‘약속의 땅’도하서

손흥민, A매치 30호골 도전 손흥민(29·토트넘)이 데뷔골 을 넣은 경기장에서 A매치 30호 골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 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 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 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벤투호의 선봉장이다. 이미‘월드클래스’ 의 반열에 올라있는 데다 벤투호에서 가장 많은 A매치 95경기에 출전, 최다골인 29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최종예선에서도 중요한 순간 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하 고 있다. 시리아와 3차전에서 후반 43분 천금 같은 2-1 결승골을 넣었고, 이란과의 4차전‘지옥의 원정’경 기에서는 선제골을 뽑아내 1-1 무 승부에 기여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UAE) 를 상대로 치른 5차전에서는 아쉬 움만 삼켰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 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슈 팅 7개를 날렸지만, 골대만 2번을 맞췄다. A매치 3경기 연속골은 결 국 불발됐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3만여 관중 앞에서 연달아 득점에 실패 하자 손흥민은 분에 겨운 듯 손바 닥으로 그라운드를 세게 내려치기 도 했다. 황희찬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많은 팬이 손흥민 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나 고양종합운동장을 돌며 관중들에 게 화답하던 손흥민의 표정에서는

FIFA 트위터

손흥민이 메시와 나란히 FIFA, WC 예선 현황 알리는‘대표 얼굴’선정

10년 전 데뷔골 넣고 하트 세리머니 펼치던 손흥민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고양의 아쉬움’ 을 뒤로한 손 흥민은‘약속의 땅’도하에서 다 시 골 사냥에 나선다. 도하는 한국 축구와 인연이 깊 은 곳이다. 한국이 최종예선 마지 막 경기에서 일본을 제치고 극적 으로 1994 미국 월드컵 본선 출전 권을 거머쥔‘도하의 기적’ 이벌 어진 장소다. 당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과 2-2 무승부를 거둬 일본을 탈락시 킨 팀이 이번 벤투호의 상대인 이 라크다. 한국 축구는 또 2002년 도하에 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 대회(20세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

림픽 본선 출전권도 이곳에서 획 득했다. 도하는 손흥민 개인에게도 특 별한 장소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 흥민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 다. 당시 인도와 조별리그 경기에 서 후반 36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 아 골지역 왼쪽에서 골대 상단을 찌르는 강한 왼발 슈팅으로 4-1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열아홉 살 손흥민이 해맑은 표 정으로‘하트 세리머니’ 를 펼치던 모습은 팬들에게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 경기가 열린 장소가 바로 타 니 빈 자심 스타디움이다. 아시안

컵 때에는 이 구장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 이름을 따 알 가라파 스 타디움으로 불렸다. 손흥민이 이라크전에서 득점 하면 A매치 30호골을 기록하게 된다. 데뷔골 이후 10년 동안 세계 최 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한 손 흥민이 데뷔골을 넣은 장소에서 A매치 30호골에 도전하는 것이 다. 내년 월드컵이 열릴 장소에서 미리 골을 넣는다는 의미도 있어 득점하면 여러모로 의미가 클 터 다. 한편, 이라크는 자국 사정으로 월드컵 예선 홈 경기를 도하에서 치르고 있다.

이라크와 첫판 비겼던 벤투 감독“내일은 다를 겁니다” 이라크와 WC 최종예선 홈 1차전서 0-0 무승부… 비난 여론 일어 이라크와 2번째 경기를 앞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 독은“1차전과 비교해 내일 경기 에서는 다른 것들을 보여주겠다” 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라크와 2022 카 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 조 6차전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 가 열릴 타니 빈 자심 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 다. 한국은 현재 A조 2위(승점 11) 를 달리고 있다. 3위 레바논(승점 5)과는 승점 6 차다. 최종예선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 어진다. 지금은 분위기가 좋지만, 이라 공식 인터뷰하는 벤투 감독 크와 치른 1차전에서 0-0 무승부 에 그친 직후 벤투 감독은 거센 비 난을 받았다. 벤투 감독에게 이번 이라크전 전히 날려 보낼 좋은 기회다. 은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완 벤투 감독은“난 아직도 1차전

카타르서 이라크와 6차전 리턴매치 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게 정당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면서“다만,

지금까지 치른 최종예선 5경기 중 1차전에서 우리의 경기력이 가장 안 좋았던 것도 사실” 이라고 말했 다. 이어“내일 경기에서는 다른 것들을 보여주겠다. 최선의 해결 책을 생각해 가며, 1차전보다 많은 찬스를 내겠다” 며 득점을 향한 의 지를 보여줬다. 이라크가 비록 4위(승점 4·4 무 1패)로 내려앉아 있지만 패배 한 것은 1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이라크는 지금까 지 1패만 했다” 면서“겸손한 자세 로 승점 3을 따기 위해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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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이‘축구의 신’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 맹)와 나란히 대표 얼굴로 걸렸 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 공식 SNS(트위터)를 통해 각 대 륙에서 열리고 있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현황을 게시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본선에 오 를 각 국가의 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메시의 사 진을 나란히 게재해 관심을 모았 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에서 뛰고 있어 아시아 지역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시는 남 미 지역을 각각 대표했다. 아시아 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손흥민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한국은 오 는 16일 카타르 도하(중립경기)에

서 이라크와 아시아지역 최종예 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무패행진을 펼치며 승점 11(4승 2 무)을 쌓아 1위 이란(승점 13)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한국은 3위 레바논(승점 5)과 승 점차가 큰 만큼 조 2위까지 직행 할 수 있는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 을 높이고 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 역시 남미 지역예선에서 무패행진(8승 4무) 을 펼치며 2위(승점 28)에 올라 있 다. 1위 브라질이 11승 1무(승점 34)로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아 르헨티나도 3위 에콰도르(승점 20)를 여유있게 격차를 벌이고 있 다. 4위까지 본선행이 가능한 만 큼 사실상 본선행을 예약한 상태 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후 패배 를 모르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오 는 16일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들 여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호이비에르 안 나온다고?’ 행복회로 돌리는 리즈팬들 손흥민(29, 토트넘)의 가벼운 부상소식에도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런던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그 런데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선수 들에게서 부상소식이 들렸다. 손 흥민은 지난 11일 UAE전에서 가 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12일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13일 카타르에 입성한 손 흥민은 16일 이라크전 출전이 예 고돼 있다. 손흥민은 13일 취재진 과 인터뷰에서“경기를 치르면서 부딪친 곳이 있다. 심하지는 않다. 밖에 나가서 훈련하고 싶었지만 조심하려고 했다” 고 밝혔다. 단순 타박상이지만 부상방지 차원에서

조심했다는 것. 손흥민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지만 손흥민이 다쳤 다는 사실만으로 영국 전체가 술 렁이고 있다.‘풋볼런던’ 은 손흥 민 부상소식을 전하며“손흥민이 A매치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 다. 주말 리즈전 출전여부가 불투 명하다는 말이 있지만 출전은 가 능할 전망” 이라 밝혔다. 그럼에도 리즈 팬들은“손흥민이 못 나온다 고?” 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핵심 전력 손흥민이 빠져야 리즈가 이 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역시 에버튼전 입은 태클로 부상을 입 었다. 그는 덴마크 대표팀에 소집 됐지만 첫 경기를 뛰지 못한 상태 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16, 2021

최지만

연이틀 트레이드, TB의 선수 정리

예상 연봉 3백만달러 최지만 거취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이틀 트 레이드로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 섰다. 내년 연봉 인상이 예상되는 최지만(30)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 아진다. 탬파베이는 지난 15일(이하 한 국시간) 우완 불펜투수 루이스 헤 드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 드했다. 추후 지명 선수와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40인 로스터 한 자 리를 비웠다. 올해 만 31세로 늦은 나이에 빅 리그 데뷔한 헤드는 27경기에서 35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31로 호투했다. 추격조로 나름 괜찮았지만 룰5 드래프트를 앞두고 유망주 보호 차원에서 탬파베이는 헤드를 내 보냈다. 이에 앞서 14일에도 탬파베이 는 내야수 마이크 브로소를 밀워 키 브루어스로 보내면서 마이너 리그 투수 에반 레이퍼트를 받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브로소는 2019년 빅리그 데뷔 후 3년간 143경기 타율 2할4푼5리 16홈런 46타점 OPS .749를 기록했 다.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

션을 맡을 수 있지만 올해 57경기 타율 1할8푼7리 5홈런 18타점 OPS .613으로 부진했다.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탬파베이는 즉시 전력 선수 2명을 트레이드하면서 유망주 지키기에 나섰다. 스몰 마켓 팀인 탬파베이에는 낯선 일이 아니다. 매년 오프시즌 마다 연봉이 비싼 즉시 전력 선수 들을 트레이드하거나 논텐더 방 출로 정리하는 작업을 해왔다. 올 겨울에는 최지만도 트레이 드 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올 해 연봉 245만 달러(약 29억원)를 받은 최지만은 조정신청자격 2년 차로 내년 시즌 300만 달러(약 35 억원) 이상 연봉이 예상된다. 탬파베이에 꽤 부담스런 금액. 만약 트레이드가 안 되면 내달 3 일이 마감 시한인 논텐더 방출도 가능하다. 최지만은 올 시즌 무릎, 사타 구니, 햄스트링 등 부상 여파로 83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타율 2할2푼9리 59안타 11홈런 45타점 45볼넷 87삼진 출루율 .348 장타율 .411 OPS .758을 기록했다. 빼어난 출루율을 갖춘 중장거 리 타자로 1루 수비력도 뛰어나지 만 탬파베이가 300만 달러 이상 연봉을 감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 수다.

고진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당시 넬리 코다

2021시즌‘마지막 승부’ 고진영·코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2021 시즌 미 국여자프 로골프 (LPGA) 투어‘여 왕’의 자 리를 놓 고 경쟁 을 이어 온 고진영(26)과 넬리 코 다(미국)가‘마지막 승부’ 만을 남 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18일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 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 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500만 달러)으로 막을 내 린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 상위 60명만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등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모두 결정된다. 올해 LPGA 투어에선 고진영 과 코다가 각종 부문 1, 2위를 다 퉈왔는데, 직전 대회인 펠리컨 챔 피언십에서 코다가 우승을 차지 하며 무게 중심이 약간은 기운 양

에 올랐다. 최근 기세에선 밀릴 게 없다.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 로 나서는 점도 고진영의 승리욕 을 끌어 올리는 요소다. 지난해 고진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 왕과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 에 올랐다. 이 대회에선 지난해 고진영, 2019년엔 김세영(28) 등 지난 2년 간 한국 선수들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고진영, 김세영을 필두 로 이정은(25), 김효주(26), 유소

김세영

고진영,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해의 선수·상금왕‘뒤집기’도전 최근 2년 한국 선수 우승… 올해는 출전자 60명 중 11명 한국 선수 상이다. 코다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 서 191점, 상금은 223만7천157달러 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 서 10점 차인 181점으로 2위, 상금 에선 200만2천161달러로 2위에 자 리했다. 다승에선 고진영이 4승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펠리컨 챔피언 십 우승으로 코다가 균형을 맞췄 다. 세계랭킹에서도 코다가 펠리 컨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1위를 지키고 고진영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랭킹 포인트 차이는 0.95점 으로 지난주보다 벌어졌다. CME 글로브 레이스에선 고 진영이 1위(3천520.150점), 코다(3 천420.6점)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하나로 모든 게 달 라질 수 있다.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으론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580 만 달러), US여자오픈(550만 달 러)에 이어 이번 시즌 LPGA 투 어 대회 중 세 번째이지만,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로 가장 많아 고진영과 코다 외에 많은 선수에 게 상금왕 등극 기회가 열려 있 다. 코다와 고진영의 경쟁으로 압 축된 올해의 선수의 경우 우승자 에게 포인트 30점, 준우승자에겐 12점을 줘 이번 대회 성적으로 엇 갈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두 선수 중 우승자가 나올 경 우 시즌 다승 단독 1위(5승)도 가 져가게 된다. 고진영은 펠리컨 챔피언십에 서 우승은 이루지 못했으나 나흘 간 60대 타수를 유지하고 마지막 날엔 4타를 줄이며 공동 6위로 마 쳐 최근 6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 입했다. 이 중 3개 대회에선 정상

연(31), 전인지(27), 양희영(32), 신지은(29), 김아림(26), 지은희 (35), 최운정(31)이 출전한다. 전 체 출전자 60명 중 11명이 한국 선 수다.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에 합류했으나 코다를 넘지 못하 며 데뷔 후 처음으로 연장전 패배 를 기록한 김세영은‘시즌 첫 승’ 도전을 마지막 대회까지 이어간 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평 균 타수상 굳히기에 나선다. 이 부문에선 현재 코다가 68.845타, 고진영이 69.032타, 유카 사소(필리핀)가 69.103타로 현재 1 ∼3위인데, 이들은 모두 최종전 이후에도 시즌 규정 라운드 수인 70라운드를 채우지 못한다. 이에 따라 현재 4위인 리디아 고(69.391타)가‘베어 트로피’ 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英언론, 21세기축구 최대이변에‘한국의 이탈리아·독일전 승리’ <B1면에서 계속>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 열 린 산마리노-잉글랜드의 2022 카 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최종 전을 앞두고 21세기 국제축구 경 기에서 일어났던 이변 10가지 사 례를 간추린 뒤 팬들이 순위를 매 겨보도록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 하위(210위)인 산마리노가 만약 5 위 잉글랜드에 승점 1이라도 얻는 다면 세계 축구 역사상 최대 이변 으로 불릴만할 것이라는 게 BBC 가 역대 사례를 들어본 배경이었 다. 산마리노는 안방에서 잉글랜 드를 맞았지만 해리 케인에게만 4 골을 얻어맞는 등 10골을 내주고 0-10으로 대패했다. 잉글랜드는 8승 2무(39득점 3 실점), 조 1위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반면 산마리노 는 10전 전패(1득점 46실점)로 예 선을 마감했다. BBC가 간추린 역대 최대 이변 10가지 사례에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 다. 우선,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이 탈리아를 2-1로 꺾은 것이 뽑혔 다. BBC는“공동 개최국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을 연 출했다” 면서“안정환의 페널티킥 실축 이후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설기현이 동 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페루자의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 하는 중요한 골든골을 터트렸고 거스 히딩크의 팀은 8강에 진출했 다” 고 설명했다. BBC가 소개한 이변 중 최근 사례는 우리나라의 러시아 월드 컵 독일전 2-0 승리였다.

2002년 6월 1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전 연장전에서 한국 안정환이 역전 골든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18년 6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BBC는“이탈리아를 꺾고 나 서 16년 후 태극전사들은 러시아 에서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2-0으 로 누르고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월드컵 이변에 관여했다. 요아힘 뢰프 감독의 독일은 조별리그에 서 탈락했다” 고 되돌아봤다. 이어“이 경기는 손흥민이 종 료 직전 넣은 두 번째 골로도 기억 될 것” 이라면서“독일 골키퍼 마 누엘 노이어가 한국 진영에서 볼 을 잃은 뒤 주세종이 손흥민에게 공을 내줬고, 손흥민이 비어있는 골문에 차 넣었다” 고 덧붙였다. BBC는 2001 남미축구선수권 대회(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온두라스의 브라질전 2-0 승리,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세네갈 의 프랑스전 1-0 승리, 2004 유럽 축구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 라트비아-독일의 0-0 무승부 및 그리스의 포르투갈과 결승전 1-0 승리도 최대 이변 사례로 들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볼리비아의 아르헨 티나전 6-1 대승,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뉴질랜드의 1-1 무승부, 2014 브라질 월드컵 4 강에서 독일의 브라질전 7-1 대 승, 유로 2016 16강 아이슬란드의 잉글랜드전 2-1 승리도 포함했다.


2021년 11월 1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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쎠TUESDAY, NOVEMBE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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