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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7, 2021 <제503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완벽하게 이겼다” ‘이재성-손흥민-정우영’골 폭격, 벤투호 3대0 완승

손흥민

한국 축구가 모처럼 강 력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적지에서 골 폭죽을 터트 렸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 선진출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왔다. 벤투호는 16일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 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

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 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 다. 전반 32분 이재성이 선 취골을 터트렸고, 후반에 손흥민과 정우영이 차례 로 이라크 골문을 열어 젖 혔다.‘완벽한 승리’ 였다.

<관련기사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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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NOVEMBER 17, 2021

벤투호, 이라크 완파하고 카타르행 성큼 손흥민 A매치 30호골… 최종예선 최다 점수 차 승리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 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손흥민이 페널킥으로 자신의 A매치 30 호골을 성공시킨 뒤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 사진) 10년 전인 2011년 1월 18일 이곳에서 열린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인도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하트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팬들께 감사의 의미” 손흥민, 10년 전과 같은‘하트 세리머니’ A매치 30호 골을 터트린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 토트넘)이‘특별 세리머니’ 로팬 들과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 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 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 분 2-0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성 공시켰다. 이재성(마인츠)의 선 제골, 손흥민의 추가골에 이어 정 우영(프라이부르크)의 쐐기골까 지 터진 한국은 이라크를 3-0으 로 완파했다.

못 하고 있었는데 좋은 추억, 좋 은 기념일이 됐다” 며“팬들도 그 때 모습을 좋아해 주셨던 게 생각 나서 감사의 의미로 같은 세리머 니를 했다” 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14(4 승 2무)를 쌓아 조 2위를 유지, 월 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남은 4경기에서 흔들리지 않 고 조 2위 안에 든다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손흥민은“선수들이 좋은 자 세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 줘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었다.

“월드컵 당연히 꿈꿔… 최고의 모습으로 최종예선 마무리” 손흥민은 자신의 96번째 A매 치에서 30호 골을 터트리며 허정 무, 김도훈, 최순호와 함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기가 열린 타니 빈 자 심 스타디움은 손흥민이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 뷔골을 터트린 장소다. 당시 19세였던 그는 인도와 조 별리그에서 후반 36분 득점포를 가동해 한국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고, 첫 득점 후‘하트 세리머 니’ 로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그리고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 서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예전처 럼‘하트 세리머니’ 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서“어제 공식 훈련을 하러 와서 내가 이 경기장에서 데뷔골을 넣 었다는 걸 들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여기서 뛴 것도 기억을

경기에 뛴 선수나, 뛰지 않은 선 수 전부 준비된 상태로 임해서 주 장으로서 고맙다. 가장 기쁜 승리 였던 것 같다” 고 만족해했다. 그는“전체적으로 팀이 좋아 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많이 부 족한 모습을 보인 건 손에 꼽을 정도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 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며“팀의 일원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더 잘 준비해서 최 고의 모습으로 최종예선을 마무 리하겠다” 는 약속도 덧붙였다. “월드컵을 당연히 꿈꾸고 있 다” 는 손흥민은“본선 진출이 언 제 확정되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번과는 다른 모습을 보 여드리고 싶다. 선수들과도 그렇 게 약속했다.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고힘 줘 말했다.

2년 8개월 만의 A매치 골 ‘악플’마음고생 한 방에 던 이재성 지난달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 선 이후 악플에 시달린 이재성(29 ·마인츠)이 시원한 득점포로 마 음고생을 씻어냈다. 이재성은 16일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 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 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한국의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의 59번째 A매치에서

나온 9호 골이다.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 스를 왼쪽에서 쇄도해 들어가던 김진수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흘 려보내자, 이재성이 이를 왼발 슛 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재성의 결승골에 후 반 2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 킥 추가 골, 후반 34분 정우영(프 라이부르크)의 쐐기골을 엮어 30으로 이겼다.

한국 축구가 이라크를 완파하 고 최종예선 2연승을 달리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 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카타르 도 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 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 조 6차전에서 전반전 이재성(마 인츠), 후반전 손흥민(토트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연속골 로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기 록한 최다 점수 차 승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 위인 한국은 4승 2무로 승점 14점 을 쌓았고, 1시간 뒤 끝난 경기에 서 시리아를 역시 3-0으로 누른 이란(승점 16·5승 1무)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와 5차전(1-0 승)에 이어 무실점 연승을 기록하며 최종예선 6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무엇보다 레바논 원정 경기에 서 알리 맙쿠트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3위로 올 라선 UAE(승점 6·1승 3무 2패) 에는 승점 8이 앞서 카타르행에 성큼 다가섰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 선에서 A·B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3위였던 레바논(승점 5·1승 2 무 3패)은 UAE전 패배로 한 계 단 내려앉았다. 과거 한국을 지휘했던 딕 아드 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FIFA 랭 킹 72위 이라크도 우리나라에 져 5위(승점 4·4무 2패)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올해 A매치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벤투호는 내년 1월 말 다시 소집돼 최종예선 7, 8차전 원 정 2연전을 소화한다. 7차전은 1월 27일 레바논, 8차 전은 2월 1일 시리아(이상 현지시 간)를 상대로 치른다. 자국 사정 때문에 최종예선 홈 경기를 도하에서 치르고 있는 이 라크를 맞아 벤투 감독은 직전 UAE전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부상으로 선발되지 못한 붙박 이 원톱 황의조(보르도) 대신 조 규성(김천)이 다시 한번 벤투호 선봉장으로 나섰다. 측면 공격은 손흥민과 황희찬 (울버햄프턴)이 책임졌고, 공격 2 선 중앙에는 이재성과 황인범(카 잔)이 배치됐다. 카타르 리그에서 3시즌째 뛰 는 정우영(알사드)이 허리를 맡 았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권경원(성남), 김 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이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A매치 30호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규성, 황인범, 손흥민. 손흥민은 2011년 1월 18일 이곳에서 열린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인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 이재성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손흥민·정우영 골맛… 3-0 승리 4승 2무 무패 행진…5승 1무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 높여 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꼈다. 벤투호는 볼 점유율 7-3을 기 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 친 끝에 승리했다. 벤투호는 매우 공격적이었던 UAE전보다는 조심스럽게 이라 크전에 임했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16분에 야 나왔다. 손흥민이 약 30m 거리 에서 낮은 중거리슛을 날린 것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24분 황희찬이 페널 티아크 부근에서 찬 오른발 중거 리슛과 3분 뒤 조규성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도 모두 골키퍼 정 면으로 날아가 막혔다. 계속 두드리던 한국이 결국 전 반 33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용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왼쪽에서 쇄도해 들어가 던 김진수가 골 지역 오른쪽에 있 던 이재성을 향한 논스톱 패스로 연결했다. 이재성은 왼발 땅볼 슈팅을 반 대편 골대 구석에 꽂아 1-0을 만 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전 공 세의 수위를 높였다. 패배 위기에 몰린 아드보카트 감독은 후반 중반에 5장의 교체카 드를 다 쓰는 승부수를 걸었다. 전반 27분 왼쪽 풀백 모하나드 제아즈가 부상을 입어 알리 아드 난으로 교체하고 후반 시작과 함 께 한 장의 교체카드를 더 소비한 상황에서 후반 18분 3명을 무더기 로 더 교체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21분 이재성 을 빼고 더 공격적인 정우영(프라

이부르크)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 다. 이 승부수가 추가골로 이어졌 다. 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 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골지 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보 냈고, 이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려 던 조규성을 알리 아드난이 파울 로 방해했다. 심판은 비디오판독(VAR) 끝 에 아드난에게 옐로카드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대 오 른쪽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 지만, VAR 결과 슈팅 직전 정우 영(프라이부르크)이 페널티지역 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다시 페널티킥을 차라는 판정을 내려 졌다. 손흥민은 후반 29분‘두 번째’ 페널티킥도 성공시켜 2-0을 만들 었다. 손흥민이 96경기 만에 넣은 A 매치 30호 골이었다.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은 손흥 민이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곳이기도 하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정우영(프 라이부르크)이 자신의 A매치 데

뷔골로 벤투호 대승에 쐐기를 박 았다. 황희찬이 왼쪽에서 내준 패스 를 골지역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 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가 굳어지자 벤투 감독은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쉬게 했다. 후반 37분 김진수, 황희찬을 빼고 홍철(울산)과 송민규(전북) 를 투입했다. 후반 43분에는 손흥민과 황인 범을 불러들이고 엄원상(광주)과 백승호(전북)를 뛰게 했다. 한편, 이란은 요르단 암만에서 치른 시리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기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란은 전반 33분 바히드 아미 리가 후방에서 한 번에 연결한 공 을 사르다르 아즈문이 수비 뒷공 간을 파고들어 잡은 뒤 골키퍼왈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균형을 깼다. 전반 42분에는 오마르 알 소마 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에흐산 하지사피가 왼발로 차넣어 한 발짝 더 달아났다. 후 반 44분에는 알리 골리자데흐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시리아는 2무 4패(승점 2)로 A 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스포츠

2021년 11월 17일(수요일)

고진영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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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1위 경쟁, 고진영 vs 코다 “우승하면 너무 좋을 것”vs“첫날부터 전력투구” 미 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 어 2021시즌 최종전 1 라운드에 서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된 고진영(26)과 넬리 코다 (미국)가 나란히 우승을 향한 강 한 의지를 밝혔다. 고진영과 코다 는 18일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서 개막하는 LPGA 투어 CME그 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뉴질 랜드)와 함께 경기하게 된 둘은 17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이번 대회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먼저 고진영은“우승한다면 너무 좋을 것” 이라며“작년보다

상금이 더 많아져서 다른 선수들 도 더 욕심을 내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것 같다” 고 말했 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 진영은 당시 우승 상금 110만 달 러를 받아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올해는 우승 상금이 150만 달 러로 늘었고, 고진영이 대회 2연 패에 성공하면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다.

서 경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 올 것” 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코다가 상금, 올해의 선 수, 세계 랭킹 모두 1위고 고진영 이 2위에서 추격 중이다. 고진영은“이번 주 날씨가 안 좋을 것이라고 들었는데 다 같은 조건” 이라며“작년에 좋은 기억 을 살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 중하겠다” 고 다짐했다.

‘오타니 짝 찾는’에인절스, 신더가드와 1년 2100만 달러 계약 메이저리그(MLB) LA 에인 절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돌아온 우완 투수 노아 신더 가드(29)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16일 에인절스가 선발진 보강을 위해 신더가드와 1

년 2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고 전했다. 뉴욕 메츠 소속이던 신더가드 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가 됐고 메츠로부터 퀄리파잉 오 퍼(QO)를 받았다.

QO는 특급 FA의 상징 중 하 나다.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선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인데 올해 금액은 1840만 달러다. 하지만 신더가드 는 이를 거부했고 더 좋은 조건으

목발 없이 걷는 우즈 내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합류 요청

되지는 않는다. 코다는“기록을 넘기도 쉽지 않겠지만 소렌스탐과 함께 언급 되는 것이 큰 영광” 이라며“다른 선수들도 올해 좋은 성적을 많이 냈는데 이렇게 주요 부문 상위권 에 올라 있는 것은 내가 그동안 해온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 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심하 게 다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목 발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우즈가 최 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호텔에 투숙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16 일 보도했다. 영상 속 우즈는 자동차에 내려 호텔 정문으로 걸어 들어갔다. 목 발은 짚지 않았고, 등에는 배낭을 멨다. 반바지를 입은 우즈는 오른쪽 다리에 검은색 무릎 보호대를 착 용했고, 걸을 때는 눈에 띄게 절 름거렸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수술에 이어 힘겨운 재활 치료를 받는 우 즈가 목발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 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아직 필드 복귀는 여전 히 불투명하다. 내년에 열리는 미국-인터내셔 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미 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3세

(미국)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 즈에게 팀 합류를 공개적으로 요 청했다. 러브3세는“우즈가 지닌 엄청 난 능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 이라 면서“우즈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잘 해낼 것” 이라고 말했다. 러브3세는 우즈를 내년 프레 지던츠컵에 선수로 기용하는 방 안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자동차 사고 이전에 대 화를 나눴을 때 그는‘단장 역할 도 좋았지만, 선수로 뛰고 싶다’ 고 말했다” 면서“그가 회복해서 선수로 뛰었으면 좋겠다” 고 강조 했다. 우즈는 지난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팀 단 장 겸 선수로 나서서 미국팀의 우 승을 이끌었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돼 내 년에 치러질 예정이다.

로 1년간 뛸 팀을 구했다. 지난 2015년 메츠 유니폼을 입 고 빅리그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9 승 7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듬해 14승(9패)과 2점대 평 균자책점(2.60)을 기록, 메이저리 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대열

에 합류했다. 2018년(13승)과 2019년(10승) 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도 챙 겼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신 더가드는 지난해 초반 오른쪽 팔 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두 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올 시즌 복귀를 앞두고도 통증

이 재발하는 등 어려운 재활 과정 을 겪었다. 그 결과 올해 2경기(2 이닝) 등판에 그쳤고 1패(평균자 책점 9.00)만을 떠안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메츠가 신더 가드에게 손을 내밀어 잔류가 유 력해 보였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이적을 택했다.

며“마지막 날까지 100%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 고 덧붙였다. 특히 코다는 이번 시즌 평균 타수 68.85타로 1위를 달리고 있 는데 이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 덴)이 2002년에 달성한 역대 시즌 최저타수 기록 68.7타에 근접한 타수다. 다만 코다는 이번 시즌 규정 라운드 수인 70타를 채우지 못해 이번 대회를 통해 소렌스탐 의 기록을 넘어서도 공인 기록이

18일 개막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서 주요 개인 부문 1위 경쟁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15일 끝난 펠리컨 챔피언십에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인 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코다는 고진영은 이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집에 들러 가족들과 파티를 하고 1위를 노린다. 왔다” 며“어릴 때부터 버뮤다 잔 고진영은“작년에 좋은 기억 디에 익숙했기 때문에 이 코스에 이 있고, CME글로브 포인트도 서는 좋은 성적을 내왔다” 고 자신 굉장히 높은 위치로 여기까지 왔 감을 내보였다. 그는“2주 연속 우 기 때문에 자신은 있다” 며“그래 승이 쉽지 않지만 잘 쉬었기 때문 도 이번 주 대회는 똑같은 위치에 에 첫날부터 100%를 쏟아붓겠다”

목발 없이 걷는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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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7,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11월 17일(수요일)

“파라오 저주처럼” 이집트 폭풍우 뒤 전갈 수백마리 급습 최근 이집트에서 발생한 전갈 떼 급습사건의 구체적 진상이 전 해졌다. 가디언, 뉴욕타임스는 지난 12 일(현지시간) 밤 나일강 근처에 있는 이집트 남부 최대 도시 아스 완에서 발생한 재난을 15일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폭풍우로 떠밀려온 전갈 떼에 최 소 503명이 쏘여 병원 신세를 졌 다.애초 보도와 달리 사망자는 없 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래 사막의 바위나 굴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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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 걸려 코 절반 잃은 수마트라 아기코끼리 결국 폐사 인도네시아에서 멸종위기종 수마트라 코끼리 새끼가 밀렵꾼 의 올무에 걸려 코 절반을 잃은 뒤 결국 수술 하루 만에 폐사했 다. 16일 수마트라섬 아체주 천연 자원보호국(BKSDA)에 따르면 자야군의 알루에 므락사 마을에 서 지난 14일 생후 1년 된 암컷 코 끼리가 올무에 걸린 채 발견됐다. 이 코끼리는 올무가 코 부위에 끼어 오랜 기간 움직이지 못해 매 우 허약한 상태였다.

올무에 걸려 코 절반을 잃은 멸종위기종 수마트라 코끼리

멸종위기 수마트라 코끼리 수난…상아 때문에 독살당하기도

맹독을 지닌 전갈

하룻밤 503명 쏘여 발열·구토…일대병원 마비 “이례적 사태”…알려진 것과 달리 사망자는 없어 은신하던 전갈 떼는 빗물에 실려 마을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벽에 갈라진 틈 사이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왔고 하룻밤 사이에 모든 부상자를 냈다고 현 지 관계자가 전했다. 사막지대가 근처인 아스완 주 민들에게는 전갈 출몰이 생소한 풍경은 아니다. 가디언은 하룻밤 사이에 이같 이 많은 인원이 쏘인 것은 이례적 이라고 주목했다. 환자 급증에 휴가 중이던 의사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들까지 소집되고 병원 일대는 비 상사태에 돌입했다. 전갈에 쏘인 이들은 극심한 고 통, 발열, 발한, 구토, 설사 등 증 상을 겪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해 독제를 투여받은 후 퇴원했다. 칼리드 압델 가파르 보건장관 대행은 전갈에 쏘여 사망한 사람 은 없다고 확인했다. 앞서 아스완에서 전갈에 쏘인 3명이 숨졌다는 당국 발표가 보 도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 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들 3명은 감전 사고로 숨진 군인들로 나중에 밝혀졌다. 이번 재해로 아스완 거리가 침 수되고 터전 곳곳이 파괴됐으며, 전기가 끊기고 학교 수업도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현재 가구 100여 채가 파괴된 것으로 보고됐으나 실제 피해 규 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아스완 주지사 사무실 앞 에서는 물과 전기, 정부 지원이 부족하다며 항의하는 시위도 열 렸다.

구조팀은 코끼리의 목숨을 구 하기 위해 마취 후 코의 절반을 잘라야 했다. 코가 잘린 새끼 코끼리의 사진 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범인을 꼭 잡아 처벌해야 한다” 는 반응 이 잇따랐다. 아체주 천연자원보호국 아리 안토 청장은“돈을 벌려는 목적 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밀렵하려 한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에도 불구하고, 아기 코끼리는 수술 하 루 만인 이날 오전 상처 부위에서 발생한 감염 악화로 더는 버티지 못하고 죽었다. 의료팀은 코끼리를 살리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부상이 너무 심 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한다고 밝혔다. 수마트라 코끼리는 수마트라

올무 걸려 코 절반 잃은 수마트라 아기 코끼리, 결국 폐사

섬에 분포하는 몸집이 작은 코끼 리로, 상아를 노린 밀렵과 삼림 벌채로 서식지가 줄면서 개체 수 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수마 트라 코끼리를 30년 안에 멸종될 위기에 처한 동물로 꼽았으며 현

재 야생에 2천 마리 안팎만 남아 있다. 아체주는 관내에 수마트라 코 끼리 5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 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코로나 사 태가 길어지면서 경제난과 순찰 활동 축소로 수마트라 코끼리 밀 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 11일에는 아체주 한 마을에서 머리가 없는 수마트라 코끼리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 었다. 현지 경찰은 상아를 노린 밀렵 꾼들이 코끼리를 독살한 뒤 머리 를 잘라간 사실을 밝히고, 피의자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상아를 노린 밀렵뿐만 아니라 팜오일 농장 등에서 코끼리가 작 물을 해치지 못하도록 독살하거 나, 전기울타리를 설치해 감전사 시키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美부부 현대미술 수집품 35점, 소더비서 6억7천600만 달러 낙찰 마크 로스코 작품 8천250만 달러에 아시아 수집가에게 팔려 이혼한 미국의 부동산 재벌이 경매에 내놓은 현대 미술 수집품 이 8천억 원에 가까운 매상을 올 렸다. 경매업체가 판매한 작품들은 부동산 재벌의 수집품 65점 중 절 반가량인 35점이었다. 내년 5월 나머지 수집품까지 판매될 경우 전체 수집품의 매상은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 지시간)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인 해리 매클로 부부가 50년간 수 역시 미국 추상표현주의 운동 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날 경 을 일으킨 대가 잭슨 폴락의 매에서 6억7천600만 달러(한화 약 ‘Number 17, 1951’ 은 6천100만 달 7천986억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 러(약 720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 다. 다. 매클로 부부의 수집품 중 가장 또한 스위스 작가 알베르토 자 고가에 낙찰된 것은 대표적인 추 코메티가 1964년 만든 조각품 상표현주의 작가인 마크 로스코 ‘Le Nez’는 7천840만 달러(약 의‘No 7’ 이다. 926억 원)에 낙찰됐고, 팝아트의 이 작품은 8천250만 달러(약 거장 앤디 워홀이 남긴 매릴린 먼 974억 원)에 아시아의 한 수집가 로의 실크스크린은 4천730만 달 에게 팔렸다. 러(약 558억 원)에 팔렸다.

이날 소더비 경매에 나온 매클 로 부부 수집품들의 낙찰 총액은 당초 4억 달러(약 4천726억 원) 수 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미술품 경매시장 의 활황에 힘입어 낙찰 총액은 50% 이상 뛰어올랐다. 전문가들은 매클로 부부의 수 집품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것은 수집품 자체가 워낙 걸작으 로 구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마크 로스코의‘No. 7’

구겐하임 미술관을 운영하는 재단의 이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부인 린다 매클로는 현대 미술 거 장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수집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클로 부부는 지난 2018년 이 혼 과정에서 법원으로부터 작품 65점을 매각한 뒤 수익금을 나눠 가지라는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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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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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1월 17일(수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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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NOVEMBER 17, 2021

美서 코로나 확진자 계속 상승세 부스터샷 확대하는 주도 늘어 겨울철로 접어든 미국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의 재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 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 자를 2주 전보다 14% 증가한 8만 4천863명으로 16일 집계했다. 이는 지난달 14일의 8만6천297 명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에서는 지난여름 코로나

19의 4차 재확산이 무섭게 번졌다 가 하향세로 돌아선 뒤 10월 하순 부터는 3주 넘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7만명 선을 유지해왔다.

주 전보다 5% 감소한 4만7천119 명, 사망자는 14% 줄어든 1천129 명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올겨

면서 주(州) 정부들은 백신 부스 터샷(추가 접종) 자격을 확대하 고 있다. 애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사흘째 하루 평균 신규확진 8만명 넘어…아칸소도 모든 성인에 부스터샷 그러나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 서면서 13일부터 하루 8만명 이상 으로 올라섰다. 다만 통상 확진자 추이를 뒤따 르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는 2

울에도 지난겨울 때처럼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해왔는데 이것이 현실화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65 세 이상 고령자, 18세 이상이면서 장기 요양시설에 살거나 기저질 환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만 부스 터샷을 맞도록 권고했다. 허친슨 주지사의 지시는 연방 정부의 권고를 넘어 모든 18세 이

상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도록 범 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칸소주 보건국은 부스터샷 지침을 업데이트하고 의사들에게 성인 전체에 부스터 샷을 맞혀도 된다고 권고하기로 했다.

10만명 가운데 10명 정도 신규 확 진이 발생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입원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든 실내에서 마스 크 착용을 법적으로 의무화했던 조치는 해제되고 사무실을 비롯 해 식당과 상점 등 대부분 공간에 서 자율에 맡겨지게 된다. 상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지만

법적 효력은 없다. 다만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 통과 일부 공공 기관, 공립 학교 에서는 마스크를 여전히 의무적 으로 착용해야 한다. 그간 워싱턴DC 거주자들과 상업시설 종사자들은 주변지역과 비교해 지나치게 엄격한 마스크 방역 지침에 불만을 제기하며 꾸 준히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다.

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몰누피라비르’ 는 영국에서 지난 4일 최초로 사 용 승인을 받았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코 로나19 대응을 위해 화이자의 경 구용 치료제 확보에 공을 들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 알약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번 (WP)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주중 화이자로부터 팍스로비드 1 보도했다. 천만명 치료분 구매를 공식 발표 또한, 화이자는 이날 FDA 신 할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 청에 앞서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

단체‘국제 의약 특허풀’ (MPP) 과 중저소득 국가 95곳에 이 치료 제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는 내 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15일 주 보건국에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맞도록 허용하는 새 로운 지침을 발표하라고 지시했 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의 보건 당국은

워싱턴도 마스크 방역 규제 완화… “실내 착용 의무 해제”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자율 전환…지하철 등 일부에선 유지 미국 내부에서도 강도높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방역 조치로 손꼽혀 온 워 싱턴DC에서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화가 완화된다. 16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마스크 의무 규정

을 대대적으로 완화한다고 발표 했다. 워싱턴은 코로나19‘델타 변이’ 가 급격히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여름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백신 맞는 미국 초등학생 어린이

을 전면 의무화했다. 바우저 시장은 이와 관련해 코 로나19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면서 여전히 하루 평균

화이자, FDA에 코로나 치료 알약 긴급승인 신청… 연내 승인 기대 미 정부, 1천만명분 구매 전망…병원 안가고 집에서 간편 치료?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6일(현 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의 이 코로나19 치료제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자체 임 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연

말까지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것 으로 기대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전했다.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가 FDA 의 승인을 받으면 겨울철 코로나 19가 재확산할 경우 보건당국의 대응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더 라도 그중 다수는 병원에 가지 않 고 집에서 간편하게 알약을 복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

자(CEO)는 성명을 내고“생명을 구하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시 급하다” 면서“환자들의 손에 이 치료제를 쥐여 주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고 있다” 고 말했 다. 팍스로비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 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경구 용 항바이러스제가 될 전망이라 고 CNBC방송이 전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

화이자, 코로나 알약 치료제 복제약 제조 허용…95개국 공급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현재 개발 중인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 료제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 빈곤 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조, 전 세계 중저소득 95개국에 공 급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은 이들 국가가 전 세 계 인구의 53%를 차지한다고 설 명했다.

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 의약품에 대한 허 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MPP의 에스테반 버로네 정책 부문장은“40억명이 이제 막 개발

국제의료단체 MPP와 계약…빈곤국엔 로열티 받지 않기로 16일(현지시간) AP·AFP통 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유 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국제 의약 특허풀’ (MPP)과 알약 형태 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복제 약 제조를 허용하는 라이선스 계 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복제약 제조업 체들은 화이자가‘팍스로비드’ 라 는 상표명으로 판매할 예정인 코 로나19 알약 치료제 복제약을 제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계약 대 상 국가 중 빈곤국은 해당 의약품 생산에 대해서는 아예 로열티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이외 계약 국가는 코로나19 비 상사태가 유지되는 기간에 로열 티를 받지 않기로 했다. 앞서 화이자는 자사에서 개발 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항바이 러스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

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는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아주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다만 화이자는 브라질 등 코로 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들을 복 제약 제조 허용 대상국에서 제외 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화이자가 복제약 제조 허용 국가를 일부로 한정한 데 대해“낙심이 크다” 고 비판했다.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으로 1초에 1천 달러 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모더 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mRNA 백신 기술 을 독점하고 부유한 국가에 백신 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1초에 1천 달러(약 118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옥스팜과 유엔에이즈계획 (UNAIDS), 아프리카얼라이언 스 등 8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 는 PVA는 중·저소득국가에 대 한 코로나19 백신 접근권 확대를 요구하는 국제단체다.

과한 상황에서 몇 개 회사가 시간 당 6만5천 달러의 이익을 남긴다 는 것은 터무니없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PVA에 따르면 지금까지 화이 자/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 신 전체 공급량의 1% 미만을 저

국제단체“부유국 집중공급…저소득 국가 접종률 2%에 그쳐” 1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세 계국민백신연합(PVA : People’ s Vaccine Alliance)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자체 수 익 보고서를 분석, 이들 회사가 모두 합해 초당 1천 달러 이상, 분 당 6만5천 달러, 하루 935만 달러 를 벌어들여 올해 연간 세전 이익 이 340억 달러(약 40조1천억원)에

PVA 아프리카 소속의 마자 세윰은“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는 저소득 국가를 추위에 떨게 버려둔 채 독점권을 이용해 최대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계약을 부유한 국가와 최우선으로 체결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마자 세윰은 또“저소득 국가 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2%에 불

소득 국가에 제공했고, 모더나는 단 0.2%만 저소득 국가에 공급했 다. 이들 3사의 행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들 때까지 특허 권 면제를 선언하고 비영리 원칙 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아스 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과 대 비된다.


연예

2021년 11월 1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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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올해는 한국서 대면 개최 워너원·에드 시런 참석 아시아 대규모 음악 시상식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올해는 대면으로 한 국에서 개최된다. 엠넷은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3회 MAMA를 다음 달 11일 경기 파주 CJ ENM 콘텐츠 스튜 디오에서 관객들이 입장한 가운 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객 규모 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 객 없이 온라인 중계로 진행했다. 박찬욱 MAMA 총괄 프로듀 서는“많은 관객을 초청할 수는

없지만, 가수와 관객이 만난다는 점이 올해 가장 큰 변화” 라며“정 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서 안전 하게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행사 규모와 관련해 김현수

이 참석하는 공연은 금지되지만, 관할 부처와 사전 협의를 거치면 개최할 수 있다. 올해 시상식은‘메이크 썸 노 이즈’ (MAKE SOME NOISE)

BTS, 1차 라인업에선 제외…관객 규모는 미정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본부 장은“현재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 른 방역에 맞출 것” 이라며 아티스 트와 관객,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 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 설명했 다. 현행 위드코로나 1단계에서 공연장은 일행 간 한 칸 띄우기로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500명 이상

란 콘셉트로 진행되며 이효리가 여성 최초로 진행을 맡았다. 1차 라인업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 101’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스트릿 우먼 파이터’8팀이 이름을 올렸다. 해 외에서는 영국의 대표 팝 스타 에 드 시런이 참석한다.

대표적인 K팝 스타 BTS의 참 석 여부는 미정이며, 1차 라인업 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발 매된 음반 및 음원이다. 올해부터는 대중성과 작품성 을 고루 반영하기 위해 심사 부문 과 방식에 변화를 꾀했다. 심사는 음원·음반 판매량 등 지표와 글로벌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해 아티스트와 작품 을 선정하는 부문과 글로벌 K팝 팬들이 직접 투표하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 대상 중‘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등

3개는 작품성, 예술성에 초점을 맞춰 전문 심사위원단과 지표로 평가한다.‘올해의 월드와이드 아 이콘’ 은 팬들의 투표인 대중성 평 가로 선정한다. 본상의 경우‘가수별 시상 부 문’ 과‘장르별 시상 부문’ 은 전문 심사로,‘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은 후보자와 수상자를 모두 투표로 선정한다. 또 아시아 지역의 음악 전문가 를 시상하던‘전문 부문’ 은 분야 를 세분화해 대상을 확대한다. 심사 기준에 가온차트 대신 전 세계 167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음악 플랫폼인 애플뮤직 데이터

를 반영한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심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기 관인 삼일 PwC에 심사 집계 및 검증을 맡긴다. CJ ENM은 팬데믹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행사 를 진행하지만, 향후 아시아를 넘 어 미국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K 팝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 본부 본부장은“글로벌 최고의 K 팝 시상식에 걸맞게 아시아 시장 및 인접시장으로 개최지역을 확 대하고, 글로벌 1위 음악시장인 미국에서도 MAMA를 개최하겠 다” 고 말했다.

를 기록한 바 있다. 또 그룹 엔하 이픈은 정규 1집‘디멘션 : 딜레 마’(DIMENSION :

DILEMMA)로 미국 빌보드 메 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 에 177 위로 재진입했다.

BTS·콜드플레이‘마이 유니버스’美 빌보드 싱글 43위 빌보드 앨범 차트서 NCT 127 32위·엔하이픈 177위 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콜드 ‘마이 유니버스’ 는 이 외에도 플레이가 협업한‘마이 유니버 ‘디지털 송 세일즈’13위,‘어덜 스’ (My Universe)가 7주 연속 미 트 팝 에어플레이’10위,‘캐나디 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핫 안 디지털 송 세일즈’20위,‘팝 100’진입에 성공했다. 에어플레이’20위,‘빌보드 캐나 16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디안 핫 100’31위를 각각 기록했 에 따르면‘마이 유니버스’ 는 이 다. 차트에서 43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주 23위보다 20위 내려간 순위다.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이 노래는 지난 10월 9일자 차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내는‘빌 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 보드 글로벌 200’ 과‘빌보드 글로 한 바 있다. 벌’ (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4곡씩을 진입시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차트에서 는‘마이 유니버스’ 가 13위,‘버 터’ (Butter)가 27위,‘다이너마이 트’ (Dynamaite)가 45위,‘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to Dance) 가 61위를 각각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이들 노래는 각각 9위, 15위, 28위, 36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진이 참여한 tvN ‘지리산’ OST ‘유어스’

(Yours)는‘디지털 송 세일즈’차 트 2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또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차트에서 각 각 67위, 90위에 진입했다. 한편, 그룹 NCT 127은 정규 3 집‘스티커’ (Sticker)로 미국 빌 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에서 32위에 올라 8주 연속 진 입에 성공했다. 이 음반은 지난 9 월 이 차트에 3위로 처음 진입해 올해 K팝 앨범 가운데 최고 순위

올해‘유재하 음악경연대회’대상에 싱어송라이터 김승주 ‘싱어송라이터의 산실’ 로불 리며 신인 음악가들의 등용문 역 할을 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에서 김승주 씨가 대상을 받았다. 공식 후원사인 CJ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 린‘제32회 CJ와 함께하는 유재 하 음악경연대회’본선 대회에서 싱어송라이터 김승주가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승주는 3번의 도전 끝에 만 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 ‘소년만화’로 대상을 거머쥐었 다. 그는“다른 것 신경 안 쓰고 즐 겁게 음악할 테니 여러분들도 함 께 즐겁게 음악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그런 하루’ 를 부른 형 제 밴드‘레드씨’ (Red C)에게 돌 아갔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경 찬과 드러머 김은찬은 올해 CJ문 화재단의 지원사업‘튠업’ 에선 정된 데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 다. 은상에는 김효린, 동상에는 나

군 복무 중인 엑소 첸, 두 아이 아빠 된다 군 복무 중인 그룹 엑소의 첸 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첸의 아 내는 둘째 아이를 가졌다. 출산 예정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첸은 지난해 1월 결혼과 예비 신부의 임신 사실을 공개해 화제 가 됐고, 지난 4월 말 첫 딸을 얻 어 아빠가 됐다. 지난해 10월 현 역병으로 입대해 군복무 중이다.

“영탁도 음원 사재기 알았다”…고발인, 경찰 불송치에 이의신청

대상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김승주

지현과 프랭클리(FRankly)가 각 각 뽑혔다. 본선 무대에 오른 10개 팀은 대상 3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들은 제32회 유재하 동 문 기념 앨범과 기념 공연에 참여 할 기회도 얻는다. 또, CJ아지트 광흥창 공간과 녹음 시설, 네트워크 공간 사용 등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유재 하라는 나무에서 나온 씨앗인 유 재하 동문이 많은 곳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재단도 그 길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대중음악계의 전설 고(故) 유 재하를 기리는 이 대회는 1989년 처음 열린 이래 방시혁, 유희열, 김연우, 루시드폴, 정준일, 스윗 소로우 등 유명 싱어송라이터를 배출하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음 원 스트리밍 수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영탁을 함 께 송치하지 않은 경찰의 결정에 고발인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 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영탁과 그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 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고발했 던 A씨는 지난 15일 법률대리인 을 통해 영탁에 대한 불송치결정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냈 다. A씨는 이의신청서에서 영탁 도 음원 사재기 사실을 알고 있었 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 졌다.

그는 영탁이 이 대표를 포함해 음원 순위 조작을 했던 공모자들 과 함께 있는 단체대화방에 있었 고, 다수 음원 사이트 실행 화면 캡처 사진이 전송됐으며 이 대표 가‘영탁이도 작업하는 것 아느 냐’ 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정 황 등을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 려졌다. 앞서 경찰은 영탁과 이 대표를 입건해 수사한 결과 지난 1일 이

대표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 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영탁은 불송치 결정했 다. 이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발매 곡‘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의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송치 사실이 알려진 뒤 보도자료를 통해‘음원 사재 기는 개인적인 욕심에 의한 일이 었고 영탁은 알지 못했다’ 는취 지로 주장한 바 있다. 영탁 또한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음원 사재기 사실을 몰랐다며 사건 연루 의혹 을 부인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13개 국어 더빙의 힘

WEDNESDAY, NOVEMBER 17, 2021

‘국민가수’10위권 진입 트로트 열풍 잇는 TV조선 새 오디션…시청률은 부진

WSJ, 오겜‘글로벌 대박’비결로 조명 “캐릭터의 모든 움직임에 주 의를 기울여 실감 나게 표현해서 영어를 살려야 해요. 입 모양을 최대한 맞추면서도 캐릭터 감정 선을 전달해야 하죠.” ‘오징어 게임’주인공 성기훈 (이정재 분) 역을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성우 그레그 천은 이번 작 업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설 명한다. 과거 비디오게임 더빙을 맡는 등 다수 경력을 보유한 천이지만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에 자연스 러운 립싱크를 입히면서 세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쉽지 않았 다. 천은 로스앤젤레스(LA)에 있 는 스튜디오에서 더빙 감독과 오 디오 엔지니어와 함께 오징어 게

“31개국어 자막 있지만 더빙 시청자 더 많았다” 성우 르네상스? 넷플릭스, 34개국어 더빙시설 가동 임을 더빙했다. 꼼꼼한 작업으로 9회분을 녹 음하는 데 총 45시간이 걸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넷 플릭스‘오징어 게임’ 이 전 세계 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데에는 더 빙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집중 조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영어 외에도 프 랑스어·포르투갈어·태국어 등 13개국어로 더빙됐고, 31개국어 자막이 제작됐다. 넷플릭스에 따 르면 더빙으로 작품을 감상한 시 청자들이 더 많았다고 한다. 더빙을 통해 전 세계 흥행몰이 로 이어진 넷플릭스 작품은 오징 어 게임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스페인의 종이의 집, 프 랑스의 뤼팽 등도 더빙을 등에 업 고 흥행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더빙 디렉터인 캐서 린 레타트는“과거 영미권 시청 자들은 더빙을 안 좋아한다는 이 야기가 있었다” 며“근데 지금 봐 보라. 오징어 게임은 놀라운 사 례” 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넷플 릭스에서 더빙 이용 규모는 지난 해보다 120%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 가까이 다가가 는 데 더빙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 한다. 처음에 넷플릭스는 자막을 읽 지 못하는 아이들이 시청하는 키 즈 프로그램 위주로 더빙을 제작 했다. 이후 리얼리티 TV 프로그 램 등으로 대상을 확장해나가며 사업을 키웠다. 넷플릭스가 전 세계 시청자들 에게 뻗어나가면서 더빙 팀도 덩 달아 커졌다. 현재 전 세계 170개가 넘는 더 빙 스튜디오에서 34개국어에 달

TV조선이 내놓은 새 오디션 프로그램‘내일은 국민가수’ (이 하‘국민가수’ )가 회차를 거듭하 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7일 CJ ENM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7일) 콘텐츠영향력평 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 고) 집계에서‘국민가수’ 가 전주 보다 7계단 상승해 종합 부문 10 위에 올랐다. CPI 지수는 226.8을 기록했다. ‘국민가수’ 는 장르, 나이, 국 적 등과 상관없이 가수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 구든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오디 션으로 우승자는 상금 3억원을 받게 된다. 지난달 7일 처음 방송 된 이후 CPI 종합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을 트로트로 들썩이게 했

던‘미스트롯’ ·’ 미스터트롯’시 리즈 이후 TV조선이 내놓은 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 았지만, 초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국민가 수’ 는 1·2부 가운데 높은 시청률 (비지상파 유료가구)을 기준으로 첫 화 16.1%를 기록했고, 2회 15.5%, 3회 14.0%, 4회 12.9%로 하 락세를 보였다. 5회는 13.8%, 6회 는 14.0%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 전히 첫 화 시청률을 넘어서지 못 하고 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인기를 얻 어 시청률 30%대를 돌파한‘미스 트롯’·’미스터트롯’시리즈와 는 차이가 난다.‘국민가수’ 는총 12회로 지난주 반환점을 돌았다. 부진한 성적의 원인으로는, 김

성주가 MC를 보고 박선주, 신지 등 기존‘마스터’ 들이 심사를 맡 는 등‘미스트롯’ ·’ 미스터트롯’ 시리즈와 유사해 기시감이 든다 는 점이 꼽힌다. 기존의 트로트 오디션과 가장 큰 차별점인 장르와 참가자들의 다양한 구성은 참가자들의 경쟁 구도를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으 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학부와 상경부, 무명부, 초 등부 등 12개 부로 나뉜 참가자들 의 색깔이 다양하다 보니 특정 참 가자를 응원하는 팬덤이 쉽게 형 성되지 않고, 그만큼 애청자를 확 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다만 오디션이 진행되면서 최 종 우승 후보가 추려지고, 화제성 있는 참가자가 나오면 시청자들 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 가운데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 수가 100만뷰를 넘어가는 사례도 늘고 있다. ‘리틀 이선희’ 라는 극찬을 받 는 김유하가 부른‘아 옛날이여’ 영상은 누적 조회 수 570만 뷰를 넘기는 대기록을 썼고,‘포크의 신’ 이라는 애칭을 얻은 박창근이 최악의 컨디션을 딛고 열창한 ‘미련’ 은 135만뷰를 기록했다. 대 국민 응원 투표 1위에 빛나는 이 병찬의 인기도 날이 갈수록 높아 지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 방송되는 7회 부터는 25명으로 추려진 참가자 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증오범죄 맞서 싸워야”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영화배우 이기홍(35) 씨 는 15일(현지시간) 증오범죄 퇴 치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 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이 씨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당 국과 교육청이 주최한‘증오에 맞서는 단결’캠페인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 다. 그는“지난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과 맞물려 아시안을 표적으로 삼

하는 더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몸페안 부교수는“모든 문화 아마존 프라임이나 디즈니 플 러스 등 경쟁사 OTT(온라인 동 적인 요소가 더빙 버전에서 설명 라고 설명 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도 더빙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했다.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레타트 디렉터는 글로벌 영화 더빙 시장은 2027 15일(현지시간)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미국 LA 카운티가 주최한 행사에서 증 년 36억달러(약 4조 2천억원)까지 “더빙은 단순히 번역이 아니다” 오범죄 근절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라며“현지인이 말하는 것처럼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더빙 작업이 보편화될 들리려면 말하는 방법을 정확하 수록 시청자의 기대치가 올라가 게 찾아야 한다. 더빙 언어로 전 환하는 과정에서 미묘한 뉘앙스 면서 비판도 나오기 마련이다. 고 더빙 과정에 영화계 관계자들은 더빙이 부 도 맞춰야 한다” 실하면 콘텐츠에 몰입하기 어렵 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어색한 더빙을 지적하는 따가 은 증오범죄가 크게 늘었다”며 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발생할 경우 교사가 즉각 개입할 다며 시청자들이 과거보다 고품 이 씨는 2011년 미국 드라마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고설 질 더빙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 운 시선이 있지만 넷플릭스는 개 “많은 아시안이 코로나뿐만 아니 선 여지가 크다며 긍정적으로 내 라 폭력적인 증오범죄로 2차 피 ‘빅토리어스’ 로 데뷔한 후 드라 명했다. 증오범죄 근절 활동을 벌 다고 전했다. 해를 봤다” 고 말했다. 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 이는 현지 비영리단체‘211 LA’ 오징어 게임을 향한 관심에도 다보고 있다. 레타트 디렉터는“더빙은 요 그는“LA 영화계에서 전 세 을 했고 2014년 블록버스터 영화 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계 코미디 칭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계 다양한 사람과 함께 일하다 보 ‘메이즈 러너’ 에서 주연 배우로 언 켄 정(52)이 내레이션을 맡은 SNS 등에서 영어 더빙 버전 리와 같다. 하나의 기술이자 기 이 실감이 나지 않다며 일부 이용 교” 라며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면 나와 다른 사람을 미워할 수 입지를 다졌다. 증오범죄 대처요령 동영상을 공 자들이 지적하기도 했다. 말했다. 없고 그들의 처지에서 생각하게 데브라 LA 카운티 교육감은 개했다. 더빙 콘텐츠를 연구해온 소피 일부 스타트업에서는 인공지 된다” 며“TV 드라마나 영화에 그 “증오범죄를 절대 용납할 수 없 LA 카운티는 2018년부터 증 아 몸페안 스페인 무르시아대학 능(AI)을 활용한 더빙 기술도 개 치지 않고 실생활에서도 증오범 다” 며 일선 교육 현장의 증오범 오범죄 방지 캠페인을 시행 중이 교 부교수는 일반적으로 더빙에 발 중인 상황이지만 넷플릭스 측 죄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워야 한 죄 근절 노력을 소개했다. 며 지난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 익숙지 않은 시청자가 부정적으 은 원작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제 다” 고 강조했다. 그는“학생과 교직원을 대상 에서 한인 등 아시아계가 희생된 로 느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성우와 작업할 방침이다. 이어“각계의 지원에도 아직 으로 무엇이 증오범죄이고 범죄 총격 사건을 계기로 활동 범위를 특히 더빙에 익숙지 않은 영미 레타트 디렉터는“더빙에 진 증오범죄 퇴치는 멀었다” 며“우 발생 시 어디로 신고하고 어떻게 더욱 확대하고 있다. 권 시청자들이 립싱크에 민감해 실성을 더하기 위해 현지 인력과 리는 다양성을 포용하며 아시안 대처해야 하는지 교육하고 있다” LA 카운티는 금주를‘증오에 몰입이 쉽게 깨지면서 불만을 제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과 함께 일어서서 인권을 지켜나 며“우리 교육청은 증오범죄가 맞서는 단결 주간’ 으로 정했다.

LA 카운티 주최 증오범죄 방지 캠페인서 단결 호소 “많은 아시안, 코로나뿐 아니라 증오범죄로 2차 피해”


2021년 11월 17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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