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21B

Page 1

Thursday, November 18, 2021

<제50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18개 대회서 12회’ 고진영, LPGA 최다‘톱10’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2 위 고진영(26)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톱10 에 가장 많이 진입한 선 수로 선정됐다. LPGA 투어는 17일

고진영이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서 톱10에 12회 진 입해 2021시즌‘리더스 톱10’수상자로 결정됐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B9면>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NOVEMBER 18, 2021

코로나에 막혔던 한국영화‘봇물’ 연말연시 속속 개봉 코로나19로 그동안 개봉을 미 뤄왔던 한국 영화들이 극장가 최 대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이 주연한 영화‘비상선언’ 이 내년 1 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쇼 박스가 18일 밝혔다.

‘관상’ (2013),‘더 킹’ (2017)의 한재림 감독이 선보이는‘비상선

의 이야기다. 지난 7월 칸국제영화제 비경

전도연, 부기장 역의 김남길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비상선언’도 내년 1월 개봉 확정 언’ 은 하와이로 향하던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선포하면서 지상과 상공에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

쟁 부문 초청작으로 형사 역의 송 강호와 비행기 탑승객 역의 이병 헌과 임시완, 교통부 장관 역의

‘비상선언’과 함께 조진웅과 최우식이 주연한‘경관의 피’ ,강 하늘과 한효주가 주연한‘해적:

도깨비 깃발’등도 내년 1월 개봉 을 예고했다. 앞서 설경구와 이선균이 주연 한 변성현 감독의‘킹메이커’ 가 12월 먼저 관객을 만날 예정이고,

한지민·이동욱·강하늘·임윤 아 등이 출연하는 곽재용 감독의 신작‘해피 뉴 이어’ 도 12월 개봉 일을 저울질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LA 도착…팬들“보라해 BTS”외치며 함박웃음 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10월 잠 실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2년여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다. LA에 거주하는 10대 소녀 재 닛은“BTS를 무대에서 직접 보게 돼 무척 신난다” 고 소감을 밝혔 하고 공항으로 달려 나왔다면서 다. 아마도 미국 전역에서 ‘아미’ 역시 BTS 콘서트 예매를 마쳤 17일 멕시코에서 온 방탄소년단(BTS) 팬 카리나 에르난데스가“보라해 BTS” 라고 말하 (BTS 팬클럽)들이 콘서트장에 다는 앤드리아(21)는“2년 만에 고 있다. 모일 것이라고 들뜬 분위기를 전 열리는 콘서트에 표는 이미 매진 했다. 됐다” 며“난 BTS가 자랑스럽고 고 물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 께‘버터’리믹스 버전을 선보일 현지 팬들은 2년 만에 열리는 너무 행복하다” 고 말했다. 시간으로 소식을 공유했다. 예정이다. 시상식은 ABC 방송을 BTS 대면 콘서트를 한목소리로 공항에는 10∼20대 팬뿐만 아 한편 BTS는 네 차례 콘서트 통해 생중계된다. 반겼다. 니라 갓난아기를 안고 나온 엄마 공연에 앞서 21일 LA 마이크로 이어 23일에는 CBS 인기 토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 딸 손을 붙잡고 나온 아빠도 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아메 쇼‘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동안 소 있었다. 리칸 뮤직 어워즈’(AMA)에도 임스 코든’ 에 출연해‘퍼미션 투 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BTS가 다른 터미널 출구를 이 참석한다. 댄스’무대를 꾸민다. BTS와 소통해왔으나 이제 오프 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는 소식 AMA는 미국 3대 음악 시상 BTS는 이후 예정대로 콘서트 라인 무대에서 히트곡‘버터’ 와 이 전해지자 팬들은 일제히 입국 식 중 하나로, BTS는 대상 격인 를 진행한 뒤 다음 달 3일에는 미 ‘다이너마이트’공연을 볼 수 있 장 밖으로 몰려나왔다. ‘올해의 아티스트’ 를 비롯해 총 3 국 대형 음악 축제인‘2021 징글 게 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BTS와 함께 LA에 도 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볼(2021 Jingle Ball) 투어’무대 BTS는 이달 27∼28일과 다음 착한 소속사 관계자들이 눈에 띄 BTS는 이번 시상식에서 인기 에 오른다. 달 1∼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 자 BTS가 이미 공항을 떠났느냐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

공항에 팬 100여 명 모여…”2년 만에 콘서트 열려 행복하고 신나” 멕시코에서 건너온 15살 팬부터 딸 손잡고 나온 아빠까지 BTS, 안전 문제로 다른 출구 이용…팬들, 실시간 소식 공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재개하는 대면 콘서트를 위 해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 레스(LA)에 도착했다. BTS는 이날 오전 대한항공 비 행기 편으로 LA 공항에 내렸다. 공항 입국장 주변에는 100여 명 팬이 모였다. 이들은 BTS를 직접 보기 위해 한국발(發) 비행 기가 도착하는 톰브래들리 국제 선 터미널에서 기다렸다. 하지만 LA 공항 관계자는 BTS 입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 는 안전 문제 등의 사유로 멤버들 이 다른 터미널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3시간 넘

게 기다린 팬들은 BTS 도착 장면 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BTS 가 LA에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멕시코에서 차를 타고 LA에 온 카리나 에르난데스(15)는 BTS 응원 도구인 아미봉을 흔들며“보 라해 BTS”(We purple you, BTS)라고 외쳤다. 에르난데스는 BTS 콘서트 표 를 끊어놨다면서“드디어 BTS를 보게 된다. 무척 긴장되고 행복하 고 흥분된다. 너무 많은 감정이 들어서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 르겠다” 고 웃었다. 한국 출신 한 유학생은 BTS가 미국으로 출발했다는 뉴스를 접

KBS‘학교 2021’저작권 분쟁…제작금지 가처분 신청

방탄소년단, 수능 D-1 맞아“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2022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 루 앞두고 시험을 치르는 아미(방 탄소년단 팬)를 향해 응원의 메시 지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공개 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아미 여 러분들 정말 열심히 준비했을 텐

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 를 바란다” 고 응원했다. 그러면서“저희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수능 보는 여러분들을 응 원한다” 라며‘화이팅’ 을 외쳤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자신의 수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RM은“제가 수능을 본지도

벌써 거의 10년이 다 돼 간다” 며 “지하철 타고 양재역에서 오던 그날의 공기가 아직도 기억에 많 이 난다” 고 말했다. 지민은“긴장하지 말고 딱 공 부한 만큼만 보여준다고 생각하 고 편하게 보고 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AMA서 콜드플레이와‘마이 유니버스’첫 합동 무대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21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 레스에서 열리는‘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합동 무대를 꾸민 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과 콜드플레이 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발표 한 협업곡‘마 이 유니버스’ (My Universe) 의 첫 합동 무 대를 펼친다. 이 노래는 미국 빌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학교 2021’ 이 법적 분쟁에 휘말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사 에스알픽처스와 킹스랜 드는‘학교 2021’ 의 저작권과 그 에 따른 일체의 권리가 서로 자사 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 다. 이와 관련해 에스알픽처스는 지난 8월‘학교 2021’제작사인 킹스랜드와 래몽래인, 방송사 KBS를 상대로 드라마 제작 및 배포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

킹스랜드 측은 에스알픽처스 와 처음에는 드라마‘오 나의 남 자들’ (가제)에 대한 계약을 했지 만 방송 편성이 되지 않아‘학교 2020’ (이후‘학교 2021’ 로 명칭 변 경)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 작품 마저 편성이 불발됐다고 설명했 다. 이후 완전히 새로운 내용의 ‘학교 2021’ 을 래몽래인과 제작 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은 에스알 픽처스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 다. 킹스랜드는 오히려 에스알픽

콘텐츠 제작사 에스알픽처스·킹스랜드 권리 다툼 다.

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서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 외 에 여성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과 도‘버터’ (Butter)로 무대에 오른 다.

에스알픽처스는 앞서 킹스랜 드와‘학교 2021’공동 제작 계약 을 체결했지만, 킹스랜드가 배우 출연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 계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해당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 명했다. 이에 따라 킹스랜드는‘학교

2021’ 에 대한 권리를 잃었는데도 이후 래몽래인과 공동으로 드라 마 제작을 진행했고, KBS는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눈 감았다 고 에스알픽처스는 주장했다. 반면 킹스랜드와 KBS는‘학 교 2021’ 은 에스알픽처스와 계약 한 드라마와 다른 작품이라는 입 장이다.

처스가 드라마 편성 실패 사실을 숨기고 투자계약을 체결해 수억 원 대의 금전적 피해 등을 입었다 며 지난 9월 에스알픽처스 대표 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형 사 고소한 상태다. ‘학교 2021’ 은 오는 24일 첫 방 송 예정이다.


연예

2021년 11월 18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위드 코로나’행사 재개에 걸그룹 시장 훈풍 축제 섭외·신인 데뷔 잇따라… 보이그룹보다 타격 심한 걸그룹‘반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한동안‘찬바람’ 이 불던 가요계 걸그룹 시장에 모 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위드 코로나’ 로 걸그룹의 주 수입원 가운데 하나인 각종 축제 ·행사가 늘어나면서 섭외가 살

걸그룹 소속사로서는 매우 중요 하다. 대체로 보이그룹이 막대한 팬 덤 응집력을 무기로 수십만장에 서 수백만장까지 음반을 팔아치 울 수 있는 것과 달리, 걸그룹은 대중의 사랑을‘무기’ 로 삼아 음

코로나19 이전인 전년도 79억원 대비 26.5% 감소했다. 한 여성 댄스 가수는 코로나19 이후 상황을 두고“사실 다들 힘 들다” 며“경제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고, 일이 없다 보니 사람이 위축되고 다운되기 일쑤다. 다들

“걸그룹, 음반 판매력 상대적 취약…행사 의존도 높아” 아나는 가운데 행사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신인 데뷔도 잇 따르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걸그룹 오마 이걸은 지난 10일 서울 명지대에 이어 18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 서 대학 축제 무대에 선다. 코로 나19 팬데믹 이후 대학 축제 수요 가‘뚝’끊긴 이래 약 2년 만에 들 어온 대학가 오프라인 무대 섭외 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 테인먼트 관계자는“우리뿐만이 아니라 최근 대학가 오프라인 행 사 섭외가 하나둘 다시 들어오는 분위기” 라고 전했다. 다만 규모는 작더라도 이 같은 행사가‘기지개’ 를 편다는 점은

반 판매보다는 행사 등으로 수익 을 낸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걸그룹 은 앨범 판매량에 따른 수익을 기 대하고 론칭하지 않는다” 며“보 이그룹이야 앨범이 많이 팔리겠 지만 걸그룹은 행사나 콘서트 등 부가 사업권이 훨씬 더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그런데 지난해 코로나19로 행 사와 콘서트 모두 자취를 감추면 서 걸그룹 소속사들은 정도 차이 가 있을 뿐 모두 타격을 입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 따르면 인기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 RBW의 행사·방송 출연 료 등을 아우른‘매니지먼트 매 출’ 은 지난해 58억원으로 집계돼

1년만 버티자, 2년만 버티자 하는 상황” 이라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방역 조치가 완화 되면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한 신인 걸그룹 소속사 관계자 는“ ‘위드 코로나’ 에 대한 기대가 당연히 있다” 며“그동안 밀린 공 연을 위한 대관 경쟁이 매우 치열 하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조금씩 풀리는 행사 자리를 따내기 위해 다들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고말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한파가 한층 누그러지자 신인 걸그룹 데뷔도 줄을 잇고 있다. 에스파, 스테이 씨, 시크릿넘버 등 소수만 가요계 에 출사표를 냈던 지난해와는 사 뭇 다른 분위기다.

최근 데뷔를 치렀거나 앞둔 걸 그룹은 오디션 프로그램‘걸스플 래닛 999’출신 케플러,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안유진이 포함돼

화제를 모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 가수 윤종신이 이끄 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빌리, 에이 팀엔터테인먼트 소속 버가부 등

여럿이다. 이 밖에도‘걸그룹 명가’JYP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2월 신인 걸 그룹 출범을 공언하고 나섰고, 공 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아 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이 포함된 하이브 소속 걸 그룹이 내년‘출격’ 을 앞뒀다는 말도 들린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 일정에 맞췄다거나 팀 준비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율됐거나 하는 등 데뷔 시점을 정한 사정이야 저마다 다 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에 온 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점에 가요 계 관계자들은 대체로 공감한다. 신인 걸그룹을 준비 중인 한 가요계 관계자는“음반 판매만으 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트와이 스, 블랙핑크, 아이즈원 같은 팀이 야 지장이 없었겠지만, 나머지 걸 그룹은 비대면 행사 섭외도 잘 오 지 않아 손익이 계속 마이너스일 수밖에 없었다” 며“이달부터‘위 드 코로나’ 로 행사 등이 곧 정상 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년 을 바라보면서 신인 걸그룹을 준 비하는 이들이 많다” 고 말했다.

자유 찾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 여러분이 절 살렸어요” “난 강한 여성…장애나 병이 있는 사람 대변자 되고 싶다” “솔직히 말해 저는 어떤 의미 에서는 여러분이 나를 살렸다고 생각해요. 100% 그렇게 생각해 요.” 법정후견인인 아버지에게 자 유를 제한받는 삶에서 13년 만에 벗어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 피어스가 자신의 법정투쟁을 응 원해 준 팬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이날 인스타그램

에 올린 2분짜리 영상에서“내 차 키를 갖고 독립적으로 사는, ATM 카드를 소유하고 난생처음 현금을 보면서 양초 따위를 살 수 있는, (자신을) 한 명의 여성 같이 느끼는 하루하루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그는“오랫동안 나는 입이 막 혔고 위협을 받아왔다. 난 어떤 것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말 할 수 없었다” 면서“여러분이 상 황을 알리고 대중에게 소식을 전

해 모두가 알게 해 줬다” 고 말했 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이달 12일 스피어스에 대 한 후견인 제도 적용을 종료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오는 12월로 만 40살이 되는 두 아이의 엄마 스피어스는 지난 13 년간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 부 제이미의 보호 아래 있었다. 제이미는 약물 중독 등에 시달 리며 각종 논란을 일으킨 것을 계

기로 스피어스의 후견인 자격을 얻어 재산과 세금 문제를 관리해 왔다. 스피어스는 제이미가 자신의 삶을 과도하게 통제했다는 입장 이다. 그는 지난 6월“난 노예가 아니고 내 삶을 되찾고 싶다” 며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 정에서는 제이미가 스피어스에게 피임과 정신질환 치료제 복용 등 을 강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결국, 재판부는 지난 9월 제이 미의 후견인 자격을 중지시킨 데 이어 스피어스를 후견인 제도의

인스타그램에 지지를 보내준 팬에게 감사 영상을 올린 브리트니 스피어스

속박에서 완전히 풀어주는 결정 을 했다. 다만, 스피어스는 피해자로 보 이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자신

이 원하는 건 후견인 제도로 피해 를 받아 온“실제 장애나 병이 있 는 사람들의 대변자” 가 되는 것이 라고 말했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타워즈 머지않았다” 지구 밖 위성을 미사일로 명중 러시아가 15일 소련 시절 인공 위성을 격추하면서 영화에서나 보던‘스타워즈’(우주 전쟁)의 가능성이 성큼 현실로 다가왔다 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6일 “우주 전쟁은 이미 진행 중” 이라 면서“강대국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새로운‘진주만’ 은 해양·공중이 아닌 우주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우주 영역의 군사적 활용 가능 성이 이미 크게 부각된 만큼 각국 이 전략적인 우위를 차지하려고 상대국의 인공위성 등 우주 시설 물에 대한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우주에 있는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위성요격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특히 러시아가 지구 밖 인공위 사실이 확인됐다.

텔레그래프“새로운‘진주만’은 해양이 아닌‘우주’” 성을 정확하게 요격하면서 상황 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15일 지상에서 미사일을 쏘아 올려 지구 저궤도 (고도 2천㎞)에 있던 첩보위성을 정확히 격추했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추적 가능한 파편만 1천500개 가 우주로 흩어졌고 그 파편이 총 알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날아다 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안 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는 공상 과학 영화‘그래비티’ 의 현실판 이나 다름없다는 평이 나온다. 이런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 네 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주를 무기로 활용하지 않겠다 던 러시아의 말이 거짓이라는 방 증” 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 로프 외무장관은“러시아가 평화 적인 우주 활동에 위협을 가했다 는 미국의 주장은 가장 약하게 표 현해도 위선”이라며 미국 측도 우주에 대한 군사 목적의 활동을 벌이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미국도 지난 2008년 오 작동·지구 추락 위험성 등을 이 유로 자국의 첩보 위성을 미사일 로 격추한 적 있다.

그 한 해 전에는 중국이 지상 에서 위성 요격 실험을 진행한 적 이 있고, 2019년 3월에는 인도도 고속 발사체로 자국 위성을 격추 하는 데 성공했었다. 우주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적군의 동태를 탐지하거나 고 속·장거리 통신, 각종 무기의 정 확도 향상 등에 인공위성이 광범 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1990년대에 위성을 활용 한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널리 보급되면서 이같은 추세가 가팔 라졌다. 이 시기 지상의 탱크나 공중의 전투기에 널리 GPS가 탑재되기 시작했다. 순항 미사일에도 GPS를 활용 한 내비게이션 데이터가 입력되 자 정확도가 센티미터(㎝) 단위 로 정교해졌다. 각국 군대는 갈수록 우주 공간 을 더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 다. 미국을 포함, 10여개국이 도입 한 F-35 라이트닝2 전투기는 인 공위성을 활용해 통신한다. 프랑스-독일이 추진하는 차 세대 전투기 프로그램 미래전투 항공시스템(SCAF)나, 영국·이

탈리아·스웨덴 공군이 개발중 인 차세대 전투기‘템페스트’ 역 시 인공위성을 통해 데이터를 주 고받는다. 위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록 위성에 대한 접근을 방해하 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러시아는 발트해 인근에서 수 시로 GPS 방해 전파를 쏘고 있 다. 대부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의 훈련을 방해 하려는 목적이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 박들의 GPS 통신을 방해하는 전 파를 쐈다. 이란의 2011년 미국의 스텔스 드론을 격추도 같은 기술 을 활용했다는 관측이 많다. 심지어 테러 단체도 위성 전파 방해 시스템을 시험했다는 보고 도 나온다. 중국도 광범위한 위성에 활용 할 수 있는 레이저 전파 방해 장 비를 개발하고 있다. 텔레그레프는“영화 스타워즈 의 그런 전쟁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제프 베이조스나 일론 머스크가 공상과학영화에 서나 꿈꾸던‘유인 우주선’ 의꿈 을 실현하는 걸 보면 (스타워즈 는) 시기의 문제지 가능성을 따질 문제는 아니다” 라고 전했다.

인도서 또 집단성폭행…16세 소녀“가해자 수백명” 인도 서부지역에서 16세 소녀 가 수백 명의 남성에게 성폭행당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 사를 벌이고 있다고 16일 CNN방 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마 하라슈트라주 비드시에서 발생 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미성년자 1명을 포함한 8명의 남 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경찰조사에서 13살

때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33세 남성과 결혼했다고 진술했다. 또 자신의 아버지로부터도 성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목된 가해 남성 가운데는 경찰 관 2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현재까지 미성년자 포함 8명 입건 폭행당한 뒤 집을 나와 노숙 생활 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인도 아동복지 위원회(CWC)는 성명을 내고 피 해 소녀는 남성 약 400명으로부터

또 강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 의 수를 확증하기 어렵지만 피해 자가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들 가운데 적어도 25명을 특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HURSDAY, NOVEMBER 18, 2021

프리다 칼로 자화상, 경매서 3천488만 달러 낙찰…중남미 작가 최고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 ∼1954)의 자화상이 미국 뉴욕 경 매에서 역대 중남미 작가 작품 최 고가를 고쳐 썼다. 경매업체 소더비는 16일 뉴욕 경매에 나온 칼로의 그림‘디에 고와 나’ 가 3천488만 달러(약 412 억원·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 고 밝혔다. 이는 칼로의 남편이기도 한 멕 시코 민중 벽화 거장 디에고 리베 라의 1931년 작품‘라이벌들’이 2018년 기록한 976만 달러를 뛰어 넘는 중남미 작가 작품 최고가다. 칼로의 작품 중엔 1939년작 ‘숲속의 두 누드’ 가 2016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00만 달러에 팔린 것이 종전 최고가였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 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소아마 비와 10대 때 겪은 교통사고로 인 한 신체적 고통, 그리고 남편 디 에고 리베라의 여성 편력으로 인

뉴욕 소더비 경매서 412억원에 낙찰된 칼로의‘디에고와 나’

한 정신적 고통을 작품으로 승화 시켰다. 가로 22.4㎝, 세로 30㎝ 크 기의‘디에고와 나’ 는 칼로가 세 상을 뜨기 5년 전인 1949년에 완 성한 대표적인 자화상으로, 칼로 와 리베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림 속에서 칼로는 헝클어진

머리로 눈물을 흘리고 있고, 특유 의 일자 눈썹 위에는 3개의 눈을 한 리베라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디에고와 나’ 의 새 주인은 아 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 남미미술관의 설립자인 유명 수 집가 에두아르도 콘스탄티니라 고 소더비는 밝혔다.

해리포터 영화 20주년…100㎏짜리 호그와트성 케이크 등장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개봉 20주년을 기념하는 거대한 케이 크가 해리포터의 고향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BBC방송의 16일 보도에 따르 면 영화 속‘호그와트성’ 을본딴 이 케이크는 높이 183㎝, 폭 152㎝ 에 무게는 100㎏에 달한다. 창문 에는 조명도 들어온다. 제작에는 320시간이 걸렸다. 비건 친화적인 재료로 만들었다 고 한다. 케이크는 잉글랜드 하트퍼드 셔주 리브즈든의‘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런던’ 에서 공개됐 다. 해리포터 영화가 촬영된 곳이 다. 케이크 제작자인 미셸 위보우 는“역대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

해리포터 영화 20주년 기념 호그와트성 케이크

다” 며“며칠 밤낮을 고생해 만들 었는데,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첫 조각을 건네받았을 때 팬들의 반 응을 보니 고생할 만한 가치가 있 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케이크는 취약계층의 식품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원 비전’ 에 기부됐다. 이 단체의 이넉 카라가라지 대 표는“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과 직원 등 수백명이 한 조각씩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손톱도 뚫는 강력한 송곳니’몸통 크기 5㎝ 호주의 거대 거미 맹독성을 가진 거대한 깔때기 그물거미가 해독제 생산을 위해 호주 파충류 공원에 기증됐다고 16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 가 보낸 이 거미의 별명은‘메가 스파이더’ 로, 사람의 손톱을 뚫을 수 있는 2㎝ 길이의 송곳니를 가 졌다. 양쪽 발에서 발까지 길이는 8 ㎝이며, 몸통 길이는 5㎝다. 이 거

호주 깔때기그물거미

해독제 만들 수 있는 독 짜내도록 파충류 공원에 기증돼 미의 평균 몸통 길이는 1∼5㎝다. 깔때기그물거미과에 속하는 40여 종이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 지만, 몇몇은 빠르게 작용하는 맹 독으로 유명하다. 시드니깔때기그물거미 수컷 의 경우 사람이 사망한 13건의 사 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981년 해독제가 나온 이후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 고 있다. 파충류 공원 측은 이번에 기증 받은 거미의 송곳니에서 해독제 를 만들 수 있는 독을 짜낼 계획 이다. 공원 관계자는“메가 스파이

더와 같은 거미를 더 기증받을 수 있다면 막대한 양의 독을 확보할 수 있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또“기증된 거미와 같은 거대 거미를 더 찾아낼 수 있도록 이것 이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정말로 알고 싶다” 고 덧붙였다.


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18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독일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최다 5만2천명 “18세이상 추가접종 권고”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10일째 사 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9 백신 미접종자에 대 해 출입을 제한하는 지역이 늘어

사망자수는 9만8천274명으로 늘 어났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9.5명으 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312.4명)

인에 추가접종을 권고할 예정” 이 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70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원 거주 자, 의료·간병인력에 대해서만

았더라도 모든 성인에 추가접종 을 해달라고 권고했다. 독일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 종 완료율은 3개월 넘게 60%대에 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출입제한 확산…백신 접종자에도 음성결과 요구 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예방접종 를 넘어서면서 10일째 역대 최고 위원회는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권고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할 예정이다. 입원자 수도 4.86명으로 상승했 17일(현지시간) 독일 로베르 다. 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 독일 정부는 추가접종에 속도 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하루 신 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 규 확진자 수는 5만2천826명으로 다. 1주일 전보다 1만3천150명 늘면서 토마스 메르텐스 독일 예방접 사상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하 종위원장은 ZDF방송에 출연해 루 사망자는 294명에 달해 누적 “예방접종위는 18세 이상 모든 성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추가 접종은 마지막 접종을 한 뒤 6개 월이 지난 후 메신저 리보핵산 (mRNA) 백신으로 받는 게 원칙 이다. 얀센 백신을 맞은 경우 첫 접종 4주 후 mRNA백신으로 추 가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 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독 일내 의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마지막 접종후 6개월이 지나지 않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 종자는 전체 인구의 70.2%인 5천 837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67.7%인 5천628만 명이다. 부스터 샷 접종자는 437만 명에 불과하 다. 독일내에서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자에 대한 출입제한은 갈수 록 확대되고 있다. 독일내 인구가 가장 많은 노르 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연말연시

코로나19 환자 돌보는 독일 의료진

시내 광장 등에 들어서는 크리스 마스 마켓이나 축구 경기를 포함 한 여가 분야에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자의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 다. 2G 규칙에 따라 코로나19 백 신 접종자와 완치자만 출입이 가 능하다. 카니발이나 디스코텍에 들어 가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접 종자나 완치자도 음성인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

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이날 부터 박물관이나 레스토랑 등 다 른 행사장 출입을, 튀링겐주는 공 공 생활 전반을 코로나19 백신 접 종자나 완치자에게만 허용한다. 독일 함부르크시는 오는 20일 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레스토랑과 바, 클럽, 레스토 랑, 실내스포츠시설 출입을 금지 하기로 했다.

태아한테 전달된 엄마의 스트레스, 젖니에 생생한 흔적 남긴다 임신 기간 우울증 겪은 여성의 자녀, 젖니 생장선 더 넓어 나이테와 비슷한 젖니 생장선, 아동 정신 건강 지표로 개발 미국 하버드 의대 등 연구진, 미국 의사협회 저널에 논문 여성이 임신 기간 심리ㆍ사회 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태아는 물론 출산한 아기의 건강에도 나 쁜 영향을 미친다. 태아가 엄마를 통해 간접적으 로 겪는 이런 스트레스는 성인이 됐을 때까지 건강의 위험 요인으 로 작용할 수 있다. 태아가 모체(母體) 내에서 경 험하는 이런‘역경(early-life adversity)’의 흔적이 유치(乳 齒), 즉 젖니의 생장선(growth lines)에 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젖니의 생장선 너 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면, 나중 에 우울증 등 정신 건강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아동을 미리 진단 하는 데 도움이 될 거로 기대한 다. 이 연구는 미국 하버드 의대의

최대 교육병원인 매사추세츠 제 너럴 호스피털(MGH) 과학자들 이 수행했다. 관련 논문은 지난 9 일 미국 의사협회 저널인‘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에 실렸다. 이 발견이 주목받는 이유는 우 울증ㆍ불안증 등의 위험 요인을 가진 아동에게 예방 치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 다. 현재는 이런 목적에 쓸 만큼 효과적인 진단 도구가 개발돼 있 지 않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MGH 소 아 신경발달 유전학 유닛(unit)의 에린 던(Erin C. Dunn) 박사는 태아가 어떤 시점에 이런 스트레 스를 받는지, 그리고 태아기 스트 레스가 아동 발달 과정에서 특별 히 해롭게 작용하는 때가 언제인 지 등을 연구해 왔다.

던 박사는 인류학 분야의 치아 연구 성과를 접하고 이번 연구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인간의 치아가‘다양한 인생 경험의 항구적 기록’ 이라는 걸 깨 달은 것이다. 예컨대 영양 부족이나 질병으 로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치 아의 법랑질(에나멜질) 형성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치아 내부에 선명한 생장선을 만든다. ‘스트레스 선(stress lines)’ 이 라고도 하는 이 치아 생장선은, 수목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보여 주는 나이테와 비슷한 속성을 가 졌다. 나이테를 보면 형성 시기의 기 후 조건을 짐작할 수 있듯이, 젖 니의 생장선을 보면 태아가 자궁 안에서(출생 직후 포함) 어떤 환 경에 처해 있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던 박사는 첫 번째 생장선인 ‘신생아 선(neonatal line)’ 의너 비가 하나의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산모가 임신 기간과 출산 직후 에 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는지 여 부가 신생아 선에 나타날 거로 짐 작했다. 던 박사팀은 이 가설을 입증하 기 위해 영국의‘에이번 부모ㆍ자 녀 종단 연구(ALSPAC)’ 로부터 만 5∼7세 아동 70명의 뾰족한 앞 니를 지원받았다. 부모가 저절로 빠진 자녀의 젖니를 연구용으로 기증한 것이었다. 이들 어린이의 엄마는 아동 발 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 진 4가지 요인에 관한 설문 조사 에 참여했다. 여기엔 출산 전 스트레스, 심 리학적 병력(病歷), 경제적 궁핍 도, 사회적 지원 수준 등에 관한 질문이 포함됐다. 젖니의 현미경 측정 결과와 설 문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했더니, 몇 가지 명확한 패턴이 드러났다. 임신 32주 차에 우울증 또는

젖니 발달과 신생아 생장선

불안증을 겪었거나, 우울증 등 정 신과 질환을 평생 심하게 앓았던 여성의 자녀에게 위험 징후가 나 타났다. 이런 여성의 자녀는 젖니의 신 생아 선 폭이 그렇지 않은 여성의 자녀보다 넓은 경향을 보였다. 반대로 임신 직후부터 사회적 지원을 많이 받은 여성의 자녀는 신생아 선의 폭이 대체로 좁았다. 보통 신생아 선의 형성에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지는 다른 요인, 다시 말해 임신 중 철분 보 충, 잉태 연령(gestational ageㆍ 임신부터 출산까지 걸린 시간), 산모의 비만 여부 등을 고려해도

이런 결과는 손상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젖니의 신생아 선 이 어떤 요인으로 생기는지 아직 모른다. 하지만 아기를 가진 여성에게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생기면‘스 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cortisol) 분비가 늘어나 치아의 법랑질 생성 세포를 교란할 수 있 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임부(妊婦)의 전신 염증 반응 도 여기에 개입할 수 있는 요인으 로 꼽힌다. 연구팀은 앞으로 신생 아 선 등 젖니의 성장 흔적을 아 동의 정신 건강 지표로 쓸 수 있 다고 믿는다.


B6

THURSDAY, NOVEMBER 18, 2021

뉴스타 플러밍 꽉막힌 하수구 시원하게

뉴스타 냉 동

페인트, 타일, 지붕, 층간 방수 화장실, 욕조, 변기, 샤워시설 인테리어

상업용 냉동, 각종히터 수리 및 신설.

문의 전화

(646) 764-3101

깐깐한 코웨이필터로 사랑한다면 깐깐하게~ 코웨이 렌탈 서비스의 3가지 약속

1. 무료설치 2. 정기적방문관리 3. 신속한 A/S 처리 이달의 프로모션 3개월 렌탈료 면제 프로모션 프리미엄 제품 6년 약정 렌탈 or 재 렌탈시 3개월 렌탈료 면제(6,7,8월)

렌탈구입문의

646-872-8622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커네티컷 최고급동네 최고의 팁 보장 최고 기술자 구함 *중간.초보 가능 *눈썹 기술자 우대 *기숙사 알선

203-887-4989 203-980-6448

한인마트 판매 및 진열 (초보 가능)

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 근무 지역: LITTLE FERRY, NJ  근무 형태: 풀타임  직원 복지: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슈리페어 가게에서 카운터 보면서 도와주실 분 무 경험자나 여자분 가능 약간의 얼터레이션 경험자 환영 풀 & 파트타임 (서폭카운티 지역) ☎ 631-588-3428

----------------Social Worker for an adult day care. Assess biopsychosocial needs, develop health care plan, provide case managem’t. Reqm’t: Master of social work degree, New Jersey license (LSW) & fluency in Korean. Send resume to Our Home Adult Day Care LLC: 475 Grand Ave, Englewood NJ 07631 ----------------Church Music Director: Conduct choir, teach & direct music program, transcribe music for a Korean church. Bachelor’s deg in music or church music reqd. Must be fluent in Korean. Mail resume to The Gethsemane Church of New York: 2408 5th St, East Meadow, NY 11554 ----------------플러싱 에 있는 회계사무실에서 영어상담 가능한 유.무 경험자 구합니다. 이력서는 nytax11354@gmail.com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회사차로 건강식품 딜리버리 하실 분 급구 월~금 뉴저지 리치필드 한양마트 근처 ☎ 201-954-6540 ----------------조달사업 주 정부 연방 정부 건물 청소 원청업 25년 경력 은퇴관계로 원청과 조달 사업에 관심 있는분 현재 청소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컨설팅 해드림 불경기 없고 소자본으로 누구나 할수 있음 정부 조달 사업에 많은 한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 201-655-0305 (월~금 10시에서 4시 사이)

----------------40대~ 70대 세일즈 파트타임 구함 분야: 진주목걸이, 화장품 세일 주소: 39-19 유니온 #207호 ☎ 718-300-2777 ----------------맨하탄 드랍샵 구인 1. 유경험 배깅 도와주실 분 (풀&파트타임) 2. 전단지 돌리실 분 (파트타임) ☎ 718-598-3686 ----------------주방 조리사 구함 KCS 훌러싱 경로회관 영양부 42-15 166th St., Flushing, NY 11358 -----------------풀타임 유급, 건강보험및 유급 휴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 가능하신분으로 건강하신분 ☎ 718-886-8203 -----------------닥터오피스 구인 사무실 직원 또는 의료보조원 구함 트레이닝 해드림.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 필요 ☎ 718-888-9989 ------------------

절호의 기회!! 부촌동네 네일가게 부부가 함께 일하기 좋은 곳,뉴욕에서 1시간 50분거리 9:00AM-5:00PM ☎ 860-397-5313 ----------------경력직 회계사 모집, 택스, 북키핑, 영어 가능하신 분, eztaxny@gmail.com ☎ 917-202-2650 ----------------야마야마 손톱 & 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 분(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뉴저지 정비소에서 메케닉 하실 분 구함 경험 있는 분 환영 ☎ 646-267-8282 ----------------실크프린팅 디자인 만들어 주실 수 있는 분. 연락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 917-387-7710 ----------------국제콜택시 CAR SERVICE 24시간 서비스, 빠른 도착, 좋은가격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 718-359-7777 ----------------뉴저지 Rahway 생선 튀김가게에서 일하실 분 남.여 불문 ☎ 908-463-0977 ----------------노스캐롤라이나 스시 배우면서 함께 일하실 분 경험 있으신 분도 환영 ☎ 910-316-2792 ----------------델리가게 구인 포트리에서 20분거리 락클랜드 나약 델리에서 일하실 유경험자, 파트타임 급구 델리: 00명/ 케셔: 00명 ☎ 845-323-3194 ----------------뉴저지에서 근무하실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 917-418-5980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파랑새 콜택시 기사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

마켓 스시 구인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플러싱 출퇴근 가능 ☎ 646- 417- 2995 ------------------

단독주택 매매 (Cape Cod)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3,600sqft, 2Br 1Bath 가라지1 넓은 다락과 지하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도 가능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1,000,000 ☎ 631-988-0483 (Annette/주인 직접) -----------------뉴저지 펠팍 오버사이즈 듀플렉스, 최고의 위치 최상의 상태 넓고 밝은 집 길 건너 뉴욕시 버스 정류장 ☎ 917-822-8113 ------------------

빌딩매매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드라이클리너 매매 Upper Westchester Thornwood 최상의 로케이션(샤핑몰 내) SHOPRITE, CVS, BANK, ETC 30년간 운영. 주인은퇴 이후로 매매 최상의 기회! 코로나 이후 비즈니스 성장 가능 마매가 $290,000(네고가능) ☎ 914-747-1234 (Tony 에게 메세지 남겨 주세요)

-----------------일식당 매매 뉴저지 호보큰 성업중인 일식당 부부운영 적합 관심있는 분만 연락 주세요. ☎ 201-970-9219 ☎ 201-222-2800 -----------------뉴저지 버겐카운티 좋은위치 좋은매상 세탁소 매매 연매출 65만 렌트비 7500(캠포함) Asking $45만 201-755-6040(부/한켄) -----------------그로서리 마트 매매 롱아일랜드 햄스테드 지역 법원 앞, 맥주, 로또 라이센스 있음 스팀테이블 자세한 문의 ☎ 516-322-2846 (Batista/ 영어문의 요망) ---------------롱아일랜드 힉스빌 네일가게 급매 매매가 3만불 렌트비 고정 $2,000 1000SF 파킹가능 20년 넘은 단골손님 확보된 가게 ☎ 646-606-8235 ------------------

네일가게 매매 플러싱에서 25분거리 롱아일랜드 좋은동네 속눈썹연장 가게 많음 매매가 4만5천 렌트 $1,400(모두포함) 깨끗한 시설 손 보실 필요 없음 646-606-8235(부) ------------------

646-764-3101

리틀넥 새집 3Bed 2Bath 60Ave. Marathon Pkwy 1층 주차 편리 , 세탁기 1200sf. $2,65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와잇스톤3Bed 2Bath 150 가 21Ave. 2층 주차편리 주차별도 발코니 마당 조용하고깨끗$2,6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

N J N Y 더글라스톤 1Br 주차장, 세탁기 완비 $1,450 히팅 포함 (주인직접) 516-263-1920 -----------------엘머스트 74가 하우스 렌트 2층 3Br 2Bath $2,000 (주인 직접) ☎ 646-761-4524 -----------------베이사이드 새집 1Bed 200가 45Ave. 2층, 나무, 전부포함, 노던2블럭 $1,0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플러싱 2Bed 150가 41Ave. 2층 넓은거실과 침실, 기차역1.5블럭 $2,0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149-11 루즈벨트 에비뉴 1층,아파트 2베드, 1욕실 즉시 입주 가능 2,200 (힛, 물값 포함) 애완동물 사절, 주인직접(영어문의) ☎ 718-791-1954 -----------------베이테라스 새집 3Bed 2Bath 13Ave. Bell Blvd. 2층 또는 3층 $2,500 www.withfinder.com 646-539-9197(부/제임스) -----------------퀸즈 블러바드 Grand Ave. 2블락거리 맨하탄 15분거리, 파킹편리, 교통편리 직장인 환영 2층 1베드, 큰거실(방으로 사용가능) $1,800 (파킹 포함) 1층 스튜디오 $850 (모두포함) (주인직접) ☎ 917-922-8488 ☎ 718-433-9606 ---------------리틀렉 파크웨이 1Br 노던& 기차역 3분거리, 좋은 학군 지하 내려가지 않는 1층 파킹 포함 $900, 전기. 더운물 포함 (주인직접) ☎ 917-444-0420 ☎ 646-413-2633 ---------------웨체스터와 플러싱이 가까운 6번 전철 종점. 플러싱 버스로 20분 거리 발코니가 있는 넓은 방, 1베드, 리빙룸, 부엌, 화장실, 지하실 빨래방 설치, $1,550 주인직접 ☎ 646-737-2519 -----------------15-61 216st 베이사이드 학군좋고, 교통편리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 $2,700 ☎ 718-308-6867 ----------------

방 구해드립니다. 뉴저지 아름다운 방을 저렴한 가격에 구해드립니다. 수수료 $350 룸메이트부터 4Br 까지 ☎ 201-941-5565 ---------------팰팍 36-27 Harwood Terrace 2Br $1,995 18A E Oakdene 1Br $1,650 리지필드 77-89 Delalla Terrace 스튜디오 $1,150 646-300-3459(주인직접) ----------------

N Y 스토어렌트 *플러싱 1층 800SF+Full Basement $4,300/월 ☎ 347-536-9141(부) ---------------*스페이스렌트 커머셜(오피스, 스토어) 스페이스 렌트 1층 size: 1000sf $5,900/월 ☎ 347-536-9141(부) ---------------창고 렌트 플러싱 유니온 St. 아담하고 안전한 곳 $300 ☎ 917-387-7710 -----------------맨하탄 37가 스페이스 렌트 (380SF,700SF) 오피스, 샘플룸, Small production룸으로 적합 ☎917-596-1460(주인직접) -----------------192가 노던공간 렌트합니다. 200sqft 분식 코너로 적합 ☎ 718-352-0175 -----------------노던 154가 가게 공간 같이 쓰실분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917-418-5980 -----------------스페이스렌트 노던선상 154가 *의료기 침대 $350에 판매합니다. ☎ 917-418-5980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플러싱 34-09 150st 800sqft, $1,000 한양슈퍼 뒷쪽 ☎ 646-280-0606 (주인직접) ------------------

N J 키친 코너스페이스 빌려주세요. 식당이나 델리업체의 부엌 공간 쉐어하실 분 배달과 투고를 전문으로 하는 핫아이템 취급 렌트비 받으시고 여러가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포트리, 클립사이드팍, 펠팍 지역 이외 가까운 지역 선호 ☎ 917-432-4192 -----------------

N Y

플러싱 154가 큰 방 $700 (유틸리티 포함) 직장인 남성분 원함 기독교인 환영 ☎ 718-883-9333 -----------------플러싱 아담하고 조용한 방 $600모든 것이 편리함 침대, 냉장고 가구 일체,에어컨, 인터넷 완비 ☎ 347-488-5489 ☎ 347-777-1058 -----------------잭슨하잇 72가 34Ave 큰 방 $700, 교통편리 루즈벨트 74가 전철역(E/F/7) 5분거리 침대, 냉장고 구비 부부 가능 ☎ 347-536-0625 -----------------7번 종점에서 도보 5분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있는 큰 방 월 $650(유포) 짐 없는 분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 환영 ☎ 917-517-2980 ☎ 917-517-6219 -----------------플러싱 콘도 1베드 109경찰서 앞 37AVE. 가구완비 인터넷, $750 남향집, 밝고 깨끗함 ☎ 917-841-0007 -----------------플러싱 143-20 37Ave 큰 방 $650 모든 것이 편리함 냉장고, 에어컨, 인터넷 완비 ☎ 347-488-5489 ☎ 347-777-1058 -----------------플러싱 Franklin & Colden St. 큰 독방, 모두포함 $750 종교인 ☎ 917-951-7889 -----------------우드사이드 가구 완비된 독방 2층 $850/3층 $750 맨하탄 15분거리 교통편리(E.F.7전철/ LIRR) 학생또는 직장인 환영 ☎ 347-907-9144 ------------------

N J 뉴저지 릿지필드 H마트 근처 큰방 $750, 중간사이즈 방 $650 인터넷, 가구 유학생, 직장여성분 환영 단촐한 가정, 즉시 입주가능 ☎ 347-551-0040 -----------------뉴저지 레오니아 독방 2층, 교통편리 $700 버스 정류장 4곳 2분 거리 세탁기 & 건조기 사용 ☎ 347-996-9614 -----------------팰팍 조용하고 깨끗한 방 교통 편리, 인터넷 가능 $650(유틸리티 포함) 여자분 원함 가구, 침대, 옷장 완비 ☎ 201-527-5536 ------------------

사람찾음 딸 2명을 둔 은주 엄마를 찾습니다. 고향: 충남 공주 부천 상동 청구아파트 살다가 뉴욕으로 이민 나이: 57년생 혜령엄마(박은숙)가 찾음 ☎ 201-655-0305 ------------------

기 타 미싱팝니다. 커버스티치 머신, 사선메로, 싱거, 펄메로, 지그재그 머신, 보일러 그 외 실 등 봉제전반에 걸친 물품.부속품 등등 ☎ 201-562-6300 ------------------

플러싱 1Br 성당 근처 1층 마루.힛, 빨래방 $1,700

플러싱 2Br 2Bath 유니온과 34Ave 근처 $2,650

리틀넥

새로 짓는 신축,증축도 설계사와 함께 (L.I, 나소, 서폭)도와드리겠습니다.

3Br 2Bath 255 St 조용한 동네,마루,발코니,LIRR. 버스 가까운 거리 $2,500

255-01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3 Tel:718.224.3900

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1월 18일(목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화요일-민화

수요일-사군자 목요일-한글 및 한문 토요일-한글 및 한문 *전 화: 718-578-9068 718-423-0605 -관심있으신 분은 아무 준비물 없이 상기 시간에 방문하셔서 묵향을 느껴보십시오 -----------------------<사랑의 쉼터 복지센터> *돌보아 주실 분 없는 치매 환자 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소지자에 한함) *노인복지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을 도와드립니다. 1. 연방 정부 생활 보조비 SSI 2. 노인 아파트 Senior Housing 3, 푸드스탬프 Food Stamp 4. 메트로 카드 MetroCard 5. 시민권 신청 Citizenship Application 6. 무료 전화신청 Assurance Wireless 원장 김연숙(Esther KIm)목사

홍 “도와드립니다.” 보 718-939-0900

<웹사이트 제작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하여 드립니다. (통화가 안될 경우 문자 남겨주시면 연락드립니다. ) 연락처: 718-755-1419 -----------------------<이광남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플랜 새로 가입 및 회사변경 *메디케이드 및 EP 에센시 알 프랜 가입($20) *SSA은퇴 연금 및 메디케어 카드신청 *고액 수입자 및 신분 없는 분 보험 상담 *62세 이후 은퇴 상담 (메디케이드 자격 결정) *NYS라이센스, 출장 통역(영문과) 전화: 917-517-6219 (이광남 사회 복지 상담소) rokmclee1225@gmail.com 주소: 38-08 union St., #8B-103, Flushing NY 11354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 제 10 회 정기 연주회 *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악보계 ☎ 718-640-8995 악단장 ☎ 631-742-4141 총 무 ☎ 718-578-9068 반 장 ☎ 718-887-1204 ------------------------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카운티 라인 가든 *각종 화분 및 시즈널 플랜트 밴더 하실 분 구합니다.

주 $2,000 이상 수입가능 *트럭이나 밴 없으신 분 렌트해 줌 문의: 718-813-6556 / 732-318-6002

더나눔하우스 1.무료숙식 제공: 노숙위기 / 노숙자 2.한인노숙인쉘터 구입모금 홈페이지 nanoomhouse.com 후원 안내

1)우편송금 Send Check Payable To : The Nanoom House P.O Box 580216. Flushing, NY 11358 2)온라인 후원 Credit/Debit : www.nanoomhouse.com/donation Zelle/Paypal : TheNanoomHouse@gmail.com * 후원금은 세금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718-683-8884

36-22 A Union St. Flushing, NY 11354

646-821-2000/ 917-285-3800/ 718-640-0238 -----------------------송 뮤직 Since 1997 기타 -일렉.베이스.어쿠스틱 드럼. 키보드 1:1레슨. 단체레슨 7days 현재 80명 수강생 10세부터 80세 수강중 찬양팀/ 성인팀/ 줌마팀 엑기스 강의 : 718-6795002 163가 flushing 넓고 편안한 아지트 ------------------------

B7

중고 차 삽니다!!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입. 한 시간 안에 픽업가능

201-878-1263 (영어 문의)

틀니

돌보아 주실 분 없는 치매 환자 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소지자에한함

노인복지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을 도와드립니다. 원장:김연숙(Esther KIm)목사 646-821-2000

917-285-3800 / 718-640-0238 36-22 A Union St. Flushing, NY 11354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HURSDAY, NOVEMBER 18, 2021

“흡연, 폐암보다 심장병 사망 위험 높아” 흡연은 폐암보다 심장병 사망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심 장 전문의 사디야 칸 박사 연구팀 이 성인 총 10만6천125명(20~79 세)을 대상으로 10~25년에 걸쳐 진행된 9건의 장기간 연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 (MedicalXpress)가 17일 보도했 다. 연구 대상자들은 처음엔 심뇌 혈관 질환이 없었다. 우선 주목할 만한 사실은 흡연 자는 폐암보다 심뇌혈관 질환으

로 사망할 위험이 크고 첫 번째 발생한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심뇌혈관 질환은 치명적인 경 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 다. ▲ 담배를 피우는 중년(40~59 세) 여성은 첫 번째 심뇌혈관 질 환이 치명적일 가능성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같은 연령대의 여성 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흡연 중 년 남성은 비흡연 남성보다 1.5배 높았다. ▲ 담배를 피우는 중년 여성은

장기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이 35%, 담배를 피우지 않는 중년 여 성은 25%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 우는 중년 남성은 46%, 담배를 피

우지 않는 중년 남성은 36%였다. ▲ 중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 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심뇌혈관 발병 시기가 남성은 평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시켜 인간에게 옮길 수 있는 포유류는? 5천400여종 인수 감염력 예측 결과, 영장류 1위…가축·시장거래 동물도 위험 가축을 비롯해 인간 주변에서 자주 접촉하는 포유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일으키는 SARS-CoV-2에 감염됐다가 인간을 다시 감염시 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산갑을 비롯해 시장에서 산 채로 거래되는 야생동물도 마찬 가지였다. ‘2차 스필오버’(spillover)로 불리는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재 감염 과정에서 전염력이 더 강하 고 백신에 반응하지 않는 새로운 변이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지적 ‘캐리 생태계연구소’연구진은 시장에서 흔히 거래되고, 동물원에서 인간과 접촉할 수 됐다. 미국의 비영리 환경연구 단체 있는 마카크 원숭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재전염시킬 수 있는 인수 감염 인‘캐리 생태계 연구소’ (CIES) 력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에 따르면 이 연구소 생태학자 바 한 결과를 영국‘왕립학회보 B’ 용체인‘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2’ 버라 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Proceedings of the Royal (ACE2)는 주요 척추동물은 모두 컴퓨터 모델로 포유류 약 5천400 Society B)에 발표했다.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 종의 인수(人獸) 감염력을 예측 세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수 재까지 ACE2 분석이 이뤄진 종

은 326종에 그쳐있다. 이는 2차 스필오버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동물을 가려내는 데 병목현상을 일으켜 왔다. 논문 책임저자인 한 박사는“2 차 스필오버는 잠재적으로 더 전 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를 인 간에게 옮길 수 있다”면서 “SARS-CoV-2를 옮길 위험이 큰 포유류를 가려내는 것은 이 바 이러스가 인간과 동물 사이를 계 속 오가는 것을 감시하고 예방하 는데 중요한 조치” 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이 미 분석된 ACE2 자료와 포유류 5 천400여종의 생물학적 특성을 결 합할 수 있는 컴퓨터 기계학습 모 델을 개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ACE2에 달라붙는 것만으로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 전염이 이뤄지는 것

항체 전엔 코로나 무방비? 초장에 잡는‘RNA 작용제’개발 미국 록펠러대 출판부가 발행하 는‘실험 의학 저널(JEM)’ 에논 문으로 실렸다. 이 발견은 우선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면역 손상 코로나19 환 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아진다는 임상 시험 결과도 나왔 아울러 고가 인터페론은 엄두 다. 문제는 정제된 인터페론을 만 를 못 내고 백신도 부족한 개발도 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상국 등에 저비용 치료 옵션을 제 다. 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예일대 과학자들이 효과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와사키 적이면서도 저렴하게 이 문제를 교수는“코로나 백신에 더해서 효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과적인 치료 약이 시급히 개발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 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라고 자 물질처럼 RIG-I 수용체를 활 지적했다. 성화해 1형 인터페론 생성을 자극 신종 코로나와 같은 RNA 바 하는‘짧은 RNA(short RNA)’ 이러스가 세포에 감염하면 인터 조각을 발견한 것이다. 페론 생성을 유발한다. 예일 의대의 이와사키 아키코 이때 바이러스 유래 RNA 구 면역학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조를 인지해 항바이러스 반응을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촉발하는 게 바로 수용체 단백질

‘줄기 고리’구조 짧은 RNA 조각, 체내 인터페론 생성 자극 인터페론 쓸 수 없는 개발도상국 등에 저가‘치료 옵션’기대 미국 예일 의대 연구진,‘실험 의학 저널’에 논문 인체의 면역체계는 항체나 T 세포가 개입하기 전에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맞서 싸운다. 이‘제1선 방어벽’ 은 RIG-Ⅰ 과 같은 세포질 내 수용체 분자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047 edit@newyorkilbo.com

RIG-1은 신종 코로나의 유전 자 물질을 식별해 1형 인터페론의 생성을 유도한다. 1형 인터페론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세포가 감염 부위 로 모이게 자극한다. 감염 초기의 왕성한 인터페론 생성이 실제로 코로나19(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증 진 행을 막는다는 건 여러 연구를 통 해 확인됐다. 초기에 정제된 인터페론 (purified interferon)을 투여하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이 낮

균 5년, 여성은 4년 빨랐다. ▲ 담배를 피우는 20~39세 연 령층의 경우, 남성은 10년 후부터, 여성은 20년 후부터 심뇌혈관 질 환 위험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 했다. 남성은 장기적인 심근경색 위 험이 24%, 여성은 심부전, 뇌졸중 등 다른 심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장기적인 사망 위험이 11.3% 높 았다. ▲ 모든 연령대에서 처음 발생 한 심뇌혈관 질환은 대부분 심근 경색이었다. 젊은 연령층에서는 처음 발생한 심뇌혈관질환 2위가

뇌졸중, 중년 연령층에서는 심부 전이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심 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생활 습관·심장대 사 건강 위원회의 에사 데이비스 박사는 흡연은 흡연자가 심뇌혈 관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기도 전 에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소리 없는 살인자’ 라는 사실을 보여 주 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발 표됐다.

이 아니어서, 지금까지 분석된 척 추동물의 ACE2 아미노산 서열을 토대로 결합력을 기계 학습시키 고, 생물·생태학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동물의 인수 감염력 을 예측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흰꼬리사 슴과 밍크, 너구리, 눈표범 등에서 일치하는 결과가 나오는 등 72% 의 정확도로 인수 감염력을 예측 했으며, SARS-CoV-2를 전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많은 포유 류를 추가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재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포유류가 인간 주변에서 키 우는 가축이나 시장에서 산 채로 거래되는 동물인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혔다. 인수 감염력 상위 10%에는 13 개 목(目)에 걸친 포유류가 포함 됐는데, 그중 영장류의 인수 감염 력이 가장 높고, 가장 강한 바이 러스 결합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 났다. 가축 중에서는 낙농과 목축업 으로 키우는 물소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천산갑과 아시아 흑 곰, 긴꼬리원숭잇과 마카크, 재규 어 등 시장에서 산채로 거래되는 포유류들도 높은 인수 감염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야생동물 거 래 시장이 제기하는 위험을 다시 입증했다. 연구팀은 서부로랜드고릴라 가 이미 SARS-CoV-2에 감염되 고, 마운틴고릴라도 생태관광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 19가 야생 동물 보호에도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 생물학자들이 연구와 관리 를 위해 자주 접촉하는 회색곰이 나 북극곰, 늑대 등도 모두 인수 감염력 상위 10% 이내에 있는 포 유류라고 덧붙였다. 한 박사는“이번에 이용된 모 델은 거의 모든 포유류 종에 걸쳐 인수 감염력을 예측한 유일한 것” 이라면서“코로나19 바이러스 양 성 반응이 새로운 종에서 나왔다 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목록을 다 시 들여다보는데, 상위에 올라있 는 것을 발견한다” 고 했다.

인 RIG-Ⅰ이다. 풀이하면‘레티 노산 유도 유전자(retinoic acid inducible gene)-Ⅰ형’ 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수용체다. 연구팀은 면역력이 떨어져 신 종 코로나에 감염되기 쉬운 생쥐 모델에‘SLR 14’ 라는 RNA 작용 제를 1도스(dose) 투여했다. 이것만 해도 감염된 생쥐의 중 증 진행과 사망을 충분히 막는 것 으로 나타났다. ‘줄기 고리(stem-loop)’구조 를 가진‘SLR 14’ 는 RIG-Ⅰ에 직접 작용했다. 이런 구조의 짧은 RNA 조각 은 이른바‘RNA 간섭’ 을 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DNA에서 전사된 mRNA(전령 RNA)에 딱 들어맞 는 RNA 조각이 결합하면, mRNA에 생성 정보가 담긴 단백 질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목할 대목은 바이러스에 노 출되기 직전이나 감염 직후에 ‘SLR 14’ 를 썼을 때 확실한 효과

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감염 직후에 쓰면 외부에 서 정제한 인터페론을 투여한 것 보다 효과가 더 컸다. 또‘SLR 14’ 는 현재 미국 등을 휩쓸고 있 는 델타 변이를 포함한 모든 코로 나 변이에 대해 방어 효과를 보였 다. 면역체계가 손상돼 만성 코로 나19 증상을 보이던 생쥐도 이 작 용제를 투여하자 바이러스가 모 두 사라졌다. 이 생쥐는 신종 코 로나를 중화하는 항체나 T세포가 모두 결핍된 상태였다. 이렇게 효과가 좋은데도 SLR 14과 같은 RNA 작용제는 상대적 으로 만들기 쉽고 비용도 저렴하 다고 한다. 이와사키 교수는“신종 코로 나를 억제하는 데 쓸 수 있는 RNA 치료제로서‘SLR 14’ 가매 우 유망한 이유” 라면서“1형 인터 페론에 민감한 미래의 호흡기 병 원체 팬데믹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11월 18일(목요일)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로비 레이, AL 사이영상 수상 밀워키 우완 번스, NL 사이영상 영예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 스)의 팀 동료인 좌완 로비 레이 (30)와 우완 코빈 번스(27·밀워 키 브루어스)가 미국프로야구 (MLB) 양대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았다. MLB네트워크가 17일 공개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 표 결과 레이는 1위표 30표 중 29 표를 휩쓸어 207점으로 게릿 콜 (뉴욕 양키스·123점)을 멀리 밀 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콜은 레이가 놓친 1위표 1표와 2위표 29표를 획득했다. 1위 표에 는 7점, 2위 표에는 4점이 각각 걸 렸다. 레이는 올해 13승 7패, 평균자 책점 2.84를 남겼다. 그는 평균자 책점, 투구 이닝(193⅓이닝), 탈삼 진(248개) 리그 1위를 달려 강력 한 사이이영상 후보로 꼽혔다. 레이는 역대 토론토 투수로는 5번째로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 다. 레이는 자유계약선수(FA) 시 장에서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고진영이 2021 LPGA투어에서 리더스 톱10을 수상했다.

‘톱10 12회’고진영

LPGA투어 리더스 톱10 수상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레이

거론된다. 번스는 151점을 받아 필라델피 아 필리스의 잭 휠러(141점)를 간 발의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둘은 전체 1위표 30표 중 12표 씩을 나눠 가졌다. 배점 4점이 걸 린 2위 표에서 번스가 14표를 얻 어 9표에 그친 휠러를 제치고 영

광을 차지했다. 번스는 올해 볼넷 없이 58타자 탈삼진이라는 이 부문 신기록으 로 팬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또 8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는 10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빅리 그 이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11승 5패를 거둔 번스 는 리그 평균자책점 1위(2.43), 9

이닝당 탈삼진 1위(12.61개), 탈삼 진을 볼넷으로 나눈 비율 1위 (6.88개)에 올랐다. 번스는 밀워키 투수로는 39년 만에 사이영상을 받았다. 밀워키 가 아메리칸리그에서 내셔널리그 로 옮긴 1998년 이후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굿바이 레이’인기없는 MLB QO, 14명중 1명만 수락 레이, 벌랜더, 프리먼 FA 시장에 메이저리그 퀄리파잉 오퍼 (QO) 마감 결과 14명 중 1명만 수 락하고 로비 레이, 저스틴 벌랜더, 프레디 프리먼 등 13명은 자유계 약 시장에 나왔다.

존 헤이먼 등에 따르면, 레이 는 토론토가 제시한 1년 1840만 달러의 QO를 거부했다. 시장에 서 대박을 노리겠다는 속셈이다. 토론토는 레이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줄 수 없다. 벌랜더 역시 휴스턴의 QO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뉴욕 양 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 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 226승’벌랜더, 휴스턴과 1년 2천500만달러 재계약 미국프로야구 개인 통산 226승 을 수확한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 더(38)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잔 류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 트인 MLB닷컴은 17일 벌랜더가 휴스턴과 1년 2천500만달러에 재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23년에는 선수 옵션이 걸렸 다. 원소속팀인 휴스턴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한 벌랜더 는 이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휴스 턴과 계약을 체결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팀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 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 약을 제시하는 제도로 올해는 1천 840만달러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벌랜더는 통산 226승 129패, 평균

저스틴 벌랜더

자책점 3.33, 3천13탈삼진의 성적 을 올렸다. 2011년과 2019년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 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 다. 벌랜더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올해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만 4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수 술을 받았지만, 벌랜더가 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최근 마련한 쇼케 이스에는 약 20개 구단 스카우트 가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광현도 연간 1000만 달러? 잘 돌아가는 시장, 대박 기대감 커진다 오프시즌 선발투수 시장이 달 아오를 조짐이다. 최대어가 아닌 선수들이 먼저 자유계약선수 (FA) 계약 혹은 연장 계약으로 예상 시장가 이상의 대우를 받았 다.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33) 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진다. 노사협약(CBA) 만료를 앞둔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은 더디게 흘러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 다. 노사협약 타결 내용에 따라 구단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도 계 약을 할 선수는 한다. 선발투수들 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다저스가 좌완 앤드루 히 니를 1년 850만 달러에 영입한 것 에 이어, 디트로이트는 좌완 에두 아르도 로드리게스와 5년 총액 7700만 달러 이상에 계약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어 노아 신더가드 가 LA 에인절스와 1년 2100만 달 러에 계약한 것에 이어,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와 7년 1억31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모두 예상을 웃도는 금액이었 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히니는 긁 어볼 만한 복권임은 분명하지만 2021년 시즌을 망친 선수였다. 신 더가드는 항상 큰 기대를 받은 파 이어볼러이나 팔꿈치 부상으로 2021년을 사실상 날렸다는 경력 이 있다.

저스틴 벌랜더

로드리게스와 베리오스 모두 견실한 선발투수들이기는 하지만 총액이나 계약 기간 등에서 기대 이상의 대우를 받았다는 평가가 많다. FA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김 광현에게도 긍정적인 조짐이다. 내년 만 34세의 나이를 고려할 때 김광현이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받을 선수는 아니지만, 2년 정도 는 충분히 더 메이저리그에서 활 약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맺을 만한 자격이 있다. 여기 에 시장가가 예상 보다 높게 형성되 면서 김광현에 대 한 기대치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 ‘팬그래프’는 김광현의 계약 규 모로 2년 총액 14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사이 를 예상한 바 있 다.‘NBC스포츠’ 는 1년 700만 달러 의 계약은 가능할 것이라 봤다. 어쨌 든 연 평균 700만 달러 이상은 예상 한 셈인데, 시장 규모가 커진다면 연간 1000만 달 러에 근접하는 계약을 기대하는 것 또한 무리는 아니다.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은 김광 현 측이 적어도 11월까지는 시장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12월 7일(한국시간)부터 열 릴 윈터미팅이 지나가면 메이저 리그 도전을 계속하느냐, 혹은 KBO리그로 돌아오느냐에 대한 거취가 명확하게 설 것으로 예상 된다.

애틀랜타 프랜차이즈 스타 프 리먼은 6년 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애틀랜타는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가 그를 노리고 있다.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의 1루 수 브랜든 벨트만이 유일하게 QO를 수락했다.

고진 영(26· 솔레어) 이 2021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가장 많 이 톱10 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LPGA투어는 18일“고진영이 2021시즌 리더스 톱10 경쟁 부문 에서 우승, 보너스로 10만달러를 받게 됐다” 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 10월 BMW 레 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리더스 톱10 수상을 확정했다. 이 번 시즌 총 18개 대회에 참가한 고진영은 톱10에 12번 들었다. 이 중에는 우승 4번과 2번의 톱3도 있었다. 고진영은 앞선 2019년에 도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지난해 시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2회 연속 수상이다. 고진영은 LPGA 투어를 통해 "두 번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 다. 플레이를 계속해서 잘했다는 의미인데, 훌륭한 선수들이 아주 많은 가운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과 LPGA 투어 2021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부문 등 에서 선두 넬리 코다(미국)를 2위 로 추격 중인 고진영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시작하 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각종 타이틀을 향 한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뉴욕일보 기사제보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NOVEMBER 18, 2021

A매치 통산 30호골 기세 몰아서…

손흥민, 주말엔 리즈 골문 조준

황희찬

황희찬, 이적료 수직 상승 1300만에서 2000만 파운드로 황희찬(울버햄튼)의 이적료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고 있는 리 버풀 에코는 17일(현지시간) 리버 풀이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한 구 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이 황희찬 을 데려오려면 희귀한 이적 조항 을 발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버햄튼과 라이프치히가 맺

다. 2014년 9월 아틀레티코 마드 리드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사우스햄튼에 1년 임대했다. 시즌이 끝나면 사우스햄튼은 아틀레티코에 680만 파운드를 주 고 그를 완전 이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적료 를 더 주겠다는 팀에게 그를 이적 시키기 위해 150만 파운드 조항을 취소했다.

리버풀 에코“황희찬은 클롭 감독과 잘 맞는 선수” 은 계약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이 적료 1300만 파운드를 라이프치 히에 줘야 한다. 하지만, 황희찬의 현재 가치는 1700만 파운드에 이르고 있다 (CIES). 이 매체는 따라서, 황희찬을 데려오려면 리버풀이 2000만 파 운드를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이 매체는 임대한 선수를 다른 팀에 이적 시킨 예를 들었

결국, 토트넘이 1150만 달러의 이적료를 주고 알데르베이럴트를 영입했다. 황희찬도 이런 식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황희찬이 빠르고 강하며, 기술적으로도 재능이 있 다” 며“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특성을 가지 고 있다. 위르겐 클롭의 감독과 잘 맞는 선수” 라고 분석했다.

콘테가 원한‘주급 9억스타’또 쓰러졌다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감 독이 다시 데려오기를 원하는 가 레스 베일(32·레알 마드리드)이 또 부상을 입었다. AS 등 스페인 매체는 17일 “웨일스 대표팀에 소집된 베일이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검 진을 위해 마드리드로 돌아갈 예 정” 이라고 보도했다. 그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로서 는 베일의 부상 소식이 참으로 아 쉬울 수밖에 없다. 베일은 리그 첫 3경기에 뛰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월 28일 레 알 베티스와 경기를 끝으로 부상 으로 인해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은 오는 22일 그라나 다와 리그 경기를 펼치는데 현재 로서는 베일의 출전이 어려울 전 망이다. 베일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서 콘테 신임 감독의 영입 리스트 에 올라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다니 엘 레비 회장에게 오는 1월 베일

과 임대 재계약을 요청한 상황이 라고 한다. 2006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한 베일은 2007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해 2013년까지 활약했다. 이 어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해 9월에는 토트넘 으로 임대를 와 시즌 끝까지 뛰었 다. 시즌 34경기서 16골 3도움으 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임대 연장 계약 없이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베일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과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주급 60 만 파운드(약 9억5천만원)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레알이 재계약할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 려고 했으나 콘테가 베일을 원하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베일이‘유리몸’오명을 벗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 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 역 최종예선 5∼6차전을 순조롭 게 마친‘벤투호’유럽파 선수들 이 이번 주말엔 각자의 소속팀 경 기에 출격을 준비한다. 관심을 끄는 건 단연 대표팀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의 활약 이다. 손흥민은 16일 카타르 도하에 서 열린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 6차전에서 2-0을 만드는 페 널티킥 골을 넣어 자신의 A매치 30번째 득점을 기록, 3-0 완승에 기여한 뒤 기분 좋게 영국으로 돌 아갔다. 그의 소속팀 토트넘은 22일 오 전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 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 티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 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 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인 피테서(네덜 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3-2로 어렵게 이 긴 뒤 7일 에버턴과의 리그 11라 운드에선 0-0으로 비겼다. 리그만 보면 최근 1무 2패에 그치고 순위도 9위(승점 16)에 머 물러 15위(승점 11) 리즈와의 대 결에서 콘테 감독의 리그 첫 승과 함께 반등이 절실하다. 뉴캐슬과의 8라운드 이후 한 달간 리그에서 멈춘 손흥민의 득 점포도 재개될 때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4골을 넣 었고, 5일 피테서와의 콘퍼런스리 그 경기에서 1골을 더해 이번 시 즌 5골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거 황희찬 (25·울버햄프턴)은 21일 0시 웨 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기다린다. 시즌 개막 이후 9월 울버햄프

손흥민

황희찬은 EPL 웨스트햄전… 이재성·정우영은 독일서 출격 준비 턴에 합류해 리그 8경기에 출전, 4 골을 터뜨려 빠르게 주축으로 자 리매김한 황희찬은 11일 아랍에 미리트와의 최종예선 5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로 1-0 승리를 이끌어 대표팀에서도 좋은 흐름 을 이어갔다. EPL 8위(승점 16)인 울버햄프 턴은 A매치 휴식기 직전 크리스 털 팰리스와의 리그 11라운드에 서 0-2로 져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가 중단된 가운데 웨스트햄 을 만난다.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이끄 는 상대 웨스트햄은 EPL 11경기 에서 7승 2무 2패로 3위(승점 23) 에 올라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 고 있다. 손흥민, 황희찬과 더불어 이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골 맛을 보 고 돌아간 이재성(29·마인츠),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은 독 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를 맞이 한다.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21일 오 후 11시 30분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를 치르고, 마인츠는 22일 오 전 1시 30분 쾰른과 맞붙는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개막 이 후 10경기 무패(6승 4무)를 달리 다 지난 라운드 선두 팀 바이에른 뮌헨에 덜미를 잡히며 3위(승점 22)에 자리했다. 하위권 팀 프랑 크푸르트를 상대로 선두권 경쟁 에 다시 뛰어들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처지다. 이번 시즌 주전 자리를 굳힌 정우영은 리그 4호 골에 도전한

다.

이재성은 시즌 초반엔 교체 출 전이 잦았으나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빌레펠트와 의 10라운드에선 마인츠 데뷔골 을 기록하는 등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팀도 최근 3경기 무패(2승 1 무)로 상승세를 탄 가운데 이재성 이 사령탑의 신임을 얻어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밖에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 민재(25·페네르바체)와 중원 사 령관 황인범(25·루빈 카잔)은 각 각 22일 오전 1시 갈라타사라이와 의 터키 쉬페르리그 경기, 같은 날 1시 30분 소치와의 러시아 프리미 어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 된다.

“SON은 딱 리버풀 선수, 무조건 데려가라”토트넘 출신도 인정했다 “손흥민은 딱 리버풀 스타일 의 선수다. 반드시 데려가야 한 다.” ‘손세이셔널’손흥민(29)이 붉 은 유니폼을 입고 모하메드 살라 (29)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 을까. 리버풀이 토트넘 홋스퍼에 서 손흥민을 반드시 데려와야 한 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6일“토트 넘 수비수 출신의 조나단 우드게 이트가 리버풀에 손흥민 영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리버풀에 딱맞는 선수 라 했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무 엇이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전했다. 우드게이트는“토트넘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2명

뿐이다. 손흥민의 경우 최근 연장 계약을 맺었다. 안다. 그래도 리 버풀이 데려올 수만 있다면 반드 시 영입해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분명 잘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더 강해질 것 이다” 고 말했다. 이어“어떤 식으로든 기회는 있을 것이다. 그 기회가 온다면 리버풀은 틀림없이 움직일 것이 다. 모든 팀이 손흥민을 원할 것 이다. 어느 팀을 가더라도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 은 딱 리버풀이 원하는 타입의 선 수다. 그만큼 뛰어나다” 고 강조했 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최고 핵심 선수다. 케인이 예전과 비교 해 부진한 상황. 리그 단 1골에 그

치고 있다. 손흥민이 4골 1어시스 ‘우승 가능성’ 이라면 토트넘보다 트를 만들며 팀을 이끄는 중이다. 리버풀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시즌 전체로 봐도 15경기에서 5골 물론, 토트넘이 보내줘야 가능한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신임 일이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손흥민의 한편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지위는 굳건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우드게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4년 이트는 2008~2011년 토트넘의 수 연장계약을 맺었다. 주급 20만 파 비를 책임졌다. 잉글랜드 국가대 운드(약 3억 1700만원)를 받는다. 표로도 뛰었다.‘전설’ 이라 할 수 2025년 6월까지 토트넘 선수다. 는 없으나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온 이후 지 수다. 은퇴 후 리버풀 스카우트를 속적으로 토트넘에 충성심을 보 거쳐 미들즈브러 감독을 지냈고, 여왔다. 2020~2021시즌에는 본머스 감독 이적 자체가 쉬운 것은 아니 으로 있었다. 현재는 재야에 있 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다. 이적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 또 유럽축구고, 프리미어리그다. 만 기사제보 / 광고문의 약 손흥민이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은 일이다.

718-939-0900


2021년 11월 18일(목요일)

B11


B12

THURSDAY, NOVEMBER 18, 202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