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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0, 2021 <제504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한국 축구, FIFA랭킹 33위 UAE·이라크 제압… 아시아 3위 복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 맹(FIFA) 세계랭킹 33위로 두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축 구연맹(AFC) 회원국 3위 자 리를 되찾았다. 한국은

FIFA가 19일 발표한 남자축 구 세계랭킹에서 1천507.24 점으로 33위에 랭크됐다.

<B9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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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SATURDAY, NOVEMBER 20, 2021

튀는 앨범 제목에 이런 숨은 뜻이 나이·수학기호·연산 등 ‘애비 로드’(Abbey Road), ‘스릴러’ (Thriller).‘네버마인드’ (Nevermind)…. 비틀스, 마이클 잭슨, 너바나 를 생각할 때 자연스레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때로는 히트곡보 다 더 강한 이미지로 기억에 남는 그것, 바로 앨범 제목이다. 매일 수많은 음반이 쏟아지면 서 하나하나를 기억하기 쉽지 않 지만, 대부분의 가수는 앨범 제목 을 정할 때 여전히 고민을 거듭한 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앨범 제 목은 보통 타이틀곡과 비슷하거 나 활동 목표, 음악 세계 등을 드 러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독특 한 규칙이나 남다른 방식으로 가 수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정체 성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어 눈길 을 끈다. 이달 19일 새 앨범으로 전 세 계 팬들을 찾는 팝스타 아델의 키 워드는‘숫자’ 이다. ‘19’ ,‘21’ ,‘25’ 에 이어 약 6년 만에 내놓는 네 번째 정규 앨범의 제목 역시‘30’ 이다. 아델은 그간 앨범을 녹음할 당 시의 나이로 제목을 짓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컨대 2015년 11 월 발매한 전작‘25’ 는 그가 25살 이었던 2013년 녹음을 시작한 앨 범이다. 이를 근거로 팬들은 아델이 30 살이던 2018년부터 앨범 준비 및 녹음이 시작됐으리란 추측을 하 고 있다.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앨범 제 목은‘1×1=1(TO BE ONE)’ .언 뜻 보면 수학 문제인 것 같은 이 제목은‘너(1)와 내(1)가 만나서 (×) 하나(=1)가 되는 설렘의 시 작’ 이란 뜻을 담고 있다. 워너원은 이후에도‘0+1=1’, ‘1-1=0’ ,‘1÷χ =1’ 등 연산 시리 즈를 통해 앨범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했다. 때로는 기나긴 고민 끝에 아예 제목을 짓지 않음으로써 앨범의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음반 도 있다.

아델·에드 시런 등 제목에 독특한 규칙…무제로 발표하는 가수도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내놓는 밝혀진 바는 없다. 에드 시런 본 이번 앨범 역시‘나이 시리즈’ 의 인이 자세한 설명을 한 적도 없 하나란 설명이다. 다. 최근 팝 시장에서 주목받는 싱 그는 2015년 한 언론과 진행한 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경우 수 서면 인터뷰에서 앨범명에 수학 학 기호를 눈 여겨봐야 한다. 기호를 쓰는 이유에 대해“특별한 에드 시런은 그간‘+’(2011 이유는 없다” 면서도“다음 앨범 년),‘x’(2014년),‘÷’(2017년), 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게 재미 ‘=’ (2021년) 등 총 4장의 앨범을 있어서 수학 기호를 계속 쓸까 생 발표했는데 덧셈, 곱셈, 나눗셈, 각 중” 이라고만 언급했다. 등호 등 앨범 타이틀이 모두 수학 국내에서도 수학 연산을 활용 기호이다. 이번 4집 재킷에 실린 한 시리즈 앨범이 대중의 관심을 그림은 에드 시런이 직접 페인팅 끈 적이 있다. 한 것이다.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사칙 연산 중에서 아직 나오지 ‘프로듀스 101’시즌 2를 통해 결 않은 것은‘-’즉, 뺄셈뿐이다. 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발표된 앨범 모두 큰 인기를 (Wanna One)은 미니앨범과 리 얻은 만큼 수학기호를 활용한 앨 패키지 앨범, 스페셜 앨범, 정규 범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두 앨범까지 모두 수학 연산을 제목 고 해석이 분분하지만, 현재까지 에 썼다.

“대한민국 자전거 지도 만든다”…라이딩 예능‘위 사이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자전거 로 누비며 아름다운 풍경과 소중 한 인연들을 만나는 라이딩 예능 이 탄생했다. 에이앤이(A+E)는 19일‘위 사이클’ (we, cycle) 온라인 제작 보고회를 열고 이날 오후 8시 히 스토리 채널에서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위사이클’ 은 자전거로 우리 나라를 누비며, 세상에 단 하나뿐 인 라이딩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다. 개그맨 유세윤과 영국인 최연 소로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한 모

험가 제임스 후퍼, 아이돌 아이콘 이딩을 하며 지금껏 없었던 새로 (iKON)의 송윤형, 펜타곤의 우 운 자전거 길을 만들어간다. 또 석, 에이비식스(AB6IX)의 전웅 하루에 살 수 있는 일회용품을 제 등 다섯 멤버가 여정에 함께한다. 한하는 리사이클 미션도 함께 수 이 행한다. 들 은 유세윤은“취미 중 하나가 자 마 음 전거인데, 자전거를 타면서 돈을 이 가 벌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는 대 없다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 며 로, 발 “맨 앞에 가는 사람은 뒤를 보면 이 가 서 잘 따라오는지 봐주고, 뒤에서 는 대 는 좀 더 힘을 내면서 페달의 속 로 즉 도로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갔다” 흥 적 고 말했다. 인 라

가수 이소라가 2008년 발표한 7집은 말 그대로‘제목 없는 음 반’ 으로 유명하다. 자주색 배경의 음반 표지에는 어떠한 문구도, 가수 이름도 없이 그저 작은 그림 하나뿐이다. 더욱 이 앨범 전체에 수록된 모든 곡에 는 제목 대신 하트, 달 등이 그려 진 일러스트만 있다. 밴드 자우림 역시 2009년 10월 제목이 없는 미니앨범을 내놓은 바 있다. ‘자줏빛 비가 내리는 숲’ 이란 팀명과 더불어 여러 앨범에서 작 명‘센스’ 를 뽐낸 자우림은 처음 발매한 미니앨범에 어떠한 단어 도, 문장도 붙이지 않았다. 제목이 없는 앨범이나 곡은 어 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듣는 그대로’느낌을 살리기 위한 의도

라는 게 가요계 중론이다. 대개는 앨범 제목으로 짧거나 입에 착 감기는 문구가 좋다고 생 각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긴 문장을 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 다. 싱어송라이터 정원영이 2010 년 발표한 정규 5집 앞면은‘꿈과 한패인 선잠에 눌려있다 가까스 로 빠져나온 그 빈 침대에는 누군 가는 그리워할 내 냄새가 아직 남 아있을꺼야’ 라는 46자의 글이 빼 곡히 적혀있다. 다양한 앨범이 제목을 통해 각 기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 만, 최근 들어서는‘힘’ 을 빼는 분

위기라고 한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앨 범 제목 자체가 아티스트의 정체 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볼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그런 경향이 줄 었다” 며“K팝의 경우 대부분 타 이틀곡과 같거나 앨범 활동을 통 해 팬들에게 전하려는 테마를 담 는 식” 이라고 설명했다. 김 평론가는“최근 아이돌 그 룹은 각자 세계관과 그에 따른 이 야기가 있는 만큼 큰 주제를 정해 놓고 소주제를 앨범명에 부여하 는 경우가 많다” 며“아티스트의 상황, 환경에 따라 제목도 각양각 색” 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영국 싱글차트 17위…8주째 톱20 지켜 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콜드 플레이가 협업한 노래‘마이 유 니버스’(My Universe)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전주 보다 5위 하락한 17위를 기록했 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에 따르면 이 노래는 발매 8주째 20위권을 지켰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 9월 24일 발매 후 이 차트에 3위로 진 입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후 12위, 15위, 5위, 7위, 13위, 12위를 각각 찍었다.

이 노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을 거느린 그룹 방탄소년단 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콜드플레

이가 손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실렸 다.

BTS‘다이너마이트’뮤직비디오 유튜브 13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 트곡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3억건을 넘어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0일 밝혔 다. 이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는 전날 오후 10시 51분께 13억건

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의 뮤직 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3억건 을 기록한 것은‘DNA’ 와‘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다이너마이트’ 는 경쾌한 디 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로 모두가 힘든 시기 희망의 메시 지를 전하는 노래다. 이 노래는 한국인 가수 최초로 미국 메인 싱 글 차트‘핫 100’ 에서 1위에 오르 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보유한 1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수는 총 35편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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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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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음악으로 한 단계씩” 무한 성장 꿈꾸는 몬스타엑스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게 목 표에요.‘성장형’이라는 말처럼 한 계단씩 다져놓은 뒤 또 다음 계단을 바라보는 것, 그게 우리 아닐까요.”(아이엠) 국내외에서‘K팝 신흥 강자’ 로 주목받는 그룹 몬스타엑스 (MONSTA X)가 약 5개월 만에 돌아온다. 몬스타엑스는 19일 온라인으 로 열린 미니 앨범‘노 리밋’ (No Limit) 발매 쇼케이스에서“ ‘우 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는 멤버들 의 고집이자 빛나는 정체성을 담 은 결과물” 이라고 앨범을 소개했 다. 이번 앨범은 어떤 상황에도 꿋 꿋하게 헤쳐온 몬스타엑스의 자 신감을 담았다. 2015년 데뷔한 이후 국내를 넘 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강렬 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가능성을 보여온 멤버들의 한계 없는 모습 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민혁은 새 앨범을‘고봉밥’ 이 라고 소개하면서“그릇 위로 가득 가득 올라간 밥이다. 그만큼 따뜻 하고 든든한 그런 앨범이 아닌가 싶다” 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이엠 역시“양궁에서 과녁 의 정중앙에 맞혔을 때 그냥‘텐’ (10점)이라 하지 않고‘엑스텐’ (X10) 이라 하지 않냐” 며“이번

의상 하나하나까지 멤버들이 참 여하고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민혁은 이번 앨범의 감상 포인 트로‘몬스타엑스를 상징하는 에 너제틱하고 파워틱한, 또 역동성 있는 음악’ 이라고 언급하며“ ‘여 전히 강하구나’이런 느낌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했다” 고 말했다. 약 5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달 라진 점도 분명하다. 팀의 든든한 맏형이었던 셔누 가 7월 입대하면서 5명 체제로 활 동하게 된 것이다. 민혁은“몬스타엑스의 첫인사

새 미니앨범‘노 리밋’오늘 발매…’군 복무’셔누 없이 5명 활동 앨범이 (미니 앨범) 10집이기도 한데‘엑스텐’ 이라고 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앨범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러쉬 아워’ (Rush Hour)에서도 몬스타엑스만의 패기가 엿보인 다. 혼잡한 상황이나 시간을 뜻하 는‘러쉬 아워’ 를 복잡한 세상에 비유했는데, 거침없이 몰아치는 음악의 기운과 자신감으로‘승리 의 깃발’ 을 꽂겠다는 의미라고 이 들은 전했다. 주헌은“데뷔할 때 발표한‘무 단침입’(Trespass)이라는 곡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며“이번

곡에서 그 에너지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성장한 몬스타엑스와 데 뷔 당시의 모습이 합쳐진 곡이 아 닌가 싶다” 고 소개했다. ‘자체 제작돌’ ,‘프로듀싱돌’ 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멤버들 도 앨범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 여했다고 한다. 주헌은 전작 ‘갬블러’ (GAMBLER)에 이어 타이틀곡 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아이엠, 형원은 자작곡 ‘저스트 러브’ (Just love),‘머시’ (Mercy)를 수 록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을 선 보였다. 앨범의 콘셉트는 물론 음악,

스팅,‘더 브릿지’발매…”사회·정치적 혼돈에 대한 회고” 영국 출신으로‘브릿팝’ 을대 표하는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스 팅이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온 다. 19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스팅은 이날 새 정규앨범‘더 브 릿지’ (The Bridg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지난해 완성 됐으며 로큰롤, 재즈, 클래식, 포

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유니버설뮤직은“이번 앨범은 개인적인 상실감, 격리감, 혼란에

이어 록다운(봉쇄) 사태 등 전례 없는 사회·정치적 혼돈에 대한 스팅의 회고를 담았다” 고 소개했 다. 스팅은 특히‘다리’ 라는 뜻의 앨범명과 관련해 여러 문화, 대륙 등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상징 하는 동시에“과거로의 회귀를 위한 하나의 장치를 의미한다” 고 밝혔다고 유니버셜뮤직은 전했 다.

부터 끝인사, 무대, 노래 등 모든 부분에서 공백이 느껴진다” 면서 도“셔누 형이 함께하지 못한 만 큼 멤버들끼리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 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몬스타엑 스 역시 팬들과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달부터는‘위드 코로나’움직임 속에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먼저 12월에는 미국의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 는 연말 콘서트‘2021 징글볼’투 어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 워싱

턴 D.C, 마이애미 등 미국 4개 도 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은“우리도 우리의 한 계를 모르겠다” 며 무대 위에서 인 사할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건 퍼포먼 스와 소통 능력 덕분이라고 봤다. 형원은“듣는 음악뿐만 아니 라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퍼포먼 스 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고, 기현은“팬들과 소통 한다는 점이 K팝 고유의 특징인 것 같다” 고 강조했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후 지난 6 년여간 걸어온 활약상을 다음 달 영화로도 내놓는다.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 (MONSTA X : THE DREAMING)은 12월 8일 우리 나라를 시작으로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서 어떤 성적을 내기보다는 몬스타엑스가‘몬스 타엑스했다’ 는 말을 더 듣고 싶어 요. 몬스타엑스만의 장르를 개척 하고 있다고요.” (웃음)

샘 헤밍턴 가족, 5년만에‘슈돌’하차…”많은 사랑에 감사” 방송인 샘 헤밍턴 가족이 KBS 2TV 가족 예능‘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슈돌’)에서 하 차한다. ‘슈돌’측은 연합뉴스와의 통 화에서“샘 헤밍턴 가족이 전날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고 20일 밝 혔다. 마지막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샘 헤밍턴은 19일 자신의 인스 타그램 게시물을 통해“시작이

있으면 늘 끝이 오는데 아쉽지만 떠나야 하는 시기가 됐다” 며‘슈

돌’하차를 간접 언급하면서 심 경을 전했다. 그는“말로 표현하기 부족하 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너무 감사하다”며“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추억을 정말 많이 만들었 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샘 헤밍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 헤밍턴은 지난 2016년‘슈돌’ 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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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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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안 닿으면 성폭행 아냐” 인도 고법 판결, 대법서 뒤집혀 가슴을 더듬었지만 피부가 닿 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 무죄 를 선고해 논란을 일으켰던 인도 고등법원의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19일 더힌두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은 전날 상고 심에서 뭄바이 고등법원이 지난 1 월 30대 남성의 아동 성폭행 혐의 에 대해 내렸던 무죄 선고를 유죄 취지로 파기했다.

이 남성은 2016년 12월 12세 여 아를 집으로 데려와 옷 위로 가슴 을 더듬으면서 속옷을 벗기려 한 혐의를 받았다.

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단순 성희롱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피부 접촉 아닌 성적 의도 살펴봐야”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을 선고 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옷을 벗기지 않아 피부와 피부가 맞닿 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에 해

등에서는 2심 판결을 비난하는 목 소리가 쇄도했다. 인도 정부 수석 법률고문인 KK 베누고팔은“이 판결에 따른

다면 누군가 수술용 장갑을 끼고 여성의 전신을 더듬어도 처벌받 을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법원은 피부 간의 접촉 여부 가 아니라 성적인 의도를 살펴봐 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2심 재판부는 둔감하게 도 (불법) 성행위를 합법화했다” 며 법의 목적은 범죄자가 법 조항 을 빠져나가게 하는 데에 있지 않

여성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항의 시위.

다고 덧붙였다. 인도에서는 2012년‘뉴델리 여 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발 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지 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관련 범죄

는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 면 2020년 한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은 2만8천 건을 넘 는다.

수명 100년 넘는 갈라파고스 땅거북 장수“이유 있었네” 장수·종양억제 유전자 중복…손상 세포 종양되기 전 자기파괴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수명이 100년을 훌쩍 넘겨 최장수 척추동 물 중 하나로 꼽히는데, 장수 및 종양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를 추 가로 갖는‘유전자 중복’(gene duplication)으로 암을 비롯한 노 화에 따른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 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학교 에 따르면 이 대학 진화생물학자 빈센트 린치 부교수가 이끄는 연 구팀은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게 놈 비교와 세포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학술지‘게놈 생물학 및 진화’(Genome Biology and Evolution)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갈라파고스 땅거북

의 게놈을 다른 거북과 비교한 결 과, 장수 및 종양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를 중복해 추가로 가져 노 화 피해를 예방했으며, 세포를 대 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 됐다고 밝혔다. 갈라파고스 땅거북 세포는 손 상된 단백질과 관련된 특정한 스 트레스에 특히 민감한 것으로 드 러났는데, 이런 스트레스에 노출 된 세포는 ‘세포자멸사’ (apoptosis)라는 과정을 통해 다 른 거북 세포보다 훨씬 더 기꺼이 자기파괴에 나서는 것으로 밝혀 졌다. 연구팀은 종양으로 발전할 기 회를 얻기 전에 상태가 나쁜 세포

를 제거하는 것이 암을 피하게 도 왔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린치 부교수는“실험실에서 노화와 같은 효과로 세포에 스트 레스를 주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를 관찰할 수 있는데, 갈라파고스 땅거북 세포는 스트레스가 암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 전에 스스 로 죽음을 택하는 데 정말로 뛰어 났다” 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명이 긴 대형 동물이 더 많은 세포를 갖고 그럴수록 암 발병률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특히 더 흥 미로운 것으로 지적됐다.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으 로도 알려진 갈라파고스 땅거북

성차별로 소송당한 미스프랑스 대회…”결선 진출자와 고용계약”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을 뽑는‘미스 프랑스’대회 측이 사상 처음으로 결선 진출자 들과 고용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북서부 도시

캉에서 12월 11일 열리는 미스 프 랑스 대회 본선 무대에 오르는 29 명은 프랑스 노동법에 따른 보호 를 받게 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스 프랑스

대표 알렉시아 라호슈 주베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 다고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19일 전했다.

은 몸길이가 최대 1.8m에 달하고 무게는 400∼500㎏에 달한다. 린치 박사팀은 갈라파고스 땅 거북과 같은 대형 동물이 장수할 수 있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이 해하는데 연구 초점을 맞춰왔다. 갈라파고스 땅거북 이전에는 코 끼리를 대상으로 같은 연구를 진 행했다. 린치 박사는“특정 종이 보호 받기 위해 자연적으로 진화한 방 식을 밝혀낸다면 이를 인간의 건 강과 질병에 이득이 되는 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도 있다” 면서“갈라파고스 땅거 북 유전자로 인간을 치료하지는 않겠지만 중요한 기능을 모방한 약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했다. 연구팀은 또 이번 연구 결과가

수명 100년이 넘는 갈라파고스 땅거북

야생 동식물 보호의 가치를 강조 이 왜 중요한지를 입증했다” 면서 해주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갈라파고스 땅거북과 같은 극단 논문 제1 저자인 조지 메이슨 적인 종은 노화와 암, 기후변화 대학 환경과학정책 조교수 스콧 등과 같은 인간이 당면한 주요 도 글래버맨 박사는“이번과 같은 연 전에 대처할 수 있는 많은 비밀을 구는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 갖고 있을 수 있다” 고 했다.

콜롬비아 경찰학교 행사에 등장한 나치 복장…공분 속 교장 파면 콜롬비아의 한 경찰학교 문화 행사에서 학생들이 나치 복장을 한 모습이 공개돼 거센 논란을 불 러왔다. 19일 블루라디오 등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콜롬비아 경 찰은 소셜미디어에 툴루아 지역 경찰학교에서 독일을 초청국으 로‘문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엔 학생들이 2차 대전 당시 독일 군복과 나치 친위대 (SS)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겼 다. 한 명은 아돌프 히틀러를 연 상시키는 콧수염까지 붙인 채였 다. 나치 문양을 단 옛 독일 공군 기 모형도 등장했다. 사진들은 곧바로 온라인 안팎 에서 공분을 불러왔다. 경찰은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 했지만, 캡처 이미지가 확산되며 행사 주최 측을 향한 비난이 쏟아 졌다. 콜롬비아 주재 독일 대사관과

콜롬비아 경찰학교 행사서 나치 복장 논란

이스라엘 대사관도 공동 성명을 내고“이런 행사는 분개할 만한 일이고 유대인뿐 아니라 나치 정 권의 모든 피해자들을 직접적으 로 모욕하는 일”이라고 규탄했 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에“나치주의에 대한 어떤 옹호도 용납할 수 없다” 며“6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홀로코

스트 책임자들을 연상시키는 모 든 상징의 사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반발이 일자 경찰은 곧바로 해 당 경찰학교장을 경질했으며 추 가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경 찰은 또 독일 정부는 이 행사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 실제로 초청 받지도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 다.

사형 몇시간 앞두고‘무기징역’감형…미 죄수 극적 회생 살인 누명을 썼다는 의혹이 제 기돼 온 미국의 한 흑인 죄수가 사형 집행 직전 무기징역으로 형 량이 감형돼 목숨을 보전하게 됐 다. 18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스팃 오클라 호마 주지사는 당초 이날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었던 줄리어스 존 스(41)의 형을 무기징역으로 감 형했다.

2018년 2월 5일 오클라호마주 당국이 제 공한 사형수 줄리어스 존스의 사진.

일제히 교실에서 퇴장하는 시위 를 벌였다. 로스앤젤레스와 워싱 턴, 뉴어크, 뉴저지, 세인트폴, 미 네소타 등지에서도 18일 반대 시 위가 진행됐다. 스팃 주지사가 존스의 감형을 결정한 데는 이런 여론의 압박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사당국과 유족은 존 스가 살인을 저지른 것이 사실이

“살인누명 썼다”주장 알려지며 각계 구명운동 스팃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 해“사건과 관련한 모든 측의 자 료를 두루 검토해 줄리어스 존스 의 형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으 로 감형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은 사형 집행을 불 과 수 시간 앞두고 내려졌다. 존스의 무죄를 주장하며 그가 수감된 매컬러스터 교도소 앞에 모인 100여 명의 지지자는 환호성 을 터뜨렸다. 구명운동을 벌여 온 유명 연예 인 킴 카다시안 웨스트는 트위터 에 글을 올려“오늘 줄리어스의 생명을 구하는 걸 돕고 목소리를 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 다. 존스의 어머니는 성명을 통해 감형 결정을 내린 스팃 주지사에 게 사의를 표하면서도“아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고 밝혔다. 존스는 22년 전인 1999년 백인

남성 폴 하월이 타고 있던 차량을 빼앗는 과정에서 하월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존스는 사건이 벌어질 당시 자신은 가족들과 집에 있었 다면서 무죄를 주장해 왔다. 하월을 살해한 고교 동창이 자 신에게 누명을 씌웠고, 자신이 흑 인이란 점도 유죄 판결이 나오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존스의 주장이다. 그의 주장은 에미상 첫 흑인 여우주연상을 받은 비올라 데이 비스가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가 2018년 방영되면서 세간에 알 려졌고, 이를 계기로 그의 형 집 행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져 왔 다. AP 통신에 따르면 오클라호 마주의 주도인 오클라호마 시티 고교생들은 지난 17일 존스에 대 한 사형집행에 반대하는 의미로

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존 오코너 전 오클라호마주 검 찰총장은“네 차례 항소 과정에 서 항소심 판사 13명이 심리를 진 행한 것을 포함해 많은 수사관과 검사, 배심원, 재판관이 관여해 내놓은 결과물이 무시된 것이 실 망스럽다” 고 말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하월의 누 나는 존스가 하월을 살해하는 모 습을 똑똑히 봤다면서“존스에 대해 남은 생애 동안 (추가적) 감 형이나 사면, 가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데 위안을 얻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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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2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18세 이상 모든 성인 부스터샷 맞으라” 美 보건당국 대상 확대…고령자·고위험군 국한했던 대상을 전체 성인으로 단순화 미국 보건 당국이 19일(현지시 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코로 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모든 성인 에게 맞히라고 권고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월렌스키 국장의 결정은 이에 앞서 이날 CDC 자문기구인 예방 접종자문위원회(ACIP)가 표결 을 해 만장일치로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을 다 맞 은 뒤 6개월이 지난 모든 미국 성 인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것을 승인한 것이다. 또 이보다 먼저 미 식품의약국

(FDA)은 이날 모든 18세 이상 성 인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접종한 백신 종류와 연

거나 기저질환을 앓는 18세 이상 성인, 의료 종사자·교사·식료 품점 직원 등 고(高)위험군이 부 스터샷 접종 대상이었다. 또 1번 맞는 얀센(존슨앤드존

콜로라도·캔자스·켄터키·매 사추세츠·뉴멕시코주와 뉴욕시 등 일부 지역은 이미 모든 성인에 게 부스터샷을 사실상 허용해왔 다.

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접종 부위 의 통증과 두통, 피로감이었다. 월렌스키 국장은“중대한 과 학적 평가 작업 뒤 오늘의 만장일

주말부터 접종 시작될 듯…대유행 우려되는 겨울철·연말 휴가 시즌 앞두고 결정 령, 건강 상태, 직업 등에 따라 복 잡하게 나뉘어 있던 미국의 코로 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자격은 모든 성인으로 단순화됐다. 이에 따라 주말인 20일부터 모 든 성인이 본격적으로 부스터샷 을 맞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화이자·모더나 를 맞은 사람의 경우 2회차 접종 을 한 뒤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

슨의 제약 자회사)을 접종한 사람 은 맞은 지 2개월이 지난 18세 이 상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 자격 이 주어졌다. 그러나 앞으로는 화이자·모 더나는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얀 센은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모 든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 게 됐다. 다만 연방 보건 당국의 권고와 무관하게 아칸소·캘리포니아·

미 보건 당국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우려되는 겨울철로 접어들고, 코로나19 백 신의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약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내려졌다. CDC 자문기구는 이날 화이자 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이 우려할 만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는 안전성 데이터를 CDC와 화이 자, 모더나로부터 각각 보고받았

치 결정은 현재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시간의 경과에 따 른 백신 효능에 대한 최신 데이 터, 안전성 데이터를 조심스럽게 검토한 뒤 내려졌다” 고 말했다. 그는“부스터샷은 감염과 심 각한 결과를 막는 면역 효과를 안 전하게 증대시키는 것으로 입증 됐으며, 겨울 휴가철로 접어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 어력을 강화해줄 중요한 공중보

건 수단” 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25일)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이 여행에 나서고 모임을 가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부 스터샷 확대 결정으로 좀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휴일을 맞이할 것으로 보건 당국은 기대하고 있 다. CDC는 부스터샷뿐 아니라 백 신을 아예 맞지 않은 사람들도 백 신 접종을 시작하라고 권고했다. CDC는“우리는 아직 백신을 맞 지 않은 성인 4천700만명에게 자 신과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 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할 것을 독려한 다” 고 밝혔다.

미국서 100만명 이상 코로나 완치 후에도 후각 회복 못했다 미국 연구팀“새로운 공중보건 우려로 부상…치료 연구 시급”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후에도 후각을 회복하지 못한 사람이 100만 명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 면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 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이비인후과-두부 및 목 수술’ 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에도 후각 상실 또는 기 능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이 70만∼160만 명으로 추산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수치도 과소평가 된 것일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후각기능장애(OD)가 새로운 공 중보건 우려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만성후각장애(COD) 치료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개된 한 연구에 따르 면 코로나19 환자의 72%는 한 달 안에 후각을 회복하고 나머지도 이보다 느리지만 서서히 후각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전문가로 이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주립 대(Penn State) 감각평가센터 존

헤이즈 박사는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이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 며 앞으로 수십 년간 큰 의료 부 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증상 가운데 후 각 상실은 만성피로나 심장 질환 같은 다른 증상에 비해 가벼워 보 일 수 있지만 냄새를 맡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의 한 연구에서는 후각 을 잃은 사람은 상한 음식 섭취 같은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후 각이 정상인 사람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 상실이 우

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 도 있다. 헤이즈 박사는“후각은 식생 활과 사회적 관계에 매우 중요하 다” 며“후각을 잃으면 자기 몸에 서 나는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식 생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하버드대 의대 샌디프 로버트 다타 박사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코로나19로 인해 후각을 잃는다 는 것은 후각 기능 장애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며, 팬데믹 결과로 발생한 것으로는 전례가

파우치, 5살 아래 영유아도“내년 초 백신접종 가능성”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9일 5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백신 접종이 내년 봄 승인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경제 매체 비 즈니스 인사이더와 한 인터뷰에 서 생후 6개월∼5세 영유아에 대 한 백신 접종이“희망컨대 내년 초, 내년 1분기에 가능해질 것” 이

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반드시 영유아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보장할 수는 없다” 면서“임상시험을 해 야만 한다” 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 보

건당국이 영유아 백신접종을 승 인할 경우 당장은 화이자 백신이 쓰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화이자·바이오앤테크는 이 미 생후 6개월∼5세 영유아에 대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은 피로-집중력저하-심리타격-후각손실”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이 어떤 과정 에 의해 후각을 잃는지는 여전히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타 박사는 콧속에 있는 후각 관련 지지 세포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일치된 의견 이라며 냄새를 감지하는 신경세 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접

공격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각 상실 발생 과 정에는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다며 코로나19가 어떻게 후각 문제를 일으키는지 밝혀내 는 것은 장기적으로 후각이 저절 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이를 치료 할 방법을 찾아내는 데 매우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도 영 유아 백신 접종을 위한 임상시험 을 계획하고 있지만, 모더나는 대 상자 모집 단계이고, 존슨앤드존 슨은 일부 규제 문제로 추진이 지 연되고 있다. 미국에선 현재 18세 이상 성인 과 5∼17세 미성년자에 대해 코로

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에 더 해 생후 6개월∼5세 영유아도 어 느 시점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 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백신을 접종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 는 생후 몇 달간 코로나19에 대한 다소간의 면역을 지닌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B8

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유럽, 코로나 재확산 비상 일부 봉쇄 재도입·백신 의무화도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 시 급증하자 일부 국가는 봉쇄 조 치를 다시 꺼내 들었다. 지난해 전면적인 봉쇄 조처로 경제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은 유럽 은 봉쇄만큼은 피하려고 했지만, 급속한 확산세에 어쩔 수 없이 초 강수를 들고나온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국가에서는 코 로나19 백신 접종도 의무화하기 로 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는 22일 (현지시간) 전국적인 봉쇄 조처 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대 20일까지 진행될 이번 봉 쇄에 따라 생활필수품 구매나 운 동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 하고는 외출이 제한된다. 그간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 로 알려졌던 오스트리아는 올해 가을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 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 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극우 세력의 영향으로 백 신에 대한 거부감도 다른 서유럽 국가와 비교해 큰 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 리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66%로, 67%인 유럽연합(EU) 평 균보다도 낮다. 제3당인 극우 자유당은 20일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해 반대하 는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총리는 “우리 중 너무 많은 사람이 연대 를 충분히 보여주지 않았다”며 크리스마스 휴일을 위해 최대 20 일 동안 방역 조치를 준수하고 사 회적 거리 두기를 할 것을 요구한 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부터는 코 로나19 백신 접종도 의무화한다 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 운 입법이 뒤따라야 하는데 블룸 버그 통신은 샬렌베르크 총리의 말을 인용해 형법보다는 행정법 으로 규율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한 독일 의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도 전국 적인 봉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 았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

오스트리아 최대 20일‘외출 금지’ 독일 보건장관도 봉쇄 가능성 배제 안해 블룸버그, AP 통신 등에 따르 면 슈판 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 서 오스트리아와 같은 전면적인 봉쇄를 제외할 수 있느냐는 질문 을 받고“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 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 있다” 라 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독 일을“국가 비상사태” 로 몰아넣 었다면서 백신 접종만으로는 확 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 고 경고했다. 독일 바이에른주는 이미 감염 률이 높은 지역에서 봉쇄를 도입 하기로 했다. 바이에른 주정부는 이날 술집과 클럽을 3주 동안 닫 고,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주민 10만 명 당 주간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이 넘는 지역에서는 식당, 스포츠, 문화 시설을 닫는 등 더 강력한 조치가 적용된다. 이와 별도로 이날 독일 상원은 직장에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완치·음성 진단 사실 등을 제시 하도록 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오 는 24일 발효되는 이번 조치에 따 라 가능할 때는 언제나 재택근무 를 해야 한다. 앞서 전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 와 16개 주 주지사들은 긴급회의 를 열고 백신 미접종자의 여러 활 동을 제한하는 계획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의 입 원율이 일정 수준을 넘는 지역에

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 람과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 만 식당, 술집, 체육관과 스포츠, 문화 행사 등에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은 부스터샷(추가 접종) 과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 의무화 움직임이 구 체적으로 나오진 않고 있다. 다만 존슨 총리는 지난 16일 기자 회견에서 앞으로는 백신 접 종 완료의 개념에 부스터샷이 들 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백신 패스에 부스 터샷 기록을 넣을 계획이다. 최근 일일 확진자 규모가 7천 ∼8천 명대까지 치솟으며 4차 유 행에 직면한 그리스도 백신 미접 종자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 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 스 총리는 18일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오는 22일부 터 백신을 맞지 않은 시민의 모든 실내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한다 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통 해 음성 증명서를 받으면 실내 공 공장소 출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자 만 자유로운 출입을 허용하겠다 는 취지다. 이에 따라 백신 미접 종자는 예외 없이 실내 음식점은 물론 영화관, 극장, 미용실, 헬스 장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유럽의약품청,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자료 검토 시작’ 유럽의약품청(EMA)은 19일 (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 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 료제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기 시 작했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 라는 이름의 이 코로나19 치료제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화이자

의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 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EMA는 이 치료제 사용에 대 해 현재 확보 가능한 자료를 검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치료제의 정식 승인에 앞서 긴급 사용 등 조기 사용을 결정할 수도 있는 유럽연

합(EU)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는 판매 승인 신청 전에 이 약에 대한 동반 심사(Rolling Review)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이번에 진행되는 검토는 가능한 한 일찍 이 약 사용과 관 련한 권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TURDAY, NOVEMBER 20, 2021

EMA“머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중증위험 성인에 사용 가능” 유럽의약품청(EMA)은 19일 (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머크앤 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 와관 련,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 는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MA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 (CHMP)가 현재 유럽연합(EU)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상태인 이 약의 사용에 대한 조언을 내놨다 면서 이같이 알렸다. 그러면서 이는 최근 역내에서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이 상 승하는 것을 고려해, 정식 판매 승인 전에 긴급 사용 등 이 약의 조기 사용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도 있는 회원국 당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 .

EMA는 이 약은 코로나19 진 단 후 되도록 일찍, 증상이 시작 되고 5일 이내에 제공돼야 하며, 5일간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는 다만 임신한 여성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 성에게는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 다고 했다. EMA는 현재‘몰누피라비르’

에 대한 동반 심사(Rolling Review)를 진행 중이다. 동반심사란 코로나19의 세계 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 황에서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 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향후 해당 의약품 및 백신의 EU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토대가 된다.

T세포 미토콘드리아 빨아먹는 암세포의‘나노 빨대’발견 암 사망은 대부분, 원발 암이 다른 부위로 옮겨가는 전이암에 서 발생한다. 그러나 전이암엔 아직 확실히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 암세포가 성장해 다른 곳으로 전이하려면 일단 면역계의 공격 을 피해야 한다. 암세포가 인간의 면역계를 무 력화하는 데 쓰는 강력하고 파괴 적인 신무기가 발견됐다. 나중에 자신을 공격할 수도 있 는 면역세포를 무장 해제시키는 일종의 선제적‘면역 회피’메커 니즘이다. 암세포는 머리카락 두께의 1

암세포(청색)를 둘러싸고 공격하는 킬러 T세포(녹색ㆍ적색)

에너지원 제거로 T세포‘무장해제’…새로운‘면역 회피’전략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 저널‘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논문 천분의 1밖에 안 되는 나노 촉수 를 연결해 면역세포의 미토콘드 리아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밝혀 졌다.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 토콘드리아가 이렇게 제거되면 면역세포는 완전히 기능을 상실 할 수밖에 없다. 암세포의 이런 기괴한 행동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확인된 건 처 음이다. 이 연구는 미국 하버드의대의 주요 수련병원 중 하나인‘브리 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 s Hospital)’과 매사추 세츠 공대(MIT) 과학자들이 함 께 수행했다. 관련 논문은 18일(현지 시각) 저널‘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Nature Nanotechnology)’에 실렸다. 이 발견이 주목되는 건, 완전 히 새로운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 다. 브리검 여성 병원‘공학 치료 센터(Center for Engineered

Therapeutics)’의 공동 소장인 만㎚)의 최대 1천분의 1밖에 안 쉴라디티아 센굽타(Shiladitya 된다. Sengupta) 박사는“면역계가 억 이런 나노튜브가 여러 개 결합 제돼 암세포에 전이 능력이 생겼 해 더 두꺼운 튜브를 형성한 경우 을 때 암은 환자의 생명을 앗아간 도 보였다. 다”라면서“암세포가 면역계에 암세포는 이 튜브를 통해 T세 침투하는 데 이용하는 이 메커니 포의 미토콘드리아를 빨아들였 즘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표적 다. 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이런 미토 연구의 초점은 나노 수준에서 콘드리아‘납치’ 를 차단하면 종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상호작용 양의 성장이 억제된다는 것도 확 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인했다. 데 맞춰졌다. 폐암과 유방암이 생기게 조작 센굽타 박사와 동료 과학자들 한 생쥐 모델에 나노튜브 형성을 은 T세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자 실제 면역세포를 생쥐의 유방암 세포 로 종양의 성장이 눈에 띄게 줄었 와 함께 배양한 뒤 첨단‘전계 방 다. 출 주사형 전자현미경 논문의 제1 저자인 탄모이 사 (FESEM)’ 으로 어떤 일이 벌어 하 박사후연구원은“항암 면역치 지는지 관찰했다. 료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는 더 여기서 암세포와 면역세포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병행 덩굴처럼 보이는 나노튜브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 이라면서 (nanotube)로 연결된 게 포착됐 “기존의 항암 면역 치료제와 함 다. 께 이 나노튜브 억제제를 환자에 이 튜브의 너비는 100∼1,000 게 투여해 효과를 확인할 만한 의 ㎚(1㎚=10억분의 1m)에 불과했 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라고 전했 다. 이는 사람 머리카락(8만∼10 다.


스포츠

2021년 11월 2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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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2’고진영의 도약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 미 국 여자프로 골 프 (LPGA) 투 어 2021시즌 주요 개 인상 부 문에서 경쟁 중 인 고진영(26)과 넬리 코다(미국) 가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고진영은 19일 플로리다주 네 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 십(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 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고진영을 3타 차 로 제친 코다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고진영에게 1타 앞선 공동 5 위에 자리했다. 고진영과 코다는 상금왕, 올해 의 선수, 세계랭킹 1위 등 일인자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 고 있다. 코다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91점으로 1위에 올라 있고, 고진 영이 상금 200만2천161 달러, 올해 의 선수 포인트 181점으로 그 뒤 를 쫓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50만 달러이고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받기 때문에 고진 영의 역전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 이다. 세계 랭킹도 1위 코다와 2위 고진영의 랭킹 포인트 격차가 0.95점에 불과해 대회 결과에 따 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강성훈.

강성훈, RSM 클래식 2R 공동 15위 선두와 6타 차 고진영

개인타이틀 두고 팽팽한 힘겨루기… 1R 선두 이정은 공동 5위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고진영이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면 코다와 함께 공동 5위에 오를 수 있었지 만, 약 15m의 버디 퍼트를 아깝게 놓치면서 3라운드 이후를 기약하 게 됐다.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고진영과 코다 모두 이번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반드시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각 오다. 경기 뒤 고진영은“컨디션이 시즌 끝날 즈음이어서 완벽하지 는 않지만, 내가 하던 대로 경기하 면서 후회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 고 말했다. 코다도“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동기부여는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정상에서 마무리하는 것” 이

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 섰던 이정은(25)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 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16번 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 쉬웠다. 호주 교포 이민지(25)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 했다.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맹타를 휘두른 이민 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면 서 단독 2위에 오를 기회를 놓쳤 다.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총상

LPGA 투어 2022시즌 1월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2022시즌이 역대 최다인 총상 금 8천570만 달러(약 1천19억원) 규모로 2022년 1월 막을 올린다. LPGA 투어는 20일 2022시즌 일정 및 대회별 상금 규모를 확정 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PGA 투어 2022 시즌 개막전은 2022년 1월 20일부 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 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 이션스 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 금 120만 달러)다. 이후 시즌 최종전인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까지 총 34개 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들에 걸린 총상금 은 8천570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은 2019시즌 7천55만 달러였다. 2020년에는 7천510만 달러, 2021년에는 7천645만 달러 규모로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때문에 일부 대회가 취소되 면서 실제로는 2019년의 총상금 규모를 밑돌았다. 이미 발표된 것처럼 올해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대회 명칭으로 열린 메이저 대회가

총상금 8천570만 달러 역대 최다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뒤 축하를 받는 고진영

2022년에는 셰브런 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바뀐다. 또 총상금 규모도 올해 310만 달러에서 2022년에는 500만 달러 로 커진다. 5대 메이저 대회는 3월 말 셰 브런 챔피언십, 6월 US여자오픈 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AIG 여자오픈 순으로 이어진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20일 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며 개최 장소는 미정이다.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역시 이미 발표된 것과 마찬가지로 총상금 규모가 올해 500만 달러에서 2022년에는 700만 달러로 늘고, 우승 상금은 역대 여자 골프 최다인 200만 달러로 올라갔다.

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 아시아 3위 복귀 <B1면에서 계속> 지난달 35위(1천489.1점)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로 포인트 18.14점을 더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5, 6차전에서 2연승을 기록 했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 린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17 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 와 6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3-0으 로 완승했다. AFC 회원국 중에서는 한국의 순위가 이란(21위), 일본(26위)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3위를 지 키다 올해 8월부터 4위로 밀려났 으나, 이달 35위로 한 계단 추락한 호주를 누르고 다시 3위로 올라섰 다. 이달 전 세계에서 145차례의 A매치가 치러진 가운데, 1천

이라크전 이재성 선제골에 기뻐하는 한국 대표팀

828.45점의 벨기에는 부동의 1위 를 지켰다. 브라질(1천826.35점)이 2.1점 차로 맹추격했고, 프랑스(1천 786.15점)가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1천755.52점)와 아르 헨티나(1천750.51점)는 각각 지난 달보다 한 계단씩 오른 4, 5위에 자리했고, 이탈리아(1천740.77점) 가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네덜란드는 1천653.73점으로

10위에 진입했다. 현재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을 확정한 국가는 13개국(카타르, 독일, 덴마크, 브라질, 프랑스, 벨 기에,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스페 인, 스위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으로, 이 중 11개국이 랭킹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이 외 2개국은 세르비아(23위) 와 카타르(51위)로, 카타르는 개 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했다.

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 에 올랐다. 전날 5언더파 67타를 친 지은 희(35)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 아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 정은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 세영(28)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 동 19위를 기록했다. 유소연(31)과 전인지(27), 김아 림(26)도 중간 합계 6언더파 138 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양희영(32)이 중간 합계 4언더 파 140타로 공동 35위, 최운정(31) 과 김효주(26)가 중간 합계 3언더 파 141타로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 훈(34)이 올해 마 지막 미 국프로골 프 (PGA) 투어 대 회 인 RSM 클 래식(총상금 720만달러) 둘째 날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19일 조지아주 시아 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 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 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 록한 강성훈은 루크 리스트, 키스 미첼(이상 미국) 등과 공동 15위 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테 일러 구치(미국)와는 6타 차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시아 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 (파72)와 시사이드 코스에서 번갈 아 치르고 3, 4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우 승자를 정한다. 첫날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를 치렀던 강성훈 은 둘째 날 시사이드 코스를 돌았 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은 강성훈은 11번홀과 12 번홀 연속 버디로 2언더파를 만들 었다. 14번홀에서 후반 첫 보기가 나왔지만 강성훈은 침착했다. 그 는 17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 무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 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성훈은 올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13언더파 129타 를 적어낸 구치가 자리했다. 존 허(미국)와 세바스티안 무뇨스 (콜롬비아)가 12언더파 130타 공 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테일러 무어(미 국)가 11언더파 131타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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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1년 11월 20일(토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화요일-민화

수요일-사군자 목요일-한글 및 한문 토요일-한글 및 한문 *전 화: 718-578-9068 718-423-0605 -관심있으신 분은 아무 준비물 없이 상기 시간에 방문하셔서 묵향을 느껴보십시오 -----------------------<사랑의 쉼터 복지센터> *돌보아 주실 분 없는 치매 환자 도와드립니다.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소지자에 한함) *노인복지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을 도와드립니다. 1. 연방 정부 생활 보조비 SSI 2. 노인 아파트 Senior Housing 3, 푸드스탬프 Food Stamp 4. 메트로 카드 MetroCard 5. 시민권 신청 Citizenship Application 6. 무료 전화신청 Assurance Wireless 원장 김연숙(Esther KIm)목사

홍 “도와드립니다.” 보 718-939-0900

<웹사이트 제작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하여 드립니다. (통화가 안될 경우 문자 남겨주시면 연락드립니다. ) 연락처: 718-755-1419 -----------------------<이광남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플랜 새로 가입 및 회사변경 *메디케이드 및 EP 에센시 알 프랜 가입($20) *SSA은퇴 연금 및 메디케어 카드신청 *고액 수입자 및 신분 없는 분 보험 상담 *62세 이후 은퇴 상담 (메디케이드 자격 결정) *NYS라이센스, 출장 통역(영문과) 전화: 917-517-6219 (이광남 사회 복지 상담소) rokmclee1225@gmail.com 주소: 38-08 union St., #8B-103, Flushing NY 11354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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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SATURDAY, NOVEMBER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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