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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2, 2021

<제504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LPGA투어 최종전 우승 고진영, 한국인 첫 올해의 선수 2회 수상

고진영 고진영(26)이 미국여 자프로골프(LPGA) 투 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 상금 500만 달러) 우승으 로 한국인 최초 3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고진영은 21일 플로 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 린 CME그룹 투어 챔피

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9 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 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 (일본)를 1타 차로 제치 며 우승을 차지했다. 넬 리 코다(미국)는 최종 합 계 17언더파 271타로 공 동 5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B2면>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NOVEMBER 22, 2021

고진영, LPGA투어 최종전 우승 한국인 첫 올해의 선수 2회 수상

LPGA 투어 몰리 마쿠 커미셔너(왼쪽)와 포즈를 취한 고진영.

“2년 전보다 더 기뻐” 고진영, 손목 통증에도 커리어 베스트 63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2021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왕을 휩쓴 고진영(26)이“(손목 통증 때문에)연습을 많이 못 해서 지금 결과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은 21일 플로리다주 네 이플스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3언더 파 265타로 우승했다.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이번 대

어 베스트 스코어라고 밝혔다. 고진영은“지금까지 최고 점 수가 64타였는데 오늘 63타를 쳐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이날 우승하거나 최소한 준우 승을 해야 상금왕,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고진영은“긴장하지 는 않았다” 며“코다, 하타오카 나 사(일본) 등 좋은 선수들과 경쟁 하기 때문에 초반에 버디를 많이 잡으려고 했는데 뜻대로 잘 됐다” 고 자평했다.

“연습량도 부족… 손목 안 아팠으면 더 우승할 뻔” 회 전까지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 문 2위였던 고진영은‘역전 쇼’ 를 펼치며 1위였던 넬리 코다(미국) 를 밀어내고 두 부문을 석권했다. 고진영은 2019년부터 상금왕 3 연패를 이뤘고, 올해의 선수에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로 선정됐다. LPGA 투어 상금왕 3연패는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 후 13년 만이고, 한국 선수로는 고 진영이 처음이다. 올해의 선수에 두 번 선정된 한국 선수 역시 올해 고진영이 최 초다. 올해 5월부터 왼쪽 손목이 아 팠다는 고진영은 경기 후 인터뷰 에서“지금 상태는 어제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80% 정도”라며“대 회 전에 연습도 거의 못 했는데 생각보다 샷이 똑바로 나갔고, 퍼 트도 잘 됐다” 고 말했다. 그는‘연습 없이 우승했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 아니냐’ 는 물음 에“그렇진 않다. 연습은 해야 한 다” 고 답한 뒤‘손목 부상이 없었 다면 더 우승했을 것 같으냐’ 는 질문에는“아무래도 그렇다. 시즌 초반에 더했을 수 있다” 고 자신감 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 드 11번 홀에서 손목 통증 때문에 눈물까지 흘렸는데 이때 캐디 데 이비드 브루커가“기권해도 좋 다” 고 말했을 정도로 손목 통증이 주위에서 보는 것보다 심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63타는 자신의 커리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올 해의 선수가 된 그는“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수상이라 더 영광스럽 다” 며“시즌 초반 슬럼프 때는 다 시 우승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지 만 5번이나 우승해 2019년보다 더 기쁜 것 같다” 고 돌아봤다. 최종일 전날 어머니와 50분 넘 게 통화했다는 고진영은“엄마가 부상도 있으니 부담 없이 즐기면 서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며“캐 디인 브루커의 딸 매디가 대회장 에 올 때마다 우승했는데 이번에 또 우승했다” 고도 전했다. 이날 결정적인 샷으로는 3번 홀(파4) 7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2.5m에 붙인 것과 8번 홀(파 3) 9번 아이언 티샷을 홀 1m 옆으 로 보낸 것, 17번 홀(파5) 6번 아 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투 퍼트 버디를 만든 장면을 지목했 다. 고진영은 또 대회장인 티뷰론 골프 클럽에 대해“처음 여기에 왔던 2018년 성적은 안 좋아서 별 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 코스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해 시상식 참석자들의 폭소를 끌어 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 110만 달러, 올해 150만 달러 등 2년간 260만 달러를 이 코스에 서 벌었다. 고진영은“이 골프장 회원권 도 사고 싶다” 고 덧붙여 또 한 번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 다.

고 진 영(26)이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 어 2021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부

문을 석권했다. 고진영은 21일 플로리다주 네 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천3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기 록,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 적을 낸 고진영은 왼쪽 손목 통증 에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해 주요 개인 부문을 휩쓸었다.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1타 차이였다. 10월 부산에서 열린 BMW 레 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 우승 상금 150만 달 러(약 17억8천만원)를 받은 고진 영은 시즌 상금 350만2천161 달러 로 상금왕 3연패를 이뤘다. 상금왕 3연패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로레나 오초아(멕시 코) 이후 LPGA 투어에서 13년 만에 나왔고, 한국 선수로는 고진 영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50만 달 러는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LPGA 투어에서 시 즌 상금 300만 달러를 넘긴 사례 는 2007년 오초아의 436만 달러 이 후 올해 고진영이 14년 만이다.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고진영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 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26)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그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 차로 제쳤 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포인트 211점으로 1위가 됐으며,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8천만 원)를 받아 올 시 즌 상금 350만2천161 달러(41억6천757만 원)로 상금왕 3연패를 이뤘다.

상금왕 역시 한국인 최초 3연패, 다승·CME 글로브 레이스도 고진영 차지 은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공동 3위가 됐다. 박세리(44) 25 승, 박인비(33) 21승에 이어 김세 영(28)과 고진영이 12승씩이다. 또 올해의 선수 부문도 포인트 211점으로 1위가 됐다.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2019년 이 후 2년 만에 두 번째다. 올해의 선수에 두 번 선정된 것 역시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이 처음이다. 2013년 박인비에 이어 2017년 유소연(31)과 박성현(28) 이 공동 수상했고 2019년 고진영, 2020년 김세영(28)이 받았다. 시즌 5승의 고진영은 다승 단 독 1위에도 올랐고, 세계 랭킹은 1 위 넬리 코다(미국)를 추월하거 나 격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즌 5승은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올해 고진 영이 5년 만이다. 한 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역시 고진영 이 2년 연속 1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 3라운드까지 하타오카, 코다,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 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타수를 줄이며 단 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6번 홀(파5)까지 버디 4개로 공동 1위였던 선수들을 따돌리기 시작했고, 8, 9번 연속 버디에 10 번 홀(파4) 짧은 버디 퍼트를 놓 쳤지만 11번 홀(파4)에서도 중거 리 버디를 넣고 이 홀까지 7타를

줄였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올해의 선수 1위였던 코다도 10번 홀(파 4)까지 3타를 줄였지만 고진영과 격차는 4타로 벌어졌고, 결국 최 종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5위 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1라운드 9번 홀 이후 63개 홀 연속 그린을 놓치지 않는 완벽한 샷 감각을 뽐냈다. 2∼4라운드 그린 적중률 100%(54/54), 대회 기간 내내 페 어웨이 안착률 91.1%(51/56)나 됐 다. 고진영을 막판까지 따라붙은 것은 하타오카였다. 하타오카도 이날 8타를 줄이며 끝까지 고진영 을 추격했다.

깔끔하게 인정한 코다“오늘은‘고진영 쇼’… 놀라운 골프했다” 고진영에 각종 타이틀 내줬지만, 올해 메이저·올림픽 제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각종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1 위를 달리다 마지막 대회에서 고 진영(26)에게 자리를 내준 넬리 코다(23·미국)는 상대가 더 잘한 것을 깨끗이 인정했다. 코다는 21일 플로리다주 네이 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치 러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 고 현지 인터뷰를 통해“솔직히 얘기하면 오늘은 분명‘고진영 쇼’ 였다. 그걸 지켜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 고 말했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4승으로 고진영과 최다승 공동 1위를 이루 고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 였던 코다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 서 3타를 줄이며 공동 5위(17언더 파 217타)로 마쳐 시즌 주요 타이

틀을 놓쳤다. 상금과 올해의 선수 모두 2위 이던 고진영과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까지 치열 한 경쟁이 이어졌는데, 고진영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는 완벽한 경기로 우승을 차지해 2021시즌 의 마지막 날 모든 면에서 역전극 을 일궈냈다. 코다는 이제 세계랭 킹 1위마저 현재 2위인 고진영에 게 내줄 처지다. 코다는“오늘 고진영은 그저 놀라운 골프를 했다. 모든 걸 해 냈다” 면서“이런 날에는 뒤에 앉 아서 구경하는 것 외에 할 수 있 는 것이 딱히 없다” 고 극찬했다. 자신에 대해선“오늘 컨디션 은 좋았고 에너지 레벨도 꽤 괜찮 았다” 고 전한 코다는“이번 주가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퍼트

에 어려움을 겪어 자신감이 크지 않았다” 고 돌아봤다. 마무리에 다소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코다는 충분히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 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출 전 기회조차 잡기 쉽지 않은 올림

픽 무대를 밟고 금메달을 목에 거 는 등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코다는 이런 성과들을 되짚으 며“상을 받지 못했으니 좋은 한 해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 만, 많은 걸 이뤘다. 무척 기쁘다” 며“전체적으로 훌륭한 한 해를 보냈다. 돌아가서 나의 한 해를 돌아보며 내년을 준비하겠다” 고 강조했다.


스포츠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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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더비서도 빛난 김민재 “2골 막은 승리의 주역”찬사 ‘괴물 수비수’김민재가‘이스 탄불 더비’ 에서 2골을 막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페네르바체의 역 전승을 뒷받침했다. 페네르바체는 21일 터키 이스 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 가시간에 터진 미구엘 크레스포 의 역전 결승골로 갈라타사라이 에 2-1 승리를 거뒀다. 나란히 수도 이스탄불을 연고 로 둔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 이의 맞대결은 터키 최대 라이벌 전으로 꼽힌다. 김민재는‘큰 무대’ 에서도 여 전히 빛났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갈라타사라이 공격진을 꽁꽁 묶 었다. 후반전 실점과 다름없는 장면 에서 득점과도 같은 클리어링으 로 찬사를 받았다. 후반 초반 갈라타사라이가 왼 쪽을 돌파해 공격을 전개하는 과 정에서 김민재가 땅볼 크로스를 걷어냈다. 김민재가 없었다면 문 전으로 쇄도하던 갈라타사라이 공격수가 발만 갖다 대도 득점하 는 상황이었다. 후반 중반에는 상대의 강력한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내기도 했 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는 구치.

‘5년 무명’구치, PGA 첫 우승 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1위

목 축이는 김민재

페네르바체, 김민재 만점 활약 덕에 갈라타사라이에 2-1 역전승 터키 유력 온라인 매체‘엔손 하베르’ 는“2번이나 결정적인 클 리어링을 해낸 김민재는 이번 페 네르바체 승리의 주역” 이라고 찬 사를 보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6분 모하 메드 케렘 아크튀르콜루에게 실 점했다. 아크튀르콜루는 올림피우 모

루찬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땅볼 슈 팅으로 연결해 골대를 갈랐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31분 베테 랑 메주트 외질의 득점으로 승부 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김민재 덕에 추가 실점을 면한 페네르바체는 후반 49분 미 구엘 크레스포의‘극장골’ 로승

리를 거머쥐었다. 크레스포가 골 지역 오른쪽에 서 찬 슈팅은 왼쪽 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다. 페네르바체는 5위(승점 23·7 승 2무 4패)로 올라섰고, 갈라타 사라이는 8위(승점 21·6승 3무 4 패)에 자리했다.

‘골대 불운 손흥민’… 토트넘, 리즈 2-1 격파… 콘테 EPL 데뷔승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 콘테 체체 3경기 연속 선발 손흥민이‘골대 불운’ 에 득점 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잉글랜 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리 즈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안토 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 를 신고했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 리그(EPL) 12라운드에서 후반 24 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넣은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리즈에 2-1로 이겼다. 리그 3경기(1무 2패) 연속 무 승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7위(6승 1무 5패)로 올라섰다. 또 콘테 체제에서 정규리그 2 경기 만에 첫 승리를 올렸다. 지 난 2일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 독은 데뷔전이었던 5일 피테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 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경 기에서 데뷔승(3-2)을 올렸고, 7 일 에버턴과 정규리그 첫 경기에 서는 무승부(0-0)에 그쳤다. 콘테 감독 부임 뒤 공식전 3경 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 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 비며 몇 차례 득점·도움 기회를

손흥민 끌어안는 콘테 감독

손흥민 끌어안는 콘테 감독

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오른쪽을 돌파하고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해리 케인에게 땅볼 크로스를 건 넸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 다. 후반 6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로빙 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한 차례 트래핑한 뒤 오 른발 슈팅을 날린 것이 수비수를 맞고 크로스바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4분 뒤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 아 골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 하려 했으나 상대 수비진의 태클 에 넘어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5골 2도움(EPL 4골 1도움·UECL 1 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선제 실점 했다. 잭 해리슨이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대니얼 제임스가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전 연속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모라의 컷백을 받은 호이비에르가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을 날려 동점골 을 뽑았다. 후반 24분에는 에릭 다 이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직 접 시도한 프리킥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레길론이 제 차 슈팅해 역전골을 넣었다.

테일 러 구치 (미국)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 어 RSM 클 래식(총 상금 72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 승의 기쁨을 맛봤다. 구치는 21일 조지아주 시아일 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 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0타 로 우승했다. 2017년 PGA투어에 데뷔한 구 치는 그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 지 못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던 무명 선수다. 2020-2021시즌 플레이어스 챔 피언십 공동 5위 등 세 차례 톱10 에 들어 페덱스컵 랭킹 68위에 오 르는 성과를 냈던 구치는 9월에 시작한 2021-2022시즌에도 이번 대회에 앞서 2차례나 톱10에 오르 는 상승세를 탄 끝에 생애 첫 우 승까지 일궜다. 구치는 우승 상금 129만6천 달 러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그리 고 2년 PGA 투어 카드 등 풍성한 우승 선물을 받았다.

RSM 클래식은 올해 마지막 PGA 투어 대회다. 2,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구 치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이 없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낸 구치는 매켄지 휴즈(캐나다) 의 추격을 3타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휴즈는 버디를 9개나 뽑아내며 8타를 줄였지만, 구치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가 3위(18언더파 264타)를 차지했 다. 공동 4위(15언더파 267타)에 오른 타일러 매컴버(미국)는 이 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10 언더파 60타를 쳐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렸던 미국 교포 존 허(한국 이름 허찬 수)는 공동 12위(12언더파 270타) 에 그쳤다. 존 허는 최종 라운드 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3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섹 스튜플보기를 적어냈던 강성훈 (34)은 이븐파 70타를 적어내 공 동 63위(1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정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PGA투어는 12월에 이 벤트 대회 2번을 개최하고 내년 1 월 6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 피언스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손흥민, 리즈전 무득점에도 팀 내 최고 평점 골대 불운 속에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호골 사냥에 실패한 손흥민(29·토트 넘)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 진 2021~2022시즌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즈에 2-1로 승리 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공식전 3경 기 연속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 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 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팀 동료 루 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 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를 맞

고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골운이 없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4 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컵 대 회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골 2도 움(콘퍼런스리그 1골 1도움)이다. 리즈전 무득점에도 손흥민은 영국 BBC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 을 받았다. BBC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46점을 매겼다. 이는 토트 넘 내 최고 평점이다. 역전골을 넣은 세르히오 레길론은 6.32점으 로 뒤를 이었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리즈의 다 니엘 제임스(7.75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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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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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2, 2021

“12세 소녀 조혼 막아주세요” 인권운동가들 모여 이라크서 시위 이라크에서 12세 소녀의 조혼 을 막아달라는 시위가 열렸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시 카드히 미아 종교 법원 앞에서 인권운동 가들이 모여 조혼 위기에 처한 이 스라를 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바그다드 법원에서는 이 스라의 조혼 성사 여부를 결정짓 는 재판이 열렸다.

인권운동가들은“미성년자 결 혼은 아동 범죄” 라고 쓰인 손팻말 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다.

이라크에서 만 18세가 되어야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 동

라의 결혼은 계약서에 의한 것이 며 어떤 강요도 없었다” 고 밝혔 다.

어머니“남편이 딸 납치해 조혼시키려고 한다”호소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의 어머 니는 AFP에“딸이 성폭행을 당 했다” 면서“남편이 딸을 납치해 서 조혼을 시키려고 한다” 고 말했

의나 사법부의 결정이 있으면 조 혼도 가능하다. 종교 문제를 다루는 이라크 내 무부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이스

이스라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 이 28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21일 이라크 바그다드 종교 법원 앞에서 12세 소녀의 조혼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뤄지 고 있다.

보고서에서“종교 법원에 의한 조 혼이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으 며 법원 결정이 없더라도 적은 액 수의 벌금을 내고 조혼을 하는 경

우도 비일비재하다” 고 설명했다. AFP는 다른 아랍국가들처럼 이라크 시골 지역에서는 조혼이 흔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 고속도로에 돈벼락… FBI“횡재 아닌 절도”습득자들 추적 연방정부 소유 현금 뭉치, 불의의 사고로 고속도로에 뿌려져 당국, 현금 습득자 사진 공개…48시간 이내 반환 요구 미국 연방 정부 소유의 현금이 불의의 사고로 캘리포니아주 고 속도로에 뿌려지는 사건이 발생 한 가운데 당국이 돈을 습득한 사 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WP)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 사국(FBI)과 캘리포니아주 고속 도로 순찰대(CHP)는 연방예금보 험공사(FDIC) 소유의 현금을 가

져간 사람들에게 즉각 반환을 요 구했다. 정부 소유의 현금 뭉치가 샌디 에이고 북부의 고속도로에 뿌려 진 사건은 지난 19일 발생했다. 정부 소유 현금 가방을 실은 장갑 트럭이 FDIC 지역 사무실 로 향하던 중 갑자기 뒷문이 열렸 고 현금 가방 하나가 고속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도로에는 20달러와 1달러 지폐가 마치 비가 내리듯 쏟아졌고 운전자들은 차를 멈춰 세우고 바닥에 떨어진 돈을 쓸어 담았다. 돈벼락을 맞은 운전자들이 허 겁지겁 지폐를 줍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소셜미디어에도 올라와 화제가 됐다. FBI와 CHP는 운전자들이 습

득한 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절 도에 해당한다며 48시간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절도 혐 의로 2명을 체포했고 돈을 습득한 사람들과 차량 번호판이 담긴 사 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CHP 소속 커티스 마틴은“고 속도로에 뿌려진 돈은 여러분 것 이 아니고 FDIC 소유” 라며 돈을 가져간 것은 불법 행위이고 돌려 주지 않는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 하겠다고 말했다. WP는“현금을 가져간 운전자 들은 횡재했다고 생각했겠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 뿌려진 연방정부 소유의 돈을 줍고 기뻐하는 남성

당국은 돈을 약탈한 사람을 쫓고 있다” 며“이번 사건에는‘발견한

사람이 임자’ 라는 관습법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고 전했다.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조성된 로마교구 기금 모금의 성 격도 있다. 21일 로마에서 열린 교황팀과 집시팀 간 이 경기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구 경기 장면. 관심도 크다. 교황은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요치 않다. 여러분들이 함께 만드 경기 참가자들을 바티칸으로 초 는 골은‘희망’ 이 승리하게 하고 청해 격려하고 덕담했다. ‘배제’ 를 패배시키는 골” 이라고 교황은 이번 경기에 나서는 팀 강조했다. 은 장벽 없이 포용을 추구한다면 교황은 지난 9월 슬로바키아 서“누가 많은 골을 넣는지는 중 방문 당시 현지 집시 공동체를 방

문해 사회적 포용과 관용 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교황팀에서 뛴 선수 중 에는 그리스 레스보스섬 난민캠 프에서 생활하다 가톨릭 자선단 체‘산테지디오’도움 아래 로마 에 정착한 이주민 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016년 레스보스섬 난민캠프 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시리아 출 신 세 가족을 직접 데려와 정착을 지원한 교황은 내달 초에도 그리 스 방문을 계기로 레스보스섬 난 민 캠프를 찾을 예정이다.

‘교황팀 대 집시팀’ …이탈리아 로마서 열린 이색 축구 경기 포용·형제애 위한 친선 경기… 교황“‘배제’를 패배시키자” ‘인종과 종교 떠나 둥근 축구 공으로 하나되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 에A 명문 구단‘라치오’ 가 이용 하는 로마 훈련구장. 평소 라치오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풀거나 전 술 훈련을 하는 이곳에서 21일(현 지시간)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렸

다.‘교황팀’ 과‘집시팀’간의 축 구 시합이다. 교황이 작년 10월 발표한 회칙 이름인‘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로 명명된 교황팀은 가톨릭 사제와 교황청에서 일하는 평신 도, 이탈리아에 정착한 이민자, 교 황을 호위하는 스위스 근위병 등

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심판은 라치오의 간판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가 맡았다. 사회적 포용과 형제애의 가치 를 고취하기 위한 친선 경기로 교 황청 문화평의회가 주관했다. 세 계적으로 가장 차별받는 소수 민 족 가운데 하나인 집시를 비롯한

미 디즈니랜드, 66년 사상 처음‘흑인 산타’나왔다 미국 놀이공원 디즈니랜드가 올해 성탄 시즌을 맞아 66년 역사 상 처음으로‘흑인 산타클로스’ 를 등장시켰다. 1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 임의 원조 디즈니랜드와 플로리 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월 드 리조트 등 두 곳에서 최근 흑 인 산타클로스가 팬 미팅을 진행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한 디즈니 측의 사전 발표나 홍보는 없었다고 CNN은 전했다. 디즈니 측 대변인은 세계 곳곳 에서 지역 공동체가 다양한 방식 으로 산타클로스를 묘사한다면

서, 원조 디즈니랜드와 월드 리조 트 두 곳에서도 주변 공동체의 인 종적 다양성을 반영해 흑인 산타 클로스를 등장시킨 것이라고 설 명했다.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는 최 근 수년 사이 성탄절을 맞아 쇼핑 몰, 행사장 등에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 산타가 등장하는 경우 가 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선 찬반이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올린 글 에서“월트 디즈니 첫 흑인 산타 를 방금 봤다. 기뻐서 눈물을 흘 릴 지경” 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산타

가 흑인이 아닌 걸 모두가 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홍보 수단으 로 흑인 산타를 만들어내선 안 된 다” 며 반감을 드러냈다. SNS 유명인인 빅토리아 웨이 드는“디즈니가 놀이공원에 흑인 산타를 들여놓을 것이라곤 한 번 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며 놀라워 했다. 웨이드는“이런 변화는 (흑인 인) 내가 이전보다 더 용인되고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이번 조처가 디즈니랜드를 찾는 다양한 배경의 어린이들에게 미 칠 영향을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 다” 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서‘최대 오케스트라’세계기록…”8천573명이 연주” 베네수엘라 음악인들이‘세계 최대 오케스트라 연주’ 로 기네스 북 기록을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13일 기록 경신을 위 해 도전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기 네스북 신기록으로 공식 인정받 았다고 밝혔다. 당시 12∼77세 연주자들 1만2 천 명이 수도 카라카스에서 한자 리에서 모여 차이콥스키의‘슬라 브 행진곡’ 을 연주했는데, 260명 심사관들은 이중 8천573명이 유 효하게 참여했다고 판정했다. 이는 종전 기네스 기록이던 2019년 러시아에서의 8천97명 동 시 연주보다 많은 인원이다.

‘세계 최대 오케스트라’기록 경신한 베네수엘라 오케스트라의 13일 기록 도전 모습

이번 기록 경신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베네수엘라의‘엘시스 테마’출신 음악인들이 참여했 다. ‘엘시스테마’는‘시스템’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빈곤층 어린 이와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음 악을 가르쳐 사회적 변화를 추구 하는 베네수엘라 음악교육 시스 템이다.


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22일(월요일)

“자유, 자유” …벨기에서 코로나 재봉쇄 항의 시위 10월초 방역 완화했다 최근 확진자 급증…재택근무, 백신 접종 강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21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 조치 재도입에 항의하 는 시위가 3만여 명이 참여한 가 운데 열렸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 추 산 3만5천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시위는 초반 평화롭게 진행 됐으나 오후 늦게부터 수백명의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고 자동차를 부수거나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 행위를 했 다.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나왔고 일부는 체포되기도 했다. 앞서 시위대는 최근 정부의 코 로나19 제한조치 강화와 백신 접 종완료·회복·음성 증명서, 백 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에 항의하 며 행진했다. 시위대는“자유를 위해 함께” 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자유, 자유, 자유” 라고 외쳤다.

B5

재봉쇄도 백신도 싫다 유럽·호주‘방역 고삐’맞서 격렬 시위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벨기에 정부는 올해 여름부터 봉쇄를 서서히 완화했다가 확진 자와 입원환자 수가 줄고 백신 접 종률이 높아지자 10월 초 다수 제 한 조치를 추가로 완화했다. 그러 다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백 신 증명서 적용 확대, 재택근무 의무화 등 규제를 다시 강화했다. 최근 며칠 사이 유럽 상당수 국가에서는 정부의 제한조치 강

화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20일 헤이그 등에서 시위가 열렸으며 일부 시 위대는 자전거 등에 불을 지르거 나 경찰에 돌을 던졌다. 이 과정 에서 30여 명이 체포됐다. 19일 로 테르담에서 열린 시위에서는 폭 력 행위가 발생해 경찰의 발포로 3명이 부상했다.

프랑스, 코로나19‘번개같은 속도’ 로 확산 부스터샷 확대할듯…사흘째 방역 반대 시위 혼란 해외영토에 특공대 급파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대응해 부스터샷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 변인은 21일(현지시간)“5차 유행 이‘번개 같은 속도’ 로 시작되고 있다” 고 말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7일 평균은 20일 기준 1만7천153명으로 1주 전(9천458명)에 비해 약 80% 증 가했다. 다만, 높은 백신 접종률 덕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대량 입 원으로 이어지진 않는 것으로 풀 이된다고 아탈 대변인은 말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천974 명이고 이 가운데 중환자실 환자 는 1천33명이다. 1개월 전엔 각각 6천500명과 1 천명이었다. 백신을 접종했거나 최근 검사 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등의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보건증명서 확인하는 프랑스 경찰

기록이 담긴 보건 증명서를 식당, 카페 등에 들어갈 때 반드시 보여 주도록 한 점도 감염을 막는 효과 를 낸 것으로 봤다. 아탈 대변인은“규제의 무게 를 백신 접종자보다는 미접종자 가 감내하도록 하는 방침을 고수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1 인터뷰에서 이르 면 이번 주 부스터샷 대상 연령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 고 말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19일 부스 터샷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하라 고 권고했다. 현재 프랑스에선 65세 이상의 30%가 부스터샷을 마쳤다. 12월 1일부터는 50세 이상은 부스터샷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 령 과들루프에서는 사흘째 방역 지침에 반대하는 시위와 함께 약 탈, 방화, 폭동이 벌어지고 있다 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무장 시위대가 경찰과 소방관 을 향해 총을 쏘기까지 했다. 경찰은 38명을 체포했고 프랑 스는 경찰 특공대를 급파했다. 아탈 대변인은“수용하거나 인내할 수 없는 상황” 이라고 말 했다.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 국에서 다시 방역 고삐를 죄자 이 에 반대하는 시위도 한층 격렬해 지면서 주말 사이 수만명이 거리 로 뛰쳐나왔다. 21일(현지시간) AP·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금요일 인 19일 오후부터 오스트리아, 네 덜란드 등 유럽 국가와 호주에서 는 각 당국의 방역 정책을 규탄하 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일부 지역 에서는 폭력 시위로 격화돼 부상 자가 속출했다.

19일(현지시간) 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재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경찰과 충 돌했다.

오스트리아 빈서 4만 운집…네덜란드서는 유혈 사태도 호주도 주요 도시서 수천명 동시다발 시위 지난 19일 밤 네덜란드 로테르 담에서는 수백 명이 정부 방역 정 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던 중 경 찰관과 소방관에게 돌을 던지고 경찰차를 부수고 불을 지르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도 물대포 등으로 대응했 으며, 경찰 3명이 총에 맞아 병원 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총 51명이 연행했으며, 이중 절반은 미성년 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 헤이그에서도 화기를 사용한 격렬한 시위가 벌어져 진 압 도중 7명이 연행됐다. 이날 수도 암스테르담, 브레다 에서도 수천 명이 모여“재봉쇄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 방역 정책을 규탄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9월 25일 제 한 조치를 완화하고 식당, 술집 등에 갈 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했다. 이후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 13일부터 부분적 봉 쇄 조치를 다시 도입한 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0일 간 필수 목적 외 전면 통행금지령을 내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는 20일 극우 정당이 주최한 시위에 약 4 만 명이 운집했다. 시위대는 정부의 방역조치가 전체주의적이라고 규탄하며, 헬 덴 광장에서부터 구시가지를 둘

러싸는 도로를 따라 행진을 벌였 다. 그간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 로 알려졌던 오스트리아는 올해 가을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 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 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인접국인 스위스의 취리히에 서도 2천여 명이 정부의 코로나19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 였다. 이들은 식당 등에 출입할 때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제 시하도록 한 정부 규정에 항의했 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에서 도 각각 수천 명이 모여 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 였다. 호주에서도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주요 도시에서 수만 인파가 모여 방역을 강화하려는 당국에 항의했다. 빅토리아주 당국은 주 총리에 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기한 긴급사태를 선언할 권한을 주는 등 방역과 관련해 당국 권한을 강 화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 다. 이에 주도인 멜버른에서는 수 천 명의 시위대가“더 이상 강제 접종은 싫다” ,“문제의 법안을 없 애라” 라고 외치며 시가지를 행진 했다.

시드니에서는 소속된 주 당국 이 해당 법을 발의하지 않았는데 도,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서 이 법 안과 방역 강화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 언은 전했다. 지난 19일 카브리해에 있는 프 랑스령 과들루프에서는 방역 지 침에 반발하는 시위대가 밤새 점 포를 약탈하고 불을 질러 혼란이 빚어졌다. 진압 과정에서 31명이 체포됐 다. 과들루프에서는 지난 15일부 터 의료 종사자의 백신 접종을 의 무화한 당국 조치에 반발한 노동 조합들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 가 다시 급증하며 겨울을 앞두고 대유행의 진앙이 될 수 있다는 우 려가 나온다. 2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유 럽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 망자가 내년 3월까지 50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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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1월 22일(월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화요일-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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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NOVEMBER 22, 2021

“백신만으로는 못막는다” 유럽 코로나 재확산의 교훈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 르게 재확산하는 현재의 위기 상 황은 단지 백신만으로는 코로나 19를 막아내기 어렵다는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 이는 아일랜드에서 코로나19 신 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백신 접종 률이 이보다 낮은 스페인 등에서 는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게 발 생하는 등 백신 접종만으로는 설 명이 안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 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백신이 잘 작동하고 있고 코로나19에 대응

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 고 강조하면서도 재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미접종자들의 인식 전환, 접종률

아일랜드는 12세 이상 인구의 89%가 2차 접종을 마쳐 유럽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나라 중 하나다. 아일랜드는 이를

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국민들 사이에서 기본 방역수칙 이 잘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방역수칙 준수·미접종자 인식 전환 등 개인·국가적 노력 필요 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 등 개인 ·국가적 노력이 끊임없이 동반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아일 랜드(인구 500만)는 최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식당 과 술집의 자정 이후 영업을 금지 하는 등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했 다.

토대로 지난달 말 전면적인 거리 두기 완화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비슷한 스페인(80%)이나 포르투갈 (87%)의 경우 방역 조치 완화에 도 불구하고 아일랜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 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우 마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눈앞에 보이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 안주 하지 않고, 지금껏 단 한 차례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보다 접종하 지 않은 사람이 적더라도, 이들 소수집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 서다.

코로나19 재확산 속 백신 맞으려 줄 선 독일인들

이런 까닭에 유럽 각국에서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나서고 있지 만, 반발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내년 2월부 터 모든 사람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는 정부 방침을 두고 1 천여 명의 군중이 시위를 벌이기 도 했다. 이 밖에 백신의 보호 효과 등 을 고려할 때 부스터샷(추가접 종)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백신 접종률을 단기

간에 획기적으로 높일 수 없는 상 황에서는 사람들의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것도 즉각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발렌시아대학교 아나 엠 가르 시아 예방의학·공중 보건학 교 수는“국가별 백신 접종률이 질병 발생률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든다 고 생각한다” 며“그러나 이것만 이 유일한 설명은 아니다. 백신만 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 히 억제할 수 없다” 고 밝혔다.

‘부스터샷은 그림의 떡’ …선진국 3번 맞을 때 최빈국 0번 백신 불균형에 아프리카 등‘백신 접종률 40%’달성 난망 미국 등 3차 접종 확대…WHO, 선진국 부스터샷 연기 촉구 미국 등 선진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확대하는 가운데 빈곤국들은 부스터샷은 커녕 첫 접종을 확대하는 데도 여 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0일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 스 버클리 대표는 코백스 (COVAX)를 통해 잉여 백신이 (빈곤국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 했으나 공급 문제로 가까운 장래 에 이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백신 접종률 40%’라는 목표에 많은 빈곤국은 백신 확보의 상당 도달하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고 부분을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WP는 전했다.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반면 최근 선진국들은 자국민 (COVAX)에 의존하고 있다. 들에게 백신 1·2차 접종에 더해 그러나 자금조달 및 선진국들 3차 접종까지 독려하고 나선 상황 의 과도한 백신 선주문,‘백신 공 이다. 장’ 으로 불리는 인도의 수출 금지 미국 보건 당국은 지난 19일 등 문제로 해당 프로젝트가 제 기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능을 다 하지 못하면서 빈곤국들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 은 백신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 고 50세 이상에게 부스터샷을 서 다. 둘러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대부분 나 영국의 경우 40대에도 코로나 라를 포함한 저소득 국가들이 올 19 3차 접종을 시작하고, 만 16∼ 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설정한 17세에게는 2차 접종을 한다고 발

WHO“유럽 코로나 우려…3월까지 50만명 사망할 수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 긴급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추 가 사망자가 내년 3월까지 50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 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 사무 국장은 이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세에 대해“매우 우려스럽다” 면 서 이같이 말했다. 클루게 사무국장은 겨울철에 접어드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낮고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 이러스가 유행하는 점 등이 유럽 의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 고 기본적인 공중보건 조치를 적 용하는 한편 새로운 치료법을 도 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클루게 사무국장은 또“코로 나19가 또다시 유럽 내 사망원인 1위가 됐다” 면서 백신 접종 의무 화는‘마지막 수단’ 으로 봐야 하 지만 지금이 이를 위한 법적·사 회적 논의를 하는 것이‘시기적 으로 적절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럽 내 일부 국가는 코 로나19 급증세에 대응해 봉쇄 조 치를 재시행하거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가을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연 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치를 경 신하자 22일부터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고, 내년 2 월부터는 백신 접종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6 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

한 독일의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 도 19일 기자회견에서 전면적인 봉쇄 가능성과 관련해“어떤 것 도 배제해서는 안 되는 상황” 이 라고 말했다. 독일 바이에른주는 이미 감염 률이 높은 지역에서 봉쇄를 도입 하기로 했고, 독일 상원은 직장에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코 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완치· 음성 진단 사실 등을 제시하도록 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하지만 20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는 경찰 추산 3만5천 명이 정부 정책에 항의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수백명이 참가하는 야간 폭력시 위가 벌어져 경찰 경고사격에 최 소 2명이 부상하는 등 유럽 곳곳 에서는 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대 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표했다. 프랑스는 백신 접종 자격이 있 는 모든 사람에게 3차 접종을 확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보건 당국 의 지침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는 빈곤국에서는 가장 취 약한 계층도 백신을 맞는 데 어려 움을 겪는 상황에서 선진국들은 상대적으로 증세가 심각하지 않 은 사람에게도 추가 접종을 시행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부스터샷 연기를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 세 계적으로 접종된 부스터샷이 저 소득 국가에서 이뤄진 첫 번째 접 종보다 6배나 많은 백신 불균형 상황을“당장 멈춰야 할 스캔들” 이라고 비판했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맞는 시민 지켜보는 영국 총리

버클리 GAVI 대표도 이런 백 신 불균형 상황에 대해“1차 접종 을 하지 않은 위태로운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 증세가 심각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가접종을 해 야 하는 것이냐” 고 반문했다. 이어“각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 릴 위험이 거의 없는 15세 또는 18 세보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의

료 종사자를 우선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올해 말까지 전 세계 코로 나19 고위험군 대부분에 대한 접 종을 마치고, 당초 빈곤국 접종률 목표 하한선으로 정한 20%에 근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내 년에는 백신 공급이 일상화돼 가 장 필요한 국가에 지원될 수 있기 를 바란다” 고 밝혔다.

“미국 야생사슴 무리서 코로나 확산…인간 전파 동물 숙주 우려” 미국 야생 사슴 무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다시 전파할 수 있는 동물 숙주가 될지도 모른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와 공 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펜실베 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연구팀은 아이오와주 흰꼬리사슴 무리에 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작년 4 ∼12월 조사 대상 흰꼬리사슴의 약 30%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 였고, 작년 11월 23일부터 올해 1 월 10일까지 겨울철 대유행 기간 에는 사슴 80%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펜실베이니

아 주립대 수의학 미생물학자 비 벡 카퍼는“100여 마리 야생 사슴 을 포함해 거의 300마리 사슴 림 프샘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발 견했다” 고 말했다. NPR은“이번 연구 결과는 흰 꼬리사슴이 코로나바이러스 저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다” 며“동물들이 바이러스를 주 기적으로 인간에게 다시 퍼트릴 수 있다” 고 전했다. 연구진이 코로나 감염을 확인 한 사슴에는 사냥꾼들이 식용으 로 잡은 야생 사슴과 도로에서 차 에 치여 죽은‘로드 킬’피해 사 슴 등이 포함됐다. 연구에 참여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수의학 바이러스학자 수 레시 커크푸디는“만약 코로나바 이러스가 인간 외에 다른 숙주를 찾는다면 그 동물 숙주는 바이러

스에 안전한 피난처가 되는 것” 이라며“코로나바이러스 통제와 퇴치가 점점 더 복잡해질 수 있 다” 고 진단했다. 다른 수의학 전문가들도 이번 연구 결과에 우려 섞인 반응을 보 였다. 오하이오주 주립대 수의학자 린다 사이프는“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사슴의 코로나 감 염률이 꽤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며 사슴 무리 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 해 새 변종을 만들 가능성이 우려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이후 침팬지와 고릴라 등 유인원, 큰 고양잇과 동물, 족제비, 밍크 등의 포유류 동물에서 감염 사례 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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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2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한국 드라마‘지옥’나오자마자 세계 1위 ‘오징어게임’자리 내주며 2위로 내려와 지난 19일 선보인 넷플릭스 한 국 오리지널 시리즈‘지옥’ 이공 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 위 집계 사이트‘플릭스 패트롤’ 에 따르면‘지옥’ 은 전날 기준으 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1위에 올랐다. 플릭스 패트롤은 플랫폼마다 부문별로 24시간 시청률을 반영 해 전날 시청률 순위를 반영한다. ‘지옥’ 은 한국을 비롯해 벨기 에, 홍콩, 자메이카, 멕시코, 사우

디아라비아 등 24개 국가에서 1 위, 인도, 프랑스, 브라질 등에서 2 위, 미국, 캐나다, 터키 등에서 3위 에 올랐다.

다. 사극 로맨스‘연모’도 9위에 올라 한국 작품 3개가 10위권에 들었다.

타 부활한 사이비 종교단체 새진 리회와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플릭스 패트롤’집계 넷플릭스 순위…사극 로맨스‘연모’도 9위 지옥, 초자연적 현상 속 세력 키우는 사이비 종교단체와 인간심리 소재 그동안 1위를 지켜오던‘오징 어 게임’ 은‘지옥’ 에 자리를 내주 며 2위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순위 1·2위 를 나란히 한국 콘텐츠가 차지했

‘지옥’은 지옥행을 선고받은 이들에게 예고된 시간에 지옥 사 자가 찾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초 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로, 사회의 혼란을 틈

영화‘돼지의 왕’ ,‘부산행’등으 로 자신만의 디스토피아를 그려 온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원작 웹툰을 집필했고, 이번 시리즈의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넷플릭스 드라마‘지옥’

유아인이 새진리회 초대 의장 정진수로 분해 새로운 세상에 질 서를 부여하며, 김현주가 초자연 적 현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고

‘지옥’K드라마 열풍 이을까…’ 오징어게임’ 보다 호불호 갈려

사이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7점을 받았다. 10점의 최고점을 준 관객이 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35%를 차지했지만, 최저 점수인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1점을 준 관객도 9%를 넘어 호불 에서 평론가들의 평가를 나타내 호가 갈리는 경향을 보였다. 는 신선도 지수는 100%를 기록했 ‘오징어 게임의 경우 평점 8.1 다. 현재 평가에 참여한 비평가는 점으로 8∼10점을 준 관객이 70% 12명이다. 이상을 차지하고, 1점을 준 관객 신선도 지수는 참여자가 늘면 은 1%에 불과하다. 서 바뀔 수 있는데,‘오징어 게임’ ‘지옥’ 을 10점으로 평가한 관 의 경우 공개 직후 100%를 기록 객들은“사회가 혼돈에 바지는 과 했지만, 64명의 비평가가 참여한 정을 절박하고, 두려운 방식으로 현재는 94%로 내려왔다. 표현했다.” ,“몰입감과 깊이감이 ,“시즌 2가 기대된다” 한 최고 비평가(Top critic)는 있는 작품” ‘지옥’ 에 대해“초반은 다소 전개 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낮은 점수를 준 관객들은 가 느릴 수 있지만, 폭력의 공포 와 인간의 결점, 죽음, 죄, 정의, 스토리가 모호하고, 전개가 느리 미디어의 영향력 등이 매력적으 다고 지적했다. 평점 3점을 준 한 관객은“에 로 혼합돼 있다” 고 평가했다. 일반 관객 리뷰에는 공개 이틀 피소드마다 50분 동안 극심한 지 고 혹평했다. 만에 100여명이 참여하며 관객 평 루함을 겪었다” 1점으로 평가한 한 관객은“의 점 89%를 기록했다.‘오징어 게 임’관객 평점은 2천700여명이 참 미 없는 종교적 메시지로 줄거리 가 구성돼 있다” 고 말했다. 또 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오징어 게 여해 83%를 기록하고 있다. 임’ 으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 ‘지옥’은 또 다른 미국 비평 른 관객은“무작위 살인을 제외하

세계 1위 달성 더 빨라…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 100% IMDb 10점 만점에 7점..최저점수 1점 준 관객도 10% 육박 “몰입감과 깊이 있는 작품”vs“의미 없는 종교적 메시지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 즈‘지옥’ 이‘오징어 게임’ 에이 어 한국 드라마의 전 세계적인 열 풍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지 고 있다. 21일 드라마·영화 평점 사이 트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오징어 게임’의 후광 을 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옥’ 은 공개 하루 만에 온라 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이 집계한 넷플 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지옥’

작품 공개 6일 만에 1위에 올 랐던‘오징어 게임’ 보다도 반응

있지‘로꼬’뮤비, 유튜브 1억뷰 돌파…내달 일본 정식 데뷔 걸그룹 있지(ITZY)가 지난 9 월 발표한 곡‘로꼬’ (LOCO)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 억 회를 넘었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로꼬’뮤직비디오 는 지난 20일 오후 8시 17분께 1억 뷰를 넘었다. 지난 9월 24일 오후 첫 정규 앨 범‘크레이지 인 러브’ (CRAZY

IN LOVE)가 발매된 이후 58일 째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데뷔곡‘달라달라’ 에 이어‘아이씨’(ICY),‘워너비’ (WANNABE),‘낫 샤이’ (Not Shy),‘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로꼬’등 총 6편 의 곡이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 성했다. 한편, 있지는 다음 달 22일 일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 2’ 로 배출된 그룹 INI가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 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CJ ENM이 21일 밝혔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1959년 시 작돼 올해 63회째를 맞은 권위 있

는 시상식이다. 다음 달 30일 일 본 지상파 TV TBS를 통해 생방 송된다. CJ ENM은“INI은 데뷔한 지 한달 도 채 되지 않았지만 데뷔 싱글로 오리콘 일간·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팬미팅 2만4천석

고 시리즈에는 전혀 스토리라인 이 없다” 고 평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평가들 이 나올 수 있는 작품” 이라며“신 과 인간에 관한 종교적인 문제와 불가항력적인 일에 대한 인간의 선택 등을 다루다 보니 주제 자체 가 쉽지 않고 어두운 측면이 있 다” 고 설명했다. 이어“보통 장르물에서 괴생 명체가 나오면 이것의 정체를 찾 아 나서고 대응해 싸우는 과정을 따라가는데‘지옥’ 은 이런 이야 기 구조가 아니라 그 이후에 나타 난 인간의 양상을 다룬다” 며“이 를 관객에 따라 신선하게 혹은 어 렵다고 느낄 수 있다” 고 말했다. ‘지옥’은 지옥행을 선고받은 이들에게 예고된 시간에 죽음의 사자가 찾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면서 벌 어지는 이야기로, 사회의 혼란을 틈타 부활한 사이비 종교단체 새 진리회와 이에 맞서 진실을 밝히 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스우파’제트썬, 갑질 의혹 해명…”강압적으로 대한 적 없다”

본에서 베스트 앨범‘잇츠 있지’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스 (IT’ z ITZY)를 발표하고 현지에 트릿 우먼 파이터’(이하‘스우 서 정식 데뷔한다. 파’ ) 출연자 제트썬이 과거 제자 먼저 공개된‘워너비’ 의 일본 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어 버전 음원은 지난 3일 기준으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고 로 일본 레코초크 K팝 데일리 차 싶다” 며 해명에 나섰다. 트, 라인뮤직 송 K팝 데일리 톱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top) 100 차트 등에서 2위를 기록 에는 댄스 크루 코카앤버터 소속 했다. 댄서 제트썬이 지난 2018년 당시 자메이카에서 함께 생활하던 제 자를 이유 없이 혼내고 빨래와 마 사지를 시키는 등 강압적인 언행 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제트썬은 20일 자신의 인 을 매진시키는 등 큰 인기를 누리 스타그램을 통해“(상대방의) 입 고 있다” 고 소개했다. 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선생님으 CJ ENM은 일본 유명 연예기 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부분 획사 요시모토흥업과 현지 합작 에 대해 미안하다” 고 사과하면서 법인‘라포네엔터테인먼트’ 를설 도“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립해 INI 매니지먼트를 진행하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 고 있다. 다” 고 입장을 밝혔다.

‘프듀 재팬 시즌 2’출신 INI, 日 레코드 대상 신인상

군분투하는 변호사 민혜진을, 박 정민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살 아가는 평범한 방송국 PD 배영재 를 연기한다.

엠넷‘스트릿 우먼 파이터’출연자 제트썬

그는 상호 합의를 통해 할 일 을 분담하면서 상대방이 빨래 등 집안일을 맡기로 정했으며, 매일 제자에게 전신 마사지를 시키고 화장실 청소를 미뤘다는 주장 등 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 인했다. 한편 제트썬은 오는 20일

부터 서울·부산·광주·대구· 창원·인천 등 6개 지역에서 열 리는 콘서트‘스우파 온 더 스테 이지’ 를 앞두고 있으며, 연말에는 엠넷의 고등학생 댄스 경연 프로 그램‘스트릿 걸스 파이터’출연 이 예정돼있다.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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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NOVEMBER 22, 2021

BTS‘버터’ , 미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올해의 음반’수상 “전 세계에 돌풍” …AMA 시상식·그래미 후보 발표에 시선집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 째다. 계적 히트곡‘버터’ (Butter)로 미 지난해에는 글로벌 슈퍼스타 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 올해의 음반상 수상자로 뽑혔다. 를 받으며‘올해의 그룹’ (Group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했다. 르면 BTS는 버라이어티가 지난 ‘히트메이커’선정은 한국 가수 19일(현지시간) 발표한‘2021 히 로서는 처음이었다. 트메이커스(Hitmakers)’명단에 ‘히트메이커’ 는 한 해 동안 가 서‘올해의 음반’ (Record of the 장 많은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 Year)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 하는 데 기여한 레이블과 싱어송 렸다. 라이터, 프로듀서, 작곡가 등을 선 버라이어티는 수상 소식을 전 정하는 시상식으로 다음 달 4일 하며“지난 5월 발표된‘버터’ 는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다”며 올 한해 BTS가 보여준 인기와 “BTS 멤버 RM을 비롯해 작사, 위상은 각종 시상식 성적으로 인 작곡에 참여한 이들은 완벽한 히 정받고 있다. 트작을 만들었다” 고 평가했다. BTS는 오는 21일 미국 로스앤 BTS가 버라이어티의‘히트메 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 이커’ 에 뽑힌 것은 이번이 두 번 어터에서 열리는‘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참석한 다. BTS는 올해 시상식에서‘아 티스트 오브 더 이어’ (Artist of the Year)와‘페이보릿 팝 듀오/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

(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AMA는 미국 3대 음악 시상 식 중 하나로 꼽히며, 이 가운데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는 내로 라하는 팝스타들만 도전장을 내 밀 수 있는 최고 음악상으로 평가

된다. BTS는 시상식에서 밴드 콜드 플레이와 함께 협업곡‘마이 유니 버스’ (My Universe) 라이브 공 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콜드플레 이는 6년 만에 AMA 무대에 서면 서 파트너로 BTS를 선택해 관심 을 끌었다. AMA 주최 측은 앞서 BTS가 미국의 인기 여성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버터’무대도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메건 디 스탤리언 측 사정으로 불발됐 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이날 자신 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해“시상식에 참석해 BTS와 함께 공연하게 돼 신났었는데 예기치 못한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

하게 됐다” 고 전했다. 한편, 올해‘버터’ 에 이어‘퍼 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협업곡‘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까지 연타석 흥행 에 성공한 BTS가 2년 연속‘그래 미’후보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BTS는 지난 시상식에서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인‘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후보에 올 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 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 5일 (현지시간)‘제64회 그래미 어워 즈’ 를 위한 1차 투표를 마쳤다. 각 부문 후보자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LA 온 방탄소년단, 동료 팝스타 콘서트서 즐거운 한때 해리 스타일스 공연에 참석…인기 래퍼 리조와도‘찰칵’

영국 팝가수 해리 스타일스 콘서트에서 미국 래퍼 리조와 포즈를 취한 방탄소년단

2년 만의 대면 콘서트 개최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 방탄소년단(BTS)이 동료 팝스타의 공연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매 체 빌보드 등에 따르면 BTS 멤버 들은 지난 19일 LA 카운티 잉글

우드의 더포럼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 출신 팝스타 해리 스타 일스 콘서트에 참석했다. 미국 인기 여성 래퍼 리조는 BTS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 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나와 내 절친들” 이라고 소개했다. BTS도 공식 트위터 계정에 멤

버들이 스타일스 노래‘폴링’ 을 ‘삼촌 팬’ 이라고 자신을 소개 따라부르는 동영상을 게재했고 한 한 네티즌은 BTS 멤버 정국이 공연장에서 리조를 만났다고 알 식당을 나서면서 자신에게 정중 렸다. 하게 인사를 해 감동했다면서 해리 스타일스 콘서트가 끝난 “BTS 콘서트 표 구매에 실패하고 뒤 BTS를 LA 한인타운 식당에 낙심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서 봤다는 팬들의 목격담도 온라 BTS를 보게 됐다” 고 전했다. 인에 올라왔다.

방탄소년단, AMA서 대상 받을까…콜드플레이와 협연도

이미 수상한 바 있다” 며“방탄소 년단은 이미 팝스타고, 그것도 올 한해를 빛낸 팝스타이므로 (대 상)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고 짚었다. 반면 다른 막강한 후보군 때문 다. 에 아직‘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무 까지는 어려우리라는 전망도 나 조건 방탄소년단에게 대상을 주 왔다. 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올해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원은“드레이크가 올해 빌보드에 (Permission To Dance) 등의 히 서‘줄 세우기’ 를 했다” 며“방탄 트곡이 있지 않으냐” 며“AMA는 소년단이 다운로드 판매량에서 작품성보다는 대중성을 더 큰 지 강점이 있다면 드레이크는 스트 표로 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리밍과 라디오 등 대중적인 기반 고 말했다. 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아티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트 오브 더 이어’ 는 드레이크가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는 방탄 될 듯하다” 고 내다봤다. 소년단으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부 후보로 올라갔는데, AMA에서 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마룬 5, 다른 부문에서는 2018∼2020년에 글래스 애니멀스, 실크 소닉,

‘10주 1위’히트곡‘버터’무대도…전문가“대상 가능성 있어”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아 티스트 사상 처음으로‘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대상을 품 을 수 있을까.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1년 AMA’ 가 22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 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다.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방 탄소년단은 대상에 해당하는‘아 티스트 오브 더 이어’ (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페이보릿 팝송’ (Favorite Pop Song)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이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 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과 대상을 두고 경쟁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서 빌보드 싱글 차트 10주 1위에 빛나는 히트곡‘버터’ (Butter) 무 대를 꾸민다. ‘대상 후보’방탄소년단은‘버 터’외에도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 께 협업곡‘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 무대도 선보인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 을 지닌 그룹 방탄소년단과 최고 의 밴드로 꼽히는 콜드플레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곡은 빌 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가 이 곡을 함께 부르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가요계 전문가들은 방탄소년 단이‘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를 받을 가능성을 작지 않게 보고 있 다.‘버터’ 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 을 거둔 데다가,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응집력이 막강하기 때문이

JYP, 신인 6인조 밴드‘엑스디너리 히어로즈’공개 JYP엔터테인먼트가 6인조 신 인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 즈(Xdinary Heroes)를 내놓는 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멤버 6인이 등

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엑스디 너리 히어로즈 멤버는 주연, 오 드, 가온, 준한, 정수, 건일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엑스 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 (Extraordinary Heroes)의 줄임

말이다.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데뷔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 다.

AJR이 후보로 등재됐다.‘페이 보릿 팝송’부문에서는 두아 리 파, 올리비아 로드리고, 더 위켄드 와 아리아나 그란데, 도자 캣과 SZA가 방탄소년단과 경쟁한다. 방탄소년단은 AMA 시상식 이후 24일 오전‘그래미 어워즈’ (Grammy Awards)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시상식 에서는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등의 흥행을 앞세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오는 27∼ 28일과 다음 달 1∼2일 미국 로스 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 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다음 달 3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무대에 오른다.

‘나 혼자 산다’2022년 달력 예약 판매 MBC TV 간판 예능‘나 혼자 산다’ 의 내년 달력이 20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나 혼자 산다’측은 이날 번 개장터를 통해‘2022년 무지개 달 력’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수

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기 부된다고 밝혔다. 상품은 탁상용 달력과 벽걸이 용 달력, 무지개 회원들의 손글씨 스티커로 구성돼있다. 올해 방송된‘나 혼자 산다’

에피소드를 활용한 이번 달력은 레트로 감성을 콘셉트로 제작됐 으며, 기존의 무지개 회원 외에 박재정, 2PM 이준호, 농구선수 허훈 등이 출연한 모습도 담겨있 다.


2021년 11월 22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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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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