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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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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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ᆞ메이저 어워드 석권 고진영, 한국선수로 2번째‘쾌거’
고진영 고진영은 메이저 대 회 성적이 가장 좋은 선 수가 받는‘안니카 메 이저 어워드’ 도 수상했 다. 고진영은 2015년 리 디아 고 이후 4년 만에 신인상 수상 이듬해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 다. 또한 2017년 유소연 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오늘 은 아름다운 밤” 이라며 수상 소감을 꺼낸 고진 영은“이것이 끝이 아 니라 더 좋은 선수가 되 는 시작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 B10면>
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23, 2019
빌보드‘2010년대를 정의한 100곡’선정 BTS·싸이·소녀시대 포함…유튜브 첫 10억뷰‘강남스타일’ “장르를 파괴하고 경계를 확 장했으며,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방식들로 음악이 대중에 게 다가간 10년.” 미국 빌보드가 2019년 끝을 앞 두고‘2010년대를 정의한 100곡’ 을 선정했다. K팝 중에는 방탄소 년단(BTS)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싸이‘강남스타일’ , 소녀시대‘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등 3곡이 포함됐 다. 빌보드는 21일 홈페이지에‘지 난 10년을 정의한 100곡’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0년 음악과 문화 에‘결정적 영향’을 미친 노래 100곡을 통해 2010년대 음악산업 을 설명하려는 시도다. 빌보드는 아티스트나 작곡가, 프로듀서, 레이블 관계자, 비평가 등 업계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토대로 각각의 곡에 대한 에 세이를 실었다. ‘월드스타’방탄소년단의 곡 중에선 그들 이력에 주요 분기점 이 된 2015년 미니앨범‘화양연 화’파트.1의 타이틀곡‘아이 니 드 유’ 가 선정됐다. 방탄소년단 데뷔 후 첫 국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1위곡이다. 빌보드는“2010년대 후반에 대 한 담론은 많은 부분‘미국 시장 에서 비영어권 뮤지션의 부상’ 에 부인할 수 없이 초점을 맞춰야 하 고, BTS는 그 중심에 있다” 며‘아 이 니드 유’ 는“그들이 세계적 슈 퍼스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를 위한 기틀을 놓았다” 고 평가했 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동아
빌보드는 싸이의‘강남스타 일’ 에는 BTS가 이끄는 미국 내 K팝 부상의‘프리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실상‘전 세계를 뒤덮은’강 남스타일은 유튜브 10억 뷰를 달 성한 첫 뮤직비디오였다. 빌보드 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유 튜브)도 싸이 정도의 시청 층을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2014년 21만 뷰를 찍었을 때 유 튜브의 조회 수 집계 시스템을 재 설계해야 했을 정도” 라고 회고했 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현아는 빌보드에“한국이 전 세계 사람들
BTS‘아이 니드 유’ “슈퍼스타 , 도약 기틀, 창조적 서사 전면에”…아이 갓 어 보이’는“음악적 실험주의”
시아 대중문화를 강의하는 미셸 ‘아이 니드 유’뮤직비디오에 조 교수는 빌보드에“많은 K팝 는. 앨범명‘화양연화’ 처럼 아름 그룹이 이제 콘셉트 앨범, 앨범 다움과 불안이 공존하는 청춘의 시리즈, 세계관을 만들고 있지만, 얼굴이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은 BTS만큼 효과적이고도 유기적으 이 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른바 로 이를 해낸 그룹은 없었다” 고 ‘BTS 유니버스’라고도 불리는 자신들의 창조적 서사를 전면에 말했다.
가지고 나왔다고도 빌보드는 해
석했다.
방탄소년단, 한미일 오가며 바쁜 연말 MMA·MAMA·징글볼 무대…’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수상여부도 관심 지난달 1년 2개월간의 월드투 어를 마무리한 그룹 방탄소년단 이 또다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분주한 연말을 보낼 전망 이다. 각종 음악 시상식과 연말 행사 가 이어지는 시즌인 만큼 방탄소 년단은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연
이어 무대에 오른다. 팬들로서는 월드투어 이후 다시금 방탄소년 단의 퍼포먼스를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카카 오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 (Melon)의 대중음악 시상식‘멜 론뮤직어워드 2019 이매진 바이 기아’ 에 출 연 을 확 정 했다. 방 탄 소 년 단 이 지 난 해 멜 론
뮤직어워드에서 꾸민‘아이돌’ 무대는 삼고무, 부채춤, 탈춤, 풍 물 등 한국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악을 가미해 편곡한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MMA 주최 측은“올해 공연 역시 전 세계 팬들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 곱 멤버의 개성을 살린 콘셉트 무 대도 만날 수 있다” 고 예고했다.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일본 나 고야에서 개최되는‘2019 엠넷 아 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출연한다. 이번 MAMA는 한일 관계 냉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 을 받고 있다. 그 뒤에는 미국으로 장소를 옮 겨 12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州)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리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3∼ 는 미 현지 라디오 키스 에프엠 24일 양일간 일본 지바 조조 마린 (KIIS FM)의 음악 축제‘징글 스타디움에서 팬미팅을 열고 일 볼’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본 팬들을 만난다. 이를 위해 21일 방탄소년단은 22일 KIIS FM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빅 뉴스 일본 팬미팅은 12월 14∼15일 가 있다. 우리가 쇼의 오프닝으로 오사카 교세라돔에서도 2회 이어 설 예정” 이라고 직접 전했다. 진다. 키스 에프엠은 로스앤젤레스 이번 팬미팅은 지난 6월 부산 대형 라디오 방송사로, 매년 말 과 서울에서 연 글로벌 팬미팅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출연하는 ‘방탄소년단 5번째 머스터 [매직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빌리 아일 샵]’(BTS 5TH MUSTER 리시,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카 [MAGIC SHOP]) 일환이다. 밀라 카베요, 할시, 리조 등 팝스 일본 팬미팅 첫날인 11월 23일 타들이 올해 공연에 함께한다. 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는 도쿄
에게 정말로 유명해진 기회였다” 고 말했다. 여러 음악적 요소를 자유롭게 넘나든 소녀시대의 2013년 히트 곡‘아이 갓 어 보이’ (I GOT A BOY)도“21세기 음악적 실험주 의의 한계를 더욱 확장한 곡” 으로 평가되며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아이 갓 어 보이’ 는 독창성이 장르적 제한뿐 아니 라 개인의 예술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에 구애받지 않을 때 어떤 결 과물이 나오는지 세상에 보여 줬 다” 고 평했다. 빌보드는“201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K팝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뮤지션이 장르의 틀에 갇히 기 거부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더 욱 역동적인 음악을 만들고 있으 며,‘아이 갓 어 보이’ 는 그 전형” 이라고 평가했다.
·오사카·후쿠오카 3곳에서 방 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경험하 는 팝업스토어‘하우스 오브 BTS 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가문 을 연다. 올해 진행된‘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월드투어에 연 계해 로스앤젤레스(LA)·시카 고·뉴저지·런던·파리 5개 지 역에 팝업스토어가 마련된 적이 있지만,‘하우스 오브 BTS’이름 으로 해외 팝업스토어가 열리기 는 처음이다. ‘하우스 오브 BTS’팝업스토 어는 서울에서도 내년 1월 5일까 지 오픈 중이다. 다만 일본 팝업 스토어는 품목 등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참석하지 는 않지만 미국 현지시간으로 24 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아 메리칸 뮤직 어워즈’ (AMAs)에 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낭보가 들려올지도 관심을 모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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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3일(토요일)
‘미스트롯’열기 잇나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우리 모두 위로한‘동백꽃 필 무렵’23.8% 종영 만화보다 만화같았던‘어쩌다 발견한 하루’3.6% 마무리
MBN‘보이스퀸’시작부터 5.3% ‘2019년형 주부가요열창’을 표방한 MBN 주부 대상 음악 오 디션 프로그램‘보이스퀸’ 이첫 방송부터 5%대 시청률을 넘기며 ‘대박’ 을 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8 분부터 다음 날 0시 8분까지 방송 한‘당신이 바로 보이스퀸’1회 시청률은 5.302%(유료가구)였다. MBN 역대 첫 방송 사상 최고 성 적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최성은, 박연 희, 김은주 등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참가자들과 윤은아, 정은주, 이주리 등 가수 출신, 그리고 송 가인 친구 소리꾼 이미리, 강렬한 라이브의 박은정, 63세 참가자 전 영분, 개그우먼 정재윤, 새색시 조엘라 등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 을 끌었다.
또 가족에 헌신한 고나겸, 암 투병 중인 배덕순, 효심 가득한 강유진 등의 애달픈 사연과 진솔 한 고백은 드라마 요소도 확보하 며 MBN 기존 시청 타깃에 적중 했다. 가창력과 극적인 요소를 함께 지닌‘보이스퀸’ 이‘미스트롯’ 의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세상의 모든 약자와 애틋한 부 모 자식들을 위로한 작품이었다. 주인공은 물론 조·단역의 서사 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 덕분이 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 송한 KBS 2TV 수목극‘동백꽃 필 무렵’마지막 회 시청률은 19.7%-23.8%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 첫 방송에서 6.1%-7.4%로 출발한 이 작품은 자극적인 조미료 없이도 서서히 시청자를 끌어당긴 특성처럼 꾸 준한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한편,‘보이스퀸’ 의 등장으로 이로써‘동백꽃 필 무렵’은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의 일부 ‘SKY 캐슬’,‘왜그래 풍상씨’, 타격도 있었다. 특히 다른 종편 ‘열혈사제’ 에 이어 올해 평일 미 중 TV조선‘연애의 맛3’ 는 전날 니시리즈 중 시청률 20%를 돌파 4회에서 3.677% 시청률을 보이며 한 작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1~3회에서 유지한 4% 벽이 무너 최종회에는 동백(공효진 분) 졌다. JTBC‘괴팍한 5형제’도 과 용식(강하늘)이‘까불이’도 0.650%에 그쳤다. 잡고, 동백 엄마 정숙(이정은)의 건강도 되찾고,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담겼다.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 웨이’를 통해 소외된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공감 능력을 보여준 신인 임상춘 작가는‘동 백꽃 필 무렵’ 으로 본인만의 독 보적인 문체와 장르를 재확인시 키며 탄탄한 입지를 굳히는 데 성 공했다. 출생 후 입양과 파양부터 싱글 맘으로서의 고단한 삶, 뒤늦은 엄 마와의 재회로 인한 혼란까지 남 다른 불행의 길을 걸어온 동백은 극 중에서 가장 약자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 주변 인물 들 역시 다양한 아픈 손가락들을 표현한 데 이 작품의 의의가 있 다. 절절한 모성애로 모두를 울린 1·2심은“스톰과 유씨 등이 정숙부터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 맺은 계약 내용에 비춰볼 때 출연 까지 외로웠던 향미(손담비), 막 계약의 당사자는 스톰이었다” 며 무가내 철부지로만 보였던 종렬 유씨 등에게 공탁금을 출금할 권 의 아내 제시카(지이수), 그 외 옹 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산마을 사람들까지 작가가 개개 하지만 대법원은“유씨 등을 인에 불어넣은 서사는 극을 풍성 출연 계약 당사자로 봐야 한다” 하게 하면서 공감대도 넓히는 장 며 2심이 다시 판단할 것을 주문 치가 됐다. 했다. 임 작가는 심지어 양념처럼 곁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아온 사 들인 스릴러와 추리 요소로만 치 건에서 재판부가 유씨 등의 손을 부된‘까불이’흥식(이규성) 부 들어주며 이들은 미지급된 출연 자(父子)에게도 나름의 애틋한 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스토리를 부여하면서 대단원을 완성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20부 (프리미엄CM 구분 기준 40부)로 평일 미니시리즈 치고는 긴 분량 동안‘까불이 찾기’ 를 끌어가면 서 극이 늘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 려도 낳았지만 흥식 부자의 관계 성이 더해지며 극의 풍성함은 물 론 반전의 묘미도 확보했다. 작가의 탄탄한 서사와 PD의 꼼꼼한 연출 속에서 배우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제각각 맞춤옷을 자랑했다. 가 함께한다.‘트래블러’아르헨 공효진은 이 작품을 통해 해당 티나 편은 2월에 처음 방송한다. 장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임을
유재석 못받을 뻔한 방송 출연료 6억여원 받는다 방송인 유재석 씨와 김용만 씨 가 미지급 출연료를 찾아갈 수 있 게 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파기 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유씨와 김씨는 전 소속사의 도 산으로 법원이 대신 맡아 놓은 방 송 출연료를 출금할 수 있게 됐 다. 두 사람이 가져갈 수 있는 출 연료는 7억원에 이른다. 서울고법 민사18부(정선재 부 장판사)는 22일 유씨 등이 전 소 속사 스톰이엔에프(이하 스톰)의
방송3사, 소속사 도산으로 공탁하자“출금하게 해 달라”소송 승소 채권자인 SKM인베스트먼트와 국가 등을 상대로 낸 공탁금 출금 청구권 확인 소송 파기환송심에 서“KBS·SBS·MBC가 법원 에 공탁한 금액의 청구권이 유재 석·김용만에게 있음을 확인한 다” 고 선고했다. 유씨 등은 스톰과 전속 계약을 맺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0년 스톰이 도산하자 방송 3사 로부터 받아야 할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방송 3사가“스톰의 여러 채권
자가 각자 권리를 주장하는 가운 데 누구에게 돈을 지급해야 할지 불확실하다” 며 유씨의 출연료 6 억907만원과 김씨의 출연료 9천 678만원을 법원에 공탁했기 때문 이었다. 이에 유씨와 김씨는“공탁금 출금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는 방송사들과 출연 계약을 맺은 당사자가 유씨와 김 씨 본인인지, 소속사인 스톰인지 가 쟁점이 됐다.
강하늘·안재홍·옹성우, 아르헨티나로…JTBC‘트래블러’ 강하늘과 안재홍, 옹성우가 JTBC 예능‘트래블러’아르헨티 나 편에 출연한다. 22일 JTBC에 따르면 이들은 ‘트래블러’ 에서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파타고니아, 남아메리카 대륙의 최남단 등 지 구 반대편에 있는 숨은 매력을 찾 으며 여행한다. 연출은 최창수·김재원PD가
맡고 여행에세이‘서른, 결혼대신 야반도주’ 를 출간한 김멋지 작가
재확인했고, 제대 후 복귀한 강하 늘은‘촌므파탈(촌스러운 매력을 지닌 옴므파탈)형 돈키호테’용 식이를 200% 소화해내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김지석은 특 유의‘짠내나는’종렬 역으로 존 재감을 뽐냈고, 노규태-홍자영 부부를 연기한 오정세와 염혜란 은 감칠맛 이상의 맛을 극에 더했 다.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모성의 뜨거운 온도는 꼭 닮은 엄 마들, 동백 엄마 정숙 역의 이정 은과 용식 엄마 덕순 역의 고두심 은 모든 모녀 시청자를 울렸다. 여기에 동백 아들 필구 역의 김강 훈도 가세, 성인 배우들 못지않은 감정 전달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포항 구룡포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은 풍성한 서사에 볼거리까 지 더하는 효과를 낳았다. 또 동 해를 배경으로 여기저기서 들리 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는 아이 러니하지만 듣는 맛을 더했다. 무엇보다도‘동백꽃 필 무렵’ 은 호화 캐스팅, 거액 제작비 등 을 내세우는 최근 드라마 시장 트 렌드 속에서‘살아있는 이야기’ 라는 기본에 충실해‘대박’ 을냈 다는 의미를 남겼다. 다만 40부작이라는 긴 호흡 때 문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동백의 안타까운 과거사에 살을 덧대고 덧대면서‘신파’ 라는 인상을 남
겼다는 일부 지적도 있었다. ‘동백꽃 필 무렵’후속으로는 조여정-김강우 주연‘99억의 여 자’ 를 방송한다. 한편, MBC TV‘어쩌다 발견 한 하루’ 도 전날 2.6%-3.6% 시청 률로 마무리됐다. 최종회에서는 단오(김혜윤)와 하루(로운)가 새로운 작품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웹툰‘어쩌다 발견한 7 월’ 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다 른 웹툰 원작 드라마들과 달리 원 작 만화보다도 더 만화 같은 연출 로 승부수를 띄웠고 결과적으로 그 전략이 성공했다. 만화 속 주인공이 아닌 조연들 이 자아를 찾고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은 초반 귀엽고 발칙하기만 한 상상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모 든‘엑스트라’ 들에게 위로와 용 기를 건네는 메시지도 담았다. ‘SKY 캐슬’ 에서 떼쟁이 예서 를 연기한 김혜윤은 이번 작품에 서 코믹과 로맨스 연기를 자연스 럽게 오가며 차세대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비주얼과 안 정된 연기력을 겸비한 로운은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이재욱도‘알함브라 궁전의 추 억’,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 이어 좋은 인상을 남 겼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콘서트가 환경 해칠까봐” 콜드플레이, 신보투어 안한다 ‘옐로’ 와‘비바 라 비다’등으 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환경’을 이유로 신보 투어 콘서트를 사실 상 하지 않기로 했다.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 은 여덟번째 정규 앨범‘에브리 데이 라이프’ (Everyday Life)의 발매 콘서트를 단 2회만 열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국 영 BBC에 방송된 인터뷰에서 밝 혔다. 콜드플레이는 22일 발매되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2017년 라스베가스 공연
리더 마틴“요르단에서 2회만 공연…친환경 투어 해법 고민” 에브리데이 라이프 홍보 콘서트 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만 일출 과 일몰 때 각각 한 번씩 열기로 결정했다. 그중 한번은 유튜브로 방송된다. 여러 곳을 돌며 앨범을 알리는‘콘서트 투어’ 는 안 하겠 다는 뜻이다. 앞서 일곱번째 앨범‘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A Head Full of Dreams)를 냈을 때 콜드플레이 는 세계적으로 8개 지역에 걸쳐 122회 공연을 하는 투어를 진행했
다.
콘서트를 잘 하지 않는 지역이기 마틴은“우리 투어가 친환경 때문이라고 마틴은 설명했다. 적이면서도 그 자체로 수익성이 공연 시간을 일출과 일몰로 정 있을지 앞으로 1∼2년간 시간을 한 것은 앨범의 양면을 표현하는 갖고 고민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밴드는 암만 콘서트와 별도로 에브리데이 라이프는 발매 예 25일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한 고부터 환경·지역성을 의식한 차례 공연을 할 에정이다. 수익금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은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콜드플레이는 지난달 새 앨범 중동 국가를 신보 프로모션 콘 수록곡을 웨일스 지방 신문의 서트로 정한 이유는‘세계의 중 ‘동네 광고’ (classified adverts) 간’에 있고 콜드플레이가 평소 지면에 실었다.
“아프리카 열대식물 3분의 1 멸종 위기” 佛연구진 분석…원인으론 벌채·광업·농업 등 지목 아프리카 열대식물 3분의 1가 량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새로 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지속개발연 구소의 질 도비 박사 등은 이 같 은 내용을 담은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열대 아프리카 식물 2만여종을 조사한 결과, 이 지역 식물종 17%가 실제적 멸종 위험 개연성에 있고 14%가 잠재 적 위협에 처했다. 연구진이 식물 보존 지위 분류 에 대한 새 접근법을 활용해 분석 한 이번 조사에서 멸종 위기종은 약 7천종에 달했다. 식물은 생태계 유지와 전반적 인간 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재 료와 의약품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음식과 산소를 제공한다. 이들 식물이 생존을 위협받는 까닭으로는 무분별한 벌채, 광산, 농업 등 인간의 개발 활동이 지목 됐다. 이번에 조사된 멸종 위기종은 대체로 서부 아프리카 열대우림 과 에티오피아 고원에 집중적으 로 분포하고 있다. 연구진은 식물의 3분의 1가량 이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이번 조사의 비율을 아프리카 열대 식
아프리카 열대식물
물종 전체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고 주장하고 있다. 도비 박사는“우리가 평가하 기에 추가로 38% 정도의 식물은 지리학적으로 제한돼 있고 희귀 한데 현재로서는 아무런 뚜렷한 위협을 받고 있지 않다” 고 말했 다. 그러나 그는“이들도 열대 아 프리카의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 할 가능성이 큰 인간 활동의 압력 때문에 매우 가까운 시기에 생존 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고 우려 했다. 도비 박사 연구진은 국제적으 로 통용되는 멸종위기종 관련 보 고서인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서 개체군 크기 감소와 서
식지 축소 등 두 가지 지표에 집 중해 식물의 보전 지위를 자동으 로 분류하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알고리즘을 최근 집 계한 2만종 이상의 열대 아프리 카 식물 데이터베이스와 농경지, 도시, 예상되는 채굴활동 등 데이 터와 연계해 이번 조사결과를 내 놨다. IUCN은 새 접근법을 환영했 지만, 옥스퍼드대의 윌리엄 호손 박사는 아프리카 열대 식생의 3 분의 1이 잠재적으로 위협받는다 는 것은 약간 호들갑 떠는 것일 수 있다면서 지역적으로 좀 더 집 중되고 세분화된 식물군 조사 등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ATURDAY, NOVEMBER 23, 2019
마블 슈퍼영웅 첫 등장한 80년 전 만화책, 美경매서 126만달러 낙찰
80년 전에 발간된 미국 마블 코믹스의 첫 만화책이 126만달러 (14억8천300만원)에 팔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21일 보도 했다. 댈러스 소재 경매회사인 헤리 티지 옥션은 이날 1939년 발간된 마블 만화책‘마블 코믹스 넘버 1’ 이 익명을 요청한 한 고객에게 고가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마블은 이 만화책에서 자사의 슈퍼 영웅 캐릭터를 처음으로 등 장시켰다. 영화‘판타스틱 4’에 나왔던 ‘휴먼 토치’ , 영화 엑스맨의 돌연 변이(뮤턴트) 히어로 중 하나였 던‘엔젤’ 을 비롯해 정글의 왕으 로 불리는‘카-자르’ , 안티 히어 로로 분류되는‘서브 마리너’ 가 그 주인공이다. 헤리티지 옥션의 에드 제스터 수석 부사장은‘마블 코믹스 넘 버 1’ 에 대해“역사에 남을 만화 책” 이라고 평가했다. 80년 전 이 만화책을 처음으로 구매한 사람은 펜실베이니아의
14.8억원에 낙찰된 마블 첫 만화책
경매회사“역사적인 만화책”…마블 코믹스 역대 최고가 기록 우체부였다. 초판본 수집이 취미 였던 이 우체부는 신문 가판대에 서 10센트에 마블 첫 만화책을 구 매했다. 이 만화책은 평점 9.4점으로 보전 상태가 거의 완벽한 희귀본
이며, 마블 코믹스 만화책으로는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이전의 기록은 스파이더맨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온 1962년 발 간본으로, 8년 전 110만달러에 낙 찰됐다.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만화책 은 320만달러를 기록한‘액션 코 믹스 1호’ 다. 한편 1938년 발간된 이 만화책 에는 슈퍼맨이 처음으로 등장한 다.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만든다…’보랩’프로듀서가 제작 그룹‘퀸’ 의 리더 프레디 머큐 리 일대기를 그린 영화‘보헤미 안 랩소디’ 를 만든 할리우드 제 작자 그레이엄 킹이‘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 세계를 그린 전기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고 할 리우드 연예매체 데드라인·버 라이어티 등이 22일 보도했다. 할리우드 소식통에 따르면 킹 은 오스카 후보 지명 시나리오 작 가인 존 로건에게 의뢰해 마이클 잭슨 일대기를 그리는 시나리오 집필을 맡겼다. 제작 스튜디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킹은 잭슨의 초상권을 보유한 ‘더 마이클 잭슨 에스테이트’ 와 영화 제작에 관련된 권리를 따내 는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으로 알
려졌다. 데드라인은 할리우드 소식통 을 인용해“잭슨 전기 영화는 그 의 삶에서 굴곡진 부분을 깨끗하 게 세탁하는 형식으로 아름답게 만 그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킹과 로건은 항공업계 거물 하 워드 휴스의 전기 영화‘에이비 에이터’ 를 만들었는데 그 영화에 서도 주인공의 정신병력이나 결 벽증 등 부정적인 대목을 가감 없
이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드라인은“2009년 50세 나이 에 비극적 삶을 마감한 잭슨의 전 체 생애가 영화에서 생략되지는 않을 것” 이라며“순탄치 않았던 어린 시절과 성년 이후 그를 괴롭 혀온 여러 스캔들도 등장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킹은 지난해‘보헤미안 랩소 디’제작으로 음악 전기 영화로 는 흔치 않은 9억 달러(1조600억 원)의 박스오피스(흥행수입) 실 적을 기록했으며, 오스카 6개 부 문 후보로 지명되는 성과를 냈다. 킹은 최근 전설적인 록그룹 ‘비지스’ 의 전기 영화를 만드는 계약을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체 결한 바 있다.
이탈리아서 50년간 무면허 운전 70대 노인 적발…벌금 600만원 이탈리아에서 70대 여성이 무 려 50년간 무면허 운전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21일(현지시간) 메사제로 베 네토와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북부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주(州) 출신의 77세 여성에 대해 장기간 무면허 운전을 한 책임을 물어 벌금 5천 110유로(약 666만원)를 부과했다. 이 여성은 용감하게도 20대 시 절부터 50년간 면허 없이 운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완전범죄’ 에 가까운 그의 오 랜 무면허 행적은 우연한 사고로 꼬리가 밟혔다. 지난 18일 오전 인근 베네토주 (州) 트레비소에서 3중 추돌사고 가 났는데 이 노인이 사고에 연루 됐던 것이다. 경찰은 사고 처리 절차대로 해 당 운전자들에게 면허증을 제시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이 노인은 한참 시간을 끌다‘오래전에 면
허증을 잃어버렸다’ 며 이를 거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여성은 애초 면허증 을 발급받은 이력이 없었던 것으 로 경찰은 파악했다. 그는 여전히 아무런 잘못이 없 다는 입장이다. 그는 메사제로 베네토와의 인 터뷰에서“이 소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면허증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를 증명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패션정보
2019년 11월 2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조여정 어깨노출 블랙벨벳 드레스에 관람객들‘와~’ 청룡영화제’스타들 드레스 패션보니 블랙이 대세…이하늬 가슴중앙 절개장식‘아찔’ 지난 2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 스시티에서‘제40회 청룡영화상’ 이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는 스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 린 드레스 패션을 뽐내 눈길을 끌 었다. 올해는 화이트보다는 블랙 드레스가 대세를 이뤘다. 세련된 매력을 한껏 드러낸 스타들의 청 룡영화제 드레스 패션을 분석해 봤다. ◆ 블랙으로 멋낸 스타들…주 얼리로 은근한‘포인트’ 조여정, 임윤아, 최수영, 고아 성 등 많은 스타들이 이날 드레스 컬러를‘블랙’ 으로 선택했다. 블랙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차 분하고 몸매를 슬림해 보이게 하 는 특징을 활용해 허리 라인을 살 린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스타 들이 많았다.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조여정 은 벨벳 소재를 사용한 튜브탑 드 레스를 입었다. 그는 깔끔하게 묶
은 헤어스타일에 속눈썹을 강조 한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인상을 강조했다. 목걸이를 생략해 오히 려 쇄골을 부각하고 크리스탈 귀 걸이와 팔찌로 포인트를 줬다. 인기스타상의 주인공 임윤아 는 보트넥 슬림 드레스의 한쪽 가 슴에 커다란 보석 장식을 매치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 아는 길게 늘어지는 모양의 귀걸 이와 볼드한 반지를 착용해 심플 한 드레스를 화려하게 살렸다. 패셔니스타 최수영은 오프숄 더 드레스에 독특한 곡선 형태가 반복되는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 해 화려한 느낌을 냈다. 얇은 반 지와 팔찌 모두 화려한 보석 디자 인으로 고른 그는 슈즈 역시 새틴 힐에 보석 스트랩이 장식된 것을 골라 세련미를 강조했다. 고아성은 각선미가 비치는 디 자인의 하트탑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드레스를 트렌디하 게 연출했다. 고아성은 미니스커 트 위에 풀스커트를 입은 듯한 드 레스와 뱅글, 보석 장식 펌프스로 사랑스러운 드레스 룩을 완성했 다. ◆ 브라운 컬러 드레스, 부드 러운 매력‘물씬’ 이번 청룡영화제에서는 브라 운 색상의 드레스도 등장했다. 전 도연은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갈 색 드레스를, 이하늬는 와인빛이 감도는 적갈색 드레스로 색다른 우아함을 발산했다. 여우주연상 후보 자격으로 참 석한 전도연은 원숄더 드레이핑
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었다. 웨 이브를 넣은 포니테일을 연출한 전도연은 와인빛 아이섀도와 풍 성하게 연출한 속눈썹으로 특유 의 촉촉한 눈빛을 강조했다. 이하늬는 가슴 중앙에 절개 장 식으로 아찔함을 자아내는 플리 츠스커트 디테일의 드레스를 선 택했다. 그는 허리에 넓은 가죽 벨트를 착용해 허리를 잘록하게 연출했다. 이하늬는 촉촉한 피부와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구슬 장식 의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포인트 를 더했다. ◆ 화이트&핑크, 섹시보단‘청
순’ 순백의 드레스를 선택한 스타 들도 있었다. 아찔한 노출 대신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와 레이 스 소재로 청순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정현은 네크라인과 소매에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롱 드레 스를 입었다. 그는 나비 모양 귀 걸이를 매치하고 코랄 립 메이크 업을 연출해 동안 미모를 자랑했 다. 신인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김 혜준은 하트탑과 레이스 디테일 이 돋보이는 롱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를 풀어 내리고 얇은 드롭 이어링을 매치 해 화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소담과 김혜수는 핑크빛 드 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박소담은 깊은 브이넥과 캉캉 스커트가 돋 보이는 슬림 드레스를 입었다. 여 기에 박소담은 긴 체인 목걸이로 네크라인의 허전함을 채웠다. 청룡영화상 MC를 맡은 김혜 수는 이날 리본 모티프가 돋보이 는 드레스를 착용해 뜨거운 플래 시 세례를 받았다. 등 뒤로 길게 리본 모양의 트레인이 늘어져 우 아함을 자아냈다. 김혜수는 숏커트 헤어와 핑크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했다. 한 손에는 핑크 클러치를 들어 사 랑스러운 드레스 패션을 완성했 다.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는 비만과 전쟁중 싱가포르 설탕음료 광고 금지 당뇨병은 치료될 수 있는 질병 일까? 당뇨병 전문가는 당뇨병에 완 치는 없다고 말한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관리병으 로 분류된다. 당뇨병 완치는 안 되지만 약을 꾸준히 먹고 식단과 생활습관을 조절하면 더 악화하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한국, 2018년 국가 비만 종합 대책 발표…범정부 차원 대처 美 렛츠 무브·英 체인지4 라이프·일본 호주‘건강한 국가’정책 시행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영향…약 복용·생활습관·건강관리 필요 일반적으로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평소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당뇨 병에 걸리면 더욱 엄격하게 관리 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당뇨병 기 준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 다뇨, 다식,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감소 등이 당뇨병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 이상이거나 공 복 혈당(최소한 8시간 이상 금식 한 상태)이 126mg/㎗ 이상, 75g 경구 당부하검사에서 2시간째 혈 당이 200mg/㎗ 이상인 경우도 당 뇨병에 해당한다. 당뇨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 소 보다 환경적인 영향이 큰 것으 로 알려졌다. 비만, 연령, 운동 부족, 스트레 스, 고혈압, 호르몬 분비, 감염증, 약물 복용, 외과적 수술, 운동 부 족, 흡연·음주, 노화 과정에서 근육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당뇨병 판정 기준은 혈당검사, 표준 포도당 부하검사, 당화혈색 소 검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당뇨병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 까. 가장 기본은 혈당 조절이다.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망 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 위험도 혈당 조절로 감소 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바 람직한 혈당 관리는 일반적으로
식전 혈당 80~130mg/㎗, 식후 2 시간 혈당 180mg/㎗ 미만, 당화 혈색소 6.5%를 기준으로 한다. 신장, 망막·혈관 합병증 예방 을 위해서는 혈압관리도 중요하 고 동맥경화 예방을 위한 고지혈 증 관리도 중요하다. 당뇨 관리 방법으로 식이요법 이나 운동요법이 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시작한다. 세계보건기구는 2016년 기구 설치 이후 최초로 당뇨병에 관한 세계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당뇨 병이 적절히 관리 되지 못하면 개 인이나 사회, 국가에도 엄청난 재 앙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당뇨병 예방, 관리, 국가 주도 적인 통제 수단을 강구하라고 제 시한 것이다. 세계 각국도 당뇨병 대란을 막 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국가 비만 종 합 대책’ 을 발표하고‘비만과 전 쟁’ 을 선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도비만 인구 비율은 2016년 5.3%에서 2030년 9.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만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영양과 식생활, 신체활동을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 대책을 마 련, 시행에 들어갔다. 당뇨 환자 비율이 높은 편인 싱가포르는 당뇨병 줄이기 노력 으로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간 음료를 강력하게 규제할 예정 이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설탕 함유 량이 과도하게 높은 음료에 대한 광고를 전면적으로 금지할 방침 이다. 설탕 과다 음료에 대해 온라인 광고까지 금지하고, 설탕 함유량 이 많은 음료 포장지 전면에‘건 강에 좋지 않다’ 는 내용도 표기 하도록 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렛츠 무브(Let’ s Move)라는 정책을 갖고 2030년 까지 아동 비만을 5% 줄이려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영국에서는 체인지4 라이프 (Change4 Life)로 아동 체중을 27% 줄이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 다. 호주는 2020 건강한 국가(The Healthiest Country by 2020) 정 책으로 과체중 비만 증가 억제· 감소를 추진 중이다. 일본은‘건강 일본 21’ 로 남녀 비만율을 각각 28%, 19% 줄이려 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당뇨병 전문가들은“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 청소년 시기부터 비만 예방을 위해 노력 해야 하고 30~40대 남성의 경우 흡연, 음주를 줄여 비만과 당뇨병 을 예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정부 차원에서 건강 인센 티브제, 건강 친화 기업, 건강 도 시 등을 지정해 관리하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고 말했 다.
고령자‘틀니’매일 손질 안하면 폐렴 위험 1.58배 틀니를 한 75세 이상의 고령자 가 틀니를 매일 손질(청소)하지 않으면 폐렴에 걸릴 위험이 매일 손질하는 사람에 비해 1.58배 높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東北)대학 치학 연구과 아이다 준(相田潤) 교수 연구팀이 돌봄(개호)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고령자로 틀니를 한 아이치(愛知)현 등지의 7만1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렇게 나타났다고 NHK가 전했 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틀니 손질 빈도와 과거 1년간의 폐렴 발병 여부를 조사,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과거 1년간 폐렴을 일으킨 사람의 비중은 ▲틀니를 매일 손질하는 사람의 경우 23% 인데 비해 ▲매일 손질하지 않는 사람은 30%로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매일 손질하는 사람은 29%인 데 비해 ▲매일 손질하지 않는 사 람은 43%에 달해 다른 요인도 고 려할 경우 폐렴에 걸릴 위험이 1.58배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매일 손질하지 않으 면 틀니에 세균이 증식, 음식물과 함께 폐로 들어가 폐렴 위험이 높 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SATURDAY, NOVEMBER 16, 2019
빛 따라 해바라기처럼 움직이는 굴광성 물질 개발 태양광 발전 효율 지금의 4배로 끌어올릴 수 있어 해바라기처럼 햇빛을 따라 움 직일 수 있는 물질이 처음으로 개 발됐다. 이 물질은 태양광 패널에 적용하면 발전 효율을 지금의 4 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와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UCLA) 재료공학과 조교수인 허시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빛과 온도에 각각 반응할 수 있는 물질을 섞은 폴리머(중합체)로 인공 굴광성(屈光性) 물질을 개 발했다고‘네이처 나노테크놀로 지(Nature Nanothchn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폴리머를 식물의 원통형 줄기처럼 만들어‘선봇 (SunBots)’이라고 이름을 붙였 다. 선봇은 광원 각도를 따라 자동 적으로 구부러지며 빛을 최대로 모을 수 있다. 빛에 반응하는 나 노물질과 열에 반응하는 물질이 섞여 있어, 특정 부위가 빛을 받 으면 빛 반응 물질이 먼저 반응해
해바라기처럼 광원을 따라 움직이는 선봇
빛을 열로 전환하고, 이어 열 반 응 물질이 수축하며 선봇이 구부 러지게 된다. 광원 각도에 맞게 다 구부러지면 수축하던 부위는 빛을 받지 않아 열이 식으면서 수 축이 정지하게 되며 나중에는 다 시 처음 상태로 돌아간다. 연구팀은 이 중합체가 식물의 굴광성을 재현할 수 있는 첫 인공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앞으로 태양광 패널 의 효율을 극대화하거나 바닷물 담수화 등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
라갈 수 없는 고정식 태양광 패널 은 태양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 너지 중 약 24%밖에 확보하지 못 하지만 선봇을 활용한 태양광 패 널은 약 90%를 얻을 수 있다고 밝 혔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 버클리) 생체공학과의 이승욱 교 수는 사이언스뉴스와의 회견에 서 허 박사 연구팀은 태양빛을 따 라갈 수 있는 물질을 만들어냄으 로써 태양빛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면서“이것이 연구팀이 달 성한 가장 큰 업적” 이라고 평가 했다.
아기들, 딸꾹질 통해 호흡하는 법 배운다 英대학 연구결과…‘딸꾹’이 촉발한 뇌파, 뇌에 횡격막 정보 제공 아기들은 딸꾹질을 통해 호흡 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UCL) 연구팀은 최근 신생아 13 명의 뇌 활동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CNN방송 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보도 했다. 분석 결과 신생아가 딸꾹질할 때마다 강력한 뇌파가 발생하는 데, 이런 뇌 활동이 아기들이 숨 쉬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간의 뇌는 호흡을 조절하는 횡격막의 위치와 역할을 인지하 고 있어야 하는데, 딸꾹질이 촉발 한 뇌파가 눈에 보이지 않는 횡격 막에 관한 정보를 뇌에 제공한다 는 얘기다. 연구팀은 조산아를 포함한 신 생아 13명의 두피와 몸통에 센서 를 부착해 딸꾹질을 벌어지는 과 정을 관찰했다. 딸꾹질을 할 때마다 아기의 횡 격막이 수축하며 3개의 뇌파가 발생했는데, 세 번째 뇌파를 통해
최근 영국 대학 연구팀이 아기들이 딸꾹질을 통해 숨 쉬는 방법을 배운다는 연구 결과 를 발표했다.
아기들은‘딸꾹’소리와 몸이 수 축하는 느낌을 연관 지으며 점차 호흡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된 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로렌조 파브리 지 UCL 교수는 성명을 통해“우 리는 태어날 때 몸의 감각 신호를 처리하는 회로가 완전히 발달해 있지 않다. 이런 회로 확립에 도 움 주는 딸꾹질은 아기들의 성장 에 아주 중요한 요소” 라고 설명
했다. 파브리지 교수는 이어“딸꾹 질이 어른들에게 주는 이점은 없 다” 며“생애 초반에 주요한 역할 을 하던 기능이 단지 사라지지 않 은 것일 수 있다” 고 추정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생리학 분 야 학술지인‘임상 신경생리학’ (Clinical neurophysiology) 최신 호에 발표됐다.
‘지오 패치’ , 심방세동 진단 능력 우수 전극과 기록 장치 내장 심장이 이따금 불규칙하게 뛰 는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 방세동(AF: atrial fibrillation)은 자주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에 진단이 쉽지 않다.
미국의 아이리듬 테크놀러지 (iRhythm Technologies) 사가 개발한 가슴에 붙이는‘지오 패 치’ (Zio patch)가 다른 방법보다 심방세동을 포착하는 능력이 뛰 어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 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방수가 가능한 지오 패치 (12.7x5cm)는 전극과 기록 장치 가 내장돼 있으며 최장 2주 동안 가슴에 붙이고 다닐 수 있다. 2주 후 이를 선불 상자(prepaid box)에 담아 개발한 회사에 보내면 회사에서 패치에 기록된 자료를 분석, 보고서를 환자의 주 치의에게 보낸다. 현재 심방세동 진단에 사용되 고 있는 것은 휴대용 심전도 (ECG: electrocardiogram) 장치 로 24~48시간 동안 목에 걸치거 나 벨트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 다. 그러나 심방세동은 자주 일어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으 로는 놓치기가 쉽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병원은 뇌졸중을 겪은 뒤 재발 위 험이 있는 환자 120명을 두 그룹 으로 나누어 지오 패치 또는 휴대 용 ECG를 착용하게 했다.
그 결과 지오 패치가 심방세동 탐지 효과가 휴대용 ECG보다 8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 패치 그룹에서는 환자 중 16.3%가 심방세동이 탐지됐다. 이에 비해 휴대용 ECG 그룹 에서는 심방세동이 포착된 환자 가 2.1%에 그쳤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마치 그릇에 담긴 젤라틴처 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 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뇌 경색 위험이 커진다. 좌심방에 심방세동이 발생하 면 혈액이 고여 혈전이 형성될 수 있다. 이 혈전은 심박동이 정상으 로 되돌아올 때 혈액을 온몸에 펌 프질해 보내는 좌심실을 통해 혈 류에 실려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 진), 호흡곤란, 무력감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유럽 의학 연구 저널(European Journal of Medical Research) 최신호에 실 렸다.
스포츠
2019년 11월 2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손흥민, 토트넘 10월의 선수 선정 91.15% 지지 얻어…‘2개월 연속 영광’ ‘손세이셔널’손흥민(27)이 9 월에 이어 10월에도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 단 홈페이지를 통해‘10월의 선 수’ 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발표했 다. 10월에 열린 5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3골을 몰아치면서‘10 월의 선수’투표에서 91.15%의 지 지를 얻어 해리 케인(5.63%·5경 기 4골)과 에릭 라멜라(3.22%·4 경기 1골 2도움)를 따돌렸다. 지난 9월에도 5경기 동안 2골 3 도움을 기록하면서‘9월의 선수’ 로 뽑혔던 손흥민은 2개월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손흥민은 10월에 프리미어리 그 무대에서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2019-2020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 그 무대에서 3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10월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조별리그 B조 2차 전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10월 23일에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 르비아)와 3차전에서 2골을 터트 렸다.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2019-2020시즌 개막전 모습.
NBA 최고 인기 팀은 역시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시카고 순
▶‘토트넘 10월의 선수’ 로 뽑힌 손흥민
웨스트햄전 킬러 손홍민… 英 매체“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 토트넘 구단, 직전 웨스트햄전 멀티골 활약 조명 라인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를 기록하며 해리 케인(10골 1도 움)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 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CL) 조별리그 4차전 멀티골에 이어 지난 10일 셰필드 유나이티 드와의 EPL 12라운드에서도 골 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전 세 경기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연속 골에 도전한다. ‘스페셜 원’조제 모리뉴와 다. 5년 6개월간 팀을 이끌던 마우 웨스트햄과의 기억도 좋다. 토 ‘손세이셔널’손흥민이 웨스트햄 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트넘 구단은 공식 소셜네트워크 전에 나선다. 새로운 토트넘의 출 뒤‘스페셜 원’모리뉴 감독이 부 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11월 발을 알리는 경기이니만큼 손흥 임해 치르는 첫 경기다. 리그컵 웨스트햄전 손흥민의 활 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영국‘가디언’ 은“웨스트햄과 약상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이 있다. 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록해 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멀티골을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팀을 지배하고 싶을 것”이라며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의 주역 은 23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 “다만 1월 이후 토트넘이 EPL 원 이 됐다. 웨스트햄이 올 시즌 부 움에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 정에서 승리한 적이 없고, 감독 교 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토트 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체도 얼마 되지 않은 점이 변수” 넘에겐 긍정적이다. 웨스트햄은 경기를 치른다. 라고 밝혔다. 현재 승점 13점(3승4무5패)으로 이날 경기는 토트넘에 특별하 가디언은 이와 함께 예상 선발 16위에 처져있다. 웨스트햄은 지
‘흥행참패’플로리다에 3번째 MLB 구단 창단 움직임, TB의 미래는? 올랜도의 메이저리그 구단 유 치 선언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미 래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될까. NBA(미국프로농구) 올랜도 매직의 공동 창립자인 팻 윌리엄 스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메이저리 그 팀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 다. 새로운 팀의 이름으로는‘올 랜도 드리머스’ 를 내세웠다. 윌리엄스는“샬럿, 라스베가 스, 몬트리올, 내슈빌, 포틀랜드, 밴쿠버 등 많은 도시들이 새로운 메이저리그 구단 연고지로 꼽히 고 있다. 하지만 올랜도가 가장 자격이 있는 도시” 라면서“올랜 도는 인구가 250만 명에 달하고 매년 7500만 명의 관광객이 도시 를 방문한다. 게다가 NBA, 남 자-여자 프로축구팀이 위치해 있 기도 하다. 올랜도는 계속해서 성 장하고 있고 스포츠도 함께해야 한다” 며 올랜도에 메이저리그 팀 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 다. 1989년 올랜도 매직의 창단을 이끌었던 윌리엄스는 이전부터 야구팀 유치를 원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올랜도 매직에 서 은퇴한 이후 마지막 여력을 다 해 메이저리그 유치전에 뛰어들 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올랜도가 위치한 플로리다 주에 는 이미 메이저리그 팀이 2개(탬
파베이 레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나 있다. 심지어 탬파베이 홈구장 이 위치한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올랜도까지는 약 100마일(161km) 밖에 되지 않는다. 차로는 약 1시 간 30분 거리에 불과하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최근 흥행부진에 시달 리고 있다. 탬파베이는 평균관중 1만 4734명으로 29위, 마이애미는 1만 16명으로 최하위다. 윌리엄스는“플로리다에서 2 팀이 모두 흥행에 실패한 것은 사 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 번째 팀이 실패하리란 법은 없다. 우리는 매력적인 팀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올랜도로 오도록 만들 어야 한다” 며 자신감을 보였다. 메이저리그는 이번 기자회견 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 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기본 방침은 오클랜드 애슬레틱 스와 탬파베이의 신구장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리그 확장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클랜드 는 다소 진통이 있지만 신구장 계 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반 면 탬파베이는 탬파 이버 시티 지 역 신구장 건설 계획이 백지화됐 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도 가장 치열한 아 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탬파베이는 점점 떨어지는 관중동원에 골머 리를 앓고 있다. 2012년부터 2017 년까지 평균관중 최하위를 기록
했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29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는 이러한 흥행부진 을 타개하기 위해 접근성과 시설 여건이 좋지 않은 트로피카나 필 드를 떠나 신구장에 정착하길 원 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에 탬파 베이는 캐나다 퀘벡 주에 위치한 몬트리올에서 시즌의 절반을 치 른다는 급진적인 구상까지 내놓 은 상황이다. 메이저리그는 일단 탬파베이가 제시한 탬파베이-몬 트리올 이중연고 계획을 허가했 다. 윌리엄스가 본격적으로 올랜 도에 메이저리그 유치에 나서면 서 탬파베이의 미래에도 큰 영향 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장 탬파 베이가 올랜도로 연고이전을 하 는 것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윌리엄스 역시 일단 신구단 창단을 목표로 나섰지만 메이저 리그 확장 계획이 쉽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기존 구단을 인수해 올랜도로 연고이전을 하는 것이 더 빠르고 확실한 길이다. 더구나 탬파베이는 같은 광역 권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기 때문 에 기존 팬덤을 큰 반발 없이 그 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꾸준히 연고이전 이 슈가 나오고 있는 탬파베이 팬들 입장에서도 몬트리올이나 라스베 가스 같은 전혀 다른 곳으로 팀이 떠나는 것보다 탬파베이 광역권 에 남아있는 것이 좋다.
난 9월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이후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 무3패)의 슬럼프에 빠져 있다. 가디언은“웨스트햄이 최근 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강등권을 향해 미끄러지고 있다” 며“하지 만 토트넘 역시 원정 징크스가 있 어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미국프로농 구(NBA) 30개 구단 가운데 가 장 열정적이고 많은 팬을 보유 한 팀은 LA 레 이커스라는 조 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야후 스 포츠는 최근 미국 에머리 대학교 마케팅 분석센터 마이클 루이스 교수팀의‘NBA 팬 충성도와 적 극성’ 이라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 다. 에머리대 연구팀은 NBA 30 개 구단이 홈 경기 관중과 입장 수익,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원 정 경기 관중 비율 등 세 가지 항 목을 토대로 팬들의 충성도와 저 변에 관한 순위를 매겼다. 이 결과 전통의 명문 구단인 LA 레이커스는 소셜 미디어 언 급 빈도와 원정 경기 관중 비율에 서 1위를 차지했고, 홈 관중 및 입 장 수익 2위에 올라 팬들의 충성 심과 저변이 가장 높은 팀으로 조 사됐다. 이 조사는 2016년 이후 3년 만 에 다시 결과가 발표됐는데 2016 년 조사에서는 LA 레이커스가 뉴욕 닉스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3년 전 1위였던 뉴욕은 홈 관
중 수와 입장 수익은 여전히 1위 였으나 원정 경기 관중 비율 6위,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22위 등으 로 부진해 종합 7위로 밀려났다. LA 레이커스에 이어서는 골 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위, 시카 고 불스가 3위 등을 기록했다. 시 카고는 3년 전에도 3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보스턴 셀틱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나란히 4, 5위에 자 리했다. 하위권을 보면 26위부터 30위 까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브루 클린 네츠, 샬럿 호니츠, 멤피스 그리즐리스, 워싱턴 위저즈 순으 로 늘어섰다. 올해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LA 클리퍼스도 24위에 머물러 아직 인기 면에서는 같은 로스앤 젤레스를 홈으로 하는 LA 레이 커스와 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 다. 멤피스, 브루클린, 샬럿은 3년 전 조사에서도 하위권에 그쳐 팬 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팀으로 분 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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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ATURDAY, NOVEMBER 23, 2019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고진영
“오늘은 뷰티풀 나이트” 고 진 영(24)이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올 김세영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 해의 선 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를 하고 있다. 김 수 트로 세영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첫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피를 품 에 안았 다. 고진영은 21일 플로리다주 네 CME 그룹 챔피언십 12언더파 1위 이플스의 리츠 칼턴 골프 리조트 에서 열린 2019 롤렉스 LPGA 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는데, 최대한 재미있게 치고 같이 워즈 행사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어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세영(26 플레이하는 선수들과 좋은 플레 받았다. ·미래에셋)이 시즌 최종전인 이를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 대회 고진영은 10월에 이미 2019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 인 만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즌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한 금 500만 달러·우승상금 150만 고 말했다. 바 있다.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넬리 이날 시상식에서 고진영은 올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품에 안은 고진영 다. 코다(미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 해의 선수상과 한 해 메이저 대회 김세영은 22일 플로리다주 네 135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 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허미정(30·대방건설)이 중간합 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 ·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 계 6언더파 138타 공동 9위에 이 2개 상을 한꺼번에 받았다. 루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고 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마이크 완 LPGA 커 소감을 밝혔다. 그는“이것이 끝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 허미정은“전체적으로 다 괜 미셔너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은 이 아니라 더 좋은 선수가 되는 어낸 김세영은 카롤리네 마손(독 찮았다. 드라이버도 좋았고, 아이 뒤“오늘은 아름다운 밤” 이라며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안 일)의 추격을 2타차로 뿌리치고 1 언도 나쁘지 않았다” 면서“퍼터 “부모님과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 니카 메이저 어워드에 대해서도 위를 고수했다. 만 조금 더 오늘보다 좋아진다면 내일이 생일은 캐디 데이비드 브 “이런 특별한 상을 받아 영광” 이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 10승에 도전한다. 2015년 LPGA 을 것” 이라고 자신했다. 투어에 뛰어든 김세영은 매년 1승 신인상을 확정한 이정은(23· 이상씩을 챙기는 꾸준함을 보이 대방건설)은 허미정에게 1타 뒤 고 있다. 올해에는 메디힐 챔피언 진 공동 15위로 톱10 진입의 여지 십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트로피 를 남겼다. 첫날 이븐파를 친 이 2019 롤렉스 LPGA 어워즈에 어로 막힘 없이 소감을 밝혔다. 를 들어올렸다. 정은은 이날만 5언더파를 기록했 서 올해의 신인에 올라 신인상을 “영어로 해야 해 긴장된다. 영어 김세영은 이날 버디 6개를 잡 다. 받은 이정은(23)의 영어 연설을 를 잘 못 하지만 이해해주길 바란 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았다.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 향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 는 말을 곁들였다. 반을 2언더파로 마친 김세영은 10 이트진로)은 중간합계 4언더파 이정은은 21일 플로리다주 네 이정은은 LPGA 투어에 오기 번홀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 140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올 이플스의 리츠 칼턴 골프 리조트 전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했다. 전열을 정비한 김세영은 11 시즌 라운드 평균 69.076타로 베 에서 열린 2019 롤렉스 LPGA 어 의 응원 속에 꿈을 향해 도전할 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 어 트로피(최저 타수상) 확정에 워즈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으로부 수 있었고, 세계 최고의 환경과 선 후 버디 3개를 보태며 리더보드 한 발 더 다가섰다. 2위 김효주(24 터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수들 속에서 경쟁하면서 US 여자 최상단을 지켰다. ·롯데·69.432타)와 0.356타차 세련된 검은색 정장 원피스 차 오픈 우승과 신인상의 꿈을 이루 김세영은“두 라운드가 남았 다. 림으로 무대에 오른 이정은은 영 게 돼 고맙다는 소감을 영어로 말 했다. 이정은의 영어 연설이 끝나자, 시상식 참석자가 큰 환호와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다. 영어를 잘하 지 못하는 이정은이 약 3분가량의 연설을 외워서 자연스럽게 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가늠이 됐기 때문이다. 미국 골프위크는“이날 저녁 의 가장 큰 감동은 올해의 신인 수상 소감을 영어로 완벽하게 전 달한 이정은의 것이었다. 올해 초 이정은이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 했을 때, 그녀는 다음에 같은 상황 이 온다면 영어로 말하고 싶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고 호평했다. 골프위크는“이정은의 3분의 연설은 열심히 노력하는 감동적 인 모습이었다. 그녀는 몇 달 동 안 연설을 준비했다. 연설이 끝나 자 이정은은 순수한 기쁨과 안도 감으로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녀 는 해냈고 참석자들은 그녀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고 당시 상황 을 전했다. 골프채널도“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정은은 영어로 완벽한 연 설을 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고 거들었다. LPGA는“이정은은 연회장에 꽉 찬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감동 적인 연설을 했다. 그녀는 그날
김세영, 이틀 연속 선두… LPGA 10승 도전
2019시즌 시상식 개최… 이정은은 신인상 수상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 은 2015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4년 만에 신인상을 받은 바 로 다음 해에 올해의 선수가 되는 사례를 재현했다.
역시 이미 올해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던 이정은(23)도 이날 신인 상 트로피를 받았다. 안니카 소렌 스탐(스웨덴)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이정은은 영어로 수상 소감 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의 가장 큰 감동”영어로 연설한 이정은 향한 찬사
소렌스탐(오른쪽)으로부터 신인상 트로피를 받는 이정은(왼쪽).
밤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고 찬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 사를 보냈다. 으로 안주하지 않고 큰 노력으로 여기에 끝나지 않고 LPGA 공 하나하나 이뤄나가겠다” 고 적었 식 트위터에“꼭 봐야 할 영상” 이 다. 라며 이정은의 연설 영상을 게재 이에 허미정, 고진영, 이미향, 했다. 리디아 고, 최혜진 등 동료들이 이정은은 이날 2라운드 후 “멋있었다” “대단하다” , 며 격려했 LPGA를 통해“정말 긴장했는데 다. 몇 달 동안 연설 연습을 했다. 그 영어 연설의 부담을 내려놓아 래서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하는 서인지 2라운드에선 경기까지 잘 게 조금 자신 있게 느껴졌다. 많 됐다.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5언 은 사람에게 연설을 잘했다는 이 더파 67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5 야기를 들었고 응원과 축하도 받 언더파 139타 공동 15위로 순위를 아서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끌어 올렸다. 이정은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 이정은은“오늘은 샷도 좋았 크 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신 고 퍼터 스피드도 잘 맞췄다. 그 인상을 받는 당시의 영상을 올리 래서 5언더파로 잘 마무리할 수 며“지금까지 받아왔던 박수 중 있었다. 3라운드까지는 내 플레이 가장 감사하고 감동적이었다. 석 에 집중하고 싶다. 3라운드가 끝 달 동안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나고도 상위권에 있다면 (우승에 이렇게 연설할 수 있게 도와준 영 대해서도) 충분히 의식할 만하다. 어 선생님 케빈, 세리나 선생님 감 워낙 큰 대회이고 마지막 대회이 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분과 소 고 올림픽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통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 많은 의미가 있다. 3라운드가 중 전설 소렌스탐 선수에게 상을 받 요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플레이 아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2019 하고 싶다” 고 밝혔다. LPGA 신인상 축하해준 많은 분
이경훈, PGA투어 RSM 클래식 둘째 날 공동 7위 이 경 훈(28· CJ대한 통운)이 2019년 마지막으 로 열리 는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정규대회 RSM 클래식(총상 금 660만달러) 둘째 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2일 조지아주 시아 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 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 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 성한 이경훈은 최근 2주 연속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브렌던 토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이경훈은 이날 4타
이경훈.
를 줄였으나 선두와 격차를 줄이 지 못하고 순위가 내려갔다. 이경훈은 2019-20시즌 7개 대 회에 출전해 컷 탈락 5차례를 하 는 등 부진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이번 시 즌 최고 성적은 더 CJ컵에서 거둔 공동 39위다. 선두는 이날 무려 9타를 줄인 타일러 덩컨(미국)이다. 덩컨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
해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 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 아), D.J.트라한(미국), 라인 깁슨 (호주)이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중 간합계 2언더파, 최경주(49·SK 텔레콤)는 3오버파, 배상문(33)은 7오버파를 적어내며 모두 컷 탈락 했다.
2019년 11월 23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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