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7, 2021
<제504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델타보다 전파력 2배” …남아공발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 코로나 재확산에 새 변이까지… 전세계 입국금지·격리 등 초긴장 코로나19 확산세가 유럽을 중 심으로 다시 거세진데다 새로운 변이바이러스(B.1.1.529)까지 등 장하면서 전세계가 바짝 긴장하 고 있다. 일찍이‘위드 코로나’ 로 전환 했던 유럽은 다시 봉쇄와 방역 조 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 남아프리 카 공화국에서 새 변이가 보고되 면서 델타 변이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남아 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을 속속 중단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독일 등에선 이미 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26일 로이터통신, 유로뉴스 등 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는 다 음 달 13일까지 업무, 학업, 가족 과 관련된 사유 없이 관광객 입국 이 허용되지 않는다. 앞서 오스트 리아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자 지난 22일부 터 20일간 전면 봉쇄를 결정했다. 프랑스 역시 코로나19 확산세 를 억제하기 위해 국경 통제를 강 화한다. 독일도 지난 21일부터 코 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한 벨기에, 아일랜드, 그리스, 네덜란 드에서 오는 여행객 중 백신 미접 종자에게 최대 10일까지 자가격 리를 요구하고 있다. 독일은 25일 코로나19 누적사망자가 10만명을 넘었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5 천961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치 를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 속에서도 전염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이미지 [사진 춮처=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 (NIAID) 제공]
잘 통제하는 모범국으로 꼽힌 포 르투갈조차 다음달부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기 로 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자도 병원, 스포츠 행사장 등을 방문할 때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재택근무 를 권고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프랑스 를 오가는 비행편을 26일 자정부 터 중단하기로 했다. 모로코는 지 난달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영국,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에서 오는 비행편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현미 경 이미지 [사진 충처=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 (NIAID) 제공] ◆“델타보다 전파력 2배”… 남아공발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 = 코로나 바이러스의 델타 변이 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 변 이종이 보고돼 각국이 촉각을 곤 두세우고 있다.
25일 영국 BBC, 더타임스 등 에 따르면 사흘 전 남아프리카공 화국에서 세포 침투의‘열쇠’역 할을 하는 스파이크(돌기) 돌연변 이가 델타의 배에 달하는 변이 바 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 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표면에 뾰 족 튀어나온 스파이크 단백질이 30개가 넘는 돌연변이를 보유했 다는 점이다. 확산력이 높은 델타 변이는 스 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16개 였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숙주 세 포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침투하 는데,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들은 세포를 여는 일종의 열쇠 역할을 한다. 델타 변이는 16개의 열쇠를 갖 고 면역 세포로 잠긴 세포 문을 열려한다면 이번 변이는 32개의 열쇠로 면역 세포 해제를 시도하 게 된다는 점에서 의학계는 잠재
적인 위험이 클 것으로 우려한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한 바 이러스 학자는 신종 변이 바이러 스를 두고“끔찍한 스파이크의 윤 곽” 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 인 케임브리지 대학의 라비 굽타 교수는“델타 변이는 높은 전파력 과 중간 정도의 면역 체계 침투력 을 보유했다면 새로운 변이는 잠 재적으로 전파력이나 침투력 양 쪽 모두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 은 25일 회견에서“우리가 아는 것은 상당한 수의 변이종이 있다 는 것이다. 변이종은 전염성이 더 강하고, 현재 우리가 가진 코로나 19 백신은 덜 효과적일 수 있다” 고 말해 변이종이 백신을 무력화 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스파이 크 단백질의 일부를 알아채도록 훈련돼 있는데, 스파이크 단백질 에 변이가 32개나 존재한다는 것 은 우리 면역 체계에는 다르게 보 여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 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신체를 공격할 때도 다른 방식 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더 타임스 는 설명했다. 툴리오 데 올리베이 라 남아공 전염병 대응 혁신 센터 (CERI) 국장은 이번 변이 바이러 스에 대해 다른 변이와는“매우 다르다” 며“기존 변이에서 크게 진화해 도약한 것” 이라고 평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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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상승세는 미국 중서 부와 북동부 지역이 이끌고 있다.
미시간주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 는 8천 명을 넘었고 매사추세츠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공항에 줄을 선 추수감사절 여행객들
와 일리노이주에서는 2주 전과 비 교해 신규 환자가 각각 80%, 70% 이상 증가했다. 미네소타 등 20여 개 주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코로나 발병률이 5% 이상 늘었다. 특히 미시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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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새로운 변이가 기존 바 을 비롯해 아프리카 남부 국가에 이러스와 크게 다른 이유에 대해 서 출발하는 항공기 입국을 금지 프랑수아 발루 유니버시티 칼리 하기로 했다. 지 런던(UCL) 유전학 연구소 교 이와 관련 우르줄라 폰데어라 수는‘한 차례의 폭발적 변이’ 의 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6일 트위 영향일 것으로 예상했다. 터를 통해“EU 국가들이 남아공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발 항공 여행을 긴급 중단시킬 것 감염 등으로 면역 체계가 약화한 을 권고한다” 고 말했다. 만성 질환자의 몸 안에서 면역 체 새 변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계의 저항 없이 자유롭게 변이가 ‘주범’ 이었던 델타 변이보다 전 진행됐다는 것이다. 그는“항체들 파력과 침투력이 높다는 소식에 이 알파·델타 변이보다 이 변이 26일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종을 인식하기 더 어려울 것” 이라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유 고 예상했다. 럽 증시도 26일 장이 ◆ 남아공발 신종 변이 바이러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 스까지 이미 전세계 확산 = 이런 면서 지난달부터 경쟁적으로 국 와중에 남아공발 신종 변이 바이 경을 열고 있는 동남아시아도 입 러스까지 발견돼 하늘길이 더 축 국 정책을 바꿀지 관심이다. 당장 소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신종 변이를 차단하 영국은 새 변이종의 유입을 막 기 위해 남아공을 비롯해 보츠와 기 위해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 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 나,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크, 나미비아, 짐바브웨를 지난 2 6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운항 주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이들은 을 일시 중단했다. 이탈리아와 독 2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싱가포 일, 체코, 이스라엘도 새 변이 바 르 입국 또는 환승을 금지하기로 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 했다.
추수감사절 전날 항공 여행객 230만 명, 2019년 수준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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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美 하루 평균 코로나 환자 9만5천명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 시즌 에 들어간 가운데 겨울철 코로나 19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불 안감이 감돌고 있다. 2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24일 기준)는 2주 전보다 24% 증가한 9만5천169명을 기록 했다. 입원 환자는 11% 늘어난 5 만1천601명이었다. 존스홉킨스대 학에 따르면 24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을 넘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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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의료 사태에 직면했다. 워싱 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시간 주 신규 환자는 지난 8일부터 2주 사이 86%, 입원 환자는 37% 증가 했다. 주 정부는 국방부에 비상 의 료 인력 파견을 요청했고 현지 최
대 병원인 스펙트럼 헬스는 코로 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의료 경 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현지 병원들은 코로나 입원 환자 급증 에 긴급하지 않은 비필수 수술을 연기하고 있으며 병상을 늘리고 있다. AP 통신은 많은 미국인이“추 수감사절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코로나를 둘러 싼 정치적 논쟁으로 추수감사절 모임이 부담스러워졌고 칠면조 요 리를 먹는 자리에 백신 미접종자 를 초대해야 하는지, 코로나 음성 결과서를 요구해야 하는지를 놓고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다” 고 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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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20, 2021
사랑·나눔으로 더 정겨운 한인사회, 더 따뜻한 겨울 만들자 연합감리교 뉴욕한인여선교회연합회, 나눔하우스에 성금 연합감리교 뉴욕한인여선교회연합회 전 회장 김순덕 집사, 총무 김명래 전도사는 24일 바자회 수익금 3,000 달러 전액을 한 인노숙인 쉘터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 김명래 전도사는“사업에 실패하고 코로나19로 인 해 직업을 잃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을 겪는 20여명 한인 노숙인들이 편안한 공 간에서 숙식을 하며 회복되어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필요한 쉘터 구입 모금 중인 더 나눔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왼쪽부터. 총무 김명래 전도사 ,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 전 회장 김순덕 집사. △한인노숙인 쉘터 건립 모금 문의: 718-683-8884, nanoomhouse9191@ gmail.com [사진 제공=더나눔하우스] 뉴욕한인교회협의회는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10시 24곳의 단체 및 개인을 뉴욕교협 회관으로 초청하여 36개 개인 및 단 체(교회)로부터 모금한 6,760 달러를 24곳의 단체 및 개인에게 전달했다.
뉴욕교협, 개인·단체 24곳에 추수감사절 음식 대금 6,760달러 전달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 희복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10시 24곳의 단체 및 개인을 뉴욕교협 회관으로 초 청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사랑의 터키 나눔 행사’모금 활동을 통 해 36개 개인 및 단체(교회)로부 터 모금한 6,760 달러를 24곳의 단 체 및 개인에게 전달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신 개인과 단체(교회)들에 깊이 감사드린다.
터키를 나누어 드릴 생각이었는 데, 터키보다 현금으로 후원해 주 는 것이 좋겠다는 수혜 대상자들 의 의견을 받아들여, 터키가 아닌 현금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에는 김희복 목 사, 이준성 목사 등 뉴욕교협의 회 장단이 솔선하여 참여했다. 전달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 회장 이준성 목사가 인도했다. 기 원, 찬송, 이광모 장로의 기도, 회 장 김희복 목사의 성경 봉독과 설
교, 서기 김정길 목사의 광고, 박 성원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 다. 김희복 목사는 신명기 24장 19-22절을 본문으로‘하나님의 규 례의 말씀’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달식은 총무 임영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 김희복 목 사의 인사말, 임영건 목사의 전달 안내, 허윤준 목사의 폐회 기도 순 으로 진행됐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본스타, 추수감사절 축하 이웃에 방역용품 나눠줘 “Happy Thanksgiving!” ,” Happy Family Day!” 25일 뉴욕시 맨해튼 소재 본스타 트레이닝 센터 뉴욕캠퍼스(213 E. 117St. New York, NY 10035)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맞이 이웃 과 사랑 나눔 행사에서 홍하나 사장(둘째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Carmen Cruz(NYC Silent 4 PR창설자), Miosotis Munoz 에릭 애 덤스 뉴욕시장 당선자 캠페인 매니저, Hemo Dzuric씨, 뉴욕 시니어패션쇼 행사에 온 한국 로즈데일리 유주영 편집국장 등과 함께 이스트 할렘 지역 주민들에게 식품, 손세정제, 마스크 등을 나눠주며 기념 촬영 을 했다. 이날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당선 축하연도 있었다. △본스타 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연락처: (646)896-1497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은혜양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와 뉴욕한국교육원이 주최한 제22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시상식이 24일 오후 뉴욕총영사관에서 있었 다. 이날 56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시상식 대상-김은혜, 금상-박희주·심주은·조현아 학생“영광”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회 장 강성방)와 뉴욕한국교육원(원 장 이주희)이 주최한 제22회 한영 ·영한 번역대회 시상식이 24일 오후 뉴욕총영사관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 부분별 수
상자들과 장원삼 뉴욕총영사, 이 주희 뉴욕한국교육원장, 이지연 부교육원장, 한국학교 동북부협의 회 관계자, 학부모, 한국학교 관계 자들 14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치 러졌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교육
부,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장원삼) 이 후원했다. 장원삼 뉴욕총영사 는 대회를 치루느라 수고한 학생 들과 학부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국어 교육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번역대회는
이중 언어 구사능력과 최근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관심을 모으는 것을 반증하듯 200 여 명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그 열 기가 뜨거웠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은혜 (신광교회 한글학교)양은“몇 년 간 번역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번역이 서로의 다른 관 점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다. 한국인인 동시에 미국인 인 2세들은 이중언어를 사용해 표 현하기 어렵거나 한국인의 시점과 미국인의 시점의 차이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두 가지 시점은 번역으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다. 언어를 번역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을 이해하는 번역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 다.” 고 말하고“제가받은 많은 기 회와 사랑을 최대한 사회에 되돌 려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 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 았다. 대회를 주최한 동북부협의 회 강성방 회장은“오늘 수상한 56 명의 학생들 뒤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수고하시는 학부 모,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공로가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번역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이중 언어 구사능 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코리안-어 메리칸으로서 국가와 커뮤니티를 위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 라 환영 사를 가늠했다. 제22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수상자는 56명 이다. △대상(대한민국 교육부장관
상)-김은혜(신광교회 한글학교) △금상(뉴욕총영사상)-고급 박희주(아콜라한국문화학교), 중 급 심주은(한소망한국학교), 초급 조현아(사랑한국학교) △은상(재미한국학교 동북부 협의회장)- 초급: 정세린(아콜라 한국문화학교), 최리아(뉴저지한 국학교), 중급: 박희원(찬양한국 문화학교), 조현서(사랑한국학 교), 고급: 이서인(찬양한국문화 학교) △동상(재미한국학교 동북부 협의회장)- 초급: 강가희(뿌리깊 은나무한국학교), 이봄(뉴저지한 국학교), 조수한(뉴저지한국학 교), 중급: 남제희(뉴저지한국학 교), 정하린(새나라한국학교), 최 예린(찬양한국문화학교), 고급: 도예원(뉴욕기둥교회한국문화학 교), 김지환(한소망한국학교) △장려상: 23명 △샛별상: 16명 [기사·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동 북부협의회]
종합
2021년 11월 20일(토요일)
블랙 프라이데이인 26일 뉴욕시 메이시스 백화점을 방문한 쇼핑 블랙 프라이데이인 26일 텍사스주 엘패소의 한 아울렛에 위치한 객들. 나이키 매장 앞에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선 쇼핑객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블랙 프라이데이인 26일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한 월마트 주차 장에서 차 트렁크에 구매한 물품을 가득 싣고 있는 쇼핑객들.
코로나 전보단 뜸한 美‘블프’현장 쇼핑객… 매출은 역대 최대 작년보다 발길 늘었지만 대유행 이전 같은 새벽 장사진은 드물어 온라인쇼핑 늘고 할인시즌 길어진 여파… 연말 쇼핑 역대최고액 전망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블랙 프라이데이’풍경이 예년과 달라 졌다.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한창이 었던 작년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지 만, 여전히 대유행 전보다는 쇼핑 객들의 발길이 뜸했다고 미 언론 들이 26일 전했다. 미 최대 쇼핑몰인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의 몰오브아메리카는 이 날 개장 직후 방문객이 지난해 블 랙 프라이데이의 두 배 수준이었 다고 AP통신에 밝혔다. 질 렌슬로 몰오브아메리카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환상적인 출발을 했다” 고 말했다.
미국소매협회(NRF)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총 1억5천 830만 명이 쇼핑을 즐길 것으로 추 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만 명 늘어난 수치지만, 대유행 전 인 2019년 추수감사절 연휴(1억6 천53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한다. 센서매틱 솔루션이 각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유동 인구 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11월 14∼ 20일) 미국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 자 수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도 특가 할인 상품을 사기 위해 아침부터 대형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선 장면을 찾아보기 어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스누피 인형
려웠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BMO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 트인 시메온 시걸은 이날 새벽 뉴 저지주 파라무스의 대형 몰을 방 문한 뒤“마치 2006년의 평일 같은 느낌이었다” 면서“한산한 것은 아 니었지만, 여느 때의 블랙 프라이 데이와도 거리가 멀었다” 고 말했 다. NPD그룹의 수석 산업고문인 마셜 코언은 이날 오전 10시께 동 부의 한 월마트 매장 카운터에 아 무도 줄을 서지 않은 광경을 트위 터에 올리고“새로운 블랙 프라이 데이를 환영한다” 고 적었다. 그렇다고 미국인들이 연휴 기
수많은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팬데믹 전으로 돌아간 뉴욕…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성황”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은 미 국의 최대명절로 꼽히는 추수감 사절이다. 이날 미국 전역에서 추수감사 절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가 펼쳐지지만, 그 중 가장 화려한 행사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1924년에 시작한 축하 퍼레이드이 다. 맨해튼 브로드위이를 4㎞가량 행진하는 이 퍼레이드에는 스누 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풍선들이 등장한다. 이 때문에 가 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도 인기 가 높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탓에 관
람객 없이 텅 빈 거리에서 진행됐 지만, 올해에는 수많은 관객이 뉴 욕의 거리를 가득 메웠다. 퍼레이 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됐지만, 일부 관객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거리에 나왔다. 현지 언론들은 올해 행사가 코 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다. 실외에 서 열린 행사라는 점 때문인지 마 스크를 하지 않는 관객이 더 많았 다. 올해 행사에는 4천500명의 자 원봉사자가 헬륨가스를 채워 넣 은 15개의 대형풍선을 운반했다.
1968년 퍼레이드에 데뷔한 스누피 도 42번째 등장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뉴욕은 화씨 50도 (섭씨 10도)에 미치지 않는 쌀쌀 한 날씨였지만, 행사 출연자를 포 함해 관객들은 2년 만에 정상화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즐겼다. 행사의 안전을 담당하는 당국 은 코로나19보다 테러 등 사건· 사고를 신경 쓰는 모습이었습니 다. 특히 최근 위스콘신주(州)에 서 SUV 차량이 크리스마스 퍼레 이드를 덮쳐 5명이 사망한 사고를 감안한 듯 경찰은 주요 길목을 완 전히 차단하고 엄중한 경계를 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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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지갑을 열지 않은 것은 아니 다. AP통신은 마스터카드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 현재 매장과 온 라인을 합친 블랙 프라이데이 매 출은 작년보다 1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많은 미국인이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가는 추세인데다 할인기간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꼭 블 랙 프라이데이 당일에 매장으로 몰려가는 인파가 줄었다는 분석이 다.
블랙 프라이데이인 26일 오전 동부해안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한 산한 카운터를 촬영한 사진. [사진 출처=NPD그룹 수석 산업고문 마셜 코언 트위터 캡처]
NRF 설문조사 결과 추수감사 절 연휴 전에 연말 쇼핑을 일찍 시 작했다는 응답자는 61%로, 10년 전(51%)보다 10%포인트 증가했 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차 질과 물류 대란으로 필요한 물품 을 제때 받지 못할 것을 두려워한 미국인들이 더 쇼핑을 서두른 것 으로 보인다. 또 높은 인플레이션 으로 올해 미국의 주요 매장들이 이른바‘도어버스터’ (특가할인 미 끼 상품)를 크게 줄이는 바람에 오
프라인 쇼핑의 매력이 크게 줄었 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그럼 에도 연말 쇼핑시즌의 전체 매출 액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전망 이다. NRF는 11∼12월 전체 매출 액이 사상 최대인 8천434억∼8천 59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5∼ 10.5%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도 연말 성 수기 온라인 쇼핑이 2천70억 달러 로 역대 최초로 2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교협 전직회장단, 새 회장에 김원기 목사 선임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전직회장단은 24일 오전 11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거성식당에서 정기 총회를 갖고, 회장에 김원기 목사를, 부회 장에 이만호 목사를 선출했다. 회장에 선출된 김원기 목사는 정순원 목사를 총무로 지명했다. 회장단 선출을 마치고 2년 전에 제명 당 한 회원의 회원 자격 회복 문제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으나 회원들 사이에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이어져 총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임원회에 결정을 맡기기로 했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27일 뉴욕 시니어 모델 콘테스트 뉴욕 시니어 모델 콘테스트가 27일(토) 오후7시 퀸즈에 있는 월 드아스토리아매너(25-22 Astorea Blvd. Astorea NY 11102 전화 201-889-9363. 718-724-3100)에서 열린다. 대회의 주최 및 주관은 더 조은스튜디오, 더모델스프로덕션, 한국패션모델협회가 밑았다. 더조은스튜디오(대표 박상훈) 는“한국 패숀모델업계의 거장 정
소미 교수와 함께 27일 뉴욕에서 시니어 모델콘테스트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특히 패션옺을 담당하 는 글로리아오는 미스달라스 출 신으로 몬테밀라노 대표 디자이 너로 활약 중이며 한국의 패션 업 계에서는 유명 인사이며 패션 업 계의 대모이다” 고 소개하고“이번 행사는 영리적인 수익을 도모하 지 않고 실제 경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은 년말연시를 맞아 어려 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뉴욕, 뉴져지 동포들의 심신 을 달래주고 조금이라도 즐거움 을 주기 위한 행사인만큼 많은 동 포들이 참여하여 시니어 세대들 의 삶의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 란다.” 고 말했다. △문의: 조은 스 튜디오 (718)724-3100 www.zoe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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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27, 2021
남아프리카 8개국 여행 제한… 바이든“굉장히 우려” “코로나19 변이 출현에… 글로벌 백신 접종만이 방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이번 조치는 비행 금지는 포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하지 않으며 미국인을 포함해 합 19) 신종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 법적인 영구 체류자에 대해서는 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 예외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조치를 내렸다. 미국은 지난 8일 남아공에 대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성명을 한 여행 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통해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 바이든 대통령은“이 조치는 29 립 알 레 르 기 · 전 염 병 연 구 소 일부터 발효된다” 며“상황이 진전 (NIAID) 소장으로부터 오미크론 됨에 따라 과학과 의료팀의 추가 변이에 대해 보고 받았다며“우리 적 권고를 받게 될 것” 이라고 덧붙 가 추가 정보를 갖기까지 예방 조 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완전 치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 한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들의 해 8개국에 대한 추가적 비행 여행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한을 명령한다” 고 밝혔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조속 해당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히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 “신종 변이의 등장으로 팬데믹(세 위 등 8개국이다. 계적 대유행)과의 싸움은 세계적
인 백신 접종 없이는 종식되지 않 는다는 점이 분명해 졌다” 며 내주 세계무역기구(WTO) 각료 회의 에서 백신 지식 재산권 면제를 위 한 각국 회의를 요청한다고 밝혔 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매사 추세츠주 낸터킷에 머물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신종 변이 출몰에 따른 새로운 백 신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 다면서“굉장히 우려스럽다는 것 외에는 이 변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우리가 주의깊게 가 야한다고 결정했다” 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폭락에 대해서도“예 상하고 있었다” 며“연방준비제도
(Fed)와 금융정책에서 인플레이 션까지 다양한 범위의 문제에 대 해 논의했다” 고 말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신종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새
‘오미크론’변이로 경제회복 차질 우려… 뉴욕증시, 올해 들어 최악 하루 국제유가 11% 폭락하고 비트코인도 8% 안팎↓… 금 등 안전자산은 상승
뉴욕증권거래소
중 한때 1천 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그나마 낙폭을 약간 줄인 결과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분석 결 과 다우 지수의 하루 낙폭은 지난 해 10월 28일 이후 13개월 만에 가
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
연준“물가 계속 급등시 테이퍼링 가속·조기 금리인상 준비” 11월 FOMC 의사록 공개… 물가지표 31년만의 최고·실업지표 52년만의 최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점점 강 화되고 있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 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인상하 는 등 통화 긴축 속도를 높일 가능 성이 커지고 있다. 연준이 24일 공개한 11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 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참석자 가“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계 속 높을 경우 현재 예상보다 빠르 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기 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 며 이런 가능성을 시사했다. 참석자들은“(테이퍼링에 관
한) 적절한 정책 조정을 집행하는 보인다. 데 있어 유연성 유지가 원칙이 돼 특히 의사록은 물가 급등세가 야 한다” 고 강조했다고 의사록은 이어진다면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밝혔다. 한다는 논의가 FOMC 내부에서 또 일부 참석자들은“월 150억 있었음을 보여줬다. 이는“테이퍼 달러 이상의 자산매입 축소가 타 링 시작 결정이 금리 인상의 직접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원회는 신호는 아니다” 는 당시 제롬 파월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해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과 온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조정하기에 도 차가 있었다. 더 나은 입장이 될 것” 이라고 지적 FOMC 위원들은 향후 발표될 했다. 경제지표에 대해“인내심 있는 접 이날 공개된 의사록 내용에 비 근” 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춰볼 때 연준은 높은 수준의 인플 “장기적 물가 안정과 고용 목표에 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테이퍼링 해가 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 속도를 높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에 대응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적
서 더 강력한 변이가 새로 유행할 경우 각국이 여행 제한을 비롯한 각종‘셧다운’조치를 부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 행)이 악화하면서 글로벌 경제 회 복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는 염려가 높아진 것이다. 월가의‘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 성지수(VIX)가 이날 하루에만 47% 폭등한 27포인트로 올라간 것 도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여행, 항공, 에너지 등 경제활동에 민감한 종목들이 대폭 하락했다. 익스피디아는 9.5%, 유나이티 드항공은 9.6%, 로열캐러비언 크 루즈는 13.2%, 메리어트는 6.5%, 엑손모빌은 3.5% 각각 떨어졌다. 반면 백신 수요 증가 기대로 모 더나는 20.6% 급등했고, 화상회의 플랫폼 줌도 5.7% 올랐다. 미국은 오는 29일부터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여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유럽 증시는 4% 이상 추락 … 아시아도 충격 새 변이가 유럽 주요국 증시에 미친 여파는 더 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5% 하락한 6,739.73에, 독일 프 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는 4.15% 내린 15,257.04에 각각 거 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64% 내린 7,044.03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4.74% 하락한 4,089.58에 장을 끝냈다. 중남미 각국 증시도 급락했다.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칠레 페소 등 주요국 통화 가치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마감한 아시아 증시 역시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2.53% 급락해 5개월 만에 최대폭 으로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도 2.7% 급락했다. 한국 코스피도 1.5% 내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
글로벌 금융시장, 새 변이 공포에‘검은 금요일’ … 다우 900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새 변이인‘오미크론’ 공포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거 렸다. 미국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 대폭 급락했고, 앞서 장을 마친 유 럽의 주요 증시도 거의 폭락 수준 이었다. 가상화폐 시장과 원유 선 물시장의 추락세는 훨씬 더 가팔 랐다. 반면 안전자산의 가격은 오 름세를 보였다. ◇ 뉴욕증시, 올해 최대폭 급락 … 3대지수 2% 초중반↓ 미 최대 쇼핑 대목인‘블랙 프 라이데이’ 인 이날 뉴욕증시는 말 그대로‘검은 금요일’ 을 맞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905.04포인트(2.53%) 떨어 진 34,899.34에 거래를 마쳤다. 장
변이인 오미크론이 현재 미국에 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 다. 그는 미국 과학자들이 새 변이 의 분자 구조를 알아내기 위해 남 아공 연구진과“매우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며 오미크 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능성 테 스트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새 변이가 전염력 향상 과 면역 회피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며“한번 테스트해보면 백신 을 통해 만들어진 항체를 새 변이 가 회피하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오미크 론 변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 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여 행 제한 조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새 변이는 필연적으로 미국에 도 달할 것이라며, 새로운 변이가 등 장했을 때 세계 어디로든 퍼질 수 있다는 점은 여러 차례 입증됐다 고 말했다.
(2.23%) 떨어진 15,491.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의 하루 낙폭은 통계 추적이 가능한 1950년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 사상 가장 컸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일찍 폐장한 이날 증시를 덮친 것 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새 변이 바이러스발 (發) 쇼크였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즉각 이 바이러스 (B.1.1.529)를‘우려 변이’ (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고“다른 우 려 변이와 비교해 재감염의 위험 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고 경고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이미 코로나 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
절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했 다. 11월 FOMC 이후 발표된 미국 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 치인 2%의 2배가 넘는 수준이었 다는 점에서 다음 달 14∼15일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속도와 내년 금리 인상 시작 시점 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 으로 보인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5.0% 올라 1990년 11월 이후 31년 만의 최대 상승률 을 기록했다. 또 전월 상승률(4.4%)을 크게 웃돌아 물가 상승이 심해지는 추 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 원 PCE 가격지수도 작년 동월보
다 4.1% 올라 역시 9월 상승률 주(11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3.6%)보다 높아졌다. 이 지수는 청구건수는 19만9천 건으로 전주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 보다 7만1천 건 급감했다. 이는 로서 역시 거의 31년 만에 가장 큰 1969년 11월 둘째 주 이후 52년 만 폭으로 올랐다. 의 최저치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준 통화정책 목표의 다른 한 “역사적인 경제적 진전” 이라고 대 축인 고용도 개선되는 모습이어서 환영하는 성명을 내기까지 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부담을 덜어줬 이제 앞으로 인플레이션의 지 다. 속 여부에 대한 전망이 연준의 행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보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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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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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김병준 원톱 선대위… 루비콘강 건넌 윤석열-김종인 ‘김종인 뺀’선대위 본격가동… 윤석열“김종인 얘긴 그만하자” 국민의힘 선대위가 사실상‘김 병준 원톱’체제로 닻을 올렸다.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 개로 총괄본부장 회의를 하고 사 실상 선대위 활동에 시동을 걸었 다. 오전에는 윤석열 대선 후보와 면담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열심 히 할 생각” 이라고도 밝혔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김병 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자진 사퇴나 보직 변경을‘원톱’총괄선대위원 장직 수락의 조건으로 물밑 거론 해왔다는 점에서‘김종인 합류’ 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 온다. ◇ 김병준, 김종인 대신 선대위 ‘원톱’자임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결별 수순으로 흐르자, 그동안 언 론과 접촉을 삼가며 상황을 주시 해오던 김병준 위원장이‘사실상 원톱’ 을 자임하며 치고 나온 모양 새다. 회견 일정이 언론에 사전 공지 되자 김병준 위원장이 사퇴를 선 언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회견 내용 은 정반대였다. 그는 회견 후 기자 들에게“김종인 전 위원장이 어떤 입장을 갖든 선대위가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며“이 이슈에 묶여 아무것도 못 하면 안 된다” 라
고 강조했다. 그는“김종인 전 위원장이 오 시든 안 오시든 선대위가 그냥 있 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온 국민이 다 이해하고 계실 것” 이라고도 했 다. 회견에서‘선출직과 임명직은 일절 안 하겠다’ 고 못 박은 취지는 정권 교체 시 대통령직 인수위원 장이나 초대 총리로 거론되는 가 운데 사심 없이 선대위를 이끌겠 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 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분 야별 총괄본부장 첫 회의에 앞서 윤 후보 면담과 기자간담회를 요 청했으며, 윤 후보도 흔쾌히 받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병준에 힘 싣는 윤석열… 김종인과는 거리두기 김병준 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 사이 에 꼬인 관계를 푸는 첫 실마리로 여겨져 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라디오에 서“총괄선대위원장과 2명의 상임 선대위원장을 두는 것은 옥상옥” 이라며“(김병준 위원장이) 다른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 이라고 지목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김병준 위원장이 직책에서‘상임’두 글 자만 떼어주면 해결될 문제” 라며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서울 광화 문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종인 전 위원장도 그렇게 해서 체면을 세워달라는 요구 아니겠 나” 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김병준 위원장이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선대위 운영 방향에 대해서만 밝힘에 따라 극 적인 상황 반전은 물 건너간 분위 기다. 윤 후보 측의 강경한 기류는 간 담회 전부터 뚜렷하게 감지됐다. 윤 후보는 전날 기자들에게 “우리 김종인 박사님과 관련된 얘 기는 제가 더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고 말했다. 겉으로는‘우리 김 박사님’ 이 라고 예우했지만, 찬 바람이 쌩쌩
이재명“전두환 민정당 후예 국힘, 다시 권력 갖겠다고 발악” “전두환,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잘먹고 잘 살다가 가버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 보는 26일 국민의힘에 대해“전두 환 민정당의 후예, 후신들이 다시 권력을 가져보겠다고 저렇게 치 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고 비판했 다. 이 후보는 이날‘매타버스(매 주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하는 길에 진행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좋은 말을 써야 해서‘노력 한다’ 고 할 수밖에 없는데 옛날식 으로 하면‘발악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 말은 안 한 것으로 하겠 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당 일 생을 마감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이광영 씨를 전날 조문한 것과 관련,“평생 호사를 누렸던 그 사람은 천수를 다하고 저세상 으로 갔는데 42년전 허리에 총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평 생 고통 속에 살다가 고통을 견디 기 어렵다면서 결국 극단적인 선 택을 했다” 고 말했다. 이어“이분은 가시면서 오히려 본인이‘죄송하다, 사과한다, 미워 하지 않는다’ 고 하고 가셨다” 면서 “그런데 전두환은 자기가 무슨 짓 을 했는지도 말 안 하고 미안하다
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잘 먹고 잘 만 내고 살겠다고 하면 30평형대 4 살다가 가버렸다” 고 비판했다. 인 가족까지 얼마든지 편하게 살 그는 또“촛불혁명을 통해 새 수 있는 규모로 해서 다양한 선택 정부를 만들었는데 국민이 기대 권을 주려고 한다” 고 말했다. 하는 기대치는 정말 높았고 우리 이 밖에 그는 지지자들에게 민주당 3기 정부는 그것을 다 충 “댓글을 많이 써주고 커뮤니티에 족시키지 못했다” 면서“의도가 좋 글도 써달라” 면서“내가 무슨 부 고 열심히 했더라도 결과에 대해 정 저질렀느니 하고 거짓말로 음 서 무한책임을 지는 게 정치다. 집 해를 하면 아니라고 비공감을 한 값 문제도, 서민 삶이 팍팍해진 것 번 눌러달라. 작은 실천이 모여서 도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고 말했 큰 강물이 된다” 고 당부했다. 다. 이어 매타버스로 광주·전 남을 순회하는 것과 관련,“여 러분이 하는 말씀을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우 리가 부족했던 것을 많이 반성 하고 잘못한 것은 사죄드리며 새롭게 출발해보려고 한다” 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발표한 경인선 지하화 공약과 관련,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도시를 양분하는 경 인선을 지하화하고 택지를 개 발하면 도시 전체도 좋아지고 집도 늘릴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택지 개발해서 집을 짓되 분양받을 사람은 건물만 싸게 건물만 분양받고 임대료
불었다. 김 전 위원장으로 공을 넘 겼으니 선대위에 합류하든 말든 그의 몫이라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는 참모들에게도“김종인 얘 긴 이제 그만하자” 고 선을 그은 것 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이날도 취재진과 만 나“(김병준 위원장의) 역할 조정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고 일축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에 대해선“자꾸 말씀드리는 게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라고만 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 역시 이날 광 화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이 김 병준 위원장 회견 내용을 언급하 자“내가 할 말이 없다. 자꾸 물어 보지 마라. 그런 질문에 답을 할
필요가 없다” 고 불편한 심기를 여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며“김병준 과 없이 드러냈다. 위원장이 우선 주도해 선대위를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아예 고 운영하는 것이 옳다” 라고 했다. 려하지 않느냐’ 는 기자 질문에 고 이를 두고‘김종인 원톱’체제 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를 지지해온 이 대표가 사실상의 윤 후보의 전날 분야별 총괄 본 ‘김병준 원톱’ 에 우회적으로 불만 부장 인선에 대해선 주변에‘도대 을 표시하고, 일부러 뒤로 물러서 체 이 무슨 구태 정치냐’ 고 성토한 는 제스처를 취한 것이라는 분석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나왔다. ◇“그저께 만찬이‘하노이 회 다만,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 담’이었다” 원장 사이의 물밑 중재 시도는 계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속될 전망이다. 끝내‘루비콘강’을 건너 관계가 윤 후보 측근인 권성동 사무총 파탄 지경에 이른 것일까. 일각에 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 선 지난 24일 만찬 회동이 마지막 나“이제 또 다른 방법을 써서 (김 기회였다는 결과론적 분석도 나온 종인 전 위원장을) 모셔오는 작전 다. 을 펴야지” 라며“그 방법은 비밀” 한 관계자는“이 상태에서는 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에 들 초선 대표 격인 최승재 의원에 어와도‘불편한 동거’ 가 된다” 며 이어 윤 후보 경선 캠프에서 비전 “한쪽이 무슨 깨달음을 얻지 않는 전략실장을 지냈던 김근식 경남대 한 결합은 끝났다고 본다” 고 말했 교수가 이날 김종인 전 위원장 사 다. 다른 관계자는“그날 달개비 무실을 찾았다. 이들은“마음을 푸 회동이 결국‘하노이 회담’같은 시라” 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것이 됐다” 고 비유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전날 저녁 이준석 대표는 이날 한 방송 인 김종인 전 위원장 자택에서 김 전 터뷰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 합류 위원장 부부와 와인잔을 기울이 가능성에 대해“모시는 과정이 난 며, 선대위 합류를 간곡히 요청한 항” 이라며“단기간 내 어려워 보 것으로 알려졌다. 인다” 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당연직으로 “주말 동안 이 문제가 완전히 결론 맡은 이 대표는 이어“두 명이 직 나도록 해야 한다” 며“잘 정리될 제를 나눠 가지면 상당한 혼란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윤석열“탈원전, 문재인 정부 무지가 부른 재앙”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울 3·4호기까지 포함하면 향후 26일“탈원전은 문재인 정부의 무 보전액이 1조 원을 훌쩍 넘을 수 지가 부른 재앙” 이라고 말했다. 있다는 계산도 있다” 면서“월성 1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정부 호기의 경우는 경제성 부족을 이 가 탈원전에 따른 손실을 전력기 유로 조기 폐쇄, 영구정지 결정을 금으로 보전해주기로 한 데 대해 내려놓고 그 손실에 대해 기금으 이같이 말하고“왜 그 뒷감당을 로 보전해준다는 것 자체가 모순 국민이 해야 하나. 왜 늘 일은 정 이다. 경제성을 인정한 꼴이기 때 부가 저질러 놓고 책임은 국민이 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져야 하나” 라고 비판했다. “무모하게 탈원전을 추진하지 않 그는“월성 1호기 등 총 5기의 았더라면,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비용 보전에만 6천600억 원 정도 없었을 것이고 국민의 준조세로 가 사용될 것으로 추산되고, 신한 마련한 전력기금으로 손실을 메
꾸는 일도 막을 수 있었을 것” 이 라며“탈원전을 강행해 전기요금 인상을 압박하고 급기야 국민이 낸 기금으로 그 손실까지 메워주 게 생겼다” 고 비판했다. 윤 후보 는“문재인 정권은 무지와 무능, 오판으로 대형 사고를 칠 때마다, 그 뒷수습을 매번 국민에게 떠넘 긴다. 이상한 일을 벌이다가 국민 재산을 탕진하는 정권” 이라며“탈 원전과 같은 실정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탈문재인 정권’ ‘탈 , 민주당’ 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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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7, 2021
전두환 부인 이순자“남편 대신 사죄” 41년만의‘15초 사과’ …발인식서 전씨 과오에 첫 공개 사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가 27일“오늘 장례식을 마치면서 가족을 대신해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입으 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깊이 사 죄를 드리고 싶다” 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 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 린 발인식에서 유족 대표로 나와 “돌이켜보니 남편이 공직에서 물 러나시고 저희는 참 많은 일을 겪 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 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며 이같 이 말했다. 전씨 측이 역사적 과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은 1980년 5
·18 민주화운동 무력진압 이후 41년여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5일장을 치르는 동안 취재진 이 이씨를 비롯한 유족들에게 5· 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입장을
소회를 털어놓는 데 주로 할애했 다. 이씨는“남편은 2013년 알츠하 이머 진단을 받고 기억 장애와 인 지 장애로 고생하던 중 금년 8월
사망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62년이라는 긴 세월 동 안 부부로서 함께 했던 남편을 떠 나보내는 참담하고 비참한 마음 을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고통
“남편, 모든 게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씀” “화장해 북녘 땅 보이는 곳에 뿌려달라 해…유지 정확히 받들 것” 거듭 물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 관하다, 시신 화장 직전에 이르러 서야 고개를 숙인 것이다. 그나마 이씨가 미리 종이에 써 온 추도사를 3분 15초가량 읽던 도중 사죄의 뜻을 밝힌 부분은 15 초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비통한
에는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암 선 고까지 받게 됐다” 고 운을 뗐다. 이어“힘겹게 투병 생활을 인 내하고 계시던 11월 23일 아침 제 부축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시 더니 갑자기 쓰러져 저의 품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셨다” 고 전씨의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이 세상과 하직하게 된 것은 감사해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씨는“남편은 평소 자신이 사망하면 장례를 간 소히 하고 무덤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다” 며“또 화장해서 북녘 땅 이 보이는 곳에 뿌려달라고도 하
코로나 신규 4천68명, 사흘만에 다시 4천명대… 사망자 52명 최다 국내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위중증 634명 닷새째 최다 누적 사망률 0.79%→0.80%, 수도권 확진자 비율 81.2%, 백신 접종완료율 79.6% ‘단계적 일상회복’이후 코로 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27일에는 또다시 4천명이 넘는 신 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50명을 넘어 하 루 사망자로는 역대 최다였고, 위 중증 환자도 600명대로 집계되며 닷새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천6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6천 9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901 명)보다는 167명 늘었고,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 일인 20일) 3천205명과 비교하면
863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 4천68명은 국내 코 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 모이자, 첫 4천명대 확진자를 기 록한 지난 24일(4천115명) 이후 3 일 만의 4천명대 기록이기도 하 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1천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점점 커 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 명이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코로 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로, 종전 최 다였던 전날의 39명보다도 13명 이나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492명이
며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0%다. 치명률은 10월 초 이후 0.78∼ 0.79%를 보이다 최근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이날 0.8%로 높아졌 다. 사망자 중 34명은 80세 이상, 11명은 70대, 5명은 60대, 2명은 40 대였다.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집계 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 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 명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 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이날 634명으로 증가하며 닷새 연속 최 다로 집계됐다. 위중증 634명 중 538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 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9%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53명, 40대 27명, 30대 11명, 20대 1명, 10대 3 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전날 하루 신규로 입원한 환자 는 704명이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연 일 최다로 집계되는 등 일상회복 에 경고등이 켜지자 정부는 청소 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 인서) 신규 적용, 방역패스 유효 기간 6개월 설정 등 방역 강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 나19에 감염될 경우 본인 치료비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26%…2년11개월만에‘최고’ 10월 0.25%p↑ 6년5개월래 최대 상승폭…신용대출도 0.47%p 뛴 4.62% 은행권의 10월 주택담보대출 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중반 가까이, 4%대 중반까지 각 각 치솟았다.
지표금리(코픽스·은행채 등) 가 오른데다 가계대출을 억제하 기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 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금리를 높
였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금융 기관 가중평균 금리’통계에 따르 면 10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
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6%로 한 달 새 0.25%포인트(p) 또 올랐다. 2018년 11월(3.28%) 이후 2년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 빈 소에서 전씨 부인 이순자 씨, 장남 재국, 차남 재용 씨 등이 입관식을 마친 뒤 빈소로 들 어오고 있다.
셨다” 고 유언을 전했다. 그러면서“갑자기 닥친 일이 라 경황이 없던 중 여러분의 격려 와 도움에 힘입어 장례를 무사히 치르게 됐다” 며“이제 남은 절차 에 대해서는 우선 정신을 가다듬 은 후 장성한 자녀들과 충분한 의 견을 나눠 남편의 유지를 정확하
게 받들도록 하겠다” 고 했다. 이씨는“장례기간 동안 경황 이 없어 조문오신 분들께 미처 예 를 다하지 못했다. 너그럽게 용서 해주시기 바란다” 며“그리고 장 례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 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 사드린다” 고 인사했다.
를 부담하게 하는 방안도 언급했 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은 오는 29일 발표 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는 지역발생 4천45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최근 1주간(11.21∼2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천120명 →2천827명→2천698명→4천115명 →3천938명→3천900명(당초 3천 901명에서 정정)→4천6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52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 진자는 하루 평균 3천502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 면 서울 1천888명, 경기 1천109명, 인천 288명 등 총 3천285명 (81.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명, 경북 96명, 강원 93명, 경남 87명, 충남 78명, 대구 76명, 전북 50명, 충북 39명, 대전 38명, 전남 36명, 광주
35명, 제주 27명, 세종 11명, 울산 7 명 등 총 760명(18.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9명)보다 4명 많다.지역발 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 하면 서울 1천888명, 경기 1천109 명, 인천 288명 등 수도권이 3천 28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 환자 검사 건수는 5만9천751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4만6천398건으로 총 20만6천149 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 준 79.6%(누적 4천85만2천206명) 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 로는 91.3%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7%(누적 4천247만5천 901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 는 93.4%다. 추가접종은 276만2천 420명이 마쳤다.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상승 폭(0.25%p)은 2015 년 5월(0.25%p) 이후 6년 5개월 내 가장 컸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4.15%에 서 4.62%로 0.47%포인트나 뛰었 다. 2019년 3월(4.63%) 이후 최고 기록이고, 오름 폭(0.47%p)은 지 난해 12월(0.49%p) 이래 최대였 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금
리도 연 3.46%로 9월(3.18%)보다 0.28%포인트 올랐다. 연 3.46%의 가계대출 금리는 2019년 5월 (3.49%) 이후 최고점이다. 예금은행의 10월 신규취급 가 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20.7%로 9월(21.4%)보다 떨어졌 다. 기업대출 금리(연 2.94%)도 9 월(2.88%)보다 0.06%포인트 높아 졌다.
세계
2021년 11월 2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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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시대 16년 만에 끝 독일 숄츠 정부 내달 출범 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 좌 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 자유민주당(FDP)이 24 일(현지시간) 새 연립 정부 구성 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 했다. AFP,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3개 정당 구 성원들이 향후 10일 이내에 해당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덧붙였다. 숄츠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진보에 대한 믿음, 정치 가 좋은 일을 한다는 믿음으로 뭉 쳤다” 면서“이 나라를 더 좋게 만 들고, 전진시키고, 함께 지키려는 의지로 뭉쳤다” 고 말했다. 지난 9월 26일 실시된 독일 연 방의원 총선거에서는 사민당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중 도 우파 연합인 기독민주당 (CDU)·기독사회당(CSU) 연합
과 초박빙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 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사민당은 친기업 성 향의 자유민주당(자민당·FDP), 기후변화 대응을 기치로 내건 녹 색당과 이른바‘신호등’ (사민당빨강·자민당-노랑·녹색당-초
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을 중단하 겠다는 독일 정부의 기존 계획을 2030년으로 앞당기는 방안도 공 개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받은 상 점에서 통제된 범위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제안
녹색당의 공동 대표인 로베르 트 하벡과 안나레나 배어복이 각 각 환경부처와 외무부를 이끌게 된다. 배어복 공동대표는 독일의 첫 여성 외무 장관이 될 전망이 다. 메르켈 총리의 공식 임기는 지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신호등’연정 구성 합의 발표 재무부는 친기업 성향 자민당, 환경·외무부는 녹색당이 담당 록)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이 3개 정당은 연정 협약 체결 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초에는 의회가 숄츠를 새 총리로 선출하 기를 바라고 있다. 정당들은 이날 공개된 연정 협 약안에서 새 정부가 보건 비상사 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 팀을 설 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8
도 협약안에 담겼다. 내각 구성과 관련해서도 합의 가 이뤄졌다고 AFP 통신은 전했 다. 친기업 성향 FDP가 재무부를 맡게 되며, 이에 따라 크리스티안 린트너 자민당 대표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의 재무를 책임지게 될 예정이다. 녹색당은 경제, 기후 보호, 에 너지, 외무를 맡을 예정이다.
정상회담 허니문도 없이…계속 터지는 미중 갈등 다만‘선’은 안 넘어…미세하나마 협력 흐름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 을 압박·견제하는 기조에 전혀 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변함이 없음을 알렸고, 중국은 첫 정상회담(한국시간 16일)이 열 “불장난하다 불에 타 죽는다” (24 린지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일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며 반 양국간 갈등과 경쟁은 심화하는 발했다. 양상이다. 또 미국과 대만은 23일 제2차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충돌 방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 지에 뜻을 같이하고 경쟁 속에서 (EPPD)’ 를 열고 반도체 공급망 도 필수불가결한 협력을 하기로 협력과 중국의 경제압박에 대한 했지만 25일 현재 대만 문제를 중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심으로 한 양측간 갈등 심화가 도 중국은‘하나의 중국’원칙을 거 드라지는 양상이다. 론하며“결연히 반대” (24일 자오 ◆ 정상회담 후에도 계속 터지 리젠 대변인)한다고 밝혔다. 는 갈등 군사 면에서는 미군 미사일 구 미국이 내달 민주주의 정상회 축함인 밀리우스함이 23일 대만 의에 대만을 정식 초청하는 한편 해협을 통과했고, 중국 인민해방 중국은 초청하지 않음으로써 민 군은“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주주의와 인권 등을 고리로 중국 것” (23일 스이 동부전구 대변인)
이라고 경고했다. 대외 강경 논조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5일자 사 설에서 중국 군용기가 대만 상공 비행을 해도 대만은 대항하지 못 할 것이라고 썼다. 아울러 미국은 18일(이하 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베이징 동 계올림픽에 정부 관계자를 파견 하지 않는‘외교적 보이콧’ 을검 토하고 있음을 밝힌데 이어 24일 27개의 외국 기업을 미국의 국가 안보 혹은 외교 정책에 반하는 행 위를 한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명 단에 중국 기업 12개를 포함했다. 이처럼 미국은 중국이 반발할 사안들을 하나하나 계획대로 이 행하고 있고 중국은 예상대로 반
난달 종료됐으나 그와 그의 내각 은 새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메르켈 총리가 이끈 16년 간 독일은 유럽과 세계에서‘없어서 는 안되는’국가로 입지를 굳혔다 고 뉴욕타임스(NYT)는 평가했 다. NYT는“메르켈은 독일 총리 이면서 유럽의 실질적 지도자였 다” 면서“그는 연거푸 닥친 위기
에서 유럽과 독일을 견인했으며, 현대사에서 처음으로 독일이 유 럽의 실권자가 되도록 이끌었다” 고 진단했다. 메르켈이 떠난 자리를 채우게 된 숄츠 총리 후보는 여러 면에서 어깨가 무겁게 됐다. 특히 새 연정이 꾸려지기까지 정당 간 내홍이 깊었다는 점에서 숄츠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NYT는 분석했다. 다만 숄츠는 메르켈이 총리로 있는 동안 재무 장관을 역임했다 는 점에서 연속성에 무게가 실린 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숄츠 시대를 맞은 독일은 유럽 과 관계부터 무역·외교 정책까 지 전반적으로 전임 메르켈 호의 궤적을 따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숄츠 호는 유럽 통합에 더 힘을 실으려 하고, 중국·러시 아를 압박 중인 미국과 관계를 강 화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베렌베르크 은행의 한 이코노 미스트는“새 정부는 변화보다는 계승에 중점을 둘 것” 이라며“전 혀 다른 뭔가가 시작되길 기대했 던 이들에게는 실망스럽겠다” 고 말했다.
발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국은 22일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영상) 계기에 아세안과 의 관계를‘전면적 협력 동반자’ 로 격상하고 이란 핵협상 재개를 앞두고 24일 이란과의 영상 외교 장관 회담을 갖는 등‘우군 다지 기’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편으론 미세하나마 협력 흐름도 하지만 상호 의존성 확인과 미 세한 협력의 흐름도 일부 감지되 고 있다.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세계 각 국에 비축유 방출을 요청하고 있 는 미국이 정상회담 계기에 중국 에도 동참을 요청한 일이 대표적 이다. 중국은“(국내) 수요에 입각해 비축유 방출을 안배할 것”(24일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이라는 모호한 입장을 밝히며 미국의 요 청을 선선히 수용하는 모양새는 피했다.
하지만“중국은 전세계 주요 석유 생산국이자 소비국 중 하나 로 오랫동안 국제 석유시장의 안 정을 중시했다. 각 측과 함께 시 장의 균형과 장기적인 안정을 유 지하고 소통하며 도전에 공동으 로 대응하기를 원한다” 며 국제사 회에 대한 기여 차원에서 비축유 방출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에 힘 을 실었다. 그리고 정상회담 직후 양측은 기자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을 서로 풀기로 했고, 휴스턴에서 열 리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계기에 미중 연합 혼합복식조 2팀 을 만들어 1970년대 미중해빙의 신호탄이 된‘핑퐁외교’ 를 재연 했다. 중국 일부 매체에서는 탁구 대 회가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중갈등 속에 서로 폐쇄했 던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과 청 두(成都)의 미국 총영사관을 재
개관하는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 고 전망했다. 또 미국이 대만을 초청한 민주 주의 정상회의에 차이잉원(蔡英 文) 총통이 아닌 장관급이 참가하 는 것으로 조율된 것은 갈등 속에 서도 미국이‘선’ 은 넘지 않는 것 으로 비쳤다. 이런‘절제’ 는 미중 정상이 회 담에서 대만 관련‘마지노선’ 을 상호 통보한데 따른 것일 수 있다 는 분석도 존재한다. 당분간 미중관계는 이처럼 팽 팽한 경쟁과 갈등 구도 속에서 에 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북핵 등 미중 협력이 필수적인 국제 문제 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흐 름으로 전개될 공산이 큰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결국 대만 문제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갈등의 흐름이 제한적 협력 의 흐름을 질식시키지 않도록 미 ·중이 관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 이 된 양상이다.
황도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인도 남성 1천 명당 여성 인구는 1천20명꼴인 것 으로 나타났다. 2015∼2016년 조 사에서는 남녀 성비가 1천명 대 991명이었다. AFP통신은“1876년 인도의 첫 인구 조사 이후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 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남아선호가 심각해 여아 낙태나 출생 미신고가 많은 것으 로 알려진 인도에서 여초 현상이 발생한 것은 주목할만하다고 전 문가들은 지적했다. 뭄바이 국제인구연구소의 난
디타 사이키아 교수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이것은 물론 좋 은 뉴스” 라며“지난 4년 동안 인 도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여아에 대한 인도 사회의 의식 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는 여성의 기대 수 명이 더 길어진 점이 여초 현상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다만, 신생아 성비에서는 여전 히 남초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아 1천 명당 여아의 수가 929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 인구 증가세 꺾였다… 출산율, 인구 유지 수준 아래로 ↓ 합계출산율 2.0으로 하락…처음으로‘여초’도 발생 “지난 몇년간 인도 사회경제 상황 변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의 인구 증가세가 꺾 이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 과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인도 국가가정보 건조사(NFHS) 2019∼2021년 조 사에 따르면 인도의 합계출산율
(TFR)은 처음으로 2.0을 기록, 인 구가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 요한 기준인 2.1 아래로 내려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 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를 뜻한다. 이 수치가 2.1 미만 을 기록하게 되면 인구는 차츰 감 소하게 된다.
인도의 합계출산율은 5년 전 2015∼2016 조사에서는 2.2를 기 록한 바 있다. 전국 60여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도시 지 역 합계출산율이 1.6으로 시골 지 역(2.1)보다 훨씬 낮았다. 세계에 서 가장 낮은 수준인 한국의 합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대행(왼쪽)이 24일 수도 베를린에서 각료회의가 시작되기 전 사회민주당(SPD) 소속 올라프 숄츠 차기 총리 후보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지난 9 월 총선에서 승리한 사민당과 녹색당, 자유민주당(FDP)이 이날 새 연립정부 구성을 위 한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이번 각료회의는 메르켈 총리 대행이 총리로서 참여한 마지 막 회의일 가능성이 높다.
출산율은 0.84명(2020년)이다. 26일 실시간 통계 조사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인 구는 14억명으로 14억4천700만명 의 중국보다 다소 적다. 중국은 이미 인구 감소 추세로 접어든 상태라 지금 추세라면 인 도는 오는 2027년께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 들은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인도 에서 여성 인구가 처음으로 남성 인구를 추월하는‘여초(女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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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7, 2021
연천‘허브빌리지’ 를 방문하며 경기도 북부 연천에 소재한 ‘허브 빌리지(Herb Villge)’는 내가 살던 동네에서 30분을 운전 하고 가면 만날 수 있는 내 어릴 적 고향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다가 미국에 와 30여 년 을 살면서 한국 방문 중‘허브 빌 리지’ 를 두 번 찾았었다. 처음에 는 2009년도 정도에 가족들과 함 께 찾았고, 두 번째는 2017년 봄 40년 만에 만난 초등 친구들과 함 께 찾았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이제 고향 시골 동네를 찾으면 어 릴 적 뵈었던 어른들은 모두 안 계시니, 고향의 하늘을 만나며 어 릴 적 그리움을 달래고 돌아오곤 한다. 어제(11/23/2021) 한국 뉴스를 보면서 향년 90세 전두환 씨의 사 망 소식을 알게 되었다. 우리 세 대의 사람들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참혹하고 잔인한 살상의 그 가 슴 아프고 슬픈 이야기들을 어찌 귀로만 들을 수 있었겠는가. 그 일들이 내 가족이고 친구이지 않 았던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에
당황하게 했었다. 경기 북쪽 의정 부의 이름만 들어도 내 고향이라 느껴져 가슴이 뛰곤 하지 않았던 가. 그 옛날 경원선을 타고 다니 던 때를 생각하면 그랬다. 의정 부, 동두천, 연천 이렇게 기차역에 서 타고 내리던 사람들의 정스런 얼굴과 느린 열차가 생각난다. “‘허브 빌리지’는 전두환 전 신영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2004년 <칼럼리스트, 보스턴 거주> 경기도 연천‘허브빌리지’부지 를 매입할 당시 시공사 직원을 내 서 잊을 수 없는 과거이며 씻을 세워 차명 계약을 맺은 것이었다 수 없는 죄인 것이다. 그런데 90 고 한다. 부지 일부는 대금 지급 평생을 살다 이생을 떠나 저 세상 까지 완료하고도 1년 가까이 등기 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사과 한 를 하지 않은 채 몰래 보유했다는 마디 없이 떠나고 말았다. 그 당 의혹도 제기됐었다고 한다. 재국 시 유가족들의 오열은 다시 시작 씨는 2004년 2월 경기도 연천군 됐다. 북삼리 221번지 땅 1만2873㎡를 10여 년 전 처음‘허브 빌리지’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를 방문했을 때, 막내 언니가 여 계약 명의자는 재국씨가 아닌 시 기 주인이 전두환 대통령 아들이 공사 직원이었다고 한다. 재국씨 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을 듣 는 1년 뒤인 2005년 4월 소유권을 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토록 본인 명의로 이전했다고 한다. 아름답게 가꿔진 이 너른 꽃밭에 전 씨 일가의 별장으로 활용되 몰염치하고 파렴치한 그 부자의 던 경기 연천군의‘허브빌리지’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이 나를 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매
“경기도 북부 연천에 소재한‘허브 빌리지(Herb Villge)’ 는 내가 살던 동네에서 30분을 운 전하고 가면 만날 수 있는 내 어릴 적 고향이기도 하다. … 2014년에‘허브 빌리지’ 는 새 주인을 찾았다고 한다. 2017년 한국 방문 중에 40년 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구들과 그곳을 찾았다. 보라색 라벤더 꽃밭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내 고향 지역에 이토록 아름 다운 꽃 농원이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기쁘고 감사했다. 또한, 이제는 새 주인이 이 꽃 농원을 가꾸고 있다는 말에 마음이 한껏 흐뭇해졌다. 남·북이 서로 총을 겨누고 있 는 한(恨) 맺히고 미움 서린 땅, 삼팔선 선이 그어진 DMZ 그 땅에 허브향 가득히 채우니 감사했다. 그 고운 향 바람에 흘러 북녘에 앉을지니 말이다.”
각된다. 허브빌리지는 전씨의 미 납 세금 추징을 위해 검찰이 압류 한 허브농장이다. 임진강 인근에
자리잡은 허브빌리지는 일대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었다. 재 국씨가 부지 매입을 시작할 때인
생활 정보 1956년생,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에 가입 신청해야 이미 가입하고 있는 플랜을 다른 플랜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 메디케어(Medicare)란 65세 이상 어른들의 건강보험이다. 메 디커어는 10년 이상 수입세 (Income Tax)를 납부한 댓가로 65세부터 연방정부가 부여하는 어른들의 건강보험으로 병원비
보험(Part A = Hospital Insurance), 의료비 보험(Part B = Medical Insurance), 처방약 보험(Part D = Prescription Drug Coverage) 등 3가지 부분으 로 구성되어 있다.
◆ 메디케어, 언제 신청하나? 일반적으로 1956년에 태어난 어른들은 65세가 되는 올해(2021) 자기 생일이 든 달의 첫날이 메디 케어 Part A(Hospital Coverage)가 주어지는(Entitled)
김성준 희망보험[Hope Agency]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회장
날짜가 된다. 예컨대 1956년 1월 21일 생이면 2021년 1월 1일부터 메디케어에 해당되며, 생일이 12 월 25일이면 12월 1일부터 메디케 어에 해당된다. 생일이 12월 1일 이면 이전달인 11월 1일부터 메디 케어에 해당된다. 메디케어에 해당되는 어른들 은 자기 생일이 든 달을 포함하여 전 3개월 후 3개월 도합 7개월 기 간안에 Part B(Medical Coverage)와 Part D(Drug Coverage)를 가입해야한다. Part B와 Part D는 이 기간 안에 가입 하지 않을 경우 가입지연벌금 (Late Penalty)을 물게 되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 기간 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별한 사유는 예컨대, 직장이나 노조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경우이다. 메디케어 Part A는 미국에서 10년 이상 세금보고를 한 65세가 되는 어른들에게 자동적으로 주 어진다(Entitled). 세금보고를 10 년 이상 하지않은 어른들 가운데 메디케어 Part A를 갖기를 원하 는 사람은 일정한 보험료(세금보 고 30Q 미만 458 달러/30-39Q 252 달러)를 내고 Part A를 살 수 있 다. Part A를 보험료를 내고 갖게 되면, 역시 10년 이상 세금보고를 한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보험료를 내고 Part B와 Part D 를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있 는 어른들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기간 동안에 현재 갖고 있는 플랜을 다른 플랜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기간을 연례 가입기간 (AEP=Annual Enrollment Period)이라 부른다. 메디케어 자격이 되는 어른들 은 자기 나이가 65세가 되는 달을 전후하여 3개월 안에(7 Months Window) 메디케어 상담 자격이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서 자기에 게 적합한 플랜에 가입하게 되는 데, 이미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있 는 어른들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 플랜변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시 기는 현재 들고 있는 플랜을 다른 플랜으로 바꿀 수 있는 기한으로 이 기한 안에 다른 플랜으로 변경 을 신청하면 새해 1월 1일부터 그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예컨대 11 월5일 플랜변경을 신청하면 기존 플랜은 12월 31일에 만료가 되고
1956년생은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에 가입 신청해야 한다. 메디케어에 해당되 는 어른들은 자기 생일이 든 달을 포함하 여 전 3개월 후 3개월 도합 7개월 기간 안 에 Part B(Medical Coverage)와 Part D(Drug Coverage)를 가입해야한다.
바뀐 플랜은 새해 1월 1일부터 그 효력을 발생한다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 지 기간 동안에는 어드밴티지 플 랜(Advantage Plan = PartC)에 가입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다른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바꾸거나 원래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 = Part A and Part B) 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 이 기간을 공개가입기간 (OEP=Open Enrollment Period)이라고 부른다. 또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 랜에 가입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는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 지 다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 랜으로 바꾸거나 원래 메디케어 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 이 기간에 플랜변경을 신청하 면 다음 달 첫날부터 그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예건대, 1월 15일 플랜변경을 신청하면 2월 1일부 터 바뀐 플랜이 효력을 발생한다. 3월 15일 플랜변경을 신청하면 4 월 1일부터 바뀐 플랜이 효력을 발생한다. 이 기간은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고 있는 어른들에 게만 플랜변경이 허용되며, 원래 메디케어에 머물고 있는 어른들 은 이 기간에 플랜변경이 허용되 지 않는다. ◆ 메디케어 옵션 (Medicare Options) 메디케어는 다음과 같은 두가 지 옵션이 있다: ① 원래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 (Part A & Part B) + Part D + Supplemental Coverage ②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Medicare Advantage (Part C) 옵션 ①은 원래 메디케어에 처 방약 보험 과 공제액 (Deductible)과 20%공동보험 (20%Coinsurance) 비용을 물어 주는 보조보험(Supplemental Coverage=Medi Gap Coverage)을 추가보험료를 내고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원래 메 디케어는 보조보험과 결합하여 미국내에서 어떤 의사나 병원 (Any Providers)을 자유롭게 선 택할 수 있는 자유(Freedom to choose Providers)와 공제액과 20% 공동보험비용을 물어주기
2003~2004년 북삼리 221번지 공시 지가는 ㎡당 892~1140원이었다. 그러나 대지로 형질이 변경되고 토지개발지역으로 묶이면서 공시 지가는 ㎡당 11만원으로 100배가 뛰었었다. ‘허브 빌리지’ 는 토지 6만㎡, 건물 7260㎡의 규모에 허브 온실 과 레스토랑, 숙박시설 등을 갖추 고 있는 이곳은 사실상 전씨 일가 의 별장 겸 연회시설로 사용됐다. 2009년엔 전씨 부부가 5공화국 시 절의 고위 관리 100여명을 초청,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 을 이곳에서 열기도 했었다고 한 다. 검찰이 미납 세금 추징을 위 해 이곳을 압수수색하던 당시 전 씨의 장남 전재국 시공사 대표의 개인 집무실과 비밀 창고에서 대 형 불상과 고가의 미술품이 대거 발견되기도 했었다고 한다.” 2014년에‘허브 빌리지’ 는새 주인을 찾았다고 한다. 2017년 한 국 방문 중에 40년 만에 만난 초등 학교 친구들과 그곳을 찾았다. 보 라색 라벤더 꽃밭은 가히 환상적 이었다. 내 고향 지역에 이토록 아름다운 꽃 농원이 있다는 것만 으로 우리는 기쁘고 감사했다. 또 한, 이제는 새 주인이 이 꽃 농원 을 가꾸고 있다는 말에 마음이 한 껏 흐뭇해졌다. 남·북이 서로 총 을 겨누고 있는 한(恨) 맺히고 미 움 서린 땅, 삼팔선 선이 그어진 DMZ 그 땅에 허브향 가득히 채 우니 감사했다. 그 고운 향 바람 에 흘러 북녘에 앉을지니 말이다.
때문에 보조보험료를 낼 수 있는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옵션이 된 다. 옵션 ②는 원래 메디케어 대신 에 병원비 보험(Part A), 의료비 보험(Part B), 처방약 보험(Part D) 등을 묶어서 패키지로 제공하 기 때문에, 그리고 추가 보험료 부담이 없거나(0 Premium) 작아 서(Small Premium) 선택하는 사 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옵션 ②는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와 병 원을 이용해야하는 제약 (Restrictions)이 따른다. 따라서 자기 주치의(PCP = Primary Care Physician)가 자기가 들려 고하는 플랜의 네트워크에 가담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원래 메디케어(Part A & Part B)는 연방정부 메디케어 센터 (CMS =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제공 하고 관할하는데, 처방약 보험 (Part D), 보조보험 (Supplemental Coverage = Medigap Coverage), 메디케어 어드밴티지(Part C)는 연방정부 메디케어 센터에 등록하고 메디 케어 센터의 감독을 받는 민간보 험회사들에 의해서 제공된다.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보조보 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등을 취 급하는 민간보험회사들은 일반적 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건강보 험회사들이다. 예건대, United Health Care, Empire Blue Cross/Blue Shield, Aetna, Oscar, Emblem, Humana, Well Age, 등등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는 지역에 따라 보험회사에 따라 다양한 플랜이 있기 때문에 메디 케어 전문 에이전트의 중개역할 없이 개인들이 스스로 비교판단 해서 가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 능하다. 따라서 메디케어 상담자 격이 있는 에이젼트의 도움을 받 아서 자기에게 적합한 플랜을 선 정해야 한다. ◆‘오바마 케어’ 메디케어 자격(65세) 이전의 개인과 단체들(Group)을 위한 2022 Marketplace Health Insurance Plans(전국민건강보 험 = 오바마케어)은 12월 15일이 마감일(Deadline)이므로 Marketplace 에 등록한 도우미 를 통해서 가입해야 2022년 1월 1 일부터 그 보험의 효력이 발생한 다. 이미 오바마케어에 가입하고 있는 사람들은 매년 수입을 확인 하는 절차가 있으므로, Marketplace에서 오는 편지에 제 때에 응답해야 한다. 응답하지 않을 때 보험효력이 자기도 모르 게 정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Moses S. Kim김성준 Hope Agency Inc[희망보험] since 1982 NY, NJ, CT 주 커버. 개인·사업체 보험 상담·설 계 기존계약서 검토·신규가입 생명·건강·메디케어 상담
2021년 11월 27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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