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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철기둥’김민재가 독일 언론의‘억까’(억지로 비판함)를‘찬사’로 바꿨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 도 김민재의 팀 내 입지는

여전히 불안정해 보였다.

지난 시즌 잦은 실수로 뮌헨 우승 불발의 주요 원인 으로 지목되던 김민재다. 전반기 활약은 준수했으 나 후반기 들어 중요한 경기 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 성 플레이를 거듭했고 급기 야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 다. <B2면으로 계속>

60개”

김하성(29)이 이번 비시즌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타자 중‘주력이 가장 뛰어난 선

수’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26일 5툴을 기준

으로‘부문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FA 타자’를 소개했다.

5툴은 야구에서 선수의 능력

을 파악할 때 흔하게 활용하는 도

구다.

MLB닷컴도 공을 맞히는 능

력인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힘(Power), 주력(speed), 수비 (defence), 송구(arm)를 5툴로 보 고, 각 부문에서 돋보이는 타자를

선정했다.

김하성은 주력을 인정받았다.

MLB닷컴은“이번 FA 시장

에서 스피드를 갖춘 선수는 많지

않다. 김하성은 주력이 뛰어나고, 주력을 경기에서 활용하는 능력

을 갖췄다”며“김하성의 스프린

트(전력 질주) 속력은 초속 28.3피

트(8.63m)로 MLB 상위 25%다.

MLB 평균 초속 27피트(8.23m)

보다 높다”고 전했다. 이어“김하

성은 주력을 활용해 올해 22개의

도루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스

프린트 속력 초속 28.5피트(8.69 m)로 도루 38개를 올렸다”며“김

하성은 최근 2년 동안 초속 28.4피

트(8.66m)의 속력으로 도루 60개 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스프린트 속력

은 FA 외야수 개릿 햄프슨이 초 속 29.8피트(9.08m)로 가장 빠르 지만, 햄프슨은 김하성만큼 자주 뛰지 않는다”며“김하성의 주력 은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순수한 주력과 경기 중 효과를 모 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햄프슨은 올해 도루 7개에 성공했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 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쳐

우승한 다저스 선수단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역대 최고 배당금을 받는다. MLB닷컴은 26일 2024 MLB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총 1억2천 910만달러(1천804억원)로 기존 최 고액이었던 지난해 1억780만달러 (1천506억원)를 넘어섰다”고 전 했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WC) 결정전 1∼2차전, 디비전시 리즈 1∼3차전, 챔피언십시리즈 1 ∼4차전, 월드시리즈 1∼4차전 입 장 수입의 60%를 합산해 계산한 다.

월드시리즈 우승 팀은 전체 배

공식 발표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

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취재

진과 만나 포스팅 일정과 미국 출

국 계획 등을 밝혔다. 관련 내용

은 MLB닷컴을 비롯해 CBS스포

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MLB트레이드루머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도 X계정을 통해 관련 내용

을 공유했다. 아울러“시애틀 매

챔 피언에 오른 지노 티띠꾼(태국) 만큼은 아니었지만, 팬과 미디어 의 주목을 받은 선수는 렉시 톰프 슨(미국)이었다.

지난 5월 돌연 이번 시즌을 끝 으로 더는 전 시즌을 뛰지 않겠다 고 선언했던 톰프슨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 눈물로 정들었던 LPGA 투어 무대에 작 별을 고했다. 최종 라운드를 10번 홀에서 시 작한 탓에 18번 홀이 아니라 9번 홀에서 팬들과 작별한 아쉬움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톰프슨뿐 아니라 투어에서 3 승을 올린 앨리 유잉과 2승을 따 냈던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도 이날 CME 그룹 투어 챔피언

으로 2루수 자원을 찾고 있다. 시

애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트레

이드로 영입한 주전 2루수 호르헤 폴랑코가 올해 타율 0.213, 16홈런, 45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MLB닷컴은 폴랑코는 올 시

즌 삼진율이 27.1%에 달했다”며 “반면 김혜성은 KBO리그 통산

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 인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적극적

삼진율이 16.3%에 그쳤다”고 전 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도“김혜 성은 매년 삼진율을 낮췄고, 2024 시즌엔 10.9%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 (현 키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풀타임 7시즌을 뛴 올해 포스팅시스템 신청 자격 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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