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9, 2021
<제50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김일선·이창헌 두 후보,‘한인회 체질 개선’내세우며 백병전 12월 9일(목) 제30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모두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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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월) 최고 44도 최저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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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화) 최고 42도 최저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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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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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1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기호 1번 김일선 후보 선거 포스터
12월 9일(목) 실시되는 제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가 20년만의 경선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 다.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에 는 김일선, 이창헌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뉴저지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남경문)는 19 일 기호 추첨을 실시, 김일선 후보 가 1번, 이창헌 후보가 2번으로 결 정됐다. 선관위는 23일 뉴저지한 인회관에서 두 후보의 공약발표 회를 갖고 4명의 패널리스트를 선 정, 질의응답을 벌이며 자질과 공 약을 점검했다. 이날 두 후보는 뉴저지한인회 의 쇄신을 외치며 저마다 자신이 회장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그 방 안을 제시했다. ◆ 양 후보의 경력, 직업 = 기 호 1번 김일선 후보(55)는 잉글우 드에 거주하고 있다. 김일선 후보 가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 면 10대 때 이민와 뉴욕 베이사이 드 고교, NYU 경영학 학사, 한양 대경영컨설팅학과 석박사
기호 2번 이창헌 후보 선거 포스터
통합과정 1기 입학후 현재 휴학 중이다. 1990년 미 FBI 에이전트 에 합격 후 자발적으로 철회했다. 1991년부터 창업회사 인프라베이 직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1999 년 뉴욕시경제개발공사 (NYCEDC) 아시아담당관을 지 냈다 그후. 한국 성균관대 시스템 경영공학부, 한양대 경영대학 겸 임교수를 지냈다고 주장하고 있 다. 2015년 아리랑TV 앵커, 삼성 그룹인재원 임원교육 초빙교수 (비정기)를 지냈다. 현재 태극기 국민평의회 의장, 세계 태권도기 구 사무총장, 미국 공화당 전국위 원회 멤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특 별위원회 멤버, 투자회사 퍼시픽 포인트 대표로 있다. 기호 2번 이창훈 후보(34)는 알파인에 거주하고 있다. 뉴욕 태 생으로 그레이트넥 사우스 고교, 뉴욕대 정차학 학사를 졸업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리 테일 스토어를 관리하는 로버트 USA 그룹을 경영하며 2016년부
터 동포 TV 방송국인 KBTV 부 사장, 2020년부터 9시 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 정책 = 기호 1번 김일선 후 보는“10대 때 퀸즈로 이민 온 1.5 세이다.“20대 초반부터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 며 활동했다. 한미 양국을 모두 잘 아는 만큼 한국과 뉴저지 한인 사회의 실질적 발전을 꾀하는 한 인회장이 되겠다” 고 말했다. 김일선 후보는‘일 잘하는 김 일선’ ‘살맛 나는 뉴저지’구호를 소개하며 △약자와 어려운 동포 를 돕는 울타리 △뉴저지 한인단 체를 하나로 응집 △한인 개개인 의 삶을 발전시키는 한인회가 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당선되면 조직 운 영의 기본이 되는 재원 마련에 적 극 나서겠다” 며 △후원 확대 △정 부예산 확보 △기업 스폰서 △이 벤트 개최 △한국에 지부 설치 등 기업 경영 방식의 노력으로 기존 예산의 2배 정도까지 확보할 계획
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이창헌 후보는“뉴욕 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이 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한인들과 소통하녀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그간 한인회 에 젊은 한인 참여가 늘어나야 한 다는 의견은 많았지만 정작 현실 이 되지 못했다. 한인회에 젊은 한인들을 대거 기용하겠다” 고말 했다. 이창헌 후보는‘뉴저지한인회 의 강한 새바람’ 을 구호로“1세들 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한인회를 운영하겠다. 사무국 조직을 정비 하고 한인단체들과 힘을 합쳐 1세 와 2세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며 △한인 권익신장 △한인 정치력 신장 △한국 정부와 유대 강화 △한인 경제 활성화를 지원 하겠다고 밝히고, △한인 시니어 복지지원 △소수민족 연대 강화 △코로나19 예방활동 △한인회 사무실 운영 정상화 △주민이 참 여하는 다양한 추석잔치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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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개발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 다. 토론회 끝나기 전 김일선 후보 는 선거에서 낙선하더라도 공탁 금 2만 달러 중 돌려받는 1만 달러 를 한인회에 기부하고, 회장 당선 자를 돕는 부회장을 맡아 한인회 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한인사회에서는 ‘김일선 후보의 행적이 지나치게 한국의 현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우한 바 이러스를 들여와서 한국과 미국 에 퍼뜨렸다. 미국은 문재인 대통 령을 체포해 응징해야 한다며 백
악관에 청원을 낸 사람이다. 이런 극단적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 이 한인회장이 된다는 것은 부당 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일선 후보는 ’ 개인의 생각과 한인회장직 수행은 다른 문제’ 라고 답변하고 있다. ◆ 투표일 12월 9일(목) = 제30 대 뉴저지한인회장선거는 12월 9 일(목)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뉴 저지한인회관과 H마트의 릿지필 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슨 매 장 등 모두 5군데에서 진행된다. 투표 자격은 18세 이상 뉴저지 저 [송의용 기자] 주 한인 이다.
뉴욕주, 오미크론 비상사태 선포 12월3일부터 발효 뉴욕주는 27일 신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 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퍼지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비상사태를 선 포한 주는 뉴욕주가 처음이다. 12 월 3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비상사 태는 주내 병원들이 새 변이로 인 한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 한 의도로 선포됐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남은 병 상이 10% 미만이거나 주정부가
따로 지정한 병원들은 비응급, 비 필수 환자들을 거부할 수 있게 된 다. 코로나19 감염자 치료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최 소 내년 1월 15일까지 시행할 방 침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다 가오는 올겨울 감염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성 신호가 계속 목 격되고 있다” 면서“새 오미크론 변이가 아직 뉴욕주에서는 발견 되지 않았지만, 그것은 오고 있 다” 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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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NOVEMBER 29, 2021
화합과 단결·차세대 육성에 더 힘쓰길 장원삼 총영사 이임인사 한인동포 여러분, 저는 이제 만 2년간의 뉴욕 근 무를 마치고 귀국하게 되었습니 다. 제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여러 분들과 동고동락하며 별 대과없 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부임 후 얼마 안 되어 시작된 코로나 사태라는 복병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뒤죽박죽되고 저 역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여 매일 매일을 위 기의식과 긴장 속에서 보내며 잠 못 이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직도 코로나의 깊은 상흔이 우리 모두를 짓누르고 있지만, 그 래도 이전보다는 나아지고 있다 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되어 얼 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부임 소감으로 앞으로 한인사 회와 호흡을 같이하며 한인사회 의 고충과 애환을 조금이라도 덜 어드리고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 을 하겠노라고 호기 있게 말씀드 렸습니다만, 과연 얼마만큼 한인 사회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자성 하면서 동포여러분의 넓으신 이 해와 아량을 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로 시작 해서 코로나로 임기를 마치게 되 는 아마도 총영사관 역사상 전무 후무한 경험을 갖고 떠나게 되지 만, 한인사회와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 했던 뉴욕 근무기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제 인생의 소중한 기억으 로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위기상황 가운데 한인회 를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단결하 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솔 선수범 실천하며, 방역과 취약계 층 지원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 개하고 지역사회 및 여타 소수민 족공동체에도 따뜻한 도움의 손 길을 내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총영사로서 우리 한인사회가 매 우 자랑스러웠다는 말씀을 드리 며, 이 기회를 빌어 동포사회 모 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뿐만 아니라, 과거 와는 차원이 다르게 보다 높아진 위상과 역량을 바탕으로 미 주류 사회에 뿌리내리며 성장하는 우 리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직접 목 도하면서 가슴 뿌듯하고 한국인 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 낀 것은 비단 저 개인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임하는 장원삼 뉴욕총영사
이제 임지를 떠나면서 우리 한 인사회에 대한 애정에서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한인사회는 1세대의 희 생과 헌신을 토대로 이제 1.5세대 와 2세대로 넘어가는 세대교체 과 정이라는 매우 중요한 고비에 처 해 있습니다. 한인사회의 미래상에 대한 공 감대를 형성하고 미래를 위해 투 자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만일, 한인사회가 한민족의 정 체성을 간직하며 존경받는 소수 민족공동체로서 자리 잡고 발전 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다음 의 4가지 도전과 과제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 결입니다. 특히, 세대교체를 넘어 세대 간 화합이 필요한 시점입니 다. 1세대는 다음 세대를 위해 계 속해서 징검다리의 역할을 다하 고, 다음 세대는 1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리며 늘 감사 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차세대 육성과 교육입 니다. 후대를 키우지 않는 민족에 게 미래는 없습니다. 특히, 한국 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은 민 족적 정체성의 유지·발전은 물 론 미국사회가 지향하는‘개방과 다양성’ 의 가치 구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는 한인사회의 꾸준한 권 익향상과 정치력 신장입니다. 다 행히, 한인사회 일각에서 이 문제 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다양 한 활동을 전개해주시고 있지만, 한인사회 전체가 힘을 모은다면 더 많은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넷째는 미 주류사회 및 여타 소수민족공동체와의 상생입니다. 우리끼리, 우리만을 고집할 때 결 과는 공멸임을 우리는 역사를 통 해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
기 극복과정에서 보여준 바와 같 이 이웃과 함께 할 때 우리는 더 욱 강해지고 함께 번영할 수 있습 니다. 끝으로 주제 넘는 이야기가 될 지 모르지만 한인회관 재건축 문 제를 시급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 입니다. 한인회관은 1세대의 선견지명 으로 좋은 터를 잡았습니다만, 높 아진 한인사회의 위상과는 대조 적으로 자칫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을 정도로 매우 노후화된 상태 입니다. 1세대가 활동하고 있고 다음 세대가 힘을 합칠 수 있는 이 시 기를 놓치면 한인회관 재건축 문 제는 갈수록 추진하기 어려울 것 입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한인사회의 축적된 역량을 모으면 재건축 문 제는 충분히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인사회 의 원로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 회를 구성하고 각계각층에서 활 동하는 차세대가 힘을 합친다면, 한인사회의 자랑스러운 상징이자 구심점으로서 한인사회 도약의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인회관 을 우리 후대들에게 값진 유산으 로 남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비록 저의 몸은 이곳을 떠나지만 제 마음은 영원토록 이 곳에 여러분들과 함께 있을 것 입 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 지 못함을 혜량해 주시기 바라며 이것으로 이임인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 합니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제48회기는 미스바 회개 운동 제2차 준비 기도회를 26일 오전 10시30분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가졌다
“회개하면 교회가 살고, 가정이 산다” 뉴욕교협, 미스바 회개 운동 제2차 준비 기도회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제48회기 (회장 김희복 목사)는 미스바 회 개 운동 제2차 준비 기도회를 26 일 오전 10시30분 뉴욕베데스다 교회에서 가졌다. 1부 예배는 박마이클 목사가 인도했다. 김정길 목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기원, 허윤준 목사의 기도, 최재복 장로의 성경 봉독,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의 설교, 합심 기도, 찬송, 정권식 장 로의 헌금 기도, 총무 임영건 목 사의 광고, 김원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허윤준 목사는“회개 운동으 로, 성령 운동으로 교협이 출발케 하심에 감사드리며, 저희들의 회 개 운동을 통하여 미국이 변화되 고, 전세계가 변화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경건의 모습이 아닌 경건 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셔서, 우리 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김점옥 박사 초청‘현대문화의 흐름과 목회’세미나 바울목회연구소 바울목회연구원은 26일 오후 5 시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관에서 김점옥 박사를 초청하여‘현대문 화의 흐름과 목회’ 라는 주제로 세 미나를 가졌다. 사회는 문석호 목 사가 맡았다. 강사 김점옥 박사는“본 강의 는 후기 기독교 사회가 진행되면 서 무신론족, 유사 기독교적 그리 고 반기독교적인 사상과 문화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면서 기독교 신앙과 선교의 패러다임의 변화 가 요구된다는 전제에서 시작된 다. 필립 주크만(Philip Zukerman)의 <하나님 없는 사회
>(Society Without God)에서 주 장하듯이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없는 무신론적인 사회의 문화 속에서 오히려 행복감을 느 끼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여기서‘후기독교 (post-Christian)’ 라는 용어를 사 용하는데 이 용어는 무신론자 Gabriel Vahanian에 의해 최초 로 사용되었으며 성경중심적인 전통적인 기독교의 시대가 사라 지고 무신적인 성격을 지닌 유사 기독교 혹은 반기독교적 정서를 가진 시대정신을 가리킨다.” 고강 의했다.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질 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박헌영 목사는 마태복음 11장 7-9절을 본문으로‘무엇을 보려 고’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어려운 상황이지만, 뉴욕에서부터 성령의 역사가 일 어나기를 소망한다. 미스바 성회 를 통하여 내가 먼저 낮아져야 하 고, 내가 먼저 바로 서야 한다. 예 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한 다면, 치유하고 위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한 번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예 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주 의 종들의 변화된 모습이 보여진 다면, 뉴욕이 일어나고, 살아나고,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한 다” 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김영철 목사가“먼저 회개하 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 며,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 광을 위하여!’하자고, 박태규 목 사가“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 지 퀸즈한인교회에서 진행될 미 스바 회개 운동 집회를 위하여” , 이준성 목사가“동포 사회와 뉴욕 교협 및 목사회를 위하여” , 이주 익 장로가“우리가 사는 미국과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 ,이 승진 목사가“북한 복음화 및 세 계 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김기호 목사가“2022년 1월 1일부 터 3일까지 열리는 신년 금식 기 도 성회를 위하여 좋은 날씨를 허 락해 주시고 집회를 인도할 강사 를 위하여”합심 기도를 인도했 다. 김영철 목사가 7분5초 동안, 박태규 목사가 4분44초 동안, 이
준성 목사가 5분2초 동안, 이주익 장로가 6분24초 동안, 이승진 목 사가 12분37초 동안, 김기호 목사 가 2분13초 동안 합심 기도를 인 도했다. 한 사람이 평균 6분21초 동안 씩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한 참석자는“회중들과 함께 하는 기도는, 특별히 기도 순서자가 많 은 합심 기도 인도는 중언부언하 지 않고, 장황하게 늘어놓지 말고, 간략하게 하는 것이 좋다.” 는의 견을 말했다. 2부 회의 및 경과 보고는 회장 김희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의 기도, 미스바회개운동 집회 준비위원장 박마이클 목사 의 미스바 회개 운동 집회 준비 상황 보고, 신년 금식기도 준비위 원장 김기호 목사의 신년 금식기 도회 준비 상황 보고, 안창의 목 사의 폐회 및 오찬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김희복 목사는 인사를 하 는 대신에 미스바 회개 운동 집회 포스터를 들고 통성 기도를 인도 했다. 김 목사는“회개하면 교회 가 살고, 가정이 산다. 회개하면 교회가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된 다” 며“우리가 집회를 갖는 이유 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영광 받으신 줄 믿습니 다.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게 하시 고, 우상을 버리게 하소서! 뉴욕 을 회복시켜 주소서!”라고 기도 했다. 미스바 회개 운동 집회는 12 월 12일(일)부터 15일(수)까지 퀸 즈한인교회에서 열린다. 12일에 는 오후 5시, 13일부터 15일까지 는 새벽 5시 3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저녁 7시 30분 등 하루에 4차 례씩 집회를 갖는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종합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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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케어, 12월 15일까지 신규가입 및 기존계약 갱신/변경 신청해야 일명‘오바마 케어’ 는 미국 국 민건강보험이며 아직도 유효한 건강보험이다. 건강보험이 없는 미국 시민 및 영주권자(서류미비자는 해당이 안됨)는 2022년도 건강보험에 2021년 11월16일부터 2021년 12월 15일까지 가입신청을 하면 2022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미 가입하고 있는 사람들도 이 기 간에 계약 갱신 또는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오바마 케어가 2014년 1월1일 부터 발효한 이래 벌써 7년이 경 과했다. 당리당략에 따라 폐지될지도 모르는 건강보험 프로그램이지만 뾰쪽한 대안이 나올 때까지 오바 마 케어는 법적으로 효력이 있을 뿐 아니라 지난 7년 동안 수 천 만 명의 무보험자들에게 희망을 가 져다준 건강보험이다. 트럼프가 오바마 케어를 없애겠다고 큰소 리 쳤지만 그의 재임기간이 끝난 지금에도 오바마케어는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바마 케어의 원래 명칭은 ‘보험료 부담이 적은 건강보험에 관한 법령(Affordable Care Act=ACA)’ 으로서 오바마 대통 령이 만들었다고 해서‘오바마 케 어’ 로 불린다. 뉴욕 주민들은 주 정부가 설치 한 건강보험 거래소를 통해서 소 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가입 할 수 있다. 한편 뉴저지 주민들 은 주 정부 건강보험 거래소가 없 기 때문에 연방정부 건강보험 거 래소를 통해서 보험가입을 하게 되어 있다.
생활 정보
김성준 <희망보험[Hope Agency] 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 회장>
오바마 케어와 관련된 정부기 관들의 이름 및 웹싸이트는 아래 와 같다. △뉴욕주 건강보험 거래소. https://nystateofhealth.ny.gov 또는 전화 1-855-355-5777 △연방정부 건강보험 거래소 https://www.healthcare.gov/ 오바마 케어가 시행된 2014부 터 보험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건강보험은 일정한 자격을 갖춰 야만 하는데, 그 자격을 갖춘 보험 플랜들(Qualified Health Plans) 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사업체를 위해서 Fidelis Care, MetroPlus, Healthfirst, Empire BCBS, Oscar, UnitedHealthcare, ElblemHealth, 등 보험회사들이 있다. 참여하는 보험회사들이 시 작했을 때보다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오바마 케어는 보험 가입자의 나이, 성별, 건강상태, 직종에 상
관없이 똑같은 보험료를 매기는 공동체요율(Community Rating) 을 적용하며, 기존 건강상태(Preexisting Conditions)를 불문하고 받아준다. 오바마 케어는 보험회 사가 지나친 이익을 챙길 수 없도 록 의료 손배율(Medical Loss Ratios=MLRs)을 적용한다. 즉 의료 손배율= 의료비용/행정비용 으로서 소기업 및 개인 보험은 80/20, 대기업 보험은 85/15이다. ◆ 오바마 케어 연례 가입기간 오바마 케어 연례 가입기간 (Annual Enrollment Period)은 매년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 지이다. 이 기간 동안 신규가입 또는 플랜 변경이 가능하다. 출생, 입양, 결혼, 이혼, 사망 등 특별 등 록 사유(Qualifying Life Events) 가 있는 개인은 연중 언제든지 가 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기업 고용주(Small Employers)는 연중 내내 공개가 입을 할 수 있다. 오바마 케어로서 자격을 갖추 려면 어떤 건강보험 플랜이더라 도 10가지 필수 건강보험 혜택 (Essential Health Benefits=EHBs)을 반드시 제공 해야 한다. 그 10가지 혜택은 다음 과 같다. △앰뷰런스 써비스 (Ambulatory patient services) △병원 입원(Hospitalization) △ 정신건강, 마약중독, 행위 건강 (Mental health and substance use disorder services, including behavioral health treatment) △ 조제약(Prescription drugs) △예 방, 건강유지, 만성질환
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 해외 통일교육 강연회 성료 제22기 통일부 국립통일교육 원 뉴욕협의회(회장 이영태)는 통 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지원과 협 조 하에‘2021년 해외 통일교육 강연회’ 를 23일 오후 7시~10시 온 라인으로 개최했다 깅사와 주제는 △박계리 국립 통일교육원 교수- 북한 문화, 예 술 이해 △민경태 국립통일교육 원 교수- 남북한 경제 공동체와 한반도 미래 △차문석 국립통일 교육원 교수-국제관계와 한반도 였다 박계리 교수는 북한의 문학과 예술의 시대적 변화를 설명함으 로 북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이해 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악기의
제22기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지원과 협조 하 에‘2021년 해외 통일교육 강연회’ 를 23일 오후 7시~10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제공=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
변천사와 관현악의 음악과 동반 한 전자 음악으로 변화는 과정은
북한도 변화한다는 증거였다 민경태 교수의 남북한 경제 공
(Preventive and wellness and chronic disease management) △위급환자(Emergency services) △임신출산(Maternity and newborn care) △회복, 재활 (Rehabilitative and habilitative services and devices) △검사 (Laboratory services) △구강, 시력을 포함한 소아과(Pediatric services, including oral and vision care) ◆ 치료비 부담 건강보험에 든 사람들은 코로 나 바이러스 감염여부 검사를 무 료로 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다 음 4가지 수준의 건강보험 플랜에 따라서 치료비 부담(Cost Sharing – copayment, coinsurance, deductible, etc.)이 적용된다. 이 치료비 부담은 연방 정부의 극빈자 소득 가이드라인 에 따라서 조정되거나 아예 없어 질 수도 있다(Medicaid). 오바마 케어는4가지 수준(4 Levels of Plan Cost – Sharing) 의 보험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의 료비 비율을 정하고, 그에 따른 건 강보험 플랜을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그 4가지 수준은 다음과 같 다. 보험료는 동에서 백금으로 갈 수록 높아지고 백금에서 동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Bronze 60% 동 △Silver 70% 은 △Gold 80% 금 △Platinum 90% 백금 오바마 케어는 연방 극빈자 수 준의 수입 가이드라인과 개인 소 득의 비율에 따라 보험료에 대한
재정지원의 크기를 산출하는데, 뉴욕주 건강보험거래소에서는 일 단 등록하고 개인과 가족의 정보 를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가입자 격 여부 및 정부보조 한도를 알려 준다. 일정한 직장과 수입이 없는 개인과 가족은 거의 보험료를 내 지 않고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 다. ◆ 소기업주가 알아야 할 사항 소기업 고용주는 종업원들에 게 건강보험을 들어줄 의무도 보 험료를 내줄 의무도 없다. (Small Employers are NOT required to offer health coverage or pay for coverage for their employees) 그러나 개인은 보험료를 낼만 하면 반드시 보험을 들거나 벌금 을 내거나해야 한다(However, most individuals must have health insurance, if affordable, or pay a penalty). 보험료를 낼 만하다(Affordable)는 뜻은 보험 료가 연수입의 9.5% 미만 (premium less than 9.5% annual income)이라는 뜻이다. 2014년도의 벌금은 견딜만했 다. 하지만 매년 그 액수가 다음 과 같이 증가해서 이제는 보험을 드는 것이 바람직하게 되었다. △2014년 어른 $95.00, 어린이 $47.50, 가족 $285.00 또는 1% 가 족수입 가운데 큰 액수 △2015년 어른 $325.00, 어린이 $162.50, 가족 $975.00 또는 2% 가 족수입 가운데 큰 액수 △2016년 어른 $695.00, 어린이 $347.50, 가족 $2,085.00 또는 2.5% 가족수입 가운데 큰액수 대기업 고용주는 2015년부터
종업원들에게 보험을 들어주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Larger employers (100 and more FEEs) may face a penalty beginning in 2015 if they do not offer coverage). ◆소기업 시장에 참가 자격 - 사업체가 뉴욕주에 있어야 한다(Business is based in NYS or has employees with a primary worksite in NYS) - 종업원 수가 50명 이하여야 한다(50 or fewer eligible employees). - 부부가 주주인 소기업은 그 부부 이외 종업원이 없으면 개인 으로 간주 되며, 소기업 시장에 참 가 자격이 없다(A business owner who does not employ at least one non-spouse employee is considered a sole proprietor and is not eligible for the Small Business Market Place). - 모든 종업원에게 건강보험 을 제안해야 한다(Must offer health insurance coverage to all eligible employees).
동체와 한반도 미래의 강연은 다 가오는 해주-개성-인천의 교통 인프라 연결 구상은 동북아 국제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유라시아 대륙횡단철도를 연결은 물류시스 템의 변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해상 물류보다 육로 물류가 더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한 화해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가 장 우선해야 할 것은 남북관계 개 선과 상호 신뢰회복이며 상생적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 경제공 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상대가 나 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인식 한다면, 더 이상 위협을 느끼지 않 고 무기 개발에 막대한 자원을 투 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문석 교수의 코로나19 펜데 믹 이후 국제관계와 한반도 강연
은 세계의 재구성인 정체성의 정 치(Identity Politics)가 될 것이라 는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중국의 변화와 미국의 세계전략 등으로 현장감 있는 국제관계의 강연으로 마쳤
다.
Moses S. Kim김성준 Hope Agency Inc[희망보험] NY, NJ, CT 주 커버. 개인·사업체 보험 상담·설 계 기존계약서 검토·신규가입 생명·건강·메디케어 상담 △ MailingAddress: Hope Agency Inc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718-961-5000
뉴욕 의회 이영태 회장은“향 후 통일활동에 있어서 전세계의 국립통일교육위원들의 의견 반영 을 바탕으로 적극적이며 능동적 인 참여로 임하겠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 12월 7일 무료 전화 법률상담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강 진영)는 뉴욕한인회(KAAGNY ),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KCC 한인동포회관과 함께 매달 첫번 째 화요일 정기 무료 법률상담을 비대면 전화를 통해 실시하고 있 다. 12월 법률상담은 7일(화) 현보 영, 정준호, 백승민 변호사가 담 당한다.
상담 예약을 원하는 한인들은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법률상담 핫 라인 이메일 kalagny.probono @gmail.com로 연락하거나, 833525-2469(833-KALAGNY)으로 전화하여 1번을 누른 후 전화번호 와 간략한 상담내용을 남겨 놓으 면 3일 변호사가 지접 전화해 상 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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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내년 젊은층·고소득층 소비, 옴니채널 통한 구매 증가할듯 코참,‘포스트 팬데믹 미국 소비자 트렌드 및 기업의 대응’세미나 미 한 국 상 공 회 의 소 (KOCHAM, 회장 윤태봉)는 23 일 오전 9시 맥킨지 컨설팅사의 김애미 시니어 파트너를 강사로 초청해‘포스트 팬데믹 미국 소비 자 트렌드 및 기업의 대응’ 을주 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참은“포스트 팬데믹 상황 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행태가 변 화되고 있다. 소비가 여전히 강세 를 보이는 가운데, 옴니 채널의 성장 지속, 소비자의 조심스러운 외부 활동, 기존 브랜드 충성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변화 추세히다. 이에 McKinsey의 관련 전문가 이자, 발표력이 뛰어난 연사를 초 청, 이와같은 사항들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한국어로 진행한다. 세미나는 포스트 팬데믹 소비 추 세가 변화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고 말했다. 강사 김애미 씨는 McKinsey 서울사무소 시니어 파트너, McKinsey 아시아 지역 마케팅 & 세일스 총괄 리더, McKinsey 소비재/유통 전문가 이다.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MBA,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다음은 강연 내용 중 5가지 주
강사 맥킨지 컨설팅사의 김애미 시니어 파트너. 요한 내용이다. ◆ 젊은층, 고소득층 소비 증 가 금년 하반기에 들어가면서 미 소비 지출이 성장하고 있는데 특 히 고소득자들과 젊은 소비자 중 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팬데믹 이후에 얼마나 빨리 경기가 회복되는냐에 대한, 즉, 지출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대한 소비자들 대상 질문인데 점 차 낙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고소득층과 젊은 세대들 이 향후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면 서 이들의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소득과 지출 저축 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소비
자들이(경기 회복 전망에 낙관적 인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 다. 답변한 소비자 40%가 자신의 재정 상태가 회복됐다고 응답했 고 또 다른 40%는 2022년에야 회 복될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특히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가 아닌, 베이비 붐 세대의 60% 이상은 이 미 회복됐다고 응답했다. 소비 지출을 비교하면 고소득 층이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저소득층 소비 지출은 올 해 5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세대별 지출은 밀레니엄 세대가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근 가장 지출 성 장세가 큰 계층은 전문직 밀레니 엄 세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체들은 이같은 특징을 파악 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옴니채널 통한 구매 증가 온라인 매출은 팬데믹 이후부 터 39% 증가하고 있는데 오프라 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10명중 6~7명이 옴니 채널을 통해 구매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군의 경우 SNS의 영향을 받았다는 응 답 비율이 40%를 기록했다. SNS 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품목은 피트니스/웰니스 서비스,
스킨케어, 보석류, 엑서서리 종류 였다. 팬데믹이 끝나도 계속 구매하 고 싶은 품목은 상대적으로 온라 인에서 중고제품 구입이나 오프 라인 매장에서 대면 접촉없이 셀 프 계산대/스캔 앤 고 사용을 계 속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크다. 디지털 운동기구도 향후 계속 구 매 의사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 상이한 회복 속도 야외 엔터테인먼트 및 여행 외 대부분 분야의 소비 지출 증가세 는 코로나19 이전 수준 또는 그 이 상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2월부터 모든 야 외 활동을 늘리고 있는데 특히 사 회 활동, 외식, 운동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야외 활동의 일시적인 증가 소비자의 야외 활동이 증가했 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주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재택 근무와 관련이 있어서 주거지 리노베이 션/리모델리 또는 재택 근무하는 장소를 셋업(리노베이션)한다거 나, 애완동물 새로 입양하는 경우 가 늘어났다. 업무와 관련 고위 경영진과 직 원 모두 코로나19 이후에 재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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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코로나19 이후 에 오피스 근무를 줄이고 재택근 무는 조금 더 늘리는 즉, 하이브 리드 근무 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객 충성도 변화의 지속 쇼핑 관련 행동이 바뀌거나 새 로운 브랜드를 찾거나 새로운 리 테일 매장을 찾은 경우가 소비자 들 가운데 특히 Z세대, 밀레니엄 세대, 10만불 이상 고소득자가 평 균 소비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브랜드를 바꾸는 소비 행 태가 코로나19의 주요 특징인데, 그 가장 큰 원인은 가성비이고 둘 째 원인으로는 특히 기성세대 소 비자들은 접근성(제품 Availability), 젊은 세대 소비자 의 경우는 진환경적인지,‘나의 가치’ 를 공유하는지 등 의미나 가 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연말 쇼핑 시즌 관련해서 미국 소비자들의 3가지 테마를 든다면, ①소비 강세속에 서 옴니채널 비증 확대가 에상되 고 ②재고 부족과 배송 지연 등으 로 소비 시기가 앞당겨지고 ③예 컨데 상품의 재고가 없는 경우 소 비자들이 유통업체와 브랜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 비자 충성을 우선시 해야한다. 유통업체 등 업체들이 소비자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은 제품이 없는 경우 소비자가 딴 곳
으로 갈수 있기 때문에 일찍/활발 히 소통, 프로모션 일정 앞당기기, 쇼핑 시즌에 소셜미디어 적극 활 용,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고객 경 험 제공, 인력 관리, 상품 수급 관 련 단기 조정및 장기 계획으로 공 급망 대처 등을 꼽을 수 있다. ◆ 2022년 대비 전략 그러면 내년도 이후 단기 또는 중기에 소비자 전략과 관련해서 어떤 대비를 해야할 것인가? 젊은 소비층은 회사나 상품 구 매시 의미나 목적을 추구하는 특 징을 염두해 두어야 하고, ESG가 중요한데 그중에 G과 관련된 지 배 체제(Governance)의 경우 여 성과 소수계, 타민족 임직원 구성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다. 그리고 고객 체험을 극대화 시 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혼 자 보다는 공생해서 시너지 효과 를 낼 수 있는 콜레보레이션과 에 코시스템에 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다. 특히 미래에는 근무지역, 노동 력 변화 등이 예상되는데 미국 대 기업들은 근무지역 관련해서 기 존에 큰 빌딩에 많은 직원들을 집 중 시키는 패턴 보다는 서로 지역 적으로 좀 떨어져서 인력의 건물 들에 배치하는 위성 형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직원들도 팬데믹 이후 직업군 의 변화에 맟추어 직원들을 변동 시키고 있는데, 에컨데 특정 직업 군은 재교육을 통해 업무를 바꾸 고 있다.
민화의 기운이 관람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 며 많은 관람을 기대히고 있다.
갤러리 오픈 시간은 월-금요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갤러리 방문 7일전 이메일 (KoreanFolkArt.org@gmail.co m)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방문 객들은 모두 CUNY Covid-19 visitor policy를 준수해야 한다. △전시 장소: Queens College Art Center. Rosenthal Library, 6 FL.(65-30 Kissena Blvd., Flushing, NY 11367) △문의: Stephanie S. Lee artiststephanieslee@gmail.c om www.GarageArtCenter.org www.KoreanFolkArt.org
“민화: 역경을 넘어 회복을 그리다” 퀸즈칼리지 아트센더, 1일부터 한국민화전
퀸즈칼리지 아트센더 한국민화전 포스 터와 출품작들.
퀸즈칼리지 아트센터는 12월 1 일(수)부터 20일까지 한국과 뉴욕 에 거주하는 9명의 작가가 그린 한국민화를 전시한다. 참여 작가 는 김나운, 김숙경, 김영식, 스테 파니 리, 이홍주, 전남수, 전신자, 홍영주, 황신천 씨 등 이다. ‘Minhwa: Painting Resilience(민화: 역경을 넘어 회 복을 그리다)’ 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까치호랑이, 책가
도, 호피도, 호접도, 미인도 등 다 양한 장르의 민화 30여점이 선보 인다. 이번 전시는 특히 여러 번의 전쟁과 일제 식민지 통치 아래에 서도 삶의 의지를 표현한 민화에 담긴 조선시대 한국인들의 회복 력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주최측은“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밝은 색채와 희망적 인 메세지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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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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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오미크론, 면역보호 회피할수도” “5차 확산 가능성…코로나 박멸 어려워”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할 조짐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면 역 보호를 회피할 수도 있다는 우 려를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28일 NBC에 출연,“이 바이러스의 주된 기능 을 하는 끝부분인 매우 중요한 스 파이크 단백질에 약 32개 이상의 돌연변이가 있다는 사실에서 그 것은 골칫거리” 라며 이같이 말했 다. 그는“바이러스의 그 부분에 이런 돌연변이가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수용체 결합 도메인 (RBD)이라고 부른다” 며“그것은 사람의 비인두와 폐에 있는 세포 에 실제로 결합한다” 고 설명했다. 그는“이 돌연변이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며, 예컨대 단일 클 론 항체 또는 감염된 후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 피할 수 있다” 면서“심지어 일부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 고 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가 생기면 전파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인체의 면역 체
백질에 여전히 붙을 것인지 아니 면 그것들이 보호를 회피할 것인 지에 있다” 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코로나 백신이 델 타 같은 이전의 변이들에 대해서 도 효과적이었던 만큼 오미크론 에 대해서도 작용할 가능성이 크
이어 파우치 소장은 ABC 방 송에 출연해서도 오미크론이 아 직 미국에서 발견되지는 않았다 면서도“우린 꽤 좋은 감시 시스 템을 갖고 있지만 이미 여러 국가 에서 퍼졌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여기에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美에도 오미크론 필연적으로 있을 것” 국립보건원장“오미크론 백신 회피 여부 파악에 2∼3주 걸려” 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미 국립보건원 (NIH)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폭스뉴스에서 오미크론이 코로나 백신을 회피하는지 여부를 알아 내는 데 2∼3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콜린스 원장은“이전에 감염 됐거나 백신으로 코로나에 대한 항체를 길렀다면 문제는 그러한 항체가 여전히 이번 스파이크 단
다고 본다며“특히 부스터샷은 모 다만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 든 종류의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 들의 여행 제한이 오미크론 대응 에 대해 실제로 그 능력을 확장하 을 위한 시간을 벌게 해줄 것이라 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이전에 본 고 주장했다. 적 없는 것에서조차도 추가적인 그는“당신이 전염성이 높은 보호막을 제공할 것” 으로 예상했 바이러스를 가진 경우, 여행금지 다. 가 그 바이러스를 이 나라로 오는 그러면서“부스터샷을 기다리 것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며 는 사람이나 아직 접종받지 않은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더 잘 준 사람이라면, 오미크론은 접종을 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연시킬 해야 할 또 다른 이유” 라고 말했 수 있다는 것” 이라고 했다. 다. 파우치 소장은“우리가 코로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10조원…전년보다 첫 감소 쇼핑시즌 일찍 시작된 영향…오프라인 쇼핑객도 코로나 전보다 28%↓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블 랙 프라이데이’사상 처음으로 온 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할인 시 즌이 일찍 시작된 여파로 분석된 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어도 비 애널리스틱스’ 는 올해 블랙 프 라이데이인 26일 미국인들은 온
라인 쇼핑으로 총 89억 달러(약 10조6천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 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어도비의 예상 범위 최하 단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90억 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쇼 핑 총액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
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어도비 측 은 밝혔다. 하루 전인 추수감사절 (25일) 온라인 쇼핑은 51억 달러 (약 6조1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틀간의 결과가 예상보다 부 진한 데 대해 어도비는“소비자들 이 올해는 연말 쇼핑을 일찍 시작 했다는 신호” 라고 해석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 된 후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 의 존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주요 유 통업체들은 10월부터 할인 판매 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차 질과 물류 대란으로 품절 또는 배 송 지연을 두려워한 소비자들이
번스빌 경찰은 아직 체포한 용 블랙프라이데이 밤 곳곳 대형매장서 도둑떼가‘약탈’의자는 없다고 말했다.
미네소타·캘리포니아서 총 3건…이달 들어 빈발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블랙 프라이데이’밤에 미 곳곳에서 도 둑떼가 대형 유통매장을 덮쳐 제 품을 약탈해갔다고 CNN방송 등 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과 지역 매체들에 따르 면 블랙 프라이데이인 전날 저녁 8시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인근 번스빌의 한 베스트바이 매 장에 최소 30명으로 구성된 도둑
무리가 들이닥쳐 다수의 전자제 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무기를 휘두르지는 않 았으며, 집단 절도 과정에서 부상 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건에 앞서 번스빌에서 40㎞ 가량 떨어진 미네소타주 메 이플우드의 또 다른 베스트바이 매장에도 6명이 침입해 도둑질을 했다고 메이플우드 경찰이 밝혔 다. 두 절도가 서로 연관된 사건인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현지 매 체가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나와 함께 살아가기 시작해야 하 는 것을 대중에게 알려줄 척도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면서“우 리가 그것을 박멸할 것으로 생각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믿는 다” 고 언급했다. 그는 인류는 천연두라는 단 하 나의 감염병을 박멸했을 뿐이라 며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없 앨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말라리아, 소아마 비, 홍역 같은 질병이‘매우 매우 매우’집중적인 백신 캠페인을 통 해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됐다” 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순 없지만,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사실상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인 셈이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현재 제 5차 대유행을 겪고 있느냐는 질문 에“확실히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 며“다음 몇 주에서 몇 달간 우리가 하는 일에 달려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접종받지 않은 수 백만 명의 미국인과 초기 접종 이 후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한 사 람까지 더해 지역 사회의 면역 수 준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더 일찍 쇼핑을 시작한 것으로 보 인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치고 연 중 온라인 쇼핑이 가장 많이 이뤄 지는‘사이버 먼데이’ (29일)의 경 우에는 102억∼113억 달러(약 12 조2천억∼13조5천억원)의 온라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어도비는 예상했다. 또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보다 오프라인 쇼핑객 수 가 늘었으나 대유행 전보다는 여 전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센서매틱 솔루션 집계에 따르 면 26일 미 오프라인 소매점들의 방문자 수는 1년 전보다 47.5% 증 가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보다는 28.3% 감소했다. 이 회사 글로벌소매컨설팅 선 임국장인 브라이언 필드는“쇼핑 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년 보다 일찍 쇼핑을 시작한 것이 분 명하다” 고 말했다. 추수감사절의 경우에는 올해 도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다수의 대형 유통업체가 문을 닫는 바람 에 오프라인 쇼핑객이 2년 전보다 90.4% 급감했다.
같은 날 오후 8시께 캘리포니 아주 레이크우드의 홈디포 매장 에서는 최대 10명이 침입해 망치 를 비롯한 공구를 훔친 뒤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로 스앤젤레스 셰리프국이 밝혔다. 이들 일당이 훔쳐간 망치 등의 물건들은 이달 들어 로스앤젤레 스(LA)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벌 어진 가게 털이 사건에 사용된 범 행 도구와 유사하다고 CNN은 지
적했다. 지난 22일 밤 최소 18명이 LA 의 한 백화점 진열창을 깨고 수천 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쳤고, 샌프 란시스코와 시카고 등에서도 최 근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에 앞서 베스트바이 는 지난 23일 실적 발표 직후“조 직적인 절도 범죄 등이 회사 이익 을 훼손하고 있다” 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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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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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불출마시 민주당서 해리스 부통령·미셸 오바마 선두권 더힐·해리스X 여론조사… 오차범위서 선두 경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 년 대선에 불출마할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 사가 민주당 대선 주자로 선두권 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해리스X와 공동으로 유권자 939 명을 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할 경우 민주당 주자 중 누구를 지지할 것 이냐는 조사를 실시해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13% 를 얻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 령의 부인인 미셸이 10% 지지율 을 보였다. 두 사람이 오차범위 (±3.2%포인트) 내 선두권을 형 성한 것이다. 반면 2020년 민주당의 대선 경 선에 나섰던 버니 샌더스 상원 의 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 사업가 앤드루 양,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등은 모두 5% 이하 지
지를 받았다. 응답자의 36%는 누구를 지지 할지 확신이 없다고 답했고, 13% 는 설문 문항에 없는 다른 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재선 도전 의향을 이미 밝혔지만, 최근 지지율 급락에다 현재 78세의 고 령 탓에 불출마를 선택할 수 있다 는 관측도 꾸준히 낳는다. 첫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인 해 리스는 일찌감치 바이든 대통령
을 이을 주자군에 포함됐다. 최근 CNN방송을 비롯한 일 부 언론은 백악관 내부에서 차기 대권 행보 가능성을 숨기지 않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노골적 견 제가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 다. 오바마 여사는 작년 민주당의 대선 경선 시작 전부터 당 주변에 서 대선 주자로 거론됐고,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서 승리한 후에 는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물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해리스 부통령
망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바마 여사는 그동안
공직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여 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바이든, 기시다와 첫 통화에서 일본 방위비 증액 기대 표명” 교도통신“정식 대면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주요 의제될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달 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일 본의 방위비 증액 방침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미국 정 부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 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다음 날인 지난달 5일 외국 정상 중에 처음 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 를 했다. 교도통신은 미일 정상의 첫 통 화에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 관련
언급이 나옴에 따라 첫 정식 대면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방위비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는 이달 초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에서 만났지만, 정식 회 담이 아닌 ‘풀 어사이드(pull aside·비공식 약식회담) 방식의 짧은 대화를 나누는 데 그쳤다. 기시다 총리는 연내 미국을 방 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식으로
회담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 해졌다. 지금까지 일본의 방위비는 국 내총생산(GDP) 1%를 넘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는 지난 9 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방 위비에 대해“숫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며 증액에 의욕을 보였 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 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이런 발언 을 토대로 일본의 방위력 재검토
의 착실한 진전에 기대감을 나타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 와의 전화통화에서 바람직한 증 액 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 다. 한편, 주일 미국대사를 역임한 윌리엄 해거티 미국 상원의원(공 화당)은 28일 자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DP의 1% 이내로 묶여온 일본 방위비를 조기에 2% 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커티 의원은“미국은 GDP
“미일, 미군 주둔비 내달 합의·내년 1월 외교·국방장관 회의” 5천억원 넘게 증액 관측…”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 방침 확인”전망 미국과 일본이 외교·국방 담 당 장관이 참석하는 미일 안전보 장협의 위원회(2+2 회의)를 내년 1월 미국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일 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8일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2022회 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부터의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부담 에 관해 다음 달 합의하고 2+2 회 의에 맞춰 특별협정에 서명할 것 으로 관측된다. 일본 측은 미국의 요구에 일정 수준 응하는 방향으로 주일미군 경비 부담 증액안을 최종 조율 중 이며 연내에 주둔비를 포함한 내 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후 2+2 회
의에 임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 다. 앞서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주일미군 주둔비 중 일본 부담분 이 내년도에 500억엔(약 5천248억 원) 넘게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 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수백억엔 (수천억원 수준) 증가할 것이라
고 관측했다. 금년도 예산에는 일본 부담액 2천17억엔(약 2조1천169억원)이 계상됐다. 양국은 애초 올해 안에 2+2 회 의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일본은 12월 임시국회 및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을 앞두 고 있고 미국은 크리스마스 연휴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내년으로 회의를 늦추는 방향으로 논의 중 이다.
워싱턴에서 뜨는 로비 장소는…의사당 인근 고급 주택가 후원금 모금 장소로 인기…대여료 10분의1 수준 사실상‘공짜’ 미 국회의사당 주변 고급 주택 가가 새로운 로비 장소로 부상하 고 있다. 27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에 따르면 워싱턴DC 의사당 주 변에 고급 주택을 보유한 로비 단 체는 20곳을 넘어선다. 전통적으로 스테이크 하우스 를 비롯해 고급 식당이나 호텔에 서 이뤄지던 로비 활동이 한층 편
안하고 내밀한 대화가 가능한 담 장 안으로 이동 중인 셈이다. 일례로 전미 조종사 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 의사당 인근 뉴저지 애비뉴의 한 주택을 180만달러(한화 약 21억5 천만원)에 사들였다. 얼핏 봐서는 인근 주택과 구분 이 가지 않지만 내부를 빼곡히 채
운 항공기 모형과 각종 사진은 이 곳이 여느 거주 공간과 다르다는 점을 뚜렷이 보여준다고 폴리티 코는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오라클이 로비를 위해 270만달러(32억3천 만원)의 타운하우스를 워싱턴에 보유 중이고, 미국의 신용협동조 합인 크레딧 유니온과 UPS도 각 각 280만달러(33억5천만원)와 230
만달러(27억5천만원) 상당의 주 택을 소유하는 등 상당수 로비회 사가 수백만달러를 호가하는 정 체불명의 주택을 워싱턴 내에 로 비 용도로 활용 중이다. 로비 회사들이 이같이 주택가 에 둥지를 트는 이유로는 의사당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낮 시간대에도 편하게 정치인들과 접촉이 가능하고 로비스트들이 한숨 돌리기에도 최적이라는 점 이 꼽힌다. 후원금 모금을 위한 대규모 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1월 2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P26)가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팔꿈치 인사를 나누 고 있다.
의 3.5% 이상을 국방비로 책정해 일본과 유럽에 미군을 주둔시키 고 있다” 며“동맹국이 방위예산
을 GDP의 2%까지 증액하는 것 도 곤란하다면 아이들 세대에 설 명하기 어렵다” 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 권 발족 이후 처음이 될 2+2 회의 에는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이,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요 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이 각각 참석한다. 이들은 미일 방위 협력을 심화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군사 활 동을 확대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 고 미일 동맹의 억지력을 강화한 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 된다. 미국과 일본은 특히 대만 해협
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인 식을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 핵화 실현을 위한 협력을 재차 언 급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망 했다. 양국은 2+2 회의와 별도로 기 시다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조 바 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일 정을 조율 중이다. 하지만 미국 측이 연방 정부의 채무 상한 문제 등에 관한 대응에 내몰리는 상황이라서 일본 측의 희망대로 연내 회담이 실현될 것 으로 전망하기 어렵다고 통신은 진단했다.
합 장소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 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철저하게 후원에 기반해 선거 를 치르는 미국 정치인들에게 대 규모 모금 행사는 사실상 생명줄 이나 다름없는데, 호텔이나 고급 식당 등을 빌릴 경우 대관료만 시 간당 수천달러가 순식간에 사라 진다는 것이다. 반면 로비회사 소유의 주택을 빌릴 경우 10분의 1 수준인 시간 당 140~300달러에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이 후원회를 치를 수 있어, 양측의 이해관계가 정확하게 맞 물리는 셈이다. 미국법상 후원금을 위해 장소
를 빌릴 경우 공정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게 대여료를 지불할 경 우 불법으로 간주되지만, 로비회 사 소유 고급 주택의 경우 이렇다 할 시장가격이라는 게 없어 형식 적 규제인 데다 마땅한 감시 장치 도 없어 사실상 사각지대라고 폴 리티코는 전했다. 조종사 연합의 로비스트인 브 라이언 벨은 관련해“개인적으로 만 20명 정도의 하원 의원이 행사 개최 여부를 물어왔다” 며“주택 구매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 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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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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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후보 없다…정권교체론 우세에도 승패 안갯속 4자구도 속 여권 대통합·野 단일화 변수…’ 캐스팅보트’2030 표심 향배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29일 을 기점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 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 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 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최종승자를 예측 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다.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 론보다 우세하지만,‘양강 주자’ 인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남은 100일간 몇 차례 판세가 출렁일 수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양강 주자의 사법 리스크, 20 ·30세대 및 중도층의 표심, 여야 별 진영 단일화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역벤션·컨벤션 효과 끝? …진짜 승부 시작됐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국민의힘 경선 승리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 는 컨벤션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 가 많다. 지난달 10일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가 지지율 정체의‘역(逆)벤 션’기간을 거친 것과는 대조적이 라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역벤션·컨벤션 효과 모두 잦아 들면서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26일 발표된 한국사회여 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0%, 이 후
보가 39.8%의 지지율을 얻으며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 등 으로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형국 이지만,‘비호감 대선’ 이라는 말 이 나올 정도로 양강 후보의 리스 크 요인이 크다는 게 변수다. 이 때문에 어느 한쪽에 표심을 주지 않은 부동층이 많은 상황이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은 28일“역대 대선에서 100일 전 여론조사 결과가 대선 결과로 이 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건 후 보들이 안정적일 때의 이야기” 라 며“지금은 양강 후보가 불안정성 이 있고 지지층 결합도 견고하지 않아 판세가 유동적” 이라고 말했 다. ◆ 李도 尹도 사법리스크…” 역대 최악 네거티브 선거” 무엇보다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는 사법리스크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현재 검찰과 공위공직 자범죄수사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상황과 맞물려 양당의 네거티브 공세가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윤석열 일가 가족 비리 국민검증특위’ 를 띄우고 윤 후보의 고발사주·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 부인의 도이치모 터스 주가조작 의혹, 장모의 편법 증여 의혹을 제기하며‘본부장’ (본인·부인·장모) 리스크를 부 각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오른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李·尹 사법리스크에 검증공방…제3지대 공조 시동거는 安·沈 국민의힘은‘이재명 비리 국 ‘캐스팅보트’…치열해진 중도 쟁 민검증특위’ 를 통해 이 후보의 대 탈전 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비롯, 조 또 하나 주목할 지점은 2030 세 폭 유착 의혹, 친형 정신병원 강 대의 표심이다. 제입원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4년 전 19대 대선에서 진보적 불법후원금 모금 의혹 등 20여 개 성향이 뚜렷했던 이들 세대는 올 의혹을 검증하겠다며 벼르고 있 해 4·7 보궐선거에선 보수 정당 다. 으로 돌아섰다. 현 정부와 여당에 대장동·고발사주 특검이 현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다. 실화하더라도 대선 전 결론이 나 이번 대선에서도 이런 추세가 오기 어려운 만큼 결국 여야의 공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양강 주자 방만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 모두 2030세대 지지율이 극히 저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 조하다는 점에서다. 원은“네거티브 선거 지수가 있다 지난 8일 한국리서치가 발표 면 이번 대선이 역대 최악의 지수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 를 갱신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 “가짜뉴스가 활개 치며 아주 혼탁 심의위 참조)에서 20대의 이 후보 한 선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고 지지율은 16.2%, 윤 후보 지지율 말했다. 은 16.7%로 별반 차이가 없었다. ◆ 갈 곳 잃은 2030세대 표심 30대 지지율 역시 이 후보
“다자대결 윤석열 46.3% 이재명 36.9%” …오차범위내 접전 조사도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리얼미터-YTN 조사“尹 43.7% 李 35.1%” KSOI-TBS 조사에선“尹 41.8% 李 39.0%…오차범위내서 다퉈”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 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 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안팎 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잇따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 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 선후보 지지도를 조사(무선 90% ·유선 10%)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6.3%, 이 후보는 36.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 1.8%포인트) 밖인 9.4%포인트였 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3% 순이었다. 부동층은 7.8%로 나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2021 중앙포럼’ 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났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에서는‘잘하고 있다’ 는 응답이 39.5%,‘잘 못하고 있다’ 는 응답
은 56.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3.2%,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4.6%, 정의당
3.3% 순이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 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 천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무선 90%·유선 10%)의 다자대결에 서 윤 후보는 43.7%, 이 후보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를 넘어선 8.6%포인 트였다. 이어 안 후보 4.3%, 심 후보 3.0%, 김동연 전 부총리 1.1% 순 이었다. 부동층은 9.4%로 집계됐 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 48.6%, 이 후보 39.7%로 나타났 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50.1%가 윤 후보를, 39.6%는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24.5%)와 윤 후보(24.1%) 모두 저조했다. 부동산, 취업난, 젠더 갈등 등 청년 세대의 주요 관심사와 관련 한 정책 대안을 얼마나 효과적으 로 제시하느냐가 2030 표심에 영 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막바지로 갈수록 각 진 영의 결집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 망되는 가운데 누가 중도 외연확 장에 성공하느냐도 키포인트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윤 후보는‘반문 빅텐트’ 를 통해 정 권교체론을 결집하는 방식으로 각각 중도 공략에 나설 것이란 관 측이 나온다. ◆ 대통합 시동 건 여권…안철 수와 단일화 변수 남은 야권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박빙 구
도로 갈수록 통합론이 대두될 것 으로 보인다. 정의당 심 후보와 국민의당 안 후보가 종반까지 5% 안팎의 지지 율을 유지한다면 선거 결과를 바 꿀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표 분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대 요구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이 후보는‘범여권 대 통합론’ 을 거론하며 동교동계 호 남 인사들의 집단 복당과 열린민 주당과의 합당에 나섰다. 이 후보는 심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심 후보는 “기득권 양당 체제를 공고화하는 단일화는 없다” 며 독자 완주 의지 를 표명한 상태다. 국민의힘 윤 후보는 안 후보와 의 연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 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안 후보가 후보 단일 화를 이뤘던 만큼 이번 대선에서 도 협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안 후보 역시“제1야당 후보가 양보한다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 며 완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후보와 안 후 보는 특검 공조를 비롯한‘제3지 대 연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당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와의 연대도 시사했다. 비호감 대결로 전락한 이번 대 선의 빈틈을 적극적으로 공략하 겠다는 포석으로, 부동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 후보 41.8%, 이 후보 39.0%로 오 각하는 인물은 누구냐’ 는 질문에 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는 이 후보가 48.2%, 윤 후보는 에 ±3.1%포인트) 내 접전을 벌 40.2%였다.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심 후보 3.2%, 안 후보 이어 안 후보 4.6%, 심 후보 2.5%, 김 전 부총리 0.6% 순이었 3.0%, 김 전 부총리 0.9%였고 부 다. 동층은 8.1%였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한다’ 는 의견이 39.0%,‘잘 못 ‘잘한다’ 가 42.4%,‘잘 못한다’ 는 한다’ 는 57.6%로 조사됐다. 54.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2%, 민주당 33.0%였다. 이어 34.5%, 민주당 32.3%,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8.5%, 열린민주당 4.7%, 7.7%, 국민의당 5.9%, 정의당 정의당 3.0%였다. 3.8%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한국 가 TBS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이 사회여론연구소, 중앙선거여론조 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9 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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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NOVEMBER 29, 2021
코로나 신규 3천309명, 휴일에도 3천명대 휴일 영향에 어제보다는 619명 감소… 위중증 닷새째 600명대 ‘단계적 일상회복’이후로 코 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9 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 도 3천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닷새 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지만, 지난 25일(612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629명 중 531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 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4%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57명, 40대 23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3
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 망자 수도 연일 높은 수치로 나와 병상 부족 문제도 현실화하고 있 다. 전날에는 코로나19 위험도 긴 급평가 기준 중의 하나인‘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75%를 넘
(당초 3천900명에서 정정)→4천67 명(당초 4천68명에서 정정)→3천 925명(당초 3천928명에서 정정)→ 3천309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 70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 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 균 약 3천685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 면 서울 1천386명, 경기 905명, 인 천 233명 등 총 2천524명(76.8%) 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 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대구 87명, 경남 85명, 경북 67명, 광주 61명, 강원 55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대전·제주 각 43명, 충북 33 명, 전남 28명, 세종 15명, 울산 2 명 등 총 762명(23.2%)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 외)을 합하면 서울 1천393명, 경기 910명, 인천 233명 등 수도권이 2 천53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 환자 검사 건수는 4만1천791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7 만5천574건으로 전날 하루 총 11 만7천36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완료 율은 29일 0시 기준 79.7%(누적 4 천90만2천753명),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3%를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8%(누적 4천251만1천121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4% 다.
려졌다. 또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도 입해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확진자 급증 속에 의료대응체 계를 유지하는 일도 급선무로 꼽 히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재택 치료 확대를 통한 병상확보 대책 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
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 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 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방 역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망자 32명, 누적 3천580명…치명률 0.81%로 올라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종합대책 발표 예정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309 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4만4 천200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 으로 전날(3천928명)보다 확진자 수가 619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 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 으로는 최다치다. 직전 최다치였던 1주일 전 일 요일의 2천827명과 비교하면 482 명 많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전날보다는 18명 줄었
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2 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천580 명이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 난 1일 0.78%였던 누적 치명률은 전날 0.80%대로 올라선 데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사망자 중 15명은 80세 이상, 11명은 70대, 4명은 60대, 2명은 50 대다. 이처럼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
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델타 바 이러스보다도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오 미크론’ 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유 행규모가 더 커질 수 있어 방역당 국도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 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대 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앞서 방역 강화 조치로 청소년
코로나19 신규확진 3천309명, 휴일에도 3천명대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 서) 신규 적용, 6개월의 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되는 경우 본인 치료비 부담 등 여러 방안이 논의돼 왔으며, 이날 종합대책이 발표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는 지역발생 3천286명, 해외유입 이 23명이다. 최근 1주간(11.23∼29)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천698명 →4천115명→3천938명→3천899명
문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방역패스 강화 논의 지난 4주간‘단계적 일상회복’평가해 종합대책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 한다. 문 대통령이 특별방역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7월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이후 4개월여만으로, 이날 회의에 서는 지난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
복 조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 책 등이 논의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
천명을 넘나드는 데다 새로운 변 이 바이러스인‘오미크론’까지 등장해 일정 부분 방역조치 강화 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확대에 무게를 두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
기업 뇌물 위험도, 한국 21번째로 낮아… 북한은 꼴찌 한국, 아시아서 대만·일본에 밀려…미국 23위, 중국은 135위 한국의 뇌물 위험도가 전 세계 에서 21번째로 낮다는 조사가 나 왔다. 북한은 뇌물 위험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분류됐다. 윤리적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인 TRACE가 지난 17일 발표한 뇌물 위험도 평 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은
조사 대상 194개국 중에 21번째로 낮았다. 이 조사는 ▲ 기업의 정부와 상호작용 ▲ 뇌물 억제 및 법 집 행 ▲ 정부와 공무원의 투명성 ▲ 시민사회 감독 역량 등 4개 부문 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각국에서 사업을 할 때 뇌물 요구
에 직면할 가능성을 지표화한 것 이다. 한국은 2014년 첫 조사 때 17위 로 일본(8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위험도가 낮은 국가였 고, 이후 2016년 28위, 2017년 33 위, 2018년 25위, 2019년 23위, 2020 년 22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9년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위험도가 가 장 낮은 국가에 올랐지만, 2020~2021년 2년 모두 두 나라에 밀렸다. 북한의 경우 이 조사에서 하위 권을 맴돌다 최근에는 2년 연속 최악의 국가라는 오명을 썼다. 북한은 조사에 처음 포함된 2016년 199개국 중 128위였다가, 200개국 대상 조사에서 2017년
노소영“아버지 모실곳 찾은듯” … 파주 동화경모공원 유력검토 “아버지의 유산 담요, 의자덮개로 안착…아빠가 지켜줄것 같다”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 종 안치될 장지가 약 한 달 만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28일 SNS 에“이제 아버지를 모실 곳도 찾
은 것 같다. 내일 동생(노재헌 변 호사)이 발표한다고 한다” 고밝 혔다. 노 전 대통령의 장지는 통일동 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이 유력 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족 측의 희망에 따라 장례 기간 동화경모공원을 포함 한 후보지 3곳 중에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파주시 성동리 산림청 소유 국유지였으나, 산림청에서 국유림 매각에 난색을 보이면서
논의가 답보된 상태였다.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은 경기 파주의 사찰인 검단사에 임시 안치된 상태다. 노 전 대통령 유족들은 고인의 생전 남북 평화통일의 의지가 담
국가별 기업의 뇌물 위험도
197위, 2018년 195위, 2019년 198위 였다.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조사 대상 194개국 중 꼴찌를 연 이어 기록했다.
긴 파주 통일동산을 장지로 희망 없어 좋다. 연희동 집 하나 달랑 해왔다. 있는데 동생에게 양보했다”며 파주시에 통일동산 부근을 장 “나는 대신 담요를 집어왔다. 마 지로 쓰고 싶다는 뜻을 여러차례 지막까지 덮으시던 담요” 라고 사 전했으나, 협의에 진척이 없었던 진을 공개했다.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근 16년을 침대에 누워 노 관장은 또‘아버지의 유산, 만 계셨는데 이 곰돌이 담요도 5 담요로 남으신 아빠’ 라는 제목의 년 이상 본 것 같다. 싸구려 담요 같은 SNS 글에서 노 전 대통령의 인데 왜 이것만 덮어드렸는지 모 유산으로 담요 한 장이 남았다고 르겠다” 며“내 서재 의자 덮개로 소개했다. 안착했다. 아빠가 지켜줄 것 같 노 관장은“유산을 정리할 게 다” 고 덧붙였다.
세계
2021년 11월 29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베이징 올림픽‘외교적 보이콧’논의 확산 미·중 갈등 핵심 사안… 한국도 선택기로 설까 내년 2월 개최될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외교적 보이콧’ 이 미·중 갈등의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면서 한국도 고민스러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온다. 한국 정부는 당초 남북미중 고
모습이다. 현재까지 미국 외에 외교적 보 이콧을 검토한다고 보도된 국가 는 영국과 호주 등이다. 두 국가 는 미국과 3자 안보 파트너십‘오 커스’ (AUKUS)를 결성하는 등 대중국 강경 기조를 보여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개회식 참 석을 일찌감치 발표하는 등 세 구 축에 나서 올림픽을 둘러싸고 진 영 간 대결 구도까지 형성되는 모 양새다. 한국 정부는 일단 원론적 입장 을 유지하고 있다.
된다. 대표단 참석에서도 현재로선 관례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 관의 참석을 중국 측에 통보한 것 으로 전해졌다.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
미국 이어 영국, 호주 고려·일본도 동참 가능성…미중‘가치 갈등’이슈 급부상 한국 정부“미국 협의 요청 없어”…확산세 주시하며 아직은 신중 모드 위급 인사가 모일 가능성이 있는 일본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 베이징 올림픽이 한반도 정세 진 正) 외무상이 지난 25일“적절한 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 왔지만, 시기에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오히려 올림픽이 미중간 대결 이 감안해 판단하겠다” 고 말하는 등 슈로 부각돼 선택을 요구받을 가 동참 가능성을 열어뒀다. 능성이 커졌다. 유럽의회는 홍콩과 티베트, 신 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 개 장(新疆)위구르자치구 인권 침해 ·폐회식에 정부나 정치권 인사 등을 들어 유럽연합(EU) 기구 및 등으로 구성된 공식 사절단을 보 회원국에 외교적 보이콧을 촉구 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베이징 올림픽에 대 최근 뉴욕타임스에 동맹국들과 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 함께“올림픽 참가에 대해 어떻게 다고 언급해 관련 논의를 수면 위 생각하는지” 를 논의하고 있다며 로 끌어올렸다. 이후 동맹국들의 “활발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동참 가능성이 속속 보도되며 국 고 밝히기도 했다. 제적 관심 사안으로 급부상하는 중국은 이에 맞서 블라디미르
평창에서 도쿄, 베이징으로 이 개막식 등에 참석할 명단 제출을 어지는 동북아 3국의‘릴레이’올 요청했고, 대한체육회 측은 최근 림픽이 성공리에 치러지길 바란 전산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다는 기존 입장에 표면적으로 변 문체부 장관을 참석자로 올렸다. 화가 없다. 그러나 미국이 향후 외교적 보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베이 이콧으로 방침을 정하고 공론화 징 올림픽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 에 나선다면 아태지역 주요 동맹 ·번영에 기여하고 남북관계 개 인 한국도 본격적으로 동참 압박 선을 위한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에 직면할 수 있다. 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베이징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해 미국 측 올림픽을 신장위구르 인권 등 중 으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은 바 없 국과 타협이 어려운‘가치’ 의문 다” 고 밝혔다. 제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 미국의 보이콧 여부가 아직 공 할 지점이다. 식화하지 않은 상황과 한중관계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조심스 “인권과 민주주의 문제를 자극함 러운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풀이 으로써 미국은 기존 미중 전략적
“영국엔 여왕? 우린 현금있다” …영연방 국가서 입김 키우는 중국 총 1천조원 투자…경제력 바탕으로 정치적 영향력 확대 영국 본국과 옛 영제국 내의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로 구성 된 연방체 영연방에서 중국이 풍 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입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7 일‘중국의 막대한 자금은 어떻게 영연방을 사들이고 있는가’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이 손을 놓 고 있는 사이 중국이 막대한 자금 투자로 영향력을 키우는 현실을 조명했다.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 는 영국에서 독립한 지 55주년이 되는 오는 30일 공화국으로 첫발 을 내딛는다. 초대 대통령으로는 현재 영국 여왕의 대리인인 샌드 라 메이슨 총독이 선임됐다.
텔레그래프는 사실 바베이도 스는 이미 다른 영연방 회원국들 처럼 영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갔으며, 중국이라는 또 다른 국 제 파트너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 다고 전했다. 신문은“영국에 여왕이 있을 지 모르지만 중국은 현금을 갖고 있다” 며 최근 몇년간 중국은 바베 이도스 경제에 5억 파운드(약 8천 억원)를 쏟아부었다고 보도했다. 바베이도스 국내총생산 (GDP)의 약 10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바베이도스 도로, 주택, 하수구 등의 시설은 미국도 영국 도 아닌 중국의 자금력으로 만들 어졌다. 이는 자메이카에서도 마찬가
미국 뉴욕에서 26일 활동가 등이 아마존을 비판하는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동·자연 착취말라” 블프 맞아 미국·유럽서 아마존 규탄시위 급여인상·노조존중 등 노농조건 개선 촉구 “소비지상주의 부추겨”환경단체도 비판 가세 전 세계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 이데이를 맞아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의 사업 관행을 비판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노동조합,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 으로 구성된‘메이크아마존페이’ (Make Amazon Pay) 연합은 예 고한 대로 26일(현지시간)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25개국 에서 파업,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에 약 50개 단체의 서명 으로 결성된 이 연합은 아마존에 공정한 급여 지급, 노조활동 존 중, 직원 감시 금지, 엄격한 생산 목표 제시 중단, 정당한 세금 납 부, 환경 지속가능성 제고를 요구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독일 통합서
지다. 자메이카는 바베이도스에 이어 공화국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연방 국가다. 또한 카 리브해에서 중국 자금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GDP 164억 파 운드(약 26조원)인 자메이카 경제 에 투입된 중국 투자는 26억 파운 드(약 4조원)에 달한다. 미국 기업연구소(AEI) 집계 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중국은 42 개 영연방 국가에 총 6천850억파 운드(약 1천91조원)를 투자했다. 이를 계산해보면 영연방 국가 에서 GDP 대비 중국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비회원국보다 3 배 높은 수준이라고 텔레그래프 는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 비스노조 베르디는 지난 24일부 터 현지 주요 물류센터에서 일하 는 직원들에 파업하라고 촉구했 다. 노조 측은 라인베르크, 코블렌 츠 등 도시에서 직원 약 2천500명 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뉴욕시에 있는 물 류창고에서 직원과 활동가들이 시위를 벌였고, 영국에서는 런던 본사 앞에서 시위가 진행됐다. 메이크아마존페이 캠페인과 별개로 아마존의 환경 폐해를 비 판하는 환경단체의 시위도 이어 졌다. 환경운동단체 ‘멸종 저항’ (Extinction Rebellion)은 스코틀 랜드 던펌린에 있는 최대 물류센 터를 포함해 영국 아마존 사업장 13곳에서 출입구를 막는 봉쇄 시 위를 벌였다. 이들은 블랙프라이데이가 과 소비의 전형이라며 아마존 등 기 업은 편리함을 원하는 욕구를 이 용해 자연을 희생시키면서 소비 지상주의를 부추겼다고 지적했 다. 아마존은 메이크아마존페이 캠페인에 앞서 성명을 내고 환경 문제에 신경 쓰는 것을 비롯해 경 쟁력 있는 임금과 혜택을 제공하 고 있으며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 을 위한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략폭격기 등 군용기 27대 동원 대만 인근서 무력시위 중국이 대만을 향한 군사 압박 을 일상화하는 가운데 휴일인 28 일에도 전략폭격기와 공중급유 기 등을 동원해 무력 시위를 벌였 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군 군 용기 27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 (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중 무력 시위에는 전투 기 18대를 비롯해 H-6 폭격기 5
대, Y-20 공중급유기 1대 등이 동 원됐다. H-6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대형 전략 폭격기다. 전투기와 폭격기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바시해협을 통과해 대만 남동부를 비행하기도 했다. 대만 측은 초계기 파견,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무력 시위 에 공중급유기가 동원된 것에 주 목하며 중국군이 전투기를 더 멀 리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26일에도 H-6 폭 격기 2대, J-16 전투기 4대, Y-8 원거리 전자 교란기 1대 등 군용 기 8대를 동원해 대만 방공식별 구역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
시트 이후 글로벌 전략 중 하나로 영연방국가와의 무역 확대를 추 진해왔지만,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이 훨씬 앞섰다는 점을 말해 주는 증거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 은 지난 24일 민간 부문과 서방 동 맹국이 영연방 회원국에 투자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 리와 회담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 콧 검토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경쟁을‘자유진영 국가 대 중국’ 의 구도로 만들어 유리한 부분을 차지했다” 며“물밑 조율 결과 어 느 정도 의미 있는 국가들이 동참 한다면 미국으로서는 보이콧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고짚 었다. 반면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관계는 물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협조도 고려해야 해 정부로선 보이콧 동참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아울러 현재 는 선수단 파견조차 불투명하지 만 북한에서 고위급이 참석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 다. 중국이 서방의 견제 구도 완화 도록 장려함으로써 2025년까지 영연방국가에 매년 최대 80억 파 운드(13조원)의 투자를 제공할 것 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계획을 환영하면 서도 시기적으로 늦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놉시스 프로젝트의 선임 연 구원 디디 키어스틴 타틀로우는 “우리는 수십년간 완전히 손을 놓 고 있었다며“근본적으로 중국 공 산당이 무엇이고 무얼 원하는지 잘못 알고 있었다” 고 비판했다. 중국의 경제적 힘은 정치적 영
를 위해 한국을 적극 끌어들이려 할 가능성도 있다. 장하성 주중대 사가 지난 25일 양제츠(楊潔) 공 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면담 에서 베이징 올림픽의 원만한 성 공을 기원한다고 발언한 것을 중 국 매체들이 보도한 것도 이런 맥 락에서 읽을 수 있다. 김한권 교수는“미국이 자유 진영 국가들을 거의 망라한 진영 을 이룬다면 우리의 인권 가치와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다자주의 적 대응이 필요하다” 면서“다자 적 대응을 할 국제적 기반, 즉 미 국이 주도하는 그런 상황이 갖춰 졌는지는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 가 있다” 고 제언했다. 향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유엔 회원국 53개국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중엔 영연방 왕국 16개 중 파푸아뉴기니, 앤티가 바부다가 포함됐다. 이들 나라는 각각 GDP의 21%와 60%를 중국에서 투자받았 다. 외교 싱크탱크 헨리 잭슨 소 사이어티의 앨런 멘도사 상임이 사는 중국이 영연방을‘약하다’ 고 보기 때문에 표적으로 삼는 것 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10
MONDAY, NOVEMBER 29, 2021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삶의 향기
주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 따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캐스킬마운틴 계곡을 다시 가다>
뉴욕주 정상 Adiron산맥줄기 Catskill산 서쪽 국도 Route 17 W, Trout town Roscoe를 지나면 Exit 93 Beaver Kill town을 거 쳐, Downsville, Fishs Eddy, Horton/Cooksfall, Hancock을 통과하는데, Exit 87까지의 산중 고속도로는 눈비 내리는 겨울은 매우 위험 지역이지만, 다른 계절 에는 자연경치가 절경 중에 절경 을 이룬다. 49년전 2차 유학길에 달리다 매혹되어, 가끔 생각나면 달려보 는 17번상 출구 94 Roscoe Diner “뉴욕주 정상 Adiron산맥줄기 Catskill산 서쪽 국도 Route 17 W, Trout town Roscoe를 지 를 오늘 또 찾아, 따듯한 커피 한 나면 Exit 93 Beaver Kill town을 거쳐, Downsville, Fishs Eddy, Horton/Cooksfall, Hancock을 잔하고, 옛날의 추억을 더듬는 것 통과하는데, Exit 87까지의 산중 고속도로는 눈비 내리는 겨울은 매우 위험 지역이지만, 은 달리고 달려도 후련하기 때문 다른 계절에는 자연경치가 절경 중에 절경을 이룬다. … 이 절경의 40분 거리 경치는 만 물이 소생하는 봄이면 신춘의 활기가, 녹음방초의 여름이면 산천초목의 늘푸른 싱싱함 이다. 이 절경의 40분 거리 경치는 이 인간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낙엽지는 가을이면 만산이 홍엽으로 물들어 산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면 신춘의 이 아름다워, 외로움, 울젹, 슬픔을 달래주며 낭만이라는 즐거운 상념을 불러일으키기 도 한다. … ” 활기가, 녹음방초의 여름이면 산 천초목의 늘푸른 싱싱함이 인간 다. 성된 작은 산악마을의 평화는, 은 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낙엽 산과 산이 중첩된 산허리를 따 퇴 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는 동 지는 가을이면 만산이 홍엽으로 라 흐르는 델라웨어 강을 가로지 반자와 여생을 엮으려는 사람들 물들어 산천이 아름다워, 외로움, 르는 다리들을 지나, 75 마일 달리 에게는 자연의 고요, 안정감, 행복 울젹, 슬픔을 달래주며 낭만이라 는 차선 시야에 펄쳐지는 아름다 스런 삶이 Vivaldi의 ‘Four 는 즐거운 상념을 불러일으키기 운 자연의 Panoramic view는, 49 Season’, Dvorak작 ‘New 도 한다. 벌거벗은 겨울이 닥치면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데 World Symphony’, Handel의 Thanksgiving 감사축제 기분에 자연의 호연지기의 장관이다. 이 ‘Water Music’ 을 감상하며 , 포 젖어, 앙상한 나무군 사이에 우뚝 제 비로소 카터 대통령, 록펠러, 도주 함 잔과 함께 해준다면, 낭 선 청송들은, 쓸쓸한 야산의 외로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 왜 이곳을 만, 사랑, 행복을 향유하는 아름다 움 달래주는 듯, 용기와 절개를 자주 방문했는지 이해가 간다. 운 노스탈지아적 인생의 여정이 상징하며 변화하는 계절의 이 자연의 신비가 주는 감탄을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은‘인생일 dynamic pattern을 늠름한 자태 경험하는 모든 사람들은 편 부운기’ 가 구름같이 떴다가 사 로 정적 안정을 진작시킨다. Ecstacy(몰아지경)에 빠져버릴 라지는 것이 아니라 구름 따라 천 4계절 변화 따라 전개되는 자 것이다. 이 대자연의 신비의 변화 상의 세계로 승화하는 것이리라. 연의 신비스런 동태적 경이는, 인 는 인간의 감동, 경이, 겸손, 용기, 2021년 추수감사절에는 현대 간의 단조로운 생활 페턴에 감동 정열을 용솟음치게 해, 인간 두뇌 과학의 발달로 코로나19를 극복 과 생기, 의욕, 열정을 주어 전능 에 창조와 도전을 자극시킨다. 하는 신비스런 왁신 파이저, 모더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 계곡 골짜기마다 드문드문 형 나 등)이 발명되어 팬데믹 확산을
조암 이호제 박사 Commissioner of Human Rights 美 대통령 자문의원 한미사랑의재단(www.kafusany.com) 방어하게 된 행복에 감사드리자. 코비드로 거의 80만 명의 귀한 생 명이 저 세상으로 갔다니, 이는 세계 1, 2차 대전, 한국전쟁 전사 자를 합친 수를 능가하여, 중국 공산주의가 발명, 자본주의 분쇄 용이었다면, 손자병법 중에 하나 인 무기, 군사를 동원하지 않고 적을 대패시키는 병법을 극대화 시킨 셈이다. 왁신 발명에 감사, 감사하는 날이다 ! Dr. Hubert Hojae Lee, In the valley of Catskill Mountain, New York on Nov 21, 2021 -President of Korean American Foundation USA -Commissioner of Human Rights, Orange County, NY -A Member of President Trump’ s Advisory Board
HOW WE THANK THIS THANKSGIVING IN 2021? Thanksgiving in the year 2021 is unfortunately shadowed by the darkness of COVID pandemic. The precious lives of almost 800,000 are GLOBALLY gone by the virus of COVID, and still more expected. The death toll amounts more than the total death of WWI, WWII, Korean War combined. Chinese communism is successful in killing its enemy without using weapons and mobilizing soldiers as was
manifested in the Art of War by Sun Tzu(손자병법), that was composed during the time of Chinese Warring period of 453221 BC and first published in 1772 and 1782. It is said that Napoleon read and applied it in his war victory. Global economy shrank to the lowest level since WWII; low production, no jobs, no investment, no economic growth. Even though family gatherings for a traditional turkey dinner are sort of up in the air,We are still going to put turkey into the oven soon without an assurance of their retuning home. COVID-19 isreally destroying our culture and our way life by disallowing our happy assembling among family members or friends. Unlike the Thanksgiving Day in 2018, when all mountains are covered with snow in November, the rains glazed the snow and clothed the trees with ice, Thanksgiving in 2021 looks like a mild weather, but is still threatened with the danger of continuous evil disease. The shrill sound between pine trees echoed. The time is wild solitudes, yet beautiful as wild. My spirit beats unsteadily with strange fluttering chants of birds, and chime of brooks, soft
caress of the fresh sylvan air arrest my peace. While I stood in Nature a loneliness looking over the vast field of farm behind my backyard, I was with a phantom of love, which never had a frown for me. Through the wildered fancy dreams of sprouting fountains frozen as they rose, Winter boasts splendors beyond what gorgeous summer knows, or Autumn with her many fruits, and woods all flushed with hues. Mild November winds seem to caress me with the promise of mild winter, as it musters up my courage to expect balmy Thanksgiving soon. But winter was a phantom of hatred that made me walk barefoot in my childhood in Choam, my hometown, Hwa Song City. Fall and Winter here in the Catskill mountain, though still under the fear of Corona pandemic, are enriched with Nature’ s tranquility and peace in comparison. Still we thank God for our life today with invention of miracle vaccine (Pfizer, Moderna etc.), though Moderna Booster shot 2 days ago put me on bed and the blessings may be a prelude to merry Christmas brimmed with joyful carol songs in December. Hubert Hojae Lee, Ph.D Economics -President, Korean American Foundation USA(www.kafusany.com)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Chapter 202, Orange County, NY -Commissioner of Human rights, Orange County Government. -A member of Presidential Advisory Board
2021년 11월 29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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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