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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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고진영 vs 넬리 코르다 ‘넘버 원’전쟁, LPGA 5대 뉴스 중 최고
고진영 넬리 코르다
미국 USA 투데이의 ‘골프 위크’가 고진영 (26)과 넬리 코르다(23· 미국)의 라이벌전을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최대 이슈 로 꼽았다.
<관련기사 B3면>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NOVEMBER 29, 2021
“강인함·투쟁심·스피드 모두 갖춰” 손흥민 칭찬한 콘테 감독
2019년 발롱도르 수상한 메시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 그보다 더 많이 받고 싶은 호날두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 맹)가 자신의 7번째‘발롱도르’ (Ballon d’or)를 거머쥘까.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이 2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리는 가운데,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 언론들은 메시를 유력 수상 후보 로 꼽고 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한해 최고의 활약 을 펼친 축구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 1956년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
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아 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자신의 생 애 첫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메시의 경쟁 상대로는 로베르 트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가 거론된다. 마르카는 28일“수상 경쟁의 중심에는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 드)가 3위로 거론되지만 그는 상 이 자신의 몫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 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강력한 수상 후보 로 점쳐졌던 레반도프스키는 시 상식이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삼
2021 발롱도르 수상자 29일 발표 에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고, 올해 2년 만에 수상자가 발표된다. 메시는 이 상을 6차례(2009년 ·2010년·2011년·2012년·2015 년·2019년) 수상한 역대 최다 수 상자다. 그는 지난달 프랑스풋볼 이 발표한 올해 수상 후보 30명 명 단에도 어김없이 이름을 올리며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넘보고 있 다. 메시는 지난 시즌 FC바르셀 로나(스페인)에서 공식전 47경기 를 뛰며 38골 14도움을 올리며 프 리메라리가 득점왕(30골)을 차지 한 바 있다. 올해 8월 파리 생제르맹(PSG) 으로 이적한 뒤에는 부상과 적응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실력을 발 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기 도 했으나, 공식전 11경기에서 4 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서 7월에는 2021 코파아메리 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아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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켰으나 올해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역 대 한 시즌 최다 골(41골) 기록을 세운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20경기에서 25골 2도움을 폭발했 다. 수상 경쟁에서는 다소 뒤처졌 지만,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로 꼽 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30인 명 단에 포함돼 있다. 그는 발롱도르를 5차례(2008 년·2013년·2014년·2016년· 2017년) 받아 메시에 이어 최다 수상 2위를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2017년 프랑스 레퀴 프와 인터뷰에서 7개의 발롱도르 를 원한다고 밝히는 등 수상 욕심 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프랑스풋볼 편집장인 파스칼 페레는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 뷰에서“호날두의 유일한 야망은 메시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를 받 고 은퇴하는 것이다. 그가 내게 말해줬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의 안토니오 콘테(52·이탈 리아) 감독이 손흥민(29)에 대해 “중요한 선수가 갖춰야 할 3대 요 소를 모두 가졌다” 고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매 체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중요한 선수는 강인 함, 투쟁심, 스피드가 있어야 한 다” 며“손흥민은 그것을 모두 가 진 선수” 라고 평가했다. 이달 초 토트넘 사령탑에 선임 된 콘테 감독은“손흥민이나 해리 케인과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것은 공격에 있어 강력한 무기”라며 “케인 역시 경기력뿐 아니라 축구 지능도 아주 뛰어난 선수” 라고 칭 찬했다. 콘테 감독은 취임 후 네 경기 를 치러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 다. 첫 경기로 치른 피테서(네덜란 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 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 손 흥민이 첫 골을 넣는 등 3-2로 이 겼고 이어진 에버턴, 리즈 유나이 티드와 리그 경기에서는 0-0, 2-1 로 1승 1무를 수확했다.
손흥민(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콘테 감독
그러나 최근 경기인 유로파 콘 퍼런스리그에서 NS 무라(슬로베 니아)에 1-2로 패해 상승세에 제 동이 걸린 상태다. 29일 열릴 예정이던 번리와 리 그 경기는 폭설로 연기됐다. 이 인터뷰는 A매치 휴식기인 이달 중순에 진행됐고, 지난 주말 에 공개됐다. 콘테 감독은“이런 훌륭한 훈 련 시설을 본 적이 없다” 며“이런 세계적이고 투자를 많이 하는 팀 은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고 현재 중위권인 토트넘을 상위권 으로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다졌
다. 그는 토트넘에 오기로 한 배경 에 대해“대니얼 레비 회장이 정 성을 보여줬고, 그의 말과 그동안 이뤄진 투자 등을 보고 비전이 있 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며“ 다른 빅 클럽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 는 팀이라고 판단했다” 고 설명했 다. 콘테 감독은“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이 많고 앞으로 발전할 가 능성이 크다” 며“그러나 첼시, 맨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 등과 같은 강팀들과 경쟁은 쉽 지 않은 일” 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번리전, 킥오프 50여 분 앞두고 폭설에 연기 손흥민(29·토트넘)이 선발 출격을 앞두고 있던 잉글랜드 프 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 넘과 번리의 맞대결이 폭설로 연 기됐다.
토트넘과 번리 구단은 28일 오 전 9시(미동부시간) 킥오프 예정 이던 2021-2022시즌 EPL 13라운 드 경기를 기상 문제로 연기한다 고 킥오프 약 50분을 앞두고 발표
했다. 토트넘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공지와 함께 게시한 사 진을 보면, 경기가 열리려던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 경기장은 눈으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인터 밀란 등에서 감독 생활 을 했던 그는“나는 팀을 떠날 때 마다 이기는 문화를 만들어놨다” 며“일부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 하느라 구단에 많은 돈을 쓰게 했 다고 비판하지만 사실은 구단에 돈을 벌게 해준 것이 팩트” 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유벤투스를 맡을 때 8 위, 첼시는 10위였다” 며“팀을 만 드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도전 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 토트넘 에서도 성공을 자신했다.
로 뒤덮여 있다. 양 팀은 이미 선발 라인업을 공개한 상태였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루 카스 모라 등과 함께 명단에 이름 을 올렸으나, 폭설로 출전을 다음 으로 미뤘다.
첼시, 맨유와 무승부…맨시티는 웨스트햄 꺾고 1위 첼시 추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선두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첼시는 28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 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 유)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로 비겼다. 9승 3무 1패가 된 첼시는 승점 30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2위 팀 맨체스터시티 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9승 2무 2패, 승점 29로 첼시 를 바짝 추격하면서 선두 경쟁에 불이 붙었다. 전날 13라운드 경기에서 사우 샘프턴을 4-0으로 완파한 리버풀
도 8승 4무 1패, 승점 28을 기록하 며 3위에 올라 있다. 첼시로서는 2위권 팀들과 격 차를 벌리려면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지만 최근 감독 교체 의 내홍을 겪은 맨유를 상대로 승 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5분 맨유 제이든 산초가 먼 저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 수비 진영에서 앞으로 길 게 내찬 공을 첼시 미드필더 조르 지뉴가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 자 쇄도하던 산초가 이 공을 그대 로 낚아채 단독 드리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을 만들었고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
었다. ‘속죄’ 한 모양새가 됐다. 올해 20세인 산초는 닷새 전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감독 리그(UCL) 비야레알(스페인)과 대행 체제로 치른 두 경기에서 1 경기에서 맨유 이적 후 첫 골을 승 1무를 기록했다. 비야레알과 넣었고, 이날 경기에서는 리그 첫 UCL 경기에서는 2-0으로 이겼 득점을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 다. 다. 승점 18(5승 3무 5패)인 맨유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산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초는 올해 7월 이적료 7천300만파 이날 경기에서 맨유의 크리스 운드(약 1천154억원)에 맨유로 옮 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19분 산초 겼다. 와 교체로 출전했다. 그러나 첼시는 후반 24분 코너 캐릭 감독대행은“여러 다른 킥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조 시도를 해보기 위해 변화를 줬다” 르지뉴가 차 넣어 1-1을 만들었 며“호날두와도 충분히 얘기를 나 다. 실점 과정에서 실수했던 조르 눴다” 고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 지뉴가 스스로 동점 골을 넣고 를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츠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탁구 장우진·임종훈
“사상 첫 결승, 오른 김에 금메달까지!” “사상 첫 결승에 올라온 만큼, 금메달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 겠습니다.” 장우진(26·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24·KGC인삼공사)이 미 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치러지 고 있는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 회 파이널스에서 제대로‘사고’ 를 쳤다.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 의 새 에이스 복식조 도가미 순스 케-우다 유키야 조를 3-1로 제압 하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 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 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장우진은 대한탁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매 순간 어려움이 많 았으나, 부담감을 떨쳐내고 즐기 면서 경기를 치렀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면서“팬들의 응원에 금 메달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홍콩과의 8강전(3-1 승)과 이번 준결승에 서 모두 첫 게임을 내준 뒤 내리 세 게임을 따내 역전승했다. 임종훈은“지금까지 우진이 형과 여러 경기를 치르면서 승기 를 빼앗기면서 경기를 시작한 적 이 별로 없었다” 면서“1게임부터 내줘 당황했는데, 결국 이겨내면 서 승리해 더 기쁘다” 고 말했다. 다음 상대는 준결승전에서 세
임성재가‘가을시리즈 3차전’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우승을 앞세워 PO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임성재“가을시리즈 PO 3위” “얼리버드(early bird) 9명은?” 인터뷰 임하는 임종훈과 장우진
계랭킹 2위 중국의 린가오위안량징쿤 조를 3-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킨 31위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스웨 덴)다. 카를손-팔크 조는 8강에서도 중국의 판전둥-왕추친 조(랭킹 없음)를 3-2로 제압했다. 최강 중국을 두 번이나 꺾고 올라온 카를손-팔크 조의 사기는
우주를 찌를 기세다.’ 게다가 카를손-팔크 조는 한 국 복식조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임종훈은“상대가 기세는 우 리보다 좋겠지만, 큰 국제대회에 서 좋은 성적을 낸 기억은 우리가 더 많다” 면서“상대의 변칙적인 플레이에 잘 대처해서 반드시 우 승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응원해주시고 밥까지 챙겨주신 한국 교민들 덕에 현지 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면서“교 민께 매우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장우진은“금메달을 의식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다 보면 결 과는 따라올 것” 이라면서“새벽 에 경기 중계를 봐주시는 팬들께 감동을 선사하겠다” 고 말했다.
LPGA 5대 뉴스 중 최고는 고진영과 넬리 코르다의‘넘버 원’전쟁 미국 USA 투데이의‘골프 위 크’ 가 고진영(26)과 넬리 코르다 (23·미국)의 라이벌전을 2021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 대 이슈로 꼽았다. 골프 위크는 28일 2021 시즌 LPGA 투어의 5대 이슈를 정리 해 소개하면서‘고진영과 넬리 코 르다의 진검승부’ 를 가장 위에 올 렸다. 이 매체는“LPGA 올해의 선수와 세계랭킹 1위를 두고 벌인 두 선수의 경쟁은 처음부터 끝까 지 빛났다” 며“코로나 19로 2020 년에는 거의 투어에서 뛰지 못했 던 고진영이 2021 시즌 후반 위대 한 플레이를 했고, 투어 마지막날 승리하며 코르다를 제쳤다” 고했 다. 둘의 뜨거운 경쟁이 시즌 마 지막날까지 골프팬들의 안방 채 널을 고정시켰다는 것이다. 올해의 선수 레이스는 시즌 초 반 넬리 코르다의 페이스로 흘렀 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 십(6월)까지 시즌 3승을 쌓은 코 르다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앞서갔다. 하지만 고진영이 올림 픽 직전 열린 VOA 챔피언십(7 월)에서 우승하고, 9월 이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부산) 까지 3승을 더하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0점 추월했다. 경쟁은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11월에 남아 있는 시즌 마지막 2
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코르 다를 0.13점 차로 압박하고 있다. 골프 위크는 이밖에 몰리 마르 쿠스 사마안 커미셔너 취임, 전 세 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부 활, 글로벌 석유 기업 셰브론의 시 즌 첫 메이저 대회 후원 및 개최 지 이전, 갤러리 재입장을 차례대 로 5대 뉴스로 꼽았다. 리디아 고 는 2018년 이후 3년여 만에 우승 하며 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을 받아 2022 시즌 전망을 밝혔다. 코 로나 19로 지난해 대폭 축소됐던 투어가 올해는 거의 정상에 가까 운 수준으로 올라왔고, 갤러리가 재입장 하면서 더 큰 도약을 기대 할 수 있게된 점을 희망으로 꼽았 다. 고진영이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을 날린 뒤 물러서고 있다. 오른쪽은 넬리 코르다.
개 대회에서 두 차례 반전이 있었 다.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넬리 코르다가 시즌 4승을 거두며 재역전 했고, 고진영은 시즌 마지 막 대회에서 그것도 마지막날 기 어코 승부를 뒤집고 올해의 선수 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 모든 것을 가져갔다.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이기려면 사실상 우승하는 길밖 에 없었던 경우의 수를 기적처럼 현실로 만들었다.
세계랭킹 1위 경쟁 역시 뜨거 웠다. 고진영이 세계 1위로 시즌 을 열었으나 넬리 코르다가 메이 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 피언십 우승을 계기로 1위로 올라 섰다. 고진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기점으로 11월 첫째주 랭킹에서 1위 탈환에 성공 했으나 2주 뒤 코르다가 미세한 조정에 따라 재역전 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고진영은 CME 그
임성 재가‘가 을시리즈 3차전’ 슈라이너 스칠드런 스오픈 우승을 앞세워 PO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PO 랭킹 3위.” 임성재(23)의 미국프로골프 (PGA)투어‘가을시리즈(fall series)’성적이다. 지난달 11일 3
구치 9차전 RSM클래식 우승 앞세워 현재 1위 차전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우 승으로 일찌감치 2021/2022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PGA투어는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투 어챔피언십 직후 곧바로 다음 시 즌이 이어진다.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를 견제하기 위해서다. 월드스타 들은 보통 휴식을 취하다가 이듬 해 1월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 리토너먼트에서 새 시즌에 돌입 한다. 2019년부터‘판’이 커지면서 트렌드가 달라졌다는 게 흥미롭 다. CJ컵과 조조챔피언십, 월드골 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등 총상금 1000만 달러 특급매치에서 저스틴 토머 스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로
‘풀스윙 공개’우즈의 복귀 무대는? 우즈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이언 샷을 풀 스윙하는 3초짜리 영상과 함께“나아지고 있다” 는 글을 올 리면서 그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 해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 을 받고 재활중인 우즈가 사고 이 후 풀 스윙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우즈의 동영 상 게시에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정상에 올라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 로 마스터스와 US오픈 등 메이저 까지 가을에 열려 더욱 스포트라 이트가 쏟아졌다. 올해 역시 세계랭킹 1위 욘 람 (스페인)이 9월 1차전 포티넷챔피 언십에 출격해 뉴스를 만들었다. 총 9개 대회, 테일러 구치 등 서로 다른 9명의 챔프가 ‘얼리버드 (early bird)’대열에 합류했다. 구치는 특히 22일 끝난 9차전 RSM클래식에서 첫 우승 감격을
동료들도 반색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이 모 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고 했고 라 이더컵 미국 대표팀도 공식 SNS 를 통해“우즈의 스윙을 보는 것 이 좋다. 우리 모두 당신을 응원 한다” 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렇다면 우즈의 첫 공식 행보 는 어떤 대회가 될까. 많은 전문 가들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또는 PNC 챔피언십 중 하나가 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맛봤다. 2017년 PGA투어에 진출 해 5년 103경기 만이다. 6개 무대 에서 1승 포함‘톱 10’세 차례로 29일 현재 당당하게‘PO 1위’ 에 자리잡았다. 샘 번스(이상 미국)가 2차전 샌더슨팜스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2위, 임성재 3위 순이다. 아직 시 즌 초반이지만 상위랭커들은 내 년 8월 PO 직전 정규 시즌 성적에 따라 나눠주는‘컴캐스트 비즈니 스투어 톱 10’상금이 무려 2000만 달러(237억7000만원)라는 동기부 여가 더해졌다. PGA투어는 최근 사우디아라 비아가 주도하는 프리미어골프리 그(PGL) 출범에 맞서‘선수 영 향력 보너스’5000만 달러(594억 6000만원) 등 다양한 보너스제도 를 도입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4차전 CJ컵을 제 패해 시선이 집중됐다. 2019년 11 월 HSBC챔피언스 이후 슬럼프 를 겪다가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 에 이어 10월 CJ컵 우승으로 완벽 한 부활모드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5차 전 조조챔피언십에서 5타 차 대승 을 일궈내 2019년 창설 당시 우즈 에게 초대 챔프를 내준 아쉬움을 털어냈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 이)은 7차전 월드와이드테크놀로 지챔피언십 타이틀방어에 성공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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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NOVEMBER 29, 2021
새 변이 이름‘오미크론’된 건 시진핑 때문? 그리스어 알파벳 순서 어기고 뉴·크시 건너뛴 배경 추측 분분 “뉴 → 새로운 변이 오해, 크시(xi) → 시진핑 연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 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B.1.1.529)의 이름을‘오미크론’ (ο ·Omicron)으로 정하면서 변 이 바이러스 이름을 짓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WHO는 26일(현지시간) 남아 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B.1.1.529’변이를 ‘우려 변이’ 로 분류하면서 변이 이름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공식화했 다. 애초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 는 새 변이의 이름이‘뉴’ (ν )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WHO는 코로나바이러스 변 이가 나올 때마다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대로 이름을 지었는데, 앞서 12번째 글자인‘뮤’ (μ ) 변이 까지 나온 만큼 이번 변이는 13번
째 글자 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 한 것이다. 하지만 WHO는 예상과 달리 뉴와 그다음 글자인‘크시’ (ξ )마 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 크론을 새 이름으로 낙점했다. 이처럼 WHO가 관행을 깨고 새 변이에 오미크론을 붙이자 추
피하고자 뉴를 제외했다는 것이 다. 크시 역시 비슷하다. 크시의 영어 철자는‘xi’ 다. 영어권 국가 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을 표기할 때 성만 따‘Xi’ 라 고 쓰기 때문에 공교롭게 철자가 같다.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 원은 WHO 관계자가“지역이 낙 인찍히는 것을 피하려고” ‘xi’ 를 걸렀다” 고 말했다는 영국 언론 텔 레그래프 편집장의 트윗을 리트 윗하기도 했다. 그러면서“WHO가 중국 공산 당을 이렇게 두려워하면 중국이
WHO, 낙인·차별 효과 피하려 변이에 그리스 문자 사용 측이 분분하다.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이는 설명 은 같은 발음이나 철자로 인한 혼 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다. 뉴는 새롭다는 의미의 영어 단 어‘뉴’ (new)와 거의 같은 발음 이다 보니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권에서‘새 변이인 새 변이’ 로 들릴 수 있는 상황을
이 때문에 시 주석의 성과 같 은 철자의 단어를 변이 바이러스 의 이름으로 쓰기가 WHO로선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크시를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 으로 지었다면 영어로 크시 변이 는‘xi variant’ 라고 쓰게 되는 데 이를 보고‘시진핑 변이’ 를 연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치명적인 전염병을 은폐하려 할 때 WHO가 그들을 불러낼 것이 라고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라 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뉴욕 포스트는 마 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이“뉴 는 새로운 변종으로 혼동할 수 있 다” 며“낙인을 피하려고 지명이 나 사람 이름, 동물 등을 사용하 지 않는다는 명명 규칙을 따라 흔
한 성씨인‘xi’ 를 쓰지 않은 것” 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WHO가 코로나 변이 바이러 스에 그리스 알파벳을 붙여 명명 한 것은 5월부터다.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 견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바이 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한 이후 변 이 바이러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영국에서‘B.1.1.7’ 변이가 나왔고, 이보다 앞서 남아 프리카공화국에서는‘B.1.351’변 이가 발견됐다. 브라질(P.1)과 인도(B.1.617.2) 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 다. 그때마다 언론이나 학계에서 는 로마자 알파벳과 숫자로 된 복 잡한 이름 대신 변이가 처음 발견 된 지역의 이름을 따‘영국발 변 이’ ,‘남아공발 변이’등으로 불
렀다. 하지만 WHO는 지역 이름을 붙여 부르면 해당 국가나 도시가 낙인이 찍히거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난 5월 그리스 알파 벳을 순서대로 붙여 이름을 짓기 로 했다. 이 결정에 따라 B.1.1.7은 알파 (α ), B.1.351은 베타(β ), P.1은 감마 (γ ), B.1.617.2는 델타(δ )로 명명했 고, 이후 등장하는 변이에도 엡실 론(ε )부터 뮤(μ )까지 차례로 이름 지었다. 당시 WHO의 마리아 밴 커코 브 기술팀장은“그리스 문자 24개 가 모두 사용된다면 이후부터는 새로운 이름 체계가 도입될 것” 이 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의 다음 글자는 원주 율을 나타내는 기호로 익숙한‘파 이’ (π )다.
베를린발레단‘호두까기인형’금지…“중국·동양 인종차별 요소” 내부조사 결과…과장된 무용·피부 노랑칠 지적 세계 주요 무용단에‘안무·분장 바로잡자’움직임 독일 베를린 슈타츠발레단이 인종차별 가능성을 이유로 고전 발레 명작‘호두까기인형’ 을오 는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배제하 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 스에 따르면 발레단의 예술감독 대행인 크리스티나 테오발트는 해당 공연에 포함된 중국, 동양 무용에 인종적 고정관념을 지닌 요소가 있다며 발레단의 결정 취 지를 설명했다. 이는 발레단이 구시대적이고 차별적인 공연 관행을 점검하겠 다며 지난해 말 시작한 내부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그간 발레단은 여러 차례 회의 를 열어 고전 발레 공연들이 현대 기준에서 문제 소지가 없는지를 논의해왔다. 해당 결정 이후 현지 언론에서 는 상반된 반응이 이어졌다. 보수성향 신문인 프랑크푸르 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그런 이 유로 공연하지 않는 것은 오만하 다” 며 고정관념 주입에 대한 우려 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모든 중국인이 프 티파의 발레 버전에 나타난 것처 럼 곡예가거나 기교가인 것은 아 니다” 라며“재단사, 개구리, 하인, 왕 등 동화에서 모든 이는 항상
다르다” 고 지적했다. 반면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 겔은 작품이 만들어진 문화·역 사적 맥락과 더불어 오늘날 어떤 요소가 문제 소지가 있는지 점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테오발트 의 주장이 옳다며 발레단의 결정 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결정은 앞서 슈타츠발레 단이 인종차별 논란에 한 차례 휩 싸인 이후 나왔다. 2018년 첫 흑인 무용가로 입단 한 클로에 로페스-고메스가 지난 1월 발레단에서 피부색을 지적받 거나 하얀색 화장을 해달라는 요 청을 받는 등 인종차별 사례들을
폭로한 것이다. 또 발레단과 계약 이 끝나는 7월 이후로 연장 계약 안을 제시받지 못했다. 이에 고메스는 법적 조치에 들 어갔고, 지난 4월 발레단은 계약 1 년 연장 협의와 함께 고메스에 1 만6천유로(약 2천160만원) 합의 금을 지급했다. 한편‘호두까기인형’ 은‘백조 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와 함께 꼽히는 차이콥스키의 3대 고 전 발레로 1892년 프랑스 출신 안 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탄생시 킨 버전이다. 극중 배경인 크리스 마스 시즌에 맞춰 선보이면서 꾸 준히 사랑받고 있다.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동화‘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 이 원작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두까기인형을 선물 받은 주인 공 마리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2016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호두까기인형’공연.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나쁜 생쥐 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행복 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극중 중국 무용 파트에 서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과장된 무용을 선보이거나 노란색 피부 색으로 분장하는 등 인종차별적 요소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일각 에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기 도 했다.
이에 전 세계 발레단에서는 달 라진 의식 흐름에 발맞춰 공연을 검토하거나 수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타게스슈피겔은 파리 발레단 이 극중 피부색 분장을 폐지했으 며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도 고전 작품을 반인종주의와 다 양성을 기준을 두고 오래 검토해 왔다고 전했다.
랜딩기어에 숨어 2시간반 비행… 미 밀입국한 20대 과테말라인 공항 착륙 뒤 체포돼 추방 위기…외관상 크게 다친 곳 없어 과테말라 20대 남성이 항공기 착륙 장치(랜딩 기어)에 숨어 미 국에 밀입국했다가 당국에 붙잡 혔다. 28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CBP)은 27일 과테말라에서 출발 한 아메리칸항공 비행기가 미국 마이애미에 착륙한 직후 랜딩기
어 쪽에 숨어있던 26세 과테말라 남성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 남성 을 병원으로 옮겨 몸 상태를 점검 했으며, 구금 상태로 추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지 인터넷매체‘온리인데이 드’ 에 올린 영상에는 공항에서 붙 잡힌 이 남성이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다. 힘
이 빠지고 정신이 없는 모습이지 만, 외관상 크게 다친 곳은 없는 상태였다. 중미 과테말라는 온두라스, 엘 살바도르 등과 더불어 폭력과 빈 곤 등을 피해 미국으로 가는 이민 자들의 주요 출신국으로, 수도 과 테말라시티에서 마이애미까지 비 행시간은 2시간 반가량이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연방항 공청(FAA) 통계에 따르면 1947 년 이후 전 세계에서 129명이 민 항기의 착륙 장치 등에 숨어 몰래 이동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이 남성처럼 극적으로 생존한 이들도 더러 있지만, 도중에 추락 사하거나 초저온의 상공에서 비 행을 견디지 못하고 착륙 후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많다. 지난 8월 탈레반의 아프가니 스탄 점령 이후엔 탈출하려는 아
비행기 착륙 장치에 숨어 미국 밀입국한 과테말라 남성
프간인들이 미국 군용기 랜딩기 어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추락
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카메라 에 담기기도 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29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세계 12개국‘오미크론’확진 파우치“확산은 기정사실”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의 새 변이‘오미크론’감 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 유럽과 아시아에서‘오미 크론’확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 면 27일(현지시간)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 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 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 드 등 12개국이다. 이외 덴마크 등에서는 오미크 론 변이 의심 사례들이 나와 분석 이 진행 중이다. 의심 사례가 나왔던 네덜란드 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남아프 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적어도 13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 인터넷 언론 ‘BNO뉴스’ 는 각국 공식 발표 등 을 집계한 결과 현재까지 전 세계 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 수 는 115명, 의심 사례는 1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 했다. 이 매체의 집계에 따르면 오미 크론 감염 사례는 남아공 99건, 보 츠와나 6건, 영국·홍콩·호주 2 건, 이탈리아·이스라엘·벨기에 ·체코가 각 1건씩이다. 의심 사례는 남아공 990건, 보 츠와나 9건, 이스라엘 7건, 네덜란 드 61건, 덴마크 2건 등이라고 밝 혔다. 그러나 이 매체는 이미 오미크 론 감염이 확인된 독일(2건), 오 스트리아(1건) 사례에 최신 정보 를 반영하지 않아 이들을 여전히 ‘의심 사례’ 로 분류하고 있다. ◆ 여행·출장 다녀온 확진자 들…’2차 감염’우려도 영국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 국에 다녀온 2명이 오미크론에 감 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자 가 격리중이며, 당국은 이들의 동 선을 추적 중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사업차 모잠
◆ 진원 남아공, 코로나 신규 확진 폭증 속‘오크미론 확진’공 개 안돼 오미크론 확산의 진원지로 지 목되는 남아공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 가하고 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NICD)에 따르면 27일 신규 확 진자 수는 3천220명으로 9월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다. 신 규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 하우 텡(81.99%)에서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공항 전광판의‘결항’표시
진원 남아공 코로나19 신규확진 급증…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공개 안돼 이스라엘,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영국도 입국·방역 강화 파우치“미국 유입됐을 것…마스크 등 방역 잘 지키고, 백신 비크를 다녀온 사람에게서 첫 감 염 사례가 나왔고, 오스트리아에 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오 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 다. 벨기에 당국도 터키를 경유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지난 11일 돌 아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미 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도 남부 바이에른주 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2건 확인됐고, 체코에서는 나미비 아 여행을 마치고 남아공·두바 이를 거쳐 귀국한 여성이 오미크 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 다. 호주도 남아공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2 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 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최근 말라위를 방 문한 뒤 귀국한 여행객이 오미크 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재 7건의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 례가 파악되고 있는데, 이 중 3명 은 아예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사 례여서, 자국 내 2차 감염 가능성 이 대두되고 있다. 나머지 4명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례다. 홍콩의 확진자 2명 사이에도 2 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다.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가 남아공에서 온 여행객인데 캐 나다에서 입국한 사람도 같은 호 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다가 얼마 후 감염되면서 2차 감염 가 능성이 제기됐다. 남아공 여행객이 필터가 없고 밸브가 달린 마스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방문이 열렸을 때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수 있다고 홍콩 보 건당국 대변인이 말했다고 블룸 버그가 전했다. 네덜란드도 전날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에서 61명의 승객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최소 1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 염됐다. 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앤 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 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NBC에 출연,‘미국에 이미 오미 크론이 상륙했을 수 있느냐’ 는질 문에“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아직 발견되지는 않았 지만, 이 정도 전파력을 갖춘 바 이러스가 발생했고 감염이 확인 된 벨기에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 는 만큼 변이가 확산하는 것은 결 국 기정사실” 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23일 312명, 24일 868명, 25일 2천 456명, 26일 2천828명, 27일 3천220 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7 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63배로 늘어났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양 성률)도 치솟고 있다. 27일의 경우 검사자 3만4천880 명 가운데 3천220명이 확진 판정 을 받아 양성률이 9.23%였다. 전 날(9.15%)보다 더 높아졌다. 이틀 째 거의 수검자 10명에 한 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지난 25 일 이 비율은 6.47%, 24일에는 3.60%에 그쳤었다. 앞서 19∼22일 에는 2∼3% 수준이었다. NICD는 지난 22일 오미크론 을 처음 검출했다면서 하우텡에 서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고 알린 바 있지만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남아공의 이 같은 확진자 급증세를 설명하기 위해 현지 과 학자들이 바이러스 표본을 분석, 자국 내 6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 례를 최초로 파악했다. 남아공 과학자들 사이에선 신 규 확진의 최대 90% 정도가 오미 크론에 의한 것이라는 추정도 나 온다.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의 여행객들
오미크론이 젊은이 가운데 빠 르게 퍼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 변이에 대해 처음으로 보건당 국에 알린 남아공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증상이“특이 하긴 하지만 가볍다(mild)” 고 27 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인 터뷰에서 밝혔다. 인구가 6천35만명인 남아공에 서 완전 접종을 한 성인은 35%, 1 차 이상 접종자는 41% 수준에 머 문다. 남아공과 가까운 보츠와나의 코로나19 방역 대응팀 카렝 마수 푸 조정관은 지난 26일 현재 자국 에서 오미크론 확진 사례 4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1건은 조사 가 진행 중이다. 마수푸 조정관은“공공보건 당국자들이 매우 걱정하고 있지 만, 보츠와나는 (오미크론에) 대 응할 준비가 돼 있다” 고 강조했 다. 인구 239만명인 보츠와나는 팬 데믹 발발 이후 지금까지 19만4천 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았다. 전체 인구 기준으로 백신 완전 접종률은 20.8%, 1차 이상 접종률은 37.9%에 그친다.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등 유럽 각 국이 남아공과 보츠와나와 더불 어 입국 제한을 한 남아프리카 국 가 역시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 기준으로 10%대에 머물고 있다. ◆‘시간 벌어야’…국경 문턱 높이는 각국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와중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속속 확인되 자 전세계가 방역 강화와 입국 규 제 조치 등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 다. 당장 이스라엘은 14일 동안 모 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 고, 대테러 전화 추적 기술을 재 도입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 령을 내린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 음이다. 영국은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게 이틀 내 유전자증폭(PCR) 검 사를 받고 음성이 나올 때까지 자 가 격리하기로 했다. 또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10일간 자가격리 하고, 대중교통 과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 무화하기로 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이날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 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 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의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4단계 매 우 높음’ 으로 올렸으며, 미국 국 무부도 오는 29일부터 이들 8개국 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뉴욕주는 오 미크론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비 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시아 국가들도 오미크론 등 장에 맞춰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는 27일 밤 11시 59분부터 지난 2주간 남아공과 보 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 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를 방문 한 이력이 있는 이들의 입국과 환 승을 금지했다. 일본은 지난 27일부터 남아공 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 웨, 나미비아, 레소토에서 오는 입 국자는 10일간 국가 지정 시설에 서 격리하도록 했으며 이날부터 는 모잠비크와 말라위, 잠비아발 입국자에게도 같은 규제를 적용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도 전날 긴급 긴급해 외유입상황평가 회의를 열고, 28 일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 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 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의 입국을 막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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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1월 29일(월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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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MONDAY, NOVEMBER 29, 2021
EU“시간 싸움” … 오미크론 유럽서 확산 네덜란드 13건 등… G7 비상 보건장관 회의 소집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사 례가 속속 추가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은 긴급히 방역 규제를 조이 고 있다. 마스크를 벗어 던졌던 영국은 대중교통 등에서 다시 마스크를 쓰고 오미크론 접촉 시 백신 접종 자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할 계획 이며 네덜란드는 부분 봉쇄에 들 어갔다. 유럽연합(EU) 수장은 과학자 들이 오미크론을 분석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네덜란드, 남아공발 확진자 61명 중 최소 13명…영국 3명으 로 늘어 네덜란드는 남아프리카공화 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 은 승객 61명 중 적어도 13명이 오 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 혔다. 휘호 더용어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은“이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전날 오미크론 발 원지로 지목된 남아공에서 온 여 객기 두 대의 승객 약 600명을 검 사한 결과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
았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도 28일 오후 세 번째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인물도 남아공과 연결돼있으며, 런던 중심부 웨스트민스터에 머 물다가 출국했다.
았지만 이미 퍼지고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했다. 러시아에서도 의사 출신의 여 당(통합 러시아당) 소속 상원 의 원 블라디미르 크루글리는“오미
영국은 29일 주요 7개국(G7) 비상 보건장관회의를 소집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입국자를 대 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음성 검사가 나올 때
영국 3번째 사례 확인“런던 시내 방문” 영국 3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다시 의무화…네덜란드 부분 봉쇄 보건안전청 관계자들은“며칠 내 오미크론 사례가 늘어날 가능 성이 매우 크다” 고 예상했다. 독일에선 전날 오미크론 사례 두 건이 나온 데 이어 세 번째 사 례가 확인됐다. 덴마크도 남아공에서 비행기 로 온 여행자 두 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도 남아공에 서 귀국한 32세 여성이 두 번째 감 염자로 보고됐다고 이날 전했다. 다만 이 여성과 함께 휴가를 보낸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 다. 프랑스 올리비에 베랑 보건 장 관은 프랑스에서 아직 나오진 않
크론이 들어온 것이 거의 확실하 다” 면서“이집트를 방문하고 돌 아온 사람들을 통해 확산된 것으 로 보인다” 고 전했다. ◆ 마스크 벗어 던진 영국, 다 시 쓴다…네덜란드 부분 봉쇄 EU 행정부 수반 격인 유럽위 원회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세계는“시간과 싸 움을 하고 있다” 며 과학자들이 오 미크론 변이를 분석할 시간을 확 보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백신 제조사들이 변이에 관해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2∼3 주가 필요하다면서 그 사이 조심 할 것을 당부했다고 AFP가 보도 했다.
네덜란드는 이날부터 3주간 오후 5시부터 카페, 미술관, 극장 등을 닫는 등 야간 통금을 도입했 다. 슈퍼마켓과 약국도 저녁 8시 부터는 닫는다. 13세 이상은 집에서 4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재택근무가 권장된 다. 26일 방역규제 강화 발표가 나 오자 헤이그 등에선 수천 명이 거 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대응했다. 이탈리아 감염병 전문 의료기 관인 로마 스팔란차니병원은 오 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연구 태 스크포스를 꾸렸다. 프랑스 보건부는 오미크론 확
진자와 접촉이 있다면 백신을 맞 았더라도 자가격리하라고 권고하 는 문서를 각 기관에 보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등과 비교해 전염력이 더 강한지, 중증을 초래할 위험이 더 큰지 등 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 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WHO는 남아공에서 입원율 이 상승한다는 예비 데이터 결과 가 있지만 이는 전체 감염자 수 증가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다. WHO는 다만 오미크론 변이 로 인해 재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부연했다.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목표가 “WHO 회원국들, 미래 팬데믹 대비‘국제조약’협상 잠정 합의” 종제시됐다. 이번 합의안은 29일부
나 비공식적인 합의안으로 세계 지도자들이 WHA에서 이를 공 식 채택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 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20여 개국 정상들은 지난 3 월 미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조약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 한 공동 기고문을 발표한 바 있 다.
로이터 등 보도…29일 개막 세계보건총회서 공식 채택 논의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들이 28일(현지시간) 미래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조약 을 체결하고자 협상을 시작하기
로 잠정 합의했다고 AFP·로이 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세 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팬데믹)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WHO 조 약의 초안을 준비하고 협의하고 자 정부 간 협상 기구(INB)를 꾸 리기로 합의했다.
까지는 격리하도록 한다고 발표 했다. 또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 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 다. 이 조치는 30일부터 적용된다. 영국은 지난 7월 19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자율이었다. 영국 교육부는 이날 오후엔 세 컨더리 스쿨(중등학교)에는 공용 공간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 한다고 발표했다. 사지드 자비드 장관은 다만 재 택근무 권고 등과 같은‘플랜B’ 는 도입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 을 밝혔다. 그는 부스터샷(추가접 종)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상을 40 세 미만 성인으로 확대하는 방안 을 언급했다.
28일 런던 지하철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들이 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 변 이에 대응해 30일부터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늦어도 내년 3월 1 일까지 INB 첫 회의를 열어 공동 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 고 8월까지는 작업 초안을 수립한 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담겼다. 또 2023년 연례 보건총회에 중 간 보고서를 제출하고 2024년 최
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세계보건 총회(WHA) 특별 회기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 뒤 채택 여부가 결 정될 예정이다. WHA는 WHO 194개 회원국이 참여해 주요 안건 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회의체다. 제네바에 주재하는 유럽연합 (EU) 소속 한 외교관은 어디까지
오미크론에 백신불평등 재조명…” 접종률 낮은곳 변이 계속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인 오미 크론 변이의 출현이 국가·지역 간 백신 불평등의 문제에서 비롯 된 결과라고 로이터통신과 뉴욕 타임스(NYT) 등이 27일 보도했 다. 로이터는 오미크론 변종의 탄 생이 전 세계가 얼마나 백신 불균 형 상태에 놓여 있는지를 조명하 게 만든다고 전했다. 다수의 선진국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부스터 샷(추가접종) 까지 맞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 는 상당수가 첫번째 백신조차 맞 지 못한 실정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 축한 국제 통계 사이트‘아워 월 드 인 데이터’ 에 따르면 상대적으 로 빈국이 많은 아프리카 대륙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15%에 불 과하다.
아프리카 접종완료율 7%…전세계 접종완료율 43%에 크게 미달 “전 세계가 백신 맞아야 변이 출현 막을 수 있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아이를 업은 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 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세계보 건기구(WHO)에 보고한 남아프 리카공화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 은 23.76%로 전 세계 백신 접종
완료율(42.62%)의 절반 수준이 다.유럽과 미국은 이 비율이 각각 약 66%, 58%이고, 한국의 백신 접 종 완료율은 80%에 근접한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을 통해 더 많 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의 출현 을 피하려면 전 세계가 모두 백신 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전 세계에 백신 미접종 자가 많다면 그만큼 변이는 계속 해서 나타날 것이고 대유행은 장 기화할 것”이라며“부유층만이 아니라 전 세계 인구를 모두 보호 할 수 있을 때만 변이 출현을 막 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다양 한 변이가 끊임없이 나올 수 있다 는 것이다.
실제로 프랑수아 발루 유니버 시티 칼리지 런던(UCL) 유전학 연구소 교수는 이번 변이가 인체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등 으로 면역 체계가 약화한 만성 질 환자의 몸 안에서‘한 차례 폭발 적 변이’ 를 일으켰을 것으로 예상 했다. 면역 체계가 약화한 환자가 백 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됐고, 코로나바이러스 가 이 환자의 몸 안에서 면역 체 계의 저항 없이 자유롭게 변이를 진행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NYT도 남아공 관료의 말을 인용해 서방의 백신 비축이 이번 사태를 불러왔다는 점을 주목해 야 한다고 짚었다.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의 노력이 실패하면서 이번 변이의 등장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인들은 서
방 국가들이 충분한 백신과 이를 투여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공급 하지 않아 아프리카가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NYT는 저소득 국가들에 충분 한 백신을 공급하는 것만큼 백신 을 빠르게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 이나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시설을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남아공은 이미 많은 백신을 보 유하고 있지만 접종 시스템의 미 비로 백신을 제때 접종하지 못하 고 있다. 우간다도 보유한 백신 900만개 중 3분의 2가 올해 안에 유통 기한이 끝나 폐기될 위기라 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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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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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꿈 아니죠? 또 만나요” 2년 만에 대면 콘서트 마치고 소감 전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Stage) - LA’콘서트가 열린 소 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파이 스타디움은 BTS를 상징하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연 것과 관련 는 보라색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해‘꿈이 아니죠’ 라며 팬들에게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직후 팬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BTS 공식 트위터 계정에 는“ ‘아미’ (BTS 팬)들의 목소리 가 가득한 공연장…? 이거 꿈 아 들과 직접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 니죠?” 라며“내일도 이 자리에서 을 전했다. ‘아미’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 뷔는‘아미 만나서 신난 태형 겠습니다! 또 만나요‘아미’ !” 라 이 왔다!’ 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 는 글이 올라왔다. 송을 켠 뒤“2년 만에 관객들이랑 게시물에는 7명의 멤버가 대 콘서트를 했는데 말로 표현이 안 기실에 모여 있는 사진과 콘서트 될 정도로 정말 좋았고 행복했다” 내부 모습 등이 담겼다. 고 말했다. 특히 콘서트 현장 사진을 보면 뷔는 화면 너머 팬들 앞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치킨 먹방’ 을 진행하면서“진짜 (Permission To Dance On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콘서트를
우리 아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온라인 콘서트를 앞두고 다리를 다친 점을 언급하
어색해서 많이 못 즐긴 것 같다” 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민은“이렇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또다시 만나게 되는 날
“말로 표현 못 할 느낌…다음에는 마스크 벗고 만나고 싶어” 며“지금 재활 중이기도 해서 심 하게 뛰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들 어갔지만‘아미’들을 보자마자 진짜 주체를 못 했다” 고 했다. 이어“너무 신나고 행복해서 나도 모르게 뛰었다” 며“콘서트 를 하게 된 것만으로도 좋지만 다 음에는‘아미’분들이랑 마스크 를 벗어 던지고 콘서트를 하고 싶 다” 고 바랐다. 지민은“여러분 앞에 있는 게
이 온 것에 감사드린다” 며“이런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며 팬들에게 여러 차 례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옛날로 돌아간 것만 같 다. 내일 공연에서는 더 많이 느 낄 것” 이라며“내일을 포함해서 총 3번의 공연이 더 남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 겠다” 고 힘줘 말했다. 이날 멤버들의 브이라이브 방
“헤엄쳐서라도 LA 가고 싶어”BTS 콘서트에 전세계 팬 들썩 공연 입장한 팬들 SNS 통해 현장 상황 실시간 공유 지민“보고 싶었다”말하는 영상 순식간에 댓글 수십개 “오 마이 갓, 그들이 여기 있어 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 해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7 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연 대 면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는 전 세 계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열리 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보 여주듯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 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련 영상, 글이 잇따랐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진행되 는‘사운드 체크’ (Sound Check) 까지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열리는 방탄소년 단(BTS)의 첫 대면 콘서트에 관객들이 대기해 있다.
한 팬들은 일찌감치 입장해 공연 장 내 모습을 SNS로 공유했다. 자신을 ‘이란의 아미(BTS 팬)’ 라고 소개한 한 트위터 이용 자는 슈가, 지민 등 멤버들이 공
연장 내 음향을 확인하며 노래 부 르는 장면을 잇달아 올리며 오랜 만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 냈다. 오후 7시 50분께 공연이 시작
되자 SNS 역시‘보랏빛’ 으로 물 들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콘 서트장 내부는 공식 응원봉‘아미 밤’ 을 흔드는 팬들로 가득 찼다. 무대 정면에 위치한 대형 전광 판에는 멤버들 모습 하나하나가 담겼다.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은 멤버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 며 환호성을 질렀고 노래에 맞춰 ‘떼창’ 을 선보였다. 영어를 쓰는 한 이용자는 콘서 트 실황을 트위터로 생중계하며 “BTS가 여기 있어요, 여기 LA 에” 라며 소리쳤고,‘불타오르네’ , ‘쩔어’등 히트곡의 후렴구까지 도 한국어로 완벽하게 따라 불렀 다. 멤버 지민이‘여러분 정말 보 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영상 을 올린 한 트윗에는 순식간에 댓 글이 수십 개 달리기도 했다. 현 장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송에는 30분 만에 약 400만 명이 모여 시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속에 2년 만에 열 린 이 날 콘서트에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뒤 트위터에서‘우리가 누굴 만났 는지 보세요’ 라며 앤더슨 팩과 함 께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앤더슨 팩은 팝스타 브루노 마스 와 함께 그룹 실크 소닉(Silk
없냐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이탈리아어를 쓰는 한 이용자 는‘BTS는 내 행복’ 이라며 보라 색 하트로 BTS의 팬임을 인증했 고 태국인으로 보이는 또 다른 이 용자는‘멀리서라도 (콘서트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 고 글을 썼 다. 이 밖에도 영어, 일본어, 스페 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 어로 BTS의 콘서트 소식을 전하 는 게시물이 잇따랐다. 현장에 가지 못한 팬들은‘현 장 아미’ 들의 SNS를 보면서 아 쉬운 마음을 달랬다. 콘서트 사진을 올린 한 트윗에 는‘지금이라고 LA에 가고 싶 다’ ,‘눈물이 난다, 가고 싶고, 보 고 싶다’ ,‘헤엄을 쳐서라도 LA 에 가고 싶은 마음’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프로필에 호주와 엘살바도르 국기 이모티콘을 표시한 한 트위 터 이용자는 휴대전화 영상을 보 면서 울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BTS를 다시 보고 싶다” 고 적기
Sonic)으로 활동하고 있다. 앤더슨 팩은 자신의 인스타그 램을 통해 BTS와 함께한 사진, 영상을 잇달아 공개하면서‘만약 다른 멤버가 필요하다면 (알려달 라)’ 며‘난 그룹 활동을 잘한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부 팬들은 싱어송라이터 코 난 그레이도 공연을 보러 왔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 다.
도 했다. 팬들은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 으로 서로를 위로하며‘현장 소식 을 많이 전해달라’ 고 부탁했다. 콘서트가 열린 소파이 스타디 움 역시 BTS 소식을 빠르게 전하 고 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첫 공연 2 시간 전에도‘아미’ 들을 향해‘준 비됐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BTS in LA’, ‘# BTS SoFiStadium’이라고 쓴 해시태 그를 달기도 했다. 소파이 스타디 움은 공연장을 찾은‘특별한’손 님 소식도 전했다. 스타디움 측은 공식 트위터에 서 다운증후군을 앓는 BTS의 열 성 팬 14살 소년 해리슨이 관람하 는 영상을 올렸다. 해리슨은 BTS 공연을 보기 위 해 몇 달 동안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았으 나 콘서트 표가 매진됐고 이 소식 을 접한 공연장 운영진이 그에게 별도의 VIP 티켓을 선물한 사연 이 알려진 바 있다.
K팝전도사 넘어 산업역군이 된 BTS… LA서‘BTS 마케팅’후끈 삼성·아모레퍼시픽, BTS 팬맞이 행사…한국 관광 홍보도 BTS 세트 메뉴로 매출 늘린 맥도날드도 마케팅 동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 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BTS 마케 팅’ 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BTS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 과 애정을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나선 것이다. BTS는‘K팝 전도사’ 를 넘어 한국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역군으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삼성과 아모레퍼시픽은 BTS 콘서트가 열리는 소파이 스타디 움 주변에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 홍보과 함께 각종 이벤트를 열었 다. 삼성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 시 폴더블폰 프로모션을 진행했 다. 행사를 진행한 타이거 로페스 는“BTS 콘서트가 삼성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 며“많
은 BTS 팬들이 부스를 찾고 있 다” 고 밝혔다. BTS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 한 아모레퍼시픽은 BTS 협업 제 품을 출시하고 라네즈 브랜드 샘 플과 홍보물을 팬들에게 선물하 며 제품 알리기에 주력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미국 에서 최근 BTS 협업 제품을 출시 한 뒤 매장에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며“아미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 고 전했다. 샘플을 받기 위해 줄을 선 브 리아나(21)는“한국 화장품을 평 소 애용한다” 며 한국산 기초 화장 품이 든 작은 가방을 들어 보였 다. 또 공연장 주변 전광판에서는 현대차와 삼성 등 한국 기업 광고 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BTS와 손잡고 지난 2월 세트 메뉴를 출시해 매출을 크게 늘렸 던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 날드도 마케팅 대열에 가세했다. 맥도날드는 공연장을 찾은 팬 들에게 BTS 포토 카드와 함께 무 료 시식권을 배포했다.
BTS 팬들이 27일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한 BTS 협업 제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LA 지사는 콘 서트에 참여한‘아미’ (BTS 팬클 럽)에게“한국에서 곧 만나자” 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관광 홍보 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콘서트 공연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다채 로운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을 보여 줬고 팬들에게 BTS 뮤직비디오 와 화보 촬영지 등을 담은‘BTS 성지 투어’한국 지도, 태극선 부 채 등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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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9, 2021
“아티스트로는 세계 최초”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7천만 돌파 그룹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7천만 명을 돌 파했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 널 구독자는 이날 오전 11시 34분 께 7천만 명을 넘어섰다. 2016년 6 월 28일 채널이 개설된 지 약 5년 5개월 만이다. YG 측은“전 세계 모든 아티 스트를 통틀어 최초이자 최다 기 록” 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7월 비영 어권 아티스트 최초로‘유튜브 구 독자 수 톱(top) 5’ 에 이름을 올렸 고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넘,
YG 측은“유튜브가 글로벌 음 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끄는 주 역임을 떠올리면 채널 구독자 수 는 의미 있는 지표 중 하나” 라고
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라는 게 소 속사의 설명이다. 그간 블랙핑크가 유튜브 채널 에서 공개한 영상 가운데 억대 조
데뷔 5년 5개월 만의 성과…억대 영상 32편, 누적 조회수 213억회 에드 시런 등 유명 팝스타를 차례 로 넘어섰다. 올해 9월 10일에는 저스틴 비 버까지 제치고‘유튜브 최강자’ 로 올라섰다.
자평했다. 채널을 구독하는 행위는 콘텐 츠에 단순한 호기심을 표현하거 나 일회성으로 시청하는 것을 넘 어 충성도 높은 팬덤, 팬들의 기
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총 32편이 다. 이들 영상의 누적 조회 수를 계산하면 213억 회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2018년 발표한 첫
미니앨범‘스퀘어 업’ (SQUARE UP)’ 의 타이틀곡인‘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 디오는 K팝 그룹으로는 최초로 17억 뷰를 넘어섰다. 이 밖에도‘킬 디스 러브’ (Kill
This Love·14억 뷰),‘붐바야’ (13억 뷰)’,‘마지막처럼’(11억 뷰)’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10억 뷰) 뮤직 비디오가 조회 수 10억 회를 돌파 했다.
시작부터 강렬하고 쫄깃하다…쿠팡플레이 첫 오리지널‘어느 날’ 김수현·차승원, 흡입력 있는 연기로 기대감 충족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고하려다 여자의 시체를 발견하 (OTT) 쿠팡플레이의 첫 오리지 고, 살인 용의자로 체포돼 구금되 널 드라마‘어느 날’ 이 첫 회부터 면서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을 쫄깃한 전개와 강렬한 연출로 시 만난다. 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쿠팡플레이가 처음으로 선보 쿠팡플레이는 26일 자정 김수 이는 드라마이자 김수현과 차승 현·차승원 주연의‘어느 날’1회 원이라는 두 배우의 만남으로 시 를 공개했다. 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첫 회에서는 평범한 대학생 김 ‘어느 날’ 은 영화 같은 연출과 두 현수(김수현 분)가 살인 누명을 배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그 기 쓰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감을 충족시켰다. 우연히 만난 여자와 하룻밤을 특히 드라마‘사이코지만 괜 보낸 현수는 다음 날 작별 인사를 찮아’이후 1년 3개월 만에 복귀
한 김수현은 갑작스럽게 살인 용 의자가 된 대학생이 느끼는 감정 을 노련하게 조절해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두려움, 억 울함이라는 다양한 감정을 고스 란히 전달했다. 1회 후반부에 등장한 차승원 은 분량도 대사도 많지 않았지만 본인만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극 에 매력을 더했다. 영국의‘크리미널 저스티스’ 와 미국의‘더 나이트 오브’ 를각 색한 작품인 만큼 해외 원작들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버지의 택시를 훔쳐 탄 청년 이 우연히 만난 여성과 하룻밤을 보내고 살인 누명을 뒤집어쓴다 는 기본적인 줄거리는 같지만, 세 작품에는 각국의 특성이 고스란 히 묻어나기 때문이다. ‘크리미널 저스티스’ 는첫회 에 살인 사건 자체보다 두 주인공 의 만남에 더 초점을 맞췄고,‘더 나이트 오브’ 는 파키스탄계 미국 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작품 곳곳에 녹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어느 날’
여냈다. 반면‘어느 날’ 은 주인공 현수 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과정 을 묘사하는 데 첫 회의 대부분을 할애하면서 최근 한국 드라마 시
않았나” 라고 꼬집었다. 이 ‘이터널스’중국인 감독, 히로시마 반성 장면으로 모국서‘뭇매’ 상하지 매체는 이어 수많은 중국인이 일
본 군인들에 의해 살해된 난징(南 京)대학살을 상기하며“자오팅은 왜 슈퍼히어로가 1937년 난징에 서 울며 무릎을 꿇고 사과하도록 발언으로 중국 내‘블랙리스트’ 하지 않았는가” 라고 썼다. 에 오른 자오 감독이 또 한번 비 또 중국의 영화 프로듀서 왕하 난 세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린은 26일 환구시보(環球時報) 중국 매체 펑파이는 지난 25일 인터넷망에 기고한 글에서 원폭 자 기사에서 이 영화의 각본을 공 반성 장면에 대해“세계 영화사에 동집필한 일본계 작가 매튜‘카 남을 터무니없는 장면이 될 것” 이 즈’피르포의 인터뷰를 인용, 해 라고 썼다. 당 장면이 제작진 안에서도 논쟁 왕씨는“인류가 기술을 이용 이 됐으나 자오 감독이 삭제하지 해 사악한 일을 한 것으로 치자면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왜 (생체실험을 자행한) 731악마 펑파이는“중국 본토에서 10년 부대는 표현하지 않나” 라며“하 이상 살았던 자오팅은 이 장면이 얼빈의 731부대 유적 앞에 무릎꿇 야기할 수 있는 거대한 논란을 예 는 장면을 담으면 더 반전(反戰)
중국매체들, 클로이 자오 감독에“왜 난징학살·731부대는 안 다루나” 마동석이 출연한 슈퍼 히어로 물 영화‘이터널스’ 를 연출한 클 로이 자오(중국명 자오팅) 감독 이 모국인 중국에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터널스에서 주요 캐릭터인 한 초능력 과학자를 통해 히로시 마(廣島)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인류 차원의 반성을 표현한 장면 이 문제가 됐다. 전쟁을 일으킨 것을 반성하기 보다는 원폭의 피해자임을 강조 하는 일본 우익의 논리와 일맥상
클로이 자오 감독
통하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중국
에서 제기되면서 애초 중국 비판
박군, 신곡‘유턴하지마’…김종국·김희철 등 MV 우정출연 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 우)이 28일 신곡‘유턴하지마’ 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토탈셋이 밝 혔다. 데뷔곡이자 많은 이들에게 사 랑받은‘한잔해’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이 곡은 제목 그대로 주저하지 말고 사랑을 향해 나아가라는 메
한 가사로 담아냈다.‘무조건’, ‘자옥아’등 히트곡을 내놓은 가 수 박상철이 작곡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김종국, 이상 민, 김희철, 이준혁, 정가은, 서남 용 등이 우정 출연했으며 슈퍼주 니어 신동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영상미와 완성도를 더했다고 소 시지를‘유턴’ 과‘직진’ 에 비유 속사는 전했다.
장을 주도하는 장르극적 특성을 극대화했다. 총 8편으로 제작된‘어느 날’ 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자정에 1회씩 공개된다. 주제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 았겠나” 라고 적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한 뒤 미국에 정착한 자오 감독은 ‘노매드랜드’ 로 올해 아카데미영 화제 감독상과 작품상을 석권하 며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 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현 재 국적은 중국인 것으로 전해지 고 있다. 그는 2013년 중국은 거짓말이 난무하는 곳이라는 취지의 인터 뷰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는‘반중감독’ 의 낙인이 찍혔고, 결국 노매드랜드는 세계 영화제의 주요 상을 휩쓸고도 감 독의 모국인 중국에서 개봉되지 못했다.
월드투어 앞둔 에이티즈, 내달 10일 컴백…’피버’시리즈 마침표 내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2 개 도시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인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다음 달 새 앨범을 내놓는다. 27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12월 10 일 오후 6시‘제로 : 피버 에필로 그’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9월 발표한 미니 7집‘제
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소속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 비스(SNS)를 통해 밤하늘을 떠 다니는 종이비행기 사진을 공개 하면서“이번 앨범은 작년 7월부 터 시작된‘피버’시리즈가 마침 표를 찍는 에필로그” 라고 설명했
다.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 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관 심을 받아왔다. 전작인 미니 7집은 초동 판매 량이 66만장을 기록했고, 미국 빌 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 드 200’ 에서 42위를 기록하며, 데 뷔 후 처음으로 메인 차트에 이름 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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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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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