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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30, 2019

<제444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효신장로교회 유스오케스트라 이혜숙 학부모회 회장이 퀸즈 YWCA 김은경 사무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퀸즈 YWCA>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음악봉사단체‘이노비’ 가 25일 컬럼비아대학병원의 어린이병동으로 찾아가 소아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뮤지컬음악회를 선 물했다. <사진제공=이노비>

“이웃사랑-나눔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자” 추수감사절 전후로 한인사회 곳곳서 이웃돕기 만발 맑음

11월 30일(토) 최고 43도 최저 32도

12월 1일(일) 최고 40도 최저 37도

12월 2일(월) 최고 39도 최저 29도

11월 3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80.00

재미한인주재원클럽(KOSEM 회장 장홍수)는 25일‘사랑의 터키’ 재단(이사장 전상복) 에 ‘사랑의 , 터키’재단에 후원금 1,000 달러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재미한인주재원 클럽>

뉴욕어덜트데이케어센터 1, 2호점이 27일 무지개의 집 후원을 위한 바자회와 추수 감 사절 파티를 열었다. 이날 바지회의 수익금은 어려운 여성들을 돌보고 있는‘무지개의 집’ 에 전달된다. <사진제공-뉴욕어덜트데이케어>

“이웃사랑-나눔으로 한인사 회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자” 28일 추수감사절을 전후하여 한인사회 곳곳에서‘이웃 사랑나눔’ 이 실현돼 한인들의 얼어붙 은 마음과 겨울이 한격 훈훈하게 만들었다. ◆ 효신 유스오케스트라 제12 회 정기연주회 = 매년 추수감사 절 전날에 나눔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하여 퀸즈 YWCA의 GED

를 마치지 못한 GED프로그램의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 1,500 달러 를 전달했다. ◆ 이노비, 컬럼비아대학 어린 이병원에서 무료힐링컨서트 = 문 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 (EnoB, 회장 강태욱)’ 가 글로벌 어린이재단 뉴저지지부(회장 애 슐리 육)와 함께 25일 오후 2시 컬 럼비아대학병원의 어린이병동으 로 찾아가 소아환자들과 보호자

프로그램을 후원해 오고 있는 효 신 유스오케스트라의 제12회 정 기연주회가 27일 뉴욕효신장로교 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은민 지휘로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10 곡을 연주했다. 마지막 곡‘거룩 한 성’을 마치자“브라보!” “앵 콜” 이 쏟아져‘뉴욕, 뉴욕’ 을연 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효신 유스오케스트라는 올해 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등학교

들에게 즐거운 뮤지컬음악회를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줄리아드음대에 서 반주자 과정을 마친 피아니스 트 이지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았 고 뉴잉글랜드컨저버토리를 졸업 한 소프라노 사만다 랙스, 줄리아 드음대를 졸업한 셸비 콕스와 매 네스음대를 졸업한 앰버로즈 디 쉬가 함께 했다. 이낭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프린세스를 주

北,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전투 적용성 최종검토 목적, 무기체계 확증”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 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9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를 올해 4차 례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보 도 중 처음으로‘연발시험사격’ 으로 규정했다. 자체 개발한 초대

형 방사포가 방사포의 핵심 기능 인 연속발사 능력을 확보한 것으 로 보인다. ▶ 관련기사 A6(한국2) 면 중앙통신은 이날“김정은 위 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 하셨다” 며“시험사격 결과에 대

하여 대만족 을 표시하셨 다”고 전했 다. 특히 통 신은 “초대 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 을 최종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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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올디즈니 콘서트로 꾸며 환 자와 보호자들에게 많은 즐거움 과 위안을 주었다. 콜롬비아대학병원의 어린이 병동(NewYork-Presbyterian Morgan Stanley Children’s Hospital)은 전세계의 중증 소아 환자들이 찾는 세계적으로 실력 과 규모로 인정받은 병원이다. 이 노비는 2012년부터 7년째 정기적 으로 이 병원을 찾아 공연하고 있 다. △공연/후원 문의: 212-2394438 enobinc@gmail.com

◆ 재미주재원클럽,‘사랑의 터키’재단에 후원금 전달 = 재미 한인주재원클럽(KOSEM 회장 장홍수)는 25일‘사랑의 터키’ 재 단(이사장 전상복)에‘사랑의 터 키’재단에 후원금 1,000 달러를 전달했다. ◆ 뉴욕어덜트데이케어, 무지 개의집 후원 바자 = 뉴욕어덜트 데이케어센터 1, 2호점이 27일 무 지개의 집 후원을 위한 바자회와 추수 감사절 파티를 열었다. 이날 바지회의 수익금은 어려운 여성 들을 돌보고 있는‘무지개의집’ 에 전달된다.

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 기체계의 군사 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 을 확증하였다” 고 밝혔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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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리 진단 받고 더 건강하게 삽시다” KCS 공공보건부, 5일 여성 치매·난성 비뇨기질환 세미나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가 12월 첫 째주 다양한 교육 및 검진행사를 진행한다. O… 12월 5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KCS 커 뮤니티센터 볼룸에서‘뇌혈관과 여성 치매’ 라는 주 제로 여성 건강 세미나가 열린다. O… 12월 5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KCS 커 뮤니티센터 ADC룸에서‘비뇨기질환과 발기부전’ 이라는 주제의 남성 건강 세미나가 진행된다. O… 12월 8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KCS 커뮤니티센터 로비에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무 료 검진이 실된다. △KCS 커뮤니티센터 주소 203-05 32 Ave. Bayside, NY 11361 △예약 및 문의: 719-197-2197 또는 929-402-5352 Email: skim@kcsny.org ‘뇌혈관과 여성 치매’세미나 포스터 www.kcsny.org

뉴욕한인변호사협회 12월 3일 무료법률상담 뉴욕한인회관, KCS, 뉴저지 한인동포회관에서 뉴욕한인변호사협회는 뉴욕한 인회(KAAGNY), 뉴욕한인봉사 센터(KCS), 뉴저지 한인동포회관 (KCC)과 함께, 매달 첫째 화요일 정기 무료 법률상담 행사를 갖고 있다 법률상담은 이제까지는 뉴욕 에서만 실시했는데, 10월부터는 뉴저지에서도 KCC에서 무료 법

률상담을 시작한다. 퀸즈 12월 행사는 3일 베이사 이드에 위치한 KCS 한인봉사센 터(203-05 32 Ave. Bayside, New York 11361)에서 오후 7시부터 9 시까지 진행되며, 김광수, 최형무 변호사가 상담에 응한다. 맨해튼 12월 행사는 3일 맨해 튼 24스트리트에 있는 뉴욕한인회

KCC,“19년간 모든 자원봉사들께 감사”

12월 10일‘사은의 점심식사’제공 한인동포회관(KCC, 회장 류 은주)이 지난 19년간 KCC에서 수 고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을 초대 해 12월 10일(화) 정오 KCC 한인 동포회관 3층에서 점심을 제공한 다. KCC는“2000년 Friends of Grace Seniors(FGS)로 출발한 KCC 한인동포회관에서는 그동 한 수고하신 모든 자원봉사자들 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부디 모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서로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 되시 길 바란다” 고 전했다. 행사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12월 5일(목)까지 이름, 연락처, 대략의 봉사기간을 전화나 이메일을 통 해 보내면 된다. △문의: 201541-1200(내선 111 또는 112) soomi.kim@kccus.org

청소년센터, 성경에 비추어 본‘성’정체성 세미나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산하 청소년센터가 부모와 학생 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 오후 5시 퀸즈에 있는 뉴욕영락교회에서 성경에 비추어 본‘성’정체성세

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는 웨일 코 넬 메디컬 컬리지의 박세웅 조교 수와 정서영 WomanKind의 커 뮤니티 프로그램 부디렉터가 나 선다. △문의: 718-279-1313

관(149 W. 24 St. 6층. New York, NY 10011) 강당에서 오후 7시부 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마이클 피스턴 변호사, 정 준호 변호사에게 무료 법률 상담 을 받을 수 있다. 뉴저지에서는 테너플라이 소 재 KCC 한인동포회관에서는 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김상호 변 호사, 크리스 김 변호사가 무료 봉 사에 나선다. △문의: KCS(718-939-6137) KCC (201-541-1200) KAAGNY (212-255-6969)

서울대학교 뉴욕 동창회 7일 송년의 밤 개최 서울대학교 뉴욕지역 동창회 (회장 조상근)가 12월 7일(토) 뉴 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2019년 송년회를 갖는다. 송년회는 2부로 진행되며 7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는 등록 및 리셉션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장학금 수여, 소 음악회, 만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 부는 흥겨운 오락시간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3일(화)까지 받으며 회비는 1인당 120 달러, 부 부동반시 200 달러이다. 90학번 이후 동문은 무료다. △문의: 조상근 회장 201913-0565 정해민 이사장 551-574-2015

KCC 어린이 미술대회

“주제를 공모합니다” 한인동포회관(KCC, 회장 류 은주)이 2020년 16회 어린이 미술 대회를 맞아 어린이들이 주제를 직접 정할 수 있도록‘미술대회 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첨 자에게는 150 달러 상당의 KCC 연간가족 회원권이 주어진다. 응모기간은 12월 1일부터 27 일까지이며 지원자의 이름, 연락 처, 미술대회 주제를 넣어서 해당 이메일(artcontest@kccus.org) 로 보내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30 일 발표한다. △문의: 201-5411200 교환 111, 125

“사랑과 격려로 재기 희망 주자” 나눔의집, 12월15일‘나눔 디너 콘서트’ 미주 한인노숙인 쉼터 뉴욕나 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이 개원 8주년을 맞아 12월 15일(일) 오후 5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한인 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 홀 에서 기금 마련‘나눔 디너 콘서 트’ 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월 드밀알선교합창단(지휘 이다윗 목사), 뉴욕사모합창단(지휘 이다 윗 목사), 제시유&앙상블, CBSN 김인순 무용단장, NYMAS 앙상 블 등이 출연한다. 뉴욕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 사는“뉴욕 나눔의 집은 인생의 벼랑 끝에서 절박하게 도움의 손 길을 필요로 하는 한인 남녀 노숙 인 30여분이 한인 동포 여러분들

SATURDAY, NOVEMBER 30, 2019

의 따뜻한 사랑으로 삶의 필요를 공급받고, 더 나아가 자립에 필요 한 치유와 회복을 돕는 무료 쉼터 비영리 전문 기관” 이라고 소개하 고“12월 15일 나눔 디너 콘서트 행사를 통하여 더 많은 한인 노숙 인들이 꿈과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보살필 수 있는 활동기 금을 마련하고자 한가. 적극적인 성원과 따뜻한 사랑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티켓은 1인당 100 달러이다 △장소: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커뮤니티센터 203-05 32 Ave. Bayside, NY 11361 △문의: 박성원 목사 718-6838884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

北,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 <1면에 이어서>이번 시험사격 의 최종 목적으로‘전투 적용성’ 을 언급하고 김정은 위원장이‘대 만족’ 했다고 보도해 초대형 방사 포가 실전배치를 염두에 둔 최종 성능검증 단계에 이르렀음을 시 사했다. 이날 통신에 공개된 초대형 방 사포 사진에는 이전 발사 때와 같 은 차륜형 이동식발사대(TEL)에 발사관 4개가 식별됐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 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 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고도는 약 97㎞, 비행거리는 약 380㎞로 탐지됐으며, 2발은 30여초 간격으 로 발사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3 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중 구 경 600㎜급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지난 8월 24일과 9 월 10일,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번 이 네 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서도 3 분여 간격으로 2발을 발사하고 “연속사격체계의 완벽성을 검증 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당시 전문가들은 발사 간격(3분여)상 방사포의 핵심 성능인‘연속발 사’ 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 으로 분석했다. 또 1, 2차 시험발 사 때 모두 참석했던 김정은 위원 장이 불참해 아직 방사포의‘위 력’ 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관측을 낳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10일 방 사포 시험사격을 마지막으로 현 지지도 하고“앞으로 방사포의 위 력상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되는 연발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 이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이 다 시 직접 지켜본 이번 발사에서는

지난달 31일 세 번째 발사 대비 비 행거리는 길어지고 고도는 높아 졌다. 특히 3분여에 달하던 발사 간격이 30초로 단축돼‘연속 발 사’ 를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 후“인 민군 대연합부대장들은 군사 기 술적 강화를 위하여 올해에만도 그 위력이 대단한 수많은 무장장 비들을 개발 완성해주신 최고 영 도자동지께 축하의 인사,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고 전했다. 또“최고영도자동지의 직접적 인 지도밑에 세상에 없는 강위력 한 무기체계를 개발 완성한 희열 에 넘쳐있는 국방과학자들은 당 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하루빨리 인 민군대에 장비시켜 나라의 방위 력을 계속 억척같이 다져나갈 불 타는 결의에 충만돼 있었다” 고덧 붙였다. 북한은 지난 1, 2차‘현지지도’ 때와 달리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시험사격 참석을‘참관’으로 표 현했다. 시험사격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이 동행했고, 당 군수공 업부 리병철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 장창하·전일호 등 국방 과학원 간부들이 현지에서 영접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3일 남 북접경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시찰하고 해안포 사격을 직접 지 시한데 이어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초대형방사포의 시험사격을 참관한 것은 비핵화 협상 시한으 로 정한 연말의 목전에서 잇단 ‘저강도 무력시위’로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끌어올려 미국과 남 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 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시부상(媤父喪)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 윤희 회장이 시부상(媤父 喪)을 당했다. 최윤희 회장 의 시아버님 Mr. Thomas Henry Colligan 가 29일 선 종(善終)했다. 고인을 위한 뷰잉은 12월 2일(월) 오후 2시~4시, 오후 7시~9시 두 차례 갖는다. 발인 예배는 12월 3일 오

전 9시30분 롤라일랜드 포트 워싱 턴에 있는 St. Peter Catholic Church( 1327 Port Washington Blvd. Port Washing NY 11050) 에서 거행된다. 유족은 장녀 캐트 린 칼리간, 장남 탐 칼리간, 차남 리챠드 칼리간, 자부 최윤희, 수잔 칼리간, 손주 사라, 레베카, 일레 인, 타미, 리사가 있다. △연락처: 917-751-5936


종합

2019년 11월 30일(토요일)

186개국에 거주하는 8,700만 중 국 상인들의 조직이다. 북미주, 그리고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3위 경제력을 갖고 있다. 이

이계송 칼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기 위한 전위대로 삼고 있다.

대기업 롯데가 전시대를 가지고 나왔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 ◆ 한상대회,‘실질적 지원’ 장개척 지원이 그 목적이었다. 절실 바로 그거다. 이제 해외 한상들

꽃씨 뿌리는 마음

이계송 (자유기고가, St. Louis, MO 거주)

세계한상(韓商)대회, 2천여 명이 자리한 만찬장, 태극기와 한상대회기가 무대에 등장한다. 정관계 고위인사들이 우레와 같 은 박수를 받으면서 입장, 자리 를 잡으면 행사가 시작된다. 보 통, 대통령을 대신한 외무장관의 연설이 첫 순서로 있고 고관들의 지루한 축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 한상(韓商)과 화상(華商) 금년은‘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주년(?)’ 을 유난히 강조했다. “조국이 어려웠을 때 도움을 준

위대한 애국자들” “민간외교사 절” “국력신장의 전위대” …. 해 외 한상인들에 대한 온갖 멋진 찬사들이 쏟아진다. 대회 주인공 인 한상(韓商)은 박수치기에 바 쁘다. 허기가 고조되어서야 식사 가 나온다. 한상대회 개회식 장 면이다. 18년째, 별로 달라진 게 없다. 3일간의 화려한 만찬 행사가 핵 심인 것처럼 보인다. 한상의 주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개회식이 10월 22일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한상대 회는 약 2,000여 명의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이 세계한상대회에 대해 “개선할 때가 됐다” 는 목소리가 크다.

세계한상대회, 개선할 때가 됐다 인공은 해외 민초 소상인들이다. 참석자의 다수다. 그들은 온갖 풍상을 겪으며 겨우 여기까지 왔 다. 아직도 대부분은 생업으로서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뭔가 얻 어갈 게 없을까, 그들의 참석 주 목적이다. 별 소득도 없이 한가 하게 박수치고, 고급 요리나 맛 보고 끝나는 행사라면 사치다. 달라져야 하는 이유다. 한상(韓商)은 화상(華商)을 카피한 것이다. 화상은 전 세계

들이 북경올림픽 개최를 가능케 했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조직이 다. 이런 화상의 근간은 해외 거 주 상인들 간 민족 정체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끈끈한 연 대와 상호 간 결속/협동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 중국 정부는 화상들에게 자국민과 자국 기업 못지않은 특혜를 제공한다. 그들 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 해 글로벌경제에서 우위를 점하

우리 한상의 실상은 여기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재력가는 아직도 겨우 손으로 꼽을 정도 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인들이 다수다. 화려한 립서비스만 있었 지 본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적도 없다. 본국의 해외 주재 대 기업은 물론 KOTRA조차도 현 지 한상을 소 닭 쳐다보듯 했었 다. 그런데 이번 한상대회 전시 장에서 색다른 장면을 보았다.

상점 앞 긴 줄 대신 온라인 클릭 것이 특징이라고 CNBC는 평가 했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어도비 애널리틱스’데 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100대 온라 인 소매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블 랙 프라이데이를 전후한 세일로 75억 달러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 다. 전년 대비 20.5% 급증한 수치 다. 세일즈포스가 분석한 데이터 로는 추수감사절 온라인 판매 총 액이 4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글로벌 온라인 판매는 200억 달러로 전년비 2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소매업체 들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

장개척, 청년일자리창출 같은 문 제에 초점을 두는 행사가 아니 라, 역으로 해외 한상농사에 초 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농사가 먼저라는 말이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 주관처부터 바꿔보자 주관처를 바꾸어 보면 어떨 까. 재외동포재단의 그간의 노력 을 폄훼하려는 건 아니다. 어려 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무에서 유를 창출했다. 이제는 산업자원부나 중소기업벤처부 같은 상(商)의 전문성과 강력한 집행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부 처가 앞장서고, 해외 한상 조직 이 파너트로서 참여하자는 것이 다. 다시 말하면 상(商)의 전문가 들이 주도해가야 한다. 더불어, 가능하다면 현지 한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정정책을 마련해 실시할 필요가 있다. 금 융지원, 경영/마켓팅 노하우 제 공 등이 그 실례다. 150여국에 뿌려진 한상의 씨 앗, 그 싹들이 현지에서 튼튼하 게 트고, 무럭무럭 자라도록 가 꾸는 일, 여기에 한상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음 한상대회는 삼성 같은 대기업의 총수를 비롯한 기라성 같은 국내외 사업가들이 주요연 사로 나와 풍요로운 한상농사 (韓商農事)를 얘기하며, 장사꾼 들의 상술의 언어가 만찬장을 가 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

연말 쇼핑시즌에‘좋아요’리뷰, 못믿어

블랙 프라이데이 풍경 달라졌다 베스트바이, 타깃, 월마트, 코 스트코 등 대형 소매유통점 앞에 길게 늘어선 줄로 대변되던 블랙 프라이데이 풍경이 눈에 띄게 바 뀌는 분위기다. 경제매체 CNBC는 블랙 프라 이데이인 29일“쇼핑객들이 오프 라인 소매점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고분 석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블랙 프 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이 시 작되고 몇 시간 만에 20억 달러 이 상의‘폭풍 쇼핑’ 을 한 것으로 추 정된다. 다만, 쇼핑의 영역이 오프라인 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되고,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과 당일에 집중되 던 결제 기간이 큰 폭으로 늘어난

에게도 막강한 자금, 조직력과 정보력을 가진 대기업을 활용, 그와 같은 도움을 줄만도 하다. 왜? 대기업은 그동안 정부의 엄 청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왔으 므로. 한상이 민족경제공동체의 귀 중한 자산임을 모두가 인정한다 면, 정부는 이제라도 농사짓듯 한상에 대한 실질적 지원 정책을 펴가야 할 것이다. 국내 중소기업체들의 해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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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1이 가짜”추정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시즌

두고 온라인 판매 및 배달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 전날 밤부터 매장 앞에서 텐트 를 치고 기다리다가 상점 문이 열 리자마자 파격 할인가에 나온 TV 를 카트에 싣고 의기양양하게 돌 아가던 쇼핑객들의 모습은 차츰 사라지는 추세라고 CNBC는 전

했다. 그래도 여전히 200달러대에 나 온 65인치 TV를 사려는 경쟁은 치 열하다고 대형유통점 타깃의 전자 판매담당 직원은 전했다. 이 직원 은“어젯밤부터 줄 선 사람들이 있었고 20분 만에 물량이 동났다” 라고 말했다.

29일 블랙프라이데이를 계기 로 본격적인 연말 쇼핑시즌에 돌 입한 가운데 주요 소매 유통업체 들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제품 평 가(리뷰)의 상당수가 가짜라는 지 적이 제기됐다. 특정 제품에 대한‘좋아요’등 긍정적 평가가 이해 관계자나 돈 을 받은 네티즌, 로봇 등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제품‘가짜 리뷰’ 를 추적하는‘페 이크스팟(Fakespot)’을 인용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 존을 포함해 월마트,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 (LVMH)가 소유한 화장품 유통 사 세포라 등 주요 사이트에 게시 된 온라인 리뷰의 3분의 1 이상이

가짜라고 보도했다. WSJ은 이 같 은 가짜 리뷰가 너무 만연해 미 연 방거래위원회(FTC)가 단속에 나 섰으며, 미 의회 의원들도 온라인 유통 공룡인 아마존에 대해 자체 단속을 강화할 것을 압박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WSJ에 따르면 뷰티 제품업체 인 선데이 릴리 모던 스킨케어 (Sunday Riley Modern Skincare LLC)의 임직원들은 세 포라 사이트에 고객을 가장한 계 정을 만들어 자사 제품에 대한 긍 정적 리뷰를 게시한 것으로 FTC 의 소송자료를 통해 나타났다. 아마존과 월마트, 세포라 등은 자사 사이트를 통한 제품 평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조치를 취하 고 있다면서도 페이크스팟의‘가 짜 리뷰’추정치의 신뢰성에 대해 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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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내셔널/경제

SATURDAY, NOVEMBER 30, 2019

내주 트럼프‘탄핵표결’준비착수 하원, 성탄절 전 표결 목표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 은 내주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준 비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정적 수사를 압박했 다는‘우크라이나 스캔들’ 이터 진 후 증인 소환 등 사실관계 조 사에 주력한 하원이 이제는 실제 로 탄핵소추안 발의와 표결을 위 한 절차에 착수하는 것이다. 29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동 안 증인 조사를 주도한 하원 정보 위가 다음달 3일께 결과 보고서 작성을 끝내면 법사위는 이를 이 어받아 4일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 이다. 법사위는 형사 사건에서 피고 인의 혐의를 담은 공소장과 흡사 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 법사위 청문회 명칭은‘트럼 프 대통령 탄핵 조사 : 대통령 탄 핵에 대한 헌법적 근거’ 이다. 이 청문회에는 헌법 전문가들 이 패널로 참석하며, 탄핵 대상이 되는 위반 행위의 정의와 탄핵 과 정의 절차적 적용 문제에 대해 초 점을 맞춘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의 탄핵 추진 때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으며, 이는 탄핵소추안 초안 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작업이라 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제리 내들러 법사위원장은 지 난 26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 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들이 이 청문회에 참여할지 다음 달 1일까지 알려달라고 했지만 아 직 가부간 반응은 없는 상태다.

아프간 깜짝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추수감사절에 아프간‘깜짝 방문’

법사위, 내달 4일 청문회 시작으로 탄핵소추안 표결 준비 돌입 12월 셋째주 하원 표결서 통과하면 상원서 심판… 상원 통과는 불투명 내들러 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법사위 소속 공화당 의 원 등에게 추가로 보낸 서한에서 다음 달 6일까지 향후 탄핵 절차 에서 증거를 제시하거나 증인을 부를 의향이 있는지도 알려달라 고 요청했다. 내들러 위원장은 이를 취합한 뒤 다음 달 9일 법사위 회의를 열 어 추가 증인 조사 등 이후 탄핵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공화당에 서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출 하거나 추가로 증인 조사를 요구

할 경우 탄핵조사 절차가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추가 증 인 소환 요청 등이 없을 경우 탄 핵조사를 마무리하고 탄핵소추안 을 작성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하 원 표결을 거치는 일정표를 염두 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법사위가 12월 둘 째 주 한 차례 이상 청문회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트럼프 대 통령이 직접 참여할지 불투명하 지만 대통령의 변호사가 대응할 기회는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

했다. 또 법사위가 12월 둘째 주에 탄핵소추안을 승인하면 하원 의 원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 기 전인 셋째 주에 하원 전체 표 결을 진행할 수 있다고 의원과 보 좌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탄핵 소추안 처리는 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이 다수 석을 차지하고 있어 하원 통과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탄핵소추안은 상원의 탄 핵심판 과정을 거치지만 상원의 경우 공화당이 과반을 점해 부결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최대 명절인 28일 해외 파 병 미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아 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했다. 작년말 이라크 방문 때‘허술 한 보안’논란이 빚어진 것을 의 식한 듯 방문 정보가 새나가지 않 도록 007작전처럼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엿보였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 외신 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아프간을 방문해 2시간 30분가 량 머물며 현지에 파병된 미군 장 병들을 격려하고 아프간 대통령 과 짧은 양자회담도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극비리에 진행됐 다. 동행한 기자들도 트럼프 대통 령의 방문 일정이 거의 끝날 때까 지 보도가 금지됐을 정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을 앞두고 자신의 별장인 플로리 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았고 당초 이곳에서 연휴를 보낸 뒤 다 음달 1일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 다. 백악관이 사전 배포한 이날 일정에도 오후 3시 군인들과 영상 통화만 잡혀 있었다. 동행 기자단의 설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8분 플로리다가 아닌 워싱턴DC

외곽의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전용기인‘에어포스원’ 에 올랐다. 동행 취재단은 이보다 빠른 오후 7시 15분 앤드루스 기 지 주차장 꼭대기 층에서 만나 탑 승장소로 이동했는데, 사전에 행 선지를 알지 못했다. 목적지 도착 2시간 전에야 대변인으로부터 아 프간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 인은 기내에서“트럼프 대통령 내 외는 연휴 동안 가족과 멀리 떨어 져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고 있다” 며“이건 기분 좋은 놀라 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용기는 아프간 현지 시간으 로 28일 오후 8시 33분 바그람 미 군 공군기지에 실내등을 끈 채 착 륙했고, 중동을 순방 중이던 마크 밀리 합참 의장이 대통령을 맞이 했다. 이번 방문에는 로버트 오브 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 등이 동행했다. 바그람 기지에는 두 대 의 감시 비행기가 돌아다녔고, 작 은 불빛 외에는 조용하고 깜깜했 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을 들고 트럭에 탄 군인 등 15대의 차 량과 함께 기지를 떠났다.

“손자 같아서”… 부티지지 돌풍 원동력은 백인 노년층 아이오와·뉴햄프셔주 65세 이상 유권자 지지율도 바이든 앞질러 NYT“아끼는 손자, 갖고싶은 아들처럼 여겨”… 부티지지도 노년층 공략 행보 내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다 다른 민주당 후보들보다 최소 9% 라이나주 등에서 노년층의 지지 면‘최연소 대통령’타이틀을 갖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율 확보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게 될 젊은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특히 민주당 경선에 참석할 것 부티지지도 이러한 사실을 잘 인 피트 부티지지(37)에 백인 노 으로 예상되는 65세 이상의 28% 아는 듯 이번주 아이오와주 유세 년층이 열광하고 있어 그 이유에 가 부티지지를 지지하는 등 노년 에서 노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관심이 쏠린다. 층에서 부티지지의 지지율이 바 발언을 쏟아냈다. 나이가 비슷한 백인 후보인 조 이든을 앞섰다. 지난 25일 저녁 아이오와주 카 바이든(76) 전 부통령을 더 지지 흑인 지지층이 거의 없다시피 운실 블러프스에서 열린 유세에 할 것처럼 보이는 계층이 오히려 하고, 상대 후보들보다 젊은층의 서 그는“사회보장제도 강화뿐만 손자뻘인 부티지지에 환호하고 지지기반도 약한 부티지지로선 아니라 모두가 은퇴 뒤 존엄 있게 있어서다. 이런 노년층의 지지가 큰 의미를 살도록 해야 한다” 며 이를 1930년 2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갖는다. 대선에 있어서 노년층은 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르면 CNN과 디모인레지스터가 ‘믿을 만한’지지층인데다 특히 ‘뉴딜 정책’ 에 빗대어‘그레이뉴 최근 아이오와주에서 실시한 여 초반에 경선 투표를 하는 아이오 딜 정책’ (Gray New Deal)이라 론조사에서 부티지지의 지지율은 와주와 뉴햄프셔주, 사우스캐롤 고 명명했다.

그는 또 이번주 장기 건강보험 계획을 내놓으며 스스로를“은퇴 담당” (retirement guy)이라고 칭 했다. 모두 노년층을 공략한 행보라 는 것이 안팎의 해석이다. 이런 전략이 통한 듯 서포크대와 보스 턴글로브가 뉴햄프셔주에서 실시 한 여론조사에서도 65세 이상 연 령층에서 부티지지의 지지율이 바이든을 앞질렀다. 현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오와주 폴크카운티의 션 배그니우스키 민주당 의장은 부 티지지가 모두에게“아끼는 손자 를 떠올리게 한다” 고 NYT에 말 했다. 존 그레넌 포웨시크 카운티 민 주당 의장은 부티지지가 강렬하 면서도 공감이 가는 방식으로 나

이 든 유권자들을 파고들었다고 한 면은 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 평했다. 면 오바마 전 대통령도 경험이 많 그는“일부 노년층 유권자들 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은 그를 교회나 군대 같은 전통적 부티지지에게 존 F. 케네디 전 인 제도를 존중하면서도 미국의 대통령을 투영하는 이들도 있다. 미래를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보 아이오와에 사는 마사 베리는 는, 매우 똑똑한 갖고 싶은 아들처 “케네디도 대통령이 됐을 때 나이 럼 여긴다” 고 말했다. 가 얼마 안 됐지만 잘하지 않았느 노년층 지지자들은 인대애나 냐” 고 말했다. 주의 소도시 사우스벤드 시장을 젊은층이 당내 경쟁자인 엘리 재임한 것이 전부인 부티지지의 자베스 워런 의원의“큰, 구조적 짧은 정치 이력도 크게 문제삼지 변화” 나 버니 샌더스 의원의“정 않는다. 치적 혁명” 에 더 끌린다면, 노년 카운실 블러프스에 사는 리사 층은 부티지지의 좀 더 온건한 입 포롯은 부티지지의 나이를 결점 장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해석 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불리 도 있다.


2019년 11월 30일(토요일)

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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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변수’ 에 패스트트랙 정기국회 내 처리 여부 주목 ‘의장 권한’본회의 개최·상정 통해 관철 가능성… 한국당 저지 여부 관심 민주‘재적 5분의 3’확보 관건…‘민식이법’등 민생법안 처리 밀릴 가능성 자유한국당의 29일 정기국회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선언으로 내달 10일 끝나는 20대 정기국회 회기 내 패스트트 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 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당의 기습 필리버스터 선 언에 이날 본회의 개최는 일단 무 산된 가운데 국회는 차기 본회의 가 언제 열릴지조차 관측되지 않 는‘시계 제로’상황이다. 한국당이 이날 상정 예정이었 던 패스트트랙법인‘유치원 3법’ 을 비롯해 200여건의 안건 전체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는데, 일단 이날 본회의가 불발되면서 필리 버스터 돌입은 보류됐다. 그러나 다음 본회의에서도 또 다시 모든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 터를 신청해 법안 처리를 저지하 겠다는 방침이라 이대로라면 앞 으로 남은 11일간의 정기국회 회 기는 사실상‘올스톱’상태가 불 가피하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회 기 내 여권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한국당이 내세운 필리버스터라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 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은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인 고 김태호, 김민식, 이해인 양의 부모가 지켜보는 앞에서 진행됐다.

‘방패’ 를 뚫고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 시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선거 제·검찰개혁 법안과 함께 내년 도 예산안까지 처리하겠다는 입 장이다. 일단 관심사는 정기국회 회기 내 다음 본회의 개최 여부다.

우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 대표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내 달 2일)이 임박한 만큼 다음 본회 의 개최 일정과 함께 예산안 심사 를 계속 이어갈지, 정부 원안대로 표결에 부칠지 등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는 선거제·검찰개혁법 저지에 있는 만큼, 쟁점 없는 민생 법안이

나 예산안 처리를 위한 의사 일정 에는 여야가 합의할 가능성도 있 다. 게다가 국회법상 예산안에 대 한 필리버스터는 법정 처리 시한 전날인 내달 1일까지만 가능한데 현 상황상 예산안 본회의 처리를 법정 처리 시한 전에 할 가능성은 난망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여야 원내대 표가 핵심 쟁점 사안인 선거제· 검찰개혁 법안 관련해 극적인 타 결을 이룰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지금처럼‘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 민주당이 한국 당을 뺀 나머지 정당과 공조해 본 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를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단 민주당과 국회 의장실 측 은 한국당과 합의하지 않아도 본 회의를 얼마든지 열어 패스트트 랙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개최 권한과 안건 상정 권한과 더불어 안건 순서 등을 정하는 의사일정 작성 권한까지 모두 국회의장에 게 있다는 것이다.

국회법은 필리버스터 종결 요 현재 의석수로만 보면 민주당 청이 들어오면 24시간 후 표결을 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 통해 종결하고, 종결 즉시 해당 안 당, 대안신당 등이 공조하면 토론 건을 표결에 부치도록 하고 있다. 종결이 가능하지만, 내부 이탈이 한국당으로서는 안건별로 최 나올 수 있고 바른미래당 비당권 소 24시간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 파가 변수로 떠오를 수도 있다. 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24시간 임시국회가 열려도 상황은 크 후에는 안건을 표결할 수 있어서 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건 순서만 조정하면 패스트트 국회법상 회기가 바뀌어도 한 랙 법안을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 국당이 안건별로 신청해놓은 필 게 되는 셈이다. 리버스터는 유효하기 때문에 민 예를 들어 의사일정 안건 순서 주당은 같은 전략으로 나올 가능 1번으로 선거법을 지정하면, 한국 성이 크다. 당이 필리버스터를 해도 중단 요 이런 상황 속에서 유치원3법 청 후 24시간 뒤에는 표결 처리를 뿐 아니라 일명‘민식이법’ 이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 ‘하준이법’등 민생 법안들은 처 런 방식으로도 정기국회에 미처 리 시점이 뒤로 밀릴 가능성도 배 처리하지 못할 경우 내년 1월 임 제할 수 없다. 시국회를 소집해서라도 패스트트 물리적 한계로 내년 1월 임시 랙 법안을 처리하려고 할 수 있 국회에도 처리되지 못하면, 여야 다. 모두 내년 4월‘총선 올인모드’ 가 물론 이 모든 가능성은 의결 될 수 있어 민생법안 처리 시점은 정족수인 재적의원(현재 기준 295 훨씬 뒤로 밀릴 수도 있지만, 여론 명)의 과반(148명)을 넘어 필리버 에 대한 부담으로 마냥 미룰 수만 스터 종결 요건인 5분의 3(177명) 은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 다.

이르면 내주 개각발표… 총리 김진표·법무장관 추미애 낙점 필리버스터 변수 속 법무 먼저 발표할수도…“패스트트랙 처리 전 총리발표 부담될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차기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총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 진표 의원이 유력하며, 법무부 장 관 후보로는 같은 당 추미애 의원 이 검증을 마무리 짓고 사실상 확 정 단계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경제 부총리, 사회부총리를 지낸 4선 의원으로‘경제총리’ 를 세워 집 권 중반기 국정운영에 힘을 싣겠 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판사 출신인 추 의원은 개혁 성향이 강한 5선 의원으로, 민주 당에서는 검찰개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인사라는 점에서 추 의원 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전해 졌다. 여권 관계자는“현재로서는

큰 변수가 없다면 김 의원과 추 의원이 무난하게 입각발표 명단 에 오르는 분위기” 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사 시기와 관련, 자유 한국당이 29일 본회의를 앞두고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합법 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는 등 국회가 파행 조짐을 보이는 점이 개각 시기에 변수로 작용하리라 는 전망이 나온다. 애초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 사처(공수처)법을 비롯한 검찰개 혁 법안의 부의 시점이 내달 3일 (다음주 화요일) 부의·처리되는 것을 전제로 내주 후반께 개각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결정으로 국회 의사일정 전체가 안갯속으로 빠져들면서 이런 개 각 시기에도 불확실성이 높아졌 다는 것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아무래 물려 일부 장관들을 함께 바꾸는 도 여야가 한창 대치 중인 가운데 ‘중폭 개각’ 을 염두에 뒀으나, 최 국무총리 교체를 강행하는 것은 근 검증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총 부담스러울 수 있다” 며 국회 상황 리와 법무장관 후보자를 제외하 에 따라 발표가 다소 늦춰질 가능 고는 후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 성을 거론했다.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공석인 이에 따라 다른 장관들의 경우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내주‘원포 후임자 발탁 및 검증이 완료된 뒤 인트’ 로 먼저 발표하고, 총리후보 인 내달 중순 이후로 발표가 늦어 자의 경우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후에 발표하는 방식의‘순차개 나아가 후임자 물색이 계속 어 각’ 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려움을 겪을 경우 다른 장관들의 대신 다른 장관들에 대한 교체 교체 폭은 최소화되리라는 전망 는 더 미뤄지는 분위기다. 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홍남기 경제부 개각과 맞물려 청와대 참모진 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의 개편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경 분위기다. 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 우선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 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의 총선 출마설이 불거진 가운 등의 교체설이 계속 흘러나온다. 데 이를 계기로 내부 조직개편을 애초 청와대는 총리 교체에 맞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차기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 연 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총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왼쪽)이 유력하며,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같은 당 추미애 의원이 검증을 마무리 짓고 사실상 확정 단계라 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온다. 청와대는 특히 상황실 기능에 서 독립된 별도의‘기획 전담’조 직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윤 실장의 교 체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라 면서도“윤 실장이 교체된다면, 이와 맞물려 비서관급이나 행정 관급의 추가 인사교체도 있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이른바‘유재수 감찰무마’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 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 형철 반부패비서관 역시 후임자 물색이 진행되는 등 교체가 기정 사실화 되는 양상이다. 일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공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참모진 교체 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다는 얘기 도 나와, 인사 폭이 어느 정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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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NOVEMBER 30, 2019

미국“연말시한 인위적·도발 말라”경고에도 북한 방사포 발사 북한, 비건 직접 경고· ‘연합공중훈련 연기 화답’에스퍼 요청에도 압박행보 계속 미국, 탄핵정국 속 북‘시위’강도 강화 추이 주시… NYT“한쪽이 오판할 위험 고조” 도발하지 말라는 미국의 공개 경고에도 북한이 무력시위를 계 속하며‘연말 시한’ 을 압박하면 서 미국도 속내가 복잡해지는 모 양새다.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이 아직 은 저강도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는 있지만 연말 시한을 전후로 대 미 압박 강도를 크게 끌어올릴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출구 찾기에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 국무부는 28일 북한의 초대 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 해“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 지역 동맹국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 는 입장을 내놨다. 북한이 올해 들어 단거리 탄도 미사일 등을 잇따라 발사할 때 내 놨던 반응과 거의 같은 입장이다.

행보에 미국 정부 차원에서 일일 이 대응하지 않고‘대화에 열려있 다’ 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한다 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 대표가 지난 20일 국무부 부장관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연말 시 한을 인위적이라 일축하면서 도 발이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공개 경고한 상황에서 북한의 압 박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미국에도 부담이다. 미국 입장에서 볼 때 북한이 아직 미국 본토에 대한 직접적 도 전으로 평가될 만큼 강도 높은 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 력시위에 나선 것은 아니라 해도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머지않아 수위를 급속히 미 국무부는 최근 들어 북한이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끌어올리며 강한 압박에 나설 가 연달아 연말 시한을 상기시키며 약속 진전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 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미 압박성 논평을 낼 때도“도 는 입장만 반복했다. 북한의 압박 북한 역시 협상을 통한 성과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에 판을 아 예 엎지는 않는 범위를 면밀하게 살피겠지만 탄핵정국 돌파에 몰 두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대한 압박이 될 수 있는 시점과 방법을 택할 개연성이 상당하다. 한미연합공중훈련 연기 카드 까지 꺼내며 북한에 화답을 청한 미국의 입장이 더욱 난감해질 수 있는 대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접근에 대한 미국 내 부정적 여론도 한층 커질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북 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말 시한에서 탈출구를 차단하는 미 묘한 게임을 하고 있고 미국은 탄 핵 청문회에 사로잡혀 있어 트럼 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 공간이 제 한되고 있다” 면서“이런 조합은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고 한쪽이

북한, 아베‘탄도미사일’착각에“조만간 진짜 보게 될 것” 대미 압박 동시에… 연말연시 미사일 발사 가능성 배제 못 해 북한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착각한 것을 비난하며 조만간 미 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고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8일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 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심각한 도전” 이라는 입장 을 밝혔다. 이와 관련, 북한 외무성 일본

담당 부국장은 30일 조선중앙통 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아베 는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 를 오래지 않아 그것도 아주 가까 이에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 이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때 가서는 방사 포탄과 탄도미사일이 어떻게 다 른 것인지 잘 대비해보고 알아둘 것을 권고한다” 고 꼬집었다. 이 같은 언급은 표면적으로는 일본을 겨냥한 것이지만, 동시에 미국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미국에‘새로운 계산 법’ 을 요구하며 일방적인‘연말 시한’ 을 제시한 이후 연말 목전에 서 잇단 군사 행보로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담화는 연말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있거 나, 연말 시한까지 미국이 태도 변 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미국이 가 장 우려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경 고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기자단과 만나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다.

외무성 부국장은 이어 아베 총 리를 향해“조미협상(북미협상) 이 교착상태에 있는 지금의 시점

미국, 내주 방위비 협상 앞두고“공정하고 공평한 결과”거듭 강조 ‘막대한 비용’거론하며 기존 입장 되풀이…‘연말 종료’적시하며 압박 미국 국무부는 29일 워싱턴DC 에서 내달 3∼4일 재개되는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 고 한미 양국 모두를 위한‘공평 하고 공정한 결과’ 를 거듭 강조했 다. 이는 지난 18∼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 별협정(SMA) 제3차 회의가 미국 측이 자리를 뜨면서 결렬됐을 당 시 미측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 트 미국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언 급한‘공정하고 공평한 부담 분 담’의 연장선상으로, 대폭 증액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보여 난항 이 예상된다. 국무부 관계자는 방위비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개 일정에 관한 연합뉴스의 서 면질의에“미국은 다음주 워싱턴 에서 SMA 협상 최신 차를 위해

한국을 맞아들일 것” 이라고 확인 한 뒤“미국은 전 세계에서 우리 의 방위 조약상의 의무를 충족하 기 위해 상당한 군사적 자원과 능 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 무를 충족시키는 데는 막대한 비 용이 수반된다” 고‘막대한 비용’ 을 재차 언급했다. 이어“우리의 전 세계적인 군 사적 주둔 비용을 지탱하는 것은 미국 납세자들이 혼자서 책임져 야 할 부담이 아니라 주둔으로 득 을 보는 동맹 및 파트너들이 공평 하게 분담해야 하는 책임”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한미 동맹은 강력 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

수적” 이라면서“우리는 SMA를 포함해 그러나 이에 국한하지 않 고 한국이 한미동맹에 제공하는 상당한 자원에 감사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보다 더 공평한 몫에 기여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점을 분 명히 해 왔다” 고 기존 입장을 되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미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유지해줄, 양국에 모두 공정하고 공평한 SMA 협상 결과를 추구한다” 고 강조했다. 이는 국무부가 SMA 협상 국 면에서 계속 되풀이해온 입장이 다.

에서 그 무엇이든‘북 위협’ 이라 고 괴성을 지르면 미국이 좋아할 것이라고 타산한 것 같은데 정치 난쟁이의 머리는 참새골 수준에

오판할 수 있는 위험을 고조시킨 다” 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카 드에 손을 댈 경우 트럼프 대통령 이‘화염과 분노’ 를 언급하던 시 절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 면서 북한이 핵실험·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약속은 그 대로 두고 영변 원자로 가동이나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수 있 다고 전망했다. 북미는 10월초 스웨덴 스톡홀 름 실무협상이 결렬된 후 대화 신 호를 주고 받으면서도 좀처럼 접 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북한 은 단계적 접근 요구를 넘어 핵실 험 중단 등에 대한 값까지 받아내 겠다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고 미국은 포괄적 합의를 위한 논의 를 해나가자는 입장이다. 서 벗어나기 힘든 모양” 이라며 원 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특히“난쟁이(아베)와 괜 히 상종하다가는 망신살만 무지 개살 뻗치듯 할 것이므로 애당초 영원히 마주 서지 않는 것이 상책 이라는 것이 날로 굳어져 가는 우 리의 생각” 이라고 강조했다. 또“아베는 정말로 구석구석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바보이고 둘도 없을 희대의 정치 난쟁이다. 평양은 아베라는 물건 을 이렇게 품평한다” 라고 밝혔다. 이는 아베 총리가 지속해서 의 욕을 보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과의 북일 정상회담이나 평양 방 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 다.

특히 이 관계자는“신규 협정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 은 2019년 연말에 만료되는 기존 트인 조시 로긴은 전날 칼럼에서 SMA를 대체하게 될 것” 이라며 방위비‘50억 달러’요구와 관련, ‘연말 시한’ 을 적시하며 압박에 “트럼프 대통령은‘거래의 기술’ 나섰다. 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문재인 미국은‘부자 나라’논리를 들 정부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결 며 거센 방위비 압박을 이어왔으 코 받아들일 수 없는‘모욕’ ” 이라 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 며 북한의‘새로운 계산법’요구 한 것으로 알려진‘50억 달러’요 시한과 한미 방위비 협상 시한이 구에 대해서는 미 조야 내에서도 모두 연말로 다가오는 가운데 트 과도하다는 비판론이 확산하고 럼프 대통령이 최악의 시점에 방 있어 이번 4차 회의에서 추가 조 위비 분담 이슈를 몰아붙이고 있 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다고 지적했다.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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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30일(토요일)

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내달 유엔 기후변화 총회 앞두고 전 세계서‘금요일 시위’ 158개국 2천400여 도시서 개최 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 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문 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가 동시 에 벌어졌다. 이번 시위는 158개국의 2천400 여 도시에서 열렸다고 독일 dpa 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시위 주 도 단체 중 하나인‘미래를 위한 금요일’ (Fridays for Future) 발 표를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앞서 유럽의회가 전날‘기후 비상사태’ (Climate Emergency) 를 선언한 것도 이에 영향을 미쳤 다. 독일 내 기후변화 단체들은 독 일 내 520개 도시에서 63만명이 자전거 시위를 벌이거나 거리를 봉쇄하고, 석탄 공장에서 항의 집 회 등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지역별로 베를린에서는 브란 덴부르크 게이트에 6만명, 함부르

독일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책 촉구 시위

크에 3만명이 각각 모였으며, 기 온이 영상 5도로 낮았지만 20여명 이 강으로 뛰어들며 관심을 촉구 하기도 했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3만명, 밀라노 2만5천명 등 이 모였다고‘미래를 위한 금요 일’측은 추산했다. 이 단체의 이탈리아 지부 관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5)에 기후변화 단체의 의 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압박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뉴욕, 시카고 등지 에서 블랙 프라이데이의 부작용 에 대한 기후변화 단체의 시위가 이어졌으며, 워싱턴 DC에서는 의 사당 주변에서‘미래를 위한 블랙 프라이데이 장례식’ 도 열렸다. 호주에서는 최근 잇따른 산불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지목하고 정부가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했다며 수백명이 집회에 나섰 다. 자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한 블랙 한편‘미래를 위한 금요일’활 프라이데이 세일에 대해“평소 같 동을 촉발한 스웨덴 출신의 그레 으면 사지 않을 물건을 대기업들 타 툰베리도 포르투갈의 리스본 이 할인을 통해 구매하도록 한다” 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 며“이렇게 지속 가능하지 않은 이었으나 뉴욕에서 친환경 요트 모델을 바꿔야 한다” 고 말했다. 를 이용, 대서양을 횡단해 가는 도 이들은 내달 2∼13일 스페인 중 강풍을 만나 늦어졌다고 자신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유엔 의 소셜 미디어에 적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미중 홍콩 갈등 속 시진핑‘당 노선 관철’강조 미국의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인권법) 제정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공산 당 노선을 관철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홍콩 선거에서 친중 파의 참패에 이어 미국의 홍콩인 권법까지 만들어지면서 중국 지 도부에 대한 압박이 커지자 내부 동요를 막고자 단속에 신경을 쓰 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 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 해 주재하면서 공산당 및 국가기 관 기층조직 사업 조례 등을 심의 했다. 회의에서 홍콩 문제는 공개

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지만‘시진 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 상’ 과 신시대 당의 조직 노선을 깊이 있게 관철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 이는 복잡한 대외 변수에 도 시진핑 주석과 중국 공산당의 절대 권위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 는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의에서는 시 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인민을 위해 모범 기관을 건설하며, 중국 특색사회주의 견지 및 국가 관리 체계와 관리 능력의 현대화를 추 진하기로 했다. 국유기업과 관련 해서도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기 초가 되는 조직이라면서 국유기 업이 중국 공산당의 지도를 잘 따 라 충성할 것을 주문했다.

英 런던브리지서 또다시 테러…“용의자, 테러단체 연루로 복역” 칼부림에 2명 사망·용의자는 경찰에 사살돼…“몸에 두른 폭탄장치 가짜”

려졌다. 이 용의자는 범행 당시 영국에 존슨 총리“테러범 형량 강화해야”… 경찰“범행 동기 등 조사” 서 열린 범죄학 학회에 참석 중이 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런던 시내에 위치한 런던 뒤 뒤로 물러섰고, 이때 출동한 경 책본부장은“남성 용의자가 무장 대테러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브리지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 찰이 다른 시민들을 용의자로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염두에 두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한 했다. 터 떼어냈다. 고 밝혔다.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2명이 테러 용의자가 휘 바로 뒤에 두 발의 총성이 울 바수 본부장은 용의자가 몸에 경찰은 혹시나 모를 추가 위협 두른 칼에 사망했고 3명이 부상했 렸고,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은 더 폭탄장치를 둘렀으나 확인 결과 에 대비해 현장을 폐쇄한 뒤 주변 다. 용의자 역시 현장에 출동한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가짜로 판명났다고 설명했다. 수색에 나서는 등 경계를 강화하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당초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 바수 본부장은“사건의 성격 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가 추후 때문에 경찰은 처음부터 테러 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한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런던 경 용의자가 휘두른 칼에 2명이 목숨 능성을 염두에 뒀으며, 이제 공식 긴급구조대는‘중대 사건’ (major 찰은 이날 오후 2시께 런던 브리 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적으로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incident)을 선언한 뒤 인근 런던 지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신 크레시다 딕 런던경찰청장은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브리지 역을 폐쇄했다. 고를 받고 출동했다. 시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 사망한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 주변 빌딩에 있던 사람들 역시 목격자들이 트위터에 올린 현 했다고 밝혔다. 주의 단체와 연관돼 복역하다 약 보안 요원 등의 안내에 따라 대피 장 동영상에는 대여섯명의 남성 경찰은 사망자 2명의 신원을 1년 전 출소한 전력이 있다고 영 했다. 이 런던 브리지 위 인도에서 용의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 국 PA통신 등 현지 언론을 인용 12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캠페 자로 보이는 남성과 몸싸움을 벌 다. 해 AFP, AP통신이 보도했다. 인을 벌이고 있던 보리스 존슨 총 이는 모습이 담겼다. 테러 용의자 역시 현장에서 사 영국 정보기관인 MI5나 경찰 리는 사건 소식을 듣고 긴급히 다 이 중 한 남성이 용의자가 사 살됐다. 역시 전과를 통해 이 용의자의 신 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로 복귀 용한 것으로 보이는 칼을 집어 든 닐 바수 런던 경찰청 대테러대 원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 해 바수 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테러가 발생한 런던 브리지 위에 승객이 대피한 빈 버스가 서 있는 모습

받았다. 존슨 총리는“심각하고 폭력 적인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감옥 에서 일찍 출소하도록 하는 것은 잘못됐다” 며“이런 관행을 바꿔 특히 테러와 같은 위험한 범죄자 에 대해서는 형량을 강화해야 한 다” 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 했다. 존슨 총리는“계속해서 사 건 경과를 보고받고 있다. 즉각적 인 대응에 나선 경찰과 긴급구조 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고 성명 을 통해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저녁 긴급안 보회의인 코브라회의를 소집했 다.

존슨 총리는 아울러 30일 총선 관련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것으 로 전해졌다. 제1야당인 노동당 역시 이날 저녁 공식 선거 캠페인을 하지 않 기로 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런던 브리 지는 지난 2017년 6월에도 테러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테러범 3명은 런던 브리 지에서 승합차를 몰고 인도로 돌 진, 사람들을 쓰러뜨린 뒤 인근 마 켓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 해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 다. 테러범 3명은 무장경찰에 의 해 모두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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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30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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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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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힐링을 주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묘한 감동을 줍니다.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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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살며 생각하며

고백: 어느 황야의 결투 어제 그러니까 정확히는 2019 년 11월 26일, 일요일 아침,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9시쯤 집 을 나섰다. 물론 일하러가는 것이 었다. 1978년 그러니까, 40년 전부 터 그래왔듯, 하나도 다를 것도 없다. 굳이 다른 것이라곤 한달만 지나면 동지(冬至), 한 겨울의 시 작이자, 가을이 시작된 것이 두 달 후이다. 지난번에 말했듯 가을 세월이 아쉬워 시월 초부터 내가 사는 브루클린에서 서너 시간 북 상(北上)하여 그 곳에 있는 골프 장을 찾아나선 것도, 가을을 맞으 면서도 가을이 다가서는 그 아쉬 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K, 다시 말하자면 시인 김영 랑은“모란이 지고 나면 내 한해 는 다가고 말아” 하던 그 한(恨)이 어릴 때부터 그의 시를 접한 후 나의 머리를 떠나지 않듯, 내게는 정말 서머타임이 해제되고 칠흑 같은 밤이 오후 4시 밤 정도면 추 위를 덮을 때, 나의 가슴은 철렁 하고 기(氣)가 쏘옥 빠지는 현상 에 접어든다. 그리고“나의 한 해 가 다 갔구나”혼자 씁쓸하게 읊 조려 보곤한다. 그런데, 어제 길을 나서니 햇 빛은 화사하고 온화(溫和)한 날 씨. 가로수에는 덤성덤성 가을색 깔이 아직도 단풍으로 남아있었 다.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그렇게 생각한 것도 오래 가지 못하고, 사무실이 가까워오자 길은 막히 기 시작하고, 곳곳에 통행금지 사 인이 길을 막고 있었다. 아침 출 근길에 길을 막으니, 그 수많은 차들이 서로 비껴가느라 경적을 울리고, 잘못은 길 막은 행위 그 자체인데, 차를 운전하던 사람끼 리 성질부리고, 신경질적인 고함 소리들이 아침거리를 메우고 있 었다. 어찌나 길이 막히는지 어느 앰브랜스는 냅다 먼길로 역주행 (逆走行)하고 있었다. 미국생활 50년에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속 으로‘큰 일이겠구나’며 어~어 하고 있었다. 그 얼키고설킨 출근길. 아비규 환 같은 질서에 나는 멀리 피하기 로 마음 먹고 사무실에서 한 10분 쯤 떨어져 있는 한적한 동네 어느 길에 차를 대었다. 거기서 천천히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걸어가기 로 했다. 고함지르고, 경적 울리고, 서 로가 막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 지도 못하던 내 사무실 근처의 풍 경을 떠나 그 한쪽 길에 차를 세 운 후, 잠시나마 정적을 음미하고 싶었다. 몇 잎 남은 가을의 마지막 잎 새를 나를 먼 옛날 중학시절의 나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방준재 <내과 전문의>

정말 세월이 한참 지난 중학교 3학년 어느 봄날, 나는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들판에서 ‘결투’ 를 벌였다. … 요즘도‘그래도 또 한 번’ 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사진은 기 사내 특정 사실과 관계없는 자료사진 임>

로 데려가고 있었다. 정말 세월이 한참 지난 중학교 3학년 어느 봄날, 나는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들판에 학교 친구들 이 빙둘러 서있는 한복판에 섰다. 나의 앞에는 내만한 키의 급우가 주먹을 얼굴 앞에 세우고 나와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권투 시 합하러 링 위에 선 두 선수를 연 상하면 될까, K? 사연인즉, 언젠가 말했는지 모 르지만 내가 중학 2학년 어느 가 을날 저녁 무렵 학교 교정을 나설 때부터 시작된 나의 연심(戀心) 은 그날 이후로 매일매일 나의 첫 연인(戀人)일 수도 있는 그 소녀 의 주변을 맴돌았다. 우리가 열네 살 때였나? 그러니까 부산 원정 배구시합 을 위해서 그날도 방과 후에 학교 운동장에서 해병대 출신 배구 코 치 지도하에 늦게까지 연습하다 집으로 향했다. 그때, 내 앞을 걸어가던 어느 소녀, 그 뒤를 나도 몰래 쉬임없 이 따라가고 있었다. 진주 철교 (鐵橋, 다리)를 지나고, 소위 진주 의‘배건너’ 라 불리는 마을로 들 어서고, 그것도 그곳의 끝까지, 진주역이 있는 곳까지 가 어느 집 으로 들어갈 때까지 따라갔던 것 이다. 그런 후 우리의 스토리가 시작되고 나의 매일 매일은 그녀 를 향한 연심으로 불타고 있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그렇게 왔던 것이다. 나의 소녀의 이름을 편의상 R 이라 부르자. 내가 R에 끌려선 (무의식적으로) 진주철교를 왔다 갔다 한 것이 늦가을, 그리고 겨 울 봄 동안 몇개월 사이 R은 그녀 의 미모로 진주시내 중학교에 소 문이 파다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너 댓 개 되던 진주의 중 학교 학생들이 그녀의 주위를 맴 돌고, 드디어는 우리 학교(남자 2 반, 여자 1반, 송죽매(松竹梅) 반 이라 했다. 조그만 중학교인 셈이

SATURDAY, NOVEMBER 30, 2019

지만, 일종의 특수 중학교라는 것 을 나중에 알았다)의 급우(級友) 중에 하나가, 내게 결투(決鬪)를 결어오고,‘사나이로서’그 결투 를 받아 들여, 둘은 그 들판에 학 우(學友)들이 빙둘러 서있는 그 곳에 섰던 것이다. 완전 무장을 했다. 트레이닝복 에 탄피를 차고, 온몸이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차림새로 연 상하면 좋겠다, K. 좀 과장해서 표현하면 1957년 도 영화‘O.K. 목장의 결투’ 나, 1952년도 작품 ‘하이눈(High Noon)’ 의 대결 장면을 연상하면 좋을듯 하다. 우리는 권총을 차지 는 않았지만. 둘간의 결투는 순식간에 끝났 다. 내가 그의 얼굴에 선제공격을 한 후 그의 눈두덩이가 금방 붓는 것을 봤을 때‘내가 졌다 며 싸움 을 그만 하자고 했다. 그렇게 결 투는 끝났지만, 그 후로는 여기저 기서 따라다니며 귀찮게구는 타 중학교 애들이 그 이상 R을 따라 다니지 않았다. 결투소식이 조그 만 마을 진주에 확 퍼졌던 것이 다. 사실 철부지 시절의 결투(決 鬪)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내가 갖고 있는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 에 돌 던져 파문을 일으키는 잔챙 이나 대어(大魚)들이 걸리적거리 기 때문이다. 한 가지는 두고 온 산하 한국 을 휘젓는 저 정치 모리배들이 밤 낮으로 눈에 걸리고, 또 한 가지 는 그 무리들에 꼬리치며 떡고물 이라도 줏어 먹으려는 이곳의 소 인배(小人輩)들이다. 알면서도 모른채 하기가 이리 도 힘들고, 또 한 번의 결투장에 서기에는 눈이 침침하다. ‘그래도 또 한 번?’물으면서 답을 찾고 있다. 그 답을 찾았을 때는 삶의 의미가 훤하게 보이리 라. 그때를 기다린다. <2019년 11월 29일>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150> Honor among thieves, Peter thought, as he asked,“What is the Soviet interest in betraying Mao, an avowed Communist ally of Stalin’ s?” “Stalin doesn’ t want a strong, dedicated Communist as a neighbor. Chiang, corrupt and weak, would ensure our security. At heart Stalin hates and despises Mao, a Chink.” “Koreans, too,”Peter mused to himself. “” But Korea is my ultimate destination,” Yuri went on.“Mad at the Americans for snookering him to take only half of Korea while they got the whole of Japan Stalin wants to pay them back by stealing South Korea right from under their nose. However, to avoid direct confrontation with the US, another World War right after the other one, he would withdraw our occupation forces from the north conspicuously, with worldwide publicity, so as to morally compel the US to do the same from the south. Of course we will be only a hop, skip, and jump away across a river, fordable upstream, whereas the Americans would have to go clear across the sea to Japan. In the meantime all able-bodied men of North Korea would be drafted into a People’ s Army which, Soviet-equipped and trained, would smash through the 38th parallel, lightly defended if at all, and sweep across the peninsula overnight. By the time the Americans wake up to the fait accompli, it would be too late to do anything. Vehemently denying involvement in the North Korean military takeover of the south the Kremlin would call on all outsiders not to interfere with a spontaneous internal endeavor of a people trying to settle their own problems. After outraged protests and demands the Americans would simmer down, resigned to loss of Korea and content with their holdings in Japan.” So did Peter learn of Stalin’ s plan to take over the south by armed force. Peter’s indignation at this naked aggression was tempered by his gleeful discovery of an intrinsic flaw in the scheme. It didn’ t follow that Korea, though unified by the Soviet-aided People’ s Army, would automatically fall into the Soviet orbit as Stalin assumed. There would be no Soviet occupation of Korea as before. Once out, the USSR would be kept out. The Americans would not have it otherwise and the Soviets would defy, only on pain of risking a third world war against the American atom bombs. Nobody’s pawn or puppet, Korea would play the giants against each other and reap the benefits of neutrality like Switzerland in Europe. The Russians would stare and salivate all they want at the plum tree just across the river they had planted but couldn’ t touch. So close but so far. The Soviets would be gnashing their teeth in vain. Hoist by their own petard! Served them right. What sweet vengeance indeed on arrogant Stalin and his racist minions who had brutalized Siberian Koreans!

도둑놈들 사이에 의리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피터가 물었다.“스탈린이 자기의 공산주 의 동맹자로 알려진 모택동을 배반하는 이유가 무엇 입니까?” “스탈린은 강하고 지조 있는 공산주의자를 이웃 으로 가지고 싶지 않아서 그렇지. 부패하고 약한 장 개석이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 속으로 되놈 모택동을 스탈린은 증오하고 경멸하고 있어.” “조선인도 경멸하겠지”하고 피터가 속으로 생각 했다. “그렇지만 조선이 내 궁극 목적지야”하고 유리가 계속했다.“일본을 통째 다 처먹으면서 조선은 반만 갖게 속임수를 친 미국에 화가 나서 스탈린은 남조선 을 미국 코앞에서 훔쳐가 보복할 셈이야. 하지만 지 금 막 세계대전이 끝났는데 이 일로 미국과 부닥치면 또 하나의 대전이 되니까 이를 피하기 위하여 우리 군대를 북쪽에서 눈에 뜨이게 세계적 통신사들이 보 는 앞에서 철수시켜 미국도 도덕상 똑같이 남쪽에서 후퇴하도록 할 거야. 물론 우리는 한 발짝만 뛰면 건 널 수 있는 강 건너 있지만 미국은 저 멀리 동해 건너 에 있게 돼. 그동안 북조선에 쓸만한 남자는 모두 끌 어들인 인민군을 소련식으로 무장하고 훈련시켜 전 혀 방비가 없든지 있더라도 경미한 38선을 뚫고 남하 하여 하루 밤 사이에 반도를 휩쓸게 되면 미국이 알 게 되더라도 이미 기정사실이라 무슨 수도 쓸 수 없 을 것이야. 우리는 북조선 군대 남침에 하등 관여한 바 없다고 잡아떼면서 한 민족이 자기들 문제를 자체 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으니 외부인은 일체 간섭 말라고 호통 치면 미국은 한참 격분하고 펄펄 뛰다가 조선을 잃은 것을 체념하고 일본 가진 것에 만족하며 수그러질 거야.” 이렇게 해서 피터는 스탈린의 남조선 무력 탈취 계획을 알아냈다. 이런 노골적인 침략에 대한 피터의 의분은 그 계획이 가진 내재적 결함의 발견으로 인한 기쁨으로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비록 소련의 도움으 로 인민군에 의하여 통일되더라도 조선이 스탈린 생 각대로 소련 지배권으로 꼭 들어갈 것이라는 법은 없 었다. 전처럼 소련이 조선을 점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었다. 소련은 일단 한반도에서 나간 이상 계속 나가 있어야 했다. 미국이 꼭 그렇게 요구할 것이고 이를 어기면 소련은 원자폭탄을 가진 미국과의 3차 세계 대전을 각오해야 했다. 어느 한편의 노리개나 괴뢰가 아닌 조선은 강국들끼리 싸우게 하고 유럽의 스위스처럼 중립의 이득을 거두면 되는 것이었다. 러 시아는 강 건너 심은 감나무에 아무리 침이 흘러도 가서 따먹을 수 없는‘지척이 천리 꼴’ 이었다. 소련 놈들이 이를 갈고 후회하지만 별 수 없을 것이다. 꼴 보기 좋게 제 제주에 제가 나가떨어진 격. 시베리아 조선인을 짐승처럼 깔아 뭉겐 거만한 스탈린과 그 하 수인들에게 얼마나 달콤한 보복인가!

[바로 잡습니다] △ 11월 29일자 연재소설‘동방의 여명- 다중어인’ 149 회의 소제목 한글 부분‘제4부 4장: KGB 소장 임 명’중‘제4부’ 를‘제3부’ 로 바로 잡습니다. △ 한글 본문 중“이제 한 편이니까 다 말해 주지. 나는 스탈린이 중국에 무임소 대사 또 북조선에 정치 지도원으로 임명한 KGB 대장이야. 우리가 같이 네 처의 할아버지 밍 장군을 뵙게 만든 것은 운명이다.” 중‘네 처의 할아버지 밍 장군’ 을‘네 외할아버지 밍 장군’ 으로 바로 잡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해량 바랍니 다.


2019년 11월 30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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