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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6, 2021

<제505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1골 1도움’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3-0 승… 리그 3연승 앞장

손흥민

한동안 잉글랜드 프 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골침묵에 빠 졌던 손흥민(29·토트 넘)이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 트넘도 연승가도로 상승 세다.

<관련기사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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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6, 2021

김광현 아직 MLB 상황 지켜본다 빅마켓 이적은 오히려 수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승리 후 이강인(오른쪽)과 쿠보가 우정의 투샷을 남겼다.

“韓·日메시 공존 불가” 사령탑 결국 차가운 결단, 왜? 한국과 일본 축구의 메시로 불 리는 이강인(20·대한민국)과 쿠 보 타케후사(20·일본)는 공존하 기 어려운 것일까. 사령탑이 결국 냉정한 결단을 내렸다. 스페인 매체 AS 등에 따르면 루이스 가르시아(49·스페인) 레 알 마요르카 감독은“이강인과 쿠 보는 우리 팀에 중요한 존재다. 하지만 함께 경기장에서 뛰는 건 어려워 보인다” 고 말했다. 이강인 과 쿠보의 동시 기용이 어렵다는 뜻이었다.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가 최 근 나란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 다.‘강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를 상대로 5일(한국시간)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는 데 기여한 것. 이강인은 후반 35분 프리킥 키 커로 나서 동점골을 이끄는 도움 을 기록했다. 이어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쿠보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영웅으로 등 극했다. 지난 5월 레반테전 이후 202일 만에 나온 쿠보의 득점포였 다. 경기 후 사령탑은 선수들의 경 기력을 칭찬하면서도 이강인과

쿠보의 공존에 대해서는 차갑게 고개를 저었다. 가르시아 감독은“그 둘은 우 리 팀에 있어 중요한 존재다. 그 러나 이강인과 쿠보를 동시에 기 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 둘이 함께 뛰면서 우리 팀에 가져 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반면 동시에 잃는 것도 존재한다” 고이 야기했다. 그 이유로 일본에서는 이강인 과 쿠보가 동시에 뛸 경우 팀에 나타날 수 있는 수비력 약화를 거 론하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가 르시아 감독이 둘을 동시에 투입 하기 어려운 이유로 수비력의 저 하를 시사했다” 고 분석했다. 가르 시아 감독은“오늘 (미드필더) 안 토니오 산체스(24·마요르카)는 마르코스 요렌테(26·아틀레티 코 마드리드)를 막는 데 있어 믿 기 어려울 정도로 수비적인 도움 을 많이 줬다” 며“이강인과 쿠보 를 동시에 넣을 때도 물론 있겠지 만, 그것보다는 교체 멤버로 들어 가 출전 시간을 최대한 살리는 법 을 터득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대참사 발생’묀헨, 프라이부르크에 전반만 6골 헌납 눈을 의심하게 하는 스코어가 발생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5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 아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 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프 라이부르크에 0-6으로 대패했다. 전반에만 무려 6골이 나왔다. 난타전이 아닌 프라이부르크의 일방적인 득점이었다. 전반 2분 좌측면을 샤데가 허문 뒤 크로스 를 올렸다. 공은 에게슈타인에게 향했고,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4분 귄터의 좌측면 크로스를 샤데 기사제보 /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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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 다. 골폭죽이 터졌다. 전반 12분 좌측면에서 프리킥 을 얻었고, 그리포가 크로스를 올 렸다. 공은 골키퍼를 맞고 흘렀 고, 라인하르트가 세컨볼을 밀어 넣었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회플러가 앞으로 짤라 들어가며 돌려놨다. 공은 반대 골문으로 정확히 들어 갔다. 대참사가 발생했다. 전반 25 분 먼 거리에서 프리킥이 주어졌 다. 올라온 공을 회플러가 안으로 넣었고, 휠러가 헤더로 득점했다. 쉬지 않았다. 전반 38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 서 프리킥이 올라왔다. 이를 슐로 터벡이 헤더 슛으로 골망을 흔들 었다. 전반에만 무려 6골이 터졌 고, 묀헨 홈 관중들은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바빴다.

메이저리그(MLB)가 결국 새 노사단체협약(CBA)을 체결하지 못하고 직장폐쇄 수순에 들어갔 다. 김광현(33)의 오프시즌도 일 단 멈췄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게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CBA를 체결하지 못한 메이저 리그는 2일(한국시간)부터 직장 폐쇄에 들어갔다. 이로써 계약이 나 트레이드 등 구단과 선수가 연 관된 모든 행동이 CBA 타결 때 까지 중단된다. 심지어 선수들은 구단 시설도 이용할 수 없다. 플 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오는 7일부 터 열릴 예정이었던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또한 연기됐다.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끝난 김광현은 윈터미팅에서 시 장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선수 세 일즈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당분간은 모든 활동에 제 약이 걸렸다. CBA가 언제쯤 타결될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예상하지 못한 암초를 만난 건 맞다. 일부 대어 들이 직장폐쇄 수순에 들어가기 전 서둘러 FA 계약을 맺은 것도 이를 피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꼭 나쁜 건 아니다. 여 전히 시장에는 많은 선수들이 남 아있고, 선수들의 영입을 필요로 하는 구단은 많다. 원 소속팀인 SSG 복귀 루머가 수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김광현 측은 아 직 SSG와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 누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 다. 김광현 측도 일단 MLB 상황

아직 내년 입고 뛸 유니폼을 결정하지 못한 김광현

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나 이번 FA 시장의 특징 은 아직 빅마켓 구단들이 움직이 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도 전력 보강이 필요한데, 일찌감치 계약 을 맺고 안전을 택한 선수들을 놓 치거나 지켜보기만 했다. 실제 직장폐쇄 전 총액 1억 달 러 이상의 계약은 총 6건이 있었 다. 이중 직장폐쇄를 예감하고 가 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승부수 를 던진 텍사스(코리 시거·마커 스 시미언)가 2건이고, 나머지는 디트로이트(하비에르 바에스), 뉴 욕 메츠(맥스 슈어저), 시애틀(로 비 레이), 토론토(케빈 가우스먼) 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총액 7000만 달러 이상으로 기준을 낮 춰 잡아도 추가되는 팀은 시카고 컵스(마커스 스트로먼)뿐이다. 반면 대표적인 큰손으로 뽑히

는 LA 다저스나 뉴욕 양키스와 같은 구단들은 아직 오프시즌을 제대로 시작도 안 했다고 봐도 된 다. 보스턴, LA 에인절스, 휴스 턴, 샌프란시스코 등 돈을 쓸 수 있는 팀 중에서도 아직 전력 보강 을 끝내지 못한 팀들이 적지 않 다. 이유는 간단하다. CBA 테이 블에 올라 있는 사치세 기준이 확 정되지 않아서다. 이들은 그 기준 이 본 뒤 가용 예산을 확정해 움 직이고 싶을 것이다. 직장폐쇄를 앞두고 다소 과열된 상태로 돌아 간 시장에 뛰어들기를 꺼렸다. 이 들에 앞서 움직인 팀은 사치세 기 준에 비교적 여유가 있거나 사치 세를 감수하더라도 전력 보강에 나서야 할 팀들이었다. 좌완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있 다는 점도 김광현에게는 긍정적 이다.

현재 시장에 남은 선수 중 좌 완 선발로 분류되는 선수는 클레 이튼 커쇼, 카를로스 로돈, 대니 더피, 김광현, 타일러 앤더슨 정도 다. 다소 기다리는 시간이 답답하 긴 하더라도, CBA가 타결 되는 대로 이 선수들에 대한 구단들의 영입 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 다. 실적으로나, 현지 언론의 예상 으로나 2년 정도의 계약은 무난히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나 에이전시나 구단이나 가장 피하고 싶은 건 불확실성이 다. 김광현으로서는 답답하고 고 된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구단 이나 선수 노조나 CBA를 그냥 놔둘 수는 없는 만큼 조만간 다시 협상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내년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일단 개인적인 준비만 루틴대로 충실 히 하면 된다.

‘지소연 교체 출전’첼시 위민, 아스널 제압하고 여자 FA컵 우승 한국 여자 축구의‘에이스’지 소연(30)이 뛰는 첼시 위민이 여 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 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 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여자 FA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 에 올랐다. 첼시는 2014-2015, 2017-2018 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2021시즌 앞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와 여자 리 그컵을 제패한 첼시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의 영향으로 일정이 미뤄진 FA 컵에서도 우승하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우승 세리머니에서 기뻐하는 지소연(아랫줄 왼쪽) 등 첼시 선수들.

이 시즌 첼시는 유럽축구연맹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UWCL)에서도 결승에 올랐으 나 FC바르셀로나 페메니노(스페 인)에 져 준우승한 바 있다.

이날 아스널과의 결승전에서 첼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프랜 커비가 페널티 지역 중앙을 돌파 해 오른발 슛을 꽂아 선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한 골 리드를 안고 이어진 후 반엔 샘 커의 멀티 골이 폭발했 다. 후반 12분 커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오 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든 커는 후반 32분엔 역습 상황에서 페널 티 지역 오른쪽을 쇄도한 뒤 감각 적인 오른발 슛을 넣어 쐐기를 박 았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지소연 은 첼시의 승리가 굳어져 가던 후 반 41분 멜라니 로이폴츠 대신 그 라운드를 밟아 우승의 순간을 함 께 했다. 첼시는 9월 개막해 8라운드를 치른 2021-2022시즌 WSL에서 승 점 21을 쌓아 아스널(승점 22)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2경기 연속골 손흥민, 결승골 도움까지 토트넘, 3-0 승… 리그 3연승 앞장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 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 고 모처럼 도움도 작성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쐐기 골 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EPL 6호 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파 콘퍼런스리그에서의 한 골을 더해 공식전 전체 7호 골이다. 2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14라 운드에서 한 골을 넣었던 손흥민 은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여기에 손흥민은 전반 10분 루 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 골 땐 도 움을 기록했다. 10월 초 애스턴 빌라와의 7라 운드에서 이번 시즌 리그 1호 도 움을 작성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도움이다.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서의 하나를 더해 공식전 전체 도움은 3개로 늘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7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 를 돌파했다. 후반 22분엔 코너킥으로 득점 의 시작점 역할까지 해낸 손흥민 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최 하위 팀 노리치를 3-0으로 완파, EPL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4

손흥민

‘1골-1도움’손흥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에밀 호이비에르(왼쪽부터).

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공격포인트 10개 돌파… 팀은 노리치 완파하고 5위 도약 경기 무패(3승 1무) 상승세를 이 어가며 5위(승점 25)로 올라섰다. 손흥민-해리 케인-모라의 선 발 공격진을 꾸린 토트넘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손흥민과 모라의 멋진 합작품으로 결승골을 만들 어냈다. 중원에서 상대 선수들 사 이로 손흥민과 패스를 주고받은 모라가 손흥민이 돌려준 공을 지 켜낸 뒤 페널티 아크 뒤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때렸고, 공이 총알처 럼 날아가 골 그물을 흔들었다. 모라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었 다. 윙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전반 20분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서 라이언 세 세뇽으로 교체하는 변수 속에 토 트넘은 이후에도 몇 차례 기회를 맞이했지만, 전반 추가 골로 연결

하지는 못했다. 전반 29분 손흥민이 모라의 패 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 슛을 날렸으나 케인에게 굴 절돼 빗나갔다. 전반 39분엔 손흥민-모라로 이어진 역습을 케인이 페널티 아 크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칩슛으 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들어 점유율을 노리치에 내주고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 된 세트피스에서 추가 골을 뽑아 냈다. 후반 22분 손흥민의 오른쪽 코 너킥을 벤 데이비스가 머리로 받 은 것이 골 지역 안에서 상대 선

2경기 연속골 손흥민“약속했던 라스트 스파이더맨!”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파이더맨’손흥민(29·토트 넘)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속했던 마지막 스파이더맨!” 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 었다.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페 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를 따 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득 점까지 올렸다. 2일 브렌트퍼드와 EPL 14라 운드에서도 골을 넣었던 손흥민

토트넘의 손흥민

은 2경기 연속 득점에 리그 6호 (시즌 7호) 골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6골 2도움, 유럽축구연 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이번 시즌 전체로 7골 3도움을 작성하며 공

격 포인트 10개도 채웠다.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은 모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손가락에서 거미줄을 발사하는 흉내를 내는‘스파이더맨 세리머 니’ 로 흥을 돋웠다. 브렌트퍼드와 경기에 이은 두

수 몸에 맞고 떨어졌고, 다빈손 산 체스가 그대로 오른발 슛을 꽂았 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동료들의 득점에 연이어 기여 한 손흥민은 후반 32분엔 직접 해 결사로 나섰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데이비 스가 공을 투입했고, 손흥민은 수 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밀고 들어가 오른발로 골 그물을 갈랐 다. 지난 경기 득점 때와 마찬가지 로‘스파이더맨’세리머니로 자 축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 며 완승의 일등 공신으로 빛났다. 토트넘은 연승을 거둔 최근 리 그 3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의 다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연속‘스파이더맨 세리머 니’ 였다. 이는 영화 스파이더맨 주연배 우인 톰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이 고, 손흥민을 좋아한다는 인터뷰 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또 브렌트퍼드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에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 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마친 뒤에는 소셜 미디어 에“약속했던 스파이더맨 세리머 니는 이게 마지막!! 또 승점 3을 따냈다. 레츠고 스퍼스”(Last Spider-Man I promise!! Another three points let’s gooo #COYS)라는 글을 자신의 득점, 어시스트 사진과 함께 게시 했다. 토트넘은 9일 스타드 렌(프랑 스)과 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2G 연속‘킹 오브 더 매치’선정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바탕으 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 민(29, 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 속‘킹 오브 더 매치’ 에 올랐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런던에 위 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서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프 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1도움 활약 속에 노리치 시 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에 토 트넘은 8승 1무 5패 승점 25점으 로 5위까지 도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브렌트포드와 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 됐다. 이번 시즌 벌써 6번째 킹 오 브 더 매치 선정.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 을 보인 손흥민은 전반 10분 모우 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모우라의 선제골을 도왔다. 도움 1개 추가. 또 손흥민은 후반 32분 이날 경기의 쐐기골이자 자신의 2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 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 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킹 오브 더 매치 팬 투표에서 78.8% 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선 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이날 경 기의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5위까 지 올라섰다. 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3승 1무를 기록했다.

1골-1도움 손흥민 BBC‘금주의 팀’선정 불발 1골-1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리기-살라(이상 리버풀)다. 펼친 토트넘 간판 스타 손흥민 미드필더 4명은 스털링(맨시 (29)이 아쉽게 영국 BBC의 EPL 티)-프레드(맨유)-베르나르두 ‘금주의 팀’에 들어가지 못했 실바(맨시티) 보웬(웨스트햄), 수 다. EPL 출신 전문가 가스 크룩 비수 3명은 콘사(애스턴빌라)-라 이 6일 BBC 홈페이지를 통해 공 셀레스(뉴캐슬)-산체스(토트넘), 개한 주말 EPL 금주의 팀 베스트 골키퍼 에데르송(맨시티)이었다. 11엔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크 손흥민은 5일 런던 홈에서 벌 룩은 매 라운드별로 최고의 선수 어진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경기 로 꾸려진 EPL 베스트11을 선정 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3대0 승 발표하고 있다. 이번 주 베스트11 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BBC 은 3-4-3 전형으로 골랐다. 최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 방 3명은 칼럼 윌슨(뉴캐슬)-오 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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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백신 기피수법 기상천외 이탈리아서 인공피부로 허위 접종 시도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 신 접종 기피자인 50대 남성이 실 리콘으로 제작된 인공 피부를 착 용하고서 허위로 백신을 맞으려 다 적발됐다. 3일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렇게 다

만져보고서야 이상하다는 느낌 이 들었고, 진위를 확인하고자 남 성에게 셔츠를 벗을 것을 요구했 다. 얄팍한 속임수의 실체가 드러 나는 순간이었다. 이 남성이 백신 을 맞으려 내민 팔은 실리콘으로 만든 인공 보철이었다. 간호사는‘한번 눈감아 달라’

다.

이탈리아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대책의 하나 로 지난 8월 초 백신 패스를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는 거의 모든 생 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실내 음식점이나 헬스장, 박물 관·미술관 등을 출입하거나 기

50세 남성, 접종 직전 간호사에 들통…사기 혐의로 입건 소 기괴한 일은 북부 토리노 인근 는 남성의 부탁을 뿌리치고 책임 차·비행기·고속버스 등 장거 마을 비엘라에 있는 한 백신접종 자에게 이를 보고했다. 리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물론 센터에서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사기 혐의로 경찰 민간·공공 근로 사업장에 출근 이곳을 찾은 한 50세 남성은 에 입건된 상태다. 할 때도 백신 패스를 제시해야 한 간단한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접종 경찰은 백신 접종 거부 성향을 다. 6일부터는 코로나19 검사의 실 의자에 앉아 셔츠의 소매를 걷 지닌 이 남성이 면역 증명서인 음성 확인증을 인정하지 않는 어 올렸다. ‘그린 패스’ 를 발급받고자 이러 ‘슈퍼 그린 패스’제도가 전국적 처음에는 간호사도 육안상 이 한 일을 꾸민 것으로 보고 있다. 으로 시행된다. 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 색깔 백신 패스라고도 불리는 그린 이에 따라 백신 접종자나 바이 과 모양이 실제 피부와 흡사했기 패스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 러스 감염에 따른 항체 형성자가 때문이다. 나 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온 사 아니면 실내 음식점이나 바, 영화 간호사는 주삿바늘이 들어갈 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 관, 체육관, 나이트클럽, 축구경 위치를 자세히 관찰하고 손으로 한 사람 등에게 발급하는 증명서 기장 등에 입장할 수 없다.

성년 기념행사에 빌린 티아라 쓰고 나타난 일왕 외동딸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무남 독녀로 지난 1일 20번째 생일을 맞은 아이코(愛子) 공주가 5일 자 신의 성년을 축하하는 행사에 빌 린 티아라를 쓰고 참석했다. 메이지(明治) 시대에 서양 풍 습을 모방해 일본 왕실이 도입한 티아라는 보석을 박은 머리 장식 으로 성년을 맞는 일본 왕족 여성

히토(文仁)의 딸들이다. 궁정비로 제작된 티아라는 국 유 재산이어서 결혼 등으로 왕실 을 떠날 때 반환해야 하고 이 티 아라는 왕실 업무를 맡는 궁내청 이 관리한다. 이 때문에 10월 왕족이 아닌 일반인과 결혼해 왕적에서 이탈 한 뒤 미국으로 이주한 마코 공주

팬데믹 재난 고려해 고모가 썼던 티아라 빌려 은 티아라를 맞추는 것이 관례라 고 한다. NHK방송에 따르면 티아라 는 일반적으로 왕실 예산인‘궁 정비’ (宮廷費)로 제작된다. 먼저 성년식을 치른 아이코의 사촌인 마코(眞子)는 2011년에 2 천856만엔(현 환율로 약 3억원), 가코(佳子)는 2014년에 2천793만 엔짜리 티아라를 장만했다. 마코와 가코는 나루히토 일왕 이 아들이 없어 왕세제 지위를 얻 은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

는 성년식 때 착용했던 티아라를 반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촌들과 다르게 아이코 공주 는 이날 치러진 성년 축하 행사에 서 고모인 구로다 사야코한테 빌 린 티아라를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일본 국민이 겪 어온 재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 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결혼 후 왕실에서 이탈한 구로 다의 티아라는 공적 예산으로 분 류되지 않는 일왕가 생활비 명목

나루히토 일왕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가 5일 고모에게서 빌린 티아라를 쓴 채 포 즈를 취하고 있다.

인‘내정비’(內廷費)로 제작돼 개인 소유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아이코 공주는 이날 나루히토 일왕이 여성에게만 수여하는 유 일한 일본 훈장인‘보관장’ (寶冠 章)을 받는 등 자신의 성년을 기 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치렀다.

아프리카발 방문객 사냥?… 태국신문, 오미크론 무개념 표현 사과 태국의 유력신문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관련 기사 에 아프리카발(發) 방문객들에 대한 차별로 오인될 여지가 있는 제목을 썼다가 사과하는 일이 발 생했다. 태국의 유력 영문 일간지인 방 콕포스트는 지난 2일자 1면에 당 국이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지난

달 15일 이후 태국에 입국한 아프 리카발 입국객 783명을 찾아, 검 사를 요청할 것이라는 기사를 실 었다. 기사의 제목은‘Govt hunts for African visitors’ 였다. 여기 에서‘hunt’ 라는 단어가 문제가 됐다. 영한사전이나 영영 사전을 보면‘hunt for’ 는 먼저 사냥하다 라는 의미가 있지만, 사람이나 물

건을 찾거나 추적하다라는 뜻도 있다. 그렇지만‘hunt’ 라는 단어가 사냥이라는 뜻과 가장 먼저 결부 되는 만큼, 표현을 두고 비판이 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센터(CCSA) 대변인은 다음 날인 3일 브리핑을 통해 이 기사 의 제목은 어떤 식으로건 정부 방

MONDAY, DECEMBER 6, 2021

도둑맞은 네팔 신상, 美박물관 떠나 37년만에 귀향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사원 에서 도난당한 힌두교 신상이 37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제자리 를 되찾았다. 4일 AFP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올해 3월 미 국에서 반환된 힌두교 신상을 이 날 카트만두 시내 힌두 사원의 원 래 자리에 다시 안치했다. 풍요의 여신 락슈미와 비슈누 의 화신 나라야나의 모습이 조각 된 이 석상은 12∼15세기에 제작 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의 주요 문화재 중 하나다. 4일 카트만두의 한 사원에 12∼15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힌두 신의 석상이 1984 하지만 1984년 돌연 행방이 묘 년에 서 있던 자리로 돌아왔다. 연해졌고, 6년 뒤 엉뚱하게도 미 국 댈러스 미술관에서 모습을 드 돌아오자 네팔 시민들은 사원을 수되는 흐름이 시작되는 장면을 러냈다. 찾아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기쁨 보고 있다” 면서“이번 일이 이어 댈러스 미술관 측은 문화재 수 을 만끽했다. 질 여러 기념식 중 첫번째가 되길 집가에게서 대여하는 방식으로 네팔 문화재 환수 캠페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상을 전시했던 것으로 파악됐 (NHRC)의 딜렌드라 라즈 쉬레 네팔은 힌두교와 불교 신자가 다. 스타는“매우 행복하다. 34년에 많아 사원과 문화유산이 국민의 미국과 네팔 양국은 작년부터 걸친 노력이 결실을 보았기에 모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고 신 두가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했 다. 하지만, 1950년대 문호 개방 상은 결국 올해 초 댈러스 미술관 다. 이후 문화재를 노린 범죄가 잇따 과 미 연방수사국(FBI)을 거쳐 랜디 베리 주네팔 미국 대사는 라 여러 사원에선 수백 년 이상 네팔에 돌아올 수 있었다. “우리는 네팔의 신들이 미국과 된 문화재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 오랫동안 도둑맞았던 신상이 유럽 그리고 그 외의 국가에서 환 됐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파키스탄 19세 청년, 세계 1·2위봉 최연소 등반 기록 파키스탄의 19세 청년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천848m) 와 두 번째로 높은 K2봉(8천 611m) 최연소 등반에 성공해 기 네스북에 등재됐다. 4일 돈(DAWN) 등 파키스탄 언론과 AFP통신에 따르면 2002 년 3월생인 셰로즈 카십(19)은 지 난 5월 11일 에베레스트, 7월 27일 K2봉 정상에 잇따라 오르는 데 성공했다. 기네스북은 최근 셰로즈에게 ‘에베레스트와 K2봉을 둘 다 오 른 최연소 등반자’ ,‘K2봉 최연 소 등반자’ 라는 두 가지 기록을 인정했다. 에베레스트 최연소 등반 기록 은 2010년 당시 13세 미국인 소년 조던 로메로가 세웠다. 셰로즈는 11세 때 아버지와 함 께 히말라야 마크라봉(3천885m) 에 오르면서 등산의 매력에 빠졌 다. 그는“모든 게 그때 시작됐 다” 며“산 정상에 섰을 때 마치 선택받은 사람처럼 느껴졌다” 고 말했다. K2봉은‘야만적인 산’ 으로 불

릴 정도로 등정이 어렵다. 산악인 사이에서는 에베레스 트보다 K2봉이 더 등정하기 어렵 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수없이 많은 산악인이 K2봉 에 목숨을 잃었다. 올해 2월에는 파키스탄 유명 산악인 알리 사드파라 등 3명이 K2봉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된 뒤 7월 셰로즈가 K2봉 등반에 성공 한 것과 같은 시기에 시신이 수습

됐다. 셰로즈는“K2봉은 정말 야수 와 같다” 며“눈이 잘 보이지 않 고, 동상에 시달렸지만, 엄지발가 락 절단을 피해 그나마 행운이었 다. 정말 에너지가 바닥이었고 힘 든 시간이었다. 한 발짝만 잘못 디뎌도 끝이었다” 고 회상했다. 셰로즈는 8천m 이상급 14봉을 최연소 등반하는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침을 반영하는 것이 아님을 명백 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사실 이 제목은 매 우 형편없는 단어 선택이었다” 며 “편집장이 이 제목이 가져온 부정 적 피드백(반응)을 잘 알아차리 기를 우리는 바란다” 고 일침을 가 했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방콕포 스트를 거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방콕포스트는 브리핑 당일 오후 인터넷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4일에는 지면 1면 에도 사과 공고문을 냈다. 신문은 공고문에서“방콕포스 트는 12월 2일 자 1면에‘hunts’ 라 는 단어를 몰이해하게 사용한 데 대해 사과를 표하고자 한다” 고밝 혔다. 그러면서“우리는 많은 이들 이 차별적 또는 인종차별주의자 들의 언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을 전달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 다” 고 해명했다.

신문은 인터넷판 해당 기사의 제목도 기존의‘hunts for’대신 찾아낸다는 뜻이 명백한‘seeks out’ 으로 바꿨다. 한편 태국 정부는 오미크론 변 이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 금지 대상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 미비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온 방문객 123명에 대해 휴대전화 문 자메시지, 이메일 그리고 통화 등 을 통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파키스탄 19세 청년, 세계 1·2위봉 최연소 등반 기록


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미국“오미크론용 백신 승인 간소화 논의” 美의무총감“코로나 방역지침 오미크론에도 효과적일 것…패닉 빠질 필요 없어” 미국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 신 승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 의 중이라고 로셸 월렌스키 질병 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밝혔 다.

CDC도 그 이후 곧바로 신속히 움직일 것” 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캘리포 니아, 콜로라도, 뉴욕 등 최소 15 개 주에서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확인되는 등 급속히 퍼지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 도 최근“변이에 대한 유전자 정 보와 환자 샘플을 얻은 뒤 그 영 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테스트 를 수행하는 작업에는 시간이 걸 린다” 면서도“이 대다수 작업이 향후 몇 주 내에 끝날 것으로 예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적일 것” 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로선 오미크론에 대 한 기존 백신의 보호 정도가 알려 지지 않았다면서도 데이터는 중 증이나 입원, 사망으로부터 보호 하는 것을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 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이 대유행을 악화할 우려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 는“우리가 지금까지 본 다른 변

이보다 더 쉽게 확산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 며“정확한 정도 를 이해하기 위해선 더 많은 데이 터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CNN에 출연해 오미크론 관련 정 보가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매일 같이 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 다며“적절한 시일 내에”남부 아 프리카 국가에 대한 여행금지 해 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비(非)시민 권자가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처를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 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런 조치가 과하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여행금 지 조처가 오미크론 발생 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시 간을 벌기 위해 시행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적응해 일부 면역체계를 우회할 수 있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 다. 그는“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감염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 화하면서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는 특성은 상실한다” 면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그런 경우인지 확실히 알기 위해선 더 많은 자료 와 분석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사전출판 단계로, 아직 동료심사를 거치지 는 않았다. 한편, 지난달 2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에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으로 보고한 이후 변이는 최소 40 개국으로 전파됐다. 특히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을 보고한 직후인 지 난달 25일만 해도 2천465명이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3일 에는 1만6천55명으로 불과 8일만 에 6.5배로 늘었다. 남아공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 자의 75∼80%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 다.

영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은 비 행기 출발 전 최장 48시간 사이 코 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 이 영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로이 터 통신은 전했다. 자비드 장관은 이에 더해 입국 제한 대상국에 나이지리아를 추

가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 이 감염 사례 중 상당수가 남아프 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여행자 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비드 장관은 영국에서 나이 지리아 여행과 관련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 27건이 나왔다면 서, 6일 오전 4시부터 영국·아일 랜드 국적자나 영주권자가 아니 면 나이지리아에서는 영국에 입 국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천848명을 기록했다.

파우치“적절한 시기에 남부 아프리카 여행금지 해제 희망” 월렌스키 국장은 5일(현지시 간) ABC 방송에 출연해‘오미크 론 특화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더 빠른 승인이 가능하냐’ 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부분을 식품의약국 (FDA)에 맡겨야 하지만 그들은 이미 해당 백신의 승인 간소화를 논의 중” 이라고 말했다. 그는“그 백신의 많은 부분이 부분적으로 사실상 정확하게 (기 존 백신과) 동일하기에, 변경되어 야 하는 것은 mRNA(메신저 리 보핵산) 코드일 뿐” 이라며“FDA 는 확실히 빨리 움직이고 있고

3일 FDA가 필요할 경우 오미크 론용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 검토 할 방침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과 관련 해 제약사가 대규모 장기 임상시 험 대신 수백 명 정도를 대상으로 면역반응만 연구하는 데 3개월 정 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 신을 개발하는 데 100일가량, 모 더나는 새 백신의 임상시험 착수 까지 60∼90일이 걸릴 것이라고 각각 밝힌 바 있다.

상한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오미크 론이 마지막 변이가 아닐 가능성 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NBC에 출연, 6개월마다 새로운 지배적 변이가 출연할 가 능성에 대한 질문에“이것이 많은 관심과 우려를 받는 마지막 변이 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며“오미 크론은 약 50개의 돌연변이를 가 지고 있는 등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많은 돌연변이를 가지 고 있다” 고 언급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과 파우치 소장

한편 비베크 머시 미 의무총감 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 상륙한 점에 비춰 더욱 경계해야 하지만 패닉(공 황)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 다. 머시 의무총감은 또“실내에 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있는 등 코로나 확산으 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 치가 있다” 며“이는 효과가 있고,

오미크론 강한 감염력 비밀은… “감기 바이러스와 혼종 가능성” 미 연구진“염기서열 분석서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 크론이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것 은 감기 바이러스에서 일부 유전 자를 가져온 혼종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 스트(WP)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 메디컬 정보 분석업체 엔퍼런스 (Nference) 연구진은 최근 오미 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분석 결과

가 담긴 논문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는 기 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통 상적인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 되는 유전자 코드를 갖고 있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를 일으키 는 기존 SARS-CoV-2 바이러스 와, 역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지 만 감기를 유발하기만 하는 HCoV-229E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숙주의 체내에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고 추정했다. 엔퍼런스 연구진이 찾아낸 유 전자 코드는 오미크론 변이를 제 외한 다른 코로나19 변이에선 확 인된 적이 없다. 논문 공동 저자인 생명공학 전 문가 벤키 순다라라잔은 오미크 론 변이와 HCoV-229E이‘현저 한’유사성을 지닌다면서, 이는 코로나19가 인간 숙주에 더욱 잘

영국, 모든 입국자에‘출발 전 코로나19 검사’의무화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인 오미크론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 19 사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조처

를 내놨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현지 시각으 로 7일 오전 4시 이후 영국에 도착 하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된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 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백신 접종 상태와 무관하게 모든 영국 입국자는 출발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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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

2021년 12월 6일(월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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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오미크론 퍼지는데” 유럽 곳곳서 코로나 방역 항의 시위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퍼지는 와중에 수만 명이 거리로 나와 당국의 방역 강 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4일 로이터·DPA·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4만명이 넘는 인파가 오스트리아 빈의 거리로 나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을 규탄했다. 오스트리아는 그간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알려졌으나 지 난달 하순 연일 1천명이 넘는 신 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달 22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반대하는 인파가 주말을 맞아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스트리아서 4만명…네덜란드·독일·스페인서도 수천명 거리로 일부터 20일간 필수 목적 외 통행 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방역 정책 을 시행 중이다. 당국은 또한 내년 2월부터 백 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겠 다고도 밝혔다. 시위대는“나 스스로 결정하 겠다” ,“오스트리아를 다시 위대 하게 만들자”등 문구가 적힌 팻 말을 들고 이같은 정책에 항의했 다. 곳곳에 흩어진 시위대가 구시 가지를 둘러싸는 도로를 따라 행 진을 벌이기 위해 모이자 당국은 경찰 병력 1천200명을 투입해 저 지했다. 일부 시위자가 경찰을 겨냥해 폭죽을 터트리자 경찰은 최루액 을 동원해 진압했다. 이날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서도 수천명이 봉쇄 조치에 항의 하는 시위를 벌였다. 네덜란드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오후 5시부터 카페, 미술관, 극장 등을 닫는 등 야간 통금을 도입했다. 13세 이상은 집에서 4

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재택근무 가 권장된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달 하순 부터 백신 미접종자가 식당을 포 함해 여러 공공장소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역 안을 검토 중 이었다. 시위대는“당장 의학적 자유를 달라”는 현수막과 함께 시가지를 행진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우리는 자 신의 몸에 일어날 일에 관해 결정 할 자유가 없다는 데 반대한다” 고 밝혔다. 독일에서도 베를린, 프랑크푸 르트, 함부르크 등 주요 도시에서 방역 정책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독일 역시 백신 미접종자의 식 당, 문화 시설 등 이용을 제한하 고 있다. 함부르크에서는 5천명이 거리 로 나와 방역 정책을 규탄했고,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수백명이 시위에 나섰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위자와 경찰 사이 충돌이 발생하자 경찰 은 곤봉과 최루액을 동원해 진압

했다. 베를린에서도 경찰 추산 수백 명 규모의 시위가 이어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시위 대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카탈루 냐 지방에서 이날 시행된 코로나 19 증명서 제도에 반대하는 시위 를 벌였다. 시위자들은“우리는 인간이 다. QR코드가 아니다” ,“이건 전 염병 대유행이 아니라 독재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해당 제도를 규탄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오미크론 변 이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는 4일 기준으로 유럽연 합(EU) 27개 회원국과 유럽경제 지역(EEA)에 속한 노르웨이, 아 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30개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 이 감염 사례는 17개국, 167건이 라고 밝혔다. 전날 총 감염 사례 109건에서 하루 만에 58건이 더 늘어난 셈이 다.

오미크론 공동발견자“변이전구체 이미 오래전 발생” 최근 발견된 신종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 이 오미크론은 오래전부터 존재 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독일 dpa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 공동발견자의 한 사람인 볼프강 프라이저 교수 는 이날 이 통신과 인터뷰에서 “최신 정보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초기 형태는 알파와 베타 변이가 나타나기 전에 이미 별개 바이러스로 진화했다” 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 운 인근 슈텔렌보쉬 대학에서 바 이러스를 연구하는 프라이저 교 수는 이 초기 형태의 바이러스가 이후 여러 달에 걸쳐 조용히 진화 를 거듭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 붙였다.

그는 또“문제는 왜 오미크론 변이가 그렇게 오랜 시간 잠복해 있다가 이제야 발견됐느냐는 것, 따라서 지금도 한두 개 변이가 어 딘가에 숨어 빠르게 확산하고 있 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알려 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이었다. 남아공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 이에 비해 많은 종류의 돌연변이 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코로나바이 러스의 인체 세포 침투를 돕는 스 파이크 단백질 내 퓨린 분절 부위 근처에서 변이가 많이 일어난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버트 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 에서는 지난 1일까지 모두 4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 됐으며, 감염자들은 모두 남아공 을 여행하고 돌아온 이들이었다. 또 다른 8건도 오미크론 변이 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 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E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앞 으로 몇 달 안에 유럽에서 지배적 인 변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와 감염의 심각성, 면역 체계에 미치 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 확실한 점이 많다. 하지만 지금까 지 확보된 통계상으로 볼 때 오미 크론 변이는 이미 유럽 전역으로 퍼졌을 것이라고 유럽연합(EU) 보건 당국은 최근 밝혔다.

MONDAY, DECEMBER 6, 2021

영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용 앞당긴다 텔레그래프“오미크론 확산에 보급 시기 올해 내로 당겨”

영국이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 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치료제를 올해 크리스마 스 이전 환자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 프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조만간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 라비르’ 를 전국에서 시범사용한 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임상 적으로 취약하거나 면역반응이 억제된 상태인 고위험 환자에 대 해 확진 후 48시간 안에 몰누피라 비르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 려졌다. 구체적으로는 비만, 당뇨, 심 장질환 등이 있거나 60세 이상인 환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환자는 몰누피라비르를 알약 형태로 전달받아 자택에서 복용하게 된다. 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코로나 19 환자의 병세가 위중증으로 발 전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함으로 써 보건의료 체계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5월 17일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공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당초 영국 정부는 내년부터 몰 누피라비르를 보급할 것으로 전 망됐지만, 지난달 하순 코로나19 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등 장하면서 보급 일정을 앞당기기 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첫번째이자 최선의 방어선인 백신과 더불어 (치료제는) 우리가 지닌 또 다른 방어선” 이라면서“오미크론 변이 의 등장으로 (치료제) 보급을 개 시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 해졌다” 고 말했다. 앞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 품규제청(MHRA)은 지난달 초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는 보건당국이 몰누피라비 르의 사용을 승인한 세계 첫 사례 였다. 당시 MHRA는 코로나19 양 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인 18세 이상 환자에게 복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천848 명, 일일 사망자 수는 12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확인된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는 약 160건으로 파악됐다.

미·영 전문가“오미크론 우려되지만 여전히 위험한 건 델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 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 지만,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들은 우세종인 델타 변이 감염자가 여 전히 대다수이고 현재 가장 큰 위 협이라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 방센터(CDC) 로셸 월렌스키 국 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현재 뉴스가 오미크론 변이에 집중돼 미국 뉴욕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장소 있지만,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환 자 99.9%는 델타 변이에 감염됐 졌으며, 염기서열 분석 결과 감염 다” 라고 말했다. 자의 99%가 델타 변이였다는 것 최근 일주일 사이 미국의 일평 이다. 균 코로나19 감염자는 8만6천400 3일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 명, 입원 환자는 6천300명, 사망자 진자는 5만584명으로 이틀 연속 5 는 860명 수준인데 델타 변이 감 만 명을 넘겼다. 영국의 오미크론 염자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변이 확진자는 총 130여명 수준이 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다. 는 캘리포니아·미네소타·콜로 숨야 스와미나탄 세계보건기 라도·네브래스카·하와이 등 구(WHO) 수석 과학자는“오미 최소 9개 주에서 20명 정도가 확 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대체해 인된 상태다. 지배적 변이가 될 가능성이 있지 월렌스키 국장은“미국 전역 만 현재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델 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이 여 타 변이 감염이 많은 상황” 이라 전한 만큼, 백신을 접종하거나 부 고 우려했다. 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아야 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임상 미생 다” 고 당부했다. 물학 교수 라비 굽타도“오미크 영국 통계청(ONS)도 최근 자 론이 완전히 델타를 대체할 수 있 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는 우 을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 라며 세종인 델타 변이에 따른 것이라 “델타는 어린아이들처럼 접종을 고 밝혔다. 받지 않은 부류에 계속 돌아다닐 지난달 21~27일 영국의 코로 것” 이라고 말했다. 나19 감염 비율은 60명 중 1명꼴 그는“델타가 저연령층을 계 로 전주의 65명 중 1명보다 높아 속 감염시키고 오미크론은 상대

적으로 백신 접종자에게 더 많이 전파될 것이라는 건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라며“오미크론이 델타 를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아직 확 산 초기인 만큼 델타 변이 감염자 숫자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 라는 의견도 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 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할 수 있 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궁극적 으로 미국 내 지배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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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1년 12월 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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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MMA서‘올해의 아티스트’등 5관왕 BTS,‘버터’ 로 올해의 베스트송… 신예 에스파 4관왕‘기염’ 가수 아이유가 4일 오후 개최 된 ‘MMA(멜론뮤직어워드) 2021’ 에서 대상에 해당하는‘올해 의 아티스트’ ·’ 올해의 앨범’ 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올랐다. 멜론에 따르면 아이유는‘올 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 ‘베스트 솔로 여자’,‘송라이터 상’ ‘톱 , 10’ 을 품에 안았다. 아이유는 이날‘스트로베리 문’ ,‘셀러브리티’ ,‘라일락’등 3 개의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 MMA2021 올해의 톱10

방탄소년단은 히트곡‘버터’ 로 대상 가운데 하나인‘올해의 베스트송’ 을 비롯해‘톱 10’ ,‘베 스트 그룹 남자’ ,‘베스트 컬래버 레이션’ ,‘네티즌 인기상’등 5관 왕에 올랐다. 올해‘넥스트 레벨’과‘새비 지’ 로 큰 인기를 끈 신인 에스파 는 대상 가운데 하나인‘올해의 레코드’ 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 다. 에스파는 이 외에도‘올해의 신인(여)’ ,‘톱 10’ ,‘베스트 그룹

여자’ 를 수상해 4관왕을 기록했 다. 아이유는“내년에 더 열심히 음악을 할 것” 이라며“K팝을 사 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 우리가 조만간 큰 무대에서 서로 함성을 지르면서 무대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그때까지 건강히 계셨으 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 ‘라일락’앨범은 제 20대 마지막 앨범이었다”며“20살 때 부터 29살 때까지 진짜 한해도 안

BTS LA 콘서트 티켓 판매 3천330만 달러…9년 만에 글로벌 최대 흥행 ‘빌보드 박스스코어’역대 6위…비영어권 가수 첫 3천만달러 클럽 미국서 18년 만에 최대 기록…BTS 공연 통산 박스스코어 2억5천690만 달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 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에서 394 억 원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4일 BTS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천330만 달 러(393억9천억 원)를 벌어들였다 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 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을 썼다고 보도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그룹 BTS가 지난 2일 공연 을 끝으로‘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지’4회 공연을 통해 모두 3천

300만 달러가 넘는 티켓 21만4천

방탄소년단, 미국 음악축제‘징글볼’오프닝 무대 꾸며 그룹 방탄소년단이 3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 에서 열린 음악축제‘2021 징글볼 투어’오프닝 무대를 꾸몄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빌보드 메 인 싱글 차트‘핫 100’정상에 오 른‘버터’ 와‘다이너마이트’등 두 곡을 열창했다. 특히‘다이너마이트’ 는 연말

연시에 맞춰 홀리데이 리믹스 버 전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2년 만에 징글 볼 무대에 다시 서게 돼 정말 좋 다. 모두 보고 싶었다” 며“내년에 는 모든 순간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과 함께 즐기는 데 집중하겠 다” 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같은 장 소에서 열린‘2019 징글볼 투어’

에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 된‘아이하트라디오 페스티벌 2020’ 에 출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에드 시런, 도자 캣, 릴 나 스 엑스, 더 키드 라로이 등 전 세 계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 랐다.

BTS, 미국 연예지 선정 올해의 음반…” ‘버터’는 특별한 의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시 상식에서‘올해의 음반’ (Record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빅히 트뮤직이 5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4일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열린‘2021 히트메 이커’시상식에서 히트곡‘버터’ (Butter)로 이 상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2019년에도 이 시 상식에서‘올해의 그룹’ (Group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영광스러운 상 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이정표가 을 받게 돼 버라이어티에 감사하 됐다” 며“최근 2년 동안 소망했던 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면 콘서트를 막 마쳤는데, 이것 이어“‘버터’는 우리에게 특 이 우리의 새로운 챕터의 시작” 별한 의미를 갖는 곡” 이라며“신 이라고 말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올해 5월 발표된‘버터’ 는댄 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잠시 멈춰 스 팝 장르로 흥겨운 리듬에 방탄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많은 이에 소년단의 퍼포먼스가 곁들여지 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버터’ 를 준비했다” 고 덧붙였다. ‘핫 100’ 에서 10주 1위를 차지하 그러면서“이 곡은 우리가 지 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금 할 수 있는 것을 즐기고 앞으 끌었다.

장을 팔았다. 이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 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3천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다. 미국에서 열렸던 콘서트를 기 준으로 하면 18년 만에 가장 큰 박 스스코어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개 최된 공연 중에서는 역대 최대다. 또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뉴 욕주 공연(3천870만 달러)에 이어 북미 지역 콘서트 중에서는 역대 2위 흥행을 기록했다.

BTS는 이번 LA 콘서트를 통 해 글로벌 박스스코어 역대 흥행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역대 1∼5위 아티스 트들의 콘서트 기간 전체 공연 횟 수가 BTS의 4회 공연보다 최소 2 배 이상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BTS의 이번 성과는 놀라운 일이 라고 평가했다. 역대 5위 내에 든 스파이스 걸 스와 테이크 댓 공연은 각각 17회, 8회였다. 이어 스프링스틴은 10차례, 워 터스는 9차례 공연이었다. BTS는 LA 콘서트를 계기로 박스스코어‘3천만 달러 클럽’ 에 도 가입했다. 기존의 3천만 달러 클럽 아티 스트는 U2, 그레이트풀 데드를 합쳐 모두 6팀이다.

쉬고 열심히 음악 하려고 바쁘게 움직였다는 것만큼은 자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많은 분이 사 랑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며“ ‘버 터’ 는 여러분과 함께 여름을 즐겁 게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서머송이었는데, 저희 바람대로 많은 분의 마음속에 버터처럼 스 무스하게 스며든 것 같다” 고 밝혔 다.

빌보드는“기존 멤버 중 누구 도 3천만 달러 클럽 가입 5년 이내 에 싱글차트‘핫100’20위권에 들 지 못했다” 며“하지만 BTS는‘버 터’등 3곡을‘핫 100’정상에 올 렸고 이번 콘서트로 올 한해를 장 식했다” 고 말했다. 이어“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에서‘다이너마이트’와‘버터’ 등 영어 히트곡도 있었지만, 한국 어 노래가 주를 이뤘다” 며 비영어 권 그룹으로서 박스스코어 대기 록을 세웠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 다. 비영어권 아티스트 중 단일 콘 서트를 통해 박스스코어 2천만 달 러는 물론 3천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BTS가 처음이다. 한편 빌보드는 BTS가 통산 60 회 콘서트를 통해 2억5천690만 달 러(3천39억 원)에 달하는 200만 장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 다.

‘옷소매 붉은 끝동’10% 돌파…올해 MBC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MBC TV 금토드라마‘옷소 매 붉은 끝동’ 이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올해 MBC 미니시리즈 최고 성적을 올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 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 시 50분 방송된‘옷소매 붉은 끝 동’ 은 10.7%의 시청률을 기록하 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방송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이 궁녀로서 자신이 이뤄온 삶 을 흔드는 이산(이준호)의 마음 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송혜 교-장기용 주연의 SBS TV 금토 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 다’ 와 동시에 시작한 뒤 줄곧 2위 에 머물렀으나 계속되는 시청률 상승세로 방송 5회 만에 금토드 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연모’ 에 이어‘옷소매 붉은 끝동’ 까지 시청률 두 자릿수를 보이자 방송 가에서는 강력범죄 혹은 판타지 를 소재로 한 장르극을 제치고 사 극이 다시 드라마 시장을 점령하

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궁녀와 그 무엇보다 나라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왕의 사랑을 그린‘옷소매 붉은 끝동’ 은 아름 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며 사랑받 고 있다. 특히 자신이 보필하는 이에게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을 보여 주던 기존 사극의 궁녀들과는 달 리 주체적인 삶을 살아나가는 성 덕임은 극에 신선한 매력을 더했 고 이세영의 안정적인 연기가 이 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SBS‘지 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는 6.4%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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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종편’ , 뉴스 이용점유율 지상파 넘어서 “정치색 투영된 패널 출연으로 시청층 확보” … “진영 갈등 심화 한몫” 종합편성채널(종편)이 1일로 개국한 지 10년을 맞았다. 2011년 12월 1일 채널A, MBN, JTBC, TV조선이 개국할 당시만 해도 얼마 버티지 못할 것 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이제 종편 은 지상파와 구별이 무색할 정도 로 뉴스, 예능, 드라마 등 각 분야 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국 초반에는 신문과 방송의 겸업을 허용한‘미디어 악법’ 으 로 잉태된 채널이라는 비난이 쏟 아질 만큼 정치색을 드러낸 패널

최근 예능 치중하며 유사 프로 속출…”다양성 강화해야” 들이 참여하는 시사 프로그램을 앞세웠지만, 최근에는 트로트, 연 애 관찰 등 다양한 소재의 예능과 드라마를 내놓고 있다. 다만 미디어 다양성 확보라는 명분으로 출범한 종편이 오락 프 로그램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 도 나온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의 등장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인 만큼 이제 성장 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 다는 지적이다. ◆ 뉴스 이용점유율 역전…종 편 32.5% vs 지상파 24.5% 종편 개국 10년에서 가장 두드 러지는 점은 뉴스 이용점유율에 있어 종편이 지상파를 넘어섰다 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 표하는‘여론집중도 조사’에서 매체별 뉴스 이용점유율을 보면 종편은 2015년부터 지상파를 앞 섰고,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가 점 점 벌어지고 있다. 뉴스생산자 기준 뉴스 이용점

유율은 지상파의 경우 2013년 39.4%에서 2015년 32.3%, 2018년 24.5%로 하락했고, 종편은 2013년 26.5%에서 2015년 32.9%, 2018년 32.5%로 높아졌다. 종편 뉴스가 이목을 끄는 이유 중 하나로 지상파보다 상대적으 로 정치색을 드러낸다는 점이 꼽 힌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 과 교수는 사견임을 전제로“종편 은 주 시청자로 타깃을 삼고 있는 사람들의 이데올로기적 지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 고 말했 다. 이어“TV조선이나 채널A는 보수적 성향을 주 타깃으로 하는 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생각과 이데올로기적 지향점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주고, 이를 분 석해주는 채널에 모이게 된다” 고 설명했다. JTBC의 경우 2013년 세월호 집중 보도,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의‘스모킹 건’ 이 된 최순실 태블

릿 PC 보도 등을 통해 진보층의 지지를 얻었다.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종편이 진영 간 갈등을 더 강화하는 역할을 한 것 같다” 며“각각 진영의 논리를 일방적으 로 전달만 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 출하려는 노력 기울이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 시사프로, 고정 시청자 확 보…정치 편향성 지적도 종편은 개국 초기 정치색이 뚜 렷한 패널들이 출연하는 시사 프 로그램을 주로 선보이기도 했다. TV조선은 시사 토론 프로그 램인‘최박의 시사토크 판’ , 채널 A‘박종진의 쾌도난마’를 각각 방영했는데, 민주언론시민연합 분석에 따르면 개국 초기 한 달간 당시 여권 인사는 20명 출연했지 만, 야권 인사는 3명에 그쳤다. 2012년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서도 각 채널의 정치 편향성 시비 가 끊이지 않으면서‘박종진의 쾌

‘쇼미더머니10’주인공은 조광일…1.9%로 종영 래퍼 조광일이 우승을 차지한 엠넷‘쇼미더머니’ 의 열 번째 시 즌이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 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생 방송으로 진행된‘쇼미더머니10’ 최종회는 1.9%(이하 비지상파 유 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 난 시즌 마지막 회인 2.1%와 유사 한 성적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조광일, 신

스, 비오, 쿤타 등 결승까지 살아 남은 네 명의 래퍼가 꾸미는 무대 가 그려졌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조광일은 “제가 이런 프로그램에서 1위라 는 과분한 자리를 받아도 되나 생 각이 든다. 너무 감사드린다”면 서 프로듀서였던 개코와 코드쿤 스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준우승은 래퍼 신스에게 돌아 가면서 개코와 코드쿤스트 팀은 ‘쇼미더머니’사상 최초로 한 시

즌에서 1등과 2등을 모두 배출하 게 됐다. 지난해 발매한 곡‘곡예 사’ 로 주목받은 조광일은 파열음 이 강조된 특유의 속사포 랩으로 힙합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 켰으며,‘쇼미더머니10’에서도 자신의 강점인 빠른 속도의 랩으 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12년 첫 시즌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쇼미더 머니’ 는 매 시즌 힙합 팬들의 지 지를 받아왔다.

SBS 노사 최종협상 결렬… 보도부문 파업에 대체편성 SBS 노조가 오는 6일부터 보 도부문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SBS TV 메인 뉴스가 단축 방송 되고 다른 보도 프로그램은 드라 마와 예능으로 대체된다. 5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측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

부 측의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다.‘SBS 8 뉴스’ 가 기존 70분에 이에 따라 SBS는 TV 보도 프 서 40분으로 축소 편성됐으며‘모 로그램을 드라마 등으로 대체 편 닝와이드’1부,‘10 뉴스’ ,‘12 뉴 성키로 했다. SBS 관계자는“우 스’,‘뉴스 브리핑’,‘오뉴스’, 선 6일에 새로운 편성표가 적용 ‘나이트라인’등 보도 프로그램 되며 상황에 따라 이후 편성표도 이 모두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비슷하게 변경될 것” 이라고 밝혔 재방송으로 대체된다.

도난마’ 는 정치 중립성 문제 등을 이유로 4건의 제재를 받기도 했 다. TV조선은‘신율의 대선열차’ 에서 박근혜 후보의 유세장에는 사람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장면 으로, 문재인 후보의 유세장은 한 산한 모습으로 화면을 구성해 비 판을 받기도 했다. 채널의 색깔이 반영된 패널들 이 마음 놓고 정치적 견해를 밝히 는 프로그램 등에 대한 반응은 뜨 거웠고, 이는 종편이 고정 시청자 를 확보하는 통로가 됐다는 분석 이 많았다. 다만 정치색 덕에 종편의 영향

력이 높아졌다고 단언할 수는 없 다는 지적도 있다.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관련 질문에“원인과 결과 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며“종 편의 방송은 한국 사회의 정치적 지형이 상당히 정파적으로 분열 이 심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생 각한다” 고 말했다. ◆ 트로트·연애관찰 예능 반 복…”10년간 노하우 활용해야” 종편이 초창기 시사 프로그램 에 집중한 데는 패널 출연료 외에 큰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적은 제 작비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는 현실적인 요건도 작용했다.

이제 어느 정도 기반을 갖춘 종편들은 최근 예능, 드라마 제작 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다만 한 프로그램이‘대박’ 을 터뜨리 면 너나없이 비슷한 프로그램을 줄줄이 내놓는다. TV조선은 2019년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뒤흔든‘미스트 롯’ 으로 시청률 18%를 넘어서면 서 인기를 끌자‘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를 내놨고, 여기에서 배출된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하 는‘뽕숭아학당’,‘사랑의 콜센 터’ ,‘내 딸하자’등을 잇따라 선 보였다. 채널A는 2017년 연애 관찰 예 능‘하트시그널’ 이 인기를 끌자 시즌 3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갔고, 올해는 스핀오프‘프렌즈’ 도방 송했다. JTBC와 MBN 역시 경 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각각 ‘풍류대장’ ,‘헬로 트로트’등 유 사한 예능을 편성했다.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종편이 초반에는) 시사, 보도 쪽으로 굉장히 치우쳤는데, 최근에는 오락 쪽으로 편성을 늘 리는 경향이 보인다” 며“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편성하고, 여 러 차례 재방을 하면서 유사한 프 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편성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종편 출범 취지에 걸맞 게 다양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며“그동안은 교양, 다큐멘터리 등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살아 남기’ 에서 10년간의 노하우를 바 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전략 을 바꿔야 한다” 고 조언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국 롤링스톤 선정‘올해의 앨범’46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음반‘혼돈의 장 :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 (FIGHT OR ESCAPE)’ 가 미국 유명 음악 잡지‘롤링스톤’ 이선 정한‘올해의 베스트 앨범’46위 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 이 4일 밝혔다. 올해의 베스트 앨범에는 투모

로우바이투게더 외에도 올리비 는 이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 아 로드리고, 아델, 라우 알레한 과 이미지를 격상시켰다” 며“다 드로, 릴 나스 엑스 등 유명 글로 섯 멤버 모두 앨범 작업에 참여했 벌 팝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다” 고 소개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K팝 가수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 연말 됐다. 결산 차트 가운데 메인 앨범 차트 롤링스톤은“떠오르는 한국의 ‘빌보드 200’등 7개 부문에 포함 보이 밴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됐다.

에스파, 미국 폭스TV‘닉 캐넌 쇼’출연…K팝 가수 최초 걸그룹 에스파가 오는 9일 오 이다. 전 11시(현지시간) 미국 폭스TV 에스파는 방송에서 히트곡 토크쇼‘닉 캐넌 쇼’ (The Nick ‘새비지’(Savage) 무대를 선보 Cannon Show)에 K팝 가수로는 인다. 처음으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SM 에스파는 지난달 미국 추수감 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사절 축제‘메이시스 퍼레이드’ ‘닉 캐넌 쇼’ 는‘더 마스크드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것을 싱어’ ,‘아메리칸 갓 탤런트’등 계기로 이 프로그램을 녹화한 것 현지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 으로 전해졌다. 명 MC 닉 캐넌이 진행하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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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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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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