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3, 2021
<제50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배희남 부동산경영인, 카이스트에 1,000억원 땅·건물 기부 카이스트, 뉴욕에 글로벌 캠퍼스 연다… 2~3년내 학생 200명 규모 계획 뉴욕의 대표작‘부동산경영 인’ 으로 널리 알려진 배희남 글로 벌리더십파운데이션(GLF) 회장 (75)이 한국의 카이스트(KAIST) 에 약 1,000억원네 이르는 부지와 건물을 기부했다. 카이스트는 이 를 바탕으로 뉴욕에 글로벌 캠퍼 스를 설립을 추진한다. 부동산업체 빅 투자그룹의 배 희남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 장은 9일 뉴욕에서 카이스트 뉴욕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배 회장은 3만 3000㎡(1만평) 상당의 캠퍼스 부 지와 건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학 교 부지와 비슷한 규모의 서울 외 곽 부동산 가격을 감안하면 배 회 장의 기부액은 약 1,000억원 정도 가 될 것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구체적인 기부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총장은“2~3년 안에 뉴욕에 현지 선발한 학생과 교환학생으 로 뉴욕에 머무는 카이스트 학생 들이 같이 공부하는 대학을 열겠 다” 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유명 대학이 국내에 캠퍼스를 설립한 적이 있지만 국내 대학이 미국에
부동산경영인 배희남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 회장(오른쪽)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왼쪽)과 9일 뉴욕에서 카이스트 뉴욕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 다. [사진 출처=카이스트 제공]
캠퍼스를 설립하겠다고 나선 것 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총장은 밝혔다. 배희남 회장은 연세대 신학과 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하다
1981년 미국으로 이민 와서 부동 산 업계에 진출하여 크게 성공했 다. 뉴욕한인회의 이사장을 역임 했고, 현재 글로벌리더십파운데 이션(GLF) 회장으로 뉴욕한인사
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배희남 회장은“맨손으로 미 국으로 건너와 뉴욕에서 아내와 함께 옷 수선가게와 세탁소를 운 영하면서 공부했다. 우연한 기회 에 부동산에 눈을 떠 뉴욕 시내 부동산에 투자, 경영하며 지금에 이르게 됐다” 고 말했다. 배회장은 현재 뉴욕 시내에 수십 채의 건물 과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하며 운 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회장이 KAIST에 기부를 결정한 것에 대해“한국 청년들이 한국에만 머물지 말고 세계로 나 가 경쟁하고 이끌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인 생각 과 적극적인 개척정신을 가진 글 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지난달 KAIST 이광형 총장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 만나 생각을 나누면서 이 총장이 그런 비전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비전 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KAIST 뉴욕캠퍼스 개교까지 는 대학 인가, 캠퍼스 마련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소 2~3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새
美 중부 8개주에 50개 토네이도 강타… 사망자 100명 넘을듯 켄터키주 최소 80명 사망 한인 피해 아직 확인 안돼 켄터키주를 비롯해 중부를 강 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수 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 는 등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 토네이도 관련 기사 A5(미국1), A5(미국2), A10(전문가 칼럼) 면 토네이도 발생 사흘째인 12일 워싱턴포스트와 CNN, AF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 인된 사망자는 최소 94명에 달한 다. 피해가 집중된 켄터키주에서 만 80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구조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속속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사망자 숫자가 최 소 100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도, 마지막까지 구조와 복구에 매진 하겠다며“기적을 바라고 있다” 고 입을 모았다. 켄터키 메이필드 양초 공
토네이도가 강타한 켄터키…토네이도가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본 켄터키주 한 마을 드론 촬영 전경.
장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노동자 가운데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장에선 당시 110 여명이 근무 중이었고 40명가량 만이 구조된 상태다. 아마존 시설 이 위치한 일리노이주에서도 6명 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테네시에 서도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칸 소와 미주리에서도 각각 2명이 숨
졌다고 AP는 보도했다. CNN은 주말인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 사이 켄터키를 비롯해 아칸소,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 시피, 미주리, 오하이오, 테네시 등 8개주에서 최소한 50개의 토네 이도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 다고 기상당국을 인용해 보도했 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NBC에 출연,“80명 넘게 사망자 가 발생했고, 100명을 넘어설 것 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베셔 주 지사는 CNN에선“기도하고 있 지만, 추가 구조자가 나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기적” 이라며“켄터 키 역사상 최악의 가장 파괴적인 토네이도다. 이런 피해를 경험하
흐림
12월 13일(월) 최고 52도 최저 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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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화) 최고 52도 최저 37도
구름
12월 15일(수) 최고 53도 최저 51도
12월 13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1,181.00
1,201.66
1,160.34
1,192.50
1,169.50
N/A
1,168.88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1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50,801,323 2,941,697
38,652 10,970
817,955 58,672
1,303,443
3,842
28,576
해부터 배희남 회장은 캠퍼스 토 지 매입 과제를, 이광형 총장은 이 사회ㆍ정부 등 관련 기관들과 세
부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며 개교 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 못했고, 무어라 말해야 할지 모 르겠다” 며 참담함을 토로했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나 워낙 피 해규모가 막대해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은 물론 정확한 피해규모 조차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라고 밝혔다. 켄터키주의 경우 피해가 집중 된 메이필드를 비롯해 몇몇 마을 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초토화 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메이필드 양초공장의 경우 건 물 지붕이 있던 곳까지 강철과 차 량이 쌓여있어 건물의 형체를 알 아보기 힘들 지경이 됐고, 스쿨버 스와 대형 차들도 뒤집어진 채 건 물 잔해들과 뒤섞여 곳곳에 나뒹 구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도됐다. 베셔 주지사는“아버지의 고 향인 팍스톤의 경우 마을의 절반 정도가 완전히 무너졌다. 설명하 기조차 어렵다” 며“보통 (구조대 원들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안부를 묻지만, 수십만 명의 사람 들은 문조차 없는 상황” 이라고 피 해의 심각성을 전했다.
현재까지 켄터키에서만 최소 한 5만6천 가구가 정전 상태인 것 으로 알려졌다. 테네시에서도 7만 명 이상이 정전 상태에 놓였다. 캔터키주의 경우 한국 한인이 3천 명 이상 거주하는 것으로 알 려졌으나 아직 신체적 피해는 없 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한나 켄터 키주 한인회장은“지금까지 한인 피해는 없다” 며“피해가 집중된 인구 1만 명의 소도시 메이필드 지역에는 한인 거주자가 없고, 인 접한 테네시주 경계 지역에 동포 들이 살고 있는데 파악된 피해는 없다” 고 말했다. 메이필드 피해 현장은 차로 둘 러본 윤한나 회장은“마을이 말 그대로 초토화됐다. 마치 전쟁터 같다” 면서“생각했던 것보다 더 피해가 막심하다” 고 상황을 전했 다. 윤 회장은“많은 주민이 대피 소로 대피해 있지만, 정전되고 물 도 나오지 않아 일부 주민들은 차 량을 이용해 인근 도시로 옮겨지 고 있다” 면서“피해 현장에는 군 인들이 배치돼 피해 지역을 통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송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