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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3, 2021

<제50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LPGA에서 만나요’ 안나린, Q시리즈 수석 통과… 최혜진 공동 8위

안나린

안나린(25)과 최혜진 (22)이 내년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출 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안나린은 12일 앨라 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파72)에 서 열린 LPGA 투어 퀄 리파잉 시리즈 최종 8라 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 아잡고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 다. 최종 합계 33언더파 541타를 기록한 안나린 은 2위 폴린 루생-부샤 르(프랑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퀄리파잉 시리 즈를 수석으로 통과했 다.

<관련기사 B2면>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DECEMBER 13, 2021

김광현 배짱 튕길만 하네 FA 선발 줄세우니 톱10 거뜬

류현진

토론토, ML‘원투 펀치’6위 하지만 류현진 이름은 없다, 이제 3선발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투펀치 가 전체 6위에 올랐다. 하지만 원 투펀치 명단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미국‘CBS스포츠’ 는 12일, 30 개 구단 선발진 원투펀치 랭킹을 소개했고 류현진의 토론토는 6위 에 자리했다. 일단 1위는 도합 5번의 사이영 상을 수집한 제이콥 디그롬과 맥 스 슈어저의 뉴욕 메츠였다. 메츠 는 슈어저와 3년 1억3000만 달러 라는 초고액 계약을 체결하면서 디그롬의 짝을 찾았다. 미국 전역 이 내년 시즌, 메츠의 원투펀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위는 브랜든 우드러프와 코 빈 번스(밀워키), 3위 워커 뷸러 와 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 랜스 린과 루카스 지올리토(시카 고 화이트삭스), 5위 네이선 이오 발디와 크리스 세일(보스턴)이 자리했다. 그 뒤를 토론토가 차지 했다. 하지만 매체는 토론토의 원 투펀치를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 우스먼으로 정의했다. 류현진에 게 더 이상 에이스이자 원투펀치 의 칭호를 붙이지 않았다. 매체는“토론토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프리에이전트 선수(로비 레이)를 잃었지만 이 순위에 올랐 다” 라며“베리오스는 만 28세를

향해가고 있는 검증된 올스타 자 원이다. 레이의 잠재력을 끌어올 린 투수진 인프라에서 도움을 받 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토 론토는 베리오스가 에이스로 성 장해주기를 기대하며 시즌이 끝 나자마자 7년 1억3100만 달러 장 기 계약을 맺었다. 베리오스의 뒤를 이은 투수는 5년 1억100만 달러 FA 계약을 체 결한 가우스먼이었다. 매체는“가 우스먼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활 약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토 론토를 높은 순위에 놓았다” 라고 전했다. 가우스먼은 올해 33경기 14승 6패 평균자책점 2.81(192이 닝 60자책점)의 기록을 남기며 대 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토론토의 에이스는 류현진이었 다.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에이 스의 보증 수표였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선발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기 부진으로 류현 진에 대한 믿음, 신뢰가 점점 떨 어졌다. 결국 레이에게 에이스 자 리를 내줬고 레이가 시애틀 매리 너스로 떠났지만 베리오스, 새 얼 굴 가우스먼에게 에이스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안나린“TV서 보던 선수들과 경기 기대돼”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 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8라운드 144홀 레이스를 치러 수석 합격한 그는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나린은 12일 앨라배마주 도 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 잉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1~8라 운드 합계 33언더파로 폴린 로 생-부샤르(프랑스·32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PGA 투어 자격 시험이라 할 수 있는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2018 년 이정은6 이후 3년 만에 안나린 이 한국 선수 수석 합격 역사를 이뤘다. 안나린은 경기 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이틀 전만 해도 수석

이 되는 것을 정말 생각하지 못했 다. Q시리즈에서 우승하게 돼 매 우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그 는“지난 2주간 육체적으로 힘들 었지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 다. 집에 돌아가면 열흘 동안 격 리해야 한다. 자발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열흘 간의 휴가가 있어 서 행복하다” 고 말했다. 안나린은 내년 시즌 LPGA 투 어 풀 시드를 확보하고 본격적으 로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올해 시즌 도중에 일찌감치 LPGA 투 어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안나린은 내년 시즌 기대감을 드 러냈다. 그는“다른 나라를 여행할 수 있어 기쁘다. TV에서만 볼 수 있 던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도 기대 된다” 고 말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메이저리그의 직장폐쇄로 FA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FA 시장에는 매력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새로운 노사 단체협약(CBA)이 체결된다면 FA 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을 것 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 년 계약이 종료된 김광현(33)의 거취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 광현은 메이저리그 잔류와 국내 복귀라는‘옵션’ 을 갖고 있다. 김광현이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 책점 3.46을 기록했다. 과연 현재 FA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 가 산정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로 남은 FA 선발투수의 랭킹을 따졌을 때 김광현은 9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 지만 13승에 평균자책점 2.37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카를로스 로

아직 내년 입고 뛸 유니폼을 결정하지 못한 김광현

돈이 WAR 5.0으로 가장 높다. 다 음 주자는 클레이튼 커쇼다. WAR 4.8을 기록했다. 예년 같지

는 않지만 10승에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한때 다저스에서 류현진, 커

쇼와 1~3선발을 구축했던 잭 그 레인키는 WAR 3.5로 그 뒤를 이 었다. 올해 11승과 평균자책점 4.16을 챙겼다. WAR 2점대를 기록한 선수는 5명. 타일러 앤더슨이 WAR 2.8, 마이클 피네다가 WAR 2.5, 기쿠 치 유세이와 대니 더피가 나란히 WAR 2.2, 자니 쿠에토가 WAR 2.0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에 이어 김광현이 WAR 1.8로 남은 FA 선발투수 중 9번째 로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브렛 앤더슨이 WAR 1.5로 톱 10 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어찌 보면 김광현은 맷 하비(WAR 1.4), 드류 스마일리(WAR 1.3), J.A. 햅(WAR 1.1), 존 레스터 (WAR 0.3)보다 상황이 나은 편 이라 할 수 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잔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타팀 이적 은 충분히 모색할 수 있다는 평가 다. 현재까지 미국 매체를 통해 김 광현의 새로운 팀으로 언급된 곳 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 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 트삭스 등 다양하다. 아직까지는 김광현이 심각하게 국내 잔류에 무게를 두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 기도 하다.

안나린, LPGA투어 Q시리즈 수석… 최혜진·홍예은도 통과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 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해 내년 LPGA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최혜진(22)도 공동 8위라는 높 은 순위로 LPGA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안나린은 12일 앨라배마주 도 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 라운 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8라운 드 합계 33언더파 54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안나린은 막판 3개홀에서 버 디 2개를 잡아내며 전날까지 1위 를 달린 폴린 루생-부샤르(프랑 스)를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 했다. 루생-부샤르는 이날 이븐 파 72타에 그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해 2승을 거뒀고, 올해는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랭 킹 9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경기 력을 과시했던 안나린은 내년 LPGA투어 유력한 신인왕 후보 로 떠올랐다. KLPGA투어 통산 10승에 대 상 3연패를 달성한 최혜진은 비록 수석은 놓쳤지만 공동 8위(17언더 파 557타)에 올라 LPGA투어 신

Q시리즈 1위 안나린.

인왕을 겨냥할 실력을 입증했다.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1 언더파를 쳤다. 신예 홍예은(19)은 공동 12위 (13언더파 561타)로 LPGA투어 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Q시리즈 45위까지는 내년 LPGA투어 카드를 받지만, 20위 이내에 들면 안정적으로 투어를 뛸 수 있다. 김민지와 박금강은 아쉽게 공 동 45위 밖으로 밀려 2부투어로 밀렸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3위(26 언더파 548타)로 Q시리즈를 통과 해 내년 신인왕 경쟁에 강력한 후

보로 자리매김했다. 세계랭킹 14위 후루에 아야카 (일본)도 7위(18언더파 556타)로 거뜬하게 Q 시리즈를 통과했다.

최혜진


스포츠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보르도 황의조, 트루아전 2-1 결승골 황의조, 시즌 6호골·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 택을 받은 황의조(29·보르도)가 ‘병역기피자’석현준(30·트루 아)과의‘코리안 더비’ 에서 승리 했다. 황의조는 12일 프랑스 트루아 의 스타드 드로브에서 끝난 트루 아와의 2021-2022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9분 보르 도의 역전골을 넣었다. 보르도가 2-1로 승리하면서 황의조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황의조는 16라운드 스트라스 부르와 경기(2-5 보르도 패) 뒤 2 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득점 을 6골로 늘렸다. 아울러 17라운드 리옹전(2-2 무승부)에서 기록한 시즌 2호 도 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를 올렸다. 10∼11월 허벅지 뒤 근육(햄스 트링), 발목 등 부상으로 정규리 그 4경기에 결장하기 전 뜨거웠던 득점포가 확연하게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허벅지 부상을 이겨내고 9라 운드부터 꾸준히 후반 교체 투입 되고 있는 트루아 석현준이 후반 24분 교체로 나오면서 두 한국인 공격수는 그라운드에서 17분간 맞대결을 펼쳤다. 황의조는 후반 41분 교체됐고, 석현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 라운드를 누볐다. 석현준은 시즌 첫 공격포인트 를 올리지 못했다.

맨유 선수들의 훈련 모습.

‘충격’맨유도‘코로나 확진’발생 성탄 앞두고 EPL‘초비상’

황의조

석현준 후반 24분 교체 투입… 17분간‘코리안 더비’ 트루아가 지난 시즌에는 2부 리그에 있었기 때문에 석현준과 황의조가 프랑스 무대에서 맞대 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 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 에 걸어 당당히 병역혜택을 받았 다. 반면에 석현준은 2016 리우 올 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내 지 못했다. 이후 유럽에 머물며 병역을 이행하지 않고 귀국도 안 하다가 병무청의 병역기피자 명

단에 올랐다. 두 팀 모두 문전 집 중력이 부족했던 탓에 공이 양 진 영 위험지역을 빠르게 오간 데 비 해 많은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선제골은 트루아가 먼저 넣었 다. 전반 28분 우알리드 엘하잠이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샤비에 샤발레랑이 방향만 바꾸 는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골대 를 갈랐다. 그러나 보르도가 곧바로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30분 히카르두 망가스가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 넘긴 컷백 을 트루아 수비수 요안 살미에르 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로 향했 다. 보르도에게 역전승을 안긴 것 은‘에이스’황의조의 머리였다. 황의조는 후반 9분 문전으로 쇄도하며 레미 우댕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골 망을 출렁였다. 6경기 만에 승리 를 기록한 보르도는 15위(승점 17)로 올라섰고, 트루아는 17위 (승점 16)에 자리했다.

신태용의 인니·박항서의 베트남, 스즈키컵 2연승으로 조 1·2위 ‘K리거 아스나위 1골 1도움’인니, 라오스 5-1 완파…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제압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 시아와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 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 둬 조 1·2위로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12일 싱가포르 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스즈키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라오스를 5-1로 완파했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 팀 부임 이후‘동남아시아의 월드 컵’ 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은 처음 으로 치르는 신태용 감독은 9일 캄보디아전(4-2)에 이어 대량 득 점 연승을 지휘했다. 승점 6(골 득실 +6)을 기록한 인도네시아는 B조 선두로 도약했 다. 이날 이어서 디펜딩 챔피언 베 트남이 말레이시아에 3-0으로 이 기며 마찬가지로 2연승을 수확, 골 득실에서 뒤진 2위(승점 6·골 득실 +5)에 자리했다. 2연승 뒤 첫 패배를 떠안은 말

레이시아(승점 6·골 득실 +3)가 3위로 밀렸고, 캄보디아가 2패로 4위, 라오스는 3연패로 최하위 5 위에 처졌다. 10개국이 참가한 이 번 대회에선 2개 조로 나뉘어 경 쟁하는 조별리그의 각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는데, B조에서는 한국인 사령탑이 이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소속인 아스나위는 전반 34분엔 결승골 의 발판을 놓으며 인도네시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스나위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차례 막힌 크로스를 다시 시도 해 올렸고, 이프란 자야가 밀어넣 었다.

인도네시아 vs 베트남 15일 맞대결 는 팀들이 나란히 1·2위에 오르 면서 동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15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맞대결이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 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알페 안드라 데왕가가 라오스 키다본 수바니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 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아스 나위 망쿨람이 오른발로 차 넣었 다.

라오스는 전반 41분 키다본이 중거리 슛으로 이번 대회 첫 득점 을 신고하며 한 점을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지만, 인도네시아는 후반 11분 이프란 자야의 컷백에 이은 위탄 술라에만의 추가 골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32분 에즈라 왈리안, 후 반 39분 에반 디마스의 연속 골이 폭발하며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베트남은 2018년 스즈키컵 우 승 당시 결승 상대였던 말레이시 아에 완승, 6일 라오스와의 경기 (2-0)에 이어 무실점 연승을 챙겼

다.

3년 전 대회 최우수선수였던 응우옌 꽝 하이가 전반 32분 이번 대회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베트 남에 리드를 안겼다. 왼쪽 측면에서 응우옌 뚜언 아 인이 보낸 컷백을 페널티 지역 중 앙에서 꽝 하이가 왼발로 마무리 했다. 4분 뒤엔 꽝 하이의 어시스 트에 이은 응우옌 꽁 푸엉의 골이 터졌다. 2019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 드에 임대돼 8경기엔 나선 경력을 지닌 꽁 푸엉은 라오스와의 1차전 결승 골에 이어 이번 대회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말레이시아는 후반전을 시작 하며 브라질 태생의 귀화 선수 길 례르미 지 파울라를 교체 투입하 는 등 반격을 노렸으나 수비수들 의 잇단 부상 변수 속에 만회하지 못했다. 오히려 베트남이 후반 44분 응 우옌 호앙 득의 쐐기 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맨유)도 코로나19 에 발목이 잡혔다. 일부 선수와 코치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추 후 경기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리미어리 그에‘초비상’ 이 걸렸다. 영국 더 선은 12일“맨유 일부 선수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 반 응을 보였다. 노리치시티와 경기 를 하고 왔는데 당시에는 음성이 었다. 돌아온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고 전했다. 맨유는 12일 노리치 원정을 다 녀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앞세워 1-0의 승리를 거뒀 고, 순위도 5위로 뛰어올랐다. 4위 웨스트햄과 승점은 27점으로 같 다. 다 좋은데 돌아와서가 문제다. 원정을 다녀온 이후 선수들과 코 치들 모두 테스트를 받았다. 여기 서 양성 반응이 나온 이들이 있 다. 발칵 뒤집힌 맨유는 즉각 훈련 을 조정했다.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들은 개인 훈련을 하도록 했 고,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막았 다. 음성이 나온 이들에 한해 야 외 훈련을 진행했다. 이미 맨유는 딘 헨더슨, 제시 린가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코 로나19에 걸린 적이 있었다. 결과

적으로 잘 회복해 돌아왔으나 자 칫 큰 타격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시 코로나19가 맨유를 덮쳤 다. 토트넘에 이어 맨유까지 연쇄 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걸 린다. 5일 토트넘이 홈에서 노리 치와 경기를 했고, 일주일이 지나 맨유가 노리치 홈에서 경기를 치 렀다. 일단 노리치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오미크론 변종 발생 후 프리미 어리그가 다시 공포에 휩싸이는 중이다. 더 선은“노리치 방문 전 에는 모두 음성이었는데 노리치 원정을 다녀온 이후 확진이 나왔 다. 15일 브렌트포드전이 있는데 이 경기가 위험해졌다. 코로나19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20명이나 집단 감염된 상태다. 손흥민을 비롯한 A팀 선수들에 23세 팀 선수들, 코 칭스태프 등에서 확진이 나왔다. 모든 일정이 멈췄다. 유로파 컨퍼 런스리그는 몰수패 위기이고, 리 그 경기도 취소됐다. 추가로 열리 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도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아직은‘일부’ 라고만 했지 만,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하 다. 15일 브렌트포드, 18일 브라이 튼전이 있다. 이후 28일 뉴캐슬전, 31일 번리전이다. 당장 브렌트포 드전부터 불투명하다.

英매체,“코로나 창궐한 토트넘, 1군 훈련 재개” 코로나19로 곤욕을 치렀던 토 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토트넘 트넘 훗스퍼는 추가 일정 연기없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었다. 하지 이 경기들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 만 코로나19 내부 창궐로 토트넘 다. 은 궁지에 몰렸다. 선수단, 코칭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누누 산 스태프 사이에서 연이어 코로나 투 감독 후임으로 온 안토니오 콘 19 확진자가 나와 일정 소화 자체 테 감독은 빠르게 팀을 정상 궤도 가 불가능하게 됐다. 결국 유럽축 로 이끌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등 주축 자원들 부상 이슈가 있었 리그(UECL) 조별리그 최종전이 지만 콘테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 었던 스타드 렌전과 EPL 16라운 미어리그(EPL) 3연승 등 성과를 드 브라이튼전은 취소됐다. 냈다. 영국‘스카이스포츠’는 12일 호성적 속 토트넘 순위는 상승 “토트넘은 1군 훈련을 재개했다. 했다. 중위권에서 4위권을 위협할 콘테 감독은 기용 가능한 선수들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해리 과 훈련을 하며 감각을 끌어올렸 케인 부진은 아쉬웠지만 손흥민, 다. 곧 1군 훈련장이 다시 열릴 것 올리버 스킵 등 주요 선수들 활약 으로 알려졌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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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13, 2021

컴퓨터 역사상 최악 취약점 발견 전세계 보안업계 화들짝 거의 모든 인터넷 서버에서 광 범위하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치명적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업계가 발칵 뒤 집혔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 다.

(log4j)다. 로깅이란 서버·프로 그램 등의 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동작 상태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 을 말하는데, 사실상 거의 모든 서버가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량 1위인 온라인게임‘마인 크래프트’ 에서 처음 확인됐다. 자바(Java) 언어로 개발된 마 인크래프트 버전에서 프로그래밍 코드로 이뤄진 특정 채팅 메시지 를 입력하면 대상 컴퓨터에서 원

관리하는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 은 이 취약점의 보안 위협 수준을 1∼10단계 중 최고 등급인‘10단 계’ 라고 평가했다.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 트라이크의 애덤 메이어스 전무

널리 쓰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치명적 구멍’…기업·정부기관 등 대응에 분주 국정원“긴급점검 실시…국가·공공기관 해킹 피해사례 없어” 게임 서버나 클라우드 서버를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기업체는 물론이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 심지어 정부 기관까지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어 심 각한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는 우려가 제기된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문제 가 지적된 소프트웨어는 오픈소 스 로깅 라이브러리 ‘로그4j’

이날 발견된 취약점을 공격하 면, 해커들이 목표 대상 컴퓨터의 모든 권한을 취득할 수 있다. 비밀번호도 없이 서버를 통해 내부망에 접근해 데이터를 약탈 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실 행시키고, 심지어는 자료를 삭제 할 수도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 다. 이 취약점은 역대 비디오게임

격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인크래프트를 보유하고 있 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즉시 업데 이트를 적용하고“업데이트를 적 용한 고객들은 보호받을 수 있다” 고 공지했다. 이 취약점은‘로그4셸’ 이라는 별칭이 부여됐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원·

는“서버 관리자들은 패치를 서두 르고 있고, 해커들은 취약점 공격 을 시도하고 있다” 며“이미 이 취 약점이‘무기화’ 됐다” 고 밝혔다. 해커들이 취약점을 공격할 도구 개발을 마치고 이미 공격에 들어 갔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문제가 마인크래 프트에서 처음 발견됐을 뿐 사실 상 모든 서버가 위험한 상태라고

머스크는 기부도 괴짜… “다른 억만장자와 달리 관심이 목적” 이미지 개선·악습 감추기 아닌 전형적‘트롤링’ WFP 공방 등에서 노출…”대중반감 즐기는 듯” 일각에선“트롤링 포용해 기부 받아내자”제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CEO)가‘트롤 자선’(troll philanthropy)이라는 새 트렌드 를 만들어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트롤(troll)은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이들의 관심을 받거나 본인 의 쾌감을 위해 도발적이고 악의 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이들을 뜻 한다. 기부에 대한 머스크 CEO의 이 같은 행태의 대표적 사례는 최 근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 획(WFP)과의 공방에서 드러난 다. 지난 10월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머스크 등 억만 장자들을 거론하며 기아 문제 해 결을 위한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머스크는 WFP가 구체적 인 계획을 입증하면 테슬라 주식 을 팔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비즐리 총장은 이에 응답해 지 난달 트위터에서 66억 달러(약 7 조 8천억원) 규모의 지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 싱크탱크 어번 인스티튜트 비영리자선센터 선임연구원인 벤 저민 소스키스는 이를 두고‘트롤 자선’ 이라고 칭하며 머스크가 이 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 다. 머스크가 온라인 공간에서 관

심을 받으려고 저질러온 행동이 자선활동으로까지 번졌다는 설명 이다. 소스키스 연구원은“머스크는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선을 이용하는 것에 별로 신경 쓰지 않 는 것 같다” 고 진단했다. 그는“사실 머스크는 대중의 반감을 부를 목적으로 자신의 자 선가 정체성을 이용하는 행위 자 체를 즐기는 것 같다” 고 설명했 다. 전 세계 부호들은 이미지를 개 선하거나 부를 축적하는 관행에 대한 대중 시선을 돌리려고 자선 활동을 적극 활용하는 경향이 있 다.

NYT는 그 방식이 제각각이더 라도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머스크의‘트롤 자선’ 과는 상당 한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 업자 부부의 경우 2000년 전문적 으로 기금을 운용하기 위해 자선 단체‘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을 설립해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 치고 있다. 머스크와 함께 미국 양대 부호 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는‘베이조스 지구 펀드’등을 통 해 환경 보호를 중점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 콧은 다양성과 평등에 특별한 관 심을 가지고 남다른‘기부왕’ 으 로 등극했다. 지난해엔 500개 단 체에 60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하 는 금액을 기부했다. 자선에 있어 동료 억만장자들 과는 다른 행보를 걷는 머스크가 자선 활동을 완전히 등한시하는

온라인게임‘마인크래프트’

지적한다. 보안 업체 텐에이블의 아밋 요 란 최고경영자(CEO)는 이 취약 점에 대해“지금 위험에 처하지 않은 회사가 없다” 며“최근 10년 간 가장 치명적이고 거대한 취약 점이다. 현대 컴퓨터 역사를 통틀 어 최악의 보안 결함일 수도 있 다” 고 말했다. 그는“이미 서버가 공격당한 것으로 가정하고 최대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애플, 아마존, 트위터, 클 라우드플레어 등 거대 IT기업 역 시 로그4j를 이용하고 있어 위험 에 노출된 상태다. 이 중 클라우드플레어는 자사 서버가 공격받았다는 징후는 아

직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애 플, 아마존, 트위터 등은 AP통신 의 관련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국내 공공기관 및 정부의 해킹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금일 자정경부 터 실태 파악, 정보공유, 보안패치 안내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면 서“긴급 점검 결과 현재까지 국 가·공공기관 대상 관련 해킹 피 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국정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취 약점 보안패치 적용 등 보안 대책 을 국가 사이버 위협정보공유시 스템(NCTI), 인터넷용 정보공유 시스템(KCTI)과 사이버안보센 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것은 아니다. 머스크는 2012년 워런 버핏 버 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부부가 2010년 설립한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 에 동참하며 자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2002년‘머스크 재단’ 을 세워 간간이 자선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다만 흰색 배경에 설명 몇 줄 이 다인 재단 홈페이지를 봤을 때 이마저도 일종의 트롤링으로 비 친다고 NYT는 덧붙였다. 카라스 연구원은 WFP와 머스 크 사이의 공방을 좋은 시선으로 보자면 머스크는 그저 단순하게 실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 해서 물어봤던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머스크의 트위터에 대해“기본적으로‘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달라. 증명해라. 증거를 보여달라. 난 (기부)할 수 있다.’ 고 말하는 것으로 그의 반 응은 매우 합리적이었다고 생각 한다” 며 머스크의 참여 의지를 높 이 평가했다.

일부 전문가는 머스크에게 최 소한 기부 참여 의지가 있다는 점 을 주목해 트롤링을 포용해 역이 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 다. 소스키스 연구원은“머스크가 손에 준 자원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그에게 압박을 가하고 아 직 초기 단계에 있는 그의 자선활 동 우선 사항을 만들고 싶으면 머 스크가 행하는 트롤링 일부도 받 아들여 끌어들여야 한다” 고 말했 다. 특히 요즘같이 억만장자들이 엄청난 돈을 손에 쥐고 있고 주식 등으로 실제 과세되는 금액은 적 은 상황에서 사회에 환원하는 이 들의 움직임이 더 중요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브루킹스연구소 지속가능 발전센터의 선임연구원인 호미 카라스는“대부분 억만장자는 세 계화된 경제시장에 힘입어 부를 축적했다” 며“다만 이 세계화된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포 괄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고 말했 다.

스타트렉 선장·베이조스까지만… 황금빛 우주 배지 더는 없다 민간 우주비행사 기장 수여 종료…”우주 가는 사람 너무 많아” 상업용 우주 관광이 첫발을 뗀 가운데 지구 바깥 여행을 다녀온 민간인들에게 주는 우주비행사 배지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10 일(현지시간) 너무 많은 사람이 우주로 가고 있다며 민간 우주비 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장(記 章) 수여 제도를 올해 말 종료한

다고 밝혔다. FAA는 민간 우주 시대를 촉 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 구 상공 50마일(80.5㎞) 이상을 비 행한 상업용 우주선 조종사와 승 객에게 우주비행사라는 호칭과 함께 이를 인증하는 황금색 날개 모양의 배지를 수여해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일론 머스크

의 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의 버 진 갤럭틱은 앞다퉈 우주여행 로 켓을 쏘아 올렸고 많은 일반인들 을 우주비행사로 배출했다. 이에 FAA는 우주비행사 기장 프로그램이 우주여행에 대한 관 심을 불러일으키는 본래의 본적 을 달성했다며 올해까지만 배지

를 주겠다고 밝혔다. 다만, FAA는 지구 바깥 여행 에 성공한 민간인들에게 우주비 행사라는 호칭을 계속 부여하고 별도의 웹사이트에 명단을 게재 할 것이라고 말했다. FAA에 따 르면 올해 배지를 받을 자격을 획 득한 사람은 15명이다. 지난 7월 직접 저궤도 우주여 행 시범에 나선 베이조스와 브랜 슨이 황금색 날개 배지를 받는다. 미국 인기 드라마‘스타트렉’

FAA가 수여하는 상업용 우주 비행사 배지

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 던 90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도 최고령 우주인으로서 배지를 단 다. 그는 10월 블루 오리진 로켓을 타고 우주를 다녀왔다.

스페이스X 우주선에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높은 궤도에서 사흘간 우주여행을 한 민간인 4명 또한 날개 기장을 달 예정이다.


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13일(월요일)

영국서 오미크론 경고음 상승 “5개월간 7만5천명 사망할 수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 영국 런던 쇼핑객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40% 적고, 비관론에선 거의 두 배 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에 달한다. 변이종인 오미크론 대응을 강화 이는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높아지고 ‘플랜B’보다 더 강한 조치를 취 있다. 하지 않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플랜B’ 는 극장, 호텔 등에서 (LSHTM) 연구진은 오미크론 실내 마스크 착용, 대형 행사장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규제 백신 패스 도입, 재택근무 권고

이미‘플랜C’ 를 포함해 방역 규제 추가 강화가 얘기되고 있다. ‘플랜B’ 가 아직 의회에서 통과되 기도 전이다. ‘플랜C’로는 밀접접촉자 격 리 강화, 펍 등에서 마스크 착용, 식당·호텔 등 완전 폐쇄, 요양원 과 병원 방문자 제한 강화, 사회 적 접촉 제한 등이 거론된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사 지드 자비드 보건 장관에게 코로 나19 입원이 지난 겨울 때 보다 더 많아지지 않게 하려면 18일까 지 엄격한 전국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가디언이 입 수 자료를 토대로 보도했다. 보건안전청은 7일 보고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 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 더라도 하루 입원이 5천명에 달 해 의료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 고 경고했다. 보건안전청은 자료에서“감염 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이 2.5일에 머문다면 이달 18일 전에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고, 5일로 늘어나면 12월 중에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방역규제 또 강화 전망…봉쇄 비슷한‘플랜C’벌써 논의 중 를 하지 않으면 잉글랜드에서만 내년 4월 말까지 사망자가 2만5천 ∼7만5천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 망을 내놨다고 스카이뉴스와 가 디언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오미크 론 변이의 면역 회피가 크지 않고 부스터샷이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경우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선 하루 입 원 환자가 지난 겨울 정점에 비해

등이다. 연구진은 연말이면 영국 내에 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부스터샷이 없을 경우 입원이 5배 많을 것으로 추 정된다” 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내년 초에 식당 실 내 운영을 막고 극장 등을 닫으며 모임 인원을 제한하면 사망자가 7천600명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 다.

영국에선 10일 신규 확진자가 5만8천명에 달했다. 이는 봉쇄 중 이던 올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숫 자다. 사망자는 120명이다. 오미 크론 변이 감염은 1천265건이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 치정부 수반은 10일 예정에 없이 TV에 출연해서‘오미크론 쓰나 미’ 를 경고했다. 잉글랜드는 이미 요양원 방문 자 인원을 규제키로 했고 스코틀 랜드도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다.

“화이자 백신 2회접종, 오미크론엔 효과 32분의 1 이하로 감소” 화이자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 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 효과가 32분의 1 이하 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12일 홍콩대와 홍콩중문대 연

분의 1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발 견했다고 밝혔다고 홍콩 공영방 송 RTHK가 보도했다.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한 달이 지난 시점은 항체가 가장 많은 시점이며, 해당 실험에

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32 분의 1 혹은 그 이하로 현저히 중 화능력이 떨어졌다” 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백신 접종이 코 로나19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 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연구진“중증·사망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여전히 효과적” 구진이 한 달 전 화이자 백신 접 종을 완료한 10명의 혈액을 채취 해 실험한 결과 코로나19를 일으 키는 기존 SARS-CoV-2 바이러 스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를 죽이 는 데 있어 해당 백신의 효과가 32

사용된 오미크론 변이는 앞서 홍 콩대 연구진이 환자의 검체에서 분리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진은“각 혈액(항체)은 기 존 SARS-CoV-2 바이러스에 대 해서는 높은 중화능력을 보였으

연구에 참여한 홍콩 정부 자문 위원인 데이비드 후이 홍콩중문 대 교수는“우리는 백신이 여전히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효과 적이라고 기대한다”며“그렇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이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자유냐 보건이냐” 오미크론 확산 속 세계 백신의무화 논쟁 격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 론 확산 속에 백신 의무화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12일 외신들에 따르면 유럽을 중심으로 각국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해 방역규제를 강화 하자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점 점 커지는 형국이다. 특히 백신 의무화 효과가 있는 방역패스를 둘러싸고 개인의 기 본권적 자유를 침해한다는 반발

11일 오스트리아 빈의 거리에서 시민 수만명이 백신 의무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방역규제 강화 반발해“빅브라더·나치 정권”비난 유럽 극우 득세도…분열·양극화 사회비용 우려 이탈리아 등 진통 거쳐 접점 찾아가는 국가도 관측 이 심하다. 영국의 경우 보리스 존슨 총리 가 오는 15일부터는 일부 공공시 설 출입 시 방역 패스를 요구한다 는 새 계획을 발표하자 그의 친정 인 보수당조차 백신 패스는 차별 이라며 비판에 가세했다. 11일 영국 런던에서 거리에서 결집한 시위대는 자국 정부를 나 치, 빅브라더(사회를 밀착 감시하 는 전체주의 정권) 등에 빗대며 반대 시위에 나섰다. 상황이 비슷한 독일과 오스트 리아에서는 극우 세력의 활동이 모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시노백 백신에 대해 서도 같은 실험을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노백 백신의 항체 형성 수준이 화이자 백신에 비해 저조했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 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홍콩에서는 현재 오미크론 변 이 환자가 5명 확인됐다. 모두 해 외 유입 사례이다.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는 점은 앞서 이스라엘과 남아프 리카공화국 연구진도 확인했다.

한층 눈에 띈다. 인 허버트 키클이 주요 연설자로 유럽 내에서 비교적 저조한 백 나서 시위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신 접종률에 고심하는 독일과 오 달궜다. 스트리아는 백신 정책을 적극 독 뉴욕타임스(NYT)는 공중 보 려하고 있다. 건을 목적으로 정부가 개인의 자 독일 연방하원은 내년 3월 중 유를 어느 정도까지 제한할 수 있 순부터 보건 분야 종사자에 대한 느냐는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 해설했다. 는 내용의 감염예방법 개정안을 영국 킬대학교 사회심리학 교 전날 의결했다. 수 클리퍼드 스토트는 NYT 인터 오스트리아는 12일 봉쇄 조처 뷰에서 백신 의무화 논쟁이 큰 사 를 해제하기로 했지만 백신 미접 회적 비용을 치를 수 있다고 진단 종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했다. 고 밝혔다. 스토트 교수는“백신 패스는 나아가 14세 이상에 코로나19 ‘우리’대‘그들’ 로 나뉘는 사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를 만들어 양극화와 분열을 야기 내년 2월 도입한다는 계획안을 한다” 며“구조적 불평등을 증폭 지난 9일 발표하기도 했다. 시켜 무질서를 초래할 방안을 만 이처럼 정부의 강도 높은 정책 들고 있는 것” 이라고 우려했다. 에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반발이 영국 인권변호사인 애덤 와그 거셌다. 너는“백신 패스 전환의 위험성 독일 동부 작센주에서는 지난 은 자유지상주의자와 백신 회의 주말 수천명이 정부 규제와 백신 론자들을 과격하게 만든다는 것” 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를 규탄하는 극우 세 그는“팬데믹이 발발한 지 거 력의 선동으로 시위는 한층 과격 의 2년이 지났지만 사람들은 아 한 경향을 띤 것으로 전해졌다. 직도 충돌하는 가치를 어떻게 평 이날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가할지 논쟁하고 있으며 좋은 해 는 경찰 추산 4만 4천명에 달하는 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백신 의무 다. 화 정책과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다른 한편에서는 자유와 공중 봉쇄 조처에 항의했다. 보건 사이에서 균형을 점차 갖춰 이 자리엔 극우파 자유당 대표 나가는 국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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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3일(월요일)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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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곳곳 조류독감 기승 밥상물가 더 치솟을라 우려 세계 곳곳에서 조류 인플루엔 자(AI) 확산이 지속해 식품 물가 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지 난달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부 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41 개국에서 AI가 발생했다. OIE는 특히 올해 야생 조류와 농가에 다양한 아류형이 확산하 면서“전례 없는 유전적 변이를 보인다” 고 분석했다. 유럽에서 가금류 주요 생산국 인 폴란드는 지난달 초부터 100만 마리 이상의 조류를 살처분했다. 영국에선 조지 유스티스 환경 장관이 올해 감염 사례 36건이 확 인돼 자국 역대 최대 규모라고 9 일 밝히면서 비상이 걸렸다.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다른 유럽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도 한국, 중국, 일본 등이 타격을 받았다. 블룸버그는 조류 인플루엔자 의 지속적 확산은 닭고기 등 식량 가격을 추가로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각국 가계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유동성 확대, 물류 차질 때 문에 이미 물가상승에 시달리고

MONDAY, DECEMBER 13, 2021

“화이자 2차접종 반년 지나면 오미크론 감염예방‘물백신’” 기존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 예방효 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 이스 라엘 초기 연구에서도 재확인됐 다. 다만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다 른 변이보다는 낮더라도 오미크 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를 상당 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1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이들과 3 차로 부스터샷을 맞은 이들 20명 씩의 혈액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국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 이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백신 접 종자들의 혈액에 대한 반응을 관 찰하는 방식으로 초기 연구를 진 행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보건연구소(AHRI)도 화이자 백

이스라엘 초기연구…오미크론 백신 회피력 재확인 “부스터샷 접종하면 델타보다 4배 낮지만 상당한 효과”

코로나19와 겹친 조류 인플루엔자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

코로나19 따른 생산·물류 차질 속 추가악재 전문가“닭고기 등 물가 추가부담 요인으로 작용” 있다. 네덜란드 라보은행의 애널리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스트 낸-더크 멀더는 유럽에서 따르면 올해 육류가격지수는 코로나19에 따른 노동력 부족, 사 16% 상승해 2014년 이래 최고치 료와 에너지 비용 상승 때문에 가 를 기록했다. 금류 생산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지난달 FAO 발표에 따르면 확산세가 둔화하지 않는다는 점 지금까지는 가금류 생산량이 대 을 주목했다. 체로 전 세계 수요량을 따라가고 멀더는“식품가격 인플레이션 있다. 에 충격을 줄 추가 요인” 이라며 그러나 물류대란과 조류 인플 “유럽과 전 세계에서 조류 인플 루엔자 확산 때문에 이 같은 상황 루엔자 때문에 큰 압박을 받는 한 이 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 해” 라고 설명했다. 다.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와 보 건부 산하 중앙 바이러스연구소 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바이 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실험실 연구에서 이 같은 시사점 을 얻었다. 길리 레게프-요카이 연구소 감염병국장은“5∼6개월 전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의 경우 델 타 변이에 대한 중화 능력은 일부 유지됐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 한 중화 능력은 아예 없었다” 고 밝혔다. 레게프-요카이 국장은“부스 터샷을 접종하면 중화능력은 100 배 증가했다” 며“델타 변이보다 는 4배 낮지만 상당한 예방효과” 라고 평가했다. 부스터샷은 면역력을 보강하 기 위해 보건당국이 승인한 횟수 를 넘어 시행하는 추가 접종이다. 이번 실험은 5∼6개월 전에 화

신 2차 접종으로는 오미크론 변 이에 대한 방어력이 충분하지 않 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밝혔다. 지난 7일 발표된 이 연구 결과 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 되면 2019년 말 중국에서 처음 탐 지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 을 때보다 중화항체가 40분의 1 정도로 감소했다. AHRI는 이날 해당 연구에 대 한 논문의 사전 인쇄본에서 오미 크론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2 회 접종의 감염 예방효과가 22.5%에 그친다는 구체적 수치를 추가로 발표했다. 다만 백신으로 유도되는 면역 력에는 중화항체 형성에 따른 바 이러스의 세포 침투 차단뿐만 아 니라 다른 기능들도 있다. 기존 백신 접종이 감염을 막지 못하더라도 감염자 증세가 중증 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이들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1명만 이틀간 병원에 입 원해야 했을 뿐 대다수가 기침, 피로, 코막힘, 콧물 등 가벼운 증 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의 기존 백신 회 피력이 속속 설득력을 얻는 가운 데 제약업체들은 부스터샷 필요 성을 강조하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 8일 백신 부스 터샷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 화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 했다. 당시 화이자는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대 한 중화항체가 기존 2회 접종 때 보다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3차 접종 후에 한 달 이 지나면 예방효과는 2019년 말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원래 코로 나19에 대한 2차 접종의 예방 효 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 18일 모임에서 비밀 산타 선물 을 나눴다고 전했다. 핀란드에서는 코로나 바이러 스에 노출되고서도 격리를 거부 한 총리와 각료들이 도마에 올랐 다. 앞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슨 총리는 궁지에 몰렸다. 오미크 받은 외무장관과 접촉한 뒤 몇시 론 변이 확산으로 방역‘플랜B’ 간 지나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을 를 도입하는 등 고삐를 조이는 상 방문해 새벽까지 머물러 비난 여 황에서 정부는 더욱 난감한 상황 론이 일었다. 이 됐다. 여기에 미카 린틸라 경제부 장 CNN은 지난해 11월 27일과 관은 격리 권고를 받고서도 실내 12월 18일 실제 친목 모임이 열렸 스포츠 행사를 방문한 것으로 나 고, 존슨 총리가 11월 모임에서 즉 타났다. 안티 카이코넨 국방부 장 석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관은 만찬에 참석했으며, 빌 스키 소식통들을 인용, 참석자들이 12 나리 통상 장관은 아이스하키를

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프랑스에서도 장 카스텍스 총 리가 방역 지침을 어겼다는 비판 이 제기됐다.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은 카스텍스 총리는 확진 전 마스크 없이 공식 일정을 소화 하고, 활기차게 다른 사람과 악수 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일었다. 미국에서는 개빈 뉴섬 캘리포 니아 주지사가 봉쇄 중 파티에 참 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 받았다.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 봉쇄 중이던 작년 11월 고급 프랑 스식당에서 열린 절친한 로비스 트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 으로 나타났다.

재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 VRS는 접종 업무를 맡은 의 료기관 담당자가 태블릿 단말기 카메라로 접종권에 기재된 고유 번호(18 자릿수)를 읽어 들이면 관련 정보가 등록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 그러나 단말기가 정보를 읽어 들일 때 흔들리면‘8’ 을‘3’ 으로 인식하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수동으로 조작하는 날 짜와 백신 제조번호 등의 입력 과

우려가 있다. 하지만 디지털청은 기시다 총 리가 공언했던 애초 일정에 맞춰 전자증명서 발급을 시작할 방침 이다. 교도통신은 디지털청이 접종 이력을 관리하는 지자체에 잘못 된 정보의 수정을 요청해 지자체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자 증명서에 오류가 반영될 경우 전 자정부 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요 란하게 출범한 디지털청의 신뢰 가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방역‘내로남불’행태에 지구촌 지도자들‘휘청’ 영국 총리실은 봉쇄 중 송년파티…격리지침 무시한 핀란드 총리·장관 프랑스 총리, 노마스크·악수로 비판…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정치적 타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몸살을 앓 고 있는 유럽에서 정작 지도자들 이 방역 지침을 어기고 사적 모임 을 하는 등‘내로남불’행태로 비 판받고 있다. 11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중 총리실 직원들 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창 봉쇄 중이던 작년 12월 18 일 잭 도일 영국 총리실 커뮤니케 이션 국장 주재로 최대 50명이 참 석한 파티가 열렸다고 ITV는 전 했다. 논란은 알레그라 스트래턴 당 시 총리 공보비서가 TV 브리핑 을 연습하면서 총리실 크리스마 스에 대해 웃으며 농담하는 장면

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존슨 총리는 사과했지만,“파 티는 없었고 코로나19 규정 위반 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받았다” 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해당 영상을 보고 분노했다며, 규정 위반이 있 을 경우 관련자 모두에게 징계조 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총리실에 다른 파티도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존

일본 코로나 백신 접종 등록 정보 500만건 오류 가능성 일본 정부가 오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 전자증명서 발행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잘못 등록 된 접종 관련 정보가 500만 건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지 않은 채 전자증명서를 발행하면 엉터 리 접종 이력을 보여주는 셈이 될 수 있어 신뢰성 문제가 불거질 것 으로 보인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 해다. 실험실뿐만 아니라 실제 세상 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기존 백 신 회피 능력과 관련된 정황이 관 측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달 1∼8일 미국 22개 주에서 나온 오미크론 변이 확진 자 43명을 분석한 결과 79%인 34 명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전자 행정 업무를 관장하는 디지털청 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시스템(VRS)에 등록된 개인 접 종 정보 1억 건 중 약 500만 건의 내용이 잘못됐거나 오류 가능성 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 다. VRS에는 접종을 마친 약 1억 명의 데이터가 등록돼 있는데, 지 난 3일 기준으로 내용상 잘못이

발견돼 수정해야 하거나 수정 필 요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것 이 5% 수준으로 파악됐다는 것이 다. 잘못 등록된 사례로는 2차 접 종 정보만 입력했거나 1차보다 2 차 접종일이 빠른 사례가 다수 확 인됐다. 또 백신 제조번호가 정확하게 등록되지 않거나 같아야 할 1~2 차 접종 백신의 종류가 다르게 기

정에서 실수한 것이 VRS에 부정 확한 정보가 쌓인 원인으로 분석 되고 있다. 지난 10월 취임한 기시다 후미 오(岸田文雄) 총리는‘위드 코로 나’대책의 하나로 오는 20일부터 VRS를 활용해 스마트폰 전용 앱 으로 백신 접종 전자증명서를 발 급,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도 록 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VRS의 오류 정보가 제때 수 정되지 않을 경우 전자증명서에 는 잘못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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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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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MAMA’4개 대상 석권 등 9관왕 “음악에 공감해줘 감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2021 MAMA)에서 3년 연속 대 상 4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경기도 파 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MAMAM’ 에서 대상에 해 당하는‘올해의 가수’,‘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 드와이드 아이콘’상을 모두 차지 했다. 대상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은 3년 연속 기록이다. 이 밖에도‘페이보릿 모먼트’ ,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 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 비디오’ 를 수상하며 9관왕에 올 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 레스 콘서트를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한 후 자가격리 중이어서 이 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RM은 영상을 통해“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는‘여자 그룹상’ 과‘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을 수상하며 각 각 2관왕에 올랐다. 올 한해‘롤린’ 으로 역주행 신 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은 “사실 올해 초 브레이브걸스는 해 체 위기였다” 며“많은 분이 우릴 도와준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고 울먹였다. 이 밖에‘남자 신인상’ 은 엔하 이픈,‘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는 잔나비,‘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이효리

아이유·에스파 각각 2관왕…이효리 호스트로 450여명 규모 대면 행사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 렸다” 며“저희 음악에 공감해주 셔서 감사하다” 고 수상 소감을 전 했다. 그룹 에스파는‘여자 신인상’ 과‘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

다. 에스파 멤버 윈터는“영광스 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멋지고 새로운 에스 파만의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 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여자 가수상’ 과‘베 스트 보컬 퍼포먼스’ 를, 트와이스

솔로’ 는 블랙핑크 로제,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는 일본 그룹 INI,‘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재 팬’ 은 JO1,‘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은 애쉬아일랜드,‘페이보 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상은 에 드 시런에게 돌아갔다. 에드 시런은 이날 영상으로 등

장해 기타를 연주하며‘배드 해비 츠’(Bad Habits)와‘시버스’ (Shivers)를 불러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상식 호스트를 맡은 이 효리는 대한민국을 K-댄스로 뒤 흔든 여성 댄서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크루들과 합동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피 날레를 장식했다. ‘MAMA’ 는 CJ ENM이 주 최하는 K팝 축제로 아시아 다양 한 도시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에서 열렸다. 무관중으로 열린 지난해 행사 와 달리 올해는 대면으로 관객이 방청석을 메웠지만, 450여 명으로

인원이 제한됐다. 연예계에 코로나19가 확산하 면서 시상식에 참석 예정이던 가 수들의 불참도 이어졌다. 시상자로 출연 예정이던 슈퍼 주니어 멤버 최시원은 지난 10일 확진돼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3년 만의 재결합으로 주 목받은 워너원은 스태프 확진에 검사를 받고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사전 녹화로 무대를 선보 였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걸스 플래닛999’가 배출한 그룹 케플 러는 공식 데뷔 전 MAMA에서 먼저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스태프 확진으로 출연이 무산됐 다.

적으로 몰리자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강인한 여성의 면모를 보여줬다. 주상욱은 오프닝 장면에서 용 포를 입은 태종 이방원으로 등장 해 충녕대군(김민기)을 앉혀두고

신하들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 고 아들에게 성군이 되길 압박하 는 광기 어린 모습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편 한효주·박형식 주연의 tvN 금토드라마‘해피니 스’ 는 전날 4.2% 자체 최고 시청 률로 종영했다.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광 인병’ 이 발병한 재난 상황에서 아 파트에 봉쇄된 사람들이 각자 잇 속을 챙기기 위한 이기심을 적나 라하게 보여준 드라마는 치료제 가 개발돼 광인병을 종식하는 해 피엔딩을 맞았다. 윤새봄(한효주)과 정이현(박 형식)은 행복한 얼굴로 함께하는 일상을 되찾은 기쁨을 만끽했다.

5년 만에 부활한 KBS 대하사극‘태종 이방원’8.7% 출발 tvN‘해피니스’광인병 종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4.2% 종영 5년 만에 돌아온 KBS 대하사 극‘태종 이방원’ 이 정통 사극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 해 소에 나섰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 분 방송된 KBS 1TV‘태종 이방 원’첫 회 시청률은 8.7%를 기록 했다. 2016년 KBS 대하사극‘장영 실’ 의 첫 회 시청률 11.6%에는 못

미치는 수치지만, 최근 주말 드라 마 시청률과 비교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10.2%, tvN 토일드라마‘지리산’ 은 7.6%(비지상파 유료가구), SBS 금토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는 6.8%를 기록했다. ‘태종 이방원’첫 회는 고려 말 요동 정벌에 나섰던 이성계(김

영철 분)가 위화도에서 군사들을 돌려 정변을 일으키는‘위화도 회 군’ 으로 시작했다. 이성계는 지금 전쟁하면 백성들이 고통받게 된 다며 회군을 단행하고, 이로 인해 이씨 가문 일가는 역적으로 몰려 쫓기는 상황에 부닥쳤다. 궁에서 일하고 있던 이방원은 자신을 체포하려는 이들을 피해 가까스로 도망치고, 붙잡힐 위기 일발 상황에서“이성계 장군이 이

엑소, 중국 음악시상식 출연 결국 불발 ‘출연 무산 소식’웨이보 핫이슈 1위 올라…中 누리꾼“거짓광고”분노 한한령 해제 신호로 여겨지던 한국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중국 텐센트 뮤직 어워드 (TMEA) 출연이 결국 무산됐다. 12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 위터) 등에 따르면 TMEA 측은 앞서 행사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 는 11일 VCR을 통해 엑소 멤버 카이와 세훈이 무대에 오를 것이 라고 밝혔지만, 실제 행사에 엑소 는 등장하지 않았다. 엑소의 TMEA 출연은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사드) 갈등으로 케이 팝 스타의 중국 무대 출연이 중단 된 이후 사실상 첫 사례로 업계 내에서는 한한령이 해제되는 움 직임으로 받아들여졌다.그러나 공연을 사흘 앞둔 지난 8일 TMEA 측은 공식 계정에서 엑소 출연 예고 포스터를 삭제하고, 온 라인 출연자 명단에서도 엑소의 이름을 빼버렸다.

당시 출연 취소 논란이 불거지 자 엑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 트 관계자는“처음부터 온라인으 로 행사에 출연하기로 했고, 현재 까지 변동된 것은 없다” 고 말했 다. 공연 당일까지 엑소 출연을 두 고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TMEA 무대에서 엑소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중국 누리꾼과 엑소 팬들은 엑

소 출연이 실제로 무산되자“텐 센트가 거짓 광고를 했다” ,“저녁 내내 대기를 했는데 시간만 낭비 했다”,“한한령은 여전하다”등 불만을 쏟아냈다. TMEA 당일인 11일 밤 웨이 보 핫이슈 리스트에는 ‘엑소 TMEA 미출연’등 엑소 관련 해 시태그가 조회 수 100만회를 넘어 서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문화업계 관계자는“엑 소 출연 무산과 관련해 자세한 내 막은 알 수 없지만, 중국 팬들의 실망감이 큰 것 같다” 면서“게임, 영화 등에서 한류의 중국 진출 물 꼬가 트이고 있으니 케이팝 역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 이라고 말 했다.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 룹은 중국 최대 규모의 음악 회사 로 TMEA는 연말에 개최되는 뮤 직 어워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 다.

‘동해’가사 BTS 노래에 日네티즌 아우성…서경덕“두려움 표시” 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 곡‘슈퍼참치’ 에 대해 일본 네티 즌들이 아우성을 치는 현상에 대 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두 려움의 표시” 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13일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서‘슈퍼참치’가사 중 일부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을‘일본해’ 가 아닌‘동 해’ 라고 썼다는 이유로 일본 네 티즌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BTS의 세계적인 파급력과 과거 보다‘동해’ 의 병기 표기가 날로

“日, 위기감 느낄 때가 동해 알릴 적기…국민 지속 관심 둬야” 늘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나 ‘동해’병기를 표기해 종종 기사 타낸 것” 이라고 말했다. 화하고 있어 당연히 두려워할 수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영향력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있는 지도 제작사가 발행하는 세 서 교수는“이러다 보니 일본 계지도의 경우, 절반 이상이‘동 정부도‘위기감’ 을 느껴, 지난 10 해’ 와‘일본해’ 를 병기하고 있는 월‘일본해’표기를 주장하는 동 상황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9개 언어로 만들어 국제 이어 세계적인 유력 매체의 기 홍보전에 나섰다” 며“이처럼 일 사에서도 예전에는‘일본해’로 본 네티즌과 정부가‘동해’병기 단독 표기를 했다면, 요즘에는 표기에 대한 두려움과 위기감을

느낄 때가 세계에‘동해’ 를 알릴 적기” 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우리 정부의 노력 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 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더 필요할 때” 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곧 일본 정부가 만 든‘일본해’영상을 반박하는‘동 해’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알렸다.

미 개경을 점령했으면 어쩔 것이 냐” 며 역으로 협박해 긴장감을 끌 어올렸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 의 열연도 돋보였다. 이성계 역할 을 세 번째 맡은 김영철은 전쟁터 에서 가족들의 안위를 걱정하면 서도 군대를 이끌고 전진하는 카 리스마를 뿜어냈다. 이방원의 아내 역을 맡은 박희 진(원경왕후 민씨)은 가문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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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13, 2021

연말도‘힙합’열풍 계속될까 ‘쇼미더머니10’한달 넘게 차트 점령 엠넷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간 1위에 오른‘리무진’(비오), ‘쇼미더머니’10번째 시즌이 최 ‘쉬어’(아넌딜라이트),‘회전목 근 막을 내린 가운데 방송에 나온 마’ (소코도모) 등 총 3곡으로, 이 경연곡들이 음원 차트 정상을 차 가운데 에피소드 3에서 공개된 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지니뮤직에 따르면‘쇼미 더머니 10’ 의 주요 경연곡들은 방 송이 시작된 지 한 달 정도 지난 ‘리무진’ 은 지니 일간 차트에서 11월 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6일 17일 연속 1위에 머물렀다. 간 지니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쇼미 다. 더머니 10’의 인기를 더 실감할 일간 차트는 전일 낮 12시부터 수 있다. 12시간 동안의 스트리밍, 다운로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한 이후 드 건수 등을 합산해 집계한다. 한 달간 음원 성적을 보면‘쇼미 ‘쇼미더머니 10’경연곡 중 그 더머니 9’ 의 경연곡 가운데 지니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곡은 4곡 (3곡)의 배에 달한다. 이었으나, 1위에 머문 날짜는 다 힙합 장르의 곡들이 그러하듯 합쳐 24일이었다. ‘쇼미더머니 10’은 젊은 남성을 ‘쇼미더머니 10’ 의 경우, 경연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톱 10 내 평균 6곡,‘쇼미9’의 2배…20대 남성, 스트리밍 31% 차지 시작 후 한 달간 매일, 즉 30일 연 속 1위를 차지해 그 기간이 더 길 었다. 최근 한 달간 일간 차트 상위 10위권 내에‘쇼미더머니 10’관 련 곡이 몇 곡 있는지 집계한 결 과, 평균 6곡이 톱 (top) 10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시즌

보인다. 지니뮤직이 연령별 스트리밍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 월간 차 트 기준 상위 10위권 안에 든‘쇼 미더머니 10’경연곡을 감상한 남 성은 전체의 51.9%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월간 차트 톱 10곡을 들은 여성(54.6%)이 남성(45.4%)

보다 더 많았던 점과 대비된다. 11월 월간 차트 톱 10에 오른 주요 경연곡을 들은 고객을 연령 별로 나눠보면 20대 남성이 약 31.0%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연 령대의 여성(24.4%)보다 6.6% 포 인트 높다. 주요 곡을 보면‘리무진’ 은 20 대 남성의 스트리밍 소비 비중이 33.0%로, 전체의 3분의 1에 달했

고‘쉬어’ 는 20대 남성과 여성의 스트리밍 소비 비중이 각각 31.4%, 22.0%이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20대 남성 이 흥행을 이끈 숨은 주역으로 나 타났다” 며“이번 시즌에는 실력 파 프로듀서가 참여한 데다 기존 우승자 베이식 등도 다시 출연하 면서 힙합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지옥’유아인“집단광기·혐오·폭력 등은 엄연한 현실” 새진리회 초대 수장 정진수 역…”한국 작품 전세계 공개 반가워”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 깔린 메시지가 굉장히 현실적이고, 동 시대의 맥락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에 출연한 유아인은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을 이같이 해석 했다. ‘지옥’ 은 평범한 사람이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지옥행 고지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소재로 삼았다. 유아인은 지옥의 사자가 고지 를 받은 사람을 불태워 무참히 죽 여버리는 현상을 신의 계시라고 설명하는 사이비 종교단체 새진 리회의 초대 수장 정진수 역을 맡 았다. 그는“충격적인 전사(前事)를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이라는 정 보를 갖고 감독님과 캐릭터를 계 속 구체화해나갔다”며“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이비종교 교주 와는 조금 동떨어진, 반전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게 재미 영화‘베테랑’에서 안하무인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 했다. 의 재벌 3세,‘사도’ 에서는 사도 이어“보통은 믿음을 강요하 세자,‘국가부도의 날’ 에서는 앞 기 위해 강력한 에너지로 사람을 날을 내다본 펀드매니저 등 선 굵 이끌지만, 진수 같은 경우에는 나 은 배역들을 소화해 온 유아인은 의 정진수를 통해 업그레 지막한 목소리에 쓸데없는 농담 ‘지옥’ 도 던진다” 며“미스터리한 분위 이드된 버전의 캐릭터를 보여주 기 속에서 사람들을 블랙홀처럼 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진수를“최소한의 끌어들이는 에너지를 보여주려고 등장만으로 최대치의 긴장감을 했다” 고 말했다.

유희열 돌파감염…’스케치북’등 스페셜 MC 대체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안테나가 11일 밝혔다. 유희열은 전날 오전 스케줄을 위해 진행한 자가진단검사에서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며“당사 접촉 스태프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이 다수 프로그램 에 출연하고 있어 방송가도 비상 에 걸렸다.

난 6일 녹화를 해 함께 촬영했던 차태현을 비롯해 스태프 전원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 음 회차 녹화에는 유희열 대신 일 일 MC가 합류할 예정이다. KBS 2TV 음악 프로그램‘유

‘싱어게인2’는 윤종신 투입·’다수의 수다’는 일일 MC 합류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일정을 취소 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 다. 유희열은 지난 8월 말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2차 백신 접종까 지 마쳤다. 안테나는“유희열은 방역당국

만들어내는 인물” 이라고 평했다. 정진수는 총 6부작의 시리즈에서 1∼3회만 등장한다. “그동안 표현이 강렬한 캐릭 터들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는데, 그게 한편으로는 저를 가두는 프 레임이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 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다른 시 도들도 해봤었고요. 정진수는 강 한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인데, 레 벨 업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

전날 녹화가 진행된 JTBC 경 연 프로그램‘싱어게인2’ 에는 유 희열 대신 윤종신이 심사위원으 로 투입됐다. 이날 유희열은 촬영 장에 출입하지 않았다. 유희열이 MC로 출연하는 JTBC 예능‘다수의 수다’ 는지

희열의 스케치북’역시 오는 14일 예정된‘밀레니엄 크리스마스 특 집’녹화에 스페셜 MC를 투입할 예정이다.‘유희열의 스케치북’ 은 지난달 30일 마지막 녹화를 해 전파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는 없 는 상태다.

어요.‘유아인이 다른 차원에서 표현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또 유아인은‘지옥’속 장면들 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지옥의 사자로 일컬어 지는 괴물, 사람들이 고지받은 날 지옥에 가고, 그런 일이 도심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부분이 비현 실적이고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 지만 달리 보면 지금 세상에서 벌 어지는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며“집단의 광기, 혐오, 폭력 등은 현실에서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극 내용처럼)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맹신하고, 그걸 무기 삼아 다른 사람들을 공 격하는 현상들 역시 우리 주변에 서 쉽게 볼 수 있다” 며“작품이 공 개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6회 를 다 본 척하는 리뷰나 어디선가 읽은 한 줄, 유튜브에서 5분가량 본 정보를 맹신하며 주변에 떠드 는 일들이 생각났다” 고 꼬집었다. ‘지옥’ 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 릭스 시리즈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르며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보 여주기도 했다. 유아인은 작품이 계속 1위를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히고 작품 반응 가운데‘세계 무대에 내놓으려면 유아인이 제격이지’ 라는 온라인 댓글을 보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스러웠다며 웃었 다. 그는“(OTT) 플랫폼을 통해 서 우리가 만들어낸 작품이 세계 에 공개되고 소개될 수 있다는 지 점이 가장 반갑다” 며“작품에 대 한 해석과 평가가 치열해지는 과 정에서 좀 더 폭넓게 관객들의 반 응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배우로 서 긍정적이고 고무적” 이라고 말 했다.

BTS‘마이 유니버스’11주 연속 영국 싱글차트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 플레이와 손잡고 발표한 노래 ‘마이 유니버스’ (My Universe) 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톱 100’ 에 11주 연속 진입했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에 따르면 이 노래는 전주보다 62

계단 하락한 86위를 기록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 9월 24일 발매 후 오피셜 싱글 차트 3 위로 진입하며 최고 순위를 기록 했다. 이어 12위, 15위, 5위, 7위, 13위, 12위, 17위, 19위, 24위, 86위 를 기록했다.

‘마이 유니버스’ 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을 거느린 방탄소년 단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 드 중 하나인 콜드플레이가 협업 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노래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한 국어 가사도 실렸다.

트레저 웹드라마‘남고괴담’한 달 만에 1천만뷰 돌파 그룹 트레저가 주인공을 맡은 웹드라마‘남고괴담’ 이한달만 에 누적 조회 수 1천만 뷰를 돌파 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가 11일 밝혔다.

‘남고괴담’ 은 같은 반 학생들 이 귀신을 찾아내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 은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공개

된다. YG는“전문 배우는 아니지만 12명 멤버의 연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 다” 고 말했다.


2021년 12월 1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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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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