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14, 2019
<제445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뉴저지한인회 드디어 새회장 나왔다
“3년 갈망 끝에”손한익 회장 선출 18일 당선증 전달식, 발전기금 2만달러 기탁 뉴저지한인회가“3년 갈망 끝 에”드디어 새회장이 나왔다 뉴저지한인회가 손한익(54) 신임회장을 맞는다. 뉴저지한인 회는 12일“손한익 전 재미주재원 클럽 회장이 지난주 뉴저지한인 회 제29대 회장 출마를 위한 서류 를 제출했다. 전직회장단이 후보 등록 서류를 검토한 결과 뉴저지 한인회 회장으로 자격이 충분하 다고 판단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뉴저지한인회는 18일(수)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9대 신임회장 인준 및 당선증 전달식을 갖는다” 고 발표했다.
이로써 뉴저지한인회는 27대 박은림 회장의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회장 후보가 없어 박은림 회 장이 28대를 연임하고, 29대에 들 어서도 후보가 나서지 않아 전직 회장들로 구성괸 비상대책위에 이어 박은림 회장의 비상체제로 유지해오다 3년만에 정상화의 길 을 걷게 됐다. 뉴저지한인회는“이번 손한익 신임회장 선출 과장에서 선거 공 탁금은 없었다. 다만 손한익 당 선자가 뉴저지한인회 발전기금으 로 2만 달러를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차기 29대 뉴저지한인
회 활동을 위해서만 사용된다.” 고 밝혔다. 손한익 29대 회장은“뉴저지 한인사회 곳곳에 어려운 사람들 이 많소 할 일도 많다. 이들에게 봉사 하고,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 들고 싶어 회장직을 맡을 결심을 했다. 뉴저지 한인사회의 결집을 통해 성장시키고 한인들의 권익 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 겠다” 고 말했다. 손한인 신임회장은 LG전자 미주본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다 뉴저지에 정착했다. 2011년부터 클립사이드파크에서 축복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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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도 운전면허 받을 수 있다 뉴욕주, 새 운전면허증 정책 16일부터 시행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29대 회장 당선자
민권센터, 18일 설명회 개최
를 운영하고 있다. 2013~2015년 재미주재원클럽(KOSEM) 회장,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에서 부이 사장, 친교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법제화된 영주권서류 미비자(불법체류자)들에게도 운 전면허증 발부가 가능한 뉴욕주 새 운전면허증 정책이 16일부터
美‘기존 관세장벽’일부 완화… 中, 美농산물 구매 대폭 확대 민감한 쟁점은 2단계 무역협상으로?… 종전까지는 곳곳 뇌관 기 위해 조속한 무역갈등 해소가 산 수입품 2천500억 달러어치에 시급한 중국의 이해가 맞아떨어 25%, 1천200억 달러어치에 15% 진 결과이기도 하다.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이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가운데 25% 관세가 유지되고, 은“미·중이 제한적인 범위의 예 15% 관세는 7.5%로 인하된다. 비적 합의에 도달했다” 고 평가했 기존 관세들이 상당 부분 유지 다. CNBC 방송은“합의 내용의 되는 것이어서 시장의 눈높이엔 디테일은 애매해 보인다” 고 지적 크게 못 미치지만, 일단 기존 관세 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탔던 뉴 를 하향조정하는 물꼬를 텄다는 욕증시는‘실망 매물’ 에 상승분 의미여서 주목된다. 중국 측도 을 반납하고 밋밋한 흐름을 보였 “미국이 단계적으로 대중 관세를 다. 취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발표 ◆ 美, 기존 관세 하향조정‘물 했다. 미국으로서는‘관세 지렛 꼬’= 합의의 핵심은 대중(對中) 대’ 를 활용해 중국으로부터 농산 추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환율 점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15 등에서 원칙적인 성과를 얻어낸 일부터 1천600억 달러 규모의 중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발표만 놓 국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할 고 보면 그동안 미국이 요구했던 예정이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거의 모든 분야가 망라된 셈이다.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5~25% 관 ◆ 농산물 구매·2단계 협상 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미국이 15 ‘온도차’… 합의문 서명도 불투 일 관세 부과 계획을 접기로 함에 명? =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따라 일단‘관세 전쟁’ 이 모든 분 면, 미·중의 입장은 곳곳에서 엇 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갈린다. 당장 트럼프 행정부가 초 부담을 가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 점을 맞췄던‘미국산 농산물’ 과 하게 된 것이다. 관련, 중국 측은 수치 언급을 꺼리 기존 관세도 일부 하향조정 된 는 표정이다. 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중국 측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눈
12월 1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美中, 데드라인 이틀 앞두고 무역전쟁휴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휴전 모드’ 로 들어섰다.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의‘데드라인’ (12 월15일)을 이틀 앞두고서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의 무역갈등으로 전방위 충격을 받았던 글로벌 경 제에도 다소간 숨통이 트일 것으 로 보인다. ▶ 관련 기사 A5(미국), A7(세계) 면 미·중은 13일 1단계 무역합의 에 도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합 의 사실 자체엔 한목소리를 냈지 만, 세부 내용에서는 미묘하게 엇 갈린 기류가 감지됐다. 일시적인 휴전에 들어갔을 뿐 완전한 종전 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한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과, 경기둔화폭을 최소화하
12월 15일(일) 최고 47도 최저 31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데드라인(12월15일)을 이틀 앞두고 휴전 모드로 들어섰다.
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을뿐 세부 를 언급했다. 적인 구매계획에 대해선“추후 공 합의문의 서명 일정도 명확하 개하겠다” 는 입장이다. 미국 측은 지는 않은 분위기다. 라이트하이 목표치인‘500억 달러’ 를 넘겼다 저 USTR 대표는 내년 1월 첫째 는 입장이다. 주께 합의문 서명이 이뤄질 것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은 대표는 취재진에게 기존보다 향 “향후 내부 법률 평가 등 필요한 후 2년에 걸쳐 320억달러 규모의 절차를 거쳐 정식 서명을 위한 일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 정을 잡는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 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이라는 입장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 시작되 무엇보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 기 전인 2017년에 중국이 240억달 리는 대목은‘2단계 협상’이다. 러 규모의 중국산 농산물을 구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이것 했는데, 이에 더해 중국이 연간 은 모두를 위한 멋진(amazing) 160억달러씩, 향후 2년간 총 320억 합의”라며“우리는 2020년 선거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 (미 대선)를 기다리기보다 즉각 2 매를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 단계 무역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 게 되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 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2단계 협 매는 500억 달러를 훌쩍 넘기게 상을 위해서라도 기존 관세를 상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 당 부분 남겨둘 수밖에 없다는 게 관에서 취재진에게 중국의 농산 미국측 입장이다. 물 구매 규모와 관련해 500억달러 <3면에 계속>
본격 시행된다. 소셜 번호가 없는 서류미비자 들이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려면 본인 증명과 거주 증명을 해야한 다. 본인 증명 증거물엔 1점부터 4 점까지 점수가 부여되며 본인 증 명으로 총 6점을 채우고 한 가지 의 거주 증명 증빙서를 부가로 제 출해야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수 있다. 민권센터는 새 운전면허증 정 책 설명회를 10일 가진데 이어 2 차 설명회를 18일(수) 오후 7시에 민권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민 권센터 소속 실무자와 변호사가 운전면허증 신청 방법과 준비 사 항, 개인 신상 보호 조항 등에 대 해 자세히 안내한다. △문의: 민 권센터 찰리 천 담당자 718-4605600(내선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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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DECEMBER 14, 2019
뉴저지연합기도운동 제100차 기도회가 12일 오후 7시30분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제일장로교회(담임 David Feng 목사)에서 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더 좋은 한국, 북한, 미국 만들기 위해…” 뉴저지연합기도운동, 제100차 기도회“뜨거웠다” 뉴저지연합기도운동 제100차 기도회가 12일 오후 7시30분 팰리 세이즈파크에 있는 제일장로교회 (담임 David Feng 목사)에서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뉴저지연합기도운동은 2018년 1월 11일(목) 시온제일교회(담임 원도연 목사)에서 첫 기도회를 시 작한 이후로 한 차례도 거르지 않 고 계속되어 오고 있다. 기도운동은 김호진 장로와 박 성길 장로(주니의은혜교회)가 중 뉴저지연합기도운동 제100차 기도회 참석자들. 심이 되고, 장동신 목사(오늘의목 양교회)가 기도회를 인도하는 형 로 돕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제 미국 교계의 회개를 위해” ,“나 자 태로 시작되었다. 장동신 목사, 송 100차 기도회는 박성길 장로가 인 신부터 시작하는 철저한 회개와 호민 목사, 원도연 목사, 권광희 도했다. 성령의 임재하심을 위해” ,“뉴저 목사, 서정학 목사 등의 헌신이 뉴 제100차 기도회의 양춘호 목사 지 일대 교회와 개인 성도들의 영 저지연합기도운동이 자리를 잡는 (올네이션스교회)는 설교를 통해 적 대각성과 개혁 그리고 성경적 데 크게 기여했다. 이병준 목사와 에스겔 37장 1-10절을 본문으로 복귀를 위해” ,“기독교 본질 십자 김종국 목사도 자주 기도회에 참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를 위 석하여 참석자들을 격려하곤 했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해” “연약한 , 자들과 소외된 자, 육 다. 목사는“오늘의 교회의 모습이 어 체적, 정신적으로 병든 자들을 위 1년 후, 뉴저지연합기도운동은 떠한가? 영적으로 메마르고 죽어 해” ,“각기 다른 소망과 희망을 담 변화를 맞는다. 장동신 목사 등 일 있다. 어떻게 하면 마른 뼈가 다시 은 개인적 기도 제목을 위해” ,“팰 년 동안 뉴저지연합기도운동이 살아날 수 있는가? 첫째, 하나님 팍 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위해” 자리를 잡는 데 헌신적으로 수고 의 임재가 우리에게 임하셔야 한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했다. 했던 목회자 그룹을 대신하여 김 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 뉴저지연합기도운동은 매주 호진 장로, 박성길 장로, 이선용 어야 한다. 셋째, 성령의 능력이 목요일 오후 7시30분 팰팍에 있는 장로(뉴저지초대교회) 등이 전면 임해야 한다.”라는 요지의 설교 제일교회(50 West Palisades 에 나서 기도회를 이끌기 시작하 를 했다. Blvd., Palisades Park, NJ 07650) 여 오늘에 이르렀다. 설교가 끝난 후에 참석자들은 에서 기도회를 갖는다. 현재의 뉴저지연합기도운동은 “대한민국의 위정자와 교회의 회 △문의: 201-600-1858(박성길 장로들이 전면에 나서 이끌고, 초 개를 위해” ,“북한 땅에 예수 복음 장로) 청 받은 목회자들이 설교와 기도 전파를 위해” ,“미국의 위정자와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 별세 LG그룹 2대 회장으로 1970년 부터 1995년까지 25년간 그룹을 이 끌었던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 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45세 때인 1970년부터 LG그룹 2대 회장을 지냈다. 진주 사범을 졸업한 고인은 부산 사범 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50년 부친의 부름을 받아 그룹의 모회 사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
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 에 참여했다. 1969년 구인회 창업 회장의 별세에 따라 구 명예회장 은 1970년 LG그룹 회장을 맡아 25 년간 그룹 총수를 지냈다. 1987∼ 1989년 사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검정 뿔테안경에 경상도 사투 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구 명예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13일 브롱스에 위치한 뉴풀턴 수산 시장에서 30여명이 회원들이 참석 한 가운데 박대순 전 이 사장의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박재순 전 이사장이 한인사회와 수산인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고 앞날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수산인협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박대순 전 이사장 은퇴식
뉴욕구국동지회 송년의 밤
뉴욕구국동지회(회장 공진열)는 12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 특실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송년의밤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뉴욕국구동지회>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가 12일 플러싱 소재 전우회 사무실에서 미국베 트남참전전우회(VVA) Chapter 126에서 발행하는 포토 아이디 카드 촬영을 마쳤다.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는“미국베트남참전 전우회(VVA)가 한국베트남참전전우회를 정회원으로 인정했다” 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美전우회 아이디카드 받는다
장은 안정과 내실을 중시하는 경 영스타일로 유명했다. 고인이 이 끌던 LG는‘보수적인 기업’ 의대 명사로 불렸고, 대기업의 부침이 심했던 전두환·노태우 정권 때도 특혜나 이권과 관련해 잡음을 일 으킨 사례가 거의 없는 편으로 전 해진다. 1970년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그룹은 럭키와 금성사, 호남정유 등 8개사에 연간 매출이 270억원 이었다. 취임 이후 한국경제의 고 도성장기 때 범한해상화재보험과 국제증권, 부산투자금융, 한국중 공업 군포공장, 한국광업제련 등 을 인수했고 럭키석유화학(1978 년), 금성반도체(1979년), 금성일 렉트론(1989년) 등을 설립하는 등 외형을 불렸다. 구 명예회장은 70세이던 1995년‘21세기를 위해서는 젊고 도전적인 인재들이 그 룹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며 장남 고(故) 구본무 회장에 게 그룹을 넘겨줬다. 고인이 경영에서 물러날 당시 LG는 30여개 계열사에 매출액 38 조원의 재계 3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구자경 LG 명예회장
구 명예회장은 그룹을 세계적 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연구개 발을 통한 신기술 확보에 주력해 회장 재임 기간에 설립한 국내외 연구소만 70여개에 이른다.
종합
2019년 12월 1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대한항공, 항공료 좀 싸지려나…?
식물성고기‘언리미트’ 에 큰관심
2020년 11월부터 현금 80%+마일리지 20% 섞어 결제
개발회사 지구인컴퍼니, 뉴욕한인회관서 설명회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 2020년 11월부터 대한항공의 모든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항 공 운임의 20% 내에서 마일리지 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보너스 항공권 구매시에는‘지역’ 이 아닌‘운항 거리’ 에 따라 마일 리지가 공제된다. 대한항공은 13일‘마일리지 복 합결제’ 를 시범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스카이패스 제도 개 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 2020년 11월부터 대한항공의 모든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항공 운임의 20% 내에서 면 항공권 구매시 유류할증료와 마일리지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세금을 제외한 항공 운임의 20% 이내의 금액을 마일리지로 결제 “대한항공의 경우 홈페이지나 모 1만5천마일에서 1만마일로 줄어 할 수 있게 된다. 운임의 80% 이 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든 항 든다. 다만 동남아 노선 중 상대적 상을 현금이나 카드로 계산하고 공권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 으로 거리가 먼 싱가포르는 2만마 나머지 금액은 마일리지로 결제 고, 복합결제에 사용된 마일리지 일에서 2만2천500마일로, 프랑스 하는 식이다. 양에 관계없이 예약 등급에 따라 파리는 3만5천마일에서 4만마일 복합결제의 마일리지 최소 이 마일리지도 적립된다”고 설명했 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적용 시기 용 한도는 500마일이다. 다만 복합 다. 대한항공은 2022년 말까지 이 는 2021년 4월부터다. 결제시 마일리지의 현금 환산 가 같은 복합결제를 시범 운영하고 2022년 1월부터는‘모닝캄’회 치는 시즌·수요·노선·예약상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 원이 되기 위한 진입 문턱도 낮추 황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계획 록 보완할 계획이다. 기로 했다. 우수 회원 등급을 실버 이다. 즉, 현금·카드액 이외의 금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탑승 마 ·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 액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때 마일 일리지 적립률도 바꿨다. 일등석 로 나누고 전년도 탑승 실적을 연 리지가 실제로 얼마나 공제되는 과 프레스티지석은 적립률을 최 단위로 계산해 1년간 우수 회원 지는 실제 구매 시점에나 확인할 대 300%까지로 대폭 높이고 여행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복합결제는 사 프로모션 등으로 할인이 적용 현재는 모닝캄 회원이 되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되는 등급의 적립률은 최하 25%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가 5만마 을 이용해 항공권을 원화로 구매 까지로 낮췄다. 통상 일반 이용객 일이거나 국제선 탑승 횟수 40회 할 경우 이용 가능하다. 이 가장 많은 일반석 운임 중 6개 또는 대한항공 탑승 3만마일 이상 그동안 항공사가 지정한 마일 예약 등급은 현행 적립률 100%를 이면서 제휴사 이용 실적 합산 5 리지용 좌석에 한해 마일리지로 그대로 유지했다. 만 마일의 조건이 필요했다. 하지 만 항공권 구입이 가능해 소비자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 만 새 제도로 1년간‘1만마일 또는 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 일리지 공제 기준은‘지역’에서 10회’ 의 조건을 충족하면 실버 등 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마일리지 ‘운항 거리’ 로 바꾸기로 했다. 현 급의 회원이 될 수 있다는 게 대한 복합결제 등 개편안을 추진해왔 재는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 항공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탑승 다. 현재 델타항공, 루프트한자, 아, 서남아, 미주·구주·대양주 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되는‘엘리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4개 국제선 지역별로 마일리지 트(Elite) 마일’ 을 신설하는 등 다 영국항공 등이 마일리지 복합결 를 공제했지만, 앞으로는 운항 거 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제를 운영하고 있다. 리에 비례해 국내선 1개와 국제선 대한항공 관계자는“고객이 더 대한항공 관계자는“다른 해외 10개로 기준을 세분화한다. 욱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 항공사의 경우 특정 등급 이상의 이에 따라 종전에 미주 지역으 용하고 우수 회원 혜택을 더욱 폭 회원에게만 복합결제 자격을 부 로 분류돼 3만5천마일을 공제했던 넓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제 여하거나 최소 마일리지 사용 단 하와이의 경우 3만2천500마일로 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 위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줄어든다. 일본 후쿠오카도 종전 정” 이라고 말했다.
美中 무역전쟁휴전 <1면에 이어서>트럼프 대통령 은 이날 취재진에게 기존 관세와 관련“우리는 이를 2단계 향후 협 상에 쓸 것” 이라며“중국은 관세 를 없애고 싶어하고 우리도 괜찮 지만 2단계 협상 테이블에서 (남 은 관세를) 쓸 것” 이라고 거듭 강 조했다. 합의문에 지식재산권, 기술이 전, 환율 등 민감한 의제들이 두루 거론된 것도 향후 2단계 협상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그렇지 만 중국 측은 1단계 합의문의 이 행 상황을 지켜본 뒤 2단계 협상 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 어수선한 무역합의 발표… 막판까지 신경전? = 미·중의 무 역합의 발표가 매끄럽지 않게 진
행되면서 시장의 혼선을 불러온 것도 이런 미중 간 입장차와 무관 치 않아 보인다. 무역합의 사실은 미국의 일부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지만, 정작 중국 당국은 하루 동안 침묵을 지 켰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합의에 대한 WSJ 보도 는 완전히 틀렸다. 특히 관세와 관 련한 언급은 그렇다. 가짜 뉴스”라는 트 윗을 올렸고, 뉴욕 금융시장 의 투자심리는 일순 위축되기 도 했다. 1단계 합의 가 공식화된 것은 중국 당
국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다. 중국 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밤 11시(미 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관계 당국 공동회견을 개최해 1단계 협상 타 결을 공식 발표했다. 애초 예정된 회견 시간에서 30분가량 늦춰진 것으로, 이 때문에 막판까지 최종 합의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구인컴퍼니(대표 민금채)가 13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언리미트(Unlimeat) 뉴욕 팝업 스토어’ 를 개최했다.‘언리미트’ 는 곡물 재고로 만든 식물성 고기 로,‘한계 없는 고기’ 라는 뜻을 가 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민금채 지구인 컴퍼니대표와 이영선 컬리네리테 크센터 쉐프가 참석해 제품 프레 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참가자들 에게 샘플 메뉴를 설명했다. 민 대표는“음식물 재고, 쓰레 기 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이를 해 결하고자 제품 연구, 개발을 시작 하게 됐다” 며“식물성 고기를 사 용한 미국의 임파서블미트, 비욘 드미트 등을 접하고 제품이 곡물 베이스라는 것을 알았다. 이후 의 사, 연구원 등 30여 명의 인력이 협업해 특허 기술로 제품을 완성 했다” 고 소개했다. 또,“식물성 고기는 일반 고기 와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나트륨 이 2배, 단백질이 2배 가량 높다. 언리미트는 광우병 및 콜레스테 롤로부터 안전하고, 이는 FDA 등 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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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컴퍼니의 민금채 대표, 이영선 쉐프가 식물성 고기‘언리미트’뉴욕 팝업 스토어 에서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관에서 인증받았다” 며“내년엔 한 국의 삼원가든과 미국의 트레이 더조, 홀푸드에 진출할 계획” 이라 고 말했다. 식물성 고기‘언리미트’ 는현 미, 귀리, 견과류를 재료로 단백질 성형 압출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건강 대체식이다. 지구인컴퍼니 는 육류 요리에 대체하는 용도로
즐길 수 있는 곡물 언리미트, 직화 구이로 맛볼 수 있는 언리미트, 식 물성 고기로 만든 언리미트 만두 2종(갈비맛, 김치맛)을 출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인컴퍼니가 주최하고 뉴욕한인회, 미주한인 요리사협회, (주)해여름소금이 후 원했다.
<박세나 기자>
메리엄-웹스터 사전 올해의 단어에‘they(그들)’선정 우크라 스캔들 관련‘퀴드 프로 쿼’ ‘탄핵’ , 도 검색 폭주 메리엄-웹스터 사전이 2019년 올해의 단어로 성별을 특정하지 않는 복수 인칭 대명사인 ‘they(그들)’ 를 선정했다고 CNN 등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매년 올해의 단어를 정해온 메 리엄-웹스터 사전은 이 단어의 온 라인 검색 건수가 지난해보다 313% 폭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 혔다. 사전 측은“올해의 단어가 데이터에 의해 결정됐다” 고 설명 했다. 에밀리 브루스터 메리엄-웹스 터 수석편집장은 “대명사 (Pronoun)는‘가다’ ,‘생각하다’ , ‘가지다’ 처럼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단어이면서도 종 종 사전 사용자들에 의해 무시돼 왔다” 면서“하지만, 지난 1년간 사 람들은 수없이‘그들’ 을 지칭하는 이 단어와 조우했고 검색량도 극 적으로 증가했다” 라고 말했다. 올해‘그들(they)’검색량이 폭증한 것은 제3의 성(性)을 지녔
다고 주장한 모델 오슬로 그레이 스가 지난 1월 파리패션위크를 주 름잡고, 미국 하원의원 프라밀라 자야팔(민주·워싱턴)이 어릴 적 자신의 성적 불일치 경험을 털어 놓으며 성 소수자(LGBTQ) 권리 옹호를 내세운 것이 계기가 됐다. 또 역시 제3의 성을 추구한다 는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가 소셜 미디어에‘그들’ 이란 단어를 계속 쓰면서 지속적으로 화제가 됐다. 성 소수자 권리 옹호단체
GLAAD의 닉 애덤스 사무국장 은“가야 할 길이 멀지만, 언어와 문화가 점점 긍정적·포용적 모 습을 띠고 있다” 고 환영했다. 메리엄-웹스터 사전이 정한 올해의 단어 2위에는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 들에 대한 하원 탄핵조사와 관련 이 있는‘퀴드 프로 쿼(quid pro quo·대가)’가 자리했고‘탄핵 (impeach)’도 검색량이 급증한 단어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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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4, 2019
2019년 12월 14일(토요일)
내셔널/경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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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안’하원 상임위 통과… 내주 본회의 표결 전망 ‘권력남용·의회방해’적용… 민주 전원찬성-공화 전원반대 속 10분도 안걸려 하원 통과하면 상원 심판 절차…‘공화당 다수’상원선 부결 전망 우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에서 촉발된 탄핵 정국이 여당인 공화당과 야 당인 민주당의 본격적인 표대결 국면으로 들어갔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다 음주 본회의 표결을 진행할 것으 로 예상된다. 하원에서 탄핵소추 안이 통과되면 상원의 탄핵심판 절차로 넘어간다. 그러나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석이어서 부결 전 망이 우세하다. 하원 법사위는 13일 트럼프 대 통령의 2가지 혐의에 대한 탄핵소 추안을 각각 표결에 부쳐 두 혐의 모두 찬성 23명, 반대 17명으로 처 리한 뒤 하원 본회의로 넘겼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양당의 극한대립 속에 민주당 위원 전원이 찬성, 공화당이 전원 반대한 결과다. 전날 법사위는 14시간에 걸친 회의에도 불구하고 표결을 하지 못했지만, 이날 회의는 2개의 탄 핵사유 안건에 대해 찬반을 확인 하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탄핵 소추안에 적시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권력 남용 과 의회방해 혐의다. 권력 남용이란 트럼프 대통령 이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 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 화 때 4억달러에 달하는 우크라이 나 군사 원조를 고리로 정적인 민 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비리 조사를 압박했다는 것을 말한다. 또 탄핵 소추안은 트럼프 대통 령이 하원의 탄핵 조사 착수 이후 행정부 인사들에게 조사 비협조 를 지시한 행위 등에 대해 의회방 해 혐의를 적용했다. 민주당 소속 제리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은 표결 후 법사위가 미 역사상 세번째로 대통령 탄핵 을 권고하기 위해 투표한 날이라 고 밝히고“오늘은 엄숙하고 슬픈 날” 이라고 말했다. 탄핵소추안은 내주 하원 본회 의 전체 표결을 거칠 예정이며, 민 주당이 하원 다수석을 차지해 통 과 전망이 우세하다. 탄핵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하 면 내달부터 상원의 탄핵 심판이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정인 공화 당이 상원 다수석이어서 상원 문 턱을 넘기 어렵다는 점을 의식한 듯 탄핵 절차가 짧든, 길든 상관하 지 않을 것이라며“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다” 고 말했 다. 외신들은 공화당이 상원에서 속전속결식 심판을 희망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에서 공화 당의 다수석을 활용해 원하는 증 인을 소환하는 등 장기전을 택할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 사상 의회의 탄핵 표결에 직면한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 게 됐다. 1868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 13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가지 혐의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고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은 하원 있다. 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공히 상원에서 부결돼 대통령직 을 유지할 수 있었다. 리처드 닉 상원은 100석 중 공화당이 53 대표는 전날 밤 폭스뉴스에 출연 ‘속임수’ 라는 단어를 4번,‘가짜’ 슨 대통령은 1974년‘워터게이트 석이어서 부결 전망이 우세하다. 해“대통령이 직에서 쫓겨날 가능 를 2번 사용하고, 자신의 행동이 스캔들’ 로 하원의 표결 직전 사임 탄핵안이 의결되려면 3분의 2 이 성은 0%다” 라고 말했다. ‘완벽했다’ 고 3번,“아무 잘못도 했다. 재선이 아닌 첫 임기 때 탄 상 찬성이 필요하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지 않았다” 고 4번 언급하며 민 핵심판에 직면한 대통령은 트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당을 맹비난했다고 전했다. 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트럼프“상원서 내가 원하는 것 다하겠다”… 장기전 열어뒀다 해석도
미중‘관세·농산물’무역합의… 트럼프‘2단계 협상’예고 중국·미국 잇따라 발표…‘관세폭탄’무역전쟁 시작 17개월만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 상에 합의했다. 지난해 7월 미국이 중국산 제 품에 대해 첫 관세 폭탄을 때리며 본격적인 무역전쟁을 시작한 지 약 17개월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중국제품 에 대한 관세부과 계획을 담은 행 정명령에 서명한 것을 기준으로 는 거의 21개월 만이다. 이날 중국과 미국은 잇따라 합 의 사실을 발표했다.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 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 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 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존 관 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 율을 낮추는 것이 합의의 골자다. 그러나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계획이 세부적으로 발표되 지 않은데다, 미국의 대중 관세 문 제를 두고 미중 간 이견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최종 합의는 향후 서명 절차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 로 보인다. 미중이 1단계 합의에 최종 서 명하더라도 훨씬 복잡하고 어려 운 쟁점들이 남아있어 2단계 협상 은 여전히 난항이 예상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무부, 외교부, 상무부, 농업농촌 부 등 중국 관계 부처는 현지시간 으로 이날 밤 11시 국무원 신문판 공실이 주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상 합의를 먼저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의 발 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1단계 합 의를 발표했다.
그는“중국과 매우 큰 1단계 합의를 했다” 면서“그들(중국)은 많은 구조적 변화와 대규모 (미국 산)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 더 많은‘플러스(plus)’등에 대한 구매를 약속했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15일 부 과할 예정이던 중국산 제품 1천 600억달러에 대한 관세는“부과 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에 부과하던 25% 의 관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 다. 이는 2천500억달러 규모의 중 국 제품에 부과해오던 25%의 관 세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미 다. 이어 나머지(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7.5% 세율의 관세 부과 를 밝혔다. 1천200억달러 규모의
다른 중국 제품에 부과해온 15% 의 관세를 반으로 줄이겠다는 것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이것은 모 두를 위한 멋진(amazing) 합의” 라면서“우리는 2020년 선거(미 대선)를 기다리기보다 즉각 2단 계 무역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기존 관세에 대해선 2단계 무 역 협상에서 중국에 대한‘레버리 지(지렛대)’로 사용하겠다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직후 중 국과의 협상을 주도해온 미 무역 대표부(USTR)도 1단계 합의를 확인했다. USTR은 1단계 합의는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중국의 실 질적인 추가 구매 약속을 포함하 고 있으며, 지식재산권과 기술 이
지난 6월 오사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전(강요), 농업, 금융서비스, 통화 및 환율 등 분야에서의 중국의 경 제·무역 체제의 구조적인 개혁 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USTR은 또 이번 합의는‘강 력한 분쟁 해결 시스템’ 을 포함하 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 대 비한 대비책을 갖추고 있다는 의
미다. 미국측 발표에 앞서 중국은 기 자회견에서 미국과 1단계 무역 합 의 문건 내용에 서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1단계 무역 협상에 관 한 성명’ 에서“중미 쌍방이 평등 과 상호존중의 원칙 하에서 1단계 무역 합의문에 관한 의견의 일치 를 봤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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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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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법 본회의 상정 무산… 17일 선거법 처리 물건너가 한국당‘국회 회기결정 안건’ 에 필리버스터 신청…‘4+1’선거법 타결도 불발 문의장, 16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소집…“총선 일정 감안해 선거법 처리돼야” 공직선거법을 비롯해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13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선거법 을 포함해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 괄 상정해 17일께 선거법 표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자유한 국당이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 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면서 본회의 자체가 열리 지 못했다. 여기에다 이른바 4+1(민주당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 화당+대안신당) 협의체 차원의 선거법 수정안 마련이 불발된 것 도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배경이 라는 분석도 나온다. 본회의가 이날 불발되면서 내 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일 인 17일까지 선거법을 처리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오후 3시 본회의 개 최 및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여 야 3당은 본회의가 열리면 임시국 회 회기 결정 안건, 예산 부수법 안, 민생법안,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어 패스트 트랙 법안을 올리면 한국당은 필 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여야3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 에서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 의 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당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 서 열린‘패스트트랙 법안 날치기 상정 저지 규탄대회’ 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들어간다 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날 본회의에서는 첫 번째로 상정 되는 패스트트랙 법안인 선거법 을 놓고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결 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한국당이 본회의 시작 직전에 민주당의 임시국회 회기 (12월 11~16일) 결정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분위기 가 급반전됐다.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에는 필리버스터가 어렵다는 것이 국 회의 판단이기는 하지만, 일단 필 리버스터 신청이 되면서 본회의 의 정상적 진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당 심재철 원 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
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명 시적으로‘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안 하겠다’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3시와 오 후 7시에 두 차례에 걸쳐 교섭단 체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소집했 지만,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만 참석하면서 실질적 논의가 이뤄 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문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 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 의하지 않기로 했다”면서“16일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갖는다. 그 자리에서 실질적인 합 의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고말 했다. 이어“총선 일정을 감안해 공
직선거법이 처리되는 게 바람직 하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문 의장을 찾아가 본회의 개최와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요청했 다. 민주당은 또 한국당에도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 민주당은 선거법이 상정되기 전까지 본회의 의결이 가능한 합 의안을 만들기 위해 4+1 차원의 협상도 계속 진행했다. 전날 밤에 이어 이날 낮까지 진행된 협상에서 민주당은 바른 미래당 당권파, 대안신당과 잠정 합의안을 만들었으나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반대하고 바른미래 당 당권파도 추인을 받는 데 실패 했다. 이에 따라 의결정족수(148명)
가 확보 가능한 선거법 개정안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본회의 개최 무산으로 민 주당은 1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등의 상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 다. 이어 17일부터 새 임시국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거법을 표 결한다는 게 민주당의 애초 목표 였다. 그러나 이날 임시국회 회기가 결정이 안 되면서 17일부터 임시 국회를 소집하는 것은 사실상 불 가능해졌다. 한 국회 관계자는“국회법에 서 임시국회 소집요구는 시작되 기 3일 전에 하도록 하고 있다” 면 서“16일에 임기 국회 회기가 종 료되는 것으로 결정돼 그날 새로
운 임시국회가 소집돼도 19일부 터 진행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민주당은 선거법의 조기 처리 를 위해 본회의를 가능한 한 빨리 연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당이 선 거법에 대한 협상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 4+1 협의체 차 원에서 선거법 개정안 합의를 하 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14일 장외집회 등을 통해 반대 여론을 결집하고 필리 버스터 등의 수단을 동원해 패스 트트랙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민주당은‘게임의 룰’ 인 선거법을 일방처리하는 것에 관 해 부담이 있고 한국당 내에도 협 상론이 나오고 있어 막판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회의가 무산된 것과 관련,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국회가 정 상화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면서 “17일부터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빨리 선거법을 처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 더홀 농성장에서“회기 결정 안건 도 분명히 필리버스터 대상” 이라 면서“오늘 본회의를 무산시킨 책 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국회의 장 측에 있다” 고 밝혔다.
정치지도자 호감도… 이낙연·심상정·박원순·이재명·유승민 순
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 응 답이 나온 이들을 호감도 조사 대 상으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 차 ±3.1%포인트) 결과 이 총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0%가 ‘호감이 간다’ 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인 7명의 정치인 중 유일하게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았다.
이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더불 어민주당 및 정의당 지지층 등 진 보 성향 응답자에서는 70% 수준 이었고, 30∼50대에서는 60% 내 외, 60대 이상에서는 48%를 기록 했다. 다만 20대에서는 20%에 그 쳤다. 이 총리에 이어 심상정 대표 (39%), 박원순 서울시장(32%), 이
재명 경기지사(29%), 유승민 의 원(23%), 황교안 대표(18%), 안 철수 전 의원(17%) 등의 순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호감도를 살펴보면 이 총리 는 33%, 심상정 대표 45%, 박원순 시장 53%, 이재명 지사 55%, 유승 민 의원 59%, 황교안 대표 67%, 안철수 전 의원 69% 등이었다.
‘한국의 사회동향 2019’ 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35.9%는 월 200만원 미만 소득자로 집계됐다. 저소득 1인가구 증가·비혼 증가 등 인구변화에 적극적 정책대응 주문 이와 함께 비혼이 증가하는 등 삶의 형태가 다양화하고 있는 만 문재인 대통령은 13일“1인 가 큼, 기존의‘4인 가구’ 라는 전형 구를 위한 정책 종합패키지를 만 적 틀에만 맞춘 정책에 갇혀서는 들라” 고 지시했다. 안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으로 풀이된다. 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 홍 부총리는 아울러 이 자리에 재정부 장관으로부터‘2020년 경 서 최근의 경제 상황과 내년도 경 제정책 방향’ 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제여건을 진단하고 2020년 경제 정례보고를 받고“1인 가구의 급 정책 방향의 주요 과제 및 경제 속한 증가로 주거정책·사회복지 전망을 보고했다. 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 고 대변인은“활발한 논의가 던 정책 변화가 필요한 게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 이뤄지면서 예정된 시간을 초과 가” 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터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해 보고가 1시간 40분 동안 진행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 됐다” 고 말했다. 했다.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 가 많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은 이 고 대변인은“투자 활성화, 벤 최근 1인 가구의 비중이 급격 한 셈이다. 들에 대한‘맞춤형 정책’ 의 필요 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 히 늘어나는 등 인구구조가 변화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경제적 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 경제 하는 것에 발맞춰 정부의 정책도 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하는 사례 실제로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전반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 고 설명했다. 그는“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주요 과제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 폈다” 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는 이제민 국민경 제자문회의 부의장, 정해구 정책 기획위원장, 이정동 경제과학특 보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부동산 정책 과 관련한 보고는 이뤄지지 않았 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
을 만나“오늘 자리는 전반적 경 제상황과 향후 방향을 총체적으 로 살펴보는 자리로, 부동산 정책 은 논의되지는 않았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굉장히 세심하 게 살펴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고 대변인은“2020년 경 제정책 방향은 오늘 논의된 결과 를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 쳐 다음 주중 확정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비호감도는 안철수·황교안·유승민·이재명 순으로 높아” 차기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 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 위를 차지했다고 한국갤럽이 13 일 밝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10∼
12일 전국 유권자 1천1명을 대상 으로 이 총리를 비롯해 자유한국 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 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안
철수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7명의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 다. 한국갤럽은“차기 정치 지도
문 대통령“1인가구 정책종합패키지 만들라… 4인기준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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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9년 12월 14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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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합의 때 내년 세계 GDP 0.3% 증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전망“합의 불발시 0.1% 감소”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 의를 타결할 경우 내년 세계 국내 총생산(GDP)을 0.3%가량 늘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블룸버그 산하 경제 연구 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 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이 15일 로 예정됐던 추가 고율 관세 부과 를 유예하고 기존 관세 중 일부를 축소하면서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 로 줄면 2020년 세계 GDP는 0.30%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미국 GDP는 0.35% 늘고 중국은 0.55% 증가하는 것 으로 예상됐다. 만약 양국의 기존 고율관세 철 회 폭이 예상보다 훨씬 커 미중 무역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13일 베이징에서 심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미중 무역협상 1단 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하고 있다.
제거된다면 내년 세계 GDP는 0.60% 증가할 것으로 BE는 예상 했다.
그러나 양국 간 합의가 불발돼 15일 추가 관세 부과가 강행된다 면 세계 GDP는 0.10% 줄 것으로
전망했다. BE는“관세보다 불확실성 축 소가 더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12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안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 서 국제 금융 시장은 강세를 보였 다. 미중 양국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15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기존 고율 관세 중 일부를 축소하기로 합의 한 것으로 미국 언론 매체들은 보 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3월 중국을 상 대로 무역 전쟁을 본격화해 현재 중국산 수입품 2천500억 달러어 치에 25%, 1천100억 달러어치에 15%의 관세를 각각 매기고 있다.
英 총선 개표 완료… 보수당 365석 확보하며 압승 확정 존슨 총리, 대처 시절인 1987년 이후 보수당 최대 의석 확보 이끌어 노동당 200석 간신히 넘겨… 스코틀랜드국민당 선전 속 자유민주당 고배 약 100년만에 12월에 열린 영 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압승을 거두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영국은 12일(현지시간) 오전 7 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국 650개 지역구, 4만여곳의 투표소에서 하 원의원(MP)을 선출하기 위한 총 선을 실시했다. 투표 마감 직후부터 시작된 개 표는 다음날인 13일 오후 3시께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 지역의 세 인트아이브스 지역구를 마지막으 로 완료됐다. 집계 결과 보수당이 365석으로 하원 과반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하면서 재집권에 성 공했다. 야당 모든 의석을 합한 것보다도 80석이 많은 수준이다. 영국 하원 의석수는 총 650석 으로 과반 기준은 326석이다. 이번에 보수당이 확보한 의석 은 마거릿 대처 총리가 이끌던 1987년(376석) 이후 최대다. 야당과의 의석수 차이(80석) 도 이때 이후 가장 컸다. 반면 제1야당인 노동당은 200 석을 겨우 넘는 203석을 확보하는
총리관저 앞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데 그쳤다. 노동당 입장에서는 154석에 그 쳤던 1935년 이후 최악의 패배로 남게 됐다. 209석에 그쳤던 1983년 총선에 비해서도 적은 숫자다. 다만 200석에도 못미칠 것으로 추정됐던 출구조사 결과에 비해 서는 다소 늘어났다. 2년 전인 2017년 조기 총선과 비교하면 보수당은 47석을 더 얻 었지만, 노동당은 무려 59석이 줄
어들었다. 보수당은‘붉은 벽’ (red wall) 으로 불리며 전통적인 노동당 강 세 지역이었던 미들랜즈, 북잉글 랜드는 물론 웨일스 지역을‘푸른 물결’ (blue wave)로 덮으며 승리 의 발판을 마련했다. 붉은색과 푸 른색은 각각 노동당과 보수당을 상징한다. 이번 총선에서 스코틀랜드국 민당(SNP)은 2017년 대비 13석 추가된 48석으로 제3당 지위를 공
고히 했다. SNP의 약진으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움직임이 거세질 것으 로 전망된다. 반면 브렉시트(Brexit) 반대를 공약으로 내건 자유민주당은 오 히려 1석 줄어든 11석에 그쳤다. 특히 조 스윈슨 자유민주당 대 표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자신 의 지역구에서 낙선하면서 지난 7 월 취임 이후 불과 5개월만에 자 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017년 총선 이후 사실상 보수 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해 온 북아 일랜드 연방주의 정당인 민주연 합당(DUP)은 8석을 확보해 2석 이 줄었다. 이어 아일랜드 공화주의 정당 인 북아일랜드 신페인당이 7석, 웨일스민족당 4석, 북아일랜드의 사회민주노동당(SDLP) 2석, 녹 색당 1석 등으로 집계됐다. 득표율 기준으로는 보수당이 43.6%로 2017년 총선 대비 1.2%포 인트(p) 증가했다. 반면 노동당은 7.8%포인트 하락한 32.2%에 그쳤 다. 자유민주당은 득표율 자체는 4.2%포인트 늘어난 11.5%였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몰표를 받 은 SNP의 전체 득표율은 0.8%포 인트 증가한 3.9%였다.
미국 연방의사당 건물
美상원도‘아르메니아 학살’결의안 통과 터키 반발… 美대사 초치해 항의 의사 전달 미국 상원은 12일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아르메니아인 학살’ 사건을 공식 인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AFP 통신이 보도 했다. 터키는 미 상원의 결의안 채택 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 상원 결의안은 1915∼1917 년 이슬람계의 오스만튀르크 제 국이 기독교계인 아르메니아인 150만명을 대량 학살한 사건을 인 정하고 희생자를 추념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외에도 30개국 이 이 같은 아르메니아 학살 결의
“정의와 진실의 승리” 라며“20세 기 들어 처음으로 학살당한 150만 명을 추념하는 것으로서 앞으로 또다시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 록 미 의회가 과감하게 움직였다” 고 평가했다. 반면, 터키 대통령실 소속 파 흐렛틴 알툰 언론청장은 이날 트 위터에“일부 미국 의원들의 행동 으로 터키와 미국의 관계가 손상 을 입을 것” 이라며 결의안 통과에 대해 비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터키 외 교부는 13일 앙카라 주재 미국 대 사를 초치해 미 상원의 결의안 채
아르메니아“정의와 진실의 승리” 안을 처리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에 대해 터키 정부는 아르메 니아인들이 세계대전 와중에 사 망했을 뿐 집단 학살과는 무관하 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국 관계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미 민주 당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은 “상원이 역사의 바른길을 선택했 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아직도 학살의 생존자가 있는 상 황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 해 사의를 표한다” 고 말했다. 미 하원도 지난 10월 결의안을 처리함에 따라 공식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지만, 민주당을 중심으 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결의 안에 공식 서명해야 한다는 주장 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 원국인 터키와 관계를 고려해 수 차례 결의안 통과를 저지했던 것 으로 전해졌다.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는 결의안이 통과되자 트위터에
택에 대해 터키의 실망감을 전달 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새터필드 대사가 터 키 외교부로 초치됐다고 터키 아 나돌루 통신이 전했다. 푸아트 옥타이 터키 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서“우리는 미 상원의 결정을 규 탄하고 거부한다” 면서“결의안은 거짓에 근거해 역사를 다시 쓰려 는 시도” 라고 비난했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 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달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미 의 회의 결의안 통과를 겨냥해“과거 에 벌어진 근거 없는 주장이 터키 와 미국 관계를 일촉즉발의 상황 으로 몰고 갈 수 있다” 고 지적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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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14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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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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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 누가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 내랴 ? >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다.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 에 따라 마음의 열매가 각각 다르게 열린다. 악을 심는 자는 악의 열매를 내고 선을 심는 자는 선의 열매를 낸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 가지이다. 사람의 마음도 그릇과 같아서 그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향기가 다르게 나타난 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 하는 자는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하고 시기 살인 악독이 가득하고 능욕과 시기 그리고 방탕 술취함 도박 중독에 빠져 살아가나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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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합시론
미·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 완전한 갈등 해소로 이어져야
미중 무역전쟁 21개월 만에 휴전 기대감 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 계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지 21개월 만에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인 이른바‘스몰딜’ 에 합의했다. 외신에 의하면 양국은 미국이 설정한 1단계 무역협정의 데드라인(15일)을 사흘 앞두고 쟁점을 타결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3천600억 달러어치에 이미 부과된 15∼25%의 상품 관세를 절반으로 낮추고, 15일 부터 1천650억 달러어치 상품에 적용 하기로 했던 15%의 관세부과를 보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호응해 중 국은 내년에 500억달러어치의 미국 산 농산물을 수입하는 한편 미국산 상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완화하기로 했다.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와 환 율을 조작하지 않는다는 약속도 합의 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전쟁으로 세계 경제의 숨통 을 조였던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에 합의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은 다행스럽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핵심지지층인 ‘팜 벨트’ 를 의식해 농산물 판매 확 대를 강력하게 희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부담을 줄여 침체한 자국 경기를 살려보려는 시진핑 주석 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고 할 수 있 다. 이번 합의는 일견 꿩(관세)도 먹 고 알(농산물 수출)도 챙긴 미국의 승리로 보이지만 중국도 트럼프가 일 방적으로 높여놓은 관세장벽을 낮춤 으로써 대미 무역의 불확실성을 걷어 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체면은 살 렸다고 할 수 있다. 양국이 어렵사리 합의에 이르면 서 트럼프 취임 이후 지속한 무역갈 등은 일단 봉합됐지만, 기술 패권 경 쟁 등으로 확전의 불씨는 도처에 남 아있다. 미국은 중국에 지식재산권 보호와 외환시장 개입 중단 등 강력 한 개혁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이 어느 정도 미국의 요구에 부응할지는 미지수다. 중국은 미국이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제재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인화성이 큰 민감한 사안이다. 양국의 불신이 워 낙 깊어 이번 합의 이행 과정에서도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두 나 라는 홍콩 시위와 신장웨이우얼 인권 탄압을 놓고 격렬하게 충돌하고, 남 중국해에서는 전략적 갈등을 빚고 있 다는 점도 무역 분쟁의 해소에 부정 적이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방아쇠를 당긴 무역 전쟁의 의도가 단순히 통 상 이익 관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글 로벌 패권 경쟁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한 중국을 찍어누르기 위한 것이 라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요원하 다. 미국과 중국은 G2로 세계 경제의 쌍두마차다. 따라서 양국은 이성적으 로 갈등을 관리하면서 국제 규범에 맞게 통상질서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유지되도록 협력할 책무가 있다. 두 나라의 대립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을 불렀고,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체제를 대체해 지난 24년간 글로벌 통상질서의 중재자였 던 세계무역기구(WTO)를 무력화시 켰다. 각국의 수출 침체로 세계 경제 의 불확실성은 증폭했다. 국제 무역에서 일방적 승리는 있 을 수 없다. 이미 목도하고 있는 것처 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아 글로벌 공 급 사슬이 무너질 경우 두 나라에도 결코 이익이 되지 않는다. 소모적 분 쟁을 접고 가라앉는 세계 경제의 활 성화에 힘을 모으길 촉구한다.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은 어려 운 여건에 있는 한국의 수출에도 단 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려스러운 것은 중국과의 합의로 여유가 생긴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여타 대미 무 역 흑자국으로 칼끝의 방향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일 본과 유럽연합(EU), 한국 등의 외국 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한 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도 벌이고 있다. 한국의 통상 당국은 면밀한 준비 와 설득력 있는 논리로 미국의 압박 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SATURDAY, DECEMBER 14, 2019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 <162> “Picking up where we left off,”Ilsung went on,“the socialist society we will build is one where everybody will be rich, not just one or two. In the past wealth has been in the hands of a few, the parasites and predators that have fed and grown bloated on our sweat and blood. We have a list of them for each province by county, sub-county, and village. We need to drive them out of their lairs, take their hoarded spoils, and spread them among the rest of us.” There was a prolonged enthusiastic applause. Apparently no one here considered themselves parasites or predators. “The first item on the agenda is organization of Action Teams, made up of young men, who will go out to the homes and businesses of these enemies of the people, evict them, settle them in other provinces, send them to prison, or execute them, according to the guidelines and procedures we’ ll discuss and decide on…” Peter was shocked at the surreal drama playing out before his very eyes, ruffians and drifters, corralled off the streets to trample underfoot ordinary people who had done their damnedest to improve their lot and succeed under the circumstances life had cast them in through no fault of theirs, land owners, businessmen, professionals, now demonized, with whom he couldn’t help identifying himself. As the son of Jongnay Bach, the Academician poet, educator, and civic leader, he had enjoyed the privileges of the upper class in the supposedly egalitarian Soviet society. Until 1937, that is. The juggernaut of proletariat revolution had already been put into motion and Peter was powerless to change or stop it. Though no orator, Ilsung Kim had the attendees clapping practically after every sentence. Obviously, they were an applause machine but it certainly took some talent on Ilsung’ s part to set all that up. Perhaps he was perfect for the role Peter had in mind, a front to expedite unification and sovereignty of Korea using Soviet resources. The dinner was for 55, the entire general staff of Chichikov’ s Soviet Forces, Korea, and Yuri and Peter. Chichikov and Yuri sat next to each other and Peter and Malik next to them on opposite sides at the head table, to which were set other tables end to end in a circle. Waiters brought in dish after dish of Russian food and glasses of vodka and other alcoholic beverages. The dishes were cleared away and coffee was served. Chichikov had the meeting brought to order and officially welcomed to North Korea Yuri Nabatov, the guest of honor, KGB General and Political Commissar, whose credentials included consolidation of postwar Eastern Europe in the Soviet bloc and, more recently, embassy to Kazakhstan and China, in the latter almost losing his life in a train wreck caused by a Maoist rebel attack on the way to his post. “Now, Comrade Political Commissar Nabatov, we are all ears to hear you,”Chichikov said, sitting down. “Thank you, Goveror General Chichikov,”Yuri began. “Before we go any further, let me introduce my deputy, KGB General Peter Ultar, without whose bravery and generalship, as I have already described to you, General Chichikov, and widely reported by the media in China, at home, and elsewhere, I wouldn’ t be here today.” The assembly broke into an enthusiastic applause and Peter rose and bowed before sitting back down. “We’ ll make this a give and take of information, rather than a one way lecture,”Yuri resumed.“I need your input, especially since you have been here, getting your feet wet and dealing with local government. By the way I need not remind you that nothing we discuss or learn here tonight leaves this room.”
“중단 된데서 다시 시작합 시다”하고 일성이 계속했다. “우리가 세울 사회주의 사회 에서는 하나 둘이 아니라 모 든 사람이 잘 살 수 있오. 과 거에 부는 우리의 피와 땀을 먹고 배가 터지도록 부풀은 소수의 기생충, 약탈자 손아 귀에 쥐어져 있었오. 도, 군, 면, 리 단위로 명단이 있으니 우리는 그들을 그들의 소굴 에서 쫒아내고 그들이 쌓아 놓은 노획물을 백성 모두에게 박태영(Ty Pak) 나눠 줘야 하오.” <영문학자, 전 교수, 일성의 말에 열정적인 긴 뉴저지 노우드 거주> 박수가 터졌다. 여기 있는 자들 은 자기가 기생충이나 약탈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듯 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인민의 원수들의 집과 사업체에 가서 우리가 토의해서 결정할 지침과 절차에 따라 그들을 쫓아내 다른 도로 이주 시키든지 감옥에 보내든지 아니면 사형시키도록 청년으로 구성된 행동대의 조직이올시다” 피터는 지금은 악마로 묘사되고 있으나 그들과 동류의식이 느껴지는 지주, 사업가, 전문가 등 자기들 과실 없이 주어진 여건 하에서 기를 쓰며 좀 더 잘해보고 성공하려고 애쓴 보통 사람들 을 길에서 떠도는 깡패들을 모아 짓밟게 하는 악몽의 연극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학술원 시인, 교육자, 민간 지 도자인 박종내의 아들로 그는 평등해야 하는 소련 사회에서도 상 류층의 특전을 누리며 살았다. 적어도 1937년까지는. 무산계급 혁명의 대형 괴물이 이미 가동되었고 이를 자기 힘으로는 멈추거 나 변형시킬 수 없음을 피터는 절감했다. 웅변가는 아니더라도 김일성은 말끝마다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그들은 박수 기계임이 틀림없었으나 그렇게 만든 일성의 재주는 인정해야 했다. 어쩌면 그가 피터가 생각해온 대 로 소련 힘을 이용하여 조선의 통일과 자주를 촉진하는데 쓸만한 최적격 앞잡이가 아닐까? 저녁식사 모임 참석자는 치치코프의 조선 주둔 소련군 장성 급 전원과 유리와 피터를 합하여 모두 55명이었다. 치치코프와 유리가 붙어 앉고 피터와 마릭이 반대로 자기 상관 옆에 앉은주 빈 테이블에 다른 테이블을 연결하여 원을 이루었다. 웨이터들이 러시아 음식 접시와 보드카 기타 술잔을 계속 날랐다. 접시가 치워지고 커피가 나왔다. 치치코프는 개회를 선언하 고 KGB장군 겸 정치위원인 주빈 유리 나바토프의 북조선 내방 을 정식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리 나바토프가 전후 동 유럽의 소련연합 가입을 확립하고 최근 카작스탄과 중국에 무임 소 대사로 파견되어 임지로 향하다 중국에서 모택동 반란군의 습 격으로 기차가 전복되어 하마트면 생명을 잃을뻔 했다는 경력을 낭독했다. “나바토프 정치위원님, 이제 우리 모두 위원님의 말씀을 고대 하고 있습니다”하고 치치코프가 말했다. “감사합니다. 총독 치치코프 장군님”하고 유리가 시작했다. “회의 시작하기 전 이미 치치코프 장군께 제가 설명해 드렸고 언 론을 통해 이미 중국, 본국 등 여러 나라에 널리 보도된 바와 같 이 이 사람의 용맹과 전투 지휘가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있지 못할 내 부관 울타르 피터KGB 장군을 소개합니다.” 회중은 열광적인 박수를 쳤고 피터는 일어나 절을 하고 앉았 다. “우리는 오늘 모임을 일방적 강의식으로 하지 말고 아는 것을 서로 주고받는 교환대화식으로 진행합시다”하고 유리가 다시 말을 이었다.“여기 북조선에 일찍 도착하여 풍토에도 젖고 주민 들 동향도 이미 파악했을 것이니, 나는 여러분이 아는 바를 듣는 것이 필요하오. 한가지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오늘 저 녁 우리가 여기서 상의하는 것은 절대 이 방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되오.”
2019년 12월 14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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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