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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4, 2020

<제475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美‘코로나 억제 희망’백신 배포 시작… 14일 첫 접종할듯

12월 14일(월) 최고 42도 최저 32도

흐림

12월 15일(화) 최고 38도 최저 27도

12월 16일(수) 최고 33도 최저 29도

12월 14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백신 배포 위해 상자 옮기는 직원

첫 배포 백신 싣고 미시간 공장 출발하는 트럭에 환호하고 있다

미시간 화이자공장서 트럭 3대, 호위 속 출발… 미 전역 배포개시 290만명 투여분 16일까지 도착…“내년 1분기내 1억명 접종 예상”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억제 할 희망인 코로나19 백신의 배포 가 13일 시작됐다. 이르면 14일 미국 내 첫 접종 자가 나올 전망이다. 미국의 백신 접종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개월, 대유행이 시작 된 3월 중순 이후 9개월 만이다.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 르면 제약회사 화이자의 미시간 주 칼라마주 공장에서 첫 백신 배 포 물량을 실은 트럭이 이날 오전 공장을 출발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 한 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이날 관련 절차를 마무

리하는 등 백신 접종에 필요한 행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이 추가로 정적 절차를 끝냈다. 출하된다. 공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직 UPS의 협력업체 한 임원은 원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첫 “오늘 우리는 화물을 운송하는 것 선적분을 포장하기 시작했다. 이 이 아니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들은 백신이 담긴 소포를 스캔한 고 말했고, 페덱스의 한 운송 책임 뒤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냉동 용 자도“오늘은 역사적인 날” 이라 기에 옮겨 담았다. 첫 포장분이 고 소감을 밝혔다. 트럭에 실리자 직원들은 박수를 이들 최초 백신은 64곳의 주 쳤다. 이어 오전 8시29분 백신을 (州)와 미국령, 주요 대도시, 그리 실은 3대의 트럭이 방탄복을 입고 고 5개 연방기관으로 배송된다. 픽업트럭 등에 나눠 탄 보안요원 지역별 물량은 각 주의 성인 인구 의 호위를 받으며 공장을 떠났다. 를 기준으로 할당됐다. 189개의 백신 용기에 실려 공 구체적으로 14일 145곳을 시작 장을 출발한 백신은 이어 그랜드 으로, 15일 425곳, 16일 66곳 등 영 래피즈 등 공항에 대기하던 물류 하 70도의 온도에서 보관될 수 있 업체 페덱스와 UPS 비행기에 옮 는 유통센터로 배달되고, 3주 내 겨졌고, 14일까지 미 전역으로 배 투여될 수 있도록 주가 지정한 백 송된다. 이날 오후와 14일에도 이 신접종소로 옮겨진다.

한-흑 대표자 모임 커뮤니티 간 친선 강화 21희망재단-7,500달러 장학금… 뉴욕총영사관-마스크 전달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과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 뉴욕 총영사관(총영사 장원삼)이 한 인-흑인사회 간의 유대강화를 위 해 12일 맨해튼 할렘을 방문, 흑인 계를 대표하는 알 샤프톤 목사 및 흑인지도자들과 함께 합동모임을 가진 후 라디오 및 온라인방송에 함께 참여했다. 21희망재단은 이 날 알 샤프톤 목사가 대표로 있는 내셔널 액션 네트웍(National Action Net work)와 유색인종협 의회(NAA CP) 맨해튼 지부가 추천한 흑인장학생 3명에게 1인 당 2,500 달러씩, 총 7,500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원삼 뉴

욕총영사는 이날 한국정부를 대 표해 흑인커뮤니티에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기증했다. 할렘 145가 내셔널 액 션 네트웍 본부에서 열린 이날 모 임에는 80여명의 흑인리더들과 주민 대표들이 마스크 착용 및 사 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참석했으 며, 챨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장원 삼 총영사가 각각 연단에서 인사 말을 통해 코로나사태로 힘든 시 기를 보내고 있는 뉴욕의 소수민 족계, 특히 한인사회와 흑인사회 가 더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 자고 말했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또 장학금 전달식 후 내

년부터 소수민족 장학생수를 2배 로 늘이고, 내년부터 한-흑 커뮤 니티간 유대를 위한 여러 프로그 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다. 찰스 윤 회장과 변종덕 이사 장은 또 알 샤프톤 목사와의 미팅 에서 약 30년 전 발생했던 한-흑 분규사태 이후 뉴욕한인회의 주 도로 추진됐던 한-흑 친선 활동 사진 등을 보여주며, 커뮤니티간 상호 협력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 된 행사 및 프로그램은 내셔널 액 션 네트웍크의 라디오채널 및 온 라인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 행됐다.

페덱스와 UPS는 성탄절 선물 이나 다른 소포보다 백신 배송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으며, 배 송 중인 백신의 온도와 위치, 백신 이 목적지까지 도달할 때까지 전 과정을 추적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1차로 배포된 백신은 약 290만 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주별 결정 사항이긴 하지만 의사, 간호사 등 보건종사자와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이 우선 접종 대상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접종장소까지 백신이 도착하 면 14일부터 긴급 접종이 바로 시 작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 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이르면 14일 백신 이 처음으로 투여될 수 있다고 밝 혔다. 그는“이것(접종)이 매우 신 속하게, 내일 일어나기를 바라는

1,090.10

1,109.17

1,071.03

1,100.70

1,079.50

1,103.18

1,078.90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1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6,690,058 812,460

140,692 8,548

306,057 35,583

410,050

4,656

17,896

게 내 희망” 이라고 말했다. 몬세프 슬라위 백악관 백신개 발 책임자는 폭스뉴스에 나와 내 년 1분기까지 1억명의 미국인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예상했 다. 그는 조만간 추가로 긴급사용 이 승인될 것으로 보이는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이달말까지 2천만 명이 접종할 분량이 배송될 것이 라고 봤다. 또 1월과 2월에도 매달 최대 4천만명이 면역력을 갖는 데 필요한 백신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집단면역 수 준에 이르려면 75∼80%가 면역력 을 가져야 한다면서 내년 5∼6월 사이에 이 지점에 도달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감염자 1천600만 명, 사망자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확산이 가장 심한 국 가다.

트럼프·펜스 등 고위당국자들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그 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월요일인 14일 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 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 이 13일 보도했다. 백악관의 핵심 인사들과 정부 부처의 핵심 당국자들이 향후 10 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 이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21희망재단과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이 한인-흑인사회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12일 맨해튼 할렘을 방문, 흑인계를 대표하는 알 샤 프톤 목사 및 흑인지도자들과 함께 합동모임을 가졋다. 이 자리에서 21희망재단은 흑인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 제공=21희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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