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19B

Page 1

Monday, December 16, 2019

<제445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류현진만 남았다 FA대어급 투수 범가너, 애리조나와 계약

매디슨 범가너

메이저리그 자유계 약선수(FA) 시장의 대어급 투수로 꼽히던 매디슨 범가너가 애리

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는다.

<B3면에 계속>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DECEMBER 16, 2019

악재 이겨내고 부활한‘캡틴 아메리카’ 프레지던츠컵 최종일에 코치를 캐디로 기용해 승리 손흥민과 오리에

토트넘, 울버햄프턴에 2-1 승리 ‘손흥민 92분 출전’… 5위 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7· 토트넘)이 풀타임 가까이 뛰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울버햄프 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 프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 라운드 울버햄프턴과 원정 경기 에서 2-1로 비겼다. 전반 8분 만에 루카스 모라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22분 아 다마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내 줬지만, 후반 추가 시간 얀 페르 통언의 헤딩 결승골로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의 시즌 성 적은 7승 5무 5패(승점 26)가 됐 다. 울버햄프턴은 5승 9무 3패로 승점 24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 부 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 부임 직전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5위 로 도약했다. 경기 내내 겨울비가 내린 이날 양 팀이 4장씩의 옐로카드를 받을 만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손흥민은 12일 바이에른 뮌헨 (독일)과의 2019-2020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최종전(1-3 패)에서 후반 20 분 교체 출전해 어느 정도 체력을 아낀 상태에서 이날 선발로 나선 뒤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모리뉴 감 독 체제에서 치른 7경기(프리미 어리그 5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2경기)를 모두 뛰었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운 토 트넘의 4-2-3-1 포메이션에서 손 흥민은 델리 알리, 모라와 2선을 맡아 주로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끌 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문전으로 침투하는 모라에게 날 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는 등 활발 하게 움직였다. 전반 8분에는 골 지역 오른쪽 으로 파고들어 슈팅까지 날렸으 나 상대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 에게 막혔다.하지만 이어 상대 수 비가 걷어낸 공을 토트넘이 따낸 뒤 선제골로 연결했다. 모라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서 공을 잡아 울버햄프턴 수비 4 명의 마크를 차례로 걷어내고 강 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출렁 였다. 선제 득점 이후 토트넘은 만회 를 노린 울버햄프턴의 파상 공세 에 시달렸다. 라울 히메네스 등에 게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 했다. 손흥민도 수비 진영까지 내 려가 상대 공격을 막는 데 힘을 보탰다. 웅그려 있던 토트넘은 전 반 37분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델리 알리의 로빙 패스를 받아 에 릭 다이어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이 1-0의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서 도 울버햄프턴의 공세는 수그러 들지 않았다. 결국 후반 22분 승부가 원점으 로 돌아갔다. 울버햄프턴의 아다 마 트라오레가 페널티아크 부근 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동점 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 수비 뒷공간으로 파 고든 손흥민에게 모처럼 공이 연 결됐다. 손흥민은 골 지역 오른쪽 에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 만, 욕심부리지 않고 문전으로 쇄 도하던 케인을 보고 공을 흘려줬 다. 그러나 수비가 먼저 걷어냈 고, 이에 앞서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무승부로 끝날 듯하던 경기는 추가 시간이 흐르던 후반 46분 토 트넘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 에 가담한 수 비수 페르통언 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희비 가 갈렸다. 손흥민은 후반 47분 후 안 포이스와 교체됐다.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 더컵에서 미국의 우승에 앞장서 ‘캡틴 아메리카’ 라는 별명을 얻 은 패트릭 리드(미국)는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온갖 악재에 시달렸다. 유럽을 뺀 세계 각국이 연합한 인터내셔널 팀과 겨루는 프레지 던츠컵에 리드는 자동 선발은 놓 쳤지만, 단장 타이거 우즈(미국) 의 직권으로 팀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2위에 오른 경기력 뿐 아니라‘싸움닭’ 을 연상시키 는 리드의 강한 근성을 높이 산 것이다. 그러나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서 속임수를 쓰다 적발됐다는 오 명을 쓴 리드는 프레지던츠컵 개 최지 호주 멜버른에서는 힘겨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 기자회견 때마다 적대적인 질 문에 시달렸고, 상대편 선수와 관 객들에게도‘속임수나 쓰는 불량 선수’ 라는 비난을 받았다. 풀이 죽은 그는 경기력마저 떨 어져 포섬과 포볼 경기에서 3전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사 흘째 경기까지 미국팀이 인터내 셔널 팀에 8-10으로 뒤진 데는 리 드의 전패도 한몫했다. 게다가 대놓고 욕을 한 관객을 그의 처남인 캐디 케슬러 커레인 이 밀치면서 몸싸움을 벌이는 불 상사까지 벌어졌다. 대회 본부는 그의 캐디는 징계

코치 케빈 커크(왼쪽)를 캐디로 기용한 리드.

성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리드는 15일 싱글 매치 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스윙 코치 케빈 커크가 캐디로 나선 이날 리드는 판정쭝(대만) 을 맞아 앞서 사흘 동안 부진을 씻어내려는 듯 신들린 샷을 휘둘 렀다. 1∼4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6, 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때린 리드는 순식간에 6홀 차로 앞섰 다. 판정쭝이 8∼10번홀을 따내며 따라 붙었지만, 리드는 16, 17번홀 을 내리 이겨 승리를 확정했다. 4홀차 대승을 거둔 리드는 미 국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선사 해 미국 팀 8회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리드는“오로지 팀에 승리를 안겨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집중했다”면서“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오늘도 쉽지 않은 하루였 지만 잘 이겨냈다” 고 기뻐했다. 이번이 세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인 리드는 종합 전적 5승 6패 2 무승부를 남겼고, 싱글 매치에 서는 처음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 다 그는 2015년 인천 대회 싱글 매 치에서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 공)과 비겼고, 2016년 미국 대회 때는 우스트히즌에 1홀차로 졌다. ‘캡틴아메리카의 캡틴’인 우 즈의 따뜻한 지원과 격려도 리드 의 부활에 한몫했다. 우즈는 리드의 캐디가 징계를

받았을 때“팬들의 행동이 과했 다” 며 리드 측을 두둔했다. 우즈는“팬의 고함을 들었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나는 단장으 로서 로프 안에서 플레이하는 선 수들 사이에 있었고, 상황을 목격 했다” 며“술에 많이 취해 도를 넘 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경기를 신나게 즐기면서도 모든 선수를 존중해 달라고 갤러리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고 밝혔다. 플레잉 단장으로 참가한 우즈 는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3전 전 승을 달리며 미국의 우승을 이끌 고 리드의 활약을 더욱 빛나게 해 줬다.

프레지던츠컵은 안병훈·임성재라는‘희망’남기다 인터내셔널팀, 美에 아쉽게 져 임성재, 3승1무1패‘최다 승점’ 안병훈, 1승2무 가능성 보여줘 대회 전에는 과연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의 상대가 될 수 있겠느 냐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3일간 리드를 지켰고, 마 지막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미국 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해 우승컵 을 넘겨줘야했다. 2019 프레지던츠컵 골프는 그 렇게 미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지 만, 전력상 절대 열세로 보였던 인 터내셔널팀의 젊은 선수들은 대 등한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 여줬다. 그 중에는 한국의 안병훈(28) 과 임성재(21)를 빼놓을 수 없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 륙선수들로 구성되는 인터내셔널 대표팀은 호주와 남아공 선수들 이 주력이 되고 아시아와 남미 선 수들이 일부 포함되는 것이 보통 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호주의 강

자 제이슨 데이가 부상으로 빠지 면서 전력이 더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어니 엘스 단장은 단장추 천 선수로 올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를 뽑았고, 제이슨 데이가 빠진 자리에 안병훈을 발탁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나흘 동안 치러진 5개의 매치에 모두 출전해 3승1무1패(승점 3.5점)를 거둬 아 브라암 앤서(멕시코), 저스틴 토 머스(미국)와 공동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남아공 대 회 때 프레지던츠컵 무대를 처음 밟은 최경주 이후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다 승점이다. 임성재는 사 흘째 오후 포섬(하나의 공을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 서 유일한 1패를 당했지만 첫 출 전한 큰 대회에서 어떤 상대에게 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 를 펼쳐 엘스 단장의 두터운 신임

안병훈

을 얻었다. 안병훈도 5개 매치에 모두 나 서 1승2무2패(승점 2점)를 거두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애덤 스콧, 루이 우스튀젠, 마크 레시먼 정도 를 제외하면 대부분 프레지던츠 컵 경험이 없는 신예 선수들로 구 성된 인터내셔널팀이었지만 임성 재 안병훈의 선전은 큰 힘이 됐

다. 또 이런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1대1 대결, 혹은 2대2 대결를 펼쳤던 경험은 임성 재 안병훈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 이 될 수 있으며, 한국남자골프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한몫했다. 4년만에 다시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을 맡아 한국과 아시아선 수들의 뒷바라지에 전념했던 최 경주는“단장 어니 엘스를 중심으 로 준비도 많이 했고, 잘하면 이길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컸기에 결 과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참 앞서는 미국이라 최종일에 반격에 나설 줄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밀릴 줄 은 몰랐다” 는 최경주는“엘스 역 시 미국 선수들의 실력에 졌다고 하더라” 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성재(21)와 안병훈 (28) 두 한국 선수가 출전해 큰 몫 을 해낸 데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 고 흐뭇해했다. 2021년 대회에는 더 많은 한국 선수가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 는 것이 최경주와 한국남자골프 의 바램으로 남았다.


스포츠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1억 달러 못 넘긴 범가너

류현진 계약에 영향 있을까?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FA(자유 계약 선수) 선발투수 몸 값이 주춤했다. 아직 계약을 맺지 않은 류현진에게도 영향이 있을 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5일“왼손 선발투 수 매디슨 범가너가 애리조나 다 이아몬드백스와 5년 85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눈앞에 뒀다” 고 보도 했다. 그 가운데 1500만 달러는 추 후 지금 되는 조건이다. 범가너는 1억 달러 규모 계약 을 원한다고 알리며 FA 시장에 나섰으나, 끝내 1억 달러에 도달 하지 못했다. 최대어급으로 분류된 게릿 콜 이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스티븐 스트 라스버그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총액 2억 4500만 달러 계약을 체 결했다. 대어급 선발투수 잭 휠러 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 1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1억 달러 계약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범가너는 1억 달러 계약에 실패했 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추신수의 텍사스 가을야구 도전장 사이영상 2회 수상 경력 클루버 영입 승부수

류현진

FA 왼손 선발투수 시장에서 는 범가너와 함께 류현진이 최대 어로 분류됐다. 왼손 선발투수에 관심을 가진 팀들은 대부분 범가 너와 류현진에게 동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 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두 선수 영입전에서 거론됐던 팀이 다. 범가너가 1억 달러를 넘기지 못한 것은 류현진에게도 좋은 소

식은 아니다. 15일 MLB.com은 류현진과 범가너를 비교하며 부 상과 투구 이닝에서는 비슷한 수 준이라고 밝혔다. MLB.com은“한국과 미국에 서 던진 이닝을 포함하면 2046이 닝이다. 2226⅔이닝을 던진 범가 너에게 버금간다” 고 밝혔다. 범가 너는 오토바이 사고 부상 이력이 있지만, 류현진도 어깨, 팔꿈치, 사타구니 등 다양한 부위 부상으 로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했다. 부

상 이력은 류현진을 괴롭히고 있 는 걸림돌이다. 류현진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영업 능력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 인다. 보라스는 스트라스버그, 게 릿 콜, 앤서니 렌던까지 이번 FA 시장에서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3번이나 끌어냈다.‘협상의 귀재’ 보라스가 범가너 총액을 뛰어넘 는 계약을 류현진에게 안겨, 범가 너의 계약을 비웃을 수 있을지 주 목된다.

류현진만 남았다… 범가너, 애리조나와 5년 8천5백만 달러 FA 계약 <B1면에서 계속> 미국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 수(FA) 시장의 대어급 투수로 꼽 히던 매디슨 범가너(30)가 애리조 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 는다. MLB닷컴은 15일 소식통을 인 용해“베테랑 좌완투수 범가너가 5년간 8천500만 달러(약 996억원 ·연평균 1천700만 달러)에 애리 조나와 FA 계약했다” 고 전했다. 범가너가 새 소속팀을 찾으면 서 FA시장에 대어급 투수는 사 실상 류현진(32)만 남았다. 마운드 전력 보강에 실패한 원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매디슨 범가너

다수의 팀이 마지막 남은 카드, 류 현진 영입에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퇴짜 맞은 다저스, 다시 류현진 관심 UP LA 다저스가 FA 및 트레이드 시장에서 연일 외면 받고 있다. 결국 류현진(32)에게 다시 손을 뻗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저스가 노렸던 두 명의 선발 투수가 15일 다른 팀으로 갔다. 코

리 클루버는 2대1 트레이드를 통 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고, FA 매디슨 범가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 총액 8500 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클루버 트레이드, 범

다만 범가너가 연평균 2천만 달러 이하의‘박한 대우’ 를 받고 계약 맺은 것은 류현진에게 악재

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범가너는 MLB닷컴의 20192020 FA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 다. 류현진(7위)보다 두 계단 높 았다. 한편 범가너는 다저스의 경쟁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였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범가너 는 2019시즌까지 119승 92패 평균 자책점 3.13의 기록을 남겼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지만 2017년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쇠 퇴로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너 계약을 모두 추진했지만 실 망이 나왔다. 토론토 지역 언론 패했다. 이에 앞서 FA 최대어였 ‘스포츠넷 캐나다’벤 니콜슨-스 던 게릿 콜(뉴욕 양키스)에게 8년 미스 기자는‘다저스는 지난주 범 3억 달러를 제시했으나 퇴짜 맞았 가너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지 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 금 애리조나에 있다’ 고 전했다. 턴),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 이어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에겐 오퍼도 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더 많은 관 범가너를 놓친 다저스가 다시 심을 보일 것 같다. 이는 블루제 류현진 계약에 나설 것이라는 전 이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블

올해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에서 선발진 강화를 목표로 내걸 었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자유계 약선수(FA)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였던 팀으로 알려졌다. 사이영 상 2회 수상 경력의 코리 클루버 를 전격 영입하면서 추신수와 류 현진의 만남은 사실상 불발됐지 만 2016시즌 이후 첫 가을야구 진 출을 향한 도전에는 탄력을 받게 됐다. 텍사스는 15일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와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 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내 는 조건으로 코리 클루버를 영입 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에 따르면 텍사스가 사이영상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투수를 보유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루버는 2011년 클리블랜드 에서 데뷔해 2014년 18승9패 평균 자책점(ERA) 2.44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 며 본격적으로 기량을 꽃피웠다. 클루버는 2017년에도 18승4패 ERA 2.25의 화려한 성적을 앞세 워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차지 했다. 2018년에는 데뷔 후 처음으 로 20승(7패 ERA 2.89)을 기록하 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부상 때문 에 7경기 2승3패 ERA 5.80에 그 쳤다. 경기 도중 타구에 맞아 오 른팔이 골절되는 불운을 겪었다. 만 33세로 나이가 적잖은 클루 버가 부상 이후 예전의 기량을 회 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텍사스는 클루버의 부활을 확 신한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 은 MLB닷컴을 통해 클루버는 부상 이전까지 리그 최정상급 투 수였고 2017년과 2018년에 무려 418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지난 해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루버가 가세하면서 텍사스 의 선발진은 더욱 강해졌다. 텍사스는 올해 78승84패를 기 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 패했지만 마이크 마이너(14승 10 패 ERA 3.59)와 랜스 린(16승11 패 ERA 3.67)의 활약은 큰 소득

코리 클루버

이었다. 텍사스는 클루버 영입에 앞서 FA 시장에서 카일 깁슨과 조던 라일스 등 베테랑 선발투수들을 데려와 선발진을 채운 상태였다. 클루버의 몸 상태와 전성기 시 절의 기량 회복 여부에는 물음표 가 달린다. 새 시즌의 뚜껑을 열 어봐야 알 수 있다. 만약 클루버 가 부상 이전의 기량을 보여준다 면 텍사스 선발진의 경쟁력은 몰 라보게 좋아질 것이다. 텍사스는 노마 마자라와 델리 노 드쉴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 용하면서 외야진을 정리했다. 차 기 시즌 텍사스의 외야진은 조이 갈로, 윌리 칼훈, 대니 산타나로 구성되며 추신수는 외야 선수층 을 채우며 주로 지명타자로 뛸 것 으로 전망된다. 2019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FA 시장에서 게릿 콜을 놓친 휴스턴, 2년 연속 포스 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오클랜드, 앤서니 랜던을 데려오는 등 대대 적인 전력 보강을 시도하고 있는 LA 에인절스 등 만만치 않은 지 구 라이벌들을 상대로 텍사스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발휘할지 관 심이 모아진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가 위기를 돈벌이로 中 범죄조직, 드론으로 ASF 유포 중국의 범죄 조직들이 아프리 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는 헛소문을 유포하거나 드론을 동 원해 실제 ASF 세균을 퍼뜨린 것 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ASF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고 있지만, 범죄 조 직들은 혼란을 거꾸로 돈벌이 기 회로 이용한 것이다. 1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에 따르면 관영 신화 통신이 발행하는 잡지인 반웨탄 (半月談)은 최근 ASF를 적극적

는 공포심에 농민들은 범죄 조직 이 접근했을 때 시세보다 헐값에 돼지를 넘기게 된다. 범죄 조직들은 소문 확산을 위 해 마을 주변에 죽은 돼지 사체를 쌓아두기도 한다. 나아가 범죄 조직은 실제로 ASF를 퍼뜨리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돼지 농가에 들어가 사 료에 ASF 오염 물질을 섞는가 하 면 드론을 동원해 ASF 오염 물질 을 돼지 농가에 떨어뜨리기도 한 다.

폭리를 취한다. 돼지들이 실제로 ASF에 오염 됐는지 여부는 이들에게 중요하 지 않다. 이들은 뇌물을 주고 얻은 검역 확인서를 활용해 다른 성의 도매 상에게 산 돼지를 통째로 넘기는 데 한 마리를 팔 때마다 1천위안 (약 16만원)의 이익을 본다. ASF 확산으로 중국 내 사육 돼지의 40%가량이 줄어들면서 중국에서는 돼지고깃값 급등이 심각한 국가 차원의 경제 문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공포 조장해 싸게 매수한 뒤 되팔아 폭리 으로 확산시키면서 돈벌이를 하 는 중국 범죄 조직의 실상을 고발 했다. 중국 범죄조직들은 특정 농촌 지역에 ASF가 퍼지고 있다는 소 문을 퍼뜨려 돼지를 사육하는 농 민들을 공황 상태로 몰고 간다. 자기 지역까지 ASF가 퍼졌다

한 돼지 사육 농민은 드론이 자기 집으로 날아들어 이상한 물 건을 떨어뜨렸는데 나중에 검사 를 한 결과 ASF 바이러스가 검출 됐다고 말했다. 범죄 조직은 농민들로부터 사 들인 돼지를 돼지고깃값이 가장 비싼 다른 성(省)으로 몰래 팔아

부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 면 지난 11월 중국의 돼지고기 가 격은 작년 동월보다 110.2%나 급 등했다. 이 여파로 중국의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4.5%나 폭등했다.

“英여왕 SNS 관리할 전문가 찾습니다…공짜점심에 휴가 한 달” 영국 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 터 팔로워는 410만명으로 집계된 여왕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다. 페이스북 페이지의‘좋아요’ 소셜미디어(SNS)를 관리할 전문 는 500만건에 달한다. 엘리자베스 가를 찾고 있다고 dpa통신과 영 2세는 2014년부터 트위터를 시작 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14일 보 했으며, 첫 트윗은 4만2천개의 도했다. ‘좋아요’ 를 받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또 디지털 업무 책임자는 국빈 담당하는 버킹엄궁은“대중의 시 방문, 시상식, 왕가의 약혼식 등

33일의 휴가가 주어진다고 인디 펜던트는 전했다. 영국 왕실이 SNS 전문가 채 용에 나선 것은 최근 엘리자베스 2세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성추 문에 휩싸인 사건과 무관하지 않 아 보인다.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뒤 숨진

왕실, 왕자 성추문 등 후폭풍 속‘디지털 업무 책임자’구인광고 내 선과 세계 무대에서 여왕의 존재 의 다양한 행사를 모두 커버해야 를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한다. 데 도움을 줄‘디지털 업무 책임 버킹엄궁은 구인 광고에서 자’ ” 를 찾는다는 구인 광고를 냈 “우리 업무에 대한 반응은 항상 다. 세간의 이목을 끈다” 며“당신의 이 책임자는 디지털 미디어 전 일을 전 세계에 공유하는 것이 가 문가들로 구성된 작은 팀을 이끌 장 큰 보상” 이라고 밝혔다. 면서 여왕 등 왕가의 소셜미디어 채용되면 경력에 따라 4만5천 계정을 관리·감독하고, 디지털 ∼5만파운드(약 7천만∼7천800만 전략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원)의 연봉을 받고, 월요일부터 영국 왕가의 SNS 계정 중 인 금요일까지 주 5일간 일하게 된 스타그램 팔로워는 690만명, 트위 다. 이 밖에 매일 공짜 점심과 연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 인과 친분이 있는 앤드루 왕자는 과거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안마 사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는 주 장이 제기되면서 언론과 소셜미 디어에서 맹렬한 비판을 받고 있 다. 앞서 여왕의 손자인 해리 왕자 가 지난 2016년 미국 배우 출신인 왕자비 메건 마클을 모욕하는 영 국 신문과 소셜미디어의 행태에 강한 불만을 털어놓은 적도 있다.

스웨덴 남부 헬싱보리,‘고령자-청년 난민 아파트’실험 스웨덴의 한 도시에서 고령자 와 청년 난민이 같은 건물에서 이 웃으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15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 레(DW)에 따르면 스웨덴 남부 도시 헬싱보리에서 진행되고 있 는 이 프로젝트는 고령자들의 외 로움 문제에 대처하는 동시에 어 린 나이에 스웨덴으로 온 난민들 이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해당 아파트 건물에 있는 31개 가구에는 은퇴한 고령자가, 20개 가구에는 18∼25세의 젊은이들이 살게 된다. 특히 청년들이 거주할 집 가운데 10곳은 어릴 적 동반자 없이 스웨덴에 들어온 난민에게 돌아간다. 지난달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이 아파트 새 거주민들은 이번 프 로젝트를 위해 투입된 상주 책임 자의 도움을 받으며 내년부터 한 주에 최소 2시간 서로 어울리는

자리를 갖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헬싱 보리시 공공주택공급업체의 사 회 통합 전문가 드라가나 쿠로비 크는“이는 스웨덴에서 처음일 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유일 무이하다” 라고 말했다. 이 건물은 1960년대 고령자 주 택으로 건립됐으나 2015년 유럽 난민 위기의 여파 속에 동반자 없 이 온 어린이 난민들의 최대 거주 지가 됐다.

MONDAY, DECEMBER 16, 2019

올해 세계 주요 미인대회, 죄다 흑인 휩쓸어 미스월드 왕관, 흑인 여성 품에…미스 유니버스·美 3대 미인대회도 흑인 석권 지난 주 미스 유니버스에 이어 미스 월드 왕관도 흑인 참가자 차 지가 되면서, 올해 세계 주요 미 인대회를 사상 처음으로 모두 흑 인이 휩쓸게 됐다. 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미스 월드 대회에서 자메이카 국 적의 흑인 여성 토니-앤 싱이 영 예의 왕관을 차지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싱은 자메이카 세인트토머스 에서 출생한 뒤 미국 플로리다 대 학에서 심리학과 여성학을 전공 하고, 의과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재원이다. 그는 미스 프랑 스, 미스 인도를 제치고 1위에 올 랐다. 그는 우승 후“세인트토머스 의 어린 소녀들과 세계의 모든 소 녀들이여, 스스로를 믿으세요. 여 러분은 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꿈 을 실현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이 왕관은 내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입니다. 여러 분들은‘결단력’ 을 지니고 있어 요” 라는 트윗을 올렸다. 싱은 69회째를 맞은 올해 미스 월드 대회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아이 해브 낫싱’ (I Have Nothing)을 열창해 청중의 환호 를 받았다. 그는 또 영국 유명 언론인 피 어스 모건의 질문에“나는 세상 을 변화시키기 위해 앞장서는 여 성들의 세대라는 특별한 무언가 를 대표하고 있다” 는 답변을 내 놔 주목을 받았다. 싱의 미스 월드 우승으로 미스 USA, 미스 틴 USA, 미스 아메 리카, 미스 유니버스를 비롯한 올 해 정상급 미인 대회를 역사상 처 음으로 모두 흑인이 석권하는 진

올해 미스 월드로 뽑힌 자메이카 출신의 토니-앤 싱

2019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남아공 대표 조지비니 툰지

기록이 작성됐다. 지난 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 린 2019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왕 관은 미스 남아공의 조지비니 툰 지에게 돌아간 바 있다. 그는 당시 수상 소감으로“나 는 나와 같은 피부색과 머릿결, 생김새를 가진 여성들이 결코 아 름답다고 여겨지지 않는 세상에 서 자라났다” 면서“오늘로 그러 한 생각을 끝내야 할 때” 라고 말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 열린 2019 미스 USA 대회에서도 흑인 여성으로 재소자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해온 변호사 체슬리 크리 스트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

았다. 지난 4월‘2019 미스 틴 USA’ 와 지난해 9월 열린‘2019 미스 아 메리카’역시 흑인 여성이 우승 하면서 사상 최초로 미국의 3대 미인 대회를 모두 흑인이 휩쓰는 등 최근 주요 미인 대회에서 흑인 약진은 뚜렷한 흐름으로 자리 잡 은 분위기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3대 미인 대회가 모두 흑인들의 우승으로 끝난 직후“미국인들의 미(美)에 대한 관점이 인종주의와‘성적 고정관념’ 으로 훼손됐던 과거로 부터 얼마나 많이 진화돼왔는지 를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 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태국,‘물축제’송끄란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추진 태국 정부가 전통 마사지의 유 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계 기로‘물뿌리기’ 로 널리 알려진 전통 신년 축제 송끄란에 대해서 도 유네스코 인증을 추진할 방침 이다. 15일 온라인 매체인 카오솟에 따르면 잇띠뽄 쿤쁠렘 문화부 장 관은 중국 정부와 함께 송끄란에 대해 인류 무형 문화유산 등재 신 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중국 남부에서도 송끄란과 비 슷한 전통이 내려오고 있기 때문 이라고 잇띠뽄 장관은 설명했다. 중국 윈난(雲南)성 시솽반나 (西雙版納) 다이족 자치주에서는 매년 4월 중순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면 서 새해를 축하한다. 잇띠뽄 장관은 또 송끄란의 변 형된 모습의 축제를 즐기는 라오 스와 캄보디아와 같은 이웃 국가 도 유네스코 신청에 동참할 수 있

태국 송끄란 기간 물 축제에 참가해 즐거워하는 사람들 모습

다고 덧붙였다. 송끄란은 태국의 신년 축제로 매년 4월 13∼15일에 돌아온다. 이 기간 태국인들은 사원에 공 양하고 모든 죄와 불운을 씻는 의 미로 불상에 물을 뿌리는 의식을 치른다. 불교 문화에서 유래한 이 의식 이 일상으로 녹아들면서 송끄란 기간 태국 전역은 남녀노소가 물 총, 양동이, 호스 등을 이용해 서

로에게 물을 뿌리며 즐거워하는 흥겨운 물놀이장으로 변한다. 또 이 문화를 즐기기 위해 외 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물 축제는 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인 축제가 됐다. 특히 송끄란 기간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카오산 로 드의 다채로운 행사와 물싸움은 40여년간 세계적인 관광 명물로 자리 잡았다.


건강정보

2019년 12월 1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겨울 불청객‘소화불량’“임신 중 심한 천식, 임신중독증 위험↑” 아는 만큼 피해간다 겨울철이면 소화불량을 호소 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밥을 먹 으면 체한 것처럼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더부룩하게 느껴지는 증 상이 대표적이다. 특별히 잘못된 음식을 먹은 적 이 없는데도 이런 증상은 일주일 이상 계속되기도 한다. 병원에서 는 이를 통상‘기능성 소화불량’ 으로 진단한다.

갑작스러운 온도 차 피하고, 외출 땐 최대한 따뜻하게 입어야 줄어든 활동량도 위장장애 유발…식후엔 가벼운 산책 도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 2018년 의료통계정보를 보면, 기 능성 소화불량 진료 인원은 본격 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12월과 1 월이 월평균 7만7천497명으로 가 장 많았다. 이는 나머지(2∼11월) 월평균 6만6천390명에 대비해 약 17%가량 많은 수치다. 12월과 1월에 소화불량 환자 가 많은 대표적인 이유로는 무엇 보다 갑작스러운 추위와 신체 활 동량 부족에 따른 위장 기능 저하 가 꼽힌다. ◆ 낮은 온도가 자율신경에 영 향…급격한 온도 차 피해야 우리 몸이 과도한 추위에 노출 되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떨 어지면서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 장장애, 변비, 설사 의 증상이 생 길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낮은 온도가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 을 미쳐 이런 증상을 불러오는 것 으로 본다. 이에 더해 차가운 공기에 배가 장시간 노출되면 열을 빼앗겨 소 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든다거나, 겨울철 실내외의 급작 스러운 온도 차에 따른 신체의 스 트레스로 소화 기능에 일시적으 로 문제가 생긴다는 의견도 있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 원장은“보통 뇌 중심부에 있는 시상하부에는 온도조절 중추가 있어 외부의 기온이 높건 낮건 그 에 맞춰 혈관을 확장하고 수축시 킴으로써 신체의 온도를 36.5℃로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면서“이

런 인체의 조절기능은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에 의해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따라서 겨울철 음식을 특별히 잘못 먹은 적도 없는데 이유 없이 소화가 안 되고 배가 아프며 설사 증상이 있다면 실내외의 급작스 러운 온도 차를 최대한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외출 때는 최대한 따 뜻하게 입어 추위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요령이 다. 또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는 난방기구 가까이에서 몸을 갑 자기 녹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서 서히 몸의 온도를 올리는 게 좋 다. 홍 원장은“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위나 대장 같 은 장기의 운동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특 히 민감하다” 면서“겨울에 유독 소화불량 증세가 잦은 사람이라 면 추위와 급격한 온도 차를 최대 한 피하는 게 권고된다” 고 말했 다. ◆ 추위에 줄어든 활동량도 위 장장애 불러…식후 가볍게 운동 해야 추위 때문에 신체 활동량이 줄 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 하는 경 우도 있을 수 있다. 위장 운동은 음식의 종류나 식사 시간 등과 더 불어 사람의 활동량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데, 식후 앉아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 할 수 없어 위장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식사 후 곧바로 과도 한 활동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식사 후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팔 다리의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량 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위장 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 문이다. 홍 원장은“소화에 도움을 주 기 위해서는 식사 후 20∼30분 정 도 쉬고 난 뒤 산책 등 가벼운 운 동을 하는 게 좋다” 면서“특히 저 녁 식사 후에는 활동량이 더 부족 해지기 쉬운 만큼 평소 소화불량 증을 자주 겪는 사람은 몸을 움직 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고 권고했 다. 겨울철에는 음식에도 유의해 야 한다. 특히 소화가 안 될 때 마시는 탄산음료의 경우 트림이 나와 속 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실 제로는 카페인 때문에 소화 장애 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 과정 중 발효되면서 오히려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소화가 잘 안 될 땐 음식을 오 래 씹어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 다.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당 분 분해 효소가 있어 음식물과 침 이 잘 섞이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 이다. 식후 곧바로 누우면 위가 운동할 수 없어 속이 더부룩해지 기 쉬우므로 야식을 피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독일 어린이 24% 정신적 문제…23만명 우울증·불안장애” 독일에서 어린이 4명 중 1명꼴 로 정신적 문제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 면 독일 보험회사인 DAK가 2016 ∼2017년 수집한 80만 명의 어린 이와 청소년 데이터를 연구한 결 과 24%가 정신적 문제를 보인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10∼17세 사이에서 2%가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2.2%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 독일 전체 인구로 환산하면 10 ∼17세 사이에서 23만8천 명 정도 가 우울증과 불안장애 증상을 보 이는 셈이다. 우울증의 경우 2017년 조사 결 과와 비교할 때 5% 정도 증가했 다. 성별로는 14세 이상의 여성 어 린이 및 청소년이 남성보다 우울 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2배로 높

은 경향성을 보였다. 2017년에는 우울증을 겪는 어 린이 및 청소년 가운데 17%가 약 물 처방을 받았다. 또, 우울증 환자 8%는 병원에 서 평균 39일 동안 입원했고, 입원 한 이들 가운데 24%는 이후 같은 증상으로 다시 입원했다. 만성적인 신체적 문제를 가진 어린이들이 우울증에 빠질 가능 성이 더 컸다.

임신 중 천식 증세가 심하면 임신중독증 위험이 커진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후반기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소변에 지 나치게 많은 단백질이 섞여 나오 는 단백뇨가 나타나면서 손, 다 리,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의 하나이 다. 이로 인해 모체는 신장, 간, 뇌 가 손상될 수 있고 태아는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커진다. 캐나다 이스턴 온타리오 아동 병원(Children’s Hospital of Eastern Ontario) 소아 응급의학 전문의 카우사리 압둘라 박사 연 구팀이 천식이 있는 임신 여성 10 만3천4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영국 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 했다. 이 중 4천455명은 호흡곤란, 천명, 기침, 가슴 압박감 등 치료 가 필요할 정도로 심한 천식 증세 를 겪고 있었다. 이들은 천식이 심하지 않은 다 른 임신 여성에 비해 상대적인 임

신중독증 위험이 30%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들은 또 저체중아 출산 위험 이 14%, 조산 위험이 14%, 선천 성 기형아 출산 위험이 21% 높다 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 이들이 출산한 아이는 5세 이전에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23%, 폐렴이 발생할 위험이 12% 높았다. 이렇게 많은 천식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이 출산한 아이가 최장 5세가 될 때까지 장기간 진 행된 연구는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특히 천식이 있 는 임신 여성들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천식약을 줄이 거나 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 우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 다. 천식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 는 이유는 천식으로 모체와 태아 모두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기 때 문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 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호흡기 저 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만하면 부정맥 치료제 잘 안 듣는다” 비만이 대표적인 형태의 부정 맥인 심방세동 치료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마치 그릇에 담긴 젤라틴처 럼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면서 심 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당 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 지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미국 시카고대학 의대 심장 전 문의 다우드 다바르 박사 연구팀 은 비만은 심방세동의 위험요인 중 하나지만 막상 비만한 사람에 게는 특정 항부정맥제가 잘 듣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

다. 300여명의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비만한 환자에게는 나트륨 통로 차단제 (sodium channel blocker) 계열 의 항부정맥제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 혔다. 나트륨 통로 차단제를 복용한 심방세동 환자 중 비만한 사람은 재발률이 30%로 비만하지 않은 사람의 6%에 비해 훨씬 높았다. 그러나 또 다른 부정맥 치료제 인 칼슘 통로 차단제는 비만 환자 에게도 효과가 괜찮은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 대상 환자의 50%가 비만 한 환자였기 때문에 이 결과는 신 뢰도가 높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트륨 통로 차단제에 는 퀴니딘, 프로카인아미드, 프로 파페논 등이 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 레녹 스 힐 병원의 심장 전문의 사트지 트 부스리 박사는 부정맥 치료제 는 대부분 약물이 전신으로 퍼져 여러 기관에 흡수되기 때문에 안 정된 혈중 수치를 유지하려면 투 여 용량을 높여야 하는데 비만한 환자는 표준 용량으로는 치료 효 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논평 했다. 따라서 비만한 환자는 체중이 정상인 환자보다 투여 용량을 높 일 필요가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심장병학(JAMA Cardi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파킨슨병‘몸 떨림’,초음파로 치료 가능”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진전(몸 떨림)과 수전증(본태성 진전)은 초음파로 치료가 가능하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라퀼라(L’ quila) 대 학 의대 영상의학 전문의 페데리 코 브루노 박사 연구팀은 감각과 운동 신호를 중계하는 뇌 부위인 시상(thalamus)에 집속초음파 (focused ultrasound)를 쏘면 파 킨슨병의 몸 떨림과 수전증을 해 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 다. 표준 진전 치료가 듣지 않는 파킨슨병 환자 21명과 수전증 환 자 18명 등 39명(평균 연령 65세) 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

과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연 구팀은 밝혔다. 임상시험은 전신마취 없이 시 상 한쪽에 있는 작은 운동 조절 부위에 집속초음파로 소리 에너 지를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시상의 양쪽 모두를 표적으 로 하면 언어와 음식을 삼키는 연 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체 39명 중 37명이 즉시 진 전이 크게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 났다. 이러한 효과는 다음 해까지 지속됐으며 삶의 질도 뚜렷하게 좋아졌다. 신경 영상 기술이 발전함에 따 라 과학자들은 신경병성 통증 (neuropathic pain), 강박 장애, 심지어는 뇌종양 치료에까지 집

속초음파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 고 있다.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은 운동(motor)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 질 도파민 생산 세포가 소실돼 발 생한다. 근육경직, 몸 떨림, 느린 동작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수전증은 손, 팔, 머리, 목소리 가 떨리는 병으로 가끔 파킨슨병 으로 오진되기도 하지만 생활하 는 데 불편할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질환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시카고에 서 열린 북미 영상의학학회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 다.


MONDAY, DECEMBER 16, 2019

B6

S.O.S.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콜택시에서 친절한 Bilingual Bookkeeper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Houseware Supply(East Rutherford, NJ): (초보자 가능/ TLC 환영) Responsible for bookkeeping, data entry, ☎ 718-888-8888 invoice, accounts receivable/payable, (초보 가능) reconciliation; Prepare financial summaries; 플러싱 거주자 Min. Associate Degree in accounting 신발가게에서 일하실 분 or related field (or equiv. degree)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 917-292-8853 /Korean Fluency req’d.; ☎ 718-539-3400 Mail Resume to Grand SK Corp. 근무 지역: EDISON, NJ / 에디슨, 뉴저지 -------------------------------33 Whelan Rd., 파랑새 콜택시 기사 모집 East Rutherford, 근무 형태: 풀타임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NJ 07073 (Attn: Jiyun) 직원 복지: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Account Executive/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Wigs wholesale (초보자 가능/ TLC 환영) (Moonachie, NJ): Jamie.Lee@HMart.com ☎ 718-888-9999 Develop company’ -------------------------------s account strategies for 웨이타, 웨이추레스 구함 Korean market; 플러싱 함지박에서 주,야간 Negotiate/close contracts; 웨이타,웨이추레스 구합니다 Min BS of Public Relations, ☎ 917-940-2276 Business, or related field -------------------------------(or equiv. Degree)/ 글로벌 건강식품 회사 구인 Korean Fluency reqd;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Mail resume to 세일즈 맨을 찾습니다. Beauty Plus Trading Co., Inc. 능력에 따라 단기간 210 W. Commercial Ave. 고소득 가능. 취업에 Moonachie, NJ 07074 결격사유가없으신분. (Attn: Kang) ☎ 201-485-9954 (미라클 USA) 마켓 스시 구인

한인 마트 판매 및 진열

스시 경력 있으신 분 지역 : 웨체스터 카운티 플러싱 출퇴근 가능 ☎ 646- 417- 2995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Truck Driver 트럭 운전기사 (CDL 필수 아닌 우대)

회사 위치: MASPETH, QUEENS, NYC 근무 형태: 풀타임 직원 복지: 중식 무료 제공, 의료 보험, 유급 휴가, 401(k) 지원 방법: 간단한 이력서 이멜 요망

Jamie.Lee@HMart.com

무궁화

포장 이삿짐

무한감동을

이삿짐 하나로 드리겠습니다.

하우스매매 그레잇넥 4패밀리 하우스 2Br 2개/ 1Br 2개 매매가격 1.8M 월 인컴 $7,400

그레잇넥 5패밀리 하우스 2Br 2개/ 3Br 3개 매매가격 1.9M 월 인컴 $10,300

516-840-1877(부/Jay Oh)

리틀넥 더글라스톤 최고의 상가 새로 완전 수리

1,000sqft, 렌트 $2,900 번화한 코너상가

건강 쥬스 가게 급구 Food Protection Certificate 소지하신분으로 쥬스가게 경험있는분 원함 풀타임10시~6시 주 5일 근무 (특허받은 건강쥬스 프렌차이즈 관심있으신분 연락바람) ☎ 929-456-7203 야마야마 손톱&니퍼 회사 -미용가위 세일즈 하실 분 자가운전자 우대 네일 니퍼, Sharpening 가는 기계 인수하시고 기술을 배우실 분(고소득) *남녀불문 ☎ 917-371-8022 Fax 516-933-1430 도깨비 콜택시 구인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서 함께 하실 성실하고 친절한 기사분을 모십니다. 초보자 및 경험자 우대 풀타임/파트타임 ☎ 929-355-0000 -------------------------------화장품에 조예가 깊은 분 50대, 60대 여성분. 후러싱 실버약국코너 담당인 ☎ 718-300- 2777 -------------------------------화장품&건강식품 가게 구인 유니온 실버약국내 코너에서 화장품, 건강식품등을 판매하실 여성분 (30대-60 대 상관없음) ☎ 718-300-2777 -------------------------------162가에 위치한 Leisure Coffe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할 직원을 구합니다. 한국어, 영어 가능하고 경험있으신 분. 전화로 문의.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문자 남겨 주세요. ☎ 917-513-1199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 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 하실 분 *일반 면허도 가능 ☎ 646-294-0022 -------------------------------사무실 청소 하실 분 구함 자기차로 이동가능하시고 오래 합법적으로 일할 분 ☎ 718-406-4825 -------------------------------잔치집 구인 플러싱 명가잔치에서 김밥 또는 반찬 하실분을 구합니다 ☎ 917-940-2276 -------------------------------그래픽 디자이너 파트타임. 뉴욕/뉴저지 근무 ☎ 917-418-5980 -------------------------------네일기술자 구합니다. 라이센스 소지하신 분 경험자 환영. 파트타임,풀타임 Bellerose 퀸즈. 문의:마리아 ☎ 516-769-6317 (영어문의) --------------------------------

---------------------------------

그레잇넥 5패밀리 하우스 매매 가격 1.9M 2Br 2개/ 3Br 3개 월 인컴 $10,300 ☎ 516-840-1877(부/Joy Oh) --------------------------------단독주택 매매(Cape Cod) 베이사이드 H마트 근처 3,600sqft, 2Br 1Bath 가라지 1 넓은 다락과 지하 (각 방4개 정도의 면적) 넓은 뒷마당, 새 히팅 26학군, LIE 근접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도 가능 재산세 $6,670 매매 가격 $1,000,000 ☎ 631-988-0483 (Annette/주인 직접)

리틀넥 262-16 60Rd 3Br 2.5Bath, 40X100 가라지 있음. 센츄럴 시스템 매매 가격 $875,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요망) 딕스 힐 $830,000 딕스힐 최고 지역 넓고 밝게 트인 구조 5침실, 2.5욕실 1986년에 모던하게 지은 집 꾸민지하(1,500SF) ☎ 516-458-3346(부/제이 윤) -----------------------------베이사이드 단독 매매 211가 64Ave 사이 60X100, 4Br 3.5Bath, 1.5가라지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콘도/코압매매 후레쉬메도우 2Br 1Bath 가라지 있음.부동산 마이클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빌딩매매 97노던Blvd 코로나 오피스 3개, 교회 가능함 20X115 매매 가격 $1,980,000 (부)마이클 최 (전화 문의 요망) ☎ 917-939-4714

A E

(부/Jay Oh)

C Land realty

L

건강상 매매. 모든 시설 완비 환풍시설 완비. 매매가격 $2만

플러싱에서 30분거리 카페 매매 패스트푸드&피자 맨하탄 최고의 위치 (58St 9th Ave) 매우 바쁜 가게 타임워너케이블 건물 근처 리스 8년 (브로커 사절) ☎ 917-225-4770 ☎ 917-434-8453 (영어 문의)

☎ 718-450-7992 --------------------------------리커스토어 매매 서폭카운티에 위치. 혼자 운영 가능. 1,000sqft, 안전한 지역 매매 가격 $10만 (스탁 $5만 별도) 렌트 $1,770. 리스 연장 가능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주인 직접 / 9am~8pm 전화) ☎ 631-307-9200

태권도장 매매 북부 뉴저지 지역 2,500sqft, 렌트 $3,250 현재 관원생 75명 매매 가격 $35,000 (시큐릿 디파짓 $5,000포함) ☎ 201-281-0888 --------------------------------드랍스토어 급매 플러싱 요지에 위치한 가게를 은퇴관계로 급매 합니다. 관심있으신분 연락주세요 ☎ 718-578-6162 --------------------------------롱아일랜드 제리코 세탁소 쇼핑몰내 위치 년매상 $31만 리스 4년 1,500sqft 매매 가격 $198,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오래된 턱시도 렌탈 가게 매매 롱아일랜드 헌팅턴 지역 옷 수선룸과 탈의실 있음 900Sqft, 매매 가격 $15,000 ( $15,000 턱시도 스탁 포함) ☎ 718-790-6380 -------------------------------뉴저지 네일가게 매매 개인이 들어가기 힘든 바쁜 쇼핑몰 네일샵 주인이 되실 절호의 기회. 팰팍에서 20분 거리. 저렴한 매매가격 P 5대/ M6 대, 900sqft ☎ 201-485-9954 (주인직접) -------------------------------리커스토어 매매 조지워싱턴브릿지 근처 한인 밀집지역 연매상 $1.37M 매매 가격 $949K (주인직접) ☎ 917-331-3523 -------------------------------CT오래된 리커스토어 /새 리스 2,500Sqft , 안전한 지역 매매 가격 $2만(스탁 포함) 렌트 $2,200 ☎ 203-247-4967 (10am~6pm 전화요망) -------------------------------CT 과일 야채가게/ 새 리스 2,900Sqft 백인지역 매매 가격 $2만 (냉장고 등 장비 완비) 렌트 $2,500 ☎ 203-919-3196 플러싱 드랍스토어 매매 164가 기차역 근처 연매상 $10만 매매 가격 $68,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네일가게 매매 사이즈:2200sf. 렌트$4900 리스: 8y. 년매상60만 Cash vs. C card : 55 vs 45 매매가 35만 ☎ 347-536-9141(부) ----------------------------------

릿지필드 1Br(2Br사이즈) 맨하탄 버스 1블럭 거리 $1,300, 유틸리티 별도

☎ 201-220-3924(주인 직접) --------------------------------포트리 고급 콘도 렌트 100 Old Palisade Rd 맨하탄 리버 뷰 모든것 새로 수리한 넓은 1Br 1Bath 1인도어 파킹 24시간 경비원 상주 $2,600(월) ☎ 917-365-3344 (메세지 남겨주세요) 뉴저지 리지필드 스튜디오 1층, 전기.히팅 포함 $900 즉시 입주 가능 (주인 직접) ☎ 201-366-4046(8pm이후) ☎ 551-265-6041(미세스 김)

파킹랏 렌트하실 분 26ft 트럭 3대. 주차공간 필요합니다. 파킹랏 렌트 ☎ 347-853-9293 ------------------------------교회 사용 하실 분 35-18 Linden Pl 타운홀 옆 건물. 오전 8시/오전11시. 예배 하실 분 ☎ 917-617-0170 ☎ 646-338-3080

아파트렌트 우드사이드 1Br 아파트 마루바닥, 전기.히팅 포함 $1,200 혼자 사실 분 / 파킹 용이 (주인직접) ☎ 718-639-3520 --------------------------------플러싱 파슨성당 근처 1Br $1,700 마루, 히팅 포함 2Br $1,950 마루, 히팅 포함 교통편리 ☎ 516-840-1877(부/Jay Oh)

N Y 베이사이드 3BR 렌트 호숫가 옆, 2층 차 2대 들어갈 파킹 포함 주인직접 (즉시 입주가능) $2,350 / 월 ☎ 646-247-6883

오피스 스페이스 렌트 노던선상, 고급 빌딩 시설 완벽(책상&집기) 모든 유틸리티 포함 $380(월) 개인 연락 업무나 개인 사무실 필요하신 분에게 적합

--------------------------------플러싱 147가 & 노던 3Br 1.5Bath, 2층, 마루바닥 히팅.물 포함 $2,55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노던 159가 선상 2층, 개인독채 오피스 회의실 공유 $380/월 ☎ 917-387-7384 --------------------------------

Air bnb 맨하탄(213 east 117th St. ) 6번전철 1블락거리 단기.장기 투숙 받습니다. ☎ 347-348-8790

플러싱 159가 41Ave. 패밀리 하우스 2층 3Br 2Bath, $2,400 (파킹+히팅+물 포함) 마루, 베란다, 깨끗하고 조용한 집, 교통 편리 노던 한아름 근처 LIRR 근처 ☎ 347-327-5316(주인직접)

☎ 917-387-7384 ---------------------------------

맨하탄 스페이스(시간제) 렌트 가능

N Y 플러싱 프랭클린Ave& 키세나Blvd 큰 독방 $700 인터넷, 유틸리티, 저녁 포함 ☎ 917-951-7889 ---------------------------------

파티이벤트, 댄스클래스, 사진촬영 풀러싱 147가 바클리 에비뉴 3베드룸, 식구없음, 오피스 사용, 미팅장소 등등 213 east 117th St. 깨끗하고 조용 / 직장인 남성 6번전철 1블락거리 룸메이트 독방 ☎ 347-348-8790 $550 모두 포함 (즉시입주가능) --------------------------------☎ 917-770-7706 잘꾸며진 사무실 나눠쓰실 분 --------------------------------뉴저지 빵굼터 건물 3층 플러싱 룸메이트 구함 ☎ 718- 362 - 0498 7번 종점에서 도보 5분거리 ☎ 917- 435 - 5551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있는 큰 방. 월700불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 환영 ☎ 917-517-2980 반지하 창고 렌트합니다 ☎ 917-517-6219 플러싱 34-09 150st ------------------------------800sqft, $1,000 플러싱 149가 샌포드Ave 한양슈퍼 뒷쪽 아파트 큰 독방 $750 ☎ 646-280-0606 작은 방 $600. 유틸리티 포함 (주인직접) 남자분 원함 --------------------------------☎ 646-401-1516 97-16 노던Blvd 코로나 ☎ 646-305-4690 1층, 2,300sqft, $5,500 ------------------------------지하 없음, 교회 가능 플러싱 142가 41Ave 3층, 1,700sqft, $3,300 구화식품 앞. 깨끗한 독방 $600 타주다니시는 교포 댄스.요가 학원 가능 여성분 환영 부동산 마이클 최 ☎ 516-978-9977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2패밀리 하우스 2층, 3Br 2Bth 플러싱 157st 43rd Ave & 45th Ave 사이 $2,400 ☎ 917-530-0003 (Sara) --------------------------------포레스트힐 2Br 개스.히팅 포함 $2,000 교통 편리(E.F전철/ LIRR/ Q23) 즉시 입주 가능. 주인직접

--------------------------------플러싱 노던 147가 사무실 던킨도너츠 뒤 2층 독립된 방 쓰실 분 $700 전기 별도 ☎ 718-445-3929 (주인직접) --------------------------------플러싱 162st 상가거리, 사무실, 미용실 혹은 이발관 chair 렌트합니다. ☎ 347-257-7589 주인직접

☎ 718-607-3846 -------------------------------베이사이드 204가

--------------------------------플러싱 162가

새로 단장한 개인 주택

1,300SF $2,500+TX

2층 2베드룸 (기차역에서 10분거리) 월 $1,900

1,600SF $3,300+TX 창고(H: 12FT) $3,500 ☎ 917-292-8853

☎ 646-942-7070

------------------------------41-10 163st

------------------------------맨하탄 56가 8 & 9 Ave 사이 1Bed, Bath, Kitchen 엘리베이터, 빨래방 건물내 수퍼 거주

사무실: 450SF $1,300

지하 3400sf 렌트 $5,000 높은 천장. 사무실 적합 ☎ 718-640-7622 ---------------------------------

애완동물 Ok. 즉시 입주 가능 ☎ 347-536-9141(부) ---------------------------------

N J 뉴저지 릿지필드 한아름 근처 뉴욕버스 가까움, 파킹 편리한 주택 식구없음, 깨끗하고 조용 직장인 환영,가구완비,인터넷,수납장 즉시입주가능, $620, $750 ☎ 347-551-0040 201-917-3057 ------------------------------팰팍 맨하탄 버스 1분거리 넓고 큰 방, 침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서랍장, 책상, 인터넷 $600 ☎ 201-233-8056 --------------------------------뉴저지 팰팍에서 8분거리 화장실 딸린 큰 독방 $925 워킹클로젯 개인 파킹 공간 포함 작은 독방 $680 파킹 공간 포함 학생이나 직장인 환영 인터넷 가능 뉴욕버스 1분거리 뉴욕 기차 도보 3분거리 (즉시 입주 가능) ☎ 201-388-4394

기 타

대형 리커스토어 6,000 SF (지하포함) 렌트 $11.000/M 리스 10년, 연매상 $300만 매매가200만불+인벤토리 ☎ 347-536-9141(부) --------------------------------

리틀넥 더글라스톤 최고의 상가 새로 완전 수리 1,000sqft, 렌트 $2,900 번화한 코너상가 다수 한인업체 입주 각종 리테일이나 사무실 가능

516-840-1877 212-560-8938

오픈한지 1년된 가게를

브룩클린 전철역 1블럭 거리

E S

*4,000sqft+1,000sqft(지하) *오랫동안 식당하던 곳 *적은 렌트로 식당할 기회 *노던선상 *경험있는분 연락바람

각종 리테일이나 사무실 가능 516-840-1877

그레잇넥 4패밀리 하우스 매매 가격 1.8M 2Br 2개/ 1Br 2개 월 인컴 $7,400 ☎ 516-840-1877(부/Joy Oh)

N J

브루클린 네일가게 매매

랜트 $2,000/ 1,200sqft

스페이스 렌트 D 스 렌트 이 페 스 렌트 $9,000

다수 한인업체 입주

-

빌딩매매 브루클린 Canarsie 지역. 1상가 2아파트 인구 많은 바쁜 거리 지하철 역 근처 매매가 $639,000 ☎ 718-649-5872 (영어문의)

(메세지 남기세요)

16 W 32nd St. #702 New York , NY 10001

광고안내 718-939-0053

급전 필요하신 분 100불에서 500불까지 ☎ 718-286-9230 트럭 3대 파킹랏 구함 ☎ 646-294-0022

대박


2019년 12월16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주일예배 11am 성경공부 주일 오후 새벽기도회 매일6;00am ☎ 718-908-8153 jolchurch2018@gmail.com 124-15 14th Ave., College Point NY 11356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 누가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 내랴 ? >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다.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 에 따라 마음의 열매가 각각 다르게 열린다. 악을 심는 자는 악의 열매를 내고 선을 심는 자는 선의 열매를 낸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 가지이다. 사람의 마음도 그릇과 같아서 그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향기가 다르게 나타난 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 하는 자는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하고 시기 살인 악독이 가득하고 능욕과 시기 그리고 방탕 술취함 도박 중독에 빠져 살아가나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이 원리 하나로 4자녀 모두 명문 스타이를 나왔고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무료 전화 상담 환영 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자는

☎ 630-452-9413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어려움에 헤메는 영혼을 위해 기도로 위로하고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 말하고 듣기 집중 훈련합니다> 영어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기본 문장부터

영육간에 기도가 필요하신 분 연락요망 * 사랑의 교회 치유 상담소

고급 문장까지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드립니다. 또한, 영어권 자녀들이

* 전 화 : ☎ 516 - 521- 4124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드립니다.

* 엄 목사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영어가 들리면 세상이 넓어집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영어 말하고 듣기에 도전해 보세요!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 문의 : ☎ 718-908-8153

<알 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연락처로 편하게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문의를 주세요!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Everyday English (뉴저지 팰팍)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705 Grand Ave, Ridgefield 매일 수업

<이 광남 무료 건강보험 / 메디케이드 /

문의 ☎ 718-578-9074

(뉴욕 플러싱)

메디케어/오바마 케어>

33-37 146th ST, Flushing 화요일 수업 ☎ 201-787-8636, cej9191@gmail.com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연장자 83세 남성) *매주 월요일 2:00PM

* iolchurch2018@gmail.com

문의

718.683.8884

*토요일 11AM (특별한분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월]오후4시~5시30분, 저녁8시~9시30분 뉴저지: NJ,NY교민봉사센타

*크리크천은 언제든 가능함

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

운전면허증 한국면허증 미국면허교환 타주면허증 갱신/신규 MD.WA.면허증 합법 취득 운전면허 정지,취소 문제해결 음주운전 및 형사사건 해결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운전면허증/필기실기없이(후불)

daehansystem-usa.com

*전화 문의: 917-517-6219

TOASTER [내인생의 명작 – 북클럽]

[일]오후 3시~4시30분 [목]저녁8시~9시30분

건전한 의견, 좋은책과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금]오전9시~10시30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북클럽 입니다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시민권 신청, 시민권 인터뷰 통역 및

좋은 책의 향기와 좋은 사람 향기가 나는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한국어시험(준비/모의테스트),

북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민권 인터뷰 동행(집 픽엎 가능) 해 드립니다.

매주 목 NJ 금 NY 저녁 시간에 시작 됩니다.

*소셜 업무 서비스 (저소득층 아파트, 시니어 아파트,

☎ 630 452 9413 [내인생의 명작] 담당자

메디케이드, 푸드스템프, SSA, SSI, SSD,

am1660h@gmail.com

☎ 718-838-8607 (단장)

HOBART SCALE LABEL

K- Radio am1660 주말 교양방송

*13년째 기타 교실임

*12월 1일 첫째 일요일, 플러싱 타운홀

SLICER

-Email: rokmclee1225@gmail.com

(845 Broad Ave. Room F, Ridgefield, NJ 07657)

문의: ☎ 917-770-7706

[내인생의 명작] 진행자와 함께하는 북클럽

☎ 문의: 201-518-6829 (NJ,NY교민봉사센터) / usnjpp17@gmail.com

daehansystem

정직한 견적! 완벽한 공사! 깔끔한 마무리! 모든 허가 공사

원 건축 프러밍 상업용 건물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 지붕 루핑.사이딩 방수 인테리어 및 각종 내부공사 도어, 윈도우, 샷시, 스토어 프론트 마루 타일 프러밍 / 전기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제 9 회 정기 연주회 *모집인원: 남여 00명

재즈, 팝, 가요, 특송, NYSSMA 등 색소폰

<뮤직 스튜디오> *실전 기타(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레슨합니다.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 드럼 전문레슨,

악보계 ☎718-640-8995

시티, 롱아일랜드, 뉴저지로 직접

다양한 연령층을 알차고 쉽게 지도합니다

악단장 ☎631-742-4141

방문드립니다.

*뉴욕에서 개인레슨 18년

총 무 ☎718-578-9068

*80명의 수강생 경희대 학사 졸업, 뉴욕 시티컬리지 석사과정

35th

AVE. FLUSHING, NY

EMAIL : daehansystem@gmail.com

건축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색소폰 레슨>

169-12

카카오톡 아이디

실업자 급여 수당 등) 신청 도와 드립니다.

정기콘서트

516-388-1307 917-533-1328

ER915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한달 동호회비 $30 *장소: 플러싱 147가

문 의

*60세이상 은퇴 예정자 특별 상담

*해병대 및 월남참전 용사 가족 우대함

플러싱: 갈릴리교회(33-37 146th St. Flushing, NJ 11354)

보험소지

신청 및 갱신 상세히 상담해 드립니다.

(그룹강의/ 단기속성 및 개인교습)>

*매주 목요일 10AM / 3PM/ 4PM/ 8PM

작은 일 큰 일을 실비로 해드립니다.

*뉴욕주에서 시행하는 무료또는 저렴한 건강보험

*유학생 및 임산부 무료

12년 경력 강사가 100% 합격을 위해 성실히 지도합니다.

K&S

HOME DECO INC.

네일가게 벤틸레이션 부엌 /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마루 / 타일

보험소지, 건축라이센스소지

각종 보일러 수리 및 설치 상하수도 및 배관공사, 부엌, 화장실 각종 전기 공사 및 수리

917-345-6002

무료 상담

반 장 ☎718-887-1204

*교회 찬양단 지도

2013 - 2014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고등학교 콘서트 밴드 지도

<골프 레슨 >

세션 등등.

*60세 이상 환영

*출장레슨가능 / 초보환영

*기타, 드럼 동시 등록시 할인 *시간 : 주 7일 레슨(8am-9pm)

*필드 숏게임전문

English at your service.

*장소 : 플러싱 노던 150가

*동절기연습 월200불

문의: ☎ 347-613-1318

*문의: ☎ 718-679-5002

문의: ☎347-205-4555(이 학용 프로)

소망 이삿짐 배달

미국 전지역 & 세계 전지역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소망과 함께 준비하세요. !! 필라, 버지니아, 보스톤, 조지아, 캘리포니아 택사스, 하와이, 플로리다, 버팔로, 오하이오

한국, 중국, 동남아 등 세계 전지역

무료

2. 사랑 나눔 실천으로 후원 하실 분

부엌, 화장실, 마루, 페인트 지하실,벽과 세라믹 타일 등...

드림기획 718-877-3337

<미국 시민권 강의

*매주 수요일 10:30AM

견적 상담

1. 노숙자 및 노숙 위기에 있으신 분

*에센셜 프랜 월 $20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플룻, 클라리넷도 가능합니다.

(남/녀) 비영리 전문 기관으로 노숙자들에게 무료숙식 제공합니다.

칠성 건설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선을 행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하며

영적 힘을 주는 것이다.

미주 한인 노숙인 무료쉘터 한인노숙인

광고안내

718-939-0053

ICCMC #312327

US DOT #1020911

"옛부터 까치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했습니다."

까치이삿짐

제대로된 이사를 원하십니까? 까치에 맡겨주십시오. 확실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내 가정 이삿짐 / 귀국 이삿짐 / 장거리 타주 이삿짐 / 포장이사

자체 대형 창고 보유 무료 상담 및 견적

*까치 이삿짐의 모든 보험은 주정부가 보증하며 정식 허가업체 입니다. 건물보험 구비 자체 대형 창고 보유

917-903-7942 NJ 201-461-4426 NY 718-939-2424 Fax 718-357-0119

B7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DECEMBER 16, 2019

‘라떼는 이 신발” … ‘컨버스’ 부터‘발렌시아가’ 까지 ‘플렉스’ 의 완성… ‘이효리 운동화’ 부터‘지디 신발’ 까지…대세 운동화 계보도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아니 라 운동화다. 미국 힙합문화에서 유래한‘플렉스’ (부나 귀중품을 과시한다는 뜻)를 중시하는 90년 대생에겐 말이다.‘최애템’신발 하나만 신으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부심’ 을 느끼는 그들 의 이유있는 운동화 사랑을 짚어 본다. 가수 지드래곤(GD)과 스포츠 브랜드‘나이키’가 공동제작한 운동화‘에어포스1 파라노이즈 (에어포스)’가‘지디 신발’이라 는 이름으로 1000만원 이상으로 리셀(Resell, 재판매)되면서 패션 아이템 운동화가 주목을 받고 있 다. 2000년대 초반 푸마의‘스피드 캣’ 을 시작으로 컨버스‘하이탑’ 나이키‘포스’등이 대중적인 패 션 슈즈로 자리매김 했다. 운동화 가‘운동’ 보다‘패션’ 에 눈을 뜨 기 시작하면서 업계에서는 콜라

보레이션과 스타 마케팅 등으로 트렌디함을 갖춘 운동화를 내놓 고 있다. ◆ ~2014년, 운동화의 재부흥 …뉴발란스·프로스펙스 2009년 이효리 운동화로 이름 을 알린‘뉴발란스 574’ , 2011년 현빈 운동화‘나이키 루나글라이 드2’ , 2012년 연아 워킹화‘프로스 펙스 W’등등. 운동화 시장은 스

새롭게 인기를 끈 제품도 있 다. 당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아디 다스와 협업한‘이지부스트’다. 국내에서는 지드래곤이 착용하면 서 관심을 모았다. 출시할 때마다 극소량을 판매 하는 전략으로 며칠씩 줄을 서서 구매하거나 중고 가격이 치솟는 현상을 만들어냈다. 이지부스트 는 마니아 층은 물론 대중적으로 리셀(Resell, 재판매) 불을 붙인 제품이기도 하다 .25만원~30만원 타가 착용한 아이템이 히트를 치 대 제품이 중고 시장에서 100만원 면서 더욱 커졌다. 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특히 뉴발란스가 2014년 출시 ◆ 2017년~, 어글리 슈즈의 인 한‘999 체리블라썸’ 과‘880 달마 기…’소확행’ ‘욜로’에 명품 운 시안’은 1인당 1족만 구매할 수 동화 구매 늘어 있도록 제한을 둘 정도로 뜨거운 2017년부터는 새로운 디자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뉴발란스 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는 그 덕에 연매출이 2009년 650억 브랜드 슈즈와 명품 협업 운동화 원에서 2014년 4089억으로 급성장 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아디다 했다. 스‘이지부스트 700’ 와 발렌시아 ◆ 2015년~, 레트로 열풍에 과 가가 선보인‘트리플S’ 가 어글리 거 영광의 디자인 인기…스타 마 슈즈 열풍을 선도했다. 케팅 인기 조짐 어글리 슈즈는 1990년대 인기 2015년에는 과거의 운동화 브 를 모았던 투박한 운동화 디자인 랜드의 재부흥과‘레트로 열풍’ 을 적용한 제품이다. 2018년 놈코 이 맞물리면서 과거 영광의 디자 어, 애슬레저에 이어‘뉴트로’ (새 인을 재해석한 운동화들이 쏟아 로운‘뉴’ 와 복고‘레트로’ 의합 졌다. 성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루이 아디다스‘슈퍼스타’, 리복 비통, 프라다, 구찌 등 다수의 명 ‘LX8500’ , 휠라‘헤리티지BB 스 품 브랜드들이 신상품을 쏟아냈 파게티’푸마‘트리노믹 XT1 플 다. 러스 오리지널’등이다. 기존 제 다소 접근이 어려웠던 명품 신 품의 색이나 모양은 그대로 가져 발이‘운동화’ 라는 쉬운 아이템 오돼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호 으로 등장해 대중적으로 변모했 평을 받았다. 다.

올해 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강세…가성비·프리미엄 양극화 올 한해 홈쇼핑 업계 매출은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이 견인했 다. 특히 홈쇼핑에서도 고가의 프 리미엄 상품이 아니면 가성비 높 은 제품을 구매하는 양극화 현상 이 나타났다. CJ오쇼핑은 올해 TV 홈쇼핑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 위권 안에 자체 패션 브랜드가 8

개나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 너와 협업하고 고급 소재를 사용 누계 매출액이 2천400억원을 넘 다. 한 제품이나 가성비 좋은 상품에 어섰다. ‘엣지(A+G)’ 가 지난해에 이 소비자들이 호응했다고 분석했 현대홈쇼핑이 단독 콘텐츠 강 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 다. 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디 해 7위였던‘지스튜디오’도 2위 현대홈쇼핑에서도 정구호 디 자이너 브랜드‘A&D(에이앤 까지 뛰어올랐다. 자이너와 함께 만든 단독브랜드 디)’ 는 출시 1년 만에 인기 브랜 이 밖에도 VW베라왕, 셀렙샵 ‘J BY’ 가 지난해에 이어 히트상 드 3위에 올랐고‘밀라노스토리’ , 에디션, 지오송지오 등 단독 브랜 품 1위에 오르는 등 단독 패션 상 ‘라씨엔토’등 자체 브랜드가 4위 드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품이 인기였다. 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CJ오쇼핑은 국내 유명 디자이 ‘J BY’ 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GS샵에서도‘SJ와니’ 가 2년

이와 함께 작지만 확실한 행 복,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소 확행’ ‘욜로’등으로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50만~200만원의 명품 운동화의 인기가 가속화됐다. ◆ ~2019년 현재, 명품 콜라보 ·한정판 구매로 인기 끄는‘나 이키’ 나이키는 콜라보레이션 아이 템을 매년 매시즌 선보이면서 꾸 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오프화이트’ 와 진행 한‘더 텐’콜라보레이션은 한정 판매로 이뤄졌다. 나이키의 인기 시리즈 △’에 어 조던1 시카고’△’에어맥스 90’△’ 베이퍼맥스’등 10가지 신

발을 재해석해 현재까지‘부르는 게 값’ 일 정도로 높은 가격에 리 셀이 이뤄지고 있다. 나이키는 오프화이트와의 성 공적인 협업에 이어 수프림과‘에 어모어 업템포 수프림 레드’ ,사 카이와‘나이키 LD 와플 블루 멀 티’등을 선보이며 출시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나이키는 응모 당첨자에게만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드로 우 방식으로 한정판 운동화를 판 매한다. 판매 개수도 1000족 이하 로 희소성이 더욱 높다. 마니아층 은 물론 2030 세대에 리셀 문화가 대중화되고 있다.

연속 1위를 기록했고‘라삐아프’ , ‘모르간’ ,‘쏘울’등 GS샵 단독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SJ와니’ 는 2012년 출시 후 지 금까지 총 주문액이 5천446억원, 주문고객 수도 154만명에 달했다. 롯데홈쇼핑도 ‘라우렐’, ‘LBL’등 단독 브랜드가 인기 상 품 10위권에 8개나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특히 100만원대 이상 고가 상품 주문 건수가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가성비

상품 아니면 초고가 프리미엄 상 품에만 지갑을 여는 양극화 현상 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LBL’ 에서 선보인 친칠라 코 트는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며 홈 쇼핑 제품의 고급화를 가속화했 다. 평균 판매 단가는 21만원으로 지난해(17만원)보다 21% 올랐고 히트 상품 재구매율은 26%로 다 른 상품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전체 주문 건수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38%로 2015년의 23%보다 높아졌다.


연예

2019년 12월 1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기생충’美시카고 비평가협회서 4관왕 수상 작품·감독·각본상 등… ‘전문가의 눈’비평가협회 시상식서 초강세 국내외에서 잇달아 수상 소식 을 전하고 있는 한국영화 오스카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2019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 회(CFCA) 시상식에서 최우 작품 상을 비롯해 감독·각본·외국어 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15일 할리우드 연예매체 데드 라인에 따르면 CFCA는 전날 밤

시상식에서‘기생충’을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뽑았고 감독 상에‘기생충’ 의 봉준호 감독을

‘기생충’ 은 이 시상식에서 각 색·의상디자인·여우조연 등 4 개 부문을 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

오스카 수상 가능성 높여 선정했다. 이어 각본상과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도‘기생충’ 에 돌아갔다.

의‘리틀위민’ 과 함께 최다 수상 작이 됐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화제

몬스타엑스, 美징글볼 성료… 내년 2월 미국서 앨범 발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최대 연말 음악행사인 징글볼 투 어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는 몬스타엑스가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징글볼에 참석했 다고 15일 밝혔다. 징글볼은 라디오 방송국 아이 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미국 최 대 규모의 연말 라디오 쇼로, 몬 스타엑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타이틀곡‘팔 로’(FOLLOW)로 공연을 시작 했다. 이어 데뷔 영어 싱글인‘후 두 유 러브?’(WHO DO YOU LOVE?)와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업곡‘플레이 잇 쿨’(Play It Cool)을 불러 현지 관객의‘떼창’ 을 이끌었다. 마지막 곡으로는 지난 6일 발 매한 신곡‘미들 오브 더 나이트’

(Middle Of The Night)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 로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 팝스타 인 테일러 스위프트, 조나스 브라 더스, 카밀라 카베요, 할시, 리조 등도 출연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뉴욕 징글 볼 무대를 끝으로 미국 연말 투어 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앞서 7일 시카고에서

개최된‘B96 징글 배시’ (Jingle Bash)와 9일 미니애폴리스, 11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징글볼에 참석했다. ABC 채널 아침 토크쇼‘라이 브! 위드 켈리 & 라이언’ (LIVE! with Kelly & Ryan) 생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내년 2월 미국 에서 정규 2집을 발매할 예정이 다.

“5년반만 정규앨범, 써둔 일기 바탕으로 만들었죠” 크러쉬, 정규 2집 발매…”냉동실 노래 꺼내 다시 작업” “사재기 근절돼야…정당하게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 많아” R&B 싱어송라이터 크러쉬 (본명 신효섭·27)는 두 번째 정 규앨범‘프롬 미드나이트 투 선 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가‘일기장’같은 앨범이 라고 소개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만난 크러쉬 는‘자정부터 일출까지’ 라는 뜻 의 이름에서 엿보듯 아침에 눈을 떠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를 시간 순서대로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 했다. 앨범 제목과 동명인 노래와 더 블 타이틀곡 ‘위드 유’(With You)와‘얼론’(Alone)에 이어 ‘선셋’(Sunset),‘잘자(Feat. Zion.T)’ 까지. 수록 12곡을 차례 로 들으면 마치 한 사람의 하루를 돌아보는 듯하다. 그러나 듣는 이에게는 이 앨범 이 하루에 불과하지만, 크러쉬에 게는 3년이라는 시간이 녹아 있 다. “수록곡 모두 일기에서 영향 을 많이 받았어요. 실제로 제가 3 년간 쓴 일기에서 발췌한 내용도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한 노래들을 다시 꺼내서 작 업해 앨범에 담았어요.” 앨범명은 크러쉬가 3년 전 산 책을 나섰을 때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아침과 밤이 공존한 오전 6시, 크러쉬는 당시 본 풍경을 잊을 수 가 없었다고 했다. “동쪽에는 해가 떠 있었고 서 쪽은 아직도 깜깜한 밤이었어요. 그 경계에 서서 사색에 잠겼죠. 나는 지금 인생의 어디쯤 와있는 가에 대한 물음표가 생기면서 이 앨범을 만들려고 구상하게 됐어 요.” 그 이후 음악에 대한 가치관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꼭 다 이내믹하고 힘이 들어가지 않더 라도 음악의 잔향이 오래갈 수 있 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음악 역시

잔잔하게 흘러간다. 특히 타이틀 곡‘얼론’ 은 힘들어하는 이들에 게 조용히 위로를 전하는 노랫말 이 돋보이는 곡이다. “제가 외롭고 아프고 슬플 때, 저를 위로해주고 지탱해주고 치 유해준 건 음악이었어요. 그 과정 을 겪고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제 음악으로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 각이 들어서 이 곡을 만들게 됐 죠.” 시인 오휘명이 이 노래 작사를 도왔다. 평소 그의 팬이었던 크러 쉬가 SNS으로 연락해 이를 부탁 했다. 친누나인 싱어송라이터 노브 (nove)도 작곡에 참여했다. 동료 가수 딘(DEAN)이 피처

링한‘웨이크 업’ (Wake Up), 자 이언티와 함께 부른‘잘자’등도 있다. 많은 이들의 손길이 닿았기 때 문인지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한 자 신감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저는 여태까지 음악을 내면 서 단 한 번도‘이건 좋은 음악입 니다’라고 이야기한 적 없어요. 그런데 이 앨범은 정말 좋은 음악 이에요. 한 곡 한 곡 만들면서 감 동을 받았어요. 트랙 순서대로 정 주행해주시면 좋겠어요.” 3년간 공을 들여 앨범을 완성 한 크러쉬는 최근 논란이 되는 음 원 사재기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사재기는 근절이 돼야 한다 고 생각해요. 정당하게 열심히 음 악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게 안타깝 고 유감스러워요. 전 정말 열심히 음악 하고 있습니다(웃음).” 내년이면 스물아홉이 되는 크 러쉬는 이번 앨범이 자신의 20대 에‘종지부’ 를 찍는 음악이 될 것 이라고 표현했다. 30대, 40대의 크러쉬는 어떤 음악을 하게 될까. 그의 답은 의 외로 단순했다. “30대가 되고, 40대가 돼도 재 밌게 또 즐겁게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저의 목표에요. 미래에도 꼭 열정을 갖고 음악을 할 수 있 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물 만난‘1박 2일 4’,日 예능 전체 1위‘15.1%’ ‘1박 2일 4’ 가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 2TV‘1박 2일 시즌4’ (이하 ‘1박 2일 4’ ) 2회는 1부 11.6%, 2부 15.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일요

일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복면 가왕’ 은 1부 6.9%, 2부 8.0%를 기 록했으며, SBS‘집사부일체’ 는1 부 5.4%, 2부 7.6%의 시청률을 보 였다. 그동안 일요 예능 강자로 군림 해온 SBS‘미운 우리 새끼’ 는1

부 12.7%, 2부 13.8%, 3부 14.3%로 일요 예능 전체 2위 자리를 차지 했다. ‘미운 우리 새끼’ 와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슈퍼맨이 돌 아왔다’ 는 1부 12.0%, 2부 11.6% 로 일요 예능 전체 3위에 올랐다.

작‘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 드’ 는 남우조연 등 2개 부문 수상 에 그쳤다. ‘기생충’ 은 특히 북미 여러 지 역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초강 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LA 비평가협회로부 터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 (송강호)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토론토비평가협회(TFCA) 시상 식에서도 작품상과 외국어상, 감 독상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전미비평가협회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고 애틀랜타 비평 가협회에서도 감독·각본·외국 어영화상 등 3개 부문을 차지했 다.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 워즈(NYFCO)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휩쓸었다. ‘기생충’이 이른바 전문가들 의‘픽’(pick)으로 불리는 각종 비평가협회 시상식을 휩쓴 점에 비춰 내년 1~2월 미국 양대 영화 상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와 아카 데미(오스카)에서도 수상 가능성 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전망이 나 온다.

윤지혜“영화‘호흡’촬영장…’상식 밖’일들 만연”폭로 배우 윤지혜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호흡’(권만기 감독) 촬영 당시 겪은 부조리함을 폭로, 파문 이 일고 있다. 윤지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아직 회복되지 않는 끔 찍한 경험들에 대해 더 참을 수 없어 털어놓으려 한다” 며“제 신 작을 기대하고 기다린다는 분들 께 드리고 싶은 말씀” 이라며 장 문의 글을 올렸다. 이달 19일 개봉을 앞둔‘호흡’ 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 서 선정된 졸업작품으로, 제작비 는 7천만원대다. 윤지혜는“이 정도로 초저예 산으로 된 작업은 처음”이라며 “힘들겠지만, 초심자들에게 뭔가 를 느끼고 오히려 열정적으로 작 업할 수 있지 않을까 큰 착각을 했다” 고썼다. 그는“한달간 밤낮으로 찍었 다. 촬영 3회차쯤 되던 때 진행이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고, 상식 밖 문제들을 서서히 체험하게 됐다” 고 주장했다. 이어“제 연기 인생 중 겪어보 지 못한, 겪어서는 안 될 각종 어 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 장에서 저는 극도의 예민함에 극 도의 미칠 것 같음을 연기하게 됐 다. 사실 연기가 아닐지도 모른

다” 고 떠올렸다. 그가 지적한‘상 식 밖 문제’ 는 주로 안전과 관련 된 문제들이다. 윤지혜는“컷을 안 하고 모니 터 감상만 하던 감독 때문에 안전 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행 중인 차에서 도로에 하차해야 했다. 요 란한 경적을 울리며 저를 피해 가 는 택시는 저를‘미친년’ 이라고 생각했을 것” 이라고 폭로했다. 아울러“지하철에서 도둑 촬

보고 다시 한번 뒤통수를 맞은 기 분이었다” 며“너무 마음이 힘들 어서 실없이 장난치며 웃었던 표 정을 포착해 (어떻게)‘현장이 밝 았다’ 고 할 수 있느냐” 고 반문했 다. 그러면서“이 영화는 불행 포 르노 그 자체” 라며“알량한 마케 팅에 2차 농락을 당하기 싫다” 고 썼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인터넷 에서는“열악한 촬영 현장의 문

배급사 측“안타깝게 생각…사실관계 파악하겠다” 영하다 쫓겨났을 때 학생 영화라 제점을 용기 있게 지적해줘 감사 고 변명한 뒤 정처 없이 여기저기 하다” 는 응원의 글이 잇따랐다. 도망 다니며 이 역시 재밌는 추억 윤지혜는 15일 다시 글을 올려 이 될 듯 머쓱하게 서로 눈치만 “(영화에) 참여하신 분들께 다시 봤던 그들의 모습을 기억한다” 며 한번 죄송하다” 며“제가 벌인 일 분통을 터뜨렸다. 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후회하 윤지혜는“여러 번 폭발했고 지 않으려고 한다” 고 밝혔다. 참을 수가 없었다. 욕심만 많고 배급사 측 관계자는 윤지혜의 능력은 없지만 알량한 자존심만 이런 폭로에 대해“글을 쓰신 것 있는 아마추어와의 작업이, 그것 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 이런 캐릭터 연기를 그 속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해 내일쯤 공식 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 입장을 내놓겠다” 고 밝혔다. 한 짓인지, 얼마나 무모한 짓인 ‘호흡’ 은 아이를 납치한 정주 지, 뼈저리게 느꼈고 마지막 촬영 (윤지혜 분)와 납치된 그 날 이후 날엔 어떠한 보람도 추억도 남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 있지 않았다” 고 울분을 토했다. 구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 그는 아울러“마케팅에 사용 어지는 일을 그린 심리 드라마다. 된 영화와 전혀 무관한 사진들을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16, 2019

예능가는‘스포츠 앓이’중 축구·농구·씨름 등… 스포츠·예능 콘텐츠의 시너지 스포츠 각 종목 레전드들이 총 출동해 숨겨둔‘허당기’ 를 자랑 하는 JTBC ‘뭉쳐야 찬다’를 필두로 예능가가 스포츠와 사랑 에 빠졌다. ‘뭉쳐야 찬다’ 는 국내 각 스포 츠 일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들 과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 설로 거듭난다는 포맷으로 지난 6 월 시작해 어느덧 방송 6개월을 앞뒀다. 일요일 밤 9시, SBS TV ‘미 운 우리 새끼’ 등 지상파 예능과 tvN 주말극 시간대 편성됐음에 도 시청률이 6~7%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넘나들며 선전 중이 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캡틴 안정 환을 필두로 이만기, 허재, 양준 혁, 이봉주, 여홍철, 심권호, 진종 오, 김동현, 이형택, 김요한, 모태 범 등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감에 도 물이 오른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용병으로 참여 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고정 멤버 로 합류하고,‘입축구’등 코너에 서 기존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프로그램 제2의 도약 가능성도 내비쳤다. 최근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인 대열에 대거 합류하면서‘선배’ 격인 서장훈도 농구 코트에 복귀 하기로 했다. 내년 1월 방송할

SBS TV ‘핸섬 타이거즈’가 그 무대다.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최다 득 점, 최다 리바운드에 빛나는 최고 의 농구 스타였던 서장훈은 이 프 로그램을 제작진에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할 연예인 농구단원 역시 그가 직접 물색하 고 영입했다고 한다.

“성장·진정성의 가치 결합해 시너지…트렌드 지속할 것” 그의 제자로는 배우 이상윤, 서지석, 김승현, 강경준과 아스트 로 차은우, 가수 쇼리, 유선호, 모 델 줄리엔 강 등이 나선다. 멤버 는 계속 영입 중이다. 과거에도 tvN ‘버저비터’ 등 농구를 소재로 한 예능이 있었 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핸섬 타이거즈’ 가‘뭉쳐야 찬다’ 를이 어 스포츠 예능으로서 히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구, 축구, 농구 등 친숙한 종 목 외에 씨름을 소재로 한 예능도 탄생했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 열’은 화려한 기술과 스피드를 앞세운 태백, 금강급 씨름 선수들 의 경량급 천하장사 도전기를 담 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추석 연휴

배진영“경솔한 발언 후회…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보이그룹 씨아이엑스(CIX) 배진영(19) 측이 브이라이브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허 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 응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씨 아이엑스 공식 팬카페에“브이라 이브에서 멤버 발언과 관련하여

온라인상에 허위 또는 악의적으 로 유포되고 있는 불법성이 확인 된 게시물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 이라는 글을 15 일 게시했다. 전날 배진영은 브이라이브 촬 영을 하던 씨아이엑스 멤버들이 어디에 가냐고 묻자“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답했다. 온라인 에서는 배진영이 정말로 여자친 구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성 글 이 올라왔다. 팬과 소통하는 라이 브 방송 도중 여자친구에 대해 언 급한 것이 아이돌로서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며 이를 비판하는 글 도 속속 게시됐다.

경북 김천에서 열린 학산배 전국 부족한 예능형 편집이 비쳤고, 일 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결승 경기 부 선수의 외모와 체형에만 관심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으며 기획 이 쏠리게 한 연출 등이 지적됐 됐다. 다. 이번 기회에 1990년대 이후 흥 방송가에서는 성패와 관계없 행 부진을 겪는 씨름을 되살려보 이 스포츠와 예능의 결합 시도가 자는 의도였다.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본다. 첫 방송에서는 예선 1라운드 한 지상파 예능국 관계자는 체급별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 “개인 취향이 다각화하는 시대, 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띤 승 충성도 높은 타깃층을 보유한 스 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강호 포츠와 예능 콘텐츠가 결합해 내 동, 이만기로 대표되는 천하장사 는 시너지에 주목하는 분위기” 라 외에 잔 근육을 내세운 날렵한 선 고 말했다. 수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는 이어“스포츠가 주는 성 다만 토요일 밤, 치열한 경쟁 장, 진정성, 감동 등의 가치에도 프로그램들 속에서 시청률은 1회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때문에 한 2.0%로 아쉬움을 남겼다. 기획 의 동안 이 트렌드는 지속할 것으로 도에 비해 경기 진행 등 포맷에서 본다” 고 덧붙였다.

염혜란“국민 누나란 애칭, 영광입니다” 걸크러시 캐릭터로 여성 팬 급증…”동갑내기 오정세에 고마워” 시청률 20%를 넘기며‘대박’ 을 낸 KBS 2TV 수목극‘동백꽃 필 무렵’ 은 각각의 캐릭터가 생 생하게 살아 있었지만 그 중에서 도 이혼전문 변호사 홍자영은 특 유의 걸크러시로 큰 사랑을 받았 다. 홍자영 역으로 팬이 급증한 염 혜란은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 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아직까 지 극이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며“이번주에 스페셜 방 송이 나간다고 하는데 그걸 보면 실감이 날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스페셜 방송에 관해선 “메이킹도 나가고, 그전에 방송 분량으로 인해 미처 시청자분들 께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같이 나간다” 고 예고했다. 염혜란은 1999년 극단 연우무 대에 입단한 뒤 2003년 봉준호 감 독의 영화‘살인의 추억’ 을 통해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계속해서 연기 내공을 키운 그 는 2016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에 출연해, 당 시 나문희와 모녀지간 연기를 펼 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 ‘라이브’ ,‘라이프’ ,‘무법 변호 사’등 굵직한 여러 작품을 하면 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동백꽃 필 무렵’ 에서는 배우 오정세와 매력 철철 넘치는 부부 연기를 펼쳐 극의 감칠맛을 살렸다. 카리스마를 갖춘 당당한 여성이면서 조곤조곤 뛰어난 언 변을 통해 상대방을 기세로 누르 는 홍자영은 여성 팬들에게 대리 만족도 안겼다. 염혜란은“막판으로 갈수록 둘의 애정전선이 계속해서 전개 되다보니깐 스스로도 보면서 행 복했다”며“중간에‘이혼’이란 변수가 있었지만, 결말이 좋아서 행복했다” 고 했다. 그는“ ‘동백꽃 필 무렵’ 에서 호흡을 많이 맞춘 오정세 배우에게 고맙다” 며“평 소에도 재밌는 동갑 친구라 편하 게 촬영했다” 고 덧붙였다.

염혜란은 극에서 시청자의 눈 길을 사로잡는 애드리브를 자주 선보였는데, 정작 자신은“대본이 디테일해서 생각보다 많지는 않 았다. 군더더기를 붙이는 게 미안 하고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애드 립이 허용된다는 장면에서만 했 다” 고 겸손함을 보였다. 염혜란은 이 드라마에서 명대 사도 많이 만들었다. 마지막회에 서 오정세를 상대로 한“행간이 없다” 라는 대사는 대사 중‘행간’ 이란 단어가 일부 포털 사이트 실 시간 검색어에 자리잡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명장면을 뽑아달라는 질 문에는“규태를 구하기 위해 선 보인‘드리프트’기술을 선보인 장면” 이라고 답했다.“저도 그 장 면을 연기하기 위해 대본을 받았 을 때 너무 통쾌했다. 대본을 보 면서 내내‘나도 이런 여성으로 살고 싶다’ 는 생각을 하기도 했

다” 인터뷰에서 염혜란은‘반전 매력’ 을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로는 운전이 미숙하다고 밝힌 그는“홍자영의 캐릭터를 무너트리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그는‘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 를 묻자“안 해본 거는 다 해보고 싶다” 고 힘주어 답했다. “아직 다양한 캐릭터가 남아 있잖아요. 좋은 작품이면 어떤 역 할이든 하고 싶어요. 이전에는 로 맨스극이나 멋있는 여성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동백꽃 필 무렵’ 에서 이를 충족 했네요.” 염혜란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항상 연말이면 쓸쓸하면서 춥다 고 느꼈다. 그런데 올해는 크게 받은 사랑 덕분에 조금 덜 쓸쓸할 것 같다” 고 인사했다.


2019년 12월 16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MONDAY, DECEMBER 16, 2019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