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8, 2018
<제415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 곳곳에서‘사랑의 선물’나누기 “우리가 바로‘천사’ 와‘산타’ ”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1,000명에 크리스마스 장난감 배부
뉴욕한인회, 뉴욕장애인아동 코코서비스센터에 연말연시 선물
뉴저지 저지시티 시의원 윤여태 사무실과‘윤여태 시민회’ 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살부터 16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장남감 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장남감 배부 행사는 예년과 같이 각계로부터 기증 받은 장난감과‘윤여태 시민회’ 에서 연 중 사서 모은 장남감을 1,000 명의 어린이와 손자 손녀가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시민들이 스스로‘천사’ 와‘산타’ 가 되게 했다. 이날 행사를 돕기 위해 40여명의 지역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윤여태 시의원 연락처: 201-214-3505 <사진제공=윤여태 시의원>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지난 15일 뉴욕장애인아동 코코서비스센터(대표 전선덕)를 방문, 과일과 김치, 라면, 과자 등을 전달했다. 뉴욕 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선 회장은 전선덕 대표에“수고하신다. 덕분에 우리 한인사회가 더 아름다워진다” 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전선덕 대표는“온정을 베풀어주는 한인사회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 김민선 회장, 맨 오른쪽부터 뉴욕한인회 박윤교 부회장, 세 번째 전선덕 대표. 다섯 번째 찰스 윤 이사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차세대 문화예술인 발굴·성장 돕겠다” 앤드류박 장학재단,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브라보” 맑음
12월 18일(화) 최고 39도 최저 28도
맑음
12월 19일(수) 최고 42도 최저 34도
구름많음
12월 20일(목) 최고 46도 최저 4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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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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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창앤드류박장학재단이 공모한‘제1회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 가 16일 맨해튼 쿠프만뮤 직센터 멀킨홀에서 개최됐다. 1위 조세프 리 씨의 작품 발표.
설창앤드류박장학재단(대표 앤 드류 박 변호사)이 공모한‘제1회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 가 16일 맨 해튼 쿠프만뮤직센터 멀킨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승자 콘서트에는 조윤증 신임 뉴욕문화원장을 비롯 한 관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앤드류 박 장학재단은 지난 4월 부터 6월까지 피터 H.리가 번역한 이육사의 시‘호수’ 와‘교목’ 을주 제로 창작곡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주최측은 한국의 시인이자 독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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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 클라리넷, 하프,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곡을 창작했다. 1등상을 수상한 조세프 리 씨는 “젊은 작곡가들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나가고 또 작품이 초연될 수 ‘제1회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 를 주최한 앤드류 박 장학재단 이사장(왼쪽), 조윤증 뉴욕한 국문화원장(오른쪽) 있게 기회를 준 앤드류박 재단에 깊 이 감사드린다” 며“사실 나는 물리 동가인 이육사(1904-1944)의 대표 인 조세프 T. 리(20, 미국)와 인디애 학 전공생이다, 졸업 후 로스쿨 진 적인 시를 모티브로 한국적 정서, 나 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준영(22, 학을 꿈꾸고 있다. 작곡은 취미생활 서양적 창의성과 실험정신이 가미 대한민국) 씨 된 작품을 요구했다. 이육사 시인의 가 선정됐다. 시는 독립에 대한 의지와 항일투쟁 조세프 리 씨 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제 는 성악, 오보 강점기 때 대한민국의 정신적 의지 에, 바이올린 를 나타낸다. 심사 결과 앤드류 박 과 하프를 위 장학재단 제1회 작곡상에는 줄리어 한 곡을, 김준 드 음대,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중 영 씨는 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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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어나가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싶 다” 고 말했다. 2등상을 수상한 김준 영 씨는“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 만족스럽고 기쁜 마음” 이라며“성 악과 작곡을 전공한 인디애나 대학 교에서 갓 졸업했다. 앞으로 대학원 에 진학해 현대음악을 보다 더 깊이 공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면에 계속·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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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HURSDAY, DECEMBER 18, 2018
“핸더슨 신학대‘허위 학위 장사’끝까지 밝혀내겠다” 윤창희 변호사, 관련 서류 요청 위해 퀸즈분교 찾아갔으나 문잠겨 헛걸음 뉴욕일원 한인들과 한국을 대상 으로‘허위 학위 장사를 하고 있다’ 는 의혹에 싸여있던 핸더슨 신학대 학가 현재 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뉴 욕일보 11월30일자 A1면‘핸더슨 신학대 가짜학위 소동…학생 199명 으로부터 17억원 챙겨’제하 기사 참조] 원고측 변호사인 윤창희 변 호사가 17일 증빙서류 확보를 위해 경찰과 함께 퀸즈 엘머스트에 있는 핸더슨 신학대학교(핸더슨 크리스 찬 세미너리, 현 템플턴 대학교) 분 교를 찾아 갔으나 문이 잠겨 있어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 윤창희 변호사는 핸더슨 신학대 분교 건물 앞에서‘제2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변호사는 핸더슨 신학대학교 가 미국 비영리단체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내부 수익 코드인 501(c)(3)에 등록되어 있음을 확인 하고, 재판 변호를 위해 관련자료 확보에 나서고 있다 . 윤 변호사가 공개한 미국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IRS)의 정보 공 개 요건(Public Disclosure Requirements)에 의하면‘모든 비 과세단체는 정보공개(Public Disclosure)를 위한 연차보고 (Annual Returns and application) 문서에 대한 요청을 받을 경우 요청자에게 30일 이내로 사본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여기에는 미국의 소득 신고서인 Form 990, 990-EZ, 990-BL, 990-
핸더슨 신학대 사기현의 재판 원고측 변호사인 윤창희 변호사가 17일 증빙서류 확보를 위 해 경찰과 함께 퀸즈 엘머스트에 있는 핸더슨 신학대 퀸즈 분교를 찾아 갔으나 문이 잠겨 있어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
PF 등이 포함된다. 윤창희 변호사는 17일 핸더슨 신학대 퀸즈 분교 방문이 가짜 학위 수여증, 수여인 목록 등 학교의 운 영 증거를 확보하는데 있다고 밝혔 다. 핸더슨 신학대학교측이 주장하 는대로 학교가 비영리단체 기반 운 영을 이어왔다면, 이들은 요청자인 윤 변호사에게 연차보고에 관련한 문서를 제출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한편, 핸더슨 신학대학교의 홈 페이지에 적힌 주소(40-36/38 78 St, Elmhurst, NY 11373)에 위치한 건물은 일반 가정집 형태로‘지안 교회 데이케어’라고 간판을 바꾼 상태였다. 이날 윤창희 변호사가 수차례 건물의 앞문, 뒷문을 두드려보았지 만 평일인 월요일인데도 인기척이 없어 핸더슨 신학대학교가‘유령학 교’ 일 가능성이 더 짙어졌다. 경찰
은 윤 변호사에게 실질적 가택조사 를 원할 경우 구체적인 피해자 (Victim)와의 동행할 것을 조언했 다.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며 윤창희 변호사는“앞으로 더 많은 피해자 를 확보하며, 주 검찰청, FBI 등과 의 협력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 핸더슨 신학대‘가짜학위’ 소동 = 그동안 핸더슨 신학대는 인 터넷 홈페이지를 통해“핸더슨 신 학대는 연방법에 따라 이민자 학생 의 등록을 받을 수 있는 노스캐롤라 이나주정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비 영리 학교이며, ‘서던 인가 (Southern Accreditation)’ 에 준하 는 TSA와 AAAATI 정회원 대학 교” 라고 소개하고“본교‘신학 석 사(M.Div)’졸업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과 국제연합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며 학생
이것이 학사, 석사, 박사 학위 준다는 신학대학교?… 핸더슨 신학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적힌 주소(40-36/38 78 St, Elmhurst, NY 11373)에 위 치한 건물은 일반 가정집 형태로‘지안교회 데이케어’ 라고 간판을 바꾼 상태였다.
들을 모집해왔다. 그러나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핸더슨 신학대가 허위 학위 장사 를 하고 있다는 풍문이 나돌았다. 이런 가운데, 윤창희 변호사는 11월 29일 맨해튼 흥사단 사무실에 서 기자회견을 자청,“핸더슨 신학 대는 그동안 가짜 학위를 남발했 다” 고 주장하고,“연방교육국은 이 미 지난 2017년 핸더슨 신학대학과 템플턴 대학이 정부로부터 어떠한 인가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며 연방 교육국이 2017년 9월 21일 발급한 문서를 증거로 제시했 다. 윤 변호사는 이 문서에“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는 핸더슨 신학대학과 템플턴 대학은 정부로부터 어떠한 인가를 받은 적 이 없다. 두 학교에서 받은 학위나 교육 프로그램은 어떠한 효력을 인 정받지 못한다”고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윤 변호사는“대한예수교장로 회 합동과 국제연합총회 역시 이들 이 만든 것으로 실체가 없다” 고주 장하고“노회와 신학교, 교회라는 삼각 커넥션을 이용한 사기행각을 통해 수많은 가짜목사를 양성한 것 으로 보인다” 고 추정했다. 윤 변호사는“핸더슨 신학대 운 영자들이‘신학교와 미션스쿨을 설
립한다’ 며 한인 투자자들로부터 투 자금 400만달러 상당을 착복한 사 실도 확인돼 지난 2013년 펜실베니 아주 연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요구 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고 밝혔 다. 윤 변호사는“핸더슨 신학대학 뉴욕분교를 졸업한 학생이 수백 명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파 악된 피해자는 10명 안팎에 불과하 다.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진실을 밝히는 데 적극 나서 잘못을 시정함으로써, 더 밝은 기독교계, 당당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문의: 윤창희 변호사 <박세나 기자 (917)280-3255
뉴저지노인회 후원자들에게 감사장 전달 윤여태 시의원 뉴저지 저지시티 윤여태 시의원 은 15일 오전 11시 윤여태 시의원 사무실에서 뉴저지노인회 후원자 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뉴저지 최초의 한인노인회인 ‘저지시티 뉴저지노인회’는 지난 30년간 많은 한인들의 경제적 후원 과 성원으로 단순한 친목 단체에 그치지 않고 사회봉사 단체로서 봉
사해 오고 있다. 뉴저지한인노인회는 11월 재향 군인의 날에는 멜론 파크에 있는 재향군인병원을 방문하고 6·25 한 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100인 분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윤 여태 시의원은“연말을 맞아 그간 뉴저지노인회를 재정적 후원과 성 원을 보낸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 한다” 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 여태 시의원 연락처: 201-214-3505
KCC 한인동포회관, 1월8일 신임 류은주 관장 취임식 KCC 한인동포회관은 신년 1월
8일(화) 오후 4시30분 신임 류은주
‘제1회 작곡상 우승자 콘서트’ 를 주최한 앤드류 박 장학재단 이사장(왼쪽), 조윤증 뉴욕한 국문화원장(오른쪽) 뉴저지 저지시티 윤여태 시의원은 15일 오전 11시 윤여태 시의원 사무실에서 뉴저지노인 회 후원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왼쪽 부터 뉴저지노인회 백웅기 고문, 써밋 자동차 정비 대표 스티브 김, K&S정비 이보 사장, 노인회 김성모 회장, 이병운 고문, 이인구 사무총 장. <사진제공=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관장의 취임식 갖는다. KCC 설립 자 겸 초대 관장은 지난 여름부터 후임 류은주 씨를 선정하고 업무를 일임해 왔 다 . KCC 주 디장이 사장은 “신임 류은주 관장 취 임식을 조촐하
게 마련하였으니 부디 오셔서 축하 해 주시고 KCC가 한인 동포사회 의 진정한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 록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한 인들의 참석을 희망했다. KCC는“참석 희망자는 1월4일 까지 RSVP를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CC 주소: 100 Grove St. Tenafly, NJ 07670 △문의; 김수미 201-541-1200 ext. 111,112 soomi.kim@kccus.org
“차세대 문화예술인 발굴,성장 돕겠다” <A1면에서 계속> 이날 우승자 콘서트는 1부 J. S. 바흐의 음악의 헌정(Musical Offering), 윤이상의 왕족 테마 (Konigliches Thema), 김준영 2위 수상자의 염원과, 2부 토루 타케미 츠의 4행시 II(Quatrain II), 조세 프 리 1위 수상자의 이분 (Dichotomy)으로 진행됐다. 이들 창작곡 초연에는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세계 정상급 뮤지 션 메조 소프라노 루시 디그레이, 풀륫티스트 김범재, 오보이스트 스 튜어트 브렉진스키, 클라리넷티스 트 김유나, 바이올리니스트 유예 주,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 피 아니스트 토모키 박, 하피스트 엘
라니 제닌의 8인이 참여해 큰 박수 를 받았다. 앤드류 박 대표는“우리 민족과 역사의 상징적인 이육사 시인의 시 를 주제로 이번 경연을 열게되어 참 감회가 깊다” 며“앞으로도 차세 대 문화예술인의 성장을 적극적으 로 돕겠다. 재단의 활동에 많은 관 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 다. 설창 앤드류 박 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돼 올해로 6년째 미래 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해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승자 콘서트는 앤드류박 장 학재단이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 <박세나 기자> 원이 후원했다.
종합
2018년 12월 18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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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욕 백림사‘동지법회’ 에서 유근옥 보살(앞줄 왼쪽)이 김도윤 거사(치과의사) 부부, 관음회 회장 전신자 보살, 이미자 보살, 박양분 보 살, 김옥구 거사-김혜숙 보살 부부, 조우님 보살, 윤숙아 보살, 미셸김 보살 등 한미 불자들과 함께 동지 팥죽 공양을 하며 심중소구 발원과 평화로운 불국토 건설을 염원했다. <사진제공=백림사>
“베풀며 살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백림사‘동지법회’ … 팥죽 나누어 먹으며 성불 염원 미동부 최고의 명산 뉴욕 업스 테이트 캣츠킬산에 있는 뉴욕 백림 사(주지 서혜성 스님)는 16일‘동지 법회’ 를 봉헌했다. 이 자리에서 덕원 스님은“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중동지, 22일 오전 7시23분)는 한국의 민간에서‘작은 설’ 로 부르 며 동지 팥죽을 쑤어 먹으면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 날이라며 즐 겨 왔다” 고 말하고“가진 것이 없어 도 베풀 수 있는 부처님 말씀 일곱 가지 보시가 있다. 부처님께서는 ‘베풀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고
하셨다.‘미래의 부처가 되는 길’ (잡보장경) 무재칠시(無財七施)화안시(和顔施 밝은 미소로 부드럽 고 정답게 대하는 것, 언사시(言辭 施 사랑, 칭찬, 위로, 격려, 양보), 심 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그 안에 있는 따뜻함을 나눠주는 것), 안시 (眼施 자비심 가득한 눈길로 지켜 주고 기다리는 것), 신시(身施 남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어려운 일 을 돕는 것), 상좌시(床座施 때와 장소에 맞게 다른 사람에게 자리 양보하는 것), 방사시/찰시(房舍施 /察施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제
퀸즈성당, 39명에 세례성사·견진성사 베풀어 성바오로정하상 천주교회(퀸즈성당, 주임 김문수 신부)는 16일 오후 6시 대림 제3주일 미사에서 성탄반 세례 예식과 견진성사 예식을 봉헌 했다. 이날 39명의 신자들이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받고‘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다’ 고 약속했다. <사진제공=퀸즈성당>
공과 상대방 속을 헤아려 도와주는 것)를 실천하여 모두 성불하시기 바란다” 고 설법했다. 이어“2019년 새벽 0시 기해년 새해맞이 백림사 타종 법회를 거행 하니 불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 다” 고 말했다. 뉴욕 백림사는 매주 세째주 일 요일 정기법회를 가지며 교통편은 오전 8시30분 플러싱 공영주차장 앞을 출발하여 퀸즈 74스트릿 브로 드웨이, 뉴저지 포트리 구 풍림식 당 앞을 경유한다. △문의: (845)888-2231
플러싱 지역사회 자선 디너 “많이많이 많이 참석하세요” ‘2018 플러싱 지역사회 연말 자선 디너 (Holiday Dinner)’ 가 22일 오후 3시부터 6시 까지 플러싱에 있는 세인트조지교회(13532 38 Ave.)에서 개최된다. 이를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이 14일 플러 세인트조지교회에서 열렸는데, 이 자리에 퀸즈한인회 김수현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도 참석했다. 김수현 회장은“이번 행사가 연말을 맞이 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따뜻한 저녁 을 대접하며 커뮤니티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참여를 당부했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Angelina@flushingchamber.nyc 또는 646820-5163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제공=퀸즈한인회>
KCC한인동포회관이 19일 오후 7시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KCC 한인동포회관에서 아이비리그 출신 멘토 프로그램인‘자텍(自Tek)’ 과 함께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무료 대학 진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KCC>
KCC 한인동포회관, 19일 무료 대학진학세미나 개최 KCC한인동포회관(관장 류은 주, 이사장 주디 장)이 19일 오후 7 시 KCC한인동포회관(100 Grove St., Tenafly, NJ 07670)에서 아이 비리그 출신 멘토 프로그램인‘자 텍(自Tek)’ 과 함께 학부모 및 학생 을 대상으로‘무료 대학 진학 세미 나(College Seminar Showcase)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자텍’창설자 인 케네스 케인과 피터 금, 탐 수기 라 멘토들이 21세기 대학 진학에 대
해 생각하는 법: 왜 좋은 성적이 충 분하지 않은가(How to think about applying to college in the 21st century: Why good grades and scores are not enough)을 주 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이들은 어 느 대학에 왜 가야 하는지, 수 천명 의 지원자 중 어떻게 자신을 차별 화 할 것인지, 최근 아이비리그 입 학 소송을 통해 고려해야 할 점, 미 국에서 성공하는 길 등에 대해 설 명한다.
무료 대학 진학 세미나의 참여 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KCC한인 동포회관 홈페이지 (htt[://www.kccus.org/event/jatek/)에서 가능하다. KCC한인동포회관과 자텍은 본 세미나 이후, 1월 중 3차례의 유료 대학 진학 워크샵을 통해 같은 주 제를 보다 깊이 있게 다룬다. △문의: KCC한인동포회관 (201)541-1200 내선번호126, yeonsu@kccu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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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DECEMBER 18, 2018
이노비는 15일 토요일에는 중증장애인들이 있는 퀸즈 플러싱 지역의 코코 장애인 센터를 찾아가 평소 공연을 볼 수없는 장애인들과 가족, 봉사자들에게 신나는 캐롤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이노비>
이노비“오늘은 우리가 바로 천사와 산타” 플러싱 지역 한인장애인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 개최 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 이 불편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수 준 높은 연주회를 제공하는 문화 복지 비영리 기관 이노비(EnoB: Innovative Bridge, 대표: 강태욱) 는 연말을 맞아 무료 크리스마스 릴레이 콘서트 시리즈를 진행 중이 다. 이노비는 15일 토요일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있는 퀸즈 플러싱 지역 의 코코 장애인 센터를 찾아가 평 소 공연을 볼 수없는 장애인들과 가족, 봉사자들에게 신나는 캐롤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 다. 공연 후에는 코코 식구들이 직 접 만든 예쁜 카드를 감사의 선물 로 전달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공연은 NYU에서 뮤지컬 작곡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혜림씨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뉴욕을 무대로 활발히 활 동중인 뮤지컬 배우 세명(강지호, 엘리슨 리 벤더, 박하나, 송민주)이 함께했다. 공연은 뉴욕나눔재단,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 되었다. 이노비의 크리스마스 아웃리치
▶ 케이타운투고닷컴(Ktowntogo.com)이 ‘2018 베스트 레스토랑’ 을 선정, 발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대박밥집, 돈치 킨, 또또와분식, 대구치킨.
낭만파글럽,‘30년 역사 옛친구들의 파티’즐거웠다 한인사회 오랜 지인들의 모임인 ‘낭만파 글럽’ 은‘30년 역사 옛친 구들의 파티’ 를 16일 오후 6시 롱아 일랜드에 있는 웨스트버리 매너에 서 열었다. ‘와인과 재즈와 쎄시봉 낭만이 가득한 옛친구 파티’라고 스스로 자랑하는 이날 모임은 뉴욕, 뉴저 지 인사들은 물론 한국, 커네티컷
주, 알바니 등지에서 온 115명의 옛 친구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우정을 나누었다. 이날 참석자들은“옛 친구들, 그 들이 있어 인생이 즐겁다” 며“그리 움과 노년의 사랑” 을 나누었다. 이날“한글학교 교장선생님 사 위 전 에디슨시장 준 최 씨의 ” 안녕 하십니까 “를 시작으로‘사랑으로’
코코장애인센터 청소년들이 이노비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콘서트는 매년 이노비가 소외된 이 웃과 함께 한 해를 마감하며 이웃 을 돌아보는 달인 12월을 맞아 많은 이들과 음악 선물을 나누려는 취지 로 기획되어 12년째 꾸준히 진행되 고 있다. ◆이노비 12월 공연일정 △공연 3 : 일사와 장소- 18일 (화) 정오, 할렘 소울세이빙 스테이 션(Soul Saving Station 302 W
124th St, New York, NY 10027), 대상- 저소득층 주민과 홈리스 50 여명, 공동주최, 후원- 뉴저지 초대 교회, 브니엘 선교회 △공연 4: 일시와 장소- 22일 (토) 오후 1시, 뉴저지밀알(30 Legregni Street, Saddle Brook, NJ 07663), 대상- 한인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100여명, 공동주최, 후 원- 재외동포재단, 뉴욕나눔재단
케이타운투고닷컴, 2018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 뉴욕, 뉴저지 온라인 음식 주문 전문 사이트 케이타운투고닷컴 (Ktowntogo.com)이‘2018 베스트 탑 5 레스토랑’ 을 선정했다.‘2018 베스트 탑 5 레스토랑’ 에는 대박밥 집, 또또와, 돈치킨, 대구치킨, 할매 칼국수가 선정됐다. 케이타운투고 닷컴은 2018 연간 총 매출액, 주문 량, 고객평가, 고객불만접수, 고객 리뷰 등 총 5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를 주최한 케 이타운투고닷컴은 선정된 업체를 축하하며, 가맹 업주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이번 평가의 장, 단 점을 분석해 마케팅 및 매출 증대 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 다. 한편, 케이타운투고닷컴은 선 정된 베스트 탑 5 베스트 레스토랑 의 추후 순위에 따라 6개월 간 무료 광고 및 마케팅 지원을 실시한다.
한인사회 오랜 지인들의 모임인‘낭만파 글럽’ 은‘30년 역사 옛친구들의 파티’ 를 16일 오후 6시 롱아일랜드에 있는 웨스트버리 매너에서 열었다. <사진제공=낭만파글럽>
왼쪽부터 Dr. Alicia Campi, John Everard 전 북한주재대사, 환영사를 하는 이승래 회장, Dr. 문현진, Dr. Edwin Feulner <사진제공=미주통일연대>
미주통일연대, 한반도 평화통일 포럼 개최 글로벌 평화재단(Global Peace Foundation, 회장 James Flynn) 과 미주통일연대(Alliance for Korea United USA, 대표 이승래) 가 공동주최한 한반도 평화통일 포 럼이 12일 워싱턴DC에 있는 카네
기 과학연구소(Carnegie Institution for Science)에서 열렸 다. 이 자리에는 워싱턴DC 한반도 문제에 관련된 전문가들과 50여명 의 한반도 통일에 관심있는 한인지
노래를 합창하며 즐겁고 보람 있는 연말 시간을 보냈다. ‘낭만파 글럽 옛친구 모임’은 계인호, 김승호, 김정용, 장인용, 김 영식, 오종길, 정진대, 배내영, 신일 철, 방 성, 심재택, 이명혜, 문용철 씨 부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516-808-0666
도자들과 미국전역에서 온 300여명 이 참석했다. 이날 한반도 통일과 국제 문제 에 대해 Dr. Edwin J. Feulner(헤 리티지재단 설립자), John Everard 대사 등이 주제 발표를 했 다. 이 포럼은 한국의 SBS, MBN, 연합뉴스 등 취재진과 미국의소리 (VOA)와 워싱턴DC에 있는 방송 사들도 현장을 취재하는 등 관심이 높았습니다. 특히 한인으로 구성되 는‘미주통일연대’ 가 워싱턴DC의 학자들과 싱크탱크 전문가들에게 소개되는 의미있는 행사로 주목 받 았다. 포럼에는 뉴욕, 뉴저지 한인들 이 버스를 대절하여 대거 참석했 다. 이날 퍼럼이 끝난 후 오후 4시30 분부터 미주통일연대(Alliance for Korea United) 발기 준비위원들 과 한인 참석자들이 1시간 동안 재 미동포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 한 역할이 무엇일까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기사·사진 제공=미주통 일연대>
뉴욕한인회 한인이민사박물관은 14일 황원제 커 피 바리스타 초청하여 무료 커피 강좌를 성황리 에 개최했다. 이날 황원제 바리스타는 커피의 역사와 지역별 커피들에 대한 특징, 프랜차이즈 커피 등급과 유통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블랜딩에 따른 커피 맛의 변화 설명을 위해 실시한 커피 테이스팅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 황원제 바리스타가 참석자들 에 커피 기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황원제 커피 바리스타 초청 무료 커피 강좌“맛 있었다”
내셔널
2018년 12월 18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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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대통령이 법치 훼손… 공화당이 진실 말하라” “트럼프, 골프 좀 그만 치고 전투지역 병사들 방문하라” 의회 출석 후 트럼프 비판…“법치 중요성 아는 공화당원 어디갔나”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 국(FBI) 국장이 17일 의회에 출석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치주의 훼손을 비판하고 공화당 의원들에게“진실을 말하라” 고촉 구했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하원 법제 사법위원회와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의 비공개 인터뷰를 마친 뒤 기자 들과 만나“미국의 대통령이 FBI 에 대해 거질말을 하고, FBI를 공 격하고, 이 나라의 법치주의를 공 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코미 전 국장은“그런 게 말이 되느냐”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 법부 공격에 대한 공화당의 침묵을 가리켜“부끄럽다” 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비열한 트윗 글이나 지지층의 공
하원 비공개 증언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
포에 겁먹지 말고 용기를 내 일어 나서 진실을 말하라” 고 촉구했다. 이어“공화당원들은 대통령의 행동과 말, 법치주의, 진실이 중요 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날 그런 공화당원들은 어디에 있느
냐” 고 반문했다. 그는“언젠가 누군가는 이 나라 의 가치를 위해 일어나야 한다. 은 퇴를 하는 식으로 살금살금 도망가 지 말고 일어나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미군 통합 우주사령부 창설… 연내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합 우주사령부를 창설하는 행정 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것이라고 미 언론이 17일 전했다. AP통신은 이날 복수의 정부 관 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에 미군 통합 우주사령부 창설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 펜스 부통령 은 18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 터를 방문하고 이번 주 국방부를 찾아 관련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CNN과 폭스뉴스는 설명했다. 우주사령부를 만들면 미군의 11 번째 통합 전투 사령부가 된다. 현 재 통합 사령부는 태평양·중부 등 5개의 지역 사령부와 특수전·사
이버 등 5개의 기능 사령부가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에는 1985 년부터 2002년까지 우주사령부가 있었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폐지됐다. 당시 우주사령부는 전략사령부 에 흡수됐고 우주 관련 역할은 공 군 우주사령부가 맡아왔다. 공군 우주사령부는 새로운 통합
미 예수회, 아동 성학대 혐의 사제 89명 명단 공개 1950년대 사건까지 조사…“피해자들 고통에 사과” 미국 예수회가 17일 아동 성학 대 혐의가 있는 사제 89명의 명단 을 공개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전 했다. 미국 메릴랜드 예수회와 중서부 지역 예수회는 이날 각각 성학대 혐의가 있는 사제 24명, 65명의 이 름을 공개했다. 이 두 지역 예수회 는 미국 내 20개 주를 관할한다. 이번에 이름이 공개된 사제들이 연루된 사건의 발생 시점은 1950년 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해당 사 제들 가운데 다수는 사망했으며, 일부는 앞서 성폭행 혐의로 이름이 이미 알려진 이들이다.
미국 중서부 지역 예수회 수장 인 브라이언 폴슨은 공개서한을 통 해 중서부 예수회를 대표해 피해와 고통을 겪은 희생자와 생존자들, 그들의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면서 이들 다수가 수십 년을 침묵 속에 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예수회는 가톨릭교회 최대 규모 의 남자 수도회로 전 세계적으로 1 만6천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미 국과 캐나다에서만 30개 대학과 81 개 학교를 운영한다. 이날 이름이 공개된 이들 가운 데는 교육기관에서 일하면서 다수 의 학대 혐의를 받은 사제 수십명
캘리포니아 예수회 센터 건물
이 포함돼 있다. 가장 최근에 아동 성학대 혐의 를 받은 이는 이전에 이미 이름이 공개된 도널드 맥과이어로, 다수의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25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에게 협력 중인 자신 의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쥐새 끼’ (rat)라고 맹비난한 데 대해선 “자신의 법무부와 협력하는 증인 을 쥐새끼라고 불렀다” 며 해당 발 언 역시 법치주의를 약화하는 언행 이라고 비판했다. 코미 전 국장은 지난 2016년 미 국 대선과 관련해 러시아와 트럼프 대선캠프 사이의 공모 가능성을 수 사하다가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 령에 의해 해고됐다.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이 사건과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 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결정을 놓고 당시 법무부가 트럼프 후보를 반대했던 것이 아니 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사를 벌이 고 있다.
우주사령부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될 것이라고 AP는 설명했다. AP는 이번 조처와 관련,“독립 적인 군부대로 우주군을 창설하겠 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와는 별 개지만 그 방향으로 가는 한 걸음 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독립 적인 우주군 창설을 국방부에 지시 했으며 펜스 부통령은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8월 밝혔 다.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지난해 감옥에서 숨졌다. 폴슨은“우리 명단에 있는 대부 분은 1930년대에서 1960년대 초 수 도 생활을 시작했다” 면서“돌이켜 보면 우리의 후보 평가와 훈련, 감 독이 충분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그는 예수회는 실수에서 배우고 훈련을 개선했으며, 학대 혐의가 있을 경우 해당자에게 책임을 지우 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에도 서부와 남부, 중부 20개 주를 감독하는 두 개 관구에서 아동 성학대 혐의가 있는 153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 다. 최근 가톨릭교회는 사제들의 아 동 성학대 추문이 세계 곳곳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날씨에 75도(F)(약 24도 C)의 기온 으로‘라운딩’ 에 최적의 날씨가 될 군 통수권자면서도 병사들을 찾 것이라고 비꼬았다. 는 데는 인색한 도널드 트럼프 미 반면 이 기간 아프가니스탄 카 대통령에게 뉴욕타임스(NYT)가 불의 기온은 약 5도(C) 내외로 미 “골프 좀 그만 치고 병사들을 방문 국과 30여 동맹국 군 8천여명이 17 하라” 고 꼬집었다. 년째 탈레반 반군과 싸우고 있다고 NYT는 16일 사설을 통해 군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들의 임무와 남부 국경지대에 파견하고 대규모 사기가 모두 심각하게 의문시되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등 군을 정치적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목적으로 이용하면서도 정작 자신 또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민 문 이 군 통수권자로‘전쟁의 감독자’ 제를 부각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임을 잊고 있다면서 이제 그에게 남부 국경에 동원된 수천 명의 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및 시리아 인도 가족들과 떨어져 휴일을 보내 등지에 파견된 미군들을 방문하는 게 됐다고 지적했다. 것은‘너무 무리한 요구’가 되고 NYT는 전선의 병사들을 찾는 있다고 힐난했다. 지난 11월 프랑 것은 대통령이 아닌 병사들을 위한 스의 1차대전 종전 기념식 참석 중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 제때 미군묘지를 찾지 않아 구설에 로 이를 착각하고 있다면서 전임 올랐던 트럼프 대통령은 비난 여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상원의 에‘전쟁지역을 방문할 것” 이라고 원으로서 한차례, 그리고 대통령 다짐했으나 이는 말뿐으로 아직 전 재임 기간 4차례나 아프간을 찾았 혀 전투지역을 찾지 않고 있다고 음을 지적했다. 또 펜스 부통령이 NYT는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아프간을 깜짝 방문해 NYT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병사들에게 대통령과 미국민을 대 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맞아 플 신해 감사를 전한 사실을 상기하면 로리다 팜비치‘남부 백악관’ 에서 서 올해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서 취임 이래 최장 기간인 장장 16일 감사를 전달한다면 감동적인 장면 간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면서 맑은 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T, 사설 통해 비난
인공호흡기 단 2살아들 찾는 예멘 엄마 트럼프 정부 반 이민정책탓 입국 못해 선천성 질환으로 미국에서 인공 호흡기에 의존한 채 연명하고 있는 두 살배기 아들을 보기 위해 미 입 국을 신청한 예멘 출신 엄마가 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행정명령 탓에 입국이 불허됐다고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17 일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월 출 범 직후부터 도입한 반이민 행정명 령은 사법부에 의해 여러 차례 수 정 결정이 내려졌으나 현재 예멘과 이란, 리비아, 시리아, 소말리아 등 일부 이슬람권 국가 출신자의 입국 을 막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예멘 에서 태어난 뒤 치료차 미국으로 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한 어 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압둘라 하산 (2)이 저수초형성 신경증이라는 선 천성 질환과 투병해왔으나 최근 상
태가 크게 나빠져 자가 호흡이 어 려운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압둘라의 아빠인 알리 하산은 10년 전 미국으로 와서 이미 시민 권을 얻은 상태다. 그는 예멘에서 결혼해 압둘라를 낳았고 지난 8월 아픈 아들을 미국 으로 데려왔다. 그의 계획은 아내 스윌레를 함께 데려오는 것이었지 만, 아내의 입국 비자는 거부됐다. 아이는 미국 의료기관에서 5개 월간 치료를 받았지만, 가망이 없 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아빠인 알리 하산은 생명 연장장치를 떼어내야 하는지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샌프 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전했다. 알리 하산은 아들이 인공호흡기 없이 비행기를 타고 예멘으로 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지도 저 러지도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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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TUESDAY, DECEMBER 18, 2018
홍남기“국민안전은 최우선 가치… 공공기관 사고 악순환 끊어야” “경제정책 차질없이 이행… 속도와 성과로 말하고 체감으로 승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의혹 연일 공세
“해명없으면 국정조사 요구” “청와대 꼬리 자르기” “총체적 , 국기문란” 자유한국당은 18일 김태우 전 의 불법 사찰 의혹이 사실이라면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민간인 사 총체적 국기 문란이고 이 정권이 찰 의혹 및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총체적인 일탈 정권이라는 것을 입 비리 묵살 의혹 제기와 관련, 국정 증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조사를 거론하며 대여 공세를 확대 정 정책위의장은“특히‘조무우 했다. 무, 조유우유’ , 즉‘조국 수석이 무 전날 당 차원의 특감반 의혹 진 죄면 우병우 전 수석도 무죄이고, 상조사단을 구성하고 국회 운영위 우 전 수석이 유죄이기 때문에 조 원회 소집을 요구한 데 이어 비판 수석 역시 유죄’ 라는 말이 시중에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회자한다” 고 했다. 이번 사태를“총체적인 국기 문 우 전 수석은 국가정보원을 통 란”이라고 규정하는 한편 특별감 해 공직자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 찰반의 책임자인 조국 청와대 민정 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수석을 전임 박근혜정부의 우병우 정 정책위의장의 발언은 민간인 민정수석에 빗대는 발언도 나왔다. 사찰 의혹이 사실이라면 조 수석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 게도 우 전 수석과 동일한 법의 잣 의에서“청와대는 개인의 일탈이 대를 들이대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라며 꼬리 자르기를 한다” 며“만약 것이다. 진짜 개인의 일탈이었다면 조사한 한국당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특감반원을 징계하고 원대 복귀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두고선 켜야 하는데 이런 조치가 없었다는 “뒷북 대책” 이라고 비판했다. 건 조직적인 민간인 불법 사찰을 나 원내대표는“뒤늦게나마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그 행” 이라며“최저임금 인상의 제도 러면서“우 대사를 즉각 소환해 1 적 보완책과 시행 유예 방법 등을 천만원을 돌려주게 된 경위를 밝혀 여야정 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하겠 야 한다” 며“우 대사의 측근으로서 다” 고 말했다. 1천만원을 송금했다고 보도된 김 정 정책위의장은“경제가 총체 영근 주 우한 총영사도 당장 소환 적 난국에 빠진 상황에서 뒷북 회 해 조사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의를 열었다” 며“문재인 대통령은 나 원내대표는“청와대의 명백 올 한해 오로지 북한 김정은 국무 한 해명이 없다면 국정조사를 요구 위원장만 바라보다가 연내 답방이 할 수밖에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 무산되니 이제야 국가 경제가 보이 다. 는 것이 아닌지 개탄을 금할 수 없 정용기 정책위의장은“특감반 다” 고 비판했다.
경의선·동해선 북한 철도 공동조사 남측 열차 귀환 남북 철도공동조사에 나섰던 우리측 열차가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으로 들어서 고 있다. 남북은 지난달 30일부터 18일간 경의선 개성-신의주 구간(약 400km)과 동해선 금 강산-두만강 구간(약800km)을 공동으로 조사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부 장관은 내년 경제정책이 차질없 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18 일 당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 는 외국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 리를 대신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19) 회계연도 개시 직후부터 예 산이 신속히 집행되고, 주요 정책 과제들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 진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후속 세부 이행계획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예산과 경제 정책방향이 확정된 것에 대해“예 산과 정책이라는 실탄이 모두 마련 된 만큼, 경제와 민생을 위한 치열
8일 오전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한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주민이 사고 현장을 지켜보 고 있다.
한 싸움터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 다”며“전 부처는 속도와 성과로 말하고 체감으로 승부를 낸다는 비 상한 각오로 임해주셨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부문의 사고를 근절하 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 다. 홍 부총리는 KTX 탈선과 난방 공사 배관 파열 등 일련의 사고에 대해“국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 에서 사안의 엄중함과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 이라 며“다시 사고가 발생하는 악순환 은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고 말했 다. 그는“국민안전, 생명 가치는 효 율성 등 그 어느 것보다 우선하고 중요한 가치” 라며“혁명적 수준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마음으로 근본 적인 사고원인 규명부터 시작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공공기관을 총괄하 는 기획재정부와 정부 각 부처가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사회기반시 설에 대한 전수 안전조사를 조속히 하고 국민의 불안을 없앨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개특위 선거제 개혁 본격 논의 개시 사개특위는 수사권 조정·공수처 설치법안 심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8 일 정치개혁 제1 소위원회를 열어 ‘선거제도 관련 주요 쟁점’ 을 토론 한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혁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뒤 처음 열리는 이날 소위에서 답보 상태인 논의가 진전을 보일지 주목된다. 앞서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 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 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 으고, 의석수 조정 등을 포함한 주 요 쟁점을 우선 정개특위 결정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에 대한 원론적 합의를 둘러싸고 여야 지도부가 금세 이견을 드러내 공직선거법 개정의 최종 합의까지 는 난항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위 관계자는“원내대표들의 합의문을 바탕으로 내년 1월 말까 지 선거제 개혁을 위한 특위 차원 의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검찰 ·경찰개혁소위원회도 이날 회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과 각 당 간사들이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심상 정 의원실에서 손을 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를 열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위한 법안을 심사한다. 여야는 지난달 16일 사개특위
‘사법농단 연루’법관 8명 징계처분… 이규진·이민걸 정직 6개월 징계위 회부 판사 13명 중 8명에‘정직·감봉·견책’… 2명 불문·3명 무혐의
이규진‘소송개입’·이민걸‘문건 지시’·방창현‘심증 노출’등 사유 대법원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 혹에 연루돼 징계에 넘겨진 법관 13명 중 8명에게 징계처분을 내리 기로 했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17일 법관 13명 에 대한 제4차 심의기일을 열고 이 처럼 결정했다. 징계위는 이규진·이민걸 서울 고법 부장판사에게 각각 정직 6개 월,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3개월을 의결했다. 법관징계 법상 정직은 최대 1년의 범위에서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처분이다. 이규진 부장판사는 통합진보당 과 관련한 소송에서 재판부 심증을 파악하거나 전원합의체에 회부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헌법재판소의 주요 사건 심리의 경과를 보고받은 혐의 등으로 품위를 손상했다는 징 계사유가 인정됐다. 이민걸 부장판사의 경우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소심 전략
문건 작성을 지시하고 법원행정처 심의관들이 문건을 작성해 임종헌 전 차장에게 보고하는 것을 묵인함 으로써 품위를 손상하고 직무상 의 무를 위반했다는 징계사유가 적용 됐다. 방창현 부장판사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지방의원의 행정소송 과 정에서 심증을 노출하고 선고 연기 요청을 수락해 직무상 의무를 위반 했다고 징계위는 판단했다. 징계위는 또 양승태 사법부 시 절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각종 문 건을 작성한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 판사(감봉 5개월), 정다주 울산지 법 부장판사(감봉 5개월), 김민수 창원지법 부장판사(감봉 4개월), 시진국 창원지법 통영지원 부장판 사(감봉 3월)에게 각각 감봉의 징 계를 의결했다. 이들에게는 모두 품위 손상이라는 징계 사유가 적용 됐다. 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통진
당 국회의원 행정사건의 전원합의 체 회부를 검토하는 데 관여한 문 성호 서울남부지법 판사는 품위 손 상으로 견책 징계를 받게 됐다. 징계위는 국제인권법연구회 대 응방안 수립에 관여한 김모 서울중 앙지법 부장판사와 노모 서울고법 판사에 대해서는 품위 손상이라는 징계 사유를 인정하되 불문에 부치 기로 했다. 법관징계법은 징계 사유가 있으 나 징계처분을 하지 않는 것이 타 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불문(不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수사권 조정 안을 반영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법안 내용을 두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問)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 다. 징계위는 이 밖에 국제인권법 연구회 압박 방안에 관여하거나 지 방법원 단독판사회의와 관련해 품 위를 손상한 혐의로 징계위에 넘겨 진 3명의 판사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3명 법관에 대한 징계는 지난 6 월 1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청구한 것이다. 징계위는 7월 20일 첫 심의 를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네 차 례에 걸쳐 장고를 거듭한 끝에 이 와 같은 징계를 의결했다. 징계위의 의결 내용은 결정서로 만들어져 징계 청구인과 피청구인, 징계 처분권자에게 각각 송달된다. 대법원장은 징계위의 결정에 따 라 처분·집행을 하고, 이를 관보 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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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2018년 12월 18일(화요일)
유엔, 北인권결의 채택 14년연속… “책임있는자 제재”권고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현지 시간으로 17일 유엔총회 본회의에 서 채택됐다. 유엔총회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 에서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결의 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합 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북한에 오랜 기간 그 리고 현재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 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 다”면서 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강제수용소의 즉각 폐쇄와 모든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
고 비판했다. 그러나 김 대사는 북한인권결의 안을 포함해 국별 인권결의안이 포 함된‘74c’안건 토의에서 발언을 해야 했지만 이보다 앞선‘74b’안 건에서 발언했다. 김 대사가 실수 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사의 발언이 끝난 후 총회 를 주재한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 노사 유엔총회 의장은“74c 안건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은 74b 안건에 관해 얘기하고 있 다” 고 지적하고“해당 안건을 토의 할 때 (발언 내용을) 감안하겠다” 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후 북한인권결의안 이 포함된‘74c’안건 토의에서 다 시 발언 신청을 해 기존 발언을 요 약하며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반 대를 재확인했다. 올해 결의안은 북한 인권에 특 별한 진전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큰 틀에서 지난해 결의안의 기조와 문구를 사실상 거의 그대로 유지했 다. 2014년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 회(COI)가 보고서에서 지적한 고 문과 비인도적 대우, 강간, 공개처 형, 비사법적·자의적 구금·처형, 적법절차 및 법치 결여, 연좌제 적 용, 강제노동 등 각종 인권침해 행 위를 거론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 했다. 결의안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인도에 반하는 죄에‘가장 책 임 있는 자’ 에 대한 선별적 제재 등 COI의 결론과 권고사항을 검토하 고, 책임규명을 위해 적절한 조치 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결의안은 COI가 북한 지도층(leadership)에 인도에 관한 죄를 막고 가해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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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워킹그룹 2차회의 21일 서울 개최 비핵화·제재면제 논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20일 개최 한미 간에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관계 관련 사안을 협의하는 워 킹그룹 2차 회의가 21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8일“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19∼22일 방한 예정인 스티븐 비건 미 대북 특별 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및 워킹그룹 회의를 가질 예정” 이 라고 밝혔다. 외교부는“이번 협의에서는 최 근 북미 접촉 동향, 내년 초 북핵 외 교 대응 전략 등 비핵화·평화체제 의 실질적 진전 방안에 대한 조율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네 번째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교착상태’비핵화 협상 해법 모색 철도 착공식·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협력사업 제재면제 협의
5년 연속‘국제형사재판소 회부’권고…北지도층 겨냥 “진행중인 외교노력·’이산가족 협력’남북합의 환영” 표결없이 컨센서스 채택…정부, 공동제안국 참여 동의 北유엔대사“인권침해 전혀없어”반박…발언 타이밍 실수도 정치범 석방, 인권침해에 책임 있 는 자들에 대한 책임규명 등도 요 구했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 년째다. 북한인권결의안은 지난달 15일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에 서 컨센서스로 통과됐고, 이날 유 엔총회 본회의에 그대로 상정돼 다 시 채택됐다.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지난 2012~2013년과 2016~2017년에 이어 올해 5번째다.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 전반의 부정적 여론 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인권결의안은 예년과 마찬 가지로 유엔주재 유럽연합(EU)· 일본 대표부가 회원국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을 주도했다. 우리 정부는 2008년부터 북한인 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했다. 올해도 총 61개 공동제안국 의 일원으로 결의안 채택에 동의했 다.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 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기본 입장에서 컨센서스에 동참했 다. 북한은 제3위원회 통과 때와 마 찬가지로 반발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날 “결의안에 언급된 인권침해 사례 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몇 몇 탈북자들에 의해 조작된 것일 뿐” 이라면서“전면 거부한다” 고반 박했다. 그는 결의안 작성을 주도 한 일본에 대해서도“(2차 세계대 전) 전범 국가인 일본이 인권을 언 급하는 것이 놀랍고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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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및 사법처리 보장을 촉구한 점 도 상기했다. ‘가장 책임 있는 자’ 와‘북한 지 도층’ 은 사실상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다. 북한 인 권 상황의 ICC 회부와 책임자 처벌 이라는 강도 높은 표현은 2014년부 터 5년 연속 들어갔다. 결의안은 안보리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토의를 지속할 것을 권장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해외 노동자 문제와 관련, 지난해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의‘2 년 이내에 (북한으로) 귀환 조치토 록 한다’ 는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 다. 특히 올해 결의안에서는“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 다” 는 내용이 새로 들어갔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조성된 북한과의 대화·협상 흐름을 환영 한 것이다. 또 남북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 서도“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주목하고, 2018년 8월 남 북 이산가족상봉 재개를 환영하며,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강화하기 로 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합 의를 환영한다”는 내용도 포함됐 다. 그러나 결의안에서 권고한 안보 리에서의 북한 인권토의는 최근 5 년 만에 무산됐다. 북한 인권 토의를 안건으로 하 는 안보리 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절차 투표’ 에서 전체 15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총 9개국의 지지가 필요한데 미국이 8개국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치자 회의 소집 요청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과 함께 남북관계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 관련 긴밀한 논의 가 이뤄질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북핵 수석대표 협의는 20일, 워 킹그룹 회의는 21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워킹그룹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도훈 본부장을 비롯한 외교부와 통일부, 청와대 관계자 등이, 미국 측에서는 비건 특별대표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지난달 20일 워싱턴 에서 첫 회의를 열면서 출범했고, 이번에 한 달 만에 다시 대면 협의 가 이뤄지는 것이다. 한미는 지난 7 일 워킹그룹 실무 화상회의를 열고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동향을 점검 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교착상태 가 길어지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 상의 상황을 평가하고 돌파구 마련 을 위한 해법이 모색될 전망이다. 북미는 지난 10월 7일 마이크 폼 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 이후 본격적인 협상을 갖지 않고 있다.북한과 미국은 폼페이오 국무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간 고위급회담을 지난달 8일 뉴욕에 서 열기로 했다가 연기한 뒤 1개월 이상 지나도록 다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연내 서울 답방이 불발된 배경 에 대한 서로의 인식을 공유하고 내년 1∼2월로 추진되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 등 비핵화 협상에 미
칠 영향에 대한 평가도 이뤄질 것 으로 보인다. 한미는 또 오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등 남북 협력사업의 제재면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전망이다. 착공식 행사 자체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행사를 위해 올 라가는 물자들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미국과의 사전 협의 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산가족 화상상봉, 북 한 양묘장 현대화, 남북 간 국제항 공로 신설 등 사업에서도 대북제재 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제재에서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논 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韓성평등 149개국 중 115위… 中日보다 뒤져 WEF 보고서…직장 내 성 격차 해소 202년 걸릴 것으로 예상 세계경제포럼(WEF)이 18일 내 놓은 2018년 세계 젠더(성) 격차 보 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 2018)에서 한국이 전체 149개국 중 115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 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젠더 격차 지수가 0.657로, 103위를 차지 한 중국(0.673), 110위 일본(0.662) 보다 낮은 순위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해 보고서에서도 젠 더 격차 지수가 0.650으로 조사 대 상 144개국 중 118위를 차지했다. 젠더 격차 지수는 1에 가까울수 록 양성평등이 이뤄졌다고 본다. WEF는 2006년부터 경제 참여 ·기회, 교육 성과, 보건, 정치 권한 등 4개 부문에서 국가별 성별 격차 를 수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도 경제 참여·기회 부문(0.549), 정치 권한(0.134) 부문 에서 특히 낮은 젠더 평등 지수를 기록하며 각각 124위, 92위를 기록 했다.
경제 참여·기회 부문에서 남녀 임금 평등 지수는 0.532로 세계 평 균 0.632를 한참 밑돌았다. 추정 근로 소득(구매력 기준) 수준은 남성이 5만2천590달러지만 여성은 2만4천54달러에 그쳤다. 정치 권한 부문에서 여성 의원 비율은 102위, 여성 각료 비율은 119위 등 하위권에 머물렀다. 여성 최고 지도자 집권 기간은 작년과 같은 28위였다. 교육 부문은 초·중등 교육 기 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지만 고 교 졸업 후 3차 교육 평등은 작년보 다 한 계단 내려간 113위로 개선되 지 않았다.
보건 부문에서도 기대 수명 평 등은 작년처럼 1위를 차지했으나 출생 남녀 성비 불균형은 137위로 작년 132위보다 악화했다. WEF는 양성평등을 이루는 데 108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하면 서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데는 202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WEF는 또 전통적으로 여성 몫 으로 여겨졌던 일자리를 자동화 기 계가 대체하면서 상대적으로 직장 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적은 수가 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여성 의 참여율이 22%로 낮게 나타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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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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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구체적 시장개방 조치 없이
‘주체적 개혁’강조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개혁개방 40주년 경축대 회’중요 연설은 세계의 이목을 집 중시켰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기대했던‘구체적 개방 조치’ 는없 었다. 당초 시 주석이 미국과 격렬한 무역 전쟁을 치르다가 지난 1일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90일간의 ‘휴전’ 에 합의한 만큼, 휴전 기간의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만한 상당한 양보안을 내놓지 않겠느냐는 기대 가 컸다. 더구나 무역 전쟁으로 중국 경 제가 침체 위험을 겪는 만큼 개혁 개방 4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기념 일을 잘 살려 대대적인 시장개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 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중국 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개혁개방 확대 다짐했지만“국유기업 지원 강화”기존 정책도 고수 “누구도 중국인에 지시 못 해”목소리 높여… 내부 결속 의식한 듯 구체적 조치 안 내놔“예상밖”평가 지배적…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눈길 약속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이날 시 주석은 미국과 의 협상을 의식한 듯 유화적인 발 언을 꽤 많이 내놓기는 했다. 1시간 30분에 걸친 연설에서 시 주석은“중국의 발전은 세계를 떠 날 수 없으며 세계도 번영을 위해 중국이 필요하다” 며“중국은 적극 적인 개방정책을 통해 전면적인 개 방 구조를 형성할 것” 이라고 천명 했다. 이어“상호 존중과 협력 공영이 라는 신형 국제관계 구축을 추구해 야 한다” 며“중국은 결코 다른 나라 의 이익을 희생시켜 발전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 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남중국해 등에서의 군사적 패권 추 구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읽힌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대 대적인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을 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은 그 대상국이‘빚의 덫’ 에 빠질 것이라 는 비판과 함께‘제국주의 추구’ 라 는 서방 국가의 비난을 받고 있다. 시 주석은“중국은 방어적 국방 정책을 견지하고, 중국의 발전은 어떤 국가에도 위협을 주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 구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혀 이러 한 비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 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시 주석의 연설은 예상 밖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이날 연설에서 미국을 달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장개방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 으나, 시 주석의 연설은 원론적인 개혁개방의 원칙을 천명하는‘말 잔치’수준에 그쳤다. 미국이 그동안“중국은 시장개 방을 하겠다고 떠들어댈 뿐, 구체
적인 정책과 시간표를 내놓지 않는 다”고 비판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연설의 개혁개방 약속은 더욱 공허 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연설을 보도 하면서“시 주석이 개혁 실행을 주 창했지만, 구체적인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Chin’s Xi calls for reform implementation, offers no new measures”라는 제목을 뽑기 도 했다. 나아가 시 주석은 강경한 어조 로 미국이 비판하는 기존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시 주석은“그 누구도 중국에 무 엇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를 지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 다” 고 미국의 압박을 정면으로 비 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AFP통 신은 시 주석의 이 발언을 속보로 전하기까지 했다. 또한, 그는“우리는 흔들림 없이 국유경제의 발전을 강화하고, 흔들 림 없이 비국유 경제의 발전을 지 지하고 지원해야 한다” 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지원을‘비(非)시장적 조치’ 의첫 번째로 꼽는다는 점에서 국유경제 의 발전을 강조한 시 주석의 이날 발언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 을 괘념치 않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날 시 주석의 연 설은 미국을 의식해 시장개방과 개 혁을 약속하는 유화적인 발언을 하 면서도, 자존심을 지켜 중국 내부 의 지지와 결속을 꾀하려는 이중적 인 계산이 깔린 연설이라고 볼 수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중국은 미국에 상당한 양보를 해야 하지만, 이것이 나약 한 모습으로 비치지 않을까 두려워 한다” 며“지나치게 양보했다는 인
상을 주면 국내 정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 고 전했다. 시 주석이 이날 구체적인 시장 개방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서 19일 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열릴 것으 로 전망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서 이러한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중국 지도부는 연말 한 차례 여 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그해의 경제 성과를 결산하고 이듬해 경제 운영 방침을 확정한다. 명보 등 홍콩 언론은“중앙경제 공작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권 리 확대, 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서비스 분야 개방 확대 등이 천명되고, 시장개방의 대상이 되는 업종과 구체적인 개방정책이 나올 것” 이라고 전망했다.
TUESDAY, DECEMBER 18, 2018
중국“법치 준수한다는 미·캐나다는‘벌거벗은 임금님’” 화웨이 사건 비판…“합법이라는 겉옷 걸쳤지만 법치 경시” 중국이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 무책임자(CFO) 체포 사건과 관련 해 미국과 캐나다를“벌거벗은 임 금님” 에 빗대 비판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 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미 국과 캐나다는 아직도‘법치와 규 칙을 준수한다’ 고 허풍을 떨어 충 격을 주고 있다” 면서“내가 보기에 이는 현대판‘벌거벗은 임금님’ 과 다를 것이 없다” 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어떤 그럴듯한 핑계 를 대도, 아무리 합법이라는 겉옷 으로 걸쳐도, 사실에 대한 무시, 법 치에 대한 경시로 비웃음을 살 뿐” 이라고 말했다. 멍 CFO는 이란 제재 위반 혐의 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중국은 이 사건 이후 캐나다인 2명 을 국가안보 위협 혐의로 체포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조사하고 있다. 화 대변인은 많은 캐나다인이 미국의 요구로 멍 CFO 를 체포한 자국 정부의 행위를 비 판하고 있으며, 유명 경제학자 제 프리 삭스를 포함한 많은 미국인도
中 경제 정말 안 좋나… 지방정부에“경제통계 작성 말라” 광둥성 PMI 발표 11월부터 돌연 중단 무역 전쟁으로 내년 중국 경제 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경제 통계 작성을 중단시켜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 제조업 중심 기지인 광둥(廣東)성 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는 중국의 경제 상황을 가늠케 하 는 중요 지표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 경기 동 향을 반영하는 지표로, 기업들에 신규 수주와 고용, 가격 등을 물어 산출한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상승, 50 이하면 경기 하락이 예상됨을 의 미한다. 광둥성 PMI는 1천여 개 기
업을 조사해 산출한다. 그런데 광둥성 당국은 지난달부 터 돌연 PMI 발표를 중단했다. 의 문을 느낀 한 개인이 왜 PMI가 발 표되지 않느냐고 문의하고 나서야 비로소 홈페이지에 간략한 성명을 발표했다. 광둥성 당국은 지난 10일 성명 에서“10월 말 국가통계국으로부터 앞으로 모든 PMI는 국가통계국이 산출한다는 지시를 받았으며, 11월 1월부터 지역 PMI를 발표하는 것 을 중단했다” 고 밝혔다. 전문가들 은 광둥성 PMI 발표 중단에는 미 ·중 무역 전쟁이 중국 경제에 미 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숨기려는 의 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1년 광둥성 당국은 PMI 발표를 시작하면서“시카고
“伊서 체포된 소말리아인, 성탄절에 성베드로 성당 공격 계획” 이탈리아 대테러 경찰, 도청자료 공개… 역·공항 등 경계태세 강화 지난 주 이탈리아 남부에서 체 포된 소말리아 남성이 크리스마스 에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을 폭파 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대테러 당국은 지 난 13일 바리에서 붙잡힌 20세의 소 말리아 남성에 대한 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 다. 모흐신 이브라힘 오마르라는 이 름의 이 남성은 입수된 도청 자료 에서“성당이 꽉 차는 크리스마스 가 다가온다. 이탈리아의 모든 성 당에 폭탄을 설치하자” 며“가장 큰 성당이 어디에 있지? 로마에 있 지?” 라고 말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문제의 본질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 캐나다가 불법적 으로 억류된 멍 CFO를 즉각 석방 하고 미국은 체포 요구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남부에서 테러 조직 연관 혐의 등으로 체포된 소말리아인이 성당 폭파 를 획책했다고 이탈리아 경찰이 17일 밝혔다.
당국은 이런 내용에 비춰 체포 된 남성이 크리스마스에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테러를 저지르려 한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리 경찰 당국은 체포된 이 소 말리아 청년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 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말 리아 지부와 연결고리가 있으며,
가 미국 제조업의 중심 지역이고, 시카고 PMI가 미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인 것처럼 광둥성 PMI도 이 같은 역할을 할 것” 이라 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중요한 경 제지표를 통제하려고 하는 데는 중 국 중앙정부의 숨은 의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광저우의 한 사업가는“광둥성 PMI가 중국 전역의 기업가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매우 우려된다” 며“내년 제 조업계 상황은 정말로 안 좋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광둥성 PMI 발표가 중단된 이유일 것” 이 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경제지 표 발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금껏 성·직할시 정부가 관리하던 지역별 국내총생산 (GDP) 산출도 내년부터 국가통계 국이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직의 조직원들과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 번 수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가톨릭의 중심지인 이탈리아는 가톨릭의 상징적인 장소인 교황청 을 품고 있는 만큼 이슬람 극단주 의 세력으로부터 꾸준히 공격 위협 을 받아왔다. 하지만,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 다른 주변국과는 달리 테 러 공격을 직접 당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당국은, 최근 몇 년 동 안 극단주의자들이 이탈리아를 테 러 공격을 준비하는 근거지로 삼는 사례가 속속 드러난 데다, 크리스 마스를 코앞에 둔 지난 주에 프랑 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이슬람 극단 주의 동조자에 의한 총격 테러가 발생한 만큼 긴장의 끈을 바짝 죄 고 있다.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2018년 12월 18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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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독자 시단(詩壇)]
민족(民族)의 정의(定義)를 다시 생각한다
이제야 알았네 최승이 <플러싱 우정약국 매니저>
방준재 <내과 전문의>
아이들에게 말을 알아 듣도록 귀를 열려고 하다가 내 귀가 열려있지 않아 밤 낯으로 지저기는 새들의 노래를 듣지 못한 체 앞만 보고 걸어서 아이들의 귀를 열 수 없음을 알게 되었네 사람의 향기를 구별 하려다가 내 코가 열려 있지 않아 길가에 핀 꽃의 향기를 맡지 못한 체 정신없이 다녀서 사람의 향기를 구별 할 수 없음을 알았네
사랑 한다고 말하고 싶어 질 때 나의 눈이 열려 있지 않아 자연에 널려 있는 아름다움을 알지 못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네 하늘에는 뜻이 없는 줄 알고 무심히 살다가 내가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될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 묻다가 내 영혼이 열려 있지 않았음을 이제야 알았네
<편집자 주(註)> 위의 시 작품 은 youtube에서 제목을‘이제야 알았네 최승이’ 로 검색하면 동영상으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2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철도협력 분과 요즘처럼 한국인에게‘민족(民 회의에 앞서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族)’ 이라는 단어가 자주 회자된 적 부상이 악수하고 있다.“ …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더만, 진짜 남쪽 기차가 북한의 철도 이 있는가? 걸핏하면‘우리 민족끼 따라 2,600km를 달리며 어떻게 개선해 줄까 연구한다니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이 변화 속에 리’하잔다. 외세를 배제하고(가까 대한민국은, 내가 아는 대한민국은 살아남아 있을 것인가? … ” 이 있는 중국이나 러시아는 들먹이 질 않고) 특히 미국이나 일본, 다시 쩌다가 건국 70년이 지난 올해 그 동일한 생활양식, 4) 동일한 심리적 말해 반미(反美), 반일(反日)의 의 건국을 부정하고 민족이라는 이름 습관, 5) 동일한 문화 그리고 6) 동 미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는‘우리 으로 국가 파괴가 자행되고 있는 일한 역사 등을 갖는 인간 집단’ 으 민족끼리’모든 것을 대화하고, 해 가? 이것은 국가 타살이기도 하고, 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 결하고,‘우리 민족끼리’오손도손 국가 자살이기도 한 체제 붕괴다. 야 하는 부분은 정의의 접두어인 평화(平和)롭게 살잔다. 헌법 제 1조에서 말하는‘대한 “동일한~” 에 있다. 말이야 틀린 데가 하나도 없다. 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그 엄 자, 여기서 본론 적으로 결론에 일종의 식구 챙기기다. 남이야 뭐 연한 현실과 역사를 지우고 자유라 들어가서 문제의식의 발단을 준 라 하든. 조직폭력배(組暴)처럼 형 는 단어만 봐도 경기(convulsion) “우리 민족끼리” 란 남한과 북한의 님, 동생 하며 서로 챙기면서 살자 를 일으키는 세력들에 의해 대한민 “우리 민족끼리” 는 어떠한가, 한번 는 게 뭐가 나쁘냐는데 할 말이 없 국이 지금 숨이 막혀 인공호흡기를 생각해 봄직 아니한가? 다만 상술 나? 대고, 심장박동기를 시술해 그 생 한 6가지 조건에“동일한” 이란 전 하기사, 지난 정권 언젠가는 한 명의 연장을 시도해야 하나? 누가 제 조건을 빼지 말길 바란다. 6가지 20년 됐나? 잘사는 형님(남한)이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중 남과 북은 몇 가지를 충족시켜 못사는 동생(북한) 좀 돌봐준다는 이 지경으로 몰아가나? 누가 있어 주고 있는가? 주적(主敵)인가? 같 데 뭐가 나쁘냐고 강변하던 정권도 답 좀 해봐라. 은 민족인가? 당신들의 판단과 결 있었다. 그 도움이라는 것이 부메 답답하고 숨이 막혀 도대체‘민 론은 어떤가? 랑이 되어 지금 대한민국이나 나아 족(民族)’ 이란 무엇이기에 떠나온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더 가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북 강토 대한민국이나 그사이 숨죽여 만, 진짜 남쪽 기차가 북한의 철도 한의 비핵화라는데 낮밤으로 매달 살아가던 미주 한인들도 이제는 자 따라 2,600km를 달리며 어떻게 개 려있다. 참, 어처구니가 없는 세월 기 세상 만난 듯 고개 드는 세상이 선해 줄까 연구한다니 세상 참 많 앞에 대한민국의 앞날이 풍전등화 되었나? 이 변했다. 이 변화 속에 대한민국 같이 되어 버렸다. 민족의 정의(定義)를 찾아 민중 은, 내가 아는 대한민국은 살아남 어쩌다가 3년간의 해방공간이 서림에서 발간한 엣센스 국어사전 아 있을 것인가? 당신들에게 묻고 라는 1945년 해방 이후, 3년간 치열 제4판(1974년 발간)의 998페이지를 있다. 한 공방전을 치르고, 1948년 8월 15 들춰보고 있다. 일 이승만 대통령을 국가수반으로 내가 펼친 국어사전은 민족이란 <2018년 11월 30일 아침> 하는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지만 어 “1) 동일한 지역, 2) 동일한 언어, 3) 내과 전문의 방준재
연합시론
다.
北 인권 규탄하며‘외교적 노력’환영한 유엔결의안 뉴욕 유엔총회는 현지시각 17일 본회의에서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 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 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로 14년째다. 61개 공동제안국에 참 여한 우리 정부도 결의안 채택에 동의했다. 2012, 2013년, 2016, 2017 년에 이어 올해도 표결 없이 컨센 서스(전원합의)로 결의안이 채택 됐다.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 회 전반의 부정적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북한은 유엔의 목소리에 귀 를 기울여야 한다. 결의안은 북한 인권에 특별한 진전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큰 틀 에서 지난해 결의안의 기조와 문구 를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결의안 은 강제수용소의 즉각 폐쇄와 모든 정치범 석방, 인권침해에 책임 있 는 자들에 대한 책임규명 등을 요 구했다.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 사재판소(ICC) 회부와 책임자 처 벌이라는 강도 높은 표현도 5년 연 속 들어갔다. 북한 인권문제를 바
라보는 국제사회의 인식에는 변화 가 없었다. 주목할 점은 유엔결의안이“현 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환영 한다” 는 문구를 명기한 점이다. 남 북·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조성 된 북한과의 대화 협상 흐름을 환 영한 것이다. 또 이산가족 문제 해 결을 위한 인도적 협력을 강화하기 로 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합 의도 환영했다. 북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기조 속에서도 인권 개선 을 위한 새 접근법을 반영한 것으
로 평가한다. 인권 해법을 압박으 로만 제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 석할 만하다. 북한 인권탄압의 근본적 책임은 북한 리더십에 있지만, 남북 분단 으로 인한 대결 체제에서도 구조적 이유를 찾을 수 있다. 70∼80년대 권위주의 군사정권 시절 남한에서 도 분단 냉전 체제에서 비롯된 인 권 억압이 횡행했기 때문이다. 한반도에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 가 정착하고, 남북이 대화하고 교 류하는 흐름을 확산하는 것이 북한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결 의안에 언급된 인권침해 사례는 전 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몇몇 탈 북자들에 의해 조작된 것일 뿐” 이 라고 반발했다. 유엔 인권결의안을 유엔총회 정치적 내정 간섭이라 주장하는 북 주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증진하 한 체제의 특수성도 이해 못 할 바 는 길이다. 북한이 개혁·개방을 는 아니나, 비핵화·평화 협상을 통해‘경제강국’ 으로 도약하는 것 통해 국제사회로 나오려는 결단을 이 인권문제를 해소하는 물적 토대 내렸다면 북한은 보편적 인권문제 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김정은 국무 에 대한 글로벌 스탠더드도 염두에 위원장이‘핵·경제 병진노선’을 둬야 한다. 접고‘경제건설 총력집중’노선을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면 천명하며 대화에 나선 흐름을 촉진 서 북한은 정상국가로 변신 노력을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북한 인권 보여줬다. 외교 분야만이 아니라 보장의 문을 여는 길이다. 인권결 여러 영역으로 확산해야 한다. 인 의안에‘외교적 노력을 환영한다’ 권도 예외가 아니다. 북한은 유엔 는 문구가 포함된 것도 그런 접근 결의안을 보편적 인권의 길로 나아 법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 가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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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8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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