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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0, 2021

<제506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돌아온 손흥민, 리그 7호골 리버풀 연승 끊은‘천금 동점골’ 돌아온 손흥민(29·토 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 대로 승점을 빼앗아내는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 려 팀의 무패 행진에 앞장 섰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 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

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의 2021-2022 잉글랜드 프 로축구 프리미어리그 (EPL) 18라운드 홈 경기 에서 1-2로 밀리던 후반 29분 동점 골을 넣었다.

<관련기사 B2면>

손흥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DECEMBER 20, 2021

“기회 있었는데 승리 못 해 실망” 손흥민“치열했던 리버풀전…”

경기 끝나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인사하는 손흥민

돌아온 손흥민, 리그 7호골 리버풀 연승 끊은‘천금 동점골’ 돌아온 손흥민(29·토트넘)이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빼 앗아내는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 뜨려 팀의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 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밀리 던 후반 29분 동점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의 한 골을 더하면 시즌 전체 8호 골이 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 단은 이날 2주 만에 경기에 나섰 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5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

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 어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멈췄 지만, 5경기 무패(3승 2무)는 이어 간 토트넘은 7위(승점 26)에 자리 했다. 토트넘은 다른 팀보다 2∼3 경기 적은 15경기를 치렀다. 리그 6연승이 중단된 리버풀 은 첼시(승점 44)에 이어 2위(승 점 41)를 달렸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투톱을 앞세운 토트넘이 전반 13분 케인 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탕기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찔 러 넣어준 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 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오 른발로 마무리했다. 케인은 10월 뉴캐슬과의 8라 운드 이후 2개월 만이자, 리그 7경

‘토트넘 통산 300경기 달성’ 손흥민, 최근 리그 3경기서 3골 1도움 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하면서다. 10일 렌(프랑스)과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 전 홈 경기가 취소됐고, 12일 브라 이턴과의 EPL 16라운드, 17일 레 스터시티와의 17라운드는 줄줄이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신상은 공 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매체에 선 손흥민도 코로나19에 걸린 선 수 중 한 명이라는 보도가 잇따랐 다. 이후 이번 리버풀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팀 훈련을 소화하는 영 상이 공개되면서 출격을 예고했 고, 손흥민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팀에 골과 승점을 안겼 다. 손흥민은 3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14라운드 1골, 노리치와의 15라운드 1골 1도움에 이어 모처 럼 경기를 치른 이 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3경기에서 3골 1도 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경기로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300번째 공식전 경기를 치러 의미를 더했 다. EPL에선 통산 211번째 경기

기 만에 골 맛을 보며 이번 시즌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5분 디 오구 조타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페널티 지역 왼쪽 앤드루 로버트 슨의 컷백을 조타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후반 24분엔 로버트슨의 역전 골까지 나왔다. 위고 로리스 골키퍼가 쳐낸 공 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트렌 트-알렉산더 아널드가 그대로 크 로스로 연결했고, 로버트슨의 헤 딩골이 터졌다. 열세에 몰린 토트넘을 구한 해 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29분 해리 윙크스의 긴 스루패스가 들어오자 리버풀의 알리송 골키퍼가 페널티 지역 밖 으로 미끄러지며 차 내려 했으나 그대로 흘러버렸고, 손흥민 놓치 지 않고 골 지역 왼쪽에서 침착하 게 왼발 슛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로버트슨 이 토트넘 무사 시소코에게 한 거 친 태클로 비디오 판독(VAR) 끝 에 퇴장되며 수적 우세를 점했으 나 역전 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승점을 가져온 골의 주인공이 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 모처럼 나선 경기에서 골 맛을 본 손흥민(29·토트넘)이 승리하 지 못한 실망감을 더 크게 표현했 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 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 드 홈 경기를 마치고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치열한 경기였다. 마 지막엔 더 뛸 수 없겠다고 느낄 정도로 힘들었다” 고 소감을 밝혔 다. 이어 그는“경기를 끝낼 기회 가 있었는데 이기지 못해서 결과 가 실망스럽고 팀에 미안하기도 하다” 고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리버풀과 2-2 로 비겼다. 1-2로 뒤지던 후반 29분 손흥 민이 승점 1을 나눠 갖는 동점 골 의 주인공이 됐다. 상대 알리송 골키퍼가 해리 윙 크스의 롱 패스를 처리하지 못한 채 공이 흐르자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으로 빈 골대에 침착하게 넣었다. 최근 토트넘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속에 확진자 중 한 명 으로 보도됐던 손흥민은 2주 만에 나선 이날 풀타임 출전과 득점포 로 건재함을 뽐냈다. 손흥민은 골 상황에 대해“공 이 좀 길다고 생각하고 뛰었다. 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내가 거기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면서“골

손흥민의 동점골 장면

“결장한 리버풀 판데이크 훌륭한 수비수지만… 있더라도 똑같이 경기했을 것” 대가 빈 걸 보고 약간 떨렸는데 넣어서 기쁘다” 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손흥민은“전반에 기 회가 많았다. 리버풀 같은 큰 팀 을 상대할 땐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데 오늘은 있었다” 면서“그 럴 때 경기를 결정지어야 했는데, 아쉽고 실망스럽다” 고 강조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6연승을 질주하던 2위 팀 리버풀은 수비의 핵심인 버질 판데이크 등 일부 선 수가 코로나19 여파로 결장한 가

운데 손흥민에게 골을 내주며 무 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판데이크의 결장이 이날 경기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엔“그는 훌륭한 수비수고 리 버풀에 중요한 선수지만, 특정 개 인에게 초점을 맞추진 않고 우리 의 계획이 있었다” 며“리버풀의 경기 비디오를 많이 보며 준비를 잘했고, 그가 뛰었더라도 같은 방 식으로 경기했을 것” 이라고 말했 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공격 콤 비’해리 케인에 대해선“케인이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진 못하지 만, 늘 팀을 위해 뛰고 그 헌신은 놀라울 정도” 라며“오늘 골을 넣 어 기쁘고, 함께 뛰는 게 행복하 다” 고 축하했다. 이어 손흥민은“오늘 좋은 경 기를 했지만, 승리하지 못해 실망 스러운 오후가 됐다” 며 재차 결과 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전 동점골 넣은 손흥민, EPL 홈페이지 메인 장식 강호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손흥민(29·토 트넘)이 리그 홈페이지 메인 화면 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 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7호 이자 공식전 전체 8호 골이었다. 경기가 그대로 2-2로 끝나면 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리버풀과 승점을 나눠 갖는 데 결정적인 역 할을 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득 점포(3골)를 가동, 팀의 리그 5경 기 무패(3승 2무) 행진에 앞장섰 다. 토트넘은 최근 팀 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2주 만에 경기 에 나섰는데, 확진자 중 한 명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됐던 손흥민은

에 올랐다. 41.2%를 득표한 리버 풀의 트렌트-알렉산더 아널드가 ‘킹 오브 더 매치’ 로 선정됐다. 현지 매체 평점은 준수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8점을 줬다. 9점을 받은 해리 윙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 매체는“손흥민이 몇 차례 중요한 순간에 전 같지 않은 모습 을 보이기도 했으나 비어있는 골 문을 향한 슛은 실수가 없었다” 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한 손흥민 “리버풀이 오늘 손흥민을 억제하 리그 6연승 중이던 리버풀에 제동 3만7천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 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고 평가했 을 건 득점포로 해결사 역할을 톡 서 손흥민은 22.5%의 지지로 2위 다. 톡히 했다. 이 경기 이후 EPL 홈페이지는 경기의 주인공으로 손흥민을 내 세웠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손흥민 의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무승부 의 주역으로 소개했다. 손흥민은 앞선 두 경기에선 모 두 골을 넣은 뒤 EPL 홈페이지에 서 팬 투표로 정하는 경기 최우수 선수‘킹 오브 더 매치’ 에 선정됐 으나 이번엔 불발됐다.


스포츠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김광현은 탈삼진율 낮고 수비 의존형” 현지 매체 혹독한 평가

자유계약선수(FA) 김광현 (33)이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혹 독한 평가를 받았다. 미국 지역지 뉴욕포스트는 19 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뉴욕 메츠의 FA 영입 대 상을 분석하면서 김광현이 메츠 의 레이더망에 포함되지 않은 이 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메츠는 우완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를 보완하기 위 해 좌완 스윙맨을 영입할 가능성 이 있다” 며“그러나 김광현은 탈 삼진율이 낮은데다 수비에 의존 하는 경향이 큰 선수” 라고 전했 다. 이어“빌리 에플러 신임 단장 은 탈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를 원 하는데 좌타자를 압도하는 우완 투수 영입으로 눈을 돌릴 수 있 다” 고 분석했다. 김광현은 KBO리그 SK 와이 번스(현 SSG 랜더스) 소속 시절 삼진을 잘 잡는 투수였다. 그는 2008년 탈삼진왕을 차지 했고, 2010년과 2019년엔 리그 최 다 탈삼진 2위 자리에 올랐다. MLB에 진출하기 직전인 2019

이강인(마요르카). 마요르카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캡쳐

이강인 선발 출전, 60분 교체 마요르카, 그라나다에 1-4로 패배

FA 김광현

뉴욕포스트“메츠, 좌완 필요하지만 영입하지 않을 것”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은 8.51개에 달한다.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며 KBO 리그의 대표적인 탈삼진형 투수 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김광현은 MLB에 진 출한 뒤 탈삼진 기록이 뚝 떨어졌 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서 뛴 2020시즌 9이닝당 탈삼진 5.54개, 2021시즌엔 6.75개를 기록 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선 발 투수라면 맞혀 잡는 유형이 나 쁘지 않다. 그러나 선발과 불펜을 오가야 하는 투수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핵심 불펜은 중요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탈삼진형 투수가 높 은 평가를 받는다. 김광현은 FA시장에서 4∼5선 발, 혹은 핵심 불펜급으로 여겨진 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면서 팀의 뛰어난 수비력에 많 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올해 포 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5명이나 배 출했다. 김광현은 2021시즌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 4.34를 기록했 는데, 이는 2021시즌 MLB 평균 FIP(4.27)보다 높은 수치다.

아들과 11연속 버디 합작 우즈, PNC 챔피언십 2위 존 댈리와 존 댈리 주니어, 대회 최소타 기록 27언더파 우승 타이거 우즈(46·미국)가 부 활을 예고했다. 우즈는 19일 아들 찰리(12)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천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5언더파 를 합작했다. 이틀 동안 25언더파 119타를 적어낸 팀 우즈는 존 댈리 부자 (父子)에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 다. 우즈와 찰리는 이날 버디 13개 와 이글 1개를 잡아냈다. 특히 7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11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공식 투어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이고, 둘의 친 볼 가운데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하는 스 크램블 방식 대회지만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우즈 의 부활 가능성을 알리기엔 충분 한 경기력이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300야드 가 넘는 장타를 날렸고,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에 예리한 퍼트는 여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

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자동차가 도로 아래로 굴러떨어 지는 큰 사고를 당한 뒤 10개월 만 에 필드에 나섰다. 이 사고로 다리를 절단할 뻔했 다고 털어놨던 우즈는 사고 이후 다시 두 발로 걷는 것조차 불투명 했지만 힘겨운 재활을 거쳤다. 우즈는 최근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해 필드 복귀가 멀지 않았음 을 시사했다. “내가 해냈다는 게 행복하고 감사하다. 두 다리가 멀쩡하고 걸 을 수 있다” 는 우즈는“사실 몇 주 전만 해도 필드에 나설 수 있을지 몰랐지만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아들과 함께 페어웨이를 걸을 수 만 있기를 바랐다. 작년처럼 아들 과 함께하고 싶었다” 고 필드 복귀 소감을 밝혔다. 아들 찰리와 보기 없는 경기를 목표로 삼았다는 그는“작년에는 보기 2개를 했다. 올해는 하나도 안 했다. 찰리는 믿기지 않을 만 큼 좋은 샷을 했다. 퍼트도 잘했 다” 고 아들을 칭찬했다. 이 대회에서 이동할 때 자주 카트를 탔고, 절뚝거리는 모습을

짓, 버디 세리머니 등으로 주목을 받았던 찰리는 비거리도 230야드 안팎으로 늘었고 샷에 힘이 더 붙 었다. 찰리는 이날 15언더파를 합작 하면서 아버지가 볼을 그린에 올 리면 버디 퍼트를 성공하는 모습 을 여러 번 연출했다. 압권은 17번 홀(파3)이었다. 연못을 바로 넘기는 과감한 티샷 으로 홀 옆 1.8m에 볼을 떨군 찰 리는 직접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아들 찰리와 코스를 걷는 타이거 우즈. 둘이 적어낸 57타는 이 대회 보인 우즈는 아직 몸 상태가 정상 최소타 56타에 1타 모자랐다. 11 으로 돌아오기는 시간이 걸릴 것 개홀 연속 버디는 대회 신기록이 이라고 밝혔다. 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존 댈리와 아들 존 댈리 주니 경쟁할 수준은 아니라는 우즈는 어는 15언더파 57타를 쳐 합계 27 “많이 피곤하다. 익숙하지 않다” 언더파 117타로 우승했다. 면서“다친 이후에 이제 고작 네 117타는 대회 최소타 기록이 댓 번 라운드했다. 갈 길이 멀다” 다. 고 말했다. 작년에 우승했던 저스틴 토머 우즈의 다음 출전 계획도 미정 스(미국)와 아버지 마이크 토머 이다. 스는 공동 3위(24언더파 120타)에 1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선 우즈 올랐다. 의 아들 찰리는 더 단단해진 경기 유일한 여자 출전 선수 넬리 력으로 주목받았다. 코다(미국)는 테니스 선수 출신 작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아버지 페트르 코다와 함께 12위 아버지 우즈와 똑 닮은 스윙과 몸 (17언더파 127타)를 차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20·마 요르카)이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 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 에서 1-4로 졌다. 선발로 나와 후반 15분까지 60 분간 뛴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4승 8무 6패, 승점 20을 기록 중 인 마요르카는 20개 팀 가운데 14 위에 머물렀다. 그라나다가 4승 7 무 6패, 승점 19로 15위다. 그라나다가 전반 20분 선제골 을 넣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 은 호르헤 몰리나가 골 지역 왼쪽 에서 오른발 슛으로 1-0을 만들 었다. 그라나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4분 마요르카가 다 니 로드리게스의 헤딩슛으로 1-

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그라나다 는 39세 노장 공격수 몰리나가 후 반에 두 골을 더 터뜨리며 해트트 릭을 작성했다. 몰리나는 이강인이 교체돼 나 간 직후인 후반 16분 오른발 슛으 로 2-1, 결승 골을 작렬했고 후반 46분에 다시 한 골을 터뜨리며 31 쐐기 골까지 책임졌다. 그라나다는 후반 51분에도 안 토니오 푸에르타스가 또 한 골을 넣어 안방에서 대승을 자축했다. 이강인은 5일 아틀레티코 마 드리드와 리그 경기, 17일 4부 리 그 팀인 UD 야네라와 국왕컵 2라 운드 경기 등 최근 세 경기에서 2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 날은 침묵했다. 11월 23일 라요 바예카노와 리 그 경기 1-3 패배 이후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한 마요르카는 이 날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2021년 일정을 모두 마친 마요 르카는 2022년 1월 3일 FC바르셀 로나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 부상으로 첫 결장 울브스는 첼시와 0-0 무승부 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로 축구 울버햄프턴 이적 뒤 처음으 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팀은 강호 첼시와 비겼다. 울버햄프턴은 19일 영국 울버 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 그(EPL) 18라운드 첼시와 홈 경 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7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16분 만에 교체된 황희찬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 다. 올 시즌 개막 직후 독일 라이 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프턴에 새 둥지를 튼 황희찬이 전열에서 이 탈한 것은 이적 뒤 처음이다. 4라운드부터 매번 출전했고, 6 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는 매

경기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4골을 넣는 등 팀에 잘 적응한 터여서 이번 부상이 크게 아쉬울 법하다. 울버햄프턴은 라울 히메네스 와 다니엘 포덴세의 투톱을 앞세 워 이날 따라 다소 헐거워 보인 첼시 수비진을 적극적으로 공략 했다. 후반 들어 우세한 모습을 보인 첼시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첼시는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 만, 울버햄프턴의 안정적인 수비 를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강호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울버햄프턴은 8위(승점 25·7승 4 무 7패)에 자리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첼 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 (승점 40)에 승점 2 뒤진 3위(승점 38·11승 5무 2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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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20, 2021

“기후변화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 줄어” 워싱턴포스트“온난화로 미국 대부분 지역 눈 내릴 가능성 작아져” 기후 변화로 평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진 까닭에 화이트 크리스 마스를 맞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 고 있다고 18일 워싱턴포스트 (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해양대 기국(NOAA)은 최근 30년간의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미국 전역에서 10년 전보다 화이 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가능성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NOAA는“이런 변화는 오랫 동안 온난화가 이어져 온 상황과 일치한다” 며“데이터 변화가 그 렇게 크지는 않지만 화이트 크리 스마스 가능성이 증가한 곳보다 감소한 곳이 더 많았다” 고 밝혔 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 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준은 당 일 오전 지상에 1인치(2.54㎝)의 눈이 쌓이는 것이다. WP는 지난 10년간 미국 도시

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빈도가 어 떻게 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NOAA 자료를 활용해 시애틀 등 25개 대도시 상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25곳 중 덴버, 콜럼버 스, 워싱턴DC 등 18개(72%) 도시 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확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애나폴리스 등 4개 도시 는 변화가 없었고, 뉴욕·필라델 피아·롤리 등 3곳만 1∼2% 증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WP는 이러한 결과가 CNN방 송 등의 분석 내용과도 일치한다 고 전했다. CNN은 NOAA 데이터베이 스에 포함된 도시 2천 곳 중 64% 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 이 줄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애리조나대학 연구에서도 2010년대 크리스마스 당일에 내 린 눈이 1980년대에 비해 현저하 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WP는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1980년대에는 크리스마스 당 일 전국 47% 지역에서 눈이 내렸 고, 평균 적설량은 3.5인치(8.89 ㎝)였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는 1980년대에 비해 눈이 내린 범위 가 38%로 줄었고, 평균 적설량도 2.7인치(6.9㎝)에 그쳤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미국 대부 분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 스를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WP는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48개 주는 이달 들어 3차례 기록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으며, 전국적으로 적설량도 평년과 비교해 상당히 적었다고 전했다. 또한 컴퓨터 모델 예측에 따르 면 크리스마스 무렵에 대부분 지 역 날씨는 또 한 번 평년보다 따 뜻해 눈이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 고, 앞서 몇몇 지역에 내린 눈마 저 다 녹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했다.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 1948∼1952년 미방첩부대 정보원” 미군 방첩부대와 연결됐으며, 연

국(CIA) 서베를린 지부장은 당 시 협력관계는 당 지도부와 협의 된 일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브 란트 전 총리는 부패하지 않았고, CIA는 그를 정보원이 아닌 정당 대표자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란트 전 총리가 사민당 지도부의 엄호 아래 미군 방첩부대에 동독사업소의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슈피 겔은 지적했다. 미군 방첩부대가 브란트 전 총리가 모르게 그를 정 보원으로 관리했을 가능성도 있 다는 지적이다. 브란트 전 총리가 서명한 정보원 진술서는 존재하 지 않는다. 브란트 전 총리는 정보제공 대 가로 1948년에는 암시장에서 돈 대신 유통되던 담배와 설탕, 커피 등을, 1950년부터는 서독 시민의 월 평균임금인 250마르크와 부수 적 비용, 특별보너스 등을 지급받 았다. 이는 동독사업소 업무 활동 에 주로 사용됐다. 한 미군 방첩 부대 장교는 1948년 브란트 전 총 리가 대가를 요구하거나 받은 적 이 없다고 기록하기도 했다.

귀하자마자 미국 외교관에 의해

“사민당 지도부 엄호 하에 미에 구소련 공격계획 등 정보 제공 가능성” 동방정책으로 독일 통일에 결 정적 공헌을 한 빌리 브란트 (1913~1974) 전 서독 총리가 제2 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8∼1952년 미국 방첩부대(CIC)의 정보원으 로 활동했다고 독일 주간 슈피겔 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미군 방첩부대의 1952년 6월 독일과 오스트리아 정 보원 명단을 입수해 분석한 끝에 베를린 슐라흐텐제에 거주하던 빌리 브란트 전 총리가 포함된 것 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역사학자인 토마스 보그하르 트 미군 역사센터 선임연구원은 빌리 브란트와 관련된 CIC의 서 류철을 확인한 결과 브란트 전 총 리가 1948년∼1952년 미군 방첩부 대에 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드러 났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브란트 전 총리는 1952년 3월

빌리 브란트 독일 정치인

정보원 활동을 끝낼 때까지 200여 차례 방첩부대 연락책을 만나 동 독의 구소련 점령지역과 동독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당시 보고서는 모두 정기적으 로 폐기돼 사라졌지만, 브란트와 언제 접촉했는지, 돈이 어느 정도 로 지급됐는지, 사안은 무엇이었 는지 적힌 서류는 남아있다고 보

그하르트 선임연구원은 전했다. 브란트 전 총리는 미군 방첩부 대에 동독 사회주의통일당(SED) 과 자유독일청년동맹(FDJ), 작 센주의 정치범과 동독 정비공장, 철도, 구소련 병력의 통신 장비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미군 방첩부대는 그를 1950년 1월 내부서류에 접근할 수 있는

비공인 세계최고령 중국 할머니 별세… 향년 135세 중국 최고령자이자 비공인 세 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알리미한 세이티 할머니가 지난 16일 135세 의 일기로 별세했다고 신화통신 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고인의 손자인 쿠르반 누르 씨는“할머니가 내 집에서 평온하게 돌아가셨다” 고 말했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주민 으로 위구르족인 고인은 1886년 6 월 25일에 출생해 2013년 중국 정 부가 공인한 중국 최고령자가 됐 다. 비록 공인받지는 않았지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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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수사정보원으로 분류했다. 그의 등록번호는 O-35-Ⅷ이었 다. 브란트 전 총리는 1933년 19세 때 나치를 피해 스칸디나비아로 망명했을 때도 연합군에 노르웨 이와 덴마크의 독일 점령군에 대 한 정보를 제공했었다. 이는 반나 치 운동가였던 망명자로서는 드 물지 않은 행보였다고 슈피겔은 설명했다. 그는 1947년 독일로 복 귀해 국적을 회복한 뒤 1948년부 터 베를린의 사회민주당(SPD) 지도부를 대표해 연합국 관리위 원회에서 일했다. 미군 방첩부대는 브란트 전 총 리가 영리하고 정력적이라며 공 산주의를 증오하는 진정한 사회 주의자로 서방 연합군의 친구라 고 평가했다. 브란트 전 총리는 베를린에 복

26만4천 달러에 팔린 37년 전 NBA 입장권…이유는‘조던 데뷔전’ ‘농구 황제’마이클 조던의 미 국프로농구(NBA) 데뷔전 입장 권이 스포츠 경기 입장권 중 최고 가 기록을 세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인 투자전문 매체 펜타는 18일 허 긴스 앤드 스콧 경매에서 1984년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불리츠 경 기 입장권이 26만4천 달러(한화 약 3억1천31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알리미한 세이티 할머니의 2020년 134세 생일 모습

계에서도 최고령자인 것으로 알 려져 있었다. 고인은 매우 단순하고 규칙적 인 일과를 보냈다고 신화는 전했 다. 생전 늘 정시에 식사를 했고, 이웃과 수다 떨기, 마당에서 햇볕 쬐기 등을 좋아했으며 가끔 증손 주들을 돌보는 것을 돕기도 했다 고 한다.

고인이 살았던 신장의 코무세 릭 마을은 90세 이상 노인이 40여 명에 달하는 장수촌으로 유명하 다. 현지 당국은 60세 이상자에게 매달 보조금을 지급하고 매년 무 료로 건강 검진을 해주는 한편, 계약직 의사를 통해 의료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고 신화는 전했 다.

락책들과 베를린 그루네발트의 안가나 자신의 집이나 차에서 만 났다고 밝혔다. 미군 방첩부대는 특히 사민당 의 전설적인 동독사업소에 관심 이 많았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구 소련 점령군 내 당원들과 연결선 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구소련 의 공격계획과 관련한 단서에 관 심이 집중됐다. 보그하르트 선임연구원은 브 란트 전 총리가 등록번호까지 있 은 것으로 봐서 당원들이 모르게 미군 방첩부대에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보고 있지만, 당 지도부의 용인 내지 지시에 따라 미군 방첩 부대에 정보를 제공했을 것이라 는 강력한 간접증거도 있다고 슈 피겔은 전했다. 당 기록에 따르면 사민당 지도 부는 동독사업소가 영국 또는 미 국과 기본적으로 협력관계에 있 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때에 따 라 서로 돕고 돕는 관계였다. 페터 지헬 당시 미국 중앙정보

1984년 마이클 조던의 데뷔전 입장권

스포츠 입장권 중 최고가 기록 경신…마이클 조던 관련 수집품 인기↑ 이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 10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17만5천 달러 (약 2억 원)에 낙찰된 1903년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 입장 권이었다. 조던 데뷔전의 입장권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경매에 출품됐다.

경매 출발 가격은 5천 달러(약 590만 원)였지만, 50차례의 입찰 경쟁이 펼쳐지면서 가격이 뛰어 올랐다. 스포츠 관련 수집품 시장에서 조던 관련 상품에 대한 인기는 갈 수록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월 소더비 경매에선 조

던이 1984년 정규시즌 경기에서 착용했던 나이키 농구화가 147만 2천 달러(약 17억 원)에 팔리면서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중 최고 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조던의 서명과 유니폼 일부가 들어간 수 집용 카드는 270만 달러(약 32억3 천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20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부스터샷 맞아도 오미크론 감염 전문가“추가접종 여전히 중요” 국내에서도 부스터샷(추가접 종)을 맞은 뒤에도 오미크론 변이 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나왔다.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감염을 방어할 중요한 수단이긴 하지만, 여전히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사 실이 국내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중증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하면 추가접 종이 여전히 중요한 방역 수단이 라고 강조하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 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 크론 변이 감염자 178명 중 추가 접종을 한 뒤 감염된 사례가 4명 이라고 밝혔다. 이들 4명에게는 모두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 다. 이들 4명 중 2명은 30대 내국인 으로, 얀센 코로나19 백신으로 기 본접종을 마친 뒤 추가접종을 한 사례였다.

1명은 지난달 19일 얀센 백신 으로 추가접종을 했는데, 이달 3 일 미국에서 입국했고 7일 경남에 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얀센 접종자 1명은 지 난달 13일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이 2명 중 1명은 40대로 아스트 라제네카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했고 지난달 5일 화이자 백신 으로 추가접종을 한 뒤, 이달 10일 확진됐다. 다른 1명은 20대로 화이자 백

오미크론 감염 4명은 추가접종자…2명은 얀센으로 기본접종 영국서 추가접종이 오미크론 감염 71% 예방…”위중증 예방 효과 확실” 접종을 하고 이달 12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14일 서울에서 확진됐 다. 얀센 백신은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1차 접종만으로 기본접종이 완료 되기 때문에, 2차례 접종이 추가 접종이 된다. 나머지 2명은 이란발(發) 입국 자-전북 관련 사례로 모두 내국 인이고 전남에서 신고됐다.

신으로 기본접종을 했고 이달 9일 화이자로 추가접종을 했으나 3일 만인 12일 확진됐다. 정부는 추가접종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대책으로 꼽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에서는 예방효과가 일정 수 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사례를 보 면 추가접종은 델타 변이에 90% 이상 효과가 있었지만, 오미크론

미 병원들 쏟아지는 확진자에 번아웃…주 방위군 투입 미국 전역에서 속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로 의료 대응체계가 한 계에 봉착하면서 일부 주에선 주 방위군이 투입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 르면 15일 기준으로 최근 1주일간 미 전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원 환자는 하루 평균 6만 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달 초에 비해 50% 늘어난 수치다. 특히 날씨가 추운 지역은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신규 감염자 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 증하자 미국 전역에 있는 병원들

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71% 정 도 효과가 있었다. 3차례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 종한 사람의 경우 델타형 변이에 대해서는 93%,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76% 예방 효과가 있었 다. 방역 전문가들은 추가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더 라도 추가접종이 중증 예방 효과 등에서 여전히 중요하다고 입을 간 근무할 간호인력 확보에도 필 사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인력 확 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 다. 네브래스카주의 한 의료 전문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6만명 입원…의료진, 백신 접종 촉구 뉴욕주는 전날인 17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2 만1천900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특히 뉴욕 시에서 두드러져 브로드웨이 일 부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국은 방 청객 없이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은 밀려드는 환자로 인해 병상 부 족과 의료진 피로도 증가 등 각종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통신 은 전했다. 캔자스주와 미주리주에 있는 일부 병원에선 수술이 미뤄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정 기

영국 연구진“부스터샷, 오미크론 중증 예방 효과 8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 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의 중증을 막는 효과가 85% 정도 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 진은 모델링 연구 결과 부스터샷 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을

변이를 막는 데는 70% 이상 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치고 화이자 백신을 3 차 접종한 사람의 경우 델타형 변 이 감염에는 94% 예방 효과가 있

예방하는 효과가 80∼85.9%일 것 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지배종인 델타 변이

방 효과가 10% 이상 낮을 수 있음 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연구는 부스터샷의

가는 AP통신에“지역 병원들이 곧 치료 업무를 제한해야 하는 상 황이 올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캔자스시티의 한 병원 관계자 는“병상 부족이 아니라 병상을 돌볼 간호사가 부족한 것이 큰 문 제”라며“이는 코로나19 환자가 세포 등에 미치는 영향은 반영되 지 않았다. BBC 방송은 이 연구 결과는 부스터샷의 중증 예방 효과가 기 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보다 오

델타 중증 예방 효과 97%보다는 낮지만 입원 줄일 수 있어 에 대한 부스터샷의 중증 예방 효 과가 97%에 달하는 것과 비교할 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 예

항체 유도 효과를 중심으로 수행 된 것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 응할 수 있는 다른 면역세포인 T

미크론에서는 덜하지만, 입원 환 자를 줄이는 데 부스터샷이 필요 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풀이했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으고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 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가접종 후 오미크론 감염 사례 에 대해“(수가) 많지 않고 감염 된다고 하더라도 위중증으로 악 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확실하다. 훨씬 경미하게 앓게 된다” 며“이 에 외국에서도 해당 사례가 많지 만, 추가접종 전략을 바꾸는 것 없이 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이 여려 유형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있 어서 감염 자체뿐 아니라 중중 진 행 가능성을 낮춰준다는 점을 계 속 강조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60세 이상에서 추가접종 후 확진군은 기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포 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2% 이상 줄어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오미크론을 주 요 변이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정 사례가 총 178명 나왔다. 전파력은 인도 유래 델타형 변 이보다 더 세다고 알려졌다. 오미크론 감염시 위중증 위험 이 더 낮은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으나, 방역당국은 위중증도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고 보고 있다.

너무 많고 간호사들이‘번아웃’ (탈진)됐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이런 까닭에 오하이오주와 메 인주 등 다수 지역은 의료시설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 까지 투입했다. 오하이오에선 1천명에 달하는 주방위군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지원됐다. 지금까지 투입된 주방위군 규모 로 최대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지역 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 미크론 확산 추이를 면밀히 지켜 보며 다가올 상황에 대비하고 있

다.

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증하는 코 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 대부 분이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히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 가능 전 체 인구 가운데 61%만 접종을 완 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까닭에 현지 의료진들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계속해서 병 원에 넘쳐나고 있다” 며 자신들의 건강과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 료진을 위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고 AP통신 은 전했다.

이에 따른 중증이 기존 변이보다 다만 연구진은 빠르게 확산하 얼마나 심할지는 아직 알 수 없 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실제 자 다” 고 말했다. 료가 더 많이 확보될 때까지는 불 영국 백신 당국에서 일했던 클 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 라이브 딕스 박사는“이번 연구에 였다. 는 큰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면서 연구진 중 한 명인 아즈라 가 “입원 환자, 집중치료 환자, 확진 니 교수는“이번 연구 결과는 더 자, 사망자에 대한 실제 자료가 많은 공공 보건 영역으로 부스터 더 있어야 오미크론에 대한 부스 샷을 확산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 터샷 영향을 확신할 수 있다” 고 을 보여준다” 면서“오미크론 변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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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0일(월요일)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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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 다시 봉쇄로 미·유럽, 오미크론 확산에‘시계 제로’ 지구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다시 빗장을 걸 어 잠근 채 연말을 맞게 됐다. 19일(현지시간) AP,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과 유럽 주요국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속속 봉쇄령을 다 시 꺼내 들며 오미크론 경계에 나 섰다. 앞서 백신 접종에 힘입어 올해 연말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가 족, 친구와 만날 것이란 기대감이

코로나 하루 확진자 12만명 넘어선 미국…2주 새 40% 급증

런던‘중대 사건’선포·네덜란드 전국 재봉쇄 바이든 21일 코로나 연설…백신 미접종자에 경고음 낼 듯 커졌으나 오미크론 변이라는 돌 는 2주 전보다 20% 증가한 12만5 발 변수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 치 천838명(17일 현재)을 기록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시계 제로’ 에 영국을 시작으로 오미크론 변 직면했다. 이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유럽도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초 살얼음판이다. 기 진앙인 뉴욕주에서 지난 17일 오미크론 변이에 직격탄을 맞 2만1천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 은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9만 명 와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세우 을 넘어서며 연일 최다 기록을 새 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빨 로 쓰는 가운데 런던시는 18일 ‘중대 사건’ 을 선포하고 비상 체 라지고 있다. NYT 집계에 따르면 16일 기 제에 들어갔다. 당국이 봉쇄를 강화하자 이에 준 미국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 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맞서는 시위도 속출했다. 런던 번 전보다 31% 증가한 12만4천413명 화가인 옥스퍼드 거리에서는 이 날 반정부 시위대가 집결해 마스 이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 크를 쓰지 않은 채“자유를 달라” 도 20% 늘어난 6만8천400여 명, 등 구호를 외쳤다. 독일은 코로나19 고위험 국가 하루 평균 사망자도 23% 증가한 에 영국을 추가하고, 오미크론 변 1천288명이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사무실 출 이 유입을 막기 위해 20일부터 영 근 재개 계획과 크리스마스 파티 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을 2주간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미국 격리하기로 하는 등 방역 강화에 풋볼리그(NFL)와 미국프로농구 나섰다. 네덜란드는 19일부터 다시 전 (NBA) 등 스포츠계도 경기 일정 국적인 봉쇄에 들어간다고 18일 을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 밝혔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통령은 오는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네덜란드는 상황에서 백신 미접종자에게 다 내일부터 다시 봉쇄에 들어간다” 시 한번 강력한 경고음을 낼 예정 면서“이는 불가피하다. 오미크 론 변이로 유발된 5차 유행이 다 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도움이 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 필요한 지역에 정부 지원을 강화 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약국 등 하고, 백신 미접종자가 겪을 올겨 울 상황을 냉혹하게 경고할 것이 필수 상점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 과 술집, 식당, 영화관, 공연장, 박 라고 백악관 관계자들은 전했다.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트위 물관 등은 당장 19일부터 내달 14 터에서“우리는 확진자 증가세에 일까지 문을 닫는다. 학교는 최소 대비하고 있다”면서“대통령이 한 내달 9일까지는 문을 닫아야 우리가 이런 과제에 어떻게 대처 한다. 프랑스 파리는 새해맞이 불꽃 할지 제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놀이를 취소했고, 덴마크도 극장,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코로나 공연장, 놀이공원, 박물관을 폐쇄 19 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했으며, 아일랜드에서는 저녁 8 미국인에게 상기시킬 것” 이라고 시 이후 술집 문을 닫도록 했다. 덧붙였다. 아시아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누적 사 지 못하고 있다. 망자가 80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두고 있는 중국에서는 13일 첫 오

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8 일 오미크론 해외유입이 2건 추 가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도 오미크론의 지역 감염이 확산할 조짐이다. 간사이 (關西)국제공항 검역소 직원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지난 16일 확인됐다. 이는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사람의 첫 오미크론 감염 사 례다. 아울러 홍콩에서도 18일 해외 발 입국자 3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추가로 확인돼 홍콩의 오 미크론 변이 확진 건수는 14건으 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 크론의 지역 사회 전염이 있는 곳 에서는 감염자 수가 1.5∼3일 만 에 2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진단했다.

MONDAY, DECEMBER 20, 2021

‘오미크론에 하루 20만명 걸린다?’…영국, 감염 추산모델 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 론의 영국 내 일일 신규 감염자가 이틀에 두배씩 늘어나 20만명까 지 불어날 것이라 경고했던 보건 당국이 사실상 이를 철회했다. 최근 시민들이 마스크를 잘 착 용하는 등 방역 양상이 바뀐 만 큼, 실제 감염자는 훨씬 적을 수 있어 기존의 역학 계산 방법이 유 효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 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 전청(HSA)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 추산법은 앞으로 적용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HSA는 최근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가 느는 등 국가적으로 방역에 집중하는 만큼 기존 추산 법이 유효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 했다. 이전까지 HSA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볼 때 감염자가 1.9일마다 두배씩 늘 것이라 분석 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이 계산법에 따라 13일“전국에서 하루 약 20만명이 오미크론 변이 에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 다” 고 밝히며 감염 상황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당시 자비드 장관이 근거를 제 시하지 않자 이 20만명이라는 수 치가 적절히 추산된 것인지 의문 이 제기됐다. 이에 HSA는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 계산법을 설명하며“7일 기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추산 치인 2만5천명에 이 계산법을 적 용해 6일 뒤인 13일 신규 감염자 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 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부 스터샷(추가 접종) 접종 등 추가 된 변수가 많아 감염이 느려질 수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지난 16일(현지시간) 수도 런던의 사이언스 박물관에 마련된 백신 접종소 앞에 추가접 종(부스터샷)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1.9일마다 2배 증가’모델, 실제보다 과장돼” 있기에 이런 예측이 적중할지 지 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전염병학자인 맷 킬링 영국 워 릭 대학 교수는 가디언에“감염 자가 영원히 2배씩 증가할 수는 없다” 면서“감염되는 사람 숫자 는 한정돼 있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도 특정 시점에 수그러들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NYT)는 자비드 장관의 발언에 대해“국민적 경각심을 높여 백 신 접종 속도를 내려는 데 목적이 있겠지만, 충분한 설명 없이 끔찍 한 수치만 공개하는 등 영국 정부 는 여전히 방역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날 나온 영국 임피리얼컬리 지런던 소속 연구진의 연구 결과 도 실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 타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이 5.4배 높다고 분석했다. 이 결과만 보면 영국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 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하루 5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미국“확진자 접촉한 학생, 백신 안 맞아도 등교 가능”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한 백신 미접종 학생이 자가격리 없이 계속 등교할 수 있게 하는 방역 지침을 도입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적으로 도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 젤레스(LA)와 일리노이주에서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해 코로나19 감염 추이 등을 관찰한 결과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례 받았다. 일리노이주 레이크 카운티에 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테스트 투 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들이 지난 8∼10월 대면 수업 결 손 시간을 8천152일가량 줄인 것

꾸준한 검사로 음성판정 받으면 대면수업 받을 수 있어 격리상황 처한 학생·학부모 부담 덜 듯…전문가들도 찬성 (NYT)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 백신을 맞지 않 은 학생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 출됐더라도 며칠 동안 반복적으 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테스트 투 스테이 (test to stay)’지침을 도입한다 고 발표했다. 이미 미국 일부 학교와 지역에 서는 이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 만, CDC는 그동안 과학적 근거 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를 공개

LA지역 다수 학교에서 시행 된 연구에서는 격리 대상에 포함 됐지만 테스트 투 스테이 프로그 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지 난 9월 20일∼10월 31일 대면 수업 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간이 9만2 천455일에 달했다. 반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 됐지만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결석일이 아예 없었다. 이들 학생은 감염자와 접촉한 후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주일 동안 4차례 코로나19 검사 를 받았다. 또 참여 학생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학교 내 다 른 사람들에게 전파된 사례는 없 었다. 그러나 새 지침을 적용하더라 도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 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CDC는 강

수 있다. 그러나 최신 HSA 자료에 따 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보다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 되기는 하지만 그 차이는 3배 수 준에 그친다. 제임스 네이스미스 영국 로절 린드 프랭클린 연구소장은“오미 크론 변이의 1천명당 입원환자 수는 첫 번째 유행보다 크게 낮을 것이고, 백신 등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 백신 테스크포스 전 수장이었던 클라이브 딕스 박사 는“코로나 바이러스 분석 결과 를 과장 해석하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 면서“이런 결론은 충분한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가정에 기반해 이뤄 진 것” 이라고 지적했다.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 (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의 폴리 로이 바이러스학 교수는“오미크론 변 이로 위험이 극적으로 커질 것이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아직 우리는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 지 못했다” 라고 말했다.

조했다. 이 지침은 코로나19 검사를 받 는 동안 무증상 상태를 유지하는 학생에게만 적용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백신을 접종 한 학생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 출됐더라도 증상이 없고 마스크 를 착용하는 한 등교할 수 있지 만, 미성년자의 백신 보급률은 다 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 어진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백 신 미접종 학생은 길게는 2주 동 안 집에 격리돼야 했다. 이런 까닭에 CDC가 도입한 새 지침은 격리 상황에 부닥친 학 생들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에 노출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도 CDC의 이러한 방침이 아이들을 안전하 게 보호하고 대면 학습도 계속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균형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연예

2021년 12월 20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SBS 연예대상‘미운 우리 새끼’팀 단체 수상 지난해 이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확진된 유재석 불참 ‘미운 우리 새끼’ (이하‘미우 소감을 전했다. 새’ ) 팀 전원이 올해 SBS 연예대 서장훈은“5∼6년째 시청해주 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계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며 ‘미우새’팀은 18일 마포구 상 “(함께 촬영하는) 어머니들 덕분 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에 좋은 프로를 하는 것만으로도 ‘2021 SBS 연예대상’ 에서 대상을 영광” 이라고 말했다. 받았다. 신동엽은“(단체상을 받아) 죄 ‘미우새’ 는 다 큰 철부지 아들 송하다는 말을 드린다” 며“제작 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으로 신 진 입장에서는 누구 한 사람만 주 동엽, 서장훈이 MC를 맡고 있으 기 힘들어서, 어렵게 팀으로 상을 며, 이상민과 김종국, 임원희, 탁 준 것 같다” 고 입을 뗐다. 재훈 등이 출연한다. 이어“지금은 함께 하지 못하 무대에 오른 이상민은“ ‘미운 는 건모형 어머님, 수홍이 어머님 우리 새끼’모두가 대상을 받아 모두 건강하시고, 끝까지‘미우 너무 감사하다” 고, 탁재훈은“팀 새’ 를 즐겨주시면 좋겠다” 고말 단체로 상을 줘서 깜짝 놀랐다” 고 했다.

‘미운 우리 새끼’팀

이날 PD들이 뽑는 프로듀서

연예인들 층간소음 논란…성시경“이웃 배려하고 조심할 것” 유명 연예인들이 층간소음으 로 이웃들에게 피해를 줘 논란이 되자 사과하는 일이 잇따랐다. 가수 성시경은 최근 온라인 커 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층간 소음 논란과 관련해 19일 직접 사 과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피해) 이 웃분께 직접 가서 죄송하다고 사 과드렸다.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 서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 그는“함께 공동 주택이니 이 속드렸다” 고 밝혔다. 웃을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당 그는 층간 소음과 관련해“고 연히 더욱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 생해주는 밴드 멤버들(과) 식당 한다” 며“앞으로 진짜 더 신경 쓰 에 가려다 코로나도 있고 집에서 고 조심하겠다. 이웃분께 제일 죄 저녁을 만들어 대접했는데 다들 송하고 팬분들께도 미안하다” 고 음악 듣자고 늦은 시간 1층 TV로 강조했다. 유튜브 음악을 들은 게 실수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 층간 소음 피해를 다” 고 해명했다. ‘가수 S씨’ 성시경은“앞으로 더욱더 조 주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잘 자’라더니 잠을 심할 것” 이라며“의자 끄는 소리 는 내용이 담겨 과거 안 나게 소음 방지 패드도 달고, 못 자겠다” 라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고, 거의 라디오 멘트에서‘잘 자요’ 앞꿈치로만 걷고, 생활도 거의 2 말했던 성시경이 아니냐는 의견 층에서만 하려 하고 노력한다” 고 이 나왔다. 전날에는 배우 김경남 측도 층 말했다.

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이사 온 유명 연예인이 매 일 늦게까지 친구를 불러와 층간 소음을 유발했다는 글이 게시됐 다. 일각에서는 해당 연예인이 지 난해 오피스텔로 이사했다는 점, MBC TV 예능‘나 혼자 산다’ 에 출연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배우 김경남이 층간소음 가해자라는

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는“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 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 피해 를 보신 분께도, 놀라셨을 분들께 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이사 온 유명 연예인이 매 일 늦게까지 친구를 불러와 층간 소음을 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 다. 이 연예인이 지난해 오피스텔 로 이사했고 MBC TV 예능‘나 혼자 산다’ 에 출연한 점 등으로 미뤄 층간소음 가해자가 김경남 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김경남은 오는 20일 JTBC 새 월화드라마‘한 사람 만’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션,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에 1억원 기부 가수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 먼트가 18일 밝혔다. 션은 포장도로나 트랙이 아닌 산길이나 숲 등을 달리는‘트레 일 러닝’ (산악 마라톤)에 도전해 서울 둘레길 160㎞를 무박·논스 톱으로 36시간 안에 완주했다. 션은 모금액 2천만원에 MCM 1천만원, 해커스 1천만원, 위드나

마 1천만원, 매칭 기부 5천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을 모아 승일희망 재단에 전달했다. 션은“12년 전 박승일 전 농구 코치를 만나고 그가 꿈꾸는 루게 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돕고자 2011년 승일희망재단을 만들었 다” 며“루게릭병을 앓는 그의 입 과 발이 돼 주고자 10년 동안 공 동대표직을 맡아 함께 걸어왔다” 고 말했다.

김준수, MBC‘옷소매 붉은 끝동’OST 발표 가수 김준수가 20일 MBC TV 금토극‘옷소매 붉은 끝동’OST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 전히’ 를 발표했다고 툰스튜디오 가 밝혔다. ‘네가 불어오는 이곳에서 난 여전히’ 는 덕임(이세영 분)에게 다가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이산(이준호 분)의 절절한 마음 을 담아낸 곡이다. 피아노·오케스트라 사운드 에 김준수의 아련하고 애절한 목 소리가 더해졌다. 김준수는 특히 후렴구를 통해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하며 가창 력을 과시했다.

베리베리 용승, 미국 투어 중 코로나19 확진…일정 모두 취소 미국 투어 중인 그룹 베리베리 의 용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소속 사가 남은 콘서트 일정을 모두 취 소했다. 18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 인먼트에 따르면 용승은 17일(현 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 았다. 용승은 가벼운 두통 외에 다른 추가적 신체적 이상 증상은 없었 다. 그는 다른 멤버·스태프와 분 리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

‘라우드(LOUD)’ 가 받았다. 신인상에는‘박하선의 씨네타 운’박하선(라디오 DJ),‘미운 우 리 새끼’박군·’동상이몽2’이 현이(리얼리티),‘백종원의 골목 식당’금새록(버라이어티),‘편먹 고 공치리’이승엽(쇼·스포츠) 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 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방청객 없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 신의 얼굴이 그려진 마스크를 착 용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유재석은 입간판으로 무대에 등 장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BTS, 영국 대중음악상‘브릿 어워즈’후보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서 2년 연속 지명…내년 2월 시상식

배우 김경남 측,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 배우 김경남 측이 최근 제기된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는 18일“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 피해를 보신 분께도, 놀라셨을 분 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김경남은 전날 저녁 피해 당사 자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사

사원상은‘런닝맨’지석진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미운 우리 새끼’ ·’ 돌싱포맨’탁재훈(리얼리티), ‘런닝맨’양세찬(버라이어티), ‘골 때리는 그녀들’박선영(쇼· 스포츠)이,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런닝맨’ ,‘골 때리는 그녀들’ 이 차지했다. 우수상은‘동상이몽2’이지혜 (리얼리티),‘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1 주장단(쇼·스포츠),‘미운 우리 새끼’김준호·’ 미운 우리 새끼’임원희(토크·버라이어티) 가, 우수 프로그램상은‘돌싱포 상은‘집사부일체’이승기, 명예 맨’,‘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리베리는 이에 클리블랜드 공연 을 비롯해 해리스버그, 뉴욕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할 예정” 이라며 “용승 외 멤버들과 스태프는 건 강 상황을 고려해 빠르게 귀국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향 후 현지·한국 방역 당국의 방침 드 지역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에 따라 용승의 빠른 쾌유를 위해 격리 중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베 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 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19일 브릿 어워즈 공식 홈페이 지 등에 따르면 BTS는 인터내셔 널 그룹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BTS는 최근 40년 만에 새 음 반을 내고 컴백한 아바(ABBA),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함께 한 그룹 실크 소닉 등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시상식은 2022년 2월 8일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열린 다. BTS의 브릿 어워즈 후보 지 명은 이번이 두 번째다. BTS는 지난‘2021 브릿 어워 즈’ 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이 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

다. 지난 5월 열린 시상식에서 인 터내셔널 그룹 부문 트로피는 미 국의 3인조 자매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수상 후보는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 투표로 선정된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인터내 셔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국가 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 상 을 수여한다.


B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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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20, 2021

‘스파이더맨’ , 5억8천720만 달러 역대 세계 3위 미 오프닝도 역대 세 번째… “스파이더맨이 영화관 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악조건을 이겨내고 영 화‘스파이더맨’ 이 7천억 원에 가 까운 역대 3위의 글로벌 데뷔 실 적을 기록했다. 19일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은전세 계 극장가에서 5억8천720만 달러 (6천964억 원) 규모의 오프닝 티 켓 판매고를 올렸다. ‘노 웨이 홈’의 이러한 개봉 실적은 히어로 영화의 대명사 마

블의‘어벤져스:엔드 게임’ (12억 2천만 달러)과‘어벤져스:인피니 티 워’ (6억4천50만 달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할리우드리포터는“오미크론 확산이 일부 유럽 영화 시장에서 극장 폐쇄 등을 초래했지만,‘노 웨이 홈’ 은 코로나 시대 이전의 흥행 수준으로 되돌아간 첫 영화 가 됐다” 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폴 더거레이비디언 선임 미디어 애 널리스트는“영화관은 영웅을 찾 아왔고 스파이더맨이 휙 하니 뛰

어들어 구했다” 고 평했다. ‘노 웨이 홈’ 은 미국 시장에서 도 코로나 대유행 사태 이후 최대 의 개봉 실적을 작성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시기 미국에 서는 개봉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넘긴 영화가 단 한 편도 없었다. 배급사인 소니픽처스의 톰 로 스먼 최고경영자(CEO)는“‘노 웨이 홈’ 은 많은 도전에 직면했지 만, 이번 주말의 역사적인 결과는 이 영화가 가진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영향력을 재확인한다” 고말 했다. 이 영화는 미국 극장가에서 2 톰 홀랜드가 주연한‘스파이 억5천300만 달러(3천억 원) 티켓 더맨’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3번째 오프 ‘노 웨이 홈’은 이전‘스파이더 닝 작품에 올랐다. 맨’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한다.

특히 이 작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마블 히어로들 이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관) 4단 계 시리즈의 핵심 개념인 멀티버 스(다중 우주)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어서 개봉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멀티버스는 서로 다른‘나’ 가 존재하는 수많은 세계가 동시에 있을 수 있다는 개념으로,‘노 웨 이 홈’ 은 현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또 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숙적과 마주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 다.

‘설강화’역사왜곡 논란 속 첫방송…정해인 간첩으로 등장 1980년대 시대극…안기부에 쫓기다 여대기숙사 잠입하는 장면 다뤄 JTBC, 네이버 시청자 대화방·홈페이지 게시판 비공개 처리‘눈살’ tvN‘불가살, 이진욱-권나라 악연 시작 그리며 출발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우려가 일었던 JTBC 새 토일드라마‘설 강화’첫 회가 공개됐다.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 가 주연을 맡은‘설강화’ 는 독재 정권 시절인 1987년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첫 회에서는 여주인공인 영로(지수 분)를 비롯해 여대생들이 모여있 는 호수여대 기숙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혜령 (정신혜), 부잣집 딸로 엉뚱한 구 석이 있는 설희(최희진), 뿔테 안 경에 금서‘사회주의란 무엇인 가’ 를 읽는 정민(김미수), 여대생 이 되고 싶어하는 전화교환원 분 옥(김혜윤)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대선을 앞둔 독재정권의 정치 공작과‘대동강 1호’ 로 불리는 간 첩을 쫓는 국가안전기획부(안기 부), 민주화 투쟁과 학생운동 등 시대 배경을 반영한 모습도 그려 졌다. 드라마는 방영 전 미완성 시놉 시스가 일부 공개되면서 민주화 운동 폄훼와 안기부 미화 의혹을 받았는데, 이날 방송분에서는 독 재정권의 기득권층, 안기부 요원 등 인물들이 소개되는 선에서 전 개가 그쳤다. 남자 주인공 수호(정해인)는 재독교포 출신 대학원생으로 등 장해 영로와 짧은 로맨스 분위기 를 연출했지만, 6개월 후 북에서 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간첩 신분

임이 드러났다. 안기부는 수호를‘대동강 1호’ 로 의심하고, 결국 덜미가 잡힌 수호는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호 수여대에 잠입했다. 드라마는 그 런 수호를 발견한 영로의 모습으 로 엔딩을 맞으며 서슬 퍼런 감시 속에서도 수호를 감싸줄 것이란 전개를 예고했다. 남파 간첩이 민주화운동을 주 도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일 었지만 첫 회에서는 이런 점은 시 사되지 않았다. 다만 간첩인 수호가 민주화운 동 투쟁의 주축이 됐던 대학생들 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는 설정 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전개가 주 목된다.

민주화운동 당시 공안당국에 의해 간첩으로 몰려 억울하게 옥 살이한 사례가 수두룩한데, 이런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서 간첩을 주인공으로 다루다 보 면 자칫 오해나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논란을 피하려는 듯한 JTBC의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JTBC는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네이버 콘텐츠 홈의‘TALK’창 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설강화’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의 글 40여건도 비공개 처리한 상태 다. JTBC는 앞서‘설강화’ 는민 주화운동을 다루는 드라마가 아

니라고 밝힌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 역시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북한에 대한 언급이 들어가 있는 데 그런 부분은 정치적이나 이념 적인 것보다는 어떤 사람 자체에 대해 굉장히 깊고 밀도 있게 들여 다보려고 했던 것” 이라고 기획 의 도를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에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불가살’첫

회는 저주를 받고 태어난 단활(이 진욱)과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 는 불가살(권나라)의 복수와 업 보로 묶인 악연의 시작을 담아냈 다. 한국형 판타지를 표방한 드라 마는 아름답고 장엄한 자연 풍경 속에서 강렬한 색채를 적절히 사 용하며 때로는 애틋하고 때로는 긴장되는 분위기로 극을 이끌며 눈길을 끌었다.

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디즈니 채널 중단 사 실을 공개하며 월 구독료를 기존 69.99달러에서 15달러 인하하겠다 고 밝히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양측의 대결을 두 고 소비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

를 선호하면서 케이블 TV 패키 지를 취소하는 업계의 흐름이 반 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즈니 같은 TV 채널 소유자 들은 여전히 매출과 이익의 상당 부분을 배급사의 수수료에 의존 하고 있다. 유튜브TV 등 배급사들은 상 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내세우 면서 다양한 채널에 높은 수수료 를 지불해야 하는 처지다. 유튜브TV는 80여 개에 이르 는 케이블, 지상파 TV 채널을 보 여주는 유료 인터넷 플랫폼으로, 회원 수는 400만 명이 넘는 것으 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어린이 대상 디즈니 주니어, 스포츠 중계 ESPN, 뉴스 채널 ABC 등 10여 개 채널을 제 공하고 있다.

유튜브TV로 디즈니채널 다시 본다 송출중단 이틀만에 합의… 디즈니“구글, 공정한 조건 협조에 감사”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TV 방 송을 보여주는 유튜브TV에서 스 포츠 중계 채널 ESPN 등 디즈니 계열 10여개 채널을 다시 볼 수 있 게 됐다. 콘텐츠 사용료 규모를 두고 구글과 월트 디즈니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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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르지 못해 송출이 중단된 지 이틀만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 이터통신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는 유튜브TV 플랫폼에서 프로그 램을 유지하기로 구글과 합의했 다. 디즈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장과 일치하는 공정한 조건에 도달하기 위한 구글의 협조에 감 사를 표한다” 며“라이브 스포츠, 뉴스, 키즈·가족·일반 엔터테 인먼트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우 리의 강력한 라인업이 전국의 유

튜브TV 구독자들에게 복원되는 과정에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 다” 고 밝혔다. 유튜브도 트위터에“디즈니와 의 협상이 타결됐으며, 이미 ESPN과 FX 같은 채널에 대한 접근을 복구하기 시작했다” 고알 렸다. 합의의 세부적인 내용은 양측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채널 복원은 지난 17일 오후 11 시 59분(미 동부시간 기준) 구글 과 디즈니의 동영상 서비스 계약 이 만료된 지 이틀만이다. 양측은

수개월에 걸쳐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별을 발 표했다. 유튜브TV는 다른 배급사와 동일하게 금액을 책정해달라고 요구해왔지만 디즈니 측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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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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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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