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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1, 2021

<제50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아들과 함께 11연속 버디 또 한번 진화한 우즈, 재기 청신호 “몇 주 전만 해도 이 렇게 경기할 수 있으리 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아들과 함께 행복한 시

타이거 우즈

간을 만든 것에 감사한 다.”

<관련기사 B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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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DECEMBER 21, 2021

‘설강화’민주화 투쟁 시대배경에 간첩 주인공 “간첩조작 피해자 얼마나 많았는데…민주화운동 폄훼”논란 확산 독재정권에 맞선 민주화운동 이 한창이던 1980년대를 배경으 로 한 JTBC 드라마‘설강화’ 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거세지 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18일‘설강화’첫 회가 방송 된 뒤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드라마 방영 중 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대극인‘설강화’는 여대생 영로(지수 분)와 여대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수호(정해인) 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1·2회에서는 재독교포 출신 대학원생인 줄 알았던 수호가 사 실은 북한에서 파견된 간첩이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영로와 여대 생들이 그를 운동권 학생으로 오 인해 여대 기숙사에 숨겨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간첩이 민주화운동을 주도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아 직은 수호가 민주화운동과 직접 연관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상 태다. 다만 간첩인 수호가 민주화 투

쟁의 주축이 됐던 대학생층의 보 호를 받게 된다는 설정 자체가 문 제라고 보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 다. 첫 방송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에 올라온‘드라마 설강화 방영중 지 청원’글은 하루 만에 27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드라마에서 여주인 공은 간첩인 남주인공을 운동권 으로 오인해 구해줬다” 며“민주

라는 내용도 들어갔다. 하지만 민주화운동 열사 측의 비판 등이 더해지면서 논란은 좀 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현주 박종철기념사업회 사 무국장은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 았다고 전제한 뒤“(국가안전기 획부는) 당시 많은 사람을 간첩으 로 조작했다” 며“(드라마는) 원래 간첩이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피해자가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 고 안기부의 폭력성에 합리성을 부여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디즈니 에 항의 메일 보내는 방법’ 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공개 중단 요구 에 동참해달라는 글도 올라왔다. ‘설강화’ 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 스(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이런 움직임에 일 부 기업은 드라마 협찬을 철회했 다. 떡 브랜드 싸리재마을, 차 브 랜드 티젠 등은 드라마 협찬 사실 을 사과하며, 이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 혔다. 면 우리 빨갱이로 모는 것 몰라” 평론가들은 드라마 내용을 역

국민청원 하루 만에 동의 27만 넘어…협찬 기업 사과·철회 드라마 공개 디즈니에 항의메일 캠페인…”민주화운동 도구화”비판도 화운동 당시 근거 없이 간첩으로 몰려서 고문을 당하고 사망한 운 동권 피해자들이 분명히 존재하 는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 런 내용의 드라마를 만든 것은 분 명히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 시키는 일” 이라고 주장했다. JTBC 측은 방송 전‘설강화’ 는 민주주의 운동에 관한 드라마 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또 논란을 의식한 듯 2회 방송 에는 수호를 숨겨줘야 한다고 주 장하는 여대생의 대사에“간첩? 짭새들 맨날 하는 소리야. 걸핏하

‘설강화’역사왜곡 논란에 광고·협찬사들 줄줄이 손 뗀다 티젠·한스전자·가니송·싸리재마을·도평요 등‘손절’ 누리집에 사과글 잇따라 게재…”사전 줄거리 고지받지 못해” JTBC 드라마‘설강화’ 를둘 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거세지면 서 광고·협찬사들이 줄줄이‘손 절’ 에 나서고 있다. 시대극인‘설강화’는 여대생 영로(지수 분)와 여대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수호(정해인) 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간첩인 수호가 민주화 투쟁의 주 축이 됐던 대학생층의 보호를 받 게 된다는 설정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 지적 등이 이어지면서 논란 이 확산되자 서둘러 광고·협찬 을 중단하고 있는 것이다. 기능성 차 전문 브랜드 티젠은 20일 누리집 공지를 통해“최근 일어나 광고 협찬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 과드린다” 며“직접적인 제작 협 찬이 아닌 단순 광고 노출이었으 나 해당 이슈에 대해 통감하며 해 당 시간대의 광고를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고 밝혔다. 티젠은 또“관련 드라마의 제 작과 일절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 린다” 고 덧붙였다. 한스전자도 누리집 공지를 통 해“설강화 협찬과 관련해 많은 분께 메시지를 받았다” 며“역사 왜곡 논란 등과 관련해 마음이 상 하신 모든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을 건네드리며 이미 사전에 녹화 가 끝났기 때문에 완전히 지우기

‘설강화’상영금지 가처분신청 예고…”왜곡된 역사관 전파” 청년단체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JTBC 드라마‘설강화’ 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예 고했다. 세계시민선 언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서부지방법원 에‘설강화’상 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 이라고 20일 밝 혔다. 이설아 공동 대표는 입장문

에서“국가폭력을 미화하는 듯한 드라마가 버젓이 방영되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수출까지 되는 사실에 경악 을 금치 않을 수 없다” 고 말했다. 이어“ ‘설강화’ 는 수많은 민주 화 인사를 이유 없이 고문하고 살 해한 국가안전기획부 직원을 우 직한 열혈 공무원으로 묘사해 안 기부를 적극적으로 미화하고 있 다” 며“또 간첩이 민주화 인사로 오해받는 장면을 삽입해 과거 안 기부가 민주항쟁을 탄압할 당시

는 어렵겠지만 다음 방영일부터 광고와 협찬사 게시 중단을 요청 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스전자는“작년에 제작사에 서 전기 벽난로 제품을 협찬해달 라는 요청을 받았고 협찬했다” 며 “적은 인원으로 운영되는 회사이 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추적하는 담당 직원이 없어 드라마 줄거리 등에 대한 내용을 따로 접할 기회 가 없었다” 고 설명했다. 광고·협찬사들은 사전에 역 사 왜곡과 관련된 줄거리를 고지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션업체 가니송은 인스타그 램 계정을 통해“우선 역사 왜곡 ‘간첩 척결’ 을 내걸었던 것을 옹 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고주 장했다. 그러면서“이는 군부독재에 온몸으로 맞서던 이들에 대한 명 백한 모독” 이라며“(다른) 군부독 재 국가들에 국가폭력 또한 미화 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 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 라고 말 했다. 이 단체는“ ‘설강화’ 가 파급력 이 큰 채널을 통해 송신된다는 것 은 역사적 경험을 겪지 못한 세대 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준다” 며“스타의 편을 들고자 무작정

사 왜곡으로 명확히 규정할 수는 없지만, 시대 배경을 고려할 때 오해 소지가 있고,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고 조언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충 분히 오해할 소지를 많이 가진 드 라마여서 왜곡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또 (그런 평가가) 과도하다 고 볼 수도 있다” 며“드라마에 역 사적 사실을 끌고 들어올 때는 이 런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사례” 라고 말했다. 김현식 대중문화평론가는“민 주화운동을 장식처럼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에 대한 근본적인 의 문이 들었다” 고 말했다. 그는“남파간첩을 등장시켜 러브스토리로 만든다는 세계관의 문제” 라며“우리는‘레드 콤플렉 스’ 로 고통받아왔는데, 이런 내용 을 단순히 러브스토리로 만들어 상처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드라 마가 과연 사회적 역할을 하는지 의문” 이라고 지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드라마는 1회 3%, 2회 3.9% 시청률(비지상파 유료가구) 을 보였다.

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 는 내용의 공지 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며“협찬 을 올렸다. 요청 당시 드라마 대본이나 시놉 싸리재마을은 이어 추가 공지 시스를 사전에 고지받은 적이 없 를 통해“소품업체 담당자로부터 다” 고 밝혔다. 연락을 받았다. 이미 나간 부분은 가니송은“100% 사전제작이 어쩔 수 없지만 3회분부터 수정해 다 보니 제품 노출을 완전하게 막 서 송출한다고 한다” 고 안내했다. 을 방법은 없으나 최대한 노출을 도자기업체 도평요는 블로그 막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조처를 에“역사 왜곡으로 상처받으신 분 하도록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식품업체 싸리재마을 역시 누 “해당 사항에 대해 협조 의뢰를 리집에“드라마 설강화가 민주화 주신 관계자분께 기업 로고 삭제 역사를 왜곡하고 안기부를 미화 요청을 하였고 모든 제품은 반환 할 수 있다는 많은 분의 우려가 처리했음을 알린다” 는 공지 글을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담당자에게 게재했다. 도평요는“해당 드라마 바로 협찬 철회를 요청했다”며 의 대본 혹은 줄거리에 대한 사전 “드라마 내용에 대한 충분한 고려 고지를 들은 바 없고, 협조에 대 없이 역사 왜곡이 될 수도 있는 해 자세히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드라마 제작에 제품을 협찬한 점 안됐었다” 고 설명했다. 국가폭력 미화 행위까지 정당화 하게 되는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또“법원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희생당한 시민들 에 대한 모독행위를 할 수 없게끔 중단시키고, 국가폭력을 용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길 강력 히 희망한다” 고 말했다. 세계시민선언은 지난해 6월 창설된 청년단체로 홍콩과 대만, 벨라루스, 미얀마 등 세계 각지의 민주항쟁을 지지하는 활동을 하 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 된‘설강화’

는 1987년 어느 날 여자대학교 기 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수호 (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를 무릅쓰고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의 사랑을 그 린다. 1·2화에서는 간첩인 수호를 운동권 학생으로 오인해 여대 기 숙사에 숨겨주는 내용이 담겼고, 이런 설정은 당시 간첩으로 몰려 고문을 당했던 민주화운동 피해 자들을 폄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방송 전 유출된 일부 시 놉시스를 통해 안기부를 미화한 다는 논란도 제기된 상태다.


연예

2021년 12월 2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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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유료가입자 1년 만에 3.5배 내년 이준익‘욘더’등 공개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 널 콘텐츠 목록도 발표했다. 미지의 공간을 마주한 남자의 이 텐츠인 추리 예능‘여고추리반’ , 비스) 플랫폼 티빙은 지난해 10월 내달 14일 공개 예정인 이서진 야기를 그리며, 저주받은 불상이 큰 화제를 모았던 연애 리얼리티 독립 출범 이후 유료가입자 수가 ·라미란 주연의 시트콤‘내과 박 나타난 마을에서 일어나는 미스 예능‘환승연애’ 도 두 번째 시즌 3.5배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원장’ 을 비롯해 드라마·예능· 터리한 사건을 쫓는 스릴러‘괴 을 선보이며 김민석 주연의 액션 티빙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라인 이’ 는 구교환과 신현빈이 주연을 영화‘샤크: 더 비기닝’도 후속 유료가입자 수는 독립출범 직후 업에 포함됐다. 맡았다. 시즌이 제작된다. 보다 2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욱정 PD의 음식 다큐멘터리‘푸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를 시작한 드 크로니클’ , 다시 듣고 싶은 가 연상호‘괴이’비롯 드라마·영화·예능·애니 등 분야에 다양한 라인업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가입한 유 수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기 료 가입자 중 오리지널 콘텐츠를 술로 복원해 선보이는 음악 예능 ‘파라마운트+ 브랜드관’도입해 해외 인기 콘텐츠도 독점 공개 통해 유입된 비율이 50%에 육박 ‘얼라이브’ (ALIVE) 등도 공개 한다. 우선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작 40대 가장의 성장기‘아직 최 된다. 티빙은“오리지널 콘텐츠가 시리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품들의 후속 시즌도 예고됐다. 우 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 연상호 티빙은 또 독일 축구 리그인 고성장을 견인했다” 고 평가하며 ‘욘더’ 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 선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애니메이 분데스리가, U-23 아시안컵, 여 “오리지널 콘텐츠를 주축으로 파 리즈‘지옥’ 으로 전 세계의 주목 한‘유미의 세포들’ 과 동갑내기 션을 드라마화한‘돼지의 왕’ , 괴 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 라마운트 해외시리즈 독점 공개 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괴이’등 세 여성의 일상을 그린‘술꾼도시 생명체로 뒤덮인 세상 속 열아홉 컵, 테니스 호주 오픈과 프랑스 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고속 성장 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들’ 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 학생의 생존기를 그린‘방과 후 오픈 등 스포츠 경기 중계뿐 아니 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신하균·한지민 주연의‘욘 온다. 전쟁활동’, 사라진 언니를 쫓는 라‘신비아파트’ 를 시작으로 드 티빙은 내년에 선보일 오리지 더’ 는 죽은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더불어 티빙의 첫 오리지널 콘 미스터리 스릴러‘장미맨션’ , 이 라마‘구미호뎐’ 을 원작으로 한

유승호-이혜리 청춘사극‘꽃 피면’시청률 7.5% 출발 진지한 듯 유쾌한 시한부 인생극‘한 사람만’2.4% 배우 유승호와 그룹 걸스데이 출신 이혜리의 찰떡 호흡이 통했 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 분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 마‘꽃 피면 달 생각하고’첫 회 시청률은 7.5%로 순조로운 출발 을 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전날 방송은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를 배경으로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왕이 내린 어사주를 거부하는

원칙주의 시골 선비 남영(유승호

분)과 먹고 살기 위해 생계형 밀

BTS‘버터’,일본 레코드협회 다운로드 부문‘플래티넘’인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디 지털 싱글‘버터’ (Butter)가 일본 레코드협회가 수여하는‘플래티 넘’인증을 받았다.

20일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 한 명단에 따르면‘버터’ 는 다운 로드 부문에서‘플래티넘’인증 을 획득했다.

협회는 곡의 누적 다운로드 횟 수에 따라 골드(10만 회 이상), 플 래티넘(25만 회 이상), 밀리언(100 만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인증

주꾼이 되는 로서(이혜리)는 개 성 강한 캐릭터를 드러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남영은 양반집 딸이지만 품이 나 체면보다 먹고 사는 일이 중요 한 날품팔이 아씨 로서의 거침없 는 행동에 할 말을 잃고, 로서 역 시 양반의 체면을 운운하며 자신 을 가르치려 드는 남영을 못마땅 해했다.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듯 서로에게 치를 떤 남영과 로서는 이후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때마다 맞닥뜨리면서 악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인연을 이어갔다. 극과 극의 캐릭터는 두 배우의 하고, 명단을 공개한다. BTS는 지난 2월과 9월에는 ‘다이너마이트’ (Dynamite),‘퍼 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다운로드 부문에서 ‘플래티넘’과‘골드’인증을 받

매력 있는 연기로 잘 어우러지면 서 밀고 당기는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아역배우로 데뷔해‘태왕사신 기’(2007),‘선덕여왕’(2009) 등 굵직한 사극에 출연해왔던 유승 호는 안정적인 연기로 점잖은 시 골 선비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응답하라 1988’(2015∼2016) 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연기자 로서 입지를 다진 이혜리는 특유 의 억척스러운 행동과 말투로 극 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한편 전날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한 사람 만’첫 회는 2.4%(비지상파 유료 가구)로 막을 열었다. 전날 방송에서는 악착같이 돈 을 벌던 표인숙(안은진)이 뇌종

애니메이션 등도 선보일 계획이 다. 아울러 미국의 종합 미디어 그 룹 바이아컴CBS와의 협력을 통 해 티빙에‘파라마운트+ 브랜드 관’ 을 만들고 영화‘탑건’ 과‘미 션 임파서블’등의 인기 작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내년에도 내 실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 축해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다 지고 고속 성장 목표를 이뤄갈 것” 이라고 전했다. 양 진단을 받고, 호스피스 시설로 향하는 서사가 전개됐다. 죽음을 다루는 드라마는 진지 한 분위기 속에서 인숙의 심리를 섬세하게 따라가다가 호스피스 시설에 들어서면서 반전을 맞았 다. 마치 호스피스 시설이 놀이공 원인 것처럼 하루하루를 즐기는 성미도(박수영)와는 머리채를 잡 고 싸우고, 이를 재밌는 구경거리 인 양 지켜보는 사람들이 유쾌하 게 묘사됐다. 여기에 남들에게 말 못 할 가 정사가 있어 보이는 강세연(강예 원)과 살인청부업자 민우천(김경 남)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이들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았다.

은 바 있다. 았다. 그간 BTS는 앨범, 스트리밍 스트리밍 부문에서는‘퍼미션 부문에서도 협회 인증을 획득해 투 댄스’ 와 2017년 9월 발매된‘러 왔다.‘버터’ 의 경우, 지난 7월 누 브 유어 셀프 승 허’ 의 타이틀곡 적 출하량이 25만장을 넘어 앨범 ‘DNA’ 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부문에서‘플래티넘’인증을 받 넘겨‘플래티넘’인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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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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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까지 사라진다 북반구 연말연시 축제‘올스톱’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 이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미 크론 변이까지 빠르게 확산하면 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 아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축제도 ‘올스톱’되고 있다. 19일 미 CNN·BBC 방송 등 은 코로나19가 크리스마스에 빠 질 수 없는 산타클로스 품귀 현상 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종 축제나 행사에서 훈련된 산타를 연결해 주는‘하이어 산

슈퍼마켓, 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과 술집, 식 당,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의 문을 닫았다. 개인적으로 집에 초청할 수 있 는 손님 수도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을 제외하고 기존 4명에서 2 명으로 줄어들었다. 프랑스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등 여러 행사와 모임들이 금지되 고 노상 음주도 규제할 방침이다. 특히 영국에서 출발하는 관광객 들의 입국을 막으면서 영국인 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 둔 중국은 한해 수백만명이 이동 하는 춘제(음력 설·1월 31일∼2 월 6일)를 앞두고 이미 엄격한 이 동통제에 나섰다.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 은 신정연휴기간 모든 지역에서 48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 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 기차 에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당국은 최대 명절인 춘제 에도 여행제한 정책을 이어갈 계 획이다. 또 내년 3월 15일까지 단

평균 나이 60세…코로나19 감염 취약 계층 중국, 춘제 기간 이동제한…유럽·미국, 각종 행사 취소 타’ 의 대표인 미치 앨런은 올해 335명의 산타가 코로나19 등의 원 인으로 사망했다며“올해 회사에 서 연결해 줄 수 있는 산타는 이 전보다 10% 줄었다” 고 CNN에 말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40년 가 까이 산타 학교를 운영 중인 수센 메스코는 코로나19의 위험으로 산타 학교 입학생은 크게 줄어들 고 기존에 훈련받은 산타들도 그 만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은 산타 평균 나이는 60 세, 몸무게는 248파운드(약 112.5 ㎏)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이라며 올해가 산타들 에게는 비극적인 한해였다고 보 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의 영향으로 연말연시에 열리는 각종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날부터 새로운 록다운(봉쇄) 정책에 들어가면서

님들로 예약이 꽉 찼던 스키 리조 트들이 울상이라고 BBC는 전했 다. 로마를 비롯해 여러 이탈리아 도시들은 불꽃놀이 등 각종 신년 전야 축제를 취소하고 있으며, 일 부 지역은 공공장소에서 연회와 음주 등을 규제하고 있다. 이 밖에 덴마크도 극장, 공연 장, 놀이공원, 박물관을 폐쇄했 고, 아일랜드에서는 저녁 8시 이 후 술집 문을 닫는다. 미국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하면서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 계 획을 미루고 연말·연초 파티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공연이나 각종 콘서트 등도 줄줄이 취소되 고 있으며 미국프로풋볼(NFL) 과 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 하키 리그(NHL)에서도 경기가 취소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체관광을 규제하는‘관광단 방역 강화 통지’ 도 발표했다. 이에 따 라 코로나19 중·고위험지구 성 (省)의 여행사들은 다른 성으로 가는 단체관광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중국은‘제로 코로나’정책에 따라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확 진자가 10명 미만이 나오는 지역 은‘중위험’지구, 10명 이상이 나 오는 지역은‘고위험’지구로 분 류하고 있다. 하지만 통제 강화에도 오미크 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는 등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로 늘어난데다 춘제 연휴 중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2월 4일)이 열릴 예 정이어서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 지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다가오 는 연휴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 간에는 불필요한 도시 간 이동을 피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뉴질랜드 목장서 진흙 화산 폭발…10일째 부글부글 뉴질랜드에서 커다란 돌멩이 들을 50m까지 날려버리는 진흙 화산이 폭발해 10일째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 도했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지난 10일 오후 뉴질랜드 북섬 기즈번 북쪽 25km 지점에 있는 모노와이 스테이션 목장에서 진흙 화산이 폭발해 지금까지도 계속 부글거 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즈번 지역 과학자 머레이 케 이브는 진흙 화산이 큰 소리와 함 께 폭발했다며“땅 주인은 처음 에는 천둥소리로 생각했다” 고말 했다. 그는 진흙 화산은 뉴질랜드에 서 비교적 드문 자연 현상이지만 지난 2018년 12월에도 이번에 분 출한 진흙 화산에서 2km 정도 떨 어진 곳에서 진흙 화산이 폭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진흙 화산

그는“이번 것은 그때 것보다 규모가 작은 편” 이라며“분출은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고 그 후 계속 부글거리면서 잦아들고 있 다. 현 단계에서 더는 진흙을 뿜 어내지는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진흙 화산은 집이나 다른 건축물들이 없는 목장 지역에서 일어났으나 2018년에는 가장 가

까운 주택은 불과 150m 정도 떨 어져 있었다. 케이브는“이름은 그렇게 불 리지만 진흙 화산은 화산이나 로 토루아에 있는 것과 같은 지열 진 흙탕과는 관계가 없다. 이것들은 단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종종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후 반응이 뒤늦게 나타날 때 생긴다.

TUESDAY, DECEMBER 21, 2021

3대 경매업체, 사상 최대 156억 달러 매출 자산 불린 밀레니얼 세대, 경매시장 진입…NFT·명품도 인기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의 밀 레니얼 세대 신흥 부자들이 경매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주요 경매 회사들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방송 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 르면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 티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71억 달러(약 8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54% 급증한 것은 물 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 다도 22% 증가했다. 필립스도 작년보다 63% 급증 한 12억 달러(약 1조4천억원)의 매출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 다고 발표했다. 앞서 실적을 내놓은 소더비 역 시 올해 73억 달러(약 8조7천억 원)로 이 회사 277년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3대 경매회사의 한 해 매출을 모두 더하면 총 156억 달러(약 18 조6천억원)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각국 의 천문학적인 재정 부양과 완화 적 통화정책으로 불어난 유동성 이 흘러들어온 결과라도 CNBC 는 분석했다. 특히 주식과 부동 산, 가상화폐 등 자산 가격이 급 등하면서 많은 돈을 번 다수의 젊 은 부자들이 경매시장에 처음 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의 명품 핸드백 경매

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더비 입찰자의 44%, 필립스 입찰자의 절반, 크리스티 입찰자의 35%가 각각 신규 고객 으로 집계됐다. 크리스티 신규 고 객의 3분의 1은 지난 1980년대 이 후 태어난 이른바‘밀레니얼 세 대’ 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구매자들 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아시아 구매자들은 크리스티 경매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소더 비에서도 500만 달러 이상 경매품 입찰의 46%가 아시아에서 나왔 다. 기욤 세루티 크리스티 최고경 영자(CEO)는“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부 (富)가 만들어졌다” 며 유동성과 가상화폐 급등 등에 힘입어 아시

아의 신흥 부자들이 경매에 많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젊은 세대의 새 고객들이 많아 지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종 디지털 자산인 대체불가토 큰(NFT) 경매가 새 수익원으로 떠올랐다. 크리스티의 NFT 옥션은 총 1 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소더비의 NFT 경매에서도 총 1 억 달러 이상이 팔렸다. 이밖에 운동화와 명품 브랜드, 보석 등의 경매 매출도 예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고 CNBC가 전 했다. 올해 모든 경매를 통틀어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파블로 피카 소의‘창가에 앉은 여인’ 으로, 1 억3천400만 달러(약 1천598억원) 에 주인을 찾았다.

ISS 머문 일본인 괴짜갑부“눈 깜짝할 새 보낸 12일” 일본 국적 민간인으로 처음 국 제우주정거장(ISS)에 간 마에자 와 유사쿠(前澤友作·46) 등 일 본인 2명이 20일 낮 12시 넘어 카 자흐스탄 평원에 착륙한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편으로 귀환했다. 온라인 쇼핑몰 ‘조조’ (ZOZO) 창업자이자 괴짜 갑부 로 유명한 마에자와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발 사된 소유스를 타고 매니저인 히 라노 요조(平野陽三·36), 러시아 우주비행사 알렉산드르 미수르 킨과 함께 ISS로 갔다. ISS에 머문 첫 일본인 우주관 광객인 마에자와는 그곳 생활을 체험한 민간인으로는 세계에서 10번째가 됐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 X가 추진하는 2023년 달 여행 프 로젝트에 참여할 세계 첫 민간인 으로도 2018년 선발된 마에자와 는 이번 우주 비행에 앞서 모스크 바 인근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 에서 약 3개월간 훈련을 받았다. 그는 지구로 귀환하기 직전에 트위터를 통해“눈 깜짝할 사이 에 보낸 우주에서의 12일간이었 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ISS에 머무는 동안에는 화장 실 이용, 지구 감상하며 차 마시 기 등을 주제로 일반인들이 궁금

일본 국적 민간인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처음 체재한 마에자와 유사쿠가 20일 카 자흐스탄 평원에 착륙한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에서 내리는 장면이 모스크바 교외에 위 치한 우주비행관제센터 모니터에 비치고 있다.

해할 수 있는 우주생활 모습을 담 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100만 명이 넘는 신규 구독자를 모았다. 또 일본 TV 방송과 인터뷰하 고 우주에서 모든 사람에게 돈 나 눠 주기, 우주비행사와의 배드민 턴 대결 같은 이색 프로젝트를 선 보이기도 했다. 그가 이번 우주여행에 쓴 비용 은 100억엔(약 1천억원)으로 알려 졌다. 이 때문에 일본 일각에선‘부 자의 도락(道樂)’ 이라는 비판론 이 나오기도 했지만 민간인이 직 접 우주여행을 하면서 전한 메시 지가 우주 영역에 대한 많은 사람 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교도통신은 12일간의 우주여 행 체험이 괴짜 갑부로 불리는 마 에자와의 향후 활동에 어떻게 활 용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일본인의 상업 우주여행은 1990년 당시 TBS 방송 기자인 아 키야마 도요히로 이후로 31년 만 이다. 우주비행사를 합쳐 우주에 간 경험이 있는 일본인은 14명으 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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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Ⅰ

2021년 12월 2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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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화이자 아니면 오미크론 감염 못 막는다” NYT, 초기연구 분석…“mRNA식 아니라도 중증은 예방” 모든 종류의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새 변이 오미크론으로부터 중증 예 방 효과는 뛰어나지만, 화이자사 와 모더나사가 개발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제외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는 떨어진다는 연구 결 과가 나오고 있다. 중·저소득국을 중심으로 대 부분 국가가 이들 비mRNA 백신 을 위주로 접종 프로그램을 구축 해온 탓에 이러한 백신 효능 격차 가 팬데믹 장기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NYT)는 화이자 모더나를 제외 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 슨(얀셴의 계열사), 중국과 러시 아산 백신 등 대부분의 백신이 오 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지 못한다 는 예비 연구가 늘고 있다고 1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전히 수십억 명이 백신을 맞 지 않은 상황에서 오미크론 감염 증가는 취약층을 위협할 뿐만 아 니라 추가 변이의 출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동시에 오미크론 방어력에 대한 백신 효능에 관한 뉴스는 개발도상국에서 백신 수 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화 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신 mRNA 기술이 적용돼 모든 변이에 감염 에 대한 최적의 보호 효과를 일관 되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시노팜·시노백 등 중 국산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는 제로(0)에 가깝다. 이들 백신은 전 세계 백신 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들 백신 은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브라 질 등 중저소득 국가에서 널리 사 용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오 미크론 변이 감염을 전혀 막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접종 자의 90%가 이 백신을 맞았고, 사 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도 세계 백신공급 프로그램인 코 백스(Covax)가 44개국에 6천700 만회분을 보급했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또 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력 이 매우 낮을 것일 것으로 연구자 들은 보고 있다. 이 백신은 아프 리카와 중남미에서 사용되고 있 다. 1회 접종 방식으로 아프리카 에서 수요가 급증한 존슨앤드존 슨 백신 역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을 막을 능력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중·러 백신 보급된 중·저소득국에 큰 골칫거리 “접종수요 약화·추가 변이 출현 땐 팬데믹 장기화 우려” 미 웨일 코넬메디슨의 바이러 스학자 존 무어는 지금까지는 오 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치명적으 로 보인다는 게“한 줄기 희망의 빛” 이라며“먼저 잃은 것은 가벼 운 감염으로부터의 보호이고, 훨 씬 더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심 각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의 보 호” 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전략 연구소(CSIS)의 글로벌보건정책 센터장 J.스티븐 모리슨은 이것 만으로는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 는 것을 막기에 충분치 않다고 지 적했다. 돌파 감염자들은 무증상이거

모더나“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중화항체 37배 증가”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20 일(현지시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 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중화항체 를 37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2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 37배 증 가했고, 100㎍ 투여시 83배가 증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모더나사 부스터샷 용량

“오미크론 전용 백신, 내년 초 임상시험 예상” 나타났다고 밝혔다. 은 50㎍으로 1·2차 접종의 절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 이다. 나는 이날 부스터샷 접종자 20명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 의 혈청을 분석한 자체 연구 결과 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 “안심되는 결과” 라며“모더나는 다. 전파력이 높은 이 변이에 대응하 부스터샷(50㎍) 투여 후 29일 기 위해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만에 오미크론 중화항체 수준이 을 임상시험을 통해 빠르게 발전

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브라질 이나 인도처럼 이미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했던 국가들의 경우 오 미크론 변이에 대한 완충지대를 가질 수 있고, 감염 후 백신을 맞 으면 항체가 크게 증가한다고 보 고 있다. 그러나 중남미 국가들은 상당 수가 중·러 백신, AZ 백신에 의 존하고 있는데, 높은 접종률이 오 미크론 변이가 심각한 상태로 이 어지지는 않는다는 초기 보도와

시켜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현재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개발 중으로, 내년 초 임 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 가벼운 증상만 경험할 수 있지 만, 이들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고 이들 은 더 심각한 병에 걸릴 수 있고 새로운 변이의 원천이 될 수 있다 고 그는 설명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 박사는 더 많은 데이 터가 필요하다면서도 계속해서 전염병 대응의 중심은 백신 접종 가속화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초기 연 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됐 던 사람들이 오미크론변이에 재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

맞물려 경계가 느슨해지고 있다 는 지적도 있다. 모리슨 센터장은 오미크론 변 이의 백신 회피 능력이 중저소득 국가들에“엄청난 후퇴” 라고 말 했다. 이들 국가에서는 부스터샷 에 대한 논의는 거리가 멀고 여전 히 1차 접종에 주력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최소 1회 백신 을 맞은 사람은 13%에 불과하다. 인도의 경우엔 락스미나라얀 박사는 인도 정부가 부스터샷을 고려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가 여 전히 인도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백신 1·2회 접종에 주력하느냐 고령층과 고 위험 질환자에게 부스터샷을 접 종하느냐 사이의 어려운 선택지 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그는 또“비 mRNA 백신이 오 미크론 변이 감염에 거의 효과가 없다는 소식은 이미 수요를 창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들 의 접종 수요를 약화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 건스쿨의 톨버트 응엔스와 선임 연구원은 비 mRNA 백신에 의존 해온 남반구 국가들에 대한 새로 운 위협은 부유한 국가들이 백신 기술을 공유하거나 중저소득 국 가의 생산기지 건설을 돕지 않은 잘못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위험한 변이가 계속 출 현할 것이고 코로나19 팬데믹을 장기화할 것이라고 니엔스와 박 사는 내다봤다. 버클리 박사는 백신 접종을 완 화하거나 mRNA 백신만이 접종 할 가치가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심각한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선진국이 이 백신을 원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원하지 않 는다’ 고 말하는 상황을 볼 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고가논란’美 알츠하이머 치료제 반값 인하…그래도 2만8천200달러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은 20일 (현지시간) 고가 논란에 휩싸인 알츠하이머 치료제‘애듀헬름’ (Aduhelm)의 가격을 절반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바이오젠 은 당초 환자 1명당 연 5만6천 달 러(약 6천678만원)로 책정했던 애 듀헬름 가격을 2만8천200달러(약 3천363만원)로 인하하기로 했다. 미셸 보나초스 바이오젠 최고 경영자(CEO)는“너무나 많은 환 자가 비용 문제로 애듀헬름이라 는 선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 다” 며“가장 심각한 신경질환 약

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임무를 유 지하기 위해 어렵지만 꼭 필요한 결정” 이라고 말했다. 제약사가 당국의 승인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신약 가격을 급격

란에 시달려왔다. 다수의 미국 보험사들은 효능 과 부작용 우려를 들어 애듀헬름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기로 했고, 상당수 대형병원도 효능과 가격

가격 탓에 보험사·병원 외면 히 낮추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블 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월 애듀헬름의 사용을 승인했 다. 애듀헬름은 FDA가 18년 만에 승인한 알츠하이머 신약이지만, 높은 가격과 효능 등을 둘러싼 논

등의 이유로 이 치료제를 사용하 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애듀헬름의 높은 가격 때 문에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국가 건강 보험 시스템인‘메디케어’ 가수 백억 달러를 추가 지출해야 할 것 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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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1일(화요일)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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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Ⅱ

TUESDAY, DECEMBER 21, 2021

지구촌 오미크론 살얼음판 봉쇄·통제 속 혹독한 겨울나기 돌입 지구촌은 올해가 다 가도록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연말까지도 살얼음판을 걷게 됐 다. 주요국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한줄기 빛이 보이는 듯 했으나 갑 자기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가 순 식간에 확산해 싸움은 다시 긴 터 널에 접어든 형국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NYT)·CNN 방송 등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 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되는 상황 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혹독한 겨울이 시작됐다. ◆ 유럽 하루 수만명씩 확진… 실내활동 증가·오미크론 확산 여파 인구가 6천700만여명인 영국 은 이날 8만2천886명의 신규 확진 자가 나왔다. 이 중 오미크론 변 이는 1만2천133건이다. 러시아(인구 1억4천230만여 명)는 하루 사망자만 1천23명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지난 10월 16 일 이후 매일 1천 명 이상의 코로 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6천800여만명)도 5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 가 나왔고, 이탈리아(6천240여만 명), 독일(7천990여만명), 폴란드 (3천810여만명), 네덜란드(1천730 여만명)는 1만∼2만명대 확진자 가 나오고 있다. 이들 국가의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는 작년 초 코로나19가 유 럽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 작한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우려를 산다. 이 같은 대유행에는 실내 활동 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색뿐만 아

니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 이의 확산도 한몫하는 것으로 관 측된다. ◆ 네덜란드 다시 봉쇄령…주 요국들 방역규제 강화 검토 공중보건이 계속 악화하자 유 럽은 다시 극단적인 방역 규제인 봉쇄조치 카드를 꺼내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날부터 다시 전

모든 것을 검토해야 한다” 고 말했 다. 다만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의회가 소집될 것이라 고 그는 덧붙였다. 더 선은 크리 스마스 후에 실내 모임 금지, 식 당·펍 실내석 운영 금지, 상점 수용인원 제한 등의 조치가 다시 생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이미 정부의 방역

꽃놀이를 취소하고, 노상 음주도 규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의 간격을 5개월에서 4 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 덴마크도 극장, 공연 장, 놀이공원, 박물관을 폐쇄했다. 아일랜드에서는 저녁 8시 이후 술 집 문을 닫는다. ◆ 미국도 비상…전문가“힘

네덜란드 전국 봉쇄…영국도 정치 혼란 속 고심 미 보건원장“하루 확진자 100만명 갈 수도”경고 남반구 호주, 빗장 풀었다가 확진자 급증‘화들짝’ 국적인 봉쇄에 들어갔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네덜란드는 다시 봉쇄에 들어간다” 면서“오 미크론 변이로 유발된 5차 유행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 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 과 술집, 식당, 영화관, 공연장, 박 물관 등은 내달 14일까지 문을 닫 는다. 학교도 내달 9일까지 방학 에 들어갔다. 시민이 자택에 초청할 수 있는 손님 수는 크리스마스인 오는 25 일을 제외하고 기존 4명에서 2명 으로 줄어든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영국 도 전면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 관은 이날 BBC 인터뷰에서 크리 스마스 전 봉쇄 조치를 배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팬데믹(전염병 의 세계적 대유행)에선 그것을 보 장할 수 없다” 라며“지금 시점엔

규제를 둘러싸고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리스 존슨 총 리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전날 런던에서는 백신 패스와 봉쇄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 기도 했다. 독일은 영국과 영국령 일대를 오미크론 변이 지역으로 지정, 20 일 0시부터 영국에서 독일로 열차 나 버스, 선박이나 여객기를 통한 승객 운송을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독일 국적자나 독일 내 거주지와 거주 허가가 있는 이들 과 동반가족, 외교관, 국제경기에 참여하는 운동선수는 예외다. 앞서 프랑스도 19일 0시부터 영국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영국에서 출발해 프랑스로 들 어오려면 필수적인 사유가 있어 야 하며, 관광 등을 목적으로 입 국할 수 없다. 단, 프랑스 또는 유럽연합 (EU) 회원국 국적자는 예외로 한 다. 또 프랑스 파리는 새해맞이 불

든 겨울 맞이할 것”경고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비상등을 켰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은 19일 오미크론 변이가 맹위 를 떨치면서 미국이 힘든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이자 백악 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파우치 소 장은 이날 NBC, CNN 방송 등에 잇따라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오미크론에 대해 매우 분명한 한 가지는 그것의 놀라운 확산 능력과 전염력이고 여기에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며“미국 에서도 오미크론이 번지기 시작 해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코로나 감염자 중 오미크론 환자 비율이 30∼50%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 다” 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초 기 진앙인 뉴욕주에서만 지난 17 일 2만1천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세 우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봉쇄조치 재발령에 따라 한산해진 네덜란드 로테르담 쇼핑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항의하며 시위하던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빨라지고 있다. 16일 기준 미국(인구 약 3억3 천500만명)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31% 증가한 12만4천413명이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 건원(NIH) 원장도 19일 CBS 인 터뷰에서 앞으로 몇주 간 확진자 가 급증할 것이며, 하루 신규 확 진자가 조만간 100만명에 이를 수 도 있다는 비관적 시나리오를 내 놨다. 이는 1월 기록한 최고치인 25만명 정도를 크게 웃도는 것이 기도 하다. ◆ 여름철 남반구는 상대적 여 유…호주·뉴질랜드 방역규제 완화 북반구가 혹독한 겨울을 맞은 사이 여름이 시작된 남반구에서 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워 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와 중에도 호주에서는 최근 며칠 사 이에 방역을 속속 완화하는 움직 임이며, 뉴질랜드에서도 빗장을

항체치료제 너마저…오미크론에 효과 낮고 공급도 부족 간판 리제네론·릴리“효과 떨어져”연구결과 공개 “GSK 항체치료제 기대되지만 물량 달려…알약 승인 기대감” 코로나19 대응에 쓰이던 리제 네론·릴리 등의 항체 치료제가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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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GSK)의 항체 치료제는 오 미크론에도 일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급이 부족 한 상태다. 새로운 항체 치료제가 널리 공급될 때까지‘치료제 공 백’ 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바이 오 업체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 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자사의 항체치료제 효능이 기존 변이종 에 대한 효과보다 떨어진다는 각 사의 자체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 했다. 항체치료제는 인공적으로 만

들어낸 항체 단백질을 몸에 주입 하는 방식이다. 이 치료제가 효능 을 발휘하려면 인공 항체가 바이 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 해 인체 침투력을 무력화해야 한 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 이크 단백질에는 수십 종의 돌연 변이가 있어 항체가 제힘을 발휘 하기 어렵다. 제약사들이 오미크론에 대응 할 새 항체 치료제 개발에 즉각 착수했지만, 제품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수개월 이상 필요할 것으 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AP통신은 GSK

와 미국 제약사 비어 바이오테크 놀로지가 개발한 항체치료제‘소 트로비맙’ 이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단으로 주목받 고 있다고 전했다. GSK의 항체치료제는 바이러 스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 성이 낮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 격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초기 연구에서도 오미 크론에 대해 긍정적인 효능을 입 증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 은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일일 확진자의 95%는 델타 변이 감염이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가 매우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 큼, 곧 미전역에서 감염을 주도하 는 변이종이 될 거라는 데에는 이

리제네론 항체치료제

론이 많지 않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미 연방정부 는 일단 소량이라도 GSK의 항체 치료제를 각 주 정부로 공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총 5만5천 도스 (1회 투여분)가 각 주 보건 당국

푸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호주는 대도시 시드니를 포함 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 서 이달 15일부터 통제를 무더기 완화했는데, 여기에는 마스크 착 용, 백신 접종 증명 같은 것도 포 함됐다. 하지만 19일 NSW 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66명으로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통 제 완화가 성급한 것 아니었냐는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사실상 강력한 국 경 봉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통제 완화에 나섰다. 저신다 아던 총리가 코로나19 사태로 미뤘던 결혼식을 다음날 열 예정이며, 여기에는 하객 수십 명과 초대 가수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신규 확진자는 19일 55명이며, 이중 오미크론 변이 감 염은 5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 배송될 예정이다. 당국은 물량이 제한된 만큼 가 장 위험도가 큰 오미크론 변이 감 염 의심 환자들을 위해 의약품을 아낄 것을 의료진에 권고하고 있 다. 추가 배송은 내년 1월이나 돼 야 가능할 전망이다. 1월 예상 배 송 물량은 약 30만 도스다. GSK 는 내년 5월까지 200만 도스 생산 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증설도 진행 중이다. 항체 치료제가 사실상 오미크 론 치료 옵션에서 제외되면서‘알 약 치료제’ 에 대한 관심은 더 커 지고 있다. 화이자, 머크 등은 자사가 개 발한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중 증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줄 여준다고 설명한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이들 제약사의 알약 치료제에 대한 품 목 승인을 검토 중이다.


2021년 12월 21일(화요일)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아들과 함께 11연속 버디 또 한번 진화한 우즈, 재기 청신호 “내 스윙과 게임은 세월이 지 나면서 진화했다.”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 국)가 2020년 초 골프다이제스트 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지난 2월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를 절단 할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우즈는 다시 한번 진화하며 재기 가능성 을 확인시켰다. 약 10개월 만에 모 습을 드러낸 우즈는 현재 몸 상태 에 최적화된 스윙을 선보이며 미 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19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 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 달러) 최종 2라운드. 아들 찰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우즈는 이틀간 이글 1개와 버디 23개를 낚아채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5언더파 119 타를 기록,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존 댈리(미국)와 아 들 존 댈리 주니어 팀과는 2타 차 였다. 우즈가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마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나와 상대를 주눅들게 했던 것을 떠올리며 PGA 투어와 미국 현지 언론들은‘선데이 레드의 복 귀(The return of Sunday red)’ 라 고 표현했다. 이번 대회 성적보다 관심이 쏠 린 건 우즈의 경기력이었다. 우즈 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던 만 큼 이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전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1996년 프로로 전향한 우즈는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PGA 투어 에서 통산 82승을 거둔 골프 역사 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PGA 투어에서는 우즈가 출전하 는 대회와 나오지 않는 대회로 나 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즈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우즈의 골프 역사가 언제나 화 려했던 것은 아니다. 2009년 터진

타이거 우즈.

성추문 사건은 최악의 스캔들로 집어넣는 모습만으로도 우즈는 골 남았고 이혼과 부상이라는 악재가 프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 겹치면서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 다. 과거 부상을 극복하고 재기를 를 맞기도 했다. 하던 우즈의 모습이 겹쳐보였기 우즈는 반복되는 수술로 선수 때문이다. 생명이 끝났다는 전망이 나올 때 나상현 SBS골프 해설위원은 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멋지게 부 “교통사고 이후 복귀가 불투명했 활했다. 그는 2018년 9월 투어 챔 던 우즈가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피언십, 2019년 4월 마스터스와 10 몰랐다. 회복속도가 정말 빠르다 월 조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고 생각한다”며“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최다 우승 타이 우즈가 낸 헤드 스피드와 스윙을 기록을 세웠다. 보면 오른발을 포함해 몸 전체적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 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고 드라마의 신호탄을 쐈다. 물론 가 말했다. 장 최근 정상에 올랐던 2019~2020 이어“신체 중 어느 하나라도 시즌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때 불편하거나 아프면 헤드 스피드가 처럼 완벽한 모습은 보여준 것은 나오지 않고 스윙을 정상적으로 아니다. 할 수 없다” 며“우즈가 몸 상태는 그는 이번 대회 기간에 카트를 100%가 아니더라도 60~70%의 힘 타고 몇몇 홀에서는 샷을 한 뒤 다 으로 스윙하고 있는 만큼 재활과 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 훈련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PGA 나 티잉 그라운드에서 300야드 이 투어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을 상을 날리고 그린 위에서 퍼트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교통사고 전과 달라진 스윙에 대해서 나 위원은“부상을 당하면 이전처럼 모든 동작을 소화하기 어렵다. 보상 동작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우즈 역시 통증이나 불 편함 없이 할 수 있는 스윙을 찾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며“우 즈가 지난 인터뷰에서 몇몇 대회 를 골라 나간다고 밝힌 것처럼 현 재 몸 상태에 맞는 최적의 스윙을 찾기 위해 연구를 거듭할 것” 이라 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몇 차례 만족스 러운 샷이 나왔다고 밝힌 우즈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 는“카트를 타고 다녔지만 몸이 매우 피곤하다” 며“교통사고 이후 아직 라운드를 많이 하지 못한 만 큼 PGA 투어에서 선수들과 경쟁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 다.

슈어져-디그롬‘원투펀치’구성한 메츠인데… 美 매체“선발진 보강 필요” “162경기 위해 하위 선발진 무게 키워야”… 그레인키, 맥휴 등 언급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를 향해 선발 투수를 보강하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미국 뉴저지 지역 매체인‘NJ 닷컴’ 은 20일 벅 쇼월터 감독 부임 후 메츠의 과제를 점검했다. 매체가 지적한 과제 중 하나는 선발진 보강이다. 메츠는 이번 프리에이전트 (FA) 시장에서 맥스 슈어저(3년 1 억3000만달러)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강 력한 선발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하지만 3~5선발은 상대적으로 무

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매체는 영입 후보로 잭 그레인 키와 마이클 피네다, 콜린 맥휴를 거론했다. NJ닷컴은“슈어저와 디그롬은 최고의 원투펀치다. 그 러나 162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고 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그레인키다. 그는 이번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 스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6 을 기록했다. 1983년생으로 전성 기 시절 구위는 아니지만 하위 선 발진에선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맥휴 역시 현지 언론을 통해 꾸 준히 거론되는 선수다. 맥휴는 2014~2016년 휴스턴에 서 선발로 뛰며 3년간 43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즌엔 탬파베이 레 이스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에서 6 승 1패를 거뒀다. 선발로는 7경기 에 나왔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전날(20 일) 메츠의 FA 영입 대상을 분석 하면서 김광현을 팀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로 분류하기도 했다. 뉴 욕포스트는 김광현에 대해“탈삼 진 능력이 떨어지고 수비 의존도

넬리 코다와 타이거 우즈

황제와 챔피언의 만남 우즈 만난 넬리코다“꿈 이뤘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 맙다. 꿈이 이뤄졌다”며 자리를 (23)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 떠났다. 와 만나 사진촬영을 요구하며 팬 우즈는 이날 아들 찰리와 함께 심을 드러냈다. ‘팀 우즈’ 로 출전해 PNC 챔피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십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투어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코 기록, 2라운드에선 15언더파 57타 다와 우즈가 필드 위에서 만나는 를 쳤다. 영상을 공개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119타로 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댈리 부자가 호흡을 맞춘 팀 댈리 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최종합계 27언더파 117타)에 이 열린 PNC 챔피언십 경기 도중, 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코다는 멀리서 우즈를 바라보다 함께 경기에 나선 코다 부녀는 가 조심스레 우즈의 이름을 부르 최종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해 20개 며 다가갔다. 참가 팀 중 12위를 기록했다. 코다는 양손을 모은 채“당신 한편 우즈가 대회에 나선 건 10 을 방해하고 싶지 않지만 꼭 함께 개월 만이다. 사진을 찍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 LA 인근 란

PNC 챔피언십 경기 중 만난 넬리 코다·타이거 우즈

잭 그레인키

가 높다” 고 언급했다.

코다를 발견한 우즈는“넬리, 그래. 가능하다”며 코다를 반겼 다. 이어 코다는 자신의 남동생 세 바스티안 코다를 소개했고, 우즈 는 세바스티안 코다와도 사진을 찍었다. 넬리 코다는 연신“멋지다. 정 말 감사하다” 며 활짝 웃었다. 이 후 우즈와 코다 남매는 그날의 경 기 스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 다가 헤어졌다. 코다는“정말 고

초 팔로스에서 운전 중 사고로 오 른 다리에 복합 골절상을 당했다. 우즈가 탄 차량은‘롤링힐스 에스 테이츠’간판을 들이받고 중앙분 리대를 넘어 관목숲 사이로 45m 이상 지난 뒤 전복됐다. 우즈는“길고 힘든 한 해였지 만 아들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 십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DECEMBER 21, 2021

손흥민, 호날두 계속 본다 EPL 시즌 중단‘철회’ ‘만장일치’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왼쪽)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결승에서 만나자!’ 신태용호·박항서호 나란히 스즈키컵 4강전 신태용호와 박항서호가 나란 히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 즈키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 시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과 25 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개 최국 싱가포르와 준결승 1·2차 전을 치른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 남은 23일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라이벌’태국과 역시 준결승 1· 2차전을 벌인다. 4경기 모두 오후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B조에 서 베트남과 나란히 승점 10(3승 1 무), 골득실 +9로 동률을 이뤘으 나 다득점에서 13골-9골로 앞서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싱가포르는 승점 9(3승 1패)를 쌓아 A조 2위로 4강행을 이뤘다. 스즈키컵 2연패에 도전하는 박 항서호는 신태용호보다 어려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태국은 박항서 감독 영입으로 베트남이 부상하기 전 동남아 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22일 개최국 싱가포르 상대 23일에는 박항서호 베트남, 태국과 라이벌전 9시 30분 킥오프한다. 조별리그 A조에서 가진 맞대 결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신태용 호와 박항서호는 이번 준결승에 서 승리하면 우승컵을 놓고‘리턴 매치’ 를 펼치게 된다. A조 1위로 올라온 인도네시아 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6 위로 B조 2위 싱가포르(160위)보 다 6계단 아래에 있다. 하지만 인 도네시아는 조별리그 4경기에서 10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3골(4 실점)을 폭발할 정도로 공격 면에 서 크게 나아진 모습을 보여 결승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 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이 르판 자야, 2골을 넣은 미드필더 에반 디마스 등을 앞세워 싱가포 르를 공략할 전망이다.

강으로 손꼽히던 팀이다. 일본 출신 니시노 아키라 감독 을 경질하고 브라질 출신 알렉산 드레 폴킹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0골을 넣고 단 1실점에 그쳤다. 4전 전승 행진을 벌인 끝에 A 조 선두로 4강에 올랐다. 4골로 대회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있는 티라실 당다의 파괴력 과 빠른 측면 자원들의 빠른 공격 이 위협적이다. 태국은 그간 박항서호에 당한 패배를 제대로 갚아주겠다며 벼 르고 있다. 반면, 이번 대회 출전팀 중 유 일하게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 올라있는 베트남은 선수 들이 다소 지친 기색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풍에 프리미어리그 중단설이 돌았다. 하지만 내년에도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볼 수 있다. 시즌 중단 없이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현재 코로 나19 사태를 인식하면서도, 최대 한 안전하게 계획된 일정을 진행 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공동의 목표라는 걸 회의를 통해 확인했 다” 고 발표했다. 잉글랜드에 신종 코로나 바이

EPL 사무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 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러스가 강타했다. 1군 선수들과 스태프에 확진자가 급속도로 퍼 졌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 타드 렌전부터 레스터 시티전까 지 무려 4경기나 치를 수 없었다.

애스턴 빌라는 번리전 킥오프 두 시간 전에 연장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대형 클럽도 마찬 가지다. 대다수 팀이 최소 1경기 이상 연기되자, 다음 시즌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일각에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연말 일정을 중단할 거라는 설이 돌았다. 프리미어리그는“최우선 과제 는 모든 구성원의 건강이다. 영국 보건 지침을 모니터하고 반영해 진행할 것이다. 오늘 진행한 회의 에서는 오미크론 변종 영향에 대 응하는 프로세스 계획 등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됐다. 선수와 구단 관계자 모두 백신 접종을 장려하 기 위해서 지속적인 협력도 할 것” 이라면서 20개 팀과 회의를 했 고, 박싱데이를 포함한 연말 일정 을 진행하기로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디 애슬 레틱’등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어떤 팀도 연말 시즌 중단에 찬성하지 않았다. 완전히 시즌을 중단되는 것도 논의됐지 만,‘정해진 일정을 그대로 진행 하자’ 에 만장일치였다.

토트넘, UEFA의 몰수패 결정에“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야”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 맹(UEFA)의 스타드 렌전 몰수패 결정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UEFA는 2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토트넘과 렌 의 2021-2022 UEFA 유로파 컨퍼 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6차전 경 기를 토트넘의 0-3 몰수 패로 처 리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토트넘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 수 발생해 경기가 연기됐는데, UEFA가 징계위원회를 열고 논 의한 끝에 몰수패를 결정한 것이 다. 현지 매체는 경기가 연기되기 전 런던에 이미 도착해있던 스타 드 렌의 항의가 거셌고, 재경기 일 정을 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며 몰 수패 결정이 내려진 배경을 설명 했다. 토트넘 구단은“더 많은 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을 갖고 재경기 일정을 조율하지 스럽다”라고 불만을 내비치면서 않은 것, 그리고 UEFA 징계위원 “하지만 우리는 이 결정을 받아들 회의 몰수패 결정은 굉장히 실망 일 수밖에 없다. 이제는 남은 대회

에 집중하겠다” 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도 최근 인터뷰에서“UEFA와 프 리미어리그가 마땅한 해결책을 찾 지 못한 것인데, 왜 그 대가는 토 트넘이 치러야 하는가? 몰수패는 부당하다. 만약 우리 구단이나 선수, 스태프의 잘못이라면 이해 를 한다. 하지만 경기 연기가 우리 의 잘못이었는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며공 개적으로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주장은 끝 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토트넘 은 스타드 렌전 몰수패로 인해 조 3위에 머물러 유로파 컨퍼런스리 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 됐다.

우리가 알던 알리가 돌아왔다…“그는 미드필더가 아니었다” 델리 알리(토트넘)의 존재감이 상당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 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PL) 18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리그 7호골을 터뜨렸 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 면서 물오른 골 결정력을 자랑했 다. 해리 케인도 골을 넣으면서 7 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존재 감이 확실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알리였다. 알리는 이날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신뢰를 받은 알리는 콘 델리 알리 테 감독에게는 기회를 받지 못했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라며 는 모습이다” 라고 덧붙였다. 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1경기 동 “하지만 100% 만족하진 않는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알리가 다 안 단 2경기만 뛰었고, 총 19분만 토트넘은 더 경쟁력 있어야 하는 시 되살아날 수 있을까. 캐러거는 소화했다. 팀”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토트넘이 새 감독을 선임할 때마 알리는 이날 선발로 나섰다. 왕 알리 경기력에‘스카이스포 다 우리는‘알리를 최대한 활용해 성한 활동량으로 토트넘에 힘을 츠’ 의 제이미 캐러거도 만족감을 야 한다’ 고 말했다” 라며“모든 감 불어넣었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드러냈다. 그는“알리는 박스 안 독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 확실한 움직임으로 수비에 보탬 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는 미드필 독 시절처럼 알리를 선발로 썼다. 이 되고, 공이 없는 움직임으로 끊 더인 적이 없었다. 그는 세컨드 스 그러나 최고의 경기력을 뽑아내 임없이 골문을 향했다. 트라이커였다”라고 말문을 열었 지 못했다. 그건 감독의 문제가 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알리의 다. 닌 알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부활에 흡족한 모습이다. 그는 경 이어“알리는 공격적이었다. 라며 알리의 꾸준한 경기력이 나 기 후 인터뷰를 통해“좋은 경기 그는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그게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를 펼쳤다.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그의 강점이고, 다시 보여줘야 하

중국의 끝없는 SON 찬양“우러러보는 하늘, 골 넣고도 사과라니...” 손흥민(29·토트넘)의 리버풀 전 맹활약을 본 중국이 찬사를 보 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0일 “손흥민은 중국 선수들이 우러러 보는 하늘 같은 존재” 라고 보도했 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같은 날 영 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맞 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시나스포츠는 경기 후 현지 인 터뷰를 인용해“우리가 경기를 끝 낼 기회가 많았다. 솔직히 많이 미 안하다” 는 손흥민의 발언을 전했 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에서 손 흥민만 기회를 놓친 게 아니라면 서 옹호했다. 시나스포츠는“기회 를 놓친 게 손흥민만 있는 게 아니 었다. 토트넘은 총 5차례 득점 기 회를 놓쳤다. 그 중 절반만 잡았더

손흥민

라도 승점 3점을 올릴 수 있었다” 면서“손흥민은 중국 축구 선수들 이 우러러보는 천장(하늘) 같은 존재” 라고 표현했다. 이어“경기 후 손흥민이 자신 을 비판하는 태도가 많은 호감을 얻었다” 면서“손흥민은 시즌 개막 후 8골과 3도움을 올렸다. 케인이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의 활약이

토트넘 승리의 유일한 보증 수표 와 같았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손흥민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두 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선발 공격 수다. 비록 리버풀전에서 좋은 기 회를 많이 놓쳤지만, 그의 입지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이라고 분 석했다. 손흥민은 이미 아시아 최고는 물론,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 고 있다. 계속해서 매체는“현재 아시아에서 경기의 승패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손흥 민” 이라면서“이 능력은 대부분의 감독들이 선수를 판단할 때 최고 의 기준이 된다. (우승 커리어 등) 역사적인 업적 달성 측면에서는 박지성(40)이 앞서고 있다고 본 다. 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 로피는 손흥민이 가장 원하는 것 이다. 그가 빨리 우승을 해서‘아 시아 No.1 스트라이커’자리를 차 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2021년 12월 2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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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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