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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4, 2021

<제50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한국 축구, 아시아 3위 유지 2021년 FIFA 랭킹 33위로 마무리

손흥민

한국 남자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3위로 2021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FIFA가 22

일 발표한 12월 세계 랭 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1천507.24점으로 33위 를 유지했다. <B2면에 계속>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DECEMBER 24, 2021

박항서의 베트남, 태국에 완패 스즈키컵 2연패 위기 봉착… 두 차례‘골대 불운’ 에 눈물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한국 축구, 아시아 3위 유지 2021년 FIFA 랭킹 33위로 마무리 <B1면에서 계속> 아시아 국가 중 1위인 이란(21 위·1천557.58점)과 2위 일본(26 위·1천531.53점)도 점수와 순위 에 변동이 없고, 한국은 그 뒤를 이어 아시아 3위를 지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가 생겼다. 다만 1위는 변하지 않았다. 벨기에가 1천828.45점을 받으 며 4년 연속 부동의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3위였던 브라질은 올해 2위(1천826.35점)에 올랐고, 프랑스가 3위(1천786.15점), 잉글

벨기에 4년 연속 1위 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아르헨티나 순 은 98위(1천212.54점), 신태용 감 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64 위(992.31점)에 랭크됐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으로 전 세계에서 A매치가 고작 352경기만 열렸다. 1987년(323경 기) 이후 가장 적은 경기였다. 하지만 올해에는 1천116경기 가 열리면서 세계랭킹에도 변화

랜드(1천755.52점)가 4위로 뒤를 이었다. 2021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 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 나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1 천750.51점)로, 2020 유럽축구선수 권대회(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 탈리아는 지난해 10위에서 6위(1 천740.77점)로 순위를 끌어올렸 다.

“이강인 영입? 1500만 유로로는 어렵지”스페인 라디오 불과 4개월 전 마요르카로 이 적한 미드필더 이강인(20)이 프랑 스 리그1 우승팀 릴 OSC와 연결 됐다. 릴이 올겨울 팀을 떠날 주전 미드필더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고려 중이다. 릴과의 결별을 앞둔 미드필더 는 조나탄 이코네(23). 그는 이탈 리아 세리에A 전통의 명문 피오 렌티나 이적에 근접한 현재 메디 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현지 언 론의 보도에 따르면 피오렌티나 는 이코네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 1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01억 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 했다. 이코네는 컵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전반기 25경기 2골 2도움 으로 주춤했지만, 릴이 프랑스 리 그1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 7골 7도움으로 분전했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아스’ 는 릴이 이코네를 대체할 후보로 마 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기대주 이 강인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그 러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릴은 아 직 이강인 영입과 관련해 문의만 했을뿐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스페인 라디오‘코 페’ 는 23일(현지시각) 보도를 통 해“아직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향 한 릴의 관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게 없다” 며 공식 제안이 없 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매체 는“그러나 릴이 이강인의 이적료 로 이코네를 피오렌티나로 보내 며 받을 1500만 유로만 제시한다 면, 이적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1500만 유로로는) 이강 인이 마요르카를 떠나기 어려울 것” 이라며 현시점에서 관건은 이 적료 액수라고 설명했다. ‘코페’ 는“이강인은 불과 지난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마 요르카에 합류했다” 며,“마요르카 의 이강인 영입은 파블로 오르텔 스 기술이사의 훌륭한 작품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올 시즌 팀 공격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 르카 감독은 이강인의 꾸준한 성 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은 현 재 마요르카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붙박이 주전” 이라며 이적이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단,‘코페’ 는“이강인의 의지 도 중요하다” 며,“그는 현재 라 리 가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 으나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오른 릴이 영입 제안을 한다면 그의 생 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 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세안축구 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준결승 첫 경기에서‘라이벌’태 국에 완패했다. 베트남은 23일 싱가포르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 에 0-2로 패했다. 두 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 같 은 장소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1, 2차전 합계 승리 팀은 인도 네시아-싱가포르 4강전의 승자 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스즈키컵은 당초 지난해에 개최될 예정이었 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확산 탓에 1년 연기 돼 지난 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 리고 있다. 역대 스즈키컵 최다 우승(5회) 팀인 태국은 이날 베트남을 잡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 다. 직전 2018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통산 3번째 우 승에 도전하나 결승에 오르려면 다음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어야 한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무실점으 로 B조 2위(승점 10·3승 1무)를 기록했던 베트남은 A조 1위(승점 12·4승) 태국에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태국은 전반 14분 베트남의 수

23일 태국과의 스즈키컵 1차전에서 0대2로 패배한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이 경기 중 탄식하고 있다.

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트렸 다. 태국의 역습 과정에서 공을 걷 어내려던 베트남 응우옌 퐁 홍 주 이가 미끄러져 공을 놓쳤고, 기회 를 잡은 차나팁 송크라신이 달려 들며 찬 왼발 슛이 골대 안으로 향했다. 전반 23분에는 사라크 유엔과 패스를 주고받은 송크라신이 추 가 골을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의 만회골은 좀처럼 나

오지 않았다. 전반 34분 응우옌 꽝하이가 찬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은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9분 뒤에는 응우옌 반 또안이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상대 골키 퍼에게 반칙을 당해 프리킥을 얻 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 다.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판 반둑과 응우옌 티엔린을 투입하 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또 한 번 골대 불운에

시달리는 등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22분 꽝하이의 왼발 중거 리 슛이 이번에는 크로스바를 때 렸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판반둑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찬 왼발 슛 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40분에는 태국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송 크라신의 슛을 베트남 골키퍼 쩐 응우옌 마인이 걷어내 추가 실점 을 막았다.

“토트넘에 피해만 끼친다”SON·케인 파트너 모우라‘굴욕 혹평’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부임 후 손흥민(29), 해리 케 인(28)과 함께 토트넘 주전 공격 진을 구축하고 있는 루카스 모우 라(29)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 을 받았다. 윙어로서 패스와 공격적인 능 력이 부족하다는‘굴욕적인’평가 와 함께 결국 팀에 해만 끼치고 있 다는 지적이 더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3일“콘 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만한 전력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 기 때문에, 결국 모우라가 새 감독 체제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그 배경으로 모우라의 부족한 패스 정확도와 공격 횟수 를 지적했다. 지표상 프리미어리 그(PL) 주전으로 활약할 정도가 안 된다는 것이다. 매체는“능력적으로는 1군 선 수가 될 만한 자질을 갖추고는 있 지만, 공 소유권을 제대로 유지하 지 못하는 그의 무능은 정작 팀에 거듭 피해만 끼치고 있다” 고 꼬집 었다.

토트넘 루카스 모우라.

기브미스포츠는 모우라의 올 시즌 PL 기록을 그 근거로 제시했 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경기당 39.4개의 패스를 시도해 29개를 성 공시켜 평균 75.2%의 패스 성공률 을 보였는데, 매체는“PL 수준의 윙어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기록” 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부정확한 패스가 결국 팀에 해만 끼치고 있 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여기에 경기당 슈팅 수 1.63개, 공격 지역 터치 횟수 2.92개 등도

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기브미스 포츠는“모우라가 잘하는 건 공을 운반하거나 공중볼 경합, 태클 등 이다. 그의 역할이 윙어라는 점에 서 기이한 통계”라며“토트넘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정통 윙어 를 찾고 있는 이유”라고 꼬집었 다. 스카이스포츠 마이클 브릿지 기자도 매체를 통해 같은 목소리 를 냈다. 그는“물론 모우라는 스 피드나 슈팅력, 키에 비해 좋은 점 프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작 부족한 패스 능력은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위험한 상황에 빠트리게 주전 윙어로 활약하기에는 부족하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2021년 12월 2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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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프 최고의 샷 주인공은 넬리 코다 첫 메이저 우승 이끈 한 방 2021년 전 세계 골프 대회에서 나온 최고의 샷 주인공은 여자 골 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 국)였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 은 24일 올해 나온 최고의 샷‘베 스트 15’ 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로 뽑힌 코다의 샷은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나왔다. 대회 마지막 날 5번 홀(파5)에 서 코다는 243야드를 남기고 7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50㎝ 옆에 붙여 탭인 이글을 만들었다. 당시 코다는 리젯 살라스(미 국)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 홀(파4) 버디에 이 어 5번 홀 이글로 살라스를 따돌 리기 시작하며 자신의 메이저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다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 다. 골프채널이 꼽은 올해의‘넘

버 투’ 는 필 미컬슨(미국)이 역시 메이저 대회인 5월 PGA 챔피언 십에서 보여준 샷이었다. 미컬슨은 이 대회 최종 라운드 5번 홀(파3) 벙커에서 친 샷을 그 대로 버디로 연결, 2위와 간격을 2 타 차로 벌리며 사상 첫 50대 나이 의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3위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 이) 차지가 됐다. 지난 9월 투어 챔피언십 1라운 드 5번 홀(파4)에서 친 호블란의

티샷은 왼쪽으로 치우치며 나무 아래에 놓였다. 호블란은 128야드를 남기고 나 무를 넘겨 그린을 향해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는 진기 명기를 연출했다. 4위는 패트릭 리드(미국)가 11 월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17번 홀 (파5) 21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 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간 장면이 선정됐다.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간 바람에 리드는

손흥민, 27일 크리스털 팰리스 상대로 리그 8호골 도전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골로 상승세 손흥민(29)이‘박싱데이 매치’ 에서 리그 8호 득점포를 정조준한 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7 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 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

기를 치른다. 현지 날짜로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박싱데이’에 열리는 이 경기는 토트넘이 1주일 사이에 치르는 세 번째 경기다. 토트넘은 20일 리버풀과 리그 경기를 치렀고, 23일에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8강전에

서 만났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토트 넘은 5일 노리치시티와 경기 이후 20일 리버풀 전까지 2주 정도 경 기를 치르지 않았다. 영국 현지 보도를 통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

주전 도약한 정우영,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 정우영(22)이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와 동행을 이어간 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현지시 간) 정우영과 조기에 계약을 연장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 기로 상호 협의했다” 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독일 명문 바이에 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주로 2군 무대에서 뛰다 2019년 6월 프 라이부르크에 둥지를 틀었다. 초반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7개월 만에 뮌 헨으로 다시 임대 영입되기도 했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으나, 지난 시즌 팀에 돌아온 뒤 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 다. 2020-2021시즌 프라이부르크 에서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4골 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는 19경기 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의 클레멘스 하 르텐바흐 단장은“정우영은 잘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도 발전했 다. 축구 기술적인 것 외에도 그 는 그라운드에 활기와 힘을 불어 넣는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잘 보여준다” 며“재계약을 통해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 다. 정우영도“프라이부르크에서 매우 편안하다. 개인적으로 성장 하며 이번 시즌 전반기를 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면서“이를 바탕 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가능한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다” 고전 했다.

진 손흥민은 20일 리버풀 전에서 는 90분을 다 뛰며 2-2 동점을 만 드는 득점포를 가동했고, 23일 웨 스트햄을 상대로는 후반 16분 교 체로 투입됐다. 리버풀을 상대로 한 골은 리그 7호, 시즌 전체로는 8번째 득점이 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3일 브렌트퍼드, 5일 노리치시

넬리 코다

벌타를 받았고, 이 때 친 세 번째

샷이 이글로 연결됐다.

티, 20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려 이번‘박싱데이 매 치’때도 골을 넣으면 리그에서 4 경기 연속 득점을 신고하게 된다. 12월 들어 3승 1무로 순항하는 토트넘으로서도 중요한 경기다. 8승 2무 5패, 승점 26으로 리그 7위인 토트넘은 5위 웨스트햄(승 점 28),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점 27)를 추격 중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팀들보 다 경기 수가 적어 상위권으로 도 약할 기회가 남은 만큼 11위(승점 20)인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는 반드시 승점 3을 챙겨야 한다. 9월에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 와 원정 경기 때는 손흥민이 대표 팀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결 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0-3으로 완패, 이번에 설욕을 노린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 이어 29일 사우샘프턴, 새해 1월 2일 왓퍼드 등 연달아 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 빡한 일정이다. 27일 열릴 예정이던 황희찬 (25)의 소속팀 울버햄프턴과 왓퍼 드의 경기는 왓퍼드 팀 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때문에 연기됐다.

벨린저‘1할대 타율’에도 MLB 다저스와 1천700만달러에 연봉 계약 코디 벨린저(26·로스앤젤레 스 다저스)가 타율 1할대의 처참 한 성적을 내고도 90만달러(약 10 억6천만원) 오른 1천700만달러 (201억6천만원)에 2022년 연봉 계 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24일(한국시간)“벨 린저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 직장폐쇄 직전인 12월 2일에 연봉 논의를 마쳤다” 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노조와의 단체협약(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CBA) 개정에 실패 한 뒤 이달 2일 직장폐쇄를 결정 했다. 노사가 새로운 CBA에 합 의하기 전까지 벨린저의 계약은

공식 발표하지 못한다. ESPN은“직장폐쇄 기간에 구 단이 선수를 언급하는 건 금지되 어 있기 때문에 당분간 다저스는 벨린저와 합의한 내용을 공개하 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2017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린저는 그해 타율 0.267, 39홈런, 97타점을 올리며 내셔널 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2019년에는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올해에는 타율 0.165(315타수 52안타), 10홈런, 36 타점으로 부진했다.

4월 종아리, 6월 허벅지, 9월 갈비뼈 부상이 이어지는 불운도 겪었다. 벨린저는 포스트시즌에서는 34타수 12안타(타율 0.353), 1홈런, 7타점을 올리며 명예를 회복했 다. 현지에서는“다저스가 벨린저 를 논텐더(non-tender·조건 없 는 방출)로 풀 수도 있다” 는 예상 이 나왔지만, 다저스는 벨린저의 포스트시즌 활약을 본 뒤 연봉 협 상 테이블을 차렸다. 이번 연봉 협상에서는‘연봉 조정신청 자격’ 이 벨린저에게 유 리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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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21년 12월 2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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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탄절 트리 귀해졌다 농장 덮친 폭염에 무더기 고사 기후변화가 크리스마스 풍경 에도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 르면 미국 오리건 주에서는 오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 스 트리의 품질이 떨어지고 판매 도 줄었다. 올해 6월부터 미국 북서부에 닥친 여름 폭염 때문에 성탄트리 로 쓸 침엽수가 대거 변색하거나 고사했기 때문이다. 오리건주에서 성탄트리를 키 워 팔아온 래리 레이슨(78)은 재 고가 없어 올해 장사를 사흘밖에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예년에는 11월 중순 추수감사 절 무렵부터 크리스마스까지 한 달 넘게 성수기를 누렸다는 게 40

한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때문에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기류가 교란돼 열돔이 더 자

올여름 북서부‘열돔’여파…변색되거나 말라죽는 나무 속출 년 넘게 영업해온 레이슨의 증언 이다. 태평양 연안인 미국 북서부는 지난여름에‘열돔’ (heat dome) 이 몰고온 지독한 더위와 싸웠다.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 체돼 뜨거운 공기가 갇히면서 가 마솥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을 말

주 발생한다고 의심한다. 가디언은“변화하는 기후를 보면 극단적 기상이 올해로 끝나 는 것은 아닐 것” 이라고 내다봤 다. 이미 성탄트리 재배업자들도 혹서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거나 북쪽으로 농장을 옮기는 등 대처

호주서 토목공사 중‘코알라 대학살’주범들 재판대 선다 작년 2월 호주에서 발생한 이 른바‘코알라 대학살’사건의 주 범들이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이 22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보존규제국 은 이날‘케이프 브리지워터’벌 목장의 전 소유주와 이 벌목장에 대한 토목공사를 진행한 업체· 도급업체 등 기업체 2곳을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 혔다. 이들은 벌목장 정리 공사를 통 해 코알라 수십 마리를 폐사시키 거나 치명적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적용된 범죄사실은 총 250여 건에 달한다. 당시 공사로 코알라 21마리가 숨졌다. 뼈가 부러지거나 굶주림, 탈수 등으로 고통받는 코알라도 상당수 발견됐다.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코알라 중 49마리는 안락사시켜 야 했다. 사건 발생 후 국제 환경단체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오스트리아지부는 이 사 건을“코알라 대학살” 이라고 명 명했다. 케이트 개븐스 보존규제국장 은“모든 코알라 사체에 대한 법 의학 방사선 촬영, 병리학적 분석

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트리 업자들은 묘목을 심 고 6∼10년 키워 성탄트리에 걸맞 은 모양새가 나오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 미국 북 서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재고 가 줄었을 뿐 품절로까지 이어지 지는 않았다. 그러나 묘목이 집단 고사하고 업자들이 재정 타격을 받은 까닭 에 몇년 뒤 심한 공급부족 사태가

성탄트리 수확철. 사진은 2017년 모습

눈에 띌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농장주인 데이나 퍼로는 올해 6월 건기 중에 화씨 100도(섭씨 37.8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닥쳐 갓 심은 묘목이 집단 고사했다고 밝혔다. 퍼로는“성탄트리는 아주 노 동집약적인 작물” 이라며 묘목, 노 동력, 시간 등 자본을 몽땅 날렸 다고 손실을 설명했다.

오리건 성탄트리재배업자협 회는 시간이 지나면 피해가 소비 자에게도 체감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톰 노비 협회장은“지금 좀 망 가진 트리를 구할 수 있겠지만 거 기에는 지구 온난화 신호가 있다” 며“때가 가까워지면 올해 받은 타격을 볼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욕 대학서 기부금 18만 달러 든 익명소포 1년만에 발견 지난해 미국의 한 대학 졸업생 이 익명으로 보낸 기부금 2억원 이 든 소포가 1년여만에‘발견’ 됐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묵직한 소포를 발견했다. 소포에 는 2020년 10월 10일 소인이 찍혀 있었다. 매넌 교수는 졸업생이 보낸 선 물로 생각하고 상자를 열었다가

학교 공공안전부의 팻 모레나 부장은 소포에 적힌 보낸 이의 이 름은 가짜였으며 소포에 적힌 회 신 주소로도 기부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NYT에 말했

졸업생이 지난해 익명 기부…코로나로 원격 수업하느라 뒤늦게 확인

코알라

등을 수행해 코알라들이 언제 어 방면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 떻게 숨졌는지 파악했다” 며“철 다. 저한 조사 결과 (책임자들을) 고 특히 2019년 뉴사우스웨일스 소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주에서만 4만8천㎢를 불태운 호 호주에서 동물 학대 혐의로 유 주 산불로 코알라 6만 마리가 죽 죄 판결을 받을 경우 기업은 건당 고 다치거나 서식지를 잃었다. 최고 10만9천44 호주달러(약 9천 질병의 위협도 작지 않다. 코 300만원)의 벌금을, 개인은 최고 알라 사이에서 클라미디아가 번 4만5천435 호주달러(약 3천900만 지고 있는데, 이 균에 감염되면 원)의 벌금이나 12개월 이하 징역 불임이 되거나 심하면 죽기도 한 형을 받을 수 있다. 다. 일부 현지매체는 악의적 동물 호주 정부는 코알라 생태 보존 학대로 가중처벌될 경우 형량이 관련 보고서에서 퀸스랜드, 뉴사 두 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도 전 우스웨일스, 수도준주(ACT) 등 했다. 에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내년 2월 며 코알라의 멸종위기 상태를 시작될 전망이다. ‘위기’(Endangered)로 변경해 호주의 보호종인 코알라는 다 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 수업이 진행되는 바람에 소포가 방치되면서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시립대의 뉴욕시티칼리지(CCNY) 물리학 과 학과장인 비노드 매넌 교수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원격 수 업만 하다 이번 학기에 학교로 돌 아왔다. 그는‘물리학과 학과장’앞으 로 돼 있는 토스터 크기의 작지만

깜짝 놀랐다. 상자에는 편지와 함 께 50달러와 100달러 지폐 묶음으 로 총 18만 달러(약 2억1천400만 원)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자신이 이 대학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 다며 이 돈을 도움이 필요한 수학 ·물리학과 학생을 위해 써달라 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NYT에 이번 처럼 큰 액수의 현금을 익명으로 기부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 또 이 돈이 학교가 있는 뉴욕 시와 가까운 메릴랜드주의 여러 은행에서 인출됐고 범죄와 관련 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수사 기 관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립대 신탁 이사회는 지 난 13일 투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매넌 교수는 이 기부금이 매년 두 차례 전액 장학금 형태로 10년 이상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 구글 제치고 올해 세계 방문자수 1위 사이트 올라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짧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틱톡 (TikTok)이 구글을 제치고 올해 세계 방문자 수 1위 사이트에 올 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터넷 트래픽을 집계해온 콘텐츠전송망(CDN)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해 7 위였던 틱톡이 올해는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끌어모았고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은 틱톡에 밀려 2위 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월 별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했으며, 3월 이후 이 자리를 구글에 내줬

다가 8월에 다시 선두를 탈환한 뒤 줄곧 1위를 지켰다고 클라우 드플레어는 설명했다. 틱톡은 지난 9월 월간활성이 용자(MAU)가 10억명을 넘었다 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위안 에 들었던 인스타그램은 올해 순 위표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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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FRIDAY, DECEMBER 24, 2021

오미크론 확산에 주요국 검사 강화 미, 내달 키트 5억개 무상 배포… 영국·싱가포르는 시행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후 정산해 주겠다는 정책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급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속한 확산과 맞물려 전 세계 주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대도시 국이 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정책 를 중심으로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을 펴고 있다. 줄이 늘어서는 등 비판론이 커진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 탓에 후 나온 조치이기도 하다. 백신 접종자도 코로나19에 걸리 불과 2주 전만 해도 백악관 대 는 돌파감염까지 잇따르면서 기 변인이 키트 무상 공급에 대해 존 백신 독려 정책에 더해 검사 ‘터무니없는 일’ 이라고 말한 것 확대를 바이러스 억제의 중요한 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수단으로 활용하는 분위기다.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 미국이 대표적이다. 조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이 오미크론 대응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자 을 위해 빠른 검사를 한 축으로 가 진단키트 5억 개를 가정에 무 삼고 있다” 고 한 뒤 이는 올봄만 상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해도 검사 대신 백신 접종을 강조 달 초 이 키트를 사면 보험으로 해 제조사들이 검사키트 생산을

줄이게 한 것과는 다른 분위기라 고 평가했다. 미국의 검사 확대 정책은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졌다는 게 WP 의 설명이다. 일례로 대규모 신속 검사의 전 형으로 볼 수 있는 영국은 무료로 자가 진단 키트를 집으로 배달받 거나 근처 약국에서 가져올 수 있 다. 결혼식이나 스포츠 등 행사에 참석하기 전 신속 검사를 하는 것 은 많은 영국인의 표준처럼 됐다. 독일 정부는 지난 3∼10월 무 료 검사를 위해 수억 개의 신속 검사 키트를 사들였다. 이 무료 검사 정책은 최근 확진자가 늘면

서 다시 시작됐다. 싱가포르도 가정에 무료 검사 키트를 배포하고 있고, 프랑스와 벨기에의 경우 몇 유로만 주면 자 가 진단키트를 살 수 있다. 각국이 검사 확대에 공을 들이 는 것은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와 비교해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작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 인다. 여기에 더해 가정 내 검사 를 통해 확진 여부를 알게 되면 그만큼 전파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는 이점도 있다. 신속한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한 접근성은 저소득국과 중소득국에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

오미크론 입원율 낮나… “델타보다 덜 위험”발표 잇따라 그는 최근 남아공의 오미크론 감염자들의 입원·사망률이 이전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며“이는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다 른 변이보다 낮다는 주장을 뒷받 침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감염병 전문가 폴 헌터 교수는 NICD의 연구와 관련해“오미크 론과 델타 변이의 위험성을 처음 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강조했다. ◆ 英 연구진도“오미크론, 델 타보다 입원위험 낮다” 같은 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진도 오미크론 변 이에 감염될 경우 하루 이상 입원 해야 할 가능성이 델타 변이 감염 지난 13일 남아공 소웨토에서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시민. 보다 40∼45% 적다고 발표했다 ◆ 남아공 연구진“오미크론, 감염된 환자보다 약 80% 낮았다. 고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이 전 델타 변이보다 덜 치명적”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증상이 심한 경우에도 오미크론 통원치료를 받을 확률도 15∼ 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보다 중증 20% 낮았다. 구소(NICD)는 지난 10∼11월 확 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70%가량 이는 오미크론 변이 사례 5만 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 관 적었다. 6천 건과 델타 변이 사례 26만 9천 련 자료를 같은 해 4∼11월 수집 셰릴 코헨 NICD 교수는 이번 건을 비교·분석한 결과로 아직 된 델타 변이 감염 사례 관련 자 연구에 대해“오미크론의 심각성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료와 대조·분석한 결과를 이날 이 다른 변이에 비해 낮다는 것을 ICL의 발병분석·모델링 그 발표했다. 보여주는 ‘긍정적인 가능성’ 룹 대표 닐 퍼거슨 교수는“이 분 분석 결과 오미크론 감염자의 (positive story)”이라고 평가했 석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입원율은 델타 등 다른 변이종에 다. 와 비교해서 입원 위험이 약간 적

남아공“델타보다 입원율·중증 진행률 낮아…다만 단정은 어려워” 영국 연구진도“델타보다 입원 위험 적어” 전 세계 100여 국으로 퍼진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델타를 비롯한 다른 변 이종보다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최초 발견국 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의 입원율과 중증 진행률이 델타 변 이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영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감염됐을 때 입원 치료를 받 아야 할 정도로 상세가 악화하는 사례가 델타 변이보다 적다는 연 구가 나왔다. 사실이라면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력이 매우 강한 반면 치명성 은 낮을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는 연구 결과로 의미가 작지 않 다. 다만, 일각에선 단기간에, 특 정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만을 대 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연 구 결과를 섣불리 일반화하기는 시기상조란 지적도 나온다.

무료 자가진단 키트 받기 위해 줄서 있는 미국인

나히드 바델리아 보스턴대 교 수는 WP에 이들 국가는 부유한 나라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현저 히 낮아 오미크론에 더 취약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WP는 신속한 검사로 칭찬받는 나라들조차 오미크론이 상륙하기 전부터 이미 확진자 급 증에 직면했었다며 신속 검사는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다는 전문 가 견해도 전했다.

또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퍼짐 에 따라 불과 몇 주전만 해도 신 속 검사가 넘쳐났던 영국이나 프 랑스 같은 나라도 물자 부족을 겪 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를 관리 가 능한 수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 심은 부유한 국가의 백신 거부자 와 많은 빈곤국의 다수 국민에 대 한 백신 접종을 끝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스코틀랜드 에든 버러대와 다른 전문가들이 수행 한 소규모 연구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입원 위험성이 기존보다 3 분의 2가량 낮다는 결과가 나왔 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같 았다면 입원 환자가 47명에 달해 야 하는데 현재 15명뿐이라는 것 이다. ◆“남아공 등 특수성 고려해 야”…섣불리 일반화하긴 일러 다만, 남아공과 영국에서만 짧 은 기간 진행된 연구란 점을 고려 할 때 이러한 결과를 당장 일반화 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남아공의 경우 국민 대다수가 코 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다는 특수 성이 있다. 연구를 진행한 코헨 교수도 “남아공 국민의 60∼70%가 코로 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 면서 “백신 접종률은 높지만, 감염 수 준이 낮은 나라에서도 오미크론 의 증세가 약할지는 알 수 없다” 고 말했다. 로이터는 NICD의 연구 결과 가 아직 의료계의 검증을 거치지 않았고, 의료 학술지에 실린 것도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 수위를 섣불리 늦춰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설령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 이보다 위험성이 낮다고 하더라 도 환자 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 으로 늘어나면 의료체계가 마비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마크 울하우스 에든버러대 교 수는“개별적으로는 증상이 상대 적으로 약할 수 있지만, 감염이 한꺼번에 발생해서 의료체계에 심각한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 도했다. BBC는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 성이 낮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오 미크론 변이 자체의 특성과 백신 및 기존 감염에서 확보된 면역이 결합한 결과로 보인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하기도 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입수해 보도한 영국 보건안전청 (HSA)의 연구 결과도 비슷한 내 용이다. HSA는 23일 최신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남아공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1월 말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확인되기 전에는 2 천여명대였다가 이후 급증해 이 달 12일 3만7천여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 이후로는 하루 평균 2만명 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8일부터 평균 1만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천여 명으로 다시 올라선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부스터샷·항체치료제, 오미크론에 효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 카는 23일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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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샷(추가접종)과 항체치료제 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 대 학의 실험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스터샷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코로나19 자연 완치자의 중화항체 수치 이 상의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파 악됐다. 또한 부스터샷으로 형성된 중

화항체 수치는 백신을 2차까지 접 종했을 때 델타 변이에 대해 만들 어지는 항체 수치와 큰 차이가 없 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의 혈액샘플을 분석해 결과를 도 출했다. 여기엔 부스터샷까지 완 료한 경우, 다른 변이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경우가 포함된다. 아스 트라제네카 백신을 3회 접종자 41 명의 혈액샘플도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지만, 이번 연구는 대학에 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관련 이 없는 연구팀이 수행했다고 회 사 측은 설명했다.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 등을 마치지는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결과 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백신 개발을 위한 옥스퍼드

대와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또 항체치 료제‘이부실드’ (Evusheld)가 오 미크론 변이에 대해 환자들에게 이득을 제공하는 수준의 중화활 동을 한다고 말했다. 옥스퍼드대와 미국 세인트루 이스 소재 워싱턴대는 이 약을 투

여받은 사람에게서 채취한 혈장 의 항체를 오미크론 변이 샘플에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연구했다. 더 타임스는 영국이 11월 100 만회분을 구매했지만 미국이 이 달 초 사용을 승인한 것과 달리 영국에서는 아직 승인하지 않았 다고 보도했다. 이부실드는 백신의 심각한 부 작용을 겪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 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 한 치료제로, 임상실험에서 코로 나19 감염 위험을 77% 낮추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예

2021년 12월 24일(금요일)

가요계 NFT 발행 열풍 그림·사진 등 형태도 다양 문화계 새로운‘블루칩’ 으로 떠오른 NFT(대체불가능 토큰) 시장에 가요계 주요 기획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잇따라 뛰어드는 모양새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2인조 밴드 글랜체크는 뮤직 NFT 회사 3PM과 손잡고 7천777개의 NFT 를 발행한다. 글랜체크는‘7가지 원죄’를

기계 인간인 M브레이브걸스가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갖추고자 떠나는 여정을 담은 일종의 움직 이는 사진 작품이다.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 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NFT 를 비롯해 메타버스(가상세계)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 라고 전했다. 아티스트·미디어 에이전시

글랜체크·브레이브걸스·유나 등 잇따라 발행 테마로 삼아 테마당 1천111개의 NFT를 판매할 계획이다. 소속사 EMA는“이번 프로젝 트는 단순 소장과 투자 목적에 그 치지 않고 아티스트 글랜체크의 음악 세계를 팬들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탐험하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고 소개했다. 글랜체크는 우선 크리스마스 를 맞아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3PM 웹사이 트에서 한정판 화이트 래빗 NFT 111개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후 다음 달 중순께 총 7천 777개의 NFT 컬렉션‘더 래빗 홀’ (The Rabbit Hole)을 판매할 계획이다. EMA는“이번에 무료로 배포 하는 NFT는 화이트 래빗 캐릭터 그림으로, 추후 유료로 판매하는 NFT는 서로 다른 형태의 그림이 될 것” 이라며“NFT 구매자에 한

해 게임이나 공연 등의 혜택을 받 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앞서‘역주행의 아이콘’걸그 룹 브레이브걸스도 NFT‘M.브 레 이 브 걸 스 ’( M . B R A V E GIRLS) 400개를 내놔 1분도 채 되기 전에 완판시켰다. ‘M.브레이브걸스’는 지능형

휴맵컨텐츠는 한발 더 나아가 버 추얼(가상) K팝 아티스트 유나를 내놓고, 이를 활용한 유나 NFT 를 발행했다. 휴맵컨텐츠는“유나는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휴맵컨텐츠 소속 최초 버추얼 K팝 가수” 라며“총 1만 개의 유나 NFT를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소개 했다. 가요계에서는 주요 대형 기획 사를 중심으로 너도나도 NFT 시 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 을 거느린 시가총액 기준 국내 1 위 기획사 하이브는 블록체인 업 체 두나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NFT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 힌 바 있다. 이 외에도 SM, YG, JYP, FNC, 큐브 등 주요 기획사 들이 모두 NFT 시장 진출을 선 언하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호연·마동석, 미국 버라이어티‘올해 급부상한 스타’선정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이끈 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의 정호연과 마블의 슈퍼 히어로 블 록버스터‘이터널스’ 의 마동석이 올해 급부상한 글로벌 스타로 꼽 혔다. 22일 미국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명단에 따 넘었다고 평가했다. 르면 정호연과 마동석은 올해 국 마동석에 대해서는 30대라는 제적으로 새롭게 떠오른 스타 11 다소 늦은 시기에 연기를 시작해 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부산행’ ,‘두 남자’ , 버라이어티는 정호연을 초신 ‘부라더’ ,‘범죄도시’등에서 활 성에 비유하면서 한국 배우 중 가 약했으며, 올해‘이터널스’ 로할 장 높은 인스타그랩 팔로워 수를 리우드 데뷔를 마쳤다고 설명했 기록하는 등 기성 스타들을 뛰어 다. 또 열혈팬들은 그의 집중력과

끈기가 오늘날의 마동석을 만들 었다고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정호연 과 마동석 외에도 애플 TV+ 드라 마‘테드 래소’의 토히브 짐모, 이탈리아 영화‘키아라’ 의 스바 미 로톨로, 영화‘스몰 바디’의 온디나 쿠아드리 등이 올랐다.

박유천, 매니저로부터 6억대 손해배상 피소…갈등 계속 마약 투약과 은퇴 번복 등 여 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매니저로부터 6억원대 손해배 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23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지난 해 박유천과 전속계약을 맺었던 소속사 리씨엘로 대표 A씨는 박 유천을 상대로 6억원대 손해배상 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최근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 A씨는“박유천에 대한 방송 출연 및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는 데도 계속 (개별적으로) 활동하 고 있다” 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 를 설명했다. A씨는“당초 박유천과의 계약 은 2026년까지로 돼 있다” 며“계 약 기한에 따라 실질적으로 받아 야 하는 피해 보상비를 책정해 손

해배상 금액을 청구했다” 고 말했 다. 양측은 리씨엘로의 임시 주주 총회를 여는 과정을 둘러싸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박유천 측은 임시 주총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A씨 는 자신을 대표직에서 해임하기 위한 절차로 보고 있다. 박유천의 어머니가 현재 리씨엘로 최대 주 주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A씨 측은“회사의 모든 운영, 설립 등과 관련해 내가 관여했고

맡아왔다” 며“임시 주총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 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심리는 이달 27일 열릴 예정이다. A씨는 박유천이 JYJ 활동을 하던 당시부터 함께해 온 매니저 출신이다. A씨는 회사를 설립한 뒤 박유 천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지 원해왔으나 정산 문제와 이중계 약 의혹 등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법원이 박 유천의 매니지먼트 활동을 리씨 엘로에서 위탁받은 회사가 그를 상대로 낸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서 국내에서의 독자적 활동이 쉽 지 않은 상황이다.

블랙핑크 합류하고 BTS 빌보드 1위 했더니…위버스도‘들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중 심으로 한 소통이 활발했던 것으 로 나타났다. 2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 스가 공개한‘2021 팬덤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위버스에서 운영 중인 36개 아티스트 커뮤니티에 서 활동 중인 누적 가입자는 3천 600만 명(중복 가입자 포함)이었 다. 지난해 누적 가입자와 비교하 면 1천680만 명 늘어난 것이다. 올해는 걸그룹 체리블렛을 시 작으로 트레저, FT아일랜드, 아 이콘, 블랙핑크, 스테이시, 원어 스, 위너 등이 잇달아 커뮤니티를 개설하며 가입자가 빠르게 늘었 다. 지난 8월 합류한 블랙핑크의 경우, 커뮤니티 오픈 하루 만에 100만 명 이상의 팬이 가입하기도 했다.

이달 14일 기준 위버스에 누적 된 포스팅 수는 2억4천만을 넘어 전년 대비 배로 증가했다. 특히 아티스트가 팬을 위해 직접 작성 한 포스팅, 댓글 수 등 게시글을 모두 합치면 12만 건에 달했다. 팬과 아티스트 간 소통 공간이 라는 특성을 반영하듯 위버스에 서 작성된 메시지를 보면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향해‘다이렉트 메시지’ 를 보내는‘#to_’해시 태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아티스트별 해시태그를 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한 내용(‘#BTS’ )이 약 196만 건으 로 가장 많았다. 블랙핑크의 위버스 커뮤니티 합류를 기념한 해시태그 ‘#BLINK_in_Weverse’ (24만 건 이상), 엔하이픈의 미니 2집을 언 급 한 ‘#CARNIVALwithENGENE’ (23만 건) 등이 뒤를 이었다.

올 한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8월 3일 화요일로 집 계됐다. 이날은 블랙핑크가 위버스 커 뮤니티에 합류해 커뮤니티를 개 설한 다음 날로, 당시 멤버들은 전 세계‘블링크’ (블랙핑크 팬덤 명)와 인사를 주고받으며 소통을 시작했다. 동시에 BTS가 디지털 싱글 ‘버터’ (Butter)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 에서 9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들어 가장 오래 1위를 지킨 곡에 등극 한 날이기도 하다. 8월 3일에 이어 많은 이용자가 방문한 날은 12월 9일이었다. BTS 멤버 진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깜짝 발표한 자작곡‘슈 퍼 참치’ 가 유튜브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위를 기록하는 등 휴가 에 돌입한 BTS 멤버들이 근황을 알리면서 일일 이용자도 늘었다 고 위버스는 분석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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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설강화’반전 담긴 5화 조기방송 “초반전개서 오해 생겨”… 24∼26일 3·4·5화 잇따라 편성 JTBC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날 예정” 싸인 토일드라마‘설강화’ 를오 이라며“극 중 안기부는 남파 공 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 연속 특별편성한다. 체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남 JTBC는 23일“ ‘설강화’ 에대 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한 논란은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며“시청 된다” 고 예고했다. 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내용이 반전되는 5회 방송을 예 ‘설강화’ 는 여대생 영로(지수)의 정보다 앞당겨 편성하기로 했다” 기숙사에 피투성이가 된 채 뛰어 고 밝혔다. 든 수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 이에 따라‘설강화’ 는 오는 24 품으로, 여대생들이 간첩인 남자 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밤 10시 30 주인공을 운동권 학생으로 오인 분 3·4·5회가 차례대로 방영되 해 숨겨주는 전개 등으로 역사 왜 며,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해방 곡 논란이 불거졌다. 타운’ 은 이번 한 주만 25일 오후 6 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정해인 JTBC는“향후 드라마 전개 시 50분에 방송된다. 분)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 과정에서 오해가 대부분 해소될 JTBC는“ ‘설강화’3∼5회에 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것” 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국민가수’최종 우승자는 박창근…”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 TV조선 오디션‘내일은 국민 가수’(이하‘국민가수’)가 박창 근의 우승으로 2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박창근은 23일 오후 10시부터 생방송 된‘국민가수’최종 무대 에서 손진욱, 고은성, 박장현, 이 병찬, 이솔로몬, 김동현 등 6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 타 이틀과 함께 3억원의 상금을 갖 게 됐다. 23년 차 포크송 가수인 박창근 은‘무명부’ 로 참가해 첫 방송부 터 탁 트인 미성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노 래를 불렀던 사실이 알려지며 일 각에선 그의 정치적 성향을 둘러 싼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방송 내 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종 우승 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참가자 중 유일하게 자작곡을 선보이면서 음악 활동을 늘 지지해 준 어머니 에게 감사를 표하는 노래로 시청

박창근에 이어 2위는 부드러 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박창근은“앞으로 정성껏 최 운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을 다해서 (노래로) 위로를 해 선보인‘숯불총각’김동현, 3위는 달라는 말씀으로 알고 죽을 때까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 지 노래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이솔로몬이 밝혔다. 차지했다. 이어“제 자존심 하나로 음악 ‘국민가수’는‘미스트롯’시 한다고 살면서 주변을 힘들게 했 리즈와‘미스터트롯’ 으로 오디션 는데 엄마는 늘 저를 응원해주셨 명가로 자리 잡은 TV조선이 처 다” 고 말하면서“큰 방송에서 제 음으로 선보인 K팝 오디션 프로 얼굴 한번 보여드리는 생일선물 그램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계속 을 (어머니께) 해드리고 싶었는 10%대 시청률에 머무르면서 트 데 너무 많이 온 것 같다. 감사드 로트 오디션만큼의 전국민적인 린다” 고 말했다. 열풍은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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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4일(금요일)

뉴욕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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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잊으며 살아가고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 모두 썩어 없어 질 것 들이다. 사도 바울도 증거하였다. 세상의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다. 영적인 말씀이란 변함이 없고 영원하신 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그리고 변함이 없는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사람의 생명이 창조 되었던 것이다. 천지 만물은 종말의 때가 되면 없어지나 사람의 생명은 종말이 없고 영원한 것이된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 말씀에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하셨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세상없다. 왜냐하면 생명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선교사업을 오래하고 교회에 봉사 활동을 오래 하였다 하여 생명을 구한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에는 거듭남의 출생이 있어야 한다. 각종 신앙 상담 해드림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앵커 홈케어> 뉴욕주에서 지정한 가족케어 홈케어 회사 장기 간호나 요양이 필요한 가족이 있으십니까? -시니어 메디케이드 신청 및 상담 -홈케어 지정 및 상담 -각종 서류 상담 -메디케이드만 있으신 분도 무료 홈케어 가능 -환자 모시고 오시는 분 우대 -HHA 자격증 및 가족케어 환영 -휴가비, 교통비 -Bronx 지역 HHA 환영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이중언어 가능한 직원 구함) 347-693-9968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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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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