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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6, 2013

<제264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2013 올해의 선수 이청용, 축구팬이 뽑은 최고 활약 선수

이청용 축구팬들은 이청용(26·볼턴)을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 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팬 설문 결 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는 이청용이 총 2천776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천369표를 받아 2013년을 대표하는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2011-2012시즌 직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뼈를 심하게 다쳐 한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린 이 청용은 올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과 거와 다름없는 활약을 펼치며 공격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B2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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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DECEMBER 26, 2013

이승우, 바르샤 5년 재계약 사실상 확정 “구단과 합의… 내년 2월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

구자철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축구 국 가대표 선수와 팬들의 만남’ 행사에서 아마추어 선수들과 풋살 경기를 벌이고 있다.

“구자철, 볼프스부르크에 이적 요청” 구자철(24)이 볼프스부르크에 이적 을 요청했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가 나 왔다. 25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 면 구자철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 두고 더 많은 출장 시간 확보를 위해 팀에 이적을 요청했다. 키커는‘떠나고 싶은 구자철’ 이라 는 제목의 기사에서“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들 중 한 명인 구자 철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고 전했 다. 이 매체는“마인츠가 구자철을 노 린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며, 지난 6월까지 그를 임대했던 아우크스 부르크 또한 구자철을 원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구자철은 2012년 2월부터 아우크 스부르크에서 뛰면서 36경기에 출전

해 8골을 넣었다. 구자철이 이적을 원하는 것은 월드 컵을 앞두고 경기 출장을 늘려 몸 상태 를 끌어올리고 싶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0월 부상 이후 이달 15 일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최근 두 경 기에서 짧은 시간 동안의 교체 출전만 했다. 키커 역시 구자철이 한국 축구대표 팀의 주장으로서 후반전에 교체 선수 로만 투입되는 상황이 달갑지 않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의 이적을 쉽사리 허락할지는 불확실하 다. 키커는“잘 짜여진 공격진이 필요 하다” 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 적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 상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유소 년팀에서 뛰는 이승우(15)가 소속팀과 의 장기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승우의 아버지 이영재씨는 26일 “구단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내 년 2월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의 기존 계 약 만료를 앞둔 이승우는 유럽 명문팀 들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았다. 잉글랜드 첼시, 맨체스터시티와 프 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거액 의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 특히 PSG는 5년간 50억원이라는 쉽게 뿌리치기 어 려운 수준의 제안을 해왔다. 이씨는“다른 명문 구단들이 바르셀 로나보다 훨씬 높은 액수를 제시했지 만 꾸준히 경기에 뛰며 기량을 끌어올 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 거절했다. 무 엇보다도 승우가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했다” 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소 속이던 이승우는 13살 때인 2011년 이 뤄진 바르셀로나 이적이 18세 이하 유 소년의 국제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지난 2월 국제축구 연맹(FIFA)으로부터 정규리그 출전 금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는 이승우(15)가 소속팀과의 장기 재계약 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사진은 이승우가 지난 9월 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보인고에서 열린 ‘보인고 - 바르셀로나 15세 팀축구팀’ 친선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모습.

지 조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승우은 만 18세가 되는 2016년 1월 6일까지 국제 초청 경기에

만 뛸 수 있다. 그가 다른 리그 유소년 팀으로 이적해도 이 조치는 계속 적용 된다.

‘수퍼 탤런트’이승우를 바라보는 스페인의 시선 이승우(15·후베닐B)와 바르셀로나 가 5년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 면서 한국 출신 슈퍼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발 빠르게 대처한 것 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에 앞서 이승우에 눈독들 인 유럽 빅클럽들이 적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실상 프로 계약을 한 것 이 아니냐는 관측도 많다. 5년 재계약

이란 의미 자체가 바르셀로나 선수로 데뷔시키겠다는 구단의 의중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대동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형 스트 라이커의 자질을 보였던 이승우는 지 난 2010년 열린 다농 네이션스컵 유소 년 축구대회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구 단 유소년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바르 셀로나에 진출했다. 초반에는 언어 문제로 적응 자체가

힘들었지만 2012시즌 38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가 주목하는 유망 주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발군의 기량을 드러내며 지역 언론의 관심도 커졌다. 스페인 일간지‘문도 데포르티 보’ 는 이승우를 가리켜“외향적이고 개구쟁이 같다” 고 전한 바 있다. 또 축 구적으로는‘킬러 그 이상의 선수’ 라 고 극찬하며“ ‘가짜 9번(false nine)’이

이청용, 축구팬이 뽑은‘올해의 선수’선정 <B1면서 계속> 지난 11월 15일에는 유럽의 강호 스 위스를 상대로 대표팀에서 3년 5개월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2-1 역전 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빅리그 해트트릭을 기 록한 손흥민은 810표를 받아 2위에 올 랐다.

올해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 은 한국과 스위스의 평가전이 선정됐 (MVP)로 선정된 김신욱은 소속팀과 대 다. 이 경기는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이 표팀에서의 고른 활약을 인정받아 3위 가려진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302표)에 자리했다. ‘결승’최종전(523표)을 큰 표 차이로 4위(233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제쳤다. 19세 이하(U-19) 여자챔피언십에서 8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역전골로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무패 우승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카타르와의 이끈 장슬기가 차지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올해의 경기’ 에는 1천297표를 받 경기가 461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이씨는“바르셀로나와는 달리 첼시, PSG 등은 유소년팀이 국제 초청 경기 에 거의 나서지 않아 기량을 끌어올리 는 데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고 말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입단 뒤 유소 년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골 이상을 넣 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각종 토 너먼트 대회에서도 개인상을 휩쓸며 단번에 유망주로 떠올랐다. 올시즌 원래 카데테B(14~15세팀)에 서 뛰어야 하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지 난 10월 후베닐B(16~18세팀)로‘월반’ 했다. 한편, 이승우는 세계 유스클럽 선수 권대회 MVP, 카니야스배 국제 유소년 대회 MVP(이상 2011년), 시레아 대회 득점왕 및 MVP(2012년), 마요르카 국 제대회 득점왕, 이탈리아 산 보니파치 오 국제대회 득점왕(이상 2013년) 등 각종 토너먼트 개인상을 휩쓴 바 있습 니다. 네티즌들은 "이승우, 파이팅!" "이승 우, 상을 다 휩쓸었네! 이게 가능해?" " 이승우, 기대가 크다" "이승우, 훈훈 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승우의 폭발적인 움직임은 마치 박지 성과 리오넬 메시가 혼합된 형태같다” 라고 평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전 문가 트위터리안이 꼽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 트위터리안은‘30대 메시와 함 께 뛸 것으로 예상되는 베스트11 포메 이션” 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승우를 최 전방 공격수로 낙점한 바 있다. 이에 따 르면 30대의 메시가 지원사격하고 최 전방의 이승우가 해결하는 시나리오 다.

‘올해의 골’ 에는 하대성(FC서울)이 터뜨린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에스테 그랄(이란) 원정 경기 선제골이 1천264 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말리 평가전 결승골(600 표)과 정현철(동국대)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이라크전 동점골 (393 표), 류승우(레버쿠젠)의 U-20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동점골(366표), 지소연(고베 아이낙)의 동아시안컵 일 본전 프리킥 선제골(121표)이 뒤를 이 었다.


스포츠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텍사스 성과, 1위는 추신수” 블리처리포트, “2위는 프린스 필더 트레이드 영입”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31)에 대한 기대가 현지에서 증 폭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텍사스가 거둔 최고 성과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올스 타 출신이자 강타자인 프린스 필더(29) 보다도 더 높은 순위에 오른 평가도 있 어 눈길을 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 >는 25일 텍사스의 오프시즌을 정리하 면서 주관적인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텍사스가 오프시즌 중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선수,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 그리고 새로운 계약에 합의한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이 랭킹에서 추신수는 필더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최근의 기억이 우선시된다는 점도 있 지만 추신수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의 영입 이 좋은 성과였다는 전반적인 결론을 내놨다. <블리처리포트>는“추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MLB) 전체에서 4번 째로 높은 출루율(.423)을 기록했고 힘 과 도루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의

높은 출루율과 도루 능력은 MLB 전체 3위에 해당되는 그의 107득점을 이끌 었다” 라고 올해 성과에 대해 호평했다. 이어 <블리처리포트>는“추신수가 텍사스의 다음 시즌에 리드오프로 자 리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라 며 텍사스 타선에서 무난히 리드오프 자리를 따낼 것으로 전망했다. 추신수 는 올해 154경기에 출전했는데 그 중 11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 모두 리드오프로 뛰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도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총평에서“그의 가치와 계약 금액은 몇몇 논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을 것” 이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그가 텍사스의 2014년과 그 이후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 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라고 추 신수와의 계약에 대한 만족스러운 논 평을 덧붙였다. 이는 추신수의 영입이 텍사스 타선 에 불을 붙일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대 체적인 전망과 일치하는 것으로 추신 수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한편 2위는 디트로이트와의 트레이 드를 통해 영입한 강타자 필더가 뽑혔 다. <블리처리포트>는“통산 285홈런, 5차례의 올스타, 그리고 세 차례나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든 필더는 이 미 검증되고 내구성이 있는 베테랑이 다” 라면서“다만 포스트시즌에서의 그 의 활약상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라

추신수

고 평가했다. 4년간 1250만 달러라는 비교적 싼 가격에 계약한 선발투수 마 틴 페레즈가 3위, 새로운 주전 포수로

日,“오승환-이대호, 꿈의 맞대결”기대 한신-소프트뱅크, 5월·6월 교류전 일정통해 4경기 예정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이 뜨거 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최고 마무리투수 오승환(31)과 최고 4번타자 이대호(31)가 일본프로 야구로 무대를 옮겨 피할 수 없는 맞대 결을 벌인다. 오승환이 한신 타이거스 에 입단하며 일본에 진출했고, 이대호 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적으로 일본 에 잔류하게 됨에 따라 두 선수가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된 것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서도 두 선 수의 맞대결을 조명했다. 26일 기사에 서‘오승환-이대호 꿈의 맞대결이 실 현됨에 따라 한신-소프트뱅크의 대결 이 한국팬들에게는 황금 카드가 됐다’ 며‘모국의 영웅들이 격돌한다면 바다 건너서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다. 한국 에서도 일본에서 펼쳐질 두 선수의 명 승부에 기대가 크다’ 고 전했다. 이어‘일본시리즈를 열망하는 스타 대결이다. 한국의 넘버원은 누가 될지 한국은 물론 한신-소프트뱅크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신 과 소프트뱅크 모두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올 겨울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고, 그 중심에 바로 오승환과 이 대호가 있어 안팎으로 큰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오승환의 한신은 센트럴리그, 이대

오승환

이대호

호의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로 다르 다. 하지만 양대리그 교류전을 통해 한 신과 소프트뱅크도 맞대결 일정이 잡 혀있다. 한신과 소프트뱅크는 5월 23~2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첫 맞대 결이 예정돼 있다. 이어 6월8~9일 효고 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교류전 일정에 따라 2 연전씩 총 4경기. 두 선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오승환이 데뷔한 2005년부터 이대호의 일본 진출 전인 2011년까지 7년간 총 26번의 투타 맞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25타수 8안타 1

거론되는 지오바니 소토가 4위, 유망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가 5위로 뒤를 따 랐다.

볼넷으로 이대호가 타율 3할2푼의 강 세를 보였다. 오승환의 통산 피안타율 이 1할6푼8리라는것을 감안하면 이대 호의 완승이다. 이대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홈런도 3개나 터뜨렸다. 오승환의 통산 피홈런 이 32개인데 그로부터 가장 많은 홈런 을 때린 이가 바로 이대호다. 특히 2007~2011년 5년간 기록으로 압축하 면 이대호가 15타수 6안타 타율 4할 2 홈런으로 매우 강했다. 오승환으로서 는 이대호와 대결이 부담스러울 수밖 에 없다. 하지만 오승환 역시 이대호를 상대 로 결코 피하지 않았다. 볼넷이 하나밖 에 없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 안타를 많 이 맞았지만 삼진도 8개나 잡아내며 돌 직구의 힘을 보여줬다. 자신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이대호를 상대로도 오승 환 특유의 정면승부로 돌파했다. 일본 으로 무대를 옮겨서도 진검승부가 기 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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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성탄절‘빅매치’승 LA 레이커스에 101-05 승 마이애미 히트 가 크리스마스‘빅 매치’ 를 승리로 장 식했다. 마이애미는 크 리스마스인 25일 저녁 미국 캘리포 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크리스 보시와 드웨인 웨이드가 23점씩을 넣 은데 힘입어 LA 레이커스를 101-95 로 물리쳐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 를 거뒀다. NBA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인기 구 단끼리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맞대결 하도록 경기 일정을 짠다. 올해는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 스를 보유한 마이애미와 코비 브라이 언트가 버티는 레이커스의 경기가 성 탄절 빅매치로 결정됐다. 하지만 브라이언트가 무릎 부상으 로 결장하는 바람에 두 스타간의 맞대 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4쿼터 초반까지 83-83으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는 웨이드의 레이업으로 균형이 깨졌다. 이후 노리스 콜의 3점슛, 제임스(19 점·8리바운드)의 레이업이 잇따라 림 을 갈라 마이애미는 종료 26초를 남기 고 100-92로 점수차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곧바로 웨슬리 존슨의 3점슛 으로 5점차까 지 따라 붙었지 만 승패를 뒤집 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시카고 불 스는 브루클린 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성탄절 원정 경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를 터뜨리고 있다.

기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슈팅가드 지 미 버틀러의 활약으로 브루클린 네츠 를 95-78로 꺾었다. 발목 부상으로 22일 클리블랜드 캐 벌리어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 버 틀러는 3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키는 등 33분을 뛰는 동안 15점을 넣고 어 시스트 4개를 배달했다. 시카고는 버틀러의 분전으로 3쿼터 에만 36점을 몰아쳐 77-58로 여유있 게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브루클린 출신으로 성탄절에 고향 을 찾은 타지 깁슨도 20점을 넣고 리바 운드 8개를 잡아내며 시카고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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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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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6, 2013

美서 산타 복장 강도 은행 털어 이색‘성탄절 뉴스’ … 한 병원선 신생아를 빨간 양말로 감싸 미국 플로리다주의 은행에 산 타 복장을 한 강도가 들어 돈을 챙겨갔다고 CNN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산타 모자를 쓰고 하얀 턱수염을 붙인 남자가 23일 포트 오렌지의 선트러스트 은행에 들어왔다. 선글라스까지 챙겨 쓴 남자는 창구로 걸어가 직원 앞에 선물 같아 보이는 분홍색 상자를 올려 놓은 뒤 직원에게 상자에 위험한 것이 들었다며 돈을 요구하는 쪽 지를 건넸다. 강도는 상자는 그대로 둔 채 직원이 건넨 돈을 챙겨 사라졌 다. 이후 은행 직원들이 대피해 확인 작업을 거쳤으나 상자에 폭 파 장치는 없었다. ‘산타 강도’ 의 은행털이는 감 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경찰은 강도가 얼마를 가져갔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레드랜즈의 롱 비치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이달 에 태어난 신생아들을 몸통보다 큰 빨간 양말로 감싸안았다.

빨간 양말에 쏙 들어간 아기들.

빨간 양말에 쏙 들어가 새근 남자가 공기총을 맞는 사건도 일 새근 잠든 아기들의 모습은 부모 어났다. 에게 어떤 선물보다 값진 크리스 AP 통신에 따르면 24일 아침 마스 선물이 됐다. ‘메리 크리스마스’ 를 외치며 걸 신생아에게 빨간 양말을 선물 어가던 남자가 등쪽에 공기총을 하는 건 이 병원이 50년간 이어 맞았다고 소리쳤다. 온 전통이라고 AP 통신은 소개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 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16명이 행히 괜찮은 상태다. 온종일 바느질을 해 250개의 양 미국 애리조나주의 교도소에 털 양말을 만들었다. 서는 2005년부터 크리스마스 시 미국 워싱턴D.C.에서는 장난 즌이 되면 24시간 음악을 틀어주 감을 나눠주는 산타 복장을 한 던 교도관이 재소자들의 항의에

부딪혀 아침에 2시간, 저녁에 2 시간 등 하루 4시간으로 줄였다 고 UPI 통신이 24일 전했다. 이 교도관은 크리스마스 음악 리스트에 안드레아 보첼리와 엘 비스 프레슬리, 훌리오 이글레시 아스의 음악은 물론 유대교와 모 르몬교의 노래도 포함돼 있다고 항변했다. 영국 런던 남부 캄버웰에서는 한 여성이 15일 요양시설을 찾아 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훔쳐간 혐 의로 공개수배됐다. 이 여성은 누군가를 만나러 왔다고 했지만 해당 입소자는 모 르는 여성이었다. 런던 경찰 로나 클라크는“이 런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회의 약 자들과 관련해 일어난 비정한 범 죄” 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인 디펜던트는 전했다. 프랑스 알프스 지역의 한 성 당에서는 성탄 전야 미사 중 천 장 일부가 신부 머리로 무너져 내렸다. 다친 신부는 지역 병원 으로 옮겨졌으며 성당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 천 대로 보이는 자전거가 산처럼 쌓인 집의 풍경이 논란 에 휩싸였다. 최근 해외 SNS,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문제의 사진을 둘러싼 논란은 ‘집 주인의 정체’에 대한 것이다. 사진 속의 집 곳곳에는 자전거가 가득하다. 규모가 큰 폐차장을 떠올리게 한다. 간이 수영장, 그네가 있는 마당 곳곳엔 종류도 다양한 자전거가 가득하다. 사진을 본 어떤 이는 집 주인을 ‘진정한 자전거 마니 아’라 부른다. 일부는 “자전거 전문 절도범의 집이 아니냐?”라는 반응도 보인다. 하지만 훔친 것으로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팔지도 않고 자전거를 쌓아두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사진속 집 주 인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집 주인의 정체에 궁금증을 표시한다.

최고 자전거 수집왕? ‘자전거 마니아의 집’

美‘캐럴 응원’백혈병 소녀 성탄절에 영면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지난 21일 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州) 웨스트 리딩의 한 주택가에 는 1만명에 가까운 남녀노소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한목소리로‘루돌프 사슴코’ ‘징글벨’등 캐럴을 잇따라 부른 이들은 생일축가‘해피버스데이 투유’ 로 합창 행진을 마무리했 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급성 골 수성 백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소녀 딜레이니 브라운 양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레 이니’ 라는 애칭을 가진 소녀는 최근 여덟살 생일을 맞았다. 레이니는 최근 국제자선단체 인‘메이크 어 위시 재단’ 의주 선으로 유명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디오 채팅을 하던 중 캐럴을 듣고 싶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주민들은 성탄전야에 너나없이 레이니의 집 앞으로 향 했다. 주택가에 캐럴이 울려 퍼진 직후 레이니 가족의 페이스북 계 정에는 레이니가 산소마스크를 낀 채 누워서 엄지손가락 2개를 들어 올리는 사진과 함께“지금 여러분의 노래가 들려요. 사랑해 요” 라는 글이 올랐다. 자신을 위한 캐럴 응원에 힘 을 얻은 듯했던 레이니는 그러나 며칠 만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 데 조용히 눈을 감았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 전 레이니를 응원하는 페이스북 계정인‘팀 레이니’ 의 운영자는 “레이니가 오늘 새벽 3시 10분께 가족과 친구 옆에서 숨을 거뒀습 니다. 우리의 어린 천사가 이제 천국에서 핑크색의 빛나는 날개

를 얻었습니다” 는 글을 게재했 다. 레이니의 가족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면서 레이니를 응원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족은“레이니는 우리 삶에 즐거움을 가져다준 멋지고, 친절 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면 서“병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믿 음을 버리지 않았고, 고통 속에 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고, 자신 보다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는 아 이였다”면서 레이니의 명복을 빌었다.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펜 실베이니아주 의회 상·하원이 최근‘희망과 영감의 명예대사’ 로 임명한 레이니의 감동 사연을 전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 다.

택시운전사, 승객 놓고 내린 30만달러 돌려줘 라스베이거스에서 선행… 회사서 일천달러 포상금 지급

신나는‘놀이터’같은 사무실 미끄럼틀 설치한 영국 건축 회사 영국의 한 건축회사가‘신나 는 사무실’ 을 만들어냈다. 회사 사무실 내부에 미끄럼대를 설치 한 것이다. 온라인 이벤트 회사는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작업 환경을 원 했다고 하며, 건축회사는 이런 요구에 부응해 직원들이 빠르고 재미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끄럼 대를 세워놓게 되었다고 한다.

미끄럼대는 스테인리스로 만들 어졌고 한 번에 한 사람이 탈 수 있는 크기다. 회사 사무실은 켄 트에 있는 나이트클럽을 개조해 서 만들었다. 모든 직장은 조금 씩 지루하고 답답하기 마련이다. 회사 건물 내부의 미끄럼대는 답 답함과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뿐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잠잘 수 없는 도서관… 거대한 대학 도서관 ‘감탄’ SF 영화의 거대한 세트 같은 풍경이다. 뭐하는 건물인가 싶게 높이가 하늘 을 찌르고 앞뒤 거리 또한 굉장히 멀다. 여기는 뭐하는 곳일까. 해외 네티즌 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장엄한(?) 건물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훔볼트 대 학교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넓고 높을 뿐 아니라 압도적일만큼 개방적이 다. 답답한 칸막이 책상에 머리를 박고 공부하는 사람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공간이다. 마음이 탁 트일 것 같다. 일부 해외 네티즌은 개방성이 지나 치게 높아 잠자는 등 딴 짓을 못할 것 같다고 말하다. “저절로 공부가 되는 도서관”이라는 평가도 있다. 한편 ‘공간 낭비’를 지적하는 네티즌 댓글도 있다. 일인당 사용 공간이 과도해 오히려 사치 같다는 지적이다.

미국에서 택시 운전사가 승객 면서 요금 말고 따로 5 달러의 팁 “내년에도 여전히 운전대를 잡 이 놓고 내린 거액의 현금을 돌 을 건넨 손님이 놓고 내린 가방 을 것이며 내년에도 좋은 일이 려줘 화제가 됐다. 같다는 설명도 했다. 많았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 조금 뒤 경찰서에는 가방을 다. 이거스 지역 방송 KLAS에 따르 잃어버렸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옐로체커스타 택시 회사는 감 면 23일 옐로체스타 택시회사 운 이후 4시간에 걸친 경찰의 확인 보아에게 최고급 스테이트 전문 전사 게라르도 감보아는 운행 도 끝에 돈가방은 주인의 손에 돌아 점 저녁 식사권 2장과 1천 달러 중 뒷 좌석에서 가방 하나를 발 갔다. (약 106만원)의 포상금을 줬다. 견했다. 가방 주인은 전문 포커 선수 이 회사 대표 빌 슈란코는 열어보니 현금 30만 달러(약 로 밝혀졌다. 그는 언론에 이름 “32년 동안 택시 회사를 운영하 3억1755만원)가 들어 있었다. 감 을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감보아 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 면 보아는 망설이지 않고 회사 분실 에게 적절한 금액의 사례금을 줄 서“전 세계 택시 운전사들에게 물 처리센터에 신고했다.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랑거리이자 멋진 성탄 선물” 시내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감보아는 방송 인터뷰에서 이라고 말했다. 택시를 타 팜플레이스에서 내리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이라면서


건강정보

2013년 12월 2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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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110만명, 암과 만났다” 45명중 1명꼴… 남 38%·여 34% 평생 한번은 암 경험 과체중·비만 남성, 정자 질 낮아져 숫자 적어지고 사정 능력도 약해져 남성이 과체중이면 정자의 질이 낮 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 은 스탠퍼드대학 의대 연구팀과 유니 스 케네디 쉬라이버 국립 어린이 건강 및 인간개발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 용해“남성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경 우 정자의 수가 적어지고 사정 능력도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보도했 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31세의 남성 468명의 정자 샘플을 채취해 체질량지 수(BMI)등과 비교 분석했다. 이들의 평 균 체질량지수는 29.8이었고, 허리둘 레는 100.8cm였다. 체질량지수가 25~29.9면 과체중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높고 허리 둘레가 두꺼울수록 정자의 수가 적고 사정 능력이 약한 것을 발견했다. 허리 둘레가 40인치 이상인 경우는 37인치

이하인 남성에 비해 정자의 수가 22% 적었다. 반면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 사이 즈와 정자의 운동성, 발아력, 농도 간 의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 은 연구결과는 이전에 나왔던 비만과 정자 간의 상관관계와 유사한 결론이 다. 지난 2008년‘유럽 인간 생식 및 태 생학회’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남성들은 표준체중인 남성들에 비해 정자 수가 더 적고 정자의 이상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월 발표된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이컨, 소시지, 햄버거, 햄, 다진 고기 등을 자 주 먹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 다 정자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현재 한국 국민 약 110만명, 45명 가운데 1명 꼴로 암과 더불어 살아가거 나 암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확률적으로 평생 남성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이 암을 경험한다는 얘 기이다. 이처럼 암은 갈수록 흔해지고 있지만, 의료 기술 발달 등에 힘입어 초 기 단계에 발견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 가 5년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 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 암센터)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1년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통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1월 현재‘암 경험’인구는 모두 109만7천253명(여 성 60만5천748명·남성 49만1천505 명)으로 집계됐다. 암 경험 인구는 전국 단위 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 년부터 2011년말까지 암 진단을 받은 사람 가운데 2012년 1월 기준으로 생 존한 사람을 말한다. 이를 전체 인구(2011년 기준 5천11 만1천483명)와 비교하면 현재 국민 45 명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살아있는 셈이다. 특히 65세이 상 연령층에서는 13명당 1명(남성 9명 당 1명·여성 18명당 1명)이 암 경험자

‘국제 암 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다양한 암 관련 검사를 받고 있다.

초기 발견하면 5년 생존율 90% 넘어 였다. 이같은 발병 현황으로 미뤄 우리나 라 국민이 평균 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로 분석 됐다. 성별로는 남성(평균 수명 77세)의 5명 중 1명, 여성(84세) 3명 중 1명이 평 생 한 번은 암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됐 다. 암 종류별로는 갑상선암이 가장 흔 했고, 이어 위암·대장암·유방암·폐

암·간암 등의 순으로 암 경험자가 많 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11년만 따져보 면 남성 11만151명과 여성 10만7천 866명 등 모두 21만8천17명이 새로 암 환자로 파악됐다. 한 해 가장 많이 발생 한 암도 갑상선암이었고, 위암·대장 암·폐암·간암·유방암·전립선암 이 뒤를 이었다.

갑상선 암은 1999~2011년 연평균 증가율에서도 23.7%로 1위였다. 전립 선암(13.5%)·유방암(5.9%)·대장암 (5.6%)도 전체 암 연평균 증가율(3.6%) 을 웃돌았다. 암 환자 증가와 더불어 암 환자의 생 존율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이다. 2007~2011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가 5년이상 생존할 확률(5년 생존율)은 66.3%로, 지난 2001~2005년 진단 환 자의 53.8%보다 12.5%포인트(P)나 올 랐다. 최근 크게 늘었으나 치료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을 빼더라도 같은 기간 5 년 생존율은 50.5%에서 59.5%로 개선 됐다. 암 종류별 5년 생존율(2007~2011 년)은 갑상선암(100%)·전립선암 (92.0%)·유방암(91.3%)·대장암 (73.8%)·위암(69.4%)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간암(28.6%)·폐암(20.7%)·췌장 암(8.7%) 등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 았다. 특히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에서 벗 어나지 않은‘국한(localized)’단계에서 는 전립선·갑상선·유방·대장·위 암의 5년 생존율이 90%를 넘었고, 인 접 조직 또는 림프절에만 침범한‘국소 (regional)’단계에서도 갑상선·전립선 ·유방 암은 거의 90%에 육박했다.

주말에 낮잠 푹 자도 월요일에 깨기 힘들다면?

“컴퓨터 사용으로 뇌 학습방식 바뀌어”

적정 온도 유지·은은한 조명 등 숙면 취할 수 있는 비법

신체동작 신경 작용에도 영향… 환자 재활 훈련에 중요한 의미

잘 자는 방법은 쉽고 단순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피곤하고 나른한 일상을 반복하는 것은 이 간 단한 몇 가지 비법을 외면하기 때문 이다. 간략한 규칙들만 지킨다면 피로 나 과로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악화 를 막을 수 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 턴포스트가‘깊이 잠들 수 있는 비법 들’ 을 소개했다. ◆평일과 주말 동일한 스케줄 유 지하기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습관은 숙면의 가장 큰 비결이다. 매 일 같은 시간 잠을 자고 일어나는 습 관을 지키면 아침에 어렵지 않게 눈 을 뜰 수 있다. 생체시계는 평일과 주말을 구분 해 작동하지 않는다. 평일과 주말 잠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 잠자는 양에 격차가 생기면 생체리듬이 깨 지고 시차증이 생긴다. 주말에 실컷 낮잠을 자도 월요일 아침에 다시 일 어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 다. 단, 평일부터 주말까지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려면 매일 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 만약 평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주 말에 과하지 않은 선에서의 보충 잠 도 필요하다. ◆적당한 방 온도 유지하기

지나치게 더운 공기는 수면을 방 해하는 요인이 된다. 몸이 휴식을 취 하거나 잠들기 적합한 온도는 18도 다. 온도계를 18도에 맞춘 다음 가벼 운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만약 다소 춥게 느껴진다면 옷 을 덧입으면 된다. ◆전자기기 조명은 은은하게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중독돼 잠 자기 직전까지 스크롤을 하는 습관 이 있다면 역시 숙면을 취하기 어렵 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나오 는 파란 불빛은 아침을 알리고 일어 나라는 신호를 보내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적어도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스 마트기기들을 멀리하고 수면 호르몬 인 멜라토닌이 방출될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만약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 을 고치기 어렵다면 적어도 조명의 강도를 낮춰 불빛의 세기를 조절해 야 한다. ◆수면제에 의존하지 않기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면제에 의 존하는 습관은 위험하다. 심장질환 이나 뇌졸중,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짜 수 면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진짜 수면 제를 먹었을 때처럼 깊이 잠드는 결 과를 보였다는 최근 연구결과도 있 다. 잠들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플 라시보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따라 서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잠 들 수 있다는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 이 중요하다.

컴퓨터 사용자들이 마우스를 클릭 할 때 따르는 손동작 때문에 뇌가 동작 을 일반화하는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 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손동작을 새로 학습해야 하는 환자들의 재활 훈 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가 나 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 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진은 실 험을 통해 컴퓨터 사용자들이 화면의 커서에 맞춰 손과 마우스의 움직임을 조절한 결과 동작을 일반화하는 방식 에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 커런트 바이올로지 저널에 발표했 다. 컴퓨터마다 화면의 크기가 다르고 마우스마다 화면상의 커서 이동 속도 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는 새 컴퓨터 로 바꿀 때 모든 가능한 동작을 새로 배 우지 않아도 되도록 새로운 변화를 재 빨리 학습하기 원한다고 연구진은 지 적했다. 사용자가 동작을 광범위하게 일반 화한 경우엔 마우스를 단 한 번만 움직 여보면 그 다음 동작은 그에 맞춰 조절 하게 된다는 것이다. 컴퓨터 사용자가 마우스를 클릭하는 횟수는 주당 평균 7 천400회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중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컴퓨터 사용 에 익숙한 그룹은 새로운 동작을 학습 할 때 컴퓨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같 은 연령대 및 학력 수준의 노동자들에

비해 더 광범위한 일반화를 한다는 사 스타일 뿐 아니라 신체 동작과 관련된 실을 발견했다. 신경 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컴퓨터 사용자와 비사용자 모두 손 의미하며 이는 병원에서 신체 재활훈 이 눈에 보이지 않게 감춰진 상태에서 련을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실질적 커서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빨리 학 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 습했지만 컴퓨터 경험자들은 이 커서 진은 말했다. 의 한 방향 움직임에서 학습한 내용을 이들은“실험 결과는 일반화가 학습 다른 방향의 움직임에 더 쉽게 일반화 의 대상이지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지적하고 연구진은 이런 차이가 보다 확실히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큰 문제는 감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제3의 그 독 하에 이뤄지는 재활이 귀가 후 기능 룹 10명을 관찰했다. 의 향상으로 연결되는가 하는 것” 이라 이들은 실험 전과 후에도 컴퓨터에 고 말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실험 과 예를 들어 병원에서 로봇 훈련으로 정에서 2주간에 걸쳐 매일 2시간씩 마 차 마시기 동작의 완벽한 일반화를 학 우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습한 환자가 집에서 차를 마실 수 있게 게임을 했다. 되면 환자들은 병원 훈련으로 일상생 연구진은 이 2주간의 경험만으로도 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 제3집단의 피실험자들의 일반화 패턴 이다. 연구진은 따라서 임상 환경에서 이 일상적인 컴퓨터 사용자의 일반화 의 일반화가 집에서도 보다 효율적으 패턴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 이는 컴퓨터 사용이 우리의 라이프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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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HURSDAY, DECEMBER 26, 2013

올겨울‘컬러’ 를 가지고 노는 자가 진정한‘패셔니스타’ 연말‘레드·블랙’ 이 강세… 화이트로 클래식하게 연출

길거리에서 느껴지는 눈의 흔적. 이 제는 12월 막바지를 달리며 한겨울로 접어들었다. 이럴 때일수록 일상을 벗어나 좀 더 유쾌한 뭔가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대 한민국 여성 쇼핑몰 1위 아우라제이의 진재영도 예외는 아니다. 그의 트위터 에는“헝클어지고싶은밤. 쫌...스타일이 나 성격 삐딱하신분들ㅇㅋ!” 라는 글을 올리며 색다른 일상을 예고했다. 이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 진재영 은 밝은 컬러의 헤어, 스냅백, 블랙 컬 러의 마스크 그리고 퍼와 찢어진 레깅 스로 펑크족을 연상시켰다. 올 겨울 남 들과 다른 스타일을 뽐내고 싶다면 아 우라제이를 참고해보자. 특히 패션의 기본‘컬러’ 로 완성되 는 스타일은 올 겨울 남부럽지 않은 패 셔니스타로 만들어 줄 것 이다.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업 시켜줄‘레드’ , 펑키

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정점‘블랙’ ,포 근한 느낌을 더하는‘화이트’ 로 매력적 인 윈터룩을 완성하자. ◆ 연말 핫한 분위기는 ‘레드’가 책 임진다! 따뜻하고 강렬한 느낌을 가진‘레 드’ 는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의 대표 컬러로 꼽을 수 있다. 평소 어두운 컬러 나 색감 있는 컬러를 피해왔다면 레드 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레드 컬러의 원피스는 어디서든 돋보일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레드와 블루 컬러가 믹스된 체크무 늬 원피스는 때로는 러블리하게 때로 는 클래식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 이템이다.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로 체크 패턴이 포인트가 되어 클래식하 면서도 마일드한 감성이 느껴진다. 허 리선부터 벌룬이 들어가 편안하며 연 말 크리스마스룩이나 파티룩으로 제격

이다. 벨트를 매치해 가디건을 살짝 걸 쳐 세련되게 연출해도 좋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출시된 크리 스마스 원피스는 슬림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며 전체적으로 기하학적인 패턴 이 포인트다. 심플한 라운드 네크라인 으로 슬림한 바디라인을 연출하며 탄 력있는 원단으로 신축성이 좋아 몸매 라인을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펀칭 디테일이 살아있는 플레어 원 피스는 독특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집 중시킨다. 여기에 허리 밑으로 플레어 라인으로 떨어져 사랑스러우며 퍼 재 킷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원피스 보다는 좀 더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롱 스커트를 선택하자. 레드 컬러의 롱 스커트는 우아하면 서도 여성미를 강조해준다. 허리라인 이 페플럴라인으로 아랫배를 살포시 감추며 롱한 길이감에 과감한 옆선 트 임이 인상적이다. 컬러감도 레드로 핏 한 골지니트와 매치해서 입어도 시크 하며 퍼 재킷과 같이 매치해도 트렌디 한다. ◆ 화이트 컬러로 유럽느낌 좀 내볼 까 화이트 컬러는 심플하고 퓨어한 느 낌으로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눈 의 흰 느낌이 물씬 나는 올 화이트 컬러 룩은 유니크하면서도 단정해 올 겨울 한번쯤 시도해보면 좋은 룩이다. 면 100%소재로 레이스 스커트는 레이스 맨투맨 티셔츠와 매치하면 아방가르드 한 멋이 있다. 스커트는 보온성이 갖춰져 있는 제 품으로 안감에는 기모가 덧대져있으며 허리 밴딩으로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만든다. 체크셔츠나 데님 셔츠와 레이 어링 해 단품으로 즐겨도 좋으며 면 소 재 레이스로 된 맨투맨 디자인이다. 도 톰한 원단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 며 데님 스키니에 롱코트와 매치하면 데일리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포근한 원단으로 디자인된 원피스 로 롱티처럼 연출해도 좋고 옆선에 지

퍼가 들어가 있어 활동적이고 캐쥬얼 하게 연출할 수 있다. 데님 스키니에 매 치하고 야상을 걸쳐도 멋스러우며 보 온성까지 갖췄다. 한층 더 섹시한 화이트룩을 완성하 고 싶다면 올 레이스 원단으로 디자인 된 원피스를 착용해보자. 안감이 스킨 톤으로 되어있고 몸에 핏한 라인으로 섹시함을 부각시킨다. 앞, 뒤 착용이 가 능해 좀 더 단정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반대로 입어도 좋으며 숏한 크롭탑 니 트와 매치하면 클럽룩으로도 변신가능 하다. ◆ ‘펑키’하게 혹은 ‘클래식’하게 블랙은 어떤 느낌으로 완성해도 멋 스러운 컬러다. 연말을 맞아 조용하고 정적인 느낌으로 스타일링할 수도 있

고 시크한 느낌으로 매력을 업 시킬수 도 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파티라 면 파격적인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내보자. 겨울철 시도하기 좋은 시스루원피 스는 블랙 원 숄더 라인의 디자인에 시 스루 레이스와 매치하면 섹시하다. 옆 선에 셔링이 들어가 체형이 보완되었 으며 신축성이 좋아 편하게 즐기기 좋 다. 또한 라이더재킷과 매치해 시크한 룩으로 완성해도 멋스럽다. 또한 블랙 데님 숏팬츠는 면 100% 소재로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멋스러 운 데님 숏 팬츠다. 빈티지한 컷팅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으며 캐 쥬얼한 스타일로 어디든 손쉽게 스타 일링 가능하다. 팬츠에 레깅스를 레이 어드하고 맨투맨이나 후드와 입어도 귀엽다. 일면‘쎈여자’콘셉트로 강렬한 느 낌을 표현하고 싶다면 호피 퍼를 걸쳐

보는 것도 좋다. 카라와 주머니 부분에 가죽이 멋스럽게 디자인된 퍼 재킷은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으로 보온성까지 갖췄다. 데님 스키니에 프린팅된 티셔 츠와 매치치하면 펑키한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다.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으로 스타 일링하고 싶을 때도 블랙을 선택하자. 블랙 컬러에 칼라가 화이트로 매치된 원피스는 롱코트, 레페토와 매치하고 포인트되는 목도리를 한다면 좋다. 블 랙 스커트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업시 켜도 좋은데 쇄골라인의 망사디테일과 가운데 트임이된 섹시한 디자인을 선 택해보자. 가죽스키니의 블랙 레깅스로는 시 크한 감성을 뽐내기 좋다. 다리라인을 스키니하게 돋보일 수 있게 해 주목받 고 싶을 때 선택해보자. 데님셔츠 혹은 박시한 코트와 매치해도 멋스러운 윈 터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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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3년 12월 26일(목요일)

JYP, 내달 7인조 보이그룹 선봬 내년 신인 그룹 세팀 계획…“JJ프로젝트 합류” 프로듀서 박진영이 있는 JYP엔터 테인먼트(JYP)가 내년 1월 7인조 보이 그룹을 선보인다. JYP 측은 24일“다음 달 중순께 7 인조 보이그룹을 데뷔시킨다” 며“남성 듀오 JJ프로젝트의 멤버인 JB와 주니 어가 이 그룹에 합류한다” 고 밝혔다. JYP가 보이그룹을 선보이는 건 2008년 데뷔시킨 2PM 이후 6년 만이 다.‘포스트 2PM’ 으로 불리는 이 팀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무기로 한 팀 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인 을 비롯해 대만계 미국인, 태국인, 홍 콩 출신 중국인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 성됐다. JYP는 이 그룹을 시작으로 내년 총 3개의 신인 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보이그룹 파이브라이브 (5Live)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6 인조 걸그룹도 데뷔를 위해 연습 중이 다. JYP 관계자는“아직 두 팀은 명확 한 데뷔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 고 전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은퇴 선언 “미디어는 내 실패를 바라”… 활동 중단 여부 주목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이번에는 SNS에 돌연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잇단 기행으로 논 란을 빚은 터라 향후 실제 활동 중단 여부가 주목된다. 저스틴 비버는 25일 자신의 트위터 에“내 사랑하는 팬들, 나는 공식적으 로 은퇴한다(officially retiring)” 고 적었 다. 그는 이어“많은 거짓말을 하는 미 디어는 내가 실패하기를 바란다. 하지 만 나는 여전히 당신 곁에 남아있고 팬 들은 내 삶이 됐다” 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나는 영원히 여기에 있겠다” 고 도 썼다.

앞서 저스틴 비버가 최근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새로운 앨범 작 업이 끝나면 은퇴하겠다’ 는 의사를 밝 히면서 실제 은퇴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지난달 호주를 방문한 비버는 자신 이 머물던 한 호텔의 담벼락에 낙서했 다가 현지 시장으로부터 낙서를 지우 라는 권고를 받는가 하면 브라질에서 는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키기 도 했다. 또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다고 언급 했다가 즉각 부인 당하는 수모를 겪는 가 하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공 연 도중 아르헨티나 국기를 함부로 다 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신소율, 속옷 다 보이는 시스루룩 ‘파격 섹시’ 배우 신소율이 남성 전문 라이프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블랙 카리스마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신소율은 그간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상반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신소율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연극을 한 이야기, 온라인 게임을 좋아해 게임 방송을 시작하게 된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었다고. 진정한 배 우로 전념하기 위해 여배우로써 겪어낸 이야기와 함께 그녀가 앞으로 가야하는 길에 대 한 진지한 고민은 이번 에스콰이어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신소율은 광고촬영과 화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내년 완성된 9집 만나볼 수 있을 것” 서태지, 2009년 정규 8집 이후 5년 만에 앨범 가수 서태지(41)가 내년 9집을 발표 한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홈페이 지에 올린 글에서“한국에 정착한 후부 터는 음악 작업이 잘돼 이제 거의 마무 리 작업이 한창” 이라며“2014년 안으 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 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태지가 앨범을 내기는 2009년 7 월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글에서“드디어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 다” 며“녹음 작업도 수개월씩 걸리는 작업이라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 지만 나로서는 가장 힘든 작업을 마친 셈이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 다” 고 설명했다. 서태지는 8집을 끝으로 국내와 해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왼쪽)

외를 오가며 음악 작업을 했다. 올해 초 그는 이와 관련한 악성 댓글에 대해 에는 평창동 자택에 부모와 입주했고 “한물간 원로 가수에 어린 여자랑 사는 지난 6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철없는 아저씨 맞다” 며“100년도 채 못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되는 짧은 삶,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즐

영화‘변호인’,논란 속 흥행 고공행진 “대량 예매 취소” 주장 제기… 500만 관객 무난히 돌파할 듯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모티브로 한‘변호인’ 의 상승 세가 매섭다. 특히 관객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상찬과 혹평이 쏟아지는 등 영화를 둘러싼 다채로운‘관심’ 이 폭발하면 서 연말 극장가에서‘태풍의 눈’ 으로 떠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변호인’ 은 지난 22일까지 175만 명을 끌어모으 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 후 극장 매출액 점 유율의 43.5%를 쓸어담으며 고공행 진하고 있는 것. 특히 토요일이었던 지난 21일에 54만 1천596명(44.2%)을 동원했으나 22일에는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54 만 3천810명(45.5%)을 끌어모았다. 일요일 관객 수가 토요일의 90% 안 팎(CGV 올해 평균 89.3%)인 점에 비 춰보면 이례적인 흥행이다. ◆영화관에 울린 박수 소리 30대 회사원 L씨는 지난 21일 서 울 강동구의 한 극장을 찾아‘변호 인’ 을 봤다. 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객석을 채우고 있었 다. 영화가 끝나고 난 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 중 상당수가 손뼉을 쳤다. 영화제가 아니라 일반 극장에서 상영 하는 영화에서 박수 소리가 나는 건 이례적이다. L씨는“일반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손뼉을 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며“아저씨·아주머니 같은 동네 주민들이 많았는데, 그런 관객 들 틈에서 박수 소리를 듣는 건 색다 른 경험이었다” 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도 영화에 대한‘상찬’ 이 이어지고 있다.“아직도 안녕하지 못한 우리들의 이야기” “민주주의란 , 지금도 되돌아봐야 한다” ,“영화 자 체로만 보자, 송강호 변론할 때 소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의 상승세가 매섭다.

이 돋았다”등 영화에 대한 후한 평이 잇달았다. 네이버 평점도 개봉 후 8.34점으로, 기자와 평론가들의 평가 (7.38)보다 높았다. ◆예매 취소 논란 등 ‘시끌’ ‘변호인’ 이 이처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예매 취소 논란과 영화에 대한 비방 등 잡음도 불거졌 다. 논란은 서울 한 영화관의 매니저 라고 밝힌 A씨가 최근 인터넷 게시판 에 글을 쓰면서 촉발됐다. A씨는“토·일 이틀 동안‘변호 인’표를 대량 구매한 고객들이 상영 직전 와서 환불하는 건수가 10여 차 례 이상 발생했다” 며“한 건 당 대략 100여 장 이상이었다” 고 주장했다. 이어“수요일 개봉한 이 영화는 매 회차 매진 혹은 객석 점유율 95% 이 상을 기록 중이었다” 며“상영시간 20 분 전 대량으로 환불해버리는 고객들 이 있어 주말 성적이 수직으로 하락 했다” 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변호인’ 의 배급사인 뉴(NEW)는“전 극장에 확인해 봤으 나 아직 특이사항은 없다” 며“확인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예매 취소가) 있었다 해도 굉장히 미미한 수준” 이 라고 밝혔다. 영화에 대한 비방도 이어지고 있 다. 인터넷 일부 사이트에는“노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를 그만하라” 를 포함해 노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이 상당수 올라와 있 다. ◆‘부림사건’ 다룬 ‘변호인’, 500 만 넘어 ‘천만’ 갈까? 연말 극장가에서 논란의 중심에선

겁게 나누다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좋겠 지.(중략) 우리도 조금은 내려놓고 편하 게 지내면 좀 더 알찬 삶이 열리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 팬들을 다독였 다. 또 자신의 일상에 대해“TV를 거의 못 보는데 얼마 전‘상속자들’ 과‘응답 하라 1994’ 는 본방 사수했다” 며“ ‘상 속자’ 는 안방마님 덕분에 재미있게 잘 보았고‘응답하라 1994’ 는 우리의 젊 은 시절 이야기라 안 볼 수가 없다” 고 말했다. 서태지는‘응답하라 1994’ 가 인기 리에 방송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이 드라마에는 서태지의 팬이 등장하고 성시경이 서태지와아이들의 2집 수록 곡‘너에게’ 를 리메이크해 OST 곡으 로 발표해 사랑받았다.

‘변호인’ 은 1981년 군사정권이 통치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조작한 용공사 건인‘부림사건’ 을 소재로 했다. 특히 고졸 출신 판사에서 부림사 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로 탈바꿈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의 최대 강점은 휘발성 강한 ‘노무현’ 이라는 소재를“정의, 민주, 공화” 라는 이상적인 대사들로 포장 하며 살려냈다는 점이다. 눈물과 웃 음을 적절하게 구사하며 상업적인 성 공을 거둬온 투자·배급사 NEW의 색깔도 드러난다. 이러한 장점과 색깔은‘국민배우’ 송강호의 열연으로 더욱 도드라진다. 송강호는 유머를 적절하게 섞어가며 세속적인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인권변호사로서의 모습도 드러낸다. 특히 이 같은 내적 흥행요소뿐 아 니라 개봉 시기도 호재다. 한 해 최대 의 대목 중 하나인 연말에 개봉하는 데다가 개봉작 가운데 공유 주연의 ‘용의자’ (24일 개봉)를 제외하고는 큰 규모의 영화가 없어 장기 흥행 가 능성도 점쳐진다. 뉴 마케팅팀의 박준경 팀장은“영 화가 전해주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관객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 며“영화 의 따뜻함이 입소문을 통해 계속 퍼 지고 있어 500만 관객은 넘을 것 같 으나 그 이상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고 말했다.

‘변호인’ 300만 돌파… 성탄절 박스오피스 1위 송강호 주연의‘변호인’ 이 성탄 절이 낀 극장가 대목인 24~25일 이 틀간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 며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변호인’ 은 지난 24~25일 전국 873개관에서 108만 4천952명(매출액 점유율 35.8%)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 를 차지했다.

특히‘변호인’ 은 평일이었던 성 탄 전야에 44만 6천754명을 동원해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크리스마스 이브 흥행기록을 보유한‘마이웨이’ 의 성적(33만106명)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변호인’ 은 성탄절인 25일에도 63만8천793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지난 18일 개봉한‘변호인’ 의 누적 관객은 311만2천409명이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DECEMBER 26, 2013

‘아빠 어디가’시즌2 난항 출연자 캐스팅 오리무중… 제작진“기다려달라” MBC 예능프로그램‘일밤-아빠! 어디가?’ (이하‘아빠! 어디가?’ )가 시 즌1의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가운데, 시즌2 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빠! 어디가?’출연진과 제작진은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제주도로 마지 막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해 12월 첫 여행을 떠나 1월 초 시청자를 찾았던 ‘아빠! 어디가?’ 팀이 1년 만에 마지막 여행을 떠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한 것이다. ‘아빠! 어디가?’시즌1 종료가 가시 화된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시즌2 출연자가 누구냐 하는 것. 하지만 현재까지 시즌2 멤버로 합 류한 출연자중 공개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존 멤버 중에 잔류하는 출연자 가 누구인지, 새롭게 합류하는 출연자 가 누구인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지난 25일에는 배우 정웅인이 딸과 함께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 웅인 측에서“배우 활동에 전념 하겠 다” 며 출연을 부인하는 해프닝이 벌어 지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아빠! 어디가?’ 시즌2의 캐스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아빠! 어디가?’관계자 는 프로그램 시즌2 섭외와 관련된 속내 를 털어놨다. 관계자는“시즌1을 시작 할 때는 사 전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기 획의도에 동감하는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출연을 했다” 며“그래서 지금과

동방신기

JYJ

동방신기·JYJ 데뷔 10주년…“더 열심히 할게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같은 아빠와 아이의 조합이 나왔다” 고 입을 열었다. 이어“지금은‘아빠! 어디가?’ 의인 기 때문인지 출연하고 싶어 하는 연예 인 분들은 많다” 며“하지만‘아빠! 어 디가?’ 가 시청자의 관심을 많이 받는 프로그램이 된 만큼 어느 정도 섭외의 기준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라며 털어 놨다. 그는“프로그램 콘셉트와 기획의도 에 맞게 섭외를 진행 중인데 여행을 떠 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보니 스 케줄을 조절하고, 멤버별 조합을 맞춰 보는 등 정리해야 될 부분이 많다” 라며 “결정 되는대로 전해 드릴 테니 기다려 달라” 라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1에서 방 송인과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아빠들을 섭외했던 만큼, 시즌2 에서도 이처럼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심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시즌1 멤버 중 누가 잔 류할지, 어떤 스타가 새롭게 합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어떤 연예 인의 아이들이‘아빠! 어디가?’시즌2 의 최종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또 어떤 스타가 딸바보 아들바보의 면모 를 뽐낼지 주목된다. 한편‘아빠! 어디가?’ 는 배우 성동 일과 아들 준, 배우 이종혁과 아들 준 수,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민국, 가수 윤민수와 아들 후, 축구해설가 송종국 과 딸 지아 등 다섯 가족 10명의 고정 출연자들이 엄마 없는 1박2일 여행기 를 그려내며 안방에 웃음과 온기를 전 했다.

인기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최 강창민)와 JYJ(김재중·박유천·김준 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두 그룹의 멤버들은 2003년 12월26 일‘동방신기’ 로 방송에 출연하며 얼 굴을 알렸다. 이후 최고 인기의 아이돌 그룹 자리에 올랐지만 일부는 소속사 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으며 2010년부 터 JYJ로 활동하고 있다. 26일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내년 1월6 일 정규 7집 앨범‘텐스’ (TENSE)를 발 표한다. 2012년 9월 출시한‘캐치 미’ 이후 2년만의 새 앨범이다.

음반에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에 대 “10년간 함께 걸어와 준 유천이와 재중 한 동방신기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이 형, 그리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노래도 수록된다. 소속사는 특히 올해 팬분들의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 가 10주년인 점을 고려해‘10th’ 를 연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상시키는 단어를 음반 타이틀로 정했 함께 울어주고 웃어준 팬분들, 사랑하 다고 설명했다. 는 멤버들, 고맙다, 정말” 이라고 적었 동방신기는 음반 발표에 앞서 이날 다. 오후에는 일산 킨텍스에서‘타임 슬 김재중도 트위터에“데뷔 10주년! 립’단독 콘서트를 연다. 모두가 있기에 가능했던 시간들. 모두 한편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아시아 함께 했기에 버틸 수 있었던 시간들” 이 투어 등으로 바쁘게 활동중인 JYJ의 라며“행복과 고난의 눈물을 흘려주고 멤버들은 이날 10주년 소감을 SNS에 위로해줬던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잇달아 올렸다. 을 드리고 싶다. 멤버들아 진심으로 감 JYJ의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한다” 고 썼다.

수목극‘별그대’부동의 1위 드라마 시청률, 전체적으로 상승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SBS ‘별에서 온 그대’ 가 올랐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수목드라마‘별 에서 온 그대’ 는 19.4%로 가장 높은 시 청률을 보였다.‘별에서 온 그대’ 뿐만

아니라, MBC ‘미스코리아’ KBS2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예쁜남자’ 모두 시청률이 상승했다.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 작품.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는‘미스코 ‘미스코리아’ 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 리아’ 로 7.7%를 보였다.‘예쁜남자’ 는 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4.8%를 기록했다. 고교 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별에서 온 그대’ 는 전지현 김수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이,‘미스코리아’ 는 이연희 이선균 등 ‘예쁜남자’ 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 ‘파스타’ ‘골든타임’출연진과 제작진 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 이 뭉쳤다.‘예쁜남자’ 는 장근석 아이 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 유 이장우 등이 출연중이다. 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 ‘별에서 온 그대’ 는 400년 전 지구 한‘예쁜 남자’ 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보여준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소녀시 대 티파니와 씨스타 보라가 화보 를 통해 우정을 뽐냈다. 최근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화보를 통해 우정의 현장을 뽐낸 두 티파니와 보라는 현재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 걸 그룹의 멤버다. 티파니와 보라가 함께 호흡을 맞춘 화보는 이번이 처음. 두 사람은 촬영 내내 농담을 던지거나 장난을 치는 등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며 스태프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장난기 넘치는 소녀에서부터 클래식하고 섹시한 룩의 여인까지, 티 파니와 보라는 한 컷 한 컷 색다른 표정과 포즈로 사랑스러움과 성숙미를 자유로이 넘나들었다. 최근 두 사람은 디자이너와 짝을 이루어 테마에 맞춰 쇼를 선보이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SBS E! ‘ 패션왕 코리아’ 에 출연 중이다. 친한 만큼 취향을 앞세워 경쟁을 해야 하 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절친’ 티파니-보라 “라이벌 구도 안돼, 제작진도 당황할 것”


2013년 12월 26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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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DECEMBER 26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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