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8, 2019
<제446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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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99번 팀 최초 특별 넘버 달았다
류현진
류현진(32)이 새로 운 소속팀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서도 등 번호 99번을 달고 던진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를 연고로 하는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는 27일 류현진의 입단 을 공식 발표하며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의 유 니폼을 공개했다.
<B9면에 계속>
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사랑스런 반항아로 보이려 노력…내 모습 닮아” 박정민, 미워할 수 없는 반항아 연기…”엄마와의 관계에 깊은 공감” “제 본 모습과 닮은 인물이라 편하게 연기했어요.‘어떻게 하 면 (영화가) 더 재밌을까?’라는 고민만 했죠.” 배우 박정민(32)이 신흥종교 단체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정비 공( ‘사바하’ )과 포커판을 주름잡 는 타짜( ‘타짜: 원 아이드 잭’ )를 거쳐 올해 세 번째로 관객을 찾는 다. 영화‘시동’ 을 통해서다. 이번 에는 학교도 집도 싫은 10대 반항 아 택일로 분했다. 종로구 소격동에서 만난 박정 민은“택일을 말은 안 듣는데 사 랑스럽고 너무 밉지 않은 인물로 만들려고 했다” 고 강조했다. “택일은 결핍이 있는 인물이 에요. 원작 웹툰에서는 매우 건조 한 인간이기도 하고요. 50편이 연 재됐던 웹툰과 달리 영화는 두 시 간 안에 인물을 이해시켜야 하니 까 그런 건조한 캐릭터로는 관객 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겠더라 고요. 그래서 너무 미움을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죠.” 그는 이제 막 성인이 된 10대 를 연기하면서“자연스럽게 내가 10대 때 했던 행동들이 생각이 났 다” 며“요즘 고등학생처럼 보이 려고 줄임말 등도 써봤는데 오히 려 어려 보이려고 하는 것 같고 영화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 며 본연의 매력을 보여주려고 했 다고 말했다. 하고 싶은 것은 해야 하고 하 기 싫은 것은 안 하는 택일은 엄 마의 잔소리를 벗어나 혼자 살아 보기로 결심하고 무작정 길을 떠 난다. 엄마를 무인도에 갈 때 함께 가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지만, 항 상 툴툴대는 택일의 모습에 박정 민은 깊이 공감했다고 한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다 그런 것 같아요. 마음은 굴뚝같은 데 간지러운 말 하기가 조금…. 택일이도 가족이라고는 엄마밖 에 없는데, 그런 엄마와 사이가 틀어지니까 더 아이처럼 싸우는 모습이 공감되더라고요. 저도 비 슷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영화 속 택일이와 엄마의 관계가 주된 내 용이기도 하고요.” 엄마를 연기한 염정아에 대해 서는“원래 팬이었고 뵙기 전에 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좋아 하는 감정을 감추지 않으시니까 마음이 편해지면서 나도 다가갈
SATURDAY, DECEMBER 28, 2019
섹션TV 연예통신‘종영’ 연예 정보 프로그램 잇단 퇴장 연예계 소식을 안방까지 전달 하던 지상파 연예 정보 프로그램 들이 줄줄이 퇴장하고 있다. MBC는 27일“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프로그 램 종료를 결정했다” 며 1999년부 터 20년간 방송해 온‘섹션TV 연 예통신’ 을 종영한다고 밝혔다. ‘섹션TV 연예통신’의 종영 시점과 개편 후 방송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달 KBS도 36년간 방송한
MBC서 20년간 방송…‘연예가중계’이어 줄줄이 퇴장 장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연예 가중계’ 를 종영한다고 밝혔다. 종영 배경은‘섹션TV 연예통 신’ 과 유사하다. KBS 측은 당시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작 환경과 형식 등에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 으로 판단하고 폐지가 아닌 종료 결정을 내렸다” 고 설명했다. 방송사들의 연예 뉴스 프로그
램들이 잇따라 종영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미디어 환경 변화가 꼽힌다. 대중이 연예 뉴스를 스마트폰 을 통해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받아보게 되면서 TV 연예 뉴스 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통 화에서“연예 정보 프로그램들은
연예 소식과 스타들의 단독 인터 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데 강점 이 있었지만, 유튜브 시대 시청자 들에겐 이것들이‘재탕’ 에 지나 지 않게 됐다” 며“연예 저널리즘 과 프로그램 기획력에 대한 근본 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가수 김나영, 사재기 의혹에“허위사실 유포 악플러 고소” 가수 김나영이 자신에 대해 음 원 사재기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 기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 트는 27일“김나영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 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 밝혔다.
수 있게 됐다” 며“후반부 감정 신 (scene)을 찍을 때는 옆에서 도와 주셔서 엄마 생각도 나고 (눈물 이) 왈칵 쏟아졌다” 고 고마움을 표했다. 택일은 집을 떠나 우연히 들어 가 게 된 장 풍 반 점 에 서 정 체 불 명 의 거 석 이 형 (마동 석 분)
을 만난다. 단발머리에 분홍색 티 셔츠를 입고 외모 변신을 시도한 마동석에 대해 박정민은“ ‘아주 열심히 사신다’는 생각이 들었 다” 며 웃었다. “선배님이 가발 쓰고 나타나 는 순간 모두 다‘이 모습이 이 영 화의 색깔이구나’ 라고 인지했죠. 택일이 거석이 형에게 많이 맞는 데, 워낙 동석 선배님이 액션 장 면을 잘 아시니까 많이 도와주셨 어요. 무술 감독 없이 동석 선배 님이 다 하셨죠.” 올해 개봉한 세 편의 영화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보여준 박정민 은“그동안 맡았던 역할들이 제 원래 모습과는 다르고 극단적이 어서 연기하면서 어려웠다”며 “이번엔 어떻게 재밌을지만 고민 했다” 고 했다. 내년에도‘사냥의 시간’(가 제) 등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 는 그는“내 몫을 하는 배우가 되 고 싶다” 고 했다. 작가로서 책을 출판하기도 한 박정민은 책방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책방은 지금 돈을 못 벌어 서 유지도 안 되는 수준” 이라며 웃었다.
소속사 측은“각종 커뮤니티 와 SNS 등에 검증되지 않은 추측 성 자료들을 사실인 듯 적시하며 선동성 발언을 반복한 악성 게시 물을 1차 선별했다” 며“아티스트 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의 노력 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 이렇게 왜곡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고 밝혔다.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음원사 이트 멜론이‘비정상적인 (음원) 이용 패턴이 발견되지 않았다’ 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소속사는“앞으로도 법적 조 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합의 및 선처는 절대 없는 강경한 대응 을 계속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GD·탑, 美미술전문지 선정 주목할 컬렉터 50인 포함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이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 가 선정한‘주목할만한 컬렉터 50 인’ 에 선정됐다. 1902년 설립된 아트뉴스는 매 년 딜러, 컬렉터, 경매 관계자, 큐 레이터 등 미술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세계 200대 컬렉 터를 발표하고, 별도로 주목할 컬 렉터 50인을 발표한다. 아직 세계 최정상급 컬렉터는 아니나 촉망 받고 떠오르는 젊은 컬렉터들이 다수 포함됐다. 최근 발표된 명단에는 지드래 곤과 탑 외에 미국 연예기획자 트 로이 카터, 대만 가수 저우제룬 등이 뽑혔다. 지드래곤과 탑은 미술에 관심 을 두고 많은 미술품을 수집한 것 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5년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피 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에 서 순수미술 작가들과 협업을 선 보였다.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 이 지드래곤과의 교감을 통해 만
든 작품들이 전시됐다. 지드래곤은 아일랜드 화가 프 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을 보고 영 감을 얻어 빅뱅의 곡‘배배’ 를썼 다고도 밝혔다. 탑은 지난 2016년 10월 홍콩에 서 열린 소더비 특별 자선경매에 큐레이터로 참여해 직접 작품을 선정했다. 소더비가 아시아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해 경매를 진행 한 것은 처음이다. 탑은 과거 MBC‘라디오스 타’ 에 출연해“수입의 95% 이상 을 미술 작품을 사는 데 쓴다” 며
앤디 워홀과 김환기 등의 작품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크리스 티 홍콩 경매에서‘우주’ 로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 한 김환기 화백이 탑의 외가 쪽 친척으로 알려졌다. 연말을 맞아 세계 주요 예술 관련 매체들은 이와 같은 결산을 내놓고 있다. 미국 예술 전문 온라인매체 하 이퍼알러직은 미국 외 지역에서 올해 열린 최고 전시 15선에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의 백남준 회고 전을 포함했다.
연예
2019년 12월 2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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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부터‘좀비’ 까지…풍성한 드라마 라인업 지상파·종편·케이블·넷플릭스 격돌… 복귀 한류스타도 눈길 제작비 폭증에 광고 수익은 적 자, 드라마 만들기 참 어려운 시 대라지만 방송사들은 내년에도 풍성한 라인업을 저마다 내놨다.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 스릴러, 판타지, 사극까지 장르도 풍성하 고 제대한 한류스타들은 복귀를 기다린다. 이 중‘대박’ 을 터뜨릴 주인공은 누구일까. 12일 기준 연말 시상식 시즌 후 가장 먼저 물량 공세에 나서는 쪽은 SBS TV다. ‘SKY 캐슬’속‘쓰앵님’ 으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서형과 류 덕환이 함께하는‘아무도 모른 다’ 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성흔 연쇄살인 사건으로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주인 공이 19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을 추적하며 거대한 악의 실 체와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 다. 같은 달 사부 중의 사부‘낭만 닥터 김사부’ 도 시즌2로 돌아온 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 경으로 벌어지는‘진짜 의사’이 야기, 이번에도 한석규가 사부로 나선다. 이 밖에 이성경, 안효섭 원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 이 새롭게 합류하며 진경, 임원희, 키는 아줌마들이 우연히 요원으 변우민 등 원년 멤버들을 다시 만 로 차출돼 현장에 위장 잠입하며 난다.‘김사부2’가 다소 침체한 벌어지는 액션 코믹극이다. 최근 의학드라마를 되살릴지 기대를 ‘걸크러시’ 를 강조한 여성 서사 모은다. 중심 작품이 흥행하는 가운데‘굿 3월에는 최강희, 유인영, 김지 캐스팅’ 이 그 계보를 이을지에 이 영, 이상엽, 이종혁이 출연하는 목이 쏠린다. ‘굿캐스팅’ 이 전파를 탄다. 국정 MBC TV도 1월 최근 전역한
옥택연과 이연희, 임주환을 내세 운‘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를선 보인다. 이 작품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 사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 말리면서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 야기를 그린다. 3월에는 문가영 주연의‘그 남 자의 기억법’ 을 방송한다. 김동욱
“반항아 역할? 멜로 탈피하려 한 것 아냐” ‘시동’정해인, 의욕만 강한 반항아 연기…”실제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아들” “멜로 연기 탈피요? 굳이 벗어 나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어요. 배우 정해인(31)이 드라마‘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와 ‘봄밤’ (2019) 그리고 영화‘유열 의 음악앨범’(2019)에서 보여준 멜로 장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벗 고 반항아 연기를 펼쳤다. 영화‘시동’ 에서 정해인은 공 부든 반항이든 잘하는 것 없이 어 설프지만,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의욕만은 충만한 상필 을 연기했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만난 정해인은“멜로 이미지가 굳어질 까 봐 걱정하지는 않았다” 며“상 필을 연기하는 것이 재밌었다” 고 말했다. 상필은 치매 걸린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빨리 돈을 벌고 싶어한 다. 사채업계에 뛰어든 그는 상상 도 못 했던 거친 세상을 만나며 인생의 쓴맛을 본다.
정해인은 상필을“어설프다” 고 묘사했다. “상필이 담배도 피우고 욕도 하는데 저는 좀 어설프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친구들이 하니까 따 라하는 느낌인 거죠. 담배 피우는 장면에서는 좀 힘들었어요. 제가
원래 흡연을 안 하는데 그날 담배 를 계속 피우니까 머리가 핑 돌더 라고요. 욕은, 저 욕 잘해요. (웃 음) 그런데 상필은 욕하는 것이 어색한 것이 설정이었죠. 감독님 도‘애 처럼 보이면 좋겠다’ 고하 셨고요.”
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이 드라마는 과잉 기억 증후군으 로 1년 365일을 모조리 기억하는 남자와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 해버린 여자의 로맨스를 담는다. 같은 달 남지현, 이준혁, 양동 근이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도 선보인 다. 이 작품은 과거로 돌아갈 기 회를 얻은 사람들이 1년 전으로 타임 슬립 하면서 예상치 못한 운 명에 휩싸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KBS 2TV는 같은 달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주연의‘어서와’
(가제)를 편성했다.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솔아의 미묘한 설 렘을 담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로코극이다. 채널A는 1월 주상욱, 김보라 주연의‘터치’ 를 선보인다. 빚쟁 이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 이 만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넷플릭스는 국내 입지를 굳히 게 해준 대표작‘킹덤’두 번째 이 야기를 3월 공개한다. 역병으로 뒤덮인 조선, 피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돌아간 왕세자 창(주
상필이 사채업에 몸을 담그게 되면서는 강해 보이는 의상을 입 었다. 정해인은“검정색(옷)이나 가 죽옷 등 거친 남자 이미지를 만들 려고 했다. 앞머리도 위로 올렸 다” 며“그러나 갈수록 이쪽 일이 녹록치 않으니까 앞머리는 다시 내려왔다” 고 돌아봤다. 정해인은 자신의 학창시절을 상필과는 달리“부모님 말씀을 잘 들었다. 반항해 본 적 없었다” 고 회상하며 웃었다. “저는 어중간한 학생이었어 요.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고. “친할머니께서 나중에 치매를 겪 친구들 하는 것 따라 하고요. 공 으셔서 촬영할 때 생각이 많이 났 부를 확실하게 한 것도 아니고 놀 다” 고 했다. 10대 반항아를 연기 때 확실하게 논 것도 아니고요. 한 데 대해서는“10대 연기는 마 공개된 제 졸업사진에 제가 빨간 지막인 것 같다” 고 웃었다. 뿔테 안경을 쓰고 있는데, 그 당 “앞으로 작품에서 보여드릴 시 그런 색깔 있는 테가 유행이었 이미지들이 점점 청소년과는 멀 거든요. 뒷머리 기르고요. 생각할 어지고 있어요. 외모 문제만은 아 수록 후회되긴 하네요. (웃음)” 닌 것 같아요. 그래서 10대 연기가 학창시절은 달랐지만 극 중 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이 영 두심이 연기한 할머니와 상필과 화가 더 절실하고 간절했어요.” 의 관계에서는 할머니 생각이 많 현재 미국 뉴욕을 직접 여행하 이 났다고 한다. 는 내용의 KBS 2TV 예능 프로그 정해인은“어렸을 때 할머니 램‘걸어보고서’ 에 출연 중인 정 ·할아버지와 같이 지냈다”며 해인은“예능이 정말 어려웠다”
지훈 분)이 궁 안에 번진 또 다른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가는 미스 터리 스릴러극이다. 배두나, 류승 룡 역시 다시 한번 만난다. 방송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대작’ 들도 즐비하다. tvN에서는 김은희 작가의‘비 밀의 숲’시즌2와 신원호 PD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 언제 편 성될지 특히 주목받는다. 제대한 이민호가 주연하는 스 타 작가 김은숙의 작품 SBS TV ‘더 킹: 영원의 군주’와 출산한 김태희의 복귀작 tvN‘안녕 엄 마’(가제), 박민영-서강준 비주 얼 커플을 내세운 JTBC‘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도 캐스팅 덕분에 기대를 모은다. 김혜수와 주지훈을 내세운 SBS TV 법정극 ‘하이에나’ 와 김수현이 남주인공 물망에 오른 tvN‘사이코지만 괜 찮아’ 도 그렇다. 이 밖에도 최진혁-박성웅 주 연‘루갈’ 과 장혁-최수영의‘본 대로 말하라’등 OCN표 수사극 과 고수의‘머니게임’ , 정해인-채 수빈의‘반의 반’, 엄지원-성동 일-조민수의‘방법’등 tvN 드라 마, 박서준의‘이태원 클라쓰’ 와 김희애의‘부부의 세계’ , 황정음육성재의‘쌍갑포차’ , 경단녀 애 환을 다룬‘영거’등 JTBC 작품, 정유미-남주혁의 넷플릭스‘보 건교사 안은영’ , 시간여행자 소재 의‘앨리스’ 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며“예능인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 겼다” 고 털어놨다. 곧 내년 방송될 드라마‘반의 반’촬영도 시작한다. 새 드라마 에서는 프로그래머 역할을 맡은 그는“지금 내 나이대에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극대화해서 보여드 리고 싶다” 고 강조했다.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를 기점으로 주변 환경이 많이 달라 졌어요. 사실 저는 그대로인데도 요. 그래서 제가 작품을 선택한다 는 말이 아직 낯설어요. 감정적으 로 치우치지 않고 연기 일을 오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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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가축 1천여마리 폐사 中네이멍구 초원에 열흘 연속 눈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초원에 열흘 연속 눈이 내 리면서 가축 1천여 마리가 폐사 했다. 27일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 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15~24 일 네이멍구 자치구 바옌나오얼 시 우라터(烏拉特) 초원 지역에 큰 눈이 내려, 15cm 이상의 눈이 쌓인 곳도 있었다. 바옌나오얼시 농목국에 따르 면 이 지역 초원의 59%인 약 2만8 천㎢가 눈에 덮이면서 1만1천여 가구와 가축 180여만 마리가 피해 를 입었다. 특히 가축 1천244마리가 폐사 했고 축사와 농업시설 피해 등 직 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4천36만 위 안(약 66억9천만원)에 이르렀다. 한 목축민은“이렇게 큰 눈이
눈이 내린 중국 네이멍구 초원지대
내릴지 몰랐다” 면서“풀 사료 비 축량이 많지 않았는데 큰 눈으로 도로가 막혀 사료 운송이 어려워 졌다” 면서 사료 부족을 우려하기 도 했다. 시 당국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손상된 시설 보수작업
을 진행 중이라면서“재해 지역 가축의 전염병 방지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당국은 또 1천484만 위안(약 24억6천만원) 을 긴급 투입하고, 풀 사료 2만7 천t도 지원했다.
나홀로집에2’카메오 장면 삭제에 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비판 트윗
트럼프“쥐스탱은 내가 돈 더 내게 한 걸 안 좋아하는 것 같다”반격 장남도“한심한 일”비난…CBC 방송“트럼프 당선 전인 2014년 삭제·편집” 로 가는 길을 가르쳐달라는 주연 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 배우 맥컬리 컬킨에게“복도를 한 지지자들은 CBC가 정치적 이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라고 답한 유로 문제의 장면을 잘랐다고 주 장하며 CBC를 비난했다. 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자신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 은 이 영화의 무대 중 하나인 플 의 트위터에서 이러한 삭제 편집 이라고 생각한다 라자 호텔을 당시 소유하고 있었 을“한심한 일” 고 밝혔다. 다.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가세했 그러나 CBC 방영본에는 트럼 프 대통령이 등장하지 않는다. 다. 문제가 공론화한 것은 영화 방 그는 트위터에 삭제 논란을 둘 영 후 인터넷 매체인‘코믹북 닷 러싼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컴’ (Comicbook.com)이 소셜미 “쥐스탱 T(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디어에 떠돌기 시작한 관련 주장 총리)는 내가 그에게 북대서양조 을 소개하면서부터다. 약기구(NATO·나토)와 무역에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 장남 서 돈을 더 내도록 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고 일침 을 날렸다. 뉴욕일보 후속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 은 ‘농담’ 이라고 단서를 달면서 기사제보 / 광고문의 도“그 영화는 결코 (예전과) 같 아지지 못할 것!” 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dit@newyorkilbo.com 논란이 커지자 결국 CB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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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딸,‘아버지 이미지 무단사용’식당체인에 348억원 소송 세계적인 영화배우 이소룡(李 小龍·브루스 리)의 딸이 자신의 허락 없이 이소룡의 모습을 연상 케 하는 이미지를 로고로 쓴 중국 식당체인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글로벌타임스와 AFP통 신 등에 따르면 이소룡의 딸인 섀 넌 리(李香凝)가 운영하는 기업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 는최
이소룡의 영화 속 쿵푸 자세와‘전(眞) 쿵푸’로고
업체 측“국가상표국 심사 거쳐…이미 15년간 써와”
캐나다 방송서‘나홀로집에2’트럼프 카메오 장면 삭제해 논란 캐나다 공영방송 CBC TV가 영화‘나 홀로 집에 2’ 를 방영하 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등장하는 장면을 삭제·편집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외신들에 따르면 CBC는 1992년 제작된 이 영화를 이달 초 TV에서 재방영하면서 트럼프 대 통령의 카메오 출연 장면을 삭제 했다. 영화 원본에서 트럼프 대통령 은 검은색 롱코트와 빨간색 넥타 이 차림으로 약 7초간 등장한다. 그는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로비
SATURDAY, DECEMBER 28, 2019
척 톰슨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 고 진화에 나섰다. 톰슨 대변인은“TV가 방영하 는 영화에서 종종 있는 일로‘나 홀로 집에 2’역시 광고 시간 확 보를 위한 조정 때문에 편집했던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트럼프 대통령 장면은 이 영화에서 삭제된 여러 장면 중 하나로 특정 목적을 위한 것이 아 니다” 며“편집은 우리가 이 영화 를 처음 구매, 방영했던 2014년 이 루어진 일로 이때는 그가 대통령 에 당선되기 이전” 이라고 해명했 다. 톰슨 대변인은 영화에서 삭제 편집된 장면은 총 8분 분량이라 며, 당시에는 이 영화를 나중에 재방영할지에 대해서도 정해지 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6월 출마 의사를 밝혔고 2016년 11월에 당선됐다고 CBC는 설명 했다.
근 중국 패스트푸드 체인‘전(眞) 쿵푸’ 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2 억1천만 위안(약 348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냈다. 상하이(上海) 제2중급인민법 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리씨 측은 전쿵푸가 이소룡의 영화 속 유명 쿵푸 자세와 유사한 이미지를 15 년간 로고로 사용해왔다고 주장 했다. 그러면서 전쿵푸 측에 즉시 해 당 로고 사용을 중단하고, 해당 로고와 이소룡이 무관함을 설명
하는 매체 광고를 90일 연속 게재 하도록 요구했다. 전쿵푸 측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국가상표국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권한을 준 것 이다. 우리는 이미 15년간 써왔 다” 고 주장했다. 이어서“우리 상표를 둘러싸 고 수년 전 상표권 침해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상표권 침해로 결 정된 바 없고, 행정·사법 당국이 상표를 없애도록 요구하지도 않 았다” 면서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
겠다고 밝혔다. 광저우(廣州)에 본사를 둔 전 쿵푸는 1990년 사업을 시작했으 며 2004년부터 문제가 된 로고를 써왔다. 현재 중국 전역에 600개 가 넘는 체인점이 있다. 류쥔하이(劉俊海) 인민대 법 학원 교수는 증거를 바탕으로 법 정에서 가려질 문제라면서도“이 에 대한 관심은 중국인들 사이에 서 최근 몇 년 사이 지적 재산권 에 대한 인식이 많이 늘어났음을 보여 준다” 고 평가했다.
에어비앤비 잇단 범죄 발생에도 이용자 보호에 소극적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 (Airbnb)가 성범죄나 절도, 도촬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이용자 보호 조처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 기되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 널(WSJ)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경영진은 2017년 호스트(집주인) 와 투숙객에게 신분증을 제시하 도록 해야 한다는 내부 직원들의 건의를 기각했다.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면 범죄를 막을 수도 있 다는 게 이들 직원의 주장이지만 에어비앤비는 일부 이용자의 이 탈 가능성을 우려해 소극적인 판 단을 내린 셈이다. 이와 관련해 마거릿 리처드슨 에어비앤비 부사장은 신분증이 없는 일부 개발도상국 국민의 이 용을 배제시키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전화번호와 소셜미디 어 계정, 결제수단 등을 활용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분증 확인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에어비앤비와 관련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데 따 른 것이다. 올해 10월 31일 미국 캘리포니 아 오린다 시(市)에선 에어비앤 비를 통해 임대한 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5명이 숨졌 다. 오린다 시는 이 사건을 계기 로 주택 단기임대를 일부 제한하 기로 했다. 뉴욕에 사는 소프트웨어 판매 컨설턴트 에릭 잠브라노는 올해 초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멕 시코 숙소에서 강도를 당했다. 2017년 9월에는 미국 미네소타 에서 경범죄와 절도 전과가 있는 투숙객이 호스트의 7살 딸이 자 는 방에 숨어들어 성적으로 부적 절한 행위를 하다 적발됐고 2018 년 초에는 도주 중인 성범죄자가
노스캐롤라이나 에어비앤비 숙 소에서 검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단기임대 허가가 필요한 미국 내 도시들의 사건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런 임 대 시설에서 강도와 성범죄, 살인 등 수백건의 범죄가 벌어진 사실 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는 하루 평균 200만명이 이용하며 문제 발 생 사례는 0.05%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이달 초 1 억5천만 달러(약 1천700억원)를 안전 문제 대응 강화에 투자하겠 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년 기업 공개(IPO) 과정에서 에어비앤비 가 이런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 지 투자자들과 규제 당국이 주시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브라질 영화사, 화염병 테러당해 브라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배우들을 공 격했다는 영상이 나돌자 현지 경 찰이 수사에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리 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최근 사회 관게망서비스(SNS)에 등장한 극 우 단체의 영상에 대해 수사 중이 라고 26일 밝혔다. 약 2분 길이의 해당 영상에는 복면을 쓴 남성 3명이 등장해“브 라질 국민의 믿음을 공격한 것” 에 대한 보복으로 배우들을 공격 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19세기에 약 70년간 존 속한 브라질 제국의 깃발과 1930 년대 브라질에서 위세를 떨친 극
우 파시스트 정당인‘브라질 인 테그럴리스트 행동’ (AIB)의 깃 발도 들어 올린다. 실제로 성탄 전야인 지난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영화사‘포르타 두스 푼두스’ (Porta dos Fundos·뒷문)가 화 염병 공격을 받는 일이 있었다. 당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영상과 실제 발생한 범 행의 내용이 들어맞는다고 밝히 며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고 전했다. 포르타 두스 푼두스는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하는 영화를 지 난 3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하면서 복음주의 개신교 및 가톨
릭교도들로부터 격렬한 비난을 샀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내려 야 한다는 청원에 현재까지 약 200만명이 서명한 상태다. 극우 성향인 자이르 보우소나 루 대통령은 영화 개봉 후 트위터 에“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믿지 만, 국민 86%의 믿음을 공격할 가 치가 있을까?” 라며 에둘러 비판 했다. 영화에서 예수를 연기하는 배 우 그레고리우 두비비에르는 뉴 욕타임스(NYT)에“우리는 온라 인으로 각종 언어폭력을 당해왔 다” 면서도“사람이 죽을 수도 있 었던 이번과 같은 공격은 처음” 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건강정보
2019년 12월 2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10년 후 美성인 절반이 비만 “25%는 고도 비만… 저소득층서 비만 비율 더 높아” 미국 성인 중 절반가량이 10년 후 비만이 되고, 25%는 고도 비만 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이번 조사는 하버드와 조지워 싱턴대학 연구진이 수행해‘뉴 잉 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 실렸다. 조사는 그동안 체중의 추이와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수십 년에 걸쳐 더욱 정확하게 체 중을 측정한 연방 조사 결과를 활 용했다. 과거에는 국가 건강 조사 데이 터를 주로 활용했지만, 응답자들 이 체중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어 비만 문제가 실제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는 지적이 제 기된 데 따른 것이다. 비만은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사용한 체질량지수(BMI)로 측정
하버드·조지워싱턴대 연구 하며 저체중이나 정상은 BMI 지 수가 25 이하, 과체중은 25∼30, 경도 비만은 30∼35, 고도 비만은 35 이상일 때로 분류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현재 성인의 40%를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비만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 암 등 다른 건강 문
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오는 2030년에 미국 성인 49%가 비만 단계에 진 입하고, 29개 주에서는 비만 비율 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성인의 24%가 고도 비만으 로 분류돼 1990년처럼 비만이 일 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연구
진은 내다봤다. 고도 비만은 여성(28%), 흑인 (32%), 저소득 성인(32%)에서 흔 히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음식을 조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일수록 체중이 더 나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44개 주 가운 데 연 가계소득이 2만 달러 이하 일 경우 체중 분포상 고도 비만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단 한 개 주 에서만 연 소득이 5만 달러가 넘 는 층에서 고도 비만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CDC에 따르면 지 난 5월 현재 비만 비율이 높아지 고 있지만, 신규 당뇨병 발병률은 떨어져 비만 초기 대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월에는 정부 지원을 받은 미취학 아동에서 비만 비율이 떨 어지는 등 비만 비율이 2010년 16%에서 2016년 14%로 감소했 다.
“무연휘발유 사용 확대가 치매 발병률 낮췄을 수도” 토론토대학 연구진”무연휘발유로 전환 시작된 1970년대부터 발병률 점차 감소” 무연휘발유 사용 증가가 치매 발병률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주 장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 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대학 생애과정 및 노화 연구소의 에스메 풀러 톰슨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발표된‘알츠하이머병 저 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 호에 실린 보고서 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을 인용 해 납 노출과 인지능력 저하가 연 관된다고 설명하면서, 신경독소 (neurotoxin)인 납은 뇌와 혈액 사이 장벽을 통과해 신경세포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지적 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자동차 배 기가스에 함유된 납 성분이 치매 발병률을 높이며, 1970년대부터 유연휘발유가 납 성분을 제거한 무연휘발유로 전환된 데 따라 서
서히 치매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 다는 가설을 내놨다. 납이 함유되지 않은 연료가 확 산되니 그만큼 사람들이 납에 적 게 노출돼 치매 발병률도 낮아지 고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특히 납과 같은 중금속 노출이‘변연계 특이 노인성 TDP-43 뇌병증’ (LATE: Limbic-predominant Age-related TDP-43 Encephalopathy)이라는 한 치매
유형의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주 장했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 연구에 따 르면 최근 들어 노령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 수는 늘어나고 있 지만 치매 발병률은 10년마다 15%씩 감소하고 있다고 더타임 스는 전했다. 납이 포함된 유연휘발유는 1920년대 개발돼 자동차 연료로 널리 사용되다 각종 건강 문제가
대두되자 1970년대부터 무연휘발 유로 점차 대체됐다. 유럽연합(EU)은 2000년 유연 휘발유를 법으로 금지하기에 이 르렀다. 연구팀은“1970년 이전에는 평 균적인 혈중 납 수치가 오늘날보 다 15배나 높았다” 며 나이가 어린 코호트(통계적으로 동일한 특색 이나 행동 양식을 공유하는 집단) 일수록 축적된 납 수치가 낮을 것 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우리의 가설이 맞다면 더 일찍 태어난 집 단일수록 LATE의 발병률이 높 을 것” 이라며 앞으로 유연휘발유 를 접한 세대가 전부 사라질 때까 지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번 가설이 단지 추 측에 불과하며, 흡연율 감소 등 다른 환경적 요인 역시 치매 발병 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 다.
작년 콜레라 환자 59% 감소 WHO“예방 덕분” 지난해 콜레라 환자가 세계 각국의 예방 정책에 힘입어 전년 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면 지난해 34개국의 콜레라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감염자가 49 만9천44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122만7천391명보다 59.3% 줄어든 수치다. 콜레라 사망자는 지난해 2천 990명으로, 2017년 5천654명보다 47.1% 감소했다. WHO는 이 같은 성과가 2017 년 10월 수립한 콜레라 예방 전략 인‘글로벌 로드맵 2030’ 의 실행 에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콜레라 사망률을 90% 줄이고 최대 20개
가바펜틴 + 마약성 진통제, 호흡곤란 위험
다양한 신경통 치료에 쓰이는 가바펜틴(제품명: 뉴론틴)을 마 약성 진통제나 중추신경계를 억 제하는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위험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경고했다. FDA는 뉴론틴, 리리카(프레 가발린) 그리고 그 제너릭(복제 약)들에 대해 이 같은 새로운 경 고문을 복약안내서에 추가하도 록 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임상 사례 보고서와 관찰연구, 임상시험, 동물실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조치를 하게
됐다고 FDA는 밝혔다. 이 약들의 승인된 적응증은 뇌전증(간질), 대상포진 후 신경 통, 당뇨병성 신경병증, 섬유근 통, 범불안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등이다. 이 약들은 그러나 불면 증, 편두통, 사회공포증, 공황장 애, 양극성 장애(조울증), 알코올 금단증상 등에도 적응증 외(offlabel)로 처방되고 있다. FDA는 2012~2017년 사이에 가바펜틴, 프레가발린과 관련된 심각한 호흡곤란 사례 약 50건이 보고됐으며 여기에는 사망 사례 12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임신 전기에 주 46시간 이상 일하고 야근횟수가 월 1~6회인 사람은 태아의 발육부전 위험이 일하지 않는 사람보다 1.3배 높았 다.
또 임신중 주 36시간 이상 일 하는 사람은 야근을 하지 않더라 도 겸자(鉗子)분만이나 흡인분만 등 기구의 보조가 필요한 분만위 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담당한 나고야대학 산 부인과 스즈모리 노부히로(鈴森 伸宏) 교수는“맞벌이로 임신중 에도 일을 계속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아기의 건강이나 안전한 출산을 위해서는 장시간 노동을 억제하는게 바람직하다” 고 충고 했다.
임신중 과로, 산모·태아 모두 위험…고혈압·발육부전↑ 日나고야대·환경성 대규모 조사결과 미 전문지에 발표 임신중에 장시간 노동이나 야 근을 계속하면 임신고혈압증후군 이나 배속 태아의 발육부전 위험 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일본 나고야(名古屋)시립대와 환경성은 공동으로 실시한 대규
모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 최근 미국 산과 전문지 ‘출산 (Birth)’ 에 발표했다고 아사히(朝 日)신문이 전했다. 연구팀은 일본 전국의 임신부 10만명을 대상으로 임신중 노동 시간과 야근빈도, 출산 때까지의
모자건강상태와 분만방법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임신 중·후기에 야 근을 월 1~5회 하고 주 36~45시간 일하는 사람은 연령과 음주, 흡연 등의 영향을 제외하고도 일하지 않는 임신부에 비해 경증 임신고
혈압증후군(수축기 혈압 140 이상 160 미만 또는 확장기 혈압 90 이 상 110 미만) 위험이 1.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동시간이 주 46시간 이 상인 경우 위험이 약 2배에 달했 다.
국에서 콜레라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WHO는 지난해 11 개 주요 콜레라 발생국에 1천800 만 회 복용할 수 있는 분량의 경 구용 백신(OCV)을 전달하기도 했다. WHO에서 콜레라 예방 정책 을 담당하는 도미니크 레그로 박 사는“우리는 콜레라가 자주 발 생하는 국가들이 글로벌 로드맵 에 참여하게 하는 노력을 지속해 서 강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 박 테리아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으 로 주로 배설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감염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몇 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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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DECEMBER 28, 2019
한예슬·공효진처럼…★들의 파티 스타일은? ‘시퀸’ 으로 화려하게…못생긴 스웨터, 동묘 패션 콘셉트로 더‘독특하게’ 연말 모임과 크리스마스 파티 가 줄줄이 이어지는 12월,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함께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드레스 코드를 맞춰 더욱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스타들의 다 채로운 파티 테마에서 아이디어 를 얻어 개성 넘치는 파티를 준비 해보자. 연말 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만 들어 줄 스타들의 감각적인 파티 콘셉트를 모아 소개한다. ◆‘반짝이 의상’으로 화려하 게 연말 파티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시퀸’ 이 다. 시퀸은‘스팽글’이라고도 불 리는 남작하고 반짝이는 금속 장 식이다. 시퀸이 촘촘히 달린 의상 은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해 화 려한 분위기를 낸다. 지난 11월 모델 아이린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배우 한예슬과 가 수 제시카는 반짝이는 시퀸(스팽 글)으로 장식된 의상을 선택했다. 한예슬은 우아한 화이트 레이 스 소재에 알록달록한 블루, 퍼플 시퀸이 덧대인 미니 드레스를, 아 이린과 제시카는 은빛으로 화려 하게 빛나는 시퀸 드레스를 선택 했다. 몸매를 드러내지 않는 루스핏
의상이어도 시퀸 장식이 들어간 것을 고르면 금세 파티룩처럼 연 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 시카처럼 화려한 귀걸이와 함께 매치하면 드라마틱한 글램룩이 탄생한다. 또한 컬러를 통일하지 않고 친 구들이 각기 다른 색의 시퀸 의상 을 입으면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 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레트로한‘동묘 패션’ 패션계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 른‘뉴트로’ (New+Retro,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를 파티 콘셉 트로 정해도 좋다. 동묘 구제시장 에서 갓 구입한 듯한 빈티지한 스 타일, 일명‘동묘룩’ 으로 멋을 내 는 것이 포인트다. 레드, 그린 퍼플 등 알록달록 한 컬러와 허리까지 올라오는 하 이웨이스트 디자인, 플리츠 치마, 파워숄더 재킷 등 한껏 과장된 디 자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택하 면 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복고 패 션을 완성할 수 있다. 뽀글뽀글한 컬링이 돋보이는 일명‘미스코리아’헤어 스타일, 눈썹 위로 올라오는 앞머리와 깻 잎머리에 헤어핀을 꽂은 스타일 까지 따라하면 완벽한 연출이 가 능하다. 2019 F/W 시즌 베르사체 컬렉 션이 떠오르는 화려한 스카프 패
턴과 매혹적인 레오파드 패턴 등 알록달록한 색감과 프린트를 활 용하면 더욱 포토제닉한 스타일 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눈두덩을 진하게 물들인 보라 빛 섀도와 진달래빛 립스틱 등 복 고 스타일 메이크업까지 맞춰 연 출하면 완벽한‘파티 퀸’ 이 탄생 한다. 사진을 촬영할 땐 빈티지한 색 감과 빛 연출을 돕는 애플리케이 션을 활용할 것. 사진 한쪽 끝에 촬영 시간이 남는 필터를 활용해 도 좋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한 멋스러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 다. ◆ 못생긴 스웨터 파티 더 화려하게 꾸미는 파티는 이 제 그만! 올연말엔 더‘못생긴 스 웨터’ 를 입는 파티로 더욱 유쾌하
만 못생긴 스웨터를 입었지만 이 내 참석한 스타들은‘월리를 찾아 라’속 월리가 입은 듯한 빨간색 줄무늬 스웨터, 빈티지한 패턴 스 웨터, 독특한 그림이 그려진 스웨 터 등으로 갈아입었다. 우스꽝스러운 스웨터를 입어 야 하는 탓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생긴다.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라 이언 레이놀즈가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에게 속아넘어간 것처럼 말이다. 당시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 에게 속아 홀로 우스꽝스러운 스 웨터를 입고 파티에 참석한 라이 언 레이놀즈는 이를 보고 폭소하 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SNS에서 화제가 됐었다. 두 사람에게 속은 라이언 레이 놀즈는 사진과 함께“이 망할 것 들이 스웨터 파티라고 했는데!” 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 편안한‘파자마룩’ 오랜 친구들과 밤새 수다를 떨 며 편안한 파티를 하고 싶다면 ‘파자마’ (잠옷)를 드레스 코드로 게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건 어 설정하자. 떨까. 지난 11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어글리 스웨터 파티’ 는 평소 엔 입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디자 인의 스웨터를 일부러 차려 입고 모이는 파티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아 마존’ 에‘어글리 스웨터’ 를 검색 하면 4만 건 이상의 결과가 나오 는데다 못생긴 크리스마스 스웨 터만 따로 모아 파는 쇼핑몰도 있 을 정도로 인기다. 가수 겸 배우 김소이는 배우 공효진, 정려원, 가수 겸 배우 손 담비 등 절친한 이들끼리 모여 ‘어글리 스웨터 파티’ 를 해왔다. 자신의 생일 파티에‘자기가 가지 고 있는 가장 못생긴 옷’ 을 입고 오라고 지정한 것. 처음엔 생일 당사자인 김소이
제주도로‘완전체’여행을 떠난 그룹 레인보우는 핑크빛 파자마 를 입고 10주년 기념 파티를 열었 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핑크빛으 로 톤을 맞추되 깅엄 체크, 블랙 라이닝, 콜드 숄더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의 파자마를 선택했다. 편안한 파자마를 선택하는 대 신 양갈래 머리, 땋아내린 머리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 스타 일을 연출하고 귀여운 컬러 핀, 진주 헤어 핀 등을 활용하면 개성 을 뽐낼 수 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의 파자 마 스타일을 참고해도 좋다. 레드벨벳 조이가 공개한 사진 속 레드벨벳 멤버들은 컬러를 통 일하지 않는 대신 은은한 패턴 파 자마를 맞춰 입어 통일감 있는 스 타일을 연출했다. 레이스, 리본 장식과 은은한 패턴이 들어간 사랑스러운 파자 마엔 슬기처럼 깜찍한 컬러 헤어 핀을 매치하거나 아이린이 선택 한 헤어 슈슈(곱창)로 포인트를 더하자. 조이처럼 잔잔한 프릴 장식이 더해진 안대를 헤드 밴드 (머리띠)처럼 활용해도 귀엽다.
스포츠
2019년 12월 2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새 가족을 소개합니다” 토론토, 류현진 영입 공식 발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 (32) 영입을 확정, 발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를 연고로 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는 27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우 리 구단은 좌완 류현진과 4년 계 약을 했다. 류현진은 2019년 평균 자책점 2.32로 1위에 오른 선수” 라며“우리의 새로운 가족, 류현 진을 환영한다” 라고 썼다. 토론토는 구단 트위터에 류현 진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사진을 올리며,‘류현진’이라는 한글 이름까지 새겼다. 아직 토론토는‘8천만달러’ 라 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총액 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미 캐나다, 미국 언론을 통해 류현 진의 영입 조건은 공개됐다. 25일 캐나다로 출국한 류현진 은 토론토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합격’판정을 받았다. 구 단은 곧바로‘1선발’류현진 영입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올해 29경기에 등판 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 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건 강’ 을 증명했다. 2015년 어깨 수 술을 받고,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지만 올해 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쳤 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7일 구단 트위터에 공개한 류현진의 유니폼. 등 번호 99가 박혀 있다.
류현진, 토론토에서도 99번 캐나다에선 특별한 번호 류현진(오른쪽)이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에서 웃고 있다. 왼 쪽이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4년 8천만달러에 계약 동안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로 호투한 류현진은‘토론토의 1선 발 대우’ 를 받으며 입단에 합의했 다. 류현진의 평균 연봉은 2천만 달러다. 메이저리그가 다년 계약 을 할 때 해마다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단식 계약을 하지만, 류현 진은 계약을 마치며 트로이 툴로 위츠키(연봉 1천400만달러)를 넘 어 토론토 현역 최고 연봉자가 됐 다. 역대 토론토 투수 중에서도 2006년 5년 5천500만달러에 계약 한 A.J. 버넷을 제치고‘최고액을
투자한 FA 투수’ 로 올라섰다. 야수까지 시야를 넓혀도 류현 진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3번째 규모의 FA 계약 선수가 됐다. 외야수 버넌 웰스(7년 1억2천 600만달러)와 포수 러셀 마틴(5년 8천200만달러)만이 토론토 역사 상 류현진보다 큰 규모의 FA 계 약을 했다. 류현진은 한국인 투수 FA 계 약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 모 계약은‘한국인 최초 메이저리 거’박찬호가 2001년 12월 21일,
99번과 2세 유니폼… 토론토, 류현진에게 정성을 담았다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32)을 맞이 하며 3개의 유니폼을 제작했다. 주인공인 류현진과 그의 아내 배지현 씨, 그리고 곧 태어날 2세 의 유아용 유니폼이었다. 토론토는 27일 캐나다 온타리 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공 식 입단식을 열고 류현진을 뜨겁 게 환영했다. 마크 샤파이로 사장과 로스 앳 킨스 단장, 찰리 몬토요 감독 등 구단 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성대한 입단식이었다. 초특급 선수들을 거느린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도 직접 참 석해 류현진의 계약 과정을 구체 적으로 설명했다. 보라스는“윈터미팅부터 토론 토가 류현진 영입에 무척 적극적 이었다. 샤파이로 사장, 앳킨스 단장과 대화를 많이 했다” 고 말했 다. 그는“앳킨스 단장이 내게 전 화를 하지 않은 주가 한 번도 없 을 정도였다” 는 말로 토론토가 류 현진을 얼마나 집요하게 원했는 지를 소개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선발진 평균 자책점이 5.2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22위에 그쳤다. 10승 투수도 없어 6승(9패), 평 균자책점 4.84의 트렌트 손턴이 팀 내 최다승 투수였다. 토론토가 올 시즌 67승 9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4위 에 머문 것은 선발진 붕괴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토론토는 선발진 강화를 위해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에 오른 류현진을 간절하게 원했
류현진이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 제이스 입단 기자회견을 마치고 아내 배지현씨와 함께 구단이 2세를 위해 토론토 구단 이 마련한 유아용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씨는 현 재 임신 중이다.
고, 결국 해를 넘기기 전에 4년 8 천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앳킨스 단장이 보라스에게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전화를 걸 정도 로 류현진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토론토는 그 정성을 담아 입단식 을 준비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 의 등 번호인 99번을 달게 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역사상 99번 을 단 최초의 선수다. 그레츠키는 북미아이스하키 리그(NHL)에서 2천857포인트로 역대 1위에 오른 살아 있는 전설 이다. NHL은 그레츠키의 99번을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류현진이 토론토에서도 99번 을 단다는 것은 캐나다 야구를 넘 어 캐나다 스포츠의 간판스타로 대접받았다는 의미다.
또한 토론토는 곧 태어날 류현 진의 2세를 위해 유아용 유니폼도 별도로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배 려했다. 류현진은 7년간 정든 로스앤 젤레스를 떠나 캐나다 토론토에 서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에 나선 다. 토론토라는 낯선 생활환경에 발을 디딘 류현진 가족에게 토론 토 구단은 앙증맞은 크기의 유아 용 유니폼으로 긴장감을 덜어줬 다. 류현진은 2세 유니폼을 내년 출산을 앞둔 배지현 씨의 배에 맞 춰보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1선발에 걸맞게 대우했다. 이제 남은 것은 류현진이 그러한 기대에 보답하 는 것뿐이다.
“7년 동안 고마웠습니다” … 류현진, SNS로 다저스에 작별 인사 류현진(32)이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로, 토론토 블루제이 스 입단식에서 미처 하지 못한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 팬을 위한 작 별 인사를 했다. 류현진은 27일 캐나다 온타리 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미 국프로야구 토론토 입단식을 했 다. 입단식이 끝나자마자, 그는 SNS에 다저스 팬을 위한 글을 올 렸다. 류현진은“7년 동안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며“그 순간 들을 기억하겠다” 고 썼다. 2006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 글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 작한 류현진은 KBO리그를 평정
한 뒤, 2013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추진했다. 다저스는 2천573만7천737달러 를 적어내 류현진 단독 교섭권을 얻었고, 6년 3천600만달러에 류현 진과 계약했다. 류현진 영입을 위 해 6천173만달러를 쓰는 과감한 투자였다. 다저스의 선택은 옳았다. 류현 진은 2018년 시즌 종료 뒤 자유계 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다저 스가 제시한 퀄리파잉오퍼(QO) 를 받아들여 1년 1천790만달러에 계약했다. 7년 동안 류현진은 다저스에 서 54승 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했다. 위기도 있었다. 류현진은 2015
년 어깨 수술을 받았다. 한 시즌 을 통째로 날린 류현진은 2016년 에도 단 한 경기에만 등판했다. 그러나 2017년 빅리그로 돌아 왔고, 2018년부터 실질적인 에이 스 역할을 했다. 특히 2019년에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 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에서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다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 은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 약했다. 이렇게 다저스와의 인연 은 끝났다. 그러나 류현진은 새 출발 하는 순간에도 자신의 메이저리그 연 착륙을 도운 다저스와 팬을 잊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5년 6천 500만달러다. 류현진이 토론토의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기록이 바 뀌었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아메리 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했다. 홈구 장은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 터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전통의 강호와 같은 지구에 속 한 토론토는 1992년과 1993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 고, 지구 1위는 6번 달성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올해까지 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며‘1선발’류현진을 영입에 공을 들였고, 마침내 공식 발표를 했다. 류현진은 오승환(2018년)에 이 어 토론토에 입단한 두 번째 한국 인 선수로 기록됐다.
<B1 면에서 계속> 류현진의 성(姓)인‘RYU’ 와 함께 99번이 박혀 있다. 1977년 창단한 토론토 블루제 이스에서 등 번호 99번을 단 선수 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캐나다에서 99번은 특별한 번 호다.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위대 한 선수,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 받는 웨인 그레츠키의 등 번호가
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99번 을 달았고, 이후 계속 이 번호를 유지했다. 한화 입단 당시 15번을 배정받 았지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 서 뛰다가 한화로 컴백한 15번의 원래 주인 구대성이 이를 되찾아 가면서 류현진은 99번을 택했다. 99번을 달고 KBO리그를 평정 한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에 진 출한 뒤에도 99번을 유지했다. 류
토론토 최초로 99번 단 선수로… NHL의 영구결번 바로 99번이다. 현진은 빅리그 현역 선수 중 가장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오랜 기간(7년) 동안 99번을 달았 는 2000년 2월 7일, 그레츠키의 99 다. 토론토에서도 이 번호를 유지 번을 지금도 유일한 전 구단 영구 한다. 이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결번으로 지정했다. 메이저리그 리그 동부지구에서‘99번 괴물 투 에서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 타대결’ 도 기대할 수 있다. 슨의 42번을 전 구단 영구 결번한 뉴욕 양키스 99번의 주인공은 것과 비슷한 의미다. ‘괴물 타자’에런 저지다.‘코리 그런 특별한 등 번호를, 캐나 안 몬스터’류현진과 저지의 맞대 다 유일의 미국 메이저리그 팀 토 결은 2020년 메이저리그 아메리 론토가 류현진에게 선사했다. 칸리그 동부지구의 새로운 흥행 류현진은 2006년 한국프로야 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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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DECEMBER 28, 2019
힘 얻는 황희찬 이적설 “1월 350억원에 울버햄프턴행 가능성”
엘링 홀란드.
‘닭 쫓던 개’전락한 맨유?
“홀란드, 유벤투스행 합의”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된걸까. 영국‘익스프레스’ 는 28일(이 하 한국시간) 이탈리아‘투토스 포츠’를 인용해 엘링 홀란드(19 ·잘츠부르크)의 차기 행선지를 전했다. 영입 경쟁에서 우위에 서 있다고 알려졌단 잉글랜드의 맨 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이탈 리아의 유벤투스다. 도르트문트 와 라이프치히 등 독일팀들과는 연결이 되긴 했으나, 이탈리아행 은 다소 뜻밖이다. 이 매체는“홀 란드가 유벤투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이번주 초 밝 혀졌다. 연봉 680만 파운드의 조 건으로 구두 계약을 한 상태” 라며 “홀란드를 쫓아온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으로서는 치명적인 시간낭비를 한 셈이 됐다” 고 설명 했다. 잘츠부르크의 이번 시즌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조별리그에서 끝났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 젊은 유망주들 이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중 홀란 드는 최고의 별이었다. 데뷔전이 었던 1차전 헹크를 상대로 해트트 릭을 터뜨리며 이목을 집중시켰
고, 총 8골을 터뜨려 득점 2위에 오르며 한 시즌 10대 득점 신기록 을 달성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 리가에서도 22경기 28골 7도움으 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여름 공격수를 내보내고 도 외부 영입이 없었던 맨유는 시 즌 초 공격진 줄부상으로 어려운 출발을 했다. 일찌감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선 언하며 엘링 홀란드에 대한 관심 을 드러냈다. 특히 같은 노르웨이 출신인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눈독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국적으로 영국 리즈에 서 태어나 3년을 자란 후 노르웨 이로 돌아간 홀란드는 2016년 유 스 출신이었던 브뤼네에서 프로 데뷔했고, 2017~2018시즌부터 솔 샤르 감독이 이끌던 몰데로 이적 해 2년을 함께 했다. 이 매체는“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까지는 5일 밖에 남지 않았 다. 맨유는 그 안에 대안을 찾아 야 한다” 며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몇몇 언급했다. 나폴리 드리스 메 르텐스,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 센, 스포르팅 CP브루노 페르난데 스의 이름이 나왔다.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 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맹활 약 중인 황희찬(23)의 이적설이 구체화하고 있다. 독일 지역지인 함부르거 모르 겐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함 부르크에서 여러 번 부상으로 불 운을 겪었으나 올여름부터 잘츠 부르크에서 다시 뛰고 있는 황희 찬이 이제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 길 수도 있다” 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몇주 전부터 소문 이 있었고, 딜이 성사됐다는 얘기 도 곳곳에서 나온다” 고 전했다. 이어“울버햄프턴이 2천만 파 운드 넘는 이적료를 준비해놓고 있다. 2천300만 파운드(약 349억 원)까지 얘기가 나온다” 면서“이 대형 이적이 1월에 성사될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 크로 임대됐다가 이번 시즌 잘츠 부르크로 돌아가 뛰고 있는 황희 찬은 22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 (정규리그 6골 7도움·UEFA 챔 피언스리그 3골 3도움·컵대회 2
황희찬
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지 난 시즌 우승팀이자 이번 시즌 잉 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 리는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특히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을 관찰하고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 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
다. 잘츠부르크는 이달 중순 18라 운드까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무패(13승 5무) 선두를 달리며 겨 울 휴식기를 맞이했다. 휴식기는 내년 2월 초까지 이어진다.
울버햄프턴에 일격 당한 맨시티… 공고해지는 EPL 리버풀 독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무패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의 독주를 견제할 팀이 나 타나지 않고 있다. 3위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 터 시티(맨시티)가 울버햄프턴에 역전패를 당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맨시티는 27일 영국 울버햄프 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19-2020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다 3골을 연이어 내줘 2-3으 로 역전패했다.
‘황희찬 이적설’울버햄프턴, 2연승으로 리그 5위 도약 이번 시즌 EPL에서는 리버풀 이 17승 1무의 무패 행진으로 선 두(승점 52)를 질주하는 가운데 경쟁자들과의 간격이 점차 벌어 지고 있다. 2위 레스터시티는 27일 리버풀 과의 맞대결에서 0-4로 대패하며 최근 2연패를 기록, 승점 39에 머 물러 있다. 여기에 3위 맨시티는 이날 울 버햄프턴에 일격을 당하며 승점 38을 유지했다. 4위 첼시도 27일 하위권 팀 사 우샘프턴에 0-2로 덜미를 잡혀 승점 32에 그쳤다. 리버풀은 국제축구연맹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일정 을 소화하느라 다른 팀보다 한 경 기를 덜 치렀음에도 여유 있는 독 주를 펼치고 있다. 지난 11년간 EPL에서 크리스 마스를 1위(2008-2009, 2013-2014, 2018-2019시즌)로 보내고도 우승 하지 못한 유일한 팀인 리버풀로 선 이번에야말로 우승의 적기를 맞았다.
역전승 기뻐하는 울버햄프턴
리버풀의 추격자들이 주춤한 사이 울버햄프턴이 리그 2연승으 로 5위(승점 30)까지 치고 올라와 선두 다툼보다는 2위부터의 상위 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모양새다. 최근 황희찬(23·잘츠부르크) 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울버햄 프턴은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
패의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은 전반 12분 맨시티 골키 퍼 에데르송의 퇴장으로 수적 우 세를 등에 업고도 전반 25분, 후반 5분 라힘 스털링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10분 아다마 트 라오레의 추격 골을 시작으로 3골 을 뽑아내 대역전극을 펼쳤다.
토트넘,‘에릭센+현금’으로 베일 품는다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보내는 대신 가레스 베 일(레알 마드리드)의 복귀를 추 진하고 있다. ‘더 선’은 27일 스페인 매체 ‘엘 데스 마르케’ 를 인용해“토트 넘이 베일의 복귀를 위해 에릭센 과 함께 2,5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보도 했다. 토트넘은 에릭센과의 결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그의 이적 을 이용해 보강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조세 모리뉴 감독은 팬들에게 토트넘이 이번 이적시 장의 주인공은 아닐 것이라고 말 했다” 라며 부족한 예산을 메울 방 법을 고민하는 모리뉴 감독의 모 습을 전했다. ‘더 선’ 은“중국 이적에 실패 한 베일이 친정팀으로 충격적인 복귀를 할 수도 있다. 레알 역시 몸값이 급락한 데 반해 많은 주급 을 받는 베일의 거래를 동의할 것 이다” 라며 레알에서 존재감을 잃 은 베일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에릭센은 토트넘과의
가레스 베일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 팀을 떠 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레알행 을 꿈꾸고 있다” 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6일 브라 이턴 호브 앤 알비온전을 마치고
에릭센의 거취에 대해“그와의 대 화를 통해 미래를 알았다. 하지만 에릭센 스스로가 말하기 전까지 내가 말하진 않겠다” 라며 말을 아 낀 바 있다.
‘음바페를 지켜라!’ … PSG, 6년간 연봉총액으로 2800억 제시 킬리안 음바페(21)를 지켜내 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의 지가 대단하다. 수천억에 이르는 연봉 총액을 제시하면서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려 하고 있 다. AS모나코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음바페는 임대료 포함 이 적료 1억 6,200만 파운드(약 2,450 억 원)로 PSG 입단을 확정 지었
다. PSG 이적 이후 리그 우승 2 회, 컵 대회 3회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월드컵을 제 패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부상과 이적설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 이는 사이 음바페는 팀 내 핵심선 수로 자리 잡았다. PSG에서만 이 미 78골 41도움을 올릴 만큼 엄청 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
줬다. 사실상 리오넬 메시와 크리 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주 자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엄청난 성장세에 음바페를 노 리는 구단들이 많다. 워낙 엄청난 예상 이적료에 도전조차 못하는 구단들이 대부분이지만 레알 마 드리드 등 부자구단들이 호시탐 탐 노리는 게 음바페다.
2019년 12월 28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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