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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0, 2019

<제44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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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최고’ AP통신 선정, 2010년대 최고 남자선수

르브론 제임스

미국프로농구 (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 이커스)가 AP통신의

10년간 최고의 남자 선 수에 뽑혔다.

<B3면에 계속>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DECEMBER 30, 2019

토트넘, 2010년대‘최고의 골’투표 개시 손흥민, 후보에 최다 4골 올려

홀란드와 계약을 발표한 도르트문트

홀란드, 도르트문트 이적 잘츠 부르크, 황희찬만 남아… 이적료 272억원 이적을 앞둔‘황소’황희찬 (23)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에서 호흡을 맞췄던‘젊은 피’골 잡이 엘링 홀란드(19·노르웨이) 가 독일 분데스리가‘명문’도르 트문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도르트문트는 29일 홈페이지 를 통해“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 미로운 19세 공격수 홀란드와 2024년 6월까지 계약했다” 고 발표 했다. 홀란드의 몸값은 공개되지 않 았지만 영국 일간지 더선은“이적 료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2천100만 유로(약 272억원) 에 주급은 15만 유로(약 1억9천 400만원)” 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치르며 8골을 터트린 홀란드는 오 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도 14경 기 동안 16골을 쏘아 올렸다. 컵 대회 등을 포함하면 홀란드 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 유니폼 을 입고 총 22경기에 출전해 28골 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 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 도 홀란드 영입에 눈독을 들였지 만 결국 홀란드의 선택은 도르트 문트였다. 홀란드는 내달 3일 스 페인 마르베야에서 시작되는 도 르트문트의 동계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8만 관중 설렌다” ‘맨유 대신 도르트문트’홀란드 이적 소감 엘링 홀란은 도르트문트의 팬 들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로 홀란 영입을 발표했 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 트문트로 유니폼이 바뀌는 영상 을 첨부하며, 홀란이 도르트문트 선수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 다. 여러 팀의 관심 속에 홀란은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홀란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 에서“시작부터 옳다는 느낌이 들 었다. 나는 확실히 도르트문트행 을 원했고, 이 길을 가고 싶었다. 도르트문트의 8만 관중이 모인 환 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축구하고

싶었다. 나는 이미 불타오르고 있 다” 고 소감을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지그날이두나 파크를 홈 구장으로 쓴다. 수용 인원이 8만 1365명에 달하는 대형 경기장이다. 분데스리가가 17라 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도르트 문트는 평균 8만 1045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좌석 점유율은 99.6%에 달한 다. 독일은 물론이고 유럽을 통틀 어서도 가장 많은 관중을 경기장 에 모으는 구단이다. 한스 요아힘 바스케 도르트문 트 CEO는“유럽 전역의 톱 클럽 들이 제의했지만, 홀란은 축구적 측면에서, 그 리고 구단이 보여준 장래를 보고 도르트문 트를 선택했 다. 우리의 끈 기가 성과를 올렸다”며 홀 란 영입에 성 공한 기쁭믈 감추지 못했 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0년대 최고의 골을 뽑는 토트넘 자체 투표에서 가장 많은 4골을 후보로 올렸다. 토트넘은 29일 공식 홈페이지 를 통해‘2010~2019년 최고의 골’ 투표를 벌이는 중이다. 투표는 구 단이 자체 선정한 25개 후보 골 가 운데 팬이 하나를 선정하는 방식 으로 진행된다. 토트넘 팬들을 가장 많이 들썩 이게 한 25개의 골 가운데 손흥민 은 팀의 간판답게 가장 많은 4개 의 골을 후보로 올렸다. 지난 8일 번리전에서 넣은‘70 여m 질주 슈퍼골’ 을 비롯해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의‘50m 질주 골’ , 2017-2018시즌 크리스털 팰 리스전 중거리 골과 웨스트햄전 ‘25m 벼락 골’ 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 골 세레모니 하는 손흥민 적하면서 1천500억원이라는 천문 학적인 이적료를 토트넘에 안겼 던 개러스 베일이 4개의 골을 후 보로 올려 손흥민과 동률을 이뤘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다. 책임지는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2010~2019년 나온 25골 중 4골로 개러스 베일과 최다 후보 타이 는 각각 2골, 3골이 후보로 선정됐 다.토트넘의‘2010~2019년 최고의

골’투표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 다.

손흥민 빠진 토트넘‘꼴찌’노리치와 2-2 무승부 손흥민이 징계로 결장한 잉글 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꼴찌’ 노리치시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토트넘은 28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0라운 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8승 6무 6패(승점 30)가 된 토 트넘은 번리를 제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승 7무 5패·승점 31)에 5위를 빼앗기며 6위로 내려 앉았다. 손흥민은 18라운드 첼시전에 서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하 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터라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를 앞세 워 공격의 고삐를 죄던 토트넘은 수비 실수 한 번에 선제점을 내줬

다.

노리치 공격수 에미 부엔디아 가 센터서클 근처에서 토트넘 수 비수 후안 포이스로부터 공을 빼 앗았고, 공을 넘겨받은 마리오 브 란치치가 골대 정면으로 질주해 들어가 오른발로 득점했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노리치 수 비수 자말 루이스의 핸드볼 파울 로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 리킥 기회에서 크리스티안 에릭 센이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16분 수비수 세르 주 오리에가 자책골을 넣어 다시 1-2로 리드를 빼앗겼다. 노리치 공격수 티무 푸키가 골 대로 질주하는 상황에서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오리에의

BRITAI동점골 넣고 망연자실해하는 오리에

발을 맞고 골대로 향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케인의 페 널티킥 골로 겨우 2-2 동점을 만 들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역습 상황에서 질주해 들어가

던 케인이 상대 태클로 페널티킥 을 얻어냈다. 케인은 후반 38분 키 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했다.

“이강인, 2020년은 너의 해가 되어야 한다”발렌시아 지역 매체 이강인 조명 스페인 발렌시아의 지역 매체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 가 새해 를 앞두고 이강인(18, 발렌시아) 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29일“이강인, 2020 년은 너의 해가 되어야 한다” 는 타이틀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서는“이강인은 2019년 경기 출전 기회를 자주 잡지 못해 힘든 출발을 했지만 이제는 적응 했고, 내년 이후가 더 기대된다” 면서“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미래

를 이끌어갈 희망이다. 2019년 마

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감독 은 그를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에 보냈는데, 결과적으로 이강인 이 대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으 면서 그건 현명한 결정이 됐다” 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이강인이 2019년 말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 지만 내년에는 더욱 성숙해지고 경험을 쌓으면서 신체적으로도, 또 전술적으로도 발전해야 한다” 고 전했다.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류현진, 옛 동료들과 재회하나 푸이그 행선지로 토론토 꼽혀… 리치 힐, 테임즈도 토론토행 가능성 제기돼

류현진(32)의 소속팀인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자유계약 선수(FA)들의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29일 FA 시장 남은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며 각 선수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류현진 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한 솥밥을 먹었던‘악동’야시엘 푸 이그(29)다. 디애슬레틱은 푸이그를 남은 FA 중 4위로 꼽았는데, 이 매체는 토론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과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푸이그의 몸값은 1년간 1천200 만 달러로 바라봤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옛 동료 좌 완 투수 리치 힐(39)의 행선지로 도 꼽혔다. 힐의 예상 몸값은 1년간 800만 달러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는 13위로 소

NBA 르브론 제임스

AP통신 선정 2010년대 최고 남자 선수는

NBA 르브론 제임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개됐다. 디애슬레틱은 테임즈가 보스 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 스와 잘 어울린다고 전하면서 예 상 몸값은 적시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테임즈의 행선지로 꼽히지 않았다. 그러나 MLB닷컴 은 지난 26일 토론토의 1루수 자 원 문제를 꼽으며 테임즈의 토론 토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류현진과 테임즈는 KBO리그

에서 함께 뛰지 않았지만, 서로의 존재를 잘 알고 있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FA시장 남은 선수 중 외야수 마르셀 오수 나(29)를 전체 1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오수나가 5년간 1억 달러 수준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후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 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 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다.

2위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34) 은 4년간 1억1천200만 달러 수준 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앤젤 레스 다저스 등 여러 구단이 경쟁 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3위는 외야수 니콜라스 카스 테야노스(27)가 꼽혔는데, 디애슬 레틱은 카스테야노스의 후보 행 선지 중 한 곳으로 토론토를 소개 했다. 예상 몸값은 4년간 8천만 달 러다.

“에이스 류현진, 타격 능력도 기대”캐나다 언론 캐나다 언론이‘코리안 몬스 터’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 스)에게 1선발 역할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는 지명타자 제도를 시행해 류현 진이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기회 가 없다. 하지만 내셔널리그와 인 터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헬멧을 쓰고 방망이를 든 류현진의 모습

을 볼 수 있다. 토론토 구단의 소식을 주로 전 하는‘제이스 저널’ 은 29일 류현 진의 타격 능력을 주목했다. 동산고 4번 타자 출신 류현진 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1할7푼8 리(213타수 38안타) 1홈런 12타점 19득점을 기록했다. 9월 23일 콜 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 매체는“류현진은 (투타 모

두 소화하는) 오타니 쇼헤이 만큼 (타격 능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 만 투수로는 형편없는 타자는 아 니다. 다음 시즌에 토론토에 변화 를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 다. 이어“류현진은 올 시즌 타율 1할5푼7리 출루율 2할1푼8리 장타 율 2할3푼6리를 기록했다. 토론토 투수보다 뛰어난 성적” 이라고 덧 붙였다.

‘제이스 저널’ 은“류현진이 공 격적인 측면에서 팀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희생 번트 능력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차 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다” 고전 했다. 토론토의 에이스 중책을 맡게 된 류현진.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서는‘베이브 류스’ 의 면모를 유 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킬로이“디오픈 컷 탈락이 세계골프랭킹 2위의 전환점” BBC 다큐멘터리에서 2019년 회고 2019년 메이저 골프대회 브리 티시 오픈(공식 대회 명칭 디오 픈)은 68년 만에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7월 18일 개막한 대회에서 가 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북아일랜 드 출신 로리 매킬로이였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첫 번째 홀 티샷에서 아웃오브바운즈를 내고 4타를 잃더니 1라운드에서 8오버 파 79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현지시간으로 30 일 밤 방영될 영국 BBC의 다큐멘 터리에서“너무 당황했고 어떤 준 비를 더 해야 했을까 생각도 해봤 다” 고 돌아봤다. 매킬로이는 사실상 컷 탈락이 확정된 채 2라운드에 나섰지만, 자신을 응원하며 따라다니는 수 많은 북아일랜드 팬들에게 큰 감 동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매킬로이는“이전에 이런 응

원을 받은 적이 없었다. 북아일랜 드 국민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았다” 며“라운드 를 계속하면서 울컥하는 순간도 여러 번 있었다” 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6언 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결국 컷 통과에 실패하고 짐을 싸 야 했다. 하지만 그는“컷 탈락이 전환 점이었다” 며“미국으로 돌아와서 연말까지 이뤄낼 목표를 세웠고, 결국 이뤄냈다” 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후 8월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 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페덱스컵 우승 트로 피를 품에 안았고, PGA 투어 올 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또 11월에 열린 월드골프챔피 언십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 해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가 지난 7월 19일(현지시 간)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를 마친 뒤 팬 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B1면에서 계속> AP통신은 회원사 스포츠 편 집자 투표에서 제임스가 압도적 인 표 차로 톰 브래디(미국프로풋 볼)를 제치고 2010년대 최고의 선 수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NBA 챔피언 반지를 끼기 위 해 2010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스를 떠났던 제임스는 마침내 마 이애미 히트 유니폼을 입고 두차 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2014년 클리블랜드로 돌 아와 2016년 고향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제임스는 지난 10년간 NBA 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역대 통산 득점에서도 코비 브라 이언트(3위), 칼 말론(2위)을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임스는 지난 10년 동안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 (MVP)에 세 차례, 정규리그 MVP에 세 차례 선정됐다. 이번 AP통신 투표에서는 제 임스, 브래디에 이어 우사인 볼트 (육상), 리오넬 메시(축구), 마이 클 펠프스(수영)가 3~5위를 차지 했다.

류현진 잃은 다저스, 선발진 평가 10위 그쳐

ESPN 지적“잡았어야” 이션은 항상 리그 최정상급으로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 스)을 놓친 LA 다저스가 선발진 평가에서 10위에 그쳤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은 29일 2020시즌 메이저리그 선 발 로테이션을 전망하며 다저스 를 10위로 평가했다. 워싱턴 내셔 널스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가 TOP 3로 꼽힌 가운데 다저스는 상위권에서 멀어졌다. 다저스는 슈퍼 에이스 클레이 튼 커쇼를 필두로 매년 특급 선발 진을 보유 해왔다. 커쇼와 잭 그 레인키, 다르빗슈 유, 류현진 등 거물 투수를 거느렸다. 선발 로테

꼽혀왔다. 하지만 2020시즌은 무 게감이 떨어진다. FA 최대어 게 릿 콜 영입전에서 뉴욕 양키스에 참패한 뒤 집토끼 류현진도 놓쳤 다. 류현진은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커쇼와 워커 뷸러 원투펀치 외에 는 확실한 카드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ESPN은 다저스 선발진 을 중상위권으로 분류했다. ESPN은“다저스는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 유망주에게 희망 을 걸어야 한다” 고 설명하며“아 마 남은 스토브리그서 베테랑 투 수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 이 라 예측했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델리 겨울 수은주 ‘뚝’ 118년 만에 두 번째로 추운 12월 한겨울에도 낮 기온이 영상 20 도를 웃돌던 인도 수도 뉴델리에 서 근래에 보기 드문‘영상 강추 위’ 가 닥쳤다. NDTV 등 현지 매체는 지난 27일 뉴델리의 최저 기온이 올겨 울 들어 가장 낮은 영상 4.2도를 기록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지난 26일까지 뉴델리의 12월 평균 최고기온은 영상 19.85도를 기록했다. 인도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낮 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뉴델리의 12월 전체 평균 최고기온은 영상 19.15도까지 내 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이렇게 되 면 올해 12월은 1901년 이후 1997 년(영상 17.3도)에 이어 118년 만 에 두 번째로 추운 달로 기록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 정도 기온은 한국 기 준으로는 늦가을 날씨에 불과하 다. 하지만 영상 50도에 육박하는 여름철 기온에 익숙한 인도인에 게는 견디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뉴델리 등 북부 지역의

12월 26일 인도 뉴델리 시내에서 모닥불로 몸을 녹이는 이들.

경우 한겨울에도 일평균기온이 영상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 가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지인에게 최근 날씨는‘시베리아 한파’ 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뉴델리 시내 거리 곳곳에서는 아침저녁으로 모닥 불을 피워 몸을 녹이는 이들의 모 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행인 들도 목도리 등으로 온몸을 감싸 고 다닌다. 지난 19일에는 기온이 영상 7 ∼8도까지 내려가자 뉴델리 인근 노이다 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

려지기도 했다. 뉴델리보다 더 북쪽에 자리 잡 은 지역의 날씨는 훨씬 매섭다. 잠무카슈미르나 라다크의 경 우 최근 밤 기온이 영하 5∼18도 까지 떨어졌다. 역시 지난 10여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기온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처럼 올겨울 인도 북부의 수 은주가 내려간 것은 히말라야에 서 강하고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온 데다 낮은 구름대가 햇빛을 차 단한 탓이라고 인도 기상청은 설 명했다.

탄자니아서 57세 검은 코뿔소 죽어…’세계 최장수’추정 세계에서 코뿔소 중 가장 나이 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한 검은 코뿔소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서 숨을 거뒀다. 탄자니아 북부 응고롱고로 자 연보호당국은 28일(현지시간) 이 름이‘파우스타’ 인 검은 코뿔소 가 전날 57세로 죽었다고 밝혔다 고 AFP, 신화 통신 등 외신이 보 도했다. 응고롱고로 자연보호당국은 “파우스타는 기록상 세계에서 어 느 코뿔소보다 오래 살았다”며 파우스타가 자연사한 것으로 추 정했다. 암컷인 파우스타는 3세 나 4세 때인 1965년 응고롱고로 분화구 지역에서 한 과학자에 의 해 처음 발견됐다. 파우스타는 야생에서 계속 지 내다가 2016년 건강이 악화해 보 호구역으로 옮겨졌다.

최악 산불에도 호주 새해 불꽃놀이 진행 모리슨 총리“세계가 주시…우리가 얼마나 긍정적인지 보여줘야” 소방당국은 경고… 26만명은 불꽃놀이 반대 청원

호주에 최악의 산불 피해가 덮 쳤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시드니 항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 로 펼쳐지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호주 소방당국은 폭염 과 산불 상황을 우려하며 불꽃놀 이가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불꽃놀이 반대 청원에 수십만명 이 서명하는 등 호주 현지에서는 불꽃놀이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 되는 모습이다. 29일 AFP와 AP통신에 따르 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호주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 주기 위해 산불 위기에도 불구하 고 시드니 불꽃놀이는 계속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세계는 매년 시드니를 바라보며 우리의 맥박과 열정, 성 공을 주시한다” 며“우리가 직면 한 도전의 한가운데에서 우리가 얼마나 낙관적이고 긍정적인지 를 전 세계에 보여줄 더 좋은 때 는 없다” 고 말했다. 시드니시(市)도 성명을 내고 산불 위기 상황 속에서 불꽃놀이 를 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인정한 다면서도 불꽃놀이를 예정대로 한다고 밝혔고, 시의회도 불꽃놀 이 진행을 승인했다. 시 대변인은“불꽃놀이를 취 소한다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 는 일은 거의 없다” 며“행사를 취 소하면 비행기와 호텔, 레스토랑

호주 새해맞이 불꽃놀이

을 예약한 국내외 관광객 수만 명 스주(州) 소방당국은 최악의 재 의 계획을 망칠 수 있다” 고 강조 앙적 상황이 선언된다면 불꽃놀 했다. 이가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드니 불꽃놀이는 전 세계적 이와 함께 해맞이 불꽃놀이 반 으로 10억명가량이 시청하는 것 대 청원에 서명한 사람도 26만명 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경제효 을 돌파했다. 과는 1억3천만호주달러(약 1천51 이들은 청원서에서 650만호주 억원)에 달한다고 AFP는 설명했 달러(약 52억원) 규모의 불꽃놀 다. 이 예산을 화마와 싸우는 자원봉 이처럼 정부와 시드니시가 불 사 소방대원과 극심한 가뭄으로 꽃놀이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고통받는 농부들에게 사용할 것 못 박았지만, 호주 내부에서는 논 을 촉구했다. 란이 가열되고 있다. 또한 산불로 대기 중에 유독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다음 주 연기가 가득한 상황에서“불꽃놀 폭염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 이는 몇몇 사람들에게 엄청난 정 보됐기 때문이다. 신적 충격을 줄 수 있다” 고 꼬집 시드니 서부 교외 지역은 이날 었다. 섭씨 41도를 찍었고, 불꽃놀이를 이에 대해 시드니시 대변인은 앞둔 31일에는 44도까지 기온이 “안전과 청소 등에 집행되는 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꽃놀이 예산의 대부분은 이미 사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 용됐다” 고 말했다.

인니 수마트라, 호랑이에 30대 여성 물려 죽어…5번째 사망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57세에 죽은 검은 코뿔소‘파우스타’

파우스타가 보호구역에 옮겨 졌을 무렵에는 하이에나로부터 공격을 받는 등 힘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응고롱고로 당국에 따르면 야 생에서 코뿔소의 수명은 보통 37 ∼43년이고 인간의 보호를 받으

면 50년 넘게 살 수 있다. 2017년에는 프랑스의 한 동물 원에서 흰 코뿔소 한 마리가 55세 에 죽었다. 아프리카에서 코뿔소는 밀렵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면서 멸종 위 기에 처한 상태다.

伊 스키리조트,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전면금지…”유럽 첫 사례” 이탈리아의 한 스키 리조트가 유럽 최초로‘플라스틱 프리’ 를 선언했다. 27일 ANSA 통신과 영국 일 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 부 트렌티노-알토 아디제주(州) 의 발 디 솔레 지역에 있는 스키 리조트‘페조 3000’은 이달부터 리조트 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지 품목에는 플라스틱 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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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류, 빨대, 포장 용기 등이 모 두 포함된다. 유럽 리조트 가운데 이처럼 일 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 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 다. 19㎞ 길이의 활강 코스에 7개 의 스키 리프트를 보유한 페조 3000은 지난해 13만7천명의 스키 어가 찾은 이탈리아 내 중소형 리 조트다.

지역 관광당국은“이번 방안 은 페조 3000을 알프스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스키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부분” 이라며 환영했다. 밀라노대학 등이 지난 4월 공 개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계기 가 됐다. 플라스틱 재질로 된 일회용 리 조트 입장권도 목재 등 재생 가능 한 재료로 바꿀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에서 지난 27일 야외에서 목욕하 던 30대 여성이 호랑이에 물려 숨 졌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수 마트라 호랑이의 공격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9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두 달 사이 7명 사상…CCTV·감시 카메라 설치해도 속수무책 27일 오후 5시께 남수마트라 무아 라 에님군 카테민(54)의 집에 호 랑이가 들어왔다. 카테민은“마당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나뭇가지 밟히 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2m나 되는 호랑이와 눈이 마주쳤 다” 며“두 걸음 뒤로 물러섰더니 호랑이가 두 걸음 앞으로 다가왔 다” 고 심장 떨렸던 순간을 전했 다. 그는“호랑이의 눈을 피하지 않고 계속 바라보면서‘제발 구 해달라’고 속으로 알라께 빌었 다” 며“다행히 호랑이가 잠시 쳐 다보더니 다른 곳으로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카테민의

마당에서 나간 호랑이는 그의 조 카 술리스티아와티(30)를 잡아먹 었다. 가정주부인 술리스티아와티 는 이날 마을 야외 샤워장에서 목 욕하고 있었다. 마을에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보고를 받은 촌장이 주민들을 모 아 수색하다가 술리스티아와티 의 수건을 먼저 발견했고, 이어 호랑이의 공격으로 훼손된 피해 자의 시신을 찾았다. 지난달부터 남수마트라에서 는 호랑이가 산에서 내려와 마을 사람과 야영객을 공격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호랑이가 11월 16일에는 뎀포 화산 인근 캠핑장의 텐트를 덮쳐

이르판(18)이라는 야영객이 머리 와 등을 다쳤고, 같은 달 17일에 는 커피농장에서 일하던 쿠스완 토(58)를 물어 죽였다. 12월 2일에는 마르타(24)라는 커피농장 농부가 호랑이에게 오 른쪽 허벅지를 물렸으나 목숨을 구했고, 5일에는 농민 유디안사 하리안토(40)가 호랑이에게 잡아 먹혀 신원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로 발견됐다. 이달 12일에는 무스타디(52), 22일에는 수하디(50)라는 농민이 각각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 수마트라 호랑이는 멸종위기 종으로, 남수마트라에는 10여 마 리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 다.


건강정보

2019년 12월 30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다학제 협진’ 이 대장암 치료 성공률 높인다 맞춤형 치료전략 제시 효과 커… ‘MSI-H 유형’ 은 면역치료 시도해볼만 #. 김모(65)씨는 건강검진 때 했던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직장 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곧 바로 여러 진료과 의사들이 치료 에 참여하는 다학제진료팀을 꾸 렸다. 회의에서는 김씨에게 표준 치료법인 전신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암세포가 처음으로 발생한 원발암 부위에 짧은 기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약 2개월에 걸친 치료 후 김씨 는 직장의 원발 병소뿐만 아니라 간의 종양 크기도 줄어들어 직장 암과 간 전이암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 후 다시 항암화학요법과 표적치료제 를 병행하며 전신 치료를 받은 김 씨는 재발 없이 지내다가 최근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 신모(68.여)씨는 대장암 3 기로 진단돼 수술을 받았다. 그런 데 수술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 보조요법 치료에 앞서 받은 검사 에서 암이 간으로 전이됐다는 진 단이 나왔다. 이후 전신 항암화학 요법과 표적치료제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약물을 두 차례 바꿨는 데도 암은 계속 커지기만 했다. 결국 간뿐만 아니라 복막에도 암 이 전이돼 장 마비 증상이 생기면 서 음식을 먹을 수조차 없어 주사 로 영양제를 공급하는 상황이 됐 다.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해 전신 상태가 나빠지자 장 마비 증상에 대한 수술은 합병증 위험 때문에 할 수 없었고, 부작용이 큰 항암 화학요법도 엄두를 내지 못했다. 다행히 유전자 검사에서 면역항 암제에 반응이 좋은‘MSI-H형’ 으로 확인돼 면역항암제 치료를 시작했다. 6주기에 걸친 치료 후 간의 병변이 줄어들고, 심한 장 마비를 유발했던 복막의 전이 병 변들도 거의 보이지 않게 될 정도 로 좋아졌다. 덕분에 장운동이 정 상으로 돌아오고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졌다. 치료를 마친 지 1년 이 지난 현재까지 줄어든 종양은 다시 커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 고 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빈 번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대표적인 선진국형 암이다. 우리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대표적인 선진국형 암이 다.

나라도 식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 서 대장암 발병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는데, 암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으로 나뉜다. 대장내시경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지만, 위내시경 검사보다 조기 검진율은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에 서 대장암으로 진단받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인도 환경오염 탓 조기 사망 연 230만명” “세계 1위”… 보건오염연맹 보고서 공기, 물 등 환경오염으로 인 해 인도에서만 1년에 230만명이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것 으로 파악됐다. 인도에 이어 중국이 180만명 으로 2위에 올랐고, 북한은 10만 명당 사망자 수 부문에서 202명으 로 3위에 랭크됐다. AFP통신, 가디언 등은 세계 보건오염연맹(GAHP)의 보고서 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2017년 통계를 토대 로 환경오염의 건강상 악영향으 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전 세 계적으로 연간 8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연간 흡연 관련 사망자 800만명보다 많은 수치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환경오염 관련 조 기 사망자 가운데 40%는 대기오 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나라별로는 인도, 중국에 이어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파키스 탄 등이 환경오염 조기 사망자 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도 관련 사망자 수가 20만 명인 것으로 집계돼 7위에 올랐 다. 레이철 쿠프카 GAHP 이사는 이제 오염은 세계적인 위기가 됐 다며“오염은 우리가 어디에 사 는지 상관없이 찾아온다” 고 지적

그렇다고 치료를 포기할 일은 아니다. 대장암은 전이됐다고 해 도 전신 항암화학요법과 표적치 료제에 반응이 좋으면 수술이 가 능할 수 있다. 요즘은 예전처럼 항암제로만 치료하지 않는다. 이때 빛을 발하는 게 다학제 진료다. 물론 전이가 된 경우라면 주 치료는 전신 항암화학요법이 다. 하지만 다학제 진료를 하면 종양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른 표적치료제의 선택, 방사선 치료

의 병용 여부, 수술적 절제술의 유용성과 부작용, 수술 시기, 수술 후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 으로 고려할 수 있다. 다학제 진료팀에는 처음 대장 암을 진단하는 소화기내과, 유전 자 검사를 하는 병리과, 방사선 치료를 담당하는 방사선종양학 과, 대장암을 수술하는 대장항문 외과, 간이나 폐·난소 등의 전이 병변을 수술하는 간담췌외과·흉 부외과·산부인과, 전신항암화학 요법을 전담하는 종양내과, 모든 진료 과정에서 종양의 반응과 위 치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영상의 학과·핵의학과 전문의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는 과거 단일 과가 모든 치 료법을 결정하고 필요한 경우에 만 협진을 요청한 것과는 크게 달 라진 점이다. 다학제 협진은 여러 과 전문의 들이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치료법이 무 엇인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 뤄진다. 이는 단순히 그동안의 임 상 결과를 데이터로 통합해 제시

하는 AI(인공지능) 접근법으로 는 대체할 수 없는 협진팀의 특별 한 치료 접근 방식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많은 고형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치료제로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 도 위장관 종양에서는 아직 폐암 이나 흑색종만큼의 면역함암제 효과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 대장암의 경우 국내 환자 중 MSI-H 유형은 약 5% 전후로 알 려져 빈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이 유전자형의 대장암이 라면 앞서 사례로 든 신씨처럼 면 역항암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 다. 대상 환자는 표준치료제를 모 두 적용했는데도 내성이 생겨 병 이 진행되는 경우로, 유전자 검사 를 거쳐 MSI-H 유형인지를 확 인해 선별한다. 특히 이 면역항암제 치료는 종 양의 진행 정도가 빠르면 면역반 응을 유도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 문에 여러 전문의가 모인 다학제 협진에서 다각적인 논의를 거쳐 치료 방법을 도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법 없는 D형 간염, 자가포식 단백질에 약점 있다” 불완전한 RNA 바이러스인 D형 간염 바이러스(HDV)는 단 독으로 질병을 일으키지 못한다. D형 간염 바이러스가 병을 일 으키려면 B형 간염 바이러스 (HBV)가 꼭 있어야 한다. 그러나 D형과 B형이 동시에 감염하거나, 만성 B형 보유자한

숙주 세포에서 복제된 D형 간염 바이러스가 자가포식(녹색)을 유도하고 있다.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소,‘바이러스학 저널’에 논문

12월 1일 오염된 흰 거품 속에서 뛰노는 인도 남부 첸나이 마리나 해변의 어린이들

“중국 2위·북한은 10만명당 사망자 3위” 했다. 특히 인도는 이 중에서도 환경 오염이 최악인 지역으로 지목됐 다. 보고서는“인도의 저소득층이 여전히 열악한 위생과 (난방·취 사용 소각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 등에 시달리는 가운데 도시 성장 으로 산업 시설·차량 등으로 인 한 오염이 증가하고 있다” 고전 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지난달 초 뉴델리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 가 1천㎍/㎥를 넘나들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의 안전 기준은 25㎍/㎥이다. 최근에는 오염된 흰 거품이 가 득한 뉴델리의 강과 남부 첸나이 해변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 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환경오염 조기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아프리카 차드(287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251명) 과 북한(202명)이 뒤를 이었다. 인도는 174명으로 10위에 올랐다.

테 D형이 중복으로 감염하면 급 성 D형 간염이 발병한다. 이렇게 만성 B형 바이러스에 D형 바이러스가 추가로 감염할 경우, 기존 B형 간염의 경과가 급 속히 나빠져 약 70%가 간 경변으 로 진행하고, 간세포암이 생길 위 험도 커진다. 물론 B형 간염만 있 어도 간 경변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D형과 묶이면 발 생 빈도와 속도가 훨씬 더 높아지 는 것이다. WHO(세계보건기구) 통계를 보면,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 염자 가운데 적어도 5%는 D형 간염 바이러스에 중복으로 감염 돼 있다. 아직 D형 간염에는 만족할 만 한 치료법이 없다. B형과 D형의 중복 감염 치료제로는 유일하게 알파 인터페론이 승인됐지만 실 제로 환자한테 사용하는 건 제한 적이다.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소 (INRS) 과학자들이, D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는 특정 단백질을 발견했다. D형과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의 핵에서 증식할 때 똑 같이 이 단백질을 이용하는 것으 로 드러났다. 또한 이 단백질은 세포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가 포식(autophagy) 메커니즘에도 깊숙이 관여한다. INRS 연구진 은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바 이러스학 저널(Journal of Virology)’ 에 최근 발표했다. 온라인(www.eurekalert.org) 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이번에 연구진이 찾아낸 건 세포 의 자가포식에 꼭 필요한 ATG 5 라는 단백질이다. 이론적으로 자가포식은 외부 침입자를 파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C형 간염 바이러스, 독 감 바이러스 등 대부분의 바이러 스는 자가포식을 피할 뿐 아니라,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자가포 식을 이용하는 능력도 갖췄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패트릭 라

본티 교수는“자가포식이 바이러 스에 대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바이러스의 복제 과정에 따라 다 르다”라면서“자가포식이 D형 간염 바이러스에 어떤 영향을 미 치는지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 이라고 말했다. D형과 B형 간염 바이러스만 생각하면, 자가포식 메커니즘이 해답일 수 있다. 자가포식은 이들 바이러스의 수명 주기에도 중요 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자가포식은 신체의 다 른 세포에도 중요해 전체 시스템 을 한꺼번에 끌 수는 없다. 정확 하게 목표를 정하고 일정한 기간 만 중단시켜야 하는 것이다. 자가포식은 보통 세포질에서 벌어지는데, D형 간염 바이러스 가 유전체 복제에 도움을 받는 곳 은 세포핵이라는 점도 과학자들 은 주목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세포 핵에서 작용하는 자가포식 단백 질이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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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30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JOY OF THE LORD CHURCH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KAPC)

뉴욕 & 뉴저지

목사 : 성호영

알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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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 누가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 내랴 ? >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다.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 에 따라 마음의 열매가 각각 다르게 열린다. 악을 심는 자는 악의 열매를 내고 선을 심는 자는 선의 열매를 낸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 가지이다. 사람의 마음도 그릇과 같아서 그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향기가 다르게 나타난 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 하는 자는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하고 시기 살인 악독이 가득하고 능욕과 시기 그리고 방탕 술취함 도박 중독에 빠져 살아가나

[John K. English School]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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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30, 2019

한예슬 레드립·선미 글리터…연말 메이크업 연말 모임에서 돋보이려면?…한예슬 선미 나은 등 스타들이 선택한 홀리데이 메이크업 룩 연말 모임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메이크업에 힘을 줘 보는 건 어떨까. 올 시즌 런웨이 의 뷰티룩을 살펴 보면 트렌디하 면서도 연말에 어울리는 화장법 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 한예슬, 가수 선미 등 스 타들이 레드 립, 글리터 아이, 광 채 하이라이팅 등 연말에 간단하 면서도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퍼 재킷 은 물론 심플한 블랙 드레스와도 잘 어울리는 홀리데이 메이크업 을 소개한다. ◆ 레드 립, 아이라인 있고 없 고 입술 선을 꽉 채워 바르는 레 드 립 메이크업이 인기다.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푸른기 또는 분홍 빛 빨강을 선택하거나 다홍빛 빨 강을 선택하면 훨씬 화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레드 립 메이크업은 입술이 강 하기 때문에 강약을 맞추는 것이 좋다. 눈썹은 헤어 컬러와 비슷하 게 채워 그린다. 특히 아이라인은 번짐 없이 또렷한 캣 아이라인을 그리거나, 섀도부터 아이라인까 지 모두 생략해 깔끔한 눈매를 완 성한다.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게 하려면 그리기 전 살색에 가까운 섀도를 눈두덩과 아래에 가볍게 바르고 그린다. 은은한 펄 섀도를 눈 아래에 바르면 유분을 잡아 번 짐을 막을 수 있다. 아이라인 없이 눈이 커 보이게 연출하고 싶다면 음영 컬러의 아 이섀도를 활용해보자. 눈두덩 전 체에 베이지 또는 밝은 브라운 색 상의 매트한 아이섀도를 바르고 아이라인 가까이에 고동색 매트 섀도를 바른다. 이때 고동색 섀도의 경계가 지 지 않도록 손가락 끝이나 브러시

로 여러 번 문질러 눈두덩에 바른 색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

도록 연출한다. ◆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 손

으로 톡톡 두드려 완성 연말만큼 글리터 메이크업이 어울리는 시즌이 있을까. 글리터 섀도는 눈을 깜박일 때마다 빛을 반사해 화려한 느낌을 낸다. 펄 섀도를 눈 앞머리에 바르면 눈매가 트여 보이고 콧대가 높아 보인다. 꺼진 눈두덩이 역시 중앙 에 글리터 섀도를 콕 찍어 바르면 쉽게 입체감을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펄 섀도는 눈두덩에 가 볍게 펴 바르고 입자가 큰 섀도는 브러시나 손가락 끝을 사용해 적 은 면적에 바른다. 입자가 큰 펄 섀도를 눈두덩에 모두 바르면 일 상에서는 다소 과하게 보일 수 있 으니 주의한다. 친구들과의 파티를 준비 중이 라면 입술에도 글리터를 발라보 자. 펄 입자가 들어 있는 립글로 스를 립스틱 위에 덧바르면 다양 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

다. 펄 립글로스가 없다면 립스틱 위에 글리터 섀도를 덧발라 연출 해보자. ◆ 하이라이터, 광채 빔이 움 직일때마다‘매끈’ 볼터치만 했던 이들은 주목. 볼터치를 하는 광대의 윗부분과 눈 바깥쪽을 연결하는 C존에 하 이라이터를 바르면 움직일 때마 다 피부가 매끈하게 보이는 효과 를 낼 수 있다. 펄 아이 메이크업 만 하면 얼굴이 칙칙해 보였다면 시도해보자. 하이라이터는 리퀴드 타입이 나 미세한 펄이 차르르 퍼지는 제 형을 고르는 것이 좋다. 펄 입자 가 크면 모공이 드러나 피부 단점 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하이라이터는 민낯에 가까운 가벼운 메이크업에도 연출하면 좋다. 피부가 더욱 매끈하고 건강 해 보인다.

나오는 성분인데요. 두 성분 모두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탁월한 보습 기능 을 갖췄지만 정제되고 만들어지 는 과정에서 나오는 포화탄화수 소미네랄오일(MOSH), 방향족 탄화수소미네랄오일(MOAH),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등 불순물들이 발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어요. 대한화장품협회는 공식 홈페 이지를 통해 화장품에 사용되는

페트롤라툼은 고도로 정제된 등 급이며, 안전 기준에 포함된 수준 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김 원장은“두 성분 모 두 분자량이 매우 커 피부에 바를 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섭취했 을 경우 우리 몸에서 분해가 되지 않는다. 적은 량이라도 누적되면 서 지속적으로 쌓여나가는 게 가 장 큰 문제” 라며“이러한 성분들 에 대해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말했습니다.

갈라지고 터지는 입술,‘립밤’제대로 고르는 법 입에 들어가기 쉬운 립밤, 고를 때 따져야 할 성분은? Q.> 건조한 입술때문에 고민 인 40대입니다. 겨울철 찬 바람과 실내 난방 때문인지 안 그래도 건 조한 입술이 더욱 바짝 말라버려 립밤을 자주 바르고 있어요. 얼마 전엔 선물 받은 립밤을 다 써 새 로 사야 하는데 종류도 너무 많 고, 어떤 립밤이 효과가 좋은지 몰라 고민입니다. 립밤, 어떤 제 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 세요. A.> 겨울철엔 쉽게 갈라지고 부르트는 입술로 고생하는 이들 이 많은데요. 건조하고 찬 공기와 실내 난방 탓도 있지만 입술은 피부가 얇고 연약한데다 피지선이 없어 쉽게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이기도 합 니다. 또한 평소 입술에 침을 바 르는 습관이 있다면 입술이 더 쉽 게 건조해진다는 사실. 침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 등 효소 성 분이 입술에 자극을 줘 건조하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또한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등 사용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각질이 쉽게 생기고 금방 딱딱해 지죠. 립스틱, 립 틴트 등 화장품 속 색소나 흡착 성분들이 입술 건 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쉽게 건조해지 는 입술, 보다 촉촉한 입술로 가 꾸기 위해선 충분한 유·수분을 공급하는 립밤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해요. 립밤은 입술에 직접 바르는 제 품으로, 구성 성분이 입 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꼼꼼 히 따져 골라야 합니다. 와인피부과 김홍석 대표원장 (피부과 전문의)은“입술이 건조 하고 민감한 경우, 전성분 20개 미 만으로 구성 성분이 단순하고 향 료나 다양한 추출물이 적게 함유 된 것을 고르라” 고 조언했어요. 김 원장은“촉촉함을 오래 유 지시키는‘시어버터’ ‘호호바씨 오일’등 보습 성분과 피부를 보 호하는 비타민E(토코페롤),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이 되는‘세라마 이드’등이 함유된 것도 좋다” 고

추천했습니다. 피해야 하는 성분도 있어요. 향료 리모넨, 리날룰, 시트로넬올, 제라니올은 알레르기 접촉 피부 염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성분으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 아요. 또 김 원장은“반복적인 혈관 확장이 문제가 돼 생기는 피부주 사염이 있을 경우, 멘톨, 페퍼민 트, 유칼리툽스, 시나몬 등 플럼핑 (입술 볼륨) 효과를 내는 성분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고 덧붙였습니다. 립밤에 자주 사용되는‘미네 랄오일’‘페트롤라툼’(바세린) 성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 니다. 미네랄 오일과 페트롤라툼은 모두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연예

2019년 12월 30일(월요일)

유재석, 4년 만에 SBS 연예대상‘깜짝’ 수상 유력 대상 후보‘골목식당’백종원은 공로상 내년 10주년을 앞둔 SBS TV ‘런닝맨’의 유재석(47)이 올해 SBS 연예대상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은 28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을 거머쥐었다. 그가 SBS에서 연예대상을 수 상한 건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가족들과 ‘런닝맨’멤버, 제작진을 향해 “10년간 힘들 때도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노력해주고 땀 흘려줘서 감사하다” 고 인사했다. 이어“요즘 버라이어티가 점 점 예능 쪽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당’ 과‘맛남의 광장’ 으로 활약한 있는 게 사실” 이라며“그럼에도 백 대표는 수상소감에서“지방에 불구하고 꿋꿋이 길을 함께 가준 서 방송을 하든 어디서 하든 계속 제작진과 멤버들, 수많은 게스트 찾아주고 응원해 주는 손님들께 들께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에 우리는 유재석은 특히 갑작스럽게 세 매번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상을 떠난 고(故) 설리(본명 최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며“골 리)와 구하라를 언급하며“ ‘런닝 목에서 고생하는 자영업자들, 농 맨’에 출연한 게스트들 가운데 민·어민분들, 기운 내시고 우리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가 최선을 다해 희망을 드릴 수 두 분 생각이 많이 난다. 하늘나 있게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라에서 편안하게 두 분이 하고 싶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은 것 마음껏 하며 그렇게 계셨으 ▲ 대상‘런닝맨’유재석 ▲ 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로상‘백종원의 골목식당’ ·’ 이어“‘런닝맨’이 내년에 어 맛남의 광장’백종원 ▲ 프로듀 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서상‘집사부일체’ ·’ 리틀 포레 길이든 가지 않는 길을 열심히 개 스트’이승기 ▲ 최우수상 쇼· 척해서 수많은 예능인이 탄생하 버라이어티 부문‘백종원의 골목 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식당’김성주,‘불타는 청춘’최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성국 ▲ 최우수상 리얼리티쇼 부 지난해에 이어 강력한 대상 후 문‘미운 우리 새끼’ ·’ 런닝맨’ 보로 거론됐던 백종원(53) 더본 김종국,‘미운 우리 새끼’홍진영 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수상이 불 ▲ 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발됐지만, SBS 예능에 혁혁한 공 ‘런닝맨’양세찬,‘집사부일체’ 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공로상을 이상윤 ▲ 우수상 리얼리티쇼 부 받았다. 문‘미운 우리 새끼’ ·’ 맛남의 광 지난 1년간‘백종원의 골목식 장’김희철,‘동상이몽2’윤상현

▲ 최우수 프로그램상‘백종원의 골목식당’▲ 우수 프로그램상 쇼·버라이어티 부문‘불타는 청 춘’▲ 우수 프로그램상 리얼리 티쇼 부문‘동상이몽2’▲ SNS 스타상‘동상이몽2’강남-이상 화,‘집사부일체’육성재,‘리틀 포레스트’박나래,‘런닝맨’이광 수 ▲ 베스트 팀워크상‘집사부 일체’▲ 글로벌 프로그램상‘런 닝맨’▲ SBS 엔터테이너상‘런 닝맨’하하 ▲ SBS 명예사원상 ‘집사부일체’·’맛남의 광장’ ·’ 미추리’ ·’ 가로채널’양세형 ▲ SBS 패밀리상‘동상이몽2’이 윤지 ▲ SBS 챌린저상‘정글의 법칙’허재·이태곤,‘맛남의 광 장’김동준 ▲ 베스트 커플상‘미 운 우리 새끼’이상민-탁재훈 ▲ 방송작가상‘최백호의 낭만시대’ 원주원,‘본격연예 한밤’박은영, ‘너는 내 운명’김미경 ▲ 라디오 DJ상‘집으로 가는 길’소이현, ‘배성재의 텐’배성재 ▲ 남자신 인상‘불타는 청춘’최민용 ▲ 여 자신인상‘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내달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경매 출품…”가치가 매우 높은 물건”

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경매 소식을 전 하면서“세계를 지배하고 2019년 가장 잘 팔린 3개의 앨범을 낸 BTS가 유명인사 경매 분야에도 데뷔했다” 고 평했다.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 기 이틀 전인 내달 24일 온라인으

로 진행되며 테일러 스위프트, 해 리 스타일스, 데이브 그롤 등 유 명 가수의 사인이 있는 기타 등도 함께 출품된다. 이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 주관 기관인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조직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 로 기획됐다.

JYP“트와이스 다현 여권 사진 찍혀 개인정보 유출… 법적 조치”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 (본명 김다현·21)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어 소속사 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금 일 오전 공항 입출국 과정에서 다 현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가 촬영을 통해 유출돼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 면서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해당 정보의 유포 를 즉시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와이스는 일본 연말 가 요축제 NHK 홍백가합전(紅白 歌合戰)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에

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공항 직원이 탑승 수속을 위해 다현의 여권을 확인할 때 개인정 보가 적힌 페이지가 현장에 몰린 인파에 노출됐다.

당시 현장에는 카메라를 소지 한 이가 다수 있었고, 이후 온라 인에는 해당 여권 페이지가 그대 로 나온 영상 및 사진이 올라왔 다.

‘백두산’10일째 500만명,‘시동’11일째 200만명 돌파 영화‘백두산’ 이 개봉 10일째 인 28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낮 12시 8분 기준으로‘백두산’ 의누 적 관객 수는 500만127명이었다. 개봉 10일째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천만’영화인‘극한 직업’ (2019),‘베테랑’ (2015),‘도 둑들’ (2012)과 같은 속도다. 예매 율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이 주연한‘백두산’ 은 한반도를 집 어삼킬 백두산 마지막 화산 폭발

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 들의 이야기다. 영화‘시동’ 도 개봉 11일째인 이날 낮 12시 30분 누적 관객 200 만명을 넘었다.

B9

박나래, MBC 연예대상 3수 끝에 수상…“너무 받고 싶었다”

BTS 자필 서명 마이크 세트, 美경매 등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투 어 때 사용한 마이크가 미국 자선 경매에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경매업체인 줄리앙 옥션 은 BTS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러브 유어셀프 투어’ (Love Yourself Tour) 때 사용한 마이크 7개를 내달 그래미 어워 즈 주간에 경매에 출품한다며 BTS의 물품이 경매에 나오기는 사상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각 멤버의 자필 사인이 있는 이 마이크 세트는 1만~2만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이 업체는 예상했 다. 줄리앙 옥션의 마틴 놀런 전무 는“각 멤버가 사인한 수집 가치 가 매우 놓은 물건으로, 장래에 가치가 지속해서 상승할 것” 이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아직 철없지만, 자기만의 방식 으로 인생에 시동을 걸어보려 애 쓰는 10대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를 그린 작품으로 박정민·마동 석·정해인이 주연을 맡았다.

개그우먼 박나래(34)가 3수 끝 에 드디어 MBC 연예대상을 거 머쥐었다. 박나래는 30일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던 유재석을 제치고 생애 첫 연예대상을 받았 다. 그는 오랜 기간‘나 혼자 산 다’ 와, 새 예능‘구해줘 홈즈’ 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 다. MBC는 박나래에게 대상을 안기면서 지난해 이영자에 이어 여풍(女風)을 보여줬다. 대상 박 나래 외에도 송은이, 김숙, 안영 미 등 개그우먼들이 대거 수상, 서로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하 며 감동을 안겼다.

송은이·김숙·안영미 등 여풍 눈길…’유산슬’유재석 신인상 이름이 불리자마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 박나래는 수상 소감 에서“솔직히 이 상은 제 상이 아 니라 생각했지만 너무 받고 싶었 다. 나도 사람이니까”라고 말했 다. 그는“나는 선한 사람이 아니 지만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 며“어차 피 키가 작아서 높이도 못 간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놀면 뭐하 니?’ 를 통해 선보인‘제2의 자아’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 29년 만에 신인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상 수상 가능성 을 묻는 MC 질문에“올해는 박 나래가 받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 다. 유재석은 또 이날 유산슬로서 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여 객석을 달궜다. 다음은 대상 외 수상자 명단.

▲ 라디오 신인상‘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장성규,‘김이나 의 밤편지’김이나 ▲ 예능 신인 상‘언니네 쌀롱’ ·’ 전지적 참견 시점’홍현희,‘마이리틀텔레비 전V2’ ·’ 전지적 참견 시점’장성 규,‘놀면 뭐하니?’유산슬(유재 석) ▲ 베스트 엔터테이너‘같이 펀딩’ ·’ 호구의 연애’장도연 ▲ 베스트 팀워크‘나 혼자 산다’기 안84, 성훈, 이시언 헨리 ▲ 뮤직 앤 토크 특별상‘놀면 뭐하니?’ 박현우, 이건우, 정경천 ▲ 버라 이어티 특별상‘선을 넘는 녀석 들 리턴즈’설민석 ▲ 글로벌 트 렌드상‘복면가왕’▲ 멀티테이 너상‘같이 펀딩’유준상,‘나 혼 자 산다’ ·’ 언니네 쌀롱’한혜연 ▲ 공로상‘복면가왕’김현철, 유 영석, 윤상 ▲ 인기상‘편애중계’ 김병현, 서장훈, 안정환 ▲ 작가 상‘구해줘 홈즈’정다운 ▲ 올해 의 예능인상 김구라, 김성주, 박

나래, 유재석, 이영자, 전현무 ▲ 베스트 커플상‘나 혼자 산다’기 안84-헨리 ▲ 라디오 우수상‘산 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산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옥상 달빛 ▲ 뮤직 앤 토크 우수상‘라 디오 스타’안영미,‘언니네 쌀 롱’ ·’ 놀면 뭐하니?’조세호 ▲ 버라이어티 우수상‘나 혼자 산 다’화사,‘나 혼자 산다’성훈,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 전 지적 참견 시점’유병재 ▲ 올해 의 예능 프로그램상‘나 혼자 산 다’▲ 라디오 최우수상‘여성시 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양희은 ▲ 뮤직 앤 토크 최우수상‘구해 줘 홈즈’김숙,‘구해줘 홈즈’ ·’ 같이 펀딩’노홍철 ▲ 버라이어 티 최우수상‘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전지적 참견 시점’ ·’ 호 구의 연애’ ·’ 구해줘 홈즈’양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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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DECEMBER 30, 2019

연예대상, 부활 유재석·여풍 박나래와 김구라 시청률 MBC>SBS>KBS… ‘슈돌’등 비연예인 강세 지속 2019년 연예대상에는 큰 이변 이 없었다. 예능가가 안정적으로 흘러갔지만 큰 새로움은 없었다 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KBS는‘슈퍼맨이 돌아왔다’ 의 아빠들에게 대상을 안기며 비 연예인 관찰 예능이 여전한 트렌 드임을 증명했다. KBS는 연말 복 귀한‘1박2일’외에‘슈퍼맨이 돌 아왔다’ 이 가장 좋은 시청률을 냈 기에 선택 폭이 넓지 않았다. MBC는 장수 예능에 속하는 ‘나 혼자 산다’ 에 대상 등 여러 부 문 상을 안겼고, SBS도‘런닝맨’ 등 오랜 프로그램에 가점을 줬다. 그래도 올해 특기할 만한 점을 꼽아본다면 유재석의 부활과 여 풍(女風)이다. 유재석은 올해 SBS 연예대상 을 받으며 국민MC의 화려한 귀 환, 제2의 전성기를 공식화했다. 그가 지상파에서 대상을 받기는 2016년 MBC 연예대상 이후 3년 만이며, 통산 13관왕이다. 유재석은 연초까지만 해도 부

침을 겪었다. 13년을 끈 MBC TV 간판 예능‘무한도전’ 이 지난해 3 월 시즌 종영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은 탓이다. 그러나 그는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여러 새로운 도전을 했고, 평생 콤비 김태호 MBC PD와‘놀면 뭐하니?’ 로재 회하면서‘대박’ 을 냈다.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캐릭 터로 신드롬을 일으킨 유재석은 MBC 연예대상에서 데뷔 29년 만 에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SBS에

서는 꾸준함을 인정받아 대상 주 인공이 됐다. 박나래는 3년 연속 MBC 연예 대상 후보에 올라 마침내 대상을 받았다. 그와 함께 송은이, 김숙, 안영 미 등 여성 예능인들이 대거 큰 상을 받았고, 서로를 향해 고맙고 애틋한 마음을 표하며 감동을 자 아냈다. MBC는 지난해 이영자가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여 풍 기조를 유지했다.

오랜 방송 경력의 김숙이나 안 영미가 수상 자체가 처음이라고 말했듯 여성 예능인들에게 오랜 세월 불문의 유리 천장이 존재했 지만, 최근 들어 깨진 분위기다. 한편, 여전히 유명인사나 그들 의 가족 관찰 예능이 주류를 이루 는 가운데 비연예인의 활약도 지 속하고 있다. 2017년 SBS가‘미운 우리 새끼’ 의 어머니들에게 대상 을 안긴 후 KBS도 올해 같은 선 택을 했고, 타 방송사에서도 운동 선수 출신이나 방송인이 아닌 인

물들이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를 두고 프로그램 인기에 따 라 누구든 수상하는 것은 자연스 럽다는 반응과, 예능을‘본업’ 으 로 삼는 방송인들이 제대로 된 평 가를 받지 못한다는 비판이 공존 한다. 올해 연예대상 시청률 승자는 MBC가 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한 KBS 연예대상 시청률은 7.6%7.7%, 28일 열린 SBS 연예대상은

8.4%-12.7%, 전날 개최된 MBC 연예대상은 11.0%-14.7%를 기록 했다. 한편, 올해도 나눠먹기형 수상 과 들쭉날쭉한 시간 분배, 매끄럽 지 못한 진행 등은 지상파 시상식 의 고질병으로 지적됐다. 김구라는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그램 흥행 정도에 비해 지나 치게 많은 대상 후보를 선정하는 구습이나, 구색을 갖추기 위한 시 상 행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시 청자 지지를 받기도 했다.

엘튼 존에‘최고 영예’명예훈작 수여

KBS, 가요대축제 에이핑크 무대 중단 사과

올리비아 뉴튼존 기사 작위…“서훈자 중 여성 첫 과반”

팬들 항의…멤버들도“모든 무대 존중받길”아쉬움 토로 KBS“제작진 단순 실수…진심으로 사과”

신년을 맞아 영국이 낳은 세계 적 팝스타 엘튼 존이 영국 왕실의 서훈 체계 가운데 가장 영예로운 자리로 꼽히는 명예 훈작 (Companion of Honour·C.H) 을 받게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 언, B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신년과 여왕의 공 식 생일(6월 둘째 토요일) 등 1년 에 두 차례 서훈자 명단이 발표된 다. 엘튼 존은 3억장 이상의 음반 을 판매하는 등 50년간 음악에 매 진한 데다, 에이즈 파운데이션 등 23개 자선단체에서 활발히 활동 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 훈작을 받 았다. 명예 훈작은 예술, 과학, 의학, 정부 분야에서 공로가 큰 인사에 서훈되는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을 제외하고 64명으로 제한된다. 어느 특정 시점에 65명이 넘을 수 없고 이름 뒤에 머리글자‘CH’ 가 붙는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예훈 작 수여자는 소설‘해리포터’ 의 작가 J.K 롤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2018년 사망) 등이다. 엘튼 존은 트위터에“명예 훈 작을 받아 매우 존경받는 이들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2019년은 나에게 매우 멋진 한 해로 축복받았다는 느낌을 받는 다” 라고 밝혔다.

엘튼 존은 1998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영국 태생의 호주 국적자인 뉴 튼존은 자선단체와 암 연구 지원,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 중 2등급인‘사령 관 기사’서훈자로 선정돼 데임 (dmae·남성의 기사 작위와 동 급) 작위를 받았다. 1965년‘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로 데뷔한 그는 곧 이어 그래미상 베스트 여성 보컬 리스트 상을 거머쥐며 바로 명성 을 얻었다.‘피지컬’ (Physical)로 는 빌보드 싱글 차트 10주 연속 1 위를 차지했다. 음악영화‘그리스’ (1978)로 세 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유방암, 척추암 진단을 받아 투병해 온 그는 지난 2008년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 뉴튼존 암 센터’ (ONJ

KBS 연말 가요대축제에서 걸 그룹 에이핑크 무대가 미처 끝나 지 않은 상태에서 종료되는 상황 이 빚어져 KBS측이 공식 사과했 다. 에이핑크는 지난 27일 방영된 ‘2019 KBS 가요대축제’ 에서 댄 스 인트로와 함께 미니 8집‘퍼센 트’(PERCENT) 타이틀곡 ‘%%’ (응응) 무대를 펼쳤다. Cancer Centre)를 설립하고 암 곡 말미에도 아웃트로 퍼포먼 연구와 환자를 지원했다. 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댄서 ‘007 스펙터’등을 연출한 감 들이 무대 뒤편에서 동작을 취하 독 샘 멘데스, 아카데미상을 받은 고 멤버들이 뒤를 돌아보는 장면 ‘노예 12년’ 을 연출한 영화감독 에서 갑자기 화면이 전환됐다. 이자 예술가 스티븐 맥퀸은 각각 준비한 무대를 마무리하지 못 기사(knight) 작위를 받았다. 한 것에 대해 SNS와 각종 커뮤니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퀸’ 티 등에서 팬들의 항의가 쏟아졌 (QUEEN)의 드럼연주자 로저 다. 테일러는‘대영제국 장교 훈장’ 에이핑크 멤버들도 속상함을 (OBE) 수여자로 선정됐다. 토로했다. 영국의 크리켓 월드컵 우승을 리더 박초롱은 네이버 V라이 이끈 주장 오언 모건은‘대영제 브를 통해“오늘은 사고였다. 그 국 사령관 훈장’ (CBE)을, 부주장 래서 (KBS 측에서) 미안하다고 벤 스토크스는 OBE를 각각 받을 들 하셨다” 고 전하며“주어진 시 예정이다. 대영제국 훈장은 가장 간이 굉장히 짧다. 그 안에서 최 높은 1등급 대(大)십자 기사 대한 이것저것 해보려고 노력을 (GBE)부터 2등급 사령관 기사 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 (KBE 또는 DBE), 3등급 사령관 다” 고 말했다. (CBE), 4등급 장교(OBE), 5등급 손나은도 SNS에서“열심히 단원(MBE) 등 5단계로 훈격을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 구분한다. 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

린다” 며 당초 하려던 안무가 온 전히 포함된 연습 영상을 공개했 다. 정은지도 SNS에“모든 아티 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 도하겠다” 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28일 가요대축제 권용택 책임 프로듀 서 명의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해“에이핑크 공연이 예정과 달리 끝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해 에이핑크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 으로 사과드린다” 고 밝혔다. 권 책임 프로듀서는“에이핑 크 무대는 생방송 중 제작진의 단 순실수이긴 했지만 더 철저하게 준비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사 고였기에 전적으로 저의 잘못” 이

라고 밝혔다. 그는“연말 빡빡한 일정 속에 서도 팬들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 히 준비한 공연이 저희의 실수로 빛이 바래진 데 대해 멤버들과 팬 들의 다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 야할지 모르겠다” 면서“제작과정 의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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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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