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저널 전자신문 01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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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A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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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너 도로 배수 및 포장 프로젝트 기공식 거행 5일, 롱포인트와 Neuens 사이 6차선 확장공사 시작 지난 5일 목요일 오전 9시 롱포인트(Long Point Rd)와 뉴엔스(Neuens Rd) 구간의 게스너 도로상에서 도로 배 수 및 포장공사를 위한 기공 식이 있었다. Jerry’s Cleaners (1636 Gessner Rd., Houston, Texas 77080) 앞에서 진행된 이날 기공식 행사장에는 실베 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휴스턴 시장, 디스트릭 A지구 브랜다 스타딕(Brenda Stardig) 시의원, 관할구역의 드웨 인 보헥(Dwayne Bohac)텍 사스 주 하원의원, 그리고 스 프링브랜치 경영지구의 관계 자들과 휴스턴 시의 공공사업 및 엔지니어링 대표들 및 메 모리얼시티몰 관계자 등 지역 사회 비즈니스 관계자들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 다. 디스트릭 AT-Large #1 의 마이크 녹스(Mike Knox) 시의원도 참석해 이웃 디스트 릭의 기념적인 기공행사를 함 께 축하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아메리칸 제 일은행 스프링브랜치 지점의 린다 이 지점장, 김숙 마케팅 매니저, 김새로미 론오피서가 참석해 한인타운 주변의 도로 확장에 관심을 보였다. “10년을 기다렸던 프로젝트” 브랜다 스타딕 의원은 다소 상기된 표정, 그러나 기쁨을 감 추지 않으며 일일이 터너 시장 과 참석자들을 호명하며 감사 를 표했다. 특히 한인커뮤니티 의 관심에도 주목했다. 스타딕 의원은 “게스너 도 로 프로젝트는 비단 스프링브 랜치나 디스트릭 A지구에만 중요한 건설이 아니라 미국의 4대 도시인 휴스턴 전체의 발 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

▲ 롱포인트와 뉴엔스 구간의 게스너 도로확장 공사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좌부터 스프링브랜치 경영지구의 Davis Hawes 상임이사와 Chris Gonzalez 마케팅 디렉터, Stardig 시의원, Turner 시장, Dwayne Bohac 주하원의원, Mike Knox 시의원

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터너 시장은 브랜다 스타딕 의원의 열정을 치하하면서 “ 스타딕 의원이 지역사회의 발 전을 위해 쉬지 않고 발로 뛴 결과 이러한 중요한 프로젝트 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 다”며 이번 도로공사를 통해 지역의 고질적 교통체증 문제 나 여러 배수 및 안전문제까지 개선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휴 스턴 시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하자 일제히 박 수로 환호했다. 앞으로 이 구간의 게스 너 도로는 새로운 프로젝트 (N-000809-0001)에 의해 6차 선 분할 콘크리트 도로로 확 장된다. 구체적으로 홍수나 폭풍에 도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수시 설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커 브(curbs), 진입로, 가로등, 교 통 통제 및 필요한 지하 유틸 리티 등을 모두 갖추도록 설

계, 건설될 예정이다. 게스너 도로는 그동안 정상 적인 유지나 보수가 더 이상 어려울 정도로 도로 상태가 악 화돼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도로 개선의 효과뿐만 아니라 교통 순환과 차량 유 동성 및 배수 개선 등에 상당 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롱 포인트에서 뉴엔스 구 간의 게스너 도로 프로젝트 는 지난 수년간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다. 브랜다 스타 딕 의원은 “교통문제와 배수 장치는 오랫동안 게스너 도로 의 고질적 문제였다”고 지적 하며 “이것은 운전자와 보행 자 모두에게 위험을 안겨주었 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교 통의 유동성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스타딕 의원이 “그동 안 시의회와 관계자들은 노후 한 도로시설을 재건하는데 수 년 동안 기다렸다”고 발언하

던 중 기공식에 참석한 관계자 중에서 “10년을 기다렸다”고 소리치자 스타딕 의원은 잠시 감회가 새로운 듯 고개를 끄 덕이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 행을 박수로 환영했다. ‘롱포인트-I-10’ 구간까지 연장 게스너 도로는 스프링브랜 치 지역의 지역사회에 비즈니 스가 성장하도록 연결해 주는 주요 동맥으로 여겨진다. 스프 링브랜치 지역의 인구는 최근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새 로운 주거단지나 주택 건설들 이 계획 중이거나 계속 조성 되고 있다. 스타딕 의원은 “2015년 게 스너 도로의 일일 평균 교통 량은 4만993건이었다”고 말 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완 공된 이후 2040년에는 5만883 건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교통량 증가로 인해 과연 사람들이 안 전하고 쉽게 집과 직장을 오갈

수 있는지 확실한 파악도 필요 하게 되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사전작업 으로 이미 새로운 거리와 중 앙분리대를 설치를 고려해 나 무들이 일부 제거됐다. 휴스턴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의 수목관리사가 도로상에 있었던 나무들을 일일이 살펴 어떤 나 무들을 베어낼 지 결정한 뒤에 시행에 옮겨졌다. 현재까지 50여 그루의 나무 들이 이미 베어졌는데 프로젝 트가 완료될 무렵엔 158 그루 의 새로운 나무들이 게스너 도 로를 따라 심는다는 계획이다. 새로 심겨질 나무들은 제거된 나무들과 크기와 유형이 비슷 하게 조성된다고 밝혔다. 한편 롱포인트와 Neuens 구 간에 이어 I-10과 롱포인트 구 간의 게스너 도로도 곧 재건 프로젝트가 시행될 예정이다. 스타딕 의원은 “I-10과 게 스너 도로 교차지역은 주변에 메모리얼 쇼핑몰, 메모리얼 허 먼 종합병원 등 중요 편의 시 설과 비즈니스들이 몰려 있는 중요한 상권의 중심지이지만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사고들 이 늘 떠나지 않았다”면서 “ 우선 롱 포인트와 뉴엔스 구 간의 공사가 끝나고 난 후 다 시 롱 포인트에서 I-10 까지의 확장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주 변의 상권과 근린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줄어듦과 동시 에 더 큰 가시적 발전들을 가 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 을 감추지 않았다. 새해 벽두 한인타운을 오가 는 주요 도로 게스너의 확장· 보수 소식은 한인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초가 되어줄 인프라 개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갑 게 다가왔다. <변성주 기자>

▲ 아메리칸 제일은행의 린다 이 지점장, 김숙 마케팅 매니저, 김새로미 론 오피서도 기공식 에 참석, 한인커뮤니티 발전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축하했다.


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JAN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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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안권)-- (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안권) ----- (713)781-2322 한인학교(김선영) ------- (832)928-9616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벤자민 신) ------- (832)633-5689 한미여성회(김은숙)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김남곤)-(713)498-7843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박종진)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이민구) ----- (832)681-6726 휴스턴한인문화원(박원빈)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체육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박규석) - (832)275-2720 교역자협의회(이인승) ---- (832)264-9566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염경)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검도협회(오복현)---- (832)799-2061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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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6 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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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 백주현 주 휴스턴총영사

“불확실성의 시대, 세대가 화합하는 다양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국제 경제상황 희망 섞인 기대로 출발… 한국인 자긍심·동포간 일체감 중요 모두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휴스턴 한인동포들은 지난 한 해도 저 유가로 인한 경기침체를 걱정했다. 미 국은 물론 유럽, 중국, 일본 등 전세계 경제가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멘텀은 쉽 게 올 것 같지 않다. 최근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 경제적 문제들도 일견 매우 심각해보 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교가에선 한국은 그나마 괜찮은 나라 중에 속한 다고 말한다. 유가가 55~65달러 선을 계속 유지한 다면 휴스턴 경제도 안정세 속에 긍정 적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17년 신년 아침, 현직 외교관의 냉 철한 시각과 역사학 박사로서의 거시적 통찰로 백주현 총영사와 함께 한국과 미 국, 그리고 휴스턴과 동포사회를 함께 바라본다. <정리 변성주 기자> 20여일 후면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됩니 다. 어떤 기대와 우려가 예상됩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기업에 대한 보 호주의 정책을 펼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성향에 비추어 우리 기업들도 점 차 안테나를 가동하기 시작했는데 미국 에 대량수출하며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투자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 습니다. 특히 비용절감 등을 고려해 텍 사스를 비롯한 남부지역에 대한 투자 유 치에 관심들이 늘고 있어 휴스턴 총영 사관의 관할지역에 2017년 좋은 기운 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미국은 비교적 유리한 입 장에서 전 세계를 이끌어갈 것이고, 한국 도 한미동맹 관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으 로 미국에 투자하고 진출하며 상호 윈윈 하며 관계를 강화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무역환경의 변화는 어떻게 예상 하 시나요? 파나마운하의 확장 개통에 이어 니카 라과 운하 개통 계획도 들리고 있습니 다. 앞으로 동북아와 미국이 본격적으로

경제교류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보호무역주의만 대두되는 것이 아니 라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교역 투 자무역 환경이 빠르게 근접해오며 빠른 속도의 경기 확장 현상도 올 수 있다. 일본은 이미 5~6년 전부터 전반적 생산 비용과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를 저변에 깔고 미국의 남부 주들과 정기적 경제 협력협의체를 운영해오고 있다. 우리 총영사관도 작년부터 이러한 변 화를 확신하고 루이지애나와 오클라호마 주와 운전면허 상호조약 합의를 마쳤습 니다. 오는 1~2월 중에 2개 주를 방문 해 최종 사인을 하면 현지에 살고 있는 동포들이나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들이 이곳 휴스턴 공관까지 오지 않고도 현 지에서 공증을 받아 처리할 수 있습니 다. 비자나 운전면허는 이민 동포들에 게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안 이고 올 초까지 관할 4개주에 상호조약 이 체결되게 되어 보람으로 여기고 있 습니다. 향후 미시시피주까지 운전면허 상호조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 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동포들을 위한 순회영사나 총영사관 주 최의 법률세미나 등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지요? 관할 지역이 넓은 휴스턴 총영사관 의 경우 순회영사 서비스는 현실적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가능합니다. 제한된 여건이지만 동포들에게 영사 서비스가 주는 도움이 크기 때문에 단 한사람의 동포라도 도움을 받거나 실질적인 도움 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공고하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는 입장을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휴스턴, 어스틴, 킬린에서 법 률상담회를 통해서도 직접적인 해결을 물론 해결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주 는 등의 좋은 결과들이 있었습니다. 올 해 역시 관할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맞춤형으로 시행하되 한인 밀집도가 낮 은 지역은 더욱 활성화할 수 할 것입니 다. 또한 사전에 케이스를 접수해 준 비함으로써 단순한 행사라 아닌 실질적 인 도움과 해결을 줄 수 있는 업무처리 에 힘쓸 것입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점차 성숙의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 립니다. 작년 신년사 할 때 “1년만 기다리 자”며 에너지업계 엔지니어들과 중소기

업들을 달랬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유가 가 55~65달러 사이만 유지하면서 침체 기가 완만하게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 다. 요사이 대한항공도 승객이 많이 늘 어나고 있다는 추세라고 합니다. 동포사회도 한꺼번에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지만 동포사회 자체적으로 경제 적 입지가 커지는 것과 더불어 동포사 회가 속한 주류사회에서 힘을 쓸 수 있 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풀뿌리운동도 같은 맥락이고 이런 노 력에 2,3세대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코리안 페스 티벌의 성공적 개최나 조금씩 어린 학 생들이 한인사회 행사에 함께 참여하 는 것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동포사회가 한꺼번에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지만 미국 사람들이 알아주는 한인사회, 미국사회가 한인사회의 리더 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인회관 문제도 원칙적으로 한인사회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 런 점에서 지난 한인회 송년회에서 노 인회장님이 한인회관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제안들을 하셨고, 어느 한쪽이 옳 다 그르다 보다는 시간을 갖고 다양하 게 열린 장이나 언론을 통해 동포들의 의견들을 수렴한다면 합리적이고 좋은 의견들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인회관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 지 한인사회 현안들에 대해 동포들 모 두 내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참여하다 보면 비난의 수위도 자연스럽게 낮아 질 것입니다. 세대가 화합하는 다양한 협력으로 한 인사회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발전되나 갈 것이며 총영사관에서도 필요한 지원 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해에 우리 동포사회가 더 탄탄하게 한마음이 되고 장래의 더 쿤 도약에 대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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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JAN 6, 2017 A18 한인사회

2017년 정유년(丁酉年)

경제불황 걷히고‘살림살이’ 활기 찾는 한인사회 기대 향후 DACA·오바마케어·오버타임제·최저임금제 등 정책변화에 시선 고정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다.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십이지(十 二支) 가운데 새해를 상징하는 동물에 주목한다. 닭은 “여명(黎明)과 축귀(逐 鬼)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새”로 “옛날 사람들은 닭이 우는 소리와 함께 새벽 이 오고 어둠이 끝나며, 밤을 지배하던 마귀나 유령이 물러간다고 생각했다” 고 국립민속박물관이 설명했다. 십간(十 干)의 정(丁)은 불의 기운을 상징한다. 정유년은 닭 중에서도 ‘붉은 닭’의 해다. 붉은 닭은 행운을 부른다고 믿는 데, ‘붉다’는 것은 ‘밝다’ ‘총명 하다’는 뜻을 함께 담고 있기 때문이 다. 따라서 정유년은 ‘총명한 닭’의 해로 풀이된다. 닭의 해를 맞았지만 한국은 지금 닭 이 큰 수난을 겪고 있다. 최악의 고병 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창궐해 양계 농가의 피해가 급증하면서 닭값 폭락과 계란값 폭등 현상이 일고 있다. 대한민국의 교수들이 선정한 2017 년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

水)’다. ‘강물(백성)이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 있다’는 뜻의 ‘君舟民水( 군주민수)’는 전국 대학교수들 611명 중에서 198명(32.4%)의 지지를 받고 올 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 이 사자성어의 원문(순자 왕제(王制) 편)은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수즉재주 수즉복주)’로 “임금은 배, 백성은 물 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을 수도 있다”는 풀이다. 한국의 어지러 운 탄핵정국을 빗대는 말일 수도 있다. 변화하는 이민·고용·사회환경 주목해야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소수계 이 민사회와 스몰 비즈니스 업계는 특히 많 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중 시행한 여러 정책이 폐기될 위험에 놓였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악화 일로에 있는 국제 경 제가 어떻게 되살아 날 것인가? 그리고

미국내 스몰 비즈니스 업 계가 어떻게 회생할 수 있 는 지 누구도 특별한 대 안이나 대책을 내놓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은 제45대 대통령 취임 과 동시에 제일 먼저 ‘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폐지 행정 명령을 1호로 발동할 것 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펜 스 부통령 당선인은 4일 연방의회를 찾은 뒤 “우 리의 첫 번째 행정명령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그것을 대체하는 것에 관한 내 용이며 그 일은 취임 첫날 시작될 것” 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추방유예(DACA)도 트럼프 행 정부 이후 존폐 위기에 있어 추이를 계 속 지켜봐야 한다. 2016년 12월 1일부터 연방정부와 텍 사스 노동법 아래 오버타임제가 적용되

조성욱 영사, 외교부 외교사절담당과장으로 승진 발령 새해 들어 공직자들의 인사 발표가 이 어지는 가운데 주휴스턴 총영사관(총영 사 백주현)에서 정무·문화업무를 담당 했던 조성욱 영사가 외교부 외교사절 담 당과장으로 발령, 6일 귀임했다. 2015년 2월에 부임했던 조성욱 영사 는 동포단체 지원 및 사건사고 업무에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줄곧 정무 및 문화담당 영사로 관할 5개주 동포사회 와 주류사회에 교량 업무를 담당해왔다. 통상적으로 외교부 인사이동은 2월 중 에 이뤄지는데 전임 외교사절 담당과장 의 조기 이동으로 귀임 시기가 앞당겨 진 것으로 여겨진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 조 성욱 영사는 “재임 기간 동안 나름대

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접촉 하며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영 사 관련 행사들을 보다 깊이 있게 추진 하려고 했던 계획들이 미처 결실을 맺 기 전에 떠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2일 아시아 소사이 어티센터에서 총영사관 주최로 개최했던 미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포럼에서 조 영사는 미 참전용사 대표나 한국태생의 전 해군소장, 학교에서 역사과목 가르치 고 있는 전직 군인 교사, 전 해군사령관 들을 패널리스트로 참석시켜 한미동맹 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한국과 미국의 차세대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시도하는 등 기존의 만찬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 난 실질적인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

으며 좋은 귀감을 보였었다. 조성욱 영사 는 “급히 귀 임 명령을 받 고 떠나게 돼 그동안 많은 협 력과 도움을 아끼 지 않았던 동포사회 에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나 게 된 점을 양해해달라”며 휴스턴 동 포사회가 모범적인 발전을 계속해나가 도록 응원했다. 한편 조성욱 영사 후임에는 외교부 박 꽃님 사무관이 2월 중 부임할 예정이다. <변성주 기자>

고 있다. 미국내 노동자 중 절반이상은 오버타임제에서 제외되지만 일주일에 40 시간 이상 시간제로 근무하고 건설현장 이나 공장, 캐쉬어 등 수동작업 근로자 들이 여기에 해당되고 있어 한인근로자 들 상당수도 혜택 대상에 포함될 수 있 다. 또한 새해부터 미국의 19개 주에서 는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뉴욕 등 3개 주에서는 시간당 최고 11달러까지 올라 간다. 해당주들은 노동국을 중심으로 최 저 임금 단속, 홍보에 나서고 있어 한인 스몰비즈니스 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되 고 있다. 최저 임금 상승이나 오버타임 제 실시 등 고용법규의 변화는 일부 한 인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 있 으나 소상인들은 이래저래 어려움으 로 다가온다. 현재 텍사스 주의 최저 임금은 시 간당 7.25달러이고 텍사스 주는 최 저임금 상승주에 포함되지 않지만 사회적으로도 마리화나 입법화, 동성 결혼법 허용 등 미국내 다른 주들이 점 차 사회·경제적 변화를 수용하는 추세 여서 텍사스 주가 언제까지 보수적인 입 장만을 고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2017년 새해는 저유가로 인한 긴 경제침체기가 어느 정도 회복세로 돌 아서고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고용, 비즈 니스 상황도 점차 활기를 찾을 것이라 는 기대감으로 시작한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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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카카오톡 이용한 전자신문 서비스 개시 더 선명한 화질, 빠른 반응 속도, 높은 가독성 특징

코리안저널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즈미디어(대표 김준홍, 손진문)와의 제 휴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 30일자 부 터 전자신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활자로 인쇄되던 신문은 PC 통신이

“친구 추가” 방법 코리안저널이 제공하는 카카오톡 전 자신문을 이용하려면 독자의 카카오 톡에 코리안저널을 친구 추가해야 한 다. 다음의 네가지 방법 중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친구찾기를 이용하는 방법 카카오톡 하단의 메뉴 중 “Find” 누르고 상단의 메뉴에서 “Find”를 다시 누른후 ‘코리안저널’ 입력해 찾은 후 친구 추가를 누르면 끝! QR Code를 이용한 방법 카카오톡 하단의 메뉴 중 “Find” 누르고 상단의 메뉴에서 QR Code 누르고 갖다 대면 끝! 또는 QR Code Reader 앱으로 코리안저널의 QR Code를 읽어들여도 된다.

보급되면서 컴퓨터 안으로 차츰 들어서 더니 인터넷의 발달로 웹서비스로 성큼 변모하고,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과 함께 앱서비스로 진화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활자 신문 보기에 익숙해 있던 세대에 게 신문의 전자 서비스는 어딘가 모르 게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처럼 되어버린 세상에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의 광범위한 보급과 휴대폰 전송망 의 고속화, PDF 뷰어 서비스의 발전 으로 어느새 독자들에게 인쇄된 신문의 편집 구조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큰 비 용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해지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본지는 기존의 웹서비스와 앱 서비스외에 추가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전자신문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12월 30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타 서비스에 비해 더 선명한 화질과 빠 른 페이지 넘김, 확대시에도 활자가 뭉 그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독성 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코리안 저널은 앞으로 각종 속보 보도에도 이를 활용 <양원호 기자> 할 계획이다.

인터넷 브라우져를 이용한 방법 인터넷 주소창에 “http://plus. kakao.com/home/@코리안저널”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일단 ‘코리안저널’과 친구 추가 를 하면, 매주 금요일 그 주의 새로 운 신문을 받아 볼 수 있다. 단 이용 시 데이터트래픽이 발생하게 되므로 가급적 Wifi가 되는 환경에서 이용하 는 것이 좋다. 지인에게 코리안저널 보내주기 코리안저널에서 받은 그 주의 링크 화면에 보면 하늘색으로 “친구에게 메시지 공유하기” 링크가 있다. 이 를 누르고 친구 리스트 중에 보내고 싶은 친구를 선택하면, 지인에게 코리 안저널 링크가 전달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유평화통일의 길로!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민주평화통 일 자문위원 여러분! 2017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 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밝은 미래와 희 망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또 휴스턴 동포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 록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고 정을 나 누는 동포사회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하나님께서 “깊은 곳에 그물을 던 져라” 했습니다. 각자 인생계획표를 잘 만들어서 행동으로 실천하여 새해 부터 축복과 은혜가 풍성한 동포사회 가 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다면 그 것이 바로 깊은 물에 그물을 던지 는 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항상 위기를 기회로 삼 아 도약했습니다. 지금 국내외의 여 러 도전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반드시 21세기에 가장 우 뚝 선 대한민국이 될 것이며 자유평 화 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민주평통은 지난 35년의 역사동안 국민적 역량을 모아 통일 추진기관의 사명을 다 해왔고 앞으로도 8천만이 함께 자유롭고 행복한 통일세상을 만 드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곧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 욱 강화하고 국제 사회와 굳건히 공 조해서 북한 인권 과 북핵 해결을 주도하여 북한 스 스로 무너지게 이끌 어 내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동포여러분들과 자문위원의 북핵·미사일 해결을 위 한 규탄대회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 한 헌신으로 인해 지난해 북한의 핵 실험이후 일치단결된 동포사회의 힘 과 규탄을 통해 북핵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휴스턴협의회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 원, 지지, 관심과 협력 부탁드리며, 더 욱 더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에 봉사 하며 투철한 국가관으로 남북통일에 헌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하루속히 정국이 안정되 어 굳건한 안보와 경제 바탕속에서 여러분들의 가정과 동포사회 그리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 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아침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 배창준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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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代 한의 전통 계승

기민 한의원 36년간 운영해 오던 달라스 우진 한의원의 문을 닫고, 휴스턴으로 이주하였습니다. 큰딸 김기민(한의학 박사)과 함께 4대째 이어오고 있는 한의가문의 전통으로 이제 휴스턴 동포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당신의 고통을 제가 느낍니다!” 김건진

한의학 박사

▲ 한의학 박사 김건진

▲ 한의학 박사 김기민

Dr. Jimmy K. Kim, PH.D., L.AC

· A.L.U.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 동국(LA) 한의대 졸업 (한의학 석사) · 미전국 침의사 면허 (NCCAOM) · 텍사스 한의사 면허 (TX, AC00026) · 전 달라스 우진한의원 원장 (36년) · 텍사스 한의 창시자상 수상 (1997년 4월)

· 달라스 한의사협회 초대회장 역임 ·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 역임 · 전 미주 한의사협회 회장 역임 · 달라스 라디오코리아 방송 (한방상식, 16년간) · 박사논문: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

특설코너

진료과목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한방내과 (사상체질)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부인과 (월경통, 불임증, 갱년기장애)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싸개, 경기)

한방 다이어트 (식욕조절, 복부비만)

신경정신과 (우울증, 불면증)

보약 - 염가봉사

앨 러지성 질환 특별진료 앨러지성 질환의 근본 원인을 치료합니다. 콧물, 재채기(비염), 두드러기, 편두통,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특히 청소년), 눈충혈, 가려움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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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 한의원 KIMIN ACUPUNCTURE INC jekacupunctu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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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賀新年 2017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인동포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해의 어지럽고 힘든 상황이 하루 빨리 걷히고 올 해에는 축복과 은혜가 풍성한 한인사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아울러 휴스턴 한인사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안정되고 성숙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THE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제 17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 배창준 외 자문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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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무쇠 창살로 겹겹 방범 태세 갖춰 알람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추진 중

▲ 한인회관 보강 전 한인회장실 모습(12월 19일)

작년 연말 한인회관에 약 한달 간격 을 두고 11월 21일과 12월 19일에 연 달아 도둑이 침범해 휴스턴 한인회관 관 리에 대한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었다. 그러나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새해 들어 휴스턴 한인회관은 겹겹의 보안시스템으로 재정비가 진 행 중이다. 안권 이사장은 “한 달 만에 2번이 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므로, KCC

▲ 한인회관 보강 후 한인회장실 모습(1월 3일)

이사회에서 역시 많은 염려를 했다”며 “우선 1차로 쇠창살을 1층 창문에 모 두 부착했고, 기존의 알람회사와 협의해 카메라 경비기계와 시스템 방식을 검토 하고 있다”로 알려왔다.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윤건치 이사 는 1층의 쇠창살 설치를 성탄절 다음날 부터 시작해 1월 1일까지 작업을 계속 하며 신속한 조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윤건치 이사는 “너무 답답하지 않도

▲ 한인회관 입구도 방범을 위해 쇠창살 설치를 마쳤다.

록 최대한 배려했다”며 한인회장실 창 문을 포함한 전면 6개 유리는 쇠창살을 옆으로 설치했고, 입구 유리창에도 일부 쇠창살을 설치했으며 건물 뒤쪽의 10개 는 형편상 밖에만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의 파괴된 알람 시스템은 원 래 주로 한인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 한 모니터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기 때 문에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 될 알람 시스템은 한인회관 건물 전체에 대한 방

설날큰잔치“수만 가지 福 가져올 행사로” 행사장 계약 등 준비 진행에 박차 2017년에 들어서 휴스턴 설날큰잔치 가 한 달 앞까지 다가오자 휴스턴 한 인회를 중심으로 설날큰잔치 준비위원 회(위원장 김남곤, 운영위원장 최영기) 는 발 빠른 행보로 준비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일(화)에 파인크레스트 골 프장과 행사장 계약을 완료했는데, 행사 당일 우천시에는 계약 파기와 동시에 계 약금 환불이 이루어진다. 이날 파인크레 스트 골프장의 유달산 사장은 500불 후 원까지 약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새해들

어 준비에 좋은 출발을 보였다. 최영기 운영위원장은 1월 28일(토)에 있을 ‘설날 큰잔치’의 주제어를 ‘천 가지 재난이 눈 녹듯 사라지니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는 뜻의 ‘천 재설소 만복운흥(千災雪消 萬福雲興)’ 로 정하고, 2017년 정유년 휴스턴 한인 사회의 모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까지이며 모든 공연은 오후 12시부 4시 까지 진행된다. 이미 공지된 대로 행사 프로그램은

먹거리 장터, 전통문화공연, 신년음악 회, 노래 및 장기자랑, 전통놀이마당, 골프대회, 전시회, 가족사진 촬영 등으 로 구성된다. 행사공연 팀 섭외는 한인회 김종만 부회장이 담당하고 있는데 현재 이니스 프리 합창단, 유명순 가야금 연주, 김구 자 무용단 외에도 성악가들과 및 바이 올린 섭외를 완료 혹은 진행 중에 있다. 휴스턴기독교연합회(회장 두지철 목 사)는 설날잔치 음식 내역을 각 참가 교회들로부터 접수 받고 있고 휴스턴

범장치로 강화,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CC 건물관리위원회에서는 향 후 만약의 경우 또다시 도둑이 침범해 알람시스템 기계를 손상시켜도 아이 클 라우드(iCloud) 같은 저장공간을 통해 알람 시스템 작동이 유지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변성주 기자>

골프협회(회장 이세홍)도 구체적인 골 프대회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그밖에 전통놀이마당을 담당하고 있는 휴스턴 체육회(회장 최병돈) 역시 구체적인 행 사 계획과 아이디어를 의논하는 등 여 러 단체들이 이번 설날 큰잔치를 위해 각자 맡은 부분 외에도 분담되지 않은 영역까지도 협력해가는 분위기가 조성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날 큰잔치 준비위원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모든 한인동포들이 함께 웃 으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누구든지 노래나 장기자랑에 참 가하고자 하는 동포들은 전화나 이메일 로 접수해달라”고 주문했다. *행사문의 김남곤 준비위원장 (713-498-7843), 최영기 운영위원장 (832-766-8067/ cchoi.cnc@gmail.com)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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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봄학기 개강 준비 한창 겨울이 지나면 봄 이 어김없이 찾아오 듯이 휴스턴 한인 사회의 각 교육기 관마다 봄학기 준 비가 한창이다. 특 히 2017년에 들어 서 동포사회의 일 반 대상으로 한글 학교나 프리스쿨 등의 오픈이 이어 지며 교육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 로 기대된다. □ 휴스턴 한인학교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김선영)는 1월 28일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1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학생 등록 을 받는다. 특별히 학생 정원제를 실시하고 있는 한인학교는 개강 당일에 등록하는 혼잡 을 피하기 위해 한 주 전에 등록 하도 록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유경숙 교감은 “개강 당일 등록이나 늦은 등록은 교사들의 학기 준비나 학 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우편이나 이메일 등록 등 사전 등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봄하기 등록금은 점심과 교재비를 포 함해 290불이며 형제나 자매가 함께 등록하면 1명 추가당 30불씩 할인된

업료 환불은 개강 2주전까지 100% 환 급되므로 등록금 환불정책을 잘 주지할 필요가 있다. 이인영 교장은 “작년에 광고했던 것 과 달리 개강일이 앞당겨지고 대상이 확대되었고 수업료도 저럼해졌다”면 서 주변 홍보와 등록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832-820-9145(교장 이인영 전도사)

다. 그러나 등록일 이후 등록시 10불 씩 추가된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는 결원시 채용 할 교사 및 9학년 이상의 자원봉사 학 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3-364-1580/ 홈페이지(입학 원서): http://houstonkoreanschool. com □ 새누리 한글학교 자녀들의 교육프로그램이 좋기로 소 문난 새누리교회가 교사 모집과 교육시 스템 준비를 완료하고 올 봄학기부터 한글학교를 오픈한다. 새누리 한글학교 (교장 이인영 전도사)는 오는 28일(토)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 시 30분까지 점심 포함 4시간 수업이다. 대상 학년은 킨더부터 6학년까지이지 만 향후 해마다 한 학년씩 대상이 더해 져 12학년까지 포함 할 계획으로 알려졌 다. 등록원서는 새 누리교회 홈페이지 (saenurichurch. org)에서 다운로드 받아 전화나 이메 일 혹은 교회에 직 접 방문해서 등록하 면 된다. 수업료는 한 학 기당 160불이며 둘 째 자녀 150불, 셋 째 140불이고 등록 비는 10불이다. 수

□ 휴스턴 순복음 한글학교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큰 미래로!’ 라는 슬로건으로 휴스턴 순복음 한글학 교(교장 홍형선 목사, 교감 이경아)가 2017년 봄학기 학생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2월 4일(토) 개강하는 휴스턴 순 복음 한글학교의 봄학기는 5월 20일(토) 까지 계속되며 1월 21일(토)까지 등록 마감이다. 교재비와 점심 포함 등록금이 학생당 200불 이다. 역시 정 원 초과시 등 록기한 이전 에 마감될 수 있어 조기 원 서접수를 권장 하고 있다. 순복음 한글 학교도 아이들 을 사랑하고 교육에 열정이 있는 한글학교

교사를 모집한다. 자격은 ▷4년제 졸업 자 ▷한국이나 미국 교사자격증 소지자 ▷한글학교 교사 경력 2년 이상 ▷미 국 취업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문의: 832-798-5604(이경아 교감), 713-722-0773 □ 남부개혁대학 및 신대원 남부개혁대학 및 신대원(학장 이광진 목사)은 1월 28일(토) 오후 6시 개강 예 배를 시작으로 봄 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학사과정 4년 과 석사 2년(혹 은 3년), 박사과 정 2년의 커리큘 럼이 마련돼 있으 며 역사서(김석인 교수), 기독교 윤 리학(이인승 교 수), 성경론(송영 일 교수) 외에도 올해 봄학기부터 예배음악(이유진 교수), 과학과 성경(김 희기 교수)가 신설됐다. 남부개혁대학 및 신대원은 신학생의 재정형편에 따라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원거리나 직장관계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통신교육의 편리도 제공하고 있다. *입학절차 및 문의: 713-467-4501( 학사담당 방주원 전도사)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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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농악단, 예술단 삼색디딤

화개 김영옥, 조단비 선생 초청 국악 한마당 아름다운 한국 전통 무용 공연 선사

한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 중인 화개 김영옥 선생과 조단비 선생의 초 청 공연이 휴스턴 한인농악단(단장 박 종진)과 예술단 삼색디딤(단장 김미선) 의 공동 주최로 지난 12월 29일 목요 일 저녁 7시 휴스턴 순복음교회 체육관 에서 열렸다. 휴스턴 농악단의 김인수 총무는 “휴 스턴 농악단 후원행사에서 보여준 동포 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고자 ‘휴 스턴 동포 위안의 밤’이란 제목으로 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연말을 코 앞 에 둔 평일 저녁이라는 불리한 조건에 도 불구하고 약 150여명의 관객들이 공 연을 관람했다. 순복음교회 홍형선 담 임목사의 시작기도로 시작한 이번 공연 의 첫 무대는 화개 김영옥 선생의 살풀 이춤, 이어 조단미 선생이 교방 장구춤 을 선보였고, 다시 김영옥 선생의 전통 굿거리 춤과 조단미 선생의 교방 입춤 이 이어졌다. 화개 김영옥 선생은 교방굿거리 춤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교방이란 기녀(妓 女)들에게 악·가·무(樂·歌·舞)를 가 르치던 기관을 가리키며 무속금지령에

의해 무당이 교방으로 들어가면서 시 작된 춤이기에 교방굿거리 춤이라고도 일컫는다. 주로 영남지역에서 전해져온 교방굿거리 춤은 특히 한국 춤의 신비 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면서 도 다른 한국의 전통 무용에 비해 더 욱 동적이며, 여성성을 한층 강조한다 는 특징이 있다. 김영옥 선생은 2013년 원각사에서 창 작 작품인 비천무를 공연하는 등 매년 꾸준히 자신의 창작 작품을 대중들 앞 에 선보이고 있고 우리 춤의 아름다움 을 후학들에게 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 으며,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한민족 문 화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삼색디딤 태권도 시범과 태권무 다채로움 더해 두 선생의 공연에 이어 예술단 삼색디 딤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예술단 삼색디 딤은 김미선씨와 최빈희, 최시라 두 딸 이 함께 공연에 나선 한국 전통무용 예 술단으로 2016년에 설립되었다. 세 모 녀의 춤을 뜻하는 ‘삼색디딤’이라는 이름도 김미선씨에게 전통 무용을 지도 한 김영옥 선생이 지어준 것으로 알려

은혜

졌다. 함께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의좋 은 세 모녀의 호흡이 자로 잰듯 잘 맞 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다음 순서는 다시 김영옥, 조단미 두 사람의 진도 북춤. 두 사람이 마주 돌 아가며 추는 진도 북춤은 힘찬 북소리 에 맞추어 그 역동성이 더욱 돋보였다. 이어 챔피온 태권도장의 태권무 시범 이 있었다. 태권도 품세와 격파, 대련 시범 및 신나는 음악에 맞춘 태권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신의 단원들이 선 보이는 자세와 나이에 비해 탁월한 기 량이 눈에 띄었다. 이 시범단의 태권무 는 최시라 사범이 지도하는 것으로 미 국인들이 좋아하는 경쾌한 음악에 맞 춰 시연하는 날렵한 태권무는 지난 코 리안페스티벌 때도 관객들의 좋은 반응 을 얻었었다. 앞서의 부채춤에 이어 김미선, 최빈희 두 모녀가 선보인 교방 부채춤은 아름 다운 한복에 기존 일반적인 부채춤과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주었고 이어진 입 춤 소고에서는 김영옥, 조단미 두 대가 와 김미선, 최빈희 모녀가 함께 가세해 스승과 제자들, 모녀로 이어지는 우리 전통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춤의 풍류

와 어울려 더 한층 보는 이들의 마음 에 와 닿았다. 한편, 이날 공연장은 오즈미디어 김준 홍 대표가 사회를 맡아 공연 시작전과 중간 중간 공연할 춤의 유래와 역사, 특 징 등을 관객들에게 설명해 줘 관객들 의 이해를 도왔던 점이 이색적이었다. 또한 김구자 무용단의 김구자 단장을 비롯해 안무가 이화씨 등 휴스턴의 전 통 무용 관계자들도 총출동해 공연을 지 켜보고 김미선 단장과 딸들을 격려하는 정다운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농악단과 함께 이번 공연을 주최한 김 미선 삼색디딤 단장은“김영옥 선생님께 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마 다 않고 초청해 응해 주셔서 휴스턴 동 포들에게 훌륭한 공연을 선사할 수 있 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하고,“공연 이 끝난 후 삭막한 이 곳 휴스턴에서 이 렇게 좋은 공연을 보여줘서 정말 고맙 다”는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미선 단장은 이어“선생님께서 공연을 마친 뒤에도 출국하는 날 새벽까지 새로 운 춤과 안무를 전수해 주셨다”고 말하 며 김영옥 선생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양원호 기자>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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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0 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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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전통문화봉사단

광개토 사물놀이패 초청 한국 문화의 밤 성황 국악 젊은피들이 선보인 힘찬 전통 음악 4백 5십여 관객들 기립 박수보내

한나래 한국전통문화봉사단(단장 허현 숙)이 한국의 사물놀이 전문 공연팀 ‘광 개토 사물놀이패’를 초청해 케이티 세 븐레이크스 고등학교에서 지난 1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에 열었던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세븐레이크스 고등학교 코리 안 클럽(회장 조성민) 학생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450여명의 관객들을 상대로 광개토 팀의 공연과 한나래 봉사단원들의 꼭두 각시춤과 부채춤, 화랑태권도장의 태권 도 시범 등을 선보였다. 공연 시작부터 사물놀이 소리에 흥미를 느낀 어린 관객 들이 무대 양 옆 바닥을 가득 메우고 앉 아 마지막 순서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 공연의 홍보를 위해 세븐레이크스 고등학교 코리안 클럽 학생들은 이틀간 학교 근처 대형 그로서리몰에서 전단지 를 배포하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앞장섰으며, 당일 공연장에서도 프로그램을 나눠주는 등 한 몫을 단단히 해냈다. 그 결과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많은 관객들이 몰려와 학교측에서 부랴부랴 좌석을 늘려야 할 정도였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Chi Vinh Ly씨는 인삿말에서 “지역분들이 많이 참석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한 나래 봉사단의 미션과 활동 내역을 소개 한 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Ly씨는 한나래 한국전통문화봉사단장인 허현숙씨의 남편으로 아내를 돕기 위해 휴스턴한인농악단에서 상모돌리기를 직 접 배워 참가하는 등 평소부터 한국 문 화에 많은 애정을 보여 왔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한나래 봉사단의 노력으로 한국에서 광개토 사 물놀이패를 초청해와 관객 여러분들 앞 에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 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 독특한 소리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많 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화랑태권도장의 태권도 품세와 격 파 시범이 있은 후 다시 광개토팀의 놀 음판굿연주로 이어졌다. 흥겨운 가락의 연주에 이어 아크로바틱 같은 버나돌리 기를 보여준 광개토팀은 즉석에서 객석 에서 관객들을 골라 직접 버나돌기를 체 험시켜 주는 등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한나래 봉사단의 꼭두각시춤, 부채춤, 태권도 시범 등도 선보여 관객들 사이로 풍물을 울리며 공연장 으로 입장한 광개토팀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연령대인 젊은 단체답게 힘 있고 빠른 비트로 첫 곡 문굿과 사물놀 이 연주를 이어 나갔으며 관객들 역시 분명 낯선 음악일텐데도 빠르게 광개토 팀의 연주에 몰입되어 갔다. 이어 한나 래 봉사단의 어린 단원들의 꼭두각시춤 과 예쁜 부채춤이 펼쳐졌다. 특히 앙증맞 은 어린 단원들이 보여준 꼭두각시 춤은 많은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를 함께 자아 냈다. 이어진 광개토팀의 난타 ‘메가드 럼’은 가장 원시적이면서 공통적인 울 림을 주는 북으로 마치 벅차게 뛰는 심 장의 울림같은 북소리의 원초적인 느낌 을 최대로 살려 주었다. 태평소 독주는

모든 이들 힘모아 공연 성사 이런 기회 이어졌으면 공연이 끝난 후 뒷풀이 자리에서 코리 안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성민 학 생은 “6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 는 우리 클럽은 음악, 음식 등 여러가 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하고 있다”면서 “광개토 사물놀이 패와 한나래 봉사단에 감사드리고 다음 에도 이런 기회를 다시 만들 수 있었으 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여학생은 “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고마웠고 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한국에서 살 때는 전통 문화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 미국 에 와서 접하니 너무 좋았다”며 “앞

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 겠다”고 말했고, 드럼을 연주한다는 다 른 학생은 “한국의 장구, 북들의 비트 가 색다른 충격이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기훈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연 다음날인 3일 저녁 광개토팀을 자택으 로 초청해 텍사스식 바비큐 파티를 함 께 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기훈 한인 회장은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 악을 선보여준 광개토 팀의 노고에 감사 하는 의미로 한나래 봉사단을 통해 따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허현숙 단장은 “여러가지 사정상 불 가능해 보였던 공연이 코리안클럽 학생 들과의 협력을 통해 훌륭하게 성사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광개토팀 몸이 불 편한데도 프로답게 최선의 기량을 보여 주었다”면서 “모든 이들이 힘을 모아 미국인들과 동포들이 함께 우리 전통문 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덕 분에 우리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사례했다. 한나래 봉사단은 2016년 케이티 지역 에 한국 전통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이를 전수하고 지 역 사회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문의 (832-310-9727)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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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2주년 감사‘신년축복사경회’ 6일(금)~8일(일)까지 신앙의 회복·재점검 기회 될 듯 오랫동안 교회 다닌 사람들도 성 령 혹은 구원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선뜻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2년 전 케이티에서 작은 교회로 시작한 휴스턴 새생명교회(담임목사 송영일)가 2017년 벽두에 핵심적인 복음의 진리를 확인하는 말씀사경 집회를 연다. 오는 1월 첫 주에 교회 개척 만 2 년을 맞는 휴스턴 새생명교회는 감 사예배와 함께 신년축복 말씀사경회 를 준비하고 휴스턴 신앙인들을 초 청하고 있다. 6일(금)부터 8일(일)까지 4회에 걸 친 사경회의 총 주제는 ‘진정한 구 원의 길’이다. 이번 신년축복사경회는 송영일 담 임목사가 직접 설교를 맡는다. 송영 일 목사는 2년 전 새생명교회를 개 척하면서 지금껏 초신자들이나 오랜 신앙생활에도 구원의 확신이 없는 신

자, 혹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신앙생활을 중 단했다가 새롭게 시작하기 원하는 사람들 에게 말씀 훈련을 통해 복음과 구원의 확 신에 이르도록 포커스를 맞춰오고 있다. 송영일 목사는 이번 사경회도 새생명 교회가 추구하는 사명과 맥락을 같이 하 고 있다고 말했다. 첫 집회는 6일(금) 저녁 7시 30분 ‘당 신은 정말로 구원을 받으셨나요?’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7일(토) 저녁 7시 30분 ‘당신은 정말로 성령을 받으셨나요?’, 8일(일) 오후 12시 ‘당신은 정말로 거듭 나셨나요?’로 이어지면서 크리스천들의 신앙의 기본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8일(일) 오후 5시 마지막 집회는 한인 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가 ‘당신은 소 중한 사람입니다’란 제목으로 창립 2주 년을 맞는 새생명교회 교인 및 신년축복 사경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축복하고 새 로운 신앙을 결단하는 자리로 인도한다.

한편 마지막 집회 시간에는 새생명교 회 창립 당시부터 교회가 뿌리는 내리는 데 애써온 김춘자 집사의 명예권사 임명 식도 함께 거행하며 교회 창립기념 축하 의 의미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송영일 목사는 ‘이 세상에 큰 교회 작 은 교회는 없고 오직 교회만이 있다’고 했던 교회개혁자 칼빈의 말도 있듯이 “ 그동안 케이티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섬기면서 또 다른 사명과 보람을 갖고 사 역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이번 신년축복 사경회를 통해 신앙과 믿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물음을 갖고 있는 주 변의 이웃이나 가족, 전도대상자들이 많 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동포사회에 초 청의 말을 전했다. *새생명교회: 1350 North Mason Rd. Katy, TX 77449 / www.houstonnewlife.org *문의: 832-205-5578 <변성주 기자>

휴스턴 갈보리침례교회

21일(토) 마더와이즈 리더십 세미나 17일까지 선착순 50명 등록 휴스턴 갈보리침례교회(담임목사 두 지철)는 마더와이즈 사역본부(Kardo Ministries)와 공동으로 ‘마더와이즈 리더십 세미나(Motherwise Leadership Seminar)’를 오는 21일(토) 개 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 어질 이번 리더십 세미나에서는 많은 여 성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마더와이즈 사 역을 소개하고 지도자 훈련을 실시한다. 마더와이즈 사역 창설자인 텍사스 휴스턴 출신의 드니스 글렌(Denise Glenn) 여사가 직접 ‘Heart of MotherWise’ 강연을 할 예정이며 사

역의 실질적인 운영방법과 모임 체험의 기회 등으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드니스 글렌 여사는 1980년 한 어머 니와의 기도모임에서 시작해 이 사역을 미 전역과 전세계로 확대시켰으며 현재 18개 국어로 번역돼 국제 가정사역으로 확장 보급되고 있다. 드니스 강사는 그 동안 여러 방송과 라디오에 여러 차례 출현해왔고 여성을 위한 집회에서 초청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마더와이즈 성경공부는 ‘지혜’ ‘ 회복’ ‘자유’ 3가지 주제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번 마더와이즈 리더십 세미나의 참

가 신청은 오는 17일(화)까지 선착순 50명에 한해 등록을 받는데 세미나 당 일 등록은 허용하지 않는다. 등록비는 30불로 점심과 운영가이드가 제공된다. 등록방법은 마더와이즈 홈페이지 (www.kardo.org/kr)에서 등록할 수 있고 등록비를 체크로 보낼 경우도 17 일까지 접수가 완료돼야 한다. 갈보리침례교회의 두지철 목사는 “ 이번 마더와이즈 리더십 세미나는 개개 인은 물론이고 마더와이즈 성경공부를 처음 도입하는 교회나 효과적인 사역을 원하는 교회 리더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많은

▲강사 드니스 글렌 마더와이즈 창설자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어 문의: 713-882-9526, 832419-7709/ KoreanMW@motherwise.org *갈보리침례교회: 2380 Eldridge Parkway, Houston, TX 77077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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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JAN 6, 2017 A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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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미국땅 밟은지 114년… 美 곳곳서 기념행사 잇따라 사를 부인으 로 둬 ‘한 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메릴랜 드 주지사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메릴 랜드 주정부 는 현지시간 으로 오는 10 ▲지난해 워싱턴D.C서 열린 미주한인 이민 113주년 기념 행사 장면 일 오후 아나 1903년 1월 13일 한인이 미국 땅 하 폴리스에 있는 청사에서 한인들의 미국 와이 호놀룰루항에 처음 도착한 지 114 사회 기여를 치하하는 행사를 연다. 호 년을 맞는 올해에도 미국 메릴랜드주, 워 건 주지사는 이날 ‘미주 한인의 날’ 싱턴D.C, 뉴욕 등지에서 기념식과 함께 선포식과 함께 한인 단체장들에게 선포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 상·하원은 지난 2005년 12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정부도 처 월 만장일치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음으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에 동참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한다. 이 카운티는 메릴랜드 시민협회(회 공식 지정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장 한창욱)와 하워드 시민협회(회장 장영 올해 기념행사는 한국계 유미 호건 여 란) 등 한인 단체와 함께 13일 오전 카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Low Sleeve Grab(2) 1. 손을 잡힌 순간 활짝 편다. 2. 엄지손가락으로 상대방의 엄지 손가락 살을 누르며 압박한다. 3. 오른발을 한 발 앞으로 곧장 내딛는다. 동시에 오른손을 올려서 상대방 손목 위에 올려놓는다. 4. 왼손으로 손목에 압력을 가하는 동안 밑으로 퍼내는 동작을 하며 오른손 을 아래로 가져간다. <번역감수 변성주>

운티 청사에서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지회(회장 미셸 김)는 12일 오후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방문자센터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 식을 연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행사는 안호영 주미한국 대사, 주철기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의 축하메시지 낭독,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기록영화 상영, 전통문 화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경북 고령군 국제교류 학생단 단 원, 경기도 시흥 향토민속보존회 회원, 경기 국제민화한류회 회원 소속 작가 등 이 특별 방문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뉴욕한인회도 같은 날 맨해튼 플라자 호텔에서 ‘제57회 뉴욕한인의 밤 및 미 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 기금모금’ 특 별 이벤트로 마련하는 올해 행사는 한 인상 시상식, 한인 이민역사 소개 영상 상영, 한국전통 예술과 K-팝 댄스 등의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민 종가’ 격인 하와이에서도 기 념식과 만찬을 진행한다. 한인단체들은 기념일 당일 오전 호놀룰루시 인천-하와 이공원(인하공원)에서 기념식, 오후 와이 키키 리조트호텔에서 기념만찬을 열 계획 이다. 특히 만찬에서는 10여 년간 ‘코 리안 페스티벌 한국관’을 운영하며 세 계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린 고가현자 부 부에게 ‘동방의 빛’ 상을 줄 예정이다. 특별전시회도 선보인다. 워싱턴 한국 문화원(원장 박명순)은 11∼26일 ‘Life Infinite’(영원한 삶)’이란 주제로, 재 미동포 예술가 30명의 한국화·서양 화·서예·조각 등의 작품을 전시할 예 정이다. 한편 최석호(공화) 캘리포니아 68지구 하원의원은 ‘미주 한인의 날’ 선포를 위한 기념 결의안(ACR-3)을 최근 발의 했다. 결의안은 한인사회가 미국에서 이 룬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2017년과 2018 년 1월 13일을 기념일로 선포한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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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JAN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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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오바마케어 형편없다”… 공화, 폐지법안 공식 발의 오바마케어 폐지법안, 트럼프의 첫 서명 안건 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 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 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를 맹비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에 “오바 마케어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 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오바마케어

는 저렴하지 않다. (애리조나의 경우) 무려 116%나 올랐 다. 빌 클린턴도 오 바마케어를 미친 제 도라고 했다”는 글 을 올렸다. 이 중 빌 클린턴 전 대통령 관련 언 급은 그가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10 월 3일 미시간 주( 州) 플린트 지원유 세에서 오바마케어 보험료 급등 문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어느 날 갑자기 2천 5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보험에 가입하고, 또 파산하는 이런 미친 시스템이 있는데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1주일에 60시간을 일하고도 프리미엄 플랜 보험료는 배로 인상되고 보장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세

상에서 가장 미친 것(제도)”이라고 일갈 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다른 트윗에서 “민주당 소속 미네소타 주지사도 ‘오 바마케어는 더는 저렴하지 않다’고 말 했다. 오바마케어는 형편없는 건강보험제 도”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 같은 공개 비판은 오는 20일 취임과 동시에 오바마케어부 터 손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의회 상·하 양원을 장악한 공화당 도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을 최우선으로 처 리함으로써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직후 곧바로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 상원 예산위원장인 마이크 엔 지(와이오밍) 의원은 제115대 의회 개원 첫날인 이날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을 공식 발의했다고 의원실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영 라디오 NPR은 전날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이 미 의회의 2017 년 첫 안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 선 승리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 한 직후 오바마케어 가운데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이유로 보험회사가 보험적용을 거 부할 수 없도록 한 조항과 부모가 가입한 보험으로 자녀가 수년 동안 추가 보험적 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부분존치 의향을 밝힌 터라 완전히 폐기보다는 폐기 수준 의 대수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고문 내정 자도 이날 MSNBC 방송 ‘모닝조’ 프 로그램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그 의 참모들이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한 조 항들에 대해서는 유지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부분존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트럼프“내 행정부의 2대 원칙은 미국산 구매-미국인 고용” 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 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이른 바 ‘신(新)고립주의’ 국정 운영 기조로, 그는 29일(현 지시간)에도 이 같은 입장 을 재천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인 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에 관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트럼프 당 선인은 자신의 대선 슬 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 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글자가 새 ▲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2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겨진 빨간 색 모자에 노타 이 차림의 정장을 한 채 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른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고,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그 사진 밑에는 ‘내 행정부는 두 가 지 단순한 원칙을 따를 것이다. 미국산 노골화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는 안보든 경제든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고!’라는

짧은 문구가 등장한다. 철저한 보호무역 기조 속에 미국 위 주의 경제·통상정책을 펼 것임을 예고 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북 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등 ‘잘못된’ 무역협정과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 행’ 등이 미국 경제를 파괴하고 있다 고 비판하면서 잘못된 제도와 무역협정 을 바로잡고 미국의 일자리를 되찾아오 겠다고 공언했다. 대선 승리 이후에는 미국의 일자리 가 멕시코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 기 위해 주요 기업의 공장 외국 이전을 강제로 막고 그 성과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랑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미 미국의 대표 적 자동차기업 포드의 켄터키 ‘링컨 MKC’ 모델 조립라인과 에어컨 제조 업체 캐리어의 인디애나 공장 멕시코 이전계획을 백지화시킨 데 이어 현재

인디애나 소재 기계부품 제조업체 렉스 노드의 공장 멕시코 이전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선 상태다. 전날에는 플로리다 주(州)에 있는 자 신의 호화리조트 ‘마라라고’ 밖에서 기자들에게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가 사장으로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 자회사 2곳이 미국 내에서 일자리 8천 개를 보장키로 했다는 내용을 공개하 면서 이를 자신의 큰 성과로 홍보했다. 이와 관련해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인 고용 주장과 달리 그의 ‘트럼프 그룹’은 오히려 외국인을 지속해서 더 고용하고 있다며 ‘이중성’을 꼬집었다. 일례로 인터넷매체 버즈피드는 이달 초 버지니아에 있는 ‘트럼프 와이너 리’가 6명의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 이들의 임시 취업비자 H-2 허가 요청 서를 연방정부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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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새해전망 낙관… 55%“올해가 작년보다는 나은 해 될 것” 심각한 정치적 갈등을 드러낸 대선, 총격 사건 등으로 지난해 충격을 받았 던 미국인들의 상당수가 올해를 낙관적 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타임스퀘어 얼라이언스가 1 천7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 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자 신들에게 2017년은 2016년보다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같은 대답을 한 응답자의 비율보다 12%포인트 많 은 것이다. 일부 응답자들은 이런 낙관의 이유로 일자리나 소득 증가 가능성을 들었다. 지난해가 2015년보다 더 나은 해였다 고 대답한 응답자는 18%에 지나지 않 았으며, 33%는 상황이 나빠졌다고 말 했고, 47%는 지난해와 2015년은 큰 차 이가 없었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공화당 지지자들 보다 지난해가 더 나빴다고 응답한 경

향이 강했으며, 공화당 지지자들은 올 해가 2016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 한 성향이 높았다. 지난해 가장 놀라웠던 뉴스로 응답 자의 4분의 3이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 령 당선을 꼽았으며, 63%는 미국 플로 리다 주 올랜도, 벨기에, 터키, 파키스 탄, 프랑스 등의 총격과 폭탄 테러 사 건을 선정했다. 응답자의 51%는 미국 내 경찰의 민 간인 살해 사건과 민간인들의 경찰 공 격 사건을, 43%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 을 최고의 뉴스로 들었다. 그러나 전설적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 리 사망, 미국 4개 주의 마리화나 합법 화, 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타계, 유명 배우 부부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 드 피트 결별, 증강현실(AR) 게임 ‘포 켓몬고’ 현상 등은 중요하지 않거나,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뉴스 라고 말한 응답자가 많았다. <연합뉴스>

美 19개주 새해부터 최저임금 인상 뉴욕시 시간당 11달러로

▲지난 4월 미국에서 최저임금 인상 요구 시 위가 열리는 모습

새해부터 미국의 19개 주에서 최저 임금이 인상된다. 뉴욕 등 3개 주에서 는 시간당 최고 11달러(약 1만3천260 원)까지 올라간다. 30일(현지시간) 각 주 정부 발표와 경 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와 워싱턴 주, 그리고 뉴욕 시내의 11 인 이상 고용 사업장의 최저임금이 이 같이 상향조정된다. 뉴욕 시의 10인 이 하 사업장은 시간당 10.50달러로, 뉴욕

시 교외와 나머지 뉴욕 주 지역은 각 각 10달러와 9.70달러로 각각 최저임 금이 상승된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26인 이상 사업 장에 한해 10.50달러로 오른다. 코네티컷(10.10달러), 버몬트(10달러), 애리조나(10달러) 등의 시간당 최저임금 도 10달러대에 도달하게 되고 알래스카 (9.80달러), 콜로라도(9.30달러), 하와이 (9.25달러), 메인(9달러)의 최저임금은 9 달러대가 된다. 미시간 등 7개 주에서도 최저임금이 5∼50센트 오르지만 8달러대를 유지한 다. 미주리 주의 최저임금도 5센트 오 른 7.70달러가 된다. 워싱턴DC와 메릴랜드, 오리건 등 2 개 주는 내년 중에 최저임금을 올릴 예 정이다. 미국 연방정부가 제시하는 최저임금 은 2009년 7.25달러로 오른 뒤 지금까 <연합뉴스> 지 유지되고 있다.

▲트럼프 부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새 해맞이 파티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신 소유 호화리조트 ‘마라라고’에 도착하 며 환하게 웃고 있다.

미국서 대마초 흡연하다 응급실 찾는 환자 수 급증 미국에서 대마초(마리화나) 흡연 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질환으 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수가 급증하 고 있다고 허핑턴 포스트가 2일(현지 시간) 전했다. ‘대마구토증’(Cannabinoid Hyperemesis Syndrome)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최근 대마초 합법화가 이 뤄진 주에서 자주 발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2009년 의료용 대마초 사용 이 합법화한 이래 콜라라도 주 병원 2곳에서는 대마구토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 콜라라도대 병원 외과 교수인 케 논 허드 박사는 밝혔다. 허드 박사는 “의료용뿐만 아니라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가 새로 시행 된 주에서는 대마구토증 발병 수가 확실히 늘어났다는 정황 자료가 있

다”고 말했다. 실제로 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학 병원과 워싱턴 주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병원, 하버뷰병원 등에서도 대마 구토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 가 늘어났다. 대마구토증의 증세는 메스꺼움을 동반한 구토와 배탈이다. 뜨거운 물 로 샤워하거나 목욕을 하면 증세가 가라앉는다. 하지만 대마구토증은 10 년 전 처음으로 확인됐지만, 지금껏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대마초를 장기간 과도하게 사 용하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 문가들은 전했다. 허드 박사는 “대마초를 자주 일정 량 이상 과도하게 사용하면 인체 감 각기관에 급격한 변화와 조절장애를 일으켜 대마구토증을 유발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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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AN 6, 2017스포츠 A57 소식

“올해 모바일결제시장 26% 성장한다… 942조원 규모”

▲삼성페이

올해 전 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 가 작년보다 25.8% 성장한 7천800억달 러(약 94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조 사기관 트렌드포스가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3일 보고서에서 “지난

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저마다 모바일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시 장이 급성장했다”며 “결제 방식이 혁 신되고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수요와 기 회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이어 “구글이 최근 전 자지갑 플랫폼인 안드로이드페이 사업 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관련 보안 솔루 션도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성장성이 돋보인 회사는 삼성 전자[005930]와 애플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5년 한국에서 삼 성페이를 출시한 이래 미국, 중국, 스페 인,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 러시아 등 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왔다. 말레이 시아와 태국에서도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뿐 아니라 중저가폰인 갤럭시A와 갤럭시C 시리즈에도 삼성페 이를 탑재해 이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모바일 결제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는 2월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 스(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G6를 선 보이는 LG전자[066570]는 삼성페이에 대적할만한 ‘LG페이’(가칭)를 탑재하

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최근 일본 라쿠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에디’(Edy)와 제휴해 일본 내 안드로이드페이 서비스를 개 시했다. 소니의 전자태그(RFID) 솔루 션인 ‘펠리카’(FeliCa)와의 제휴도 추진 중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가 운 영하는 알리페이는 조만간 한국에 합작 법인을 설립해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 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이런 배경 속에서 보안 기술 등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근거리 무선통신 (NFC)은 모바일 결제의 핵심 솔루션으 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출시되 는 스마트폰의 60%가 NFC 기능을 탑 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이어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50%가 지문인식 기능을 탑 재할 것”이라며 “지문인식보다 보안성 이 뛰어난 홍채인식에 대한 투자도 늘 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스마트폰 더 얇아진다… 퀄컴, 35% 작아진 칩 공개 올해 스마트폰 두께가 더 얇아지거 나 배터리 크기가 커질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의 크 기가 현격히 작아진 덕택이다. 반도체회사 퀄컴은 새 프리미엄 칩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가 지난해 모델보다 크기는 35% 작고 전 력 소모는 25% 적다고 밝혔다고 파이 낸셜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 전 전시회 CES에서 공개된 퀄컴 칩 은 에너지 효율성에서 이례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다고 스냅드래곤 제품 관 리 담당 키스 크레신 부사장이 인터뷰 에서 말했다. 세계 매출 2위 반도체업체 퀄컴의 프 리미엄 칩은 삼성전자나 LG전자, 샤오 미 등 많은 안드로이드 업체의 플래그 십 스마트폰에 쓰인다. 애플은 아이폰

에 자체 칩을 쓴다. 퀄컴의 새 칩이 들어간 스마트폰은 올해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칩은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기기에서도 쓰일 전망이다. 퀄컴은 새 칩 덕분에 가상현실이나 증 강현실을 위해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가 작고 가벼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레신 부사장은 “이번 세대 제품 에서 정말 초점을 맞춘 것 가운데 하 나는 스냅드래곤 835를 가상현실에 사 용하는 것”이라면서 칩의 효율성이 높 아져 열이 적게 난다고 했다. 가상현 실 장비를 얼굴에 쓴다는 점을 고려하 면 중요하다. 이미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칩을 사 용한 증강현실(AR) 헤드셋이 나왔다. 최근 21세기폭스 등으로부터 5천800 만 달러를 투자받은 ODG라는 회사는

▲퀄컴 로고

퀄컴의 칩이 들어간 AR 기기 R-8과 R-9을 이번주 CES에서 공개하고 올

해 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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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백인보다 평균 소득 높아”<이민정책 硏 보고서> 미국 내 한인들의 평균 소득이 미국 인 전체는 물론 백인보다도 높은 것으 로 조사됐다. 30일 IOM이민정책연구원이 펴낸 ‘ 재미한인의 세대별 사회경제적 특성과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 인구 센서스국의 ‘지역사회 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를 분석한 결과 한인 근로자의 2013년 세전 임금 소득 이 평균 5만9천89달러에 달해 백인(5 만4천699달러)을 웃돌았다. 이는 미국인 전체(4만9천170달러)와 비교하면 1만 달러가량 높은 것이다. 세대별로는 한인 1세가 4만9천940달 러로 백인보다 낮았지만 1.5세는 7만7 천290달러, 2세 이하는 6만2천11달러로 백인 평균치를 훌쩍 넘어섰다. 보고서는 “재미한인의 임금 소득이 높은 것은 아시아계 집단의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이는 아시아 출신 이민 자들의 높은 교육 수준이 반영된 것으 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인 자영업자의 소득도 백인보다 많 았다. 사업, 농업 등에 종사하는 한인의 평균 소득은 4만4천675달러에 달해 미 국인 전체(3만4천147달러)는 물론 백인 (3만7천170달러)보다도 높았다. 임금·사업 소득에 부동산·이자 등 의 소득을 합친 개인 총소득도 한인이 가장 높았다. 한인 소득은 4만7천622달 러로 백인(4만5천446달러), 미국인 전체 (4만1천232달러)를 웃돌았다. 보고서는 “한인은 임금, 사업 소득, 개인 총소득이 평균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한인이 ‘모범 적 소수집단’이라는 이미지에 부합하 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인 가운데 빈곤층이 차지하는 비율 도 낮지 않았다. 한인 빈곤율은 13.8% 에 달해 미국인 전체(15.7%)보다는 낮 지만, 백인(10.9%)보다는 높았다. 보고서는 “’모범적 소수집단’이라 는 이미지의 그늘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빈곤층 한인이 있는 만큼 이들

에게 필요 한 정책적 지원 방안 을 마련할 필요가 있 다”고 제 안했다. 한편 미 국 내 한 인(다인종 포 함 ) 은 2014년 기 준 172만 2천840명 ▲LA 코리아 타운 으로 추정 돼 미국인 중 0.54%를 차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인(단일 인종)의 평균 연령은 38.9 세로, 미국인 전체 평균(38.1세)과 비 슷했다. 한인의 교육 수준은 고졸 이하가 41.2%, 전문대졸∼대졸 39.5%, 대학원

졸 19.3%로 나타났다. 직업군으로는 전문직이 28%로 가장 많았고, 관리직 22%, 판매직 14.8%, 서 비스직 13.3%, 사무직 및 관리지원직 9.8%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NYT, 미국내 한인 찜질방 소개…“한국엔 스타벅스처럼 많아”

▲한국의 대형 찜질방 전경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일 미 국에서 성업 중인 한국의 찜질방을 조 명했다. 미 뉴욕·뉴저지의 한인 이민자들에게 마치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장소 일 뿐 아니라 최근에는 몇 시간씩 차를 달려 찾아오는 미국인들도 늘어나고 있 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파크의 한 대형 사우나 현장 취재기에서 사우나 문화는 핀란드, 과테 말라, 멕시코, 일본, 러시아, 터키에도 있 지만, 한국의 경우는 그 자체로 ‘산업’ 이 된 경우라고 전했다. 이어 찜질방을 ‘도시 속의 작은 휴양 지’로 소개한 한국의 한 정부 웹사이트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국에는 이런 곳이 1천800개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 공군 출신의 저스

틴 가쿠다는 NYT에 “찜질방은 기차역, 호텔, 쇼핑몰 등 한국 어디에나 있다”며 “미국의 스타벅스와 같다”고 말했다. 보스턴에서 친구 2명과 4시간을 운전해 뉴저지의 24시간 찜질방을 찾은 육상코치 앙헬 메넨데스는 “이 곳은 뭔가 다르다. 한 번쯤 다른 것을 체험하는 것을 누가 마다하겠는가”라고 말했다. 한국인 약혼녀의 손에 끌려 이곳을 찾 은 한 뉴욕 브루클린의 러시아인 일란 레 지노프는 “러시아 사우나 바냐는 땀을 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곳은 빨리 땀이 나서 좋다”고 말했다. 한인 2세들에게는 뉴욕 한인타운의 불 고기, 노래방에 이어 또 다른 한국문화의 체험장이라면서 “나의 문화권에 이런 면 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재미교 포 앤드루 리의 발언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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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JAN 6, 2017 강은영의 공/감/이/야/기

체력단련하고,많이웃고 즐겁게!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활기차게 새로운 목표도 세우고 잘 못된 습관도 바꾸고 해야 하는데, 의욕없이 한해를 시작하고 말았다. 컴퓨터의 배경사진이 수평선 너머 로부터 활활 타오르며 떠오르는 태 양으로 바뀌어 있는 것으로 빳빳한 새 달력의 첫 장을 넘기는 것으로 해가 바뀐 것을 깨달았을 정도였다. 2주 정도의 휴가 뒤에 맞은 새해 의 첫 평일의 시작은 왜그리 피곤하 고 나른한지 몰랐다. 그도 그럴것이 크리스마스 전에 떠나 4박 5일 있다 가 돌아온 여행에서 고생을 무지하 게 하고 돌아왔다. 남편과 아이들은 신나게 스키타고 즐기는 동안 나는 고산병으로 3일 정도를 두통, 구토, 호흡 곤란, 어지럼증에 시달렸다. 잠 도 거의 못 잤다. 하얀 눈 속에 쌓인 렌트했던 집의 동화같은 멋진 풍경 도 별 의미가 없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다이아 막스인가 하는 약을 미리 처방받아서 이틀 전부터 복용하고 고지대로 가던지 지대가 덜 높은 근처에 서 한 이틀 미리 머물렀다 가면 훨씬 수월하게 몸 이 적응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고소증은 산악인들이나 겪는 일인 줄 알았다. 여 행오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야 했는데, 소 잃고 외양간 제대로 고쳤다. 아이들은 밤에만 가 슴이 좀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할 뿐 대체로 괜찮았고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인 남편 은 완전 멀쩡했고 나의 불편을 전혀 이해하지 못 하고 좋은데 와서 아프기만 하다고 구박을 했다. 시동생의 직장 상사가 2년 전 우리와 같은 장소로 온 가족이 여행을 왔었는데 와이프는 나와 비슷한 증상을 겪었고 어머니는 호흡도 힘들어 응급실로 실려 가셨었다는 시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조금 이해를 하는 듯 했다. 우리 어머니도 숨이 차 고 가슴이 약간 답답할 정도이지 두통도 없고 잠 도 잘 주무셨다는데 내가 가장 심하게 앓았으니 저질 체력이라 놀림을 받을 만 했다. 아는 의사선 생님께서도 평소 열심히 운동을 하면 폐활량이 늘 어나 고소증에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적 응해서 살 만해지니까 돌아올 날이 되어 있었다. 집에 돌아온 지금은 중노동이라도 했거나 에베 레스트 등반이라도 하고 온 사람처럼 콧속이 헐 고, 방광염이 시작되어 또 고생 중이다. 꽤 건강 한 편이라고 자만했었는데 착각이었다. 그래서 올 해의 첫번째 목표는 무조건 ‘체력 단련’이어야 만 하는 것 같다. 새해인데도 기운이 별로 안 난 또 하나의 이유 는 또 있다. 어르신들께는 너무 죄송한 이야기지 만 한 살 더 먹는 것이 괜히 억울하고 싫었다. 화

장할 때마다 점점 늘어나는 주름에 새삼 놀라고, 어두운 곳에서는 안 보이다가 밝은 곳에서 거울을 볼때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깨인지 점인 지 정체 불 명의 까만 어떤 것이 세 력을 무섭게 확장해 가는 것을 볼 때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그동 안 눈에 띄면 뽑아내고 하던 흰 머 리가 이제는 뽑아내는 것으로는 감 당이 안 되는 정도가 되어 버렸다. 어릴때 엄마 흰머리를 하나 뽑을때 마다 십원씩 주셔서 신나게 돈을 벌 곤 했는데 우리 아들을 시켰다가는 아들은 금방 부자되고 나는 가산탕 진하기 쉽상이라 심난하다. 그런데 오늘 가게에서 지인들과 함 께 점심을 먹고 이야기하다 의외의 주제로 기분전환이 확 되었다. 탈렌 트 이야기에서 주변에 미모가 뛰어 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화제가 넘어갔다. 한 분이 지금 바로 탈렌트 데뷔해도 될 만큼 너무 예쁜 어떤 분이 있다고 하자, 짧게는 십 년 길게는 한 이십년만 기다려 보라고 그때까지도 그 분이 그렇게 예쁠지 보라는 내 말에 모두들 빵 터졌다. 어느 라디오에서 우리같은 일반인이 모태 미녀를 따라잡는 법은 딱 하나, 세월이 흘러 외모 의 평준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즉 노화 밖에 없다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가 점점 유리하다 고 누군가가 말했던게 생각 나 또 웃었다. 한바탕 웃고 나니 기분도 좋아졌다. 나 혼자 나이 먹는 것도 아니고 조금 빨리, 혹은 조금 늦을 뿐이 지 누구나 먹는거 이왕이면 즐겁게 먹어야지 라 는 마음이 들었다. 체력단련하고 많이 웃고 즐겁 게 살자! 라고 새해 목표를 정하고 보니,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노력하고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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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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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가 쓰는 교·육·칼·럼 유재정 원장

로즈장학금

(Rhodes Scholarship)

웹사이트 http:// www.rhodesscholar.org Rhodes Scholarship은 훗날 인류 사회에 공헌할 만한 인물로 성장시키 는 목적으로 하는 장학 재단으로 Cecil Rhodes에 의해 설립된 The Rhodes Trust 로즈 장학재단에서 주어집니다. 전공 분야의 탁월함과 남다른 봉사활 동, 리더쉽, 스포츠 등 지, 덕, 체 가 모 두 요구되며 경쟁률이 매우 심합니다. 영국 로즈 장학재단이 2017년에도 미 국 전역에서 32명을 선정, 발표 했습니 다. 한인 학생으로 뉴욕 출신 낸시 고 (Nancy ko) 양이 선정 되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 재학 중 로즈 장학생에 선발된 낸시 고양은 한국 과학 고등학 교 재학 중 도미하여 10학년에 입학하 고 불과 6년만에 로즈 장학생에 선발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출간하는 히스토리 리뷰 시니어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 으며 아랍어, 히브리어, 팔레스타인어 등을 구사합니다. 2016년도에는 조선족 임나영 양이 로즈 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로즈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사회 적 학문적 인지도가 높으며 평생 인정 되는 로즈 장학생이란 세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장학생이 됩니다. 로즈 장학금 지원서 작성이 대학 지 원서 만큼 힘들어 미리부터 많은 시간 을 갖고 준비해야 합니다. 로즈 장학금은 1902년 영국출신 남 아공의 정치인이며 목사의 아들인 세 실 로즈 (Cecil Rhodes)의 유언에 따 라 영연방, 미국, 독일, 캐나다, 남아프 리카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뉴 질랜드, 독일, 버뮤다, 홍콩, 자마이카, 케냐, 잠비아 등에서 53여 명이 선발 되어 옥스포드 대학에 유학하는 학생 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으로 미국에서는 매년 32명씩 선발됩니다. 선발지역이 제한되어 있어 대한민 국 국적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 나 미국 국적인 한국인은 선발 대상 이 됩니다.

심사 위원들과 함께하는 칵테일 파티 에서 말솜씨, 옷차림, 매너가 좋은 인 상을 주어야 하며 정식 인터뷰에서 각 주 대표를 뽑습니다. 학업성적, 품성, 지도력, 봉사 활동, 건강 등을 종합평가 하여 선발 합니다.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추천서 는 8장까지 제출합니다. 성적표, 추천 서, 에세이, 특별활동을 제출하여야 합 니다.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증명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지원서 마감이 10월 초이므로 봄부터 지원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18세 이상 24세 미만이어야 하며 2년 이상 대학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매년 미 전국에서 1,500여 명이 지원 서를 제출하고 이 중 200여 명이 후보 자가 되어 지역 심사 위원들과 인터뷰 를 거쳐를 합격 통보를 받습니다. 인터 뷰는 발표일이 속한 주에 실시합니다. 미국 각 주의 심사 위원회가 있으며 각 심사 위원회는 자신의 주에 접수 된 지원자를 심사합니다. 심사 위원회 는 지역별로 2명의 최종 합격자를 가 려 냅니다. 장학생으로 선출된 학생은 2년 동 안 옥스포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 고 이사장 재량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 여 3년에서 4년까지 연장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여행경비까지 모든 비용을 지 원 받게 됩니다. 학사와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이유 를 밝히면 다른 전공을 선택하여 석사 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로즈 장학생은 꼭 아이비 대학 학 생이 아니라도 학생 개인을 보고 선 발 합니다. 로즈 장학금 지원자 들은 대부분 마 샬 장학금, 게이츠 켐프리지 장학금, 마 셜 장학금, 풀브라이트 장학금 등 로즈 장학생금 신청자는 펠로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로즈 장학금 출신자로는 빌클 린턴 전 대통령, 마이클 스펜스 노벨 상 수상자 40여 명과 국가 지도자 70 여 명 글로벌 창시자 및 CEO등과 웨 슬리 클라크 전 나토 사령관, 밥 호크 전 호주 총리, 바이런 와이트 전 미국 연방 대법관, 데이비드 서터 미국연방 대법관, 러스 파인골드 상원의원, 타임 지 편집장 월터 아이작슨,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 월리암 풀브라이트 전 상 원의원, 에릭 LA시장, 한국계 그렉 박 등이 있습니다, 한인 학생으로 로즈 장학생에 선발 된 학생은 MIT출신의 로럴 이 양, 시 카고대학 출신 엔드류 김, 컬럼비아 출 신 박지성군, 남아프리카 스텔렌보시 대 학 영문학 전공 출신 김하은양, 휴스 턴 라이스 대학 생물학 전공출신 강예

진양, 미국으로 입양된 하버드생 한인 스펜서 B.L.렌필드군, 하버드 출신 낸 시 고양등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고 노력을 해야 하는지 로즈 장학생에 선발된 로럴 이 양의 활동을 참고로 알아보겠습니다. 로럴 이 양은 한국 과학고등학교 재 학 중 시애틀 우딘빌 고등학교 10학년 에 입학한지 3년 만에 MIT 전액 장학 생으로 합격하고 6년만에 로즈 장학생 에 선발 됩니다. MIT에서 4년간 조정 선수로 활동하 고 온두라스 빈민 여성의 면역 실태를 조사하고 위생적인 육아방법, 응급 처 치 안내서를 만들어 활동 했으며, MIT 에서 체육과 예술 부분에서 비키드 장 학생으로 선발 되었으며 패션잡지 글 래머로 부터 2004년도 최고 여대생 10 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로럴 이양은 국 제대회에 미국 대학생 대표로 참석 하 였습니다. Oxford Union(옥스포드대학 토론 클럽) 2012년에는 옥스포드 대학 내의 유명 한 토론 클럽인 옥스포드 유니언에 한 인 학생 이승윤(대원외고졸업)씨가 회장 으로 당선되어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유니언 토론 클럽은 데이비드 케미 런 영국총리, 토니 불레어 전 총리,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저명한 정치 인들이 재학시절 유니언 회원으로 활 동 했습니다. 공개 강의로 열리는 유니언 강연 연 사로 영국여왕, 레이건 대통령, 카터 대통령, 데레사 수녀, 마이클 잭슨, 강 남스타일이 유명했던 2012년도에 우리 나라 가수 싸이가 강연을 하였습니다.

HoustonFirstAcademy 유재정 원장 832-618-7555 / 832-618-6784 ccb.first@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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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트레스받을때 단음식먹는이유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자, 초콜 릿, 커피,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속된 말로 ‘당 충전’한다고 표현하 며 이러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광고로 내세우는 가공식품도 있 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힘들고 무기력하며 우울할 때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걸까? 2015년에 학술지 ‘임상 내분 비학과 대사’에 실린 연구에 따 르면, 설탕을 먹은 사람들은 긴장, 공포, 고통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 르몬 수준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수학 문제를 풀게 했을 때, 설탕 을 먹은 사람은 인공감미료 아스 파탐을 먹은 사람과 달리 코르티 솔 분비가 떨어졌다. 이어 설탕을 먹은 사람들의 뇌 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스캔 했더니, 당이 해마에 생기는 스트 레스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해마는 체온, 목마름, 배 고픔, 수면, 기분, 성적 충동을 조 절하는 영역이다. 과학적 증거는 실제로 단 음식 이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효과 가 있다는 점을 지지한다. 문제 는 이런 효과가 설탕중독을 일으 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스트 레스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2016 년에 미국인의 77%가 정기적으 로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증상을 경험했는데, 그에 따라 가공식품, 카페인, 정제설탕의 소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따라서 미국스트레스학회는 “설 탕을 먹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스 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 미래를 생각하면 건강한 음 식을 먹는 게 신체와 정신 모두 를 챙길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권고한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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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좋은 뜻밖의 식품?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아야 하는 음식 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적 이라고 생각했던 식품이 의외로 살 빼 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폭 스뉴스가 이런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갈색 빵= 밀가루로 만든 흰 빵은 탄 수화물이 많고 흡수도 빠르다. 그러나 정백 되지 않은 거친 통밀로 만드는 갈 색 통밀 빵은 그렇지 않다. 여기에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당 지수가 낮다. 100% 통밀, 또 는 곡물 100%라고 쓰인 빵을 고르면 다 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땅콩버터= 땅콩버터는 고지방에 칼 로리가 높으니 다이어트 때 피해야만 하 는 음식일까.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땅콩버터를 먹는 사람은 엄격한 저지방 식단을 지키는 사

람보다 더 살을 잘 빼고 살 뺀 상태를 잘 유지했다. 연구팀은 찐득찐득한 음식을 먹으면 훨씬 배부른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땅콩버터를 먹은 남자들은 공복 감을 덜 느꼈다고 미국 퍼듀대학교 연 구팀은 밝혔다. ◆껌=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 영양학 과의 캐슬린 멜란슨 교수는 껌을 씹으 면 배고픔을 덜 느끼고 신진대사가 촉 진된다고 밝혔다. 이때 껌은 무설탕 껌 이 좋다. 설탕이 들어간 껌을 씹으면 치 아가 상할 수 있다. ◆칼슘 함유 치즈= 치즈는 칼슘 성 분 때문에 다이어트 할 때 필수 식품이 다. 연구결과 유제품을 많이 먹은 뚱뚱 한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눈에 띄게 살을 뺄 수 있었다. 그러나 과식은 금물. 지방과 소금 함량이 낮은 치즈를

골라야 한다. ◆견과류= 견과류는 지방 덩어리지만 몸에 좋은 지방이 잔뜩 들어 있다. 식이 섬유 또한 풍부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간식으로 감자 칩이나 쿠키 대신 아몬 드, 땅콩을 먹는다. ◆블랙커피= 커피 속 카페인은 신진대 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설탕이나 크림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마신다. 카페 인은 혈압과 심장 박동 수를 높일 수 있 으므로 심장 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코미디닷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습관

의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들은 암을 피할 수 있는 모 든 것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미국 건강생활잡지 홀 리빙(Whole Living)은 최근 암을 막고 고치는 방법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독자들 이 클릭하는 횟수에 따라 암 관련 연구기금을 조성하 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차를 마셔라= 녹차와 백차 등에는 세포 건강을 돕 는 식물성 항산화물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가 들어 있다. ◆산책하라= 매일 30분 정도 활기차게 산책을 하면

잠을 잘 자고 기운을 돋우며, 당뇨와 암의 위험을 줄 일 수 있다. ◆생강을 먹어라= 생강은 소화관의 염증을 가라앉힘 으로써 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가족끼리 건강 이야기를 하라 =나이 든 친척들과 함께 집안 건강 이야기를 하면 어떤 질병에 얼마나 자 주 신경을 써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샐러드를 먹어라= 케일에는 발암물질을 없애주는 이소티오시안산염이 있고, 사과는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감정에 신경을 써라= 암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받는다. 의사와 만날 때 기분 문 제도 의논해야 한다. ◆섬유질을 먹어라= 귀리 같은 식품은 섬유질이 풍 부하고 몸의 독성을 제거한다. 혈당치를 지켜주고 포만 감도 오래 가게 한다. ◆고추를 먹어라=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은 건 강한 세포가 다치지 않게 암세포 에너지 원천을 공격 하여 암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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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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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수의사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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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토스티 토스티(Toastie)는 3개월 전과 많 이 달라 보였습니다. “토스티가 일 주일 전까지만 해 도 아주 건강 했었어요….” 연세가 지긋한 Ms. J는 걱정으로 얼굴이 어 두웠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거동을 안하고 구석에가서 누워있기만 하더 니 지난 3일 동안은 물도 마시지 않 고 먹지도 않아요…” 토스티는 17살이 된 개로 3개월 전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왔을 때는 체중이 34 파운드였었습니 다. 그런데 그 날은 체중이 많이 줄어 서 28 파운드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토스티는 1년 전 쯤에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세가 있 어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한 적 이 있었습니다. 그때 토스티의 증세 가 신장부전증(Kidney Failure) 때 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치료를 해 주었었는데 치료를 시작한 후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 이 모두 사라져서 그 이후론 음식으 로만 조절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아, 신장에 도움이 되는 처방음 식이요? 토스티가 싫어해서 안 먹인 지 한참 됬어요… 지금은 일반사료 를 먹이고 있어요…“ Ms. J는 많이 말라 약해져 있는 토스티를 가여운듯 바라 보았습니다. “그 처방사료가 몸 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먹 지않아서 다른 병을 얻는 것 보다는 아무 거라도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서 먹여오고 있어요…” 토스티의 상태는 절망적으로 보였 습니다. 근육 손실이 심한데다 힘이 없어 검사대 위에 길게 누워 고개도 잘 못 가누는 상태였습니다. “토스티가 많이 아프긴 하지만 때 로 정신이 들면 꼬리를 흔들어요…” Ms. J는 토스티의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가 닥 희망의 끈은 놓지않고 있었습니다.

신체검사 결과는 아주 나빴습니다. 3개월 전에 비해 너무나도 많이 변 해 있어서 같은 개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상태가 나쁘게 변해 있었습니 다. 피골이 상접하다는 한자성어 표 현 그대로 였습니다. 이곳저곳을 촉진해도 아무 반응이 없던 토스티는 배를 만지자 아프다 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통증은 복부 상단 부위인 갈비 뼈 밑쪽에 있었는 데 갈비뼈 때문에 자세히 촉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갈비뼈 밑쪽이면 간(Liver)이나 췌장(Pancreas), 위 (Stomach)나 비장(Spleen)에 문제 가 있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촉진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Ms. J와 상 의를 한 후 방사선 검사와 혈액 검사 를 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혈액 검사 결과는 매 우 나빴습니다. 신장의 기능을 나타내 는 수치들이 상당히 높아져 있었고 간 의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들도 정상보 다 아주 많이 높아져 있었습니다. 그 리고 백혈구 중 호중구(Neutrophil) 의 수치가 무척이나 높아져 있었는데 검사를 해 보니 그 호중구의 30-40 퍼센트가 미성숙한 호중구였습니다. 이 것은 매우 심한 감염이 있다는 것

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방사선 검사 결과도 매우 나빴습니 다. 오른쪽 신장 주위에 소장(Small intestine)들이 얽기설기 엮혀져 있 었고 간 속에는 가스나 공기가 가득 한 병변(Lesion)이 있었습니다. 오른 쪽 신장이 소장으로 불규칙하게 얽혀 있는 것은 오른쪽 신장에 있던 병변 이 터지면서 그 터진 부위를 막기 위 해 소장이 몰렸기 때문에 생긴 현상 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간에 생긴 가스나 공기가 찬 부위는 간의 한 부위에 생긴 심한 세균감염 때문 에 생긴 가스가 간 안에서 팽창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아주 높았습니다. 신체검사와 혈액 검사 그리고 방사 선 검사 결과로 보았을 때 토스티의 상태는 매우나빴습니다. “토스티가 그렇게 까지 나빠보이 지는 않는데요…” Ms. J는 아무 반 응없이 검사대에 누워있는 토스티를 쓰다듬으며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 토스티가 사람 나이론 80이 훨씬 넘은 나이고 상태도 안 좋긴 하지만… 아직 고통 속에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토스티에게 생긴 질병은 심한 신장 부전(Kidney Failure)과 이차성으로

생긴 간염(Hepatitis) 때문일 가능성 이 높았습니다. 신장부전 때문에 생 긴 여러가지 몸의 변화는 다른 장기 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 때문에 3개월 동안 거의 20퍼센트 정 도의 몸무게가 줄어들 정도로 급격히 나빠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Ms. J가 그런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던 것은 토스티가 정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증상을 잘 참아왔기 때문이었습 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몸 이 견딜 수 있을 때 까지 견디다가 그 한도에 다다르게 되자 홍수에 봇물 터 지듯 모든 증상들이 한꺼번에 나타나 게 된 것이었습니다. 한 가지 시도할 수 있는 치료가 있 다면 수술을 해서 오른쪽 신장을 제 거해 주고 병이든 간의 부위를 없애 주는 방법이 있기는 했지만 토스티 의 상태는 마취를 견딜 수 있는 그런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혹 토 스티가 마취에서 잘 깨어난다고 해도 수술이 토스티의 질병을 완치시킬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습니다. Ms. J는 한참동안 많은 고민을 했 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토스티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결정하 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 었습니다. Ms. J는 그렇게 오랫동안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주 어렵게 결국엔 토스티의 안락사를 결 정 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안락사였습니다. 안 락사가 토스티를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으면서도 마음 고생 을 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수의사 로서 능력의 한계를 느끼는 그런 순 간이었습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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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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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양파...당뇨,혈압등 건강효과5가지

백만장자로 가는 길 미국에 백만장자는 무려 800만 명입니다. 2010년부 터 2015년 사이에 240만 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탄 생했고 2020년까지 또 새로운 백만장자는 310만 명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숫자는 매일 1,700명이 백만장자로 변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두려워 은행 적금을 했 다고 가정합니다. 요즘 은행 이자로 1.26%를 받으면 $100,000 투자는 10년 후 $113,400이 됩니다. 주식투 자로 6% 수익을 받는다면 $182,000이 되므로 은행 이 자보다 $68,600을 더 받는 것(Bankrate.com)입니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여러 조건 중에 탑 세(3) 가 지는 열심히 일하는 것, 교육, 그리고 제대로 하는 투 자라고 한 연구기관(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발표했습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가 무엇인지 함께 생 각해 봅니다. 장기적인 투자 절대 필요: 2000년 초 기술주 폭락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로 투자가 반 토막이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주식시장이 자주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주 식시장이 20,000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995년 다우 존스는 5,000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이 끊임없이 오르고 내림을 반복했지만 결국에는 4배로 증가한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7, 8년 연속 상승했기에 곧 폭락한다.’ 라는 말을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예 측을 하며 투자하지 않은 투자자는 상승한 주식시장에 서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단기간에 주식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장 기적인 안목에선 주식시장은 결국 올라간다는 낙관적 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감정에 의한 투자 결정: 투자자 모두에게는 두 가지 마음이 항상 존재합니 다. ‘욕심과 두려움’입니다. 욕심 때문에 투자 대박 을 기대하고 우연히 잘된 투자에 몰빵(?)을 합니다. 두 려운 마음 때문에 투자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시장에서 싼값에 팔고 나옵니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주식시장과 투자자와의

싸움’으로 종종 표현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주식분석 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n)은 1949년에 출판된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주식투자의 절대적인 문제는 투자자 자신이다. (The investor’s chief problem - and even his worst enemy - is likely to be himself.)” 모든 투자경비: 투자를 도와주는 모든 재정설계사는 숨어있는 투자 비용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는 몇 푼을 세 이브하기 위해서 물건값은 열심히 비교하지만, 평생 모 은 소중한 돈을 투자하면서는 비용으로 나가는 돈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양파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먹을 거리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치료를 위해 전통 의료요법에서 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식품 영양 정보 사이트 ‘뉴트리션 앤 유 닷컴’이 양파 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뮤추얼 펀드 A와 B가 있습니다. 비용이 각각 0.7%와 1.7%입니다. $5,000을 매년 20년 동안 10% 수익률로 투자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뮤추얼 펀드 A는 $289,000 그리고 뮤추얼 펀드 B는 $256,000으로 증가합니다. 단 1%가 $33,000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수수료로 7~8% 그리고 숨어있는 경비로 3%가 나간다면 이러한 투자로 돈이 불어나기 어렵고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 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열량 낮고 섬유질 풍부=양파 100g 은 40칼로리에 불과할 정도로 열량이 낮 고 지방도 거의 없다.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소화 작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암, 당뇨병 예방=연구에 따르면 양 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 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예 방 효과도 있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 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연구에 따르면 알 리신은 간세포에 있는 HMG-CoA 환원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리신 은 항 세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작용 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 저하=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 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혈소판 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 유소 용해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효능들을 가진 양파는 결국 심장동맥질 환,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 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혈당 조절=양파에는 크로뮴이 풍부 하게 들어있다. 크로뮴은 포도당 대사 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미량 무기질이 다. 크로뮴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으로 인 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뇨병 환자들 의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투자의 가장 기본인 분산투자: 투자자는 투자한 전 종목이 상승하는 것을 기대합니 다. 사실 투자한 종목이 전부 상승했다면 이러한 투자 는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언 제 어느 시점에 전 종목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사실 좋은 곳에 투자하지 못해서 투자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해서는 안 되 는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추천하지 않는 투 자 세(3) 가지를 말한다면 개별적인 회사 투자, 어뉴어 티와 같은 금융상품, 그리고 뮤추얼 펀드 투자입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2017년 새해에 독자 여러분 모두 가 백만장자가 되시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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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Korean Journal JAN 6, 2017

2016 샌안토니오 한인 송년의 밤 성료 경품 행사 송애정씨 1천불의 행운 가져가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지난 12월 29일 오후 6시에 2016 샌안토니오 한인 송년 의 밤 행사를 가졌다. 다운타운에 위치 한 St. Pius X Catholic Church 패밀리 센터홀에서 열린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 는 약 250여명의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 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부 송년의 밤 / 회장 이취임식은 존 리씨의 사회로 연합감리교회 배혁목사의 기도, 트리니티교회 최형철목사의 국가제 창, 이명호 27대 한인회장의 환영사, 김 수명 중남부 한인연합회장의 축사, 전임 회장인 김희철 26대 한인회장은 가족들

과 여행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에는 김 희철전임회장 누나인 김영순씨에게 전 달됐다. 이어 제일장로교회 정신찬목사의 기도 로 마쳤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최용락 어 스틴 한인회장과 임승리 킬린한인회장, 김수명 휴스턴 중남부 한인연회장이 자 리를 함께 했다. 이어서 2부순서로 정성스레 만들어진 한식도시락 식사을 마친후, 김유진(중남 부 연합회 사무총장)명 사회로 이어진 공 연과 경품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 운데 동포들의 뜨거운 열기가 더해졌다. 특히 한국에서 초청한 광개토 사물놀 이 예술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서 제 7-3 호남 우도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 자들로 결성되어 다음세대에 전통문화를 전승 보금하는 교육활동과 매년 300회 이 상 국내및 해외공연을 활발하게 펼지고 있는 단체중 하나이다. (단원:조용성, 최 동환, 김윤만, 윤보영, 박요한) 전문 예인 들의 놀이문화를 계승하면서 우리 전통 연회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새 롭게 선보였던 이번 공연은 참여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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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을 신명나는 우리 문화의 세계로 인도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샌안토니오에서 활동하는 중앙무 용단도 함께 공연을 이끌어 한국의 춤사 위를 한껏 과시했다. 매년 한인행사와 자 선행사 및 봉사모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앙무용단은 유 애현(단장), 양방자(홍보), 김 낸시(재무), 김정순(섭외) 박 복녀(찬조), 김정수(2016회계) 등의 멤버로 구성되어 샌안 토니오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이다. 또한 이날 한인회는 푸짐 한 경품과 사은품을 준비하여 참여한 동포들에게 잊지못할 선물과 추억을 안겨주었다. 많은 한인단체와 업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경품 행사에는 1등 $1000불, 2 등 다이아반지, 3등 대형 스 마트TV 2대 그 외 주방용 품등 푸짐한 볼거리로 즐거 움을 주었다. 특히1등에 당첨된 Jesse 씨 부인 송애정씨는 남편에 게 한국문화를 보여주기 위 해 여행계획을 취소하고 왔 는데 이런 행운까지 있다며 감격해 했다. 다소 포근한 겨울날이지 만 우리 한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한인회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 2017년 <김용선지국장> 모두 행복하세요!

바로 잡습니다 남서부 수상자 고등부 중등부 중등부

협의회가 주최한 백일장 명단을 바로 잡습니다. 시 차상 정민지 시 차상 혜나 스미스 시 가작 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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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8 JAN 6,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390회 (2017년 1월 6일) 겸손할줄 아는 여유 침묵할줄 아는 지혜 양보할줄 아는 배려 질줄 아는 용기 … 쓰다보니 몽땅 나의 희망사항 입니다. … 이렇게 2017년 정유년 닭띠해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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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2003년 도요타 캠리, 2004년 도요타 코롤라 --------------------------( 8 3 2 ) 3 6 4 -4 5 5 3 -2010년 혼다 씨빅, 6만5천마일, $6500 --------------------------( 8 3 2 ) 6 4 0 -3 7 3 7 -2005포드 카코밴 E150, 9만2천마일, $7900 --------------------------( 8 3 2 ) 9 5 5 -6 7 3 3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08 혼다 씨빅, 4도어, 67438마일, 블루, 6800불 --------------------------( 7 1 3 ) 9 7 3 -9 8 5 4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8 혼다어코드 EXL 133kmiles, 가죽,썬루프,$7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2012년 혼다시빅, 5만2천마일, 상태최상$9900 --------------------------( 8 3 2 ) 6 4 0 -3 8 2 3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 2009 혼다 CRV 5만8천마일, $12500 --------------------------( 8 3 2 ) 7 1 3 -5 3 4 3 - 2005 도요타 캠리 LE 14만마일 $4,850 --------------------------( 8 3 2 ) 7 5 5 -4 6 4 1 - 2012 기아 세도나 LX 62,000마일 $11,000 --------------------------( 8 3 2 ) 7 5 5 -4 6 4 1 - 2012 혼다 씨빅, 가죽, 썬루프, 2만7천마일, $12,500 --------------------------( 8 3 2 ) 6 4 0 -3 7 3 7 - 2013 현대 투싼 풀옵션 15000마일,19.000불 --------------------------( 8 3 2 ) 7 1 2 -2 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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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건

-우드랜드 지역, 가사도우미 구함 --------------------------( 8 3 2 ) 5 2 6 - 8 1 9 1 -운전가능하신 분, 살림/아기 돌봐주실 분(입주가능) --------------------------( 7 1 3 ) 2 9 2 - 4 3 3 3 -산후조리 도와 주실 분 구함, 12/12 ~ 12/30/2016 --------------------------( 7 1 3 ) 8 1 9 - 5 9 0 8 -산후조리 해주실 분 구합니다. --------------------------( 2 8 1 ) 8 2 7 - 7 0 7 6 -아기돌봄, 산후조리, 가서도 보고 타주도 가능 --------------------------( 7 1 3 ) 4 5 6 - 0 4 8 7 -청소, 아기돌봐드립니다. --------------------------( 8 3 2 ) 2 8 2 - 9 7 4 3 -우드랜드지역, 베이비시터구함 --------------------------( 7 1 3 ) 8 1 9 - 7 8 3 4 -(젊은엄마)아기돌봄, 주말가능, Belt8&Westpark Dr --------------------------( 2 1 3 ) 4 6 5 - 6 7 4 6 -아기 돌봐드립니다. --------------------------( 8 3 2 ) 6 5 9 - 4 5 1 9 -산후조리 도와주실 분 --------------------------( 2 1 3 ) 4 6 5 - 6 7 4 6

기타 -강아지 키우실 분, 오리지널 슈나우저 ------------------------( 7 1 3 ) 8 8 4 - 6 3 8 0 -휴스턴 대형클럽에서 함께 일하실 가족 찾습니다. ------------------------( 8 3 2 ) 7 1 3 - 5 3 6 3 -뷰티서플라이 락우드&I-10, 피에스타 맞은편 --------------------------( 7 1 3 ) 3 3 0 - 6 8 5 8 -토끼 키우실 분 무료분양 --------------------------( 8 3 2 ) 2 9 4 - 3 2 9 2 -미용실 아르바이트 원함, 오후3시부터 가능 --------------------------( 8 3 2 ) 4 9 1 - 8 3 2 4 -샌드위치샵 일하실 분 --------------------------( 7 1 3 ) 6 5 2 - 4 9 3 9 -델리사람구합니다. --------------------------( 7 1 3 ) 8 4 0 - 8 3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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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스아시안키친

어스틴크로니컬 선정…‘2016최고의 아시안 맛 집’3위에 올라 1위에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식 이자카와로 유명한 후쿠모토 제나스아시안키친(Jenna’s Asian Kitchen) 이 어스틴크 로니컬지가 선정한 2016 아시 안 최고의 맛집 3위에 올랐다. FM 620와 레이크크릭 파 크웨이가 만나는 부근에 위치 한 제나스 아시안키친(사장 최 민권)은 6000스퀘어의 넓직한 규모에 탁 트인 개방형 업장 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 져 있다. 어스틴과 시더 파크 경계에 위치한 제나스아시안키친은 한 식을 모티브로 퓨전 스타일의 아시안음식과 한식 요리를 선보 인다. 다양한 와인을 비롯해 일 본 술인 사케도 즐길 수 있다. 어떠한 종류의 비지니스를 하 던지 간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다는 것은 그만큼 이름에 걸맞 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을 것이 란 기대감을 같게 한다. 업장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제나스 키친은 이집 안 주인의 이름이다. 업장의 주인이 어스틴의 한인 1.5세대가 운영하고 있는 업소 라 더욱 관심이 끌린다. 어스틴 크로니컬은 어스틴 인근의 가 볼만한 숨어있는 맛 집으로 선정한 이유에 다음과

같은 설명을 들고 있다. 현대 식 한식요리에서부터 미국화 된 중국식 요리, 그리고 아시 아 전역의 전통적인 음식을 골 고루 맛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업장 분 위기와 걸맞게 정갈한 음식으 로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 천하고 있다. 4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단체석이 있어 각종모임 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업장이 위치한 장소는 12300 RR 620 N. Austin, TX 78750 이며 연락처는 512-258-8282 이다.

영업시간은 일-목 오전11:30 부터 오후 9:30, 금-토 오전 11:30- 오후 10:30까지 이며 월요일은 휴무한다. 어스틴 크로니컬이 선정한 아 시안 최고의 맛집 1위에는 다운 타운에 위치한 일식 이자카와로 유명한 후쿠모토가 선정되었다. 다음은 어스틴 크로니컬이 선 정한 순위다. 1위 후쿠모토 2위 타이쿤 3 위 제나스아시안키친 4위 소토 5위 올드사우젠드 6위 오토코 7위 우초우 8위 우찌/우치코 9위 엘리자베스스 트리트카페 10위(동률) 디디, 사 <최용락지국장> 이공 르벤듀

지난 해 어스틴 사망자 수 강력사고 늘고, 교통사고 줄어

지난 해 어스틴 지역의 강 력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어스틴 경찰국의 발표에 따 르면 지난 해 교통사고로 사 망한 사람은 78명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는 2015년 대 비 24% 감소한 수치로 2015 년의 경우 총 94건의 대형 교통사고로 102명의 사상자 가 발생하였으나 2016년에는 총 7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해 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 계되었다. 교통사고 발생 건 수 는 2015년 대비 약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명사고와 관련돤

강력범죄는 오히려 크게 증가 해 지난 9년간 이래 가장 많 은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으 로 기록되었다. 2015년 23 건의 사고에 비해 2016년은 39건이나 발생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2010년 기록된 38명의 사망자와 가장 근접 한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급 작스레 많은 강력범죄가 발 생한 것이다. 트레비스 카운티의 경우에 는 많은 수치는 아니지만 지 난 2015년과 비교 2016년 발생한 강력범죄 관련 사망 자 수가 4건에서 10건으로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최용락지국장>


어스틴 소식 A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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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한인 정연호씨, 낚시 여행중 사망

정유년 새해 벽두부터 어스틴 거주 한인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라마대로와 하이웨이 183이 만나는 지점에서 LJ이발관을 운영하던 정연호 씨(61세)의 시신이 지난 해 12월 26일 (월) 오후 3:33분경 코퍼스 크리스티 무스탕 아일랜드 인근의 피시패스에서 약 2마일 가량 떨어진 바닷 가운데에서

발견되었다. 정씨는 지난 해 25일 경 아 내와 함께 무 스탕 아일랜 드로 광어잡 이 낚시를 떠 난 것으로 알 려졌다. 평소 에도 틈이 나 면 자주 가는 곳이어서 낚시 장소의 지형 과 지리등 주 변 사정에는 밝은 편이었다는 전언이다. 늘상 그렇듯이 밤 11시경 광어를 잡 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정씨를 보낸 후 아내는 차 안에서 취침을 했다. 새벽 3 시경 잠이 깬 아내가 정씨가 아직 돌 아 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휴대전 화로 통화를 시도 했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정씨의 아내는 오전 7시23분 911으로

전화를 걸어 남편의 실종을 신고한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수색팀 과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사태 파 악에 착수하는 동시에 카약을 이용해 인근 수색에 돌입하였다. 또한 코퍼스 크리스티 경찰국과 해안 경비대에도 협조를 요청해 수색 작전에 돌입하였고 오후 3시 33분경 코퍼스 크 리스티 만 바닷가에 떠있는 신원미상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코퍼스 크리스티의 경찰 잠수 수 색팀이 시신 인양및 수습 작전에 착수 해 시신을 해안가로 옮겨 신원 확인절 차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수색작전에는 해안경비대 의 경비정 2척과 MH-65헬리콥터그리 고 소방당국의 경비정등이 동원되었고 텍사스 공원및 야생국 정찰팀은 주변 해안가를 샅샅이 훓는 수색작업에 공조 를 펼쳤다. 코퍼스 크리스티 경찰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 신원이 실종된 정연호씨임을 최종 확인하였다.

코퍼스 크리스티 뉴이시스 카운티 의 학 조사팀의 휴고스티믈러 선임조사관 은 “ 사인은 아직 알 수가 없으며 정 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수색및 구조 작업에 참가했던 소방당 국의 데레온씨는 자신도 사고 현장에 자 주 낚시를 하러와 익숙한 곳이었다고 언 급하면서도 “어느 누구든 아무리 익숙 한 곳이라도 야심한 밤에 낚시를 할 경 우에는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구명 조끼 착용을 생활화 할 것은 물론 밤에 는 절대 혼자서 바다로 나가는 일은 삼 갈 것”을 주문했다. 정씨의 뜻하지 않은 사망 소식을 접 한 어스틴 한인들은 한결같이 안타까움 을 나타내면서 죽음을 아쉬워했다. 정씨는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지난 2008년 8월경 어스틴으로 이주해 LJ 이발관을 개업한 이래 현재까지 이발관 을 운영해 오고 있었다. <최용락지국장>

“닭은 사실 똑똑하다… 추론·유추력 7세 아이 수준” 붉은 닭의 해, 정유년부터는 더는 멍 청한 사람을 닭에 비유해서는 안 될지 도 모른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는 닭이 사람들의 기존 인식과 달리 무 척 영리한 동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고 보도했다. 동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동물인 지’(Animal Cognition)에 실린 연구 논문은 닭이 농장 가축으로 지극히 저평 가됐지만 실제로는 포유류, 영장류와 비 슷한 사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닭은 속이는 능력이 뛰어나다. 수컷 닭은 암컷을 유인할 먹이가 없 더라도 먹이를 찾은 것처럼 소리를 낸 다. 암컷에게 구애할 때는 근처에 경쟁 자가 있으면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보

다 훨씬 작게 운다. 닭은 숫자에 대한 개념도 있다. 갓 부화한 병아리도 양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으며, 간단한 연산도 할 수 있다. 또한 자체 평가를 통해 누가 먼저 먹 이를 쫄 것인지 서열을 정하는 등 ‘자 기인지’ 능력이 있으며, 두려움, 기대, 분노 등 복잡한 감정도 느낀다. 닭은 이 같은 능력에 걸맞게 의사소 통 방식도 복잡한 편이다. 다양한 시각 적 변화를 통해 의사표시를 하는 한편, 구애부터 위험 신호까지 최소 24가지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낼 수 있다. 어미 암탉이 지닌 모성애적 특성도 다 양하다. 이 같은 다양한 특성은 자녀 병 아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팜 생추어리와

키멜라 센터의 합 작 사업인 더섬원 (The Someone) 프로젝트의 수석과 학자 로로 마리노 박사는 “닭은 다 른 동물과 달리 동 물의 고유성이 배제 된 채 상품으로서 만 분류되지만, 닭 은 대략 7세 아이 수준의 추론·유추 능력을 갖고 있다” ▲태백 산촌수탉의 겨울 외출 고 말했다. 그는 “닭이 시간 차이를 인지할 수 있으며, 서로 차별을 상호작용을 하는 등 매우 복잡한 행동 두고, 마키아벨리 같은 방식의 사회적 양식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A96

어스틴 소식

JAN 6, 2017 Korean Journal

어스틴지역 아파트 임대료, 지난 해 대비 소폭 상승 수 년간 지속적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예측 어스틴지역의 11월 아파트 렌트비가 지난 해 대비 약 1.9% 정도 소폭 상승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어스틴 지역의 아파트 건설 붐으로 인해 꾸준히 신규건설 물 량이 공급을 뒷받침 해주었고 구직 시 장의 성장세가 약간 주춤했던 결과라 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에 그치 고 2017년 초부터는 다시 예년과 비슷 한 평균 2.9% 의 상승률을 회복할 것 이라는 전망이다. 어스틴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오는 2017년 중반에나 정점을 기록할 것으 로 예측되는 미 전국 평균과는 다르게 이미 2016년 하반기에 정점을 찍은 것 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는 전반적인 아파트 신규 건설이 주춤 하면서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 상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아

부고 폴김 전 어스틴한인회장 부친상

현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장이며 전 어스틴 한인회장인 폴김의 부 친이신 샘김씨가 지난 4일(수) 조 지아주 애틀란타에서 별세하였다. 오랜 기간 지병으로 인한 합병 증으로 투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0세. 장례는 1월 6일 오전 10시 조 지아주 놀크로스의 리스 장례식장 (Lee’s Funeral Home) 귀넷 채플에서 거행되었다. 폴김 회장 은 장례식에 참석 후 오는 11일( 화)경 어스틴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의 경우 어스틴 전체적으 로 약 25,000개 가량의 새로운 일자리 가 창출되어 지난 해 대비 약 4000여 개의 일자리가 순수하게 증가할 것이라

는 예측이다. 렌트비의 상승률은 지역에 따라 편차 가 있어 일부 지역은 거의 8% 정도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그 중 센 트럴 지역이 가장 상승률이 빠른 것으

로 나타났는데 트레비스카운티의 동쪽 지역은 7%, 북쪽지역은 6%, 북서지역 은 4.6%, 샌마르코스지역은 3.7%, 북 트레비스카운티 지역은 3.7% 정도가 상승했다. 지난 11월 기록한 유니트당 평균 렌트 비는 2015년의 1176달러에서 1198달러 로 올랐다. 평균 입주율은 년초의 95.1 %에서 94.2%로 다소 감소했다. 이러한 입주율은 미 전국 평균인 94.6%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6년 말의 통계는 주기적으 로 나타나는 계절별 수요 감소의 영향 으로 미 전역에 걸쳐 대도시지역의 렌 트비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전문가들은 2017년에는 아파트 렌트 비의 상승세가 한 풀 꺽이는 조정기에 접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18 년부터는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완만하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 <최용락지국장> 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지구촌 최대 리스크는‘마이웨이 트럼프’… 북한은 9위” 올해 지구촌 최대의 리스크는 ‘도널 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라는 분 석이 나왔다. NHK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정치 리 스크 평가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은 3일(현 지시각) 올해 10대 리스크를 발표했다. 유라시아그룹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정 치정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북한에 유화적인 정권이 출범하면 신정 권은 대북제재를 비롯한 정책에서 미국 과 협조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한미관 계에도 위기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측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과의 합의를 철회하 는 사태가 일어나면 한일관계가 다시 긴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라시아그룹은 보고서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내갈 길을 가는 미국”을 꼽 았다. 보고서는 “미국 우선주의”를 표

방하고 있는 트럼프가 국제문제에서 미 국이 져야 할 책임과 국제기구나 동맹국 에 대한 의무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이 틈을 타고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면 양국의 대립이 격화할 우려가 있다. 국제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여축소 로 초강대국이 부재한 상태가 되면 국 제사회는 단기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 고 그 영향은 특히 유럽에서 나타날 것 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트럼프의 이런 외교정책을 아 시아에서 자국 안보이익을 확대할 기회 로 보게 돼 미국과의 대립이 격화한다. 보고서는 2번째 리스크로 ‘중국의 과잉반응’을 들었다. 올해 공산당 대 회에서 권력기반을 한층 강화하려는 시 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국제환경변 화에 강력한 반응을 보일 우려가 있다 는 것이다.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대표는 “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가 종언을 맞는 시 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올해 국제정세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북한을 올해 10대 리스크의 9번째로 평가했다.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로 미국 서쪽 해 안이 북한 핵의 위협에 노출되는 사태 를 미국이 받아들지 않을 것으로 분석 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 령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 면 미·북 관계는 물론 미국과 중국 관 계도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 의한 대북제재강화는 여전히 취 약한 중국 금융기관에도 타격을 안기게 되기 때문이다. 미·중 관계 악화는 중 국과 일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합뉴스>


어스틴 교회안내 A 97

Korean Journal JAN 6, 2017

39년을 억울하게 옥살이 한 소년

김광석 목사 (라운드락 장로 교회) 미국에서 거짓증언을 해가지고 감옥에서 39 년을 살다 나온 사람이 있습니다. 열두 살 난 에디 버넌(Eddie Vernon)이라 고 하는 학생이 자기가 총을 쏴서 죽이는 것 을 목격하지도 않고 남의 얘기만 듣고 자기 가 봤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 잘못 된 것을 증언함으로 말미암아 39년 만에 무 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풀려 나온 분이 리키 잭슨(Ricky Jackson) 이란 분입니다. 39년을 살았으니 57세가 되 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52세가 된 위증 소년 에디 버 넌이 39년 만에 출소한지 한 달 후 한 교회 에서 만납니다. 만나서 진정한 사과와 용서, 사랑을 모든 사람 앞에서 실천했습니다. 이 잭슨이란 사람은 1975년 5월 클리블랜

드에서 조그만 가게의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두 명의 형제와 함께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열두 살이었던 버넌은 현장이 아닌 인 근 스쿨버스에 앉아있었지만 친구와 경찰의 말을 듣고 잭슨이 권총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보았다고 거짓 증언을 합니다. 버넌의 증언 때문에 잭슨 등 세 명은 사형을 선고받고 나중에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내가 거짓말을 해서 그들 이 감옥에 갔다. 감옥에 갔다’, 그 마음에 괴 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나와서 예수님 믿고 목사님께 털어놓았습니다. “목사님, 제가 이런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러면 그 사람에게 가서 용서를 빌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판을 열어가지고 2014년 11 월 달에 이 ‘잭슨의 석방을 위한 재판’에서 자신의 증언이 거짓말이었다고 말함으로 말 미암아 그 자리에서 잭슨은 무죄로 판명 받고 감옥에서 나왔습니다. 한 소년의 거짓 증언으로 보내야 했던 39 년의 세월.... 그런데요, 그분도 크리스천이 되어서 자기 를 상처 입힌 사람을 용서합니다. 둘이 부둥켜안고 울면서 이런 고백을 했 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하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 요했을 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그러자 그 버넌이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아마 “‘I’m sorry. I’’m sorry.” 했겠죠. 그 때 잭슨이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대한민국 동아일보 신문에 나온 기사입니다. 여러분, 사랑과 용서는 위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가 있었기 때 문에 그러한 사랑과 용서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에 힘입어서 여러분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할 모든 사람들을 다 용 서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과거를 점령하고 있는 모든 어두 운 그림자를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로 다 지워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자유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사람이 되 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 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 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고 하셨습니다. 주의 종으로 부름 받고 104세까지 마지막 기력이 쇠해서 더 이상 설교할 수 없을 때까 지 설교하시다 천국가신 방지일 목사님은 104 세가 되도록 매일같이 설교하시고 부르는 곳 이면 어디든지 가서 말씀하시고 기력이 쇠하 지 아니하시고 정신력도 얼마나 또렷또렷하 고 맑으신지 옛날 기억 다 하시고 그저 앉아 서 얘기 들으면 옛날 한국교회 역사를 다 그 냥 꿰뚫고 계셨습니다. 건강하시고 맑은 정신을 주시고 104세 까지 힘써 주의 일 하게 하시다가 병원에 가셔서 오래 계시지도 않고 편안히 주무 시는 모습으로 천국 가셨습니다. 이 목사님은 마태복음 28장 19절로 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

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 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 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붙잡고 평생을 사셨습니다. 히브리서 3장 1절 “그러므로 함께 하 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 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 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여러분, 2017년도에는 자나 깨나 앉으 나 서나 “예수님, 예수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의 지합니다. 예수님 바라봅니다. 예수님 가 신 발자취를 따르기 원합니다. 내가 있는 이곳에 그곳에서 주님의 모습이 나타나길 원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의 흔적이 남길 원합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하 여 주옵소서.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 옵소서. 주님, 존귀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 소서.”라고 기도하시며 승리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복된 2017년 새해에, 이제 과거의 잘못된 모든 우리의 모습을 내려놓고 나를 얽매고 있 는 모든 어두운 그림자 상처 고통 괴로움 의 그 모든 짐을 내려놓고, 거룩한 꿈과 목 표를 가지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 하여 믿음으로 전진하여 승리하시는 여러 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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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AN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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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4 SINCE 1982

JAN 6, 2017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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