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April 1st Wee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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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st Week 2022 / 144th Edition

문화 스페셜 1.주간포커스의 '표지갈이' 증거조작 정황에 대한 대동포 공고문의 실체 2. 발행인의편지 - 진실을 알고싶은 사람은 공공의 적? 3. 노우회재단 , 오로라시 시스터시티 4번째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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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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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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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pril 1st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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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헤드라인 뉴스

18-19

22-25

콜로라도 뉴스

발행인의 편지

-주정부, 전기차 지원 방안 확대

-진실을 알고싶은 사람은

-폴리스, 연방 정부에 학자금

한인타운 뉴스

인명피해 없어 -오로라 의회, 노숙자 캠핑 금지 법안 통과

-노우회재단 , 오로라시 시스터시티 4차 장학금 전달 -주간포커스의 ‘표지갈이’ 증거조작 정황에 대한 대동포 공고문의 실체 -업무 스트레스, 콜로라도 “전국 22위!” -기고문: 2017년과 2019년의 악의적인 검찰청 고발장

26-32 문화 스페셜 -아카데미 시상식, <코다> 2관왕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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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페스티벌 총정리

코로나 뉴스

- 놀이가 된, 글 없는 그림책 이야기 꾼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 54.9%로 우세종으로 확산 -FDA, 50세이상 2차 부스터 샷 접종 승인

38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상환 유예 연장 촉구 -볼더 인근 산불, 이틀만에 진압...

8-17

공공의 적?

-봄꽃 맞이 하이킹 코스 베스트 5

-히어로의 시대 (문명과 선택의 고뇌)(2)


[콜로라도의 OZMAGAZINE MAGAZINEMarch April 2022 [콜로라도의품격] 품격] OZ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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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바이든, 슈퍼 부자들·대기업 세금 인상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8일 2023회계연도 연방예산안에 1억달러 이상 자산을 가진 최고 부유층에 최저 20% 소득세를 물리고 최고 소득세율을 39.6%로 환원하며, 대기업 법인세를 28%로 올려 연방적자를 10년간 1조달러 이상 감축하겠다고 제안했다. 1억달러 이상을 보유한 최고 부자들은 전체 납세자들의 0.01%로 3만 5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주식이나 채권 등을 보유한 경우 매각하지 않더라도 시장가치가 늘어난 만큼 소득세를 내게 된다.

육군 병력 감축 예고...2차 세계대전 이후 최소 규모 연방 육군성이 지난 28일 바이든 행정부의 국방예산에 따라 현역 군인을 47만 3천명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승인된 48만 5천명보다 1만 2천명 감소된 인력이다. 주 방위군 33만6천5백명과 예비군 18만9천5백명의 군인들을 합치면 총 병력은 99만8천5백명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안 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인한 채용의 어려움도 병력 감축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1997년 이후 출생한4천3백만명 중 80% 가량이 입대 자격조건에 미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부양체크, 64만명 못받고, 120만명 지급 오류 연방정부가 COVID-19 부양체크를 자격이 없는 120만명에게 잘못 보내고, 64만 5000명에게는 지급하지 않은 오류가 발생했던 것으로 재무부의 감사 결과 밝혀졌다. 부양자녀들에게 이중 지급한 경우가 54만 건으로 가장 많고, 비시민권자 34만명에게도 잘못 제공한 것으로 지적됐다. 재난지원금은 1억 7500만명에게 세차례에 걸쳐 1인당 3200달러씩을 부양 체크로 현금지원했는데, 여러번 받은 경우도 19만 1800여 건으로 총 2억 7100만달러가 잘못 지급되었다.

원자재·식품 가격 급등...'수요 붕괴' 우려 확산 지난 27일 블룸버그 통신이 식품·연료·금속 등 각종 자원의 가격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치솟으면서 전세계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경기후퇴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가 및 식품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가격이 치솟았으며, IMF는 점점 많은 나라에서 경기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석유, 천연가스, 전기차 등에서 높은 가격이 지속돼 장기간 수요가 감소하는 '수요 붕괴'를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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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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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과 '171분 회동' 지난 28일(현지 시간) 대선이 끝난 지 19일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을 청와대에 초대해 역대 첫 만남 가운데 가장 긴 2시간 50분가량 대면했다. 이 자리에서 용산 집무실 이전 및 추경, 인사 문제 등에 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수가 없도록 양측이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당선인을 향해 “의례적인 축하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 시간) 서울 수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라마지 않는다”며 “종정 예하께서는 모두를 차별 없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불경 보살’ 정신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선한 마음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윤석열,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반도체 산업 협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0일(현지 시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반도체 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뜻을 교환했다. 윤 당선인은 루터 총리의 축하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이 '포괄적 미래지향자 동반자'로서 우호관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통화에서 윤 당선인과 루터 총리는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분야 선도국가인만 큼, 양국간 협력의 시너지는 매우 클 것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CEO 팀쿡 스토커 여성, 한인 가능성 높아 지난 29일 열린 애플 CEO 팀 쿡의 스토킹 사건에 대한 심리에서 가해자가 올해 45살 줄리 리 초이(Julie Lee Choi)라는 한인 여성일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한인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초이는 자신이 팀 쿡의 아내이자 그의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주장과 함께 쿡과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 위해 CEO 사유지를 2차례나 침입하고, 200통이 넘는 이메일을 비롯해 끊임없이 성관계를 요구하고, 나중에는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며 5억 달러를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일부 매장 내 담배 판매 중단 최대 유통업체로 꼽히는 월마트가 일부 매장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담배는 미 전역의 5%로 추산되며, 월마트의 이번 결정이 담배 업체들의 전체 판매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연간 담배 판매 규모는 950억 달러에 달하며, 주로 담배 구입은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이뤄진다. 월마트의 대변인은 전 월마트 매장이 담배 판매를 중단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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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한인타운 르포]

‘표지갈이’ 증거조작 정황에 대한 주간포커스의 대동포더공고문의 실체싶은 건지? 도대체 얼마나 우려먹고

지난 2월 노우회재단 이사장 바비 김과 김동식, 김종호 이명진, 김진재와의 변 호사비 반환소송에서 증거로 제출된 검찰 고발장에 고발인으로 들어간 360명 의 서명(실체 조사결과 반복된 서명인으로 260여명 으로 추정)이 이들의 당초 공고문에 내었던 내용과 상이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또한 서명운동이 한 곳에

이 단체가 진상을 규명한다는 명분으로 노우회관을 되찾겠다는 의도가 공고 문에서 드러나고 있다.

서 일어난 자발적인 서명운동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없는 상태

주간포커스가 검찰에 고발한 고발장에는 ‘본인들은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노

에서 받은 서명이 상당수 있었고, 주간포커스가 서명운동을 공고하기 전에, 서

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서명한 이들 중 몇몇은 노인일 수 있지만, 50대,

명인들이 공고 확인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서명을 받으러 다닌 정

40대인 이들까지 노인일 수는 없는 일이다. 서명자들의 명단을 사실과 다르게

황 등이 확인되었다. 또한 그 피해 사실이 본지에 증언된 바, 주간포커스가 게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몇몇 이들의 싸움에 애궂은 한인들이 의도와 다르게 말

한 동포들을 기만하는 공고문을 정확히 분석하여 집단지성의 정확한 판단과 이

려들어간 상황인 것이다.

해를 돕고자 기획된 기사이다.

합법적으로 정부에 등록을 하고, 비영리단체 자격으로 정부에 세금 보고를 하 면서 일체의 문제가 없는 노우회관을 왜 몇몇 사람들이 나서서 문제를 일으키 는 것인가? 노우회는 정부에 보고하는 세금 납부 자료에도 비영리단체 분야에 이사들의 이름이 올라 있다.

공고라고 하는 것은 누가 누구에게 정확한 뜻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노우 회 정상화 위원회’라는 가칭 단체는 서명을 받은 당시 ‘노우회관 되찾기 진상규 명 위원회’였다. 해당 단체가 가칭 단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이름이 수시로 바 뀌면 가장 기본적으로 행위의 주체를 신뢰할 수 없다. 이런 기본을 무시한 채 어떤 언급 조차도 없이 이름을 바꾸어 공고를 한다면 그 행위의 정당성을 확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간포커스는 실제적으로도 서류적으로도 공식적인 노우 회의 이사장인 사람을 향해 단순한 ‘주장’이라고 다른 이들을 선동한다. 이 몇몇 싸움에 왜 애궂은 한인이 말려들어야 하는가? 어떤 뜻을 모아야 하는 가? 합법적으로 세금내고 운영하는 회관을 가져오고싶은 그 뜻 말인가? 노인회 운영에 대해서도 아담스카운티 법원이 법으로 명시된 ‘회원’들을 존중 하지 않았는가? 노우회에 대해서도 같은 법은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 자신들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 또한 실체가 있는 단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면 단체 구성원이 누구인지 정

과 같은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만 구부러진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된다.

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공고에 등장한 단체를 신뢰할 수 없다. 이런 단체가 수년 간 정상 운영되면서 정부에 세금보고를 빼놓지 않고 하고 있 으며,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정기적인 후원금을 내면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적 인 단체를 정상화한다고 나섰다. 이러한 행위는 법과 집단지성을 무시한 행위에

최근에서야 밝혀진 법원에 증거로 제출된 서명자들 명단은 애초 서명운동을

지나지 않다. 즉, 주간포커스에 게시한 공고가 공공성을 가질 수 없는 근거이다.

위해 공시한 내용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서명을 받은 내용과 다 른 목적의 서류를 꾸려 법원에 증거로 들어갔느냐가 이 이슈의 핵심이다. 분명

사진 출처 주간포커스 2022년 3월17일자 공고문

* 편집자 주. 사진 출처는 주간포커스 2022년 3월17일자 공고문이며, 주간포커스에 게재된 내용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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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April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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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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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이런 문제를 모르지 않을텐데, 그에 대한 답은 회피하고 있다. 또한 서명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일일히 전화를 하는 것은 사실 확인이다. 협박

또 ‘나쁜놈’이라는 이름도 있다. 성은 ‘나’씨요 이름은 ‘쁜놈’인가? 서명 명부에 사람 수를 늘려 가시효과를 낸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이 아니다. 확인된 결과로는 대부분의 서명자들이 ‘증거’로 ‘제출’된 문서를 보

본인들이 밝힌대로 그 취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검찰청에 조사를 의뢰’

지 못했다고 답을 하고 있다. 이 요상한 위원회는 이 핵심 문제에 대해 해명하

한다는 것은 ‘고발장’이었다. 본인들의 말처럼 취지를 밝힌 것은 ‘검찰청에 조사

고 사과해야 한다. 다른 이야기로 물타기 하면서 자신들의 과오를 희석시켜서

를 의뢰한다’는 것이지, 고발을 한다는 것은 아니었다. 조사 의뢰와 고발은 다르

는 안된다.

다. 고발은 범죄사실을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주간포커스는 무엇을 근거로 노 우회와 바비 김 이사장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고발을 할 수 있나? 본인들이 시인한만큼 이 부분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가리면 될 것이다. 오즈 모 바일 앱에는 이미 검찰청 문서를 공개해 두었고, 주간포커스에 게재된 서명운

이 내용도 미안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동 공고도 함께 공개되어 있다.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건물은 상업적으로 이용해도 된다. 그 수익을 사회를 위 해 쓰고 재단운영을 위해 합법적으로 지출하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본인들이 ‘개인유용’이라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증거없이 말한다면 ‘모함’일 뿐이다. 또한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건물은 합법 적으로 매각할 수 있다. 매각한 자금이 노우회관의 이전이나 회관 목적에 맞게

무엇이 악의적이라는 말인가? 서명을 받을 당시의 내용과 서명자 명단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지적이 왜 악의적이라는 것인가?

재단의 은행 계좌로 입금되고 개인적으로 유용하지 않으면 매각 자체에 아무

오히려 서명자 명단을 애초 설명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이 악의적인 것 아

런 문제가 없다. 해당 공고에 있는 “팔아먹었다”라는 주장은 사실이 확보되지

닌가? 아무리 좋은 취지를 가졌다 하더라도, 그 방법에 있어서도 오류가 있어

않은 선동일 뿐이다.

서는 안된다. 서명을 받을 당시 검찰 고발에 증인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밝혔

또한 여기서 서명운동이 자발적 활동이라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우선 노우회 관찾기 진상규명위원회가 서명운동 공고를 내기 전, 공고의 내용을 밝히지 않고 서명을 받으러 다닌 증거가 있다, 바로 주간포커스에 말이다. 이 서명운동 공고가 처음 게재된 주간포커스의 다른 지면에 리커협회 총회 소 식이 게재되어 있다. 주간포커스의 김현주는 그 기사가 쓰여지기 전에 있었던

어야 한다. 또한 서명자 명단을 본인들이 퍼블릭 자료로 올려 놓았으면서 개인정보라는 말을 들고 나오고 있다. 이 고발장을 법원에 제출한자가 누구인가? 본인이 작 성했다고 증언한 이승렬인가? 여기에 대표라는 김동식인가? 아니면 서명을 받 으러 다닌 김현주인가?

리커협회 모임을 찾아가 서명을 받았다. 시간적으로 리커협회 총회가 먼저 있

분명 바비 김은 아니다. 본인들이 개인정보를 퍼블릭에 파일링해 놓고 오즈저

었고, 그 자리에서 김현주가 서명을 받았고, 그 다음에 서명운동 공고가 주간포

널과 바비 김 이사장을 통신법과 개인정보 유출로 고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커스의 지면에 게시된 것이다. 즉, 사람들은 서명운동에 대한 공고를 보지 못

이 명단은 소송이 진행되면서 법원이 바비 김 측의 변호사에게 전달한 것이다.

한 상태에서 김현주씨가 하는 말을 듣고 서명에 참여한 것인데 이것이 어떻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자발적 참여인가? 서명을 요청하는 사람의 선동이 없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

퍼블릭에 나온 자료를 보고 전화를 거는 것이 어떻게 개인정보 유출인가? 사 실 확인을 위해, 내용을 알기 위해 자료에 나온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것이 협박이

할 수 있나?

고 유출이란 말인가? 왜 모든 사실을 자신들의 주관적인 입장에만 적용하는가?

400명이라는 말도 사실과 다르다. 본인들이 제출한 온라인 서명자 포함 명단 에 360여 명이 등재되어 있다. 그런데 이 서명인부에는 중복된 사람도 많다. 박은서씨는 자신의 이름이 한글

서명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가장 근본적인 원인

뿐 아니라 영문으로도 또 한번 들어가 있다고 증언했다. 즉, 서명인단 명부가

은 서명자 명단을 검찰에 자료로 제공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애초에 서명자 명

정확하지 않은 것을 증빙하는 것이다.

단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면 전화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10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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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더더우기 이 서명자 명단으로 인해 한 사람이 도둑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법은 죄있는 사람을 가려낸다. 동시에 법은 죄없는 사람도 가려낸다. 집단소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리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자신을 도둑

송을 부추겨서 몇몇 플라잉 멍키들을 데리고, 그들이 한인사회 전체의 목소리를

이라고 증언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란 말인가?

대변하는 것처럼 ‘주간포커스’에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으로 기사를 쓴다면 모

여기서 도둑으로 몰린 사람은 노우회의 바비 김이다. 바비 김은 주간포커스의 김현주와 이 말도 안되는 위원회에 의해 도둑으로 몰리고 있고, 서명한 이들은 이들의 증인이 되어서 바비 김을 함께 도둑으로 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서명지에 서명을 한 사실과 바비 김을 도둑으로 몰고 있는 것이 사실인

든 정의와 진실이 그대로 일어나는 것일까? 멀리 갈 것도 없이 바로 이런 행태 를 노인회 사태에서 보지 않았는가!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는 것을 법적으로 증명하기 얼마나 어려운가? 그런데 이 렇게 몇 글자 적어 놓는 것으로 또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인가?

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한 것이니, 서명한 사람들은 이에 대해 사실을 확인

법으로 해결할 일이 있으면 법으로 해야 한다. 우리는 법치국가에 살고 있으

하면 될 일이다. 정확히 본인의 입장을 피력하면 되는 것이다. 바비 김이 도둑이

니 법으로 하는 일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지난 주 김현주씨가 썼던

라는 증거를 대면 되는 것이다. 다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바비 김이 도둑이라

말 그대로 소송비로 낭비하는 그 일을 또 벌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않

고 생각하는 것은 증거가 되지 않는다.

을 수 없다. 그러면서 또다시 무고한 바비 김을 마녀사냥하려 들지 않을지 그것

전화 한통 받은 것으로 불쾌하다고 한다면, 느닷없이 도둑으로 몰리고, 한인사

이 우려가 될 뿐이다.

회의 공공의 적으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지 생각해 봐 야 하지 않나? 이 위원회가 일일히 어떻게 대답을 회피하고, 어떻게 대답을 하라고 까지 코 치를 정성스레 하는 이유는 이것이다. 재판에서는 글자 하나만 틀려도 재판의 결과가 달라진다. 말과 글을 함부로 남

아무도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폐건물이 다 된 노우회관을 청소하고 깨진 것,

발하였으면 그에 대해 떳떳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앞에서 아무

모난 것, 고장난 것들을 다 수리해 현재의 건물을 만들어 놓은 이가 바비 김 이

리 공익을 주장하더라도 공익의 가면을 쓰고 집단지성을 속이는 일이 될 뿐이

사장이다. 노숙자들로 인해 슬럼화된 건물 주변을 다시 정돈하여 회관다운 회관

다. 한국의 수구 언론들인 조중동처럼 친일을 애국으로 만드는 코스프레를 하

으로 만들어 놓았다. 작고한 고 이동호씨가 안테나를 영구임대로 판 것을 다시

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소송을 걸어 되찾아 노우회관 자산으로 되돌려 놓았다. 이런 궂은 일을 하며 봉사를 시전할 때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이 제서야 노우회관 진상규명위원회라고 모여서 회관을 정상화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정상화 시키고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 노우회를 빼앗으려는 시도 밖 에 되지 않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말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가 누구인지 밝히기 바란다. 이름을 밝히 고 그 발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5100Sq나 되는 건물을 유지하고 보수하고 운영하면서 체육회에 장학금을 주 고 한인들이 추천한 곳을 도우며, 오로라 시 시스터시티에 4년째 정기적으로

서명 표지갈이를 당한 사람들 역시 피해자일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이건 본

3000달러 씩을 후원한다. 그리고 남는 돈은 사회에 환원하고, 수고하는 이사들

인들의 서명이 한 사람을 도둑으로 모는 증거 자료로 제출되었는데, 진정코 이

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회관을 빼앗으려 하는 이들로 인해 벌어지는 소송

러한 싸움에 끼어들게 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제2의 피해자가 된 셈이다.

때문에 변호사비도 사용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합법적인 활동이다.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이 싸움에 끼어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순수하

그런데 느닷없이 바비 김 이사장을 노우회관을 훔쳐간 도둑으로 몰고 마녀사

게 뭔지 잘 모르지만 한인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서명을 한 사람들의

냥을 해, 바비 김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공공의 적으로 몰렸다. 그리고 이유없이

선의를 이런 식으로 이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바비 김을 공격하는 이들은 의인 코스프레를 하며, 사람들에게 서명을 받아 검

지금 이 글은 법률전문가라는 단어를 들며 집단소송을 하겠다는 것으로 들린 다. 몇몇은 그렇게까지 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전혀 원하지 않는 싸움에 휘말려 들어, 시간과 돈 낭비를 해야 한다는 말인가? 조용한 한인사회를 휘저어 넣고 있는 이런 분란에 대해서 일말의 가책이나 양 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과와 함께 일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법률전문가 운운하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할 일이 아니라. 12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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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에 증거로 내밀었다. 이들의 시도는 전혀 공익적인 것이 아니다.


한인타운 소식 이들이 노우회에 하는 처사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면, 노인회에 대해서도 똑같 은 잣대를 적용했어야 한다. 그러나 노인회장을 그만 둔 이후에도 노인회 은행

다. 이런 사실이 드러난 조석산 씨가 노인회를 운영하는 것을 묵인하는 것은 고 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계좌를 보유하고, 노인회관을 세를 놓아 들어온 돈도 노인회 은행 계좌에 입금

반면 노우회재단은 501C를 지키며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런 단체에 왜 시비

되지 않았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카지노에서 18차례나 노인회 은행 계좌와 연

를 걸며, 왜 노우회관을 빼앗으려는 것인가? 정작 한인들이 바로 잡고, 정상화

결된 카드로 현금이 출금되었다. 이들이 정의롭다면 노인회의 이러한 도덕적 해

해야 할 집단은 노인회이다. 노우회가 아니다!

이를 우선적으로 문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하고 잇는 ‘주간포커스’ 는 노인회에는 면죄부를 쥐어 주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분명히 노인회의 행태 를 ‘도덕적 해이’라고 명시했다.

어쨌든 노우회’정상화’위원회 이든지, 노우회관 되찾기’진상’규명위원회 이 든지 간에 무엇보다도 양측의 사적인 싸움을 공적으로 포장하지 말고, 애궂은 동포들을

노우회는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노우회관은 검찰에 고소를 한다고 빼앗 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끌여들여서는 안된다. 또 다시 집단 소송 운운하며 물타기를 하며 자신들의 과 오를 피해가서는 안된다.

동포들의 재산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우긴다면,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아 세금공

표지갈이로 물의를 빚은 삐뚤어진 양심과 생각이나 정상화시키고, 본인들이

제 지위를 날린 조석산 씨와 노인회의 문제부터 제대로 바로 잡아야 한다. 세금

가리고 있는 객관적 사실을 은페하며 치고있는 ‘진상’부터 제대로 진상규명하

공제지위가 없다는 것은 나라법을 어기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기 바란다.

즉, 합법적인 운영을 한 것이 아니고, 재정적인 부분에서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업무 스트레스, 콜로라도 "전국 22위!" 콜로라도 주 스트레스, 미국서 23번째로 높아 / 업무 스트레스 전국 22위, 가족 스트레스 전국 12위 / 월렛 허브 조사…50개 데이터 분석 콜로라도인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미국 내 다른 50개 주에서 많은 편에 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밍, 텍사스가 가장 많은 주당 평균 근 로시간을 기록했다.

최근 월렛 허브(Wallet Hub)가 발표한 연구자

이밖에 콜로라도 볼더의 경우 신용

료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23번째로 스트

점수면에서 649점 이하가 차지하는

레스를 많이 받는 주다. 특히 일과 업무에 관한 스

비율이 7.3%에 달했다. 또한 콜로라

트레스는 미 전역에서 22번째로 높았고 가정에서

도는 전반적으로 바이어간의 오퍼가

받는 스트레스는 열두번째로 높다.

치열하며, 낮은 크레딧으로는 융자를

월렛 허브의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주를 대상으

받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로 주당 평균 근로시간, 개인 파산률, 충분한 수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면을 취하는 성인 비율 등 50개의 데이터를 분석,

순위에서 덴버는 17위를 기록했고, 오

종합한 것이다.

로라시는 28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1위는 루이지애나(61.38점), 2위는 네바다 (60.17), 3위는 뉴멕시코(58.85)가 차지했다.

42위에 랭크됐다.

성인 건강상태에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이 1, 2

또 주당 근무시간 전국순위에서 12위에 덴버가

눈에 띄는 점은 일과 가족 스트레스.

랭크됐고,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20위, 주민 1인

또한 미국 내에서 알래스카, 노스다코타, 와이오

당 연간 자원봉사 시간은 43위를 기록했다.

위를 기록했고 덴버가 7번째로 건강한 도시에 올 랐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April 2022

13


한인타운 소식

노우회재단 , 오로라시 시스터시티 4차 장학금 전달

지난 24일 노우회재단이 오로라시 시스터시티 측 에 2022년 시스터시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오로라시 마이크 코프만 시장실에서 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단 측에서 실시할 계획을 나 누며 한국어가 필요한 성인 오로라 시민들의 참여 를 독려했다.

시사했다. 이와 함께 바비 김 이사장은 KSCA 재단 세금보 고를 완료했음을 알리고 올해까지 세금보고를 완

프만 오로라 시장을 비롯해 칼린 숍 시스터시티 챕

코프만 시장은 한류문화에 지대한 관심이 많으며

벽하게 해서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한인사회 단체

터 의장, 박준서 노우회재단 회장, 바비 김 노우회

한인사회의 업체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음을 고무적

중 정확한 세금보고에 대한 정평에 대해 시민단체

재단 이사장, 제니퍼 킴 시스터시티 챕터 이사가 참

으로 여긴다고 밝히며, 본인도 한국식 치킨과 베이

로서 당연하게 우선시 되어야 할 의무를 했을 뿐이

여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오즈저널과 콜로라도타

커리에 매료되었다고 소화를 전했다.

라고 덧붙였다.

임즈가 참여해 취재했다.

칼린 숍 의장은 코비드 상황에도 개의치 않고 매년

제니퍼 킴 이사는 늘 노우회재단의 지원이 시스터

노우회재단의 오로라 시스터시티 장학금은 성남

이런 장학금 지급 대상으로 오로라 시스터시티 챕

시티의 교류 증진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과 자매도시를 맺은 챕터에게 관련 학생들의 교류

터를 지원해 준 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숍 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인단체의 정상화가 이루어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장학금이다. 이 장학

장은 한국 정치 상황이나 대선이 끝난 시점에도 정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 4년간 매년 전달되어

권교체와 더불어 자매도시 활동에 대한 구심을 찾

노우회재단은 어려운 재단운영 속에서도 마땅히

왔다.

으며 케이타운과 함께 한류문화와 오로라시의 교차

지원해야 할 커뮤니케이션의 총화인 챕터의 무궁한

점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전을 염원하며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준서 노우회재단 회장은 노우회 재단이 주류사 회에 한인사회에 가교역할을 함은 물론 매년 꾸준

바비 김 이사장은 코프만 시장의 하원시절의 교

한편 시의원들은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코

히 장학금을 전달하는 몇 안되는 한인 단체로서 이

제를 잊지 않고 추억했으며 오로라시에 거주하는

비드 상황 속에서 시장실의 인원 제한으로 인해 올

런 활동들이 한인사회의 역할과 입지를 향상시켜

한인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

해는 참석하지 못했다.

나간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했다. 아울러 새 임기를 시작한 박준서 회장을 소

아울러 박 회장은 칼린 의장에게 한국어교실 등 14 [콜로라도의 품격]

개하며 변함없는 협력관계로 재단을 유지할 것을

OZ MAGAZINE April 2022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13


특별기고문

2017년과 2019년의 악의적인 검찰청 고발장

노우회 재단

콜로라도 주 검찰청에 제출된 2017년 5월 16일

그렇다! 다른 누군가에 의하여 작성되었고, 한

국 김현주에게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다. 김현주

자 고발장에는 13명이 서명을 했다. 고발장의 표

인사회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총알받이

는 어떤 경로가 되었던 그들에게 압력을 가했고,

적은 바비 김 이사장이었다. 그리고 이 고발장에

가 되게 한 것 같다.

연락처와 전화번호는 장세훈이라는 자다. 선동을 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작성했을까? 이에 대해 신중히 추측을 해 보았다. 흥미롭게도 한 사람이 떠올랐

그때 차리리 경찰에 신고했으면 김현주가 오히 려 경고를 받던 형사 건으로 걸렸을 텐데 말이다. 참으로 아쉽다.

장세훈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질문을

다. 이철범 통역사다. 나는 이 사람과 그리 가깝게

해보면 알 것이다. 얼핏 생각이 나는 사람이다.

지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적을 진 관계는 아

앞으로 김현주가 되었던, 그 누가 되었던 압력,

1998년으로 시간을 거꾸로 올라가야 하니 말이

니라고 생각하고 통역과 개인적인 이야기도 어느

위협을 가한다면 사정 보지 말고 신고하라. 건강

다. 하지만 동명이인 일 수 있기에 더 이상의 거

정도 했다. 또한 같은 소송에 통역사로 같이 통역

에 대해서는 의사도 마음대로 내게 허락을 받기

론은 삼가한다.

을 해 본 적도 있었다.

전에 발설 할 수 없는 개인적 기밀이다. 그런데 겨우 주간 언론사의 발행인 및 편집국장이 한 인

장세훈은 언론사에 나온 바비 김 이사장의 사진

물론 내 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해 준 적도 있다.

외 개인적으로 한번도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

그래서 어쩌면 주간 포커스의 김현주는 나를 정

리고 누군가의 선동에 의하여 앞장 섰다고 본다.

신이상자로 몰아 가려고 했을 수도 있다.

간의 건강을 빌미로 압력 혹은 압력을 가했다는 것은 미쳐도 많이 미친 거다. 그래서 그 당시 변 호사 마크 라이다와 김현주, 이철범, 미안하지만

나의 추측은 추측일 뿐이지만 꽤 신빙성 있는 근

이런 추측을 하는 이유는 이철범 통역사의 실력

피해자인 K와 C도 결국 조사에 임하게 될 것이

거가 있다. 그 근거는 시기적으로 참 얄궂게도 주

을 알고, 오랜 기간 같은 건물에 사무실을 갖고

다. 물론 K와 C는 별로 문제될 것 없다. 제일 큰

간 포커스 보도와 밀접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내

있고, 김현주가 수 없이 우려먹은 한인회와 노인

문제는 김현주가 그들의 건강을 갖고 압력을 가

게 떠오르는 장세훈이라는 사람이 과연 고발장을

회의 소송, 그리고 조석산, 조영석, 이승렬 외 많

한 것이 아니라 제 3자인 나의 건강에 대하여 압

작성했을까? 아니라고 확신한다. 그 이유는 보통

은 사람들이 가담하여 한인회를 뺏으려 했던 자

력을 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인사회가 이런

편지나 서류를 작성할 때 자기의 성명과 전화번

들 쪽의 통역을 맡았고, 주간 포커스에 오랫동안

악의적이며, 인간 같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인간 이

호를 그냥 컴퓨터를 사용해 작성한다. 하지만 이

칼럼도 썼고, 그리고 김현주가 게재한 기사에 비

하의 것들로부터 본인들의 권리를 짓밟혔다면 본

경우에는 성명과 전화번호가 들어가는 칸을 만들

교 대상이 되거나, 제대로 보도된 적이 없기 때

인들의 권리를 꼭 행사해야, 3만 명도 되지 않는

어 놓았다. 그리고 본인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손

문이다.

한인들이 사는 이 동네가 정화될 것이다.

글씨로 적어 놓았다.

16 [콜로라도의 품격]

그리고 지난 주 반박 글에 알려진 K와 C 도 결

OZ MAGAZINE April 2022


특별기고문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3


다음은 나의 추측인 시기적 연관성이다. 노우회

그 이후, 2017년 7, 8월 처음으로 바비 김 이사장

가 회원을 받지 않고, 타 인종(흑인, 히스패닉) 교

은 검찰청의 검사로부터 연락을 받는데, 참으로 이

그리고 이 시점에서 중요한 한가지 질문이 생긴

회들에게 임대를 하고, 상업적으로 받은 임대료를

해가 되지 않는 것은 바비 김 이사장 전화로 연락

다. 왜 그들은 여기서 마녀 사냥을 끝내지 않고 똑

개인적으로 유용 및 횡령을 했다는 주장을 수없이

이 오지 않고 바비 김 이사장 사모의 전화로 연락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일까? 거짓보도가 탄로나

하고, 회관을 매각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시작된시

이 왔고, 메시지를 남겼다는 것이다. 바비 김 이사

서? 본인들의 같지도 않은 명예를 계속 유지 하기

점이 2017년 2월 9일이었다.

장의 전화번호를 몰라서 다른 전화번호를 주었다

위해서? 이 얼마나 우습고, 부끄러운 일인가? 그런

기 보다는 간단히 생각하면 악의적인 행동 내지는

데 1년 4개월 후, 2019년 1월 25일자로 두 번째 고

일부러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게 하여 문제를 확

발장이 한인회에서 제명된 이승렬 (Daniel Lee)의

장시키려고 했을 것 같다.

이름으로 작성되었고, 2019년 1월 31일자로 주간

그리고 그 다음 주와 그 이후에도 보도되었고, 보 도를 한 기자는 박선목이다. 그리고 2017년 5월 작성된 고발장에는 다음과

개보다 못한 인간들이다”.

포커스에 전면광고가 게재되었다. 과연 이승렬씨

같은 서명인들이 있다. 장세훈, 김종호, 한상봉, 형

어찌 되었던 2017년 9월 27일 오후 2시 노우회관

실력으로 고발장을 작성할 수 있었을까? 그것도

은석, 김숙희, 정순D, 서진O, 김종석, 김성배, 이윤

에서 주 검찰청 검사와 회의를 갖게 되었고, 나는

큰 의문이다. 그것도 김현주가 그리 자랑스러워 하

자, 최케니, Hwa Cho, Yang Joung 등 13명이다.

통역사로 조사에 참석했으며, 다른 참석자는 다음

는 덴버 소송이 끝난 지 불과 1,2 주 후에 말이다.

그렇다면 13명 중 바비 김을 개인적으로 만나 보

과 같다. 주 검찰청 검사(Jay Simonson), 바비 김

거나, 아는 사람은 도대체 몇 명이나 되고, 어떤 이

이사장, 장기성 이사, 고광민 이사, 오창근 전 회장

나를 정신이상자로 몰아가려 했던 김현주, 그리

유로 서명을 했을까? 내가 알고 있기로는 김종호

이다. 바비 김 이사장은 검사가 의뢰한 모든 서류

고 입 만 열면 거짓을 말한다는 조석산의 거짓 증

노인 밖에 없다. 첫 번째 반박문에서도 기재 했듯

를 준비하였고, 서류들을 검토한 검사는 조사는 이

언이 있었던 소송 말이다. 참으로 자랑스럽겠다!

이 그는 윤한규 전 한인회장을 통하여 바비 김 이

것으로 마치며, 더 이상의 조사는 없다고 했다. 바

위의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도 말이다. 김현주가

사장에게 회관 사용에 대하여 대화를 시작한 장본

비 김 이사장은 이 모든 서류를 검사가 갖고 가기

돈을 갚으라고 한다. 바비 김 이사장이나 내가 김

인이다. 그 이후 하바나 길에 있는 데니스 식당에

를 원했지만 오직 KSCA 가 건물주로 명시되어 있

현주에게 언제 돈을 빌리기나 했는지 전혀 기억이

서 만남을 가졌고, 그 이후 오창근 전 노우회장도

는 신탁증서 (Deed of Trust) 만 갖고 가겠다고 했

없다. 돈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줄 것이다. 하지

만났다. 그리고 분명히 금전적인 이야기도 했다.

고 나머지는 필요 없다고 했다.

만 거짓 증언과 제 3자에게 압력을 가해 이긴 소송

에어컨디션과 히터 문제도 있었고, 인테리어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기에 천천히 줄 것이다. 하지만 바비 김 이사장은 서류들을 갖고 가서 고 발인들에게 전해 주었으면 하는 말까지 했던 것으

그리고 2019년 고발장에는400명 정도가 서명을

그러나 금전적인 문제가 나오고 나서는 대화가

로 기억된다. 그런데 그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한

했다는데 같은 이름으로 서명된 서명인들과 55세

단절된 것이다. 주 검찰청 고발 내용에는 회관 문

가지 부탁 만 하였다. 만약 회관을 팔게 되면 본인

가 되지 않은 사람들을 추리면 300명 이하라고 한

을 잠그고, 회원을 받지 않고, 돈을 다 해먹는다

에게 알려 줄 수 있냐고 말이다. 검사의 말은 회관

다. 결국 고발장과 전면공고에 김현주 외 다른 선

는 것과 매각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 중에 회관 문

을 매각하려고 한 증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부

동인 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 결국 김현주의 악의

을 잠그고, 회원을 받지 않는다는 것으로 검찰청

탁을 한 것 같고, 그렇게 하겠다고 한 후 조사는

적인 마녀사냥은 아무런 결과, 성과 없이 묻혀져

은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정확히 알지도

마감되었다.

버렸고, 검찰청은 조사도 하지 않았다. 검사가 움

못하는 공금에 대한 문제를 제시했을 것이다. 그

직이려면 새로운 신빙성 있는 자료가 있어야 하는

래야 주 검찰청이 움직였을테니 말이다. 다른 서

조사 후 주 검찰청 검사는 장세훈에게 연락하여

데 비슷한 고발장으로 고발하면 검사는 시간도 없

명자들은 누군가의 선동에 동의했다는 말 밖에 되

조사에 대한 결과와 의견을 제시했을 것이다. 기

는데 이 따위 고발장을 또 다시 제출했냐고 속으로

지 않으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서명을 했다

사를 보도했던 박선목, 김현주도 조사 결과에 대

기분 상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굳이 그

는 것이고, 영문으로 된 고발장을 정확히 이해한

해서 분명히 누군가를 통하여 들었을 것이다. 언

냥 묻혀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고발장과 서명인 리

사람은 몇 명이나 되었을까? 앞으로 다 밝혀질 것

론사의 사주로서, 편집국장, 기자로서 부끄럽지 않

스트를 법원에 제출하여 3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다. 과연 누가 선동을 했고 작성을 했단 말인가?

은가? 더 나아가서 한 인간으로서, 자식을 키우는

한인사회에 다시 문제화 시키고, 서명인들을 입에

서명인 13명 중 고발장을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로서 양심의 가책은 느꼈을까? 일말의 양심의

오르게 했는지 의심스럽다.

없다 라고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다.

18 [콜로라도의 품격]

가책도 느끼지 못했다면 한참 유행했던 말 중에 “

OZ MAGAZINE April 2022

결국 마녀사냥을 계속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


택인가? 라는 또 하나의 질문이 생길수 밖에 없다.

현주에게 불쾌감을 표현했다는 또 하나의 전명광

단어 “빨갱이, 쪽바리”이다. 이 나라들의 모든 국

재미있는 것은 두 번째 검찰청 고발장에는 김종

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화 받는 것 하나만으로

민을 싸 잡아서 도매금으로 도색하려는 것이 아니

호 노인과 김숙희 한인회 이사장을 제외한 11명의

도 불평 불만을 하는데, 마녀사냥을 받았다면, 과

다. 이들 국가를 이끈다는 속칭 ‘리더’란 자들과 언

나머지 사람들은 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

연 조용히 있었을까? 상상에 맡기겠다!

론기관, 그리고 정확히 모르면서 맹목적으로 동의

었다. 그렇다면 위의 두 명은 검사의 조사 결과와

하는 생각 없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의견을 무시하고 다시 서명을 했거나, 의견을 전

우리가 현재 사는 곳은 미국이며, 고소가 남발하

해 듣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참으로 악의적인 행

는 나라이다. 무슨 서류가 되었던 서명을 할 때 조

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서명하지 않은 사

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우리가 거주하는 이 곳에 최고의 언론사라 자칭하는 주간포커스와 김현주를 비교할 수 밖에

람들은 검사의 조사 결과와 의견을 존중해서 서명

그리고 연대 서명 한번 잘못하면 인생이 개박살

없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거짓 보도에 동의하는

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검사의 의견을

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 사람들도

김현주가 자랑스럽게 말하는 400명의 서명인들이

전해 듣지도 못하고 그냥 검찰이 움직이지 않았기

많을 것이다. 첫 번째 반박글에서도 기재했듯이 김

다. 김현주가 인구조사에서 밝혀진 콜로라도 주 한

에 다시 서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현주가 주장하는 소송 왕 바비 김은 최소한 1999

인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23,000 명이라 게재했는

년부터 2007년까지 있었던 한인회, 노인회, 한인

데, 400명의 서명인은 약 2%에 불과하다. 그리고

바비 김 이사장이 진실로 조석산이 행한 파렴치

회를 뺏으려고 했던 상대편과 소송들에서 8번 한

이들 중 내용도 제대로 모르면서, 선동당해 서명한

한 짓과 같이 카지노에서 현금(DEBIT)카드를 사

인회 이사의 한 사람으로서 소송을 받은 것이다.

사람들은 아마도 반 이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용하여 돈을 인출하거나, 노인회 명칭으로는 존재 하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지도

소송을 했던 적은 단 한번 노인회를 그것도 한인

참 부끄럽다.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이런 언행

모르는 홈디포 (Home Depot) 신용카드를 노인회

회 이사의 한 명으로 회관 분할 소송을 했다. 무엇

과 거짓보도를 일삼는 김현주와 주간포커스는 현

공금으로 약 1,600 달러를 갚았다면, 형사 입건 되

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분들을 위하여 소송 하나

한인사회를 위하여 꼭 바꾸어 놓아야 한다. 그 방

었든, 티켓이 발부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어떻게

하나 누가 관련 되었고 어떤 소송이었는지 차근

법은 우리 콜로라도 주 한인사회의 모든 한인들이

정확히 아는 것도 없이, 개인적으로 만난 적도 없

차근 알려주려 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본인의

잘못 할 때는 사정 보지 말고 쓴 소리 하며, 잘 할

는 사람을, 포커스의 광고주라는 관계 하나로, 혹

주간지를 통해 한 사람을 마녀사냥 하는 김현주의

때는 칭찬하고, 선동되기 전에 정확히 알고 행동하

은 김현주와 친분만으로, 사실 없는 거짓(FACT-

악의적인 언행을 불행하게도 그대로 믿고 선동되

자는 것이다. 김현주와 주간포커스 외 관련된 모든

LESS LIE)에 선동되어 서명을 했는지 이해가 되

어 동의하는 이 동네의 민도를 의심 할 수 밖에 없

사람들은 거듭나려 노력해야 한다.

지 않는다.

으며, 참으로 부끄럽기(Shame on you) 짝이 없다. 하물며 계속 똑같은 언행을 일 삼는다면 소송 또

그리고 서명 자체를 모르는 것처럼 이 상황을 마

앞으로 김현주와 주간포커스에게 당할 수 있는

한 “절대로” 끊이지 않고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주

무리 하려고 한다. 모르고 서명을 했다면 “나는 바

제 2의 바비 김이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

간포커스의 광고주들도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할

보요”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모르면서 왜 서명을

쩌면 나 자신일 수도 있고, 당신이 될 수도 있고,

사항이라고 생각된다. 계속되는 마녀사냥과 거짓

했어? 차라리 모르고 서명했다면 솔직히 말하고

어쩌면 현재 김현주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

보도 하는 주간지에 광고를 계속하게 되면 결국 마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사과를 하는 것

중에 있을 수도 있다. 나만 아니면 되지 라는 생각

녀사냥과 거짓보도를 돕는 광고주가 될 수 밖에 없

이 오히려 인간답지 않을까? 사실, 입장을 바꾸어

을 갖고 살고 있다면, 차라리 한인사회 와 발 끊고

으니까 말이다. 차라리 주간 포커스에서 광고를 빼

이야기 하자는 말은 어쩌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

사는 편이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고 중립을 지키는 콜로라도 타임즈 와 진실만을 보

이다. 하지만 행동을 취한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 심이 있다면 본인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뒤를 돌 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도하는 오즈 저널에 광고를 하는 것이 현명한 광고 이런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인간들은 대부분 본 인의 부와 힘을 자랑으로 떠들고 다닌다. 그리고

주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노우회 재단 회장. Jason J.S. Park >

부끄럽게도 편가르기를 하며, 악의적인 공격을 하 근거 없이 연대 서명한 당신들이 계속해서 마녀

고, 그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국가로 따진다면, 중

사냥을 당했다면 ‘나 죽었오!’ 하고 조용히 있었을

국, 베트남, 일본, 북한 그리고 현재 우크라이나를

까? 바비 김 이사장 에게 연락 받은 사람들 중 김

침략한 러시아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자주 쓰던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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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 54.9%로 우세종으로 확산 콜로라도, 최근 2주간 확진자 증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일부터 26일 동안을 기준으로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州)에서는 3분의 1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BA.2 의 비중이 가장 낮았다.

로 돌아간 것이다. 다만 콜로라도주를 비롯해 뉴욕·텍사스·켄터키

가운데 BA.2 변이 감염자의 비중을 54.9%로 추정

무엇보다도 BA.2의 이런 빠른 확산이 일어남에

주 등은 최근 2주동안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을 비롯한 주요 언론들이 지

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체 신규 확진자는 정체 양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의 모든 주 정부가 실내 마

난 29일 보도했다.

상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8

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는 등 방역 규제

오미크론의 하위 계통인 BA.2의 비중이 50%를

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

가 대거 완화된 환경이 BA.2의 확산과 결합하면서

넘겨 BA.2 변이가 우세종이 된 것은 처음이다.

진자는 2만9157명으로 2주 전보다 11% 감소했다.

유럽 일부 국가나 아시아처럼 또 다른 유행이 닥

BA.2의 비중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

미국에선 지난 1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300

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

월 9일부터 15일에는 0.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

여명 대로 떨어진 이래 줄곧 2만9천∼3만명 수준

기되고 있다.

지만, 3월 6일부터 12일동안에는 27.8%, 이후 3

을 유지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

월 13일부터 19일에는 39.0%로 올라선 뒤 이번에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에 그친 것은 델

AID) 소장은 지난 22일 BA.2 변이의 확산에 대해

50%를 넘긴 것이다. 오미크론 때도 가장 크게 타

타 변이로 인한 확산이 일어나기 전인 작년 7월 후

"우리가 다소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보더

격을 입었던 북동부 지역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처음이다. 또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도 28일 기

라도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뭔가 극

도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

준 753명으로 2주 전보다 40% 감소하면서, 지난

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대규모 확산이 있을 것으로

동부 지역에서의 BA.2 비중이 70%를 넘겼지만 남

해 8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

는 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부와 콜로라도를 포함한 록키 산맥 주변의 산악 주

미크론 변이로 인한 유행이 시작되기 이전 수준으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FDA, 50세이상 2차 부스터 샷 접종 승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첫

세 이상일 경우 화이자 백신을, 18세 이상의 성

의가 오가던 중 FDA가 공식 승인한 것이다. 여기

부스터(3차 백신) 접종을 하고, 4개월이 지난 50

인들은 모더나 백신을 4차 접종할 수 있도록 조

에 더해 오미크론보다 80배나 빨리 전파되는 것으

세 이상에 대해 두번째 부스터(4차 백신)을 접종할

치했다.

로 알려진 BA.2 변이바이러스가 미국에서도 확산

수 있도록 긴급 승인했다.

FDA에 이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동

FDA는 당초 화이자가 신청한 65세이상과 모더 나의 18세 이상 모든 성인 사이에서 50세이상에 대해 4차 백신 접종을 실시하도록 지난 29일 승

의할 경우 두번째 부스터, 4차 백신접종이 이뤄지 게 된다.

되면서 수주 후에는 지배종이 될 조짐을 보여 4차 접종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BA2 하위변이 바이러스가 매우 빠른 속

CDC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첫번째 부스터, 3차

도로 번지고 있으나 팬더믹의 재발은 없을 것이라

접종을 한지 4개월이 지나면 백신효과가 다소 떨

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대통령

이례적으로 FDA가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심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부스터(3차 백신) 샷

의료고문은 “BA.2 변이가 미국에서도 곧 지배종이

의와 권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4차 백신접종을 승

을 접종한 뒤 4개월이 지난 경우 중증발병 입원을

될 것이지만 팬더믹 전염병의 재발로 악화되지는

인한 것으로써, 오미크론 보다 빨리 전파되는 BA2

막아주는 백신효과가 최초의 91%에서 78%로 떨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위변이가 확산되는 조짐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

어지는 것으로 CDC는 밝혔다. 또 3차 접종시 응급

대다수 미국의 전문가들도 오미크론을 끝으로 미

이다. 현재 BA 2로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실에 실려갈 위험을 87% 막아주었으나 4개월 경

국에선 팬더믹 전염병에서 독감과도 같은 엔더믹

유럽과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퍼지는 조짐이 나

과시에는 66%로 크게 감소 했다.

풍토병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가 달라지지는 않을

인했다.

오고 있다.

이 때문에 첫번째 부스터 샷을 접종한 지 4개월이

다만 FDA는 면역체계 이상자들에 대해서는 12 20 [콜로라도의 품격]

경과하고 있어 두번째 부스터, 4차 접종에 대한 논

OZ MAGAZINE April 2022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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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주정부, 전기차 지원 방안 확대 20개 이상 주립공원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부담 없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쏟고

폴리스 주지사가 샤이엔 마운틴 주립 공원에 2개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 전기 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폴리스 주지사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목표를 달

이에 앞서 폴리스 주지사는 2019년 취임 후 첫 행

성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민관 협력”이라면서 “

정명령에서 ‘무공해 차량 프로그램(Zero Emission

올해 여름까지 20개 이상의 주립 공원에 전기 자동

Vehicle Program)’을 도입해, 더 많은 전기차 제조

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와 모델이 콜로라도에 도입되는 바탕을 마련했 다. 한 해 뒤인 2020년도에는 교통시스템의 전기

현재 콜로라도 주 정부는 전기 자동차 충전기 설 치를 통해 공해를 줄일 수 있는 교통수단인 전기

하는 등 탄소 배출 제로 표준을 채택하는 미국 최

화를 위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콜로라도 전기차

자동차 수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공기를 보호

초의 주가 되었다.

플랜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2030년까지

할 수 있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이런 계획 아

현재 콜로라도 주에는 전기차가 5만 대 이상 보

94만대의 소형 전기 자동차와 최소 1천대 이상의

래 2030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가 보

급되어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공해 대중교통 버스가 공급될 에정이다. 또한 전

급될 수 잇는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플랜이다. 소

최근 전기차의 월간 판매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기 스쿨버스 도입을 위해 1억 5천만 달러, 전기 자

비자 편에서는 기존 휘발유 차량보다 비용을 절

3배에 이른다. 전기차 충전은 휘발유 1갤런당 1달

전기 리베이트를 위해 1천 2백만 달러가 투자된다.

감할 수 있다.

러 수준의 비용이나 주 정부가 나서서 승용차, 트

이를 위해 콜로라도 주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주

럭, 버스 등의 차량들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하기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주력해 전기차 시

위해 재정적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Charge Ahead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콜로라도 주 는 향후 10년 동안 7억 3천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 고, 주 의회는 주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지원하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는 세계적 수준의 주

Colorado’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다가구 주택, 호

는 커뮤니티 액세스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하는 초

립 공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에

텔 및 휴양지, 정부 시설 등에 있는 1,500개 이상의

당적인 법안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전기 자동

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선두 주자이다. 주 정부는

충전소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차 충전 인프라 및 소비자 인센티브 방식을 도입

전기 자동차를 선택하는 콜로라도 인들이 충전의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폴리스, 연방 정부에 학자금 상환 유예 연장 촉구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9일 조 바이든 대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25달러까지 인상된

자금 대출금 상환 연기는 결정할 수 있다”라고 발

통령에게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를 연장

상황을 언급하며, 학자금 상환 유예 조치가 연장되

언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지난 해 12월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2년간 학자금 상환이 유

기간 동안 학자금 상환을 해야 하는 전 학생들을

에되면서 수백만 가구가 고통의 시간을 이겨낼 수

대상으로 상환 요구를 일시 중지시킨 바 있다. 이

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미국의 물가가 전체적

조치는 오는 5월 1일로 마감된다.

으로 오르면서 학자금 빚이 있는 가정은 여전히 생

폴리스 주지사는 학자금 상환이 다시 시작되는

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면서 “

점을 감안해, 7.5%에 달하는 소비자 물가의 급등,

백악관이 국제 유가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연방 학

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April 2022


콜로라도 뉴스

볼더 인근 산불, 이틀만에 진압...인명피해 없어 지난 26일 볼더 인근의 국립기상연구센터

탱거는 한번에 800갤런의 소화제를 공급할 수 있

(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

다. 또한 볼더 소방국의 화재 진압을 돕기 위해 항

NCAR) 근처에 산불이 발생해 8천 여 가구에 거

공기도 지원되,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에

주하는 인근 주민 1만 9천 여명이 대피했으나 인

게 보급품을 전달했다.

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구조물들도 피해를 입 지 않았다.

이 화재로 인해 190 에이커 이상이 소실되었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산책로와 엘도라도 캐년 주

산불이 발화한 지점은 볼더의 바로 남쪽에 위치

립공원은 지난 28일 폐쇄되었다. 같은 날 소방 당

지역과 근거리에서 일어나, 관계자들은 화재 원인

한 엘도라도 캐년 근처이며, 소방 당국은 아직까

국은 대피 명령을 해제해 피신했던 주민들은 집

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

지 화재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

으로 돌아갔다.

고 밝혔다. 마샬 화재로 인해 1천 여 채의 가옥이

콜로라도 화재 예방 및 통제 부서는 화재 진압을

이번 화재는 지난 해 12월 말 콜로라도 역사상

돕기 위해 주말 내내 에어 탱커를 배치했다. 에어

최악의 화재로 기록되었던 ‘마샬 화재’가 발생한

소실되었고 5억 달러 이상의 재산상 피해가 일어 났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오로라 의회, 노숙자 캠핑 금지 법안 통과 오로라 시의회가 지난 28일 오로라에서 무단 캠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에 의하면 노

리로 나앉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숫자를 보면

핑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노

숙인이 캠핑장을 떠나기를 거부할 경우 체포될 수

우리가 하는 일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이다. 우리

숙자 캠프를 해산하는 법적 토대가 될 것이라는

도 있다.

는 현재 문제를 계속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분석이다.

마이크 코프만 시장은 “이 법안으로 인해 도시를

있다”라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해당 법안에 의하면 노숙자들이 벌금이나 체포

정화할 수 있고, 캠핑을 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안

Marcano는 덴버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이번 법

를 당하기 이전에 캠프장을 떠나도록 72시간 전

전한 장소로 이동하도록 돕는 첫 단계가 될 것이

안으로 캠핑을 금지할 경우 노숙인들은 더 큰 캠

에 통지를 해야 한다. 72시간이 경과한 후 노숙자

라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

핑장을 찾아 모여들 것이며, 이를 청소하기 위해

들을 해산시키기 위해서는 시가 승인한 노숙자 대

해당 법안은 지난 해 오로라 시의회 분과에서 부

시는 더 큰 예산을 들여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

피소가 캠핑장에 있는 노숙인들을 모두 수용할 수

결되었었고, 코프만 시장이 이후 보수성향의 의원

혔다. 또한 오로라에는 거리의 모든 노숙인들을

있는 상태여야 한다.

들을 설득해 법안을 재상정했다. 이 과정에서 수

수용할 수 있는 쉼터가 없다는 점도 문제로 꼽히

정된 법안은 노숙인들이 야영지에 남겨놓은 개인

고 있다. 2021년에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보고

재산을 보관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된 노숙인의 수가 594명이고, 쉼터의 수용 능력은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이 법안으로 인 해 공공장소와 거리의 노숙인들을 줄일 수 있을

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취약

수정 법안이 통과되기는 했으나, 해당 법안에 대

한 상태에 있는 노숙자들이 다른 장소로 옮기게

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은 계속해서 시가 나서서 노

반면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이들은 노숙인들이 캠

될 뿐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저렴

핑장을 벗어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한 주택 공급이나 다른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을 비

함께 마약중독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난하고 있다.

보다 위생적인 장소에서 노숙인들이 생활하도록

현재 소유자의 허가나 법적 권리 없이 사유지에 캠핑을 할 경우에는 무단 침입으로 기소될 수 있 다. 이러한 법과 규정에 따라 무단 캠핑은 명백한

해당 법안을 반대하는 Coombs는 “우리는 저렴

돕는 것이 진정한 구제라고 말하고 있다.

불법이며, 시의회 의원들은 이러한 무단 캠핑을

한 주택과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년동

이 법안은 4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금지함으로써 보다 일관된 법 집행이 가능할 것

안 일해 왔다. 그러나 이미 노숙자가 되었거나 거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April 2022

23


발행인의 편지

진실을 알고싶은 사람은 공공의 적?

야 한다.

미국의 증거법(US Law of Evidence)은 미국의

야 할 것이다. 가령, 들어서 알게 된 사실을 목격하

소송과정에서 증거를 채택하는 방법을 규율하는

여 알게 된 것처럼 진술한 경우 위증죄가 성립한

노우회관 돠찾기 진상규명 위원회(가칭)의 일원

법이다. 증거법은 어떠한 증거를 사실 확정의 자료

다. 잘 모르는 사실을 단정하여 증언한 경우도 위

인 이승렬씨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는 본인들(위

로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규율 체계이

증죄가 성립한다(형법).

원회)이 검찰에 들어간 번역본 서류를 ‘다함께’ 작

다. 미국 증거법은 아주 구체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이처럼 미국이 법치를 지키기 위해 증거의 도덕

성했다고 증언함에 따라 주간포커스에 2019년 당

데 이는 일반인이 사건을 공정하게 파악하도록 발

성을 검증하고 허위증거나 조작된 증거를 가려내

시 게재된 내용이 왜 다른 내용으로 쓰여졌는지는

전 진화한 결과이다.

기 위해 정말 완벽에 가까운 법제를 만들어 놓았

언론사에서 번역이 이루어졌는지 이승렬 씨가 증

다.

언한대로 ‘본인들’에 의해 번역이 이루어졌는지는

또 연방증거규칙(Federal Rules of Evidence)이

밝혀질 것이다.

라 하여 법원에 증거로 제출되는 서류는 그 진위를

흔히 법정에서 본인의 결백이나 이익을 주장하기

명확하고 명백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신빙성을 가리

위해 잘못된 증거를 채택하여 제출할 경우 이에 따

다만 번역의 오류로 보기에는 항목의 차이가 8개

기 위해 존재하는 무시무시한 규율이고, 사법의 근

른 문제는 주법, 연방법 가릴 것 없이 아주 세밀하

에서 7개로 줄어들었고 그 순서 또한 일정치 않으

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법적효력을 증거는 지니

고 예민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증명되어야 한다.

며 완전히 다른 내용의 문서로 보아야 함이 옳다.

본지는 집단지성의 이해력을 돕기위해 세계법제

‘본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소기의 목적(노우

'증거'란 어떤 사실을 인정하는 데에 사용되는 자

정보센터(World Laws Information Center)에서

회관을 되찾아 오는 것- 후에는 무슨 이유에서 였

료를 말하며 피고인·피의자 또는 징계혐의자에게

제공하는 US Law of Evidence 와 Federal Rules

는지 ‘정상화’로 이름이 바뀌었다)이 달성되기 위

불이익한 것이든 이익되는 것이든 불문한다.

of Evidence를 원본(2020개정본)과 번역본을 본

한 동일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하겠

지 애플리케이션과 웹 사이트에 제공한다.

지만 이 문서는 분명히 완전히 다르다. 또 이 문서

고 있기에 그 신중함이 요구되는 것이다.

어떠한 사실을 '안다'라는 증언은 직접 경험하거 나 타인의 경험한 바를 전해들어 알게 된 사실을

증거는 효력을 위해 정확성이 요구된다. 주간포

는 동포들 중 서명운동에 참여한 다수의 인장날

진술하는 것이므로 알게 된 경위가 어떤 것인지

커스에 게재된 서명운동의 취지와 항목이 일치해

인(서명)이 붙여 들어간 것이기에 이렇게 모호해

를 가려내어 기억에 반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여

야 함은 물론이고, 번역의 책임도 아울러 함께 져

서는 안된다.

2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April 2022


주간포커스의 지난 주 이들의 공고문에서는 충분 히 고지하였다고 우겨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서

될 수 있고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

회의 전횡으로 일삼아지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준이 모호한 사회가 되었는가? 증거는 연방법이

류를 본 적 없다고 증언했다. 즉, 다르다는 것이다.

잘못을 인정하는 사회, 실수를 시인하는 사회가

기준한 바 절대로 함부로 다른 서류나 잘못된 정확

서류가 다르다는 것은 증거가 본 취지에 맞지 않게

되어야 하지 않은가? 몇몇 사람이 모여서 그것이

하지 않은 문서를 채택해선 안되고 그것이 의도적

과장되었고, 단순한 서명운동이 고발장으로 둔갑

동포들의 뜻이라고 소리를 높힌다고 의혹은 가라

이었다면 실로 더 무서운 일이다.

되었다는 의견이다.

앉지 않는다. 5공시절 한보의 수서비리가 터져나

노인회관 되찾기 진상규명위원회의 일원들은 서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표지가 갈렸을까? 왜 서명

왔을 때 삼립의 갈분을 문제 삼고 불매운동이 대서

류의 진위와 왜 바뀐 서류가 서명자의 동의없이 법

자들은 이 내용을 몰랐으며 검찰고발이라면 서명

특필되어 은폐쇼로 이어졌던 것을 우리는 겪어왔

원제출이 이행되었음을 밝혀주길 바란다. 더이상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는 증언이 난무하고 있다.

다. 그외 수많은 민주화과정에서 이같은 기득권들

다른 피해가 생기고 잡음이 생기고 반목과 대립을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가? 얼마나 급했으면 이

의 비리를 지켜봐온 것이다.

부추기지 말고, ‘진실’과 진상을 규명하면 되는 일 이다. 이제라도 잘못했고 실수를 인정하는 성숙된

가칭단체는 곧바로 말도 안되는 통신법과 개인정

우민화정책에 정신없어 하던 집단지성이 아니다.

보유출방지법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는 서명자들

명백한 증거가 있고 의혹이 있으면 물타기가 아니

에게 집단소송으로 맞대응 하자며 본인들의 표지

라 정면으로 그 책임과 문제에 맞서 해결을 해줘야

그리고 노인회를 잘못 운영한 사람들은 501C가

갈이는 어사무사하게 넘어가고 파당을 지어 또 애

한다. 졸속으로 단체이름을 만들어놓고 또 바꿔가

복원되기까지 동포들에게 지원받는 일을 삼가해

궂은 서명자들을 싸움에 끌어들이고 있다.

며 되도 않는 죄를 덮어씌운다고 세상이 모를까?

야 옳다. 법제를 지키며 단체장을 운운해야 한다.

인격이 요구될 뿐이다.

문제의 요지는 정확하지 않은 증거가 누구의 마

정확한 해명을 위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우리

3.1절과 8.15 광복절은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가

음대로 법원제출되었고, 왜 서명자들은 모르고 있

가 아까운 시간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 노인회

후원금을 받으러 다니는 명분을 들려주는 날이 아

느냐는 것이 골자이다.

판결처럼 지면 가득히 ‘승소’라고 우기고, 또 그 덕

니다.

왜 문제를 직면하여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동 포들을 부추기어 싸움을 하자고 할까? 증거는 이미 법원에 공공이 볼 수 있게 제출되었 다. 이 사태는 정확한 해명이 없이 뭉뚱그려 넘어

에 면죄부를 얻은 조석산 씨의 경우가 진정한 문

이제 그만 가면을 벗어 던지고, 사실과 진실을 있

제이다. 분명히 본인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

는 그대로 동포 사회에 알려야 할 것이다. 더 이상

했고, 그것으로 인해 밝혀진 내용만 판결문 한장이

동포 사회를 속이려 들어서는 안된다. 이 말이 잘

가득 메워졌다.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증거를 왜 다른 서류로 넣었

그 소송은 본인 명예훼손 당함을 재판부에서 인

냐는 공공의 질문에 왜 언론사와 그 문서에 마녀

정을 안하고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결

사냥된 사람을 적대시하게 선동하여 싸우자는 것

이 나왔으면 ‘패소’이지 어떻게 승소가 되는가? 신

인가?

문에 사실을 은폐한다고 사실이 가려졌나? 카지노

진실을 말해주면 힘들게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 여 공공의 적을 만들고 싸울 필요가 없는 일인데 말이다.

에서 18회에 걸친 공금 인출에 대한 보도는 왜 한 줄이 없나? 노인회관 불법증축, 세금보고 한 번 한 적이 없

공고와 제출된 증거서류가 다른 게 명백한데 그

는 공공단체장이 갖는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 노

불찰을 책임있게 사과하면 될 일인데 왜 원하던 싸

인회칙에 501C가 아니면 노인회를 운영할 수 없다

움을 하자는 듯이 달려들까?

고 적시되어 있다.

여론은 선동해서 될 일이 아니고 진실을 말하면

이런 진실은 다 어디 갔는가? 부수가 많고 광고

된다. 본지나 집단지성은 그 싸움이 별로 재밌지

주가 많으면 큰 신문이고, 사람들 약점을 물고 사

않다. 누가 공공건물을 욕심을 내던 상관없이 법원

람들의 시선이 없는 뒤에서 물고 늘어지는 일도 왕

들어가는 증거까지 다른 서류로 바꿨다면? 거기에

왕 일어난다. 아무리 지역언론이라 하더라도 이런

언론사가 개입이 되어 있다면? 그것도 자칭 가장

행위를 일삼고 있으니 최소한의 양식이 있는지 의

큰 언론사라면?

심스럽다.

집단지성은 잘못하면 우리도 저렇게 ‘마녀사냥’

왜 이런 불합리가 우리가 사는 콜로라도 한인사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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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아카데미 시상식, <코다> 2관왕 오르다 남우주연상 윌 스미스 무대 위 폭행 잡음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27일 로스앤젤 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다시금 세계의 시선

수상이 유력해 보였던 제인 캠피언 감독의 넷플릭

을 주목시켰다.

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감독상 수상에 그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최근 몇년 동안 보여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샨 헤이

다. 캠피언 감독은 <피아노>로 각본상을 받은 이후

오스카의 혁신이 집대성된 축제였다는 평을 듣고

더 감독의 영화 <코다>에 돌아갔다. 경쟁작인 케

28년 만에 두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안았다. <파워

있다. 우선 주요 부문 수상자에 여성과 흑인, 아시

네스 브래나 감독의 <벨파스트>, 하마구치 류스케

오브 도그>는 1920년대 미국 몬태나를 배경으로

안 등이 고루 오르면서 성별·인종을 아우른 영화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 기예르모 델 토로 감

대형 목장을 운영하는 카우보이 필(베네딕트 컴버

제로 변화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

독의 <나이트메어 앨리>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제

배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 남성 중심

비스(OTT) 영화에도 주요 부문 트로피를 안기며

쳤다.

적인 서부극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대 변화를 반영했다. 올해 아카데미에서 넷플릭

<코다>는 청각장애인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에

스 영화 27개 부문을 비롯해 총 40개 부문에 OTT

역할의 소녀 루비(에밀리아 존스)가 음악과 사랑

스에프(SF) 대작 <듄>은 이번 시상식의 최다부문

영화가 후보로 오르며 그 어느 때보다 수상 가능성

에 빠지며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여정을 담았으며,

수상작이 됐다. 기술상과 미술상, 편집상, 음악상

이 높았던 차였다.

각색상도 함께 받았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개막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한 시상식 진행 중 일어난 윌 스미스의 폭행은

작으로 선보이면서 애플TV 플러스가 구매·배급에

남우주연상은 테니스 황제 윌리엄스 자매의 실화

아카데미 시상식 본선보다 더 많이 회자되며 사람

나섰던 <코다>는 OTT 분야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

영화 <킹 리차드>의 윌 스미스가 차지했다. 빈민가

들의 관심을 끌었고, 지난 해 영화 ‘미나리’로 여우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역사를 연 것으로 기록된다.

에서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를 키워낸 아버지 리처

조연상을 수상한 한국의 윤여정이 시상자로 참석

한편, 1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상

드 윌리엄스의 치열한 열정을 감동적으로 연기한

26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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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윌 스미스는, <알리>, <행복을 찾아서>에 이어 세

제작자인 로버트 에번스에게 감사하다. 우크라이

번째 도전 끝에 생애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품에

나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안았다. 윌 스미스는 흑인 배우로서 역대 다섯번째 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의미가 시상식 도중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여우주연상은 영

일어난 폭행 사고로 인해 얼룩졌다. ‘비버리 힐스

화 <타미 페이의 눈>의 제시카 채스테인에게 돌아

캅 2’ ‘리썰 웨폰 4’ 등에 출연했던 배우 겸 코미디

갔다. <로스트 도터>의 올리비아 콜먼, <패러렐 마

언 크리스 록이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자로 무대

더스>의 페넬로페 크루스,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

에 올라 시상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시껄렁한

다는 것>의 니콜 키드먼,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

농담을 하던 중,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

튜어트가 후보에 올랐으나 영예의 트로피는 제시

미스의 민머리 헤어스타일을 빗대어 “<지 아이 제

카 채스테인이 차지했다. 여우주연상 부문에서 채

인>의 후속편을 기대한다”는 농담을 했다. 그러자

스테인과 함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2파전 양상을

윌 스미스가 무대에 올라 그의 뺨을 때리고, 이후

보였으나, 니콜 키드먼, 올리비아 콜먼 역시 뛰어난

자리로 돌아간 윌 스미스는 “내 아내의 이름을 함

연기를 보여줘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분

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며 욕설을 퍼부은 것이다.

석도 나왔다.

생방송 중이었기에 이 폭행 장면은 가감없이 전

특히 제시카 채스테인은, 지난해 <노매드랜드>의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었고, 마이크를 타고 뺨

프랜시스 맥도먼드에 이어 자신이 제작자로 참여

을 치는 소리까지 전달되었다. 이후 덴젤 워싱턴과

한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두번째 여성 배우가

타일러 페리가 윌 스미스를 진정시켰다. 뺨을 맞은

됐다.

록은 퇴장하면서 “무하마드 알리에게 맞고도 스크

국제장편영화상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래치 하나 나지 않은 유일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가 차지했다. 경쟁작 <나의 집

제이다 스미스는 ‘매트릭스 2, 3’에 출연한 영화배

은 어디인가>(덴마크), <신의 손>(이탈리아), <교실

우로 최근 삭발에 가까운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다.

안의 야크>(부탄),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문제는 제이다 스미스가 탈모로 고생을 하고 있고,

>(노르웨이)를 제친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무라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워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미 하루키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한 움큼씩 빠지는 바람에 머리를 짧게 자르기로 했

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한

다”는 고백을 할 정도였다.

<엔칸토>가, 장편 다큐멘터리상은 흑인 커뮤니티

이 일은 윌 스미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 전

를 다룬 음악 다큐 <축제의 여름(…혹은 중계될 수

에 일어난 일었다. 잠시 뒤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없는 혁명)>이 차지했다.

된 윌 스미스는 수상 소감에서 눈물을 흘리며 “(영

아카데미 측은 <007> 시리즈 60주년을 맞아 별도

화 배역인) 리차드 윌리엄스는 그의 가족을 지키기

의 기념식을 행사 중간에 마련하고, <대부>의 50주

위한 맹렬한 보호자”였으며 “나 역시 사랑하는 사

년을 기념하는 작은 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

람들을 보호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바

대부>의 유명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사랑의 테

쳤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카데미 관계자

마’)이 연주되고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알

와 모든 동료 후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사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모든 관

과와 함께 “내년 시상식에도 꼭 불러달라”는 메시

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코폴라 감독은 “50년 전

지를 남겼다.

프로젝트를 이렇게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 번도 감사를 남긴 적 없는 원작자 마리오 푸조와

한국의 여배우 윤여정이 활약도 아카데미 시상식 의 화제가 되었다.

윤여정은 남우조연상의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 오늘 다시 헐리우드에 오게 돼 기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어머니가 예전에 ‘뿌린대로 거둔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 말을 잘 들었어야 했어요. 작년에 불평 한 걸 후회합니다. 제가 서양인들이 제 이름을 제대 로 발음 안 하는 데 대해 한소리를 했는데요. 죄송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남우조연상 후보님들 이 름을 보니 발음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미리 사 과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발언해 박수를 받았다. 작년에 본인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는 뼈 있는 농담을 던졌던 데 대해 입장이 바뀌었다며 던진 유머인 셈이었다. 이어서 윤여정은 영화 <코다>의 청각 장애인 배 우 트로이 코처를 수어(手語)로 수상자를 호명했 다. 또한 윤여정은 샤넬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어 깨에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상징하는 파란 리본을 달아 시선을 잡기도 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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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4월의 페스티벌 총정리 쥬라식 월드, 이집트 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쥬라식 월드 전시

이외에도 전시장이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어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전시이다.

타의 역사 및 대중문화에 대한 접근까지 이어진다. 기타의 기원에서부터 기타가 진화해온 역사, 기타

공룡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행사는 내셔널 웨스턴 센터(5004 National

연주 음악, 그리고 기타로 인한 문화적 영향 등까지

공룡 전시회 ‘쥬라식 월드’가 콜로라도를 찾아온다.

Western Drive Denver, CO 80216)에서 9월 5

심도있는 이해를 할 수 있다. 특히 음파와 주파수

2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전시장을 들어서면 쥬라기

일까지 이어지고, 티켓 구매나 자세한 내용은 웹

등을 과학적 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시대로 돌아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

사이트 jurassicworldexhibition.com/experience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실물 크기의 공룡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웅장하면서도 온 화한 성격의 브라키오사우르스, 벨로시랩터를 비

를 참조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70개 이상의 기타 컬렉션을 통해 희 귀한 골동품에서부터 혁신적인 기타들이 전시된 다. 43.5 피트 길이로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은

‘기타,세계를 뒤흔든 악기’ 전시회

세계에서 가장 큰 기타를 볼 수도 있다.

롯해서 가장 사납고 흉포한 공룡인 티아노사우르

덴버 자연사 박물관(2001 Colorado Blvd., Den-

스 렉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공룡 모형들이

ver, CO 80205)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포효하고 움직여 마치 실제로 살아있는 공룡들을

내용이나 티켓 구매는 www.dmns.org/guitars를

마주하는 듯하고, 아기 공룡들과 함께 셀카를 찍을

참조하면 된다.

수도 있고, 공룡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등 어린이

프리다칼로 , Immersive Dream

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 된다.

몰입형 전시인 ‘프리다 칼로 : Immersive Dream’ 전시회가 5월 30일까지 덴버의 구 리젠시 호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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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세계를 뒤흔든 악기(The Instrument

Lighthouse Artspace Denver에서 열린다. 총 50

That Rocked The World)’ 전시회가 5월 15일까

만 평방 피트의 전시장에 프리다 칼로의 삶과 사

지 이어진다.

랑, 그리고 작품들에 대한 체험형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타 소리의 음파, 주파수, 엔지

‘몰입형 반 고흐’ 전시회와 같은 전시자들이 이 행

니어링 등과 같은 STEAM 관점에서 연구하고, 기

사를 기획했다. 최첨단 기술로 프리다의 작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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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Egypt: The Time of Pharaohs)’ 전시가 덴버 자 연사 박물관에서 9월 5일까지 열린다.

관련 문의는 레이 박물관(Wray Museum) 970332-5063으로 하거나 shorturl.at/cpxEH에서 정

5천 년 전 나일강을 따라 생겨난 도시와 마을이

보를 찾을 수 있다.

하나의 국가인 이집트로 통합되었다. 이후 고대 이 집트의 강력한 파라오의 출현과 함께 피라미드를 비롯한 예술품의 경이로움은 전 세계인들의 상상 력을 사로잡는다. 고대 이집트인들과 그들의 문화 는 현대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통찰력을 제공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을 해, 프 리다 칼로의 시선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주 최 측은 “멕시코에서 태어난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거대한 스케일로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고, 칼로 가 만났던 사람들, 마주쳤던 사건들과 인생의 장애 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다 칼 로는 현대 미술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꼽힌다. 칼로는 자신이 처했던 두려움과 고통을 캔버스에 옮겼고, 이러한 표현이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내면의 고뇌와 투쟁을 반영하고 있 는 칼로의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서 최첨단 기술을 통해 환상적인 기법으로 표현되었고, 여기에 황홀 한 음악이 더해져 몰입과 체험을 돕는다. 전시장은 3900 Elati Street, Denver, CO 80216에 위치하고, 자세한 내용은 immersive-frida.com/ denver/를 참조하면 된다.

‘이집트, 파라오의 시대’ 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백 점의 유물과 예술작품을 비 롯해, 나일강 유역의 계절과 자연환경을 통해 이집 트 제국이 급속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해 할 수 있다. 또한 쌍방향 전시 방식과 비디오 등을 통해 이 지역의 동물과 식물도 만날 수 있다. 이에 더해 이집트 시대의 종교와 그들이 믿었던

를 탐험할 수 있는 전시 ‘이집트: 파라오의 시대

설경 열차를 즐길 날이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신, 사원, 성직자 등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이해

듀랑고 & 실버톤 협궤열차(Durango & Silver-

할 수 있고, 상형문자의 발명을 통한 문자의 출현,

ton Narrow Gauge Railroad)가 매년 겨울 운행하

이를 통한 국가 조직의 출현 등에 대한 자료도 제 공된다.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이 입고 치장하던 의상과 보 석, 고급 직물, 화장 용품 등도 전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shorturl.at/bvGT4에서 찾을 수 있다.

그레이터 프레리 치킨 투어 는 캐스케이드 캐년 윈터 트레인(Cascade Canyon 1994년에 멸종 위기에 처한 새들을 일반에게

Winter Train)이 5월 1일 마감한다.

알리기 위해 시작된 그레이터 프레리 치킨 투어

듀랑고 열차는 1882년에 시작되어 미국의 철도

(Greater Prairie Chicken Tours)가 올해도 계속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산후안 국유림(San

된다.

Juan National Forest)을 가로지르며, 장엄한 록키

레이(Wray)상공 회의소와 이스트 유마 카운티 히

고대 이집트 문화를 비롯해 파라오 시대와 신화

듀랑고 설경열차

산맥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컬 소사이어티(East Yuma Historical Soci-

환상적인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콜로라도인들과 방

ety)가 콜로라도 야생동물 부서와 협력해 이번 행

문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국립사적지인 ‘황금

사를 준비했다. 그레이터 프레리 치킨은 멸종 위기

시대(Golden Age)’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에 처하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상태

위치는 479 Main Avenue, Durango, CO 81301이

이며, 이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적 투

며, 관련 자료나 문의는 marketing@durangotrain.

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레이터 프레리 치킨의

com나 www.durangotrain.com/에서 찾을 수 있

짝짓기를 볼 수 있다.

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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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맞이 하이킹 코스 베스트 5

아무리 겨울이 긴 콜로라도이지만 봄바람이 하이 킹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콜로라도의 고산 초원 지대에는 야생화들이 봄을 재촉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동부에서는 주로 4월 부터 5월까지 야생화들이 만개한다. 반면 록키산

난초 펜스테몬, 세고 릴리, 아메리칸 베치, 드러먼 드 밀크베치, 퍼플 밀크베치, 설퍼플라워 등 25종 이 넘는다. 야생화가 만개하는 시기는 5월 초부터 6월까지 이다.

다른 곳보다 더욱 다채로운 색상에 화려하다. 특히 말을 타고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정상 에서는 탁 트인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이 킹 코스를 따라서 수마일에 달하는 거리를 걸으며 야생화를 즐길 수 있고, 세 곳의 캠프장도 있어서 야영도 가능하다.

맥으로 연결되는 서부에서는 보통 7월과 8월에 야 생화들을 만날 수 있다. 해발 8500피트부터 1만 4

알파인 루프 시닉 바이웨이

천피트에 달하는 고도에서는 7월 4일 전후로 야생

진정한 야생화를 만나고 싶다면 알파인 루프 시

전을 해 래빗 밸리로 빠져나가면 된다. 이곳에서

닉 바이웨이(Alpine Loop Scenic Byway)로 떠나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마리포사 백합, 더블브래더

야 한다.

팟, 글로브멜로 등 수 종이다. 4월 하순부터 6월까

화들이 절정을 이룬다. 콜로라도에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 스를 찾아보자.

이곳은 사륜구동 차량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험

록스보로 주립공원 윌로우 크릭 트레일

그랜드 정션과 가까우며, I-70 서쪽을 따라 좌회

지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준하고, 그런 만큼 수많은 야생화가 자란다. 이 일 대는 1만 2800 피트 높이에 이르고 63마일의 비포

캐시 프롬 프레리 지역

3,245에이커에 달하는 곳에 야생화가 피어나 붉

장 도로가 이어진다. 또한 오프로드를 즐기려는

캐시 프롬 프레리 지역(Cathy Fromme Prairie

은 바위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느 ㄴ록스버러 주

사람들이 몰려 종종 길이 막히고, 항상 지정된 곳

Natural Area)은 개발제한 구역이라 광활하고 완

립공원(Roxborough State Park)의 윌로우 크릭

에 차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벽한 콜로라도의 대초원의 경치를 볼 수 있다. 유

트레일(Willow Creek Trail).

이곳에 피는 야생화들은 터프티드 헤어그래스,

럽에서 첫 이주민들이 미 대륙으로 이주해 왔을

국립공원으로써의 경치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하

알파인 티모시, 보그 사초, 러시, 비스토트, 제라

당시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곳은 야생

고 독특한 생태를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은 평야에

늄, 콜로라도 블루 콜럼바인을 비롯한 30여 종이

화들 외에도 흰머리 독수리나 매 등의 새들도 발

서 록키산맥의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지점이

넘는다.

견할 수 있다.

라 일반적으로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는 특

포장된 포실 크릭(Forseal Creek) 트레일은 2.4

정한 종류의 야생화들이 서로 가까이 어우러져 자

래빗밸리 휴양지

마일 정도의 길이로 하이킹하기에 쉬운 코스이다.

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래빗 밸리 레크리에이션 지역(Rabbit Valley

이 길을 따라 굽이굽이 걷다 보면 지형 정보를 제

Recreation Area)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이어지

공하는 수많은 해석 표지판들을 보며 걸을 수 있

며, 토지관리국에서 특별히 관리한다.

다.

또한 덴버에서 가까운 거리 때문에도 인기가 있 다.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나서 당일치기로 야생화 와 록키산맥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24평방 마일의 광활한 이 지역은 고지대 사막 지

볼 수 있는 야생화들은 견과류 자줏빛 직립 대초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들은 캐나다 바이

형의 건조한 기후이다. 이곳에서는 바위들 사이에

원 원추꽃, 밀크풀, 협엽석화, 수염통 등이고, 6월

올렛, 라크스퍼, 골든 배너, 차임벨, 양귀비 맬로,

서 피어나는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야생화들은

부터 8월 사이가 절정이다. 포트 콜린스에서 접근

30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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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이 용이하다.

이어위드 등 15여 종에 이른다. 4월부터 6월 초까 지 야생화들이 절정을 이룬다.

구스 크릭과 몰리 협곡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구스 크릭(Goose Creek)과 몰리 협곡(Molly Gulch)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아치로 유명 한데, 야생화도 절경이다. 이 지역은 2002년 하이만 화재(Hayman Fire)로 10만 에이커 이상이 불에 탔는데,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 수많은 야생화가 자라기 시작해 새 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곳이다. 이 지역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2일 정도 시간을 내서 캠핑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구스 크릭(Goose Creek) 근처의 트래킹에 텐트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126번 고속도로의 데커스(Deckers)에서 가깝다.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들은 스무드 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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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야로우, 도라지, 블랭킷 플라워, 베르가몬트,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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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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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놀이가 된, 글 없는 그림책 이야기 꾼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이수지

날”이라고 발언했다. IBBY는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에 대해 “가장 정 제된 스타일로 가장 진지한 이야기를 전하는 신나 는 놀이”라면서 작가에 대해서는 “그림을 통해 생 명을 얻는 이야기 바구니를 놓고 독자들과 함께 노

한국의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서 “이수지 작가의

고 불리는 ‘한스 크리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

글 없는 그림책은 독창적인 문학적·미학적 혁신으

르센상)’의 올해 그림 작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

로 널리 인정받아왔다”며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

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에 소장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경계 3부작’

안데르센상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외회(IBBY) 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 기자회

의 수상자가 있다.

견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안데르

안데르센상 심사위원 중 한국인인 이지원 평론가

센상은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이다.

는 “작가의 작품 세계가 역사적 인정을 받았다는

1956년 제정되어 격년제로 수여되고, 한국 작가

의미가 크다. 그림책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가 일군

로는 처음 수상자가 나온 것이다. 전 세계에 28명

놀라운 성취”라면서 “한 명의 독자로서도 행복한

3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April 2022

으로 불리는 ‘거울’ ‘그림자 놀이’ ‘파도야 놀자’ 등 의 작품을 언급했다.

IBBY 한국위원회는 이수지 작가의 트레이드 마 크가 된 ‘글 없는 그림책’ 작업에 관해 “아이의 현


문화 스페셜 칼럼

실과 환상 세계를 책이라는 매체의 물성(物性)을

이 작가의 그림책은 단순히 종이에 새겨진 그림을

는 예술이 정말 좋은 예술’이라는 생각으로 ‘그림책

토대로 꾸준히 탐구하며 ‘글 없는 그림책’의 시각

넘어서 “어린이가 펼치고 덮고 가지고 노는 놀이의

예술’을 하고 있다고 이 작가는 설명하면서 “독립

언어 가능성을 실험해 왔다. 주로 여자 아이를 등

과정 전체가 전개된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림

적 장르로서 그림책이 예술이 되었으면 한다. 저는

장시켜 세계를 탐험하는 주체로서 여성을 표현하

자체의 아름다움이 빼어나, 그림책을 귀여운 캐릭

예술이 되고자 하는 그림책의 작가인 것 같다”라고

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터 중심 동화책의 하위 장르로 여기는 선입견에서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수지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작

도 벗어났다. 김지은 평론가는 “이수지 작가는 그

특히 그림책이 어린이 전용이라는 생각에서 벗어

품 활동 시작 즈음엔 출판사에 글 없는 그림책을 가

림책의 역사에서 ‘글 없는 그림책’이라는 분야를 재

나 어른들도 그림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져가면 불편해 하면서 글을 붙여오라고 하는 경우

조명하고, 그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새로 발견해 재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수지 작가는 말한다. 즉 ‘

도 있었다. 더듬더듬 계속 길을 찾아가다 보니, 어

등장시켰다. 책의 가능성이 후퇴한다고 말하는 시

전 연령의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서 어린이의 마음

느 순간 ‘글 없는 그림책’ 만의 고유한 자리가 생겨

대, 책이 얼마나 미래의 매체일 수 있는지 보여주고

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림책의 독자가

나더군요. 신기했어요. 그림책의 역사에서도 가장

그 가능성을 넓힌 사람”이라고 했다.

될 수 있고, 이런 책은 그림책이 유일하다.

혁신적이고 눈에 띄는 실험들은 ‘글 없는 그림책’을

이수지 작가는 서울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

통해 이뤄졌죠. 제 책들에 독창적이라고 할 만한 부

이수지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한 뒤 책이라는 매체

고 영국 캠버웰예술대에서 공부했다. ‘여름이 온다’

분이 있다면 역시 그 점 같아요. 원래 있는 글을 뺀

가 대중적으로 접근이 쉽고, 그림이 오이면 이야기

‘그늘을 산 총각’ ‘강이’ ‘파도야 놀자’ 등 11편의 작

게 아니라, 오로지 이미지의 힘과 시각적 서사로 할

가 되고 그 이야기가 책으로 묶이는 ‘그림 더하기

품을 펴냈다.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책’이라는 성격을 구상했다. 특히 ‘가장 가까이 있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의품격] 품격] OZOZ MAGAZINE March [콜로라도의 MAGAZINE April2022 2022 1733


720.427.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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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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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newsis 36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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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의 시대 (문명과 선택의 고뇌) (2) 지난 주 마블과 디씨의 세계관을 비교 고찰하면서

각 인물의 복합적 감정구조에 따른 그들의 고민과

텐츠를 대하는 관객들은 인간적인 감정을 가진 초

우리가 열광하는 히어로의 문화적 발현을 가치관으

발생하는 재난의 접점에서 캐릭터 의 존재 깊이가 드

능력자와 누구나 선망하는 부와 명예의 관점에서 그

로 연결하며 단순히 문화 컨텐츠만으로 즐기는 공상

러나게 된다.

에 열광했다.

과학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어떤 가치관과 인생관의

이 컨텐츠를 대하는 사람들의 공감적인 요소는 이

또 등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는 캡틴 아메리

영향을 받는지에 예민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런 개성적인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세계관

카의 스티브 로저스는 능력으로 보나 캐릭터에 성격

이번에는 종교적 특색으로 인한 가치관의 영향과

에 따른 생각들이 매력적인 포인트로 작용하는 것

으로 보나 어벤저스 리더가 될 만한 자격은 부족한

이다.

듯 보인다.

그 문화의 발현점을 연관시켜 보기로 했다. 지난 주 마블의 인물들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유사 점을 설명했다.

마블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

헐크나 토르, 아이언맨 같은 신적 능력을 소유한 강

맨이 되는 과정에서 독자들의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한 캐릭터들의 리더가 되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에 서 시작됐다 .

마블이 만드는 컨텐츠는 마블 영화가 히어로들의

멋지고 유별난 유모 감각과 패션과 부와 명예를 가

인격을 보는 핵심적인 시각이 그들의 인간이 가진

진 럭셔리즘에 묻힌 감이 없지 않지만 토니가 자신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는 그가 그저 평범한 인간

복합적 감정이 어떻게 실연되는 거에 중점을 두고

에게 형성한 캐릭터는 마블이 영화를 만드는 내내 늘

일 뿐인 그의 능력 안에서 그가 다른 히어로들에게

싶어한다.

한결같이 작용했다.

리더로서의 자격을 인정 받는 이유를 정의를 찾고자

정신분석학의 개념으로 사람의 마음 속에 서로다

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무기를 만들어내는 일

른 구조의 힘의 존재를 현대의학은 컴플렉스로 표

을 아버지의 유산으로 받고 동시에 그 부와 명예까

현한다.

지 물려받은 토니의 캐릭터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고뇌하는 그 에티튜드에서 비롯 됐다. 대의민주주의나 국가 패권주의 라는 것이 항상 정 당한 가에 대한 물음을 늘 그는 가지고 있다.

마블의 히어로들은 초능력과 더불어 각자 개인 적

유산으로 인한 무고한 사람을 위협하게 되는 무기를

마블은 지속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에게 세계적, 국

인 지독한 복합적 감정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만들어 내는 갈등과 고뇌에서 자아 상실에 도전으로

가적 안보를 위한 대권주의에 항거하고, 개인의 자유

그들의 약점이 됨과 동시에 영화가 인간의 한 본성을

돌아오게 된다 .

를 침해 하는 것에 대한 인간의 인격적 갈등이 캡틴

나타내는 뚜렷한 개성을 나타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신이 개발에는 무기를 억제하고 그것을 컨트롤 하기 위해 더욱더 강력한 무기를 만

그는 통제가 아닌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든 토니스타크, 그가 가지고 있는 모

결국 토니스타크는 세계를 위해 ‘필연적 존재’가 ‘아

순.. 그것은 토니 스타크의 깊은 캐릭

이언 맨’ 개인의 이름으로 인류를 구하고 죽음을 택

터를 형성 했다.

하지만 스티브는 결국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사랑하

토니는 일을 할 때 집중적인 인간적 인 모습, 정신병적인 전문인의 집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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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April 2022

의 직무를 수행하는 원동력으로 만들었다.

는 여인을 만나 히어로로 돌아오지 않고 개인의 행복 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인다.

로 잠도 자지 못한 채 아이언맨 슈트

이렇게 각자의 캐릭터와 성격에 모습을 가진 아이

를 만드는 그의 내면을 이해하는 컨

언맨과 캡틴의 갈등 속에 영화는 늘 재미를 더해 가


는 십자가상의 인류를 위한 예수의 죽음을 연상시키

the beach of Malibu / 헤어진다는 건 누구나 알고

이처럼 마블은 인간 본성의 개개인의 모습과 그 독

며 등장하는 OST는 시그리드의 암울한 목소리 불리

있어 Everybody knows it's coming apart / 이 성심

자적 감정이 절대적인 선으로 작용한다. 인간의 연약

워졌던 샤론 로빈슨과 레너드 코헨의 곡 “Everybody

(Sacred Heart)을 마지막으로 한 번 보라 Take one

할 수 밖에 없는 강한 신적 능력자들에개 내재되어 인

Knows”이다.

last look at this Sacred Heart / 그렇게 간다 That's

게 된다

격적 모순에 어쩔 수 없음을 그리스 로마 신화 캐릭터 들처럼 강조하고 그 매력을 컨텐츠화 했다.

정당치 못한 세상을 우울하게 노래하는 레너드 코헨

how it goes

(Leonard Cohen)의 "모두가 알고 있죠(Everybody

반면 디씨는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세상을 고담과 같

Knows)"의 가사의 일부를 보면... 전쟁이 끝났다는 것

이 어둡게 표현하며 세상이 반드시 행복한 세상이 아

은 모두가 알고 있다. Everybody knows the war is

니라는 종말론적인 메세지를 배경으로 삼는다.

over / 좋은 사람들이 길을 잃었다는 걸 모두가 알

강한 기독교적 종말론과 세계관이 수퍼맨의 죽음으 로 인해 이 노래로 영화의 끝이 장식된다. 온세계가 수퍼맨의 부활이 필요한 종말이 오는 날

마블이 인간중심의 밝은 색채를 띠고 만능주의를 표

고 있다. Everybody knows the good guys lost /

방하고, 삶 자체를 행복으로 몰아가며 인간중심의 세

모두가 싸움이 해결되었다는 것을 안다. Everybody

그리고 곧 이어진 후편에 수퍼맨이 부활하고 그가

상을 지키려한다면 디씨는 진지하고 어두운 배경을

knows the fight was fixed /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

부활하기까지 많은 예비와 혈투가 땅에서 벌어진다.

컨텐츠의 배경으로 삼고 ‘이데아’를 꿈꾸는 종교적 색

난해지고 부자는 부자가 된다The poor stay poor,

모든 약속과 거래가 깨어졌다는 가사와 갈보리 십자

채를 훨씬 심화시킨다.

the rich get rich / 그렇게 간다That's how it goes /

가 이후로 빛나는 유물론적인 과거가 새로운 약속으

마블은 뉴욕이나 와칸다처럼 소비의 상징과 아름다

보트가 새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Everybody knows

로 변했다는 내용을 예표하고 있다.

움에 상징을 세상으로 꾸미이지만 행복을 지켜야하

that the boat is leaking / 캡틴이 거짓말을 했다

이처럼 마블과 디씨는 독립적 색채와 종교관을 가

는 현장, 악을 깨뜨리려는 장소 그 이상의 의미를 두

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Everybody knows that

진다. 이것이 예표하는 가치관의 옳고 그름의 장단점

지 않는다. 반면에 디씨 고담은 디씨가 만들어내는 모

the captain lied / 모두가 이 망가진 느낌을 받았

을 파악하기에 이미 너무 많은 레이어가 존재하는 것

든 컨텐츠 내내 지속적인 타락과 유혹과 악이 넘치는

다. Everybody got this broken feeling / 하지만 만

도 사실이다.

장소이고, 동시에 소돔과 고모라처럼 선한 이가 얼마

나야만 했던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But there were

종교의 맹목적인 옳고 그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

나 남아 있는지를 확인해야 되는 현실세계에 대표성

so many people you just had to meet / 옷 없이

종교 다원주의 색채도 강할 뿐아니라 절대적인 선의

을 띄고 있다.

Without your clothes /

배경이 ‘이데아’이냐 현실세계냐의 관점도 아니다.

영원한 천국을 예표하며 영화는 그렇기 끝난다.

빌런들도 가만히 보면 질서를 무너뜨리기 위한 베

그리고 모두가 당신이 영원히 산다는 것을 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는 사람을 어떻게 효과적으

인 같은 빌런, 혼돈을 조장하는 가면을 쓴 조커, 자신

And everybody knows that you live forever / 모

로 조명하느냐에 대한 인본주의와 정해진 예정이나

의 불우함을 세상 탓으로 돌리면 세상은 반드시 망해

두가 거래가 썩었다는 것을 안다. Everybody knows

Thrown Life 던져진 인생을 사느냐에 대한 종교적

야 된다는 철저한 타락주의를 배경으로 하는 펭귄 같

the deal is rotten / 벌거벗은 남자와 여자가 Every-

신학적 대립도 아니다.

은... 배트맨에 등장하는 빌런들만 봐도 이런 타락한

body knows that the naked man and woman / 빛

다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배하는 컨텐츠의 영향이

세상을 조명 하기에 이른다.

나는 과거의 유물일 뿐 Are just a shining artifact

어디서 비롯되고 어떤 것을 지향하는 지에 대한 명백

그래서 악의 사도들을 공포의 떨게 할 배트맨과 같

of the past / 모두가 그 장면이 죽었다는 것을 안다.

한 출발이 컨텐츠를 대하는 문명이 시작이라고 필자

은 히어로들을 만들고 법을 수호하는 정의 수호자를

Everybody knows the scene is dead / 하지만 네

세우기에 노력한다. 이처럼 어두운 세상 속에서 활동

침대에 미터기가 있을거야 But there's gonna be a

이 필자의 견해가 다 맞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하는 영웅들이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는 고민들

meter on your bed / 그것은 공개 할 것이다 That

어둔 세상의 이데아를 갈망하는 디씨는 여전히 흥행

그런 결정들이 디씨에 모든 스토리의 기반이 된다.

will disclose / 모두가 알고 있는 것 What everybody knows / 그리고 모두가 당신이 곤경에 있다

는 보는 것이다.

에 참패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내면의 갈등을 같이 겪는 인간적인

‘저스티스리그’의 이름만 봐도 정의를 위해 존재하

는 것을 안다. And everybody knows that you're

는 세력을 기반에 두는 어벤져스같은 리그가 발현한

in trouble / 모두가 당신이 겪은 일을 알고 있다

선택의 고뇌와 판단은 여러분의 것이다. 그것이 분

다.

Everybody knows what you've been through / 갈

명 또 우리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문명을 만들어 내고

1편에 수퍼맨이 죽었을 때 검은 성조기가 게양되고,

보리 꼭대기의 피의 십자가에서 From the bloody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세상은 한층 더 암울해지는 골고다의 암흑을 연상하

cross on top of Calvary / 말리부의 해변으로 To

접근의 마블은 늘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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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학원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832-931-1466 832-931-1466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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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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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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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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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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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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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스킨케어 동호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콜로라도 문인협회/시인협회 720-278-9021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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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April 1st Week 2022 / 144th Edition

문화 스페셜 1. 주정부, 전기차 지원 방안 확대 2. 볼더 인근 산불, 이틀만에 진압...인명피해 없어 3. 놀이가 된, 글 없는 그림책 이야기 꾼,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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