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ver Kyocharo JULY 3rd Week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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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 데이케어 메디컬 서플라이 / 병원라이드 한인최대 종합케어 센터 한마음 시니어 720.300.1852 종합 보험 303.770.4170 시니어 종합케어센터 720.487.4455 깨끗한 물 All You Can Eat 303.353.4192 JULY 21 2023 204th Edition 재미 콜로라도 수영연맹 기타레슨 T. 720.427.8667 . CO주, 실업률 낮아지며 경기 안정 . 세컨홈, 제1회 노래자랑 히트 . 한마음 데이케어, 초복 삼계탕 특별 파티
메디케어 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오바마케어 /
peter.s.lee@uniwfm.com Peter Seung Lee, 이승우 연방 세무사(E.A) UNI WFM Financial&Tax Planning. Medicare Health Plan Sales Agency

CONTENTS

JULY 21 2023 / 204th Edition

교차로는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ozmagazinedenverco@gmail.com

6-8 10-14

뉴스 브리핑

24-32 20-22 34

한인타운 뉴스 -세컨홈, 제1회 노래자랑 히트

-한마음 데이케어, 초복 삼계탕 특별 파티

-파워볼, 10억달러 잭팟 당첨

사상 3번째 규모

16

콜로라도 뉴스

-CO주, 실업률 낮아지며

경기 안정

-존스턴 덴버 시장 취임, 노숙자 비상사태 선포

-파이크스 피크, 토네이도 강타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성황리에 시즌 마무리

교차로 라이프 -죽음에 이르는 더위에 휩싸인

미국...사망자도 속출

-졸음 쫓는 방법 없나요?

평신도 칼럼

-누가복음 2:22 - 24

언플럭드

-’비의 서곡‘

4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변비를 부르는 의외의 음식들 36
발행인의 편지 -삶은 정의(Defined)인가, 정의(Justice) 일까?
5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5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뉴/스/브/리/핑

실질소득, 인플레이션보다 높아져 ... 경기 회복 기대

되면서 소비지출을 계속 늘릴 여력이 유지된 것이다. 이는 미국 대도시들의 물가를 보여주

는 CPI 소비자 물가의 5월과 6월치 보다 높 아진 것이다

득이 플러스가 되는데 6월에는 플러스 1.2%

가 되면서 돈을 더 쓸 수 있게 된 것으로 해 석된다.

연방노동부가 미국민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률은 올 2분기 현재 연간으로 4.4%를 기록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미국민들의 임금인상률이 물가

상승률 보다 높아져 실질 소득이 플러스가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는 2분기를 시작한 4 월에는 4.9%로 임금인상률 4.4%보다 높았 으나 5월에는 4.0%로 대폭 진정돼 임금인상 률 4.4%보다 낮아져 2년만에 처음으로 역전 됐다.

6월에도 임금인상률은 지난해에 비해 4.4% 인데 비해 CPI 물가상승률은 3%로 더 급속 진정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임금인상이 물가상승보다 더 높으면 실질소

결국 미국민 소비자들은 일자리가 여전히 안 정된데다가 임금이 계속 오르고 있는 반면 물 가는 진정 되고 있기 때문에 지갑을 계속 열 수 있는 경제상황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경기지표를 보고 연준에 이어 골드만 삭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민간경제분석가들 이 이구동성으로 미국경제가 앞으로 1년안에 불경기에 빠질 위험이 매우 낮아졌다고 평가 하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 등 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백악관, 팬데믹 가능성 대응기구 출범

백악관은 이달 21일 전염병 팬데믹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별도 기구를 발족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 바이든 대 통령 취임 당시보다 팬데믹에 잘 대비하기 위

해 팬데믹 대비 및 대응 사무소 OPPR를 출 범한다"며 "이는 대통령 직속 상설 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소는 알려지지 않은 생물학적 위협에 대

비하는 임무를 담당하며 현재 백악관 내 코

로나19 대응팀의 기존 역할을 흡수한다.

사무소의 책임자는 예비역 공군 소장인 폴 프리드릭스가 맡는다. 프리드릭스 예비

역 소장은 국방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담 당해 왔다.

허위서류제출

방문을 제외하고 미국비자를 신청했 다가 거부당하는 한국인들이 근년들어 다시

미국 비자기

6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한국인 미 비자 거부 증가 ... 자격미달, 이민법 불일치,
미국비자를 많이 기각 당하는 사유들이 공개됐다 한국의 미국비자 거부율은 2018년 7.96%, 2019년 7.69%, 2020년 8.46%로 10% 이 하를 기록하다, 2021년에 갑자기 18.03% 로 급등한 데 이어 2022년에도 엇비슷한 17.38%의 높은 비자거부율 을 보였다. 높아진
않고 동 맹국 위상과 지위도
없어 한국의 미국 비자 면제국 지위에는 변함이 없을 것 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미 국무부가 지난 19일 공개한
무비자
급증한 가운데
비자 거부율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 의 미국 불법체류 비율이 그리 높지
흔들림이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 구속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돼 1

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

모 최은순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의 실

형이 유지돼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최 씨가 재범을 저지를 위험성이

있고, 도주의 우려까지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최 씨의 나이와 건강상 태, 가족관계 등을 고려하더라도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한 원심의 형량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항소심까지 피고인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했고, 재범의 위험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데다가 도주의 우려마저 인정된다며

최 씨를 법정 구속하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최 씨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질

타하면서 최 씨가 자신의 이익 실현에 경도

된 나머지 법과 제도, 그리고 사람을 수단화 하지 않았는지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씨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여러 증

거가 있음에도 항소를 하는 등 범죄 사실 을 부인하고 있고, 책임을 동업자에게 넘 기려 하는 등 반성도 하지 않는다고 판단 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을 사면서 통장에 349억 원이 있는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그 중 일부를 관련

소송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 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최 씨는 선고가 나온 뒤 억울함을 강하게 호 소하다 법원 관계자에게 제지당한 채 법정 밖으로 끌려나갔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의 한 20대 교사

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한국의

교권 추락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

고 있다.

사망한 교사는 학부모들의 민원으로부터 괴 로워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서울교사노조

에 따르면 A교사는 "고인의 학급 학생이 연필

로 뒷자리에 앉은 학생의 이마를 긋는 사건

이 있고 난 후 가해자 혹은 피해자의 학부모

가 고인의 개인 휴대전화로 수십 통의 전화를

했다"며 "고인은 '내가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

준적이 없고 교무실에도 알려준 적이 없는데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했는지 모르겠다. 소름끼친다. 방학 후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야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사망 교사가 학생의 환청이 들릴 정도로 힘겨

워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숨진 교사는 학 급에 '선생님 때문이야'라고 수업 시간에 소리 를 지르는 학생이 있다며 A교사 앞에서 학생

을 재연할 정도로 힘겨움을 호소했다. A교사

는 "숨진 교사가 출근 할 때 그 학생의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B교사는 "학부모가 교무실로 찾아

와 고인에게 '애들 케어를 어떻게 하는 거냐?

며 '당신은 교사 자격이 없다'"라고 발언했다

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7시 30분에 출근하

는 성실한 교사였다. 요즘 근황을 묻는 질문

에는 '작년보다 10배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고 증언했다.

각 사유 중에서 비이민 비자의 경우 가장 많

은 첫번째 사유는 비자를 신청할 자격이 미 달된 케이스들로 나타났다.

비자자격미달 사유로는 지난한해 102만 4270건이나 포착돼 고작 7000여건만 해

명에 성공했을 뿐 대부분은 실제로 기각당 했다.

두번째로는 비자신청서와 이민법규에서 요 구되는 사항과 불일치하는 경우로 지난한해

72만 8600여건이 포착돼 58만 5500건은 해명에 성공해 기각을 면했으나 14만 3000 건은 결국 기각당했다.

이 사유는 취업비자나 주재원비자신청에 서 미이민국이 페티션(청원서)을 승인했 음에도 한국 등 해외주재 미 영사들이 비 자를 기각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조항으로 꼽힌다.

세번째는 허위서류제출로 8100건이 포착돼

2600건을 제외하고 5550건이 실제 거부당 했다. 이들 사유 이외에도 이민법 위반후 불 법체류한 사례가 7300건 포착돼 4360건이

기각됐다.

성범죄를 비롯한 부도덕 범죄로 4500여건

이 포착돼 2700건이 실제로 기각당했다

365일이상 불법체류한 기록 때문에 4100여

건이 포착돼 600건은 해명에 성공해 기각을

면했으나 3500건은 거부 당했다

7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서울 초등교사 학교서 극단적 선택 ... 학부모 악성 갑질 탓?

홀푸드, 손바닥 인식 결제 방식 확대 ... 연내 500개로

일 밝혔다.

'아마존 원'은 손바닥을 이용해 결제하는 새 로운 생체인식 기술이다.

쇼핑객들이 매장을 나오면서 스캐닝 장치

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의 결제 대금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것 이다.

쇼핑객들은 이를 위해 미리 저장된 신용카

점차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연내에 약 500 개에 달하는 홀푸드 매장에서 간단히 자기 손바닥을 스캐닝함으로써 쉽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이 올해 연말까지 전국내 홀푸드 매장 에서 손바닥 결제(pay-by-palm) 기술인 '아 마존 원(one)'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지난 20

드와 자기 손바닥 정보를 연동시켜야 한다. 아마존은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에 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홀푸드 매장으로

아마존은 또 '아마존 원'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네라 브레드 (Panera Bread)는 올해 초부터 일부 매장에 서 '아마존 원'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덴버의 쿠어스 필드 야구장에 서도 관객들이 손바닥 스캔 장치를 사용해 술을 살 수 있다.

테슬라, 안전벨트·카메라 결함으로 1만7천대 리콜

이달 20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안전벨트 문제로

2021∼2023년식 모델S와 모델X 일부 차량

을 리콜하고 있다.

테슬라는 차량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프리텐 셔너 고정장치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안전

벨트가 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로

리콜하는 차량은 1만5천869대다.

테슬라는 서비스 센터에서 해당 차량을 대 상으로 앞좌석 안전벨트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부품을 수리하거나 무상으로 교체해준

앞서 NHTSA는 2022∼2023년식 테슬라 모델X에서 안전벨트에 힘이 가해질 때 프리 텐셔너와 벨트 연결장치가 시트 프레임에서 분리된다는 신고 등을 접수해 지난 3월 관련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또 2023년식 모델S와 모델X, 모델 Y 차량 1천33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특히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이 작품 을 볼 때마다 작가∼감독∼배우들에게 지급 되는 로열티인 재상영분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배우들의 큰 불만이다.

배우들은 또 자기 외모나 목소리가 AI가 생

성하는 이미지에 무단으로 사용될 것을 우 려하면서 이를 방지할 대책 마련을 요구하 고 있다.

아울러 의료∼연금보험 강화와 불합리한 오

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전방 카메라가 제 위치에 정렬 되지 않아 긴급 제동이나 전방 충돌 경고, 차 선 유지 보조 등 안전에 필요한 내용을 운전 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친모가 3살 아들 없애려 청부 살인업체 고용... 새로 만난 애인 때문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올해 18살 재스민 파에즈로 살인교사 혐의를

받아 지난 18일 체포됐다.

앞서 파에즈는 청부 살인 업체로 위장한 웹 사이트에 자신의 3살배기 아들을 없애 달

라는 내용의 청부 살인 의뢰 양식을 제출 했다.

파에즈는 해당 업체에 지난 20일까지 모든 것을 마무리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웹사이트 책임자는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파에즈가 웹사이트에 기재한 전화번

호와 접속 IP 등을 통해 용의자 자택으로 출 동했다.

이어 용의자가 지난 5월부터 해당 자택에서

나와 따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자택에는 용의자의 어머니와 3살 아이

가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디션 관행 개선 등도 요구했다. 마이애미주에서 자신의 3살 아들을 숨지게 하기 위해 청부 살인 업체를 고용한 여성이 구금됐다.

이후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새로

만난 애인이 내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싫

어했다”라며 범행 동기를 밝혔다. 용의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다.

8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건물 포함 가격 $700,000 세탁소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실 경우 건물만 $55만

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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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회 세컨홈 노래자랑은 그야말로 히트였다.

세컨홈 데이케어 소속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다

른 데이케어 소속 어르신들까지 함께 참석하여

신명하는 시간을 보냈다.

총 3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1.2.3 등과 아

차상, 인기상에게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였고, 모든 참가자 분들께 상품권과 함께 참가상을 드

렸으며, 특히 다른 데이케어 어르신들 모두에

게 상금을 드리면서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한 감 사를 표했다.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함께 나누기를 기뻐하

는 세컨홈의 취지에 걸맞게 덴버에 계신 모든 어

르신들이 함께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

세컨홈 데이케어는 가입조건을 만족하는 덴버 에 계신 어르신들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하고 있으며, 매일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으로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세컨홈 관계자는 덴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 랑하는 세컨홈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시기 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컨홈의 모든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영상은 유투브에 “ 제 1회 세컨홈 노래자랑” 을 치면 볼 수 있으며 인스타와 페이스북을 통해 어르신들

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720-990-0922로 하면 된다.

품격] 오즈저널

10 [콜로라도의
JULY 2023
소식
한인타운
세컨홈, 제1회 노래자랑 히트
11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데이케어/홈케어 세컨홈 2nd HOME COMMUNITY 고 / 객 / 만/ 족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 · 스타벅스�옆
센터�운영시간: 월~금 8AM-4PM(공휴일�제외)

한인타운 소식

지난 7월 11일 한마음 데이케어에서는 초복

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뜻하는데, 위장기능이 약한 어르신들은 이 기간에 더욱

이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한마음 데이케어는 주재료인 닭과 인삼은 열

을 내는 데 큰 효과가 있는복날 대표 음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삼계탕용 ‘영계’ 200마리를 오랜 기간 많은 업

체들에게 접촉하여 공들여 준비하였다.

영계 닭 200마리 이외에 대량의 질 좋은 인

삼, 대추, 황기, 밤 등을 타주로부터 공수받아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 준비기간 동안 한마음 직원들의

표정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한마음 데이케어 직원 일동은 준비한 음식

을 드시고 무탈하게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

고 말을 전했다.

점심 식사 이후 직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여름의 대표곡인 ‘청포도 사랑’ ‘팥빙수’ ‘냉면’

과 같은 곡에 맞춰 회원들과 시니어 에어로빅

을하였다.

시니어 에어로빅으로 운동을 마친 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초복 더위 뿌리 뽑기’

경품 행사를 진행하였다.

신 냉파스 외 8가지였다. 여기서 더 놀라운 것 은 꽝이 없는 뽑기였다는 것이다.

한마음에서는 이곳 어르신 누구 하나 소외되

지 않고 평등한 최고의 서비스를 받는 것에

집중한다는 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집에 가는 어르신들

의 양손에는 상품이 가득하였고, 얼굴에는 웃

음이 떠나가지 않았다.

한편 콜로라도 최대규모 데이케어 센터를 자

랑하는 한마음데이케어 센터의 문은 항상 활

짝 열려있으며, 누구든 콜로라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어르신은 이곳 한마음으

로 연락하면 된다.

한마음 데이케어 문의는 720-300-1852로

상품은 홍삼, 수박, 찹쌀, 한국에서 건너온 신

하면 된다.

12 [콜로라도의
JULY 2023
품격] 오즈저널
'무더위 뽑아내자'를 슬로건으로 한 추억의 뽑기 행사는 무더위를 이겨내는 상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한마음 데이케어, 초복 삼계탕 특별 파티
13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참여 신청 기간: 2023.6.12(월)-7.31(월) 종합상담 720-300-1852 / 911 S HAVANA ST AURORA CO 80012

지난 19일 10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파

워볼 잭팟(게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잭팟

상금)의 당첨 번호가 추첨되었다.

당첨 번호는 7, 13, 10, 24, 11이며 파워

볼은 24이다. 파워볼에 따르면 행운의 당

첨자가 1등에 당첨되면 세전 약 10억 달

러 상당의 연금형 상금 또는 5억 1,680만

달러로 추정되는 일시불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고 한다.

복권에 따르면 수요일의 상금은 작년에 캘리포니아에서 당첨된 20억 4천만 달러

의 파워볼 잭팟과 2016년에 당첨된 15억

8천 6백만 달러의 파워볼 잭팟에 이어 미

국 복권 잭팟 중 7번째, 파워볼 잭팟 중 3

번째로 큰 규모이다.

파워볼 잭팟은 월요일 밤에 추첨된 모든

번호와 일치하는 티켓이 나오지 않은 후 추첨되었다.

파워볼의 4월 19일 추첨에서 오하이오주

의 한 티켓이 6개의 숫자를 모두 일치시

켜 2억 5,26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이 후 잭팟 당첨자가 없는 추첨이 38회 연속 으로 이어졌다.

파워볼은 웹사이트에 잭팟 당첨 확률이 2억 9,220만 분의 1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밤의 10억 달러 규모의 파워볼 추

을 터뜨리지 않더라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월요일 파워볼 추첨에서 코네티컷, 플 로리다, 켄터키, 뉴욕, 펜실베이니아에서

판매된 5장의 티켓이 5개의 흰색 공과 모

두 일치하여 1백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 했다.

화요일 밤의 메가밀리언 잭팟 추첨에서

는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사람이 없었습

니다: 19, 22, 31, 37, 54와 18의 메가볼이

당첨되었다.

즉, 금요일 메가 밀리언즈 추첨의 잭팟은

약 7억 2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현금

가치는 3억 6,960만 달러이다

2023년 더소망교회

14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한인타운 소식 담임목사 윤혁: (303)319.3901 매주(주일) 11시에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더소망교회 주일예배"를검색하세요!
더소망교회 주일예배
하늘초청 잔치
과 결합되어 일부 행운의 당첨자는 잭팟
첨은 계속 증가하는 메가 밀리언즈 잭팟
파워볼, 10억달러 잭팟 당첨 ... 사상 3번째 규모

장례식 감사 공고

고 임병옥 님

엄찬용 콜로라도 체육회 부회장 모친

바쁘신 일정 중에 전해드린 부고임에도 슬픔의 시간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큰 슬픔을 맞이한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고인의 유덕이

후세에 이어져 빛나기 위해

조의를 표하여 주신 조문객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장례식은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Fairmount Cemetery(430 S Quebec st Denver Co 80247)에서 치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남: 엄민용 차남: 엄찬용 장녀: 엄봉란 차녀: 엄정임

손자녀: 태한, 태풍, 태빈, 태성, 태숙, 태진, 태구, 대니, 파트리샤, 추리샤, 리차드, 여진, 민재, 민서, 남운, 수진

15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참석하시어
여러분들에게

삶과 죽음의 서사를 논하기엔 아

직 필자는 젊게만 느껴진다.

지난 주에 절친한 친구의 어머니

가 돌아가셔서 3일에 걸쳐 고인의

빈소에서 보내며 삶은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내내 하게 됐다.

유가족들의 슬픔뒤로 문화의 차

이가 존재하는 빈소에는 많은 사

람들이 위로하는 방식의 차이를

가지고 조문을 했다.

친구의 어머니는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다. 친구의 마음에

영원한 별이 됐다. 그렇게 아들을

찾는 전화로 울려대던 친구의 전

화기는 오늘 더이상 울리지 않았

다. 삶은 그리움으로 남기에 잠간

의 시간만 흐른것 같아서 남은 이

들에게 아쉬움만 더하게 된다.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이 그

리움의 무게를 또 견디고 살아가

야 한다.

그렇게 상실감으로 점철된 한주

를 보내고 머리를 좀 쉬게 하려 오

래된 영화 한편을 오랜 내 하드에

서 꺼내 들었다. 과거 스티븐 시갈

주연의 그 영화의 원제는 'Out for Justice'이다.

이 정의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죽은 자는 정의에 호소할 수 없

다. 그것은 죽은 자들을 위해 산

자가 해야 할 일이다.’라는 것을 느 껴본다.

그래서 정의는 공평을 목표로 한

다. 스티븐 시갈이 극중에서 정의

를 어긴 악당들을 모두 죽인다,

아주 통쾌(?)하고 잔인(?)하게. 그

러나 그렇다고 정의가 구현되는

것이 아니다. 죽은 자들에게 정

의는 아무 상관이 없어지고, 하나

의미를 부여하자면 또 다른 억울

함을 조금이나마 억제한다는 것

이 그 한계로만 보이는 견변철학

이다.

정의가 구현되면 억울한 죽음이

그래서 더 무서워진다. 테드 W. 제

닝스가 이야기하는 그 '정의'에 대

한 이야기를 들으면 'Outlaw Jus-

tice'라는 제목, 즉 '무법적 정의'라

는 제목은 이 책의 특징을 정말

잘 드러낸 탁월한 제목이란 생각

이 든다.

바울신학을 공부하던 때 한참 심

취했던 책이 아닐 수 없다. '무법

적'이란 말의 영어 원어는 Outlaw

인데 그 수식어가 참 어색하고 무

법적이다.

법의 밖이란 식으로 읽히는데

법의 밖 정의란 것이 도대체 무

엇일까? 법의 밖에 정의가 있긴

한 것일까? 우리 선조들이 살

던 땅 조선에서의 정의는 성리

학 혹은 주자학같은 당시 유행

하던 어느 학문에서 이야기하는

문자적 정의의 맥을 같이 하는

것 같다.

어떤 정의로움이라는 절대 명제

적인 생각할 때 항상 당시 지배자

들의 머릿속을 지배하던 학문이나

성현의 말씀같은 것 혹은 공자, 주 자같은 사람들의 철학이었고, 그

들의 배운 주입적으로 지속된 하

나의 관념이 정의였을 것이다. 그

안에서의 정의를 생각할 뿐이었을

것이다.

때론 조선이란 나라의 배경 속

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민초들이

그 백성들이 절망과 고통 속에 있

다 해도 당시 사회를 주도하던 사

대부 양반의 성리학적 정의또는

그 학문이 허락하는 법의 틀 안

에서 생각되는 정의에 속하지 않

는다면 혹은 배제된다면,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

이다.

당시의 사회구조상 아무리 그들

에게 힘겨운 현실이라 하여도 정

의로운 조선을 이루는 데 그들의

아픔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오히려 생각을 달리하고 정의

가 될 수 있던 그 어떤 관념도 지

배층과 맞지 않았다며 목이 베

어 꼬챙이에 꽂히고 말았던 그

사화나 당쟁의 시절이 대변해 주

지 않던가?

공평하게 민초들이나 백성, 그들

을 걱정하고 그들의 아픔과 더불

어 있지 않는다 하였다면 그게 올

바른 정의는 아니었을 것이고, 그

무법적 정의란 말이 가슴에 와닿

는 것이 있지 않을텐가 말이다.

제닝스는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

체의 대표적 인물인 바울서신을

읽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그 '무법

적 정의'를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전

했다. 기존 종교인 유대교의 법과

유대교의 법 밖에 있는 이방인의

법, 이 두 가지 법적 질서 속에서 법을 준수하며 이루어지는 정의가

아닌 이 두 법 밖의 정의, 무법적 정의를 이야기했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그리스도 교는 유대교에게도 법 밖의 존재 이고, 로마제국에게도 법 밖의 존 재들이었다.

고로 기록된 바울서신도 당시에

는 정의로 인정되지 않았던 것이

라고 가정한다면 이 유대교의 법

과 유대교의 법 밖에 있는 이방인

의 법 질서 밖에서 정의를 이루어 간다는 것이라는 문자적인 해석이 이 두 법이 제공하는 법의 내용을

따라 충실히 살아간다는 것이 아

니라는 것을 제닝스는 그의 저서 에서 역설했다.

골자는 메시아적 정의의 요청에

부응하는 정의로운 자들의 정의 를 이루어간다는 ‘이신칭의’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자신의 평생 이루고 자 한 정의로운 공동체는 법을 잘

지키는 공동체가 아니었고, 그가 이루고자 한 정의로운 공동체는 법의 밖에서 메시아적 정의에 부 응하는 그러한 정의로운 공동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법적 정의가 이루 어지는 공동체는 그리스도교인만

의 공동체도 아닐 것이다. 그리스

도교의 신학이란 법이 정의를 구

속하는 그러한 공동체도 아닐 것 이다.

무법적 정의가 이루어지는 공동

16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삶은 정의(Defined)인가, 정의(Justice) 일까?
발행인의 편지

체는 모두를 위한 공동체가 될 것

이다. 이런저런 신학 조문으로 소

수자들을 부정한 자로 만들지 않

는 그러한 공동체 말이다.

법의 질서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

는 그 정의를 위하여 스스로 법의

밖에서 법을 어긴 자가 되어 우리

에게 이야기하는 그 정의를 생각

해 보게 된다.

과거 예수가 그러하시지 않았

을까?

사회는 구성하는 사람들의 서

로의 기대감으로 이루어진다.

작던 크던 개개인의 개성과 재

능에 따라 서로 할 수 없는 자

기 분야의 외적인 것을 공유하

며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사회이다.

그런데 그 기대감이 무너지면 실

망이 된다. 실망은 잘못하면 절망

으로 바뀌고 좀처럼 잊혀지지 않

는 상처로 발전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망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상처로 발전

되지는 말아야 한다.

그래서 사회는 '가치존중'이 필요

하다. 내가 할 수없는 일에 대한 절

대적인 평가와 존중이 필요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항상 옳고

중요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

치를 상대적으로 폄하하게 된다.

보편적인것으로 접어 버리기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평생 상처를

받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

다. 그럼 한이 되어 남는다. 그 결

과는 차갑고 날카로운 불신의 시

대를 만든다.

상처를 주는 사람은 상처를 주

는 것을 모르고 준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받는 사람에겐 계속적인

상처가 되고 주는 이에겐 보편적

인 것이 된다.

굉장히 편협한 사회가 되고 오래

될수록 단절되고 곪아 터져서 치

사하고 더러운 사회가 된다.

기부된 재능이 누구의 것인가?

사회를 위해 기부되었다면 그것은

그 사회를 위한 재능이 된다.

내가 믿는 신앙을 위해 기부된

재능이라면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도 절대적인 신앙의 것이 된다.

어느누구도 가치를 폄하할 자격

은 없다. 그것이 자신이 모르는 사

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죽어가는사람을 지나치면 '미필

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된다.

이민사회처럼 작은 커뮤니티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할 줄 모르면

어떤 재능도 값진 것이 되어야 한

다. 그것이 가치 존중이다.

세상에서 제일 꼴같지 않은 것이

'가치폄하'이다. 그걸 모르면 아무

리 가진 것이 많다, 공부를 많이

한다 한들 정말 우스운 꼴이 아닌

가? 그 진리는 아는 것이 성공일텐

데 뭘 성공이라 하는가?

사람만큼 귀한 것이 없다.

필자는 지금 동갑내기 가수 이상

은의 노래 〈언젠가는〉을 머릿속

에서 연상하며 이 글을 쓴다.

과거 한 지인분의 장례에서 필 자는 이 노래를 조가로 부른 적

이 있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그녀의 1995년 음반을 들은 후

부터 늘 이 노래는 필자가 가장 좋

아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이 노래를 자주 상가집에서 조가

로 불러 눈물을 자아내게 했던 적

도 많다. 그런 이유로 가사의 서사

구조에 따라 이해를 하게 된다.

나는 이럴 때 텍스트를 ‘이해’했

다고 느낀다. 남의 가사로 된 조각

이었던 글이 내가 이미 연상했던

퍼즐에 들어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면 기분이 좋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신앙과 삶

에 대한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되

는 경험을 한다.

‘언젠가’라는 시간은 신학자들이

그리스어로 ‘카이로스’라고 부르

는 ‘바로 그때’를 말한다.

그 포인트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

다. 이 시간은 시계와 달력을 따

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건들

의 마주침을 통해, ‘그때’로서 등

장하는데 뭐 대단한 깨달음이 아

니라도 알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분명히 ‘종교’로서의 기독

교가 쇠퇴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정의가 구현되는 복음의

완성은 오메가포인트가 되어 가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다지 슬프

지 않다. 지금의 기독교는 종교의

형태를 갖추기 전의 기독교와 유

사한 상황에 처한 것 같다. 혼돈의

때처럼 말이다.

이 ‘언젠가’가 바로 지금이기에

시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고 별

솔루션 없이 나는 나이만 먹는 것

같다.

‘종교화된 기독교’는 나름의 신앙

체계와 제도를 확립한 이후의 기

독교를 부르는 이름일 것이다.

개인이 ‘의로움’을 얻는 방식을 제

시하는 이 체제에서는 바울의 정

치적 면모가 보이지 않았다.

이천 년의 시간의 강 위에 한다

발의 추억으로 떠내려가 버린 것

이다. 가사처럼 말이다.

오늘 그 언젠가를 마주한 자아는

그 좌절 한가운데서 선물로 주어 지는 방식 외에는 정의가 수립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과 그 뜻을 같이한다.

이 좌절이 동일하기에 바울의 논

리는 지금도 의미가 있다. ‘무법적

정의’는 참으로 정의에 대한 목마

름을 가진 이들의 책장에 꽂혀 있

기 합당할 것 같다.

Justice는 정의 이고 Justification은 명분이다. 그래서 저는 명

분 없이는 그것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한다면 자기 정당화이다.

Justice는 정의란 뜻이 강하지만

‘의리’의 뜻도 함께 지니고 있다.

그래서 uphold justice 하게 되

면 의리를 지키다, 의를 쫓다가 되

고, fight for justice 하게 되면 정

의를 위해 싸운다, 혹은 의리를 위

해 싸운다가 된다.

어쨌든 ‘의리’는 loyalty이다. 발

음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royalty

는 왕족의 뜻 말고도 우리가 잘 알

고 있는 로열티(커미션)이다.

시대의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꺼져가는 존재가 어디 나만의 일 인가 말이다.

이번 주는 잠잠히 애도와 삶에

대한 성찰로 보내려 한다.

아주 잠잠히 말이다. 오늘까지는

삶을 이러한 모습으로 정의(Defined)하고자 한다.

김준홍 (덴버교차로 대표)

17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발행인의 편지
18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39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
19

CO주, 실업률 낮아지며 경기 안정

콜로라도주에서 지난 6월 4,700

개의 비농업 일자리가 증가하여

올해 초 몇 달 동안 부진했던 고

용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콜로라도 노동고용부의 최신 데

이터에 따르면 민간 부문은 3,300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고, 정부는

1,400개의 일자리를 늘렸다.

급여 보고서와는 다른 데이터 풀

에서 가져온 실업률은 2.8퍼센트

로써 지난 한 해 동안 거의 정체

되어 있었다.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지

속적인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고

용 데이터로 판단하면 아직 경기

침체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지 않

다고 CPR이 보도했다.

콜로라도와 미국의 고용 시장은

지금까지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

치는 영향을 무시해 왔다. 실제로

주 경제학자 라이언 게드니에 따

르면 콜로라도의 고용 상황은 1

년 전에 비해 개선되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

노동력 관점에서도 2023년 매달

취업자 수와 노동력 총계가 증가

했다. 이는 2022년 하반기에 예상

했던 것보다 긍정적이라고 CPR 은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은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연방준비제도의 캠페

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일부 업종은 다른 업종보다 훨

씬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 예를 들어 숙박 및 요식업

은 지난 12개월 동안 콜로라도

민간 부문 성장의 대부분을 차

지하며 2만 5,1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반면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한

금융 및 보험 부문은 같은 기간

동안 8,2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고금리 환경은 은행, 모기지, 주 택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부문은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

지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 상한다"라고 게드니는 말합니다.

"이는 확실히 주에서 본 것 중 가

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전국적으

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 로 생각한다"라고 밝혀졌다.

존스턴 덴버 시장 취임, 노숙자 비상사태 선포

마이크 존스턴 신임 덴버시장이 취임 첫날

부터 도시 내 노숙자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비

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텐트, 인도, 골목길, 산업 지역 골

목길에 세워진 차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을 위한 임시 주거 옵션을 신속하게 마련하

기 위한 과정에서 고안된 행정 조치이기도 하다.

노숙자 및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허 가 및 건설 일정을 단축하는 것은 존스턴의 ' 모든 것을 아우르는' 주택 접근 방식의 핵심 기둥이다.

신임 시장은 이 선언과 함께 연말까지 현재

노숙자 1,000명에게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측

정 가능한 목표를 세웠다.

존스턴은 시청 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의회 의원, 론 토마스 경찰서장, 엘리아스

디긴스 보안관 등과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거리에서 집 없이 사는 사람들의 문제가

현재 시애틀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존스턴은 거리의 노숙자는 인권 문제, 공중

보건 문제, 시의 경제 개발 목표에 대한 도전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필요

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덴버

의 모든 핵심 비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 고 발언했다.

이 선언은 존스턴의 대표적 선거 공약인 취 임 첫 4년 동안 덴버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노숙자를 퇴치하겠다는 공약을 향한 첫걸음 이다.

그러나 적어도 일부 노숙자 서비스 제공 업 체는이 선언이 더 많은 주택 옵션으로 어떻게 해석 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다

리고 있다고 말한다.

노숙자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작

은 주택과 관리형 텐트 커뮤니티를 사용하지

만, 부지를 선정하고 주민을 수용할 준비를 하

는 데는 때때로 몇 년이 걸리는데, 존스턴은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이 나오고 있다.

20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콜로라도 뉴스
(720)487-4455 제품 구매 및 렌탈 문의

피크, 토네이도 강타

지난 20일 토네이도가 파이크스

피크를 강타했다고 국립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토네이도 피해를 조사

하며 그 강도를 테니이도EF1으로

평가했다.

푸에블로 국립기상청의 기상

학자 클린트 스켈리는 "소셜 미

디어에서 하강하거나 깔때기 구

름이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몇 장의 이미지를 보았고, 도로

를 운전 중이던 사람들이 토네이

도로 인한 피해를 보고했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토네이도 목격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지난 20일 오후

2시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다.

토네이도 피해는 하루 뒤인 21

일부터 시작되어 최종 결과는 월

요일인 24일 발표될 것으로 전해 졌다. 임시 피해조사에서는 건물

이 파괴되고 쓰러진 전봇대를 발

견했다. 그러나 토네이도가 주로

강타한 지역은 파이크스 피크의

북쪽이어서 현재는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 정도를 판단하기 어렵

다고 밝혔다.

스켈리는 "피해 평가를 통해 토

네이도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특히 파이크스 피

크와 같이 고도가 높은 토네이도

는 콜로라도 날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

다. 또한 최근 몇 년동안 푸에블 로 카운티의 그린혼 피크도 토네 이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 졌다.

이어서 스켈리는 "콜로라도에 습도가 높아지면 기상 이변이 많 아진다. 특히 올해는 더욱 기상 이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1958년부터 시작되어 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CSF)이 이번 주말 시즌 마지막 공연으로 "원맨 투 구브너"를 무대에 올린다.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은 콜로

라도 볼더 대학교와 연계된 전문 연극 축

제로써 뛰어난 예술적 수준, 교육 및 지

역사회 참여를 통해 셰익스피어와 그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활력을 축하하고 탐

구해 왔다.

올해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의

프로듀싱 예술 감독인 팀 오르와 매니징 디렉터인 웬디 프란츠가 이번 시즌의 공 연을 연출한다.

프란츠는 "겨울 이야기"의 연출을 맡았 고, 오르는 리처드 빈의 "원맨 투 구브너 스"를 무대에 올린다.

오르는 ‘원맨 투 구브너스’에 대해 "정

말 재미있는 코미디지만, 아주 오래된 코

미디인 골도니의 "두 주인의 하인"을 원 작으로 하고 있다"라면서 "그래서 그것은

우리의 고전적 사명과 성격에 잘 맞는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희곡을 '오스틴 파 워스'와 같은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것은

완벽하고 우리의 사명에 딱 맞다"고 설 명한다.

축제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배우들을 연

기를 보지만,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까

지 뒤에서 공연을 만드는 수많은 스태프

들이 일을 한다.

가발 제작자를 비롯해서 제작자, 의상 제 작자, 분장 및 모든 종류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오스틴 파워 스는 가발이 많이 사용되면서 여러 가발 제작자들이 활약한다.

가발 및 분장 감독을 맡은 니콜라스 린

치-보리스는 이번 시즌을 위해 30개에 가 까운 가발을 제작했다. "원래는 20개로 시

작했지만 지금은 30개에 가까워질 것 같

고, 얼굴 털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라고

시즌 초반에 작업이 진행 중이던 린치-보

리스가 말했다.

22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파이크스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성황리에 시즌 마무리
콜로라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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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한인타운 소식 E n e r g y A d v a n t a g e | w w w y o u r e n e r g y a d v a n t a g e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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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폭염의 기세가 대

단한데 미국에서는 약 7,000만명

이 넘는 미국인들이 110도 이상

의 불볕더위에 노출된 것으로 나

타났다.

서부 피닉스, 라스베가스부터 남

부 텍사스를 지나 동남부 플로리

다까지 모두 폭염으로 끓고 있는

모습인데 90도 이상 고온 영향권

에 들어있는 미국인들은 9,000만

여명이다.

라스베가스 일부 지역은 아스팔

트 열기가 158도에 달하고, 차량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178도까지

오를 정도여서 전문가들은 단순

한 더위가 아닌 ‘죽음의 이상 기 온’이라며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에서

폭염이 엄청난 기세로 몰아치고

있다.

특히 서부와 중서부, 남서부, 남

부, 동남부 지역까지 매우 고온 건

조한 고기압 전선이 길게 형성돼

폭염을 계속 일으키고 있는 모습

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약 7,000만

여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전국적

으로 110도가 넘는 폭염에 노출

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남서부 Arizona 주 Phoenix, Nevada 주 Las Vegas부터 Texas 주, Oklahoma 주 등을 지나서

동남부 끝인 Florida 주까지 강력

한 폭염의 영향권에 들어가 연일

견디기 힘들 정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90도 이상 고온

거의 9,000만여명에 육박하고 있

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폭염은 저녁이나 밤, 새벽

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

야 현상을 나타내면서 대단한 더

위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기후 전문가들은 요즘 미국 전

역을 비롯해 전세계에 나타나고

있는 폭염은 대단히 심각한 수

준이라면서 직사광선에 오랫동

안 노출되는 경우에 더위먹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

숨이 위험해질 수있다고 경고

했다.

실제로 미국에서 가장 더운 곳

중에 하나인 Nevada 주에서는 남

부 지역 주민들 7명이 지난 4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목

숨을 잃은 것으로 공식 집계돼 충

격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저녁이나 밤이 되더라도 기온 이 거의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더위에 시달린 신체가 회복될

수있는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열사병 등에 걸리지 않도

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방심하는 경우에 목숨이 위태로

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Las Vegas에서는 아스팔

트 온도가 한낮에 엄청나게 올라

서 최근에는 약 158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안에서는 온도가 급격

히 오를 수있는데 최근에 178

도를 기록한 경우가 보도되기

도 했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더위에

아스팔트 같은 도로나 거리에서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단순히

건강 악화에 그치지 않는 생사

가 걸리는 사안일 수있다고 강

조했다.

또 차량은 폭염으로 순식간에

달궈지며 온도가 크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한낮에 그늘이 아

닌 곳에 주차할 때는 창문을 충

분히 내려서 주차해야한다는 권 고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

서 개인 각자가 더위와의 싸움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국

립기상청은 조언했다.

24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교차로 라이프
들어간 사람들
영향권에
숫자가
'죽음에 이르는 더위'에 휩싸인 미국
사망자도 속출

콜로라도 한인역사 60년, 사편(역사편찬)프로젝트

▣ 위원 공모절차: 사편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하고 싶은 인사를 모집합니다.

▣ 총 100-120페이지로 제작되는 사편은 범동포적 프로젝트입니다.

▣ 후원자 모집: 사편에 들어갈 광고주를 모집합니다.

▣ https://coloradokoreanhistory.com/home/ 이 웹싸이트는 SEO(검색최적화)시스템을 통하여 콜로라도 역사를 가장 잘 알 수있

는 정보로 공개될 예정이며 사편은 로컬에 배포될 뿐 아니라 전자북으로 언제나 검

색될 수 있는 증거로 남게됩니다.

내용 검토는 사편 내부에 있는 시대별 관련 인사로 이뤄진 영역별로 특화된 편찬위

원이 담당하고, 공신력있는 역사 편집 부서가 내용을 감수한다. 국립국어원의 표기

와 표현을 살피게 됩니다.

사편은 회의를 통해 각자 맡을 분야와 분량을 정하고 편찬 기준에 준거해 집필 활

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편은 집필 작업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완성된 글을 취합해 정리하는 방식이

채택 될 것입니다.

집필진 조직에 대해서도 대표 집필자가 감독만 하는 것은 아니고, 함께 필자로 나

서면서 모든 작업을 총괄한다.대표 집필자는 집필 활동에 할애하고, 나머지 기간은

사편 위원들이 원고를 나눠서 돌려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일관성을 가질 것으로 보

고있습니다. 추후일정

1.공모 절차 및 인터뷰 진행

26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제보자 공개
공모 절차에 돌입(오즈매거진에 광고)
공고문

2.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역사적인 인물들을 선정 인터뷰한다.

3. 인터뷰 관련한 증거자료를 최대한 확보

4. 광고에서 모집된 제보자들을 취합분류

-집필진 확정 후 편찬 작업 진행

1. 집필진과 디자인팀 감수팀을 고용

2. 주필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역사적인 제보자를 직접 만나고 스토리 라인을 진행

-사편 공모와 초빙(위원회와 상의)

1. 인물,단체, 교회, 송사, 업적, 기업 등 6개 분야의 집필소스자 료 최종 확정하고,

2. 사편 개발 일정 확정: 타임테이블을 확정하고 스케즐에 맞춰 진행

3. 집필과 검토, 감수가 완료 후 인쇄와 배포 계획 기록

4. 사편 개발일정

1) 리서취 - 자료취합

2) 취재 - 인터뷰 인물탐방 절차 3) 집필 - 초고 편집 및 공모된 원고 취합 편집

4) 삽화 - 사진 스캔 및 삽화 자료 확정 5) 레이아웃 편집 디자인 - 폰트 확정

6) 감수교정 7) 인쇄 배포

콜로라도 역사편찬 위원회(사편)

동포제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7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원칙을
'편찬 기준'등의 방침 확정
서술 기준과
정리한
편찬책임
김준홍대표(OZ Magazine, Inc.) Tel: 720.427.8667
총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한낮에도 졸음이 쏟아지기 쉽다.

물론 간밤에 잠을 설친 뒤라면 아

침에도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잠이 덜 깬 채로 운전이라도 한

다면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어떻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졸음

을 쫓을 수 있을까? GQ코리아가

소개한 방법들을 찾아보자

물 마시기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과 피

로, 졸음이 몰려온다.

물은 우리 몸에서 음식을 소화

하고 에너지를 대사하며 영양분

과 산소를 운반하는 요소기 때문

이다. 잠이 올 때 물을 한 잔 마시 면 몸에 활력이 생긴다.

수시로 조금씩 하루에 1.5리터

정도 마시는 일은 집중력을 유지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기 전에 수분

섭취를 먼저 해보자. 물만으로 충

분히 잠에서 깰 수 있다.

지압하기

눈의 끝지점, 콧대 양 옆, 눈과

귀 사이 관자놀이, 눈썹 사이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잠을 깰 수 있다.

이 혈 자리는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잠이 올 때 사람의 뒤통수에는 혈 액이 집중된다.

이 순환을 분산하기 위해 귀를 접어 귓불과 귓바퀴가 맞닿도록 잡아당긴다.

순간적인 통증이 졸음을 깨우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찬물로 씻기

수업 시간에 조는 학생에게 선

생님이 시키던 가장 고전적인 방

법 “가서 세수하고 와.”는 정말로

효과가 있다.

차가운 물이 닿는 순간 빠르게

정신이 또렷해지며 뇌에서 아드

레날린 분비를 촉진한다.

더 많은 피가 뇌로 향해 잠에서

깨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상황이 여의찮다면 손목에 얼음

을 문지르거나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는 것으로 대체한다. 세수보

다는 샤워가 더 효과가 좋다.

스트레칭하기

몸을 길게 늘인다. 팔과 다리를

뻗고 몸통을 굽혔다가 뒤로 젖히

며 몸의 근육을 이완한다.

회의실이나 강의실에 앉아 있어

몸을 크게 움직일 수 없다면 허리 라도 쭉 세워본다.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작은 부위

부터 실행해도 괜찮다.

고개를 들어 목 앞부분을 늘이거

나 손가락을 뒤로 젖히는 식으로

졸음을 떨칠 수 있다.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즉각 촉

진한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

급되어 흐릿한 정신이 깨고 집중

력이 살아나며 기분이 좋아진다.

환기하기

좁고 갇힌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으면 호흡하며 생기는 이산화

탄소로 공기가 탁해진다.

그렇게 되면 우리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지고 몸은 피곤하

다고 느낀다.

여기에 어둡기까지 하면 축 늘

28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교차로 라이프
졸음
쫓는 방법 없나요?

노우회 재단

IRS주정부에등록된비영리단체

다른 단체와 개인에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보조하는 재무단체이며, 일부

장학금은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체육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회장님

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

행하고 있습니다. 본 재단은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 자격은 지역

에 상관없이 뜻있는 분들을, 이사장 또는 이사분들이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이사장이 인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29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회장 (303)669-8949 DBA
바비킴 콜로라도주 한인회 15대 회장 역임
2022년 3월 24일 시장사무실 장학금 전달식

어지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진다.

빛이 차단된 환경에서는 수면

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

기 때문.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밝은 빛을 들이면 잠을 깨울 수 있다.

깊게 숨을 쉬어 몸의 혈중 산소

수치를 높이면 집중력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커피 마시기

직장인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

하는 잠 깨우는 방법이 되겠다.

카페인은 뇌를 각성시켜 졸음을

방지한다. 커피뿐 아니라 카페인

이 들어간 녹차, 홍차, 콜라, 초콜 릿 모두 좋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섭

취하면 두통과 속쓰림이 따라올

수 있다.

카페인에 타우린 성분이 함께 들

어 있는 에너지 드링크 역시 졸

음 방지에 효과적이지만, 숙면에

방해가 되어 결과적으로 더 피곤

해진다.

간식 먹기

음식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혈당

이 상승한다.

뇌는 포도당이 부족할 때 피곤을

느끼기 때문에 반대로 혈당을 높

이면 뇌가 활성화되어 잠에서 깰

수 있다.

멘톨 성분이 들어간 껌을 씹거

나 비타민C가 포함된 신맛의 사

탕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턱을 움직여 씹는 행위 자체만으

로도 뇌에 산소를 공급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먹고 싶지 않다면 입과 턱 근육

을 손가락으로 눌러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집중할 요소 찾기

정신 상태를 활발히 만들어 잠을

쫓는다. 회의 중이라면 가만히 듣

는 대신 손을 움직여 노트에 받아

적거나 손을 들어 진행자에게 질

문을 한다.

운전 중이라면 옆자리 사람과 대

화를 시도한다.

혼자라면 익숙한 노래를 틀어놓

고 따라 부른다. 몸이 지쳤다면 머

리라도 깨울 것.

짧은 낮잠 자기

위 방법이 모두 효과를 보지 못 했다면 한 발짝 뒤로 물러서자.

꼭 필요한 잠을 자지 못해 각성 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일 수 있다.

길게 자거나 깊이 잠들지 않아 도 괜찮다. 5분에서 20분 사이 시간을 내 눈을 감고 있기만 해 도 된다.

그 정도만 해도 재충전에 도움이 된다. 낮잠을 30분 이상 길게 취 하면 오히려 더 피곤하다.

자다 깬 것 같은 몽롱함을 느낄

수 있고 밤의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30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Tel:720-487-4455 12203 E. Iliff AVE SUITE K AURORA CO 80014 남자의 힘을위해 한알의 힘 몸애정 기력충전 건강한 생활 한달만 먹어보면 느낌이 딱! 자연에서 찾은 귀한 재료만을 담았습니다
교차로 라이프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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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변비를 부르는 의외의 음식들

누구에게나 언제든 예고없이 찾아오는 이상 증상, 변

비.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는 것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 요소이다.

배변이 원활하지 않거나 항문직장이 완전 폐쇄된 느낌

까지 있다면 말못할 괴로움이 되기도 한다.

변비는 일주일에 3번 미만의 배변을 할 경우를 가리킨

다. 일시적인 변비 증상도 있고, 혹은 만성적인 변비로

고생하기도 한다.

일시적인 변비는 음식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아서 음

식 조절만 잘 해도 피해가거나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어

떤 음식들이 변비를 유발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붉은고기는 지방성분이 많고, 섬유질은 적다. 그

래서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통곡물을 함께 섭취해야

변비를 막을 수 있다.

감은 변비를 유발하는 과일로 유명하다. 떫은 맛이 나

는 품종은 탄닌 성분 때문에 소화를 늦추고 변비를 촉

진시킬 수 있다.

케이크를 비롯한 밀가루 식품은 고지방과 저섬유 성분

으로 변비 유발의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케이크의 고

당 저섬유 성분은 체내 수분을 제거해 탈수와 함께 소

화의 저하를 촉진한다.

포테이토칩도 변비를 유발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포

테이토칩에 들어가는 소금은 소화관에서 물을 끌어내

소화 과정의 움직임을 더 느리게 하는 탈수 현상을 일 으킨다.

짠 음식을 먹은 뒤엔 물을 많이 마시고 하루 종일 나트

륨이 적은 음식을 먹어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우유도 변비 유발 식품으로 꼽히는데 특히 유제품 과

민증(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더 즉각적인 영향

을 받는다.

실제로 변비는 유당불내증과 기능성 변비를 경험하

는 사람들의 약 30%에서 변비 증상이 나타난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귀리, 아몬드 또는 코코넛 밀크와 같은 대체품을 선택

함으로써 변비 증상을 관리하고 소화의 편안함을 유지

하는 규칙적인 배변을 도울 수 있다.

초콜릿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독일에서 행해진

한 연구에서, 초콜릿이 변비의 잠재적인 원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소화를 늦출 수 있는 초콜릿의 높은 지

방 성분으로 인해 위장관을 통한 음식의 움직임 속도가

늦어짐으로써 변비가 유발된다.

섬유질바가 변비를 유발하는 사실을 의외이지만 너무

많은 섬유질을 너무 빨리 첨가하면 우리 몸이 이 모든

새로운 음식을 분해하기 위해 일을 하게 되어 오히려

변비를 불러올 수 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섬유질을 한번에 섭취할 경우

에는 충분히 물을 마셔야 변비를 막을 수 있다.

술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음료 중 하나이다. 알

코올은 체내 탈수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변비 효과

를 증가시킬 수 있는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과 함께 먹는 점도 변비를 부르는 좋지 않은 습

관 중 하나다.

체질에 따라서는 오트밀이나 블루베리가 변비를 일으

키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체질을 잘 알아보고 적정하

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32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교차로 라이프
팔팔핫도그 . . . . . 닭발 / 골뱅이무침 / 복음밥(치킨 or 비프 or 쉬림프) / 양념게장 / 닭도리탕 / 돈까스 / 김밥 / 갈비탕 / 보쌈 프랜차이즈 업주를모집합니다. Tel:720-808-8946 온 가족이 즐기는 88핫도그와 생과일주스, 비빔밥과 갈비탕 등 다양한 한식까지 한 곳에서! Tel:303.337.1921 피오리아&아일리프 2225 S. Peoria St. Aurora, CO 80014 Now Hiring 한국에서 인기몰이한 생과일 전문점 '쥬시' YES, WE ARE OPEN

22: 모세의 법대로 그들이 정결

하게 되는 날이 차서, 그들은 아기

를 주님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

로 데리고 올라갔다.

23: 그것은 주님의 율법에 기록

된 바 “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사내아이마다, 주님의 거룩한 사

람으로 불릴 것이다” 한 대로 한

것이요, 24또 주님의 율법에 이르

신 바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

한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

<아기 메시아의 첫 나들이>

그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누가복음 2:22 - 24

첫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백일도

되기 전에 아들 낳은 온 국민이

빠짐없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갔

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사정상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

지. 그러나 세상을 구원할 아기

메시아의 부모가 된 요셉과 마리

아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한

달 정도 된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

렘 성전으로 향한다.

무언가 가이드라인이 필요했다.

그래 여보, 우리 일단 모세의 율

법을 잘 따릅시다. ['필독! 메시

아 양육 참고서']같은 것은 있지

도 않은 상황에서, 이 부부는 착실

하게 정석으로 아이를 키우는 수

밖에 없다. 가뜩이나 속도위반으

로 소문났을 텐데, 천사들이 해준

얘기를 부모 스스로 떠들고 다니

면 다들 이 아기를 이상하게만 쳐

다볼 테니, 천사들의 얘기는 "고

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 새길"뿐이다.

이렇게 예수님의 생애는 걸음마

떼기 전부터 유대인의 율법을 차

근차근 밟아나가는 삶이었다.

신 예수는, 나중에 율법의 불완

전함을 온 몸으로 메꿔버리시고

만다.

"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사내

아이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람으

로 불릴 것이다 (23절)"은 출애굽

기 13:2에 나오는 것으로, 이스라

엘 민족이 이집트 땅을 탈출하기

직전, 유월절을 지키라는 지시와

함께 내려진 계명이다.

당시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지

않은 집은 죽음의 천사가 찾아가

그 집 첫 아들, 첫 집짐승 새끼들

을 모조리 몰살해버렸다.

이집트 전역에 곡소리가 났다.

이 참혹한 상황을 목격하고, 지시

대로 따라서 장자의 목숨을 겨우

구한 이스라엘 부모들은, '봤지?

이제 늬들 첫 아들과 첫 가축 새

끼는 다 내거야'라는 하나님의 명

령을 전하는 모세의 말에 벌벌 떨

며 알았어요, 하고 고개를 끄덕끄

덕거렸을 것이다.

문설주에 발라진 양의 피는 십자

가에서 흘린 그리스도의 피로 비

유된다. 세례자 요한도 예수를 보

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

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김명중

Optometrist(검안의)/UCBerkeley신경 생물학과졸업/SouthCaliforniaCollege

Optometry 대학원 졸/미 공군장교 복무

1:29)"라고 했다.

첫 아들 대량 학살자 하나님에게 너무 심하셨다고 항의하고 싶은

데, 당신의 첫 아들 예수를 처절히

죽게 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시기

도 하기에 내 입을 다문다.

예수님이 '첫' 아들인 이유는 그

후 무수히 많은 길 잃은 고아들이

하나님의 아들 딸들로 입양되었 기 때문이다.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

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라는

말은 레위기 12장에 따른 것이다.

거기에는 아이를 낳으면 양 한 마

리 + 새 한 마리를 바치라고 되

어있는데, 1양+1새 형편이 안 되

면 새 2 마리도 허용한다고 적혀

있다.

누가복음에 새 2 마리만 언급된

것을 보아서, 요셉과 마리아는 양

을 헌납할 형편은 아니었나보다 ( 동방박사 황금은 어쩌고? 긁적.)

내 생각엔 빚을 내서라도 양 한마

리 갖고 갔을 법한데. 그냥 귀한

외동아들도 아닌, 메시아인데. 그

러나 부부는 무리하지 않고 가지

고 있는 <형편껏>&<정성껏> 율

법을 따른다.

34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평신도 칼럼
완성하러 왔다고 스스로 말씀하
율법을 폐하러
것이 아니라
35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사인 & 컨스트럭션 크리에이트 TeL (303)789.7566 투명하고 정확한견적 / 정확한 공사기간 전문 디자이너 디자인 / 깔끔한 일처리 UL certified / After Service(1년 무상보증기간) Create Construction and Signs 크리에이트 * 콜로라도에서만 18년째 영업중입니다*

오페라 서곡 중에도 비바람을

묘사한 곡이 있다. 음악을 전공

하던 시절 배운 바로는 조아치노

로시니가 작곡한 '빌헬름 텔' 서곡 (overture)이다.

오스트리아의 압제로부터 독립

하는 데 공을 세운 명궁 빌헬름 텔

의 이야기는 희가극으로 성공을

거둔 로시니의 작품 중에서 드물

게 발표된 심각한 오페라라서인지

오페라 자체는 크게 성공을 거두

지 못했지만 앞에 연주되는 서곡

은 인기가 많다.

늘 그렇듯 지리한 오페라의 본곡

보다는 대중에게는 서곡들이 인기

가 많다.

그래서인지 늘 인트로는 아름답

게 도입하거나 응축적인 메세지를

담는 것이 작곡자들의 주된 패턴

이다.

오늘날 대중음악에도 이 패턴은

중시된다. 빌헬름 텔.. 활을 잘 쏘

기로 유명한 스위스의 전설적인

영웅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이 로시니의 오페라 ‘빌헬

름 텔’의 서곡은 모두 네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중 두 번째 부분이 바 로 '폭풍우'이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스위스의 자

연 풍경을 배경으로 갑자기 들려

오는 천둥 번개와 강한 비바람은

오스트리아군의 갑작스러운 침

공을 비유한다고 당시 배운 내용

이다.

필자는 콜로라도에 8년 째 거주

중이다. 이제껏 콜로라도에 이렇

게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처음

이고, 오랫동안 살아오신 이웃들

도 처음겪는 콜로라도의 장마라 했다.

필자는 텍사스에 오래 살았다.

특히 휴스턴 지역은 지형성 강우

이른바 ‘스콜’이라는 강한 비가 내

린다. 필자가 경험한 가장 큰비는

휴스턴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아 이크’였다.

카테고리가 3정도라고 했는데 지

붕이 날아가고 전봇대가 미사일처

럼 날아다녔다.

필자의 집은 많은 비에 천정이 젖

어 결국 천정이 무너져 내렸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

재해 메뉴얼에서 처럼 기둥이 무

너질까하여 집 가운데 부분에서

아빠 손을 꼭잡고 잠을 이루지 못

하며 무서움에 떨었던 가족들의

애잔한 진동도 가슴 한켠에 흐린

빛으로 남았다.

이따금씩 다가오는 무서운 자연

재해를 제외하고 ‘비’는 센티멘탈 리즘을 동반한 감성과 영감을 주

먹던 기억은 고생이라기 보다 너

무나도 감상적인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이번에 엘리뇨로 인한 콜로라도

의 날씨는 유독 밤에 비가 많이 내

렸고 우박을 동반했다.

2023년 6월에 계속된 비는 필자

의 기억 속에 우울과 외로움으로

남을 듯하다.

덴버에서 사귄 절친한 친구 두명

의 어머니들 때문이기도 하다.

친구의 어머니가 췌장암 말기 투

병 중에 멀리 동부에 사 놓은 호텔

에 여행차 떠나는 시간에 친구의

가족 모두를 공항에 태워 보낼 때

에도 비가 내렸다.

친구는 혹시나 어머니와의 마지

막 여행일지도 모르는 시간을 보

내며 애써 어색한 웃음을 슬픔대

신 얼굴에 띠었다.

참 비가 많이도 눈물처럼 내렸다.

어머니는 내가 만든 핫도그를 맛

있게 잡수신다.

떨어져 버릴 것만 같은 꽃같은 어

머니를 애써 붙잡는 친구의 마음

이 빗 속에 전해진다.

또 한 친구의 어머니는 올해 91

세의 고령에 치매를 잃고 계신다.

양로시설에 더 나은 환경으로 보

내야 되는 그때에도 친구의 마음

잡고 차를 태워 하루종일 모시고

다니며 이제 갓 시작한 식당 비즈

니스에 재료를 사러 다닌다.

친구는 어머니의 손을 놓지 못할 것만 같다.

어머니를 태운 차창에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가족들이 다 시설로 모시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할때에 하루

라도 더 어머니의 손을 잡고있는 것이 친구에게는 최선으로 보이고

팔자에 눈에도 이상적인 방법보다

가슴에 남은 어머니의 생애 속에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 것이 이해

가 된다.

치매의 어머니를 모시는 것이 몸

의 고단함보다 마음의 편안함을

주는 세상을 친구는 살고싶어하

는것 같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은 필자가 좋아하는 음악

이다.

비발디의 저명한 네 곡의 협주곡 '사계' 는 제목 그대로 네 계절 자

연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게 들어

있어 음악을 공부하던 시절 학교 에서 시험문제로 많이 대했다.

비발디의 사계는 작품마다 악보

와 함께 시가 쓰여 있는 것이 참 유별나다.

그중 '여름'의 1악장은 타는 듯한

연료에 라면을 끓여

열기에 사람과 동물 모두가 지친

36 [콜로라도의 품격] 오즈저널 JULY 2023
맞으며
애틋한 기억이 많다. 예전 수락산 마당 바위에서 비를
고체
굽은 자그마한 어머니를 손에 붙
이유 모를 죄책감으로 등이 다
'비의 서곡'

가운데 갑작스레 몰아친 소나기를

맞는 것으로 끝이나고 시원한 서

스테인을 준다.

제법 느린 2악장은 파리와 모기

가 날아다니는 가운데 간간이 천

둥이 치는 모습을 묘사한다.

3악장에서 본격적인 폭풍우가

다가오는데 presto(매우 빠르게)

라는 속도 지시어가 붙어 있는 3

악장은 촘촘히 붙어 있는 음표들

이 쉴 새 없이 내리는 빗줄기와 휘

몰아치는 강한 바람을 사실적으 로 묘사한다.

거친 악센트(악보에 강세를 지시

하는 것)들은 번개 치는 모습을, 곡의 마지막에 더욱 격렬해지는

음표들은 비가 우박으로 바뀌어

내리는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3악장 악보에 있는 시를 읽어보

면 이렇게 적혀있다.

'하늘을 두 쪽으로 가르는 번개.

그 뒤에 우박이 쏟아진다. 잘 익

어가던 곡식이 회초리를 맞은 듯

쓰러진다'

50대의 친구는 2-30대 처럼 찬

란한 꿈이나 미래를 나누지 않

는다.

50대의 친구는 사실 몸과 형편이

편해지는 반면에 삶의 현재를 나

누고 그 동안 살아온 삶의 고통이

나 아픔을 나눌 때가 더 많고 미래

보다는 현재와 지난 추억을 나누

며 살아간다.

앞에서 다루었던 찬란하고 인

기많은 서곡보다는 길고 지리

한 삶의 본곡을 들어야 할 때

가 된다.

그러나 서곡에서 표현하지 못

했던 깊음과 디테일을 느낄 수

가 있다.

지금 중년의 삶이 그렇다.

아픔이 더 많아질 때 아픔이 주

는 의미와 깊음이 성찰이 된다.

오페라엔 서곡만 있는 것이 아니

라 사실 ‘카덴쟈‘도 있고 ’랩소디‘

도 있으며 ‘레퀴엠’도 ‘아리아’도 ‘

소나타’도 있다.

중년의 시간에 오늘도 내리는 이

비는 아름다운 추억보다 현실의

애절함이다.

살아온 과거가 나타나는 인정되

고 인정하는 현실이 되어 지금 겪

어내는 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청년의 아픔은 미래가 담보로 제 공되지만 중년의 아픔은 받아내 야 될 의무와 견뎌내야 될 인정함 이 과거로부터 쌓여 온 깊은 역사 인 것이다.

오늘 내리는 이 비는 그래서 눈 물이 된다. 그러나 감당해야만 할

책임으로 기꺼이 지금 그 눈물을 머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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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720-83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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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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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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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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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보령 한의원 303-75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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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병원 303-770-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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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오 한의원 719-271-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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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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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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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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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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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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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789 7566

제과점/떡집
학원/학교
화장품/생활용품
컴퓨터
회계
구인광고 간판회사 디자이너 구함. 일러 가능하신분 우대. 풀타임, 파트타임 가능. 303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앱스토어링크 https://apple.co/3709Uva또는https://apps.apple.com/us/app/오즈업소록/ id14585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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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스킨케어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콜로라도 문인협회/시인협회 720-278-9021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동호회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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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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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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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승치과 303-755-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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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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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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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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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8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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