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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에너지 정책도 美우선주의… 득( 得)과 실(失)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 국이 보호주의 정책으로 급전 환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 상됐었다. 그러나 정작 트럼 프 대통령이 취임한지 일주일 도 지나지 않았지만 정치·경 제·사회적으로 작년 대선에 서 공약했던 것들이 행정명 령들로 이어지고 있어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질서에 혼란 이 예상된다. 취임 직후인 24일 트럼프 대 통령은 가장 먼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한 키스 톤XL 송유관과 다코타액세스 대형 송유관 사업을 재개하라 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키스톤 송유관 프로젝트는 76억 달러 규모로 캐나다 앨 버타 주에서 생산한 오일을 텍 사스 주 멕시코 만까지 연결하 는 총 2천700㎞에 이르는 사 업이다. 키스톤 송유관이 완공 되면 미국과 캐나다 사이 하루 평균 백만 배럴의 원유 수송이 가능하고 미국 경제에 약 34 억 달러의 GDP 증가 효과 및 연간 10만 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미국 4개 주를 가로지르는 1천931㎞의 다코타 송유관은 미주리 저수지 335m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완성됐으나 원주민 보호구역 파괴와 식수 원 오염 우려 때문에 건설이 중단됐었다. 션 스파이서 백악 관 대변인은 두 송유관 건설 이 재개되면 “일자리가 늘고 경제가 커지고 나아가 미국의 에너지 공급도 늘어날 것”이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정 책은 환경규제 완화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계된다. 트럼프 대 통령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의 화석에너지 사용을 감축하 는 환경규제를 비판하고, 석 탄·석유·가스 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 었다. 또한 집권 후 100일 안 에 실업을 초래하는 기후행동 계획(Climate Action Plan), 청정수법(Clean Water Rule) 등 오바마 정부의 행정명령들
■오바마행정부가거부했던송유관건설사업재개명령 ■국제석유시장에서OPEC와재충돌우려도 ■한국석유화학투자활기,해양플랜트업계도기대감
▲트럼프 대통령은 가정 먼저 키스 톤 송유관 건설 재개를 명령했다.
망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예전 에 “화석 연료의 국내 생산 을 증대하고 OPEC나 미국의 적대국으로부터 원유 수입이 필요없도록 하겠다”는 주장 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 셰일 가스 국내생산에 따른 OPEC 와의 갈등이 이번에는 전통에 너지 개발 확대로 새로운 국 면의 OPEC와의 갈등으로 재 가열될 지도 모른다. 을 폐지하고 연방정부 소유지 에서의 자원 개발 허가 동결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 한 공약의 실천에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이 키스톤 송유관 건설 사업 재개 명령이다. 에너지정책도 美 우선 석탄·석유개발 확대 코트라(KOTRA)가 최근 내 놓은 ‘미국 트럼프정부 에너 지정책에 따른 향후 전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 지 산업에서도 미국 우선정책 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우선 에너지계획
(America First Energy Plan)’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 선 기간 동안에 내놓았던 에 너지정책안인데, 미국 내 화석 연료 개발과 생산 확대를 통한 완전한 에너지 독립을 추구하 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안에서 개발되지 않은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 연료 의 가치가 50조 달러에 달한 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 간 5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감소 추세이던 석탄 생산 량은 2017년 전년대비 1.8% 증가될 것으로 코트라는 전
▲ 작년 6월 15일 롯데케미칼의 루이지애나 레이크 찰스 석유화학합작공장 기공식 모습
2017년 유가 전망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2016 년 11월 말 OPEC가 감산을 발표한 이후 소폭 반등세를 유 지하고 있다. 12월 평균 배럴 당 52.17달러로 11월에 비해 14.84%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 격 역시 전월 대비 17.16% 상 승한 배럴당 52.08달러로 12월 평균 가격을 기록했다. 코트라가 종합한 2017년 유 가 전망은 첫째, 공급에 있어 세계 원유시장은 수요 대비 공 급 과잉이 지속될 전망이다. 둘 째, 원유 수요는 중국 등 신 흥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셋째, 2017년 원유 초과 생산 량은 전년대비 71만 배럴에서 45만 배럴로 39% 감소될 전 망이다. 넷째, 그러나 세계은 행은 OPEC의 감산 합의 후 올해 국제 유가 전망을 53달 러에서 55달러로 상향 조정했 고 해외 투자은행들 역시 유가 가 50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 으로 내다봤다. 다섯째, 셰일 가스 생산량이 증가해 오히려
유가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는 전망도 나왔다. 유가가 50 달러를 넘으면 셰일 업체들이 생산을 늘려 결국 60달러를 넘 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투자 확대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우선 에너지정책에 힘을 받아 글로 벌 에너지기업들은 올해 가시 적인 투자 확대를 전개하고 있 다. 엑슨 모빌사는 올해 최대 14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 는 리자(Liza) 유전에 투자할 예정이고, 쉐브론도 올해 198 억 달러 규모의 투자 예산을 책정했다. 데본에너지(Devon Energy)는 유가가 배럴당 55 달러까지 오르면 자본지출을 20억 달러까지 늘릴 것으로 밝혔다.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사는 트럼프 당선 직후 루이지애나 LNG 플랜트에 85 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쉘 (Shell)도 트럼프 당선 이후 멕 시코 만의 비토 지역에 시추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을 발표 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들 은 때를 기다렸다는 듯 사업 투자 및 확장계획을 잇따라 발 표하고 나섰다. 미국화학협회에 따르면, 현 재 264개 석유 화학 프로젝트 진행 중 외국 기업이 추진하 는 프로젝트는 60%나 차지하 고 있는데 특히 셰일가스 기 반으로 에틸렌을 활용한 석유 화학업종의 투자가 활발할 것 으로 전망했다. 작년 롯데케미컬의 루이지애 나 레이크 찰스의 석유화학 합 작공장의 건설은 이러한 시장 전망에 따라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것은 트럼프의 미국 내 에너지 정책의 향방에 따른 원유 가격 변동은 해양플랜트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체적 으로 유가가 60달러 선에 도 달하면 해양플랜트 발주도 증 가한다는 계산이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통 에너지 개발 장려 정책이 산 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칠 것은 확실해 보인다. 무엇 보다 미국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들은 연방정부의 정책과 주 차원의 정책 및 현지 에너 지 기업들의 움직임을 지속적 으로 주시해야 하고, OTC 등 주요 에너지 산업전시회를 통 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및 해 외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추구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코트라는 조언했다. <변성주 기자>
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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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안권)-- (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안권)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벤자민 신) ------- (832)633-5689 한미여성회(김은숙)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김남곤)-(713)498-7843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박종진)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이민구) ----- (832)681-6726 휴스턴한인문화원(박원빈)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체육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이인승) ---- (832)264-9566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염경)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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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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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6 휴스턴 한인사회
JAN 27, 2017 Korean Journal
‘설날큰잔치’ 에서 만나요! ‘많이 모여’ ‘실컷 즐기고’ ‘대동단결’하자 무료 신년골프대회 통 큰 결정… 행운권 추첨 등 경품도 푸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2017년 휴스턴 동포사회에 큰 이슈가 되었다. 휴스턴 한인동 포사회에 첫 한민족 설 잔치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동안 설날큰잔치를 위해 한인회가 주최가 되어 조직위 원회와 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휴스턴 동포사회의 거의 모든 단체들이 크고 작은 역할을 맡 고 나섰다. 2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6시간동안 벌어지 는 설날큰잔치의 그림은 대충 다음과 같다. 미리 가 본 설날큰잔치 우선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 회가 주관하는 먹거리 부스와 남선사가 운영하는 전통찻집과 죽 판매, 그리고 호남향우회의 주류 판매 등 주로 먹고 마시 는 것을 책임지는 쪽은 일찌감 치 손님 맞을 준비를 서둘 것 이다. 늦은 아침잠을 털고 나오 는 사람들에게 오전 11시는 시 장기가 돌며 이른 점심을 찾을 시간이기 때문이다. 육개장, 잔 치국수에 불고기, 잡채, 떡산적, 빈대떡, 호떡, 김치, 오뎅, 김밥 에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 순 대와 족발도 뒤늦게 추가됐다. 이미 골프장은 오전 8시부 터 선착순으로 게임을 시작하 게 된다. 열린 마당 주변에 설치된 10~15개의 천막 안에서는 서 예동호회가 맡는 가훈쓰기, 텍 사스 포토클럽의 가족사진 촬 영,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가 정 오부터 시작된다. 이때 특설무대에서는 개회선 언에 이어 애국가와 성조가가
울리고 짧은 축사와 이번 설 날큰잔치를 주최한 한인회장의 인사말 등 필요한 의식들이 간 단하게 진행될 것이다. 동포사회 행사 때면 으레 모 이는 사람들만 모였지만 이날 만큼은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길 바라고 또 기대한다. 아 이들 손을 잡고 유모차를 끌 고 또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 고 3대가 함께 와도 모두에게 무료하지 않는‘큰’잔칫날이 될 것이다. 오후 12시 30분부 터 이후 약 4시간 동안 특설무 대 위에서는 전통혼례식 재현 을 시작으로 농악단 공연, 젊 은 세대들을 위한 2 Block 콘 서트, 또다시 전통으로 돌아가 김구자, 이연화 무용단이 유명 순 가야금 연주를 가운데 두고 전후 두 번의 무대를 이어간 다. 다시 바통이 현대로 넘겨 지면 김준홍 오즈 미디어 대표 가 진행하는 텍사스연합군 공 연, 이른바 ‘7080 무대’가 펼쳐지며 무대 열기는 달아오 를 것이다. 3시가 넘어가면서 분위기는 바뀐다. 이니스프리 합창단과 성악, 현악기듀엣 무 대가 이어진다. 한편 무대 옆 한쪽 마당에서는 체육회가 준 비한 전통 세시놀이 한마당이 남녀노소 구별 없이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노인회 어르신들도 윷놀이 대 항전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훌쩍 오후 시간을 보낸다. 먹고 마시고 놀고 웃고 떠들며 피곤 해질 4시 무렵쯤이면 우리 전 통 무예인 태권도 시범이 무대 위를 압도한다. 이어지는 행운 권 추첨과 각종 시상식들에선 박수와 웃음이 넘친다.
‘열린 마음’으로 참여해 달라 행사가 마당과 무대 위, 천막 부스 등에서 진행되는 동안 행 사장 주변은 주차관리와 이동 지원,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비 한 응급실 운영과 경찰력 배치 등 여느 야외행사와 다름없이 안전한 행사가 되기 위한 노력 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 히 해리스카운티 셰리프는 별도 부스에서 공공안전 팸플릿 등 을 배포하며 주민안전을 홍보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휴스 턴 경찰국(HPD)과 셰리프 소 속 한인 경찰인력들도 설 잔치 를 통해 한인동포들과 만난다. 그동안 행사 준비 과정에서 처음 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궤 도 수정을 하기도 했다. 신년 골프대회는 여러 우여곡절 속 에 참가비를 40불로 대폭 낮추 며 동포들의 참가를 유도했다 가 결국 무료 골프대회로 전환 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데 모든 행사가 5시에 마치는 점 을 고려해 늦어도 오후 12시까 지는 티타임을 마쳐야한다. 먹 거리 부스 외에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자칫 신년 골프대회의‘무료 행사’결정은 적자 행사가 될 위험이 컸다. 그러나 통 큰 한인회의 결정을 알기나 한 듯 행사를 하루 이 틀 앞두고 무명을 고집하는 동 포의 후원금이 답지하고 몇몇 동포비즈니스의 후원금도 보태 지면서 오히려 골프대회를 통해 기대했던 수익금 이상이 채워지 게 되었다고 주최측이 전했다. 최영기 운영위원장은 “‘메 마른 정서와 환경, 경쟁의 소 용돌이를 잠시 뒤로 하고 하루 를 만끽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
을까’하는 바램으로 차질 없 이 준비해왔다”고 말하며‘약 간의 열린 마음’이면 족하며, 특히 외국인 이웃들도 적극 환 영한다고 알렸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 들에게는 우리 전통을, 그리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을 알리는 자리가 바로 설날큰잔치다. 그런데 아무리 철저히 준비했 어도 잔칫상에 식구들이 모이 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잔치로 끝나버린다. 준비가 다소 미숙 해도 동포들의 에너지가 한 곳 으로 모일 때 2017년 설날큰잔 치는 한 해의 행운을 가져다줄 복(福) 잔치로 마감될 것이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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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JAN 27, 2017 Korean A19 휴스턴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JAN 27, 2017 A18 한인사회
신창하 KCC 신임이사장 인터뷰
한인회관 소유권 행사 한인단체장들이 참가하는 트러스트 설립 검토중 “의견 제시보다 많이 듣는 이사장이 될 것” KCC(Korean Community Center) 이사회는 지난 1월 19일 저녁 6시 30분 에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안권 현 KCC 이사장의 후임으로 신창하 (David Shin)씨를 선출했다. 신창하 신 임이사장은 구 KCC 이사로 2015년 한 인회-KCC-한인학교 3자 통합 협상에서 KCC측 대표를 맡아 한인회와의 협상이 결렬된 후 안권 당시 한인학교 이사장과 함께 KCC-한인학교 통합을 이뤄냈다. 캐 나다 토론토 출신의 신창하 이사장은 토 론토 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휴스턴 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변호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월요일 오전 한인회관 에 나와 업무를 보고 있던 신창하 이사 를 만나 인터뷰를 해 보았다. KCC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이사 장이 생각하는 가장 중점 사항을 꼽아 본 다면? 신: 첫번째는 한인회관을 관리, 운영하 면서 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 다. 이를 위해 우선주요 세입자인 HCC, 오송문화원 측과 만나 상대측의 의사와 상황을 파악해 가며 현명하게 대처하겠다. 두번째 한인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다. 최근 한인학 교 교장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신임 교장 선생님과 교사들을 만나 학교측의 관심사 와 애로사항 등을 먼저 들어보려고 한다. KCC 이사회가 오송문화원측에 현재 사 용중인 1층 공간을 비워 달라고 한 이유 는 무엇인가? 신: 한인학교를 위해서이다. 예전에는 이 공간을 Pre-K 학생들이 사용했었 다. 예산 확보를 위해 안권 당시 한인 학교 이사장이 이 공간까지 임대해 준 후에 Pre-K 교실을 2층으로 옮기면 서 어린 학생들의 이동시 안전 문제에 불안을 느낀 학부모들이 있었다. 또한 급식의 어려움, 음식찌꺼기 등의 문제 등도 생겼다. 한인학교의 경쟁력을 높
이기 위해서는 Pre-K 학생들 때부터 한인학교에 오도록 해야 한다. 임대수 익이 다소 줄더라도 한인학교를 위해 해당 공간을 다시 한인학교 측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휴스턴시의 관리감독 기간이 종료된 이 후 한인회관의 소유권 정리 문제에 대한 의견은? 신: 아직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 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인회 관의 법적 소유권은 그대로 한인학교에 남겨두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다만 한 인회관을 (이전을 위해) 매각한다거나 대 형 임대 계약을 할 경우에 대한 한인사회 일부의 우려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 해 트러스트를 설립, 한인회장 등 한인사 회 주요 단체장들이 공동으로 서명할 경 우에만 위와 같은 변동이 가능하도록 하 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물론 정확한 것 은 KCC 이사회에서 정식 논의를 거쳐봐 야 결정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질문과 답에 대해 신창하 이사장은 자신의 트러스트 관련 생각은 이사회의 정식 논의와 의결을 거치기 전에 갖는 개 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본 지 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하더라도 이제껏 있었던 소유권 관련 논의에 중요한 해결 책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 를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소유권 문제를 한인회-KCC 통합으로 해결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 각하나? 신: 소유권 문제의 해결은 앞서 답한 다 른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원만하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지 소유 권을 해결하기 위해 단체 구성 방식, 활 동 방식과 내용이 많이 다른 두 단체를 발전적인 대안 없이 통합만을 우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안권 전 이사장때와 무엇이 달라질까? 신: 안권 전 이사장은 현직 변호사이 면서도 KCC를 위해 무척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수고해 주었다. 내가 하는 비 즈니스는 한인사회와 특별한 연관이 없 다는 점이 내가 좀 더 객관적으로 KCC 일에 임할 수 있게 해 줄 것 같다. 내가 우리말을 잘 못해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우려하는 분들도 계시다. 하지만 박원빈, 마크심, 윤건치 박사 등 KCC의 다른 이 사들을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의견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말 을 잘 못해 함께 일할 한인학교 선생님 들께 미안하지만 그만큼 더 여러 경로로 또 더 많은 의견들을 듣도록 노력하겠다. 신창하 이사장은 인터뷰 동안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한 인 사회의 현안에 대해 기자에게 질문하
고 의견을 청취했다. 신창하 이사장이 이 끄는 KCC가 앞으로 어떤 달라진 모습을 <양원호 기자> 보일지 기대가 크다.
“무료 떡국 떡 받아가세요” 뱅크 오브 호프 휴스턴 지점(지점장 유유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을 맞아 27일 은행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떡국 떡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유유리 지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뱅크 오브 호프를 사랑해주신 휴스턴 동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자 설날 떡국 떡을 준비했다” 면서 “많은 동포들이 오셔서 우리가 준비한 떡으로 설날 떡국을 함께 나 누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뱅크 오브 호프는 설날을 맞아 한국으로의 송금에 국제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왔다.
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 19
A20 휴스턴 한인사회
JAN 27, 2017 Korean Journal
휴스턴 이화여대동문회
언행일치( 言行一致) 경로잔치 올해로 20년째 실천 설맞이 노인회 경로식사대접…‘정성껏 대접하고 덕담 듬뿍 받고’ 휴스턴 이화여대동문회(회장 정미선) 는 민속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 25 일(수) 노인회관을 방문, 정성스럽게 마 련한 떡만둣국과 명절 음식을 대접하며 경로사상을 실천했다. 이대동문회에서 음력설을 맞아 연례 행사로 실시하고 있는 ‘설날 경로식사 대접’은 올해로 20년째 어김없이 지 켜오고 있다. 이날 이대동문회 경로잔치 소식을 듣 고 노인회원은 물론 평소 노인회에 잘 나오지 않던 어르신들도 많이 참석하며 동문회원들이 준비한 150명분의 음식들 이 모두 배식되면서, 대접받는 노인들과 대접하는 이대동문 회 모두 더할 나위 없이 흐뭇 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에 앞서 최윤정 전 문 화원장은 노래방 기기를 통한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분위 기를 즐겁게 돋웠고 노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가위 바 위 보’ 게임으로 노인회원들 에게 선물도 전달하며 재미를 더해주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이화여대 동문 회가 오랫동안 음력설을 맞아 경로식사 대접을 베풀어오고 있는데 즐거운 오락 시간까지 마련해주니 더욱 감사하다” 며 동문회원들의 애정 어린 마음씀씀이 를 치하했다. 제일한인교회의 정진용 목사는 식사 기도를 통해 “효(孝)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우리 민족에게 복된 명절을 허락함을 감사하며 특별히 휴스턴 이민 1세대 주역들이었던 어르신들이 여생을 건강하며 장수하실 것”을 기원했다. 또 한 조국을 떠나 이민자로 살면서 조국 을 위한 걱정을 한시도 잊지 않는 어 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조국 대한민 국이 어려운 난국에 처해있지만 이 계 기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기회가 되기 를 기도했다. 한편 설 명절을 맞이해도 대접받는 자 리에 오지 못하고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
▲ 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가 정미선 회장
을 대접받았다. 또한 당일 82세 생일을 맞이한 최혜경 노인회원을 위한 깜짝 생 일 케이크도 미리 준비해와, 함께 생신축하노래를 부르고 케이크도 나누며 최혜경 회원의 감동을 자 아냈음은 물론이다.
거나 혹은 고독사 하는 불쌍한 한인노인 들에게도 하루 빨리 따스한 온정이 닿 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전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휴스턴 이화여대 동문회를 이끌게 되는 정미선 회장은 어르신들이 빈자리 없이 식탁에 앉으신 것을 보며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특별히 어르신들의 값진 노고가 본보 기가 되어 한인동포사회가 부흥 발전했 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아침부터 미리 준비해온 고기 국 물을 데우고 떡만둣국을 끓여야했던 동 문회원들을 위해 전날부터 부엌시설과 식탁 설치 등을 미리 준비해주었던 노 인회장 이하 회원분들의 손길을 느끼면 서 후세들을 위한 어르신들의 깊은 사 랑에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회원들은 떡만둣국과 곁들 인 생선전, 호박전, 잡채, 나물, 김치 등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과 떡과 과일
휴스턴과 본교에 장학금 ‘선한 손길’ 휴스턴 이화여대 동문회는 지난 1989 년에 처음 조직됐고 이후 1997년부터 지금까지 음력설을 맞는 한인노인회을 방문, 경로식사대접을 실천해오고 있다. 정미선 회장은 현재 휴스턴에는 약 97
명의 등록 동문회원들이 있는데 “평소 모임에 잘 나오지 않는 동문들도 설날 경로식사대접에는 꼭 참여하는 모습 속 에서 동문회의 연례 주요 활동 중에서 도 경로식사대접이 가장 중요하게 여 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 다. 정 회장은 동문들이 자원해서 음식 을 분담해 마련하고 있으며 사정이 여 의치 않은 동문들은 십시일반 후원해주 는 덕에 늘 풍성한 대접을 할 수 있다 고 자랑했다. 한편 휴스턴 이대동문회는 오는 4월 장학기금 마련 거라지 세일을 계획하고 있다. 공고를 통해 2명의 장학생을 선 정해 5월 중 각 1천불씩 장학금을 지 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5년간 휴스턴 동문회가 장학기금을 모아 이화여대 미주총동문 회 국제재단에 적립한 액수가 10만 불 이라면서 이를 통해 해마다 본교 후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는 일 도 휴스턴 이대동문회의 큰 자랑이라고 전했다. 2016년에도 2명의 본교 후배 들에게 총 3천불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어르신들의 식사가 이어지는 동 안 이대동문회원들은 앞치마를 두른 채 구희경 부회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좋 은 걸 어떡해’와 ‘길가에 앉아서’를 선사하며 따스하고 훈훈한 명절의 정취 를 만들었다. <변성주 기자>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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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농악단
“올해도 전통문화 보존에 애씁시다!” 23일 신년하례 단합 모임 가져
휴스턴 한인농악단(단장 박종진)은 그 동안 미뤄왔던 신년하례모임을 23일 오 후 6시 소나무가든에서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현재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까지 이 수명
농악단원들과 은퇴한 기존 단원들 모두 30여명을 초청했다. 자리에는 김기훈 한인회장과 김 중남부한인회장도 함께 배석하
며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의 전통문 화 보존과 홍보에 앞장 설 한인농악단 원들에게 건강을 기원하고 미리 노고 를 격려했다. 작년 연말 후원의 밤을 통해 한인농 악단은 휴스턴 동포사회로부터 따스한 격려와 함께 1만5천여불의 후원금을 전 달받았다. 이날은 특히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휴스턴 한인사회에 농악단 의 면모를 끈질기게 이어나갈 수 있도 록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 단원들과 현역 단원들이 끈끈한 유대감 을 돈독히 하고 상호 감사와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중남부연합한인회 김수명 회장은 누구 보다도 오랜 시간 휴스턴 한인농악단의 열악한 물적, 인적 사정을 익히 잘 알 고 있는 입장에서 전통문화 계승의 값 진 일을 하고 있는 농악단을 치하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휴스턴의 문화전
령사이자 동포사회의 자랑인 농악단이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해주길 바라 며 아울러 단원들의 건강도 기원했다. 올해로 창단 24년을 맞는 휴스턴 농 악단은 2016년에 총 21차례 공연을 하 며 민족문화를 선양했다. 또한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로 등록되는 성과도 이룬 해였다. 박종진 농악단장은 “올해도 한인농 악단이 타민족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 수성을 알리고 농악의 영구 보전을 위 해 실력향상과 후배 양성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농악단을 이끌어왔던 이상진 전통문화원장도 건배를 제안하며 전·현 직 단원들의 건승을 함께 외쳤다. 이날 신년 하례모임 식사는 푸짐한 음식들로 모처럼 단원들이 즐거운 시간 을 가졌는데, 농악단 대외적 스케줄 등 을 관리하고 홍보를 맡고 있는 김미선 홍보부장이 선배이자 어르신들을 대접 하는 의미의 통 큰 식사대접을 하며 훈 훈함을 더했다. 마침 이날은 10년 이상 농악단의 살 림을 맡고 있는 김인수 총무의 70세 생 일이어서 생일축하 자리까지 겸했는데, 김기훈 회장은 즉석에서 꽃바구니를 주 문, 선물하며 자리를 빛냈다. <변성주 기자>
최병돈 체육회장, 재미대한체육회 공로패 수상 설날큰잔치 전통놀이 누구나 참가 가능 최병돈 휴스턴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 월 21일 라스베이가스 르네상스 호텔에 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 임 시 대의원 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공로패는 최병돈 회장외에도 네바 다 체육회 이해용 회장과 볼링협회 장세 영 회장도 함께 수상했는데, 장세영 회 장은 샌안토니오 볼링동호회장을 역임 할 당시 휴스턴대한체육회 선수단의 일 원으로 워싱턴 미주체전(2015)에 참가한 적이 있어 휴스턴대한체육회에 기쁜 소 식을 더 했다. 오는 6월 달라스에서 거행될 예정인 제19회 전미주한인체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관 개정, 산하 단체 인준장 과 재미대한체육회 임명장, 공로패 수
상 등이 있었던 이번 임시 대의원 총회 에는 미 전역에서 참석한 대의원 및 본 부 임원을 포함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은 임기 동안에 재미대한체육 회 성장 발전을 위해 헌신을 약속함과 동시에, ‘제 19회 전 미주 체전’의 성 공적인 개최와 ‘제 98회 전국체전’ 우승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히고, 조 직 강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의 재미 대 한 체육회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의원총회의 주요 결정사항으로 는 회원 자격을 종전 한국계 혈통 50%( 부모 중 한 사람이 한인)에서 25% (조 부모 중 한 사람이 한인)로 하향 조정키 로 결정하고 미주체전 기간 중 경기 중
사고 발생 시 4자 공동 (대회장, 조직위 원회, 경기단체, 해당체육회장) 책임제도 를 도입했다. 그리고, 지역경계 시비가 발생 할 경우 거주지 ID로 판정하기로 하는 등 미주체전 관련 규정을 현실에 맞게 새로 적용키로 했다. 차기 총회는 3월 25일 달라스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 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휴스턴대한체육회는 24일 12시 임원회의를 열고 재미대한체육회 대의 원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최병돈 회 장과 크리스남 부회장으로부터 회의 내 용과 결과 등을 보고 받고, 금주말로 다 가온 28일 토요일 설날큰잔치에서 체육 회가 맡기로 한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 기 등의 전통놀이 준비물과 진행, 상품준
비 등을 나눠 맡은 체육회의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동포들이 즐겁게 전통놀 이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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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4 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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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한인문화원, 2월 13일부터 봄 강좌 꽃 핀다 1월 30일~2월 10일 수강 신청 받아… 11개 교양강좌 마련
▲ 박원빈 문화원장
휴스턴 한인문화원이 오는 2월 13일( 월)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개설 과목마 다 강좌준비가 한창이다. 박원빈 문화원장은 11개 강좌의 일 정표를 확정하고 막바지 홍보에 여념
이 없다. 이번 봄 학기는 2월 13일부터 5월 13 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토요일까지 O2O 컨설턴트(화 오후 2시)와 북클럽( 목 저녁 7시30분)을 제외하곤 모두 오 전 수업으로 진행된다. 봄학기 문화원 교양강좌는 사진(박동 진), 네일아트(서지수), 홈패션(홍하나), 초급·중급 기타반(김준홍), O2O 기본 및 O2O 컨설턴트(손진문), 퀼트(유민 정), 북 클럽(Dr. Davis), 기초 중국어( 심민나), 비즈공예(홍하나), 골프(제임스 류)로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교민들의 교양 증진과 문화생활에 도움을 줄 것 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O2O 강좌는 오즈 인터내셔널 공동대표인 손진문 강사가 진행하는데, 기본반은 소상공인을 위한 컴퓨터 기초, 인터넷, 이메일, SNS 사 용법과 그 외 구글·옐프·페이스북·
카카오의 비즈니스 활용법 등을 배우 게 된다. O2O 컨설턴트 강좌는 시니 어 O2O 컨설턴트 양성반 2기 코스이 다. 연세대와 삼성전자 중국어 강사와 한국의 3대 방송국에서 통역과 번역가 로 활동했던 심민나 강사의 기초 중국 어반도 첫 개설된다. 또한 작년 가을학기에 신설됐던 Dr. Davis가 가르치는 북클럽은 학생 수 는 적었지만 기존의 영어 클래스와 달 리 매우 유익했다는 호평 속에 소수의 학생들이 빠지지 않고 전 강좌를 마쳤 다. 북클럽은 “Better Reading and Writing in English”를 목표로 고등 학교 학생들이나 ESL 고급반 수준의 수강생들에게 영어 읽기와 에세이 쓰기 능력의 향상을 기대해도 좋다. 박 문화원장은 “무엇보다 젊은 강사 들이 열정을 갖고 참여하며 모두 자신 들의 분야에서 전문가의 수준과 경력을
갖추신 분들”이라고 소개하며 어떤 강 좌를 들어도 후회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했다. 그러나 박원빈 문화원장은 “의외로 많은 동포들이 문화원의 교양강좌 프로 그램을 모르고 계신다”며 “지역사회의 노인대학 등에 개설돼 있는 기존 취미 강좌들과는 차별된 강좌들로 보다 깊이 있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강료는 총 12회 강의에 과목당 120 불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월 30일( 월)부터 2월 10일(금)까지 2주 동안 오 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회관에 서 직접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 한인회관(1809 Hollister Rd. Houston, TX 77080)<양원호 기자> *문의: 713-463-4431(회관), 281979-3785(문화원장) <변성주 기자>
연말연시 강도·절도·살인사건 피해 주의 아세베도경찰국장,아시안타운홀미팅에서주민안전최대노력약속 희생자인 30세 중국 여성 보몽(Bo Meng) 씨는 중국 오일관련 회 사 PetroChina社 직원 이었고, 지난 1월 18일 사건 발생 20여일 만에 용의자 케냐 라샨 윌킨 스(21세)가 살해혐의로 기소됐다. 19일(목) 오후 6시 중 ▲ 19일 중국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HPD 타운홀 미팅. 아세 국커뮤니티센터에서는 베도 신임 휴스턴 경찰국장은 주민 안전에 대한 적극적 노력 이 사건과 관련한 타운 을 약속했다. 홀 미팅이 아트 아세베 연말연시 강도나 절도 사건이 계속되 도(Art Acevedo) 신임 휴스턴 경찰국 는 가운데, 지난 12월 26일 휴스턴 차 장 주재로 열렸다. 이날 200여명의 중국 이나타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계 주민들과 커뮤니티 리더들이 대거 참 총격사건에 중국 시민권자 여성 한사람 석했고 주 휴스턴 중국총영사관, 휴스턴 주재 중국공안당국, 페트로 차이나 회사 이 목숨을 잃었다.
관계자,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SMD), 브 랜다 스타딕 외 여러 시의원 등이 총출 동하며 깊은 관심과 경각심을 보여줬다. 이날 아세베도 경찰국장은 중국인 총격 사건을 계기로 주민들의 공공안전에 대 한 휴스턴 경찰국의 치안 노력을 강조하 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살인사건 발생 후 그동안 중국공안당국 은 휴스턴 경찰국장을 직접 만나 범인의 조속한 체포를 강력이 촉구하며 특히 관 할권에 있는 중국인들과 단체에 대한 안 전 보장을 주장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커뮤니티 주민들은 전에 없이 빠 른 시일내에 용의자가 기소되었다는 사 실에 안심하면서도 여전히 안전문제를 우 려하는 주민들은 총기 무장에 대한 필요 성도 진지하게 제기되는 분위기라고 보 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 중국인 총기 판매상은 “최 근 총기 소유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사람 들이 묻고 있다”며 “확실히 많은 사람 들이 그 선택을 놓고 고려하고 있다”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휴스턴 시에는 2016년 총 345건 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하루에 약 1명 꼴로 범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 로 2015년보다 13%나 증가했다. HPD 의 주민들에 대한 안전 조치는 인종을 초월하지만, 한 중국 국적 여성의 살해 사건을 통한 중국 커뮤니티의 강력한 조 치 촉구 및 자국민과 동포들에 대한 안 전 요청, 그리고 이에 응하는 휴스턴 경 찰국과 정부관계자들의 발 빠른 대응 모 습 속에서 한인동포사회도 더욱 응집된 파워가 요청되고 있다.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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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JAN 27, 2017 A36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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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침례교회
가정회복의 비결‘마더와이즈 세미나’ 휴스턴·인근 한인교계 관심,“가정사역·주중 성경공부 등 호응도 높을 것”
갈보리침례교회(담임목사 두지철)는 지난 2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성경적 가정의 회복으로 유명한 마 더와이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마더와이즈의 창설자 드니스 글렌 여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서 성경적 결혼 생활, 자녀 양육, 부부 관계 등 마더와이즈의 사역과 운영 방 법을 소개했다. 갈보리침례교회는 그동안 김성혜 사모 (김용천 협동목사)가 중심이 되어 마더 와이즈 성경공부를 실시해왔는데, 이번 세미나는 휴스턴 한인교계에 마더와이즈 사역을 본격 알리는 계기로 삼고 참석 자의 범위도 지역사회로 오픈 확대했다. 마더와이즈 사역은 모든 여성들이 어 머니로의 역할에 기쁘게 참여할 수 있 도록 말씀공부, 소그룹 나눔, 중보 기도 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운 어머 니들을 세우는 것이 주 목적이다. 어머 니들이 먼저 하나님의 자녀됨을 회복하 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인생의 기초와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고, 삶의 모 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함으 로 부부관계, 삶의 지혜와 자녀양육의 철학과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날 드니스 글랜 창설자는 ‘지혜’ ‘자유’‘회복’교재에 대한 약 8주
간의 공 부 내용 을 단 하 루 세미나 를 통해 요약 전 달했다. 한국어 통역은 지난 6년 동안 마더와이즈 사역을 해 오며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의 최수진 사모가 맡았다. 어떤 교재를 먼저 해도 상관없지만 드 니스 글랜 여사는, “어린 자녀들을 둔 어머니에게는 ‘지혜’, 사춘기에 접어
든 청소년 자녀를 두었다면 ‘자유’, 그리고 결혼을 앞둔 성인자녀가 있다면 ‘회복’을 먼저 시작해도 좋을 것”이 라고 조언했다. 오후 시간에는 효과적인 마더와이즈 사역에 대한 내용 전달 및 소그룹 모 임을 통한 중보기도와 나눔, 마더링 스 킬, DVD 시청 등이 이어지면서 마더와 이즈 모임 맛보기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약 50여 명 중에 는 평신도들이 많이 참 여했지만 한인교 회 목회자, 사 모, 사역자 와 평신도 리더 등도 관심을 갖 고 참석했 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 마더와이 즈 사역을 보급해오고 있 는 코리안 사역자 리더들과 평신도들 이 LA, 토랜스, 타코마, 시애틀, 그리고 멀리 하와이에서까지 20여명이 참석하 며 마더와이즈 사역에 대한 열정과 함 께 휴스턴 지역 보급에 대한 기대감도 적극 나타냈다.
대상 아버지까지 확대 ‘카도 사역’ 마더와이즈(Motherwise)는 1981년 부터 여성 사역으로 시작한 국제적 가 정사역이며 가족을 위한 성경공부 교재 를 만들어 배포하고 가르치며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는 드니스 글랜의 남편인 데이빗 글랜이 이끄는 파더와이즈(Fatherwise) 까지 합해진 ‘카도 사역((Kardo Ministries)’으로 보다 체계화·확대되면 서 영어권 외에 전 세계 18개국 언어 로 번역된 교재가 출판, 보급되고 있다. “마더 와이즈는 성경적인 가정생활 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익히며 훈련 받 을 수 있으며, 지역 내의 불신자 가정 을 돕고 예수께로 인도하는 도구로 쓰 임 받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 해 가정 안에서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 을 정립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길 잡이로 안내할 것”이라고 드니스 글랜 여사가 강조했다. 현재 한국어로 미주지역에 보급되고 있는 성경공부 교재는 어머니들을 위한 ‘지혜’,‘자유’,‘ 회복’과 아버지 들을 위한 ‘지혜로운 아버지’가 있다. 각각 학생용 교재와 인도자를 위한 지 침서, 그리고 DVD 강의까지 개별 혹 은 세트 구입이 가능하다. 카도 본부가 있는 휴스턴에서 미주코 리안 마더와이즈 사역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혜 사모는 한국어 교재에 대한 개정판 번역 작업에 참여해왔다. 김성혜 사모는 카도 홈페이지(www. kardo.com)가 한국어 버전으로도 새롭 게 단장됐다며 한인동포가정과 교회 안 의 소그룹 모임, 그리고 가정사역을 준비 하는 사역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교재 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홍보했다. 한편 갈보리침례교회는 오는 2월 8일 부터 마더와이즈 ‘지혜’ 개정판으로 8 주간의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한국어 문의: 713-882-9526/ KoreanMW@motherwise.org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 37
A38 휴스턴 한인사회
JAN 27, 2017 Korean Journal
휴스턴 순복음교회
신앙의 본질 붙잡고 부흥하는 교회로 3일간 창립 37주년 부흥성회 열어… 동시통역으로 세대와 다민족 은혜 나눠
‘2세 중심의 다민족 교회를 이루어 세계선교의 중심되자!’는 비전을 갖고 올해 창립 37년을 맞는 휴스턴 순복음 교회(담임목사 홍형선)가 3일간의 감사
부흥성회를 마쳤다. 지난 20일(금)부터 22 일(일)까지 뉴욕 감리교 회 담임목사인 강원근 목 사를 강사로 초청해 ‘변 질되지 말고 변화받자!’ 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부흥집회를 준비한 순복음교회의 홍형선 담임 목사는 “교회가 37년 동 안 부흥 발전해오면서 우 리가 갖고 있는 경험적인 것이 많다”고 말하면서 “그 경험이 하 나님을 향한 것이 아닌 오히려 하나님 과의 단절을 초래하기 쉽다”는 경고를 겸허히 인정하고, 이번 집회를 통해 겸
손하게 신앙의 본질을 되찾고 더욱 단 단히 결합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 를 기원했다. 강원근 강사 목사는 첫날 성회 ‘신앙 의 눈’에서 신앙의 초점과 목표를 얘 기하면서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영 원한 것에 초점을 두는 ‘신앙인의 시 야’를 강조했다. 둘째 날 토요일 저녁 집회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 아가는 ‘신앙의 체온’을 강조했다. 또한 주일 예배에서는 교회를 섬기는 ‘신앙의 손’을, 그리고 주일 오후 마지 막 집회에서는 ‘신앙의 발’이라는 제 목으로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선 교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강조했다. 금요일 첫날 집회 전후로 휴스턴 지 역에 강한 폭우로 쏟아졌지만 약 120
상록대학
“외로운 어르신 손잡고 함께 오세요” 2월 4일,상록대학 봄학기 개강 인생 100세 시대를 앞두고 더욱 활 기 넘치는 장(場)이 되고 있는 상록대 학(학장 이재호 목사)이 2017년 봄학기 개강을 알리며 벌써부터 어르신들의 마 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2월 4일(토) 2017년 봄학기를 시작하는 상록대학은 박연종 부장 이하 훈련된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준비 를 통해 12주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건강 및 교양강좌, 개방형 버라이어 티 강의인 ‘상록마당’, 생신잔치 등 으로 진행될 특강은 물론 오전·오후 28개의 교실에서 이뤄질 특활반에서는 250명이 넘는 어르신들 개개인의 취미 와 교양까지 다양하게 충족시켜줄 것으 로 기대된다. 상록대학은 매학기 동안 200명이 넘
는 어르신들에게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 관리를 위해 홈룸(Home Room)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미용, 건강체크, 도서실 개방, 장수사 진 촬영 등도 노인분들의 일상적인 필
은혜
요를 세심하게 채워주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되실 수 있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다. 한인중앙장로교회 여선교회가 섬 기는 점심식사는 휴스턴 어르신들 사이 에서 소문이 자자한 일품 식단으로 널
여명의 어른과 청소년, 한어권과 EM의 성도들이 함께 집회에 참석했다. 순복음교회는 이날 집회를 동시통역 으로 진행했다. 또한 샌안토니오 트리 니티 한인교회의 최형철 목사는 순복음 교회의 창립 3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찬양을 전했다. 집회 중 순복음교회의 에릭 손 EM 목사는 영어권 다민족 교인들과 청소년 학생들을 향해 가정과 세대가 단절돼가 는 시대에 살면서 예배와 찬양을 통해 이러한 단절을 회복시키고 서로 소통 해가야 한다고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순복음교회는 창립 37주년을 맞 아 22일에 6명의 선교사를 이집트와 이 라크로 파송했다. <변성주 기자>
리 알려져 있고, 교회에서 제공하는 차 량으로 한인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 고 계시는 노인아파트를 돌며 교통편 의를 제공하며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 편 제공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귀한 발 이 돼주고 있다. 등록정원은 250명으로 신입생은 만 70세부터 입학이 가능하다. 정원이 초 과될 경우 신입생은 연장자 순으로 입 학이 허가된다고 밝혔다. ‘품격있는 삶, 능동적인 삶, 영적 인 삶’을 모토로 하고 있는 상록대학 은 입학 및 등록금이 없고 개인 준비물 을 제외한 모든 수업과 점심식사가 무 료로 제공된다. 박연종 부장은 “건전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함께 배 울 수 있는 상록대학에 지난 학기 등 록하셨던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등록하고 주변의 외로운 노인분들도 함 께 나오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 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록대학은 학기 중 다양한 분 야에서 어르신들을 섬길 자원봉사자들 도 찾고 있다. <변성주 기자> 문의: 281-75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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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김상은 ( Sang Eun Kim MAOM, L.Ac., Dipl.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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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화/목/토 9AM ~ 6PM
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 39
A40 휴스턴한인사회
JAN 27, 2017 Korean Journal
FotoFest Discoveries VI 초대작가 김정아, 이현무 인터뷰
“세계 시장으로 연결, 작가 성장 지원 인상적” 사진, 변화에 대한‘기록’에서 내 안의 것을 끄집어 내는 작업으로 변화 올 해로 여섯번째를 맞 포토페스트 주 최 International Discoveries IV 전시 회(1월 19일~3월 18일)에 초대받은 13명 의 사진 작가 중에 일원으로 휴스턴을 찾 은 김정아, 이현무 사진작가를 지난 23일 실버스트리트에 있는 포토페스트 사무실 에서 만나 보았다. International Discoveries IV는 FotoFest에서 해외의 탁월한 국제적인 예 술가들을 선정해 갖는 전시회로 선정된 작가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휴스턴을 방 문, 전시회 참가는 물론, 텍사스의 각 박 물관 학교 등의 전문 큐레이터들과 수집 가들에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선보일 기 회를 갖게 되어 해당 예술작가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어왔다 김정아, 이현무 작가는 1월 19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FotoFest Gallery (2000 Edwards St, Houston, 77007)에서 열 린 리셉션과 21일 토요일 2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참석하는 등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번주 귀국한다. 김정아 작가는 1978년생으로 2014년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독 일의 베를린 디자인 대학에서 교환학생
으로 공부한 것을 인연으로 독일에서 약 2년간 활동했다. 2014년 베를린에서 제 6회 유러피안 사진의 달 행사에서 1등상 을 수상했고, 2015년 스위스에서는 50명 의 떠오르는 작가들에 선정되었다. 이현 무 작가는 경산의 경일대와 캐나다 퀘벡 주의 Dawson 칼리지에서 사진을 공부했 다. 2014년 아마도 예술 공간 주최의 제 1회 아마도 사진상을 수상하며 주요 사
진 전문지에 소개된 바 있다. Q.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해 설명 해 달라 이현무: 페이퍼 네가티브 방식을 사용 해 배경과 피사체 그리고 그림자를 4X4 카메라로 스튜디오에서 각각 총 3회 촬 영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작업이다. 정작 피사체의 정체는 그림자를 보아야 알 수 있어 수수께끼 같다는 평도 들었
연방우정국, 우표값 49센트로 다시 인상 편지나 공과금을 우편으로 보낼 경우 약간의 비용이 더 들게 되었다. 지난 22일(일)부터 미국 내 1종 우 편물의 기본 우표값이 다시 49센트로 2센트 인상됐다. 연방 우정국(USPS)은 ‘포에버 (Forever)’ 우표를 포함한 기본 우 표값이 22일부터 현행 47센트에서 49 센트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우표값은 지난해 4월부터 49센트에 서 2센트 내린 47센트로 인하돼 적용 돼왔으나 이번에 다시 49센트로 원상 복귀한 것이다. USPS는 우편 트럭의
유류비 조정, 임금 및 건물의 유지 보 수 비용을 포함하여 가격 상승의 원인 을 몇 가지 이유로 들었다. 2015년 이래로 우표 값이 올라간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액면가가 표시돼 있지 않은 ‘포에 버’ 우표는 구입시 장당 49센트를 지불해야 하나, 기존에 구입해놓은 포 에버 우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엽서를 우편으로 보내는 비 용, 국제 우편 요금 등은 모두 올해에 동일하게 유지된다. <변성주 기자>
다. 우리 주변의 사물에 너무 관심이 없 는 것에 착안해 시도해 보았다. 김정아: ‘Unseen’이라는 제목의 프 로젝트다. 사람은 기억에 의존하며 살아 가는데, 문득 전에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 았는데 다가오듯이 떠오른 기억들을 소재 로 각각의 사진들을 연결한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 한 장 한 장은 하나 의 단어 혹은 단문인데, 이를 연결해 내 러티브 스토리 텔링을 만들어 본 것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작업했다. Q. 두 분의 작품들을 보면, 평소 알고 있 던 사진의 영역을 넘어서 있는 것 같다. 한국의 사진 작가들의 현대 조류인가? 김정아: 예술이라는 큰 틀안에서 장르 구분은 모호해져 가는 것 같다. 보여주는 방식이 다를 뿐으로 파인 아트에 모두 포 함되지 않겠나? 이현무: 사진을 ‘변화의 기록’으로 보는 관점이 아무래도 주류이다. 하지만 나는 ‘내 안의 것을 끄집어 내는 것’ 으로 생각한다. Q. 두사람 모두 휴스턴은 처음이라고 들 었다. 포토페스트의 이번 전시회에 참가 한 소감은? 이현무: 공식 일정 중에 휴스턴대 사 진학과의 학생들과 가진 출품 작가들과 의 대화, 콜렉터들과 큐레이터들을 대상 으로한 포토폴리오 리뷰 등이 인상적이 었다. 약 6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작 가들이 자신의 포토폴리오에 대한 발표 기회를 가졌다. 김정아: 작가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 이 되는 기회였다. 선정된 작가들이 세계 시장에 연결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 는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주 최측의 많은 노력이 깊은 인상을 주었다. 두 사람의 작품을 포함한 이번 전시 회의 작품들은 오는 3월 18일까지 실버 스트리트에 있는 포토페스트 갤러리에 서 전시된다. FotoFest Gallery (2000 Edwards St, Houston, 77007) 문의: 713-223-5522, Fotofest.org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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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편의점’ , 加 스크린 어워드 11개 부문 후보 올라 캐나다 국영방송 CBCTV의 코미디물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이 2017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아 카데미 오브 캐네디언 시 네마&텔레비전’은 최근 홈페이지(www.academy. ca)를 통해 후보 작품 등을 발표했다.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Upper Sleeve Grab (2) 1. 상대방한테 셔츠 중간 팔 부분을 잡힌다. 2. 왼손을 뻗쳐 상대방의 손을 잡는다. 3,4. 몸을 아래로 낮추고 상대방의 손을 왼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가운데 손가락 관절돌기로 정확히 상대방의 겨드랑이를 공격한다. 5,6,7. 오른발을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한 발 내디디면서 ‘칼넣기’를 상 대방의 팔꿈치 윗 부분에 정확히 가격한다. <번역감수 변성주>
‘김씨네 편의점’은 베스트 코미디 시리즈를 비롯해 코미디 시리즈 감독 상, 포토그래피상, 영상편집상, 각본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빠 역을 맡은 이선형 씨는 ‘코미 디 남우주연상’, 엄마 역의 윤진 씨와 딸 자넷 역의 안드리아 방 씨는 ‘코 미디 여우주연상’을 놓고 겨룬다. 김 치 역의 앤드류 펑 씨는 ‘코미디 조연 상’ 후보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토론토의 예 술의 전당인 소니센터에서 열린다.
‘김씨네 편의점’은 지난해 10월 4일 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부터 30분씩 시리즈로 방영돼 12월 27일 종영됐다. 시청자들은 ‘김씨네 편의점’ 공 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 com/kimsconvenience/?fref=nf)을 방문해 ‘좋아요’ 1만9천836개를 누 를 정도로 열광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CBC 측은 내년 6월부터 총 13회로 시즌 2를 제작해 가 을부터 방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코미디물은 토론토에 이민한 김 씨 가족이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벌어지 는 재미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그렸다. 김씨 부부는 1980년대 이민해 토론토 리전트 파크 근처에 편의점을 차렸고, 아들 ‘정’과 딸 ‘자넷’을 뒀다. 아 들은 16살 때 가출했고, ‘아빠’와 ‘ 엄마’는 예술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하 는 딸과 편의점을 운영한다. 시청자들 은 가족이 일하며 살아가는 동안 편의 점을 운영하는 매일의 삶 속에서 유머 를 찾고, 아들과 아빠가 화해하는 과정 <연합뉴스> 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 47
A48 Korean미국 Journal 소식 JAN 27, 2017
Journal JAN 27, 2017 Korean A51 한국 소식
美 공화, 오바마케어 폐지-규제-세제-인프라 4대개혁에 우선 초점 미국의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22일( 현지시간) 향후 100일간 중점적으로 추 진할 4대 입법개혁 과제의 윤곽을 공 개했다. 케빈 매카시(캘리포니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방송 AM970 진행자 존 캣시마티디스와의 인터뷰에 서 “이 나라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려면 잘 들여다봐야 할 4개의 기 둥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카시 원내대표가 제시한 4대 입법 개혁 과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핵 심 건강보험정책인 ‘오바마케어’ 폐 지, 환경규제를 필두로 한 이른바 ‘오 바마 규제’ 폐지, 세제 개혁, 그리고 인프라 개혁이다. 그는 가장 먼저 건강보험 문제를 거 론하면서 “우리는 오바마케어를 폐지 하고 그것을 대체할 방안을 마련할 것 이다. 그동안 국민에게 말해왔던 것처 럼 오바마케어 대체 방안 마련 작업을 하고 있음을 모두에게 확약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대안에 관한 구상을 일부 공
개한 것처럼 우리는 (새로운 건강보험 정책을 통해)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의 사와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하나의 통일된 안 이 아니라 지금보다 의료 선택권을 더 확대하고 프리미엄 보험료도 낮출 것 이다. 사람들이 좋아하게 될 것”이라 고 자신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두 번째로 오바마 정부에서 도입된 각종 환경, 경제 규제 등을 비판하면서 앞으로는 규제를 축 소하고 규제에 따른 비용을 낮추기 위 해 새로운 대형 규제에 대해서는 반드 시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행 정규제 정밀조사법’을 마련해 따를 것 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현재 행정규제 정밀조사법 과 함께 오바마 정부가 임기 막판에 쏟 아낸 각종 행정규제를 의회가 백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미드나잇 규칙 법안’(Midnight Rules Act)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카시 원내대표 이어 세 번째 세제 개혁과 관련해 “미국을 다시 성장하게
할 수 있는 경제 엔진을 갖춰야 하며, 그래야 중산층이 다시 성장할 수 있다” 면서 “그러기 위해선 세제 개혁이 필 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마지막 인프라 개혁에 대해선 “ 미국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1세기 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제, 인프라 개혁의 세부 방향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 제시한 ‘조세제도 간소화’,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등의 공약을 뒷받침 하는 법안이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사회자 가 우선 개혁 과제에 불법 이민자 차단 을 위한 멕시코 국경지대 장벽 건설 계 획은 포함돼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 정부의 첫 번째 책임은 당연히 안보다. 국경을 안전하게 해야 하며, 이것은 근 본적인 이슈”라고 말해 이 문제 역시 의회의 우선 추진 과제에 포함돼 있음 을 밝혔다. 한편 매카시 원내대표가 이날 언급한
▲케빈 매카시 美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4대 개혁 입법과제 중 오바마케어 및 규제 폐지와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에 따른 경 제 및 규제 부담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1호를 발동한 데 이어 온실가 스 감축 등 오바마 규제의 동결을 지시 하는 행정조치도 발표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환경파괴 논란‘키스톤XL·다코타 송유관’허용한다 이 승인을 거부해온 2 대 송유관 신설을 가 능하게 하는 행정명령 에 서명한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환경·에너지 문제 에서 ‘오바마 레거시 (업적) 지우기’의 신 호탄이자 자신의 대 선공약 이행으로 풀 이된다. 다만 미 언론은 정 ▲키스톤 XL송유관 건설시 연결될 미국 네브래스카 키스톤스틸시 확한 행정명령의 내 티 펌프장 용과 이들 명령이 송 환경파괴 논란을 빚어온 미국의 대형 유관 사업을 완전히 허용할지는 불투명 하다고 전했다. 송유관 프로젝트의 빗장이 열린다. 먼저 키스톤 XL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 지시간)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 버타 주부터 미 네브래스카 주를 잇는 송 타 대형 송유관’ 등 버락 오바마 대통령 유관 신설 사업이다.
미국 내 기존 송유관과 연결되면 텍사 스 정유시설까지 캐나다산 원유 수송이 가능해져 하루 83만 배럴의 원유가 미국 으로 흘러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환 경오염 우려를 이유로 2015년 11월 이 사업을 불허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캐나다 국경에 걸친 송유관 건설을 위한 대통령 허가 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다코다 대형송유관 건설 역 시 지난해 말 오바마 정부에 의해 제동 이 걸린 사업이다. 미국 4개 주를 가로지르는 1천200마일 (1천931㎞)에 달하는 이 송유관 건설은 현재 미주리 저수지 335m 구간을 제외 하고는 완성됐다. 하지만 오바마 정부는 이 송유관이 인디 언 보호구역인 스탠딩 록 구역을 지나 문
화유적 파괴 우려가 크고 식수원을 오염시 킬 수 있다면서 마지막 구간의 건설을 불 허한 뒤 포괄적 환경영향평가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 사업자인 ‘에너지 트랜스퍼 파트너스’(ETP)는 강 밑바닥 에 땅굴을 뚫어 식수원 오염과 문화유적 훼손 우려를 피할 수 있다며 반발해왔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허용되면 노스다코 타 주 바켄 셰일 유전에서 생산된 오일이 철도가 아닌 송유관을 통해 하루 57만 배 럴까지 동남부 소비지까지 운반될 수 있어 상당한 경제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텍사스 주지사 출신인 릭 페리 에너지 장관 내정자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ETP의 이사 출신이다. 이 프로젝트의 허용에는 미주리 저수지 바닥 건설을 위한 미 육군 공병단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 49
A50 미국 소식
JAN 27, 2017 Korean Journal
트럼프 취임 첫 국정 지지도 45%… 역대 최저 수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정 지지율이 45%로 1950년대 이래로 미 대통령 중 가 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은 트럼프 대 통령이 취임한 지난 20일(현지시 간)부터 사흘간 한 조사에서 트럼 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지 지한다는 응답과 지지하지 않는다 는 응답이 각각 45%, 아직 마음 을 정하지 못한 응답이 10%였다 고 23일 밝혔다. 갤럽이 이제까지 한 미국 대통 령 취임 첫 국정 지지도 조사에 서 50%를 넘지 못한 것은 트럼프 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권을 인계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비교 하면 23%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오바마는 2009년 취임 후 사흘간 진 행된 조사에서 68%로 갤럽이 이 조사 를 시작한 1953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취임 직후와 같은 국정 지지 도를 기록했다. 오바마는 임기 8년간 평균 48%가량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퇴임 직전 지지율은 59%로 높았다. 최고 수준의 첫 국정지지율을 보유한 이 는 존 F. 케네디(72%), 그리고 부통령이었 다가 대통령 유고로 직무를 승계한 린든 존슨(78%), 제럴드 포드(71%)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지지하지 않 는다’는 응답률 45%로도 역대 최고치 를 기록했다. 아버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로 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51%의 비교적 낮은 첫 국정지지율을 보이기는 했으나 평가를 유보한 응답자 역시 많아 부정적
평가는 각각 6%, 13%에 그쳤다. 부정 평가가 꽤 높은 것으로 조사됐 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25% 수 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남녀 간 차이보다 인종·정당별 격차가 더 컸다. 남성과 여성의 지지율은 각각 48%, 42%였으며 백인과 유색인종은 각각 56%, 22%가 트럼프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공화당원의 90%가 트럼프를 지 지한 반면, 민주당원은 14%만 지지했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취임 당일인 조사 첫날 긍정적이었다가 둘째, 셋째 날에 점점 부정적이 되는 경 향을 보였다면서 “45% 지지율은 ‘허니 문’도 아니지만, 비이성적으로 낮은 것도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 턴DC에 거주하는 성인 1천525명에게 전 화로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포인트다. <연합뉴스>
트럼프“규제철폐·공무원동결·낙태저지” … 美보수화 선회 시동 의 지원 차단 등 을 위한 행정명 령에 차례로 서 명한 데 이어 기 업의 활동을 막는 각종 규제의 대대 적인 철폐와 법인 세 감세 등 구상 을 집권 초부터 전광석화처럼 행 동에 옮겼다. 보수 공화당의 가치인 기업활동 활성화와 작은 정 ▲23일 TPP탈퇴 등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 대통령 부, 보수적 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의 구현 등을 겨냥한 조처들이다. 20일(현지시간) 취임 직후부터 사회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취임 첫날 오 보수화를 겨냥한 우파색이 뚜렷한 각종 바마케어에 따른 경제 및 규제 부담을 조치를 줄줄이 도입하거나 부활하고 나 최소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1호를 발 선 여파다. 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보험 성격의 건강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 보험인 오바마케어 손질과 연방 공무원 지우기 성격을 띤 이 행정명령은 모든 의 고용과 임금 동결, 낙태 관련 단체에 연방기관이 오바마케어 시행에 따른 불
필요한 경비와 규제 부담 등을 최소화 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바마케어 폐지 공약 실천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 부처에 온실가스 감축 등 규제 동결을 지시하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이 명령은 아직 관보에 실리지 않 은 규제 시행의 중단을 지시하는 내용 을 담았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군을 제 외한 연방 공무원들의 고용과 임금을 동결하는 행정명령과 낙태 장려 등 단 체에 연방지원을 막는 행정명령에 각 각 서명했다. 연방 공무원 등 동결 조치는 워싱턴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겠다는 트럼프 대 통령의 대선 핵심공약을 이행하는 첫 발걸음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게티즈 버그 연설에서 “연방 공무원이 자연 감 소할 수 있도록 모든 연방 공무원의 고 용을 동결하겠다”고 약속했다.
2001년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정 부 출범 후 취했던 조치와 유사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낙태를 제공 또는 장려하는 국제적 비정부기구에 대 한 연방 자금지원 등을 막는 행정명령 에 서명함으로써 보수정권의 출범을 각 인시켰다.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낙태 반대 ‘생명 대행진’을 앞두고 취해진 이 조치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84년 도입한 낙태 반대 정책인 이른바 ‘멕 시코시티 정책’의 부활이다. 비판자들에 의해 ‘국제적 낙태 통제 령’으로 불린 이 정책은 민주당이 집 권하면 폐기되고 공화당이 집권하면 살 아나곤 했다. 마이클 버제스(공화·텍사스) 하원 의원은 “생명은 소중하고 신성한 선 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를 환 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기업 대표들 과 만나서도 규제 75% 철폐와 법인세 의 대대적 감세를 약속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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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납세자료 공개’압력 커져… 위키리크스“직접 추적한다” 위키리크스“비공개 결정은 약속 위반”… 백악관 청원에 24만명 이상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 이 후에도 자신의 납세자료를 공개하지 않 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트럼 프 대통령의 비공개 방침을 비난하며 직접 이를 추적하겠다고 선언하는가 하 면, 납세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백악관 청원은 서명자가 20만 명을 훌쩍 넘어
섰다. 위키리크 스는 22일 (현지시간) 트위터에 “ 콘웨이 고문 이 오늘 트 럼프가 그의 납세자료를 공개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며 “이(자 료)를 위키 리크스로 보내 우리가 (폭로)할 수 있 도록 해달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납세 의무를 성실 히 이행했는지는 지난해 미국 대선 때 논란거리였으나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 그 문제에 대한 백악관의 답은 그가 납 세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 고 밝혔다.
트럼프의 납세 논란은 공화당 경선 때부터 이어졌으나 트럼프는 대선 이 전에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비 난 여론이 쏟아지자 국세청의 정기감 사가 끝나면 공개하겠다는 입장으로 한 발 물러섰다. 그러나 대선 한 달 전인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는 독자로부터 제보받은 트 럼프의 1995년 세금 기록을 근거로 그 가 그해 9억1천600만 달러(약 1조770억 원) 손실을 신고해 이후 납세를 합법적으 로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키리크스는 첫 트윗 20여 분 만에 또 트윗을 통해 “납세자료 공개에 대 한 트럼프의 약속 위반은 (힐러리) 클린 턴이 골드만삭스 연설문을 감춘 것보다 훨씬 더 불필요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줄리언 어산지가 설립한 위키리크스 는 지난해 7월과 10월 민주당전국위원 회(DNC)와 힐러리 클린턴 선거운동본 부장 존 포데스타의 유출된 이메일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10월 공개된 골드 만삭스 등 월가 행사에서 클린턴이 한
발언이 공개돼 그의 친(親)월가적 관점 과 고액 강연이 새삼 부각되면서 타격 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CBS 뉴스는 “위키리크스 는 대선 전 몇 주간이나 클린턴 캠프에 해로운 정보를 유출하는 데 시간을 보 냈지만, 이제는 클린턴을 이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만”이라고 전했다. 폴리티코도 트럼프가 대선에서 어산 지의 편을 들다시피 한 이후에 나온 ‘ 위키리크스의 흥미로운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더 피플에 개설된 트럼프 대통령 납세자료 공개 청원 페이지에는 23일 오후(한국시 간) 현재 청원자가 24만 명을 넘어섰다. 백악관의 답변 의무가 발생하는 서 명 인원인 10만 명의 2배를 훌쩍 넘 긴 것이다. 위더피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자산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라는 청원 도 개설돼 현재 7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연합뉴스>
‘언론과의 전쟁’트럼프 정부“매일 필사적으로 싸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가 출 범과 동시에‘언론과의 전쟁’을 선포 한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중앙정보국 (CIA)을 방문한 자리에서 언론을 원색 적으로 비난한 데 이어 22일에는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켈리엔 콘웨이 백악 관 선임고문이 잇따라 방송에 출연해 언 론에‘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프리버스 비서실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주요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 의 취임식과 8년 전 버락 오바마 전 대 통령의 취임식 인파를 비교 보도한 데 대해 “요점은 취임식 인파의 규모가 아 니다. 요점은 취임 첫날부터 트럼프 대 통령의 적법성을 훼손하려는 시도와 공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것을 앉아서
그냥 받아들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언론이 거의 강박관념에 사 로잡혀 있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적 법성에 문제를 제기하려고 한다면서 “우 리는 가만히 앉아서 그런 일이 일어나도 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언론 의 공격에) 매일 필사적으로(tooth and nail)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의‘부당한’공격에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대응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전날 첫 공식 브리핑부터 언론을 비판하고 나선 것도 이런 언론 대응지침에 따른 것으 로 보인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취임식 인파 규모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언론에
대해 “고약하고, 잘못됐다”며 맹렬하 게 공격했다. 그는 특히 “취임식에서 볼 수 있는 인파 중 가장 많은 수가 모였다. 대통령 이 취임 선서를 할 때 모든 공간이 꽉 차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트럼프-오바 마 취임식 인파 비교 사진에 대해 “트 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축소하려 는 방식으로 고의로 편집된 사진”이라 고 반박했다. 콘웨이 선임고문은 이날 방영된 ‘선데 이 투데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 령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전례가 없 을 정도로 부정적 비판을 받고 있다” 면서 “솔직히 그런 보도는 불공정하고 또 우리 민주주의에 다소 위험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보도하는
모든 사람과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 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묻고 싶은 질문 은 ‘사려 깊은 비판과 막연한 회의론, 즉 죽자사자 모든 걸 부인하고 (대통령 인) 그의 정통성을 훼손하려는 것 사이 의 경계선은 과연 무엇이냐는 것”이라 고 덧붙였다.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을 건설적 관점 이 아니라 ‘악의적’ 시각에서 비판하 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인 셈이다. 백악관 핵심 참모들이 이처럼 일제히 언론을 공격하고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 령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IA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취임식 인파가 적었다고 보 도한 언론을 “지구에서 가장 부정직한 인간들”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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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TPP탈퇴’행정명령 서명…“美 우선 양자무역협정 시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현지시간) 다자 간 무역협정인 환태평 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으 로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나프타) 재협상에 이어 TPP 탈퇴 수순에 돌입함에 따라 세계 무역 질서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로이트 3사는 물론 도요타, 현대·기아 차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줄줄이 일자리 창출 및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이달 초 포드는 멕시코에 16억 달러 짜리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취소하고 미시간 공장에 7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고, GM은 지난주에 올해 미국 공장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이 를 통해 일자리 1천 개를 창출 또는 유 지한다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중서부 공장 2곳 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새 일자리 2 천 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도 미 기업 대 표들과 백악관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일 자리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미국에 공장을 짓고자 한다면 신속한 허가를 받겠지만, 외국에서 만들 어오는 미국에 들여오는 제품에는 막대 한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TPP에 대해 “미국에 잠재적인 재앙” 이라며 취임한 지 100일 이내에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프타 재협상 방침 을 밝힌 지 하루 만에 TPP 탈퇴까지 선 언함으로써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 한 트럼프식 무역 노선을 재천명했다. 이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첫 공식 브리핑에서 “미국이 ‘미국 우선 주의’에 기반한 양자 무역협정 시대로 가고 있다”고 평했다. 오는 27일 백악관에서 열릴 트럼프 대 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간의 미· 영 정상회담에 대해 스파이서 대변인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다뤄질지는 모르 지만, 무역과 관련한 협의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어 “이번 주내 에 무역과 관련된 행정명령이 추가로 나 올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 린 참모진 시무식에서 “나프타와 이민 문제, 국경 치안 문제를 재협상하기 위 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엔리케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조만간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TPP 철회 방침에 대해 민주당 진보주의자들과 미 노조 는 환영했다. 민주당 대선주자였던 버니 샌더스(버 몬트) 상원의원은 “TPP가 사라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미 국의 근로자 가정을 돕는 새로운 무역 정책을 개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 등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의 아· 태 지역 경제 및 경제적 지위 약화에 대 한 우려를 나타냈다. 매케인 의원은 성명에서 “중국에 경제 규칙을 만드는 빌미를 줄 뿐 아니라 미국 이 아·태 지역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골 치 아픈 신호를 주게 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TPP 탈퇴와 함께 연 방 공무원 고용 동결과 시민단체의 낙태 관련 연방재정 수급을 일부 제한하는 내 용을 담은 2건의 행정명령도 발령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트럼프 정부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 반한 양자 무역협정 시대를 열어나가겠 다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 에서 TPP 탈퇴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 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TPP 탈퇴에 대해 “ 미국 근로자를 위해 아주 좋은 일”이 라고 말했다. TPP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 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이 참여한 다 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TPP를 아·태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 제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아세안 정상회의 연설에서 “TPP는 ‘아시아 중시 정 책’(Pivot to Asia)의 핵심”이라며 “ 흐지부지될 경우 미국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트럼프, 美자동차‘빅3’ 에“미국에 새 공장 지으라”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제조 3사 최고경영 자(CEO)를 불러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 리에서 미 국내에서 더 많 은 자동차를 생산하길 주 문했다. 그는 면담에 앞서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도 “미 국 내 일자리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팔 ▲트럼프, 기업 CEO들에 “공장 외국으로 이전하면 막대 차를 지을 새 공장을 미국 한 국경세 물리것” 에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자동차기업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포드를 비롯한 12개 대기업 대표들과 백악관에서 조찬모임 11월 당선 후 미국 내 일 을 갖고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자리 창출과 제조업 부활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위해 미국 기업의 공장 국외 이전을 적 내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부활에 시동 극적으로 차단하고 미국 내 신규 투자 를 독려했다. 을 걸고 나섰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앞서 포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드와 GM,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디트
Korean Journal A58 미국 소식 JAN 27, 2017
Korean Journal JAN 27, 2017스포츠 A57 소식
“콜레스테롤, 심장엔 나쁘고 뇌엔 좋다”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심장 건강 을 해칠 수 있다고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러나 콜레스테롤이 뇌 건강에는 절대 필 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슬린 당뇨병센터(Joslin Diabetes Center)의 히서 페리스 박사는 뇌에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학습, 기억 등 중 요한 뇌 기능이 손상된다는 쥐 실험 결과 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3 일 보도했다. 쥐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절하는 핵 심 유전자(SREBP2)를 녹아웃(탈락)시켜 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하자 뇌가 크게 위축되면서 학습과 기억 기능이 떨어지 고 둥지 짓기 같은 익숙한 일을 하지 못 하는 등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증상 을 나타냈다고 박사는 밝혔다. 이 쥐들은 또 다른 쥐들에 비해 섭취 한 탄수화물이 더 많이 연소되고 체중도 덜 늘어나는 등 대사 메커니즘의 변화 를 나타냈다.
이는 뇌가 신경세포의 성장과 기능 유지 를 위해 많은 콜레스테롤이 필요함을 보 여주는 것이라고 페리스 박사는 설명했다. 뇌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뇌의 신경세포를 돕는 지지세포(support cell)인 성상세포(astrocyte)가 만들어내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은 해로운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뇌의 검문소인 혈뇌장 벽(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 하기 때문에 뇌의 콜레스테롤 대사는 신 체의 다른 부위와는 사뭇 다르다고 페리 스 박사는 밝혔다. 그에 따르면 당뇨병은 뇌의 콜레스테 롤 생산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당뇨병 환 자가 치매에 걸리기 쉬운 이유도 이 때 문이라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치매 환자의 뇌 에서 콜레스테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연구해오고 있다. 그 이유는 콜레스테롤의 운반을 돕는
물질을 만드는 유전자(APOE) 변이가 치 매의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15배나 높다. 당뇨병과 치매가 어떻게 연관되는 것 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콜레스테
롤이 그 매개체일 수 있다고 페리스 박 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과일·채소에 많은 노란 색소에 폐암 예방 효과”
과일이나 채소에 많은 노란색 색소 성 분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폐암에 걸 릴 위험성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24일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 에 따르면,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은 베타-크립토산틴(BCX)이라는 물질이 니 코틴으로 인한 폐암 위험을 낮추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발 표했다. BCX는 오렌지, 감귤, 망고, 파프리 카를 비롯한 여러 과 일과 채소 등에 있 는 색소 화합물이다. 이 연구팀은 기존 에 이미 BCX가 풍 부한 음식을 섭취 한 흡연자들의 경 우 상대적으로 폐암 에 걸릴 위험이 줄 어든다는 상관관계를 역학 조사에서 발 견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엔 생체 내에서 어떻게 해서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규명하 려 했다.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매일 니코틴에서 추출한 발암물질을 주입하 면서 한 그룹엔 매일 BCA를 투여했다.
투여량은 870mg으로 인간으로 치면 피 망 1개 또는 오렌지 2개 분량에 해당하 는 것이다. 그 결과 BCX를 투여받은 쥐들의 경 우 투여받지 않은 쥐들에 비해 폐암 세 포 성장이 52~63% 줄었다. 인간을 대상으로 생체실험할 수 없어 인체 폐암 세포 조직을 떼어내 실험실 내에서 배양하며 BCX를 투여해보았다. 그 결과 ‘니코틴 아세틸콜린 수용체 알파7’(α7-nAChR)이 있는 폐암 세포 의 경우 이 ‘α7’ 수용체가 없는 세포 보다 덜 퍼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BCX 투여가 일부 폐암 세포 성 장 억제에 효과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BCX가 많이 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흡연에 의한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면 니
코틴은 폐 표면의 이 ‘α7’ 수용체 와 결합한다. 이 결합은 폐암 세포가 성장하고 암으 로 진행되는데 필요한 세포증식과 혈관 생성을 촉발하는, 일련의 신호전달과정 을 일으키게 한다. 또 니코틴 자체가 체내에서 이 수용체 (α7-nAChR)가 더 많아지게 한다. 니 코틴과 결합하는 이 수용체가 많아질수 록 폐암 세포 성장을 자극하는 신호전달 과정도 더 강해진다. 그런데 BCX는 이 수용체 수를 줄여 주고 결과적으로 폐암 세포 성장을 억 제하게 된다.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BCX가 많 이 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흡 연에 의한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 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암예방연 구’(CPR)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 59
A60 미국소식
JAN 27, 2017 Korean Journal
美 서 독버섯처럼 번진 미성년자 대상‘몸캠 피싱’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 몸캠 피싱’이 독버섯처럼 번져 사회문 제로 대두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4 일(현지시간) 전했다. 성(性)을 뜻하는 ‘sex’와 강탈 또는 착취를 의미하는 ‘extortion’을 합친 ‘sextortion’은 우리 말로 ‘몸캠 피 싱’으로 번역할 수 있다. 채팅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음란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직접 건네 받은 뒤 추가 자료를 제공하지 않으면 알리겠다고 협박하거나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최근 미국에선 SNS에서 자신을 팝가 수 저스틴 비버라고 속여 9세 소녀에게 알몸 사진을 요구한 청년 브라이언 애 스래리(24)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안 겼다. 경찰은 아동 외설물 소지와 착취 혐의로 애스래리를 체포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미국 법무부는 의회 보고서에서 이런 ‘몸캠 피싱’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미성년자 에게 최대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됐다 고 밝혔다.
▲남성 수백 명 ‘몸캠 영상’ SNS서 판매…경찰 수사 착수
‘아동학대방지와 차단을 위한 계획’ 의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이 런 몸캠 피싱 사건을 다뤘다고 답했다. 1천 명의 응답자들은 수사 요원, 검사, 범죄 분석가, 희생자 보호 기관 등으 로 이뤄졌다. 법무부는 특히 “모든 아동 대상 성 폭력 범죄 중 범죄자 1명당 희생자 수
가 가장 많은 유형이 몸캠 피싱과 같은 성 갈취 범죄”라고 분석했다. 임상심리학자인 클로이 카미챌 박사 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많은 미성년 자가 관심을 끌려는 욕구에서 또는 이 런 행위가 자신을 성숙하게 한다는 잘 못된 믿음 탓에 낯 뜨거운 사진을 찍고 이를 누군가에게 보낸다”고 진단했다.
반(反) 복수 포르노 활동가인 샬럿 로 즈 박사는 “성 갈취는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자 협박의 한 형태이며 희생자를 자 살로 이끄는 성적 학대”라고 지적하고 “희생자들은 가족에게서 멀어져 심각 한 트라우마를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로즈 박사는 몸캠 피싱이 크게 두 가 지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가해자가 미성년 피해자에게 신뢰를 쌓아 알몸 사진이나 동영상을 계속 갈 취하는 게 첫 번째다. 두 번째는 미성 년 희생자의 웹캠에 가해자가 몰래 악 성 코드를 심어 돈이나 야한 사진 등을 계속 요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아이들을 성 갈취 에서 보호해야 하는 것은 물론 몸캠 피 싱에 희생된 미성년자도 경찰에 이를 신고하고 성 협박과 관련한 법도 제대 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보호책으로 미성년자들 에게 웹캠을 스티커나 테이프로 가리 거나 사용하지 않을 땐 컴퓨터를 끄라 고 당부했다. 온라인 채팅 당사자가 누구인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살피고 복잡한 비밀번호 를 사용해 사이버 보안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새 연구 결과 보고,‘아이들의 최고의 친구는 반려동물’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형제나 자매보다 반 려동물과의 관계에서 더 큰 만족을 느 낀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은 형제자매 보다 반려동물과 훨씬 더 잘 지내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가정에서 키우 는 반려동물이 아동 발달에 중대한 영 향을 미치며, 아동의 사회적 기술과 감 정적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더욱 늘었다. 서구 가정에서 반려동물은 형제자매만 큼 흔하지만, 아동-반려동물 관계의 중 요성을 조사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수석 연구원 Matt Cassells는 “어린 시절 반려동물을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계를 구축하고 마음을 털어놓 는 상대로 반려동물에게 의존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마치 인간관계처 럼 말이다”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다 른 가족 구성원과 비교해 반려동물과의 관계가 얼마나 끈끈하지 파악하고자 했 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건강한 아동 발달에 대한 동물의 기여 방식을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urnal of Applied Develop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이 연구는 더 큰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Mars Petcare의 월썸 연구소(WALTHAM Centre for Pet Nutrition)와 경제사 회연구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케 임브리지 대학 가족연구센터의 Claire Hughes 교수가 지휘한 이 연구에서 는 종류에 상관없이 반려동물이 한 마 리 이상이고 자녀가 두 명 이상인 77개
가정에의 12세 아동들을 조사했다. 조 사 결과, 아이들은 형제자매보다 반려 동물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다른 동물보다 반려견을 기를 때 갈등 수준이 더 낮고, 만족도가 더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Cassels 수석 연구원은 “반려동물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대답도 할 수 없지만, 형제자매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털어놓을 수는 있다”며 “반려동물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대답을 할 수 없는 자체가 이점이 되기도 한다. 이는 반려동물이 전혀 판단적이지 않다는 뜻 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 존 연구에서는 남아가 여아보다 반려동 물과 더 끈끈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 타났지만, 이 연구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다. 남아와 여아의 반려동물 만족도는 동일했는데, 여아가 남아보다 반려동물에 더 마음을 털어놓고, 관계 를 구축하며, 갈등에 빠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여아가 반려동물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더 미묘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썸 연구소의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 의 공동 저자인 Nancy Gee는 “반려 동물이 인간의 건강과 사회 응집에 긍 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계속 늘 고 있다”며 “청소년이 반려동물로부 터 받는 사회적 지원은 나중에 심리적 웰빙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아동 발달에 대한 반려동물의 장기적 영향력은 아직 밝힐 점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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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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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코 부동산 그룹 경영 - 한국 문단 데뷔 신인상 수상 - 28대 휴스턴한인회장 역임
EMPTYNEST(빈둥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는 큰 아이와 둘째 아이가 집에 돌 아왔었고 우리 아이들을 보러 멀리서 아버지도 우리 집에서 겨울을 보내려 오셨었다. 막내 녀석은 평소 형들이 보 고 싶냐 고 물으면 퉁명스레 전혀 그렇 지 않다고 대답을 하지만 형들이 돌아 오면 말 없던 녀석의 입이 다물어 지 질 않는다. 이층에서 아이들의 웃음소 리가 늦은 밤까지 들려 온다. 아이들이 오기 전에 부엌의 펜츄리 와 냉장고에 먹을 것을 가득 채워 놓 아야 한다. 남자 아이 셋이 먹어 치우 는 양이 만만치가 않다. 이제는 머리 들이 커서 아버지와는 놀려고 하지 않 지만 그래도 극장도 같이 가도 외식도 다니지만 역시 아이들 기르는 재미는 아이들이 어릴 때이다. 그때는 아이들이 잠들기 전까지는 응 접실에 가족이 모여 앉아 아이들의 재 롱을 바라 보는 것이 행복 그 자체였 다. 이때 아이들에게는 아버지는 모르 는 것이 없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 런 신적인 존재로 보여 진다. 그러나 머리가 조금만 크면 아이들에게 아버 지는 고리타분하고 구식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북적대던 집안이 아이들의 개 학과 동시에 조용해져 버렸다. 매년 개 학때 마다 겪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더 마음이 착잡하다 그리고 공허하다. 이 번 학기에 큰 놈이 대학을 졸업할 것 이고 또 직장을 잡을 것이다. 이제 큰 놈은 나의 아이로 집에 돌아 오지 않
을 것이다. 가끔 부모님의 집에 방문 오는 정도가 될 것이다. 가을에는 막내녀석도 대학에 간다. 물론 이 녀석도 멀리 가려고 계획하 고 있다. 미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 는 대학은 집에서 멀리 있는 대학이라 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이번 겨울방 학이 우리 가족이 다 함께 모여서 보 내는 마지막 시간이란 것에 다른 때보 다 마음이 아팠다. Empty Nest (빈 둥지)가 되면 부모 들에게 다가오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삶의 목적(Purpose)이 없어진다는 것 이다. 특히 아이들만을 위해 죽어라 살 아온 부모는 더 심각하다. 내 주위에도 어떤 분들은 아이들에게 올인한 분들 을 많이 불수 있다. 거의 모든 하루의
생활이 아이들 스케줄에 맞추어 산다. 아침에 아이들 학교 태워 보내고 또 데려 오고, 학원에 스포츠 활동에 데 려다 주고 멍하니 기다렸다 다시 집에 데려 오면 완전 녹초가 된다. 그러니 남편 돌볼 시간은 없게 된다. 남편과 는 그저 같은 집에 사는 사람같이 되 어 버린다. 아마도 기러기 엄마라는 컨셉도 한 국에만 존재할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해 몇 년을 부부가 떨어져 산다. 내 생각 하기에 결혼이라는 것이 함께 지내기 위함에 하는 것인데, 부부가 몇 년을 떨어져 살다보면 정도 멀어지고 만다. 아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고 키워 놓고 대학을 보내고 나면 특히 미국에 서는 그것이 아이들의 독립을 뜻한다.
이제는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어 야 하고 성인으로서 독립하게 해 주 어야 한다. 문제는 이 다음이다. 아이들에게 올 인했던 주부들은 이제 남편에게 눈을 돌려 보지만 오랜 방치에 서러웠던 남 편은 자신의 세상에서 살려고 하고 들 어갈 틈을 주지 않는다. 이때 많은 주 부들이 우울증에 빠지곤 한다. 아무튼 필자도 이제 몇 개월만 지나 면 Empty Nester가 되기에 여러 계 획을 만들어 본다. 앞으로 삶의 목적 을 어디에 두고 살 것인가가 가장 중 요한 것 같다. 여러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나의 행 복이다. 나의 행복에 나의 삶의 목표를 두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레 내 주변 의 사람들도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사교 춤 배우는 곳에도 나가고 사격 동호회도 나가고 배워보 고 싶던 것들을 다 배워보려 한다. 여 러 취미 모임에 나가면 자연스레 친구 도 생겨서 좋다. 여행도 많이 다녀 보려 한다. 이젠 언제든 시간만 허락 한다면 훌쩍 떠나 기도 쉽다. 아이들 뒤치락거리 할 필요 도 없고 얼마나 좋는가? 자주 못 만 나던 친구들도 더 많이 만나고 싶다. 아무튼 행복한 폴 윤씨가 되고 싶다. “Without my children, my house would be clean and my wallet would be full but… My HEART would be empty”
폴윤의 이민별곡 수필은 www.blog.daum.net/kirkley에서다시보실수있습니다. Feedback은 필자의 e-mail (paul_kirkley@yahoo.com)로 보내주시면 성심껏 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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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JAN 27, 2017 KOREAN JOURNAL
입시전문가가 쓰는 교·육·칼·럼 유재정 원장
명문대학입학준비 (누가아이비대학에갈수있을까?) IVY 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입학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 으며 여간 어려운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하버드, 예일, 스텐포드 등 최고 대학의 진학을 누구나 꿈 꿉니다. 누구나 꿈을 높이 갖고 공부하는 자세는 바람직하며 최고 명문대로 진학을 원한다 면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닌 어느 누구보 다 뛰어난 성적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 요하다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면 아이비 대학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대학 입시 의 현실에서는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알 고 있습니다. 명문대학일수록 대학 지원자들의 GPA, SAT I, II, ACT, AP 등 모든 학과 점수는 거의 만점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평가되는 것은 특수한 리더쉽 특별한 과외 활동, 칼리 지 에세이 등 다양한 것에서 평가되며 자 기 학교을 빛낼 수 있는 학생을 찾습니다. 매년 하버드 대학에 지원하는 지원자 중 평균 3,000여 명이 SAT 만점자이고, 3,500 여 명이 고교 석차 1등이였지만 하버드 입 학 허가를 받은 학생은 1,800여 명에 불 과 하였습니다. 미국 전체 37,000여 고교 중 각 고교 출 신 1등만 모아도 IVY 대학 입학 정원의 3 배가 넘습니다 . 칼리지 보드 통계에 의하면 대학원서 제 출시 고교 GPA가 98점 이상이 고교 전체 의 5%인 약 15만명으로 아이비리그 입학 정원의 10배이고 94점 이상은 전체 학생수 의 25%으로 70여 만명 이상으로 봅니다, 높은 수준의 학생들 중에서 얻어낸 94 점이 저조한 학생 중에서 받은 99점보다 훨씬 우수한 성적임을 입시사정관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돋보이는 능력을 증명하기 위하 여 활용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AMC, 수 학 경시대회. 과학 올림피아드, 에세이 콘 서트 등에 출전하여 성적을 올려 공인을 받아 놓아야 합니다. 하버드, 예일, MIT, 칼텍 등 명문대학 지 원서에 AMC, AIME, 과학경시대회 참가 여부와 결과를 적는 난이 있습니다. 이 시 험들은 매우 도전적이고 심도가 있어 사고 없이는 고득점의 기대가 어렵기 때문에 학 생들에게 해결 능력을 길러 준다는 점에서
명문대학들이 주목합니다. 특히 아시아계 학생 중 SAT 만점을 받 고 학교 성적도 완벽에 가까운 데도 IVY 대학에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IVY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은 SAT 만점 에 가까운 점수와 중학교부터 철저한 준비 를 거쳐 자기 학년보다 2년 정도의 높은 트 랙에서 공부를 해야만 고등학교때 AP 과 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으며 AP과목은 대학 입시에서 우열을 가리는 중요한 크 레딧이 됩니다. 거의 모든 수강 과목을 AP로 공부하여 College Board에서 시행하는 AP테스트에 4~5점을 기록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AP과 목을 다 수강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10학년과 11학년에 걸쳐 AP과목을 최소한 6-7과목 정도는 마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학 입시에서 어느 고등학교 가 명문이니 GPA가 높고 명문고가 아니여 서 GPA가 낮은게 아니라 그 학생이 고등 학교 생활중 AP과목을 얼마나 많이 선택 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는지가 적용됩니다. IVY 대학에 원서접수가 10월부터 시 작되기 때문에 11학년이 끝나는 6월 중에 SATⅠ과 SAT Ⅱ의 점수가 완벽하게 갖추 어져 있어야 하며, IVY 각 대학별로 SAT Ⅰ은 다 필요하며 SAT Ⅱ는 각 대학에서 원하는 바가 조금씩은 다르나 4-5과목 정 도의 점수를 요구 합니다. SAT Ⅱ에서 각 과목 당 800만점 중 750 이상 800점 만점에 가깝게 획득해야 함은 물론 입니다. 또한 액티비티는 남들이 다하는 것이 아 니라 어떤 특별한 것 또는 질이 좋은 것을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또는 그곳에서 어 떤 포지션 이였는지가 중요합니다. 그 클럽 에서 회장이나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면 리더쉽에서 점수가 더 많이 참작 됩니다. 전국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면 더 큰 점수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대학입시에서의 에세이는 내가 어떤 의 미에서 이 학교를 선택했는지 공부할 계획 은 무엇인지 그 학교에 기여할 것이 무엇 인지 졸업 후에 그 학교에 어떤것을 기여 할지를 진솔하게 밝혀야 합니다. 또한 봉사활동은 얼마나 되는 기간동안 했는지 이 모든 것이 입시 사정에 적용되 므로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으며 중요한 것은 중학교때 부터 이미 입시준비
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긴 기간 동안 이어져 온 보이 스카웃 같 은 것이 좋은 액티비티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이, 걸 스카우트는 올바른 가치관과 목 표,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과정을 거치면서 난관을 헤쳐나가는 문재 해결능력과 겸손 을 동시에 가르칩니다. 보이 스카웃에서 이 글 스카웃까지 자격을 얻는 것은 많은 시 간과 여러 훈련을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보 다 많은 리더쉽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립학교는 도네이션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누가 봉사를 또는 도네이션을 잘하 는 정신이 있는지도 살펴보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보이, 걸스카웃 같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부터 마지막 단계인 이글 까지 의 자격을 갖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 니다. Eagle Scout이 되기까지 올바른 가 치관과 목표,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과정을 거치면서 난관을 헤쳐나가는 문제 해결과 봉사와, 겸손을 동시에 가르 칩니다. IVY대학 등 명문대학, 웨스트 포인트 사관 학교 등 많은 학교 들이 입학 사정 시 스카우트 활동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 을 수 있습니다. 또 우리 한국 학생들을 수학에 우수한 자 질을 갖고 있어서 잘하는 수학 과목을 더 잘하게 하여 학교 GPA는 우등생이 되며 각종 경시대회에서 특상을 받게 되면 아주 좋은 액티비티가 됩니다.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을 허 비하기 보다는 수학이나 과학 경시대회의 성적은 학교 GPA도 올릴 수 있어 우등생 도 되며 액티비티도 갖출수 있어서 일석 이조가 됩니다. 3.8 이상의 GPA, SAT 1500점 이상 특 별한 액티비티(내셔날에서 최우수상)대학 요구에 부응되는 에세이, 적정수준에 봉사 활동, 이러한 모든 것이 갖추어 질 때 명 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 대학 등 명문학교가 주로 사립 학교인 경우가 많아 지망 학교에 부모님이 나 형제가 있을 때는 많은 혜택이 있으며 도네이션으로 운영되는 사립학교들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실천할 때 주목 합니다. 미국, 영국, 호주에서 집안환경에 따라 일류 대학진학 하는 격차가 크다고 영국런 던 대학 존제림 박사는 최신 보고에서 발 표 하였습니다. 이 결과는 미국유명 공립 대학보다 사립대학의 경우 그 격차가 6배 까지 벌어진다고 했습니다. 전세계 최고 우수 인재들이 대거 미 명 문대학으로 몰리는 현상이 뚜렷해져서 미 국 대학들의 입학 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어 들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외국인 학생은 급증하고 정원은 늘지 않 아 입학 기회는 줄고 경쟁은 치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14년 버지니아 대학 연구 팀이 발표한 미국대학 외국인 학생 수요 증가는 1973년 10만명이었던 것이 2011년 30만명을 넘어 300%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인 등 아시아계 미 국 학생이 IVY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흑인 학생에 비하여 SAT 450점 이상, 백 인 학생에 비해서는 250점 이상 높아야 한 다고 합니다. 명문 대학에 갈려면 GPA관리는(Honor AP) 도전적 과목으로 수업태도가 적극적 이어야 하고 진솔하게 수업에 임해야 12 학년 때 담당교사로부터 좋은 추천서를 받 을 수 있습니다. GPA, PSAT, SAT I, SAT II, ACT, AP 등 이들 학문적 성취도를 먼저 완성해야 하 며 특별활동, 자원봉사, 경시대회, 인턴쉽 참가 등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좋은 결과 를 이루어야 합니다. 예술, 저널리즘, 작문, 컴퓨터, 디베이 트, 스피치, 외국어 분야, 수상 경력들을 우선 합격 대상에서 입시 사정관들의 관 심을 갖습니다. 목표가 있으면 정보를 찾고 계획을 세워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사이 목표점에 도달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HoustonFirstAcademy 유재정 원장 832-618-7555 / 832-618-6784 ccb.first@yahoo.com
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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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7 KOREAN JOURNAL 꼭 알아두어야 할
보·험·칼·럼
홍순오 보험설계사
여성에대한무료검진에는어떤것이있나요? 안녕하세요 설날인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기간도 1월 31일로 끝 이납니다. 아직도 건강보험에 가입하 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빨리 서두르 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년에 건강보험을 가입해서 올 1월부터 보험 적용을 받으시는 분들 은 보험료를 작년 12월 31일까지 내셨 을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보험료 고지서를 받지 못해서 아직까지 못내 신 분들이 있다면 꼭 회사에 전화해서 내 보험이 취소되었는지를 확인해 보 시기 바랍니다. 아직 취소가 않되었다 면 빨리 1월달 보험료를 내시기 바라 며 혹 보험이 이미 취소되었다면 아직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기간이 끝나 지 않았으니 다시 보험 가입을 신청하 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에는 여성들의 무료 검진으로는 어떤 것들 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험 플랜 에 상관없이 1년에 한번 받을수 있는 무료검진이니 잊지마시고 매년 건강체 크를 하셔서 큰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 방하시기 바랍니다. 여성의 경우 주치 의도 일반 주치의와 부인과 주치의를 따로 선정할수 있습니다. 부인과 무료 검진으로는 빈혈증 검 사, 모유 수유 상담, 피임 상담, 엽산 제공(임산부), 임신성당뇨병 검사(임산 부), 임질 검사, B형 간염 검사, Rh 혈 액형 검사(임산부), 매독 검사, 금연 상 담, 요로 감염증 검사, 유방암 유전자 검사, 유방암 검사, 유방암 화학예방법 상담, 자궁경부암 검사, 클라미디아 감 염 검사, 가정 폭력 상담, 에이즈(HIV) 검사 및 상담, 인유두종(HPV) 바이러 스 검사, 골다공증 검사, 성병 검사 등 이 있습니다.
Services for pregnant women or women who may become pregnant 1. Anemia screening on a routine basis 2. Breastfeeding comprehensive support and counseling from trained providers, and access to breastfeeding supplies, for pregnant and nursing women 3. Contraceptio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approved contraceptive methods, sterilization procedures, and patient education and counseling, as prescribed by a health care provider for women with reproductive capacity (not including abortifacient drugs). This does not apply to health plans sponsored by certain exempt “religious employers.” Learn more about contraceptive coverage. 4. Folic acid supplements for women who may become pregnant 5. Gestational diabetes screening for women 24 to 28 weeks pregnant and those at high risk of developing gestational diabetes 6. Gonorrhea screening for all women at higher risk 7. Hepatitis B screening for pregnant women at their first prenatal visit 8. Rh Incompatibility screening for all pregnant women and follow-up testing for women at higher risk 9. Syphilis screening 10. Expanded tobacco intervention and counseling for pregnant tobacco users 11. Urinary tract or other infection screening Get more information about services for pregnant women from
HealthFinder.gov Other co 1.Breast cancer genetic test counseling (BRCA) for women at higher risk 2. Breast cancer mammography screenings every 1 to 2 years for women over 40 3. Breast cancer chemoprevention counseling for women at higher risk 4. Cervical cancer screening for sexually active women 5. Chlamydia infection screening for younger women and other women at higher risk 6. Domestic and interpersonal violence screening and counseling for all women 7. Gonorrhea screening for all women at higher risk 8. HIV screening and counseling for sexually active women 9. Human Papillomavirus (HPV) DNA test every 3 years for women with normal cytology results who are 30 or older 10. Osteoporosis screening for women over age 60 depending on risk factors 11. Rh incompatibility screening follow-up testing for women at higher risk 12.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counseling for sexually active women 13. Syphilis screening for women at increased risk 14. Tobacco use screening and interventions 15. Well-woman visits to get recommended services for women under 65
여성에 대한 무료 예방 진료 서비스 무료 여성 및 임산부 예방진료서비 스는 모두 22 가지입니다. 1. 여성 정기검진 2. 빈혈증 검사 - 임산부는 정기적 으로 검사 3. 세균소변검사 - 임산부 4. BRCA - 유방암 유전자 검사 5. 유방암 검사 - 40세 이후에는 1-2 년에 한번씩 검사 6. 유방암 화학예방(Breast cancer chemoprevention) 7. 수유 장려 8. 자궁암 검사 9. 클라미디아 염증검사(Chlamydia Infection, 성병의 일종) 10. 피임 11. 가정내 폭력 카운셀링 12. 임신 가능한 여성에게 엽산 공급 13. 임질 검사 14. B형 간염 검사 - 임산부의 첫 번째 진료시 15.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 16. 인유두종바이러스 DNA 검사 17. 골다공증 검사 -60 세 이후의 여성 18. RH 혈액형 부적합 검사(RH Incompatibility) - 모든 임산부 19. 흡연 상담 20. 성전염병(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21. 매독검사 - 모든 임산부 이상이 여성 및 임산부를 위한 무료 예방진료 서비스입니다. 새로 건강보험 을 가입하신 여성분들께서 만일 이 프 로그램을 잘 사용하신다면 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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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7 KOREAN JOURNAL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늙는 곳은? ◆눈: 자신의 나이와 동일= 눈 또한 뇌처럼 일생동안 자 신의 나이를 고스란히 먹는 다. 각막 부위만이 지속적으 로 재생기능을 하며 이 부분 은 손상될 경우 24시간 이내 에 복구될 수 있다.
사람의 나이에 비해 신체기관들은 더 젊을 수가 있다.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 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 이와 비슷하게 늙는 기관도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각 신체기관별 재생 능력을 소개했다. ◆간: 5개월= 간은 스스로 기능을 복구 하고 재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몸 속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작업도 끊임없 이 하고 있다. 수술 중 간의 70%를 떼 어낸 사람의 간도 2개월 안에 90% 정 도 복구되곤 한다. 하지만 간의 재생 기능을 믿고 술을 많이 마셨다가는 간의 주요 세포들이 손 상돼 간경화가 생기고 간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뇌: 자신의 나이와 동일= 뇌세포 대 부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재생의 과정 을 거치지 않는다. 이 세포들이 충격 등 으로 손상될 경우 치매의 요인이 되는 이유다. 뇌에서 후각을 담당하는 후각구 와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두 부위만 재 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심장: 20년= 심장에는 재생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생에 3~4번 정도 원기를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 2~3주= 폐 겉 부분 에 있는 세포들은 2~3주 간 격으로 재생된다. 하지만 폐 깊숙한 곳에서 산소와 가스 를 교환하는 활동을 담당하는 세포들은 재생에 1년이 소요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부분에 구멍이 뚫리면 재생이 원활하 지 않아 폐기종이 생기게 된다.
◆피부: 2~4주= 피부 표면은 2~4주 간 격으로 지속적으로 재생된다. 피부는 오 염에 노출돼 있는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생능력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이 는 피부가 콜라겐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뼈: 10년= 뼈의 완전한 재생에는 10 년이란 세월이 소요된다. 늙은 뼈는 용 골세포에 의해 파괴되고 조골세포들은 새롭게 뼈를 재건한다. 하지만 중년에는 이러한 재건작업이 느려지면서 뼈가 약 해지고 골다공증이 오게 된다. ◆장: 2~3일= 장은 융털이라는 작고 손가락처럼 생긴 가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장이 영양소를 흡수하도록 돕는 다. 재생이 빠른 이유는 음식을 조각내
는 위산에 노출돼있어 지속적으로 공격 을 받기 때문이다. ◆손톱: 6~10개월= 손톱을 구성하는 세포에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풍부 하다. 손톱은 매달 3.4mm씩 자라나며 그 속도가 발톱보다 2주 빠르다. 이는 손톱에 혈액 공급과 순환이 더 잘 일어 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 3~6년= 머리카락은 보통 한 달에 1cm씩 자란다. 여성은 6년간, 남성은 3년간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자 라날 수 있다. 눈썹과 속눈썹은 6~8개 월에 한 번씩 재생된다. 하지만 이들을 자꾸 뽑으면 사이클을 잃어버려 성장을 <코미디닷컴>
앉아서만 생활하면 노화 빨라진다 운동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서만 생활하는 습관이 나이든 여성들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간의 노화는 세포가 늙는 것과 관련 있다. 세포에 있는 염색체 끝에는 염색체의 손상을 막아 DNA 복제를 돕는 ‘텔로미어’라는 염기서열이 있다. 세포분열을 할 때마다 텔로미어는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는 스스로 죽거나 노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 니아대학 연구팀은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바로 이 텔로미어 길이를 짧게 해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한다 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2012-2013년 동안 64~95세 여성 1,481명의 생활습관과 백혈구 텔로미어의 길이를 비교 분석했다. 실 험 참가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과 신체 활동을 하는 시간 등을 보고했다. 그 결과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있으면서 신체 활동을 40분 이하로 하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생 물학적 나이가 최고 ‘8살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이렇게 앉아서 생활하는 여성들에서는 백혈구의 텔로 미어가 더 짧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세포의 노화를 늦추
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주요 연구자인 샤디압 박사는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 을 하는 여성은 오래 앉아 생활하더라도 텔로미어의 길이가 운동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덜 짧아졌다”며 “젊었을 때 부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이가 들면 신체 활동이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필수 요건이 되어야 한 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코미디닷컴>
김치,피클...먹으면 되레 배고파지는 음식
음식의 일차적인 기능은 영양소를 제 공하고 허기짐을 달래주는 것이다. 심지 어 불량식품도 배를 채우는 기능을 수 행한다. 그런데 포만감이 유지되는 시간 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지방,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 어있는 음식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 시켜준다. 반면 몇몇 종류의 음식은 충 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오 히려 다른 음식이 당기고 배가 고프다 는 느낌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필요 이 상 과잉 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먹 으면 오히려 허기가 지는 음식으론 어 떤 게 있을까. ◆ 피클과 김치= 피클, 김치, 독일식 김치인 사우어 크라프트 등은 소화기관 의 건강에 유익한 프리바이오틱스를 함
몬인 루테인, 단백질, 건강한 지방 등이 들어있어 영양학적으로 좀 더 풍부하고 허기짐도 막아준다.
이다. 지방, 식이섬유, 단백질이 든 음식 을 함께 먹어야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 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하고 있다. 문제는 염분 함량이 엄청 나게 높다는 점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 은 음식은 인슐린 수치를 급격하게 올렸 다가 떨어뜨려 식욕을 일으킨다. 짠 음 식을 먹고 난 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이 당긴다면 우선 물을 충분히 마시자. 물 을 마신 뒤 20분 정도 참아보면 허기짐 의 원인은 결국 목마름이었다는 걸 깨 닫게 된다.
◆ 무지방 우유= 칼로리 섭취량을 줄 이기 위해 무지방 우유나 무지방 요거 트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지방 이 없으면 소화 속도가 빨라져 쉽게 배 가 고파진다. 우유로 식사를 대신한다면 무지방보단 저지방 혹은 일반 우유가 낫 다. 요거트를 먹을 땐 그릭 요거트를 선 택하는 방법이 있다. 그릭 요거트는 단 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 속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과일주스=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제공하는 건강한 음식이다. 하지만 지방이나 단백질처럼 음식물의 분 해를 지연시키는 영양성분이 거의 없어 배가 빨리 꺼지는 느낌을 받는다. 과일주 스를 먹을 땐 적어도 샐러드, 요거트 등 과 함께 먹어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 달걀흰자= 달걀 1개에 든 흰자는 3~4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이론상 으론 포만감을 주기 좋은 음식이다. 하 지만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거의 없다. 이것만으론 장시간 배를 채우는 덴 한 계가 있다. 달걀을 먹을 땐 흰자만 먹지 말고 노른자를 함께 먹어야 포만감을 주 는데 유리하다. 노른자는 황색색소 호르
◆ 통곡물빵= 빵을 먹으려면 흰빵대신 통곡물빵이 좋다. 식이섬유가 보다 풍부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해 이것만으론 쉽게 배가 고파진다. 포만감을 주고 싶다면 통곡물빵을 먹을 때 땅콩버터나 아보카도처럼 건강한 지 방을 채워 넣는다. 달걀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속재료로 쓰는 것도 좋은 방법
◆ 채소주스= 과일 대신 채소로 만든 음료는 어떨까. 채소주스는 칼로리가 낮 지만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지방이 거의 없어 쉽게 배가 고파진다. 과일처럼 단 맛이 없기 때문에 채소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설탕을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는 배 고픔을 촉진시킨다. 가급적 당분 첨가를 최소화하고 아보카도, 견과류, 콩류 등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음식을 함께 갈아 먹으면 배고픔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코미디닷컴>
동물컬럼
KOREAN JOURNAL JAN 27, 2017
한인 수의사가 쓰는
A 69
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소경이된쿠키 쿠키(Cookie)는 정신이 없어 보였 습니다. “쿠키가 오늘 아침부터 앞을 못 봐 요…” Ms. Q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어젯밤엔 아무렇지도 않 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는 자꾸만 넘어지고 가구에 부딪치고 … 쿠키가 저희를 못 알아 보는게… 앞을 전혀 못 보는 것 같아요…” 쿠키는 12살이 된 치와와로 항상 건 강한 개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 지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생긴 것이 었습니다. “발작을 했었냐구요? 아니요, 쿠키 가 발작은 안 했어요. 몸을 떨거나 하 는 행동도 하지 않았고… 정신도 말 짱해요…”Ms. Q는 발작증세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쿠키 가 발작을 하지 않았다는 확신을 하 고 있었습니다. 검사를 해 보니 쿠키에겐 시력에 문 제가 있는 것 외엔 다른 비정상적인 증상이 없었습니다. 걸을 때 앞을 보 지 못해 머뭇거리고 자꾸만 벽에 부 딪치는 것 외엔 예전과 다름없이 건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듯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을 때 는 수정체 탈구(Lens Luxation),망 막(Retina)의 염증, 심한 각막궤양 (Corneal Ulcer), 심한 백내장(Cataract), 녹내장(Glaucoma), 안구출 혈(Intraocular Hemorrhage), 안구 종양(Ocular Neoplasia), 시신경염 (Optic Neuritis), 망막퇴화(Retinal Degeneration), 망막위축(Retinal Atrophy), 망막 박리(Retinal Detachment), 또는 심한 포도막염 (Uveitis)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쿠키의 눈을 검사해 보니 걱정했던 대로 양쪽 눈 모두 다 시력이 전혀 없 었습니다.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좀 더 자세한 안구검사를 했는데 백내장 이나 각막 질환, 수정체 탈구, 그리고 포도막염 같은 질병은 없었습니다. 안 압을 쟀는데 안압도 정상으로 녹내장 도 없었습니다. 눈 안쪽의 검사를 위해 망막 검사 를 했습니다. 그런데 눈 안쪽에 약간의 출혈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망막이 부어서 약간 들떠 있었습니다.
망막이 떨어져 나오면서 생기는 망막 박리와 망막 염증이 의심되었습니다. Ms. Q에게 검사 결과를 설명해 주 었습니다. 그러면서 쿠키를 수의 안과 전문의에게 데려가서 좀 더 자세한 검 사와 치료를 받게 할 것을 권했습니 다. 시력을 갑작스럽게 잃은 상황에선 일반적인 치료보다는 좀 더 정확한 진 단을 내린 후에 그 진단에 맞는 치료 를 받아야 회복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Ms. Q는 수의 안과 전문의에 게 가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 는 경제적인 사정이 때문이었습니다. “쿠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주고 싶지만 제 경제적 사정이 전 문의에게 데려가서 치료를 해 줄 만큼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Ms. Q 는 많이 망설이면서 말을 이었습니다. “쿠키의 상태가 나쁜 것 같은데… 앞으로 시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 하다면… 안락사를 시키는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 각하시는 지요….?” 쿠키는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은 것 외에는 무척이나 건강 했습니다. 하지 만 쿠키가 시력을 잃게 되면 앞으로 혼 자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 어 Ms. Q의 도움 없이는 살아가기 어 려운데 그것도 Ms. Q에게는 큰 부담이 었습니다. 그 때문에 안락사라는 극단 적인 선택을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저로서는 Ms. Q를 위해 안락사의 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 었습니다. 쿠키의 주인인 Ms. Q가 좋 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 고 Ms. Q가 결정을 내리면 그 결정 에 따라 최선을 다해주는 것 외엔 안 락사에 대한 결정을 제가 대신 내려 줄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Ms. Q는 한참동안 고민을 했지만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힘들어 했
습니다. 그래서 안락사를 결정하기 전 에 망막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시도해 볼 것을 제안 했습니다. 다행 스럽게도 그 치료는 그리 비용이 많이 드는 치료가 아니었습니다. 다행히도 Ms. Q는 그 제안에 동의를 했고 쿠 키는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 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이 됬습니다. 쿠 키의 상태가 궁금해서 Ms. Q에게 전 화를 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어요!...” Ms. Q는 너무 기뻐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제 주사를 맞고 나서 몇 시간이 지나면서 부터 조금씩 보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엔 다시 정상적으로 앞을 보게 됬 어요….기적입니다…” 저도 많이 기뻤습니다. 하지만 한편 으론 아직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망막 의 염증을 가라앉혀서 떨어져 나왔던 망막이 다시 안구에 붙게 되면서 쿠키 가 시력을 회복하게 된 것은 매우 기 쁜 일이었지만 왜 망막에 염증이 생겨 망막 박리가 생겼는지 그 원인을 밝혀 내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근본치 료를 하지 않으면 다시 똑 같은 증상 이 재발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을 알아 내지 못해 근본치료를 해 줄 수 없었 기 때문에 쿠키가 완전히 회복이 된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좋아진 것 인지를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쿠키가 병원에 올 때 마다 조심스럽게 눈을 검사했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때 이후로는 쿠키에 게 망막박리가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15살(사람 나이론 76세)이 되 어 점점 더 노쇠해져 가는 것 외엔 다 른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릅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A 70
생활정보
JAN 27,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인덱스 펀드와 백만장자 미국에 백만장자는 무려 800만 명입니다. 2010년부 터 2015년 사이에 240만 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탄 생했고 2020년까지 또 새로운 백만장자는 310만 명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은 1,700명이 매일 새 로운 백만장자가 되는 숫자입니다. “부자는 더 크게 부자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 난해진다. (The richer get richer and poor get poorer.)”라는 말은 영국 시인 퍼시(Percy Bysshe) 가 1821년에 처음 했습니다. 그리고 1832년 미국 대 통령인 앤드루 잭슨이 반복했습니다. 이 말이 현재에 도 그대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1980년부터 2015년 사이 평균 소득은 인플레이션을 계산한 후 61%가 증가했습니다. 늘어난 증가분 10달 러당 7달러는 소득 상위 10%가 차지했습니다. 주원인 은 자본수익입니다. 상위계층일수록 주식, 채권, 부동 산 투자, 등으로 주식가격상승, 배당금, 이자, 임대료 가 많아 소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입니다. 임금에 만 의존한 빈민층이나, 소득은 중상층이지만 집, 자동 차, 등 여러 소비로 투자하지 못한 층은 자산이 불어 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부자들의 자산은 작년 한 해만도 13% 이상 증가했 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미 주식시장(S&P 500 지수)에 $1불을 투자 했다면 $3불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50만 불 투자는 현재 $150만 불로 증가한 숫자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50만 불 투자가 $80만 불만 불어나도 만족스럽게 생 각합니다. 이것은 사실 $70만 불 손해(Opportunity Cost)로 계산해야 합니다. 결혼(?)을 잘해서 바로 부자 되는 사람도 있고 로또 당첨으로 부자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부자 되 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부자가 된 대부분 사람이 부 자가 된 이후 주식시장에 투자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부자가 된 주된 이유는 적은 수입이라도 꾸준히 투자 했기 때문입니다. 22살부터 로스(Roth) IRA에 $5,000씩 10% 이자 로 투자하면 은퇴할 나이 62살까지 투자하면 노후자 금 200만 불이 모여집니다. 이 은퇴자금은 세금을 내
지 않아도 됩니다. 같은 이자로 IRA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금액 $5,500씩 30년 투자하면 약 100만 불이 됩 니다. 투자를 늦게 시작한 투자자가 401(k)에 최대 금 액 $18,000씩 20년 투자해도 100만 불 이상이 됩니다. 2008년 이후 주식시장은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다시 폭락할 것이라는 두 려움으로 투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지난 9년 동안 연평균 14.5%씩 증가한 수익률을 받지 못한 것 입니다. 투자의 두려움으로 받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주식시장이 너무 상승한 것 같아 투자하지 못하고 주 식시장만 바라보고 있는 투자자가 많이 있습니다. 마 음속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생 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투자자는 결코 투자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기다리던 주식시장이 폭락했습니 다. 투자했던 투자자도 두려워서 팔고 나오는 시점에 새롭게 투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년 동안에도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오르고 내 림을 반복했습니다. 20년 전 다우 존스는 5,000이었습 니다. 현재 다우 존스는 20,000이라는 기록에 접근하 고 있습니다. 20년이라는 오랜 주식시장을 돌이켜 볼 필요도 없습니다. 작년 1월 초에 다우 존스는 10% 이 상인 2,000 포이트 폭락으로 15,766(1/21/16)까지 하락 했습니다. 그러던 주식시장이 결국에는 수익률 11.96% 로 2016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경비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이용하여 자산분배와 분산투자가 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서도 투자 위험을 적게 받고 상승 하는 시장에선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대 로 형성된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이유이며 결국에는 성 공하는 투자로 이어집니다. 2017년에는 여러분 모두 가 백만장자가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오렌지의노란색소, 폐암발병위험낮춘다 오렌지, 망고 등의 노란 색깔을 만드는 ‘베타-크립토산틴’(Beta-cryptoxanthin)이라는 화합물이 흡연자의 폐암 발 병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은 “노란색 과일과 채소에 많이 포함된 베타-크립토 산틴이라는 색소가 폐암 성장을 촉진하 는 니코틴의 필요 수용체 수를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학술지 ‘암예방 연구’ 최신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폐 표면에 있 는 ‘니코틴 아세틸콜린 수용체 α7’ 와 결합한다. 이 수용체는 폐암세포가 성장하 는데 필요한 세포증식과 혈관을 생성하는 신호전달을 증폭시키는 기능을 한다. 게다 가 니코틴은 해당 수용체 생산을 늘리기 때문에 폐암세포 성장은 더욱 촉진된다. 연구팀은 베타-크립토산틴이 α7 수용 체 생산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 해 두 집단의 실험 쥐에게 니코틴에서 추 출한 발암물질을 주입했다. 이후 한 집단 의 쥐에는 베타-크립토산틴을, 다른 집 단의 쥐에는 아무것도 주입하지 않았다. 그 결과 베타-크립토산틴이 들어간 쥐 에서는 폐 종양 성장이 52~63% 가량 억 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이 오렌지 2개를 먹는 것에 해당하는 베타-크립토산 틴 840마이크로그램을 쥐에게 매일 주입 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폐 종양을 줄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사람의 폐 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베타-크 립토산틴을 주입했을 때 α7 수용체가 있 는 폐암세포는 α7 수용체가 없는 세포보 다 덜 퍼지는 경향이 있었다. 주요 연구자인 샹-둥 왕 박사는 “이 번 연구는 흡연자들이 베타-크립토산틴 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할수록 폐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증거 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기독교 뉴스
KOREAN JOURNAL APR 1, 2016
A
KOREAN JOURNAL JAN 27, 2017
송영일 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창 (窓)
세계는 ‘초(超)불확실성의 시대(Age of Hyper-Uncertainty)’에 진입했다. 지난 1월 20일(금)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미합중국 45대 대통령 취임식이 끝났 다. 가랑비가 내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취임식 광 경을 지켜 보면서 개인적으로 몇 가지 감동적인 모습을 함께 나누며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먼저 미국 주요 방송 보도에 의하면 취임식에 80 만명의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한 국방송에서는 취임전부터 100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런데 실제로 80만명이 참가 했다는 확인보도가 있었다. 이것이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이 아닐까? 두 번째로 이·취임식의 아름다운 장면은 참으 로 부럽고 감동적이었다. 이취임식의 아름다운 취 임장면을 생중계한 Fox News (폭스뉴스)의 앵커 가 했던 말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이 얼마나 놀라운 대통령 취임식인가! 미합중 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전임 대통령이 함께 나란히 서서 평화롭게 정권을 이양하는 모습은 분명히 세 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취임식의 순간입니다. 이런 모습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불 수 없을 것 입니다. 이것이 미국의 자존심 가운데 하나겠죠?” 이것이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이 아닐까?
세 번째로는 취임식이 교회의 예배와 동일한 순 서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취임식 위원회의 위원 장의 사회에 따라 성직자들이 기원과 기도와 축 도를 담당했다. 그리고 왼손에 링컨 대통령의 성 경책 위에 손을 얹고 오른손을 높이 들고 성직자 를 따라 정.대통령선서를 하나님 앞에서 엄숙하게 했다. 또한 찬양대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이것이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이 아닐까? 네 번째로는 모든 취임식이 끝나고 전,후임 대통 령은 참으로 아름다운 이별과 전송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새 정 부통령은 전임 대통령 부부를 대기 한 군용헬기까지 같이 동행하고 헬기가 하늘 높이 떠 올라 갈 때에도 손을 흔들어 전송하는 복된 모 습이었다. 이것이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었다. 한 마디로 새시대의 선언이었다.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자국우선주의 선포였다. 이제 세계는 경제 정치 모든 면에서 자국우선주의로 선회할 것이다. 작년 말에 미국 선거는 정말 예측불허였다. 미 국의 100대 언론사들이 100%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선거날 아침까지 장담했다. 막상 뚜껑 을 열어보니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큰 격차로 당선되었다. 지난 주의 트럼프 대통령 취 임은 국제사회의 불확실성을 부채질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건 정치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불확실성 이 더욱 짙어질 것이다. 영국와 미국은 서방의 중 심이다. 지난 주에 영국 메이 총리의 ‘하드 브렉 시트(Hard Brexit)’, 영국이 유럽연합(EU) 완전 탈퇴를 선언했다. 유럽연합(EU)을 주도했던 나라 가 그렇게 탈퇴를 주도할 줄 누가 예측했겠는가?
목적은 자국이익을 최우선하는 길이다. 모든 것들이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란 단어는 1978년에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갤브 레이스(J.K. Galbraith)교수가 그의 저서 ‘불확실 성의 시대’(The Age of Uncertainty)에서 처음 쓰여졌다. 그는 “과거에 사용한 경제이론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통제할 수 없 는 인간의 탐욕으로 자본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맞 았다. 인간의 탐욕은 극단적 이기주의를 만들어 낸 다. 극단적 이기주의는 자기만 생각한다. 다른 사 람이나 이웃은 안중에 없다. 중요한 건 나의 이익 뿐이다. 관례도 예의도 의리도 윤리도 도덕도 상 식도 사라지게 만든다. 그러므로 그동안 지탱해 왔 던 사회나 국가간의 관계가 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제 불확실성을 넘어 ‘초불확실성의 시대’ 라고 말한다. 배리 아이켄그린(Barry J. Eichengreen) UC 버클리 경제학 교수는 이를 두고 “초(超) 불확실성의 시대(Age of Hyper-Uncertainty)에 진입했다”고 말한다. 세계 각국 은 기존정책과 대외관계 우선순위에 대한 재평 가(Re-Assessment), 재조정(Re-Arrangement) 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이 두 가지 ‘RA’가 신 년 국제정세를 관통하는 특징이다. 기존 미, 유 럽 중심 질서가 사라질 것이다. 민주주의, 인권, 세계주의는 사라지고 이익의 논리를 기반으로한 국제질서가 펼쳐질 것이다. 이런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경제이든 정치이든 교회이든 먼저 우리는 이번 미국의 대통령 이취임식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고 나가야 할 방향을 재평가/재조정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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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APR 1, 2016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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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I JAN 27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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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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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7 |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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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샌안토니오 광고
JAN 27, 2017 Korean Journal
스포츠 소식
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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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
2017년 샌안토니오 이명호 한인회장 일문일답 거센 바람이 몰아치던 샌안토니오, 언 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따듯한 겨울한 때로 돌아간 오후 한인회관에서 이명호 한인회장을 만났다. 이회장은 현재 샌안 토니오에서 18년째 거주하고 있으며 한 인회 사무총장만 2년 역임했으며 남다 른 열정으로 비지니스 뿐만 아니라 한 인사회를 위해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명호회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2017 년 새해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비전과 계획을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샌안토니오 지역 교민들은 얼마나 살고계신지요? 약8천명에서 1만명정도 추산하고 있 습니다. 유동인구도 많고 한인인구센서 스가 정확히 이루어지기 힘들어 정확 한 데이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추산
샌안토니오 모바일 업소록 서비스 실시 샌안토니오에서도 모바일 업소록이 오픈되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즈니 스업체의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현재에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고 객들만 모바일 업소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업소록 서비스 방법은 플레이 스토아에서 korean in San Antonio 를 입력하면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업소록 등록을 원하 는 업체는 kaasa@yahoo.com이나 210-352-0317로 사진과 정보를 보내 면 된다.
해 본 결과 약 8천명에서 만명정도의 한인들께서 거주하시는 것으로 추정하 고 있습니다. 이미 사무총장으로 2년간 역임하신터라 한인회 살림과 운영은 익숙하시리라 여 겨집니다. 2017년도 샌안토니오한인회 운영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쉽지 않은 상황에도 전임회장님들과 임원들의 노고가 크셨다고 믿습니다. 일 단 전임 임원단들의 열정과 애착을 이어 받아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막상 한인회 회장이라는 중책 을 맏고 보니 책임감과 동시에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저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해 교민을 위해 뛰어 야하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네요. 큰 계획만 많이 세워놓고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실행가능한 계획부터 꼼 꼼히 챙길 계획입니다. 그러려면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한인회 현안이 무엇인 지 의견을 수렴하고 사무총장, 총무님, 이사님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 겠습니다. 면밀한 준비와 탄탄한 계획 만이 작은일이라도 하나 하나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3월경에는 School of Nursing UT Health Science Center 교수님 (Moonju Lee,phD,RN)을 모시고 어르 신들을 위한 대장암검진을 계흭하고있 고 이어서 샌안토니오 지역 교민을 위 한 건강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민생활속에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아직도 그늘속에 가려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을 챙겨드릴 수 있었 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며 칠전에는 저희 지역에 오래 사시던 어 르신 한분이 가족도 없이 혼자 외롭게 암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더욱 이 고인께서 살아계실 때 가족이 없이 홀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장기기증을 약속하셔서, 모든 장례절차를 SA City 에서 맡아 준다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어려움에 계신 분들을 파악 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4월중에 개최 될 샌안토니오 한인 골프대회에 조성되 는 기금을 통해 홀로 기거하시는 어르 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한달에 한번 예 정으로 우선(8가정)부터 정성스레 반찬 을 만들어 제공할 계흭입니다. 예 참 좋은 생각이시네요. 아마도 타국 에서 겪는 어려움이 더 큰 만큼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진다면 모두들 굳 게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그 외에 다 른 계획이 있다면 간단히 말씀해 주십 시요. 저를 비롯한 임원진들은 교민들과 많 은 대화와 소통을 원칙으로 하고 싶습 니다. 그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한 인회관을 쾌적한 공간으로 보수하여 교 민들이 언제든지 문화공간으로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습니다. 오셔서 탁구 도 즐기시고 무용, 댄스, 음악등 가능한 취미생활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샌안토니오 지역은 멕시코 접경, 군사도시, 많은 이민자(유럽)등 다양한 민족들이 공존하는 다문화도시중의 하
나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한국인으로서 의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한국음식 등 대한민국을 알리는 이벤트 와 행사들을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이 를 위해 서로 활발한 교류는 물론 타 민족 그룹의 행사에도 전적으로 참여하 고 초대하는 등 발로 뛰는 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 다. 부디 이회장님과 모든 임원진들의 열정과 노고에 좋은 결과들로 한인사회 가 풍성해 지길 바라면서 인터뷰 마치겠 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명호 한인회장 인터뷰를 통해 그가 가진 따뜻한 마음과 사람 냄새나는 소 박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말로만 이 아닌 발로 뛰고 행사가 아닌 마음 으로 소통한다면 과연 우리 동포사회는 다시한번 자랑스러운 한가족, 한민족으 로 하나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젊 은 회장, 사무총장, 총무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이사진들의 지혜가 함께 한다면 2017년 한인회는 한마디로 ‘대박’조 짐이다. 모두들 화이팅! <김용선지국장>
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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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8 JAN 27,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393회 (2017년 1월 27일)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안절부절 억지 미소에 사진박으며 잡는 손들 표계산하느라 두서없이 쭝얼거리는게 전부인 당신들 말 좀 하소! 뭘 어찌해서 잘 해보겠다고 전임들과는 어떻게 다를꺼라고… 2말3초니 4말5초라… 당신들 눈엔 무주공산 같지? 국민 … 가마니로 보지 마소!
- JP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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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혼다 씨빅, 4도어, 67438마일, 블루, 6800불 --------------------------( 7 1 3 ) 9 7 3 -9 8 5 4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8 혼다어코드 EXL 133kmiles, 가죽,썬루프,$7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 2009 혼다 CRV 5만8천마일, $12500 --------------------------( 8 3 2 ) 7 1 3 -5 3 4 3 - 2005 도요타 캠리 LE 14만마일 $4,850 --------------------------( 8 3 2 ) 7 5 5 -4 6 4 1 - 2012 기아 세도나 LX 62,000마일 $11,000 --------------------------( 8 3 2 ) 7 5 5 -4 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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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 2위는 스페인어 그러면 한국어는 몇번째? 미국에서 쓰여지는 영어가 공식언어 가 아니라면 “어, 그래” 하고 놀랄 분 들이 많을 지도 모르겠다. 현재 미국에는 공식언어가 없다. 하지만 영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최대 언어다. 쉽게 얘기하자면 현재 가장 많이 쓰이 는 영어는 공용어일뿐 공식어는 아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 경제 문화, 예술분야를 휩쓸며 영향력을 발 휘하고 있는 언어가 영어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 여 러나라가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본토에서는 공식어가 아니라는 것이 왠지 아이러니하기 조 차하다. 영어가 아직 공식언어로 지정되지 못 한 이유중 가장 큰 것은 영어권 사용 자를 제외한 다른 언어 사용자들의 강 력한 반대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 따르면 미국내에는 현재 약 336개의 언 어가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176개의 언어는 미국 고유어이며 예전에 사용하다 사멸된 언어도 무려 52개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미국에서 수많은 언어가 사용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멜팅 팟’으로 일컬어지던 미국의 이민 정책 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초기 미국은 영국계와 독일계의 이 민이 양대 세력을 형성해 왔고 계속해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친이민 정책을 지 켜왔다. 그 중 가장 큰 이민은 미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멕시코 및 남미
국가들로부터 이루어졌다. 이때문에 스 페인어는 미국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스패니쉬를 사용하는 인구는 시 간이 갈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 이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에서는 스패니쉬를 사용하는 인구가 약 20%가량 이상이라는 것이 정설로 알려 져 있다. 이외에도 뉴욕주와 쿠바와 인 접한 플로리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남미계 이민자들 때문에 스패니쉬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중국어(만다린, 광동어 포함)로 약 3백만명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 랜 이민 역사를 가진 이유도 있지만 지 난 20여년간 하이테크 산업분야를 중심 으로 중국계 고학력 엔지니어들이 많 이 유입된 것도 주된 원인으로 꼽힌
다. 이에 더해 가족초청및 사업관계의 중국계 이민자들의 많은 증가가 이루어 졌다. 현재 중국계 이민자는 미국 총 인구의 약 2% 정도까지 육박하는 것으 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못지 않게 공용어로 영향력을 발 휘하고 있는 언어는 독일어와 히브리어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록 순위에서는 프랑스어나 타갈로그 어, 월남어, 한국어보다도 순위가 쳐지기 는 하지만 미국 초기부터의 긴 이민역 사 탓에 그 문화적, 정치적, 예술적, 경 제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시 카고나 타코다등지에서는 독일계의 유
산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히브리어는 미국 전 지역에서 골고루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 이외의 지역중 가장 많은 유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로 미국과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가장 끈 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우방국가라는 것 이 이유로 꼽힌다. 로스앤절레스와 뉴 욕은 그중에서도 유태인 인구가 집중되 어 있고 대부분이 히브리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다. 한국어는 놀랍게도 당당하게 일곱번 째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로 순위 에 올랐다. 미국내 한국계 이민자 약 2백5십만명 가운데 약 백십만명 정도가 한국어를 상 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상위권 언어를 순 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영어 231,122,908 2.스패니쉬 37,458,470 3.중국어 (광동어, 만다린포함) 2,896,766 4.불어 2,047,467 5.타갈로그어 1,613,346 6.월남어 1,399,936 7.한국어 1,117,343 8.독일어 1,063,773 9.아라비아어 924,374 10.러시아어 879,434 11.이탈리아어 708,966 <최용락지국장>
美 성인 8명 중 1명은 ‘가면 고혈압’ 병원 진료실에서 잰 혈압은 정상인 데 병원을 나가 생활하면서 잰 혈압 은 높은 사람들이 있다. 이를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 이라고 한다. 미국 성인은 8명 중 한 명이 가 면 고혈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욕 컬럼비아대학 보건대학원 보건 정책·관리학과 연구팀이 병원 진료실 에서 잰 혈압이 정상인 21세 이상 800 여 명에게 28분마다 혈압을 측정하는 혈압계를 착용하게 하고 24시간 활동 혈압(ambulatory blood pressure) 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 졌다고 과학뉴스 포털 라이브 사이언 스(LiveScience)가 24일 보도했다. 이들 중 약 14%가 가면 고혈압으 로 판정됐다.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전국보건·영양연구(NHANES) 자료 를 분석한 결과 병원 측정 혈압이 정 상으로 나타난 성인 약 1억4천만 명 중 12%인 1천700만 명이 가면 고혈
압으로 밝혀졌다. 이는 의사들이 놓치고 있는 고혈압 환자가 결코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을 이끈 클레어 왕 교수는 설명했다. 특히 가면 고혈압은 진료실에서 잰 혈압은 높은데 진료실 밖에서 잰 혈 압은 정상으로 나타나는 ‘백의 고 혈압’(white-coat hypertension) 과는 달리 실제로 심혈관질환이 나 타날 위험이 높다는 데 문제가 있다 고 왕 교수는 지적했다. 가면 고혈압을 제대로 진단하려면 24시간 혈압계를 사용할 필요가 있 다고 그는 강조했다. 미국의 보건정책 자문기관인 질병예 방특별위원회(USPSTF)는 최근 ‘백 의 고혈압’을 구분해 내기 위해 의 사들에게 24시간 혈압계를 사용하도 록 권고한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역학 저널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연합뉴스>
어스틴 소식 A 95
Korean Journal JAN 27, 2017
어스틴, 2016 텍사스내 가장 낮은 실업율 기록 3.2%… 완전 고용상태 유지 2017년 역시 같은 기조 유지 예상이 대세 텍사스 인력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는 지난 20일 2016년 주 전체적으로 약 21만개의 새 로운 직업이 창출되는 등 꾸준한 성장 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인력위원회 안드레알칸타르 의 장은 “여러 분야에 걸친 기업들의 지 속적인 혁신과 노력에 감사한다” 며 “이러한 기업가들의 노력 덕분에 텍사 스의 근로자들은 세계 수준의 직업윤 리와 기술을 과시할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고 언급했다. 2016년 12월의 통계에 따르면 800 여개의 비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더 불어 실업율은 약 4.6%를 유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어스틴-라운드락 지역은 러벅, 아마릴 로 지역과 함께 텍사스주에서 가장 낮은
3.2%의 실업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민간분야에서 약 24,700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늘어난 반면 동기간 2,200여명 의 일자리는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가장 큰 고용을 창출한 직군은 교육 과 건강돌봄 산업분야로 7,3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 냈고, 레져및 환대산업분야에서는 3,900여개, 그리고 제조업 직군에서는 약 1,400여개의 고 용효과를 일구어 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민간 분야에서만 약 172,600명의 일자 리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2017년 역시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업계 의 전반적 분위기로 보인다. <최용락지국장>
“외국인도 삼겹살에 소주한잔 좋아해”… 한인유학생 501명 설문 전 세계 외국인들도 삼겹살을 구워 소 주 한잔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전 세계 13개국 20개 대학에 유학하는 한국인 유학생 501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2017년 외국인들이 좋아하 는 한국문화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미국 예일대, 캐나다 토론토대, 중국 칭 화대, 일본 교토대, 영국 런던정경대, 러 시아 모스크바대, 독일 베를린대, 멕시코 뉴멕시코대 등에 재학하는 한국인 유학 생들은 ‘주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묻는 말에 삼겹살(28.2%), 불고기(20.8%), 비빔밥(15.9%), 양념갈비 (11.1%), 김밥(5.7%), 파전(3.4%), 삼계탕 (3.1%)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식을 대표하는 김치찌개(2.2%), 된장 찌개(0.9%)보다는 고기류에 대한 선호도 가 높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간식 중 외국인 에게도 통할 수 있는 메뉴’로는 떡 볶이(27.4%), 닭꼬치(12.4%), 한국식 만두(11.5%),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 (10.2%), 붕어빵(9.8%) 등을 꼽았다. 또 ‘주변 외국인에게 한국 술을 소개할 때 제일 먼저 권하는 술’ 은 소주(42%), 막걸리(31.3%), 소맥 (17.7%), 한국식 과일주(6.6%) 순이 라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삼겹 살과 소주는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환상적인 조합이 되는 되 는 셈이다. 유학생들은 ‘친한 외국인과 한국에 온 다면 꼭 경험시켜주고 싶은 한국문화’ 에 대한 질문에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 식 체험(18.2%), 찜질방(17.8%), 한복 입 고 고궁 거닐기(16.2%), 치맥 문화 즐기 기(15.5%)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배달음식 체험(8.4%), 한옥에서의 숙박(8.3%), 야시 장 문화(8.1%), 전통시장 체험(4.1%), 한
국식 목욕 문화(2.0%), PC방 체험(1.4%) 등의 의견도 나왔다. 또 ‘친한 외국인 친구와 한국에 함 께 방문해 보여주고 싶은 서울의 관광지 와 전국의 도시’로는 경복궁 등 옛 궁 궐(19.9%), 광화문 광장 및 청계천 지역 (17.1%), 홍대와 신촌 지역(10.4%), 인사 동 거리(8.8%) 등과 부산(38.8%), 제주 및 서귀포(22.8%), 전주(15.7%), 경주(6.6%) 등지를 꼽았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가장 좋은 홍보 수단’으로는 페이 스북(31.4%), 유튜브(24.7%), 인스타그램 (17.4%), 트위터(11.9%) 등 파급력이 큰 SNS를 거론했다. 남자 226명, 여자 275명이 참여한 이 번 조사는 지난 18∼22일 일주일간 구글 설문지를 통한 자기기재방법으로 이뤄졌 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다. <연합뉴스>
A96
어스틴 소식
JAN 27, 2017 Korean Journal
2017년 텍사스 10대 성장 유망업종분석 성장유망직은 풍력 발전기, 통계, 직업치료직군 관련이 선두권 , 수입은 간호 관련업종, 의료 보조업, 바이오메디칼 관련업종이 우세권 형성 텍사스주 노동부와 노동 통계국은 매 2년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직업군을 선 정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위 두 기관은 오는 2024년까지 성장 이 예측되는 직업을 연구조사한 결과 를 발표했다. 최소한 천명이상의 인원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을 선별해 그 순위를 매겼는 데 약 537개의 직업이 대상에 올랐다. 그 결과 풍력발전기 기술 관련업이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으로 선정되었다. 향 후 10년간 어떤 직종이 가장 유망 한 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참고 자료 로 활용할 만 하다. 1위에 오른 직업은 풍력 발전기관련 기술 업종이다. 풍력발전기를 점검하고 수리하고 유지하는 일을 한다. 관련 기 본적기술은 전문 기술학교를 통해 습득 하고 무엇보다도 현장 실습을 통해 실 무를 익히는 것이 관건이다. 약 130% 가량의 성장률과 연 52,000달러의 연 봉을 예상한다. 2위는 통계업 관련으로 의료관련 데 이터 매니져로 불리는 직업이다. 주로
정보를 처리하고 정보를 취득, 기록, 유 지하는 업무에 종사한다. 주로 통계 학, 수학등의 석사급 교육 수준이 요구 된다. 평균연봉은 77,000달러 가량으 로 예상된다. 3위는 치료조무사로 환자를 일상생활 과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돌보고 도와주는 직업이다. 고교졸업이상의 학
력과 전문 기술학교의 교육이수가 필요하며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 연 50% 정도 성장예상과 72,000달 러 가량의 연봉이 예 상된다. 4위는 간호직군으로 APRN(Advanced Practiced Registered Nurses)로 최 소한 관련 분야의 석 사 학위가 필수요건이 다. 또한 국가 공인 자 격시험에 함격해야한 다. 년 50% 가량 성 장과 약 105,000 달 러 가량의 수입이 예상된다. 5위는 초음파 해독 기사로 45% 가량 의 성장과 년 75,000달러의 수입이 예 상된다. 준학사 또는 학사이상의 전공 과 전공별 자격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6위는 경영분석직으로 수학적 분석 기 법과 그외의 다양한 경엉분석 기법을 활 용해 경영자료의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
텍사스, 차량등록세 인상 현장 납부는 인상, 온라인 납부는 기존 유지 많은 텍사스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하고 텍사스차량운송부가 올해부터 차량 등록세를 창구에서 납부할 경우는 인상 했고 온라인으로 납부하는 경우는 요금 을 동결했다. 트레비스 카운티는 창구에서 납부할 경 우 78.25불,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77.25 불로 결정되었다는 설명을 내놨다. 지난 해까지는 창구를 통해서는 74.50불, 온라 인을 이용할 경우는 77.50불을 납부했다.
결국 온라인을 이용하면 1불을 절약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늘 만원으로 붐비는 현장 납부를 조금 이나마 줄이고 온라인 납부를 유도하겠 다는 계획으로 여겨진다. 모든 카운티들은 온라인으로 납부하는 등록세중 25센트를, 창구에서 접수되는 세 금은 기존의 1.90불에서 40센트 인상된 2.30불을 수수료 명목으로 징수한게 된다. 이는 기존의 1.90불 또는 2.90불의 수
수료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로 로컬 카운 티 징수관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던 부분이다. 결국 각 카운티들은 차량등록세 인상에 따른 세수 증대의 효과는 거의 없다는 입 장이나 단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 이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이번 인상안에 대해 반대 입 장을 보였던 트레비스 카운티의 부르스 엘판트는“이번 조치로 재정적 어려움이
해 조직을 위해 보다 나은 결론을 도 출해 경영진의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 는 일을 수행한다. 대부분 석사급의 교 육수준을 요구하나 초급의 경우 학사 출신도 가능하다. 예상 연봉은 85,000 달러정도로 알려져 있다. 7위는 철공으로 육체적 노동을 수반 하는 직업이다.주로 견습공으로 일을 시 작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연봉 수 준은 40,000달러 가량이다. 8위는 보조 물리치료사로 물리치료사 를 보조하는역할이다. 준학사 이상의 학 력과 각 주에서 시행하는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예상 연봉 73,000달러 9위는 심혈관 모니터 요원으로 준학 사 이상의 학력과 세부 분야별로 각 각 라이센스를 취득해야한 한다. 예상 연봉 54,000 달러. 10위는 Physician Assistant(PA)로 병원의 의료진들을 도와 함께 환자를 돌 보는 업무를 한다. 공인교육기관의 석 사급 학위를 필요로 한다. 또한 수료후 국가 공인 자격시험을 통과해 라이센스 를 취득해야한다. 예상연봉 100,000달러 <최용락지국장>
예상되지만, 모든 분들이 온라인 등록을 활용해 1불을 절약하시길 바란다”며“ 차량 소유주들이 세금 납부를 위해 장시 간 대기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온 라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당부했다. <최용락지국장>
어스틴 교회안내 A 97
Korean Journal JAN 27, 2017
벌과 파리
김형중 목사 (어스틴우리침례교회) 따스한 볕이 드리웠습니다. 잔잔한 바 람도 나무에 운율을 달아주어 살랑살랑 춤을 추었습니다. 달력으로는 겨울이라 지만 베란다에 앉아 자연의 향연을 보 고 듣기에 충분했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맘껏 들이마시면서 달 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벌이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맴돌았습 니다. 봉침으로 아픈 다리를 치료한 경 험 있는 터라 별 반응 없이 그냥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역시 벌은 꽃을 알아보는구나. 내 몸에 꽃의 향기가 있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구
나. 기특한 것.” 내심 본인을 꽃으로 인식하는 그 벌의 몸짓과 소리가 대견 했습니다. 심지어 그 벌의 날갯짓 소리 가 하나님의 위로 메시지가 담긴 천사 들의 합창으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그 소리를 즐기는데 벌과는 좀 다른 미묘한 차이가 감지됐습니다. 갑자기 그 생물체의 정체를 확인할 필 요성을 느꼈습니다. 향긋한 자연의 사색 을 잠시 뒤로 하고 눈을 떴습니다. 그 리고 바로 그 미확인 생물체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벌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벌이 아닌 파리였습니다. 크기가 벌 만한 아주 큼직 한 그리고 끔찍한 ‘똥파리’였습니다. “벌이 아닌 똥파리라니.” 비참했습니 다. “그럼 내가 꽃이 아닌… 으읔….” 꽃에서 똥으로의 비참한 전락은 로맨틱 한 사색을 순식간에 앗아갔습니다. 이처럼, 보는 것에 따라 인식, 존재, 그리고 가치가 달라집니다. 부정적인 면 만을 보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부정 적인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갑니다. 결국 부 정적인 존재들과 더불어 부정적인 공동 체를 형성합니다.
반면에 긍정적인 면을 주로 보면, 긍 정적인 인식을 하고 긍정적인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갑니다. 당연히 긍정적인 존 재들과 긍정적인 공동체를 이룹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은 신앙 생 활에서도 매우 흡사하게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하나님을 사랑의 하 나님으로 인식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 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 며 살아갑니다. 이들은 결국 주님께서 주신 행복 을 전하는 Peace-maker로 살 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노의 하나님으로만 바라 보면, 하나님을 진노의 하 나님으로만 인식하여 늘 두려움과 공포 속에 혼자 울며 살아갑니다. 결국 이 들은 Trouble-maker 가 됩니다. 일상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인식, 존재, 그리고 가치관이 결정 됩니다. 그리고 공동체에서
의 정체성과 역할이 달라집니다. 무엇을 주로 보고, 어떤 시각에서 바 라보십니까? 그리고 Peace-maker입 니까? 혹은 Trouble-maker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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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JA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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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7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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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 101
A 102 SINCE 1982
JAN 27,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JAN 27, 2017
SINCE 1982 A103
A 104 SINCE 1982
JAN 27, 2017 KOREAN JOURNAL